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03720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5. Party Time! :: 1001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2018-05-11 20:13:13 - 2018-05-12 19:54:51

0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0:13:1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고문.
파티 공지
동관 기숙사와 서관 기숙사 사이의 파티장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드레스 코드-공공시설에서 지킬 에티켓을 지킨다면 자유롭게.
일시-은 제국력 1xxx년 xx월 xx일 7시 30분부터(*입장은 7시부터 가능합니다)
행사-여러가지 행사가 가능합니다. 학생 자율로 왕게임도 가능합니다.

에밀리아 케펜하르트, 지운영 외 교사 n명이 허가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881646>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이번 실습 때 쓸 제어된 하급 아바돈들인가?"
"조심하게나. 특히 난폭한 녀석도 있으니."
"그렇지. 이번 실습부터는 조금 하드한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관리나 잘하게. 피를 뽑아서 포션제조 교수에게 가져다주는 것 잊지 말고."

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1:53:12

1!

2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1:53:35

참고로 현재 시엔이 파티의상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3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1:53:43

순식간에 터졌네요ㅋ.ㅋ

4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1:53:51

시엔주 질문에대해서

쉽게 이야기는 못하겠는데 그건 얼음능력자의 얼음에 저주거는격이 아닌가싶기도하고.
능력자인 황녀님 본인한테 걸어버리면 같이 걸린다는 느낌이 되버릴걸.
요컨데 물리적으로 댕댕이한테 간섭은 안되지만 술자의 상태의 영향을 받아. 정신관련으로 황녀님한테 타격입히면 통제권이 상실되서 능력자체가 무의미해지고.

5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1:54:25

펑펑

6 테오도르 - 시엔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1:54:44

"..."

그래,무슨 뜻인지 알거 같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거 같은데 머리에 남지 않는...교수님 강의같은 말이구나. 한번 들어서 바로 이론 과목 성적 처참한게 봐줄만할 수준으로 올라올거라고는 나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정도로 막막할줄은 몰랐어!
나는 빨개진 이마를 어루만지며 우리 팬더 싸부님의 말을 어쨌든 열심히 듣긴 들었고,다 듣고나서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역시,이런 얘기 한번 들었다고 공부 잘하게 되면 세상에 공부 못할 사람은 없겠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 나 무식하다! 필터링 하나 없이 너무나 솔직하게 대답해버려서 이 팬더한테 그저 미안하기 그지없다. 아아,머리 아프다. 머리 아파. 딴딴한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서 그래 이게 다. 그래,우리 팬더 싸부님이 고생해서 알려줬는데 드럽게 못알아먹어서 죄송하니까 마음이 또 아프다. 쓰읍.

"오늘 얻은 소득은 별거 드럽게 없네요. 팬더가 웃으면 이쁘단거 하나 빼고 오늘 배운게 없어."

그 실기에서 선배님을 동경 한다는 말이었나 아니면 선배님이 동안인 주제에 뭘 그렇게 까부냐고,날도 좀 있으면 더워지는데 시원한 중환자실 가서 좀 쉬고싶냐고 할때 밝게 웃은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팬더가 제대로 웃는 모습을 본건 처음인데 꽤 이쁘긴 이뻤다. 물론 그래봤자 팬더지만요. 대나무 잘 씹어 먹을거 같이 생긴 팬더.
후우.프란츠랑 로렌스한테 많이 미안하네. 얘네들이 나 도와준다고 몇시간동안 같이 책 베껴쓰는거 도와줬는데 정작 나는 이러고 있으니,이러다가 시험 끝나면 우리 프란츠님한테 상냥한 말투로 조목조목 까일것 같아서 두려움마저 생긴다.
프란츠 그럴땐 좀 무서웠던거 같은데...아닌가,걔 이런애 아니었나? 이젠 기억도 헷갈리는구만. 흑흑.

"그나저나,언제까지 선배님이라고 부를거야. 나는 수없이 많고 흔하디 흔한 선배가 아냐. 나는 테오도르라고,앞으로 테오라고 불러주라.
...대신 나도 팬더라고 안부르고,시엔이라고 불러줄게 됐지?"

그래,프란츠는 죽어라 도련님으로 부르지만! 개인의 개성도 존중 안해주는 놈 같으니,나중에 쌍검쓰다 스텝 꼬여서 넘어지기나 해라. 쓸데없이 쌍검이나 쓰고 말야.

"어쨌든 시엔,이제 널 싸부님으로 모셔야 할거 같다. 이론 성적도 그렇고 언행도 그렇고 심지어 외모도 나보다 한 수 위구만요. 오케이?"

거 참 치욕이 아닐 수 없구만 그래. 나보다 나이도...정확히 얼마나 어린진 모르겠는데 많이 어린 꼬맹이를 싸부로 모셔야 한다는게 말야. 하지만 어쩌겠어,이렇게 똘똘하신 분인데 말여.

"싸부님,제자가 헌상한 딸기맛 아이스크림 맛있게 드셨습니까. 대답하십쇼. 흑흑. 아이스크림 나도 먹어보고 싶은데..."

...많이 비싸더라. 여기 아이스크림,되게 고급지고 비싼 재료 많이 넣은 아이스크림이라 그런가 가격이 피눈물 나올정도였다구.
그래서! 맛은 어땠어?! 맛있으면 나도 나중에 한번 사먹어보게!
반짝이는 눈으로 시엔과 아이컨택트 한다.

7 진 - 겐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1:55:31

후다닥 달려가는 겐을 쳐다본다.
해탈한 느낌으로 미소를 짓다가 신체강화를 해서 땅바닥을 박찬다.

쾅 하는 소리가 세번 울린다.
첫번째는 땅바닥을 박차는 가속하는 소리.
두번째는 오른대각선으로 날아간다음 왼대각선으로 가속하는 소리.
그리고 세번째는 겐의 앞으로 날아가 날아가는것을 멈추기위해 땅을 다시 박차는 소리.

그리고 웃음과 분노를 뿜는다.
“정말 기억안 나요? 전 이제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른주먹을 들어 올렸다.
꽈악 쥐는 소리가 주변까지 들린다.

“참 그리고 허튼짓이나 도망가려 하면 주먹으로 머리 내리칠겁니다.”
진짜 내려칠거다. 머리에.

8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1:55:41

>>4
어...... 그런가요?

......유현이가 시엔보다 A수치가 낮죠? 그러면... 음.(끄덕)

9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1:56:28

...아직 프란츠주랑 제대로 얘기는 못했지만,프란츠는 테오도르랑 같이있음 뭔가 상냥한 어조의 무시무시한 선생님 비슷한 느낌으로 테오도르 성적 갈구기도 할거 같았어.
도련님~하면서 상냥하게 갈구지 않으려나.(?

10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1:56:33

https://s7.postimg.cc/urvpzgcaj/20180511_132530.jpg

라연이와 일상 때 모습이에요~(반바지 자켓 차림)
자세가 조금 어정쩡하긴 하지만, 앞머리와 안경이 확실하게 너프 먹여주니 만족스럽슴다(?)

11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1:56:33

웹박수 답변입니다!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둘 중 하나라면 y입니다. 임시스레에 하나 올려둘 테니 확인하셨다면 확인하셨다고 올려주세요.

12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1:57:38

능력특성상 트릭키하게 운용하는 기책사지만 유현이 전투방식은.

13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1:58:14

얍. 비류주의 웹박도 확인했습니다! 질문 몇가지랑..(라고 해도 별로 없다) 공지? 같은 느낌으로 알려드릴 것도 있어서요! 시트스레로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긴장하실 건 없어요! 질문이랑 답변은 지워드리겠습니다!

14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1:59:25

>>9 프란츠도 마냥 순딩이는 아니니, 친한 사람에게는 그렇겠지요!.. 아마도요?
그것보다도 스텝 꼬여서 넘어지다니.. 큽ㅁ흠ㅂ 상상했어욬큽큭ㄱ

15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1:59:57

갱신!

>>12 오케이 잠시만!!!

16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00:38

/프란츠주 힘내라구...

드문드문 사람들이 있는 것과 함께 비류는 자신이 입은 제복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덜 튀는 사복을 입던지 해야겠어. 생각하면서 프란츠의 추천을 들으며 잠시 턱을 쓰다듬었다.

커피는 그닥 즐기질 않는다. 대체 그 쓰고 쓴 걸 굳이 찾아서 먹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게 비류의 솔직한 심정이였다.

뭘로 하겠냐는 프란츠의 형식적인 질문에 고민을 마쳤는지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그녀가 입을 열었다.

"딸기 스무디로 하지."

모카라떼를 주문하는 프란츠의 뒤를 이어서 딸기 스무디를 주문하면서 비류는 계산을 마쳤다. 자신이 산다고 했으니 계산을 하는 것은 맞는 일이지 않은가. 계산을 하고 잔돈을 받아서 짤랑짤랑하게 제복 웃옷 주머니에 넣은 비류가 여유롭게 버튼을 잠구면서 프란츠를 바라봤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무례하지 않은 태도였다.

"가게가 나쁘지 않군. 좋은 장소야. 선배님."

17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01:09

오오오... 새스레..!!!! `・୰・´

18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01:42

>>15 앵커미스 >>13이다! 시트스레로 갈게!

19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01:44

그런 갱신으로 괜찮은가? 괜찮다 문제없어.

20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01:56

에녹주 어서와요!

2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02:15

>>19
에녹주 안녕~ 어서와! ᐛ

22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02:37

어서와요 에녹주~

23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02:45

에녹주 어서와!

24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05:35

모두들 반가워요!!!

25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07:28

우리 어장에 금손들이 잔뜩이야. 큰일인걸... 묻어버려야하는 손인가봐. 파티라고 하니까 비류는 제복 그냥 입혀도 되잖아!(안돼)

26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10:56

다들 어서와요!

괜찮아요... 캡도 흙손이니까요... 같이 묻어요...

제복을 권유합니다..? 왕게임을 할 것이니까 말이지요..

27 인디고주 (3710853E+5)

2018-05-11 (불탄다..!) 22:11:14

짜잔~ 내가~ 돌아와따~

반가워요 여러분! 신입 분들까지!! 그리고 위키가 되게 말끔해져 있길래 거기다가 추가로 좀 손봤습니다! 메이플뽕을 맞으니 어장에 들어오는 시간이 줄어드는 기분이지만... 버닝이니 어쩔 수 없어...!

28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2:12:25

파티복장 투표받을게

1. 한푸
2. 드레스

29 프란츠 - 비류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12:26

그녀에게 시선이 오가는것을 그도 눈치채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따로 내색하지는 않고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추천해 주었을 때 그녀의 반응을 보았을때, 아마 커피보다는 스무디 쪽을 더 좋아하겠지. 같은 추측이나 하면서 말이다.

" 역시 그렇군요. "

그녀가 딸기 스무디를 선택하자, 그는 '역시'라는 말을 붙이며 왠지 시험 문제를 찍었는데도 정답을 맞춘 학생의 분위기를 풍겼다.. 아무튼 음료는 벨이 울릴때 가지러 가면 되는 것이었고, 그는 자리를 잡았던 곳으로 걸어가 앉았다. 봉투는 다시 테이블 위에 살짝 얹어놓았다.

"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혹시나 별로 안 좋아 하시면 어떡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

그는 그녀의 말을 듣고는 안심한 듯이 웃었다. 음료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으니, 그때까지 이야기라도 조금 나누고 있어야 할것 같았다. 그는 테이블에 오른손을 올려놓고는, 최대한 적은 소리가 나게끔 조심하며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고 있다.

//감사합니다;△;

30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13:24

에녹주 인디고주 어서오세요..!!

3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13:54

인디고주 어서와요! 그리고 유현이는 한푸가 어울립니드아아아아 아예 둘을 합쳐보는것은 어떠신지이이이

32 겐- 유현 (3654359E+5)

2018-05-11 (불탄다..!) 22:13:55

유현의 위협을 겐은 확실하게 인지했고,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무래도 황녀님이랑 친구가되었다고 자랑하기는 그른모양이다.

"잘도 이 메디엔 겐을 물리쳤군. 허나 일주일 정도 후, 제2의 메디엔 겐은 다시 나타날것이다!"

절대 멍멍이가 무서운건 아니다!

"그래도 기분좋으면 인사해줘요!"

제발! 그거라도 안받으면 나는 절망할거야!

33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14:44

>>19
그녀석은 72개 정도의 이름이 있지.
뭐라 부르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맨처음 녀석을 만났을때의 이름은...

에노크!!!

34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14:51

>>28 1번 한표에요!

헤일리는 원피스를 입을 거에요~

35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15:39

>>27 메이플! 추억의 게임이네요•▽•
>>28 다이스갓께서 점지해 주신다면 과연?
.dice 1 2. = 1

36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2:17:04

좋아 한푸로 그리자.

37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17:10

>>28 한푸..한푸....

38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17:12

참 겐주 >>7에 이어놨어!

39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17:45

인디고주 어서오라구 옹옹 반가워! 신입씨야!

40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19:01

지금 일상을 찾으면~ 너무 늦었으려나?

41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19:02

다들 어서와요!

따땃한 우유 마시니까 노곤해지네요...(흐늘)

42 겐- 진 (3654359E+5)

2018-05-11 (불탄다..!) 22:19:25

"하하하, 막내야 또 속았구나!"

다행이다! 도망친곳에 꼬치구이집이 있을줄이야!

"들어가자 들어가! 일을 하고나니 배가고프네. 그지?"

머리를 맞을까봐 손으로 머리를 가리며 가게쪽으로 걸어갔다.
역시 나는 운이 좋다! 이걸로 맞지않고 넘어갈 수 있어!

"근데 나도 별로 가 본적이없어서. 맛은 보장못한다?"

43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19:28

응? 새로 누가 왔구나!
어서와!
이 스레의 순진함을 맡는 진을 굴리는 진주야!

44 시엔 - 테오도르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19:58

"......음... 그러면. 역시 간단하게 요약하는 편이 나았을까... 너무 말이 장황했죠? 제가 남한테 설명하는 걸 잘 못해서."

한숨을 포옥 쉬곤, 이내 테오도르가 웃으면 예쁘다고 말하자 고개를 잠시 갸웃하다가 살짝 발갛게 물든듯한 얼굴을 하고 가만히 테오도르를 본다.

"...예뻐요? 정말로? ......거짓말. ...제가? 제가요? 그러니까, 진짜 팬더 말고 제가? 웃으면 이쁘다고요? ......진짜 팬더 말고?"

상당히 의문이라는 듯한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언니의 그림자에 가려졌고 예쁘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으니까.
그녀는 스스로를 그닥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편이었으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선배님 이름은 이미 알아요. ......그냥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게 편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뿐이지. ......아무튼 그러면 앞으로는 테오 선배님이라고 부를게요. 선배님도 시엔 대신 셴이라고 부르세요. 친구라던지, 나름 친한 사람들한테만 허락하는 겁니다. 알았죠, 테오 선배님?"

방실방실거리면서 테오도르를 가만히 보았다. 그러다가 사부님이라는 말에 푸흡 하고 결국엔 웃어버린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테오 제자님? 아니 이게 아니라. 흠흠. 아무튼 테오 선배님. 딸기 아이스크림 되게 맛있더라고요. 제가 머리가 띵한 거라던가 그런 문제 탓에 찬 걸 잘 못 먹거든요...... 좀 남았는데 드실래요? 테오 선배님이 사주신 건데, 선배님도 드셔봐야죠.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테오도르에게 아직 남은 아이스크림을 내민다. 맛있는 건 공유해야지.
...사실 속으로는 이거나 먹고 나처럼 머리 띵해져라! 하는 생각도 약간은, 아주 야아아악간은 있었지만 말이지.

"아이스크림 값은 나중에 갚을까요?"

45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20:22

음 뭔가 짧네요... 글이 넘 짧아...... 왜지...

46 진 - 겐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21:52

그냥 주먹을 내리칠까 생각하다가 옆에 꼬치집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운이 좋으시네요.”
하고 주먹을 내렸다. 다음에는 진짜 내리칠거다.
“첫 꼬치는 사준다 하면 봐주죠.”
하고 가게로 향한다.

오늘도 일자리는 하나말고 더 못 얻었다.
일거리 더 없으려나.

/적당히 둘다 꼬치 먹고 돌아갔다로 막레로 할까요?

47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24:34

시트스레를 보니 아앗...
장신 1등을 뺏겼다!!

48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24:38

신입분도 있었군요!! 반갑습니다!!! 이 어장의 히키코모리를 담당하는 에녹주입니다!!!(?)

>>33 신은 말했다... 여기서 죽을 운명이 아니라고!
>>28 한푸! 반드시!! 한푸!!!

그러고보니 에녹을 어떻게 파티에 보내면 되는걸까...

49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25:48

역시, 라는 반응이 나오자 비류는 예의 무던한 표정으로 한쪽 눈썹을 슬몃 치켜올렸다. 손을올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살 헝크러트리면서 그녀가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내 본국에는 딸기 먹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란 말이지."

그렇게 대꾸하곤 비류는 여전히 버튼 두세개쯤은 그대로 둔 채로 벨은 받아들었다. 숨을 한번 크게 마시고 등을 세운 채 그녀는 느긋하고 여유가 묻어나는 걸음걸이로 프란츠가 미리 잡아놓은 자리 맞은편에 앉아서 조금 비스듬히 상체를 앞으로 숙여 그와 거리를 조금 좁힌다.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내가 여기 아카데미를 왜 다닐것이고 돌아다니다가 한눈 팔던 선배님과 부딪힐 일도 없었지. 안그런가?"

모호한 농담조로 다시금 눈을 찡긋하고는 이번에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조금은 편히 자리를 잡은 비류가 일정하게 테이블을 두드리는 프란츠의 모습을 보다가 여유있는 말투를 꺼냈다.

"잠깐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나한테는 존댓말이 안될거같아. 그러면 선배님 외의 다른 선배들에게 안좋은 이미지가 되나?"

50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26:14

따뜻한 우유..! 자기전에 마시면 딱좋은데 ˃̵ᴗ˂̵ 캡틴 노곤노곤하겠다

5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27:38

무엇..? 파티?? මᴗම

오늘 혹시 이벤트 하는거시야?? 그럼 같이 돌릴 사람 냉큼 구해야겠다 ˊᗜˋ 손 비는 사람 있니??

52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28:49

>>51
저는 지금 멀티를 하고 있어서...... 앗 그리고 이벤트 내일!

53 인디고주 (3710853E+5)

2018-05-11 (불탄다..!) 22:28:50

>>51 내일은 파티+왕게임이 있고, 모레 수업인가 뭐시긴가가 있을 예정이어요!

그러고 보니 다갓이시여, 내일 파티가 있는데 인디고한테 뭘 입히면 좋을까요?

다ㅡ갓: .dice 1 10. = 8

5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29:19

>>48
히키코모리 담당이라고랏! 프리소울을 꿈꾸는 이쪽이랑 죽이 좀 맞을것 같은데? 흐흐흐.. ( ⁼̴̶̤̀ω⁼̴̶̤́ )

55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29:25

>>53
오오 인디쟝은 뭘 입나요!!!

56 (3654359E+5)

2018-05-11 (불탄다..!) 22:29:48

넵! 고생하셨어요!

57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29:48

>>51
저랑 일상 할까요!

58 인디고주 (3710853E+5)

2018-05-11 (불탄다..!) 22:29:56

8님의 이번 의상은
「고양이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안경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다이스 갓: .dice 1 4. = 4
1: 계획대로야.
2: 이건 실수
3: 아쉽게 됐네
4: 오우... 좀 놀 줄 아는 놈인가?

5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0:14

그러쿤 ´͈༝`͈ 내일이였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손 비는 사람 있으면 얘기해줘~~

60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2:31:21

시엔이 이렇게 잘 받아줄줄은 몰랐어여 ㄷ...
아직 원한이 있으니 살짝 까칠하게 대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애였을줄이야! 열씨미 답레 써오겠슴다!

6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1:21

클로드 롤슈포르님의 이번 의상은
「비키니」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칼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 ل͜ ° ???????????????

62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31:22

>>59 헤일리랑 돌려볼래요?

63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31:28

>>58

고양이잠옷(하트눈)

64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31:57

고양이 잠옷에 안경.....튀겠는데?

선견지명이다 후후... 나는 이미 비류에게 제복이라는 걸 줬지!

65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32:09

비키ㅋㅋㅋ닠ㅋㅋ ㄱ ㅋㄱㅋㅋ비키니에 칼ㅋㅋㅋㄲ(웃다 사레들림)

66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32:17

시엔 아나테마님의 이번 의상은
「곰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자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오오

>>61
?!?!??!??!?!

67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32:52

우리캐의 스탯 어떨까요?

Lv.429 陳

체력:7650
마력:9990
힘:336
민첩:693
지혜:570
명성:96
매력:450
https://kr.shindanmaker.com/chart/789885-aab2f5154bf7a91f7bf2eaedd5598ee3b6bee058
#당신의_게임_스탯
https://kr.shindanmaker.com/789885

빠르다 우리 진!

68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2:59

>>62
헐 미안.. 위에서 진주가 같이 돌리자고 말했구나 ´;ω;`

시간나면 같이 꼭 돌리자 ㅠㅠ

6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3:00

>>62
헐 미안.. 위에서 진주가 같이 돌리자고 말했구나 ´;ω;`

시간나면 같이 꼭 돌리자 ㅠㅠ

70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33:03

>>54 프리소울이라고!! 도오주다! 대인공포증의 힘을 보여주마!!

7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3:42

아 그리고 캡틴 위키에 캐릭란 추가해줘서 고마워 ^v^!!

72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33:57

아라 한 티엘린님의 이번 의상은
「호랑이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혈흔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지운영: 이..이사장님..? 그거..
아라: 아. 아바돈 몇백마리를 좀 생포하느라 피가 좀 많이 묻었네요. 괜찮.. 음. 파티장 바닥을 너무 더럽히는 건가요?

73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34:24

...비키니에 칼....비ㅋㅋㅋㅋㅋㅋ키니에 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로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34:54

>>69 그래요~

75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34:56

아뇨 캡이 아니라 위키페어리이신 인디고주가 추가해주신 거일 거예요!

위키페어리이신 인디고주 최고..(찬양)

7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35:40

헤일리 미뉴엣님의 이번 의상은
「다람쥐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보틀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뭔가 잠옷이 많이 나오네요 :3

77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35:47

위키 올려줘서 고마워!!! 비류 위키 색 엄청 예쁘다!!!

78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35:51

비키니와 칼...
호랑이 옷과 혈흔...

클로드주! 우리 선관을 정할까요 아니면 그냥 일상 할까요?

7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6:04

>>70
어 딜도 망가!?!?!? ᐛ
>>73
분명히 여캐를 위한 랜덤의상이 분명해.. ╹ڡ╹

80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36:27

Lv.593 에녹 카트아르

체력:14620
마력:12220
힘:869
민첩:516
지혜:629
매력:367
명성:585
https://kr.shindanmaker.com/chart/789885-9fb6ccac7994a617c8cecec44f1f18db808875e8
#당신의_게임_스탯
https://kr.shindanmaker.com/789885

그렇습니다. 에녹은 힘캐입니다.

81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36:29

陳님의 이번 의상은
「백설공주」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안경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진 : 이거 여자 옷 같은데...(근육울끈불끈)

82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37:36

에녹 강한걸..!

83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38:08

진단이랑 한판하고 올게!

8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38:25

오 글쿤!! 이걸 인디고주가 다..! ‾⌣‾ 고생 엄청 많았겠다,, 위키란 작성해줘서 고마워 ^v^

>>78
시트 둘러봤는데 서로 접점은 없는것 같아서 바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아!

85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38:39

Lv.991 라연

체력:24960
마력:22500
힘:1505
민첩:837
지혜:1259
운:450
화술:903
https://kr.shindanmaker.com/chart/789885-7b630ee16e83b5ed28259d07153e4f9a9a102c35
#당신의_게임_스탯
https://kr.shindanmaker.com/789885

라연이... 엄청.. 강해...?

86 프란츠 - 비류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38:39

" 좀 추운 곳에서 오셨나 보네요? "

딸기를 재배하지 못하는 곳은 그가 아는 한도 내에서라면 추운 기후를 가졌거나, 아예 식물을 못 키울 정도로 건조하거나 하는 곳이었다. 그는 그녀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했고, 대략적인 예상만 해볼뿐이었다.

" 아하하, 그럴까요. "

그는 그녀의 말에 웃음을 작게 내고는, 다시 돌아온 질문에 답했다.

" 어라, 흠.. 그렇다면, 양해를 구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항상 그렇게 하면서 다니니까요. "

그래도 상대가 싫어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는 말을 덧붙이며 살짝 고민했다.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이 학원에는 말투가 자유로운 학생들이 많았으니까..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선배라도 겨우 한 두살 차이인데, 그렇게 예의를 차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 그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

그는 말을 마친뒤에, 벨이 울리는 것을 보고는 일어나 카운터 쪽으로 걸어갔다. 그러고는 음료 두 잔을 들고 와서 스무디를 그녀의 앞에 놓아주었다.

87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39:21

陳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15849f3dc13f7e1edcd9c39585e6956697cd3eec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진은... 진짜 빡쳤구나...
분노가 그래프 밖으로 나갔다...

88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40:27

>>84
좋아요! 그럼 선레는 누가 쓸까요?

89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40:27

프란츠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86fb7db2c7f48d5fe5d1d1497ba8e7eb15ddcfe9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다들 하시니 저도! 것보다 색욕 무엇..???!

90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41:00

ㅋㅋㅋㅋㅋㅋ다들 진단에 빠졌네요ㅋㅋㅋㅋ

9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1:43

>>88
처음이어서 감이 잘 안잡히는데 짧게 도와줄수 있을까??

92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1:48

시엔 아나테마님의 새로운 이름은?
✦도미닉 정구✦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안녕하세요 ✦도미닉 정구✦주입니다

93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42:47

Lv.986 프란츠

체력:24800
마력:28640
힘:1494
민첩:1052
지혜:1878
화술:372
운:134
https://kr.shindanmaker.com/chart/789885-87e129e8b3f856943999ce8ff006eb2a98e351a9
#당신의_게임_스탯
https://kr.shindanmaker.com/789885

오오 강하다 강해
>>92 어서오세요! ◆도미닉 정구◆ 주!

9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2:55

>>74
내일 파티도 있으니까 그때 같은 학년끼리 돌려보자규~~ ٩(๑❛ワ❛๑)و

95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3:39

시엔 아나테마은(는) 미간을 찌푸리며 떠나갔다. 만약 그때 좀 더 대화했다면, 달라졌을까?
#만약_그때
https://kr.shindanmaker.com/779773

시엔 아나테마 님이 태어난 이유는 뒤를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214280

시엔 아나테마님은 행복한 사랑을 하게됩니다.
#당신의_사랑방식
https://kr.shindanmaker.com/786044

96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43:48

>>91
저도 제대로는 잘 할지 모르겠지만...
클로드는 수업이 아닐때 뭘 할까요?

97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3:52

>>93
갸아악

98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3:59

도미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3:59

도미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4:29

김치치즈탕수육같은 작명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44:58

올라오는 스텟의 상태를 보니 역시 히키는 히키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102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45:34

>>85 라연이 짱짱....!

도미닉 정구ㅋㅋㅋㅋㅋㅋ

103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5:51

>>96
보통 도서관에 처박혀 살겠지만 그래도 바깥 왕래는 자주 할거야 ᐛ

지나가는 길에 마주쳤다고 해도 좋고!!

104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46:17

코드네임 「스네이크바이트」陳

킬수〃2442명
무기〃베레타 8000
작업복〃한복
의뢰비〃742페소

https://kr.shindanmaker.com/chart/720888-8f8076218f77aa6fd56d8a6b7184c020b2a62b83
#당신은_킬러
https://kr.shindanmaker.com/720888
사격실력이 저런데 왜 총을 쓰지?
격투실력 보니...총으로 상대를 때리나.

105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46:58

좋아요 선레를 써오죠

106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47:04

라연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ec9904eccca371679f9056dcbed1900a67d8ccbc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아라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4a51eb8dd61a99559bd66873c679f56c12c1bff7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르투아르 얀 데이스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beed0e6264ba94d3879fdb6b7a82d9ef2b6c3bd6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107 비류 - 프란츠 (6068528E+5)

2018-05-11 (불탄다..!) 22:47:04

"아니 바다에서."

비류는 딱 거기까지 말하고는 비스듬히 미소를 띄우며 입을 다물었다. 아무리 요새 형식이라고 해도 그 바닷바람까지 막아낸다고 하더라도 딸기는 죽어라고 안자라더라구. 생각하면서 사실은 <ruby 폐하>언니</clr>가 딸기를 싫어했다는 의식의 흐름까지 이어졌다. 아, 진짜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봐야하는데 못보잖아.

"일일히 양해를 구해야하나. 그렇다면야 선배님의 말대로 해보도록 할게. 사람마다 다르기는 할테니까 말이다."

그 사고뭉치만 해도 말투가 자유롭기 그지 없었으니까. 프란츠가 자리에서 일어나 벨을 들고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비류는 느긋하게 다리를 꼬고 의자 팔걸이에 팔을 올리고는 비스듬히 턱을 괴었다.

잠시 그 상태로 기다리고 있으려니 자신의 앞에 놓여진 스무디에 비류는 고마워, 하고 인사를 건네자마자 한모금 재빠르게 마셨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딸기가 이런 맛이구나. 여유롭고 느긋한 생각을 하며 비류는 다리를 까딱인다.

"선배님은? 어디 출신이야?"

108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47:46

코드네임 「옥보단」헤일리 미뉴엣

킬수〃3792명
무기〃FP6P
작업복〃보이시룩
의뢰비〃3360억달러

https://kr.shindanmaker.com/chart/720888-f314e84f4c36f678939a4a43a876a7beb2a60f12
#당신은_킬러
https://kr.shindanmaker.com/720888


비싼 몸값이군요. 음. 마음에 들어!

109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47:50

陳님의 새로운 이름은?
✦칼리엔테 점순✦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도미닉 정구에 웃을수가 없다-

110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8:17

시엔 아나테마님이 수인이 된다면 소심한 펭귄수인으로써, 취미는 부비적대기이고 특기는 물고늘어지기네요!
https://kr.shindanmaker.com/213292

그려보고 싶어지는 주제......

111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48:21

>>106 라연쟝....식탐 뭥미.....

112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8:36

>>109
✦칼리엔테 점순✦주 안녕하세요!

113 비류주 (6068528E+5)

2018-05-11 (불탄다..!) 22:48:40

와..진단에 빠졌구나. 다들...

11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48:56

정구가 너무 강력해써 (`・୰・´)

115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49:12

>>114
(부들... 부들부들......)

11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49:12

헤일리 미뉴엣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약간의 행운이나 기회가 굴러올게야. 타인을 무시하는 것도 적당히 하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헤일리 : (뜨끔)

117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50:07

>>115
클로드 롤슈포르님의 새로운 이름은?
✦안젤리나 덕구✦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정구야 안녕~? 난 덕구라구해 ^v^

118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50:38

>>117
안녕 덕구야!!! 반가워!!!(덩실덩실)

119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50:46

에녹 카트아르님의 새로운 이름은?
✦윌리엄 정수✦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도미닉 정구, 칼리에테 점순, 윌리엄 정수...

120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50:56

>>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아 너무웃겨

121 비류주 (6068528E+5)

2018-05-11 (불탄다..!) 22:50:56

비류 월야 일카이님 트위터의 죄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58341-dfed62a2d564d5ddce50a54a15a4b80cd908ef08
#트위터의_죄악
https://kr.shindanmaker.com/758341

난 오늘부터 진단과 절교할게..,.

122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51:31

>>119
윌리엄 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작명센스 도랏니???????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아 이런거 너무좋타

123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51:31

>>119
윌리엄 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작명센스 도랏니???????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아 이런거 너무좋타

124 비류주 (6068528E+5)

2018-05-11 (불탄다..!) 22:52:24

정구 덕구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진단님 정확하시군!!!

125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52:43

아니 이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단 너무ㅋㅋㅋㅋㅋㅋ

126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2:52:43


"팬더도 귀여워서 좋지 않아? 왜이리 팬더를 싫어하는거야,고양이과 좋아하는건 알겠지만.
그리고 예쁘다는 질문엔...뭐 웃는 모습이 예쁘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냐만. 평소보단 한 12배정도 이쁘더라."

