>152614271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7. HATER :: 1001

증오자들은 무력한 자신들을 한탄할지어다.. ◆SFYOFnBq1A

2018-05-13 01:31:47 - 2018-05-13 22:40:08

0 증오자들은 무력한 자신들을 한탄할지어다..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1:31:4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실습공지

실습용 아바돈은 학생의 a수치 5천을 기준으로 체력 1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9천의 경우에는 약 1만 5천 가량입니다. 각 학생당 한 마리의 아바돈이 배정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120735>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타락자들이란.. 승천할 수 없는 존재들이야. 나는 일종의 돌연변이로 칼라미티 신님께 그들을 처단하는 임무를 하달받았지만.. 직접적으론 무리니까.
크리드

1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5:30

기예에에옠 새스레 조아쪼아~~ ⁼̴̤̆◡̶͂⁼̴̤̆

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5:47

situplay>1526120735>999

그건 아마도.... 넘겨서....?

3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6:26

헉 새스레

4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6:30

그리고 새집에서 갱신해요~시간이 넘 늦아서 루이주도 일상은 무리네요 ㅠㅡㅠ..

5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6:35

>>1 클로드주 무의식 세계로 돌아가.

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6:53

잠이 안올땐 폰과 컴을 멀리하고 밤하늘을 한이십분 보다가~ 물 한 잔 마시고 다시 누으면 꿀잠가능 ˘‿˘

제가 보장함미다

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7:34

아니 모네주.... 조용히 구경하고 있었어? 메이드...메이드 조으다....!!!!

8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7:37

>>5
끼약 ✘Д✘

9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7:51

헤일리의 비류에 대한 인상은 나쁘지 않아요~ 첫인상이 괜찮았거든요~

클로드는...딱히 싫어 하지 않는데..? 다음엔 이름으로 불러주려고 했는데~안 해야겠다~

10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8:25

왜 세하에게는 차도녀인가요 (울뛰

11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8:56

>>9
아.. 앙대.. 이럴순 업ㅂ섯어... ˚ 。゚(゚´Д`゚)゚。

1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8:58

클로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옹옹 인정받았구만 ~_~ 그럼 다음에는 통성명 하자구!

13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9:24

>>2
헐 그런걸까요 수면시간을 넘겨버려서 몸이 피곤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것...(무엇

>>6
헉 꿀팁 감사해요..!20분동안 본다면 3시를 훌쩍 넘기게 된다는게 흠이지만..

14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0:12

인당 아바돈 1기... 협력이 중요하겠네!

디트리히 " 전력으로 지원해줄게. POTG 가져가라고. 난 들러리로도 충분해 우린 친구잖아? "
디트리히 " 자력을 이용하면 강철판으로 보호를 해주는 것도, 너를 순식간에 멀리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해 그러니까 멋진 모습 보여줘."

15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0:15

>>7
조용히 일상구경하구있었지여ㅎ.ㅎ

1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0:35

>>13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는걸?

아니 나도 자야하는데;;;;글러쒀...

1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1:23

>>15
어째서 관전만한거야 ´_ノ` 드루와 드루와!!(ง ͠ ͠° ل͜ °)ง

1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2:38

하 망했네요 정신이 넘 맑아졌슴다;; 내 피부건강 물건너간건가 ㅠ;;;;;;

19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2:54

새로운 시트! 귀욤귀욤한 아가씨잖아?

>>15 ㅋㅋㅋㅋㅋㅋㅋ적응하기 힘들지? 음음 그래도 끼어보라구.

>>14 .....음? 디트리히가 멋져보여?

20 브릿지 - 프론트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3:37

요즘들어 기숙사 대신 팀 건물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다시피 하곤하는데, 지하엔 큰 훈련장, 1층엔 로비 겸 회의 가능한 회의실(with. 홀로그램 장치)과 냉동능력을 인챈트한 찬장이 있는 식당 겸 주방 등등, 2층엔 남녀로 나뉜 커어어어다란 숙소와 발코니에 5분 거리에 있는 게이트까지. 정말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장소라서 자연히 이곳을 출퇴근 장소로 삼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숙소까지 울리는 이 노랫소리는...

"리타~ 좀 노래를 부르던가 말던가 하나만 해!"

우리 프론트다. 안 봐도 비디오다.

21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3:38

>>18
꿀팁) 더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ღゝ◡╹)ノ

...는 나도 걱정이다 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4:06

앗 헐 그러고보니 학생 한명당 아바돈 한마리네요..?실습 짱 빡세다 0ㅇ0;;;

23 이름 없음◆Xcameb9md. (654079E+54)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4:18

시트 띄어쓰기가 이상해서 신입은 죽었습니다... 통과된 후에 다시 올게요 0<

24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5:32

>>22
헐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 ´͈ ◡ `͈ ) 캡틴 어뜩한대...
>>23
시타주 안녕~~ ٩(`・ω・´)و 애버노트가 안보이는거가테 로그인창뜨더라!!

25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5:33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19 원래 멋졌는데요!
친구 한정으로 헌신적이고 멋진 아이죠!

2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5:43

비류 "짐승에게 물어뜯길 준비는?"
비류 "리어로 변동하도록 하지. 힘들면 물러나라. 틈을 만들어주마."
비류 "좋은 춤이군. 물어뜯기 좋은 춤."

음..애는 왜이리 중2같을까.

2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5:48

>>23 시타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28 이름 없음◆Xcameb9md. (654079E+54)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6:13

>>24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칠게요!!!! @0@

29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7:27

>>23 애버놓은 공유기능은 요상한 모양으로 생긴 걸 눌러서 공유링크 키기로 하면돼. 통과되고 보자구! 귀요미!!!

1인당 1마리.....? 캡틴....?

30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7:51

헉 세상에 3학년 신입(두근)예아 통과되고 뵈어요!

>>21
헉 그 꿀팁 ㄹㅇㅍㅌ기는 한데 지갑사정도 고려해야해서 ㅠㅠ..화장품이 좋아도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ㅠ

3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7:55

>>26
앗 비류도 충분이 예쁘고 멋져요! 베테랑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게 매력적이에요!

3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8:21

>>25 프란츠의 말을 빌어 디트리히는 지인이야.

3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9:00

>>32
...에?

3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9:55

위키 페어리께 경배를. 두번째 한마디는 전투시에 들어갈 대사였는데 능력칸에 넣어줬어..

>>31 베테랑은 맞아. 사람잡는 베테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 고맙다구!

35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0:16

>>24
아 그러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캡 엄청 갈려나갈것같은데 ㅠㅠㅠ

>>25
이번 실습의 중요성은 협력이겠군요..!ㄷㄷ

>>26
엗 엄청 멋진걸요!분위기있고 멋진 대사라고 생각해요 ㄷㄷ

3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0:35

>>33 비류: 친구.... 라기에는 좀? 귀찮지.

3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1:37

>>35 말나온 김에 루이도 한번? 옹옹 고맙다구!

38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2:10

세하도 취히면 귀엽게 되게 만들어볼까나~

39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2:55

>>34
... ... ....
사람잡는 베테랑이라니 무섭..

>>35
그렇죠! 협력이죠!
디트리히가 최대한 길을 열어줄게요! 여러분은 부담없이 딜을 넣으시라!

>>36
디트리히 : (큰 상처) 아니 우리 그래도.. 아는 사이 정도는....

40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4:44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딜교환이다 (구경)

질문~ 더 없을까요?

4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5:11

헤일리쟝 친구해주면 아니되여?? 8ㅅ8

42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8:10

>>37
루이의 대사라..으음 그럴싸한 대사가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ㅡㅠ..정신은 맑은데 어딘가 굳어버렸나..(흐릿

>>39
앗 디트리히의 서포트 잘 받도록 할게요..!열심히 원거리에서 딜 넣어야겠습니다 ㄷㄷ

4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9:18

>>40 이제까지 만난 이들중에서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헤일리의 평가!

>>39 사람잡는 베테랑 맞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 지인이 아는 사이지 않나.

44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9:26

으음..헤일리는 루이의 성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아직 일상을 돌린 적은 없지만..!

45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0:19

>>38 아니ㅋㅋㅋㅋㅋㅋ황자님 그러면.....

46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0:19

>>42
왕자님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굽신)

>>43
디트리히 : 지인은 너무 딱딱하잖아!

4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1:52

>>46 비류: (지긋) 뭐 친구라고 해줘?

48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2:04

일 때문에 왕게임도 못하구!(미침

사실 더 망치고 싶...

49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2:27

>>42 옹 무리하지 않아도 돼~

5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2:30

대사.. 대사라 ^v^..

5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3:13

>>48 .......아니...

클로드주 안잤어???? 그럼 대사를 뱉어!!!!

52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3:22

>>46
아앗 ㅈ..저도 열심히 할게요!(같이 굽신(??

5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4:47

!? 세하링 이미 충분히 귀여운데..

>>47
디트리히 : 어우야 그건 좀.. (질색팔색)

>>52
같이 열심히 해봐요! (와아!)

54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5:00

>>48
헉 일..(흐릿
참 맞다 내일 시간 되시면 루이랑 제대로 각 잡고 원플 짜보실래요..?

55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6:29

>>53
예에 홧팅인것임다!!아바돈따위 한방에 확 그냥 >:D

5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7:02

>>53 비류: (아니 그럼 어쩌라는거) 그럼 지인으로. 끝. 반박은 받지 않는다.

5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7:45

"Exaude domunous (들어주시옵소서 신이시여.)"

"Nobis pacem (평화를 주소서.)"

"Et salva nos a hostibus (적으로부터 저희를 구원하소서.)"

"Salva nos deus(구원하소서 신이시여.)"


아마 전투전에 항상 이런 기도를 읊조리지 않을까..! 싸우는건 지독히도 싫어하지만 정말 피할수 없는 순간이 온다면 (۶•౪•)۶٩(•౪•٩)

58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7:53

비류의 말투가 통일성이 없는건에 대해.

아무튼 저녁때 이벤트 힘내자구!

59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8:27

아직 안잤따리~ (~˘▾˘)~

잠시 물좀 마시고 왔성

60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8:34

>>57 와우 클로드 멋진데...?

61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8:55

클로드 대사도 완전 멋지네요 대박.. +_+
예에에 다들 이벤트 힘내봅시다!!홧팅이에요 렬루다가~~

6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9:15

>>59 얼른 자라링~~~!

6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9:21

>>56
디트리히 : 우우 딱딱하다 딱딱해 (???)

네 저녁에 힘내봐요!
저도 이제 슬슬 자러가야겠네요!
티바! (티엘린 바이 라는 뜻)

64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19:54

둥가둥가 ⁽⁽◝( ˙ ꒳ ˙ )◜⁾⁾ 둥가둥가

65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0:26

디트리히주 잘자라구! 아니 대체 무슨 사이를 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0:44

>>63
디트리히주 오늘 질문공세 받아주느라 엄청 수고 많았어 내일 또봐!! ƪ(•̃͡•̃͡ ƪ

6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1:08

>>64

6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1:43

디트리히주 존밤존꿈되셔요~여담이지만 0레스 노래 뭔가 했더니만 지오메트리대쉬에서 나오는 그거였네요!ㄷ

>>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에요 클로드주 귀여우셬ㅋㅋㅋㅋ

69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2:42

>>67
왜 자꾸 나에게 독침을 쏘는거시지???????? ୧( ⁼̴̶̤̀ω⁼̴̶̤́ )૭

70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2:47

>>41 음.... 무작정 들이대는 건 역효과에요~ 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달까? 왜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지 보여주지 않으면 절대 안되요~

7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3:22

옹... 그래?(노알못)

으으으음.. 열심히 비류랑 맞는 목소리를 찾아보고 있는데!!!!

72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3:40

어멋 제국과 왕국의 대립! (취항저격

7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4:33

헤일리주의 헤일리 공략떴다!!!!!

>>69 자라구..?

74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4:59

>>71
헉 비류 목소리 왠지 걸크쩌는 느낌일것같아요 +-+

75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5:09

디트릿주 잘 자요~

>>43 만난 사람 전부요...?

>>44 글쎄요~ 만날 때까진 모르겠네요~

7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5:14

>>73
아~ 하지만 아직은 안된답니다~~ ˊᗜˋ

77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6:01

>>73 아닌데 아닌데~ 저건 디트릿 전용인데~

78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6:43

>>75 무리라면 인상깊은 몇명만?

>>74 나른한 느낌이 좀 있는데..... 중성적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종잡을수가 없어.

79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7:33

>>76 왜 아직 안된다는거지??!!!

>>77 아니ㅋㅋㅋㅋㅋㅋㅋ친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8:10

>>72
앗 취향저격이라니 다행이네요!꼭 내일이 아니더라도 시간 날때 언제든지 찔러주시거나,아님 제가 찌르도록 할게요!지금은 너무 늦어서..ㅠ

>>75
앗앗 역시 그렇겠지요..!이 질문은 헤일리랑 일상 한번 돌려보고서 다시 하는걸루..

81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03:28:57

>>78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 번 해볼까요~ 일단 집에 들어가서...

>>79 찬절한 헤일리 씨 (^오^)

82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34:24

>>78
나른한 느낌이라..그것도 잘 어울릴것 같은걸요!일단 비슷한 느낌이다 싶은 건 전부 들어보시고 그 중에서 괜찮은걸로 정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8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35:12

아니... 헤일리주 밖......? 집에 언제 들어가는거야!!

8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40:06


대략 비슷한?
이런 분위기에 이런 느낌! 확 낮아지는 구간은 화났을때의 분위기라고 하자.

85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41:02

휘유~~ 나도 브금이랑 목소리좀 찾구왔다 ˊᗜˋ

헐 그런데 밖이라니.. 혹시 야간알바중??

86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45:40

>>80 좋은 관계가 되면 좋겠네요ㅎ

>>83 지금 들어왔어요~ 헤헤..

>>85 지인네 집에서 놀다오는 길이랍니다~

8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47:12

>>86 늦게도 들어왔네! 어서오라구!

8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51:51

>>84
헉 대강 저런 분위기군요..!비류 목소리 짱 좋을듯합니다 렬루다가..!

>>86
작정하고 원플로 가지 않는 이상,왠만해서는 좋은 관계로 갈수 있을거예요! ^-^*

89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53:02

4시를 앞두고 슬슬 졸려오네요 드디어 ㅠ..지금 자면 몇시에 일어날지 감도 안 잡히네요 암튼 자러 가겠습니다..!

90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57:05

루이주 푹 자라구! 칭찬고마워!

91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04:32

>>87 히히~

>>88 그러면 좋겠어요~ 그럼 잘 자요 루이주!

9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05:52

헤일리주 불금을 확실하게 보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늦게 자지 말라구!

93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07:26

이미 충분히 늦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좀만 더 비비고있어야지~(비비적)

9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09:15

ㅋㅋㅋㅋㅋ왜 어장에 비비고 있는건데ㅋㅋㅋㅋㅋ이불이랑 베개라도 가지고 비비라구~

95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1:06

어장이 이불이요 베개니라...(?) 물론 이불돌돌말이 하고 비비고있죠~

96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1:58

https://charat.me/en/chibi/create/

저기서 만든 라야다!

97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2:25

이건 전투할때!

98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3:04

그건 아니라구? 왜 어장이 베개에 이불이야? 옹 그렇구만 데굴데굴 굴려야겠어.

좀 조용해졌고...! 나도 자면 헤일리주도 자겠지?

99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3:05

>>96 금방이라도 "너 징쨔~~~>ㅁ<" 이럴 것 같아요!

100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4:00

라야다!!! 라야 귀여워!!!!! 세상에.

101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4:33

어장이 조용해지면 유툽으로 굴러갈거에요~

102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5:02

우와아아아아아아 ٩(๑❛ワ❛๑)و

10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5:05

유튭.......은...마성이지...

10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5:51

????????대체 다들 어디있다가 나오는거야??????

105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15:56

모양 클로드주 살아있었어요?
쳇....(?)

10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0:10

헤일리주의 반응을 보니 나는 빨리 침몰을.....

10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1:19

목소리 찾아 헤매도 있었지~~ (۶•̀ᴗ•́)۶

108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3:17

클로드주 열심히 유튭의 물결을 헤엄쳤구나!

109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3:26

비류주 잘거에요? 잘자요~(손흔들)

좋은거 찾았어요 클로드주?

11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4:56

엥이~ 말도마~ 입질이 영 꽝이야~ へ[ •́ ‸ •̀ ]ʋ

11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24:59

유튭 좀 보면서 들락할거야. 보내고 싶어도 아직 안갈거다!

뭐 아무튼 비류 목소리는 올렸으니 테마는....때려쳐.

112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36:23

헤일리는 위키에 있지요 목떡과 테마~

잘까 어쩔까 으응~~

11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40:44

옹옹 글쿤 들어보겠어~.~ 자라구 헤일리주!!

11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47:33

잘까나~~ 지금 자면 일찍 깨어봐야 한낮이겠군요...

115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50:20

그거라도 자는게 어디야~.~ 자자! 나도 이만!

116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4:55:27

잘 자요 비류주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ㅎㅎ

11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7:05:34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등장..(왜 밤에 자면 깊게 자지 못하는 걸까...)

118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08:21

그건 일어났더니 보트가 갈려있어... 저번 보트도 분명 어제 세웠던것 같은데

119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34:11

어서오세요 에녹주.
오늘은 실습입니다! 준비 많이 하셨나요!

120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35:47

반가워요 디트리히주!
그러고보니 오늘이 실습이네요!!! 준비는 다갓에게 맏기는걸로하죠!!

12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38:23

다갓인가요!
확실히 기막힌 작전을 꺼내도 다이스갓이 버리면 끝이기에 ..

12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0:09

와 아침이다++ 새 어장에서 갱신합니다!

12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0:50

어서오세요 프란-츠 주.

12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3:43

넵 안녕하세요..!!

125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5:10

프라아아아아안츠주 어서오세요!!!
>>121 작전이 있었는데요.
다갓 : 없었습니다.

12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7:12

오 아침인데도 두 분이나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12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7:29

>>124
케장콘..오늘도 성공적..

>>125
디트리히 : ...있었는데요 (로그)
다갓 : 없었습니다 (참치 해-킹)
디트리히 : ...있었는데요 (시간역행!)
다갓 : 없었습니다. (시간정지)

128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8:35

마치 이런 분위기군요.
혼란스럽던 저녁 파티 이후의 아침.
....(편-안)

12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0:44

편--안
>>127 1일 1케장을 실천합시다++

130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2:11

>>129
지금 이렇게 느릿느릿 잡담하니까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느낌이에요.

131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3:30

>>126 묘하게 오전 인구도 많은 어장이니까요!!!
>>127 있었는데요.

132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3:46

왜 사진이 안올라가...

13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5:02

>>131
없었습니다

13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5:06

>>130 저도 그렇네요. 어제는 어장이 불타올라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13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6:10

>>131 오호.. 왜 저는 몰랐던걸까요..(원래 주말에도 늦잠잠)

136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9:05

>>134
그건 불타는게 아니라 방화입니다.
방화 수준이였어요..
신입 분들은 왜 이렇게 많이 오셨지..

13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1:03

>>136 아마 어장이 흥하는걸 보시고 찾아오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흥하는걸로 끝이 아니라 활활 불타오르는 결말..

138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1:05

>>133 있었는데요.(증거)

>>135 그건... 원래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분위기에 흘러가듯이 다들 타오르셨으니까요. 거기에 신입분들이 더해지니 신입분들은 혼란만 겪으시고...

139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2:10

>>137
하하 타올라라 우리 스레야!! 하하하핳!!!

>>138
그러게요 혼란스러우셨을거야. (끄덕)
그보다 없었는데요.(증거 태우기)

14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2:43

>>138 ..!!(깨달음)
으음 전 거의 참여 못했지만 왕게임이 좀 강했던 걸까요.`_`

14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3:56

활---활

142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5:51

타오르는 회로가 이상한데요?..

14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7:08

>>142 바로 행복해지는 회로입니다(아님)

144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8:20

심심하니 질문 받을게여.
물론 딱히 없겠지만!

145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8:34

>>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회로라닠ㅋㅋㅋㅋㅋ

146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9:19

>>139 있었는데요. (외장하드
>>141 아아... 회로가... 행복회로가...

14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0:15

>>146
없었습니다 (분쇄기)

14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1:05

>>144 바로 드립니다++
Q. 처음 디트리히를 만들때는 지금과 설정이 다르셨나요?
Q2. 만약 디트리히가 다른 능력을 가진다면 어떤 것이 제일 어울릴까요?
Q3. 디트리히주가 생각하시는 디트리히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14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2:39

>>145-146 이 회로와 함께 다시 어장이 불타오르는 겁니다!

150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4:58

>>144 그렇다면 나도 간다!!

Q. 디트리히는 태생적으로 한량이었습니까!!!
Q2. 디트리히가 숨기고 있는 취미라던가 있습니까!! 도박은 숨긴듯 숨기지않은 취미니 제외다!

15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5:00

>>148
1. 네 달랐어요. 처음 디트리히는 문제아라기 보단 제비에 가깝...(절레)
2. 사실 디트리히 주 취향이 응용력이 많은 능력이다 보니까 .. 그래도 디트리히가 다른 능력을 가졌다면 아마 공간간섭 능력이 아니였을까요? 위치를 바꾸거나 하는.
3. 전부 매력(매를 버는 힘) 입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15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7:47

>>151 제비..?!
오 공간 간섭이군요. 포탈같은 것도 나름 재밌었겠네요++
앗.. 아아..

15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18:52

>>150
1. 아니요.. 전혀요
2. 단련하는 겁미다. 사실 취미라기보단 생활패턴에 가깝지만.

15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0:11

으엉ㅇ에으에어 디트리히주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 어제는 기절잠을 자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레 이어드릴까요?

15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1:02

오 회로를 불태우니 한분이 오셨네요!(??) 시엔주 어서오세요℃°

156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4:29

>>154
엇..어어..괜찮아요!
좀 더 쉬세요. 어제 늦게까지 있으셨는데 무리하게 이어주실 필요는 없어요

>>152
제비요. 아마 그랬다면.. 지금처럼 비류나 릿타와 대립하기 보다는 다른 의미로 나쁜인상을 줬겠죠?!
포탈이라기 보다는 위치변환?

15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6:39

>>156 다른 의미로.. 아하⊙>⊙

158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7:01

시엔주 어서오세요!!! 이게 회로효과인가...

>>153 이건 비밀로 부쳐진 과거사에 대한건가...
겉으로 보는것 보다(?) 바른 생활 사나이네요!

159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29:53

>>157
...(회피)
그런데 그래도 여전히 반성문을 쓰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158
뭐 그렇죠..?
그럼요! 디트리히가 얼마나 바른데!

16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30:08

다들 안녕하세요~

16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32:44

화톳불을 밝히면 더 많은 분들이 올것 같습니다..

162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36:22

>>159 그렇습니다! 디트리히를 국회로!!
>>161 아... 장작의 왕이시여...

16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37:38

>>161
다크소울4나 리마스터에는 화톳불 몹이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화톳불로 위장하고 귀인이 오면 벌떡 일어나서 공격하는거져! 헤헤..

>>162
디트리히를 학생회장으로!
티엘린을 다시 한 번 위대하게!

16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38:12

좋아요... 불태웁시다...... 그러면 더 많은 분이......

16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0:02

>>162 함께 불을 계승해보아ㅇ..(유다희)
>>163 화톳불 몹.. 전 상자로 위장한 친구로 충분합니다ㄷㄷ

16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0:48

>>164 그건 너무 불타는 것 같습니다 으아ㅏㄱ

16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2:30

자 그럼 질문을 받았으니.
여러분들 에게 질문해도 되겠죠? (흑-막 등장!)

16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3:23

>>167 오오 질문을 주십시오..「(•▽•)」

169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3:23

하룻밤만에... 판이 2개나 바뀌었어...!! 갱신합니다!

17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4:28

>>166
후히히히히

17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4:33

어서오세요 인디고주.
인디고주는 디트리히에게 할 질문이 없나요?
질문..없나요? (고고고고고고고)


설명충 " 지금 디트리히주는 빚을 만들어 두는 것 이다!"
설명충 " 질문을 받았다! 라는 권한으로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이 남자는 힘을 축적하는 것 이다! "

죠죠풍)

17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4:41

화력이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인디고주도 어서오세요++

17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4:52

인디고주 어서와요!!!

>>167
오오 질문...!

17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6:15

>>170 으악 결말은 이렇게..!

175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7:39

인디고주 어서와요!!!
>>167 덤벼라! 나는 두렵지 않다!!

17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9:18

앗 맞아 전판에서 제가 기절잠했을때 디트리히주의 질문에 답변하자면

1. 시엔이가 바라는 이상향은 뭔가요
그 누구도 피의자가 되지 않으며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되지 않는 곳. 악인은 있어도 됩니다. 피의자가 되지 않으며, 라는 조건이 있으니까.
2. 좋아하는 꽃. 그거 안물어봤네
좋아하는 꽃은 헬리오트로프입니다!
3.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 건?
돈.
4. 그러고 보니 우리 시트캐들 생일도 모르네 이런..
이거 질문인가요? 시엔 생일은 6월 5일이었던가...?
5. 스승의 날에 이사장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바른생활 어린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6. 좋아하는 요리는???
삶은 감자...?

17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9:53

>>167
질문 주쎄용!!!

>>174
결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1:13

>>177 으아핰핰핰이 음성 지원되는것 같지만 기분 탓입니다+-+

179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1:25

삶은 감자라니.. 버터도 없고..
소금도 없어??! 그저 감자라고? (당황)
디트리히는 감자에 소금도 버터도 없이 잘 먹지만요.

자 그럼 저에게 질문한 여러분들에게 질문.
호캐나 관캐 있나요? (두둥-)

180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2:21

귤을 먹고 왔습니다. 흑흑... 정말 맛있는 귤이었다. 인디고주도 질문을 받도록 하죠.

>>171 아넨에르벨이라는 이름은 무슨 의미인가요? 게르만계인 것 같은데!

18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3:03

>>179
네.

18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3:16

>>179 당연하죠! 모든 분들이 제 호캐이자 관..
크흠흠 아직 어장 초반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진심)

183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4:53

>>179 호캐나 관캐라! 모든 이들이 매력적이니 모든 분들이 제 호캐면서 관캐입니다(당당

184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5:15

호캐나 관캐라, 음... 인디고?

인디고: “네?! 어, 넵…. 있어요. 사실 아직 말도 못 섞어 본 사람도 있지만….”

185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5:17

>>181 오오오오!!!!!

18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6:11

>>184
호옹이!

>>185
엗 어째서

187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6:18

>>180
아넨에르베가 유산 상속이라는 뜻 입니다.
그 이름을 붙인 이유는 조금 더 복잡하지만..

18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6:32

>>181 >>184 오오..!!

18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8:37

사실 저는 호캐를 막 진ㅁ자 좋아한다기보다는 그 뭐랄까 약간 안될거야... 하고 맴을 정리해서 약간 눈캐 가까운 상태지만요

19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9:51

이런ㄴ말도 있쟈나여 고백을 까버릴 거 한번 참으면 단짝되고...

19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1:00

>>190 앗..

192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13

부활!!

19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24

라야주 어서와요!

194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31

>>186 참아선... 안됩니다...!!

19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41

오오 어서오세요 라야주!

196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57

어서오세요 라야주.
라야주도 질문을 받아주시죠. (후후!)
관캐나 호캐 있습니까!

197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6:01

라야주 어서와요!!

198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9:25

다들 안녕!!

>>196 관캐가 존재할 확률 .dice 0 100. = 82

199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9:58

다갓님ㄴ이 82퍼센트라니 있는듯

200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10:38

라야주도 질문 받는다!

20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11:05

>>199 아아.. 다갓님의 은총에 맡기셨군요•>•

202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13:04

라야가 생각하는 대 아바돈 전술!
생일 은.. 얼마나 남았죠!
라야쟝의 커여운 면은?
좋아하는 요리 있어요?
가장 잘 느끼는 맛은?

20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14:27

>>200 오호라
Q. 라야가 우울할때는 무엇으로 기분을 푸나요?
Q2. 반대로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가장 기쁜가요?
Q3. 라야주가 생각하시는 라야의 귀여운 점은?

204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29:45

>>202
1. "안전, 그리고 또 안전. 그리고 포지션 준수. 모든 것은 기본기에서부터 시작되는거야."
2. 라야의 생일은 7월 11일이다!
3. 음식 먹을때 볼이 빵빵해집니다.
4. "음... 마카롱, 스콘."
5. 단>짠>신>쓴>매.

>>203
A1. "그냥 하루종일 자. 그러면 조금 낫거든."
A2. 라야는 기쁘면 정말 하이텐션이 되나! 그것만 알아둬!
A3. 누가 쓰다듬어주는걸 좋아하는거!

205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31:46

..볼이 빵빵해지는 군요!
마카롱과 스콘을 잔뜩 가져다 주면 볼 수 있는거죠!
홍차랑 같이!

20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33:54

>>204 쓰다듬기.. 쓰담쓰담..

20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40:05

시엔은 크림티를 좋아합니다.
밀크티는 차 먼저 넣고 우유를 넣으며, 스콘에는 잼을 먼저 바르고 크림을 얹는 파입니다.

208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41:43

잼 퍼스트!

그러고보니 스콘에 잼을 먼저 바르는 이유가 있었다고 했는데..

20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44:26

크림과 더 잘섞이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죠. 그래도 뱃속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지만요(??)

21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45:51

어, 그러니까. 따끈한 스콘에 크림이 먼저 닿으면 크림이 녹아용.
그래서 잼을 발라서 열이 그나마 덜 닿게...? 였나. 모르겠네요!

21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3:18

그래서 잼 퍼스트였나..
납득이 가네요 뭔가!

21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3:58

뭐 저는 차알못이면서 차덕질하는 이상한 녀석이라 제 기억상 그랬던걸로 안다는 수준이지만요!

213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4:23

다들 안녕~~ 좋은 아침!! ٩(๑❛ワ❛๑)و

21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5:14

클로드주 어서오세요!○>○

으음 갑자기 배고파졌네요..

215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6:07

어서오세요 클로드주.
환영해요!

(알면 알수록 기괴한 매력을 지녔다.)
(첫인상이 아무리 봐도 인텔리인데 기괴한 춤을 성인식에 췄다고 주장하고 형제들은 전부 근육뇌 바바리안이다)
(본인도 그렇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리 봐도 인텔리 변호사다)

21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7:50

클로드주 어서와요!

21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8:01

으아아 왕게임.. 제발 흑흑흑흑흑흑흑흑흐극흑 。゚(゚´Д`゚)゚。

21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8:32

왠지 중간에 빠져서 다행인것 같은 기분이.. 아니 아닙니다

21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8:46

앗 맞다 저 지금 자랑 하나 해야지
저 지금 크랜베리 쿠키랑 밀크티 먹고 있어용!

22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9:06

반가워 반가워~~ ˊ•͈ ꇴ •͈ˋ 아침부터 활발하네!!

221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9:54

괜히 이상한 욕심 생겨서 무리수 던졌더니.. ༼ ◉ ╭╮ ◉༽

아 나도 아점 먹어야겠다 배고파

22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0:52

전 몽x 하나로 배고픔을 달래고 있습니다+○+

223 디트리히주 (3317148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2:22

괜찮아요!
오히려 클로드가 매력적으로 보였으니까!

22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2:44

??? 클로드 뭔가 바보같지만 귀여웠어요!

225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2:46


좋은 아침이야~ 일요일이고!

22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3:22

유우주 어서와요~

22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4:51

유우주도 어서오세요!

오늘은 실습 날~ 어떤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질까요(?)

22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7:37

시엔주 프란츠주 안녕!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헬로~
>>227 돌겜 할때 가장 마주하기 가장 짜증나던 놈은 노루도 아니고 사제였지! 물론 나도 사제였지만!

229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8:33

모바캡이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조금만 더 자야지...

23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9:05

캡틴 어서와요! 푹 주무세요!

231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9:11

>>229
캡 그거 갱신이 아니야.. (절레)

>>227
..(끄덕끄덕)

유우쟝 어서오세요!

23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9:14

아ㅡ으아ㅏㅏ아아ㅏ으ㅡ 실습...!
나 전투레스 같은거 못하는데 잘 할수 있을랑가!??! (트롤의 기운)

23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10:05

캡틴 어서와~ 푹 쉬다 오라구!

23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10:38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28 감사합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빛빛당당태태
전투레스는.. 사실 저도 묘사를 못합니다!

23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11:39

>>231 역시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후후

236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16:40

그럼... 지금 일상을 찾아볼까 조금 기다렸다 구해볼까...

23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0:09

>>236
(콕콕...)

238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0:38

캽틴~~~~~~!! ᐛ 안녕안녕 이따 또 봐!!

239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4:17

>>237 찾았닷!
선레는 어떻게 할까?

24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4:52

>>239
다갓님이 결정해주실거애오!
.dice 1 2. = 2
1-우유주(가 아니라 유우주)
2-시엔주

24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5:15

왜 다이스를 굴릴때마다 제가 나오는지 모르겠슴다. 선레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242 디트리히가 실습을 준비합니다.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7:11

건틀릿을 한 번 손에 착용했다. 몇 번 손을 움직이자 여러번 사용한 감촉에 마음이 편해진다.
검의 날을 살아있고 방패도 반짝인다. 나는 이거들을 몇 번이나 사용해왔다.

옷장을 열었다. 제복에 눈에 걸렸지만 오래 보진 않았다.
지금은 학생이니까. 무시해도 괜찮다. 하지만 금방 이겠지 얼마 안가겠지.

어제 했던 행동을 다시 했다.
단련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 통을 꺼내서 약지로 찍은 다음 혀에 가져다 대었다.
인상이 찌푸려진다. 굵은 소금 결정이 혀에 닿았지만 기분 만 나빠졌다.
소금을 한 주먹 부어 입 안에 넣었다. 기분 나쁘다.

나는 어제 촬영한 영상을 보기 위해 방을 뒤졌다.
영상은 더이상 보이지가 않았다.

24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7:30

>>241 으음~ 딱히 없어! 시엔이랑은 선관 짜놓은게 있아니까!

24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7:36

디트리히 왜 소금을 먹어요!?????!??!

24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8:12

그리고 디트리히주 저 완전 상태 괜찮은데 답레 이어올까여?

>>243
넹넹! 그러면 대련 함 걸어도 되나요!??!?!?!?(일상에서 누구라도 좋으니 함 싸워보고싶었음)

24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9:46

와신상담 하는거니? ˊᗜˋ

247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29:58

>>244
피곤해서요!

>>245
음 지금은 유우쟝과의 일상에 집중하셔도 되요.
저는 일단 대기해야..

24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0:13

>>244 땀을 흘린 뒤에 소금이 수분 조절 역할을 한다 그랬던가...? (멍)
>>245 첫 일상이 대련! 괜찮지만 모바일이라 좀 느릴 순 있어!

24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0:23

나트륨 과다 섭취는 몸에 유해할수 있습니다.

25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0:39

>>247
엇...... 괜찮으신가요?(답레 쓰고 있었음) 그러면 다음번에 드리죠!
그보다 피곤하다고 소금 먹으면 안돼요 때찌때찌 커피도 안돼 때찌때찌 할꺼야 잉잉

25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1:21

>>248
그렇다면 써오겠슴다!!! 그리고 모바일인 건 괜찮아요! 느려도 오오오오케이!

252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1:33

디트리히가 소금을 먹는 이유는
맛 이나 용도보다는 체크? 라는 느낌이 맞을 겁니다.

25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2:03

아 맞다 시엔은 작년 기준으로 유우가 선배였다가 동급생이 된 케이스라서 유우 선배님 or 유우 오빠로 부를텐데 어느 쪽이 좋으세여?

25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3:48

갱신이에요~

25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4:16

>>252 체크인가요 흠.. (@○@)??

25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4:35

헤일리주 어서와요!

>>252
그렇군요! 체크! 출석체ㅋ(아님)

25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5:07

헤일리주 어서오세요!◎▽◎

258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6:26

사실 일상이나 QNA등지에서 디트리히가 소금을 먹어도 상관 없는 이유는 자주 나왔답니다!

힌트로 드리자면..
세하와의 일상 - 1
릿타주의 질문 - 2

정도겠네요!

259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6:49

어서오세요 그림자쟝!! 하핳ㅎ

26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7:15

헤일리주 어서와~~ ٩(。•ω•。)

261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8:00

>>252 대장금 디트리히!
>>253 그냥 유우가 아니라? 음... 선배는 아무래도 학년이 같으니까, 오빠인쪽이! (사심)

26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8:24

헤일리주 어서와와~~

26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38:52

>>261
그냥 유우라고는 못 부르는 성격이라서요 얘가!(???)
존댓말 캐릭터니까 아무래도...?

26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42:19

ㅎㅎ좋은 아침이에요~ 곧 오후가 되겠지만!

265 시엔 - 유우 오빠 함께 대련을 하도록 하여요 ^-^?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42:47

시엔은 오늘도 훈련장에 들렀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 한다면 오늘은 연습을 정말 제대로 하기 위해서... 어라? 선배님... 인지 동급생인지 애매한 분이 계시는군요!

"안녕하세요 유우 오빠~"

그녀는 자연스럽게 유우에게 인사합니다. 그러곤 조금 고민하다가 여태까지 제가 실전적인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종종 대련을 하긴 하지만.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내 유우에게 다가갑니다. 그러곤 웃으며.

"음음, 오늘 실습인데 실습 대비에서 오늘 대련 한번 해주실 수 있나요?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제가 전투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죠! 게다가 유우 오빠는 작년에 한번 아바돈이랑 실습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도 같고. ...그런고로 대련, 하실래요?"

방실방실 웃으며 말하는 것은 대련입니다.
뭐어, 대련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오늘은 실습이 있다잖아요? 대비해두면 좋겠죠, 그렇겠죠!

"혹시 싫으시면 말하세요! 안 해도 괜찮으니까요, 오빠!"

그러면서 이미 유우를 닮은 인형을 손 안에 만들어내는 걸로 봐서는 준비를 하는 듯 합니다.

26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42:59

선레 써왔슴다! 꺄르륵

26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49:17

아 맞다, 저 인형은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모델은 시엔. 시엔이 시엔을 닮은 인형을 만들면 이렇게 나옵니다.

268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6:31

>>267 아 커엽...모찌모찌한 촉감의 인형일거같아요~

269 유우 - 시엔 (웃음이 신경쓰여)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6:47

생각해보니 나는 언젠가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끝에 내린 결론은 그렇지 아니함과 안일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영문 모를 초조함으로 변화하였다.

어슬렁 훈련장을 찾아 훈련용의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혼자 할만한 훈련이 뭐가 있는지 돌아보고는, 무엇이든 썩 마음을 편히 하기에는 적당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차에 시엔이 나타났다.

