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oWQsnEjp2w
(5506635E+5 )
2018-03-22 (거의 끝나감) 07:42:18
바람이여. 거친 광풍이여.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1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06:56
부활해라!
2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08:37
리저럭션!!!
3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12:27
부활같은 기술도 배운다면 완벽한 사제가.. 아니 그건 이미 리치인가?
4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15:43
리저럭션 사망시 종족:리치 로 부활
5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1:51
히료 그리는 중인데 넘 예뻐요......☆
6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3:10
스레를 갈고 차서주 등장! 저와 일상을 돌릴 수 있으신분..? >>5 기대하겠습니다?
7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3:25
>>4 그럼 더이상 수행자가 아니ㅈ.. >>5 히료는 원래 예쁘니까!
8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4:24
부활은 사제 결전기입니다
9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5:50
창수 결전기는 공간을 뚫는건가! 아 캡틴, 티르는 언제쯤 되야 직업을 창수에서 창투사로 전직할 수 있을까요?
10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7:04
>>9 창투사는 직업이 아닙니다.
11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27:50
아 사제 결전기가 부활.. 결전기급 스펙이긴 하네요! 거대한 십자가를 하늘에서 쿵 하고 떨어트리는 거나 근처에 있는 아군들을 전부 치유하는 것도 결전기 급 이겠죠!
12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0:08
>>11 거대한 십자가 공격은 결전기는 아닙니다. 아군 전원 치유는 희생성법에 가깝습니다.
13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1:13
희생성법 정도면 알렌이 스스로 피를 줄여서 하는 거겠고.. 사제의 성법 중에 공격이 가능한 결전기가 있나요?
14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1:56
창투사가 직업이 아니라니.. 루이시르식 창투술을 보급하여 만민을 이롭게 하며 창투사를 직업으로 만드리라!!
15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3:00
>>13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투르크의 파편을 소환하거나 태양의 검을 강림시키는 등이 공격 결전기에 포함됩니다.
16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4:31
창수! 창수의 결전기는 어떤게 있나요!
17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5:12
후후. 알테이르는 어디로 향할 것 인가! 광신도 인가 자애로운 사제인가! 그런데 저희 훈련은 내일 하는거죠?
18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6:01
넴. 어제 개인수련 하셨으니까요!
19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6:54
>>16 공간을 아주 미세하게 꿰어 적을 갈라버리거나 오러를 통해 용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등의 결전기가 있습니다. >>17 그렇습니다.
20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39:58
>>19 용섬...! 멋지다! 오러드레곤!
21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1:28
어어, 그럼 일반 병사출신이 쓴 필살기는 있나요?
22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2:08
>>21 일반 병사가 쓰는 결전기가 있을 수 있을까요?
23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5:21
>>22 주륵.. 너무 현실적이었습니다. 전쟁에는 영웅은 없는거군요!
24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7:12
일반 병사 출신에서 제국의 공작까지 올라간 빅- 재능- 맨은 있습니다. 카이젠.
25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8:41
카이젠~
26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49:14
크.. 갓이젠
27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0:00
라이노겐은 처음부터 제국 백작 출신이었으니까요. 확실히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재능과 인간이 찍을 수 있는 정점의 차이였으니까요.
28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0:08
카이젠... 어디서 머리에 구정물이나 맞았으면..!
29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1:27
재능과 노력의 차이인가요??
30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2:00
일단 오늘의 운세 체크. 소길 때때로 먼저 찾아가는 것이 행운인 때도 있다. 초면 인물과의 관계서 보너스.
31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3:45
>>29 카이젠은 여러 가지 능력이 많았습니다. 개중에는 일반적인 인간은 가질 수 없는 능력도 있었고요. 하지만 라이노겐은 인간이 가진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인 천기골을 각성한 경우입니다. 인간을 넘은 무언가의 가호와 인간의 한계를 넘은 것의 차이죠.
32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4:35
소길! 좋네요! 진행 시작 되는건가요?
33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5:18
운세가 나와도 캡틴의 일이 끝나지 않으면 아닙니다. 항상 캡틴의 진행 시작 선언이 나오지 않으면 시작이 아니죠!