구체적인 수치를 얘기해주면 좀 나으려나? 어쨌든 우중충한 평소 모습보다는 그런 모습이 훨씬 이쁘다구! 나는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며 제발 평소에도 그렇게 웃고다니라는 묵언의 메세지를 보낸다.
얼굴로 프레셔 깔지 말고! 해피해피하게 웃고 살자! 응?!
다행히 잘 먹힌거 같다. 만면에 웃음기가 싹 올라왔으니까,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드디어 분위기로 압박받지 않아도 된다!) 정말 다행이라 외쳤다. 후우,이제 팬더의 압박을 느끼지 않아도 되겠어.

"셴이라,발음 잘 안되네. 우리 고향에서는 이런 발음 잘 안쓰거든...아,통역 되니까 상관 없으려나?"

그럼 이쪽도 팬더도 시엔도 아니라 셴으로 불러주면 괜찮겠네. 기브 앤 테이크란거지,나는 드디어 프레셔에 압박 안 받아도 되고,테오 선배라고 불리고. 나는 얘를 셴으로 불러주고. 셴.셰-엔...으으,혀꼬인다.

"아,먹어보라고? 진심? 이거 맛있지 않아?! 찬거 많이 못먹어도 참아가면서 먹을정도 아냐? 딸기 과육이 제대로 들어갔고,맛있고 이름이 뭔지 모를 과일도 좀 더 들어갔고..."

흑흑,이런 고급 아이스크림까지 양보해주다니! 로렌스면 몰라도 프란츠는 나한테 이런거 양보 주우우우욱어라 안해준다구! 이아나쪽은 음,양보...해주긴 좀 그렇지! 어쨌든. 나는 셴의 이 태도에 살짝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이렇게 착한 애를 몇년만에 보는지 모르겠어요. 흑흑.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셴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먹을게?"

오렌지 주스를 마시던 빨대를 들어 아이스크림에 꽂은 다음 한모금 빨아들인다.
아아,이게 천국이구나. 입에서 팍팍 터져나가는 살얼음과 사르르 녹는 딸기 아이스크림에 시고 단 맛을 더해주는 딸기 과육까지...진짜 살면서 이런 음식 먹어 볼 수 있다는건 행운이야. 행운. 감동받을거 같아.

"크흠.흠. 맛있네,다음에 나도 와서 사먹어봐야겠다. 진짜 비싸긴 한데 그 돈 값 제대로 한다 이거."

더 리액션 하면 셴이 날 살짝 이상한 눈으로 보게 될거 같아서 감동에 빠져있는건 여기서 커트! 커트! 리액션은 여기서 적당히 끊고,나는 그 다음 셴의 질문에 대답한다.

"애초에 내가 밥값을 갚으려고 사준거잖아,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인 그런 사고방식은 그만 두라구. 어,이게 아닌가? 어쨌든."

나는 그렇게 말한 다음,딸기 아이스크림에서 빨대를 뽑고 다시 오렌지 주스에 빨대를 꽂은 뒤 이번엔 시원하게 마신다. 그리고 셴을 바라보며 말한다.

"셴이랑 나는 이제 친구니까,친구끼리 만나는데 이유가 필요한건 아니잖아? 다음에 만나고 싶을때 또 만나면 되지,뭐.
...너한테 공부 좀 더 배워야 할거 같기도 하고."

그래,딴청은 이쯤 하자. 나는 수없이 늘어진 노트와 페이퍼를 보며 푸욱 한숨을 쉰다.
공부다...고오오옹부...하기시져시져으아아아아

// 여기서 끊자! 시엔주 수고하셨습니다!
테오도르 과거사같이 삭막한거 쓰다 이렇게 달달한 상황 하고 나니 힐링이 제대로 되는 기분이얌 ㅠㅠ

127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52:50

시엔 아나테마:
181 캐릭터의 코의특징은?
그... 글쎄요... 안 짜놔서 모르겠는데...?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현재 전공을 로머라고 치면...... 인챈터!

220 개vs고양이
고! 양! 이!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너는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어?"
시엔 아나테마: 비열해지고 싶지 않아요.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시엔 아나테마: ...언니도 죽지 않았을까.

"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시엔 아나테마: 없어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28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53:55

테오도르주 수고하셨어요!

129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2:54:32

라연님의 새로운 이름은?
✦스텔라 은정✦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아라님의 새로운 이름은?
✦그레이스 진주✦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르투아르님의 새로운 이름은?
✦엘리제 성수✦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으음.. 뭔가 이상한 것인가...?(갸웃)

130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2:54:59

٩(•́⌄•́๑) 둘다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13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55:26

클로드주 이모티콘 기여어!

132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55:28

비류 월야 일카이님의 새로운 이름은?
✦브랜다 규호✦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절교하긴 싫었구나? 나름 정상이야..

133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2:55:37

여기는 말은 자동 통역이 된다.
참으로 신기하지만 그렇다고 이곳의 언어문화가 이해되는건 아니다.
예를 들어 속담 같은것이 그렇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같은것은 말은 이해하지만 뜻은 모른다.
그래서 나는 도서관에서 여러가지 많이 읽는다.

A부터 Z까지 문학 관련을 읽는것.
아직 C까지 밖에 못 읽었다.
하지만 이제 3권만 읽으면 C는 다 읽는다!
생각하며 책을 수북히 옮긴다.
나는 원래 책을 좋아하곤 했다.
고향에 있을때도 먼곳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곳이었으니까.

빈 책상을 하나 발견해 걸어가 책을 내려 놓는다.
휴 많다. 이제 읽을까.

134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2:55:51

>>129 진짜 작명 상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2:55:53

한-푸

136 프란츠 - 비류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56:17

" 오, 바다인가요.. "

그는 바다라는 말에 흥미로운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야 내륙 지역에서만 살던 그는 바다를 보기에는 여의치 않았으니까. 자신이 잘 모르는 곳에 대한 신비감은 그를 들뜨게 만들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그는 그곳의 풍경을 상상해보며 눈을 조금 빠르게 깜빡였다.

" 저는 은 제국 출신이랍니다. 참 좋은 곳이에요. "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커피에서 나는 좋은 향에 나른해진 것인지, 그의 말투도 좀 더 부드럽게 변했다. 그 뿐만이 아니더라도, 고향을 생각할때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다. 분명 좋은 추억만이 남았기 때문이겠지.. 좋은 추억만이.

" ..아, 잠깐 정신이 다른데에 팔렸네요. "

그는 고개를 살짝 흔들며 손으로 눈을 비볐다.

137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2:56:36

>>135 입어줘 왕녀님!!!!!!!!

138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2:57:01

그리고 이번 파티 참여 복장을 돌려보니!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님의 이번 의상은 「여우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귀와 꼬리 입니다.

...이거 프란츠가 줬다고 하면 되려나?

139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2:57:13

>>135 와, 예뻐요! 황녀님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140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2:57:29

황녀님 엄청 멋져요!!!!!!!!!!

141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2:58:08

>>135 우왕 귀엽귀엽.상황극 이미지랑 완전 다르당...

142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58:22

프란츠 발터님의 새로운 이름은?
✦에스더 범규✦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에스더 범규✦
>>135 우와 유현주 대단해요..!! 넘나 금손이셔..

143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2:59:46

>>138 ✦에스더 범규✦가 준.. 건 아니겠죠. 흠 프란츠라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아무말)

144 비류 - 프란츠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02:45

"그래. 바다야."

비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흥미롭게 자신을 보는 프란츠의 시선에 비스듬히 무던하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응? 왜그러나. 하는 질문은 덤이였다. 이어지는 말에는 그 질문이 무색해졌지만.

그런가. 은제국 출신인가. 비류가 꼬르륵하는 소리를 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생각에 잠겼다. 내륙에서만 있었으면 바다에 대한 로망정도는 있을게 분명할지도 모른다. 빨대를 움직여서 내용물을 젖는 게 여유롭고 느긋했다.

"이런. 프란츠 선배님 피곤하다면 들어가봐도 좋아. 길은 외웠으니 걱정말고. 다음에도 괜찮은 간식거리라던가 같이 먹으러 가자구."

비류는 제 스무디잔을 톡하고 치며 이야기하고는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다. 다음에 또 보자. 선배님. 비류의 여유로운 목소리는 명백한 작별인사를 풍기고 있었다.

/막레해도 되고 막레줘도 좋아! 수고했어

145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3:29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그 따뜻한 기운이 좋아서 늘상 이곳에 앉곤 한다. 턱을 괸채 묵묵히 아바돈에 대한 내용이 적힌 책에 집중한다.
명백히 위험한 존재이면서도 미지의 생물들이기에 흥미가 가는 주제. 이런것에 푹 빠져있는 클로드를 누군가는 괴짜라 비웃었지만 개의치 않는다.

"그걸 다 읽으려고?"

반대편 책상 위로 수북히 쌓여지는 책에 웃음보가 터지는걸 참지 못하고 물어본다. 익숙한 얼굴은 아니지만 처음 봤을때부터 확실히 기억해둔 얼굴이지. 2학년의 진이라는 녀석이다.
나이도 자신보다 한참 어릴텐데 보통 체격이 아니란 말이지.. 칼 드는걸 좋아할것 같은 인상인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보다.

클로드는 아래로 축 내려간 안경을 고쳐쓰며 진이 챙겨온 책 제목들을 사악 훑어본다. 소설책들이다.

146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03:53

>>144 그렇다면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비류주!+▽+

14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3:54

에스더 범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8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04:12

>>135 최고다!!! 황녀쟝!!!!!!!

현재등록된 신규이름 목록
시엔>✦도미닉 정구✦
진>✦칼리엔테 점순✦
클로드>✦안젤리나 덕구✦
에녹>✦윌리엄 정수✦
라연>✦스텔라 은정✦
아라>✦그레이스 진주✦
르투아르>✦엘리제 성수✦
프란츠>✦에스더 범규✦

하나같이 쟁쟁한 면면들...

149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04:27

자 그럼 아까 선관 이야기를 누가 했....었지? 인데....!!!!!

일상은 시간이..그렇고 선관 폭넓게 받아!

150 루이주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04:51

친구들이 불러서 외출했다가 방금 막 돌아왔습니다 ㅠㅡㅠ..갱신해요~

151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4:55

칼리엔테 점순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겨

152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05:32

호우호우

153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5:40

루이주 안녕~ ◝( ′ㅂ`)و 재밌게 놀다왔어??

154 진주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05:53

>>135
와 예쁘다!

155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06:02

루이주 어서와요~

156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06:20

>>150 루이주 어서오십셔!*.*

157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3:07:13

그레이스 진주는 나쁘지 않아요! 그레이스를 신분 높으신 분(공작같은)에게 사용하는 호칭으로 보면 진주 각하. 정도의 이름이 되는걸요!

(쓸데없는 발버둥)

158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07:27

자 자 그렇다면 이제 사람들도 모였으니.

테오도르와 선관 짤 사람 나와랏!!

15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7:36

>>135
우오와아아아아 ๑❛ワ❛๑ !!!! 이번 파티에 입고갈 복장이야? 짱이쁘다 ^0^!!! 대박

160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3:07:41

다들 어서와요!

161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07:42

루이주 어서와요!!!

162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07:57

리타 라이프니츠:
133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편인가요?
리타: 뭐 모 머 내 얼굴이 머ㅇ_ㅇ??...쪼금만!
028 한 달에 책은 몇 권 읽나요? 좋아하는 장르는?
리타: 춤 연습하느라 바빠잉뫄ㅡㅡ소설읽는다ㅡㅡ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리타: 너어 징쨔 나쁜아이다아ㅠ♡ㅠ!!!!!!!(왈칵)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63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3:08:25

루이주 어서와요! 답레는 >1525881646>910에 있슴다!

164 루이주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09:13

다들 반가워요~좋은 밤이네요 ^-^*
이제 스케줄이 전부 끝났으니까,한눈팔지 않고 어장에 집중할수 있겠네요!

>>153
그럼요 :) 재미나게 놀다 왔답니다!보람찬 하루였어요 XD

165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09:14

리타 라이프니츠님의 새로운 이름은?
✦제임스 덕삼✦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아니이름의상태가?????????????????

166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09:51

제임ㅋㅋㅋㅋㅋㅋㅋㅋ스 덕ㅋㅋㅋㅋㅋㅋㅋㅋ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7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0:40

>>164
오늘 날씨도 짱짱 좋았는데 놀맛 났겠당!! (`・୰・´)

수고했어 쉬어쉬어~

168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0:44

덕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단 만든 사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169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0:49

덕ㅋㅋㅋㅋㅋㅋ삼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이주 어서와!

170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0:52

은유현님의 새로운 이름은?
✦윌리 종구✦

171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1:01

>>165 ....!!!

172 루이주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11:16

>>163
헉 맞다 일상 하고 있었죠..!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이어오겠습니다!

173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1:20

윌리종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갈수록웃기네 미쳤어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4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1:26

아니 유현아 종구ㅋㅋㅋㅋㅋㅋㅋㅋ

175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1:57

>>170 종구.. 종구하니까 데드 바이 데이x이트의 종구가 생각나네요(?)

17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2:18

이름....더는 안돼....(웃다 사망)

177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12:34

책을 펼치고 앉으니 누가 다가왔다.
음... 지나가다 본듯한 얼굴인데. 아마 여기 선배중 하나인걸로 기억한다.

다 읽을거냐? 물론이지!
“네. 다 읽으려고요.”
하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응? 저 질문이 어쩌면 너가 그걸 다 읽는다고 라는 느낌의 감탄사 인가? 아니면 그걸 읽는다고 라는 비꼬기? 아니면 거기 책중 내가 읽고 싶은게 있는데... 라는 돌려 말하기 인건가?
어렵다... 무슨 뜻일까.
참 말이란 어렵다.
아마 웃음이 같이 있으니까... 모르겠는데!

일단 돌려말하기 일까.
“이거중 읽고 싶은거라도?” 하고 물었다

178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2:35

>>175
난 딱 이 윌리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9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2:43

유현 : 진단만든놈 나오라고그래

18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13:07

>>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3:11

선관 짜고 싶은데 잠깐 이름들 매력도가 너무 높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이 안멈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3:30

심연의 파편님의 새로운 이름은?
✦앤드류 동수✦

183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14:25

Rita Leibnizh님의 새로운 이름은?
✦조니 상희✦
#당신의동서양이름
https://kr.shindanmaker.com/729737

리타: 너어 징쨔 어디사는 밀크셰이크니ㅡㅡ!!!!!

184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4:30

와아 댕댕이 이름이 동수가 됬네

185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4:38

ㅇ암언ㄻㅇㄹㅋ아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앤드류동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4:46

아니 진짜 윌리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한 사람없는 선배와 야자도 서슴없이 터는 비류주도 선관받아~.~

187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4:48

>>182 멍뭉이.. ◆앤드류 동수◆

188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14:49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에녹 카트아르: 조용하지 않아.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에녹 카트아르: 뭐지? 신종 괴롭힘인가?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에녹 카트아르: 아니. 전혀. 절대로 안만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놀랍게도 일상에선 한마디도 못합니다.

18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4:57

조니상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쳤다진짜와

190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5:57

살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엌ㅋ허ㅋ

191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16:44

앤드류 동수... 윌리 종구... 조니 상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7:10

안되겟어.. 여기 약이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17:14

>>186 테오도르와 선관 어떻슴까?!
별로 좋지는 않은,악연으로 가득찬 선관 어떠하신지!

194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7:17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헤일리 미뉴엣: (무시)

"어떠한 것에 놀라?"
헤일리 미뉴엣: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 같은 거.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헤일리 미뉴엣: (말없이 그림자 낫을 든다)(진단 죽어!)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7:51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은유현: 어떻게든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죠? 만일 적대한다면 굴복시키고.

"너의 우는 모습은?"
은유현: 우는게 뭐였더라.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은유현: 아무도 믿지않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8:10

잠시 웃음을 식혀야게써여...배가 찢어질거가타 으허유ㅠ

19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0:11

"아아, 난 이것만 있으면 충분."

클로드는 진의 대답에 나긋한 목소리로 말한다. 혼자 읽기에 심심한차였는데 마침 말동무가 생겨서 잘된 기분이다. 이 넓은 공간은 항상 허전하니까. 어째서 다들 이 재밌는걸 마다하는걸까.

"너 진 맞지? 내 이름은 클로드야. 3학년."

얼굴 마주한김에 인사는 덤으로. 어차피 언젠가는 말이 틀 사이라고 생각했다. 눈에 띄어서일까, 아니면 성에 찬 아버지의 목소리가 떠올라서일까.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 매번 혼자 있으니까 심심하다야."

겸사겸사 이렇게 책 친구 하나 만들어갈 생각으로 계속 말을 걸어본다. 그러기엔 상대쪽에서 조금 시큰둥한 얼굴이지만..

198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0:31

"네게 너무 질투가 나."
비류 월야 일카이: 이런 과찬이야.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비류 월야 일카이: 혜....ㅇ.....(끌려감)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비류 월야 일카이: 노코멘트. 언니가 싫어하는 사람은 다싫어.

199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21:08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프란츠 발터: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라고 묻습니다.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프란츠 발터: 어릴적, 신부님이 저를 예배당에 데려가셨어요. 그곳의 바닥에는 피가 흐르고, 단상에는 쓰러진 사람이 엎어져 있었답니다. 그가 두려워하는 저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어요. "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그러하니 너는 그 세례를 받으라."라고..네, 당연히 농담이죠. 진짜 믿으신건 아니겠죠?

"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프란츠 발터: 피아노는 칠 줄 아니까.. 기타를 배워보고 싶네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21:18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리타 라이프니츠: 머글래Ψ( 'ω'* )????? 완전 마이써 오눌 젤라또 징쨔 대바기야

"꽃을 구경한다? 선물한다? 신경 쓰지 않는다? 향을 맡는다? 꺾는다? 장식한다? 무언가를 만든다? 먹는다?"
리타 라이프니츠: 당근 꺾는다쥐~~~\( ´ω` )/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리타 라이프니츠: ㅡㅡ싸우자잉뫄ㅡㅡ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1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21:19

선관이나 구하고 잘까

20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2:21

은제국의 왕녀님과 짜고싶은데... 악우가 될거같고...? 으으으음..!

203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22:23

(。-ω-)zzz. . . 선관(。゚ω゚)!!!!!

20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3:02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클로드 롤슈포르: 스흐읍.. 비키니.. 칼..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클로드 롤슈포르: 아, 확실히 형제들에 비해선 작은편이니까..

"안녕?"
클로드 롤슈포르: 아아. 안녕. 언제부터 거기 있었던거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24:03

>>202
상관없는데. 독기발산할만한 존재가 있다는거 좋기는하거든.

20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24:39

비키니 칼ㅋㄱㄱㅌㄷㄱㅋㅋㅋㅋ배가 너무.아븐데 웃음이 멈추지 않아요...개롭다..

207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5:00

나.. 나도 선관 찾아야하는데 힝.. .﹒︠₋﹒︡.

접점을 찾자 접점..!!!!!!

208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5:37

>>205 유현주가 팟 하고 떠오른 관계가 있으면 바로바로 짜지지만 그게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

209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6:26

헤일리주 웃음포인트가 이상하다구!!!!

210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26:40

책이 필요한건 아닌가봐.
그럼 어떤걸까 생각하던차에 말을 더 이어온다.
자기 소개와 호의있는말. 이건 나쁜게 아니다!
그런거군! 아까 말을 걸어온건 책을 많이 읽는 듯한 모습에 흥미로워서 물어본거 구나.
“반가워요. 1학년... 아니 2학년. 진. 이예요. 진이 성이자 이름이예요.”
내가 살던곳은 딱히 성이란게 없었다.
모두가 가족이고 모두가 같은 곳 출신이니.

“아마 앞으로도 많이 오게 될거 같네요. 그리고... 아 그 책 재밌어 보이네요.”
문학은 이제 그만 할꺼 생각들정도로 읽고 있은 저 책이 흥미로워 보인다.

211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27:01

>>203 테오도르는 어떠심까아아아

21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9:20

>>193 스루는 아니였다! 미안해 테오도르주! 아니 악연이래....후...관계를 생각해달라구!!!

213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30:11

>>212 덧붙히면 그 악연 관계에 대해 세세하게 임시어장에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214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30:55

흠흠 시트를 대략적으로 읽어보고 할만한 건덕지는 생겼는데 어떨지모르겠다는 그정도.

215 루이 - 시엔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31:16

"별을 보는것과 별에 대하여 아는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아니라면 사죄드리도록 하죠."

어느 한 물체를 그냥 지켜보고 아 저게 저거네 하는 것과,그 물체의 정보나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꿰고 있는건 비슷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했다.전자가 그저 겉보기로 판단하는 일이라면 후자는 속까지 전부 파보는 일.

"어머,시엔 아가씨께서도 독서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렇죠.숨겨진 뒷이야기와 설정으로 의외의 반전을 선사해주는 일이 잦지만,그 재미로 소설을 읽는 것 아니겠어요?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이번에는 제 쪽이 먼저 반가운듯 말을 꺼냈다.평상시에 제 방이나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책을 읽는 일이 습관화된 루이였으니,왠만한 책에는 전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그렇지 못했다면,아마 독서라는 취미를 들이지도 못 했을 것이다.
이어,자신을 크로즈델 씨라고 부르겠다는 상대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에 웃으며 화답했다.

"네,시엔 아가씨.그리고 레이라는 이름은,확실히 발음하기 부드러운 느낌이지요.이름을 무엇으로 지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나마 무난한 이름으로 지었답니다.좋은 평가 감사드려요?"

방금 전의 씁쓸했던 표정은 어느새 지워 버리고서,다시 처음에 지었던 온순하기 짝이 없는 미소를 지었다.확실히 루이의 작명센스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던지라,이름 하나 짓는데도 꽤나 애먹었더라지.
잠결에 뭔가 꿈이라도 꾼걸까.화들짝 놀라며 새카만 눈을 동그랗게 뜨는 레이를 보며 부드럽게 미소짓고는,마치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고도 부드러운 손길로 다시 잠을 재웠다.

"아뇨,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답니다.제가 만약 시엔 아가씨께 불편함을 느낀다면,그것은 필시 제 정신이 반쯤 미쳐있을때일거예요."

자신은 왠만해서는 남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편은 아니었으니까.그렇게 말하고서는 이어 횡설수설 들려오는 말에 가벼이 미소지었다.말은 아니라고는 하지만,그래도 조금 불편한게 없지는 않았었다는 이야기구나.
어쩌면 좋을까.잠깐 고민하던 루이는 이내 무릎을 굽혀 상대방과 키를 맞추고서,이내 곱게 눈꼬리를 접고 미소지었다.

"어때요,이러면 그나마 좀 낫지요?"

획실히 눈높이를 맞추는 편이 상대방의 공포심을 조금 더 낮추는 방법일 테니까.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아주 잠깐 복잡미묘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이내 다시 웃어보이며 감사해요.하고 짧은 말을 건네었다.

216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32:15

>>214 옹옹 글쿠만 그럼 유현주 자세한건 임시어장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왠만한 관계는 다 수용이니까!

21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33:26

"알고 있었어. 유독 체격이 있어보여서 눈에 띄었거든."

플루비아의 기사들은 혹독한 환경속에서 아바돈의 침공을 막아내야했기 때문에 장신에 커다란 체격은 필수이다. 클로드는 자신보단 진같은 아이가 플루비아의 기사로 더욱 어울릴것같다고 생각했다.
도시에선 건장한 체격에 육체미 넘치는 탄탄한 몸이 대인기이기에 그곳의 남자인 그 또한 그런 사내들에게 부러움을 느끼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공화국 사람이 쓴 책이야. 아바돈에 관련해서.."

진이 읽고있던 책에 관심을 주자 활짝 열린 책을 들어올려 보여준다. 일부 아바돈의 출몰지와 생김새, 습성까지 이런저런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완전꿀잼."

클로드는 방끗 미소 지으며 말한다. 생긴건 샌님처럼 생겨서 말을 하는건 웬만한 애들보다 훨씬 유치하다.

218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33:43

>>213 오케이! 한번 가서 얘기해보자구!

219 루이 - 시엔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36:00

>>167
그 대신 꽃가루때문에 고통받았답니다 ㅠㅡㅜ...느긋하게 일상 돌리면서 쉬려구요 :)

22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37:29

선관분위기네요 리타주도 선관구해봐용(*゚▽゚)ノ~~~~~

221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38:32

>>211 (๑°ㅁ°๑)! 저는 좋습니다!!

222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39:52

체격... 내가 온곳은 이런 체격이 정상 아니 작은 정도인데.
여기 사람은 이게 정상 체격이 아니다.
그런데... 이사람도 자세히 보니 키가 크다.
일단 일어서 봤다.
오! 나보다 약간 커!
“우와. 나보다 큰사람은 정말 오랜만에 봐요! 제 고향 사람은 여자 아니면 저랑 같거나 큰 정도 였는데.”

뭔가 반가운 느낌이다. 서로 시선을 안 낮춰도 괜찮은 시야라니.

책은 공화국의 책. 아바돈얘기가 잘 적혀 있나 보다. 그런데...

“꿀잼..? 이 뭐죠..?”
완전은 알겠는데 꿀과 잼? 왜 먹는것이 나오지?
달콤한 느낌의 책인가?

223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40:06

>>209 그치만ㅋㅋㅋㅋ너무 연속으로 나오니까 웃음이 안 멈추는걸요ㅋㅋㅋㅋ

224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40:56

>>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을 쉬어!!

225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41:10

>>221 그럼 임시 어장에서 보자구!

22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42:37

>>224 습-하...습-하...(진정됨)

22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46:18

"아. 뭔가 굉장히 공감된다 그거."

선두에 서는 기사들은 웬만하면 2m가 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니까.. 키가 작거나 힘을 못쓰는 사내들은 사람 취급도 못받는다. 아마 저쪽도 비슷한 처지인걸까.
문득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른다. 덥수룩한 털에.. 각진 얼굴, 날카로운 눈빛..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발 학원으로 갑옷 같은것좀 안보냈으면 좋겠다.

"아니야. 그냥 책이나 읽자."

너무나도 순도 높은 질문에 그저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채 다시 책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꽤 순진무구한 구석이 있나보다.

228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47:20

>>225

229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23:48:36

>>220
저요저요!

230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54:06

“이런게 공감 갈수 있을수 있다니 놀랍네요.”
정말 키가 나만큼 크고 체격도 좋은 사람은 여기서는 본적이 얼마 없어서...

그런데 내 질문에 뭔가 은근슬쩍 넘어 간다.
뭐지? 왜?
“뭔데요? 왜요? 무슨 뜻인데 은근슬쩍? 뭔데요?”
하면서 계속 물어봤다.

“쉬이잇.”
하고 주변에서 조용히하라 주의 준다. 이크.
그래서 조용히 속삭이듯 물어본다.
“무슨 뜻인데 그래요?”

231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59:16

책장을 넘기기 무섭게 반복적으로 물어오는 목소리. 생각보다 엉뚱한데 집요한 구석이 있는 아이인것 같다. 몇번 하고 말겠지 싶었는데 대답을 하기전까지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

"아. '너무 재밌다~' 뭐 이런뜻?"

계속 물어오니 결국 대답을 해주었다. 덩치는 큰데 이런 구석이 있는줄 몰랐다. 그렇게 말해주며 책이나 읽자며 작게 손짓을 하고 다시 아래로 시선을 내린다.

232 시엔 - 루이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03:21

"전 뭐 그거나 그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크로즈델 씨의 말을 듣고 나니까.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방실방실거리다가 잠시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다가 독서를 좋아한다는 말에 고개를 까딱, 또 까딱. 그러곤 발음하기 부드러운 느낌이란 말에 끄덕끄덕거린다.

"무난한 이름... 인가요. 음. 무난하다고 해도 이 아이에게 이름이 붙은 순간부터 그 이름도 그 아이도 특별해진거니까요. 어쩌면 무난할 지 모르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어느새 표정이 바뀌었다. 어라, 뭐지. ......지금 표정이 부드러워보이네. 나도 저렇게 웃을 수 있다면 좋을까? 저런 웃음은 왕족의 특권일까? 나는 저렇게 웃을 수 없는거겠지? 그렇겠지.

"...그보다 반쯤 미쳐있을 때라니. 음. ......그런가. ...그. ......어라. 굳이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 없어요. 정말로, 그으... 뭐라고 해야 하지. 저한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테니까 괜찮았다. 애초에 나는 남이 이렇게까지나 친절하면, 조금 의심이 되는걸. 죄송합니다. 의심이 가버려요. 이렇게나 친절할 리가 없는데, 하고 무심코 의심해버립니다. 이렇게까지 친절하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그럴 리 없는데. 아아.

"......"

아아, 역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역시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죄송하지만 전 이만 먼저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밤이 늦었고..."

//이쯤에서 막레 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피곤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23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09:10

넵 괜찮습니다!시엔주의 레스를 막레로 하도록 해요!일상 수고하셨구 피곤하시면 얼른 주무셔요..!

23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12:12

앗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그릴 게 있어서......! 빨리 자고 싶은데 못 자네요...!

235 비류주 (6837364E+5)

2018-05-12 (파란날) 00:12:42

두사람 수고했어! 늦었지만 신입이야 루이주~_~

236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15:00

잠잠해졌네요~

237 비류주 (6837364E+5)

2018-05-12 (파란날) 00:15:40

시간이 시간이니 말이지!

238 진 - 클로드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0:15:46

지금껏 읽은 문학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
그럼 조금 최근의 문화 인걸까. 문화는 시시때때로 바뀌는거니까.
“그렇군요.”
하고 진지하게 끄덕였다. 좋아 이해했다.

지식이 늘었다.

239 클로드 - 진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24:58

책에 고개를 박고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지나갔다. 하늘 위에 우뚝 솟아오른 해도 어느덧 지평선을 향해 가까워지고 있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서야 집중이 깨진다.
뻐근한 어깨를 돌리고 허리를 피며 기지개를 킨다. 반대쪽에서도 한창 독서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안경을 내려 눈을 부비며 창밖을 바라본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은데 아직 읽지못한 책 투성이다. 도서관에 산더미처럼 쌓인 책들을 보면 웃음이 절로 피어나온다.

"혹시 오늘 저녁 뭐 나오는지 아니?"

진에게 그렇게 물어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슬 기숙사로 돌아가서 못다한 일들을 해낼참이다. 룸메이트와의 약속도 있었고..

24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26:06

헉 좀 늦게 봐버렸네요 ㅠㅠ..반가워요 비류주!병약한 왕족 문학소년 루이의 오너 루이주예요!잘 부탁드려요~~ :D

241 비류주 (6837364E+5)

2018-05-12 (파란날) 00:28:16

한마리의 맹수(?)인 비류의 오너 비류주야! 잘부탁해!! 피곤하면 얼른 일찍 자라구? 루이주.

242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00:30:22

아 졸았다.. 캡은 오늘 이만 들어가볼게요오.. 다들 잘자요..(손흔들!)

24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30:36

갱 갱 갱 - 신!

244 비류주 (6837364E+5)

2018-05-12 (파란날) 00:30:54

캡 잘자라구! 나도 적당히 놀다가 자러가야겠다.

245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33:00

캡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푹 쉬어 내일 또 보자~ •́⌄•́

246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33:43

디트리히주 안녕하세요! 루이주는 주무시는 게 나을 것 같구 캡틴도 푹 주무세요!

247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33:58

잘자요 캡!

심심하니 오늘의 떡밥?!

시트캐가 흑막임을 밝히며 하는 대사는!?

디트리히 : 너무 그렇게 슬픈 표정 보이지마. 친구잖아? (이후 공격)

248 진 - 클로드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0:34:21

그 뒤에는 계속해서 책을 읽었다.
집중해서 내앞의 책만을 본다.
한장 한장... 거의 10초 간격으로 한장을 다 본다.
팔랑... 팔랑...
5권을 읽고 6권을 읽고...


어느덧 시간이 늦어졌다.
“저녁이요? 글... 어헉!”
벌떡 일어섰다.
“일 시간 늦었다! 죄송해요 저 가볼게요!”
하고 재빨리 나갔다.
일 시간 늦으면 돈 더 못받는데...

/일단 이걸로 막레 해도 될까요! 진이 책 친구를 만났군요! 왠지 비슷한 체격에...

249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37:19

그래 수고했어 진주 ˊᗜˋ

25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38:23

에 저는 그렇게 졸리지 않습니다..!다만 자꾸 한눈을 팔 뿐이죠 ㅠㅡㅠ....
캡틴 안녕히 주무셔요~~

>>241
헉 한 마리의 맹수라니 엄청나게 강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요..루이랑은 정반대군요!ㅋㅋㅋㅋ 넵 잘 부탁드려요!!