"실습. 맞아 오늘이 실습 날이었구나, 오늘은 잘 해야 하는데. 대련? 그야 좋-"
'ㅡ이 첸이 보기엔 이미 불 붙은 것 같다만!'

시엔의 손에 자신의 닮은 인형이 형성되는 것을 기점으로, 그에게 한 가닥의 꼬리와 불꽃으로 일렁이는 듯한 여우의 두 귀가 솟아올랐다. '저걸 부숴! 싸움이다!'

"대련이야."

우선은 저 인형을 내버려 둘 수 없겠지, 땅을 박차고 시엔을 향해 달려가며 한 손에 여우와 같은 불꽃을 휘감는다.

27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6:56

>>268
인형 볼따구 모찌모찌해요! 근데 저것의 용도는 찌르는 것이라는 게 함정.

271 헤일리 - 진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8:17

상대는 자신의 고향은 나라가 아니라며, 작고 먼 곳에 있는 소수민족이라 얘기했다. 어느 산에 모여 살고 별을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그 손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정말 삼각형을 이루는 푸른 별과 노란 별이 보였다.

"아아~ 그럼 저 별만 보고 가면 네가 살던 곳이 나오는 거네?"

얼마나 멀지는 상상도 안 되지만. 새로운 곳에 관한 얘기는 언제 들어도 무엇을 들어도 재밌다. 설령 그것이 지금 상태가 평소와 달라 그런 것일지라도.
자신을 진이라고 소개하는 상대를 보고 나도 내 이름을 말했다.

"헤일리, 헤일리 미뉴엣이야. 3학년."

베리아트 공화국 출신이고, 지금도 가족들은 그곳에 산다며 말을 이었다.

"베리아트는 수로가 있어서, 내 방 창문에서 흐르는 물을 보는게 낙이었어. 정말 즐거웠는데."

그래도 하고 싶은게 있으니까 이 학원에 왔다고 말하고 하늘을 보던 고개를 내렸다. 에고, 목이야.

//너무.밀렸으니 답레 옮겨놓기~

272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8:49

>>270 아앗....셴이한테 인형 만들어달라면 만들어주나요?

27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9:11

>>272
네넹 만들어줍니다! 한순간에 능력의 결정체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손바느질로!

27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9:23

>>273 핫 수제인가요! 언젠가 만들어달랄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성격패치를 해야 하나...)

275 시엔 - 유우 여우꼬리 만져보고싶다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10:03

"아, 불꽃인가요...!"

음음, 피해야할텐데. 난 속도가 느리니 피할 수가 없다면 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지. 유우를 닮았던 인형을 보더니 상대를, 단 1초정도겠지만 마비시킬 수 있는 수준의. 약한 저주를 걸고 도망치려 한다. 그 이후 제게 돌아온 페널티는 격통이었지만 잠깐의 고통이었기에 버틸 만 했다. 아니 버티지 못하더라도 인형을 만들기엔 힘든 상황이었으니까.

"죄송합니다, 오빠! 약한 저주니까 잠깐 경직되는 수준에서 멈췄겠지만요!"

이내 거리가 벌어지자 여유작작한 듯이 당신을 닮은 인형을 보며 가위를 든다. 아직 찌를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호신용(?)으로 가위를 든다.
아직 찌를 생각은 없지만, 거리가 다시 좁혀지면 찔러야 할 수도 있다. 찌르기보다는, 말을 거는 쪽이 나을테니 인형은 계속 쥐고 있지만.

"그래서 다음에는 왼쪽으로 오실건가요?"

작은 목소리로 당신을 닮은 인형에게 묻는다. 인형은 답할것이다.

//인형에게 질문하는 건 인형이 긍정/부정으로 답했다는 걸로 해주세요! 유우는 시엔보다 A수치가 1000 이상의 격차를 두고 낮으므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27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10:41

>>274
수제입니다! 꼭 만들어주고 싶어요 저도!!!

277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2:18:28

세하주다요! 모두 안냥!

278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0:29

>>276 언젠가 꼭!!

세하주 어서와요~

27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0:31

세하주 어서와요!

280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2:00

어서오세요 세하주!

(제국의 황자님이다.)
(상당히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품도 상당하다)
(지금 디트리히에게 가장 중요한 (낙하산 도우미))

281 유우 - 시엔 (뜨겁다구)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9:30

"윽!"

순간 사그라들고 마는 불꽃이, 연소하던 공기를 토해내는 듯한 소리가 손 안에서 맴돌았다. 화륵하는 소리를 내며 마비된 신체와 함께 불꽃의 여우 역시 불씨 하나 없이 대기 속으로 흩어졌다. '피해야지, 멍청아! 아니면 이 첸이 나설땐가!'

"저런건 피하고 뭐고가 아니라고!"

유우의 어깨 높이에서 피어오른 여우가 그에게 호통을 치자 질 수 없다는 듯이 맞받아 치며 서로 으르렁거린다.

그렇게 몸이 묶인 사이에 인형의 주인은 더욱 거리를 벌리고 난 후였으니, 접근하는 시간보다 더 기민하게 인형을 무력화 시키는 방도를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인형이 자신을 쳐다보았다.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은 인형과 동일한 존재가 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 시엔의 질문이 마치 긴 거리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것만 같았고, 그는 지체 없이 입을 열었다.

"....왼쪽은 아냐. 여기 있을테니까. 너와 내 방향 그대로겠지."

숨을 들이키고 팔을 내지른다. 고무인간처럼 팔이 늘어나는 것과는 달리, 여우의 앞발과 같은 화염이 시엔을 향해 길게 뻗어나갔다. 직접 몸으로 부딪히기보다 도달 속도는 분명 빠를테지만, 시력의 제약으로 타점이 흐려지게 된다. 이를 극복하려면, 실질적 유효타보다는 저 인형을 노린다는 계획으로 인형을 들고 있는 시엔의 상완을 넓은 타점으로 노렸다.

28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0:09

세하주 어서와~~

배고파! 일단 밥을 먹을까나...

283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1:35

||<-12><bgcolor=#2e2e2e> https://s7.postimg.cc/xqzx1up7f/lamancha.jpg ||
||<-12><bgcolor=#2e2e2e > '''{{{#0087ff Team La Mancha}}}''' ||
||<-2> '''{{{#2e2e2e 프론트}}}''' ||<-2> '''{{{#0087ff 윙}}}''' ||<-2> '''{{{#fbeecb 리어}}}''' ||<-2> '''{{{#0087ff 힐/리스토어}}}''' ||<-2> '''{{{#2e2e2e 컨트롤러}}}''' ||
||<-2> [리타 라이프니츠] ||<-2> [프란츠 발터] ||<-2> [프란츠 발터#s-5|프레데릭 로렌스] ||<-2> [라야 델 포리아|라야]/[리타 라이프니츠|리타] ||<-2> [라야 델 포리아][* 공식적 리더] ||

팀 라만차 여러분!!!!!!!!!!! 제가 관계란에 쓸 팀 양식을 만들어왔습니다 많이많이 써주세요゚v(´∀`*v)!!!!!!!!!!!!!!!!

284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2:51

오호. 뭔가요 저거!
어벤저스 같은 건가요 멋진 틀이다 와아!

285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3:00

악 모야 왜 이름 이래ㅠㅠㅠ돌아왔어요!!!!!!! 이제 답레쓰러가요!!!!!!!

28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3:08

리타주 어서와요! 멋져!

287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5:05

실제로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ˊᵕˋ* )~~~~~

28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5:06

모쪄!!! 리타주 안녕~!

289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5:27

어서와요 리타주~

29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6:30

유우가 날린 불꽃때문에 머리카락 일부가 타서 녹아버리는 거 쓰고싶은데 써도 괜찮을까요...?!(아무말)

291 세하주 (2598723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8:13

리타주 안냥!

그리고 일상러 구해욧!

29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8:36

>>290 앗, 미안...! (말잇못)
그야 뭐 시엔주 뜻대로~ 대신 대련이 끝나면 고개를 똑바로 못쳐다보겠지만...

29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8:40

세하주 안녕하세요! 전 이미 일상을 두개나 돌리는 중이라서...!

29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9:15

>>292
어 근데 어차피 앞쪽을 향해서 쏘았을테니까 한번 뒤로 돌은 뒤에 머리잘라야지!

29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9:33

아무튼 유우주 감사합니다! 와와 허락받았다!(???)

296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2:21

||<-12><tabl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2e2e2e> https://s25.postimg.cc/ap72y48i7/La_Mancha_tp.png ||
||<-12><bgcolor=#2e2e2e > '''{{{#0087ff Team La Mancha}}}''' ||
||<-2> '''{{{#2e2e2e 프론트}}}''' ||<-2> '''{{{#0087ff 윙}}}''' ||<-2> '''{{{#fbeecb 리어}}}''' ||<-2> '''{{{#0087ff 힐/리스토어}}}''' ||<-2> '''{{{#2e2e2e 컨트롤러}}}''' ||
||<-2> [리타 라이프니츠] ||<-2> [프란츠 발터] ||<-2> [프란츠 발터#s-5|프레데릭 로렌스] ||<-2> [라야 델 포리아|라야]/[리타 라이프니츠|리타] ||<-2> [라야 델 포리아][* 공식적 리더] ||

좀 더 깔끔한 이미지로 교체했어!

297 시엔 - 유우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5:42

인형과 저 사람은 같은 답을 하였다. 그렇다면, 이 인형을 이젠 없애도 좋아. 나는 인형을 공기와 같이, 없애버렸다. 이제 나는 공격수단이 사라졌다. 그러나 인형을 없애내느라 불꽃이 뻗어나온 것을 신경쓰지 못했고 결국 꽤나 심한 피해를 입고 말았다. 상완에 불꽃이 닿아 뜨거웠다.

"......뜨겁네요. 역시."

하아, 하고 숨을 토해냈다. ......아파.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인형을 둘 만들어냈다. 얼굴도 없는 인형.

"이번 저주는 맹독이에요, 죄송합니다!"

독을 품은 저주를, 그대에게 걸었다. 내가 그 전에 페널티로 겪은 만큼의 고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몸에 상처가 난 듯한 고통은 줄 수 있을것이다. 남을 아프게 하는 건 취미가 아니지만, 대련이니까.
대련이니까 어쩔 수 없었기에 그대를 표적으로 독처럼 아플 저주를 걸었다. 그렇다고 사람한테 마름병이나 부패를 걸면 안돼잖아.

저주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타겟 지정, 필중이었다. 분명 직격타로 가겠지.

298 아니타주 (97910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5:49

* 아니타의 초기 시트 이름은 라네즈 슈 이모렐러티! 그런데 시트 내기 직전에 아니타가 더 귀엽다고 생각해서 그걸로 바꿨다가 다른곳을 수정 못해쏘.. (._.
* 샤샤는 물지 않아! 물론 아니타가 물어! 이러면 몰라도...가끔 아니타의 머리를 물고 실짝 집어삼키려고 하는데 이건 애교야. 아니타는 하지 말라며 질색하지만.
* 아바돈 생식은 극히 드물다! >:3!!! 제일 좋아히는 건 꿀에 절이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살짝 구운 것과 레어 스테이크!
* 아니타는 생긴 것이 약간 차갑지만 유순하니 걱정 마!
* 왜 눈을 가렸냐고 물어보면 색이 다른지라 보이기가 부끄럽사와요. 라고 말하지만 아주 가끔 철지난 중2병 컨셉이라고 말하기도 해.

뻘설정이랑 같이 갱신!

299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7:39

아니타주 어서와요~

오늘 점심은 핏자!

30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8:03

>>283 >>296 지금 확인했습니다! 멋진 틀 감사합니다++

30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8:08

아니타주 어서와여!

30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8:29

그리고 아니타주 어서오세요!

303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9:46

어서오세요 아니타주!
아니타는 고풍스럽네요 헤헤!

304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2:38

아니타주 어서오고~~ 그럼 아니타한테 물릴 수 있는거야? (초롱초롱)

305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4:46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버렸네요..!한 3~4시쯤 깰줄 알았는데..
여튼 갱신해요~

30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6:13

루이주 어서와요!

30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6:31

루이주 어서오세요!•>•

308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9:49

어서와요 루이주~

309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1:25

반가워요~굿모닝입니다 여러분 ^-^/
다들 점심은 드셨나요?

310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1:47

반가워요 루이주! 네 점심 먹었어요!

311 아니타주 (124171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1:50

반가워! 고풍스럽다니...저어언혀 그렇지 않은걸!
그리고 샤샤...가 물긴 하지만 아니타.........도 물지 않....을까...(왜곡)(??)

312 테오도르주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1:50

테오도르주 라면 끓이는중!
혹시 같이 수련할 사람 있습니까암

313 아니타주 (124171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2:05

앗 다들 어서와~~~

31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4:42

>>312 짤막하게 한번?

31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4:54

테오도르주 어서와요!

316 유우 - 시엔 (한자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6:08

사람은 뇌가 발달해서, 원인 모를 자극이 발생했을 시에는 무의식적으로 그 자극의 경위에 대해 상상을 거듭한다고 한다. 이런 가상의 기억을 대신 짜넣어, 그 발생 원인의 불투명한 기억을 상상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니 저주란 물리적인 무엇도 내게 닿지 않았음에도 가히 가상의 송곳, 또는 그보다 더한 칼침과 같은 무언가로 투영되어 좌측 옆구리를 꿰찌르며 덮쳐왔다. 어쩌면 총탄이 아닐까 싶은 격통.

"후우.... 후우..."

숨을 고르고 주춤거리며 다시 자세를 바로잡고는 불꽃을 이끌어 모았다. 온 몸의 각지, 손과 발의 끝은 물론이고 심장까지도 화상을 입을 듯 거센 열기가 혈관과 신경을 타고 휘젓는다.

"이미(二尾) 개방."

317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7:29

뭣 이름 수정하다 엔터를 눌러버려? 이런 멍청이!!! (머리박)
더... 쓸려다 올라갔는데 아무튼 꼬리 두개까지 열었다는 거니까... 그냥 생략하는걸로

31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9:38

테오도르주 어서오셔요~점심 드셨거나,드실 준빌 하시는 중이시군요 다들 ^-^*
일상..!땡기기는 하지만 킵해둔게 있는 관계로 보류하겠습니다..ㅠㅡㅠ

31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0:25

앗 테오도르주도 어서오세요!

320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0:42

루이주 테오도르주, 그리고 온 사람들 어서오고~~
>>311 흠 물릴 수 있군 (메모)

321 리타 - 라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1:11

신나게 부르다가 그만하란 소리에 입을 닫았다. 이 목소린 딱 들어도 안다! 우리 브릿지. 우리 리더!! 안 봐도 비디오지! 이 팀에 여자는 나랑 라야 둘뿐이니까! 리더가 그만하라니까 그만해야지. 봉투를 들고 소리가 들리는 데까지 가선 봉투를 떡하니 들었다. 훈련중이었는지 책 읽는 중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던전도 식후경이래써!!!! 그러니까!

"라야 요거봐라∼∼∼나 모 가져와께????? 꼬치 잔뜩 가져와써!!! 가치 먹쟈!!!!!! "

일단 먹고 시작하자!!! 라는 심정으로, 헤실헤실 웃으며 라야한테 외쳤다. 어차피 내일 실습이잖아! 든든히 먹고 훈련하자 응!

322 테오도르주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1:16

>>314 오케이,그럼 수련장에서 만나게 되었다로 첫레스 써주심 감사하겠슴다!

323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1:57

(손발퇴갤) 루이주 테오주 아니타주 프란츠주 다들 어서오세요~~~~~~~~~~~~~(*‘ω‘ *)

324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4:00

이름 칸에 (한자 는 한자 찾기 힘들어... 를 쓸라다 만 흔적...

32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4:37

그럼그럼.. 멀리서 관전하고 있겠습니다!

326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5:14

>>322 오케이~

327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0:59

갱신~_~

32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1:39

비류주 어서오세요!++

329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2:07

어서오세요 비류주!

330 시엔 - 우유오빠... 가 아니라 유우오빠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3:16

저주를 걸었는데 산대가 아무래도 많이 아픈 듯 하다.
아아, 아무래도 내가 실수했나보다. 이렇게 남을 아프게만 해서 어떡하니. 조절을 좀 했어야 하는데.

"아, 많이 아팠어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한 순간, 꼬리가 둘로 늘었다. 어, 잠깐. 안돼. 저건 진짜 위험할 것 같아.

"......"

우선 그 전에 만들어둔 인형을... 그래, 아직 하나 남아있구나. 남은 하나는 그 전에 맹독 저주를 걸 때 날아갔으니.
이 하나를 어떤 저주의 부메랑을 받아내는데 쓰는지가 중요한데,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지? 고민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흐른다. 지금이 아마 중요한 빈틈일것이고, 그녀는 빈틈을 만들어줘버렸다.
이윽고 뒤로 돌아서 유우를 닮은 인형을 손 안에 만들어내고, 가위의 날카로운 끝으로 살짝, 왼쪽 손목 부분을 찌르듯이 누른다.
남이 아파하는 모습을 눈에 담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빈틈입니다!

33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3:47

비류주 어서와요!

33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4:00

앜 그보다 오타

333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5:41

비류주 어서오세요!!!!!

334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5:50

옹옹 다들 쫀오후라고 ~_~ 점심들은 드시고 불태우는거야?

335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6:15

비류주 어서와아~~

336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0:15

실습 이벤트는 몇시 쯤에 시작할려나요..!

337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0:52

비류주 어서오셔요~저는 방금 일어난 관계로 아직 점심을 안 먹었답니다!

338 겐주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1:06

갱신! 배부르니 행복하네요!

339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1:57

아이고 이사람들... 제대로들 잔거야? 점심들은 먹자구~_~
아마 어제랑 같은 시각 아닐까? 물론 캡의 상태가 음..... 어제 보니까 갈려나가던데...

34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3:34

겐주ㅠ어서오ㅓ요!

341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3:53

옹옹 프란추주 디트리히주 시에주 유우주 루이주 리타주 겐주 다들 안녕이야. 겐주는 맛점했어? 루이주는 늦기 전에 먹구~

342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5:13

어서오세요 겐주!

343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5:46

이와중에 오타라니 이무슨. 시엔주야. 미안!

344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6:23

겐주 어서오셔요~맛점하신듯 하네요 ^-^!

>>341
함 두시 반쯤에 먹으려구요~아직은 배가 그렇게 안 고프네요 ''*

345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7:18

>>344 옹옹 그래그래~ 늦으면 안된다구.

346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8:33

일상을 제대로 돌릴 수 있는 건 대여섯시부터니까 아쉽구만. 잡담하고 일상 구경하면서 팝콘이나 씹어야지.

347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9:09

열기가 후텁지근하다. 꼬리에서 발산하는 불길이 주변의 대기를 찢어가며 허공에서도 불꽃이 일렁인다. 그 한가운데에서 다가오는 열기란, 단지 달궈진 땅과 땡볕 아래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불이 타며 산소가 사라지니 숨이 버거워지며 몸이 끓는 것 같다.

"정말 덥지만, 전혀 나쁘지 않아."
'더! 더! 이글거리게!'

시엔이 어떻게 나설지 고민하던 차에 불꽃과 함께 앞으로 치솟았다. 그가 시엔에게 도달한 즈음, 그 속력을 더해 오른발을 횡으로 가로지으려 했다. 그 일격 자체는 시엔을 노리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머리 위를 스쳐지나가듯 궤도를 그릴 것이다.

348 아니타 (124171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9:50

너는 정말 예쁜 아이야! 그러니까 너는 우리 가문의 얼굴이겠지? 정말로 어여뻐! 사랑스러운 아이! 사랑을 듬뿍 담아 키워야지! 너와 어울리는 새하얀 뱀도, 새하얀 너와 어울리는 드레스도, 전부 너의 것이란다!

그야, 특별한 외모를 가졌잖니. 사교계에서 떠오르는 샛별! 너는 우리 가문을 더 널리 알릴 예쁜 아이란다!

아니타가 굳은 표정으로 아바돈 육포를 거칠게 뜯어먹는 1시 39분.

"왜 이리 딱딱하담..."

34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0:23

어어 또 늦었다; 겐주 어서오세요!

350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1:32

아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바돈 육포...워어...

351 겐주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1:40

넵! 여러분 안녕하세요!

352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1:54

아니타주 어서와!

353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2:40

실습을 앞두고 가볍게라도 몸을 풀어야 할 것 같아 일찍부터 훈련장을 찾았다. 전날밤의 여파가 다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몸을 움직일만큼은 되었기에.
천천히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그림자로 장검 둘을 만들어내었다. 그립부터 검끝까지 새까만, 빛마저 흡수해버릴 듯 새까만 검 두 자루가 하얀 양 손에 잡혀들었다.

"후..."

긴 검을 쉽게도 휙휙 그으며 공기를 가르고, 훈련장의 바닥에 구두가 스져간 자국이 길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조용하던 훈련장에 검이 휘둘러지는 소리가 짧은 호흡과 마른 발소리와 함께 울려퍼졌다.

단순히 검술 훈련을 하는 듯 하다가 돌연 방법을 바꿨다. 두 검을 들어 동시에 내리치듯 휘두르자 검이 휘리릭 풀어지더니 거대한 낫으로 변하며 바닥에 긴 검흔을 남겼다.

"흣! 하아~"

짧지만 강하게 움직인 탓에 차오른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누군가의 기척이 훈련장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낫을 든 채로 휙 돌아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이 보였다.

"뭐야, 여긴 내가 쓰고 있는데."

싸늘한 목소리로 들어온 사람을 향해 말하고 낫 끝으로 바닥을 쿡 찍었다.

//늦어서 미안해요;;한번 날렸어요ㅠ

354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3:28

>>347 유우의 왼 손목의 느닷없는 통증에 눈을 찔끔였다. 인형과 사람의 두께는 다르지만, 저주로 파고드는 깊이는 같았으니 결국은 쇠가 파고드는 감촉과 같았다.

자세가 흐트러질 뻔 했으나, 어깻죽지에서 불을 뿜어내어 반발력을 가해 발차기의 동작을 이었다.



이거 안 쓰고 올렸다..

355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3:46

다들 어서와요~ 좋은 오후!

356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3:54

헤일리주도 어서오구~

357 비류주 (3764149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4:53

다들 실습 준비에 여념이 없구만 ~

358 시엔 - 유우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6:29

다시 당신을 향해 본 순간 공격이 날아왔다. 머리를 잽싸게 숙여 겨우 피하려 했다.

"......!"

제 머리 위를 노렸다, 저 공격은. 발목을 찔러서 발목을 공격했어야 하는 건가? 이렇게 인형을 찔러서 직접적으로 그 위치에 고통을 가할 수 있다 해도 이게 뭐가 좋은데? 뭐지?

"......"

역시 죄송합니다, 오빠. 이번엔 복부를 노리겠습니다.
그녀는 유우를 닮은 인형의 복부를 노려 가위를 들었고, 이내 찔렀다. 유우에게도 그 고통이 전해져왔겠지.
그렇지만 그 고통은 내게도 전해진다. 이게 페널티이니까, 이게, 저주의 부메랑이니까 어쩔 수 없다. 격통이 밀려온다.

"유우 오빠, 죄송해요. 그렇지만 유우 오빠가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도 어쩔 수 없겠... 네요."

359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7:40

안녕! 좋은 점심~ 다들 점심 먹었어?

360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48:32

식빵 굽고 스크램블해서 점심 대강 해결하려구-

361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1:07

>>359 닭!

362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1:42

오옹 식빵이랑 스크램블..! 아니타주 몫도 있징? (비류주: 유감;)

일상 할 사람! >:3!!!

36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2:03

아니 유우주 닭이라니 부럽다..

364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2:04

닭 먹었어??? 호고곡..!! 부럽다!!!!!!

365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2:52

>>362 어..유감; 일상...일상이라..

36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4:00

닭이라니 부럽......! 아 전 냉라면 먹고 후식으로 쿠키랑 밀크티!

36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4:13

시간은 되는데 중간 텀이 꽤 길고 레스 길이나 퀼이 좀 떨어질텐데.. 괜찮으면 나라도?

368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4:33

>>362 아무도 없다면. 오레가 ..

369 겐주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6:20

큭, 빠르다!

370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6:29

호고곡 두 명이나 신청을 해쏘...(동공지진)

핫 시엔주는 냉라면에 후식까지 챙겼구나..! 질 수 없지! 수박주스 해먹어야겠당 (대체)

37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7:58

앗 그럼 텀이 늦을지도 모르는 난 양보할게.
디트리히주랑 돌리라구~

372 겐주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8:55

>>371
그렇다면 저와는 어떠신가요ㅡ?

373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59:23

핫 비류주...다음엔 꼭 돌리기야! 약속!

디트리히주!! 나의 일상삠을 받아라!!!!!!!

37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0:13

>>3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선레좀 줄래? 중간에 텀이 있다는 거 미리 말할게~

375 디트리히 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0:24

>>373
이건 또 흔치않... 좋습니다.
선레는 신입분을 위하여 제가 작성해 오겠습니다.

376 테오도르 - 헤일리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1:42


"수련장이 이렇게 넓은데 혼자 쓰는건 공간낭비지,커피녀."

오늘은 실습 전에 수련하러 오는거니까,진지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가면부터 갑옷,무기까지 전부 들고 왔다. 그렇게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왔더니 맨 처음 만나는게 커피녀라니,운도 지지리도 없구만.
나는 가방을 열고 챙겨온 장비들을 보며 뭐 까먹은거 없나 체크한다. 월광검은 물론 잘 있고,인챈트 스크롤도 잘 있고,마리아도 잘 챙겨왔고,폭탄이나 덫 같은 것도 잘 챙겨왔고...
좋아,이제 연습만 하면 되겠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수련장을 반쯤 독차지 하고 있는 커피녀한테 말한다.

"좀 옆으로 가봐.나도 수련장 쓰게."

그렇게 말한뒤 가방에서 월광검과 마리아를 꺼내고 양 손에 쥔다. 그리고 수련장 한복판으로 걸어들어가면서 무심하게 커피녀한테 말한다.

"그렇게 수련하지마,조금 전에 했던것 처럼 휘두르는 공격 다 얻어 맞아주는 아바돈따윈 없으니까.
적당히 치고 나와야지,실전에서 그렇게 무식하게 싸우다간 빨리 지친다고."

평소와 달리 굉장히 싸늘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무기를 들었을때까지 촐싹대면 로머의 자격이 없는거니까.

//https://youtu.be/_PlBcJR6G1U

헤일리가 낫쓰면 대충 이런 느낌 나려나?

37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1:49

>>373 옹옹 걱정말라구 약속!

378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5:22

자리 비운새 엄청 레스가 많아졌네 안녕~~ (ˊᗜˋ

37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5:41

클로드주 안녕하세요!

380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5:51

"....!"

배를 찔렸다. 이미 한 발을 뻗은 상황에서 통증이 짓쳐들어 왔으므로 수축하는 근육과 자세의 부조화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다 바닥에 맞댄 꼬리를 튕겨올려 다시 일어섰다.

"네 능력의 단점은 나도 알아. 그래도 장기전이라면, 내가 불리하려나?"

꼬리를 더 피웠기에 그 불의 기운이 더 거세졌기 때문인지, 혹은 몇 차례 저주의 통증을 겪어보며 몸이 대처법을 터득한 것인지 이전보다 저주라는 문답무용의 일격에 회복하는 시간이 빨라졌다. 그래도 거리와 명중 여부를 불문하고 닥쳐 들어오는 괴이한 공격을 그대로 받다간 몸이 남아나지 않을테지.

"하지만 그래도, 근접전으로는 내가 더 환영하는 바지!"

연속된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시엔의 가까운 곳에서 인형의 조작을 방해하고 전황을 살필 기회도 더 많은 것이 근접전이다. 나는 원래부터가 무투가 였으니, 여우의 발로 형상화된 손으로 인형을 붙든 시엔의 손을 붙잡으려 뻗었다.

38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6:23

클로드주 어서오라구 새벽에 입질은 있었어?

382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6:37

약속했다! 야호! (대체) 클로드주 안녕~!

383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7:47

그러고보니 머리카락이 아름다운 그 사람이 뒷골목에서 보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로 뒷골목에서 매복이라도 할 것 같았기에 얼마동안 그 근처는 가지 않았다만..

"뒷골목은 빠질 수 없는 장소라 이거지.."

계속 피할 수는 없다. 지름길로 통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게다가 도망칠 루트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그런만큼 뒷골목의 길도 제대로 외워두었기도 하고. 그 이후로 제법 시간도 지났고 그 사람이 나를 노릴정도로 성격이 고약하다고는 생각되지는 않는다.
어둠고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지나간다. 배가 고팠기에 어디서 사먹을 생각이다. 뭘 먹어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으려나.
짤랑. 짤랑. 동전을 주머니속에서 매만지며 미소를 짓는다.

"거기 있는거 다 알고있다! 어서 나오시지!"

.
.
.

응, 없지.
하하하. 나도 참 겁쟁이라니깐. 가서 맛있는거나 잔뜩 먹자구! 요호오오오!

384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8:15

그래 반가워 반가워~~~ (ˊ•͈ ꇴ •͈ˋ)و
>>381
포기했소이다.. 흑흑 ´_ノ`

385 디트리히의 선레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9:42

그 날을 기묘한 날이였다. 생각해보면 일렬의 사건들 전부 그게 시작점이였겠지.
갈까마귀가 날아다니고 검은 고양이가 발에 치이던 오늘 아침이 내 불행의 시작이였다.
지금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지만 언제 또 그것이 나에게 찾아올지 모르겠다. 아 저 얼굴 저 창문!

"..적당히 하고 창문을 깬 벌이나 받으세요"
"네에.."

디트리히는 묵묵히 새 유리창을 옮기며 깨진 창문을 수리중이였다.
설마 캐치볼중에 유리창을 깨다니. 애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 이람.
거기다 오늘이 주말이란 걸 생각해보면 낭비도 이런 시간낭비가 없다.

툴툴 거리며 공구를 이용해 새 유리창으로 교체할 즈음 누군가가 옆을 지나갔다.
익숙한 향. 알코올의 향이였나?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억에 남아있다.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가자 한 쪽 눈에 자리잡은 안대가 인상적인 새하얀 눈이라는 느낌의 여성이 사뿐거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너 은 제국 출신이야?"

무슨 생각인지 가볍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이내 말을 걸지 말 걸.. 이라고 자연스럽게 후회하게 되었다. 마주하는 그 표정엔 궁금증도 당혹감도 서려있지 않은 완벽한 무표정이였으니까.

386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9:50

위키를 만들자~ 라며 이미지를 첨부하려 했으나 셀피 사이트가 막혀있었던 끔찍한 상황에 대하여...

힝구...(,_,

387 álom Trecut◆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5:22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채로 지켜보기만 할 뿐이지.

"이젠 네가.... 내 ■■■■ 란다.."
아. 그래. 나는 이 광경을 알고 있다. 어머니께서 승천하시고 나서 슬픔에 잠기다 못해 칼라미티 신께 스스로 가실 생각까지 하던 나의 아버지에게 다가갔을 때 그의 눈은 새파랗다 못해 귀화마저 형형히 깃든 눈이었다. 그 눈에 나는 압도당했지. 마치 벽을 만난 것과도 같이.

그 뒤 나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었다.

장면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싫은 장면은 길고 길게 늘어지지만 좋았던 건 한순간에 지나지 않다는 듯 휙하니 지나갔지. 입혀지는 옷이며, 자를 수 없는 머리카락. 몰래 그것을 연습한 걸 들키기라도 하면 그런 날이면 나를 거칠게 다뤘지. 아픈 건 싫었으니까. 더더욱 숨기게 되었던 걸로 기억했다.

그것에 못견뎌. 아니야. 못 견딘 게 아니라 그것이 견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내게 그녀가 가르쳐 주었다. 일개 시녀였지만. 그것을 안 뒤 그녀와 나가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만나서 친해졌었다.

그것은 그저 한순간의 꿈과도 같았지만.

그 빈민들이 사는 골목이 통째로 박살났지. 부르주아란 건 무섭구나. 그 때엔 차라리 귀족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했다.. 부르주아란 가난한 이들을 몇 번이고 짓밟을 수 있는 존재였다는 걸 똑똑히 알았으니까. 눈 앞에서 그 아이가 그의 입장으로는 이해할 수도 없는 말을 들으며 죽어갔다.

"내 ■■■■에게 감히 말을 붙이고, 내 ■■■■의 웃는 모습을 보고.. 아냐. 생각해보니 이 정도로는 벌이 부족하구나.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살아남은 그녀는 나를 원망할 따름이었다. 그것은 내가 감내해야 하는 것이었다.

"아...."
잠긴 목소리가 희미하게 울렸다. 이 곳은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다. 그 곳이 아니라. 머리가 지끈거리기는 했지만 못 버틸 것은 아니었다. 그거야 향과 약과 여러가지로 잔뜩 취한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니까. 그것은 지독하디 지독한 악몽이었다. 나를 계속해서 괴롭게 만들겠지. 언제 깨질까. 깨지지 않을 것인가. 정말 버티지 못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부를 것인가?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388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5:54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389 비류 - 겐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6:05

뻐근한 어깨를 한번 매만진다.

찌릿한 통증이 어깨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였지만 비류에게는 익숙했다. 익숙한 통증. 익숙한 감각. 실습 전에 이런 짓을 했다는 것에 미약한 책임죄책감이 들었나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수 있다.

골목을 지나가는 발소리와 함께 동전이 짤랑거리는 소리에 비류는 비스듬히 웃었다. 여유롭고 느긋한 걸음걸이로 소리없이 겐의 앞을 막아선 그녀가 팔짱을 낀다.

"오랜만이군. 겐. 어딜 그리 급하게 가시나. 우리 약속이 있지 않았나."

간과한 건 그녀가 성격이 고약하지는 않지만 왕의 뒤에서 암야하던 존재라는 것과 한번 점찍은 먹잇감은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류는 비스듬히 느긋하게 미소를 지었다.

"참, 오래도록 오지도 않더군. 혹 겁을 먹었나했다. 화난 고양이따위에게 겁을 먹어서야."

390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6:33

옹옹 캡 어서오라구

39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6:42

다들 어서오세요~++

39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7:11

캡틴 어서와요!

393 시엔 - 유우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8:49

"근접전이에요?! 아. 그럼, 위험한데."

인형을 뺏길 바에야 차라리 없애버리는 게 낫지. 그녀는 유우를 닮은 인형을 없애버렸다. 그렇지만 손은 붙잡힐 수 밖에 없었지.

"......!"

붙잡혀버렸다.
순간 심장이 철렁,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붙잡히면서 반대쪽 손에 들고 있던 가위마저 당황하여 놓쳐버렸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하더라?
굉장히 당황한, 혼란스러운듯한 표정으로 그녀는 유우를 바라보았다.

"......유우 오빠?"

이젠 어떤 공격이 날아오려나, 긴장하여서 눈을 꾹 감고 그저 그렇게 말했다.

394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8:50

커피녀, 라는 말에 생각났다. 저번의 그 주스.

"혼자 쓰려고 일부러 거의 안 쓰는 곳을 골랐는데. 주스입맛이 올 줄 누가 알았나."

뭔가 바리바리 들고 온 테오도르를 보고 빈정거리듯 중얼거렸다. 훈련장 오는데 주 무기나 들고 오면 돼지 뭘 한가득 들고왔어. 민폐야 민폐. 보란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하고 좀 옆으로 가보란 말에 낫으로 바닥을 한번 휙 그었다.

"내가 왜? 그쪽이 딴데 찾으시던가."

그런 내 반응은 아랑곳않고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걸 보며 어이가 없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허, 참. 거기다 내 방식까지 뭐라고 하니 이건 좀 짜증이 안 날 수가 없었다.

"그 정도 본 거 가지고 어디서 어줍잖게 지적질이야? 몸풀기만 한 건데."

아, 곧 죽어도 상급생 티는 내셔야겠다 이건가. 한껏 빈정거리고 낫을 들어 테오도르를 겨눴다.

"그렇게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어디 한번 상대해주시던가, 어? 상급생."

비스듬히 기울인 고개에 조소를 머금은 입술이 명백히 도발 그 자체였다.

395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9:22

다들 안녕하세요!

술먹고 악몽이나 꾸고..(르투아르는 술 먹고 사이다날린 기억을 꿈으로 꿨다 카더라)

캡은.. 점심..(좀 전에 일어나서 계속 씀) 먹어야죠.. 먹다 남은 게 있으려나...

396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0:50

않이 저건......라연..라연쟝..! (눈물팡)

어서오세요 캡틴! 어마무시한 걸 들고 오셨네요..

397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0:57

저... 저! 시엔주 나 짜장면 좀 먹고 올게~!

398 디트리히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1:16

어서오세요 캡!

399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2:25

세상...라연아...? 엄청난걸 들고 왔다...캡틴이..엄청난걸!!!

유우주 다녀와!

400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2:42

좀 많이 수위적이라던가 아동학대로 걸릴... 것 같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으니까! 비유적이고 암시적이기만 하니까!

괘..괜찮겠죠..(고개끄덕)

40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2:58

유우주 잘 다녀와요!

그리고 라연쟝...(부둥)

402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3:08

아니 저기도 결투야??!!! 헤일리 테오쪽도 결투냐구ㅋㅋㅋㅋㅋㅋㅋ

40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3:58

어... 어어...... 저게 제가 생각한 게 맞다면... 라연이......(부둥...)

404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5:12

"약속이라는건 상호간에 동의가 있어야 성립하는거란다!"

자연스럽게 말해놓고는 정말로 앞에 나오자 '히익.' 하고 작게 소리를 내었다.
자, 눈앞에 있는 사람은 과연 협상을 할 수 있을까. 발소리도 안났는데 나타나다니.
유령이냐고!

"하하하, 겁쟁이들이 더 오래살아남는거 아니겠습니까...!"

강하게 외치고는 옷감을 그물모양으로 변환시켜 비류에게 던지고 망설임없이 뒤로 달렸다!

"게다가 당신은 고양이과지만 사자잖아! 사자한테 다가가는게 멍청한거지!"

으아아, 도망치자. 도망쳐!

"거, 장난 좀 할 수 있잖아 아가씨야아아아!"

405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5:27

"약속이라는건 상호간에 동의가 있어야 성립하는거란다!"

자연스럽게 말해놓고는 정말로 앞에 나오자 '히익.' 하고 작게 소리를 내었다.
자, 눈앞에 있는 사람은 과연 협상을 할 수 있을까. 발소리도 안났는데 나타나다니.
유령이냐고!

"하하하, 겁쟁이들이 더 오래살아남는거 아니겠습니까...!"

강하게 외치고는 옷감을 그물모양으로 변환시켜 비류에게 던지고 망설임없이 뒤로 달렸다!

"게다가 당신은 고양이과지만 사자잖아! 사자한테 다가가는게 멍청한거지!"