34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6:10
그렇군요! 캡틴은 오늘도 갈리뉴ㅠㅠㅠㅠ
35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6:57
스레를 살리기 위한 캡틴의 노력... 퇴근하고 진행하기...
36
티르주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6:58
진행이라니..! ㅠㅠ 슬프다!
37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7:53
스레는 충분히.. 괜찮아요! 저도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알렌이 열심히 모험 보낼테니까!
38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9:09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닷!
39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1:59:45
게이밍 노트북으로 테트릭스와 진행을 합니다.
40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0:25
이랬던 선화가
41
알렌주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0:37
그럼 해볼까요!
42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0:44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43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1:28
당신은 서서히 잠에 빠졌습니다. 알테이르.. 그건 무슨 말일까요. 꿈에서 만난 여인이 말했던 그 이르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그걸 되물어보기도 전에 당신은 깊게 잠이 듭니다. *잔다! 저번 스레에 알테이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44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2:35
그보다 진-행인가요! 그림을 그리고 오니 진행!(두근) 금방 찾아서 진행레스 써올래요! 아 맞다 저거 의상은 좀 손봤습니다 팔랑팔랑한 거 조와용
45
티르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3:04
날아오는 돌맹이를 창두로 요격해대봅니다! 실수하면 맞는거지만, 어디 한 두 군데는 깨지겠지만. 바람과 창이 건네오는 감각에 집중하며! * 놀이와 수련의 교집합점
46
티르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3:31
>>42 히료 이뻐용 오홍홍!
47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3:56
캡틴 지금 퇴근 중인데요...
48
티르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4:47
>>47 설레발이... 이토록....... 죄송합니다
49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5:19
>>39 아 이게 시작한다는게 아니... (그랜절) 죄송합니다. 죽여주십쇼.. 이제 퇴근하시는 캡틴에게 큰 부담감을..
50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5:44
아니잠깐만 화질이 구지잖아?(울먹) 스캐너앱을 버리고 그냥 카메라로 찍어왔습니다
51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06:16
그리고 시작한다는 게 아니었군요! 음음 그러면 퇴근하신 뒤에!!!
52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1:07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53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1:49
>>52 천천히! 천천히 걸어갑시다!
54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2:57
아아 캡틴 부담 가지고 계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55
티르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4:22
모두! 날 대신해서 열심히 놀아줘!!!! 12시에 올게!!! 안녕!!!!!
56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4:45
굿바이 티르쟝
57
티르
(046573E+51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5:49
어흐ㅗㅡㄱ 가기 시르다 어흐흑
58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8:50
티르주 잘가요! 저도 이만 가봐야겠네요... 흑...(스르륵)
59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9:24
잘가요 두분 다!
60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19:41
안녕히가세요!
61
◆oWQsnEjp2w
(3251752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20:46
10시 30분에 시작할게요.
62
차서주
(112483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30:27
두근두근
63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31:46
당신은 서서히 잠에 빠졌습니다. 알테이르.. 그건 무슨 말일까요. 꿈에서 만난 여인이 말했던 그 이르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그걸 되물어보기도 전에 당신은 깊게 잠이 듭니다. *잔다! 저번 스레에 알테이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시 업!