>>247
디트리히주 어서오셔요~떡밥..내용이...(흐릿

251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38:42

허나 나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는닷 `・୰・´

혹시 돌릴 사람 있니??

25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39:33

>>247
만약 시엔이가 흑막이었는데 그걸 밝히며 할 대사는......

......애초에 얘가 흑막일 게 생각이 안 납니당

253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40:56

디트리히주 어서와요~

>>251 음...돌릴래요?

254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41:53

>>250
루이는 귀엽잖아요? 흑막과는 어울리지 않죠? (끄덕)

>>252
..흑막연기를 하다가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할 것 같네요..

25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42:06

네네! 헤일리주 반가워요!

25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42:13

>>251
루이주는 지금은 일상을 돌릴 컨디션이 안 되네요..미안해요 ㅠㅡㅠ...다음에 꼭 같이 돌려봐요..!

25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43:41

>>254
앗 정답!

시엔: 어, 그러니까. 모든 일의 흑막이요? 그게 저였.........(갑자기 멍해짐) 엗... 어어...... 죄송합니다......!

25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44:31

>>253
아 그래 좋아! ٩(๑❛ワ❛๑)و
>>256
그래 오늘 하루종일 놀고와서 엄청 피곤할테니까 다음에 꼭 돌리자 ^v^!!

259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46:00

>>254
음 그렇죠..!루이같이 연약한 애가 어떻게 흑막같은걸 하겠어요 >-<*

루이:흑막이요..?제가 그렇게 불순해 보이던가요?(울먹(레이 꼬옥

26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46:59

아핰ㅋㅋㅋㅋ 셴도 루이도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디트리히와 친구해주세요 친구!!

261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48:33

>>258 선레는 어떡할까요?

262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50:34

>>258
넵..!다음에 꼭꼭 같이 돌려보기예요 ''*

>>260
아앗 친구라니 좋죠!친구가 되는 데 신분따위는 문제 없는 것이예요 ^-^!(붕방

263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50:36

방금전에 진주랑 돌려서 감좀 잡은것 같은데 •̀ᴗ•́ 내가 해도 상관없어~~

상황은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 ′v`

264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0:52:39

수고했어요!
아아... 진단 메이커 만들고 있는데 제 트위터 아이디가 나와서 낼수가 없네요...

265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53:52

>>263 아 그럼 부탁할게요~

266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53:59

>>262
그래요! 친구해요 친구!! (붕방

267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0:54:19

저랑 선관 짤분도 있나요?

26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55:47

상황좀 같이 생각해줄수 있을까? 아직 학원구조가 잘 이해가 안가서 ㅎㅎㅎ ᐛ

269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57:31

>>264
진단메이커를 직접 만드신다구요..?(동공

>>266
와와 좋아요 ^0^!!그러고보니 디트리히랑 선관 아직 안 짰네요..!언제 함 짜야하는데..ㅠ


그리고 ☆충격속보☆예요 여러분..!루이주가 자꾸 한눈파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졸리기 때문이네요 ㅠㅠㅠㅠ 안 졸리다 말했는데 피로는 어쩔수 없나봐요..오늘은 먼저 자러 가보겠습니다~!다들 좋은 밤 되시고,내일 뵈어요~

27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57:56

잘자요 루이주!
선관 기다릴게요!!

뭔가 신입이 잔뜩 오네요 (뒹굴)

271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0:58:33

어라? 에?
클로드주도 신입이셨..?
(뇌정지)

272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59:07

>>268 음..... 학원으로는 본관, 도서관, 훈련장, 식당 등등이 있고, 학원 밖에는 갖가지 상점이 있는 시가지가 있어요~ 무난하게 교정이나 훈련장 같은데서 마주쳤다던가 시가지의 같은 가게나 길거리에서 만났다던가, 여러가지가 있겠죠~?

273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0:59:20

루이주 수고 많았어 나중에 봐~ ( ˙ ꒳ ˙ )

274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59:42

잘자요 루이주~

>>271 ㅋㅋㅋㅋ디트릿주 귀엽ㅋㅋ

275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1:00:53

>>271
그렇다!!!! 그것도 아직 하루도 안된 따끈따끈한!!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지~~? ͠° ل͜ °히힛

>>272
아~ 그래그래 생각해봐야겠다 ╹ڡ╹

276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02:20

>>275 적응 겸 편하게 써주세요~ 제쪽에서 잘 맞출테니까요~

277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1:04:35

>>269
대충 보니 간단한건 만들수 있겠다 싶어서...
근데 아이디 공개때문에 안되네...

278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01:05:38

충격 특보 특파원 루이주 잘 자요!

279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1:08:16

그러게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
이게 전부 디트리히주가 멍청해서 입니다!!

280 클로드 롤슈포르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1:15:44

결국 오늘 저녁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못했다. 기숙사에서 볼일을 대강 정리하던차에 필요한 책이 보이지 않아 이곳저곳을 뒤지던중 교실에 책을 놓고온 기억이 언뜻 스쳐간다.
귀찮으니 그냥 내버려둘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가는김에 해결할 일도 있고하니 무거운 발걸음이나마 옮겨보기로 편안히 마음을 먹는다. 넓은 교정을 지나 본관에 들어선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할 무렵이어서인지 시끌거리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고요함만이 맴돈다. 몇번이고 이런 분위기를 마주치곤하지만 그럴때마다 적응이 안되기는 마찬가지다.
뚜벅뚜벅 뚜렷한 발걸음 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지고 이어 3학년 교실의 문이 열린다. 역시나 아무도 없다. 교실은 노을을 머금은 주홍빛 햇빛으로 가득하다. 누군가 칠판을 제대로 지워놓지 않았는지 뿌연 자국이 남아있다.

"오늘 저녁.."

혹시 저녁 메뉴가 나와 있을까, 교실 뒤의 공지판으로 걸어가보지만 있을리가 없지. 챙기려고 했던 물건이나 챙겨 나가야겠다싶어 자리 안쪽에 있는 책을 꺼내 들어올린다.
납작하게 눌린 책을 한번 스르륵 펼쳐보곤 교실 뒤편에서 옅게 흩날리는 커튼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누군가 문을 열어놓고 닫지 않았나보다. 가까이 다가가 창을 닫는다.

281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15:48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거니까~ 디트릿주는 멍청하지 않아요~(쓰담쓰담)

28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1:23:23

내일 시엔이 파티에서 입을 옷

283 헤일리 - 클로드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33:34

수업도 없는데 교실을 찾아간 건, 그곳에 두고 온 물건이 생각나서였다. 특별히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없으면 자꾸 생각나는 그런 물건이어서 저녁쯤 짬을 내어 교실을 찾았다.

"어딨더라..."

내 자리 책상 속을 뒤적거려 이것저것 꺼내본다. 그러다 뭐 하나를 찾자 나머지는 도로 집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대로 교실을 나가려다가, 잠깐 내 자리에 앉아 옆을 보았다. 바로 옆이 창문이라 교정이 훤히 보이고 있었다.

"조용하네."

손짓 한번으로 그림자가 스르륵 뻗어나더니 창문 하나를 열었다. 열린 창 너머에서부터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이 커튼을 살랑이고 내 앞머리를 살랑였다.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겠다, 잠시 안경을 벗고 앞머리를 갈라 맨 눈으로 노을진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러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든 듯 했다. 누군가 창문을 닫는 듯한 기척에 눈을 뜨고서야 내가 쪽잠을 잤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누구?"

행여나 눈이 보일새라 앞머리로 눈부터 가리며 엎드리고 있던 책상에서 일어났다. 아... 잠이 덜 깨어 어지러운 탓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앓는 소릴 짧게 내었다. 어우 머리야. 잠시 그러고 있다가 기척이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려 누구인지를 보았다.

"수업도 없는데 뭣하러 교실에 왔어?"

재학생은 개학 후 일주일간 수업이 없다는 걸 개학식 때 이사장님이 말씀하셨었다. 뭐, 이 시간에 있다는 건 수업 때문에 온 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무슨 용건이냐고 상황상 물어보고 느릿하게 기지개를 켰다. 누구인지는 확인했냐고? 봐도 모르는게 당연하잖아.

284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34:28

>>282 오모나 시엔이~~ 예뻐요 정말~~ ♥.♥

28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1:35:07

>>284
손을 살아너ㅛ은 보람이 잇순요 그런 뎌뉴이맨

286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37:07

아이고ㅋㅋㅋ 잘자요 셴주~ 굿나잇!

287 클로드 - 헤일리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1:46:59

"아. 누가 있었네."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리곤 마치 연기라도 하듯 기계적인 반응으로 대꾸한다. 말수가 적은 아이였지 아마. 거의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없다. 아니 단 한번도..
지나가는 시선에 얼핏 잡히던 애였는데 얼굴을 제대로 보는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역시나 오늘도 앞머리를 커튼처럼 내려 눈을 가리고 있다.

"챙길게 있어서."

기지개를 키는 뒷모습에 대고 책을 흔들어 보이며 작은 미소를 짓는다. 노을빛이 쏟아지는 창가에 커튼을 사악 치고 천천히 앞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책상 하나정도의 거리를 두고 걸음을 멈춘다. 쓰고 있던 안경알에 노을빛이 반짝인다.

"그럼 너는?"

빈 교실에 엎드려 자고 있던쪽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 알바 아니라는식의 대답이 날아들게 분명하지만 그냥 은근슬쩍 대화틈에 말 한마디를 더 끼워붙인다.
이 학원에는 독특한 녀석들이 참 많은것 같다. 물론 자신을 포함해서.

28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1:48:44

>>285
이뻐이뻐! 파티 기대할게~~ 시엔주 내일봐!! ٩̋(ˊ•͈ ꇴ •͈ˋ)و

289 헤일리 - 클로드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1:59:33

얼굴을 봐도 모르는데, 목소리를 듣는다고 누구인지 알 턱이 있나. 누구인지 알아보는 건 포기하고 내가 한 질문에 대한 답만 들었다. 듣고보니 나와 같은 용건인 건 어라, 싶었지만.

"아. 그래..."

팔을 위로 뻗으며 기지개를 켜면서 느릿하게 대꾸했다. 그렇구나. 그래. 갓 깬 터라 약간 저혈압이어서 반응이 그저 그랬다. 평소에 비하면 엄청 순한 거였다. 상대가 알 턱이 없지만은.
그럼 너는, 이라고 돌아온 질문에 나아? 라며 반문하고서야 치켜들었던 팔을 천천히 내린다. 어깨가 조금 뻐근해서 내 손으로 두어번 툭툭 두드리며 돌아온 질문에 적당히 대답했다.

"그쪽하고 같은 용건. 이거 찾으러 왔어."

그렇게 말하며 쥐고 있던 오른손을 펴 무언가를 보여준다. 작은 방울 두개가 달린 열쇠고리, 열쇠가 딱 하나 걸린 열쇠고리를 흔들자 맑은 방울소리가 교실 내에 울렸다. 딸랑딸랑.

"개강 때까지 기다리자니 자꾸 생각이 나서 찾으러 왔다가, 깜빡 잠들었지...이제 가야겠어."

작게 하품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자 의자 끌리는 소리가 났다. 드르륵. 의자를 다시 넣을 생각은 않은 채 앞쪽을 향해 걸어가다가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런데, 이 반에 그쪽 같은 학생이 있었던가. 본 기억이 없는데."

당연하겠지. 그 상대 말고도 모르는 애들 천지였으니. 그렇지만 지금은 눈 앞의 상대가 더 신경쓰이는지 그렇게 말하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던 거 같다.

290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2:04:58

클로드주~ 미안한데 졸려서 자러가얄것같아요... 답레는 아침에 올려둘게요~ 나중에 봐요..

291 클로드 - 헤일리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2:15:00

영롱하게 울려퍼지는 방울 한쌍. 노을빛이 내리는 고요한 교실 안에서인지 더욱 그 여운이 오래 남는다. 아. 방금전 생각은 취소다. 자신은 독특한 녀석축에도 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교실을 쓰는 동급생에게 듣기엔 조금 냉정한 호칭이지만 뭐, 원래 그런 아이겠거니 싶었으니까. 이름정도 몰라준다고 서운하진않다.

"클로드 롤슈포르. 관심없어도 동급생의 이름정도는 알아둬. 언제까지 그쪽 저쪽 할순 없잖아."

동급생들에겐 여전히 형 오빠 취급이지만. 나이는 따로 밝히지 않는다. 늦깎이 학생이란게 자랑은 아니니까. 오히려 처음에는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으면 싶었다.
언제든 끊겨도 이상하지 않을 대화였지만 이야기는 순탄하게 계속된다. 어차피 이쪽도 곧장 물건을 챙겨 나갈 생각이었으니 헤일리를 앞서 걸어가 문을 열어젖힌다.

"헤일리 미뉴엣. 네 이름 맞지? 얘기 나눠보는건 처음이네."

항상 무언가를 감추듯한 모습이 오히려 눈에 더 띄게 만들었으니까. 게다가 다른 학년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데 동급생의 이름을 모를리가 없다.

"이제는 '그쪽이'랑 얘기좀 자주 나눠줘."

클로드는 희미한 미소와 함께 자기 이름을 엉뚱하게 얘기하며 돌아올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교실 밖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곤 무엇이 웃긴지 혼자 입술을 씰룩거린다.

292 클로드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2:15:51

>>290
아 그래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잘자~ °ټ°

29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6:40:27

짠짠 갱신 갱신 갱신!

다들 좋은 아침!

294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6:40:51

심심 하니까 디트리히가 하는 각 캐릭터의 인상이라거나 관계를 올려볼까!

29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6:56:59

아라 한 티엘린
ㄴ [이사장님. 디트리히가 사고를 치는 경우에 가장 먼저 수습해주고 가장 먼저 벌을 주는 사람이시다. 디트리히는 이사장님을 굉장히 좋아하기에 간혹 사고를 줄여야지 하고 오늘도 마음속으로만 다짐한다.]

르투아르 얀 데이스
ㄴ [작은 동물 같은데? 고양이??]

윤라연
ㄴ [2학년 결투 우승자. 이면서도 연구원을 지망하는 그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대체적으로 재밌어한다. 파이로키네시스라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어째서 연구원을 바라는 걸까? 아바돈으로 쾅쾅 하면 편할텐데]

셴 아나테마
ㄴ [별. 2학년에는 소극적인 애가 많은 걸까? 굉장히 음울하고 병약해 보이는 인상이였다]

아사티르
ㄴ [사제? 성기사? 아무튼 반짝이는 수행자다. 저번에 만났을 때는 미사를 가는 길이라고 했는데 평소에는 뭘 하는걸까?]

에녹
ㄴ [토끼]

은세하
ㄴ [세하세하링은 언제나 친절하지? 가끔 생각이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은제국의 황자님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손을 잡아준건 기뻐. 가끔은 손을 뻗는 것 보다는 손을 잡는게 힘들잖아?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분명 우린 좋은 협력자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내 직급은 뭐야? 은 제국에 빈자리 하나 정도는 있지? 응??]

비류
ㄴ [선도부? 같은 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어째서 항상 내 계획을 방해하는 걸까. 근접전으로 상대했을 때 관절기를 거는걸 보면 분명 보통인간은 아니다. 분명..]

은유현
ㄴ [분명 황녀님의 문을 박살낸 것은 큰 잘못이다. 하지만 그것이 벌을 받을 정도였을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철선으로 사람을 때린 것 역시 인권위에 제고해봐야 겠다. 여러가지 본인의 별명에 대하여 신경쓰는 것 같지만 그런 별명이 귀엽다고 생각한다 나는]

헤일리 미뉴엣
ㄴ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그녀는 나를 극상성의 인간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가까이 오는 것도 싫어한다. 왜일까? 설마 알아차린걸까?]

리타 라이프니츠
ㄴ [학생식당 출입통제의 원흉. 그 날 부터 시작된 악연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저번엔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트렸는데 다음 번엔 어떻게 놀려줄까? 제법 놀리는 재미가 있는 양이다. 머리카락을 안 묶으면 그 긴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데 그게 마치 몽실거리는 양 털 같다. 분명 본인도 자각하고 있겠지.]

296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03:33

갱신이에요~
답레 써야지..

>>295 뭘 알아차렸단 거지...?!

297 헤일리 - 클로드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21:39

"클로드 롤슈포오르..."
"어라, 모르니? 난 항상 모든 사람에게 그쪽이라고 하는데."

천천히 걸음을 떼며 느릿하게 중얼거렸다. 내 이름은 아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는구나. 하긴, 알았다면 저렇게 친근한 척 말을 걸 수 있을 리가 없지. 아무리 동급생이라도.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자연스레 걸음이 그쪽으로 향했다. 낮은 굽의 구두는 걸을 때마다 가벼운 발소리를 내었다. 타박타박. 아직 잠의 여운에 몸을 맡긴 채 문 밖으로 걸어나가다가, 그쪽이 라는 말에 짧게 웃었던 거 같다. 그쪽이라니, 풋.

"내가 왜? 그쪽도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야 말했으면서."

우리가 신입생이면 모르지만, 이제 3학년이다. 지난 2년간의 시간이 있다. 이미 이름도 알고 있는 걸 보면 평소에도 날 알고 있었다는 얘긴데, 이제와서 얘기 좀 자주 나누자니.

"그쪽과 친분을 나눠서 이득될 건 없어 보이고, 말이지..."

먼저 다가올 생각도 않던 주제에 이제와서, 라니.
나가는 길이 같았기에 내가 상대의 뒤를 따라가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아무렴 어떨까 싶었다. 나는 내 길을 가는 것 뿐이고, 상대도 그럴 뿐이니까.
창 너머로 붉은 노을빛이 가득 비쳐드는 복도를 한동안 나란히 걸어가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있었다.

29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9:22:58

갱신갱신! 좋은 아침!! ٩(๑❛ワ❛๑)و

299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25:05

어서와요 클로드주~ 비는 좀 오지만 좋은 아침이네요~

300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9:25:09

다들 쫀아침~~~ 어제 기절잠한 시엔주에용!

301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28:57

셴주도 어서와요~ 잘 잤어요? (부둥부둥)

302 시엔주 (9697549E+5)

2018-05-12 (파란날) 09:38:06

잘 잤답니당~~

303 클로드 - 헤일리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9:38:17

기억에 없을만도 하겠지. 이쪽도 웬만해선 쥐죽은듯 도서관에서 책이나 끼고 지내왔었는데. 이야기를 나눌 기회 자체가 없었다. 뭐라하든 핑계처럼 들릴 이유지만.
넘겨진 이마 위로 머리카락 한두올이 더듬이처럼 톡 튀어나와 데롱데롱거린다. 자꾸만 시선에 걸려 신경이 쓰였는지 손으로 이마를 슥 넘겨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글쎄 그럴까."

몇 년간 같은 교실을 거쳐왔을 동급생인데 대화는 마치 초면을 대하듯 냉랭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해서 뭐라할 처지는 아니라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니다.
억지로 이곳에 끌려왔을땐 눈에 들어오는거라곤 온통 책밖엔 없었으니까. 말을 트기 시작한것도 어쩌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해상도시 플루비아는 공화국의 속국이다. 매번 사절단이 파견되어 공화국에 조공을 마치고 기술과 문화를 전수받는다.
사실 살가운척해도 자신 또한 헤일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것은 없었기에 길계 말하진 못했지만 어쩌면 공화국 출신들과는 후에도 연이 닿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 혹시 저녁 메뉴 뭔지 알아?"

기나긴 복도를 지나 계단을 내려올즈음 문득 까맣게 잊고 있던것이 생각나 넌지시 뒤편으로 고개를 돌려 묻는다.
사소한것이지만 궁금한건 못참겠다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는것이다.

304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09:39:30

맞아 ˊωˋ 비는 좀 와도 나쁘진 않은 날씨같애~~

시엔주도 어서와!! ˊ•͈ ꇴ •͈ˋ

305 헤일리 - 클로드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50:03

동급생과 동급생의 대화지만 오가는 말에 정은 없고 분위기는 차가웠다. 내게는 익숙한 분위기였다. 언제나 내가 만들고, 내가 두르고 다니는 분위기, 공기였으니까.
잠에서 깨었을 때나 아주 기분이 좋을 때가 아니면 항상 그래왔기에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하게 느끼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도.

"나로서는 더 얽히지 않는 걸 추천하지만 말이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상대에게 전해졌을지는 모른다. 어차피 혼잣말이었고.
긴 복도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다가 잠깐 멈춘다. 앞에 가던 상대가 고개를 돌려 이쪽을 본 탓이었다. 나와 상대 사이에는 대여섯칸의 거리가 있었기에...나는 손으로 슬쩍 스커트를 눌러 가리며, 저녁 메뉴를 묻는 말에 적당히 대꾸했다.

"몰라. 식당 안 가니까."

그보다 여기 식당 메뉴가 정해져 있던가? 원하는 걸 사먹을 수도 있었던 거 같은데. 신입생도 아니고 뭘 그런 걸 묻냐고 중얼거리며 손을 휙휙 내저었다. 어서 가기나 가란 듯.

306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09:53:54

다들 어서와요 와와 ! 시끄러워졌다!!

307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09:57:55

아침에도 사람이 많아서 좋아요~

30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0:01:24

다들 안녕하ㅛㅔ요요요!!!

309 클로드 - 헤일리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08:19

"으응?"

언뜻 스쳐지나가는 한마디에 그녀를 힐끔 쳐다본다. 여전히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줄곧 벽을 쳐왔다는건 알고있다. 그렇다고해서 그것을 물을 이유는 없다.
그래도 어쩌면 한두마디라도 어울려주는쪽이 덜 잔인하다면 덜 잔인한편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말을 걸어와도 대꾸조차 하지 않았던적이 있으니까.
말이란건 시작은 어려워도 그 이후는 쏜살같이 이어지곤 하니까. 차라리 이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진작에 시작했어야할 대화인데 너무 늦어버린 감이 없지않아있지만서도.

"졸업할때까지 쭈욱 수업같은건 없었으면 좋겠다."

고학년은 하급 아바돈을 이용한 실습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더욱 거부감이 들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할때가 편했지 여전히 무언가를 해치는법을 배우는것은 껄끄러운 일이다.
그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깨우치는것이라 생각하는편이 훨씬 편했다. 아버지는 이런것을 나약한 생각따위라 치부했지만. 어쩌면 틀린말은 아니다. 아바돈의 위협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홀로 도망치는 꼴밖에 더 되겠는가.

"평생 책이나 끼고 사는게 꿈인데 그게 쉽지가 않네."

어차피 돌아올 대답의 반응은 정해져 있을테고, 그저 하고 싶은 말을 아무렇게나 내뱉을뿐이다. 언제부턴가 속에 있는 말을 내뱉는게 참 편해졌고 실없는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
벌써부터 몇년뒤의 모습이 그려진다. 결국 운명을 거스를수 없을테고 자신또한 플루비아를 지키는 굳건한 방패가 되겠지.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는 결말이다.

310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09:26

>>306
디트리히주 안녕~~ ٩(。•ω•。) 방금 온줄 알았는데 엄청 일찍 일어나서 기다리고 있던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

31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19:11

비.......ㅋㅋㅋㅋㅋㅋ....(죽어가기
다들 모닝

31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0:19:32

다들 굿모니이이잉!

313 헤일리 - 클로드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0:23:15

졸업할 때까지 수업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건 조금 동감했다. 특별한 수업 없이 성과만 내는 걸로 학점을 얻고 논문 따위를 작성하는 그런 생활이면 좋을텐데. 그나마 나은 건 이제 실습의 비율이 늘어난다는 것 정도일까. 시험에도 실기가 늘어났지만은.

"꿈 같은 얘기지."

꿈 같은 얘기야. 이뤄지지 않는 것은 잠에서 깨었을 때 사라지는 꿈일 뿐이라고 중얼거리며 계단을 내려갔다. 타닥타닥.
상대는 제법 말이 많았다. 내가 꼬박꼬박 대꾸를 하는 것과 달리 거의 혼잣말처럼 말을 하고 있었다. 거 봐. 지금도. 생각 없이 하는 말이라는게 여실히 보여 이 사람 뭐야,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평생 책이나 끼고 살면, 책 속의 내용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될 걸."

나는 적당히, 하지만 할 말은 하겠다는 태도로 말했다.

"창작 소설 같은게 아니고서야, 저자가 몸소 체험하고 알게 된 것들을 모아 적은게 책이야. 그런 귀중한 산물을 그저 읽기만 하고 넘기는 건 책에게도 저자에게도 실례지. 앞서 나간 사람들의 뒤를 쫓아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게 후세의 몫이기도 하고."
"그리고, 원하는게 있다면 스스로 움직여서 얻어내야지. 내 인생, 내 운명인데."

그렇게 말하곤 무심코 손을 들어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다 내렸다.

314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0:23:34

비류주 어서와요~

31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24:28

셴주 모닝~

디트리히가 비류를 저렇게 보는구나~_~ 실습때 가면 씌워야지~

31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25:18

옹옹 헤일리주도 모닝이라구~

317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0:29:13

음냥냥..
오늘은 왕게임! 왕게임의 신이시여 디트리히에게 행운을!

31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29:48

왕게임ㅋㅋㅋㅋㅋㅋ

31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0:30:09

시엔: (조용히 왕게임에서 모두를 불운하게 하는 저주를 건다)

...과연 그런 저주가 있을까는 모르지만!

320 에녹주 (726485E+60)

2018-05-12 (파란날) 10:33:47

갱신...!! 모두들 좋은아침입니다!!!

디트리히는 에녹을 토끼로 보는건가! 토끼가 얼마나 무서운 동물인지 알려줘야겠군!

321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0:33:53

잠깐갱신합니다아.. 비올 것 같은 날씨라서 몸이 묵직하네요..

32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0:34:44

캡틴 어서와요! 저도 몸이 영 무겁무겁......

>>320
에녹이 보팔래빗이 되는 순간인가...! 에녹주 어서와요!

32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0:35:19

저건 뭔가요! 사람이 납치당하는데요??
어서와요 에녹주!

어서와요 모바캡!
헤헤 이쪽은 비가오네요..

324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0:37:58

에녹주 캡틴 어서와요~ 토끼...무셔!

325 에녹주 (726485E+60)

2018-05-12 (파란날) 10:40:12

모두 반가워요! 캡틴은 어서오세요!
>>322-324 그렇습니다! 토끼가 이렇게 무서운 동물입니다!!! 다치고 싶지 않다면 도망치시지!

326 클로드 - 헤일리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40:36

어쩌면 피할수 없는 일에서 자꾸만 멀어지려 발버둥치기 때문에 이토록 엇나간 삶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해서 여전히 그들의 말에 순응할 생각은 없다. 평생을 바다 한가운데에서 썩고 싶진 않으니까.

"그렇다면 단명할지도 모르겠네."

자신은 아니라고 할지도 몰라도 그의 손에 쥐어진 책은 대부분이 아바돈에 관련된 책이었다. 대부분의 내용은 그것들의 존재를 이해하고 탐구하는데 쓰여진것들이었고 그와 달리 싸우는건 지독히도 싫어했으니까.
아바돈을 연구하는것은 필히 그 뒤를 쫓아 눈으로 보이는 습성과 특성 따위를 적어내야한다. 커다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위해 스스로 몸을 내던지는 이들은 어떠한 기사들보다도 용감한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용기가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냥 단순히 종이속에 파묻혀 있는게 좋은 바보일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족한 인생이었다.
생각보다 말이 조금 길어졌을지도 모르겠다. 본관을 빠져나와 교정에 다다를즈음이 되면 슬슬 길이 엇갈리게 된다. 지금까진 길이 겹쳤지만 식당쪽으로까지 길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테니.

"아. 말이 너무 길었나."

실없이 베시시 흘려대는 미소와 함께 속에 있는 이야기를 거름 없이 흘려댄다. 그래도 생각보단 멋쩍지 않게 대화가 이어진듯하다. 어쩌면 순전히 우연찮게 길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 가보라는듯 눈짓으로 인사한다. 상대의 눈이 보이지 않아 인사를 한 느낌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툭툭 던져댄 보람이 마냥 없지는 않았다. 적어도 상대쪽에서도 그만큼 답을 해주었으니까.

327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0:41:31

다들 안녕하세요! 오후에 나갔다 일 보고 들어오면 딱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번 주처럼 시간계산 잘못해서 바깥에서 진행받는 건 사..사양하겠습니다..

32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42:13

비류주랑 캡틴은 비에 약한 속성이구나 ˊᗜˋ 참고해야지

에녹주도 어서와~ ͠ ͠° ل͜ ° 디용??? 토끼의 상태가..

329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44:41

>>327
그래 너무 무리는 하지말고!! (ง •̀_•́)ง 어제도 하루종일 확인만 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던데 ㅠㅠㅠ

33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0:47:52

>>325
앗.. 아아..
그런데 에녹은 사람을 납치하는 토끼가 아니잖아요!

33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48:40

에녹주 캡 어서오라구 ~ 여기는 이미 비가 미친듯이 쏟아져!

>>328 아니 그걸 왜 참고하는거야.....

332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0:50:12

정확히는 빛이 없으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해요.. 비에도 약하고요..

그래서 해짧아지는 겨울 아침은...알람이 필수..

333 헤일리- 클로드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0:50:32

"단명..."

그 말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시초의 격세유전인 거라면, 내 목숨은 얼마까지 갈까. 사실 외양만 닮았을 뿐 그런 건 변화가 없는 걸까.
선택할 수 있다면 장수하는 쪽을 택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계단에서 내려선다. 이제 현관을 나가 교정에 다다르면 길이 갈라질 것이다.

"상당히 수다쟁이었어, 그쪽. 나쁘지 않았지만."

밖으로 나가니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칼이 흔들린다. 앞머리를 붙잡는 대신 눈을 감아 눈동자가 보이지 않게 했다. 그렇게 바람이 한차례 지나가고 흔들림도 가라앉을 즈음, 식당과는 반대편으로 몸을 돌리며 말했다.

"아바돈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에 다시 말 걸어. 그쪽이 아는 것과 공유하는 조건으로 내가 모은 것들을 알려줄 테니까."

연구에 한해서라면 가느다란 연 정도는 있어도 무난하겠지. 라연이처럼. 그 말만 남기고 인사는 않은 채 돌아선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수고하셨어요 클로드주~

334 에녹주 (726485E+60)

2018-05-12 (파란날) 10:51:29

>>327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330 아님미다. 에녹은 위험한 토끼인거심미다. 원래 맹수는 이빨을 숨기는 법이라고 하지않습니까!

33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52:40

캡틴 무리하지는 말라구!

헤일리주랑 클로드주 수고했어!

336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56:08

수고 짱짱 많았어!!! ٩(๑❛ワ❛๑)و

337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0:56:16

>>334
하지만 에녹 그거잖아요.
토끼굴에서 세수하는 아기토끼.
흔히 아는 만렙토끼는 이사장님에 가깝고..

338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0:56:29

라연: 제 과거사 너무 시궁창 아니예요? 폭행, 감금, 수위걸리는 짓에.. 목줄에...
캡: 어머님이 승천하시고 나서 미친 놈이라면 그런 짓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라연: 이... 사악한 캡...
캡: 괜찮아! 난 사악하니까!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갰지만 그걸 부수는 것도 유-열스러우니ㄲ...
아아. 얼마나 멋진가! 자산이 붙잡아왔던 것이 전부 부질없고 허망한 일이었음을..
라연: 그래서 데플 없음이었군요.
캡: 맞아. 데플 있었으면 마구마구 굴리고 아주 꿈도 희망도 없었을 것 같아서 지금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걸..

33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0:58:01

아니 라연아....라연이 과거사가.....??

비류:내과거는 별거아니군.

340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0:58:11

헤일리주 클로드주 수고하셨어요!

341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0:58:50

>>334
몬티파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2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00:48

>>338 라연쟝........8ㅅ8

343 에녹주 (726485E+60)

2018-05-12 (파란날) 11:01:46

캡틴이 유열선언을 했다!!! 꽉 잡아! 나락으로 떨어진다!

>>337 이상장님이 만렙토끼인건 부정을 못하겠지만 아기토끼인건 부정하겠다!
>>341 홀ー리 그레네이드!

헤일리주 클로드주 수고많으셨습니다!!!

34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01:59

라연쟝......?!(동공)

시엔이는 정신적인 학대에 가까울까요? 근데 학대한 사람이 자각이 없어서 더 짜증남ㅎ

34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02:49

캡틴의 취향이........?

346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1:04:16

>>343
두!둥!

34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04:50

저도 시엔이한테 굉장히 비참한 과거를 많이 넣으려다가...... 어... 네 뭐 그랬습니다!