으아아, 도망치자. 도망쳐!

"거, 장난 좀 할 수 있잖아 아가씨야아아아!"

406 클로드 - 루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8:41

왕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순간 멈칫한다. 분위기에 휩쓸려 그런 우스꽝스러운 춤을 잘도 췄었지. 다시 생각하니 조금 낯부끄러운 일이다. 다들 한번 웃고 넘어간 선에서 끝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바람좀 쐬러."

파티장은 달아오른 분위기때문에 정말로 후끈후끈했으니까. 민망함에 자리를 피할 생각이었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웃긴 일인것 같아 금방 자리로 되돌아왔다. 클로드는 그냥 그렇게 둘러댄다.

"아아. 혹시 방해된건 아니겠지."

홀로 서서 달을 쳐다보고 있었지. 한껏 고요했던 분위기를 깨뜨린듯한 기분이다. 혹여나 흐트러진 얼굴이었다면 도움의 손길을 건네려 했건만. 괜한 참견이었을지도 모른다.
몸을 달구던 열기가 슬슬 빠져나가자 서늘한 기운이 살갗을 간질인다. 땀에 젖은 옷감은 물기를 머금은 바람에 맞닿아 금방이고 싸늘해진다.

시끌벅적했던 연회장에서 벗어나 교정의 어딘가 평온한 분위기에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트이는듯한 기분이다. 분명 재밌는 파티이긴했지만 워낙 혼잡했기에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연회가 막을 내리고 모두가 떠나간 자리를 걷고 있을땐 오히려 그 적막이 어색하게 느껴질정도였으니까. 이제서야 안정을 되찾은듯 싶다.

407 비류 - 겐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30:54

비류는 여전히 비스듬히 웃는 낯을 유지한 채 겐이 하는 말을 듣고 있다가 그물이 날아오는 것에 장도의 손잡이를 쥐고 빠르게 뽑아냈다. 쾌검에 가까운 발도였고, 그와 동시에 다른 손을 뻗어서 도망치는 겐을 향해 능력을 쓴다.

"하얀 사자를 본 적 있나?"

느긋하고 여유가 넘치는 목소리로 가볍게 중얼거리며 비류는 날카롭게 날이 선 얼음 칼날을 겐을 향해 쏘아내고 그대로 겐에게 뛰어갔다.

몸을 낮추자마자 도약하여 겐을 뛰어넘는다.

"장난이라. 좋다. 그럼 술래잡기라도 할까?"

/텀 늦어져!!

408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31:41

디트리히
끈질겨. 어쨌든 끈질겨. 되도록이면 안 마주치길.

시엔
저주라는 능력이 조금은 관심이 갈지도.

은세하
그 거만함이 꼬옥 꺾였으면 좋겠네. 제에발.

이아나
아 그 스토커? 민폐야. 같은 혼혈인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인디고
나는 빡빡이다 잘만 하더만. 평소에도 그렇게 말하지 좀.

비류
추천한 카페는 가봤을라나. 다시 만나도 괜찮을지도.

은유현
나는 그쪽 장난감이 아니야. 말이나 졸이 될 생각은 더더욱 없어.

클로드
'그쪽이'. 예비 연구 동지 쯤?

앙투안
미완성된 그 곡, 완성된게 들어보고 싶다.

테오도르
취향 존중이란 말을 모르나?

프란츠
첫인상이 나쁘진 않았는데 뭐가 꺼림칙한, 나와는 다른 벽이 느껴지는 사람.

일상 돌려본 사람 한정으로 간단하게~

409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32:03

오늘은 리본을 머리에 다는 것은 생략하였어요. 학교가 사교 파티를 주최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사랑스러운 아이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리본이 있으면.

과녁에 총알이 박혔습니다.

시야에 거슬리니까요. 휘날리면 시야를 가리니 어쩔 수 없답니다. 결과는 여전히 명중, 빗나감, 빗나감, 명중, 명중이었지요.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도 안대를 다시금 눈에 쓰며 저 멀리서 또아리를 틀고 기다리던 커다란 뱀에게 손짓을 하였어요. 늘 그렇듯 샤샤는 그 커다란 몸을 꿈틀대며 작디 작은 아니타의 목에 기어 올라왔지요. 묵직했기 때문인지 절로 윽, 소리가 나왔습니다.

"샤샤, 대체 뭘 먹었길래 이렇게 살이 쪘니?"

샤샤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아니타의 머리에 그 커다란 머리를 턱, 얹었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먹이의 양을 줄여야겠어요. 이러다간 목이 부러질지도 몰라요.

그렇게 사격 연습을 끝낸 아니타는 복도를 걸었습니다. 글쎄, 가문에서 아니타를 위해 새 드레스를 보내주었다지 뭐예요? 파티가 열리면 아니타는 그 드레스를 입을 생각이었습니다. 옅은 연보라색이 정말로 사랑스러울 거예요.

그것보다, 오늘도 조용하군요. 실습을 하는 순간만 시끄러웠던가요? ..아,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저 멀리서 흘끔 보이는 건 창문을 수리하는 모습입니다. 모습으로 보아선 학생 같은데, 사고라도 친 걸까요. 아니타에겐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으니 지나가려 했습니다. 그렇지만 은 제국이라는 단어가 들리자 발걸음을 멈추었지요. 마주친 분은 무언가 가벼워 보이는군요. 눈을 깜빡인 아니타는 고개를 끄덕..이려다 샤샤의 몸통에 손을 얹었습니다. 끄덕였다간 요즘들어 살이 부쩍 쪄버린 샤샤 때문에 목이 부러질 거예요.

"네, 은 제국의 사람이어요."

어찌 출신을 묻는 것일까요? 아니타는 여전히 무표정으로 눈 앞의 학생분을 쳐다보았습니다.

41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32:28

앗 그렇군요!(끄덕)

좋았어 저도 일상/선관 있는 캐들의 인상을 한번 적어볼ㄲ... 아, 이미 위키에 있었지!

411 테오도르 - 헤일리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42:44


"글쎄다. 내가 보기엔 넌 스텝 밟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할거 같은데 그것도 몸풀기라면야."

까마귀 가면에 달린 부리를 살살 매만지고 이 커피녀의 반응을 천천히 관찰한다. 쿨하게 보이려고 하지만 성질 더러운건 참을 수 없고,자존심은 또 어찌나 쎈지 한마디 했다고 그걸 또 상급생티 내려고 한다고 우겨대고.
...몇년전 내모습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해서 더 기분 나쁘다. 내가 저런 애랑 비슷했다면 인생을 헛산거겠지.
어쨌든 도전이 들어왔다. 피할 생각따윈 없다. 나는 스크롤을 찢어 월광검에 인챈트를 걸고 묻는다.

"총은 꺼내지 말아줘? 내가 총까지 들고 있으면 너는 게임이 안될텐데."

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는다.
뭘 좀 아는 애라면 여기서 총 꺼내지 말아달라고 하고,모르면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총을 써도 된다고 하겠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 자존심이 먼저일지,아니면 이성적 판단이 먼저일지.
그리고 이 커피녀의 성격도 살살 긁을겸 몇마디 덧붙인다.

"뭐,총 쓰지 않아도 너한테 지진 않아. 커피나 마실정도면 아직 힘든 일 많이 안겪어봤단 소리잖아? 커피녀,준비 되면 얘기해."

설탕과 우유를 잔뜩 넣은 캬라멜 뭐시기...그 커피가 아니라 쓴 블랙커피를 마시는 애한테 질 생각따윈 없으니까.

412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44:08

"하얀사자라, 있다면 보고싶은데. 상업적인 의미로."

대답하는 사이 뒤에서 얼음으로 만들어진 무언가가 날아오고 있었다.

"날 죽일셈이야?!"

고작 한 번 놀린걸로 목숨의 위기라니! 수지타산이 안맞잖아!
안돼, 죽지는 않아도 어디 잘려나가서 고통스러워 할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라.
그리고 비류가 바로 앞으로 날아오는 모습에 눈을 껌뻑이다가 고개를 숙여 칼날을 피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그 그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앞에 있는 비류에게 절을 올린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술을 먹어서 실수를 한겁니다! 용서해주세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전 사과하고 뭐 맛있는거라도 사주려고 온건데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예?!"

거짓말이지만!

413 디트리히 - 아니타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48:49

함께하는 뱀은 애완동물일까? 여러가지 특성이 많은 아카데미였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상대방의 모습은 이질적이였다.
눈이라고 부를 만큼 순백의 흰색과 그 수상한 뱀과 안대가 풍기는 갭이 디트리히의 경계심을 올리기엔 충분했다.
거기다 디트리히의 기억 그 저편에 여러가지 기억을 끄집어 올리기에도 소녀의 모습은 충분했다.

"그래..?"

색안경 아래의 디트리히의 눈매가 살짝 가늘어졌고 일을 끝냈다는 듯이 손을 털며 창문에서 한 발자국 떨어졌다.

"파충류는 냄새가 많이 심하다고 하던데. 여자애가 대리고 다니기엔 부적합 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뭐어 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오히려 지금의 뱀이 너에겐 잘 어울린다고 보거든"

일꾼은 머리를 긁적이며 수상한 하얀색의 소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반가워. 난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이야. 은제국은 자주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알고있어."

방문. 그것도 방문이라면 방문이겠지.
그는 스스로를 향해 되물으며 속으로 웃었다.

414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51:23

비류주 느긋히 기다릴게요!
천천히 해도 괜찮습니닷!

415 유우 - 시엔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53:32

'뭐해! 왜 가만히 있어? 이 첸을 내보내라고!'
"조용히 해."

귓전을 때리는 것과 같이 첸이 성화를 내었다. 마침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가위마저 놓치자 서서히 시엔을 붙잡은 손을 떼고 땅에 떨어진 가위를 주어 건네었다.

"대련은 이쯤 하자. 나도 꼬리를 더 올리긴 곤란해서. 항복, 이라고나 할까."
'무슨 소리야! 더 끌어올려야지!!'

그는 단지 꼬리와 귀를 살랑살랑 흔들며 시엔을 바라보았다. 첸이 나서기 시작한다면 앞날이 불투명한 것도 문제라지만, 우선 앞에 시엔을 두고도 상처를 낼 지도 모르므로.

//슬슬 씻고 나가봐야 해서 여기서 막레해도 될까?

416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56:55

후후. 아바돈 혐오파가 많아질수록 캡은 기쁘답니다!

하급이야 상관없지만. 상급부터는 딜레마가 엄청 크거든요!

417 라야 - 리타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57:34

"뭐?"

나의 귀찮음 가득한 성향을 해결 해 주신 신이시여...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역시 밑으로 내려가야... 아니다, 그냥 숙소에서 먹는게 낫겠다. 주방에서 치우는 것>>>>>숙소에서 먹고 치우는것이 절대적으로 당연한 일 아닐까. 마침 내가 마시려고 사둔 과일 주스가 많이 남아있으니까...

"리타, 위로 올라와!"

그냥 위에서 모든 것을 해치워버리자. 그게 제일 편하고 빠르니까!

41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58:49

어 그럼 유우주 레스로 막레하죠! 감사합니다! 수고햤어요!

419 비류 - 겐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0:30

비류는 바닥에 착지하자마자 그대로 장도를 휘둘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휘두르려는 자세를 취했다. 죽일 셈이냐는 말에 그녀가 비스듬히 여유롭게 미소를 머금을 뿐 딱히 다른 행동을 해보이지 않았다.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칼날을 피해 고개를 숙이는 겐을 지나쳐서 자신에게 향하는 얼음조각들을 검등으로 휘둘러 부순 그녀가 물끄러미 겐을 내려다보다가 느긋하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큭큭 여유로운 웃음을 흘리며 그녀는 절하는 겐에게 손을 내밀었다.

"농이다. 일어나. 장난 두번 쳤다가는 큰일나겠군. 피차 즐거웠으니 괜찮다. 신경쓰지말아."

맛있는것 이라는 말에 눈을 가늘게 뜨며 비류는 어서 일어나라는 듯 손을 까딱였다.

420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1:33

겐주 미안...;;;; 몇턴 아닌데 잠시만 킵좀 가능할까? 멀미중이라....

421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2:15


라만차의 팀 하우스는 이런 분위기에 가까울 것 같아! 큰 연습장+개인실+회의실엗다가 숙소는 따로 있구!

422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3:52

저 부리 달린 가면은 뭐야. 허세용? 정말 가지가지하네. 본래 잘 모르는 것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나쁜 버릇은 없었으나 상대가 저렇게 나오니 나도 자꾸 삐딱선을 타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애초에 저쪽이 먼저 커피녀니 뭐니 불러댔잖아. 카페에서도, 조용히 자기 것만 먹으면 될 것이지 알지도 못 하는 사람한테 왜 말을 걸어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은, 그쪽 정말 무례해. 알긴 아나 몰라?"

짜증난다. 평온을 가장하던 속내에 커다란 돌덩이가 떨어진 것처럼 거친 파문이 출렁거린다. 짜증나, 내가 왜 여기서 저런 사람한테 저런 말이나 듣고 있어야 하지?

"무기 하나만으로는 못 싸우나 봐? 뭐 그렇게 바리바리 들고 다니면 아바돈이 꺼낼 시간 기다려 준다니?"

내게 했던 말을 비틀어 고스란히 돌려주곤 낫의 대를 짧게 잡았다. 사실 무기를 드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내 성질을 긁을 속셈인 듯 덧붙이는 말들에 쯧, 혀를 차곤 예고 없이 테오도르를 향해 달려들었다.

"어디 한수 가르쳐줘 보라고. 상급생."

어느새 여러겹으로 뻗쳐진 낫의 날이 테오도르를 정말로 갈라버릴 듯 휘둘러진다.

42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5:18

>>416 딜레마라니, 설마 본체가 (검열삭제)에 있는 아바돈이 나오나!
>>418 수고했어 시엔주~~~~

사실 첸이 기술 이름 외치면서 싸우면 속의 유우가 창피하니까 제발 하지 말아달라는 장면까지 써보고 싶었는데!

424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08:12

"그런 농담은 상인들 사이에서는 안통한다고!"

아니, 그런 농담이 통하는녀석들은 도대체 누구야?
에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내민 손을 잡으며 일어난다.

"언제부터 기다린거야?"

농답하나 하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정도는 알고싶었다.
'맛있는것' 이라고 말하니 반응하는 것 좀 봐. 말하지 말걸 그랬어.
아니, 혹시 이거라도 말해서 이렇게 끝난게 아닐까.

"이것 참. 비싼 값을 치루겠네."

좋아. 이 괴수한테 무엇을 사줘야 얌전히 돌아갈 수 있을까.
역시 육즙이 떨어지는 고기가 좋을까.

425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14:12

아니타는 샤샤가 움직임을 멈추자 몸통을 가만히 쓰다듬었어요. 샤샤도 알고 있겠지요. 아니타에게 있어서 샤샤의 존재가 굉장히 버거우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니까요. 아니타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창문에서 한 발자국 떨어지는 분을 향해 시선을 잠시 떼었습니다. 샤샤가 움직여서 비늘이 쓸렸기 때문이겠지요. 문득 파충류에 대한 견해엔 잠시 눈을 내리깔았습니다. 그런가요? 아니타는 잘 모르겠지만요.

"로머에 성별 구분이 없듯 동물을 사랑하는 것에도 성별 제한이 없으니까요."

샤샤는 그만큼 소중한 뱀이지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지요? 아니타는 뱀을 쓰다듬던 손을 멈췄습니다. 자신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자 잠시 망설이다 장갑낀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런 인사는 익숙치 않았어요. 그렇죠? 아니타는 눈꼬리를 옅게 내렸습니다. 꼭 눈웃음을 짓는 것 같았지요.

"반가워요, 디트리히 경, 이모렐러티의 아니타 슈 여요. 이쪽은 샤샤랍니다."

뱀은 고개를 가볍게 들어올리고 혀를 날름거렸습니다. 반갑다나봐요. 라면서 덧붙이곤 아니타는 창문을 보고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어쩌다가 창문을 수리하고 계셨는지요..?"

426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14:38


아니타 목떡이야~ 야호~ >:3

427 테오도르 - 헤일리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22:10

...생각해보니 그건 내가 잘못했구나.

"그럼,끝나고 나서는 진심으로 사과할게."

이건 진짜다. 진심을 담아서 그렇게 말한다음 이 커피녀가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기로 한다.

"쓰는 타이밍을 잘 잡으면 다 쓸 수 있는 물건이야. 무시하지 말라고."

이 커피녀의 능력은 대충 그림자를 다루는거 같아보이는데,정말 좋은 능력이다. 그러니까 이런걸 왜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지 이해를 못하겠지.
먼저 그림자로 만든 낫이 날아온다. 쳇,저렇게 좋은 능력이라니. 저건 사기야. 사기.그림자로 무기를 만들 수 있다니,나는 무기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하는데.

자,그럼 나도 시작해보자고.
월광검을 양 손으로 잡은다음,일부러 월광검에 걸린 인챈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그리고 커피녀에게 말한다.

"안심해,아직 칼날 세우진 않아서 베이진 않으니까."

그대로 낫으로 나를 베기 위해 가까이 붙은 커피녀를 월광검으로 베어내려 시도한다. 그것과 동시에,월광검에 걸려있던 불안정한 인챈트는 깨져나가며 박살나버렸다.
그것과 동시에 수백개의 인챈트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그중 수십개는 커피녀에게 날아갔다.

"살살 했으니까 아프진 않을거야. 진짜면 크고 날카롭거든.하지만-"

나는 커피녀의 손을 총으로 가리키고 피식 웃었다.

"그 그림자낫,쓰긴 힘들걸?"

내 인챈트가 빛속성이라서 말이지.
지금은 박살나서 사방으로 튀어버린 인챈트 파편 하나하나 광원이 되어 그림자를 싹 걷어내고 있다. 그리고,그것과 동시에 나에게 쇄도한 그림자 낫의 칼날은 순식간에 무뎌져 갑옷에 죄다 튕겨져나갔다.

428 테오도르 - 헤일리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22:11

...생각해보니 그건 내가 잘못했구나.

"그럼,끝나고 나서는 진심으로 사과할게."

이건 진짜다. 진심을 담아서 그렇게 말한다음 이 커피녀가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기로 한다.

"쓰는 타이밍을 잘 잡으면 다 쓸 수 있는 물건이야. 무시하지 말라고."

이 커피녀의 능력은 대충 그림자를 다루는거 같아보이는데,정말 좋은 능력이다. 그러니까 이런걸 왜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지 이해를 못하겠지.
먼저 그림자로 만든 낫이 날아온다. 쳇,저렇게 좋은 능력이라니. 저건 사기야. 사기.그림자로 무기를 만들 수 있다니,나는 무기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하는데.

자,그럼 나도 시작해보자고.
월광검을 양 손으로 잡은다음,일부러 월광검에 걸린 인챈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그리고 커피녀에게 말한다.

"안심해,아직 칼날 세우진 않아서 베이진 않으니까."

그대로 낫으로 나를 베기 위해 가까이 붙은 커피녀를 월광검으로 베어내려 시도한다. 그것과 동시에,월광검에 걸려있던 불안정한 인챈트는 깨져나가며 박살나버렸다.
그것과 동시에 수백개의 인챈트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그중 수십개는 커피녀에게 날아갔다.

"살살 했으니까 아프진 않을거야. 진짜면 크고 날카롭거든.하지만-"

나는 커피녀의 손을 총으로 가리키고 피식 웃었다.

"그 그림자낫,쓰긴 힘들걸?"

내 인챈트가 빛속성이라서 말이지.
지금은 박살나서 사방으로 튀어버린 인챈트 파편 하나하나 광원이 되어 그림자를 싹 걷어내고 있다. 그리고,그것과 동시에 나에게 쇄도한 그림자 낫의 칼날은 순식간에 무뎌져 갑옷에 죄다 튕겨져나갔다.

429 테오도르 - 헤일리 (433809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23:26

앜 두개나...

430 디트리히 - 아니타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30:15

"그렇지 나는 성별차별이나 인종차별이나 신분차별 등 모든 차별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그.. 아니타 양이 샤샤 부인과 함께하는 것도 싫게 보지는 않아"

뱀을 향해 예의를 갖추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광대이며 트릭스터였으나 아니타의 눈치를 보기엔 그렇게 기분나빠 하는 눈치는 보이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너무나도 완벽하게 감정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디트리히는 소녀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었다. 성악을 한다면 참 잘할 것 같은 목소리였다. 왜 꼭 힘들게 로머를 하기로 한 걸까?
그러나 묻지는 않았다. 그저 칭찬을 한 마디 했다.

"목소리가 멋지네. 성악가를 해도 성공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로머의 자질을 무시하는 건 아니야."

디트리히는 아니타가 불러주는 경의 칭호가 마음에 들었다. 이런 광대도 기사라고 불러주는게 어디인가?
결국 남의 손에 놀아다니는 꼭두각시지만 기사라는 칭호는 마음에 들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칭호였다. 디트리히 경..

"저도 반갑습니다 레이디 샤샤. 그 윤기흐르는 비늘이 참으로 아름다우시네요"
"아 창문은 음 실수로 캐치볼을 혼자 하다가 깨먹었답니다. 그래서 벌로 직접 수리하다가 방금 끝냈습니다."

은 제국의 여식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대상이다. 선생님에게 보고한다면 뭐라 하실까?
지켜보라고 하실까? 아니면..

"격조높은 가문의 여식이신 것 같은데. 혹 가문이 제가 아는 그 이모렐러티가 맞습니까?"

43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5:30:27

갱신합니다. 후 드디어 일이 끝났다! 이제 자유에요!

432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32:13

음... 테오도르주, 저 인첸트 조각은 물리적으로 치울 수도 있는 건가요?

433 이아나주 (7041241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5:32:40

이아나가 꿈에 나왔다.... 우아... 지금까지 이아나는 비설이 없을 애라고 생각했는데... 꿈 내용이 비설각이다....우아...

43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5:35:52

>>433 헛 어떤 꿈이셨길래..

435 테오도르 - 헤일리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40:00

>>432 치울 수는 있는데,어짜피 잠시 후면 사라지는거라...
하지만 테오도르가 그걸 가지고 거짓말하면서 심리전 거는 느낌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당

436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40:42

>>435 아항~ 알겠어요!

437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43:07

휘두른 낫에 진심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달려들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상대의 전법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파고들 필요가 있었으니까. 어차피 상대도 진심으로 베지는 않을거고.
그래서 인챈트가 깨지며 조각이 날아올 때 당황하지 않고 한 손을 휘둘러 방어 태세를 취했다. 잡고 있던 낫의 기둥을 또다른 날로 바꿔 그 조각들을 쳐내는 것으로.

"얕보는 건지, 깔보는 건지."

무심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감정은 없었다. 그림자 낫의 칼날이 무효로 돌아가자 나는 망설임없이 뒤로 뛰어 간격을 벌렸다.
자세를 가다듬고 주변을 보니 온통 빛조각 투성이. 자신만만하게 내 능력을 봉인했다는 듯 말하는 테오도르를 보고 과연 그럴까, 라고 말하듯 고개를 까딱였다. 그러곤 내 손으로 치맛자락을 들었다.

"내가 빛이 되지 않는 한,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아."

그 말과 동시에 치맛자락의 그림자가 주르륵 흘러내리더니 훈련장의 바닥을 일순 휘몰아친다. 마치 수십개의 채찍이 지나간 것처럼. 그것이 지나가자 여기저기 패인 바닥과 흙 때문에 인챈트 조각의 빛이 가려지거나, 오히려 그림자의 범위를 늘려주는 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곧 하나 둘 사라져가는 조각들을 보고 키득... 웃었다.

"뭘 쓰기 어렵다고?"

낮게 중얼거리고 다시 낫을, 처음보다 더욱 위협적으로 크고 날엔 가시마저 돋쳐있는 낫을 만들어 동시에 테오도르를 향해 휘둘러갔다.

438 이아나주 (7041241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5:52:04

>>434 웹박으로 스레주한테 물어볼거라 자세한건 생략할거지만...

이아나가 15~16살인데 이안이 학교에 가있던 시절에 제국에서 혼혈만 노려서 살해하는 이상한 혼혈 노인이 이아나의 마을에 와서 이아나를 노리려다가 가만두면 그냥 죽을 큰 사고를 당했는데 망총한 이아나가 그것도 모르고 치료해주면서 본의아니게 이아나 때문에 자기 죄를 뉘우치고 이아나는 쓰지도 못 할 위험한 무기를 이아나한테 주고 자수하는 바람에 이아나가 곤란하게 된 이야기?

439 해상도시 플루비아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57:22

"으핫하- 월척이다! 월척!"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의 힘찬 지느러미질과 함께 어부의 신바람이 바닷바람을 타고 전해진다. 이곳은 해상공국 플루비아. 프롱해의 중간에 위치한 외딴 섬나라는 항상 활기로 가득하다.
현재에 이르러 그 기원을 찾을순 없으나 오랜세월 바다와 함께해온 플루비아인들은 호탕하고 넉살좋기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비록 과격하고 야만스러운 이들이라 비꼬는 시선도 있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는다.

황금해역에 걸린 섬 부근에는 수많은 해양자원들의 보고가 걸쳐있어 아름다운 진주와 해석은 대륙의 상인들에게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뭇 귀족들의 화려한 사치품으로 바쳐진다.
끊임없는 아바돈의 침공과 혹독한 환경속에서 적응해야했던 이들은 자연스레 튼튼한 신체와 건장한 체격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들에게 있어 힘이란것은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것 그 이상으로, 이성간의 매력을 사로잡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플루비아에는 아주 독특한 춤이 있는데 이것으로 섬을 수호하는 여신 시카니아를 숭배하는 뜻을 가지며 다양한 의식에 사용된다. 또한 성인식을 치르는 소년, 소녀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독특한 풍습은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플루비아인들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었고 대륙과 완전히 차단된 수백년동안 수많은 위협들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원동력이 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한 수평선. 갈매기떼가 날아다니는 해안가에 우두커니 앉아 머나먼 대륙을 향해 서있는 창백한 얼굴의 소년. 소년은 바다너머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에 동경심을 품는다.
소년의 여린 어깨 위로 커다란 손이 내려앉는다. 소년의 아버지. 그는 플루비아의 평화를 수호하는 방패. 아버지는 소년이 자신과 같은 플루비아의 기사가 되길 원했다.

그러나 그런 아버지의 바램은 소년에게 너무나도 벅찬것이었으리라. 꿈은 아득히 먼 대륙을 향해 있는데 아버지의 바램이 아주 가까이에서 소년의 발목을 잡는다.
바다 한가운데 버려진 소국은 비록 평화로워보일지라도 아바돈의 출몰이 잦아지며 언제 사라질지 모를만큼 위태로운 상태였고 소년의 꿈은 결국 이룰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아버지는 소년이 자신의 명예, 그리고 더 나아가 수많은 생명을 지키는 방패가 되길 원했다. 아버지의 무거운 기대가 어깨를 짓누르고, 소년은 결국 눈을 감는다.

440 해상도시 플루비아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57:51

>>439
어째서 유튜브 링크가 안올라갔을까 흑흑..

441 해상도시 플루비아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5:58:18


>>439

44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5:59:55

>>438 헐 이아나 착해..•○•
그것보다도 디테일이 대단한 비설이네요. 왜 제 꿈에는 그런게 안나오는 걸까요..

443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1:17

망했다 잠시만 기다려줘 디트리히주 지금 ㄴ내가 다섯번 ㄴ날ㄹ렸ㄱㄱ거든;;;;;;;

444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2:14

5번이라니 멘탈 괜찮은가요!?
간호사 여기 환자가!!!

445 테오도르 - 헤일리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2:18

나는 사방으로 휘둘러지는 그림자 채찍을 여유롭게 스텝을 밟아서 피한다. 느리고,파편을 가리느라 전부 다 나를 쫓아오는게 아니라 너무나 쉽게 피할 수 있었다.

"능력 하나는 진짜 좋은데? 많이 부러워,나한테 이런 능력이 있었음 내가 이 학교 최강이었는데 말이지!"

결국 한대도 맞지 않았다. 십년 넘게 밟아온 스텝이다. 적어도 어지간한 아바돈은 물론이고 이 학교 다니는 애들 수준에선 이걸 캐치하지 못해.

그리고 이 커피녀는 능력에 너무 크게 의존하고 있다. 어짜피 인챈트 파편같은건 금방 사라질테니 조금만 도망다니거나,아니면 체술에 자신이 있다면 기세를 죽이지 말고 계속 공격했어야하는데. 그것도 못기다리고 이렇게 애써서 파편을 없앨정도라니,그렇게 싸우면 실전에서는 안되지. 그렇게 의존하다가는...

"쓸데없는데 너무 시간 많이 끌었네."

나는 피식 웃는다. 어찌나 시간을 많이 줬냐하면,치마폭 그림자로 만든 채찍을 여유롭게 스텝으로 피하면서 내가 마리아에 장전된 실탄을 빼고 고무탄을 장전할때까지 시간을 줬거든.

"잘가라,커피녀."

나는 그렇게 말하고,내 앞까지 온 커피녀의 가슴팍에 고무탄을 쏘려고 시도했다.

44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3:54

우와 다들 설정을 써오고 계셔.. 퀄이 높아서 전 따라갈수가 없네요흑흑

44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5:33

>>443 5번이라니.. •□• (토닥토닥)

44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09:46

루이주 점심 다 먹고서 갱신해요~뭐좀 하느라고 좀 늦었네요 ㅠㅡㅠ

449 해상도시 플루비아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0:49

>>448

루이주 어서와~~ ^v^ >>406 에 이어놨어!!

45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1:12

루이주 어서오세요!•>•

451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3:06

오늘 이벤트는 간단한 편입니다! 왜냐면 모이고 뭐라뭐라 설명 두어 턴. 실습 4턴..늘어져도 2턴 이상 끌어지지는 않을 듯하다..에 끝나는 거 2턴 정도. 한 턴당 20분씩 잡아서 최대라도 200분이면 3시간하고도 20분. 7시 반에 시작하니까 넉넉잡아서 11시엔 끝날지도요!

간단하게 끝낼 생각이예요.. 일단 제가 캡틴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전투 시스템 감도 잡아야 하고, 제가 어느 정도로 감당이 되는지도 알아야 하고.. 여러분들 전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조정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이지요!

...음. 간단하진 않지만요..(흐릿)

452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4:03

최강이라. 나름 강한 축에 드는 편이었지만 강한 능력은 내가 원한게 아니었다. 원해서 얻은게 아니야. 나는, 나는 강한 능력보다 다른 것을 원했어.
다른 것, 힘이 아닌, 나는.

"...알지도 못하는 건 그쪽이면서."

바닥을 훑은 건 상대에게 어떠한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나름의 피로연이랄까. 인챈트가 빛 속성이라 해서 내 그림자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그로 인해 상대가 나를 공격할 어떠한 시간을 주었어도 아깝지 않았다. 실전이 아닌 대련은 상대의 생각마저 무르게 만들테니까.

"나를 보내려면 그런 물러터진 고무탄으로는 부족해."

나는 내게 겨눠진 총을 피하지 않았다. 그대로 총은 발사되었고 고무탄은 내 가슴팍에 명중...하는 듯 했으나 블라우스 사이의 그림자가 뻗쳐나와 그것을 막는다. 그림자로 고무탄을 막아 잡고, 그대로 긴 다리를 뻗어 머리를 향한 하이킥을 날린다.

453 디트리히주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4:35

과연 실습은??!
잘 흘러갈까요.. (오들오들)

45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4:49

오오....캡틴 화이팅이에요!

45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6:43

>>451 오호라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은 풀타임으로 참여 가능 할것같아요+-+
그리고 언제나 말씀드리는 거지만 힘내세요 캡틴..!

45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18:26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것.jpg(뜬금)

457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32:05

왜 이렇게 빨리빨리냐고요?

선다방 봐야해여....(선다방 시간에는 막바지니까 모바일로 진행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카더라)

아 다음주 토요일은.. 이벤트가 있을지 불명확합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몇가지 하고는 돌아다녀야 하기에.. 돌아오면 뻗어버릴지도요..

458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33:06

싫게 보지는 않는다지요. 아니타는 샤샤가 움직임을 멈추자 손을 움직여 뱀의 머리를 가까이 끌어당기고 볼을 부볐어요. 볼에 닿는 비늘의 감촉은 나쁘지 아니하였더라죠? 예의를 갖추는 게 샤샤도 마음에 들었나봐요. 샤샤는 가만히 디트리히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다 고개를 돌렸습니다. 목소리에 대한 칭찬이 들리자 치맛자락을 살포시 잡곤 꾸벅 인사하였지요.

"몸 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로머의 자질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요. 그야 아니타는 로머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확실하니까요. 아니타는 아바돈을 증오했으니. 모든 일은 아바돈 때문이겠죠. 아, 맛있는 건 두번째 이유겠지요. 샤샤는 디트리히의 인사를 알아들은 듯 고개를 꾸벅 숙였다 들어올립니다. 이상하지요, 뱀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하였거늘. 훈련을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군요, 그래도 다치치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되어요."

아니타는 미소를 지었어요. 다치지 아니하여서 다행이지요, 누군가가 다치는 건 싫으니까요. 기본적인 걱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혹 가문이 제가 아는 그 이모렐러티가 맞습니까? 라는 말에 눈이 느긋하게 감겼다 뜨입니다. 학자, 의학, 의학, 의학..오, 아니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으렴, 구두를 신고 우아하게 걸으렴. 사랑스러운 미소가 정말로 예쁘구나. 새하얗고 붉구나, 너는 정말 어여쁜 아이야. 우리는 새하얀 것이 정말 좋단다. 특별하잖니. 그런 너를 더욱..

"..네. 의학과 학자의 가문이 맞사와요."

아니타는 그렇게 말하며 느슨해진 안대의 끈을 질끈 묶었습니다.

459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35:19

>>449
헉 늦게 봐버렸네요..!네넵 바로 이어드릴게요!

다들 반갑습니다~~ ^-^*

460 테오도르 - 헤일리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39:39


"강하니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능력에 감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죽었을테니까."

빈정거리듯 그렇게 말한다. 다들 힘들고,다들 죽을것 같은 사정이 있지. 그러니 이런 얘기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인거잖아? 그 다음,총탄을 그림자로 막아내는걸 보고 살짝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사기도 작작치라고,이렇게 사기를 치면 어떻게 이기란거냐.
다행히,아주 다행히도 별로 머리는 좋지 않은 모양인지 이 상황에서 하이킥을 날렸지만. 나는 머리로 날아오는 다리를 응시한다.

"무슨 능력인지 알았으면 발차기 했으려나."

신체강화능력이 있으니,이쪽이 훨씬 빠른데. 붙으면 불리한건 네쪽이잖아? 그러니 붙지를 말았어야지. 뭐,이건 알았을때 이야기지만.

신체강화 능력을 발동한다. 그리고 머리로 날아온 커피녀의 다리를 순식간에 손으로 붙잡는다. 도망칠 수 있을까? 나는 커피녀의 다리를 꽉 움켜쥐고 말한다.

"여기서 패배했다고 치자.더 싸우면 너 몸상할거 같은데?"

대련은 적당히 하고 끝내야지. 더 하다가 피튀기고 뼈부러지고 그러는 꼴은 별로 보고싶지 않거든.
더 하겠다면야 말리진 않겠지만 별로 남는 것도 없는 싸움일거 같고.

46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0:56

쇼핑했더니 기분이 넘나리 좋은거시애오!

462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2:49

다들 어서와요!

463 디트리히 - 아니타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3:54

뱀과 눈의 여인. 아이러니 하게도 설이라는 의미도, 안이라는 의미도 부합하는 그녀의 모습에 디트리히는 슬며시 미소지었다. 간단한 말장난이다. 의미없는 말장난이다.
그녀가 안대 아래엔 무엇이 있을까? 자신이 감춘 색안경 아래의 눈동자 처럼 침울할까? 아니면 의지가 담겨있을까?
의지가 담겨있는 눈동자를 바라보는 것 좋다. 언제나 그를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눈 앞에 마주한 그녀의 눈 동자는 다르다. 한 쪽 눈동자가, 그녀가 키우는 두 뱀의 눈동자가 자신을 응시하면 이 평범한 일상이 비일상으로 뒤집어지는 기분이였다.
그래서 은 제국 사람들은 싫어한다.

"저는 공화국 출신 입니다. 공화국 수도 디트리히에서 태어나서 디트리히에서 살아왔죠. 저에게 이름을 내려준 선생님은 도시의 이름을 따서 저에게 붙여주셨습니다."

수도가 이름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언제나 생각해왔지만 .. 그래도 선생님이라면 그런 이름을 나에게 부여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니까.
' - 디트리히 - 너는 로머가 되어라. 아카데미에서... - '
나는 선생님의 말을 잘 이행하는 걸까?

"아 이런. 이모렐러티의 여식께서는 참으로 친절하시네요. 제국의 귀인이 걱정해주시니 제가 모른 상태로 방치해둔 상처까지 싹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흠? 마담 샤샤와 아니타 님은 참으로 사이가 좋은 모양이네요. 보통 뱀이 애정 표현을 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없다가 정설인데. 진귀한 장면을 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백설의 여식과 흰 뱀이 함께하는 모습은 보기 힘든 장면이였다.
그와 다르다. 그녀가 태어났을 땐, 모든 가문의 사람들이 무릎 꿇고 그녀의 이름을 속삭였겠지. 그녀가 처음으로 말을 했을 때는 모든 사람들이 축복했을 것 이다.
그와 다르다.

"잘 알고있습니다. 은 제국의 이모렐러티라 하면.. 저 같은 공화국 촌뜨기도 모를 수가 없는 이름이죠."

아래에 가만히 떨군 주먹을 천천히 쥐었다.

46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4:00

시엔주 어서오세요~•♭•

46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5:10

시엔주는 오늘 18000원을 그림에 투자했어오! 그 중에서 9분의 4가 크로키북이애오! 너무 신나오! 꺄르륵!!!

466 루이 - 클로드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7:57

"아.."

왕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순간 멈칫하는것을 보며 아차 싶었다.그러고 보니,왕게임에서 왕이 걸렸을 때 시범을 보여준다면서 무슨 굉장히 난해한 춤을 췄었지.자신만큼 큰 흑역사를 건드린것은 아닌가 싶어 노심초사해졌다.이어 바람좀 쐬러 다녀왔다는 말에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하긴,한참 파티의 열기로 후끈해져있을 때였으니까요.너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조절하는것도 중요하지요."

괜히 분위기에 휩쓸렸다가 더한 흑역사를 만든다면 그건 그것대로 큰 낭패였다.가끔 놀땐 확실히 노는것도 좋겠지만,자신은 그것 이전에 일단 체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농담 정도 레벨은 가볍게 주고받을수 있지만 그 이상은 무리..같은 느낌이었달까.