맞다 그러고보니까 시엔이는 난민이 된 이후의 과거를 안 짰네요. 음. ......난민 되어서 베리아트 간 이후의 과거를 적어오겠습니다!(울먹)

34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04:51

비류는......응 예언이다...예언때문이다!!!!!!! 그러니까 언니폐하한테 맹목적....(비류:시끄러워)

349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1:06:01

참는 겁니다! 최대한 꿈과 희망이 그득하다고요!

....사실 제 취향대로라면 첫 이벤트 때 크리드쟝이 나님 상급 아바돈임욬ㅋㅋㅋ이라고 까발리고 덤벼드는 놈들 한번 화르륵 죽여놓은 다음에 부활시키는 루트였는데. 정말로 많이 참는걸요! 사리사욕을 들이밀면 아니되느니라.. 아니되느니라...

....ㅎㅎㅎㅎ

350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06:09

과거사라... 헤일리는 딱히 짤게 있던가...?
에라 모르겠다~

느긋하게 일상 돌릴 사람 있나요~

35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09:52

>>349 참아주라 캡틴.... 혼돈이잖아 그거...!

>>350 오우 괜찮다면 비류는 어때?

35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10:30

근데 생각해보니까 짤 과거사가 없잖아? 너무 평범해서 거기에다가까지 비참을 끼얹으면 제가 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353 에녹주 (726485E+60)

2018-05-12 (파란날) 11:12:35

에녹은 그나마 나은편이었어...(눈물)

>>349 혼돈 그자체가 캡틴의 취향이군요. 압니다.
>>346 이것이 인간의 강함인가...
>>350 저어는 곧있다가 나갔다가 와야해서 저녁때나 가능합니다...

35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13:33

참고로 시엔은 상당히 병약...? 아니 허약...? 아무튼 몸이 연약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그 주제로 연성을 해보고 싶어요!

355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13:37

>>351 오 좋죠~ 음..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353 넹 나중에 돌려요~

35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17:36

>>355 장소는 내가 적당히 해도 되지? 그럼 선레 가져올게. 카페에서 보자구!

357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1:23:01

일상이다 일상! (팝콘)

35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23:21

와아 일상!

359 비류 - 헤일리 (4476594E+5)

2018-05-12 (파란날) 11:23:47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저번 프란츠와 함께 왔던 카페 한구석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비류는 달그락하고 앞에 놓인 잔에서 녹아서 떨어지는 얼음을 바라보다가 슬쩍 앞으로 몸을 숙여서 빨대로 음료수를 적당히 섞었다.

저번의 일로 자신의 옷차림이 얼마나 눈에 띄는지 알아챈 비류는 적당한 사복을 골랐다. 그럴바에야 교복이 낫지 않아? 얼굴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의 말에 비류는 싱긋 웃으며 여유롭게 대꾸했었다. 교복보다 이게 더 편하다. 라고. 그 말 그대로 비류는 소매 단추는 깔끔하게 잠궜지만 셔츠 단추는 두어개 풀어놓은 흐트러진 차림으로 카페에 앉아있었다.

"빗소리가 제법이로군."

나쁘지 않다. 비가 내리기 때문인지 카페 안은 고즈넉하니 나쁘지 않았다. 도서관을 갈걸 그랬나. 여유로운 말투로 혼잣말을 하며 스무디를 마시고 있었다.

360 비류주 (4476594E+5)

2018-05-12 (파란날) 11:24:34

왜 일상에 환호하는거야....?

일상 돌리리구!

361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1:25:58

조금 더 있다가 돌릴 예정이였지만 으음..(고민)

362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1:32:38

스무디.. 스무디 먹고 싶다 මᴗම

36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32:55

저도... 스무디......! 먹고시풔요...!!!

364 헤일리 - 비류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33:27

비가 오는 날은 안경을 쓰지 않는다. 튀는 빗물을 일일히 닦아내기도 귀찮을 뿐더러, 너무 자주 김이 서려 거슬리기만 하니까. 어차피 앞머리 만으로도 충분히 가려지니 상관 없고.

도서관에서 한창 책을 읽다가 배가 고파 시가지로 나왔다. 뭔가 거창하게 먹기는 좀 그러니 적당히 때울까. 얇은 슬랙스 반바지 아래로 뻗은 흰 다리가 총총히 거리를 걷다가 한 카페 앞에 멈췄다.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고 좋네. 찰칵. 우산을 접어 입구의 보관한에 넣어두고 안으로 들어갔다.

"음..."

마실 건 아메리카노로 하고, 같이 먹을 건 뭐로 할까. 천천히 메뉴를 둘러보다가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고른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데워서 따끈한 베이글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나왔다.
그것들이 담긴 둥글게 각진 쟁반을 들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안쪽, 안쪽으로. 구석진 자리를 찾았으나 이미 선객이 있었다. 그래서 그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실례."

옆사람을 향해 짤막하게 말하곤 앉아서 커피잔을 들었다. 뜨거우니 바로 마시지는 못 하고, 잠시 손을 녹일 요량으로 가볍게 들고 있었다.

36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1:33:31

스무디 좋져.. (뒹굴)

366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1:35:57

스무디 좋죠...(흐늘)

간단하게 게임이나 해야징..

367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36:13

전 요거트 스무디가 좋아요~ 모 체인점에서 파는거~

368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1:37:53

유열좋지
크흐흐

36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39:31

유현주 어서와요!

37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1:41:01

어서오십쇼 황녀마마!
>>367
요거트 스무디..(마시고 싶다)..

371 비류 - 헤일리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43:06

카페의 문을 열리는 소리에 창문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여유롭고 느긋하게 옮기던 비류의 눈동자가 카페로 들어온 여성을 잠시 바라봤다.

앞은 보일까하는 생각도 잠시 그녀는 그 여성에게서 관심을 없앴다. 비류에게는 그다지 깊은 관심을 보일만한 인물은 아니였다. 경계해야할 인물도 아니였다. 아니 애초에 누군가에게 관심은 있었나. 비류는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생각한다.

카페를 전세낸 것도 아니였고 이런 날씨면 급하게 들어올 수 있었다.

비류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천천히 팔짱을 껴서 다시 창문을 향해 시선을 돌리려던 찰나 들려오는 목소리에 비스듬하게 여유있고 느긋한 미소를 짓는다.

"실례일게 뭐가 있는가. 자리가 이곳밖에 없었으니 이해하지."

실례라고 생각하지 말아. 비류는 느긋하게 천천히 그렇게 말한 뒤 커피잔을 쥐고 있는 모습을 슬금 곁눈질하다가 자신의 앞에 놓인 스무디 빨대를 입에 문다.

"날이 꽤 우중충하군. 안그런가?"

딸기 스무디를 적당히 비워내고나서야 비류가 지나가는 어투로 짤막히 느긋한 태도를 유지한 채 말했다.

37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1:44:47

헤일리가 커피 마시는 거에 커피 땡기네... 나만 커피먹고 싶은거야?? 헤일리 비류 조합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무슨 이야기를 할지 고민이야.

유현주 어서와!

373 헤일리 - 비류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1:52:01

머그잔을 통해 느껴지는 커피의 온도는 뜨거우나 못 견딜 정도는 아니어서, 쥐었다 놓기를 반복하며 손이 녹고 커피가 식기를 기다렸다.
그 사이 아무런 일도 없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옆에 사람이 있는 이상 그럴 수는 없었던 듯 했다.

날씨 얘기로 말을 걸긴 했으나 딱히 대화를 위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여기서 내가 대답을 안 하면 저 말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써 묻혀버리겠지. 그렇게 두면 좋았을 것을, 나는 어째서인지 상대의 말에 대꾸를 했다.

"나쁘지 않은데. 적당히 시원하고."

느긋한 상대와 달리 내 말은 딱딱했다. 평소처럼이었으니 뭐 이상할 건 없었다. 그저 그렇게 답하고, 한김 식은 커피를 마실 뿐이었다.

"이런 날은 커피 맛이 좋으니 나쁘지 않아."

나 역시 혼잣말하듯 중얼거리고 반으로 갈린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랐다. 하얀 크림치즈를 푹 떠서, 도톰하게 슥슥 발라 먹기 좋은 모양으로.

37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56:49

오늘 왕게임때 낼 벌칙 구상중인 목록
1. 마법소녀 옷을 입힌다
2. https://www.youtube.com/watch?v=0LqzEO7RSZw
3. 막장드라마 상황극
4. 어쨌던 뭔가 이상한 거

37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1:58:05

>>374
....3번은 뭐죠?....

376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1:59:05

>>375
왕게임 벌칙을 한명만 시킬 수 있다면 불가능한 벌칙이요.
사람 두명쯤 지목해서 상황극 대본을 건네주려고요 ^ㅁ^!

377 비류 - 헤일리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00:01

비류는 비스듬히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손가락과 손가락을 가볍게 마주했다. 지나가는 어투로 툭 던진 말에 반응이 돌아와서였을지도 모른다. 여유가 넘치고 느긋함이 도드라지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인 비류가 날씨에 비해서 차가운 축에 속하는 스무디를 천천히 휘저었다.

"이런 날에 보는 바닷가는 장관이지."

딱딱한 말투에도 비류의 특유의 목소리는 달라지지 않았다. 페이스에 말리지 않는 것은 그녀의 특성과 같았으며 상대의 거리감을 주는 말투와 다른 느낌이였지만 비류또한 그런 느낌이였다. 느긋한 목소리로 다시금 지나가는 어투로 말한 뒤 비류는 슬금 곁눈질했다.

"여기 학생들은 커피를 좋아하는가. 신기할 노릇이군."

곁눈질로 잠시 비류는 다시 정면으로 시선을 돌리며 목께를 문지른다. 옆에서는 조용히 식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달그락거리며 들려왔기에 뒤늦은 식사라도 하는 모양이라고 그녀는 특유의 여유로운 생각을 마쳤다.

378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00:08

엣 벌칙...거부권은 없는 걸까....(동공지진)(차라리 벌주를 마시겠다)

37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00:48

아니 셴주 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본 걸려라 비류!(?)

380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2:02:56

벌칙 거부권은.. 없습니다.

거부권은 진겜에서나 쓰는 거라고요?

38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05:19

>>380
와아아! 헐 잠깐 저 갑자기 진겜 하고싶어졌어요! 나중에 진겜 이벤트 있으려나!!!

그리고 왕게임에서 왕 걸리면 벌칙 몇명까지 지목 가능한가요?

382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2:06:03

미친 요들송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3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2:06:27

사람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으면 2명...3명에서.. 많으면 4명까지 지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있으려나요..?(고개끄덕)

38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07:44

>>378
후후후후후후후후후

>>379
가능하다면 그렇게 되기를...!

>>382
클로드가 요들송을 부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385 비류주 (7381608E+6)

2018-05-12 (파란날) 12:08:04

왜 본이벤트가 아닌 재미형식의 이벤트가 더 혼돈인데...? 이어장이 혼돈이여서 그런거야!!!!? 그런거냐구!!!!!

386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08:25

비류와 헤일리가 카페에서 느긋하게 대화를 하는 그 시각
디트리히

디트리히 : ....(그 동안 시설물 파괴와 싸움의 벌을 받고있다)

교무실에 앉아서 3시간 대기 중.

387 비류주 (0834887E+5)

2018-05-12 (파란날) 12:09:25

>>386 비류: 어디선가 디트리히가 사고를 치고 교무실에 있는 느낌이....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트리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8 헤일리 - 비류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10:40

비 오는 날의 바다... 아아, 생각났다. 본가의 내 방 창문에서 보이던 수로의 모습. 비가 오면 곤돌라도 배도 다니지 않아 오로지 빗물만이 수면 위를 뛰어다니는 풍경을 나는 한참동안 넋 놓고 보곤 했다. 조용히 울리는 빗소리와 고즈넉한 분위기에 감싸여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면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만 같았지.

베이글 반쪽에 크림치즈를 다 바르고, 커피 한 모금을 더 마시기 위해 잔을 들었을 무렵. 옆에서 들린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저번에 어느 카페에서 들었던 짜증 나는 말과는 다른 울림이 담긴 말에 나는 또 가볍게 대꾸를 하고 말았다.

"커피를 좋아하는 학생들만 만난 모양이지."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쪽이 아마 더 많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베이글을 물었다. 푹신하고 질깃한 빵을 우물거리며 잠시 조용히 있다가, 입안에 든 것을 삼키고 나서 한마디 더 중얼거렸다.

"들쩍지근한 주스만 아니라면야, 스무디도 괜찮지."

다만 나는 이런 날엔 추워서 마시지 않을 뿐. 그러곤 다시 베이글을 한입 물고 우물우물 먹었다.

389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11:25

>>387
사고를 안치는 디트리히라니 그런 거 있을수가 없으여!

39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11:49

디트리히의 성분에 진지와 얌전은 없습니다! 헤헤..
그리고 착해요!

391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17:16

"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헤일리 미뉴엣: 상대를 그쪽이라고 부르는 것.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헤일리 미뉴엣: 나에게 관여하지 않는 것.

"고백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헤일리 미뉴엣: 생각할 시간을 좀 두었다가...결정하겠지.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92 비류 - 헤일리 (0834887E+5)

2018-05-12 (파란날) 12:21:03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서 비류는 잠시 인식장해기기가 있는 바다와 가까운 탑 위에서 언니폐하의 뒤에 서서 가면 너머로 바라봤던 바다를 떠올렸다. 소용돌이치는 바다. 쏟아지는 빗줄기는 바다와 뒤섞여서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희미해졌던 그 광경을 뒷짐을 지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자신에게 중얼거리던 목소리의 따뜻함이란.

굉장하지 않니? 라는 말의 따스함. 나의 왕나의 신앙. 나는 그 바다에 시체를 밀어 넣었었어라는 말을 삼키고.

마주댄 손가락들을 천천히 느긋하게 움직여보이다가 비스듬히 턱을 괴며 굳이 옆자리의 여성과 시선을 맞추지 않았다. 식사를 하는 이를 바라본다는 건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이였다.

"그런가보군. 아무래도 말이야. 커피라는 게 무슨 맛인지는 도통 모르겠단말이지."

비류는 중얼거리는 말이 끝나고 조금의 침묵 끝에 비스듬히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모호하게 장난스러운 느낌의 말을 중얼거렸다. 들쩍지근한 주스라. 큭큭, 느긋한 웃음소리가 비류에게서 흘러나갔다.

"베이글에 주스는 아니지. 당신의 선택은 훌륭하다. 확실히 스무디는 이런 날엔 추운 느낌인가보군."

393 비류주 (0834887E+5)

2018-05-12 (파란날) 12:23:04

>>389-390 비류가 한숨 쉬는게 떠오르는걸...? 사고만 안치면 참 착한데!!!!

헤일리랑 비류가 대화하는거 되게 특이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흘리듯이 이야기하고 있어!!!!!!

헤일리의 대답은 그렇구나~

394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23:17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나 정도면 붙겠지라는 느낌이로.. 솔직히 만만해서요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돈 많이 버는 백수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무엇을 암시하는거지? 놀리는 건가?.. 아 그럼 적당히 같이 놀다가 농담이라고 해야겠다) 기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

395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23:44

벌칙하면

1. 고양이 속옷 입히고 말끝에 냥으로 끝나게 시킨다
2. 멍멍이 소리내면서 팔굽혀펴기 10회레스(겹치면안됨)
3. 돼지소리내면서 유현이 의자되기

어.. 어...

396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23:45

>>393
그렇져 디트리히 착해요!
캡틴도 알고있는 걸!

397 비류주 (0834887E+5)

2018-05-12 (파란날) 12:24:56

>>395 ....아니 유현아..? 유현이 벌칙이 악연인 애가 걸리면 대박이겠다.

>>396 음... 음..... 그래 착하지!

398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26:13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은유현: 과거의 나를 되살리면좋겠네요.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은유현: 내 발목을 잡는것들입니다.

"난 네가 무서워."
은유현: 나도 내가 무섭네요.

399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26:48

>>395
황녀님은 그런...
....

>>397
그렇죠 착해요! 비류도 착해요!
와아!

40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27:39

"네가 제일 화가 날 공간은?"
비류 월야 일카이: 본국. 더 정확하게 말인가? 그거야 폐하를 모욕하는 공간.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비류 월야 일카이: 유감이군. 죽었어. 맥박도 뛰지 않고 심장의 기능도 정지했다. 걱정하지마. 너도 곧 따라갈테니, 라니 농이다.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비류 월야 일카이: 술을 마셔본 적이 없군.

401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2:27:55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클로드 롤슈포르: 사립학원 입학.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클로드 롤슈포르: 아. 친구가 적어서. 당장은 없어.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클로드 롤슈포르: 이런 괴짜라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

402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28:17

갱신!

40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28:55

Pearl 어서와요! 진주 어서와요!

40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29:00

>>3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착하다고 하자!!!!

>>398 유현아...!!!!

40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29:03

어서오세요 진주!!

클로링 학원 입학을 후회한다닠ㅋㅋㅋㅋ 이사장님 슬퍼하신다구요?ㅋㅋㅋ

406 헤일리 - 비류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29:18

"커피를 마실 줄 모르는 사람들이 꼭 그렇게 말하던데."

한입두입 먹는 중간에 짧게 중얼거린 말이었다. 저번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도 그렇게 말했지. 쓰기만 한 걸 뭐하러 마시는지 모르겠다고. 나로서는 혀뿌리가 썩어 문드러질 듯 단 주스를 마시는 쪽이 더 이해되지 않았지만.

천천히 먹었음에도 베이글 반쪽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나머지 반쪽에도 크림치즈를 도톰하게 바르며 옆사람의 말에 응대를 해주었다.

"춥지. 난 추운게 싫거든."

추운 건 싫다. 추워지면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 버리니까. 뭐, 이런 나라도 트라우마 한둘 쯤은 있다는 거다.
크림치즈를 바르던 잼나이프가 삐끗 어긋나 손에 크림치즈가 묻었다. 대수롭지 않게 손을 들어 혀로 핥곤, 바르던 것을 마저 끝냈다. 그리고 다시 먹기 시작했다.

40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29:44

진주 어서와.

클로드 왜 후회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40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2:31:10

후후후.. ⁼̴̶̤̀ω⁼̴̶̤́

40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31:53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시엔 아나테마: 소심합니다. 모쪼록 취급에 주의해주세요...?

"너의 명대사는?"
시엔 아나테마: 없어요!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시엔 아나테마: 부들부들 따뜻한 느낌으로...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시엔 아나테마:
158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있는 책이 있나요?
음...... 글쎄요. 본인 일기장?(아무말)
일단 별 관련 책은 다 애정이 있고...

324 하고있는 악세사리는?
별 머리핀! 별 목걸이! 별 머리끈!(주: 전부 다 상시착용하지는 않습니다)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일기장!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10 비류 - 헤일리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36:25

"어찌 알았나. 마셔본 적이 없거든."

짧게 중얼거리는 말을 용케 알아들은 비류가 큭큭하는 웃음과 함께 여유롭게 중얼거리고는 나중에는 괜찮은 커피라도 추천해주길 바래 하고 짧게 덧붙혔다.

처음에는 흘리듯이 중얼거리던 말은 이제 서로를 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대화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이런 대화 방식에 익숙했기에 천천히 고개를 느긋하게 끄덕여보인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말이지."

비류는 무던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혹시 모를 상황에 챙겨놓은 티슈를 집어서 옆자리의 자신의 이야기 상대에게 건넸다. 혀로 핥는 것도 좋지만 치즈라는 건 쉬이 닦이지 않아라고 하며 자신의 스무디 잔을 톡톡 두드리며 그제야 아주 잠시 슬금 상대를 응시하고 난 뒤 여유롭게 미소를 띄운다.

"물기를 조금 묻혔으니 깔끔하게 닦일거다. 불쾌하게 생각되면 쓰지 않아도 좋아. 당신 마음대로 하길 바래."

411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36:51

사람은 손톱이 자라는 걸 멈추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가능하지도 않죠.
사람이 손톱이 자라는 걸 막을 방법이 없는 것 처럼.
사람은 스스로 타고난 본성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디트리히가 멍청한 반성문을 작성하는 12시 36분

412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37:25

은유현:
211 좋아하는 음료

압생트(40~75.5도의 리큐르. 고흐가 좋아했다던 그 녹색술. 별명이 녹색요정)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最强

197 캐릭터가 자주 입는 옷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본인이 패션을 되게 관심사로 두고있어서 동서양을 불문한 다양한 의상들을 랜덤하게 기분따라 입고다님. 다만, 선호하는건 한푸랑 프릴이 섞인 한푸로리타 계열.

41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37:59

>>408 클로드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이....

>>411 디트리히 반성문 분명히 다시 쓰라고할거야...

414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38:16

왠지 진이 일상을 돌리다보면 비슷한 느낌의 사람을 만나는것 같아.

진이랑 시엔은... 둘다 고향에 대한 어떤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별을 쳐다봐.

진이랑 클로드는... 고향이 아바돈에 의해 언제나 혼란해서 매일 싸우는곳. 다만 스케일로는 클로드 쪽이 더 크지.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진이 자발적으로 이 아카데미에 왔다면 클로드는 억지로 온것이야.


참 다들 잼써!

41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39:20

유현이 압생트인가 대단한데...?

416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41:15

>>413
??! 이렇게 완벽한 반성문이 어디있다고!

417 테오도르주 (5869655E+5)

2018-05-12 (파란날) 12:41:49

테오도르 비르겐슈타인:
201 캐릭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 : 자유!
209 캐릭터가 어린시절 저지른 잘못은? : ...태어난게 잘못일지도?
105 도장, 싸인 중 선호하는 것or 자주 사용하는 것 : 싸인! 도장은 음서!

418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41:54

압생트. 그거 우연히 선물로 들어와서 조금 마셔봤는데요...

진짜 맛 없어요. 소주를 이상한것(이 이상한것은 당신이 생각하는것)들로 뭉친것으로 필터를 거른다음에 증류시킨거 같은맛이예요.

41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1:56

>>416 이사장님의 판단에 맡기겠어!

420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42:07

일단은 음주는 제법 어릴적부터 해왔다. 압생트 맛들인건 3-4년정도 됬으려나.

421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2:42:11

루이주 갱신~
뭔가 비설을 조금 풀어보고 싶은 하루네요.. +_+

422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42:50

그리고 일상을 구합니다
일상 할사람 여기 붙어라아

423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43:46

>>418

정작 유현주는 술을 안마셔서(못마시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소문만 듣고 소재로 활용할뿐. 압생트마시면 녹색요정보인다는거부터가 좀 많이 허구이야기고.

42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4:06

비류는 마시면 왜 럼밖에 안떠오를까.. 로빈슨크루소...?

>>417 아니 테오도르!!!!!(왈칵

>>418 어음..그, 그런가?

42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45:03

세하주가 지금 안 계시지만 일단은 완성했으니 올립니다......

42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5:39

루이주 어서와.

>>423 옛날식 압생트를 마시면 환각이라던가 그러던데. 고흐도 그래서.... 음음 나도 제대로는 모르지만, 유현주는 그렇구나!

427 헤일리 - 비류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45:45

잔잔하게 오가는 대화는 상당히 괜찮았다. 같은 말을 해도 느낌이 다르다는게 새삼스럽게 체감되었다. 저번의 카페와 비슷한 얘기를 나누는데도, 이토록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니.

이쪽으로 건네어지는 티슈를 보고 눈을 깜빡였다. 내 손에 크림치즈가 묻는 걸 본 모양이었다. 아니, 핥는 걸 본 걸까. 어느 쪽이든 상대가 이런 걸 줄만해 보였다는 거겠지. 안 그래도 덜 닦인 느낌이 조금 그랬던 터라 사양 않고 받아들었다.

"그럼."

그 말 그대로 약간의 물기가 끈적하게 남아있던 흔적을 깔끔히 지워주었다. 손을 닦고, 남은 베이글을 먹고, 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에 나는 상대에게 쪽지 하나를 돌려주었다.

"여기 거라면 괜찮을지도."

손바닥만한 흰 쪽지엔 시가지의 카페 이름이 적혀 있다. 이곳 아메리카노는 초심자도 받아들이기 쉬울 정도로 순하다고 덧붙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접시도, 잔도 모두 깨끗이 비운 채로.

"실례했어."

끝으로 그 말을 남기곤 올 때와 마찬가지로 쟁반을 들고 훌쩍 자리를 떠났다. 식기를 반납하고 밖으로 나왔을 때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어쩐지 춥지는 않았다. 신기하게도.

//이걸로 막레 해도 되고~ 따로 해줘도 되고~

428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2:45:48

압생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빼갈만해도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인데 50도 넘어가는 술은 어캐 마시는건지.. 생각만 해도 쓰다 써! ˃̵⌓˂̵

429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46:16

>>423-424
일단 제 감상은 그랬어요. 어렸을때 이기도 해서일지는 모르겠네요. 제 아버지도 어머니도 조금 마시고 학을 때더라고요.
마시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던가..?

43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6:21

>>425 세하가...잘생겼...아니 예쁜데?(??)

43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47:02

이야 우리스레의 금손 시엔주!
나중에 세하주가 오면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43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47:32

https://imgur.com/a/yxVuCAy
현재 완성된 5명 단체.
그 다음 타겟은 라야입니다.

>>430
사실 제가 남캐를 잘 못그립ㄴ...(소곤)

43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7:51

헤일리주 레스로 막레하자! 수고했다구 헤일리주!!!! 애들 대화하는게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48:26

제가 하트한 손 포즈를 연습하려고 그리는... 그런 그림입니다...... 좋게보아주셔서 감사해오... >ㅁ<...!

43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2:48:36

디트리히 " 나는 정말 이사장님을 좋아하는데. 이사장님은 항상 나를 괴롭힌다. 어째서일까.."

반성문을 다시 쓰게 된 디트리히가 진지하게 자신을 고찰하지만 정답을 찾지못한 12시 48분!

43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49:29

>>432 저런.. 그래도 수고했어(토닥

앱상트 자체가 먹는 법이 있을텐데... 이런저런 소재로 활용도 좋고. 결론은 유현이는 독주를 즐긴다는거야!

43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50:16

압생트...... 물 넣으면 우조 효과로 인해 색이 하얘진대죠...


뭐 전 미자라서 못 마셔봤지만.

438 헤일리주 (3414183E+6)

2018-05-12 (파란날) 12:50:21

>>432 호에에에 역시 셴주는 금손이에요...!

>>433 비류주도 수고했어요~ 음.... 웃겼나요...?

439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2:52:23

반가워요~ :D
헉 술 맛있죠 +_+ 루이는 코스모폴리탄이나 XYZ정도면 무난하게 마실듯하네요 ''*

44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2:52:28

눈떠보니 1시?? 주말.. 제 주말이ㅠㅠ 갱신합니다..

44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2:53:09

프란츠주 어서와요!

셴은 술을 마셔본 적이나 있을까......?!

44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53:11

>>438 생각해보라구...? 서로 안보고 그냥 말그대로 흘러가듯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느낌으로 말 주고받다가 마지막에 대화한거니까! 음, 헤일리가 좋게 봐줘서 다행이야.

44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54:44

프란츠주 어서와.

음음 좋아, 질문이나 선관 일상 폭 넓게 받아!

444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56:05

>>443

일상콜?

44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56:10

헤일리주 비류주 일상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루이주도 어서와! 못 보고 말았네!
프란츠 주도 어서와!

446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2:56:54

여담이지만 유현이 좋아하는 술과 별개로 자주마시는건 스크류 드라이버 칵테일. 오렌지 주스같아서라나 뭐라나

44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2:57:06

다들 안녕하세요!

44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2:57:12

>>444 아니.... 왕녀님!!!! 좋아 선레좀 부탁해도 될까?

449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2:59:09

나...나도 일상 하고 싶었...

45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0:08

플러스 비류에 대한 무쓸 설정.

비류는 럼을 좋아하지만 하는게 하는거라서 그런지 위스키 언더락을 더 자주 마신다!

45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00:31

>>446
찾아보니 굉장히 취하기 쉬운 술이구나!
보드카랑 오렌지 주스의 조합이라니 나도 마셔보고 싶네.

452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3:01:25

프란츠주 어서와요~원래 주말의 시간은 엄청 빨리 지나가는 법이죠.. :0

>>446
스크류드라이버 루이주도 좋아해요!분명 술인데 맛은 진짜 술이라는 생각 안 들더라구요.특히 셰이커로 만들었을땐 더더욱..

45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01:37

그렇다면.. 진주 일상하실레요?

(사건의 냄새)

45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2:36

보드카랑 오렌지 주스 조합인 스크류 드라이버는 쉽게 취하지. 독주를 안즐긴다면 무난하게 즐길수 있어.

455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3:02:41

프란츠주 어서와요~

배고픈 시간이네요...

45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3:28

다만....맛있다고 홀짝대다가는...장담 못한다.

457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3:03:37

이쪽도 일상을 구해봅니다..! ὅ◡ὅ 손 비는 사람 있음 얘기해줘~~

458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03:54

(클록- 업)

>>457
돌리실레요?

459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04:03

멀티도 가능하니까.

46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4:27

점심시간이니까! 난 적당히 브런치.

다들 점심 챙겨먹으라구 ~_~

46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04:36

>>453
돌리죠! 렛츠고!

46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5:50

>>453 사건의 냄새가.....222

46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06:16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진주!

464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06:17

진이 좋아하는 술은...

그다지 진은 술을 안 마셔봐서 모릅니다.
그런데 후에 굉장한 술꾼이 될 예정

46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06:23

저도 일상...!

46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3:07:01

맞아요..!맛있다고 계속 마시다간 정말로 훅가버리더라구요 ㄷ..
아앗 벌써 점심시간이었네요 저도 슬슬 점심식사좀 하러 다녀올게요..!

46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07:02

아 근데 역시.피곤하니 일상은 무리일지도...

468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3:08:13

무리하지말아요 시엔주~ 이따 파티와 왕게임할 체력을 보존해야죠ㅋㄱ

루이주 맛점해요~

469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09:25

좋아 진은 맥주 몇잔을 마실수 있을까?

.dice 1 20. = 19

470 디트리히의 선레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09:27

아카데미에서 사고를 치다보면 여러가지 시비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다.
디트리히는 그것이 전부 장난이라고 받아들이는 성격이다. 아 저 아이들이 나와 다툼 장난을 하고 싶구나.
디트리히는 그런 것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능력의 연구 대상으로 여긴다.

오늘도 그런 날 이였다.

"오늘은 비가와서 일찍 들어가고 싶었어. 이것 봐 옷이 다젖었잖아. 너희도 나도 힘들고.."

능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벽과 붙여두고 디트리히는 옷소매로 입가를 닦았다.
하루종일 세탁기를 돌려야할 판이다. 하지만 장난을 치고 싶어하는 애들을 거부하는건 트릭스터가 할 일이 아니다.

디트리히는 발치에 쓰러져있는 다른 학생을 보며 방긋 웃은 다음 능력을 이용해 붙여둔 정신있는 학생을 향해 다가갔다.
교관은 말했다. 자비를 베풀지 않는게 첫번째라고.

47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09:48

이따가 왕게임할 기력......ㅋㅋㅋㅋㅋㅋ

루이주 맛점~!

47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3:10:08

루이주 다녀오세요!
현재 일상 관람 준비중(팝콘)

473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11:47

꺅 좋은 점심이에용(*^▽^)ノ~~~~~~~~~

47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12:17

냥냥이 귀여워. 리타주 어서와!

475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12:39

어서와요 리타주!
냥이 커엽네요!

476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3:13:15

어서오세요 리타주!

477 은 유현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3:13:27

잦은 산책. 그건 어느정도 학교내에선 황가일과는 큰 관련이 없기에 라는 이유와 근본적으로 황위계승권 포기라는 이유로 한가하기 짝이없는 상황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 능력이라고 칭하는 맹수. '심연의 파편'의 일이 있어서 이기도 했다. 생물도 아닌 능력인 녀석이 내 통제가 없으면 날뛰기에 항상 억제를 하고다닌다. 그렇기 때문일까 바깥으로 뛰쳐나오고 싶어서 안달인걸 달래줄 필요도 있어서 잦은 산책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말그대로 멍멍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능력의 결정체가 결국은 생물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골칫덩이이기때문이었다.
오늘도 당연히 변두리에서 적당히 개를 기르듯 놀아줘야한다. 한동안 얌전하게 지내려면 말이다.

단, 오늘은 뭔가 직감적으로 귀찮은 일에 직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변두리에서 별로 만나고싶지 않은 여자랑 그것도 눈이 마주쳤다.

비류 월야 일카이. 푸른빛이 도는 투명한 백색 머리카락의 길이는 짧은 단발. 그리고 맹수같은 인상의 소녀. 풀네임을 기억한건 입학하고 몇일이 지나지 않아서. 그리고 그 이름을 확실하게 뇌리에 세겨둔건, 신입생끼리의 모의전이었을까. 다만 만남은 학교 이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내가 그녀의 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었을때의 악연에 있었다.

협상에 대한 불만을 풀었다고 칼을 들이대었기에 언젠가는 응징하리라고 칼을 갈아두고 있었고, 그건 모의전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무승부로 끝난게 아쉽지만.

"멍멍이 산책이나 시키려고 왔는데, 꽤나 예상치못한 만남이네요. 안그런가요?"

언제나 미소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껄끄러워도 그건 마찬가지다. 일단은 클래스메이트다. 좋은 교우관계라는건 싫다고해서 기피한다고 될일은 아니다.

478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19:07

19잔이 나왔어..?
그 맥주잔은 무엇으로 19잔?

1 200
2 200
3 200
4 500
5 700

.dice 1 5. = 3

479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20:19

앗 디트리히주가 선레를 올렸네요.
그전에 선관은 어떤가요?

480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20:56

선관이요? 음.. 바라시는 선관이라도 있는건가요!?

481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22:36

다들 반가워용~~~~~~~~~선관이나 일상은 언제든 받고있습니다˙˚ʚ( •ω• )ɞ˚˙!!!!!

482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23:46

>>480
뭔가 순한 느낌의 진의 의외의 친구..?
그런것도 생각해봤는데 디트리히주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괜찮을거 같은데.

48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24:57

음 저는 진과는 처음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관계도 색다르다고 생각해서요..

484 비류 - 은류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25:59

비류는 장도를 들고 잠시 숨을 집중한다.

빙결이라는 건 꽤 괜찮은 용도로 사용되고는 하지만 거기에 의존하는건 좋지 않다. 비류는 꽤 오랫동안 검을 휘두르다가 조금 숨을 고르고 있던 중이였다.

귀에 박히는 껄끄러운 목소리에 여유롭고 느긋하던 그녀의 태도가 잠시 바뀌었다.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장도를 갈무리해서 검집에 집어넣은 뒤에서야 곁눈질로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 은류현을 응시했다.

"당신에게는 좋지 않은 만남이겠지. 나에게는 껄끄러운 만남이고. 안그런가."

여유롭고 느긋한 목소리에 깔린 배부른 맹수가 먹잇감의 목을 물 틈새를 찾는 것 같은 눈빛으로 류현을 응시하던 비류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가면 너머로 바라본 은류현이라는 인물은 오만했다. 소국에게 협상을 요구하는 대국 사신 특유의 오만함에 몇번이나 검 손잡이를 쥐었다가 놓기를 반복했다. 기어코 칼을 뽑아 협상이 이뤄지는 테이블 위로 훌쩍 뛰어 올라가서 칼을 뽑기야했지만.

미소로 응대하는 류현의 모습에 그녀또한 느긋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48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28:26

>>483
그런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어오죠

486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35:04

비 내리는 날은 참 좋다.
너무 내리지만 않으면 모든것이 좋은 하늘의 은혜다.

그리고 걸어가다 문득 비소리 사이에서 들려오는 다른 소리가 있다.
자연스러운 소리는 아니다. 상황에서든 배경에서든.
그래서 소리를 따라가 보았다.
상황을 보니 한명이 두명을 압도해 가는 모습이었다.
한명은 멀쩡히 서있다. 웃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즐거운건지는 모르겠다.

한명은 바닥에 누워 있었다. 이런 비오는 날씨에 바닥에 누워있으면 진흙이 옷에 묻겠지만 아마 옷에 묻는 얼룩은 지금 신경 쓸 여력이 없는것 처럼 보인다.
한명은 벽에 붙어 있는게 좋은건지는 몰라도 벽에 찰싹 달라 붙어있었다.
아니 다시 얼굴을 보니 좋아하는건 아닌거 같다.

비소리가 주변의 소리를 먹어간다.
그래서 나는 한손으로 적당히 소리를 모으며 조금 큰 목소리로 그쪽을 향해 외쳤다.

"뭐 하고 있는거야?"

487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3:40:09

"사적인 감정은 뭐 지난번 모의대련에서 많이 정리해뒀습니다. 이기지 못한건 아쉽다고 평하고싶지만요. 제 신체가 유약한게 리스크라면 리스크였겠지요."

여전히 맹수같은 분위기가 서린 여자라고 속으로 평하며, 좋지 않은 만남이전에 거슬리는 만남이라는걸 목구멍언저리까지 뱉어내려다 그만둔다. 어차피 같은 학생인데 너무 날세우고 들어도 손해뿐이다. 이율을 먼저 생각할필요가있었다.

"그래도 그때 그 가면 속 얼굴을 지금은 드러낸것이 좀 의외였습니다. 분위기로 직감은 했지만 이름까지 안뒤져봤으면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물론 거짓말이다. 목소리 하나까지 그날 칼을 들이밀었을때 잊지않고 살생부마냥 적어놓았는데 몰랐을리가. 단지 이름을 알아낸게 입학이후라는 정도였다. 그것도 사실 따지고보자면 지금은 그녀의 나라의 왕이 된 그녀의 쌍둥이 자매의 이름이 단서가 되었으니까.

"번견씨. 언니를 보필하는 일에서는 어째서 벗어난건가요? 쫒겨난건 아닐텐데. 그냥 드는 의문이랄까. 한번 물어보고싶었는데."

제 언니를 보필하기위해 수많은 피를 손에 묻혀오던 이가 어째서 학교를 다니냐는 이중적인의미도 있었다. 딱히 그녀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신경거슬리게 했을때 어떻게 반응해올까하는 자극적인 말을 사용한다.

488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40:25

흘러내리는 금발을 손으로 쓸어넘긴 뒤에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
선생님은 안일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내 이름이 가진 의미를 생각하라는 말도 하셨으니까.
손을 적당히 풀고 벽에 붙어 있는 녀석의 멱살을 잡자 누군가가 소리쳤다.
우산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내리는 중이라 그 소리가 훨씬 잘 들렸다.

나는 능력을 풀어주었다.
그러자 벽에 붙어있던 녀석은 천천히 미끄러져 쓰러졌고 나는 그 쪽으로 시선을 힐끗 준 다음 태연하게 말했다.

"으음.. 장난을 치는 중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신경 쓸 문제는 아니야. 3명의 일이라서."

저 녀석은 누구였더라? 튼튼한 몸 상태를 보면 아마도 프론트나 윙을 담당할 것 같다.
아마 같은 학년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는 누구야 그런데?"

489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3:42:21

유현의 幽(유)는 류로 발음이 안나는 한자야.
여담인데 유현(幽玄) 이름풀이는 어둠이 그윽하게 피었다 라던가. 어둡고 어둡다정도.

490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4:28

>>458
답레가 엄청 늦었지 미안 ㅠㅠ 노트북이 잠시 헤까닥해서.. 。゚(゚´Д`゚)゚。

텀이 너무 길면 하다가 중간에 샐거 같아서.. 멀티 아닐때 같이 돌렸음 좋겠어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돌리자 •́₋•̩̥̀

49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44:40

참 우산에 대해서 군요.
진은 우산을 안썼습니다.
굳이 비를 피하는 무언가를 써야 하나..? 라는 느낌이어서.
코트라던가 모자를 쓰지 우산을 쓰는 개념은 진에게는 애매해서 안 씁니다.

49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5:45

그러므로 여유가 있는 참치는 이쪽 손을 잡아주소서! ٩(๑❛ワ❛๑)و

493 디트리히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46:26

>>490
앗 노트북 괜찮아요?
알겠습니다! 다음 번으로 해요!

>>491
아하..! 알겠습니다!

49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47:59

>>492
(손을 잡는다...)

49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8:03

>>493
간신히 살렸어! 그래 꼭 다음에 같이 돌리자 ̑̑ ◝( ′ㅂ`)و ̑̑

496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49:19

>>492 ٩( ᐛ )و

497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49:33

>>494
예이! ٩(•̤̀ᵕ•̤́๑)ᵒᵏᵎᵎᵎᵎ 따끈따끈한 손 잘 받았습니다!

498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50:11

물어보니 장난을 치는 중이라고 한다.
하긴 장난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크게 다쳐 보이지는 않는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정도의 상해를 준게 아니면 괜찮다고 본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신경이 많이 쓰인다.

다시 아까와 같이 외친다.
"여기 가까이 사는 학생. 2학년인데."

그리고 다른 쪽도 물어봐야지.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른다.
바닥에 넘어진쪽은 땅바닥이 입을 틀어막고 있을거 같아 대답하기 어려워 보인다.
벽에 붙어 있는 아 이제 바닥으로 미끄러지는 쪽으로도 외쳐 보았다.
"그럼 벽에 미끄러지는 쪽도 장난치는거 맞아?"

49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0:21

>>497
따끈따끈한 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돌리시자는 거죠?

500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0:25

>>496
지쟈스 타이밍 흑흑... ˃̶᷄ ﹏ ˂̶᷄

50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1:21

>>499
두말하면 잔소리지롱 (ง ͠ ͠° ل͜ °)ง

502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1:38

>>501
선레는? 누가 할까요~???

503 비류 - 은류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3:03

역시 모의대련 때 무슨 짓을 해서라도 없애버렸어야했어.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검을 허리춤에 걸지않고 손에 쥔 채 비류는 류현의 말에 무던하게, 손쉽게 생각하면서 팔짱을 낀다.류현을 마주 바라봤다.

여전히 오만하기 짝이 없는 말투라고 평하면서 비가 내리는 쪽을 슬금 곁눈질하고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있는 줄 몰랐는걸. 그 순간에 나한테 관심을 주고 이름까지 뒤질 줄이야."

스토커는 사양이다. 영광이지만. 장난스레 덧붙히는 말에는 네가 그걸 뒤져서 알리가 없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고 눈치가 빠르다는 것을 알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일카이라는 성, 월이 들어가는 미들네임까지. 입학식 전에 알았더라면 굳이 모의대련에서 독기를 품고 덤빌 일은... 비류는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눈을 가늘게 떴다.

"닥쳐."

번견이라는 단어에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내버린 비류가 성큼 앞으로 걸어가며 류현과 거리를 바짝 좁혔다. 왕녀의 번견, 왕의 번견. 월야라고 부르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비류는 맹수가 낮게 울음소리를 내는 것처럼 목소리를 확 낮췄다.

"기숙사에 가면을 들고 나오지 않은 게 아쉽군. 안그랬으면 그 단어를 다시는 입에 못담게 해줬을텐데. 의문은 의문으로 남겨두길 바라지. 황녀님."

비류는 고개를 기울여서 조금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가 뒤로 한발 물러나며 잠시 입안으로 어금니를 맞부딪혔다.

504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3:53:36

>>500

50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3:43

빅★다★이★스 님께 맡기자구 (٭°̧̧̧꒳°̧̧̧٭)

리타주하고도 돌려보고 싶었는데 시간나면 꼭 같이 돌리자 ´;ω;`

50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4:01

왕녀님...미안해..!!!!!!

507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3:54:56

리타주가 심심하다면...
선관이라도 같이 짤까요?
지금 컴퓨터라서 멀티도 될거 같은데.

508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5:07

왜그렇게 서럽게 울어 토닥토닥.. (っ˘̩╭╮˘̩)っ

.dice 1 2. = 1

1.시엔
2.클로드

50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5:13

>>505
.dice 1 100. = 7
홀수 셴주
짝수 클로드주

51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3:55:19

응..이름 실수가 있었다. 두번 미안해!!!

51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3:56:20

????? 아 어차피 누가 돌리든 결과는 똑같았군요 선레 써오겠슴다 붕붕 =( ⊆ ^∇^)⊇

51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3:57:25

>>511
그래그래 아임웨이팅뽀유~~~ ٩̋(ˊ•͈ ꇴ •͈ˋ)و ٩

513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3:59:19

"..있잖아?"

디트리히는 밝게 웃었다 평소 처럼 장난 치듯이.
그렇게 천천히 진 쪽으로 다가간 디트리히는 손을 몇 번 털며 붉은색으로 물들인 빗방울을 털어낸 다음 목을 몇번 꺾으며 질문했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싸웠다면 어쩔 생각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나 조금 억울하거든? 난 그냥 아무생각 없는데 시비가 걸려서 싸운건데.."
"이러면 내가 완전 나쁜 사람처럼 보이잖아?"

너무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딱히 위협할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너 이름은? 나도 2학년이거든."
"난 디트리히야! 디트리히.. 공화국 출신이야! 너는?"

514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08:03

"그말은 조금 정정하는게 좋아요. 저는 그냥 뒤끝이 더럽디 더러운거니까요. 잘못송곳니를 드러낸 사람의 잘못이랍니다?"

굳이 비류가 아니더라도 걸림돌이나 자신의 기분을 망쳐버린 이가 있다면 똑같이 해주는게 상책이다. 스토킹같은 한심한 짓거리를 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유감이다.
철저하게 살생부같은 개념으로 기억해두고 복수하는걸 좋아하니까.

"아, 실례. 그런 별명 싫어했었지요. '고의'로 말한거지만 이건 제가 실수한거랍니다."

일부러한거지만 기분나쁘다면 미안한데? 라는 의미로서 사과를 하고는 다음번 이야기에는 씁쓸한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었ㄷ.

여전히 살의를 가지고 있구나하고 판단된다. 학교의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국가의 암야로서는 제거할 의향이 있다는 말이였다.
조금 그런점은 섭섭하게 여겨졌다. 충성하는 이로서는 정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일텐데. 데려갈수없는것이 아쉽다. 혈연으로 엮여서 얽메여있는데다 스스로 암야로서 활약하는이를 어떻게 천거하겠는가. 그런점이 있었기에 시기적으로 그녀의 성질을 긁어놓으려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답변을 못들은 건 아쉽네요. 요즘따라 질문에 알아서 찾으라는 이가 왜이렇게 많은것인지. 정말이지 귀찮게."

파내려한다면 얼마든지 파내지만 스스로 행동하는것은 귀찮기 짝이없다. 누구나 질문에 술술 말해버리면 좋을텐데.

515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08:15

귀찮아. 귀찮아귀찮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렇지만 훈련은 해야지! 저주를 다루는 방법도, 연습은 해야지! 그렇게 해야만 해! ......그런고로 이번에는 연습이라는 명목으로 훈련장에 갑니다. 오늘은 불가사리 모양의 큰 쿠션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여기저기를 뒤져가며 찾은, 사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물건입니다.
그래봤자 불가사리지만요. 아무튼 불가사리모양의 100cm쯤 하는 큰 쿠션을 몇 개, 손수레에 넣고 훈련장에 갑니다.

"흐아아......"

보기보다 가벼워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무거웠습니다. 이제 도착했으니 훈련장의 구석진 곳에...

가려는데 쿠션들을 옮기느라 신경을 쓰지 못해 부딫혔습니다. 다행히도 손수레와 부딫혀 교통사고(?) 가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단 사람과 사람이 부딫혔으니 충격은 있겠죠.

"...죄송합니다!"

51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10:40

점심 먹고서 갱신해요~

51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11:21

루이주 어서와요!

518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13:24

그렇게 물어보지만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것 같다.
아니 그냥 대답할 기력이 없는거겠지?

목을 풀면서 다가온다. 싸움하는동안 피로가 쌓인듯하다.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싸움이 벌어지면 그전에 몸을 잘 풀지 못하니 그 후라도 푸는게 좋다.
남자아이는 다가와서는 물어본다.

"싸운건 별로 상관 안 하는데. 싸움이후를 물어보려고."

"정당한 이유로 싸운거면 그냥 놔두려 했지. 아니면 한쪽이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면 말리려고."
억울하다는 소리에 나는 아 그런건가. 하면서 깨달은 얼굴을 했다.
아까 장난이라 했는데 지금은 시비라고 한다. 그러면 분명 그거다.
"시비가 걸렸는데 장난을 친거면... 아마 더 광분해서 달려든게 아닐까? 싸움을 하고 싶어 하는사람에게 익살스런 모습은 도발하는것으로 받아들여지거든."

그런거면 억울할만하다. 이해가 갔다.
"난 진. 좀 먼데서 왔는데."

519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15:23

리갱이에요~

520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16:07

>>507 헉 그래도 되나요??????( ˙ε . )

52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16:45

헤일리주 어서와요!

522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16:52

다들 어서오세요( 'ロ')/'ロ')/'ロ')/'ロ')/!!!!!

52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17:25

시엔주 반가워요!헤일리주 어서오셔요~

524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19:06

다들 안녕~ 주말이라 그런가 북적북적하네요~

52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19:07

>>520
물론물론. 선관 짤까?

526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0:44

"나또한 정정하지. 명백하게 언니에게 해를 가할 거라는 판단이였다. 짐승은 함부로 물어뜯지 않아."

난 근본없는 개는 아니거든. 비류는 비스듬히 미소를 지어보이며 유현을 향해 여유롭게 대꾸했다.

철저하게 왕을 위해 움직이고 왕을 위해 암야로서 활동한다. 미들네임 한번 거창하게 잘지었다고 생각하며 비류는 제 새하얀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넘긴다. 고의로 말한 거라는 유현의 말에 언제 공격적으로 말했냐는 듯이 여유롭고느긋한 태도로 대답한다.

"고의로 말했다는 거에서 실수라고 말할 수 없는 거 알아?"

마치 내가 너를 고의로 죽였는데 실수였어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잖나? 라고 덧붙히면서 비류의 손이 오른쪽 귀의 귀걸이를 매만졌다. 무희들이 알면 난리치겠군. 죽으라고 할텐데.

명백하게 국가를, 아니 자신의 언니를 위협한다면 죽일거라는 뜻을 내포하고는 비류는 다시금 팔짱을 끼고 바라본다. 자신은 여전히 이 왕녀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고의로 그런 호칭을 불러댄 건지.

"사회성이다."

비류는 팔짱을 낀 채 유현의 질문에 아주 뒤늦게 대답했다. 여전히 존대는 없었다.

527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4:21:04

"싸움이후? 음 아마도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내가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최대한 말로 해두고 싶지만 다음에도 이러면 나도 곤란하거든. 이사장님에게 더이상 근심을 주고 싶지도 않고."

"음.. 장난이 나쁠려나? 억울하네.. 재밌지 않아? 장난이란거. 난 진짜 재밌는데 당하는 사람은 별로인가봐"

장난을 자주 친적이 없던걸까? 디트리히는 이질적인 말을 하며 손을 털었다.

"응 이름이 진이구나. 아무튼 반가워."
"착한 사람이네! 다른 사람을 신경 쓴다는건 여유가 없으면 하기 힘든건데 말이야. 그래 너 나와 친구가 되어줄레?"
"뜬금없지만.. 난 친구를 많이 만들고 싶거든"

선생님도 나한테 그러라고 하셨어.

52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1:24

루이주 어서오라구

529 클로드 - 시엘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2:24

훈련장 구석 한자리에 쭈그려 앉아 방패를 닦는다. 이런 땀내나는 공간은 질색이지만 가끔은 장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녹이 슬어버리니까. 이것만큼은 간신히 아버지한테 두들겨 맞아가면서 잡은 습관이다.
방패를 닦아낸 천을 내려놓고 맨들맨들하게 잘 닦인 전면을 들여다본다. 거짓말좀 보태서 거울로 써도 문제 없을 정도인걸. 그렇게 혼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검신이 길다란 장검을 닦아내고 있을무렵이었다. 바퀴 갈리는 소리가 날때부터 귀를 기울였어야하는건데. 불시에 옆으로 다가온 손수레가 옆구리를 톡 찌르자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리다 그만 들고있던 칼을 떨군다.
다급히 손을 뺐기에 망정이지 만약 칼날에 그대로 팔이 닿았다면 오늘 제법 피좀 봤을것이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화를 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그렇지만 그는 묵묵히 칼을 들어올린다.

"아아. 괜찮아."

다치진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에도 잘도 이곳을 찾는 애들도 있구나 싶었다. 일부러 빈 시간을 찾아서 들어온건데 우연찮게 마주치는 사람도 있고.
같은 학년은 아닌것 같다. 처음보는 얼굴이었으니까. 1, 2학년생이겠지. 정말로 괜찮다는듯 얼굴에 미소를 띄워보이기까지 했다.

53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23:47

리타주랑 비류주도 반가워요~!

>>524
아무래도 그런것 같네요..이것이 주말 파워...!

53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4:54

파....란....날....힘이......샘솟는당...... ୧( ⁼̴̶̤̀ω⁼̴̶̤́ )૭

53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5:08

헤일리주도 어서와

533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26:12

>>525 네네 물론이죠! 선관스레로 가있을게요!!!\( ˙▿˙ )/

534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28:10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이 짤을 쓰게 되겠죠..ㅠ

53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28:43

>>534 (때림

536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28:50

기야아아아아악........ 당장 그짤치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7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30:34

"그일을 말하고자한다면 그냥 기분이 나빴다라고 어필하는 의도였는걸요. 전혀 위협될 구석이 없었을텐데요?"

칼을 들이밀 정도는 아니였다고 나는 기억하고있기에, 이를 가는것이다. 상대에 대한 비난은 하지않았다고 자부한다. 대국과 소국차이를 읆조린게 문제였다면 문제였겠지만.

"음. 말하고보니 그렇데요. 모순덩어리의 실수였습니다. 일부러 말한건 맞는데, 그렇게 기분나빴냐 라고 직접적으로 말할걸."

사실 의도는 그런 말이었다. 일부러 죽였는데, 니가 죽을줄은 몰랐네? 라는 의미였으니까. 무서워라. 자기 언니가 키워드로 나오면 사람이 바뀐다. 아니 그쪽이 본성이겠지만.
내가 지나칠 정도라 평한다면 심각한거라고 본다. 내 자신조차 지나친 인간이라고 느끼고있는 실정이니까.

"암야가 양지를 알면 되려 단점이 늘어날텐데. 누구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너그로운 사람의 의도겠군요. 손에 피를 묻히는걸 그만두게 한다는 의도였을테니."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아니였다. 음지의 인간을 양지로 빼낼만큼 그런 일을 시킨 사람이 순하고 유하다라고 말하고 싶은거였다.

"일단은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았습니다. 저도 사교성증진이나 모범이 되기위해서 황가에 먹칠하지 않기위해서 이 학교를 다니는 것이니. 피차 다른 입장은 아니군요."

538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0:38

>>535 >>536
우웅~?☆주마알?그게 모에여? >-<♡(맞을짓

539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1:02

....짤 어디로...?

540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31:43

월요일

541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32:35


54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32:49

ㅂ ㅓ틸수가 어벗다..........

54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3:57

>>540
!!!!!!!!>☆<

544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34:34

월요일.................

54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35:48

ㅎ......

546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4:37:14

547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37:32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알려준다. 괜찮다고 본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 힘이 있다면 보여서 나쁠건 없지."
요즘 문학책을 많이 읽으니 이제 꽤나 인용할줄 알게 된거 같다.

"장난은 재밌지. 그렇지만. 그래. 상대를 고양시키는것은 장난. 상대를 격양시키는것은 도발이다."
그말을 하고 나니 뭔가... 다른것을 느낀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싸움을 바란다면. 그래도 되겠지. 그래 반가워."
하고 손을 내밀었다. 어쩌면 싸움을 바라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 다들 알아채는데 내가 너무 늦게 생각한건가?
아니 그냥 정말 장난이 좋은걸지도 모르겠는데.
방금 만났으니 모른다. 첫말에 사람을 알수 있을리가 없다.
알고 지내다 보면 알겠지.

"친구? 그래. 그런데 친구를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아?"

548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38:12

"어, 그으... 잠시만요. ......다치실 뻔 했잖아요. 그러면 전혀 괜찮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제정신 안 차리고 다녀서 죄송합니다......!"

가만히 당신을 보며 그렇게 말한다. 그러곤 이윽고 어버버버거리다가 손수레를 끌고 최대한 구석진 곳으로 간다. 피해가 되지 않게끔.
그러곤 불가사리 쿠션을 꺼내더니 구석에 밀어놓고 불가사리 인형을 만든다. 불가사리 쿠션과 똑 닮았는데 크기만 축소한 것 같다.

"......그러고보니까 그 쪽은 누구신가요?"

구석에서 당신을 향해 말한다. 왼손에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불가사리 인형을 찌르기 위한 가위를 든 채로.
그러다가 제가 가위를 든 모습을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위험하고 불안한 인물로 보일지 모른다 싶어 가위와 인형을 등 뒤로 잽싸게 숨긴다. 등 뒤로 숨겨두면 뭔가 마음이 편하다. 그렇게 하면 내가 등 뒤에서 뭘 어떻게 해도 등 뒤를 보지 않으면 모를테니까. 그럴테니까.

"저는 2학년이고 시엔 아나테마라고 합니다. 17살이에요. 방금 전에 저 때문에 다치실 뻔 한 것 때문에, 그...... 나중에 사례? 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름을 이렇게 갑자기 물었어도 되는걸까? 안돼는거였겠지? 안됄 것 같은데.
역시 혼나지 않을까 싶어 몸을 살짝 움츠린다.

549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38:27

왜ㅋㅋㅋㄱ왜 다들 자학하고있는거에요ㅋㅋㅋㅋ

55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3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익스트림-월요빌런이 된 기분이에요 3_3

551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41:07

"명백하게 과한 행위였다는 것은 인정하지. 허나 사과는 하지 않겠다."

피차일반. 대국과 소국에 대해 비꼬듯이 오만하게 말한 것도 그리 좋은 행위는 아니였지만. 그리고 그 뒤에 언니에게 혼나기도 했고. 조금은 기세가 사그라든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노을색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비류는 유현의 말에 대꾸해보였다.

"당신, 어디서 성격 좋다는 말은 못듣겠군."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비류는 혀를 한번 가볍게 차며 직설적인 말에 모호한 농담이 아닌 직접적으로 비난이 아닌 비난을 한다. 소국과 대국의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 것이다.

"글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내가 가면을 벗는 일은 없을거다. 여차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릴테니."

긍정적으로 말하는 듯 했지만 비류는 충분히 그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비스듬히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팔짱을 풀어 검을 자신의 허리에 채웠다. 상대의 직위를 알면서도 신경쓰지 않는다. 신앙이며 숭배였다. 신이고 빛이였다. 양지는 이미, 알고있다.

"그런 성격으로?"

55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42:12

왜 다들 자학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42:26

이아나주 갱신!

파티에 어울리는 브금 알아둬야징...

554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43:20

이아나주 어서와요~

55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43:48

비류 애는.... 왕녀님한테도 선배한테도 야자트고.. 답없는 시스콤이로군!(자학

556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4:44:33

"힘을 보인다고? 으음 힘은 숨길수록 매력있는거야.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 아끼고 숨겨야지."
"흉기를 들고 있는 것 보다는 숨기고 있는게 찌를 때 더 강하게 들어오는 법이야."

양팔을 벌리며 자기의 이론을 말하지만 그건 딱히 소용 없는 것 같다.
아무튼 디트리히는 진이 내민 손을 잡고 위 아래로 크게 흔들어 주었다.

"반가워 진! 이제 우린 친구야!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람이 몇마디만 하고 친구라고 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친구라는 건 깊이와 상관없지 않을까? 가 나의 주관이야."

이사장님 보고 계십니까! 당신의 애제자 디트리히가 또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잘했죠 저?
선생님 보고 계시나요? 저는 선생님의 명령을 잘 이행하고 있어요.

55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44:34

이아나주 어서와요!

558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45:58

이아나주 어서오셔요~
저는 잠깐 별원좀 다녀올게요 ㅠㅡㅠ..감기인지 뭔지 몸 컨디션이 영 별로라,점심도 먹는둥마는둥 했었네요..갔다와서 선관이랑 일상 구해요~

55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46:19

이아나주 어서와!

560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46:38

루이주 아파요..? ;-; 조심히 다녀와요~

56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46:52

루이주 아프지 마시구...... 잘 다녀와요!

56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47:10

루이주 병원 갔다오고 날씨가 그러니까 감기일지도 모르겠네! 조심히 다녀오라구.

563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48:18

아고고... 조심해서 다녀와 루이주!

564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4:50:43

병원을 별원이라고 오타낸 루이주는..바보멍청이..ㅠㅡㅠ
다들 걱정 감사해요..조심히 다녀올게요!

565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4:51:44

"그렇구나... 맞는말이야. 최대한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힘을 과시할필요는 없지."
결국 누구냐에 따라 다를 뿐이다. 명확한 기준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걸 찾으면 되겠지.
몰래 다가가 사냥 삵과 거대한 물소가 사는 기준이 같지 않을것이다.


"이상하지만 친구라는게 그렇지. 친구란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이해해주려 하는게 친구라고 생각해."
이렇게 친구가 한명...? 늘었다.

"그나저나 저기 비맞고 있는 두명은 안 움직이는거야?"

566 테오도르주 (9794255E+5)

2018-05-12 (파란날) 14:53:18

앗...아아...팩트 너무 아파요

지인들이랑 밥먹고 집가는길! 이벤트 참여 가능할거 같다!

567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54:44

이벤트.... (알바)(흐으릿)(눈물)

568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55:14

아무튼 어서와 테오주!

569 클로드 - 시엔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4:55:42

"아, 나 진짜 괜찮음."

걱정으로 시작해 걱정으로 끝날까 처음부터 단호한 얼굴로 이야기한다. 사실 조금 놀라긴했지만. 어째서 저쪽이 훨씬 더 놀란것처럼 보인다.
이제 장비도 적당히 손봤겠다 커다란 방패와 검집에 들어간 장검을 들어올리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경황이 없어서 보질 못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작아보이는 아이다.

"2학년 애였구나. 난 3학년."

학년은 1년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어째서 나이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뭔가 괜히 자책감이 들었다. 이름을 들으니 조금 알것같기도하다. 애들 대화 사이에 한두번정도 들었던것 같기도하고.
조금 정리되지 않은 표정에 무언가를 숨기듯 뒷짐을 진 양손. 마치 죄를 지은것이라도 되는듯 구는 후배의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나중은 너무 멀고. 지금 당장 필요한것 같은데. 아아. 목마르다."

장비함에 물건을 집어넣으며 그렇게 장난스러운 말과 함께 흐느적거리는 걸음으로 출입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570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56:00

"동감입니다. 저도 잘못한거없거든요. 후후후.."

애초에 무리한 조약이라는걸 알아서, 그 불만을 토로한것이 화근이었다. 소국입장에선 불리하다고 느껴도 이상하지않았리라.

"괜히 망나니 황녀라고 불리겠습니까. 황위계승을 포기하고 로머가 되서 그런 오명이 씌어버렸지만 더러운 소문을 내뱉는걸 말로 짓밟아버리니까 더욱 굳어지고 말았어요. 성가셔라.
무엇이 저를 이렇게 까지 만들었는지는 말해주고싶지않지만, 그럴 사유가 있어서 가시를 만들었답니다. 안그러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잖아요. 당신의 언니 대신에 가시로서 활동했다면 잘 아실텐데."

심정을 이해하라는 의미는 아니였다. 애초에 되고싶어서 이런 성격이 된건아니다. 근본적으로 다시태어났을때, 그 빌어먹을것이 내 감정을 가져가버려서 이런 성격이 될수밖에 없었으니까 말이지. 상대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언젠가는 부숴버린다. 그리고 누구도 믿지않으며 스스로의 감정에 휘말려서 살아간다. 결락된 인간의 말로다.

"결국 음지의 인간은 양지를 동경할뿐이지 양지가 될수는 없다는 말인걸까요? 잘모르겠네요. 스스로 양지가 될수없다고 고정관념을 세워버린건 아닐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에 근본적으로 그녀를 이해할수는 없지만서도, 그렇게말하는 자신도 고정관념. 망령에 씌어있는듯한 속박의 감정에 얽메여있다는 것이 자학적 고통으로 느껴졌다.
그러니까 상대를 비꼴수밖에 없는 것일까.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여기기에 그녀를 사람으로서는 좋은 인재라고 생각하면서도, 대조적으로 혐오적인 감정을 말할수밖없는 동족혐오가 느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어머, 지금은 가시를 드러낸 말이잖아요? 사적인 감정을 들이밀정도면 나름 친근감을 표시하는겁니다. 저는 상대할 가치를 못느낀다고 생각하면 비즈니스적으로밖에 말안해요. 되려 당신은 취급이 좋은겁니다. 황녀라는 이름에 현혹되서 모이는 개미같은 자식들을 논하자면,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 직위랑 이름에만 현혹된거일테니까."