"괜찮습니다.이 야심한 시각에 저의 말동무가 되어주시니,되려 감사한걸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는것만큼 좋은 일은 더 없었기도 하지만,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좋지.게다가 상대방은 그렇게 시끌벅적한 타입이 아니었던지라 이런 고요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기에는 더없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잔잔히 흐트러졌다.흐트러진 머리칼을 가볍게 정돈하고는,상대방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멋진 클로드 신사님은 이 야심한 시각에 어쩐 일로 나오셨는지요?"

그것도 꽤나 추워보이는 차림으로.머릿속에서 든 의문을 꺼내며 고개를 갸웃인다.

46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49:08

>>465 ! 크로키북.. 그림용으로 사신건가요+▽+

46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0:40

>>467
넹넹 천성이 그림쟁이라서 그림용입니당~~~ 룰룰ㄹ라랄라

469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1:08

캡: 라연은 방학 때에는 로머 구속용 목줄 차고 다닙니다.(고개끄덕)
라연: .....
캡: 르투아르는 방학 때 집에 안 갑니다.(고개끄덕)
르투아르: 당연하죠! 그따위 집구석에 제가 왜 가요!

470 비류 - 겐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1:55

"나는 상인이 아니니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손을 잡는 겐의 모습에 비류는 예의 특징적인 미소를 짓는다. 여유롭고 느긋한. 배부른 맹수가 웃는 듯한 그런 미소였다. 힘을 줘서 그가 일어나기 편하게 해주고는 그녀는 손을 놓았다.

몸에 배인 무례하지 않은 예의바른 태도였으며 여전히 한손에 쥐고 있는 장도를 검집에 집어넣으면서 비류는 겐의 말에 고개를 한쪽으로 가만히 기울인다.

"기다리지는 않았다. 잠시 햇빛을 피하고 있었어. 햇살이 뜨겁더군."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고는 자신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가만히 쓸어냈다. 푸른빛이 도는 짧은 하얀색 머리카락이 흐트러지며 노을색 눈동자가 물끄러미 겐을 향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프란츠와 함께 갔었던 카페에서 마주친 푸른색 머리카락의 여학생이 준 쪽지가 생각나서 그녀는 발소리 없이 조용히 겐을 지나치며 가볍게 그의 팔꿈치를 잡는다.

"딱히 비싸게 받아먹을 생각은 없다. 카페로 가지. 우연히 괜찮다는 카페를 추천 받았으니."

시가지에 있다면서 잡아서 잠시 끌어당긴 것도 잠깐.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골목을 빠져나가며 쪽지를 꺼내들었다.

/늦어서 미안해 겐주!!!ㅠ

471 디트리히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3:37

캡튼에게 질문!

선생님(디트리히의 그)은 디트리히 보고싶어하죠!? 그쵸?!

(캡튼 : 아닌데여)

...저도 알아요...

472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4:16

자 그리고 비류주가 다시 갱신! 다들 안녕이라구?

47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5:11

시엔은 방학때도 집에 안 가겠죠 역시...?

왜냐하면 집에 가봤자... 어차피 언니의 대용품 취급인거...

>>469
않이

47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5:25

비류주 어서와요!

475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5:38

방학.... 아이쿠 그러고 보니 비류 비설에 관해서도 떡밥을 풀어야하는구나.

476 디트리히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5:49

어서와요 비류주!

477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5:54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예 안 보고 싶어한다는 건 아닐걸요? 그래도 제자인데.

47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6:05

>>468 오호 역시 금손님은 다르군요..!
>>469 왠지 MPC들의 과거사가 어둠어둠할것 같은 느낌. 아 위에서 라연이가 이미..

47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6:43

비류주도 어서오세요! (^3^)

480 Anita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6:45

아니타는 정말로 어여뻤습니다. 여러명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학문에 몰두하는 이모렐러티 가문 내부에서 유일하게 학문에 몰두하지 않고 사교에 몰두한 아이였지요. 아니, 그것도 학문에 속했다면 굉장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가문에 초대를 받아 온 사람들마다 아니타가 환대를 해주면, 아니타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니타는 예의도 바르고, 순하고, 무엇보다 알비노와도 같은 특이한 외모를 지녔으니까요. 새하얗고 어여쁜 아이는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가문 사람들도 아니타가 더욱 아름다워질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한 가문원이 아니타의 할아버지, 이모렐러티 가문의 가주에게 말하였습니다.

- 라고.

아니타는 그 날 이후로 다른 사람들이 가문에 왔을 때 환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아니타는 그 사교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첫 초대는 가주가 거절하였지요. 초대가 한 번 더 왔지만 이번엔 아니타가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그동안 환영도 하지 못하였고, 접대, 접객을 하지 못했던 이유도 같이 나왔지요. 큰 병을 앓았기 때문에 잔뜩 야위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초대가 왔을 때, 아니타는 사교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름다운 흰 드레스, 반짝거리는 유리구두와도 같은 흰 구두, 물결치듯 웨이브가 진 흰 머리의 한 가닥은 어여쁜 장식으로 엮어 끄트머리에 하늘색 깃털 장식이 팔랑거렸고, 그 매력적인 모습에 남자들이 흘끔흘끔 쳐다보는. 쥐라도 잡아먹은 듯한 그 붉은 입술이 음료를 담은 잔에서 떼어져도 립스틱 자국은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는 어여쁘고 작은 종달새가 지저귀는 듯 했지요. 특히나....

색이 다른 그 눈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그런 아니타는 이모렐러티 가문의 명성을 올리는 것에 기여하였지만, 단 두 번의 사교 파티를 기점으로 더 이상 사교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곳에 나타났지요.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다시 나타난 아니타는 많이 달랐습니다. 드레스가 아닌 바지, 짧게 자른 단발 머리, 안대로 가린 자색 눈, 무시무시한 애완동물 샤샤와 자비없는 은백색 탄환 말이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바돈이 모든 것을 망쳤사와요!

481 리타 - 라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7:01

역시 꼬치를 가져오는게 잘한것 같다! 라야가 이렇게 한순간에 바뀔줄이야! 재빨리 계단을 타고 숙소로 올라와선 벌컥 문을 열고 들어섰다. 어디 보자, 어디다 두면 좋을까? 마침 눈앞에 적당한 테이블이 보이길래 거기다 꼬치구이 가득 포장된 봉투 두갤 내려놓곤 보기좋게 한 꼬치 꺼내 건네려했다. 물론 나도 한 꼬치 꺼내 베어물었다. 양꼬치부터 닭꼬치까지 고기란 고기종류는 다 쓸어담아왔다. 꼬치구이가 얼마나 맛있는데! 간편하고! 편하고!!! 훈련 전에 먹기 딱이야!!!!

"먹쟈! "

병따개로 탄산수 병을 딴 뒤 보기 좋게 소리쳤다. 가져온건 취향에 따라 달리 마시게 될 것같다! 라야는 아마 과일주스겠지?

//크리 진짜^^.....이렇게 갑작스레 놋북끄게될줄 몰랐었는데ㅠ 갱신합니다\(^o^)/!!!!!!!!!!

482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7:11

비류는 방학때 본국으로 돌아가면 바쁘다고 합니다.

비류:아, 과로사할거같다..
혜연:류야? 괜찮아? 티타임이나 할까하는데. 피곤하면....
비류:갑자기 피곤이 사라졌습니다. 폐하.

(끄덕)

483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7:54

차려던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일순간에 다리를 붙잡히고서야 조금 감이 잡히는게 있었다. 이 사람, 아까의 인챈트가 능력이 아니었어.

"알았어도 했을거야. 실패했더라도 죽지 않을테니까, 지금은."

죽지 않을 것을 감안하고 던지는 공격에 그리 깊은 의미는 없었다. 나는 놔달라고 말하는 대신 무리하게 다리를 비틀어 잡힌 손아귀에서 빼내었고 그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은 감수해야만 했다. 무릎인지 발목인지 어디쯤에서 관절이 틀어지는 소리가 난 것도 같다만.

"......"

타닥. 바닥에 두 발을 딛고 서다 잡혔던 다리 쪽으로 살짝 휘청였다. 아프기보다 무리하게 움직인 여파랄까. 전의를 잃은 그림자는 발 밑에 고이 웅크리고, 내 기분은 울적해졌다.
검은 물감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쓴 것처럼.

"...실례했습니다."

그대로 꾸벅 허리를 숙인 뒤 천천히 걸어서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타박타박 걸어가는 동안 비참, 우울, 실망, 좌절,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의 덩어리가 파문이 사라진 수면 위로 잠잠히 흩어지고 있었다.

//이걸로 막레 할까요~ 아님 더 이을지?

484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7:57

아니타야....? 아니 아니타.....흑흑 같은 백발 동지... 라연이도....흑흑...

485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8:07

갱신입니닷!!!!!!!!!!!!!!!!!!!!!!!!!!!!!!!!!!!!!!!!!

일상 돌리실 분??

486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8:22

답레 후딱 가져올게! 아니타는 방학때 본가로 돌아가서 사교 파티에 참여할 것 같아! XD

아니타: 드레스! 구두! (방방)

487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8:31

어서와요 비류주!

쓸데없는 초기설정
-라연쟝 초기설정은 여캐였지만 여캐라면 은팔찌를 철컹철컹 차버리므로..(흐릿)
-르투아르 얀 데이스라는 이름은 초기 mpc 둘의 이름을 합한 것이다.
-사실 인챈트 대신 대장장이라는 직종이 있었다. 인챈트로 대신했지만.

48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8:57

이제 연성을 해볼까! 손구림이지만!

>>478
금손 ㄴㄴ함니당;

489 디트리히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8:59

>>477
언젠가 선생님이 아카데미에 오신다면 좋을텐데요!
공화국에서 일이 너무 바쁘겠죠?!

그리고 회장님도 오시면 좋을텐데 따님과 함께

49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9:01

오오 다들 어서오세요! 어느새 상판 인구도 10명을 넘었네요•○•

491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9:22

>>469 않이...? 로머 구속용 목줄...이요....?(동공지진)

492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6:59:31

다들 안녕!!!
라연이 여캐면.....응 큰일나..
아니타는 그렇구나!!!

493 루이 - 클로드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0:13

다들 어서오셔요~~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ㅠㅡㅠ

49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0:35

>>488 흠흠 그럼 믄손님으로..

495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0:39

로머 구속용 목줄..... 라연쟝....(왈칵)(비류:너는 나를 신경쓰라고)

496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1:04

다들 어서와요오.. 캡은 이벤을 위해 조금 쉬고 있어서요...

497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1:07

앗 나도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미안해 인디고주!!!

49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1:08

>>485
일상ㅇ 함 ㄱㄱ할래여?

499 테오도르주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1:36

>>483 아직! 할 얘기 남아있어!

>>490 네 다음 뒤잡당하는 불사대

쟤네 무기 만들어서 써봤다가 너무 구려서 눈물이 다 나오더라 ㅠㅠ

50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1:44

아니타... 쟝...?!(동공)

>>494
그것도 ㄴㄴ함당~~~

50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2:28

저도 이벤트 전에는 뒹구르르 팝콘만 먹어야 겠네요. 이 저질체력을 어찌해야..•…•

502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2:48

금손금손들이라구? 셴주 금손이라구?(쓰담)

503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3:00

>>498 네넵!! 셴쟝이랑만 노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뭐어...

선레: .dice 1 2. = 1
1. 인디고
2. 시엔

504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3:22

>>499 넹~

헤일리는 방학 내내 기숙사+도서관+시가지+기타등등 이었죠~
입학 이래 단 한번도 돌아가지 않았다는 거!

505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3:49

이분들 다 금손이면서 새삼스럽게 그러고 계시네요 껄껄껄...!!

아무튼 제가 선레군요! 원하시는 상황 or 지금 시엔은 뭘 하고 있을까요?

506 클로드 - 루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3:56

"아아. 그럴 일이 있었거든."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대충 흘려넘기기로 한다. 술에 잔뜩 취해선 주정을 부리는 아이들이나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동급생들을 기숙사까지 바래다주는통에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
게다가 정장 상의는 누군가 부침개를 만들어준덕에 버려야했고. 조금 이상해보일지도 모르겠다. 얇은 옷차림에 혼자 땀범벅이 되어 흐트러진 모습으로 밤길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연회도 마무리됐고 슬슬 들어갈참이야."

파티도 즐기지 못하고 뒤치다꺼리에 온힘을 다 쓰느라 지치고 피곤한 몸이다. 내일 있을 실습훈련에 잘 적응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아주 오래전 일이었지만.. 숨이 닿을듯 말듯한 거리까지 다가온 살기어린 노란 눈동자. 그것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가끔씩 그를 괴롭혀왔다.

"내일 실습이니까. 푹 쉬어둬야지."

그렇다고 훈련을 피할수는 없었다. 망설여지는 마음과는 별개로 또다시 아카데미에서 쫓겨날수는 없었으니까. 클로드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살짝 내려온 안경을 고쳐쓴다.

50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4:05

인디고주 선레는 어떤상황이든 오케이데스~

508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4:07

캐랑 오너랑 체력차가 너무나네요。゚(゚´▽`゚)゚。~~~~~~~이벤 참여하려면 본격적으로 체력 좀 길러둬야겠어요 뭐 이리 체력이 없지 나ㅜㅠ...

509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4:27

어.. 나중에 이사장님한테 물어볼게 있으니 캡하고도 돌려야겠네.

왜 평범히 방학을 보내는 애들이 드문거야...?

51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4:32

셴은 지금 뭐하고있을까는 모르겠으니 인디주가 원하는대로 써주셔용!

511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5:02

>>505 금손??? 어디??? 나는 아닌데~~

51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5:09

>>499 흑흑.. 불사대 강해욧..
>>500 아하, 황금손이군요! 역시 시엔주는 대단하셔++

513 유현주 (29219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5:56

어떻게 될진 모르겠는데 이벤트 늦게 들어오거나 못올각이 섰다

514 비류주 (28137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6:32

유현주 어서오구 아이쿠 그렇구나~_~ 현실이 바쁘면 어쩔수 없지!!!

515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7:17

ㅠㅠㅠㅠㅜㅠ유현주 힘내세요( ´тωт` )!!!!!!!!

51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8:10

>>513 허어.. 유현주 힘내요..ㅠㅠㅠ

51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9:00

유현주......(토닥) 힘내요!!!

518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9:32

>>505 그거 아마 리타주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해요ヽ(´∇`)ノ~~~~~~근데 다들 진짜 금손이세요 이건 진짜에요!!!!!!

>>509 아마 리타는 평범하게 방학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 `*)~~~~~~아 비설 빨리 짜야하는데ㅎㅎ

519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09:38

어서와요 유현주! 어쩔 수 없는걸요.. (토닥)

방울토마토 마시쪙..

평범한 방학이라.. 이사장님이 평범한 방학을 보냈습니다!

하급 아바돈 떼를 몰살하거나.. 하마르 대륙의 개척지를 2배로 늘리거나.. 중급 아바돈을 쫓아보내거나 크리드쨩을 만나서 제안하고 밀당하자 후들겨 패거나..

52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0:58

>>519 ...????? 평범인가요..?

521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2:01

>>519

522 테오도르 - 헤일리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3:42


"죽지 않는다고 이런 공격을 하면 안되는거야. 실전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이렇게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을 마구 날려서 아바돈을 몇번 사냥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순전히 운이다. 이렇게 싸우면 금방 죽을 수 밖에 없어. 나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이 커피녀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담담히 지켜본다.
정말 자존심 하나는 엄청나게 강한 녀석이네,지고 나서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 학생은 오랜만이다. 졸업한 선배라면 모를까,동기나 후배중에선 이렇게 자존심 쎈 애는 없었던거 같거든.

보기만해도 울적한 모습으로 실례했습니다. 하고 수련장을 나가는 그 커피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나는 아직 하지 않은 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커피녀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아! 젠장! 왜 잊고있었던거야?! 이거 꼭 얘기했어야 하는데!!! 으아아아!
나는 전력으로 뛰어간다음,돌아가던 커피녀의 어깨를 탁 붙잡는다.
커피녀의 표정은 머리카락,안경에 가려져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말은 해야했다. 나는 심호흡 하고,가면을 벗은다음 커피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다.

"커피 마신다고! 무시해서 미안했어!"

진심을 전부 담지는 못했다. 한 48%정도만 진심이니까,그래도 이건 해야할 말이다. 나는 그렇게 말한다음 말을 잇는다.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줄여서 테오. 이게 내 이름이야. 네 이름은 뭐야? 이건 오늘 듣고가야 할거 같다."

이렇게 여러모로 상성 안맞고,짜증나면서,강한 후배 이름은 기억해두고 싶으니까.

523 테오도르주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4:56

프란츠는 불사대를 좋아하는 프렌즈구나!

나는 다크레이스가 좋은데.죽어랏 (푹찍

524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5:07

"뜨거운가? 이정도면 시원하다고 생각하는데."

더위를 잘타는구나. 그렇다면 뭔가 시원한게 좋으려나.
일단은 고기는 절대로 안될 것 같은 느낌이다. 시원한 고기라니, 누가 먹느냔 말인가.

"오, 역시 머리카락이 정말이지 예쁘다니."

깐!? 오오, 갑자기 팔꿈치를 잡혀서 깜짝 놀랐다.

"카페라니? 너도 카페를 가긴 가?"

어쩌다가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그거지? 커피라거나 차라거나 엄청나게 단 무언가라거나.
내가 정하는것 보다는 나을테니 얌전히 따라가자.

"설마 엄청나게 멀다거나 하는건 아니지?"

//괜찮아요! 하하하.

525 인디 ― 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7:33

이른 저녁을 먹었다. 해가 부쩍 짧아졌지만 아직은 확연히 낮이었으니 이른 저녁이었다. 아직도 달걀이 입 안에서 미끈거리며 휘돌고 있었다. 머리에 뒤집어쓴 직물을 내려 목에 걸치자, 바람이 기다렸다는 듯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일찍 식사를 해치우고 실습 수업 전까지 조금 더 연습을 해 둘 생각이었다. 하지만 훈련장은…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벽을 세우고 뒤집기는 커녕 죽순 하나도 세울 수 없었다.

단념하고, 화분이나 돌봐 줄 생각으로 기숙사로 향했다. 그러다 굉장한 요행으로 시엔을 만났다. 동관과 서관 기숙사의 중간 지점,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 부분에서 말이다.

“셴…!” 목소리가 갈라졌다. 목을 가다듬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말을 통 하질 않았다. “어제는… 잘 들어갔어? 나, 정신이 없어서.”

어젯밤의 기억이란 이제 모조리 웅성거리는 인상으로만 변해 있었다. 안개처럼 흐릿했다. 결국 두 번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는 건 뇌리에 박혀 있었다만. 차라리 언급하지 않는 게 내게도 좋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말이 늘 그렇듯 주워담기란 이미 글러먹은 일이었다. 화제를 바꾸려 했다.

“실습은 어떻게 돼 가? 연습이라거나….”

주먹을 가볍게 몇 번 쥐었다가 폈다. 낮에 연습한답시고 능력을 너무 써서 지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괜찮았다. 더 큰 걱정은 오히려 셴이었다.

52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7:58

>>523 전 사실 무띵왕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다크레이스도 간지가.. <(^~^)/

52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8:28

캘리그라피용ㅇ으로 만년필 매우 싼 거 하나 산 김에~~~ 그렸슴다~~~ 이름만 쓰기엔 영 아니라서여~~~
위에 써있는 저거는 헬라어임당~~~ 시엔 아나테마라고 써놨고여~~~ 네~~~ 이름입니다 그렇슴다~~~~~

528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9:15

아니타는 슬며시 미소를 짓는 디트리히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옅게 미소를 지어보였지요. 흘러내리던 안대의 끈은 어느새 질끈 묶여 눈을 가렸지요. 아니타는 이 눈이 부끄러웠으니까요. 색이 다르다뇨! 주목을 받았던 건 파티로도 충분하답니다. 무엇보다 두 눈이 완벽하게 보이면 이채가 감돌곤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냐면요, 아바돈을 향한 강한 살의였지요. 아바돈에게만 그 두 눈을 보여주었답니다. 아니타는 아바돈을 정말정말 싫어하니까요. 샤샤는 고개를 숙이고 슬금슬금 기어서 아니타의 목도리가 되었답니다. 윽, 무거워요, 샤샤!

"그렇군요, 수도의 이름이라니,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사와요."

선생님, 이라는 단어엔 잠시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궁금해하다가도 실례가 되는 질문일까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모렐러티 가문은..아아, 생각하면 안 돼요. 또 눈이 아픈 것 같습니다. 혹시..아니에요, 아니야. 아니타. 아니타는 곱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머.."

친절하다니. 아니타가 좋아하는 칭찬중에 하나였지요. 그리고, 샤샤와 아니타는...흐음, 사이가 좋긴 하였지요? 그래서 지금 샤샤가 이렇게 무거운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하지만, 샤샤에게 줄 먹이의 양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샤샤의 쿠션도 저 멀리 숨겨야겠어요. 이대로라면 정말 목이 부러져서 죽을지도 모른다구요. 소중한 친구였지요. 아니타의 친구는 샤샤 뿐이니까? 친구가 없어 슬퍼하는 널 위해 준비한 소중한 친구. 그건 샤샤였지요? 아니타는 조용히 웃던 표정을 지웠습니다. 그렇죠.

단 둘이죠.

"높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어요, 디트리히 경. 그렇지만..부디 공화국 촌뜨기라 자신을 낮추지는 말아주시와요. 디트리히 경은 수도의 이름도 지니고 계시니까요, 디트리히 경 또한 대단하신 분이라 소녀는 생각하고 있사와요."

아니타는 두 손을 공손히 모았습니다.

52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19:49

음ㅁㅁ어젯밤이라하면 구거죠? 그 혼돈의 왕게임!

530 루이 - 클로드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0:10

"그럴 일이라...으음,그러셨나요.무슨 일인지는 궂이 여쭙진 않겠습니다.각자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럴 일이 있었다며 얼버무리는 모습에 가벼이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뭐,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서 얼버무리는 것일테니.질문을 해 봐야 상대방만 귀찮아질 사소한 일은 그냥 잊어버리는것이 편했다.상대방의 모습을 보면 무얼 했는지까진 아니더라도,꽤나 열심히 돌아다녔다는 것을 아주 단편적으로 눈치챌수 있기도 했고.

"그렇지요.저도 슬 돌아갈까 합니다.아직 달밤의 공기는 차갑답니다.자칫 잘못하다가는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니,클로드 신사님도 어서 들어가 쉬시지요."

연회도 마무리되었고,어느정도 머리도 식혔으니 이젠 더 밖에 나와있을 이유가 없었다.이대로 돌아기서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고 잠자리에 든다면,아마 오늘 하루는 뒤척이지 않고 곤히 잠들 수 있겠지.뭐,자신은 늘 편하게 잠을 청해 왔긴 하지만.그래도 가끔 잠이 오지 않을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아,그러고 보니 내일이 실습날이었지요? ..최대한 피로를 풀어두는 편이 나을 듯 하군요."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습에 임하려면 역시 푹 자두는 편이 나을 것이다.늦게까지 검술을 연마하는것도 좋기야 하겠지만..자신같이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겠지.
다시금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웠다.이러다가는 상대방이 감기 걸리기 이전에 제가 먼저 감기에 걸리고 말 것이다.

"그럼,저는 먼저 돌아가 보겠습니다.신사분도 너무 오래 돌아다니지 마시고,돌아가 편히 쉬시지요.안온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마지막까지 예를 갖추어 깍듯이 인사를 하고서는,먼저 제 갈 길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슬슬 막레할 타이밍인것 같네요..!제 레스를 막레로 하거나,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53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1:41

>>527 이것.. 역시 황금손이 맞으시네요++

53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2:23

>>531
황금손 ㄴㄴ함니당!!!

533 비류 - 겐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4:44

"그러한가."

확실히 바닷가 근처에 놓인 암브리시오 국가에서 보던 햇빛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비류는 천천히, 조용히 그리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답했다. 큭큭 하고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면서 그녀는 어깨를 한번 으쓱인 건, 중간 팔꿈치를 잡는 자신의 행동에 의해 겐의 말이 튀어올랐기 때문이였다.

재미있단 말이지.

"그 생각 정도는 속으로 좀 하는게 어떤가. 겐. 어차피 그래봤자 안팔겠지만."

느긋하고 여유롭게, 중얼거린 비류가 카페를 가기는 하냐는 말에 잠시 눈을 가늘게 뜨고 불쑥 겐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조여유롭게 말했다.

"일단은 나도 여자라는 걸 잊지 말길 바라지. 겐. 카페정도는 좋아한다."

시가지쪽이라고 했으니 그리 멀지는 않을 거다.
체력이 그렇게 약해서야, 라고 덧붙히는 그녀의 목소리는 여유로웠다.

534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4:53

>>527 헉 황금손!!!!!!!!(;・`д・ ´)

535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5:09

>>529 네넴... 그거죠...!

손그림 예쁘네요! 역시 금손 아카데미야... 그러고 보니까 저도 슬슬 저녁 먹어야겠어요.

536 헤일리 - 테오도르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5:28

왜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았을까. 져서? 자존심 때문에? 그건 아닌 거 같다. 여태 진 적이 한번도 없는 것도 아니고.
구태여 이 기분을 정의 하자면... 실망이겠지. 아마도.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어디론가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탁 잡아챘다. 별 것 아닌 접촉이었지만 살짝 흔들거리며 돌아서니 훈련장의 그 사람이 쫓아와 있었다. 나한테 용건이 남은 건가.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커피 건을 꺼내었다. 그런 걸 얘기하려고 굳이 쫓아온 건가. 무심하게 응시하다가 이름을 묻는 말에만 짤막하게 대꾸했다.

"커피녀,면 충분합니다만."

어차피 상대가 내 이름을 안들 부를 일이 몇 번이나 있겠는가. 이미 저 사람의 속에선 내가 그런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고.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듯 한발짝 물러나며 되물었다.

"다른 용건이 남으셨나요."

감정의 편린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온도마저 없는 목소리였다....고 생각했다.

53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6:01

앗ㅅ 맞다 종이는 그냥 A4인데 좀 밝게 나오라고 파스텔톤 필터 깔았도니 밑으로 갈슈록 핑크하네여

글구 다들 칭찬 감솸다 인디주 밥 맛나게 드시구 저는 답레쓸게용~~~

53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7:12

앗 인디고주 다녀오세요!++

539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7:29

헉..갓갓 금손..!!!!!!!

540 샤 카마르주◆Xcameb9md. (846208E+5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28:31

첫 갱신하고 사라져요! 바쁘다.. 이따 뵈어요 ><

541 디트리히 - 아니타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0:09

두 사람 모두가 웃습니다. 웃지만 웃는게 아니겠죠 속으론 어떤 복잡한 생각을 지니고 있을까요?
디트리히는 가만히 아니타의 목을 휘감는 뱀을 바라봤다.
수도의 이름? 멋질까? 한번 도 자신의 이름이 멋지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이 이름은 번호나 표식 같은 거라고만 생각했으니까.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 공화국 수도에서 태어난 유산.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제 이름이 정말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이름 중에서 수도를 받는 건, 운이 좋다는 증거 일 수도 있으니까.
디트리히는 귀부인인 아니타를 대면하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고귀한 마님은 쉽게 접할 수 없으니까. 아카데미에서도 상류층..
어떤 방법으로 모셔야할까? 아 그러고 보니 실습에 참여하실까?

"경이라니. 공화국 촌뜨기에게 경이라는 칭호를 붙여주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 이대로 아니타님의 가문에 충성을 맹세하고 기사작위를 정식으로 받는다면 참 좋겠지만.. 농은 농으로 두는게 가장 좋겠죠?"
"아니타님은 이번 실습에 참여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이번 실습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바. 어떤 이들이 실습에 참여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이번 실습은 정말로 재밌을 것 같다.
누가 얼마나 많은 본모습을 보여줄까? 가면을 한 꺼풀 벗고 진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살아남기 위해. 증오를 담아서 아바돈을 잡는 모습을 본다면 조금 내 속이 후련해질까?

'-여라- 디트리-히'
' - - -'
난 그 때 뭐라고 했을까..

"소녀라니. 은 제국의 귀족가 여식께서는 어투까지 흉내내기 어렵게 고귀하십니다."

54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1:49

카마르주 다녀오세요~`>`

543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2:09

인디고주 다녀오구 샤 카마르주 어서오고 나중에 봐!

54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07

카ㅏㅁ르주 어서오고 다녀오세영!

545 테오도르주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15

오케이,헤일리주 수고했어!

헤일리 많이 삐진건가 ㄷㄷ..

546 셴 - 인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22

굉장한 운이었다. 어쩐지 너를 만났다. 동관과 서관 기숙사의 중간쯤 지점이었다. 그러고보니까 문자라도 보내둘 걸 그랬는데.

"아, 응. 어제는 잘 들어갔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목은 괜찮아?"

그리고 그 다음에 들린 실습은 어떻게 돼 가냐는 말. 이럴 때엔 어떻게 대답하더라? 그닥 잘 되지는 않았으니까.

"으음......"

역시 사실대로 말할까?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 으음...... 역시 고민된다. 영 성과가 안나온다고 푸념하는 건 저 쪽에서도 곤란할것이다. 그렇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어. 아무도 내가 이렇게 푸념하고 싶어한다는 걸 모를테니까. 성과가 안 나오는 이 상황이 싫다는 걸 모를테니까.

"......역시 나는 성과가 잘 안 나오네. 요즘은 그으, 뭐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바돈에게 내 저주가 통할까도 모르겠어, 역시. ......조금은 지칠지도 모르겠다. 아하하하..."

살짝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가벼운 목소리에 웃음기 머금은 얼굴이지만 그녀는 스스로가 노력한 만큼 성과가 안 나오는 이 상황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었다.
성과가 안 나오면 부모님께 버림받을거야. 언니는 완벽했으니까, 넌 왜 완벽하지 못하냐는 말을 들을지도 몰라.

547 클로드 - 루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28

그래. 그의 말대로 달밤의 공기는 차다. 비록 먹구름이 개인지 한참이 지났대도 덜했다면 덜했지 그 싸늘함이 어디로 사라지진 않는다. 루이의 말을 의식해서일까 몸이 조금 으슬거리는듯한 느낌이다.
조금 남의 일에 무리하게 참견을 했었지. 바보같은 짓이지만 구태여 몸을 움직였다. 선선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조금 거세진 느낌이다. 뾰족 튀어나온 몇가닥 되지 않는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린다.

"쉬어."

클로드는 점점 멀어져가는 루이의 뒷모습에서 시선을 거둔다. 그가 서 있었을 자리에 우두커니 남아 하늘 위에 뜬 달을 향해 고개를 들어올린다. 아아. 이런 느낌이었던것일까. 약간의 시간이 흘러 고개를 거둔다.
문득 장비함 구석에 처박혀있을 검과 방패가 떠오른다. 연회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멀리 떨어진 훈련장의 창에선 아직도 불빛이 아른거린다. 사치처럼 펑펑 써제끼던 휴식이라는것과도 어쩌면 며칠동안만큼은 작별을 할지도 모르겠다.

기숙사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한발두발 걸으며 잠시 눈을 감아보면 정신없이 지나온 하루가 짧은 단편선처럼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많은 일이 있었지. 쉽게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또 하나 늘었다.
고요한 새벽길 너머로 들려오는 잎사귀 소리에 눈을 뜨면 어느덧 작은 보금자리가 눈 앞에 가까워져 있다. 작은 한숨과 함께 그곳을 향해 나아간다.

548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53

*˙︶˙*)ノ" 인디고주 샤 카마르주 다녀오세여~~

549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3:56

루이주 수고 많았어 (ˊ•͈ ꇴ •͈ˋ)و

550 진주 (333815E+51)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5:43

갱신.
으음... 오늘은 못 올거 같은데 오늘 엄청 진행하겠지..?

55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5:48

클로드주 루이주 수고하셨슴다~~

552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5:49

✧ ----------- ٩(ˊωˋ*)و

뿅~

553 진주 (333815E+51)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6:13

아 헤일리주 저번 일상 이어올게요

554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6:14

다들 어서오구 카마르주 다녀와~~~

555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6:28

0(:3 )〜 _('、3」 ∠ )_

55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6:37

인디고주랑 카마르주는 이따 보자~~! 진주 어서와!! (ˊᗜˋ

557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6:46

오랜만에 컴 잡아서 열심히 위키 수정과 관계목록 수정하고 있다 !

클로드주 루이주 수고했고 진주 어서와 !!

55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7:01

진주 어서와요! 음......(토닥토닥) 못 올 것 같다니 힘내요...!

559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7:28

수고하셨어요 테오도르주~ 삐졌다기보다.....음...... 뭐 앞으로 테오도르에겐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대하겠지만요~

>>553 넹 부탁해요~

56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7:38:22

일상 돌리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550 헛 진주도 못 오시는 건가요.. 힘내세요;-;

561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2:50

계속 이어서--- 이벤트전까지 짧게 일상 돌릴수 있는 사람 있니?? ٩(๑❛ワ❛๑)و

562 진 - 헤일리 (333815E+51)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3:31

“헤일리구나. 헤일리 미뉴엣.”
기억해두자. 아마 계속 기억해야 할것 같으니까.

“여행을 갈때 저 별을 언제나 등지고 왔으니까.”
그러니 내가 저별을 따라가면 내 고향이 나오는게 당연하겠지.
“내 고향사람들은 저 별을 안내자라고 불러.”

고향 사람들이 언제나 그립다. 하지만 나는 지금은 돌아갈때가 아니다.

그리고 헤일리의 고향 얘기를 들었다.
“수로라니. 책에서나 보던건데.”
물이 엄청 많은 곳 인가 보구나.
“나는 산에 살고 있다보니 물이 그다지 많지 않았어. 그래서 물을 정말 아끼며 살았어야 하는데. 물에 정 없으면 산 밑에 내려가서 강의 물을 퍼와야 했거든. 500인분의 물을 말야.”
하고 팔을 쫙 펼쳐 엄청난 양을 표현했다.

563 겐 - 비류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4:00

"어차피 안팔꺼니까 말이라도 많이 할거야. 그리고 사람은 솔직한게 좋잖아?"

내가 솔직하다고는 말하지 않지만.
얼굴이 가까워. 들이밀지마!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는 거리감이 중요한거라고!

"그 머리카락과 행동이면 카페에 가면 어울리긴 하겠지만."

그리고, 체력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행상인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데!

"체력이 다는 아니잖아! 빨리 가자고!"

하지만 비류 앞에서 체력이야기를 해봐야 얻을 이익은 없다.

564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6:29

이름이 좋다고 생각하다니 다행이어요. 그리 생각하였지요. 아니타는 조용히 디트리히를 바라보고 속으로 생각하였지요. 신분이라는 벽이 드높다는 것을요. 아니타는 신분이나 그런 것 따위가 허물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하였지요. 두루두루 잘 지낼 수 없는걸까요. 고귀한 여식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기만일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아니타는 아직 생각이 어린 아이였지요. 그러니 그런 생각을 해도 된다는 건...자기합리화가 아닐까요?

신분의 장벽을 허물고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촌뜨기라니요, 자신의 가문에 충성을 맹세하고 기사라는 작위를 정식으로 받는다면, 농담이라는 말에 작게 쿡쿡 웃었습니다. 디트리히 경은 즐거운 사람이었나봐요. 아, 실습이라.

"네에, 참여할 생각이어요. 그렇게 좋은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할 테니까요."

그리고 아바돈을 죽이는 것이죠, 아니타? 그 장면에서 행복해 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바돈이 죽어가면 식욕도 돌겠군요. 아바돈 고기는 맛이 정말로 좋으니까요. 앗, 이건 애증이겠군요. 아바돈의 육신을 사랑하지만 아바돈을 혐오하는 새하얀 소녀라니...먹어 치워 없애버리겠다 그런건가요, 아니타?

"..그리 띄워주시면 몸 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아니타는 옅게 볼을 붉히고 배시시 웃었어요. 오, 이 학교에 와서 자주 웃는 기분이어요. 그렇지요?

"아, 참...디트리히 경은 실례지만 학년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학년이 같았더라면 같이 수업을 들어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한 것이죠, 아니타?

565 인디 ― 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7:47

“통할 거야, 분명.” 나는 어째서인지 주저없이 대답했다. 확실한 것도 아닐 텐데, 왜였을까. “짐승들이 먼 옛날에는 아바돈이었다는 말도 있고, 어차피 우리나 걔들이나 피가 흐르는 건 똑같잖아? 그러니까… 본체만 잘 찾아서 공격하면 될 거라고 생각해. ‘모든 능력은 아바돈을 물리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유명한 로머가 그런 걸 보면.”

언젠가 신문에서 주워들은 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주제넘게 조언을 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조언을 아끼고 싶지는 않았다. 조금 뻐근한 발꿈치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치만, 어떻게 아바돈의 인형을 만들지? 만들어 낼 수 있어?”

내 모습을 본뜬 인형도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 ― 보이는 대로 묘사하자면, 제작한다기보다는 ‘창조해 내는’ ― 걸 봐선, 할 수만 있다면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이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순간 우두커니 서 있으니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를 둘러봤지만 앉을 만한 벤치가 없다. 너무 탁 트여 있어서, 마음 놓고 대화할 만한 곳이 아니었다.

하늘은 희뿌얬다. 가을 치고는 구름이 제법 피어 있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눈이 시리게 푸르렀다. 이렇게 서서 고민하고 있는 것도 조금 우스운 일이었다.

“으, 고민될 때는 당분이 제일 좋다고 그랬는데.” 왼쪽 눈을 질끈 감고 잠깐 생각을 환기했다. “안 바쁘면 디저트나 먹으러 갈래?”

566 루이 - 클로드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48:07

클로드주도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제가 일상 텀이 넘 길어서 오래 기다리게 해드렸을것 같아 죄송하구요 ㅠㅡㅠ

567 진 - 헤일리 (333815E+51)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1:59

이었는데... 답변을 내일 줘야 할거 같아요... 갔다 올게요!

568 비류 - 겐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2:46

"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너는 너무 솔직해. "

비류는 겐의 버럭거리는 소리에 큭큭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고수하면서 그런 태도와 걸맞는 그러한 목소리로 대꾸한 뒤에 불쑥 들이밀었던 고개를 뒤로 슥 무르면서 동시에 가볍게 발까지 뒤로 미끄러지듯 물러났다. 조용하고 소리없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이였다.

비류는 잠시 겐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는 한발을 축으로 빙글 몸을 돌린 뒤 다시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기껏 추천을 받았으니 한번쯤은 가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천을 해달라고 한 사람은 자신이니, 그것이 예의이고 무례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 머리카락과 행동이 무슨 관계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고개를 가볍게, 여유로이 끄덕여보이면서 겐의 말에 느긋하게 대꾸하고는 비류는 재차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체력이 다는 아니잖아? 라는 겐의 말에 고개를 가벼이 기울여서 그런가? 하는 대꾸를 해보였지만 굳이 뒤를 돌아보지 안않았다. 시가지로 들어서서, 그녀는 쪽지를 한번 슬금 내려다보고는 조금 발걸음을 빠르게 해서 카페로 향했다.