57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4:56:00

테오드르주 어서와!
>>567 앗...아아.... 이아나주..(토닥

572 디트리히 - 진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4:56:03

"음.. 뭐 알아서 일어나지 않을까?"

디트리히는 머리를 긁적이며 빗속에서 방긋 웃었다.
이윽고 그는 잠시 몸을 털더니 진에게 다시 웃어보였다.

"난 이만 가볼게 진.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 다음에도 만날 기회가..음 보니까 금방 실습이네?"
"그 때 보면 되겠다. 나도 프론트 거든. 진도 프론트 맞지? 그때는 잘 부탁할게"

아바돈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프론트.
디트리히는 그 포지션에 흥미를 느낀다.

아무튼 디트리히는 이야기를 끝내고 잠깐 손을 털더니 그대로 가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뜰려고 했다.

//슬슬 막레 부탁드릴게요!

573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4:56:28

오랜 방황과 점심밥(??)을 거쳐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74 테오도르주 (9794255E+5)

2018-05-12 (파란날) 14:56:34

감싸합니다!
오늘 파티 복장은 어제 나왔듯이 여우잠옷 입는걸로 해야징!

575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4:56:41

성격최악을 스텟으로 평가하면
유현이 톱을 먹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576 테오도르주 (9794255E+5)

2018-05-12 (파란날) 14:57:11

자,그럼 일상 돌리실분 계십니까아

57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4:58:51

>>576 이제야 잠이 깬 저와 돌리시겠나요..?

578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58:51

어서와 프란츠주!

579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58:54

>>576 카페에서의 리벤지 어때요?(콕콕)

580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4:59:26

>>574
!?!?!?!??!?!?? 진짜로 여우잠옷이에요!???!?!?(두근)

581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4:59:35

그럼 나도 일상을 구해야겟군...!!

582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4:59:44

아앗....늦어버렸네요~

58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00:12

헤일리주와 이아나주가 하시는 건 어떠신지?

584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01:21

헤일리주만 괜찮다면 혹시 이아나랑 돌릴 수 있어?!

585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01:31

안녕하세요!
왠지 쪼그라드는 기분.. 잠을 너무 많이 잤나봐요××

586 테오도르주 (9794255E+5)

2018-05-12 (파란날) 15:02:27

>>577 그럼 가자구!

여우잠옷의 복선을 깔기위해 프란츠랑 돌리는 장면도 필요했으니 말이지!

>>579 미안하지만 프란츠주가 먼저 손을 들어서...

>>580 왜 (두근) 이 나오는건데에에에에

좋다! 프란츠! 그럼 선레는 부탁하지!
프란츠랑 테오도르 둘이서 파티 준비하는 장면으로 부탁해도 될까?

58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03:20

>>586
여우잠옷 입은 테오도르 기여울 것 같으니까요!!!

588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03:53

>>586 넵++ 최대한 빨리 써올게요..!

589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04:03

(그러고보니 파티의상 준비 안했ㄷ....)
(고민)(머리깸)

590 진 - 디트리히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5:05:27

"그런가. 어쩔수 없지."
하고 잠시 쓰러진 두명을 보고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곧 실습 이지. 그럼 그때 또 만나겠네. 나도 프론트 일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아마 그렇겠지."
진형에 대해서도 배웠다. 아마 나는 프론트에 가장 가까울거다. 윙쪽에도 조금 들어가는 정도.

"그럼 가봐. 나도 가볼테니까."
하고 나도 빗속을 걸어 내길로 간다.
그럼...
/막레! 수고했어요!

591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06:07

수고하셨어요 진주!

헤헤 프론트 많아! 짱마나!

디트리히가 이직을 해야.. (디트리히 : 할게 없는데에..)

592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5:06:21

>>584 전 괜찮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593 테오도르주 (9794255E+5)

2018-05-12 (파란날) 15:06:35

>>587 착각한 것 아닌가? 시엔주?

테오도르는 여우 잠옷을 입어서 더 귀여워지지 않으니까.
원.래.귀.여.웠.다.

앜 내 손발

>>588 지하철이니 천천히 써주어여

59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06:55

심심하니 시엔 파티복장을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글레이징 기법으로 그렸습니다.
제가 글레이징을 싫어하지만 연습으로 그렸습니다!!!

595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07:35

>>592 내가 선레를 해봐도 될까...? 사실 해보고싶은 상황이 있어서!

596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09:23

"그럼 서로 그런걸로 해두지."

두어개 풀어놓은 셔츠 안쪽으로 보이는 피안화 문신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 비류는 특유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목소리와 태도를 유지했다.
차라리 그런 식으로 파탄을 내어버린 게 나았다. 애초에 불평등한 협정이였으니까 말이다. 그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은 언니랑 대화도 못해봤지만. 그 날을 생각하자 조금 비류의 눈이 흐려졌다. 세상에 일주일씩이나 한마디도 못했다. 비류에게 중요한 건 그거였다.

"망나니 황녀라니. 몹시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앞으로 나또한 그렇게 부르도록 하겠어. 영 유현이라는 이름은 입에 붙질 않아서 말이야. 그리고 그런식으로 만든걸 궁금해하지도 않으니 걱정하지 말지. 허나 그 말에는 동의해. 의견이 맞는다는 게 껄끄럽기 그지 없어."

가시를 세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나의 종교를 위해서 자신또한 송곳니를 드러낸다. 그런 이야기이다. 장벽 위에서 시체를 발로 굴려 바닷가로 떨어트리며 자신은 웃었다.

"해석하기 나름이야. 망나니 황녀. 방금 너가 한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마. 그럴 사유가 있었기 때문이야."

비류는 근본적으로 언니이자 왕인 그녀를 향한 애정을 넘어선 숭배와 맹목적인 충정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황위 계승권을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은 제국의 황녀다. 썩어도 지배자라는 것이다. 비류가 모호한 농담을 하며 비스듬히 미소를 짓고 여유롭게 어깨를 한번 들썩였다.

"그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다니. 영광인지 아니면 기분이 더럽다고 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서지만 나또한 너에게 가감없이 송곳니를 드러내도록 할게. 걱정하지마. 물어뜯지는 못하니까.이래뵈도 입학하면서 목줄이 매여있는 처지거든. 망나니 황녀에게 친근감이 섞인 가시돋힌 말이라니. 재밌군."

성격이 나빠. 너 말야. 덧붙히는 비류의 말에는 예의 그런 태도가 묻어났다.

59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09:54

>>593
테오도르의 귀여움을 x로 가정하죠.
여기에 여우잠옷의 귀여움을 y로 가정합시다.
xy의 값은 무한대이니 x 또는 y, 혹은 그 둘 다는 무한대입니다. 그런고로 테오도르는 귀엽습니다.

598 헤일리주 (1296179E+5)

2018-05-12 (파란날) 15:10:46

>>595 아 그럼 부탁할게요~

59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12:08

다들 어서오라구!

유현이랑 비류 일상이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데(돌리는사람) 성격 나쁜 사람이라면 비류도 빠질 수 없지!

600 프란츠 - 테오도르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14:23

기숙사 안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활발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다른 날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이유를 묻는다면, 오늘 저녁에는 특별한 파티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할수 있다. 그 때문에 프란츠와 테오도르는 한자리에 모였고, 파티 준비라는 명목으로 방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다. 로렌스는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있으니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나오지 않을것이다.

" 그럼 뭐부터 준비해볼까요? "

그가 테오도르에게 물었다. 방의 한구석에는 뭔가 이것저것이 담긴 봉투가 놓여져있다. 아마도 내용물은 파티용품이 아닐까. 봉투가 터질 정도로 빵빵한 것을 보았을때, 돈이 꽤나 나갔을 것 같기도 하다. 봉투의 입구 사이로 언뜻 폭죽 비슷한 것이 보인다.

" 의상이라던가, 특별히 가지고 갈 것도.. "

그는 봉투를 바라보며 자신의 두 손을 마주 잡았다. 그 안에 뭐가 준비되어 있을지는 열어봐야 알겠지만, 마치 굉장히 특별한 것이 있는 것처럼 그는 즐거워보이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이쯤되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지.

60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5:16:13

수고했어요 디트리히주!

602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5:17:00

가까운 병원이 문을 닫아서 어쩔수없이 약만 갖고 돌아왔네요 (._.)
일상이나 선관 구해요~는 이미 다들 일상 돌리고 계시네요..ㅠ

60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17:31

진주 디트리히주 수고했다구~.~

60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18:19

>>602 선관이라면 가능해!!! 어때? 느긋하게 생각해줘~_~

60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18:50

그리고 루이주.... 약 꼬박꼬박 챙겨먹으라구!

60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5:18:55

맞다 그리고 루이의 파티의상은 이거+페도라 입니다~

60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19:44

다들 파티의상도 준비하는거야?!
우와.. 본격적이야. 역시 로열 블러드는 다르구나!

60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19:59

옹옹 루이 멋진걸!

60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21:06

>>607 곧 죽어도 본국 제복인 비류는 조용히 입을 다물겠어.. 파티의상도 제복일걸..

61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21:12

루이주 어서오세요! 헉 약이라니.. 괜찮으신가요..?
>>593 그럼 평소 빠르기로..(곰손)

61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21:19

헉 루이 멋져...!

612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22:55

"그런가요? 음. ......뭐 그럼 다행이지만. 아무튼 그럼 선배님이라고 불러야겠네요!"

방실방실 웃더니, 이내 출입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 조금 고민하다가 그리 큰 손수레도 아니었으니 그냥 내버려두고 물건들은 나중에 다시 찾으러 오기로 합니다.

"아무튼 그러면 뭐라도 사 드릴까요? 주스라던지 음료수라던지......"

가위는 다시 주머니에 넣고, 그 전에 만들었던 불가사리 인형은 그냥 없애버렸다. 그러는 편이 간편하니까.

"근처에 카페같은 데를 가도 좋고요. 어디로 가실래요, 선배님? 그리고 이름은요?"

가만히 당신을 보며 묻는다. 으음, 역시 이건 아닌가. 아닌가? 맞나? 물어도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의사소통이란 어렵네.

613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5:23:00

막레로 친건가 ´•ω•̥` 시엔주 수고 많았어~

614 모바캡 ◆SFYOFnBq1A (5457993E+5)

2018-05-12 (파란날) 15:23:27

모바캡은 두 백화점에서 층을 넘나들며 길을 잃은 끝에 겨우 식사를 할 곳을 찾아냈다! 인 것입니다...

식사하고 나서 빵이랑 케이크 사서 돌아갈거야...

615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23:39

몇 일 전부터, 이아나는 본의아니게 애먼 사람 한 명을 스토킹하는중이였다.

'아니면 어쩌지... 아니.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앞머리로 눈을 가린다던가 하는 것은 패션일지도 몰랐다. 굳이 하나 더 말하자면, 요 몇일을 가만히 지켜본 무뚝뚝함도 그냥 성격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고 해야할까? 이아나는 몇 일 전에 정말로 우연히 학교에서 지나가다가 처음 본 새파란 머리에, 하얄고 마른 그녀를 보고 이상한 기시감을 떨칠 수 없어서 계속 그녀를 졸졸 쫒아다니며 물어봐야 할지 말지를 고민한것이다.

'안녕하세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혹시 혼혈이신가요? ...아냐아냐. 이상해... 바로 이상한 취급을 할거야!'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하지?'

라고 고민하던 차, 이아나는 결국 그녀의 방-세상에 이아나 도대체 무슨 짓을-에 그녀가 들어가는 것 까지 멀거니서 스토킹하게 되자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방문을 똑똑 두들겼다.

61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23:47

>>609
제복 비류도 보고 싶은데..
가면 비류도 보고 싶고..

그럼 파티 때 비류는 뭘 입고 오나요!?

617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5:24:00

>>604
헉 그럴까요..?약 얼른 먹고서 임시스레로 가겠습니다..!

61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25:35

아니 캡....? 길을 잃었다고...? 어 그래도 밥 먹을 곳 찾아서 다행이야!

옹옹 맛난거 먹으라구

61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5:25:44

가 아니었나봅니당.. ( ´・ш・)و

>>614
캡틴 하이하이! 날씨가 이래서 정신없겠다 •̀ᴗ•́

620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5:25:57

"번견이라고 불리기 싫은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같은데, 저도 비류라고 부르기는 싫다고 일부러라도 말할겁니다. 그냥 서로 날세울만한 단어로 부르는건 지양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차라락 거리는 소리를 내고 종이쥘부채를 펴서 얼굴을 가렸다 접는다. 일시적으로 짜증나는 표정을 지은걸 가다듬기 위함이었다. 번견이라고 놀렸다고 지금 되갚아주는거냐..
공감가는 이야기는 제법 있는 모양이지만 이런점이 으르렁거리게하는 원흉일지도 모르겠다. 내 잘못도 많지만.

"피차 비밀을 많이 간직해두고 있네요. 이바닥에선 안그런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가령 내가 모든 아바돈을 쓸어버리기 위한 극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누구앞에서 드러네겠는가. 그건 정말로 내 아군이라고 생각될인간이라도 쉽게는 이야기하지 않을것이다.
실종사건의 건도 그렇다. 그걸 알고있는 황가에서도 완전한 진실을 알고있는것은 몇되지않는다.

"당신은 내가 못가진것을 가지고 있으니까, 적어도 가치를 인정하고 있답니다. 저는 개는 싫어해서, 목줄이 묶였다 하더라도 가시로 쿡쿡찔러서 약올리고싶거든요. 가지지못하는 남의 사유물인게 아쉬워요. 가질수있었다면 좀 더 친해졌을텐데."

방향이 어떻게되었던 충신으로서의 확고한 신념은 내가 가지지못한 물건이다. 본능에 휩쓸리는 존재로서는 탐날수밖에. 시기하면서도 탐욕스러운 눈치를 슬며시 보였다 부채속으로 가렸다.

621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26:22

캡틴 화이팅이에요!
피곤하실텐데.. 힘내세요!

62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26:32

어서오세요 캡틴! 케이크.. 맛있겠네요+.+

62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26:52

캡틴 어서와요! 길을 잃으셨다니... 그래도 밥 먹을 수 있어 다행이네요!

그리고 클로드주 답레 늦어 미안해요ㅠ

62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27:07

>>616 비류: 제복. 무려 언니가 입학한다고 새로 맞춰준 본국 제복.

>>617 헉..! 관계는 천천히 생각해줘! 무리하지말라구 루이주ㅠ

625 두려움을 극복한 프론트윙 인디고 키트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5:27:15

“저기 있다! 모두 전투 태세 갖춰!”

편대장이 부르짖는 소리가 귓가를 때린다. 싸움터 냄새…. 아바돈이다. 구역질이 식도에서 솟구친다. 피비린내와 화약 냄새로도 지울 수 없는 저 더러운 악취…. 녹슨 쇠라고 해야 하나, 썩은 시체인가…. 아바돈이란 사실 별 냄새가 나지 않지만, 근처에만 있어도 그런 향이 나는 느낌이 든다. 어쩔 수 없다. ‘전장의 향기’ 따위 단어로 미화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전투 태세다. 순간 싸움터는 싸늘해진다. 이백 미터 앞에 사냥감이 있다. 수십 명이 동시에 침묵했다. 아바돈은 이미 우리를 눈치채고 있을 것이었다. 중급이나 되는 녀석이라면 말이지. 땅에서 부글부글하고 검은 연기가 끓는다. 저기서 졸개들이 나온다.

수호병과 공격수, 거기에 치유 전담이나 브리지까지 갖춘 어엿한 팀이라도 전투 직전에 꿈쩍없이 얼어붙는 경우가 왕왕 있다. 프론트가… ‘우리’가 얼어붙어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 프론트들의 싸움에 필요한 건 처음 달려나갈 용기다. 가끔 전방에 서서 뒤를 바라보면, 장총이나 인챈트된 활 같은 것을 지닌 후위대가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볼 때가 있다. 프론트가 빨리 달려나가 주길 바라는 것이다. 프론트는 움직이지 않는다. 신호가 있기 전까진, 뒤에서 부추기기 전까진 달려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몇 번 본 해프닝이지만, 시사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겁먹지 말고, 소환수 조심! 측면을 제일 조심해라. 돌격!”

그러나 나는… 이제 그러지 않는다. 수신호와 함께 프론트 대원들이 달려나갔다. 물소 떼가 돌진한다. 개중에는 나 같은 늑대가 몇 섞여 있다. 프론트윙. 공격수지만, 수비도 겸할 수 있어 프론트와 함께 전방에 서는 로머 말이다. 뒤에서는 목줄이 풀린 검은 개들이 송곳니를 세우고 달려오고 있다. 검은 연기가 뭉치며 끔찍한 무언가가 되어 물소들을 할퀴기 시작했다.

팔을 뻗고, 바닥에서 허공을 향해 손바닥으로 길게 호를 한 번 그렸다. 궤도를 따라 흙이 가시가 되어 솟구치며 졸개 아바돈들의 턱과 팔을 꿰뚫었다. 측면에서 괴성과 함께 한 무리가 몰려오자 흙을 녹여서 벽을 세워 우리 프론트를 감쌌다. 무거운 것들이 벽에 부딪혀 구르는 소리가 들렸다. 땅과, 불타 쓰러진 나무들, 바위, 적 아바돈의 육신…. 모든 것이 내 전장을 위한 재료다. 다리에 힘을 실어 선두로 달려나갔다. 창날의 끝이야말로 가장 큰 바람을 맞는다. 아바돈들이 발톱을 세우고 내게로 온다. 그러나 두렵지 않다.

작은 아바돈 하나를 통째로 녹여 몽둥이로 만들고 허공에서 곧장 잡아챘다. 아바돈들의 갑피를 녹여 하나씩 박살내며 질주했다. 떼구름처럼 한 무리가 또 덮친다. 몽둥이를 내던지고 맨 앞 아바돈의 머리통을 손으로 붙잡았다. 물컹한 감촉, 역겹다. 한순간에, 줄지은 아바돈 떼가 녹아 바닥에 흩어졌다. 본체들이 흐물흐물해진 형체를 유지한 채로 바닥에 우수수 떨어졌지만, 이윽고 뒤따르는 로머들의 발에 밟혀 모조리 으스러졌다.

목표물이 가까워진다. 살갗을 모조리 찢어 버릴 듯이 포효하지만, 나는 이제 두렵지 않다. 모든 것을 녹이고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부터 그랬다. 아끼던 전우들이 죽었을 때부터, 더 이상 하마르에서 아브니르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 때부터, 아군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바돈을 죽이는 것에서 더 큰 기쁨을 발견했을 때부터….

626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5:27:39


"만약 티엘린을 졸업하고 정식 로머가 된 인디고 키트가 모종의 사유로 브리지가 아니라 프론트에 서게 된다면 어떨까?" 라는 IF 스토리입니다!!

사실 괜찮은 목떡을 찾았는데 분위기가 평소 인디고랑 안 맞는 것도 있고, 오늘 고양이잠옷+안경을 입힐 테니까 망가뜨리기 전에 체면을 차려 주는 것도 있고...

627 테오도르 - 프란츠 (5212596E+6)

2018-05-12 (파란날) 15:27:58

"쓰읍,공부해야하는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내 몸이 너무 솔직하다. 눈 반짝이면서 우리 프랑이가 가져온 봉투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말이지! 젠장! 공부해야 하는데 왜 하필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파티쯤,보충 시험 끝나고 열면 안대에? 어?! F 받는 애들은 사람도 아냐?! 우리도 인권이 있다...있다...
없어,그딴거! 파티 즐길래! 일단 놀고 보자. 먼저 나는 아주 즐거워보이는 프랑이한테 질문 한번 해본다.

"그래서 무슨 복장이야? 뭐,프랑이한테 빌리는 입장인데 이런 얘기 하면 좀 그렇지만."

그리고 폭죽은 뭐하러 사온거야,이거? 기숙사 규정상 화약 가지고 오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이런 폭죽 터트리는건 안되던거 같기도 한데,아니면 밖에 나가서 터트리면 상관 없는거였던가?
어쨌든 나는 프랑이가 가져온 봉투를 집어들고 거꾸로 든 뒤 탈탈 털어 도대체 뭘 가져왔나 보기로 한다.

그러자 옷 몇벌이 튀어나왔는데,그중 하나는 진짜 입고싶지 않은 옷이었다. 나는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열심히 말을 돌리려고 한다. 나는 그 저주스러운 옷을 집어들고 히히히 웃으면서 프랑이한테 이야기한다.

"이야,프랑이 용기있네. 이런 옷도 입으려고 하고 말여! 나는 죽어도 못.입을.거.같거.든. 하.하.하."

프랑이를 차마 똑바로 볼 수 없어서 공기를 쳐다보면서 말한다.
이 저주스러운 옷은 바로 동물 귀에 꼬리까지 달려있는 여우 잠옷이었다. 아아니?! 저기요?! 이런거까지 준비해오는건 좀 그렇지 않니?!
게다가,프랑?

"야 임마! 이런 옷은 니가 왜 갖고 있는건데! 너 설마 잘때 이런 잠옷 입고 자는거야?! 잠깐,안돼,안돼!"

안돼,거기까지 상상좀 하지 말라고.

"앜 내눈!"

아 여우 잠옷 입은 프랑 상상해버렸어,나는 눈을 딱감고 머리를 감싸쥐었다.

"어쨌든 프랑 선생님,이거 제가 입는거 아니죠?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이건 좀 우리 눈 앞에서 치우자구! 응?! 응?!!!

62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29:00

인디고주 어서와요! 않이 그보다 진짜 고양이잠옷+안경인검까!?(두근두근!)

629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29:26

>>624
비류는 예쁘잖아요?
딱딱한 제복을 입어도 특유의 미가 살아나요!

630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29:27

>>625 왠지 마음이 조금 짠해... 어느세 로머로서 강해진 것 같기도 하고 철인이 된 것 같기도 한 인디고의 모습은 멋있지만!

63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29:31

인디고.. 멋있어요..(감동)

632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5:31:12

약 먹고 왔습니다~캡이랑 인디고주 어서오시구..다들 복장 칭찬 감사해요 XD

63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31:19

라야 완성! 다음 타겟은 아사티르... 인데...... 어...
아사티르가 하트를 하는 게 도저히 생각이 안 납니다 어떡하지

634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5:32:03

물론입니다! 고양이잠옷+안경을 어떻게 포기하겠습니까!!

인디고: ??????

63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32:22

>>634
않이 왜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인디고 고양이잠옷 갖고 있는거에여?!

636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37:17

에... 에잇. 이렇게 된 이상 저도 뭔가 ㅇㅇ 잠옷같은 게 나오길 기대하며 진단을 찾아다가 해보겠습니다.

637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37:33

날세울만한 단어는 지양하자는 유현의 말에 여유로이 비류는 어깨를 으쓱이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긍정의 표시였다. 주의하지. 유현. 덧붙히는 말은 날이 서있지는 않았지만 모호한 농담이다. 다시금 들려온 번견이라는 단어에 곱지 않은 시선을 잠깐 보냈지만 그뿐이다. 부채를 펴서 얼굴을 가리는 걸 허리춤에 찬 긴 장도 손잡이에 팔을 걸치고 느긋하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어차피 다 제쳐두고 학생이니까. 비밀은 여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하지. 그렇게 생각하자고. 피차, 비밀을 캐낼 생각은 없잖아?"

너도 나도. 그렇지? 느긋하게 중얼거리면서 비류의 시선이 유현을 지나쳐서 비가 오는 풍경을 물끄러미 응시하며 큭큭 여유롭게 웃음을 흘렸다. 네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든 그것이 나의 종교를 무너트리는 게 아니라면 상관없다. 오롯하게 언니를 위해 죽이고 언니를 위해 피를 묻히고.

그저 언니는 그곳에서 웃고 있어. 빛처럼. 나의 종교. 나의 신앙.

"약을 올리면 개라고 생각했던 것이 맹수라는 걸 알려주지. 풀지 못해서 묶여있는 게 아니라 풀기 귀찮아서 묶여있는 거니까."

가질 수 있다면 더 친해질수 있었을 거라는 말에는 다시금 비스듬히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다. 본디 가지지 못하는 게 더 탐나는 법이다. 시기하고 탐욕스러운 눈빛이 부채에 가려졌고 낮아진 목소리가 여유를 담는다.

"본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이다."

63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37:48

시엔 아나테마님의 이번 의상은
「물방울 팬티」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모자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진단 나랑 싸우자

639 클로드 - 시엔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5:38:06

"아아. 클로드 롤슈포르야."

뒤늦은 자기소개와 함께 훈련장을 떠난다. 이제야 좀 막힌게 싹 트이는 기분이다. 어둑한 하늘을 바라보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머금는다. 비가 조금 그친듯하지만 여전히 먹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이다.

"말동무정도만 해줘도 사례는 충분해."

장난스레 건넨 말에 우물쭈물 이야기를 중얼거리는 시엔을 내려다보며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야기한다. 목마르단 얘긴 진심이었으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카페로 향하기로 한다.
아마 이 아이도 이렇게 마주하는건 처음이겠지 싶었다. 이런 어둑한 날씨에도 실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격이라면, 습성 자체가 다르니 마주칠일이라곤 전혀 없었겠지.

"선배라는 말은 너무 딱딱한데, 편하게 불러도돼. 시엔."

촉촉히 젖은 바깥길을 조용히 걷던 클로드는 후배에게 편한대로 불러달라고 말한다. 동급생과도 야야거리면서 말을 트고 다니는데 오히려 선후배 운운하는게 더 부담스러웠다.
잠시후 카페에 도착하고 안으로 들어서 시엔에게 무얼 마시고싶냐며 넌지시 말을 건넨다.

640 프란츠 - 테오도르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38:20

" 오늘 같은 날에는 노는게 좋은거에요. 저어기 뒤에 계시는 도련님은 아닌것 같지만.. "

그 말이 끝나자마자 조용한 목소리로 "입 다물어."라는 말이 뒤에서 들려온 것도 같으나, 프란츠는 가볍게 넘겨버렸다. 그야 자신은 공부에 모든 것을 거는 타입은 아니니까.

" 가벼운 것들이죠. 몇몇은 꽤 귀여운 것도 있답니다. "

그는 의미심장하게 말을 마쳤고, 테오도르가 뒤집은 덕분에 내용물이 잔뜩 쏟아진 봉투에서 여우 잠옷을 꺼내자 아무 말없이 웃었다. 미묘하게 그 웃음에서 무서운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 사람 하나 골려보고 싶다는, 평소 보여주는 모습과는 비틀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 제가 입으려는 걸까요. 아니면 누구에게 입혀주려는 걸까요? "

테오도르가 뭔가 이상한 것을 상상했는지 눈을 감싸고 고통스러워 하자, 그는 여우 잠옷을 높이 들고 그를 유심히 바라보며 말했다. 바닥에는 여우 잠옷 말고도 강아지 귀와 동그란 꼬리가 달린 잠옷 한 벌이 더 있었다. 그게 누구에게 갈지는.. 상상에 맡긴다.

" 으으음.. 어떨까요? 한번 입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64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39:26

프란츠님의 이번 의상은
「팬더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보틀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우호우!

64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5:39:43

클로드 롤슈포르님의 이번 의상은
「물방울 팬티」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백팩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아무래도 제작자가 물방울 팬티를 격하게 좋아하는것 같은데 ^v^;;;;

64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40:02

유현이가..비류를 탐낸다?????(깜짝

>>629 잘못본게 분명해. 안예뻐 비류는.

>>638 어....셴아ㅋㅋㅋㅋㅋㅋㅋ

진단들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4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40:24

이아나 온님의 이번 의상은
「투명팬티(!)」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인형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뭐!? 뭐라고?!?!?!?!?

64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40:46

>>641
팬더잠옷!!!!!!!!!!!!!!(신남)

>>642
앗... 아아......

646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5:40:49

이야 인디고 멋지다...
나도 저런거 써볼까.

오래전 고향에 있었을때

64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41:11

>>644
어.
이런.
이건 진짜 위험한데!??!??!???(당황)

648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41:43

>>644 ..?!!!!??!!
>>645 185cm의 군필여고생이 입는 동물 잠옷입니다.

64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5:42:07

>>644
이런 차림이라면 틀림없이 변태로 낙인찍혀.... ˃̶᷄ ﹏ ˂̶᷄

650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42:14

>>648
그러니까 귀여운겁니다(덕심)

651 헤일리 - 이아나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5:42:41

내가 아무리 주변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며칠씩이나 이상한 감이 느껴지면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르는게 더 멍청하겠지. 나는 무관심한거지 감이 둔한게 아니었다.

'....뭐야 저거.'

이리 가면 이쪽으로, 저리 가면 저쪽으로. 안보인다 싶다가도 어느샌가 저 멀리서 서성거리는게 신경이 안 쓰일래야 안 쓰일 수가 없었다. 처음엔 내 착각인가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확신이 들고나자 더 거슬렸다. 거슬렸다. 정말.

계속되는 그 따라다님에 결국 일찌감치 기숙사로 돌아왔다. 설마 여기까지 오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 잠시 후에 후회로 돌아올 줄은 모르고.

"누구?"

방으로 돌아오고 얼마나 지났을까. 누군가 방문을 두드려오는 소리에 의아하게 문 쪽을 보았다. 날 찾아올 사람은 없는데. 뭐 택배 같은 거라도 왔나 싶어 문으로 가서 딱 열었는데...

"...뭐야, 너."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아무리 봐도 처음 보는 사람이 문 앞에 서있었다. 쯧. 소리나게 혀를 차고 잡상인은 사절이라며 문을 닫으려고 했다.

65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43:38

>>644 세상에......

프란츠 팬더 잠옷인가..좋아. 입어달라.

653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43:39

남캐들은 동물잠옷, 여캐들은 팬티......오 신이시여.....

654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44:51

>>650 >>652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 입을 수밖에 없군요!(?????)
>>653 이것이 코즈믹 호러..

65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46:39

셴님의 이번 의상은
「복숭아 팬티」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톱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장난하심?
-

시엔님의 이번 의상은
「고양이 잠옷」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안경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이거 그려보고싶네요.

65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5:46:48

>>653 뭔가 이상하게 통일성이 넘쳐.

>>654 기대하겠다구!

65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47:14

아, 실수로 새로고침해서 답레 날렸다. 금방 다시 써올게요 클로드주. 기다려주셈.

658 테오도르주 (1988054E+6)

2018-05-12 (파란날) 15:49:48

이번 이벤트는 케모노프렌즈 이벤트인가요?

테오도르 "대단해! 너는 숨을 잘쉬는 프렌즈구나!"
테오도르 "그럼 숨을 참아볼까?"

659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5:50:58

물론 셴 파티의상은 이미 정해졌지만! 그래도 덤으로 함 낙서지만 그려볼게요!
클로드주 답레를 쓰고서!

66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5:51:00

>>658 파티 끝날때까지 숨 참겠읍니다 흡!

661 유현 - 비류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5:53:41

"그렇죠. 우연히 손에 들어오지않는이상 억지로 파내는건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헤일리의 일을 떠올리고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말이었다. 입질을 기다려야하는 입장에서 입질을 하려고 물을 퍼내는 짓은 다시는 하고싶지않다. 착각해버린다면 되돌릴수가없거든.따로 얻어낸게 있었기에 물론 후회하지는 않음에도, 앞으로의 처신에는 지장이 가는 일이었다.

"다만 약을 올리는게 양귀비인 시점에서 어떻게 될지모르는게 문제겠네요. 당신이라는 인간상은 무척이나 재밌기에 이런식으로 만나서 이야기하는일은 꽤나 잦을지도요? 이번은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당신은 악우로서는 최적의 조건이니까 친해지고 싶답니다."

거짓말은 아니였다. 클래스메이트로서 어울릴만한 조건은 차고넘쳤기에 친해지고는 싶은 마음이 있다.

"가계야치(家鷄野雉)라는 말이로군요. 다만 그건 자신이 모자라지않음에도 모자라다고 여기는 사람의 입장이 아닐까하고 반박을 걸고싶네요."

시간을 슬쩍보니 슬슬 멍멍이의 산책을 시켜주지않으면 곤란했다. 팔언저리에서 아우성치는 움직임이 있었기에 대화는 이쯤해두도록할까.

"음. 시간이 벌써 제법되었군요. 제 멍멍이를 산책시켜주지않으면 난장판을 일으킬테니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신과 싸울때 만족하던 녀석이라서 도와줬으면 하지만 당신이 그럴 생각은 없겠죠. 그냥 해본말입니다."

//막레를 부탁하지.

662 모바캡 ◆SFYOFnBq1A (2936329E+5)

2018-05-12 (파란날) 15:54:12

아라 한 티엘린님의 이번 의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낫
입니다.
#자캐에게_입힐_옷을_정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17076

낫..?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ㅅ...

663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5:54:27

은 유현님의 이번 의상은
「비키니」입니다. 잘 어울리겠어요! 소품은 이어폰
입니다.

664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55:13

문을 두드리고 나서야 이아나는 지금이라도 당장 다른곳 어딘가로 도망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했다. 정작 몇일을 스토킹하며 고민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신이 제대로 서지 않은 상태로 이렇게 무리하게 온것인데, 아니라면 정말로 뭔 말을 해아하는 것인지 고민하던 찰나에, 정말로 누구냐고 하면서 문이 열리자 저절로 간이 쪼글어드는 기분이였다.

"안녕하세요!!! ...잠깐만, 닫지 말아줘요!"

잡상인이나 수상한 사람 아니니까! 라고 하며 재빨리 닫으려는 문 사이에 자기 발을 껴둔다. 성가시다 못 해 정말 싫다는듯이 말하는 헤일리를 잠시 보기를, 이대로 두면 정말로 쫒겨날까봐 이아나는 믿져야 본전이라는 듯 자신의 눈을 크게 뜨며-그 재와 금가루가 함께 있을 것 같은 특유의 금안이 드러난다- 헤일리를 바라보았다.

"그, 혹시 아니였다면 정말로, 정말로! 죄송하지만 사실 몇일간 당신도 같은 사람인가 해서 계속 졸졸 따라다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귀찮게 하려던건 아니...였...는데요..."

헤일리의 기세에 혹시 살해당할까 싶어 어느순간부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헤일리를 바라보다가 슬슬 헤일리의 눈치를 보았다.

665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5:57:48

드디어 비키니도 등판! ...이사장님의 앨리스... 기대할게!

66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5:58:21

>>662
디트리히 : 이사장님 올해 춘추가 30을 넘으신걸로 아는데 앨리스라뇨. 루이스 캐롤이 깜짝 놀라서 묘지를 뚫고 나와버릴거.. 아 낫은 내려두세요 제발..

667 모바캡 ◆SFYOFnBq1A (2936329E+5)

2018-05-12 (파란날) 16:01:01

세트를 시켰으면 분명 남겼을 거야.. 나의 판단에 치얼스..

위가 줄어서 그런지 단품 하나도 남길 듯 말 듯 겨우겨우 먹고 있슴죠... 영양제라도 잘 챙겨먹으니 다행이야!

아. 케이크 사야하는데 아까 본 것 만으로도 너무 고민되네요..

이사장님의 앨리스...어쨌거나 이사장님은 왕게임에 참가하지 않으시니까요. 아마 짜면 피가 줄줄 흐르는 앨리스 의상을 입고 오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668 비류 - 은유현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01:44

"우연히 얻어질지는 모르겠..아니, 아니다. 너라면 충분히 찾아내겠지. 유현."

그 성씨와 미들네임만을 가지고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고도 남은 사람이다. 쯧. 비류는 짧게 혀를 차고는 비가 내리는 수련장을 향해 가려고 하다가 이미 실컷 비를 맞아버렸기 때문에 어쩔도리 없이 수련장쪽으로 시선을 준다.

조금 더 움직이는 편이 좋겠지. 비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여유롭게 유현의 말을 귀에 담았다.

"악우로서 최적이라니.. 부정은 안하지. 나또한 너와 같은 인간상은 처음이라서 말이야. 뭐 나중에 또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보도록 하지."

멍멍이라는 말에 비류는 모의대련에서 자신에게 덤벼들던 그 기괴한 생명체를 떠올렸다가 손을 가볍게 흔들고는 발소리도 없이 빙글 반바퀴 돌아서 유현의 뒤쪽으로 걸어간 뒤 몸을 돌려 제법 그럴듯한 제스처로 인사를 건넸다.

"사양할게. 또 물어뜯겨서 너덜거리면 골치아프거든."

그 말을 마지막으로 비류는 손을 한번 흔들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수련장으로 향했다.

/옹 막레!! 수고했어~

66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02:02

시엔주 바쁘면 나중에 돌려도돼 난 괜찮아~ •̀ᴗ•́

670 테오도르 - 프란츠 (1436141E+5)

2018-05-12 (파란날) 16:02:34

입어보고 싶으신가요 = 입어라.라는 협박으로 들리고 있다. 이자식 눈빛에서 아주 사악한 포스가 그득그득 올라오고 있구만. 게다가 하나 더 있는거 보면 저건 아마도 저기서 공부하는 저분이 입을게 틀림없어.
나는 한숨을 길게 내쉰다음 여우 잠옷을 들어올린다. 그리고 프랑한테 말한다.

"임마,내가 여자랑 인연이 없을거 같다고 이런 얘기 하는거지?! 저번에 나 공부하는거 도와준 엄청 귀여운 후배도 있고 잘 될 ㅅ...아냐,잊어라. 내가 착각하고 있는거야 그건. 응,백프로 내 착각이다."

프랑이가 이런 얘기는 또 좋아해서 쓸데없이 말 길어지기 전에 빠르게 커트한다.
후우,진짜 고민되네. 어쨌든 이 여우 잠옷을 입긴 입어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입어야 잘 입었다고 소문이 나려나. 아니! 소문 나면 안되잖아!
이런 옷 입어본적이 있어야 어떻게 잘 입는지 알지,아냐,잠옷이니 대충 입어도 될거야.
나는 속으로 툴툴거리면서 일단 여우 잠옷을 내 몸에 대본다. 그럭저럭 맞는거 같긴 한데,프랑이가 입던건 아닌거 같다.
키가 15cm쯤 차이나는데 사이즈가 같으면 큰일나지. 어쨌든 다행이다. 저놈이 입던게 아니라는게!

"...입고 온다."

나는 여우 잠옷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

"말 시키지 마."

나는 여우 잠옷을 입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다시 프랑이의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웃기냐? 웃기냐고오오오."

프랑이의 긴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한마디 한다. 아아,살면서 이렇게 쪽팔린일 한 26번째로 겪는거만 같네!

67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02:48

비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장님 앨리스...아메리칸 맥기......아닛...

수고했어 유현주!!! 옹옹 재밌었다!

672 시엔 - 클로드 센빠이!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03:55

"그렇구나... 클로드, 클로드 롤슈포르. 음. 기억했어요, 선배님!"

눈을 반짝반짝거린다. 그러다가 사례가 그걸로 정말 충분할까? 하는 의심을 떨치지 못한 표정으로 가만히 클로드를 보다가 그냥 눈을 감고 몇번 도리질하는 걸로 생각을 날려버리려 한다.

"말동무정도로 정말 충분한거죠?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제가 돈이 많이 없거든요."

한숨을 푸욱 쉬고는 한 시름 놓았다는 생각에 웃는다.
다행이다, 돈 쓰는 거 싫은데. ......그래도 선배님들한테 쓴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네? 딱딱한가요? ......으음... 그런가. 편한 게 좋으신가요? ......영 익숙치가 않은데. 클로드 선배님 외의 호칭으로, 편한 거. 원하는 게 있으신가요...?"

카페에 도착하자 그녀는 조금 고민하더니 평범하게 카페라떼를 말합니다.
눈을 반짝반짝거리면서요.

67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04:56

아뇨!!! 저는 돌릴겁니다!!! 왕게임 전까지 돌리고야 말겠습니다!!!

674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05:10

유현주랑 비류쥬 수고했어!

67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06:22

유현주 비류주 수고했어요!

676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6:06:39

유현주 비류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

67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07:07

여우ㅋㅋㅋㅋㅋㅋㅋㅋ테오도르 프란츠랑 같이 입고 와줘!!!!

67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07:58

일상 재밌는데.....(중독증세

679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08:45

테오도르는 여우, 프란츠는 팬더.. 귀엽겟다...

680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08:49

그러게요 일상 재밌죠.. (끄덕끄덕(

68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11:45

그치만 곧 이벤트 시간이니.....질문이나 받아볼까 기승전 언니바보지만. 루비 기능 너무 좋아..

682 프란츠 - 테오도르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11:57

" 후배라고요? 흐흐음.. "

그는 테오도르의 예상대로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재빨리 자리를 피한 덕분에 아쉽게도 더 물어보지는 못한 듯하다. 은근히 실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테오도르가 잠옷을 들고는 세상을 구하려는 용사가 동료의 희생을 감수할지 안할지 고뇌에 빠진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그는 재미있다는 듯이 그 모습을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다. 강아지 잠옷은 어느샌가 주섬주섬 정리해서 접어 놓았다.

" 그럼, 다녀오세요. "

테오도르가 다 죽어가는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오자, 그는 활짝 웃으며 맞이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가까이 간것이 화근이었는지 머리카락이 잡아당겨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를 않았다.

" 아야야. 도련님, 잘 어울리시네요. "

아픈 와중에도 꼭 한마디를 잊지 않는다.

683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12:26

낙서......!

68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13:50

셴이 귀엽잖아!! 일상중독자 셴이랑도 돌려봐야하는데 말이야.

68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14:02

>>681
질문.. 으음 질문폭탄을 던져볼까...

1. 좋아하는 음식
2. 언니 다음으로 비류에게 중요한 것!
3. 디트리히라는 아카데미가 낳은 괴물을 어뜨케 생각하시나!
4. 돈이 있다면 뭘 할꺼냐 비류는!
5. 비류의 과거중에 못 잡은 괴한이 있습니까?

686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14:35

>>681
비류가 싫어하는 음식!!!

687 헤일리 - 이아나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6:16:58

문을 닫으려는데 약간의 틈 사이로 왠 발이 끼어들어왔다. 확 이대로 닫아서 아픈 꼴 한번 보게 해버릴까 하다가, 하도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길래 한번 말이나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닫으려던 문을 다시 열었다.

"뭔데?"

용건만 간단히 하라며 문틀에 기대 섰다. 상대가 눈을 크게 뜨고 금빛이 도는 눈을 드러냈을 땐 놀...라지 않고 그래서 뭐, 어쩌라는 식으로 빤히 보고만 있었다.

같은 사람인가 해서, 라. 사실을 보자면 맞았다. 저 특유의 금빛 눈은 나와 같은 혼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였다. 그런데 그게 뭐 어쩌라고?

"내가 맞든 아니든 그 말에 대답해줘야 할 의무는 없지? 그런 걸 물으려고 며칠씩 쫓아다니다니 시간이 넘치는구나 아주."

싸늘한 목소리가 차갑게 내려앉았다. 팔짱을 낀 채 보이지 않을 눈으로 잠시 응시하다가 되물었다.

"용건 더 없지? 가."

발 작살나기 싫으면 빼. 더 상대하지 않겠다는 듯 다시 문 손잡이를 잡았다.

688 클로드 - 시엔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17:32

"그럼 그렇게 불러주세요 후배님-"

그런건가. 눈웃음을 지으며 편한대로 불러달라 대답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너무 엉뚱한걸 요구한걸지도 모르겠다. 주문을 마치고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아름다운 전경을 두고 구석에 앉을수는 없었으니까.
물방울이 타고 흐르는 창너머로 옅은 비가 내리는 풍경이 눈에 한가득 들어온다. 따뜻한 햇살에 어깨를 기울이는것도 좋지만 이런 조용한 분위기도 나쁘진 않다.

"대강 장비만 손보고 나올 생각이었거든."

어쩌면 방해가 되진 않았으려나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긴하지만. 처음보단 좀 안정된 분위기를 보면 마냥 그런것 같지도 않다. 잠시나마 이 게으른 선배의 말동무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기꺼이 받아주었다.

"수업때를 제외하곤 거의 드나들질 않아서."

언제나 따뜻한 창가 아래에서 느긋히 책을 보며 신선놀음에 푹 빠져있으니까. 말을 하던 중간에 안경알에 맺힌 물방울이 신경이 쓰였는지 벗어 내려두고 손수건을 꺼낸다.
안경에 가려 처져보이던 눈매는 예리한 모습 그대로 잠시동안 비친다. 안경을 닦고 다시 쓰자 머지않아 주문한 음료가 나온다. 라떼와 반대되게 차가운 에이드류가 그의 앞에 놓여진다.

689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18:11

겐주 등장! 일상돌리실 수 있으신분?!

69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19:19

>>685 아니 기다려 질문폭탄이다...!!!!

1.해산물. 바다 근처에서 살아서...!! 고기도 좋아해.
2.없어. 언니 다음으로 중요한건.
3.귀찮은 녀석(?) 이라고 생각해.
4.언니한테 어울리는 장식품을 살까하다가 어딘가에 던져놓을걸...? 돈쓰는 법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없다....는 너무 먼치느낌이 나니까 있었어. 나중에 확실하게 잡아서 바다에 던졌지.

>>686 딱히...? 음.. 가리는 건 없지만 요상하거나 낯설게 생긴 음식이면 조금 주저한다.

69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19:52

어어 겐주 어서오세요! 잠들뻔 했다;

692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20:02

는 이벤트시간인가요? 그렇다면 저도 질문을 받아볼까요!

69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0:16

겐주 어서와! 연달아 일상 두번 돌려서 조금 지친 관계로 다음으로 패스.. 미안해.

69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6:21:37

헐 저 잠깐 밥먹고올게요;

69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21:53

해산물을 좋아하고... 언니가 가장 중요하고...
디트리히는 귀찮은 녀석이고.. 돈을 쓸..(메모!)

69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2:06

>>692 겐은 옷감으로 만들수 있는거면 머리카락도 탐내는거야?(???)

69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2:41

>>695 기다려 뭘 메모하는거야!!!

698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22:45

>>681 좀 늦었지만 질문 드립니다++
Q. 비류주는 비류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692 +▽+
Q. 겐의 평소 취미는 무엇인가요?

699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22:51

겐에게 있어서 돈이란?
만약 능력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능력으로?
겐이 생각하는 디트리힛!
겐이 잘 사용하는 대 아바돈 전술은??!

700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23:02

>>696
탐내지는 않지만 상인으로써 어느정도 아름다움이나 미의식에 대한 동경은 있죠!
게다가 여태까지 거래해온 물품들이 옷이나 직물이다보니 어느정도 지식은 있답니다!
그리고 나 변태 아니야!

70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23:24

다녀오세요 시엔주!`>`

70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3:45

>>698 장점...? 사람 잘잡는것(?) 농담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페이스적인 태도?

703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24:36

>>698
인간관찰입니다! 프란츠를보면 엄청나게 흥미를 보일지도 모르지요!

70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4:54

셴주 다녀오라구!

>>699 응...변태구나(???) 그럼 겐은 비류의 머리를 탐내는 변태(!)인걸까?

70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24:58

다녀와 시엔주~

706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25:04

진의 아바돈에 대한 전투상성

인간형 A+
인간형 다수 A
짐승형 B
짐승형 다수 B-
괴수형 C+ (큰 괴수와의 전투 경험이 적음)

진의 전투 상성을 한번 나눠봤습니다!
아바돈을 종류로 나누면 적당히 이러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은 어떨거 같나요?

70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25:30

>>697
이렇게 정보를 저장해둬야 나중에 짠하고 멋진 대사를 뱉을 수 있죠!
정보는 많을 수록 좋거든요!

708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27:21

>>699
1. 삶의 의지
2. 투명화
3. 놀라울정도로 완벽한 시니컬. 하지만 무익하다.
4. 화나게하기, 방해하기

70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28:07

>>702 히-익 순간 놀랐습니다•△• 마이페이스로군요! 고럼고럼 적어두어야죠(슥슥)
>>703 오호라? 엄청난 흥미.. 기대되네요++

710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28:45

굉장해! 엄청나! ٩(ˊᗜˋ*)و

711 테오도르주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6:29:25

여기서 끊자,수고했어 프란츠주!
그럼 파티때 팬더랑 여우 둘이서 동물철권 찍으면 되는걸까나?

712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29:28

>>704
확실하게 흥미진진! 가발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71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29:29

>>707 흐으으응...... 멋진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는..
인간형 A++
인간형 다수 A+
짐승형 B
짐승형 다수 C
괴수형 측정불가(안해봄)

정도...? 인간형에 강한건 그야... 아바돈이 아니여도 그냥 인간은 많이 상대해봤으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야. 의외로 아바돈과의 전투는 약한 편이야. 비류는.

71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30:53

프란츠주랑 테오도르주 수고했다구.

>>712 ....좋아. 그럼 비류는 겐을 확실하게 변태라고 생각할거야!

71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31:03

>>713
도주하면서 하는 멋진대사죠!

"하하! 드디어 내 승리다!" 같이.
어라 이거 아무리 들어도 자코..

71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31:54

>>709 그야.. 어떤 특징적인 상황만 아니면 여유롭고 느긋하거든!

717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31:59

>>714
으어어어.

718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32:15

>>713
인간을 많이 상대 해봤다니!
그건 왕족으로서 훈련을 많이 받았다는 소리인가 아니면..?

719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32:17

사실, 맞으면 평타였지만 아니라면 이아나의 입장에서 굉잔히 손해였다. 물론, 지난 몇 일간 지켜본 헤일리는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혼혈임을 알때의 사람들 반응이 좋지 않았기에 영 좋지 않은 헤일리의 표정을 보고 심각하게 걱정하려던 찰나, 냉정하고 짜증이 가득 담긴듯 쏘아대는 말을 듣는 이아나는 역시 차갑구나 라고 느꼈다.

"몇일동안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더이상은 귀찮게 하지 않을게요. 그러니 다른 곳에 말하지는 말아주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간의 행적이 헤일리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민폐임은 확실하기에 이아나는 순순히 발을 때내며 고개를 숙여 제대로 사과하고 물러났다. 아무리 감이 잘 왔어도 그렇지, 이런 방법으로는 문제였음을 그녀도 알긴 아는듯이 그녀는 조용히 돌아갔다.

//딱히 이 다음이 생각 안나서 막레 올릴게!

72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32:53

>>711 앗 그렇게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테오도르주! 동물 철권은 대련에서 해보아요(덜덜)
사실 로렌스에게 강아지 잠옷 씌워주려고 했는데.. 흠흠 어쩔수 없군요.

72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34:51

>>715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이잖아...?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을쎄?

722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36:26

>>721
흐흠. 일단은 말하고 싶지 않은듯하니 더이상 묻지 않죠!

723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36:35

>>692 엄... 그러면 나도 질문!

돈이 쌓이면 보통 겐의 소비는 어느쪽으로 많이 가?

72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38:26

>>722 시트에 있다시피 언니의 그림자였으니까. 이정도로만!

72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38:41

왠지 질문 타임이군.

진에게 질문 하고 싶은분도 있나요?

726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6:39:00

앗 이아나주 수고했어요~ 이아나야...미안하다앜

72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39:09

>>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

728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39:30

일상 수고 많았어!! ᐛ

72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40:01

이아나주 헤일리주 수고했어!

>>725 진이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

730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40:29

>>723
좋은 옷을 삽니다! 학생인 지금은 그저 맛있는 밥..

731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40:57

>>721

그렇다면 IF설정의 흑막 디트리히가 치는 대사인걸로 하죠! 엣햄!
IF디트리히는 자코가 아닐테니까!

73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41:22

>>725 진에게 진문 드리겠습니다!
Q. 진의 특별한 버릇이 있나요?

733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42:31

>>726 엄밀히 말하자면 스토킹은 범죄니까!

힘들긴 하겟지만...! 왠지 나중에도 돌릴 수 있다면 헤일리와 돌리고싶은걸! 수고했어 헤일리주!

734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6:43:47

>>733 그래요 나중을 기약해요!!

735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44:34

>>725 그럼.... 진이 평소 쉴 때 많이 하는 일은?

736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46:10

>>730 호오오... (맛집리스트를 알아둔다.)

그... 만약에 하나만 더 해도 된다면

저번 일상에서 이아나에게 알콜을 먹일 계획을 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737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46:52

>>729
단것을 좋아합니다. 여기 문화에 와서 설탕 들어간거 먹고 슈거하이 와서 동네방네 뛰어다녔습니다.

싫어 하는 음식은 거의 없지만 커피를 안 좋아합니다. 쓴물을 왜 마시지..? 합니다.

>>732
진에게 버릇은 흠... 있습니다만 숨겨두겠습니다.
진과 친해진다면 어쩌면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어떤 장치로 이용해먹을거라서.
이 버릇은 말에 따른 행동입니다. 어떤 성향의 말을 할때 이 행동을 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738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47:42

>>736
먹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녀석 얼마나 순진한거야?' 하고 대놓고 말한거랍니다!

73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48:07

>>737 !!! 명탐정(?)의 눈으로 찾아보겠습니다+-+

74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48:30

>>737 아니.. 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49:45

>>737
좋아, 다음번엔 진에게 커피를 맥이자!

74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49:46

>>731 옹옹 기대하겠다구.

743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50:48

>>742
(틀렸어. 전혀 긴장하고 있지 않아..)
(미안 디트리히 넌 이미 개그캐야.)

744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51:03

>>738 아하. 그런거였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745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51:56

>>735
진이 쉴때는... 원래는 진짜 잤는데 요즘은 단것을 먹으면서 누워있습니다.
특히 초콜릿은 진이 너무좋아하지만 자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 : 초콜릿을 자제 한다는게 썩 재밌는 일은 아니지. 이것은 날 미소짓게 하니까.

74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6:52:35

이벤트 전에 선관 하나 살짜쿵 짜볼까...네명이면 딱 일거같은데.

747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6:53:39

>>746
저는 항상 준비되어있습니다!

748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54:07

다들 칭구야!
왕 게임에서 칭구 많이 만들꺼야!

749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54:44

>>746 엇 그러면 같이 짜보자!

75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55:38

아무 의미없는 알파카

75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56:14

>>740
처음 설탕 제품을 먹은 진

진 : ...오오...와아아....와아아아아...

10분뒤
진 : W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거리를 뛰어간다)

75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6:56:55

>>751
wow...

753 이아나-헤일리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57:20

>>750 귀여운건 귀엽고 예쁜걸로 자기 값을 충분히 한대! 그러니까 알파카는 의미있어!

754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6:57:28

>>739
의외로 찾기 쉬울수도 있지만 어쩌면 어려울지도!

>>741
각설탕 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 우유 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755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57:46

>>751 이런 모습이 되었군요..!(?)

756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6:58:19

⁼̴̶̤̀ω⁼̴̶̤́

75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6:59:00

>>753 !!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흑흑

758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6:59:17

>>751 최고로 하이하군!

75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01:46

>>747 >>749 으으응???? 두명인가. 좋아.. 와라! 아..근데 비류가 설정이 짜기 힘든데 둘다 괜찮아? 위키보고 올게! 관계 떠오르면 임시어장에서 찔러줘.

>>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760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02:41

"네네, 알겠습니다 클로드 선배니-임."

일부러 말 끝을 길게 늘이며 그렇게 말한다. 아름다운 전경이 창 밖에 펼쳐져있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 톡톡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점점이 퍼져있었다.
엷게 내리는 비는 촉촉한 수분기를 가져다주었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는 따스했다.

"그런가요? 장비만 손보려던 건가...... 음. 장비... 라고 하면야 뭔가 멋진 느낌이 드네요. 전 그런 게 있다고 해도 그냥 가위 하나 정도라서...... 인형을 찌르는데에는 가위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어차피 그녀는 컨트롤러, 즉 후방지원에 속하는 쪽이였다.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것이 본업이니 어쩔 수가 없었겠지. 그렇지만 그녀는 그것에 만족하는 모양이었다.

"수업이요? 음음, 그런가...... 선배님은 에이드 시키셨네요? 부럽다. 전 차가운 걸 잘 못 먹거든요...... 머리가 띵해서."

그러곤 카페라떼가 든 잔을 들고는 호로록, 한 모금을 입에 머금는다. 맛있어!

//클로드주 여기 답레입니다 그리고 댕댕이산책을다녀오겠ㅅ

761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7:03:38

>>755
진 : 오오! 힘찬 내모습!

76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7:05:03

단거.. 조아요..ㅎㅎ

763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7:06:29

>>758
진 : 정말이지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764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7:06:55

이벤트가 대략 2시간 정도 남았네요~ 기대 만빵!

76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06:58

어디서 저런 콘을 가지고 오시는 걸까..(머엉)

76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07:12

>>764
저두요! 기대 만빵!

76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07:47

2시간!!!! 기대되는군!

768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7:09:22

파티.. 시간이 남는다면 꼭 참여를..

76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09:53

아 셴주 늦었지만 다녀오라구!

770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10:07

제가 오늘의 왕게임 이벤트 때문에 시엔 파티복장을 그렸죠!!! 어제!!!

771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10:23

그리고 전 이미 돌아왔습니다!!!

77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7:10:55

>>770 그림 그대로 입고오는 거군요..! 기대됩니다++

773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12:11

다들 멋지게 차려입고 온다..!

하지만 디트리히는 그런게 없습니다. 디트리히 머릿속에 파티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77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13:08

사실 저거 파티복장 저것도 그냥 나름대로 꾸몄다! 라는 설정이 붙은 것만 빼면 원래 있던 옷 주워입은 거나 마찬가지겠지만.

77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13:36

셴주 빨라? 어서오라구. 비류는 고민하지 않아도 좋아(뒹굴

776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18:30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인 겁니다!!!


여담이지만 셴은 뭔가 전투시에 무기로 공구를 쓸 것 같아요.
아니면 가위.
인형을 공격하는 걸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니까......

77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19:39

그래도 파티니까.. 좋은 거 입으세요 비류!
예쁜거 예쁜거!

77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21:50

>>777 자꾸 그러면 셔츠에 바지만 입혀가지고 보낸다??? 목에 문신있고 손목에 흉터 있어서 안돼~_~

779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24:05

>>778
빠-밤! (경계)

그건.. 곤란한데요..

78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25:25

>>776 비류는 명확하게 주무기가 있고...음음. 전투시에 자기손 얼려서 쌍검 휘두르는 거보고싶다. 아예 파고 들어가는 전술을 많이써서..

78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26:44

>>779 그러니 제복으로 합의 보자. 어때?

782 클로드 - 시엔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7:27:31

"그냥 수업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검과 방패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저 수업의 참고용으로 사용할뿐이다. 무겁고 둔해보이기만하니까. 시엔은 그런 속사정을 알리 없었다. 좋게 봐주는건 고맙지만..
이게 다 무슨 소용인지도 아직 모르겠다. 기계적으로 따르고는 있지만서도 아직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항상 시간 죽이기에 몰두할뿐이었다.

"책 읽기 좋은 날씨네."

고요하고 침착한 분위기. 종이에 젖어들기 좋은 날씨다. 하루종일 퀴퀴한 책향기에 빠져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있을것이다.
에이드를 한모금 마시자 찰랑, 얼음이 흔들린다. 시엔이 잔을 들고 라떼를 한모금 마시며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자 그도 함께 싱긋 미소짓는다.

"가끔 도서관에 놀러와. 조용하고 아무도 없어서 잠자기도 좋거든."

혼자 읽는것보단 옆에 누구라도 한명 같이 두고 책을 끼고 있는게 훨씬 나으니까. 이렇게 한명한명 책 친구를 만들어간다. 어떤 아이는 그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며 하루종일 퍼져있다.
빗방울이 타고 흐르는 창과 유리잔에 맺힌 물방울이 언뜻 비슷해보인다. 에이드 안에 오묘히 층을 쌓은 색에 잠시 시선을 기울인다.

783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28:31

>>781
하! 그래도 몇 달이 지나면 드레스 라던가 입고 오겠죠!
그 때를 기다리겠다!

78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29:23

>>783 저 가능성을 부숴놔야할텐데에...(고심)

78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31:03

>>784
포기 안할겁니다!

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디트리히가 학원생으로 남아 있을려나..

786 시엔 - 클로드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41:04

"수업의 일부...... 인가요?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검이라는 건 뭔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전방에 설 수 없는데, 나는 남을 공격할 수는 있을지언정 지킬 수는 없는데다가 뒤에서 깔짝대기만 하는 얍삽한 녀석인데, 그런데 전방에 서서 남을 지킬 수도 있는 것이 검이라는 생각이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뭐 상대의 생각이 그렇다면.

"......책이요? 아, 저도 책 좋아해요. 예전에 한번 집의 서재가 날아간 적이 있긴 하지만,"

아니 집 자체가 개박살나고 나라 자체가 날아가버린 적이 있었지만. 이지, 하지만 그렇게 표현하지는 말자.

"그래도 그 때 복구하면서 걸린 동안 도서관에서 가서 읽기도 하는 식으로 계속 많이 읽었거든요. 그만큼 좋아해요. ...그리고 도서관은 지금도 꽤 많이 가는걸요? 게다가 도서관은 자러 가는 곳이 아니라 책을 읽으러 가는 곳이고..."

눈을 깜빡깜빡거리다가 이내 에이드로 잠시 시선을 옮기는 당신을 그저 볼 뿐이다. 책, 책이란 정말 좋지. 그래. 책의 향이라던가, 맡아보면 종이냄새도 좋고.
......잠깐, 이거 약간 변태같은데? 그렇지만 책의 그 종이냄새라던지 하는 게 좋고 말야.

"어떤 책 좋아하세요? 저는 별 관련 책이라던가, 아니면 여러가지...... 소설 같은 거요."

78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42:25

>>785 그러게!!!ㅋㅋㅋㅋㅋㅋ그전까지만 버티면 돼! 비류야 힘내!!

78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44:21

와와! 신입이ㅏㄷ!

78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45:13

신입이군!!!!

790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7:51:59

우와 또 신입이라니 엄청나다!

791 아사티르주 (444704E+53)

2018-05-12 (파란날) 17:57:07

여러분 오랜만이네요

79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7:57:38

그러게요 신입이에요! 신입!

아 어서오세요 아사티르주!

793 아사티르주 (444704E+53)

2018-05-12 (파란날) 17:57:39

컴퓨터가 이제야 고쳐졌습니다~

794 클로드 - 시엔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7:58:17

예상치 못했던 얘기가 나오자 잠시 멈칫하지만 곧 에이드가 든 잔을 홀짝인다. 좋은 기억은 아닌듯하니 건들지 않는게 좋을것 같았다.

"아. 그래? 자리가 좀 멀리 떨어져 있었던건가."

기숙사 아니면 도서관에서 온종일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의외라는듯 말한다. 자주 방문했었다면 한번정도는 마주쳤을텐데. 어쩌면 주변에 신경조차 쓰지 못할만큼 책에 빠져있던걸까.

"아바돈에 관련된 책을 주로 읽어. 습성이나 특성, 출몰지나 이런저런 다양한 기록들이 적힌 그런거."

한우물을 주구장창 파는 사람들이야 이해하는 취향이다. 관심조차 없는 학문에다가 빼곡하게 적힌 글씨를 눈아프게 쳐다보고 있을 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까.
이따금 아바돈과 연관된 전설 기록을 읽기도 하는데 거의 소설이나 다를바가 없다. 마물과 인간이 사랑에 빠진다던가, 은혜를 갚기도하고 어쩔때는 희생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반드시 슬픈 결말로 마무리를 짓지만.
소설같은 이야기일지언정 주변에서도 그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 바로 금색 눈동자를 가진 아바돈의 자식들, 혼혈인간. 대개는 스스로의 혈통에 대해 고뇌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진부한 얘기지."

이런 고지식한 학문에 신경을 써줄 사람은 교수들밖엔 없다. 클로드는 잔을 홀짝이더니 우두커니 창밖을 바라본다.

795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7:59:07

어서오세요 아사티르주! 오랜만이에요+-+

79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7:59:12

아사타르주 어서오라구~

79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7:59:45

아사티르주 어서와요!

798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8:00:55

아 슬슬 피곤하다...... 클로드주 혹시 저 이번턴에서 막레할 수 있을까요? 좀 쉬고 오게요...

79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00:56

아사티르주랑 첸주 둘다 대환영!! 어서와~ ◝( ′ㅂ`)و

80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01:16

아니 오타내지말고 모바일... 아사티르주..야... 어서와!

80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01:42

>>798
아 그냥 여기서 스킵해도돼 수고했어 ᐛ

80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04:12

클로드주 시엔주 고생했다구! 시엔주는 푹 쉬구!

803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8:04:13

(흐늘)

집에 도착해서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오.. 왜이리 흐느적거리지..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아님)(많이 걸음)(백화점 두 개를 왔다리갔다리 하고 길 잃어서 헤매고 다님)

캡은.. 잠깐 시험 좀 해야겠네요! 모바일로도 가능하다면 좋거든요.. 사실 모바일이 더 편ㅎ..