569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06

>>566
아냐 미안할게 뭐가 있다고 내가 훨씬 더 미안하당 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시간대는 전혀 상관 없는데 늦은 시간대여서 계속 헤까닥했었거든 (ˊᗜˋ

570 디트리히 - 아니타 (001448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26

"능력에 귀천은 없습니다 아씨. 아씨께서는 너무 근심이 많은 것 같으신데.. 때로는 그 고귀함이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능력의 상위 계열이라고 볼 수 있죠. 천성? 그렇군요. 아씨는 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고귀함에 아바돈들이 두려워 할 겁니다"

고귀함? 비슷할 지도 모르겠지만 디트리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고귀함 역시 아니타에게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아바돈들이 인간의 고귀함을 이해할까? 만약 아바돈들이 그녀에게 겁에 질려 위축된다면 그것은 고귀함이 아니라 포식자의 기세일 것 이다.
디트리히 역시 전투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향한 것. 아바돈을 향한 전투술은 아카데미에 와서 막 배우기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확실히 포식자인 아니타보다는 뒤떨어지는 사냥꾼이다.

"저는 거짓말을 하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아씨. 띄워주는게 아니라 사실만을 말한 것입니다."
"저희 공화국의 옛 이야기로 흰 뱀은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다는데 마담에게 물어보는 건 어떠하십니까? 분명 마담 역시 이 기사는 진실을 말할는 중이라고 소신 껏 말해주실겁니다."

작게 웃으며 예를 갖추던 디트리히는 아니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2학년 입니다. 아씨."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뭔가 일상적인 대화인데 그 안에 여러가지 의미가 섞여있는 기묘한 일상...! 재밌네요!

571 헤일리 - 진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57

안내자, 라고 불리는 별. 그것만 따라가면 고향이 나오는 사람들. 나는 그것이 조금 부러웠다. 저 수많은 별들 중 어느 것 하나 올곧게 볼 수 없는 나로서는. '돌아갈 곳'이....명확하지 않는 나는.

진은 내 고향 베리아트 공화국의 얘기가 관심 있는 듯 했다. 산에 살아서 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물이 정 없으면 강의 물을 퍼와야 했다며 팔을 펼치는 모습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상에! 500인분이라니. 굉장히 척박한 땅이었나보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그런 산이었어?"

나무숲이 울창한 산이라면 물 걱정을 할 리가 없다. 그런 산이라면 응당 수맥이 있을 테니까. 적어도 강의 물을 길어다 써야 할 만큼은 아닌.
혼자 머릿속으로 그런 산은 어떤 곳일까 상상해보다가, 문득 고개를 갸웃 기울이며 물었다.

"그런 곳에서 이 학원까지 왜 온거야? 뭘 위해서?"

그런 곳에 살던 사람이 왜 로머를 키우는 이 학원에 들어왔을까, 궁금했다.

572 헤일리주 (13942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46

>>567 옹 알았어요~ 나중에 봐요 진주~

그럼 슬슬 씻고와야지이

573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8:49

앗 그리고 가시는 분들 다들 잘 다녀오시구요~

>>569
아앗 아니예요..!오히려 늦은 시간이었으니만큼 빠르게 이어와야하는게 맞는데,아직 루이주가 루이의 캐릭터성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관계로 답레 쓰는데도 한참을 고민해서 쓰느라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끌었으니까요..음음,이 점은 어서 고쳐서 답레쓰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시켜야할텐데..

574 셴 - 인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0:26

"......그으... 런가? 음. 그러면 그런 거겠지 뭐! ...분명 괜찮을거야. 분명."

본체만 잘 찾아서 공격할 수 있다면 나라도, 니라도 가능하다. 가능할것이다. 조금 희망이 생겼다.

"...아바돈의 인형? 글쎄? ......나무라던지 불가사리 쿠션 같은 것도 인형으로 만들 수 있는 걸 보면 사실 인형이라기보다는 원본을 닮은 작고 푹신한 뭔가를 만드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런 게 가능한 걸 보면 되겠다. 분명 될 거야. 그치?"

그러곤 해맑게 웃으며 널 보다가, 당분이라는 얘기에 눈을 빛내기 시작한다. 희부옇다 싶은 구름은 하늘에 잔뜩 그려진 것처럼 떠 있었고 그 구름 사이의 배경이 따스하고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나와 같은 하늘을 보았지만 다르게 생각하고 있으려나.

"응? 어. 나 안 바빠. 완전 안 바쁘니까 디저트... 라면, 같이 먹으러 가자. 뭐 먹을래? 카페 갈래? 나 맛있는 집 알아."

방실방실, 달큰한 걸 정말로 좋아하던 그녀는 그렇게 웃으며 당신의 손을 휘어잡았다. 일반적인 여자보다 조금 작은 그녀의 손이 부드럽게 당신의 손을 감싸듯 잡고, 어딘가의 카페를 향한 발걸음은 통통 튀는 듯 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그녀는 그를 이끌고 가는듯한 느낌이었다.

57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0:59

나중애 봐요 진주!

57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09

헤일리주 다녀오세요•>•

저도 이벤트 전까지는 좀 쉬어봐야 겠네요(데굴데굴)

577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2:14

가는 사람들은 모두 잘 다녀오고!

따흑... 다했다..... 목소리 추가 완료. 위키 관계 수정 완료. (털썩)

578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2:55

>>573
아냐 ㅠㅠㅠ 내가 막 흘리듯이 말거는 바람에 답해주느라 오래 걸린것 같은데 흑흑 。゚(゚´Д`゚)゚。

이쪽도 부족한게 많으니 반성, 반성합니다.. ´_ノ`

579 겐 - 비류 (565782E+54)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46

"너에게는 모르는 관계성이 있어 친구야!"

그 특유의 분위기만 아니면 인기도 있을텐데.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었다.

"나도 카페는 별로 안가봤는데. 기대해볼게?"

그리고 정말로 솔직한지 아닌지는 모르는 일이다.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솔직하게 기뻐할 수는 없었다.

"아는사람 없으면 좋겠다."

일부는 나를 변태라고 부르기도 하고.

580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9:02

비류주 위키 수정 수고하셨어요! :0

>>578
앗,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답니다!제가 남캐한테 호칭을 어떤걸로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던것도 꽤 있었어요!여캐한테는 숙녀분&아가씨 정도로 쓰는데,남캐한테는 감이 잘 안 잡혀서..으으,역시 문법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어요 >~<
음 아무튼 클로드주는 전혀 부족한게 없으셨는걸요..!괜찮아요! ^-^*

581 겐 - 비류 (132191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9:22

밥때문에 늦어요!

582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4:40

>>580
확실히 숙녀나 레이디 같은 말은 착착 입에 달라붙는데 신사라는 말은 약간 어감이 덜하니까 ˘̩╭╮˘̩

나도 바보여서 문법이나 맞춤법 같은건 잘 몰라 ㅠㅠㅜㅠㅜㅠ ɵ̥̥ ˑ̫ ɵ̥̥ 흑흑..

583 비류 - 겐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8:12

/ 맛밥하고 오라구~

나는 모르는 관계성이라는 말에,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카페를 향해 꽤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내가 모르는 관계성, 이라. 무슨 관계성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렇게 생각할 뿐 그녀는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를 느긋하게 지어보인다.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가볍게 헝크러트리고 몸에 배여있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제스처또한 해보이며 잠시 슬금 따라오고 있는 겐을 돌아봤다.

"나도 추천을 받은 거라서 분위기는 장담은 못하겠군."

가볍게 고개를 기울인 채로 흘리듯이 비류는 중얼거리고는 카페에 도착하자 그쪽을 향해 가벼이 손짓을 해보였다. 여긴가 보군. 덧붙히는 말에도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나왔다. 아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녀는 다시금 큭큭하고 짧게 웃음을 터트린다.

"머리카락 변태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그런가? 아무튼 들어가지."

584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05

.......... 큰일인데. 발목 아프다... 어제 무리한것도 없는데 왜이러지..

58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16

헉 비류주 괜찮으새요? 8ㅁ8

586 인디 ― 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1:43

“그럼 됐네!” 나는 말했다. “내 능력도 사실은 생물한테는 안 통할 줄 알았는데 말이지. 결국 생물이라도 물질이란 건 똑같더라고. 그러니까… 녹더라.”

저번에 고향 집에 내려갔을 때, 부엌에서 요리하려고 둔 생선을 녹인 적이 있었다. 옆 부분만 말이다. 펄떡펄떡 뛰던 녀석이 옆구리가 녹자 발악하며 도마에서 굴러떨어졌었다. 겨우 복구해 놨지만 식감이 굉장히 이상하게 변해 있었다. 그 후로 생명체에게 능력은 쓰지 않기로 했지만, 끔찍한 건 끔찍한 것이다.

“카페? 응! 나도 차가 마시고 싶네!”

잘 됐다. 마침 아는 가게가 없어 대충 아무 곳이나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너무 뒤처져 잡아끌게 되지 않을 정도로만 속도를 내서 걸었다. 아무리 나라도 시엔보다는 보폭이 넓은 편이었지만, 참 들뜬 모양이었다. ‘기분이 좋아 보이니 다행이네’라고 생각했다. 기숙사 건물 두 채 사이로 거세게 바람이 불자 앞머리가 기분 좋게 흩날렸다.

“여긴 사계절마다 날씨가 뚜렷해서 좋아. 피센은 항상 눅눅하거든. 바다 때문에 기후가 그런 거라지만, 좋지는 않아. 덜 춥고 덜 덥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그런데 여긴, 눈도 잔뜩 쌓이고 비도 흠뻑 오더라고.”

나는 기숙사의 창가에 내 놓은 화분을 생각했다. 풀에게는 어떤 날씨가 더 좋을까.

587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5:40

>>585 옹옹 괜찮아. 보호대 차고 있으면 돼. 아프면 신경이 쓰이는 게 문제일 뿐이야 ~_~

588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5:55

비류주 발목 아프시다니..천천히 주무르면서 마사지를 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ㅠㅡㅠ

>>582
그렇죠..!뭔가 좀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려나..ㅠㅠㅠㅠㅠㅠ 평소 루이주가 굴리던 캐릭터성하고 확연히 차이나는 아이다 보니 더 힘든것 같아요..!

589 아니타 - 디트리히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6:31

능력에 귀천은 없어요. 아니타의 고귀함이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 그러길 바랄 뿐이지요. 천성을 가지고 있다는 디트리히의 말에 잔잔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죠.

아, 그래요. 아니타는 사냥꾼입니다. 아바돈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그렇지만 앞의 경 또한 그러지 않을까요? 아니타는 공손히 모은 두 손을 풀곤 다시금 자신의 목에서 풀어지는 샤샤를 쓰다듬었습니다.

"..그렇군요."

아니타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었지요, 지금까지 잘못 생각해왔던 아니타의 생각이 새로 맞춰지고 있었습니다. 디트리히 경의 이야기 덕분에요.

"경 께서는 제게 많은 깨달음을 주시니, 깊이 감사할 따름이어요."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죽는 병에 걸렸다는 말과 함께 작게 웃으며 예를 갖추는 디트리히 경의 목소리엔 저도 모르게 또 웃음을 흘렸지요. 순수하고 맑았습니다. 지금 상황이 막연히 좋다는 것 같았지요. 우연히 만나 이리 즐거운 농담을 들을 수 있을줄은 몰랐던게죠? 2학년, 아, 한 학년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아니타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쉬워요, 제가 1년만 더 늦게 왔더라면 같은 학년이 될 수 있었을까요...소녀는 3학년이어요.."

그래도 실습에선 볼 수 있으니 다행이어요. 라고 해사하게 미소를 짓다가도 샤샤가 아니타를 빤히 바라보자 그제서야 깨달았지요. 빨리 가지 않으면 편지에 답장할 시간이 없을거예요.

"그럼, 실습때 보아요, 디트리히 경. 정말로 즐거웠사와요!"

아니타는 공손히 인사를 해보이곤 종종 복도를 뛰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가문에 보내는 중요한 편지였으니까요.

// 얍, 막레! XD 수고 많았어! 정말 무언가 의미심장한 대화..!! 디트리히 넘넘 매력적이구!! 짱짱 수고했어!

590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9:42

>>588 고질병이니 괜찮아 ~_~ 걱정해줘서 고맙다구~

아니타주 디트리히주 고생했어~

591 셴 - 인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1:24

"그래? 그렇구나...... 신기하다. ...그보다 그거 상상해보니 좀 끔찍했을 것 같은데."

뭔가를 녹이고 반죽한다는 것은 참 신기했다. 듣도 보도 못한 능력이었으니까. 그래서 신기했다. ...뭐 그렇개 따지면 나도 그렇지만.
그보다 역시 생선의 옆구리가 녹았다는 걸 생각하자 참... 소름이 끼쳐서 바르르, 한번 몸을 가볍게 떨었다.

"차 마시는 거 좋아해? 뭐 마실래? 미리미리 결정해두자. 나는 밀크티 마실거야. 따뜻하고 부들부들해서 달달하고 맛있거든, 거기 밀크티는."

적당히 속도를 내서 걷는 당신 덕에 상당히 편하게 당신을 이끌고 갈 수 있었다. 들뜬 것처럼 보이려나, 나? ......뭐 당연하겠지. 난 달달한 걸 좋아했으니까. 단 거 먹는다는데 내가 싫어할 리 없잖아.

"날씨가 뚜렷해서 좋구나...... 너무 뚜렷해도 곤란한 걸? 키리에는...... 날씨가 맛이 간 수준으로 뚜렷했거든. 이상기후가 거의 매 주에 2번은 일어나서 내일의 날씨를 종잡을 수도 없고, 봄인데 우박이 떨어진 적도 있었어. 겨울인데 날이 상당히 따뜻할 때도 많았고... 그렇지만 좋은 곳이었어."

...지금은 두번 다시 그 곳에 갈 수 없겠지.
어쩐지 키리에가 그리워졌어.

592 겐 - 비류 (031651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1:53

"오오, 여긴가?"

장담하지는 못한다는 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비류에게 다가갔다.
예의있고 격식있는 행동. 내 주변에서는 그다지 볼 수 없는 행동이다.
그나마 있다고하면 그 황녀님 정도일까. 하지만 격식은 비류에게 있다고 본다.

"그러니까 변태가 아니라니깐. 다른사람한테 물어봐! 백이면 백 다 아름답다고 할껄?"

그걸 산다고 하는 사람은 나정도지만.

59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2:21

아니타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숴요! 디트리히주 일상중이라 바쁘신 모양이라 답레드릴까요? 같은 말을 못했는데 음음... 괜찮으시다면 답레 드릴까요?

59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3:06

키리에는 한국의 봄 같은 날씨입니다. 이번해 봄의 이상기후가 너무 인상깊었어요

595 이름 없음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4:56

아니타주 디트리히주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٩(ˊᗜˋ*)و

59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5:15

아~ 그리고 혹시 손 비는 사람 있으면 같이 일상이라도.. ୧( ⁼̴̶̤̀ω⁼̴̶̤́ )૭

597 이아나-노래 (069212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6:10


이아나가 노래를 연습하는 오후 6시 36분.



"다시 또 그때 그날이 돌아오길

지는 태양도 다시 날 찾는 것처럼

노을 빛에 잠드는 저 태양 속에서 좋은 날을 기다릴 거야

홀로 서는 건 쉽지 않은 걸 아무도 도와 줄 수 없어

하지만 내 곁을 다정히 지켜주던 눈길이 있었어

지금도 들려오는 걸 내 맘을 돌봐주던 속삭임

마음에 남겨진 그 손길, 따뜻한 느낌 아직까지도 내겐 정말 선명한데

다시 또 그때 그날이 돌아오길

지는 태양도 다시 날 찾는 것처럼

노을 빛에 잠드는 저 태양 속에서 좋은 날을 기다릴 거야-."

598 이아나주 (069212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7:18

하... 이벤... 참여하려고 했지만 사장님의 조기출근령이 나를 부른다! 다들 즐거운 전투퇴시길! (전투 bgm을 묵혀두며 퇴장)

59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7:48

이아나주 힘내요...!(부둥토닥) 잘 가요!

600 비류 - 겐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8:15

"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군. 추천 받은 거라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제스처로 문을 잡아서 열어 슬쩍 뒤로 물어나려다가 그대로 멈췄다. 이것도 버릇이지. 쯧. 암브리시오 국가, 자신의 본국에서 벗어난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무래도 뒤에서 걷거나 발소리를 죽이거나 숨조차 죽이면서 있는 듯 없는 듯이 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 갑작스러운 멈춤에 비류는 자신의 어깨가 찌릿하고 아파오는 것을 느꼈지만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으로 가릴 뿐이다.

실습을 앞두고 이렇게 되어버리면 곤란하다.

"재미있는 이야기야. 내 머리카락에 대한 칭찬은 곱게 받아들이도록 하지."

머리카락에 대한 칭찬은 언제나 자신에게는 기쁘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언니 폐하 의 칭찬을 들은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였다. 비류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목소리와 태도로 겐의 말에 대답을 하다가 아, 하고 손가락을 가벼이 튕겨보이며 덧붙혔다. 그래도 안팔아. 하는 말을 잊었다는 듯이 덧붙히지만 모호한 농담조였다.

카운터로 걸어가서 잠시 메뉴판을 바라보던 비류가 무례하지 않은 예의가 묻어나는 제스처로 여유로이 말한다.

"나는 아메리카노로. 차가운 것으로. 너는?"

60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8:20

>>596
전 이미 일상을 2개나 하고 있어서... ;ㅁ;

602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9:24

>>594 아......이번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했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리에는 그런 곳이구나!

>>597-598 이런 이아나주 어서오구 조심해서 다녀오라구! 아쉽네~

60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0:05

>>602
네넹 그렇슴다 키리에는 그런 곳이죠~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봄이 너무 대단했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2:47

>>603 옹옹.. 진짜 대단했지.. 사계절을 한번에 볼줄은 몰랐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브리시오는 전형적인 해안도시라고 생각하면 돼. 공기 중 소금기가 잔뜩.......... 바람이 불면 칼바람............ 빗방울에 소금이 듬뿍.. 습기도 그득하고.....? 밝은 날씨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 기후는 대충 이런 느낌. 사계절보다는 우기와 건기만 존재해.

605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3:48

>>596 일상을 하고 있어서 미안해. 클로드주!

606 헤일리주 (262776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5:59

>>596 저 손 비지만서도~? 어떨까요?

607 인디 ― 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7:02

“고향은….”

잊게 해 주고 싶었지만 내가 나서기에는 주제넘은 짓이었다. 슬픈 기억은 떠올리지 말자, 앞으로 살아갈 곳만을 생각하자… 이런 말들을 할 용기가 내겐 없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그럴 자격이 없었던 걸지도 몰랐다. 다만 피센에 아바돈이 들이닥치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나는 냉큼 입을 다물고 화제를 전환했다.

“나는 녹차.” 머릿속에서 맴도는 차가 그것뿐이었다. “그 가게에서 판다면! 은에서 많이 마신다던데, 한 번도 못 마셔 봤어. 피센에서 차가 가득 담긴 상자를 운반하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어떤 맛일까? 초록색 차라면 이상할 것 같기도 한데.”

상자에 담긴 향은 분명히 꽤나 향긋했다. 은에서는 차에 설탕을 넣어 마실까? 당이나 차나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어찌됐건 괜찮지만, 이왕이면 그 나라 방식대로 먹자’가 내 신조였으므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뭐, 종업원이 알려주지 않겠나 싶어 그저 걷는 데만 집중하기로 했다.

“꽤… 기분 좋아 보여.”

나는 아이처럼 웃었다. 가게가 늘어선 거리로 들어섰다. 차와 빵 냄새가 벌써 퍼지기 시작했다. 그 가게란 어딜까, 나는 유심히 간판들을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

608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0:17

와, 찾으려고 할때는 무척 안보이던 비류 테마까지 찾아내버렸네.......;;;;;;; 이건 무슨 상황..?

609 헤일리주 (262776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1:18

>>608 좋은 상황!(엄지척)

610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3:23

>>609 오랜만에 컴 잡아서 위키 싹 뜯어고치고 관계 정리도 하고 목소리에 테마까지 세팅 끝. 좋은 상황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611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4:45

아브니르 대륙은 아바돈+파프니르 라는 성의없어보일지도 모르는 작명이지만
하마르 대륙은 하마르티아라는 단어에서 따왔습니다... 아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 컴 켜는 게 편한..가?

리갱합니다아. 미리 하나 만들어두고 체크를 받아야겠네요.

612 셴 - 인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5:14

"고향이 왜? 뭐 이미 없는 곳이라서 미련도 그닥 없는 걸?"

그렇게 말하며 가벼이 웃는다. 사실 거짓말이야, 미안.

"어, 녹차? 응. 그렇구나... 거기에 녹차를 팔던가...? 아, 팔았었지. 응, 거기 녹차 되게 좋은 거 들여와서 쓰는 것 같더라고. 향도 맛도 좋은데, 난 홍차가 더 좋더라. 그리고 기분 좋아보여? 으음, 그런가...... 역시 단 거 먹으러 가는 것 때문에 그런가보다."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말하곤 이윽고 너를 이끌고 어딘가의 카페로 간다. 갈색 간판에 흰 글씨로 뭔가 예쁜 문구가 적혀있지만 그건 신경쓰지 않고 그냥 카페로 들어설 뿐이다.
그녀는 이 카페의 단골인 듯, 이 곳의 주인장은 그녀를 보고 반갑게 맞았다.

"밀크티랑, 녹차 한 잔씩 주세요. 앗 그리고 화과자도요."

그녀는 가볍게 메뉴를 주문하고는 당신을 이끌고 적당한 창가자리에 앉았고 이윽고 그 메뉴들은 각자의 앞에 놓였다. 이제 뭔 얘기를 해야 하지? 하다가 이내 화과자가 담긴 접시를 떠올리곤,

"아무튼, 응. 이거 먹어봐. 맛있더라."

화과자 접시를 살짝 밀어 당신에게로 건넸다. 화과자는 꽤 여럿이 그릇에 놓여 있었기에 둘 다 적당히 먹을 수 있겠지.

61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5:51

캡 어서와요!

614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5:53

캡 어서오라구 ~_~ 아니 벌써 600대가 지났어...?
겐주 오면......... 킵 좀 해야겠다. 이벤트 끝나고 해야지..

615 헤일리주 (262776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7:04

캡틴 어서오세요~ 벌써 7시가 다 되어가네요! 세상마상~

616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9:32

>>588
나도 돌리기 익숙한 캐릭성하곤 거리가 멀어서 부족한점이 많은것 같아 같이 파이팅하자 (っ˘̩╭╮˘̩)っ

>>601 >>605
그럼 어쩔수 없지 ˊᗜˋ 나중에 여유 생길때 같이 돌리자~~

>>606
헉 늦게 봤다 ㅠㅠ ´Д` 혹시 아직도 있다면 같이 돌릴래?

61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0:21

캡틴!! 어서와 ˃̵ᴗ˂̵ 곧 스레는 대폭발각을 보게 되는데...

618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1:10

>>616 그럴까요! 는 곧 이벤트네요~ 이벤트 후에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돌린다거나~ 어때요?

619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1:13

>>616 대신 다음에는 꼭 돌리자구 클로드주!

620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1:59

졸다 깼더니 7시...

62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2:15

라야주 어서와요!

622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01

아 저 테이머즈곡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추억이다.... 대박 ㅠㅠ

>>618
콜!! 좋아 그렇게 하자~~ ᐛ
>>619
예이! 다음에 꼭 봐용! ღゝ◡╹)ノ♡

623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38

라야주 어서와!! ′ᴗ`

624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54

라야주 어서와요~

>>622 넹 그럼 이벤트 후에~

625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4:13

음음. 지금부터 출석을 받습니다! 3ㅂ..아니 4분 늦었으니까 34분까지도 받을께요!

62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4:28

저 출석~

627 비류주 (09849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5:00

라야주 어서오라구 !

비류 췤췤!

628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5:26

헤일리 출석이에요~

62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5:32

헐ㄹ 잒나 다음판 브금 밀리 UFO네요??? 와 저 그노래 짱조아함

63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5:50

여기 클로드주도 있슴돠 ୧( ⁼̴̶̤̀ω⁼̴̶̤́ )૭

631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6:55

밀리 브금 좋져! 밀리님 찬양해~~

632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7:19

출첵!

633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8:29

체크해요\(^o^)/!!!!!!!!!!!!!!!

634 인디 ― 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8:54

고즈넉한 가게인지라 오래도록 앉아 있고 싶었다. 가게 주인은 행복해 보였다. 매일 일어나 찻잎을 고르고, 과자를 빚고, 가게 앞에 차양을 내리고 영업 표지판을 뒤집는 삶이니까. 우리는 곧 끔찍한 아바돈과 상대하게 될 터였다. 나는 잠깐 내 삶을 돌아봤다. 내게 후회란 없었다. 아버지가 시킨 일이긴 했지만, ‘인생은 모험’이라는 그 말을 반박할 수 없었다. 여동생 해더는 어떻게든 부정했지만 말이다.

녹차를 파는구나. 게다가 과자도 은 풍이다. 제법 제대로 된 다과였다. 화과자라는 걸 하나 들어 입에 물자 입 안에서 가볍게 부스러지며 침을 돋구었다.

“달다….” 나는 잽싸게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차가 화과자 부스러기를 적시며 부드럽게 스몄다. 조금은 뜨거웠지만, 향이 퍼지자 그 무엇도 불평할 수 없었다.

창밖에는 그림자가 드리웠다가 햇볕이 다시 쪼였다.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일부러 화과자를 천천히 씹었다. ‘실습 이야기는 일단 뒷전으로 제쳐 둘까나. 그럼 또 무슨 이야기를 하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찻잔에서 흰 연기가 부드럽게 풍겼다. 탁자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들겼다. 탁자도 아기자기했다.

“셴.” 나는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만약 로머가 아닌 다른 일을 해야 한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어? 그러니까, 어떻게 살고 싶어?”

635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9:22

헛 체크! 빨리 마시고 아카데미로 돌아가야겠네요!

63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9:43

음 일상은 제가 이번에 레스 올리고 나서 킵할까요? 이벤 끝난 뒤에 인디주가 답레 주시는걸로 \(^q^)/?

63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3:26

의-례
체크합니다!

638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3:58

다들 어서와요!

639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4:53

컴접하고 나서 체크하려 했지만! 집에 돌아온 유우주 체크!

64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5:02

유우주 어서와요!

641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5:03

다들 어서와요!

64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5:18

앗 맞아 프란츠주도 어서오시구요!

643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5:23

체크해요~

>>616
흑 클로드주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군요..!ㅠㅠㅠ 같이 힘내보아요 ㅠㅡㅠ..

644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5:57

아 브금은 그때그때 그냥 막 넣습니다.

시리어스한 스레제목에 개그성 브금이 들어갈 수도 있...

645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6:17

>>636 네네 그래요! 이벤트가 우선!

646 비류주 (4896874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7:19

비류주 보바일로 리갱.

다들 어서오고 다시 안녕!

64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8:16

오늘의 화력은 어떨것인가++
다들 어서오세요!

648 비류주 (4896874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8:16

발목이 아파서 도저히 앉아있지를 못하겠넴~_~

649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8:47

모네두 갱신해여ㅎ

650 비류주 (4896874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9:32

옹옹 모네주 어서오라구

651 셴 - 인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9:42

"......어...? ......다른 일을 한다면? ......그러게. 다른 일......... 모르겠다. 그런 건 지금은 생각하기 싫은 걸.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을 그런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걸 생각하는 데 쓰고 싶지는 않아."

그렇게 말하곤 방싯 웃는다.
어라, 방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지만 그녀는 그런 말을 내뱉고도 평온하게 웃고 있었다. 이내 어느 순간 당신을 닮은 인형이 그녀의 손에 쥐어지고, 살짝 웃는 그녀는 다시 입을 엽니다. 조금 떨리는 목소리가 그녀의 긴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까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난 있어. 지금 내 앞에, 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그렇게 말하곤 당신을 닮은 그 인형을 보다가, 살짝 장난스럽게 인형에게 묻는다.

"당신은, 저를 좋아하십니까? 연애적인 의미에서, 대답해주세요."

인형에게 묻는 그 질문은 약간의 무게감을 가지고 밀크티 안에 빠져, 그대로 가라앉아 각설탕이 녹듯이 밀크티 안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녀는 사실 인디에게 의지하고 있는 자신이 뭔가 꼴사나워보였다. 그렇지만 의지할 수 밖에 없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언젠가부터 연정이 생겨버렸다는 걸 알았으니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신이 꼴사나웠지만 그래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서 조금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그랬던 모양이다.

//이게 뭐냐구요? 고백이요ㅎ

65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19:57

모네주 어서와요!

65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0:45

모네주 어서오세요~++
>>648 허어 발목이라니;; 괜찮으신가요..?

654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0:56

어서와요 모네주!

65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1:30

않ㅎ이 이게 원래 벌써부터 이러면 안돼는데; 이게 막 진짜 저 혼자서 좀 대환장하다가 탈통할거면 차이고 하자 하고 걍 해버렸슴다~

656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2:48

....에.....에에에....?(뭔가 인지부조화가 온 것 같다)(캡이 인지부조화가 와서 침대에서 일어나버림)

657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3:01

??????????????????????????????
제가 지금 뭘 본거죠???`

658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3:28

와 7스레만에 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3:35

>>656
인지부조화는 왜째서인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7
고백이여!

66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4:00

>>658
그러게요 제가 원래 이렇게 빨리 치여서 빨리 고백을 날릴 줄 몰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4:53

님ㅁ들 사실 저 인디 시트 올라오자마자 치였음ㅎ

님들 저 여태까지 인디가 관캐인거 다 아셨을것같은데ㅎ

66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4:54

...??!! 빠른 첫고백이군요..?!!!??

66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4:56

와 씨 오자마자 고백이라니 상영 시간 딱 맞춰서 왔네 (갈릭팝콘

팝콘 필요하신 분?

66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18

>>662
제가 아무래도 카풰인을 빨고 좀 정신이 나간모양임다~~~!!~@!@

665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30

띠용?

66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38

유우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영시간 딱 맞춰서 왔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7 헤일리주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44

>>659 그대의 용기에 박수를~~~

>>663 저요~ (옆에 앉음)

66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51

라야주도 띠용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9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5:53

왓 더 타이밍....! ⁼̴̶̤̀ω⁼̴̶̤́

670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6:08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6:17

>>663 전 팝콘이 필요합ㅂ니다!
>>664 오오오.. 카페인의 위력은 대단해요..

67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6:21

이 시간에 고백을 던진 이유가 뭐냐면ㅎ 이벤트 곧 시작하니까ㅎ

673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6:28

>>663 저요!!!!!!!!!!

67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6:58

누가 팝콘좀!

675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7:02

님들 솔직히 여태까지 저 인디랑 일상돌리는 거 보면서 제 관캐 인디인거 다 보였죠?????

67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7:24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677 클로드주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7:30

>>672
할말은 다 해도 민망함은 빨리 묻어가도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계 오졌따 증말~~~~~~~~~~~~~~~~~~~~~~

678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7:56

오옹오옹 7스레만에 고백이라 후후.. (콜라)
상영시간에 딱 맞춰서 왔구만

67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8:37

>>674 신선한 카라멜 팝콘이 여기 있습니다+-+

68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8:38

인형에다가 나 좋아해여? 하고 묻는 거는 사실 그냥 제 취향임다
얘 능력이 마침 인형이랑 대화가 있기두 했ㅅ구......

681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8:55

>>675 흐흥??? 그을쎄다~ 나는 신입(?)이라성~

68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8:59

좀만 늦었으면 반응 보고 그 다음에 장면 볼 뻔! 이런건 실시간이어야지!

팝콘 가져가라! 짜니까 콜라도 가져가라!! (뿌림)

68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9:30

>>679 난 오리지널이 좋다구!

68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0:00

예에에~- 유우주 멋찌다아!!!!

68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0:15

>>682 우와아아아아
그렇게 오늘 어장도 폭★8이겠군여ㅎㅎ

686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0:48

아. 유우주도 체크하실 건가요?

시엔
비류
헤일리
클로드
라야
리타
인디고
프란츠
루이

..가 현재 체크되어 있습니다!

68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0:50


30분 입니다!

68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02

>>672 앗닛... 실습보다 더한 고백 실습이 벌써...

689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11

?????????????????

귤 먹고 있는데 이런 일이????????????????????????????????

690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23

모네두 체크할게여!

69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30

>>68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찡끗)

69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32

>>686 예압!

693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1:41

캡 모네주도 체크했어~

694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2:23

아니 다들 이렇게 빨리 관캐생기실줄 몰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팝콘깝니다!!!!! 인디고주 어서오세요!!!!!!!!!!

695 모바캡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2:30

시엔
비류
헤일리
클로드
라야
리타
인디고
프란츠
루이
모네
유우
....정도네요. 첫레스는 개별반응이 없으니 이정도로 받겠습니다!

나중에 난입하실 때에는 꼭 체크해주세요!
...사실 난입할 정도로 긴 건 아닐지도..

69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2:35

일단 고록도 고록이지만 이벤트 시간이니까 이벤트에 집중하자구!

697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2:49

분명 SL... 이라고... (귤먹귤먹ㄱ) 어.....어....... 일단 실습용 아바돈부터 때려잡고 생각하죠.

69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2:52

네ㅔ넹! 이벤트에 집중합시다!!!!!

그리고 인디고주 어서와영!

69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3:07

그렇게 이벤트는...

70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3:24

>>697
SL>'HL'인데영? 사실 안 치이려고 SL 냈다가 망함ㅎ

701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3:37

미리 실습에 대한 공지가 나간 덕분에(물론 당연한 일이다) 학생들은 개별적인 훈련을 하더라도 시간에 맞추는 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실습을 하기 위해 디바이스에 온 장소들로 향하여야 합니다.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학생들마다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실지로 한 장소에서는 많아야 서른 명 정도가 실습을 하게 됩니다.

게이트를 통과하고 나면 숲 안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공터로 향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래도 능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기에 이런 공터를 실습 장소로 쓰고 있는 것이겠지요..

실습장으로 모이면 아마 천으로 가려진 우리가 몇 개씩 보이는 것 같을지도...? 공터 한가운데에 오늘의 교사인 지운영과 아라 한 티엘린이 서 있군요.

//실습지로 모이는 반응레스를 써주세요! 게이트를 통하고 조금 걸어야 합니다.

70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3:38

아무튼 이벤트! 이벤트!(두근두근)

70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4:11

첫 반응레스는 음..55분까지 받겠습니다!

704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4:14

이벤트 시작시간!! 팝콘 깔 시간은 많으니까 이벤트에 집중~~

705 시엔 - 첫 실습이군요 두근거리네요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6:03

"으음."

게이트를 통하고 좀 걷는다. 사실 걷는 건 귀찮았다. 그렇지만 걸어야지! 걸을 수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이제 실습장인 공터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니까 괜찮아!

"......우리...?"

아, 저 안에 아바돈이 있나보다. 뭔가... 참 신기하네. 애초에 아바돈을 가둘 수도 있었구나.
그녀는 그 광경을 조금 신기한듯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706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6:26

그 시간이야 몇번이고 되새기고 있었고, 임박한 즈음에는 수시로 시간을 확인했다.

"늦지는 않아야지."

가서 기다릴지언정 지각은 면하겠다며 유우는 일찍이 게이트를 통과해 고지된 실습지에 이르렀다.

707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7:00

캡틴 그러고보니 인챈트말인데요! 위키에 올려둘건데 화속성 가능한가요??????

708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8:23

"이야, 게이트라는게 이렇게 편하다니까?"

옛날에 썼다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상황이 좋지 않아 쓸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다. 주변에 무언가 본 것 같은 사람들을 확인하며 게이트에서 걸어나간다.

"배운게 뭐가 있다고 벌써 실습이람. 험한 꼴 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무서워라.

709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8:42

비류주 죄송해요! 다음에 잇겠습니다!

71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8:53

겐주 어서와용!

71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9:11

비류는 제복을 갖췄다. 가면을 향해 손을 뻗었다가 이내 가벼이 손을 거둬내고 끝까지 잠군 버튼을 두어개 풀어해친다. 가면은 가져가지말자.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비류는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숲길에 크게 숨을 들이마셔서 쾌청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허리춤의 장도 손잡이에 팔을 걸치고 숲 길을 지나가니 공터가 보였다.

실습장이겠지. 비류는 느긋하고 여유롭게 턱을 문지르다가 느긋하게 팔짱을 낀 뒤 천으로 가려진 우리를 바라봤다.

아바돈과의 싸움은 '처음'임이 분명했으나 그녀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는 바뀌지 않았고 그저 무던하며 담백한 표정으로 노을색 눈을 가늘게 뜨고 우리를 바라볼 뿐이였다.

712 테오도르주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9:20

테오도르의 리턴!
이야! 축하해 두사람! 이제 핑크핑크한 전개로 가는거야? 그런거야?

이제 실습이 시작되니 이 대사를 쳐야겠군!
https://i2.ruliweb.com/ori/17/01/01/159590f4f2b494ffa.jpg

투나잇 테오도르 쪼인스 다 한트

713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39:56

>>709 이벤트 뒤에 이어달라고 하려고 했는걸~ 미안해하지않아도 돼~

714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0:21

테오도르주 어서와요!

715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0:41

>>707 네. 가능합니다. 다만 화속성 적이랑 붙을 경우엔 속성 데미지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이다!

속성은 전부 그 속성 적에게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716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0:43

테오도르주 안녕~!

717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0:52

무언가 적고있던 모네는 두꺼운책을 덮고 실습장소로 향했다.

도착한 모네의 감정없는듯한 눈빛이 사방을 덤덤하게 보다가 교사를 보고는 깍듯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는 쇠말뚝이 달린 사슬을 팔에 감고는 우리를 바라본다.

" 모네, 준비되어있습니다."

718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0:56

저녁먹고 갱신! 앗, 담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까..

그런데...인챈트한 무기가 꼭..필요...하..나요....(흐릿)

활이나 머스..킷...(대체)

71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01

다들 어서오라구!

720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08

그는 실습 전에 훈련장에서 어느정도의 연습을 마친 뒤 였다. 연습이라고 해봐야 가볍게 움직이며 검을 휘두르거나, 염력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빠르게 밀어내거나 하는 정도였지만. 적어도 검을 휘두르다 스텝이 꼬여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는 연습해두었다.
오늘 그는 특별히 로렌스와 같이 오지 않았다. 아마 그가 훈련장에 있을때 로렌스는 기숙사에 있었던 것이 원인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기분이 평소보다 가라앉아 있지는 않았다. 실습은 개인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니, 누군가와 같이 가는것은 별로 의미가 없었다.