804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04:24

(이쯤되면 프란츠주가 그려오시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805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8:05:59

그럼... 킵할까요......! 쉬러갈게요...!

806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06:16

>>803
비에 상성인데다 쇼핑도 하고 시트도 확인해야하니깐 ´_ノ` 고달프지 않을수 없겠당 흑흑..

807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18:06:25

아니 킵하는 게 아니라 스킵하는건가......?! 이게 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쉬고 올게요...!

80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07:01

프란츠주의 저 짤의 출저가 참 신기해.
캡 어서오라구! 고생많았어. 비가 오니까 무리도 아니지. 백화점을 두개에 길까지.. 고생했네. 모바일이 편하다면 괜찮지만 말야. 무리하지 말라구~

나중에 캡과도 일상 돌려봐야겠다!

80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07:22

말그대로 스킵이올시다! 그냥 대강 마무리 됐다고 생각해줘~ ٩(•̤̀ᵕ•̤́

81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07:40

킵 아닐까싶어. 시엔주 다녀와!!

81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08:45

>>803 아앗 캡틴 어서오세요! 힘드시다면 조금 쉬시는게..
>>804 유사케장콘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어딘가에서 퍼오고 있습니다++

81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08:59

캡틴 넘 무리하진마~~ (っ˘̩╭╮˘̩)っ 너무 갈리고 있다 ㅠㅠㅠ

813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09:03

어서와요 캡틴!
체력은 괜찮아요! 방전이 아닌건가요!?

81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10:17

정 힘들다면 잠깐 시트를 잠깐 닫는것도 고려해봐 캡틴.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볼게.. 지금의 인원으로도 캡이 갈려나가는게 보이거든....

815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8:10:20

모바일은 무리! 슬프게도 12명 한도더라고요. 컴을 켜야 하는 것인가...는 12시엔 꺼야하는데.. 그 전에 끝나겠..죠?

그럼... 캡은 한 40분 정도는 뻗어서 쉬겠습니다..

81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11:42

12시전에 끝내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왕게임하면서 해도 되지 않을까? 옹옹 쉬고오라구 캡!

81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11:57

넵 편하게 쉬고 오세욧 캡틴..!;>;

818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14:20

맞아 시트 확인에만 반나절은 훌쩍 갈리는것 같은데 ´_ノ` 더 쉬고와도 괜찮으니까 푹 쉬고 와야해!!

819 모바캡 ◆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8:14:30

으음...비류주의 의견도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실습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감당을 못한다면.. 닫도록 하겠습니다..

820 진주 (5490912E+5)

2018-05-12 (파란날) 18:18:45

시트 지금 몇명인건가..?
이렇게나 성황하다니...

82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18:47

그러고보니 실전에 모든 분들이 참여한다고 치면..
(위키에 등록된분만 해서)19대 1이네요. 아바돈이 불쌍해..

82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19:47

>>821
아바돈을 굉장히 강하게 만들면 괜찮아요!!
(????)

823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20:51

인원을 나눠서 진행하는게 가장 좋긴한데 그건 캡틴 혼자 감당이 안될테니까 문제긴 문제다 ^v^...

82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23:07

>>819 옹옹 알았다구 푹 쉬고 와! 정 힘들면 이벤트는 미뤄도 된다구! 건강과 체력이 우선이니까!

>>821 많아...? 다 참여는 아니겠지만 말이야.

>>822 기다려..........아니잖아 그건!!!!

825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8:24:09

인원이 너무 많다면... 이벤트 때는 최대한 단문으로 쓰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죠~

82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24:30

>>823 인원을 나누는게 좋은방법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캡이 갈려나가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거같아...

82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24:36

으음 시트에 예약?은 아니어도 레스다신 분이 6분.. 전부 오신다면 25대 1이네요.

>>822 초장부터 중급 아바돈이 등판을!+-+
>>823 그렇네요.. 거대한 인파의 쓰나미가⊙□⊙

82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25:07

실습때나 소위 레이드때에는 단문 지향도 좋지~_~

82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26:43

단문.. 저 단문 좋아합니다(내심 기쁨)

83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28:53

나도 중문정도긴 하지만 단문 좋아해(끄덕

831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8:30:04

이벤트는 과하게 생략만 안하면 솔직히 단문이 좋아...

다시 갱신햄

83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30:54

어서오십셔 이아나주!

단문의 기준이.. 음 4~5줄 정도였나요?

83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31:43

이아나주 어서와!

솔직히... 단중장문의 기준이 애매하지...?

834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8:32:31

푹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맑아진 기분이예요~약의 힘은 대단해..!근데 아직 목은 아프네요 ㅠㅠ

835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8:33:16

시트가 너무 많아지면 이벤트 할 때도 조를 나눠야 하나...?

83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34:09

어서오세요!

837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8:34:43

어서와 루이주!

838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36:18

루이주도 어서오십셔..!!

83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40:10

루이주 어서와.

>>835 캡이 실습해보고 생각해본다고 했구 의견을 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캡이 갈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840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42:59

어서 다들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디트리히는 최선을 다해서 탱킹하고 백업 해드릴테니까!

841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8:44:04

다들 반가워요~아슬아슬하게 이벤트 전에 깬것같은 기분이네요 :0

842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44:10

최소 9~10명은 참여할듯한데 한줄씩 반응해준다고해도 기본 10줄정도 나오니까

아마 한텀 오가는데 40~50분은 걸릴테고 (っ˘̩╭╮˘̩)っ 그와중에 캡틴은 어마무시하게 갈려나가고 흑흑..

843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8:45:14

이아는....이아나 너는...! bgm이나 깔고 팝콘이나 튀겨라!

(극 서포터)

84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45:28

포지션.....비류는 백업과 공격을 둘다할 줄아는데.. 고민이네!

845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46:06

프란츠는.. 폼 잡는 역할로 하겠습니다

84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46:43

얼음으로 견제하고 탱커가 받쳐주면... 파고들어서 몰아붙히기....응 비류야 굴러라!!!!!

84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48:33

옹 시트가 하나더... 세상에 캡틴 갈려나가는 소리가 들려!!!!

848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49:11

10명이 한 상황에 있는거보단 시츄레이션을 세개정도 짜서 하는게 효율은 더 좋을걸 ´•ω•̥`

분명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면 반응이 묻힐수도 있고 중복행동도 있으니까 순서 맞추기도 힘들고 흑흑

문제는 손이 좀 편해지는대신 세배로 아이디어를 짜야한다는게...

84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49:56

캡틴..에게 애도를......

85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50:09

아바돈 오버킬의 조짐이..
중급 아바돈 : "내가 소싯적에는 21대 1로 싸운적이 있지" 가 되겠군요

851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50:42

캡틴도 휴먼이야 휴먼~~~~!! Ĭ^Ĭ 불쌍한 캡틴..

852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8:51:16

루이는 레이저로 원거리에서 열심히 딜을 넣어야겠습니다 :>
세상에 저희 어장 인기 짱 많은거같아 좋기는 한데..캡께서 넘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ㅠㅠ

853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51:24

하하 오늘 파티는 정상적으로 시작이 될지..

디트리히 " 아아.. 우선 제가 파티 축가를 하고 싶군요.. 제가 공화국에 있었던 시절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요... (투머치)"

854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51:40

어떻게 하든 갈려나가는건 캡틴이시군요.. 힘내세요 캡틴..;△;

855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8:52:39

누군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캡틴은 가루가 되어버릴지도 몰라 。゚(゚´Д`゚)゚。

85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54:23

>>831 비류 : TMI야.

으으음.. 일단 오늘 파티부터가 관건이다!!! 캡틴 힘내라구!!!

85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55:08

위키에 지망 포지션 같은 것도 넣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음 한 번 통계해볼까요!!

프론트 윙 리어
힐 리스토러 컨트롤러 브릿지

85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55:39

>>857 비류는 잘 모르겠다!!!!!

85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8:56:55

>>857 프란츠는 프론트 아니면 윙입니다. 딜탱정도가 되겠네요++

86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8:58:32

생각해보니 비류는 폭딜러네. 윙이야. 리어도 될것같지만 주된 쪽은 윙.

861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59:09

탱커
프론트

딜러
리어(원딜) 윙(근딜)

힐러
힐(메인힐) 리스토러(서브힐)

서포터
컨트롤러(버프/디버프) 브릿지(다중역할)

86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8:59:41

비류 - 모르게써! -> 윙이야!

프란츠 - 프론트 / 윙

863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9:00:07

>>857 전투능력 없는 찐따 이아나는 컨트롤러 외엔 적성이 아예 없어!

864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00:20

7시를 알리며 리갱!

865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00:30

루이는 리어네요 :0..검을 사용한다면 윙도 가능하겠지만,능력 위주로 사용한다면 그렇게 될듯해요 :D

86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0:41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 - 윙 / 리어
프란츠 - 프론트 / 윙

프론트(1) 윙(1)

86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00:45

>>862 디트리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윙/리어다!!!

868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1:22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 - 윙 / 리어
프란츠 - 프론트 / 윙
이아나 - 컨트롤러 / x
루이 - 리어 /윙

프론트(1) 윙(1) 리어(1) 컨트롤러(1)

869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01:29

>>866 헤일리는 윙/리어겠네요~

870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01:52

앗앗.. 체크를 받습니다!!

871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02:29

헤일리주 어서오셔요~헉,벌써 7시예요..?(동공

872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02:42

말로 버프를 거는 버프캐분이 들어왔는데 괜찮으신가요?

앗.. 왜이리 아무말대잔치인 기분이지..(흐릿)

87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02:46

>>870 비류 췍췍!!!!MaN

874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2:48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프론트 / 윙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프론트(1) 윙(2) 리어(1) 컨트롤러(1)

//보통 전방에서 싸우는 쪽이 많네요.

87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3:15

디트리히 체크!

>>874
음?! 디트리히 녀석! 제 4의 벽을 넘어서 낙서를 했구나!

876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9:03:29

체크!

87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04:09

체크합니다! 1시간 정도는 가능하니 그때까지만 버텨볼게욧

>>868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프란츠의 1지망은 윙입니다. 쌍검 전사가 탱보면 파티가 위험해요..!

87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04:23

>>874 이ㅋㅋㅋㅋ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9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04:54

>>870 헤일리 체크할게요~

>>874 아니ㅋㅋㄱㅋㅋㅋ

88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04:55

저도 체크해요!

>>872
엗,저는 괜찮습니다..!괜찮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

>>874
이름 옆에 뭔가 수식어가 추가된것같아요 '-'*

881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5:04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윙 / 프론트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윙(3) 리어(1) 컨트롤러(1)

882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9:05:42

1시간정도 늦게들어올예정. 후에 난입할게.

883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05:44

진주 재갱신!

88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06:47

유현주 다녀와!

>>872 언령개념이라고 생각하면되나? 난 다수결.

885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6:51

>>861 참고. 포지션 기록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윙 / 프론트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윙(3) 리어(1) 컨트롤러(1)

//더이상 없는 건가요?!
일요일의 실습 대첵 회의는 이 인원으로 해야하는..?

88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7:15

아니 대책 무슨 오타가 저렇게 나온 담

887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07:19

다들 어서와요오.. 음음.. 알겠습니다 유현주! 진주도 왕게임에 참여하실 건가요?

88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07:38

진주 어서오구!

889 클로드주 (8730473E+5)

2018-05-12 (파란날) 19:07:46

일단 여기도 있어!! ٩(•̤̀ᵕ•̤́๑)

말로 버프를 거는건 주문을 읊는 느낌인걸까..? 어느정도 제약만 두면 좋을것 같아~

890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7:58

진주 어서오세요!
황녀님도 어서오세요!

891 유현주 (6167062E+5)

2018-05-12 (파란날) 19:08:17

리어/윙/브릿지 일려나
브릿지는 서포터로서 다중역할이라기보단 딜넣으면서 HP흡수로 탱킹을한다는 의미에서.

멍멍이는 사정거리가 중거리. 사격계열보단 짧지만.

892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08:18

아. 이아나주께 물어본 거였어요.. 왜 올려놓고 이해해버린 거지..

노래랑 말로 다르긴 하지만 버프를 거는 능력이니까요.. 예비신입 분은 버프만.. 이라는 느낌인 것 같기는 하지만요..

89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08:48

유현주 잘 다녀오시고,진주 어서오셔요~

>>885
디트리히 포지션은 어디예요? *''*

894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08:52

참가해야죠!
맥주 19잔은 거뜬히 마시는 진이가! 빠질수야 없죠

895 테오도르주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9:09:18

다들 어서오십시오!

음 테오도르 지망이라...
힐하는 포지션만 아니면 어디가도 잘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테오도르는 팀 사정보고 포지션이 그때그때 다른 느낌?

89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09:44

>>861 참고. 포지션 기록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윙 / 프론트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유현(폭군황녀님 Feat.댕댕이) - 리어/윙/브릿지

윙(3) 리어(2) 컨트롤러(1)

89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0:12

>>893
그대가 원하는 곳 어디든.
디트리히는 빈자리를 차지할 겁니다! 하하!

898 이아나주 (4755197E+5)

2018-05-12 (파란날) 19:10:18

체크!

>>892 또다른 컨트롤러 적성의 친구가 오는거야?! 난 환영이야!!!

899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10:39

어라 포지션 예기가 나오고 있네요.

진은 주로 윙 포지션에 서브로 프론트 인거 같아요!

그런데 저기 위에 포지션 얘기는 팀끼리 하는 얘기인건가...

900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10:46

현재 체크된 목록

비류
프란츠

mpc들 2
헤일리
루이
클로드
진..입니다. 체크하실 분은 체크해주세요!

901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0:48

이아나주한테 물어본거였구나.

어어 캡틴 근데 괜찮아??

90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1:15

>>900 체크할게요!

903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11:43

음음. 죄송하지만 조금 밝지 않은 말투가 될 것 같네요. 우울스럽지만 우울스럽지 않습니다! 음음.. 아마 괜찮습니다. 컴도 켰고..

904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2:02

>>861 참고. 포지션 기록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윙 / 프론트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유현(폭군황녀님 Feat.댕댕이) - 리어/윙/브릿지
진(갱장히 강하다! -디트리히) - 윙/프론트

윙(4) 리어(2) 컨트롤러(1)

90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2:14

비류는 윙이 많으면 리어로도 빠지기 충분하니까. 빙결이란 좋은 능력!!

유현이는 브릿지까지 섭렵인가....

906 테오도르주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9:12:18

테오도르도 체크체크!

907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2:44

어어 캡틴 괜찮으신건가요?
어디 아파요? ...

90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3:09

>>903 무리하지 말라구. 캡틴.

90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14:06

다들 어서오세요+▽+
>>903 헉 캡틴.. 괜찮으신가요..?

910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14:08

아뇨 빨리 써야 할 때에는 꾸밈말을 전부 빼버려서 그런지 되게 우울스럽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컨디션은 나름 괜찮습니다!

911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14:56

졸아버렸다ㅠ......리타주 체크해요\( ˙▿˙ )/!!!! 리타는 시트스레에서도 봤는데 아마 프론트/윙 메인에 서브로 리어나 리스토어 갈거같아요! 힐은 얘가 자힐위주라서^-ㅠ......

91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5:34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라구!

>>910 아아 뭐 어때 그럴수도 있는걸 너무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913 이아나주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16:10

이아나도 체크.


저런... 괜찮아 캡?

914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6:22

>>910
저런..
힘들면 쉬셔도 괜찮은데..

915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9:16:34

등☆장!!! 체크인합니다!

91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6:35

>>911 리타 유능해...?

917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16:45

진주 이벤 끝나고 차차 선관 갱신해드릴게요 졸다오니 갑자기 이벤시작되있었네요ㅠㅁㅠ.....

918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17:31

>>861 참고. 포지션 기록

이름 - 1지망 / 2지망

비류(싸움 잘 함) - 윙 / 리어
프란츠(케장콘을 마니아는 프렌즈) - 윙 / 프론트
이아나(노래를 잘 부름) - 컨트롤러 / x
루이(잘생쁜) - 리어 /윙
헤일리(입이 험하다) - 윙/ 리어
유현(폭군황녀님 Feat.댕댕이) - 리어/윙/브릿지
진(갱장히 강하다! -디트리히) - 윙/프론트
릿타(핑크하다) - 프론트(윙)/리어(리스토어)

프론트(1) 윙(4) 리어(2) 컨트롤러(1)

91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18:17

싸움 잘함이 신경쓰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0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18:57

앗 리타주 어서와요!
그리고 아마 제가 놓쳤을 모든 분들에게도 인사!

921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19:29

띠요오오옹

922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19:52

>>919 입이 험하다보단 낫죠...후후...

923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20:03

>>916 얘가 능력이 자가재생인데 힐만 하는건 여기서 무리더라구요(∗•ω•∗)!!! 방패들게하려다 장창으로 갔습니다 점프점프 취향이라서요( ˊᵕˋ* )~~~~~~

924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9:20:35

겐... 브릿지.. 브릿지하게 싸움..

92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21:02

>>922 비류:헤일리? 그닥 안험하던데???(이해불능) 헤일리......힘내...

92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22:13

>>923 옹옹 글쿤....대단한걸..! 기대할게!!

927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22:15

아 리타 보다 정확한 특징은 혀 겁나 짧음입니다^ㅁ^!!!!!!!!!!(리타: 아징쨔ㅡㅡ

928 이아나주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22:28

>>918 보면 볼수록 이아나는...

929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22:33

>>925 ㅎㅎㅎㅎㅎ 지금껏 헤일리 만나 캐들 모아놓고 감상 들어보면 제각각이어서 웃길거같아요~ ㅎㅎ

930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23:37

다들 어서오셔요~~~반갑습니다 ^-^*

>>897
헉 멋져요...(반함(?

931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24:35

역시 어느 판이나 딜이 제일 많다니까 흑흑 ;ω;

932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24:40

>>929 앗 그거 궁금하다!!!

933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26:36

뿌요뿌요~~ ƪ(•̃͡•̃͡ ƪ

934 테오도르주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9:26:41

테오도르는 총도 쏠 수 있고 검도 쓸 수 있는 만능형 캐릭터입니다.
보통 게임에선 스탯 잘못 찍은 망캐가 이런데 게임이 아니니까요 허허

93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26:49

>>931 게임에서도 그렇지.....후후..

936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27:33

6판의 말은 누가 한 걸까..

937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27:56

>>935
경쟁전에선 제발 탱하고 힐좀 해줘 흑헉흑흑헉흐흐흑흑 。゚(゚´Д`゚)゚。

938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28:03

>>933
먼데 귀엽지.. (코피)

93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29:17

>>937 비류는....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는 진짜 게임으로 따지면 폭딜이라...ㅋㅋㅋㅋ

940 헤일리주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30:48

>>932 나중에 한번 물어볼까요오?ㅎㅎㅎㅎㅎ

오왕 벌써 30분이아ㅏ...

941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30:56

이아나
헤일리


라연
르투아르
디트리히
인디고
리타
테오도르
프란츠
클로드
루이
비류

혹시 빠지신 분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시작합니다! 시작 레스를 쓸게요!

94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1:17

드뎌 시작!

943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31:49

인원수만 봐도 벌써부터 캡틴 갈리는 소리가 들ㄹ려오는거시다.. १д१

944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2:10

14명.. 호우!

945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2:17

>>940 비류는 이름을 모...른다? (팩트) 나중에 한번 물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옹옹 다녀오라구 캡!

946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2:45

와 근데 참여인원이 14명이야......?

947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3:34

이렇게 되면 레스 제한시간을 15분으로 두어서..(무리수)

948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34:15

세상에나 14명 실화인가요.. :0
헉 이제 시작이군요..! ^-^♡

949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4:25

>>947 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문이 되어버려ㅋㅋㅋㅋ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

950 클로드주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35:01

>>947
어느정도로 두긴 둬야해 머나먼 옛날 얘기지만 우리 스레처럼 흥했던 스레가 있었는데 ´•ω•̥` 40~50분 후에 레스 올리는 참치도 간혹 있었으니까..

951 테오도르주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9:35:31

>>944 진짜 저거 들었으면 게임 못깨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저 짤 ㅋㅋㅋㅋ

952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6:47

>>949 고렇다면 20분으로..! 하지만 모든 것은 캡틴의 신탁이 있어야만 가능하지요++
>>950 확실히 그런것 같아요. 너무 길어지면 스토리 진행도가..

953 이름 없음◆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36:49

파티가 무르익어 갈 즈음. 학생들 사이에서 왕게임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학생이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아니한 탓에 몇 팀으로 나누어져서 하기로 한 것 같군요. 이 방에 모인 몇몇의 학생들이 왕게임을 누가 주도하냐는 듯 웅성댈 때 르투아르가 나섭니다.

"음음.. 왕게임 규칙을 모르진 않을 거라 생각해"
정말 모른다면 왕은 명령을 최대 3명까지 내릴 수 있어.

그럼 첫번째 왕은 누가 될까? 라고 생각하며 라연과 르투아르는 모인 사람들 수에 맞춘 나무막대기를 돌립니다.

954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7:06

제한은 두긴 해야하지 맞아맞아.

>>944 응...응?????!?!!

955 왕게임.. 왕게임!!◆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37:45

그리고 첫 왕은 르투아르였다 합니다. 빨리 오겠습니다!!

저는 알고 있으니 다이스로.. 해야겠군요. 만일 번호가 겹친다면 그 다음 숫자로..

956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8:14

두근두근..!!

>>951 오오.. 루드비히 그는 굳-헌터였습니다..
>>954 평범한 첫번째 보스의 모습입니다(아님)

957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8:28

아니 바로 왕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피드하다!!!!!

958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38:46

바로 왕게임!!
하지마루요!

95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39:14

빠른 전개! 캡틴 힘내세요!!\(+▽+)/

96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39:56

>>956 거짓말하지마?????

961 클로드 롤슈포르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40:04

뭔가 사람이 엄청 몰려있길래 구경이나 할겸 왔다. 르투아르가 무어라 말하고 있었지만 파티장이 워낙 소란스러운탓에 잘 안들린다. 아이들 사이에 서서 자리를 지켜본다.

962 리타주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40:36

헉 바로 왕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3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40:43

>>960 후후 정확히는 DLC의 첫보스지요.. 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닷

964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9:41:17

겐주는 밥을 먹느라 답레를 못할수도 있어요! 허허허헣.

965 클로드 롤슈포르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41:54

아까 누가 벌칙으로 요들송 준비해놓지 않았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났어 ㅋㅋㅋㅋㅋ

966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42:34

진(왕게임 모름)

967 왕게임.. 왕게임!!◆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43:13


"아아 제가 왕이네요"
르투아르는 오오 삼주신님 찬양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왕이 적혀진 막대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음음.. 처음이니까.."

.dice 1 13. = 10 가 남자
.dice 1 13. = 4 가 여자
.dice 1 13. = 13 가 인형 역할을 맡아서 이 동영상을 재현해 주세요! 엄청 잘 재현해야 해요! 라고 말합니다. 누구인가요!! 라고 말하는군요.

968 비류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43:58

비류는 제복의 겉옷 버튼을 천천히 풀어 놓고 여유롭고 느긋한 자세로 인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있다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왕게임인가."

파티장은 소란스럽고 게임까지하면 더 소란스럽겠군.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비류는 비스듬히 여유있게 웃었다.

969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44:44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요ㅋㅋㅋㅋㅋ

970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45:03

헤일리랑 루이인가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

971 이아나-왕게임!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45:05

"그러니까... 다들 나무패를 뽑고, 그중에 무작위로 왕이 된 사람이 번호로 지며왜서 명령을 내리는 그거였죠?"

재미있겟다! 저, 이거 하는 사람 종종 봣는데 못했었어요-. 라고 하며 이아나는 루트아르 근처로 갔습니다.

972 디트리히 주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45:10

크흡..큽ㅋㅋㅋㅋㅋㅋㅋㅋ

973 고양이 잠옷을 입고 안경을 쓴 인디고 키트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9:45:21

안경이란 건 아주 불편하다. 코가 단단히 받치고 있어서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눈가에 검은 테가 생긴 건 여간 곤란한 게 아니다. 금방 적응되겠지만, 불편한 점은 그것 하나뿐만이 아니다. 분홍색은 좋아하는 색이니 마음에 들지만, 이 옷… 후드가 자꾸 이마 밑으로 내려와 눈을 가린다. 손은 고양이 발 모양으로 되어 있어 물건을 집기도 뭣하다. 문고리 정도는 돌릴 수 있겠지만 차를 마시려면 양손으로 받치는 수밖에 없었다. 아까 전에도 티 테이블 앞에서 웃음을 샀다.

‘이래서는 광대군. 왕도 백성도 될 수 없잖아.’ 어깨를 으쓱하며 인파 가운데에 고개를 밀어넣었다. 통 속에서 제비가 구른다. 혈족에 의한 승계도, 힘을 통한 쟁취도 아닌, 한 순간의 제비뽑기가 지배와 굴종의 관계를 정하는 것이다. 한 시간에 몇 번씩이나.

다행히 나는… 아니군!

974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45:34

4...번.....(흐릿

975 디트리히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45:40

"우왘ㅋㅋ 실화야?ㅋㅋㅋㅋㅋ"

디트리히는 정정 당당하게 벌칙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했다.
이걸로 추억이 늘었어! 신난다!

976 엘리스주 (6370848E+6)

2018-05-12 (파란날) 19:45:50

안녕하세요. 신입 버퍼 엘리스 재빌리입니다!

977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9:45:59

다행히 다이스 번호는 안 겹쳤군요! 음음...!

978 디트리히 (97976E+57)

2018-05-12 (파란날) 19:46:16

어서오세요 엘리스주. 소녀스러운 이름이네요.
환영합니다

979 이아나주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46:32

진 헤일리 루이... 파이팅!

980 프란츠주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46:34

>>976 그리고 혼란속에서 신입분이! 어서오세요 엘리스주!

981 헤일리 미뉴엣 (8789816E+5)

2018-05-12 (파란날) 19:46:34

(옷 이런 거 입고 와써요 '-')/

파티 같이 떠들썩한 걸 좋아하진 않지만, 학교 행사니 일단 참석은 했다. 적당히 차려입고 안경 대신 검은 베일을 써서 앞을 가리고. 장식이 화려하지 않은 은빛 티아라가 검은 베일 위에서 반짝인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모습으로 파티장에 참석해 혼자 유유히 즐기고 있을 무렵이었다.

"왕게임?"

들어본 적은 있지만 해본 적은 없는 그것을 한다길래 나는 빠지려고 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늦었는지 이미 한 팀에 속해져 버렸고, 어느새 손에 쥐어진 나무막대를 보곤 짤막하게 한숨을 쉬었다.

"내가 왜..."

숫자가 적힌 나무 막대를 까딱까딱 흔들며 다시 한번 한숨을. 모인 사람들도 영...마음에 안 드는 조합이었고.

"쯧."

혀를 차곤 여차하면 빠질 생각으로 한걸음 물러나 있었다.

982 클로드 롤슈포르 (6121977E+6)

2018-05-12 (파란날) 19:47:16

곧이어 르투아르의 입에서 엄청난 벌칙내용이 나오자 혼자 미친듯이 웃는다. 나만 아니면 돼~~ 걸린 사람은 수고하시고~

983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47:16

엘리스주 어서오라구! 반가워!!!

겐주 맛밥!

984 왕게임.. 왕게임!!◆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47:53

다들 어서와요!

음음... 다음 왕을 돌렸습니다!

겐입니다! 그래요 최대 3명까지. 고르시지요! 1부터 13까지 있습니다!

985 헤일리주 (9358234E+6)

2018-05-12 (파란날) 19:48:31

는 첫빠야...?
아니 무리무리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6 프란츠 (4229334E+5)

2018-05-12 (파란날) 19:49:11

벌칙 내용을 보던 그가 숨을 죽이며 웃고있다. 척봐도 눈에 띄는 팬더 잠옷은 그가 왠지 정상이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옆의 로렌스도 강아지 잠옷을 입어서 조금 더 나은 느낌이다.

" 왕 게임.. 설마 제가 걸리는건 아니겠죠? "
" 걸려라. 제발 걸려라. "

987 인디고주 (897113E+56)

2018-05-12 (파란날) 19:49:17

어서와요 엘리스주!! 시트가 늘었군요!

그나저나 벌써 5판이 다 찼어...!!!

988 비류주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50:24

헤일리 빠지기 없기!!!!

989 리타 라이프니츠 (3146654E+5)

2018-05-12 (파란날) 19:50:55

한참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을즘에 여기저기서 왕게임을 하자는 얘기가 들렸다. 물론 난 재밌어보이니까 당연히 참가하기로했다! 하지만 걸리는것보다는 왕이 되는게 좋으니까 마음속 깊으론 걸리지 않길 바래고 있었다. 제발 제발 나만 아니어라!!!! 하면서, 들고온 양꼬칠 열심히 오물거렸다.

그리고 안 걸렸다.
만세! 를 외치기 전 벌칙 내용이 나왔는데 정말 이건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그냥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세상에 저걸 진짜 하라고????? 진심으로??????

"머야 징쨔!!!~!!!~!!!!!!! 이거 징쨔 할꺼야???? "

웃음이 멈추지 않아서 결국 배를 잡고 끅끅대었다. 아~~~~~됐다 됐어! 나만 아니면 되니까. 그래 나만 아님 되니까!!!

990 루이 - 첫판부터..?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51:43

<이쯤에서 다시 올리는 루이 옷차림 :)>

자신은,그저 이 파티를 즐길 생각이었다.왕게임이라는 거 재미는 있겠지만 직접 참여하기는 그렇단 말이야.
그저 멀찌감치서 그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려고 했으나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참여하게 되었고 결국 이 사단까지 와버렸다.
루이는,제 손에 들려져있는 4번이라고 적힌 나무막대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랑 저었다.

"..."

그동안 왕족의 체면만큼은 확실히 지켜 왔건만..이게 뭐람.

991 비류 (4295068E+5)

2018-05-12 (파란날) 19:51:58

푸하하!!! 벌칙 내용을 듣자마자 비류는 여유로운 미소가 아닌 한껏 재미있다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학생들의 사이에서 느긋하게 팔짱을 꼈다.

걸린 이들에게는 애도를 표한다. 정말로.

992 (023044E+58)

2018-05-12 (파란날) 19:52:33

1번, 4번, 11번!

993 헤일리주 (9358234E+6)

2018-05-12 (파란날) 19:52:56

헤일리 : (뿌득)(나무막대 부러지는 소리)

후......루이주 진주 어디써여. (자포자기

994 엘리스주 (6370848E+6)

2018-05-12 (파란날) 19:53:16

모두 안녕하십니까!
왕게임 중이시구나! (팝콘)

995 이아나-왕게임!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53:44

"세에상에....."

신이시여! 제가 아니라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그녀는 동물 잠옷을 입은 남학우들 사이에 숨어 살며시 키득키득거렸다.

"다음번엔 누굴까요?"

라고 은근슬쩍, 팬더와 강아지-아직 뒷모습만 봐서 누군지를 모른다-에게 끼어서 물어보는 것은 덤으로 말이다.

996 이아나주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54:22

어서와 앨리스주!

997 진주 (7054632E+6)

2018-05-12 (파란날) 19:54:30

진이 인형이야..!
그런데 옷 갈아입는 거 보면 뭔가 진은 매우 박력있게 튀어나올거 같다!

진 : 다이너마이트!!!!!!!!!

998 테오도르 (8932458E+6)

2018-05-12 (파란날) 19:54:37

(요런 잠옷을 입고있다.)

제발,하느님! 이런 게임에서는 나만 아니면 돼! 제발,제발.
의외로 이번 게임에서는 내가 존재감 없으니까 잘 넘어가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며,나는 11번이라고 적힌 젓가락을 부러져라 꼭 쥐고 있었다.

999 루이 - 첫판부터..?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19:54:37

루이:레이,이 몹쓸 물건을 저 멀리 내다 버리고 와주시겠나요?(이마짚
엘리스주 어서오셔요~반갑습니다 ^-^!!

1000 이아나주 (5108693E+5)

2018-05-12 (파란날) 19:54:45

오 곧 판이 터진다...!!!

1001 왕게임.. 왕게임!!◆SFYOFnBq1A (2067175E+5)

2018-05-12 (파란날) 19:54:51

앗. 겐주. 벌칙수행을 하는 레스 다음에 번호랑 벌칙을 정해주세요. 번호는 그렇게 하실 건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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