" 여기가 실습장.. "

그는 숲을 지나 공터로 발을 디디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천으로 가려진 우리와 그 앞에 서있는 두 사람. 그는 다른 학생들이 잇따라 오는 것을 보며 조용히 한구석으로 걸어가 서있었다. 그의 허리춤에는 당연히 평소 쓰던 칼 두자루가 장비되어있다.

72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09

>>712
아 아직 답은 못받음;;; 설레발ㄴㄴ;;;;; 일단은 지금 이벤시간이라서 이벤에 집중하기로 했슴다 저는

72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32

아니타주 어서와여!

72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40

테오도르주 어서오세요!!

724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1:42

실습을 하기 위핸 디바이스에 입력된 장소로 향해야했다. 중요한 점은 조별이 아니라 개인별로 행해지는 실습이어서, 다대 일을 기대하고 가는 건 금물이란 점! 콧노래를 불며 설렁설렁 게이트를 통과하니 안쪽으로 길이 보여 그쪽으로 향했다. 아~저기네 저기! 근데 저 천으로 가려진 건 또 뭐야?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교수님도 안녕하세요! 어색한 인사를 드린 뒤 장창을 땅에 내려놓았다. 물론 날 쪽이 아니라 손잡이쪽을 내려놓았다. 오늘 미친듯이 뛸 생각하니 조금 설렌다! 왜냐!! 이거 끝나고 케이크 먹을거거든!!!!

725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2:08

아, 그리고 겐 난입할게요!

72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2:10

그리고 아니타주도 어서와요!+○+

72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2:22

능력이 빙결이라 검 상하는거 방지하는 인챈트가 끝인 장도가 무기의 끝인 비류 txt

728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2:34

3학년이 되고 첫 수업이랄수도 있는 실습 시간이 되었다. 교내를 나가는 일이기에, 가볍지만 잘 챙긴 차림(반바지에 니삭스,가터링. 셔츠에 베스트)을 하고 지정된 게이트로 향했다. 실습이니만큼 머리를 묶기도 하고.

낮에 있었던 대련 때문에 아직 오른쪽 다리가 조금 저릿저릿하게 아려오고 있었으나 얼핏 보면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정도였다. 게이트를 통과해, 숲 안쪽으로 향하는 길을 쭉 따라가니 어느 공터가 나왔고 그 한가운데에 이사장님과 교사가 보였다.

"......"

주변을 둘러봐 얼마나 모였는지 한번 보고, 적당한 곳에 서서 집합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72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2:43

모두 어서어서오라구!

730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3:03

김리타(19, 진성급식충)

731 인디고 키트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3:08

“좋아, 가자.”

주먹을 꽉 쥐었다. 건물을 허물면 크게 혼날 테니까 지금까지 대규모로 반죽을 한 적은 없었다. 그래, 오늘이 내 능력을 시험할 때였다. 실습장으로 향하며 온갖 생각이 교차했다. 아바돈을 보면 정말로 역겨울까. 크게 다칠 수도 있을까. 괜찮은 걸까. 지금까지는 교과서와 훈련 교본으로만 접한, 완전히 새로운 종을 목도한다는 건 더없는 긴장을 요하는 일이었다. 숲길을 따라 조금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지운영 선생님… 그리고, 이사장님! 반갑습니다!”

깍듯이 인사하고 우두커니 서서 몸을 풀었다. 반죽을 아무리 잘 해 봤자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끝장이다. 깊은 고민을 거친 끝에 내린 결론은, 내 능력은 결국 전투 보조용이라는 것이었다. 죽순은, 상대방이 달려와 주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다. 즉 호신용 기술에 불과하다.

신경쓰이지 않도록 놔 둔 것이 역력했지만, 일단은 주변에 천막이 몇 개 있었다. 가림막이라고 불러야 할까, 음산한 기운이 풍겼다. 절대 들춰 보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 쎄하다. 등줄기가 쭈뼛 곤두섰다. 아바돈이 분명했다. 실제로 그 얼굴을 보게 된다면 이보다 훨씬 심할 터였다. 저 정도 크기라면 어떻게 제압해야 할까. 흙을 녹여서 발을 묶을까? 애초에 발이라는 게 있을까?

732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3:09

음. 겐주. 이번은 괜찮지만 다음부터는 체크 해주시고 난입해주세요.

테오도르주도 체크하실 건가요?

아니타주 체크되었습니다!

73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3:21

아니타주도 어서오고~~ 나도 인챈트 웨폰 없어!
한다면 나기나타 시라사야?

734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3:32

>>732
허허,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735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4:05

"휴우..."

실습 도우미 의뢰. 역시 올 것이 왔구나. 개학식 직후에 벌어지는 실습에는 여러모로 위험한 점들이 존재하니까 오히려 이쪽이 더 맞는거겠지. 지금 팀 하우스에서 출발하면 개학식 실습 장소 까지는 걸어서 10분(게이트 이용 포함). 딱 그 만큼의 거리를 걸어서 도착하니 자운영 선생님과 이사장님이 나란히 계셨다.

"잘 부탁 드립니다."

늘 하는 의례적인 인사지만 매번 감회가 다른 인사.

73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4:28

음? 프란츠만 선생님께 인사 안하는 기분.. 고오얀놈

737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4:30

플루비아 기사의 철갑은 투박하지만 견고하다. 건틀렛으로 무장된 주먹을 움켜쥐며 정면을 응시한다. 싸늘한 미풍이 불어온다. 안경에 가려 물러보이던 인상도 조금은 긴장한 탓이었는지 눈매가 날카로워졌다.

아카데미생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고 분위기는 그의 마음을 대변하듯 어수선하기만하다. 이건 연습일뿐이라고, 애써 숨을 가다듬어본다. 평소엔 보이지 않던 불안한 표정이지만 숨길수가 없었다.

738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4:41

>>718 아니타의 경우...에는 은백색을 씌우면 간이적인 인챈트가 된 걸로 취급됩니다!

그 외에 부가적인 것을 쓰고 싶으시다면(단검 등) 인챈트는 필수라고 봐도 좋습니다.

73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4:53

>>736 비류도 안했어(속닥

74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5:09

>>736
셴도 안 했어용(소곤소곤

74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6:16

>>739-740 아앗 혼자가 아니었군요! 다행이다..흑흑

742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48:43

>>715 감사합니다ㅜㅜ!!!!!!! 캡틴 날 부분에 화속성 인챈트 걸려고 하는데 혹시 속성데미지(화속성 아바돈 제외) 들어갔을때 화상 덤으로 들어갈 수 있나요???

743 테오도르(이벤트)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1:24

드디어 아바돈 상대로 실습하는 날인건가,1학년에 2학년 애들까지 참여하는걸 보면 별로 위험한 날은 아닌거 같다. 그럼 너무 많이 싸들고 온건가...
아냐! 아냐! 준비는 철저히 해주는게 좋지. 먼저 월광검은 제대로 날 세우고 온건 기본에,마리아에 붙은 화약 찌꺼기는 다 긁어냈고,함정들도 폭약같은거 제대로 넣어뒀는지 확인했고,와이어나 투척용 나이프 같은 것도 제대로 준비 다 끝냈고.
좋아! 준비 오케이! 끝나고 프란츠랑 로렌스랑 같이 바베큐 구워먹자고 하던가 해야지.

"바베큐..."

나는 돼지보단 닭이나 소고기 식감이 좋은데,다들 돼지고기만 판다니까 흑흑.
여기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에선 먹을거는 진짜 불만이 없는데 돼지고기가 너무 많은게 싫어,진짜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썩 좋지 않게 보지만 개고기도 맛있는데. 다들 죽어라 돼지고기만 찾는다니까.

"그러고보니 개고기로 국 끓여 먹는거 맛있는데,다시 먹고싶다니까."

짭조름한 국물에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개고기 식감이 얼마나 좋은지. 거기에 돌같이 딱딱하게 굳은 까만 빵이라도 국물에 넣어서 불려서 먹으면 맛이 아주 그냥...!

"아,끝나고.끝나고."

먹을거 생각은 이번 실습 끝나고 나서야!

744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1:48

다행이다...! XD 다들 답변 고마워요!

745 루이주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1:53

헉 저 이번턴은 패스할게요..!쓰다가 날렸는데 이어오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듯 싶어서..

746 테오도르(이벤트)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2:29

>>732 오케이! 테오도르도 체크!

74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2:54

아이고...ㅜ루이주...ㅠㅠ 힘내라구...날리면 괴롭지 그거...

74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5:33

앗 루이주 날리셨디니...(토닥부둥) 힘내요! 멘틸도 수습하구!

749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6:05

아이고 루이주..(토닥토닥)

75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6:57

>>745 헉 힘내요 루이주..!;-;

751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7:38

>>745 힘내요 루이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52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58:57

아아... 날림크리... 8ㅁ8... 힘내십쇼!!

75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0:17

>>705 우리라는 그 말에 반응하듯 우리가 살짝 덜컹거립니다.

>>708 "배운 것이 없다 하여도 만일의 경우에는 다굴을 맞을 테니 별로 걱정하지 아니하여도 된답니다."

>>717 모네의 말에 우리가 덜컹거렸다. 캬악 하는 소리가 들렸을지도.

>>724 "안녕한가요 리타 학생."
아라가 인사를 받아주고는 운영은 리타를 한번 바라보더니 저번 필기시험은 아슬아슬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731 "그래요. 잘 부탁드린답니다."
"어머. 잘 부탁해요."
아라. 운영의 순으로 인사를 받습니다.

>>735 "저 또한 잘 부탁드린답니다."
라야의 인사에 아라는 그렇게 답하고는 고개를 까닥였습니다.

>>737 클로드를 바라보고는 불안한 표정인가요. 라고 생각하고는 약간 날카로워진 눈으로 바라봅니다.

>>743 "테오도르 군. 개고기가 먹고 싶다면 개인 신청 식단에 건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공통반응

여러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이사장이나 교사에게 인사를 하자 이사장과 지운영은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차갑기는 하지만 냉혹하지는 않은 눈이었군요.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겠군요. 각자의 수치에 맞도록 제가 다 조정해놓은 개체들이기에 공격을 하여, 죽이는 게 목표입니다."
아라가 손뼉을 딱 치자 그것이 신호인 듯 우리의 천이 걷힙니다. 그런 인챈트를 해 놓은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우리마다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능력을 이용하던, 인챈트된 무구를 사용하던, 죽여야 합니다."
아무리 연구원이나 학자를 지망한다고 하여도. 한 마리의 아바돈도 죽이지 못한다면 그 연구나 학자의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할 순 없겠지요. 라고 말하면서 들어가는 것은 디바이스를 대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반응레스를 써주세욤! 음.. 8시 25분까지 받겠습니다! 아라나 운영이 반응할만한 말이 없어서 반응하지 않은 캐릭터도 존재합니다!

아바돈 전투. 각 캐릭터의 A수치의 절반이 공격력.
캐릭터의 수치의 두 배가 아바돈의 체력이다.

754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1:38

루이주 아이고 ㅠㅠ...나도 그런 일 많아서 남일같지 않구만.

그러고보니 프란츠주! 테오도르랑 같이 있다는 설정 어때? 둘이서 콤비플레이 하는거 괜찮을거 같은데

755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2:23

아항 이거 개개인 전투구나...

756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4:53

그는 학생들 사이에 섞여 설명을 듣고 있다. 팔짱을 끼고 우리를 유심히 바라보던 그는, 천막이 걷히자 천천히 그것들을 둘러본다. 어디, 내가 잡아야 할 것은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 ... "

그는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은채, 적당히 다른 학생들이 움직이는 것에 맞추어 걷는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우리 앞에 서서 디바이스를 대었다.

75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6:16

>>755 아쉽게도 코옵은 불가능하군요(??) 전투는 다굴이 생명인데 흑..(???)

758 인디고 키트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02

*************************
적 아바돈의 체력: 5000
적 아바돈의 공격력: 2220
*************************

“인디고 키트.”

우리 위에 내 이름이 붙어 있었다. 아바돈이 눈을 번뜩이며 속에서 으르렁댔다. 역한 감정이 치솟았지만 그럭저럭 참을 만했다. 하지만 이 우리를 일종의 개집이라고 생각한다면, 저 아바돈의 이름이 인디고 키트가 되는 것인가. 조금 난감했다.

어찌됐건 우리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일종의 악취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온몸을 쑤시는 불쾌함. 하수구나 청소하지 않은 변소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 처음으로 버섯을 먹었을 때 느낀 감정. 아직은 달려들지 않고 있지만, 금방이라도 내 눈을 뽑으러 올 것만 같았다. 단단히 긴장하고, 죽순을 뽑아 올릴 준비를 했다. 바닥은 흙이었지만, 이용할 만큼 구조가 복잡하지 않았다. 잘 싸울 수 있을까.

주먹을 쥐고 팔을 아래로 살짝 늘어뜨렸다. 언제라도 땅바닥을 녹여 반죽할 수 있는 거리였다.

# 우리의 구조나 재질은 어떻게 되나요?

759 시엔 - 아바돈을 주깁시다 아바돈은 나의 원수(???)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08

"......"

그녀는 일단 조금 고민하다가 두려워하면서도 디바이스를 자신의 이름에 적힌 우리에 대고, 들어갑니다.
이거 어떡하지. 일단 들어는 갔는데 너무 무섭다. 죽여야만 하는 거지?

760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26

"......"

첫 실습인 학생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 첫날부터 너무 빡빡하게 제한 두는것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금 물러서서 위험한 학생쪽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하자. 우리 팀원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의뢰로 이곳에 온 이상, 나는 어깨가 좀 무겁다.

"...사고만 나지 마라."

761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34

"뭐,별거 없으려나."

우리 앞에 디바이스를 댄다. 카인 에트라사야의 아바돈이나 미친 로머들보단 한참 약할 아바돈이 분명해,그래,거기 있는 놈들보다 더 강한 애들이 있을리가 있나.

장비들도 다 챙겨왔고,우리에 디바이스를 대고 나서 스크롤을 찢어 마리아에 장전된 총알과 월광검에 인챈트를 건다.
으음,스크롤 찢는 기계라도 하나 만들어두던가 해야겠네 이거. 일일이 이렇게 꺼내는 것도 고생이라니까.

762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44

"죽이면 되는건가?"

수치에 맞게 조정해놓은 거라는 말에 비류는 천천히 장도를 검집 채로 뽑아서 여유롭고 느긋하지만 확연하게 정반대로 뒤바뀐 낮게 내리깔린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대답은 없어도 상관 없다는 듯 그녀는 한손으로 제복 버튼을 풀어서 완전히 풀어해친 뒤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우리를 향해 걸어가서 디바이스를 댄다.

큭큭하고 여유롭지만, 차갑게 내리깔린 그 눈빛은 명백히 언니의 뒤에서 움직이는 어둠 속 맹수의 눈빛이였다.

"그래. 죽이면 되는거로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이면 된다. 비류에게는 몹시도 쉬운 일이였다. 제압, 포획보다 죽인다는 행위는 그녀에게 쉬웠다.

비류의 푸른빛이 도는 새하얀 머리카락이 우리 안으로 사라졌다.

763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7:46

팔에 감긴 쇠사슬을 살짝 풀어 말뚝을 손에 쥔다.

주인님의 말을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뜨고는

소리가 들렸던 자신의 우리에 다가가 디바이스를 대었다.

764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8:05

그러고 보니 캐릭터의 수치가 두 배인 게 아바돈의 체력이면...

어... "체력 수치" 맞겠죠? 설마 A수치인가????

765 겐 - 실습이라고오? 호에에.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8:19

"단검이라도 하나 가져왔어야 했나..?"

하긴, 학생이 되면서 호신용으로 들고다니던 무기는 버린지 오래다.
별 도움도 안되기도 했었고. 어짜피 해야한다면 정신차리고 하자.
다행스럽게도 사용할 수 있는 직물은 많다. 자신이 가진재화로 어떻게든 최상의 결과를 이뤄내는것.

"상인이 가장 잘하는 일이잖아."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76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8:41

>>764
아마 A수치인 거 아닐까요...?

767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09:00

>>758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이 더 넓습니다. 우리의 재질은 인챈트된 철이고요. 바닥이 살로 뚫려 있기에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바돈의 채력은 캐릭터의 A수치의 2배 입니다. 인디고의 경우에는 인디고의 수치가 약 4천대였으니 약 8천.. 정도였던가요?

768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0:05

시엔의 수치의 두배면...... 15300...?!

저 좀 무서운데요 어떡하지

769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0:30

"......"

첫 실습인 학생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 첫날부터 너무 빡빡하게 제한 두는것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 몫의 아바돈 실습을 하다가 이사장님 전언이 있으면 위험한 학생쪽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하자. 우리 팀원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의뢰로 이곳에 온 이상, 나는 어깨가 좀 무겁다. 내 이름표가 붙은 실습실로 향하며 든 생각은 그러했다.

"...사고만 나지 마라."

770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0:37

>>767 외우기 편한 4440이니 8880이 되겠네요! 많다아...

인챈트된 철을 건드릴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아바돈을 직접 녹이지 않고서는 쓸 만한 반죽이 흙 뿐이군요. 음... 어떻게 싸우게 시켜 볼까.

77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0:53

비류는 2100대니까 4200이겠네?

772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1:02

와 4천! 와! 와..ㅠㅠㅠ

773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1:36

시엔 화이팅! A수치 높은 애들 화이팅!!!!!!

774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3:27

천이 걷히자 숨을 삼키듯 작은 신음을 내뱉는다. 우리마다 적혀진 이름표. 그리고 망설이는 자신을 질책하듯 싸늘하게 날아드는 이사장의 한마디. 클로드는 조용히 투구 가리개를 덮는다.
선생의 목소리를 기점으로 아카데미생들은 기꺼이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덜컹거리는 창살과 디바이스에 반응해 열리는 작은 입구. 그러나 그는 얼어붙은듯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있을뿐이었다.

'아버지..'

눈을 질끈 감으며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린다. 마물의 노란 눈빛또한. 더는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이미 이곳에 발을 들일때부터 각오했던 일이다. 칼집에 물려있던 길다란 검신을 뽑아들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을 위해 안식을 주소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우리 앞에 멈춰선다. 작은 목소리로 읊조린다. 디바이스는 희미한 빛을 흘리며 굳게 닫힌 입구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굳게 닫힌 문은 서서히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평화를 내려주소서."

작은 입구를 등지고 아바돈의 앞에 멈춰선다. 항상 외면하기만 했던 시련이 이제 정말로 눈 앞에 다가왔다. 투구의 작은 틈새로 푸른색의 눈동자가 날카롭게 반짝인다. 공격에 대비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775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3:30

모이는 학생들의 걸음이 줄어들고, 얼마정도의 인원이 모이자 이사장님의 설명이 이어졌다. 천을 덮어놓은 우리마다 수치를 조정해놓은 개체들이 있으니 들어가 죽이라고. 능력이든 인챈트된 무기든 뭘 사용해도 상관 없는 듯 했다. 그래봤자 나는 능력이지만.

천이 걷힌 우리들을 한번 둘러보고...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리로 걸어가 디바이스를 대었다. 디바이스를 댐과 동시에 들어갈 수 있게 되자 망설임 없이 안으로 걸음을 내딛었다. 소매 아래로 언제라도 휘두를 수 있는 검은 칼날이 스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헤일리의 경우 7000이니까 3500이 공격력, 14000이 체력인 건가요?

776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3:51

아바돈 체력: 15340
아바돈 공격력: 3835

죽이지 않으면 끝낼수 없다. 죽이지 않으면 케이크를 먹을 수 없다. 뭐어 일단 빨리 해치우도록 할까! 하고 생각하는 순간, 아마 저 안에 아바돈은 꽤 강한 애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었다. 불안한데. 빨리 끝내고 돌아가고싶다~~~~~란 생각을 잔뜩 하며 디바이스를 찍고 우리 안으로 들어섰다. 아, 불속성만 아니어라. 제발 불속성만!

77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4:16

아 그래도 공격력은 낮겠... 아니 낮지 않구나! 3825면 낮지 않아!!!(절망)

778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4:28

>>775 가장 가까이에 있는 > 이름표가 달린 으로 정정합니다~

779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4:55

'죽인다! 죽인다! 이봐, 교대해! 이 첸한테 넘기라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때 부를게."

가능하면 첸에게 기회를 주고픈 마음은 들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도박을 걸어보는 수 말고는 없었다. 능력의 한도를 낮추고 싸우다가는 괜한 치기에 불과할테고, 그래서 탈락한다면 의미가 없잖은가.

유우는 소매를 걷어부치고 평소의 심정을 유지하려 들며, 그 증명으로 평상시처럼 가벼운 걸음걸이로 우리로 다가섰다.

곧 두 귀와 꼬리의 불이 밝히며 그는 천을 들어올려 우리의 내부로 들어선다.

78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5:18

캡틴 괜찮다면 비류의 공/방 수치좀 알려줄래?

781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6:10

라야의 공격력 : 4745
아바돈의 체력 : 18980

782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6:48

>>779 공격력 : 1725
아바돈의 체력 : 6900

783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8:38

실습 장소로 이동하고,자신의 이름이 적힌 우리앞에 섰다.각자의 수치에 맞게 알맞게 조절되어있는 아바돈이라지만,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는다면 결과는 뻔하겠지.죽지는 않더라도 크게 다칠것이 뻔했다.

"흐음.."

무기를 쓰는것은 아무래도 자유인 듯 싶었다.그렇다면,일단은 가볍게 원거리에서 긁다가 적당히 거리가 좁혀졌을 때 검으로 일도양단하는 편이 낫겠지.무언가의 살점을 베어버린다는 것은,자신에게는 꽤나 익숙한 감각이었다.우리에 들어가기 전,검을 하나 빼들고서 진지한 모습으로 검례를 하였다.

"가문의 명예와 이름,자존심을 걸고서,사력을 다해 실습에 임할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좋아,이제 한번 놀아볼까.

784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8:39

라야 상대 아바돈 18980 실화에요?????????????????????????

785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9:38

라야.....??????실화야?????

78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9:52

라야 수치......(당황)(파들)

787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19:55

>>784 겁나 높네요 와 신난다^^

78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0:03

18980.. 프란츠는 4700입니다..;;;;

78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0:10

아니 라야 상대 아바돈 체력수치...... 말 생략한 게 넘 많았...

790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0:17

>>787 와 너무 오진다^^ 님 힘내세요 진짜;;;;;;;;

79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1:01

공격력 체크가 좀 까다롭네 상대 아바돈 체력은 4510 이고 비류 공격력 음음... 체크 하러가즈아..

792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1:30

이 실습에는 수치 생각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딱 4번 공격하면 박살나는 정도예요!

79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1:44

모두 아바돈을 빠요엔 해버립시다!
>>787 (말을 잇지 못하는..)

794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1:46

히히 수치가 높으면 저렇다니까




그래서 유우 공격력은 1725.... (자괴감)
진짜 1000대 공격력은 나밖에 없을걸!

795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2:25

>>787 쩌네;;;;;화이팅...;;;
>>792 앗 그렇다면 마음 편하게~

796 아니타 - 아바돈 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2:36

아니타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여요. 그리고 눈을 휘어 웃었지요. 아바돈을 사냥한다니. 아아, 벌써부터 입맛이 샘솟는걸요. 아바돈, 우리마다 이름표가 붙어있었고, 아니타는 우물쭈물거리다 손을 들어 질문합니다.

"만약 사냥에 성공하면...아바돈의 사체는 제가 처리해도 되는 것이어요..?"

요리를 하거나 생식으로 먹겠다 그 뜻이었습니다. 아니타의 두 눈이 비정상적으로 반짝였습니다. 아바돈, 아바돈, 아아! 맛있겠어요. 정말, 맛있을거야. 우리의 안으로 향하며 아니타는 안대를 벗었습니다. 그리고 상냥하게 웃던 표정이 굳어버렸지요.

79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3:09

>>794 대신에 능력에 강화기술이 있지 않습니까!

798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3:21

아앗,날린것에 대해서는 괜찮아요..!멘탈 수습이 빠른 편이라..
루이의 아바돈 수치는 6660이려나요!

79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3:37

>>798
666이라니 뭔가 무서워...!?

80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4:06

오.. 칼라미티 신이시여..

80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5:19

아니아니 캡이 수치 생각하지 말라고하니까 편하게-편하게-

802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7:04

현재 이렇게 되는건가?

테오도르
체력 : 5000
A: 5500
M : 450

아바돈 공격 : 2250
아바돈 체력 : 10000

딱 두번만 정타뜨면 아바돈 순삭이군!

803 아니타 - 아바돈 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8:03

체력 8720
공격력 2180..

오, 밸런스 맞는다.

아니타: 총알이 안맞잖아.
아니타주: 힘내라 힘
아니타: ...

804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9:42

아바돈 공격력 1175 프란츠 방어력 930
= 데미지 245.. 어라?

805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29:54

수치 상관 없다면야..편하게 갈수 있겠네요~

806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0:06

아 아바돈 체력 11000이구나.왜 헷갈렸지...

>>803 !빗나감!

80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0:29

어음... 아무래도 나는 공방 수치 계산을 하는 법을 알아야겠어. 멍청하긴.

808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1:00

>>756 프란츠의 앞에는 상당히 약화된 듯한 하급 아바돈이 거미와도 같은 8다리를 들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저 아바돈의 눈이 몇 개 터져 있었고 아라의 쪽으로는 남은 눈도 안 돌리려는 것 같군요. 다리를 뻗어 프란츠를 후려치려고 시도합니다. 다만 확실히 약해진 것이 아라가 잡을 당시에는 신입 로머가 눈으로 못 따라가는 속도였는걸요?

>>758 으르렁대는 아바돈의 모습은 생각보다는 말짱했다. 그래도 감히 아라 쪽으로는 눈도 못 마주치고 있었지만. 고양잇과 맹수같은 몸놀림으로 커다란 앞발에서 의외지만 파란 얼음계열의 공격이 튀어나와 인디고에게 향했다.

>>759 캬악 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날개를 지닌 아바돈이 허공에서 시엔에게 위협적인 소리를 울리고 있었다. 다만 날개 한 쪽이 한 번 꺾여졌던 듯 불안정한 비행을 하고 있지만 부리로 시엔을 쪼려고 급강하하려고 합니다.

>>761 "별 거 없다고 하여도 하급 아바돈은 아바돈이지요."
아라가 몇 마디 합니다. 테오도르의 들어간 앞에 나타난 아바돈은 양서류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고, 딱 보기에도 끈적끈적해보이는 혀를 몇 번 츄릅하더니 불시에 쭉 뻗어 총을 빼앗으려고 시도합니다.

>>762 "그렇습니다."
대답이 필요없다고 하였지만 아라는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비류의 앞에 나타난 아바돈은 공중에 붕 떠 있는 뭔가 시 서펜트처럼 생긴 것이었습니다. 크기는 킹코브라 두 배 정도였지만요. 쉿쉿대는 소리를 내더니 캬악. 하고 달려들어 몸을 조이는 공격을 하려고 합니다. 피한다면 아마 바로 독을 뱉으려 들지도요.

>>763 쇠사슬을 든 모네가 들어가자 커다란 매미 한 마리가 푸드덕대는 소리를 내면서 땅에 붙어 있었습니다. 얇은 날개가 파르라니 빛나더니 파란 번개같은 것이 날개를 떤다면 바로 날아갈 듯 살짝 맴돌고 있습니다.

>>765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나요?"
흠이 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조금 살펴보겠다는 듯 아라는 바라보았습니다.
겐이 들어간 우리의 아바돈은 다리 6 달린 말이었습니다. 굉장히 거친 발걸음으로 우리 벽을 쾅 하고 차더니 겐을 향해 돌진하려고 하는군요. 상당히 빠른 몸놀림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774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 클로드의 앞에 약간 수은과도 닮은 슬라임이 한 마리 나타났습니다. 뀨뀨거리긴 하지만 한 반에 삼켜버리려고 하는 걸지도 모를 일이군요.

>>775 우리 안은 기본적인 조명이 있었지만 그림자가 없는 곳은 없기에 칼날이 있었습니다. 피를 몇 방울 흩뿌린 악어같은 아바돈이 입을 벌리고 포를 쏘아내려고 합니다.

>>776 리타의 예상이 맞은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겠지만. 리타의 앞에 나타난 나방은 그 날개를 펄럭여 가루를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분진폭발을 시킬 수 있을지도..

>>779 유우가 들어간 아바돈의 우리 내에는 낑낑거리는 포유류의 새끼 같은 게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새끼는 미끼가 그렇게 보이도록 한 것으로 본체는 아귀같습니다. 아귀같은 것이 이빨을 벌리고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군요.

>>783 검을 든 루이의 앞에 나타난 아바돈은 왠지 토끼? 의 모습이었으나. 드러낸 이빨이 흉악합니다. 괜히 하급 아바돈이 아니지요. 뒷발차기가 강력합니다... 그 토끼가 팔짝 뛰어올라 앞발에서 물의 창을 생성해 쏘아보내려 합니다.

>>796 "아니타 양. 아바돈 고기는 식당에 많이 있답니다."
실습용은 학생식당에 공급되니. 요리사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기릏 바랍니다. 라고 말한 아라였습니다.

그녀의 앞에 나타난 아바돈은 두더지를 땅 위로 끄집어올려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두더지의 주특기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무언가 광물을 쏘아보내려 하는 것 같기도 하는군요.

809 테오도르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1:19

그래도 스레니까 이런 상황은 안나오겠지?
https://cdn.gamemeca.com/gmdata/0001/360/282/Czh3blo.gif

명중률 99%라고 안심 할 수 없습니다

81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2:32

.... 아니 잠시만 아바돈님????? 공중에 계시지???!!

811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2:46

실습!! 참여하고싶습니다만... 괜찮을까요...?

812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3:37

캡틴 >>769가 빠졌...

81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4:07

실습.. 음..네 가능합니다! 다음 턴에 이미 공격을 한 번 했다. 라는 식으로 참여해 주세요.

아마도.. 에녹의 아바돈은.. 대략 개과인데 광견병 걸린 것 같이 사납게 달려들 겁니다.

814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4:53

앗. 왜 빠졌지. 바로 올려드렉ㅆ습니다!

815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4:57

공방 계산 지금 어케하는거였죠????????

816 시엔 - 이게 정말로 솜사탕처럼 가벼운걸까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6:03

"날개... 인가요."

그녀는 처음부터 저 캬악거리는 조류 형태로 보이는 저 아바돈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내곤 가위를 들었다.
그러곤...... 최대한의 짜증을 담아, 잘 잘리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인형의 날갯죽지 둘 중 하나를 잘라내곤 인형의 날개가 잘리면서 어깨부분에 생길 구멍을 통해 안에 있는 솜을 가위로 헤집으려 헀다. 과연 가능하려나.

817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6:44

>>769 라야가 들어간 곳은 생각보다 밝은 조명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밝을 수록 더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나타난 아바돈은..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약간 동물이라기보다는 미러볼처럼 생긴 그것은 조명을 반사하여 반짝이는 거울같은 것 하나하나에서 결정을 생성해 쏘아보내려고 합니다.

818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7:15

토끼같은 놈이라니 그 전에 학교괴담이었나..여튼 그 애니에서 나왔던 토끼 괴물이 생각나네요..!랄까 너 왜 물의 창 쏘니..(동공
에녹주 어서오셔요~

819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7:20

에녹주 어서와요!

820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7:31

계산은 안해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뭐라고 해야하죠.. 이벤트적인 걸 어떻게 하는지의 캡의 실습 겸.. 전투시스템을 어느 정도 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요..

821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7:47

프란츠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 아바돈을 보고는 살며시 미소지었다. 아, 물론 얕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체력이 아무리 버텨준다해도 아픈건 아픈거니까. 그는 거미가 자신을 향해 덮쳐오기 전 고개를 숙여 인사 비슷한 것을 한 뒤, 칼 손잡이를 잡고 거미가 휘두르는 방향 반대쪽으로 염력을 사용해 자신의 몸을 밀어낸다.

" 그럼 잘 부탁 드려요. "

아마도 아바돈에게 말하는 것이겠지. 이후 회피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는 바로 자세를 고쳐잡고 칼을 뽑아 주변에 능력을 두른뒤 거미를 향해 크게 휘두른다.

822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8:31

그렇다는 말이 비류의 뒤에서 들렸지만 그녀는 그저 큭큭 여유로이 웃어보일 뿐이였다. 눈 앞에 나타난 아바돈의 모습을 바라보며 비류가 장도를 뽑아들면서 한마디를 여유로이 내뱉는다.

"짐승의 송곳니에 물어뜯길 준비는?"

쉿쉿하는 소리는 마치 뱀, 아니 생긴것도 뱀인가. 킹코브라의 두배쯤 되어보이는 덩치의 아바돈이 달려들려고 하자 비류는 한손에 쥐고 있는 검집을 빠드득하고 얼려서 달려드는 것에 맞춰서 그대로 아바돈을 향해 투척하듯이 집어던진 뒤 몸을 날려 빗나갈 것을 대비해 옆으로 빠지려는 행동을 해보였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빠득-하며 쥐고 있는 장도에 얼음을 씌워내 예리한 얼음칼날을 덧대어 비스듬히 아바돈의 옆쪽으로 가져다대려한다.

/캡이 자체 판정하는거지??? 내가 아직 수치 측정하는게 약해. 미안.

82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8:39

앗 맞다, 그러고보니까 아바돈이 인형과 링크된 걸 끊을 수도 있다 하셨는데 그거 다이스를 안 굴렸네요ㅠ 일단 실습이라도 굴려야겠죠?
만약 안 굴려도 되는거면 스루해주세영!
.dice 1 2. = 2
1-안 끊김
2-끊김

824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9:00

앞에 마주한 마물은 마치 단단한 젤리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다. 기괴한 울음소리를 흘려대며 당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진 않는다.

플루비아의 기사는 섣불리 먼저 공격에 나서지 않는다. 상대의 동작을 살피고 들어오는 공격은 쳐내고 빈틈을 노린다. 최선의 공격은 방어라고.
지독하게도 검을 들기를 거부했던 그였지만, 그 말만큼은 기억하고있었다. 하지만 먼저 공격해오지 않는 적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하지.

방패를 치켜올려 아바돈의 움직임을 살핀다. 날카로운 시선이 회빛깔의 액체 마물에게 겨누어진다. 심장이 빠르게 요동친다.

82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9:01

에녹주 어서오세요!•▽•
>>809 엑스컴.. ㅂㄷㅂㄷ..

826 겐 - 실습이라고오? 호에에.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9:05

"저같은게 무슨 무기를 가지고있겠냐구요!"

말하다가 갑자기 달려오는 말의 모습에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뭐야 저 기형적으로 생긴 말은!"

도망치면서 우리를 덮고있던 천을 거미줄처럼 변형시켜 바닥으로 던진다.
발이 6개나 있다니, 이거나 밟고 고생이나 해라!

"그리고 가지고있는 걸로는.."

보자기처럼 길고 넓게 변형시킨 옷감을 말의 머리쪽으로 던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능력의 공격력은 좋지가 않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면!!

82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39:21

에녹주 어서와.

>>815 나도 모르겠어... ㅎ..ㅎ.ㅎ

828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0:11

하급이기에 짐승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건가. 정면에서 대치한 악어 같은 아바돈이 무언가 쏘려고 하자 그렇게 두지 않을 셈으로 손을 들었다. 이미 내 그림자는 우리 안 그림자들과 연결되어 있었도, 그렇기에 사방에서 무수한 검날이 아바돈을 향해 쏘아졌다. 물론 앞으로 뻗은 손의 소매에서도 거대한 날이 튀어나와 아바돈의 입안을 노렸다.

"......"

이 한방으론 안 되겠지. 첫 공격 후 돌아올 반격을 피하기 위해 살짝 움직이면서 아바돈의 동태를 살핀다.

829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1:09

어....그러니까 이번건 다이스 없이 그냥 반응레스 쓰면 되는거죠?

830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1:37

>>813 공격을 한번 했지만 무효타가 나왔다. 정도면 되는걸까요? 에녹은 A수치가 심하게 낮다보니 공격했다고하면 상당히 큰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서...

831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2:02

신이 축복해 준 게 있다면 그건 내가 존X 유연하단 거 그뿐이다. 운은 절대 축복 안해줬다. 절대로. 절대로!!!

"아 징쨔!!!!!! 운 차암 너무하시네에!!!!!!! 징쨔 너무한거 아니에여!!!!!!!!!! 녜!!!!!!!!!!!! "

진짜 화속성만 아니길 바랬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있어!!!!!!!!!!! 아 징쨔 너무하신다아!!!!!!!!!!!!!! 징쨔 내가 이 무기 뿌러지면 수속성으로 인챈트하고온다!!!!!!!!!!!!!! 분노어린 샤우팅 한번 쳐주고 크게 한 두번 점프해주고서야 창을 들고 뛰어들었다. 내가 진짜 일격에 끝내고 싶은데 못 끝낼거 알거든요!

"아~~~~~징쨔.....뭐해? 얼렁 오지 않구! 엉???"

공중제비를 돌기엔 거대하지도 않고 그냥 나방이다! 완전 높이 뛰어올라 공격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손잡이쪽을 내리찍어 장대넘듯 높이 점프해서 바로 나방쪽으로 창을 내리찍으려 시도했다. 와라 나방아!!!!!!!!!

832 비류 - 실습 이벤트 (81934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2:22

수치 상관없다고 했는데 글쎄 모르겠다.

83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2:27

앗앗. 이번 반응은.. 제가 늦게 공지를 했으니. 9시까지 받겠습니다!

>>830 그냥 공격을 성공했다. 라는 식으로 쓰셔도 됩니다!

834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3:16

공중형에...미러볼..? 정말 아바돈 고르는 센스는 알아줘야해. 어디보자... 저 놈을 쉽게 요리하는 방법은...

"이러면 되려나."

스스로 자멸하도록 유도하자. 나는 미러볼 주변에 똑같이 구형의 배리어로 둘러쌌다. 이러면 배리어 안에서 자기 공격이 반사되고, 또 반사되고...의 무한 반복을 거행하면서 자기 공격에 알아서 자멸 할 것이다.

835 인디고 키트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6:03

야옹이? 그런데 싸늘하다!

죽순을 쏠 틈도 없다! 양팔을 앞으로 내밀어 밑에서 힘겹게 끌어올리듯 들어올렸다. 흙이 순식간에 유체가 되더니 굵은 벽이 세워졌다. 얼음 깨지는 소리가 났다. 얼음이 부딪친 게 벽이었는지 내 얼굴이었는지 신경쓸 겨를도 없이 벽을 허물고 다시 공격을 준비했다. 녀석은 낮게 가르릉댔다.

반죽은 어디까지나 고체를 유체로 만들어 다시 재조합하는 것이다. 죽순, 그러니까 가시를 솟게 만든다고 해도 찌르는 것까지는 불가능하다. 유체로 된 흙이 후려치는 것 정도면 충분히 위력적이겠지만, 적이 달려들어 주지 않는다면 관통상은 기대할 수 없겠지.

아까 먹은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저렇게 멀쩡한 녀석인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쁠까? 인간이 아바돈에게 느끼는 본능적인 혐오감이란 무엇인가. 아바돈이 퇴화하고 퇴화하여 짐승이 되었지만, 그런 짐승들에게도 혐오감을 품어서 인간은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고 가축 삼으며 박해했다. 그렇게 붉은 벽돌 예배당의 사제님이 말했었다. 하물며 진짜 아바돈에게 느끼는 감정은 비교할 수도 없다.

이젠 내 차례다. 거리를 좁혀서 놈의 육신을 녹여야 한다. 저 앞발로 날 후려치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머뭇거림이 발목을 무겁게 잡아끌었다. 하지만 달려야 했다. 공포를 극복하는 처음 한 걸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앞으로 내달리며, 바닥에서 수많은 가시를 솟아나게 했다. 놈의 발 밑에도 죽순을 뽑아 올렸다. 날카로운 가시들이 놈의 목을 노렸다.

“좋아,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어! 겁 먹으면 안 돼!”

836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6:30

'앙?'

첸이 많이 놀랐는지 몸소 튀어나와 황당함을 표출했다. 이 와중에도 유우는 당황스러운 기색 없이 아바돈이라면, 어떤 유형에 속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그럼 그렇지."

내심 설마하는 기색은 있었기에, 재빨리 그 본체로 눈을 돌렸다.
물고기랑은 별로 안 친한데, 게다가 물이라도 뿜는 부류라면 불을 진압하는 셈이니 번거로웠다.

다리를 세로로 길게 뻗어올려 그 아바돈의 입질을 걷어차고자 했다. 동시에 발에는 여우의 발과 같은 불길이 휘감겨 있으니 이에 대한 타격도 포함해서.

837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7:07


처음보는 생명체에 아랑곳하지않고 쇠사슬을 길게 풀어 말뚝을 손에 쥔다.

그리고는 말뚝을 투척해 몸통을 노리려했다.

몸통에 말뚝이 맞으면 그대로 사슬을 당겨 말뚝을 뽑아 머리를 노릴 계획이다.

838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7:13

"당신이 제 실습 대상인가요.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지요."

본디 보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흉악한 이빨을 드러낸 저 아바돈의 모습에서,어쩐지 제 본성이 비쳐 보이는것만 같아.정신을 차려 본다면 그것은 이미 자신에게 물의 창을 날리고 있을 것이었다.귀찮게도 제 상대 역시 원거리형인 것일까.
지금 검 하나를 마저 발도한다면 타이밍이 맞지 않아 저 창을 고스란히 맞게 될 터였다.그럴 순 없지.미리 빼들고 있던 검으로 창의 진로를 틀어내려는 듯 막은 뒤,아직 검집에 남아있던 검을 마저 발도해서 창을 베어버렸다.

"제게 선제 공격을 날린 죄,죽음으로 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물의 창을 쏘아내느라 공중에 도약한 상대를 향하여 능력을 사용했다.청백색의 레이저가 일직선으로 곧게.빠른 속도로 뻗어나갔다.

839 테오도르 - 개굴맨(?)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48:19

저렇게 징그러운놈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총을 먼저 빼앗으려는 아바돈을 보며 인상을 팍 찌푸린다. 끈적끈적한 피부에 초점 안맞는 눈까지 징그럽기 그지없잖아!
이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징그럽게 생긴 아바돈은 혓바닥을 길게 빼고 내 손에 있는 마리아를 향해 뻗었다. 좋아,와봐라.

탕! 소리와 함께 마리아의 총구에서 불꽃이 튀겼다. 인챈트 된 탄환이 아바돈의 눈에 정통으로 꽂혔다. 그리고 내 손에 닿으려는 혓바닥은 인챈트해서 대검으로 변한 월광검으로 싹 베어낸다.

"아직이야."

꽤 쉬운편이다. 이정도면! 마리아는 홀스터에 꽂고 그대로 양 손으로 월광검의 손잡이를 붙잡고 낮은 자세로 파고든다. 그리고 낮게 파고든 자세에서 아바돈을 올려베기하고 공중으로 띄운다.

"가볼까."

공중에 띄운 아바돈을 한번,두번,세번 크게 벤다. 이거까지 맞으면 보통 살아있질 못하던데.

// 테오도르가 쓴 콤보는 대충 이런느낌?
https://youtu.be/R6AxO1wXDEw

840 에녹 - 이 지옥같은 실습을 벗어나야 합니다.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51:53

이런걸 왜 해야 하는걸까. 다른 의미는 없다. 정말로 다른 의미 없이 내가 왜 여기에 들어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학교는 이곳 말고도 다른 곳이 있다. 도피행. 단순한 도피행이었을텐데 역시 이런건 익숙해지지 않는다.

"으으으..."

눈앞에는 개. 엄밀히 말하면 아바돈. 단지 개를 닮았을 뿐 분명히 다른 것이지만 광견병에라도 걸린 개마냥 하는 행동패턴은 비슷했다. 미친듯한 공격성이 특징. 이미 제법 무거운 타격을 입혔지만 아직도 그 기세는 줄어들지 않아 그자리에서 매섭게 이빨을 내보이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판단하고 있다는 점일까. 이부분은 야생의 늑대같기도 했다.
나의 능력은 솔직히 공격에는 조금 도움이 되는 정도. 방금처럼 검으로 치고 들어가야 한다. 내 사정권에 직접 들어올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움직여야한다. 조금씩 개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줄여야한다. 난 능력도 검술도 삼류 이하니까 발목만을 노린다던지 하는 소설속의 검술은 못한다. 큰 동작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가자.
검을 치켜세우고서 천천히 개의 족적을 따라서 가시나무를 조금씩 올리기로 했다. 퇴로를 차단하고 이쪽으로 덤벼들때. 목을 노려야한다.

"해야해... 해야해..."

841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52:38

참고로 에녹이 상대하는 아바돈을 수치로 환산하면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최약체 갱신이다!!

에녹
체력 2500
A수치 2070

아바돈
체력 4140
공격력 1035

842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0:53:23

"알겠사와요.."

요리사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할 것. 뭐어, 눈 앞의 아바돈은 두더지의 모습을 띄고있지 뭐예요. 아아, 샤샤가 보고싶어요. 괜히 놓고 왔나. 아뇨, 생각해보니 데려오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쳐다봐서 뭐 하게, 망할 고깃덩어리 새끼야."

아니타의 두 눈이 경멸감에 서렸습니다. 전부 죽여야해요. 아바돈은 그래야 이득이 되어요. 은백색 탄환이 허공에서 생겼고, 아니타의 손가락은 아바돈을 향했습니다.

"머리, 다리, 눈, 아, 그래."

눈이 좋겠다. 눈을 향해 관통탄을 쏘아내려 했습니다.

84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1:15

>>816 아바돈의 날개가 잘렸지만 피는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고도가 낮아지고 불안정한 비행을 하게 되는데. 무작위한 부리의 쪼기 공격이 시엔에게 날아들 것 같습니다.

>>821 프란츠가 인사하며 자신을 밀어내서 공격을 피하자 화가 난 거미가 다리를 마구잡이로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프란츠의 공격에 다리가 몇 개 잘려나가자 당황한 듯 달각거리는 소리를 내고는 꽁무니에서 실을 내뿜어 모닝스타처럼 휘둘러 검을 붙여버리려고 시도합니다.

>>822 비류가 옆에서 댄 칼날에 몸이 베이고 얼어붙은 뱀은 위축되기는 했는지 싓쉿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독을 비류를 향해 총알처럼 쏘아내려고 합니다.

>>824 회색 빛 슬라임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클로드를 삼키려고 시도합니다. 아마도 이 슬라임의 능력은 삼켜내는 것인 것 같습니다만...

>>826 "학교 지급품에 있습니다."
아라의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천을 거미줄처럼 만들자 밟은 말의 다리가 엉켜 넘어지지만 금방 일어나려고 합니다. 말의 머리쪽으로 날아간 옷감이 말의 시야를 가린 것 같네요.

>>828 악어의 입과 온몸에 그림자 칼날이 박혔지만 타격이 엄청나지는 않은 듯 새로운 포를 쏘려고 시도합니다. 그리고 헤일리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서려고 하는데요.

>>831 나방이 표정이 있을 리가 있겠냐만은 어쩐지 ㅋㅋ거리는 듯한 펄럭임으로 우아하게 선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장창이 날아오자 날개로 막으려고 시도하다가 날개가 좀 너덜너덜해져서 븐진이 줄고, 고도가 많이 낮아진 것 같았습니다.

>>834 미러볼같은 공격이 자신에게 오자 황급히 공격을 멈췄습니다. 얻어맞은 건 사라지지 않아서 파손이 있지만 배리어를 파괴하기 위해 일점집중으로 공격을 하려고 합니다.

>>835 바닥에서 나타나는 가시에 아바돈은 마치 고양이라도 된 것 처럼 야옹. 하는 소리를 내고는 바닥의 가시들을 후려쳐 깨뜨리려고 합니다. 그랗지만 상처를 피할 수는 없어서 자잘한 상처들과 간혹 큰 상처도 보였습니다. 달려드는 인디고를 향해 강력한 얼음을 내뿜어 땅을 아예 얼려버리려고 시도합니다.

>>836 걷어차인 아바돈은 새끼가 달린 미끼를 채찍처럼 휘둘러 유우를 때리려고 했습니다. 입에 화상이 입혀져서 입을 당분간은 못 ㅆ.. 아. 이제 죽을 아바돈이라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이빨이 몇 개 부러졌군요.

>>837 매미가 날지 않고 기어서 모네에게 다가오려 하여서 말뚝은 생각보다 깊이 박힌 것 같았습니다. 좀 더 공격해도 좋을 것 같군요!

>>838 창이 베어지자 토끼의 순진한 얼굴이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공중에 있던 터라 레이저를 피하지는 못하고 맞은 토끼의 털이 그슬려서 우리 저 편으로 나가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839 께겍. 하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눈에 맞아서 고통스러운 모양입니다. 그리고 혓바닥이 잘리긴 했지만 그 정도는 별 문제 없다는 듯 다시 점프해서 달려들지만 그의 콤보에 몇 번이나 베입니다.
하지만 아바돈에 개구리의 재생력과 피부의 강인함이 있어서 그런지. 상처가 천천히 아물어는 가고 있었습니다. 다만 겉만 봉합되었을 뿐 안은 그대로지만요. 개구리가 개굴개글하거 울기 시작합니다! 귀가 괴로울지도요?

>>840 컹컹 하고 짖는 개같은 아바돈은(욕 아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지 후각으로 찾으려고 하다가 가시덤불에 찔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약화된 듯해 에녹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도 될지도요?

>>842 어쩐지 고깃덩어리라는 말에 두더지가 대답이라도 하듯 크륵. 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어쩐지 비웃음 같기도 했네요. 그렇지만 눈에 맞은 관통탄에 고통이 없는 건 아닌지 본능으로 그녀를 찾아낸 듯한 두더지를 닮은 것의 손의 손톱이 길게 뻗어 그녀를 찌르려고 합니다.

844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3:31

우와... 캡 힘들겠다...

845 시엔 - 솜사탕처럼 가벼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3:53

"......쪼는 건 아무래도 버티기 힘들 것 같은데."

그녀는 조금 고민하다가 그걸 피하려고 최대한 움직임과 동시에, 인형을 다섯개 생성해 마비 저주와 맹독 저주를 아바돈에게 걸어 인형을 한번에 전부 소모시켜버립니다.

//밥 먹고 오느라 짧아요!

846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4:14

ㄷㄷ 캡 ..대단해요

84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4:29

그보다 캡틴 힘들지 않으신가요...!?

848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6:45

" 으음, 그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

그는 공격을 마친뒤, 거미의 행동을 보자마자 들고있던 검을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그러나 검은 손에서 떨어지자마자 능력으로 조종한 것인지 그의 등뒤로 빠르게 숨듯이 이동했고, 그는 거미줄이 자신에게 닿지 않게 최대한 거리를 벌렸다.

" 꽤 소중한거에요. "

그는 눈치를 보다 거미의 뒤편으로 빠르게 파고들기를 시도했다. 만약 성공한다면 그는 다시 한번 등뒤의 검으로 거미를 내려 찍을 것이다.

//거미! 우둔한 거미 롬!(아님)

84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7:47

분량.. 캡틴 괜찮으신가요;;;

850 겐 - 실습이라고오? 호에에.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8:44

빠르게도 기회가 왔다! 집중하자. 정신집중.
변환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힘든것도 있다 이거지.

"전 섬유, 가시변환, 분해!"

이렇게 말이라도 외치지 않으면 힘들어서말이지. 부끄럽지만!
옷감들은 미세한 가시로 변했고, 마치 폭팔하는듯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다 평범한 실오라기로 변했다.

851 인디고 ― 싸늘한 야옹이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9:35

「너는 눈이 꼭 양 같구나! 그런데 말야, 그 속에는 늑대와 사슴이 동시에 엿보여.」

스승님이 하신 이 말씀을 나는 아직까지도 ‘부잣집 도련님이면서도 촌놈’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늑대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토끼도 쥐도 되어선 안 된다. 쥐 같은 인디고 키트의 본성을 버려라! 맹수가 되어라, 인디고… 라고, 이성이 부르짖고 있었다. 도련님 인디고의 손에는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곱게 자란 인간일 수록 싸움을 못 한다. 인정할 수밖에….

하지만 지금은 목숨이 달려 있었다. 아주 작은 움직임이 생사를 가른다. 이제 부자와 빈자라는 틀을 모조리 씻어 내고,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동물이 되어야 했다. 멀리 아바돈의 눈에 비친 내 눈은 새까맸다. 가장자리가 조금 남빛으로 물든 그 눈, 아바돈과 닮았다는 생각이 스쳤다.

놈이 입김을 내뿜자 나는 급한 대로 팔으로 막았다. 냉기가 뼈를 찌르듯 파고들었다. 뻣뻣하게 굳으려 하는 팔을 깨물어 통증을 다스렸다. 땅을 얼려 봤자 나는 녹일 수 있다. 내 능력의 거리는 4미터에서 5미터. 가까이 있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다.

사정거리에 들어섰다. 주먹을 쥐자 땅에서 흙이 솟구쳐 커다란 주먹처럼 뭉쳤다. 곧 손을 휘두르자, 유체가 된 흙 뭉치가 놈의 얼굴으로 움직였다. 펀치가 들어갔나? 사실 진짜 목적은 따로 있지만.

852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9:46

(이 식이 더 익숙한데. 왠지 갈려나가는 기분이다)(괜찮아! 다음 반응이 3번째고 다음 반응에서 아바돈에게 여러분이 막타 꽂으면 죽거든요!)

물론 다음 이벤에서 1대 다수라면 이렇겐 못할지도 모릅니다..

853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9:46


날지않는 그것에 아주 잠깐 멈칫하더니 이내 다시 쇠사슬을 힘주어 당겨 말뚝을 뽑아버리고는,

그것이 고통을 느낄틈도 주지않겠다는듯 높게뛰어 머리를 향해 말뚝을 투척했다.

854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09:49

캡이... 갈린다... 8ㅁ8

855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0:54

찌르는 건 아무래도 상성이 잘 안 맞나. 그렇다면 어디 한번 내리쳐보자. 실습이니 뭘 해도 상관 없겠지.
의외로 버티는 아바돈을 보고 그림자를 모아 거대한 망치를 만들어낸다. 그걸로 아바돈의 입을 내려쳐 포를 막음과 동시에 다신 입을 못 열게 만들려고 한다.
공격 후 한발짝 물러서 아바돈과 거리를 유지한다. 아, 내가 생각해도 방금은 좀 무식한 공격이었던 거 같아...

856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08

껍질을 벗겨버리려고 했는데. 아쉽군. 비류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이 뱀의 옆쪽을 베어버린 장도를 거둬들이면서 다음 유효타를 날리기 위해 자세를 잡았다.

쉿쉿하는 소리가 여전히 신경쓰이기 짝이 없었기에 비류는 슬몃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발을 들어올렸다가 그대로 바닥으로 툭 내리고는 줄줄 흘러내리는 독을 막기 위해 두껍지는 않은 얼음 장벽을 세워냈다.

■■의 별을 지니고 태어난 ■■■■ ■■
죽이소서.
■■할 것입니다.

"시끄럽다."

류야. ■■■.

비류는 장도를 끌어당겨 늘어트리고 있다가 빠르게 아래에서 위로 쏘아내듯 베어올려 자신과 아바돈의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모조리 얼어붙게 만드는 날카로운 얼음으로 만들어진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송곳들을 쏘아냈다.

857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16

"...음, 역시나."

일점 집중이라. 그럼 배리어가 깨지는 시간동안 새로 연구중인 걸 준비 해 볼까. 민감도를 매우 높인 길다란 전기 패널 두개를 서로 마주보게 하고, 입구에 해당하는 부분에 도넛 형태의 패널을 또 생성한다. 그리고 미러볼을 조준한 뒤에 입구로 내 주먹만한 쇠구슬을 던지면...

"내가 요즘 리어 자리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거든."

훌륭한 원거리 무기가 탄생한다. 포리아 공국의 방어포대에 달린 무기를 작은 형태로 재현 해 보았는데 썩 괜찮은걸?

858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31

저저저 요상하게 웃는것마냥 살랑이는거봐라. 저 날개만 어떻게 잘라버리면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겠다!!! 아무튼간에 고도가 많이 내려가서 다행이지만 조금이라도 높게 올라가야 저 나방짜식 코를 찍어버릴수 있다. 일단은 높게 올라가야한다. 가볍게 한 두번 창을 돌려주고는 한번 점프해 공중제비 돌고 손잡일 내리찍어 다시한번 점프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나방과 비슷해질 즈음에,

"너어 엉니 피하면 혼난다아!!!!!!!! "

일단 한쪽 날개부터 자르잔 심정으로 나방을 향해 창을 휘두르길 시도했다. 마 무시하지마라!!!!!!!

859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33

아. 이번 반응래스는 9시 반까지 받겠습니다!

860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35

"어머,당신도 슬슬 본성을 드러내려 하나요?..저런,너무 일러요.본성을 숨길 연기를 위하여 순진함이라는 가면을 썼다면,그것은 명이 다하기 직전까지 벗어내서는 아니되었을 터.."

뭐,인간들처럼 복잡한 사회관을 가지지 않은 당신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겠지요.처음에 입장할때와 변함없이 고고하면서도 우아한,그러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을만큼 옅은 미소를 입에 걸치고서는 다시금 그 방향을 향하여 레이저를 쏘았다.아무리 나가떨어진 상대라고 한들,섵불리 근접하는것은 위험했으니.

86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1:54

와아... 캡 괜찮은거야??? 손가락 갈릴거같은데? 셴주 다녀오라구.

862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2:11

눈 앞의 형상은 단지 괴이한 아귀와 미끼에 불과하나 이것이야말로 본능적인 차원의 반응일지, 소름이 끼치는 것 보다도 더한 불쾌감이, 더더욱 불쾌한 감각을 선보이며 몸의 구석구석을 활보하는 듯 하지만-

'이 첸이 촌각을 잴 필요도 없이 경을 쳐주마. 날 내보내라!'

짝짝.

"정신차려, 유우. 지금 싸우는 상대는 상념 같은게 아냐."
'이 첸을 상념 따위로 모멸하다니!'

머릿속은 그보다 훨씬 소란스럽고 난리법석이다. 그저 형언할 수 없이 토악질 나오는 감정 따위가 제 아무리 대단터라도, 첸의 울부짖음에는 되려 낄 자리를 찾지 못할 뿐이었다.

제 볼따구니를 사뭇 세차게 찰싹이며 혼란과 성정을 다스린다.

불은 젖고 잔먼지로 가득한 장작보다는 정갈히 스스로의 번민을 모두 떨쳐낸 것이어야 비로소 활기를 띠고, 나아가서는 그 나무를 숯이 되게끔 한다. 나는 단지 여우불을 밝히는 화덕이자 석탄, 정신을 고를 때 불 뿐만이 아닌 나로서도 숯이 될 수 있다.

"후ㅡ우."

유우는 숨을 들이쉬었다. 큰 동작을 예고하는 예비 자세를 넘어서 그에게 되돌아오는 새끼와 같은 신체가 닿기 전에, 본체를 노리며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는 불꽃을 담은 발차기를 내질렀다.

863 테오도르 - 개굴맨(?)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2:17

아.쓰읍. 미리 준비했어야하는데. 개굴개굴하는 묘하게 낮은 울음소리가 귀를 너무 괴롭힌다. 머릿속까지 쾅쾅 울리는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게 귀마개라도 챙기고 다닐까.
이 소리만 없으면 금방 끝내는데,개굴거리는 울음소리때문에 머리가 너무 지끈거린다. 하지만,막을 수 없어.

"빨리 끝내자."

마리아에 특수탄을 장전한다음,인챈트 스크롤을 찢어 총탄에 인챈트를 건다. 그리고 개구리의 두 눈 사이를 조준한다. 그리고 아바돈이 달려들기 전,방아쇠를 당긴다.

이번엔 평범한 총소리가 아니라 귀를 찢는 것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며,수십개의 빛줄기가 개구리 아바돈의 머리를 강타했다.
그도 그럴 것이,이번 탄은 산탄이었으니까. 수십개의 쇠구슬에 인챈트가 걸려 아바돈의 머리를 관통했다. 재생력이 아무리 강해도 총탄의 타격에 머리뼈가 전부 부러졌을거고,쇠구슬 수십개가 몸에 박혀버리면 뭘 어떻게 할 수 없겠지.

864 에녹 - 이 지옥같은 실습을 벗어나야 합니다.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4:31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가시덤불에 찔리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눈이 보이지 않거나 그게 아니라도 시각에 이상이 있는건 확실해 보였다. 가시덤불에 다가가기 전에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쫓는 듯한 행동과 거침없이 가시덤불속으로 뛰어든 그 모습은 충분히 자료가 될 수 있었다. 물론 그것과는 다르게 저 짖는 모습이 충분히 위협적인 건 어쩔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잖아. 큰 동물은 무섭다. 그 큰 까마귀도 분명히 본 적이 있었지만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걸.

"후각을 막으면 되는건가..."

이 곳을 꽉 채울 정도로 강렬한 향을 내는 식물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한송이지만 크기의 문제다. 하나가 나오면 다른 분들에게도 폐가 될 정도로 시체 썩는 내가 진동을 할테니 그건 안된다. 그렇다면... 막는건 의미가 없다. 후각에 의지해 이쪽을 쫓아온다면 소모전이 되버리고 체력은 확실하게 저쪽이 위다. 그래도 시각은 막혀있다. 코를, 어떤 방식으로든 코를 막아버리면 일격의 기회가 온다. 한번 공격했을때 흐른 개의 피를 머플러에 묻혀 멀리 던지고서 천천히 공격태세를 취했다. 이쪽으로 온다면 얼마든지 반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저쪽으로 간다면, 발을 식물로 묶으면 된다. 그리고 한방. 계획은 세웠지만 이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도박에 불과했다. 멀리, 피가 묻은 머플러가 날아가 땅에 떨어졌다.

865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4:37

캡틴 힘내세요...!

866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5:06

캡틴 힘내요!!!

86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6:20

다갓님.. 캡틴에게 힘을 주십셔!

868 테오도르 - 개굴맨(?)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8:02

아자아자 캡틴 화이팅!

869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18:20

지금은 이름조차 전해지지 않는 수많은 사내들은 이런 괴물들을 상대로 오랜 세월을 견뎌내주었다. 목숨을 내놓을수 있을만큼 커다란 용기가 있었기에 그토록 오랜 시간을 견뎌낼수 있었던 것이겠지.
그러나 지금 자신의 모습은 나약하기 짝이 없었다. 그저 조잡한 장비 뒤에 숨어 이 기나긴 시간이 끝이 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무얼 망설이고 있느냐는, 아버지의 호통이 들려온다.

회색빛을 띄는 액체 마물은 어느샌가 그의 앞으로 다가와 마치 전신을 통째로 삼켜버릴듯 몸통을 주욱 늘린다. 투구 사이로 푸른빛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잊고 있었던 기억이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그때도 지금처럼 이런 모습이었지. 소년은 게걸스레 쭈욱 벌어진 마물의 주둥이 앞에서 그저 누군가 와서 구해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이곳에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구하러 올 사람은 없다. 수 미터 높이로 늘어난 괴물의 일부가 아주 천천히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아.. 하.."

점점 가까워지는 마물의 일부를 향해 겨누어진 시선은 심하게 떨려오고, 그는 그저 마물의 행동에 순응하듯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결국 쫓겨나게 되는걸까. 이번에도 나약함에 좌절하게 되는걸까.
아니. 그렇게 순순히 운명에 순응하진 않을것이다. 손끝의 미동이 잦아들고 금방이라도 쥐고 있던 검을 놓칠듯 벌어진 건틀렛 사이가 꽈악 오므려진다.

지금껏 외면해왔던 운명이 눈앞에 닥쳐왔고 그 가로를 선택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클로드는 장고 끝에 장검을 틀어 몸을 덮어오는 몸체를 향해 횡방향으로 베어 올린다.

87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22:50

캡 힘내라구!!!

871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0:13

"오, 소리도 낼 줄 알았어? 다행이네. 죽을 때 최대한 성량이나 높여."

벌집으로 만들어서 완자 요리로 만들어 줄테니까. 관통탄에 고통이 없는 건 아니겠고. 아니타는 본능으로 자신을 찾아낸 듯 손의 손톱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경멸을 넘어 혐오의 시선을 두더지에게 보냈습니다.

역겹군. 그 손톱으로 내장을 헤집을 생각이라면 그만 두는 게 좋을테지. 아니타는 숨을 잠시 들이킵니다. 그리고 손톱을 보고 두 눈을 번뜩였습니다. 손톱엔 먹을만한 부위가 없잖아. 완자를 해먹으려면 다진 고기를 만들어야 하고...

공격을 피하려는 듯 아니타는 뒤로 크게 한 걸음 뛰며 바로 탄환을 쏘았습니다. 이번엔 실탄이었습니다. 반동을 이용해 더욱 거리를 벌리면서도, 손톱을 향해 공격을 하려 한 것이죠.

"허튼짓 하지 마. 망할 쥐새끼."

죽고나서도 편치 못하게 씹어먹을테니.

872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0:32

음음... 안 올라오신 분은.. 5분만 더 기다리겠습니다!

87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4:05

>>845 캬아아악! 하는 소리를 내며 아바돈이 괴로워하면서 제자리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기력이 남아 있기는 있는지 한 날개를 퍼득여 거센 돌풍을 일으키려고 하는군요!

>>848 거미의 다리가 몇 개 잘렸기 때문에 파고드는 프란츠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등 뒤의 검으로 내려찍힌 거미는 상당히 괴로운 듯 몸을 데굴데굴 굴러서 무게로 프란츠를 깔아뭉개려고 하는 듯했답니다.

>>850 투척된 옷감이 말의 몸을 찌르자 히이잉거리면서 날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크게 상처가 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851 마치 고양잇과 맹수가 사냥감을 가지고 놀듯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버려지지는 않은 듯 냉기를 뿜어내며 약간 미끄러지듯이 인디고에게 다가가서 앞발로 후려치려던 순간 투척된 유체는 눈을 가리는 데에 그쳤습니다. 다만 호흡이 조금 곤란하게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853 모네가 꽂아넣은 한 방은 매미가 날개를 펴고 울게 만들었습니다. 울음소리 하나하나마다 전기적인 것이 파직거리지만. 상처가 크다는 반증도 됩니다. 실제로 모네의 공격에 맞은 부분이 상당히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855 망치로 내려쳐져서 포가 안에서 폭발하였습니다. 심하게 화상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악어가 꼬리로 헤일리를 후려치려고 빠르게 기어오는 것 같습니다. 분노가 어느 정도 있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의 눈은 저 증오스러운 것들. 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을지도요.

>>856 뱀의 독도 얼고, 송곳이 쏘아지는 것을 독으로는 막을 수 없기에 그대로 맞은 뱀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지만. 피도 독으로 이루어진 건지 피를 흩뿌리려고 합니다. 얼음이 녹는 것 같기도 하고..

>>857 조준하고 던진 구슬이 미러볼에 맞아 반파정도 나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둘러싼 방어막을 깨는 데에는 성공한 모양인지 미러볼 하나하나가 빛을 쏘아보내려고 시도합니다.

>>858 유감스럽게도 나방에게는 잘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사항은 없었습니다. 나방이 팔랑대는 분진들이 조금 가라앉고. 나방은 생각보다는 멀쩡한 듯 분진을 나머지 날개로 퍼득여서 리타에게로 날려보내려 합니다. 그대로 맞으려 한다면 눈이 많이 따가울 거예요.

>>860 레이저를 쏘자 피할 수 없지만 한 번은 버티고 먹여주겠다는 생각을 하는지 맞으면서 전진하여 루이를 향해 뒷발차기를 날리려 합니다. 그게 닿던 닿지 않던 공격력 자체는 크지는 않았겠지만요.

>>862 본체를 노린 발차기가 제대로 먹혀 무언가 골격이 어긋나고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귀의 살이 잘 익으면 그렇게 맛있다더니 때에 맞지 않는 고소한 냄새도 조금 더해졌군요. 괴로운지 상당히 케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이ㅏㄹ을 몇 개 쏘아보내려 합니다.

>>863 아바돈이 달려들기 전 한 번 뛰어올랐지만 산탄이기에 거의 전부를 맞았습니다. 즉사는 피했지만 개굴거리는 소리가 잦아들고 개구리의 끈적한 점액질이 흘러나옵니다. 그렇지만 만약 다가가려 한다면 아직 남은 혀가 테오도르를 채찍처럼 공격할지도 모릅니다.

>>864 피가 묻은 머플러를 쫓아 가시덤불에 뛰어든 개가 상당히 처량했다. 물론 실전에서는 저런 것이 잘 통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가시덤불에 개가 상당히 상처를 크게 입었으니 좀 더 큰 공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869 장고 끝에 베어낸 클로드의 검이 슬라임을 베어냈습니다. 강력한 힘이 아니더라도 베어낸 것으로 슬라임은 두쪽이 났지만 물러나서 다시 합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공격으로 상당히 체력이 떨어져서 제대로 삼키지 않으면 그대로 사라질 것 같군요.. 다시 공격하라는 듯 그의 쪽으로 다시 다가오려고 합니다.

>>871 아바돈은 손톱에 외상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손톱이 깨져나가자 오산했다는 듯 빠르게 다가와서 발로 쳐 날려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여기 끌려오기 전의 상처가 깊었는지 크르륵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길게 베인 부분에서 흐르는 피를 조금 핥았습니다.

//이번에는...음..10시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874 시엔 - 솜사탕처럼 가벼운 이벤트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7:31

"......혐오스럽네. 이렇게 보니까, 더더욱."

그 전까지는 모른 척 혐오감을 덮고 싶었지만 이젠 너무나도 강하게 치밀어올라 무시할 수도 없는 감정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인형에서 다른 한 쪽의 날개도 가위로 뜯어냅니다. 그러곤 인형의 배를 갈라 솜을 헤집습니다.

875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8:49

짓쳐들어오는 공격을 화염을 두른 팔로 부딪히듯 막아서고, 곧바로 반격으로는 다른 팔을 휘두르고자 불을 피우고 상체 뒤로 크게 당겼다.

하지만 그 공격은 돌연 붙었던 여우의 불이 사그라듬과 함께 도중에 시전이 중지되는 것과 같이 멈추었고, 그 대신에 그 반대편의 발이 유우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허공으로 치솟고 말았다.

"이런...! 너!"

분명 꼬리는 최대 한계에 이르지 않았고, 제어권은 반할 이상이 아직 유우에게 있을 터였으나 실제로 아바돈을 마주했다는 정신의 기복과 긴장감이 견고했던 조화를 깨트리고 빈틈을 야기하였다.

또한 유우의 이면에 사는 그는, 기회를 보고도 놓칠 인물이 전혀 아니었다.

"도무지, 볕도 들지 않는 쥐구멍에 이 첸을 영영토록 옥살이를 시킬 셈이더냐?"

그는 생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까닥여보고, 허공에 가벼운 타격 시늉을 내보이기도 했다. 마치 이제서야 몸을 움직여보는 사람처럼.

" 허나 이 첸이 당도하였음에, 이제는 예가 곧 볕이자 동 트는 땅이 될지니!"

첸은 허공으로 발을 뻗어올렸고, 그것은 아바돈에게 단지 헛된 발길질에 불과해 아무 타격도 입히지 못할 실점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이내 그의 발 뒷축이 땅으로 쇄도한다.

이렇게 그 본질인 발이 땅으로 하강하고도 궤적에 체공하며 남은 불길의 잔상은 쏘아지는 이빨의 방향과 일치하게 그대로 여우가 되었고, 불꽃의 여우는 아귀의 날카로운 이빨을 몸으로 불태우며 허공을 달음박질 하여 아바돈에게 큰 턱을 벌리며 달려들었다.

876 에녹 - 이 지옥같은 실습을 벗어나야 합니다.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39:28

후각밖에 남아있지 않은 개가 머플러를 쫓아 가는 모습은 역시 볼만한 건 아니었다. 그러던 와중에도 가시덤불에 걸려 개는 꽤나 크게 상처를 입었고 조금이지만 지친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 이런 상황에서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하지만 판단이 느려서도 안된다.
개의 다리와 목을 향해 가시 덤불을 성장시켜 행동을 막으려고 했다. 이정도면 된다. 한방에, 이게 성공한다면 크게 한번 검을 휘둘러 마무리를 짓자. 그렇게 생각하며 맥이 빠지는 기합성과 함께 개를 향해 달려나갔다.

"우와아아아!!!"

눈을 감지 않는 것은 처음에 배웠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단순한 동작. 움직이면 발로 차면 된다. 그저 그뿐인 일이었다.

877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0:45

>>875 아차... 처음을 안 고치고 올렸다! 유우가 막는 것 부터 반격 시도까지 다 중간에 캔슬되었다는걸로!

878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1:07

의도대로 포가 입 안에서 터지자 제법 부상을 입은 듯 했다. 뜨겁지? 아프지? 나를 보는 저 두 눈이 씹어먹겠다는 듯 노려보지만 나는 피하지 않고 그 시선을 마주했다.

"뭘 그렇게 봐? 내가 원망스러워? 증오스러워?"
"그런데 어쩌나."
"나는 아닌데."

빠르게 기어오는 아바돈을 피하며 사방의 그림자들로부터 검날을, 아니, 검보다 거대하고 날 선 낫의 날들을 불러낸다. 위아래양 옆은 물론이고 작고 작은 영역에서까지 전부 낫의 날들로 가득 채워 아바돈의 전신을 난도질하려 한다.
이렇게 해도 죽지 않겠지. 나는 최후의 수를 생각하며 휘둘러지는 꼬리를 피했다.

87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1:55

"재밌군. 나름대로 죽일 맛은 나겠어."

비류는 장도를 어깨쪽에 걸치고 여유롭고 느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무언가를 하려 하는 수상쩍은 뱀의 행동에 그대로 바닥을 박차고는 가볍게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공기가 차갑게 얼어붙으면서 어깨에 걸친 장도를 아래를 향해 돌려 거꾸로 쥔 그녀가 꽤 많은 숫자의 얼음 송곳들을 띄워내고 자신의 장도 또한 얼려서 빠르게 낙하한다.

노리는 것은 목.
끊어내지는 못해도 죽이는 건 가능하겠지. 흩뿌려지는 피가 독을 품고 있다고 한들.

죽이면 그만이다. 비스듬한 미소가 그녀의 입가에 떠올랐다. 질량감이 있는 얼음 송곳들이 먼저 낙하했고 그 뒤를 비류의 장도가 쇄도한다.

880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2:07


소리를 내며 울부짖는 그것의 머리에 꽂힌 말뚝을 사슬을 당겨뽑아 쥐고는 다시 그것을 향해 말뚝을 날렸다.

사슬소리가 서슬퍼렇게 났다.

모네는 그것의 몸을 말뚝으로 관통할 생각으로 힘주어 날린거같다.

881 겐 - 실습이라고오? 호에에.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2:20

"역시 무엇이든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건 영 그렇네."

날뛰다가 상처를 입는 말을보며 얼굴을 찡그리다가 어쩔 수 없다는듯 한숨을 쉰다.
이대로 일어나지 않아주니 나야 편하지.

"섬유, 재결합."

이리저리 흩어졌던 실오라기가 말쪽으로 날아가면서 다시 하나의 옷감이 되려고 한다.
그 도중에 외친다.

"칼날변환!"

실오라기들이 각각 작은 하나의 단검으로 변했고 말에게 쇄도했다.

882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5:02

"너에겐 악의는 없지만."

저런 공격은 분명 여러 방향으로 산개해서 들어오는 공격. 피할 수도 있지만, 역시 저 공격이 아깝다. 오목거울 형태의 배리어를 생성해 미러볼을 조준. 공격을 받아낸다.

"전장을 지배하는 것, 그게 컨트롤러거든."

아마 내 즉흥계산이 맞다면, 반사되면서 한 점으로 모여 미러볼에게 맞겠지.

883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5:47

아, 저거 멀쩡하네. 그럼 다음엔 몸통을 노리면 되겠다. 그대로 맞을 생각은 없었으니 최대한 오른쪽으로 피해 달려가려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서 찍어버리고, 피할 수 없으면 그냥 맞으면서 날개를 공격할 것이다. 한쪽 날개가 멀쩡하다면 다른 날개를 찍어버리면 된다. 널 반드시 꺾어버릴것이다!

"내려와 얌마! "

다시금 손잡일 내리찍고 도움닫기해 점프해선 다른 쪽 날개를 베려 하였다. 날갯짓 그만하게 해줄게!

884 테오도르 - 개굴맨(?) (212373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5:59

어우...테오도르주 잠시 밥좀 먹고 올게! 몇턴은 좀 쉬어야할듯 ㅠㅠ

885 인디고 키트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6:27

역시, 반죽으로 물리적 타격을 입히는 건 무리였다. 하지만 눈이라고 보이는 것을 가로막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아바돈에게 시력이라는 게 따로 존재할지는 의문이지만. 놈의 얼굴에 닿은 흙 주먹은 순식간에 굳었다. 팔이 얼얼했다. 분명 동상을 입은 것이리라.

“아악….” 분명 냉기에 당했는데도 팔은 벌겋게 부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마구 아려 온다. “아직 안 끝났어!”

딱딱하게 굳은 흙 주먹이 무너졌다. 흙인지라 쉽게 부스러져 바닥으로 쏟아졌지만 빈틈은 넘칠 정도로 충분히 벌었다. 녹인다! 넌 훌륭한 점토가 될 거다! 늑대가 달려나갔다. 그리고 놈의 얼굴을 오른편 손아귀에 붙잡았다. 놈의 주둥이를 쥔 손으로부터 공포가 온몸을 타고 흐른다. 지금 녀석이 순식간에 나를 깨문다면? 놈의 앞발이 이미 피하기 힘들 정도로 가까이 와 있다면? 내가 무심코 너무 거리를 좁힌 것이라면?

손에 힘을 주어 아바돈의 코를 움켜쥐고, 놈의 육신을 녹였다. 최소한 그렇게 시도했다. 공포에 따른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다. 아바돈을 녹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대책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늦었을 것이다. 야옹이는 과연 묽게 녹을 것인가, 내가 부주의에 집어삼켜진 첫 실패자가 될 것인가.

886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6:42

" 다행이네요. "

예상 외로 공격이 쉽게 먹혀들자, 그는 다시 후방으로 몸을 밀어내며 미소지었다. 아무리 아바돈이라도 결국 실습용이라,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실전에서는 당연히 다르겠지. 그는 거미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도 검을 든 손에 힘을 더욱 주었다.
이후 거미가 자신을 깔아뭉개려 시도했다. 그는 능력을 더 강한 출력으로 내뿜어서, 가장자리를 향해 이동하며 공격을 피하려고 했다.

" 이쯤되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

그는 한 손에 들고있던 검을 던져 자신의 뒤쪽에 띄운뒤, 다른 검을 양손으로 잡고 능력으로 다리를 밀어내며 빠르게 거미의 측면으로 이동하려했다. 그 다음 칼을 거미의 몸통에 꽂아넣으려 한다.

//프란츠의 스테미너가 위험하다..!

887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7:11

다녀와요 테오도르주~

888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7:39

테오도르주 다녀오세요!+♭+

88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8:00

테오도르주 다녀와!

890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8:20


방금
네가 뭔데 감히 고귀한 나에게.

우리의 철창에 등이 닿는 느낌이 그리도 나쁠 수 없었다지요. 아니타의 두 눈동자가 부르르 떨렸습니다. 지금 네가. 나에게, 나에게, 아니타에게, 아니타에게, 아니타에게, 이..

부도덕한 가문의 여식에게...?

"핥지 마시와요. 그대의 피 한모금도 이 아니타에겐 일용한 양식이 될지어니. 단 하나도 아니타에게 주지 않으려 생각하지 마시와요. 절대 아니되어요. 내가 너희 때문에 당한 게 얼마나 많은데, 씹어먹어도 모자라, 모자란다고.."

아니타는 포식자의 본성을 드러내었지요. 실실 웃으며 우리의 창에 다리를 대곤 그대로 크게 다리를 차 속도를 높였습니다. 열댓개 정도의 탄환을 소환해서 그대로 쏘아내려 한 건 덤이었습니다.

"아, 그래. 샤샤에겐 눈알을 주면 좋겠다. 요리사에게 부탁해야지. 어차피 눈은 두개니까.."

하나는 샤샤가 먹고..하나는.....

"붉은 눈을 가지고 싶은데..."

891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9:09

예리한 칼날이 회색빛의 액체를 갈라낸다. 칼이 박힌 선을 따라 정직하게 두동강이 난 마물은 뒤로 뒤집혀 발버둥친다. 마치 갈라진 짝을 되찾으려 안간힘을 쓰듯이.
그때도 마찬가지였었지. 노란빛의 눈동자는 소년을 겨누었고 여린 살갗을 찢고 짓이기기위한 날카로운 이빨이 쫘악 벌려진 주둥이 사이로 번뜩인다. 그러나 커다란 도끼날이 마물의 주둥이를 갈라냈고 마침내 괴물은 쓰러졌다.
두려움에 하염없이 펑펑 눈물을 쏟아냈지만 그보다 더 크게 울었던것은 소년의 아버지였더랬지. 클로드는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간다. 바닥을 향한 칼날이 작은 빛을 머금고 반짝인다.

형태가 불완전한 마물은 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시금 꿈틀대기 시작한다. 투구 가리개를 벗어내고 양손으로 칼을 움켜잡는다. 땀에 젖은 머리칼이 이마로 내려와 눈앞을 가린다. 이제 결착을 낼 시간이다.

"히야아아압!"

다시금 자신을 삼키려드는 벽을 향해 달려든다. 마치 스스로 마물의 몸 안에 뛰어들듯이. 아주 가까이까지 접근하자 검을 쥔 양손을 들어올린다. 기합과 함께 힘이 실린 칼날은 위아래 큰 폭으로 베어내려진다.

892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9:13

테오도르주 다녀오세요!!!

89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49:37

테오도르주 다녀와용!

894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0:18

테오도르주 다녀와!

아니타..숙녀는 어디가고 저런 아바돈 요리를 위해 살아가는 미식가가 나온거지..?

895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1:15

.........우리 캐들 참 굉장해 여러모로

896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1:52

숙녀 아니타....실종됨...하고 속보를 내야할거같다...

홍홍. 나는 불친절하게(?) 비류 떡밥을 뿌렸단다~

89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2:31

>>895 맞아 여러모로 굉장하고 무서워(?)

898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3:27

>>897
비류주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899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3:50

"어머..제가 그리도 만만해보이셨던 모양이군요."

파리지옥에 스스로 뛰어드는 파리처럼.혹은 불을 향해 돌진하는 불나방처럼 꽤나 무모한 행동이었다.그저 한방 먹이겠나는 생각에만 집중해서,내가 무엇을 들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역시 하급 아바돈이라 그런지,행동 하나하나가 헛점 투성이였다.
양손에 들고 있던 타도를 들어 아바돈의 뒷발차기를 막아내었다.조금 밀려나기는 했지만,그래도 아예 못 막아낼만한 공격은 아니더란다.방금 전의 레이저 공격에 데미지가 많이 누적되었던 탓일까.

"가까이 붙으셨으니,검술으로 응수해 드리지요.황천길인지도 모르고서 불로 뛰어든 불나방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확실히 느껴 보시길."

거친 전장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덧없이 아름다운 미소가 이어지고서,그 뒤를 이어 난도질이 시작되었다.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고,예리한 흐름이었다.그저 마구잡이로 상대를 베어넘기는 난도질과는 다른 부류의 것이었다.절도있고도 정확한 검술이었다.

90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4:13

>>898 엄머엄머? 비류만큼 안무서운 애가 어디있다구?

90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5:18

다들 무서우셔.. 하급 아바돈이 불쌍해요..

90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5:42

>>894 (눈을 피함)
>>897 맞아! 비류주가 할 말이 아니지!?

90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6:27

>>901
시엔은 무섭지 않습니다!

904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6:32

>>902 으으응? 비류주는 모르겠눈고올?

905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9:01

김리타 오늘 혼자 점프점프하고있네요 굴러라 김리타ㅎㅎ

906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9:05

>>903 으으음.. 그렇군요! 아바돈의 멘탈이 와사삭 하지는 않는 정도로..+-+(??)

907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1:59:41

유우는 아무리 아바돈의 미끼라도 일단은 새끼(모양)라서 때리지 않는 매너남이야.

908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0:08

>>906 몇몇은 아바돈의 멘탈보다 자신의 멘탈이 와사삭 하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90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0:26

왜 비류 얼마나 친절해. 아프지 말라구 얼려놓잖아? 치명타만 때려주는걸?

91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1:33

일단 전 잠시 남은 숙제만 처리하고 옵니당!

91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1:55

셴주 다녀와

912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2:08

우웅 아니타주도 모루게쏘요 >.<

아니타도 친절하잖아~ 모두가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아바돈을 다지고 있는골...

91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2:42

모두가 진정한 고인물의 자세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908 앗 그럴까요..?(다시 정주행)

914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3:18

셴주 다녀와요~

이야 여러분에 비하면 헤일리는 노-말하네요!

91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3:29

앗 시엔주 다녀오세요!【•>•】

916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3:45

시엔주 다녀와~~

91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3:50

캐릭터 멘탈 파사삭: 에녹, 겐....?

918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4:12

>>914 헤일리 뭐라구....?

919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4:19

>>913 첫 실습에 고여버렸... (말잇못)

92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5:16

>>919 으음 하지만 실전은 다르겠죠! 그렇겠죠..?

921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5:44

>>918 네??(^.^)

922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6:14

>>874 다른 쪽 날개가 잘려 돌풍이 멎었습니다. 그리고 솜을 헤집은 것이 결정타가 되었는지. 축 늘어집니다. 아직 바르작대고는 있지만.. 완전하 죽이는 것도 좋겠지요.

>>875 아귀의 몸이 ㄱ자로 꺾이며 바르작대는 모습이 척추가 끊어진 물고기와도 같았으니. 머리를 가격한다면 완전히 죽일 수 았을 것 같았습니다.

>>876 성장한 가시덤불에 개가 방해받은 사이 베어진 에녹의 검이 크리티컬 히트로 개에게 작용했던 건지 상당히 큰 상처가 났습니다. 축 늘어져서는 남은 피마저 흘러내리고 있었고 달려들 힘도 없는지 숨만 조금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격을 날리세요.

>>878 증오스럽냐는 물음에 크륵하고 이제는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는 목소리가 긍정이라기보다는 애매한 표현이 났습니다. 전신이 난도질되면서도 기어서 헤일리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공격 수단이 남지 않았기에 목숨이 끊길 일만 남았군요.

>>879 캬아아악하는 소리를 내면서 허공의 비류에게 독을 뿜어내려 하지만 얼어붙어서 자신의 독이 자신에게 쇄도합니다. 그리고 비류의 검에 상당히 크게 베여서 바람새는 소리만 납니다. 독의 힘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목을 완전히 베어 완전히 숨을 끊는 것도 가능하갰군요.

>>880 모네의 사슬이 상당히 크게 박혀서 괴로운지 몸을 비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축적된 전기를 다 썼기에. 마지막 일격으로 죽일 수 있겠군요.

>>881 말의 자랑이었던 다리가 무력화되고 목도 꽤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냥 놔둬도 죽겠지만. 마지막 일격을 넣지 않는다면 실습 점수가 마무리에서 깎일지도요!

>>882 전장을 지배하는 것. 이라는 말을 이해하기는 했는지 황급히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늦어서 미러볼은 공격에 맞고 추락합니다. 지지직거리는 모습이지만 마무리는 해야겠지요.

>>883 나방이 굉장히 여유로워보이긴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방의 나머지 날개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리타의 창에 날개뿐만 아니라 몸통도 조금 맞았네요. 마무리를 짓죠. 반항할 수단이 없으니까요.

>>884 알겠습니다! 라곤 해도.. 이제 많아야 3턴 정도 남았네요!

>>885 인디고의 계획은 맞아떨어졌습니다. 고양이과 맹수인 그것의 코는 아니고 어깨죽지였지만. 어깨죽지의 앞발과 입 부분이 녹아 반항할 수단을 잃었습니다. 완전한 끝을 주도록 하지요.

>>886 시도해보려 하는 것이 잘 먹혔습니다. 거미의 무른 배가 터지며 실의 재료가 되는 것들이 흘러나왔고 거미는 바르작대기만 합니다. 검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합시다.

>>890 아니타의 총알 열 개가. 그것에게 맞아 크나큰 상처를 더욱 크게 벌어뜨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니타의 당한 것이 얼마나 많냐는 소리에 그륵대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것은 죽어가는 그것이 내는 비웃음이었습니다.

>>891 클로드가 베어내는 것은 정확했습니다! 슬라임의 핵과 비슷한 곳에 손상을 주었군요. 빠르게 박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899 만만해 보여서 그렇게 던빈 것인지 아닌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술에 토끼는 어느 정도의 피를 흘리면서 축 늘어졌습니다. 아직 바르작대는 걸 보니. 완벽하개 끊으면 될 것 같군요.

[공통반응]
두더지처럼 생긴 아바돈이 크르륵대는 소리가 들리고. 머릿속에서 직접 말하는 듯한 소리가 모두의 머리속에서 울렸습니다.

"감히. 감히. 당한 게 많다고 하였느냐. 감히 인간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타락자이시여.. 부디 이들을 전부 일소하소서.. 재앙의 신이자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위해 이 땅이 되신 칼라미티께서 배은망덕한 너희들을 절대 용서치 아니하리라..."
"세이크리드. 세이크리드! 이 배신자 같으니라고!"

그것은 절규와 포효와 증오를 한데 섞은. 단말마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공포에 떨게 하는 무언가였습니다.

//마지막 숨을 끊어주시고 우리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10시 반까지 받을게요! 전투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923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6:25

다들 다녀오세요!!

924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06:52

>>913 3학년인데 고인물 무엇...?

>>921 헤일리주의 레스를 읽어보면 어..그닥...?

비류빼고 무섭다'~'

925 시엔 - 이벤트 뭇쪄워 ;^;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1:02

"......완전히, 숨을 끊으려면."

머리를 잘라야겠지요.
그녀는 가위로 인형의 머리를 단숨에 잘라내고, 그것도 모자라 아예 인형의 남은 잔해를 전부 토막내버립니다.
이런 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

어쨌던 이젠 우리에서 나옵시다.

926 아니타 - 아모르 아니 아바돈파티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2:43

두더지쟝 무엇....

927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4:46

"미안.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높으신분들의 자녀인 인간으로 태어나길 빌어줄게."

전혀 미안하다는 표정은 아니었지만 일단 말은 하고 떨어져있던 단검섬유를 한개 집어 말의 몸통에 박아넣었다.
그러다 갑자기 머릿속으로 무척이나 화난, 매우 공포스러운 목소리다. 하지만 당장 뭘 할 수 없으니 이런 목소리라도 내는거겠지.

"난 당한게 많다고 한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 나 개인을 향한 소리는 아닌가보네."

하아, 이것 참.

"마음대로 하라고. 결국 인간은 인간의 이익을. 아바돈은 너희들의 이익을 찾는거니까."

서로의 이익을 방해한다면 그것이 바로 적이다.

928 라야 (286577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4:50

마무리는 확실히 해 줘야지. 패널을 소환해 미러볼 위에 떨어뜨려 참수 시키는 걸로 마무리를 시켜주었다. 짧았지만 괜찮은 상대였어, 마무리를 하고 나오려는 순간.

"...윽."

어떤 아바돈인지 모르겠지만, 방금 그건...대체...

929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4:53

감히. 감히. 당한 게 많다고 하였느냐. 감히 인간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타락자이시여.. 부디 이들을 전부 일소하소서.. 재앙의 신이자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위해 이 땅이 되신 칼라미티께서 배은망덕한 너희들을 절대 용서치 아니하리라...
세이크리드. 세이크리드! 이 배신자 같으니라고!

비류는 스스로의 독에 당해버린 뱀의 모습을 보며 큭큭하고 여유롭지만 모호하게 맹수와 같은 웃음을 비스듬히 흘렸다. 오, 멍청이같군.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그녀의 예의 목소리를 담았던가.

■■의 별에 태어난 아이여. 비류는 슬몃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절규와 포효와 증오가 뒤섞인 단발마와 같은 목소리에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장도에 얼음이 얼어붙으며 처형대의 칼날과 같은 크기가 만들어졌다.

증오와 절규는 익숙해.

"닥쳐."

공포에도 흔들리지 않고 비류는 그대로 뱀의 목을 후려쳐서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버린 뒤 후욱- 하고 마른 숨을 내뱉었다.

언니. 나의 왕 조금 지친 듯 장도를 검집에 밀어넣으며 우리 밖으로 걸어나가는 비류의 걸음 걸음마다 상대한 아바돈의 피가, 핏자국이 선연해보였다.

비류는 눈을 깜빡이며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짓고 우리 밖으로 빠져나왔다.

93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5:24

두더지쟝....무엇....?

931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6:47

"오, 저런. 가엾어라. 목이 타 말을 못 하는구나. 어차피 못 하지만."

측은한 눈빛으로 이제 거의 죽어가는 아바돈을 내려다보았다. 나에게 다가온들 이제 공격도 못 할 텐데. 온몸이 베이면서도 다가오려 하는 모습에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괴롭지? 걱정하지 마. 끝내줄게."
"완벽하게."

나는 아바돈을 향해 두 손을 들었다. 그러자 그림자가 거대한 손 모양이 되어 아바돈을 감싸올린다. 그 아바돈을 보며 나는 두 손을 모아쥐었다.

"잘 가."

그 말과 동시에 아바돈은 그림자 손 안에서 짓눌려 터졌다. 숨이 끊어진 아바돈의 잔해를 우리 저 멀리 던져놓고, 머릿속에 울리는 저주의 말을 들으며 우리에서 나갔다.
그리 오래 있지 않았지만, 어쩐지 바깥 공기가 매우 오랜만인 것 같아 생경한 기분이었다.

932 에녹 - 이 지옥같은 실습을 벗어나야 합니다.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7:13

피를 흘리는 개의 모습은 그저, 처량해 보일 뿐이었다. 이게 정말로 잘하는 걸까 싶을정도로 죄책감이 들 뿐이었다.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숨을 몰아시는 그 개의 모습은 그저 살려고 하는 생명에 불과했다.
내가 여기에서 해 줄 수있는 건 오직 이 고통을 끊어 주는 것 뿐이었다.

"흐읍..."

숨을 깊게 들이쉬고... 안된다. 피냄새가 너무 심해서 머리가 아파올 지경이었다. 죽을것 같이 아파오는 머리속에서 이명이 들려왔다. 선명하게, 누군가의 목소리로, 확실하게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 소리가 마치 장송곡처럼 들려왔다. 죄를 더한다. 이건 내가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일이다.

"미안합니다..."

소리가 사라지고 눈앞의 현실이 들이닥친다. 가련하게도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 개의 모습이 보였다.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검을 높게들고 한번에 끝내야 한다. 처형식과도 같은 모습에 혐오감이 들고 있었지만 해야만 했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적에 대한 최대한의 자비라고 믿었다.

결투는 끝났다.

93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7:16

으어어 저 다시 다녀옵니당!

934 모네 - 실습이벤트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7:39


그것의 몸을 관통한 말뚝을 강하게 빼내는것을 마지막일격으로 숨이 끊어진것을 확인하고 우리를 나오려던 모네는

순간 들려오는 소리에 흠칫,뒤를 돌아 이미 죽어있는 그것을 보다가 우리를 빠져나왔다.

935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7:41

>>924 에이~ 찌르고 때리고 베는것 정도야 노-말하죠? 하하.

936 프란츠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8:15

" ..으음. "

그는 이미 바닥에서 바스락대고 있는 거미를 바라보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거미에게서 칼을 뽑아내다 칼에는 이상한 실의 재료들만이 묻어나왔고, 그가 원했던 무언가는..

" 없네요. 아쉬워라. "

그는 머리를 살짝 감싸며 이미 빈사 상태인 거미를 다른 손에 쥔 검으로 콱 내려찍었다.
그리고는 어디에서 들려오는지는 모르나, 어느 아바돈의 단말마가 그의 머리 속에서 울려퍼진다. 머리를 감싼 손을 내리지 않고 지친다는 듯이 음성을 듣고있던 그는, 어떤 말에 반응한듯이 순간 몸을 움찔한다.

" ..배은망덕? "

어째서? 그는 그럴리가, 전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뒤에 들려온 누군가의 이름은 이미 아무 상관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아바돈의 비명같은 소리가 그치자, 그의 표정은 어느새 무표정한 얼굴로 바뀌었다. 그리고는 이미 사체라고 해야할 거미의 몸통을 몇번 발로 내려찍었다. 화풀이라고 해야할지, 단지 확실한 마무리를 지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무사히 우리에서 나왔다. 그게 끝이었다.

93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8:30

>>935 보통보통이지 그치? 하하하!!!

938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19:53

>> 935 >>937 노-말이란 대체 무엇인가...

93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0:07

거미님 죄송합니다. 다 프란츠가 잘못한거에요!

940 인디고 ― 싸늘한 야옹이(였던 것)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0:08

“멍청이!” 나는 부르짖었다. “바보! 떠들지 말란 말야!”

손이 벌벌 떨렸다. 뜨겁다. 신경이 고장난 것일까. 반쯤 녹아 흐물거리는 형체로 변한 아바돈을 걷어차고 다시 주먹으로 때렸다. 아바돈을 때릴 때마다 주먹이 진동하는 이 감각…. 반작용으로 손을 아프게 만들어야 아픈 것을 참을 수 있다. 주먹을 대여섯 번 내리찍다가 손에 힘을 꽉 주고 쥐어짜듯 붙잡아 결국 완전히 녹여 버렸다. 손을 떼고 힘을 빼자 바닥에 퍼진 아바돈의 시체가 굳었다. 손에 묻은 아바돈까지도 딱딱하게 말라붙어서, 구역질을 참으며 억지로 떼냈다. 살갗이 물러져 있었다.

“하아, 하아…. 이사장님! 저, 끝났어요!”

뒤를 돌아보며 가까스로 웃음지었다. 묘한 성취감이 감돌았다. 아바돈이 퍼붓던 저주의 말은 귓가를 스치듯 지나가 버렸다. 배신자라고 했나.

아바돈과 인류가 동류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많이 있었다. 아바돈이 퇴화해서 동물이 되었는데, 인간도 동물과 다를 게 없으니까. 하지만…. 말할 줄 아는 아바돈이라. 칼라미티의 자손이라. 나는 복잡한 생각에 잠겨 우리에서 나왔다. 밖은 숲의 청명한 공기로 가득했지만 내 입과 코 안에는 아바돈 냄새가 잔뜩 고여 있었다. 순간 쌓여 있던 역겨움이 올라와 구토하고 말았다.

“웩… 윽, 우웩…!”

뺨에 토사물을 머금고 숲으로 달려가, 나무 기둥을 짚은 채 많은 것을 게워냈다. 먹은 것이 별로 없어서 결국에는 거품 가득 섞인 침만이 흘러나왔다.

94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0:59

아니 인디고쟝.....!!!!

942 인디고주 (004752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1:25

말 안 하고 가만히 있던 야옹이를 시끄럽다면서 줘팬 인디고의 인성은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943 유우 - 솜사탕처럼 달콤한 실습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1:29

이미 아귀의 여러 구석들에는 불로 인해서 화상을 넘어 익어버린 지경으로 보이는 상처가 단단히 자리를 잡았다. 첸이 된 그는 한걸음씩 다가가 최후의 일격을 선사하기 위해 발을 들었다.

"....또 이 첸을 밀어넣는가. 허면 이번만은 양보하마."

그의 눈빛에 매서움을 띤 어떤 기운이 사그라들고, 어째서인지 불꽃의 징표인 귀와 꼬리도 어렴풋하게 유순해진 듯한 기색을 보이며 다시금 유우가 심층 속에서 부상했다.

돌아온 유우는 이미 바닥에서 파닥이는 실없는 신세로 전락한 아귀에게 다가가기 위해 한 무릎을 꿇어앉아 몸을 낮추어 모든 기력이 떨어진 아귀의 몸 가운에 손을 얹는다.

"끝이다."

짧은 종언을 끝으로 유우의 손바닥에는 순전히 여우의 형상으로 이글거리는 불길이 세차게 쏘아진다. 뼈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이 거센 화력으로.

".......환청이 아니라면, 누군들 너희의 말을 믿을 사람이 있길 바라지. 적어도 내게는 기대라면 낙엽처럼 접어버리고."

골을 서늘하게 울리는 원통어린 저주를 뒤로 한 채 우리 밖으로 나섰다.

//으악악~ 이벤트 종료인가? 수고 많았으 캡틴!!

944 루이 - 실습 시작! (980280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1:31

정확한 검술은 완벽하게 유효타를 먹인 모양이었다.피를 흘리면서 늘어진 상대의 목숨을 확실히 끊어버리기 위하여 다가서려던 찰나 무언가의 목소리가 들렸다.그것은 절규와 포효와 증오가 한데 섞여있었으며,자신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그런 것이었다.
...허나,이상하리만큼 무감각한건 어째서일까.결국에는 제 검술에 당했을 뿐인 하찮은 아바돈의 마지막 단말마라고 생각해서였을까.

"곧 있으면 저세상으로 직행하실 몸께서 그런 말씀 하실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안 그래요?"

자신을 영영 보지 못할 상대에게만큼은 제 본색을 확실히 내비치는 듯.이어지는 말과 함께 지어지는 미소는 광기어린 광소 그 자체였다.당한게 많다는 말은,저가 한 것은 아니었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얼마 지나지 않아 숨통이 끊어질 저것들이 입 밖으로 나불거릴 말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리고서는 이내 남들이 보기라도 했을까봐 평상시 자신이 그랬듯이 이내 완벽하게 그 모습을 곱상한 미소로 덮어내고는,검을 겨누었다.

"..제가 아까도 말했었지요.선제공격을 날린 댓가는,죽음으로 사하겠노라고."

"오늘,저의 실습상대가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부디 편안히 쉬시길."

처음에 자신이 그랬던것처럼,부드러운 동작으로 검례를 하고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단칼에 몸을 세로로 두동강내었다.모든 일련의 과정이 끝나고서,검을 검집에 곱게 집어넣고서는 그대로 걸어 나섰다.

945 아니타 - 아바돈을 증오합니다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1:36

아바돈이 크르륵거리는 소리는 비웃음인가, 죽어가는 것이 내는 비웃음에 아니타는 조용히 두 눈으로 아바돈을 내려다 보았지요. 감히, 라. 당한 게 많다고 생각하냐고? 너희만 없었어도 모든 게 정상이었을거야. 아니타는 평생 사랑받고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손에 얻었을거고 사교계에서 정평이 난 존재가 되었을거고 내 눈은—

"닥쳐라, 죽어가는 것이 말이 많구나."

아니타는 총알 하나를 두더지의 미간에 박아넣었습니다. 그리고, 바르르 떨며 숨을 내쉬었지요.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부족해부족해부족해부족해좀더저것을벌집으로만들어서복수해야해아바돈이모든것을망쳤어아바돈만없었어도내가이렇게망가지지않았을거야아니타의잘못이—

"아아아아악!!!"

제 분노를 이기지 못한 아니타의 절규소리와 함께 아니타는 이미 죽어버린 두더지를 향해 계속해서 총알을 박아넣었습니다. 하나, 다섯, 열, 열다섯, 서른, 서른 일곱, 마흔 둘..

아니타가 우리에서 나왔을 때, 그녀의 온 몸은 아바돈의 피로 범벅이 되어 있겠지요.

946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2:57

...잠시만... 멘탈 나간 애들이 몇몇 보이는데....?

94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3:32

(이미 쫄아들은 프란츠주입니다.)

94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4:04

(.....?)(아바돈보다 무서워)(머야 이거 몰라 무서운걸)

949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4:30

캡 수고하셨어염ㅎ.ㅎ

950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4:55

아바돈들보다 우리 캐들이 더 무서운 건에 대해(???) 심각한 토론이 필요해...

951 아니타 - 아바돈을 증오합니다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4:59

캡틴 수고 많았어!! 앗, 아니타는 무해한걸...^ㅁ^♥

95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5:47

>>950 일단 그 중 하나... (슬쩍 비류를 봄(체크

953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5:55

끝내고 컴백!

954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6:06

귀로 들려오는게 아니라 머리로 울려오는 말이다. 아무튼간에 저 나방이 말하는게 아닌건 확실한것같다. 웬 두더지가 말하는데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들뿐이다. 뭐가 당한게 많다고? 뭔 말을 했는데? 뭘 용서해 너희가?????? 쟨 내가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이해할 수 없는 말들뿐이니 이해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간에 몸통까지 맞았으면 다 맞은거잖아? 반항할 수단이 없는 나방은 더이상 쓸모가 없다. 질렸어~~이제 그만 쉬고 싶은데. 응. 점프하길 멈추고 이리저리 창을 돌리다 몸통을 향해 올려찍으려했다. 날개 없는 나방이야 한방으로 끝낸다.

"얌마 이제 그만 끝내쟈. 엉니 피곤하다. 으응? "

빨리 끝내고 케이크 먹으러 가야하니까! 그정도로 지금 머릿속엔 온통 케이크 생각밖에 나지않았다.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상하진 않았겠지? 아 빨리 먹고 싶다. 빨리 끝내고 먹으러 가고싶어! 슬슬 배고플거같단말이야!

955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6:18

아니타에 루이까지... 많은 애들에게서 공포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956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00

>>951 아니타....무해..?(레스를봄)

>>952 유우보다는 첸이 무자비했....체크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

957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01

후후 프란츠는 전혀 무섭지 않았죠. 단지 열심히 실습 했을 뿐입니다++(정답)

958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03

아바돈이 힘을 다한듯 회색빛의 액체로 감싸진 핵이 드러난다. 이제 끝을 맺을 차례다. 클로드는 거친숨을 내뱉으며 마물의 핵을 검으로 내려찍는다. 이것으로 끝을 맺은것일까.. 허무감밖에 남지 않는 싸움이었다.
우리에 갇힌 마물들은 견습로머들에게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하는것이나 다름없었으니까. 마물의 숨이 완전히 멎게되자 그는 바닥을 향해 내지른 검을 쥐고 힘없이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다. 이런 기분인건가..

"...안식을 주소서. 안식을.."

힘을 잃고 회반죽처럼 주욱 퍼진 마물의 잔해 위에서 그는 작게 읊조린다. 그때즈음이었다. 증오에 가득찬듯 울분을 토해내듯한 외침이 들려오던것은. 누군가가 머릿속을 웅웅 울리듯 머리가 찢어질듯 아프다.
의미를 알수 없는 말을 연신 반복하는 목소리. 그것은 어쩌면 잔혹한 최후를 맞이한 아바돈의 단말마와도 같은 포효가 아닐까. 그 이질적인 목소리가 온몸에 소름을 좌악 끼치게 만든다.

"모두에게 전해진 목소리일까.."

클로드는 뒤편의 작은 입구를 향해 시선을 겨눈채 중얼거린다. 어쩌면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 모두 이 목소리를 들었을거라고 추측한다. 바닥에 박힌 칼을 뽑아내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회색빛 액체 위로 투명하게 갈라진 마물의 중심부가 보인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누군가를 해쳐야만한다. 그렇기에 자신은 기사가 될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이제 마물의 잔해만 덩그러니 남은 공간을 떠난다.

밖을 향해 이어진 작은 통로를 향해 눈이 부시도록 강렬한 빛이 반짝이는듯한 착각을 느낀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일이겠지.

959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08

시엔주 어서오세요!

960 헤일리 미뉴엣 (982423E+57)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19

셴주 어서와요~

혼돈과 광기가 꼭 크툴루라도 본 것 같네요~ 산치가 핀치야!

961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32

아 맞다 저 저거 말 관련해서 반응을ㄹ 깜빡했네요 급하게 끝내고오느라;

아무튼 다들 수고 많았고 캡틴 특히나 고생했어요!

그보다 몇몇의 멘탈이 나갔...?

962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7:33

>>951 저번에 물어본거지만 아니타에게 문다는 의미는 혹시 저런....?

963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8:15

리타 오늘 엄청 점프했구나.... 셴주 어서와!

>>957 거미에게서 뭘 찾으려 했다는것 자체가....음...?

964 클로드 롤슈포르 (69653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9:03

캡틴 고생 짱짱 많았어!! 다들 수고했어~~!! ͒˃̩̩⌂˂̩̩ ͒

965 아니타주 (570108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9:12

>>956 아니타: 꺄아 그렇게 보시면 부끄럽사와요~
>>962 아바돈은 저렇게 깨물어버리고...인간은...말 그대로 깨물고.....(흐릿)(시선회피)

966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9:14

다들 수고 많았어~_~ 장문 반응레스 쓴 캡틴도 고생고생!!,

96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29:58

>>965 비류:?????????????????

968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0:04

마지막 레스만 올리면 끝이네요! 반응은 자유입니다!

....사이드 스토리는 자기 전에 올려야겠네요!

96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0:07

앗 시엔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63 거미에는 액체가 없던걸까요..흑흑 왠만한건 좀 공개해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970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0:17

시엔주 어서오고~~

>>955 정말로 휴ㅡ먼이라서 천만다행이야!
>>957 프란츠님 시체매너좀...

971 리타 라이프니츠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0:20

>>954 추가
참 허무하게도 나방은 숨을 잃고 그자리에 떨어졌다. 공중 점프할때는 악에 받쳐 했는데 지금은 그냥 지루하다. 바닥에 떨어진 나방의 시체를 내려다보곤 쯧, 하고 혀를 찼다. 어쨌던간에 오늘 실습은 끝났으니 된거겠지! 자 그럼 어서 팀 숙소로 가자! 케이크가 날 기다리고 있다! 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나왔다. 들어갔을 때보다 많이 어둑어둑해졌다. 그 말은 케이크를 먹으러 갈 시간이란 뜻이다.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딸기케잌이었지 그러고보니! 가다려라 딸기케잌아! 엉니가 가께!

972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1:19

>>963 오늘 리타 점프점프 찍은거같아요 완전 점프만 엄청했어요(´・ω・`);;;;;;

973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1:20

>>970 크흠흠 단순히 아직 살아있을까봐 확인사살을..(거짓말)

974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1:30

>>969 (불친절하게 공개해버린 비류주는 조용히 시선회피를 선택했다)

97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2:36

>>974 앗..

976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3:10

>>960 하지만 도망치기는커녕 그 산치를 갖고 그대로 아바돈에게 돌진하는 캐릭터들!
>>964 클로드주도 수고했어~~! 이벤트 내내 고퀄레스 쓰던걸!

다른 사람들도 수고 많았어!

977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3:19

이미 반응레스 다시적기엔 시간이 없으니 저 이벤에서 들린 말에 대한 시엔의 반응을 짤막하게 추가하자면

+
시엔은 그 말을 들었다. 강한 염기성을 띤 그 말은 머릿속에 울려서, 뇌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녹이고 끈적끈적 질척질척하게 만들어 결국 끝내는 두개골도 뼈도 전부 그 염기성의 말에 닿아 녹은듯한 기분이었다.
차라리 죽여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이상했다. 아니 무섭고 혐오스럽고 싫었다. 싫어, 이런 거 싫어.
멋대로 눈에서는 눈으물이 흘렀고 순간적으로 메스꺼움도 느껴졌다. 괴로웠다. 저주에 걸린 건 아바돈이 아니라 나였던건가? 그 순간 저주의 패널티를 받아줄 인형이 없던 나에게는 몸이 찢기고 살이 파헤쳐져 내장이 헤집어지는듯한 고통이 찾아왔다. 실제로 상처는 나지 않았는데, 어지러워. 눈 앞이 흐려지고, 찢기는 듯한 고통이 들었던 복부에 손을 대자 피가 묻은듯한 느낌이 들면서 피가 배어져 나왔다. 이내 시야가 암전되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피는 묻지 않았다. 전부 환각이야, 환각이라구. 저주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걸려온 환각. 분명 아무런 상처도 없었지만 너는 아팠겠지. 너는 상처가 난 것처럼 피를 흘리는 것 같았겠지. 하지만 아냐. 환각이야. ...앞으론 인형을 많이 준비해.

978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3:25

>>972 사..상성이 안좋았다고 생각해!! 리타어서 가서 딸기케이크 맛나게 먹어랏!!!!

여담으로 대애충 비류는 저런 느낌으로 싸운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어.

979 (363098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4:05

비류주! 바로 일상레스를 적어오면 되는건가요!

980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4:08

엑 중간에 오타가...... 웨째서 추가한 레스가 더 긴지는 무시합시다

98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4:19

>>960 에~~ 비류는 죽이기만 하면 되는거냐구 선생님께 허락을 받았는골~~?

982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4:53

>>979 앗 캡틴 마지막 레스 올라오면 부탁할게!

983 첫 실습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볍게.. ◆SFYOFnBq1A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4:56

나온 학생들을 아라와 운영은 바라보았습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운영이 칭찬해주고는 인디고에게 속은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라고 아라는 말하고는 모두들 기숙사로 돌아가 푹 쉬세요. 마지막 수업이었으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모두에게 초콜릿 하나씩을 건네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말을 내뱉는 아바돈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아니타양. 어느 정도는 괜찮지만 피가 이 정도로 많이 묻는 건 조금 실습 점수에서 차감될 수 있답니다. 라고 말합니다.
.....실습을 하는 학생들의 말과 행동은 체크될 수 있습니다!

"겐 군은 인챈트된 다른 무기가 하나쯤은 필요할 것 같군요."

//마지막 레스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984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5:26

>>965 왜 말끝이 (흐릿)인 거지! 그래도 호로록(?)이 아닌건 다행인가?
>>973 (참혹한 현장)(응시)

985 에녹주 (959846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5:41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있으면 이 보트도 터지는 건가...

986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6:03

다들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인디고주 답레주셈(사악)

987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6:31

캡틴 정말 고생 많았다!!! 워어..체크라니..... 비류가 중얼거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다들 고생고생!!!!!

988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6:35

>>978 리타: 야 빨리 좀 가자 엉니 화낸다ㅡㅡ!!!! 엉니 딸기케잌 머거야대ㅡㅡ!!!!!!!! (나방한테 풀스윙)

괜찮아요 저도 오늘 리타 전투방식은 확실히 보여드린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중제비는 기본으로 하고다니는 앱니다 기교길만 걸어라 김리타ㅎㅎㅎㅎㅎ\(^o^)/!!!!!

989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7:38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헉 슬슬 11시네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됬대;;??

990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8:05

으으음 다시 한번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캡틴도 고생 많으셨어요!!

>>984 흐흠흠(/°3°)/(시선 회피)

991 비류 - 실습 이벤트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8:24

몰아붙히는 타입에 공방 동시 빠지는 거없음 =비류 공식!!!!! 폭근딜만 걷자 비류야~_~

겐주 답레 부탁할게!

리타 딸기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2 시엔주 (487458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8:27

사실 셴은 저주의 부메랑을 대신 받아줄 인형이 없으면 급격히 약해집니다. >>977도 저 말보다는 저주 페널티가 더 쎄게 와서...

993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8:31

빵빠빵! 캡틴도 모두도 고생했어!

994 모네 (716493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8:55

이 스레도 곧 터지겠네여 ㄷ ㄷ

995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07

>>988 공중제비.. 몬헌의 조충곤이 생각난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996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08

이크 이름칸;;;

997 비류주 (024563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40

이거 곧 터지겠는걸!

998 유우주 (21977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53

1000을 먹자 1000을 먹자 찍찍찍

999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57

펑펑?

1000 리타주 (729514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9:58

>>995 빅 몬헌맨이시군요 하이파이브하쉴?

1001 프란츠주 (8209052E+4)

2018-05-13 (내일 월요일) 22:40:08

하이파이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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