64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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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2:33:06
"언제나의 일인거군요?" 태평히 말했지만 공국과 전쟁을 벌이자는것은 좋은 일은 아니었다. 매일 아침에 배급되는 식량의 양으로 전사자들이 얼마나되는지 어림잡는것은 해야 할 일은 못된다고 본다. 쯧, 좀 우리같은 사람들 오래살게 하면 안되나. "그럼 술을 더 많이마시면 그만." 스프가 짜다는 소리에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황년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설득해준다면 그만큼 좋을 일은 없다. 공국 제일검인가. 멋진 이름이다. 쳇, 어디가서 머리에 술병이나 얻어맞았으면 좋겠다. "제 몫보다는 좀 많을겁니다. 계속 농땡이치고 있다가는 백부장놈한테 혼날테니까." 순찰을 시작하자. 남은 술을 벌컥벌컥, 하고 전부 다 마신 후, 남아있는 병사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술집을 나선다. * 순찰
65
◆oWQsnEjp2w
(922914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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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2:39:56
>>43 엘라함 엘라함 사밧다 힘. 아투 쿠호론 데 올로. 엘라 엘라 엘라함 바랏다 헨. 아투 크로트 레오논 힘. 기묘한 감각입니다. 새하얀 무언가가 전신을 어루만지는 느낌, 알렌은 분명 처음에는 선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던 세계 속에서 처음 알렌의 점이 생겨나고, 알렌의 선이 생겨나고, 곡선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유 모를 무언가가 자신을 만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분 나쁜 감각이 아닙니다. 알렌은 조심스럽게 눈을 떴습니다. 알렌의 눈에 보이는 것은 저 멀리 하늘에 고고히 떠있는, 커다란 펜입니다. 펜은 천천히 알렌에게 선을 이으면서 알렌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알렌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고, 바라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껏해야 펜촉입니다. 얼마나 큰 펜인지 눈으로 바라보려 하더라도 채 눈에 다 들어오지 않는 크기입니다. 그런 알렌의 옆에 조심스럽게 글자가 쓰여집니다. Altair. 알테이르. 그것이 알렌의 본래 이름이었습니다. 알렌은 그 이름을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머나먼 기억일 뿐이었습니다. 수없는 윤회를 거치고, 수없는 삶을 거쳐서야 알렌은 자신의 이름을 마주할 기회를 얻었고, 지금에서야 자신의 본래 이름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 alr.air. ao. 펜은 자꾸만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펜이 천천히 멀어지고, 결국 점이 되어서야 알렌, 알테이르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알테이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연한 분홍 빛 드레스를 입고 당신을 바라보는 당신의 신. 유즈네였습니다. 알렌은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그런 알렌의 머리 위로 조심스럽게 손을 올리고 여신은 무어라 속삭입니다. - dlqmmais siiale leaas oirrqa. 말소리가 깨져서 들리지 않습니다. 분명, 무어라 따뜻한 말을 건네고 있건만 알렌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제발, 제발 무슨 말인지 듣기 위해서 알렌은 몸을 듭니다. 하지만 저 목소리를, 당신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유즈네는 당신의 볼을 가볍게 꼬집으며 미소를 짓습니다. 연분홍빛 볼, 미소를 짓는 여신의 미소를 보면서도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알렌은 미칠 것 같은 감정마저 들려고 합니다. 여신은 그런 당신의 머리를 안고, 속삭였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 신명(7/10) 이후의 신명은 깨달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알테이르는 손을 허우적거립니다. 아직, 아직 깨고싶지 않은 꿈입니다. 유즈네가. 이제야 나의 신을 만나고. 나의 이름을 들었는데. 그녀는 당신을 보곤, 미소를 지으며 떠나가고만 있습니다. - ...나시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66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44:50
>>64 차 서는 적당히 입에 술을 털어넣고 바깥으로 나옵니다.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는, 언제나 같은 제국군의 모습입니다. 물론, 가끔 도박이 보이는 것을 보지만 현명한 군인이라면 뒷세계의 일은 건들지 않는 게 현명함을 압니다.
67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45:07
(쥬금) 제가 돌아왔습니다 금방 레스 써올게요 진행 가능하겠죠?
68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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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2:45:52
".." 당신은 눈가에 있는 눈물을 감추고 일어났습니다. 알테이르 그것이 당신의 이름이라면. 그 이름 그대로 가장 찬란하게 빛나십쇼 알테이르.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돌린 당신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가르침을 청하러 산을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더 높은 곳만 봐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처음으로 제가 올라온 곳의 풍경을 바라봤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대감이 피어올랐습니다." "더 높은 곳에는 어떤 광경을 볼 수 있을지." 당신은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사제님과 같은 풍경을 볼거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저.. 계속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 입니다." *이제는 알테이르의 모험?!
69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46:01
가능합니다.
70
에반
(210662E+52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49:50
*검을 살수 있는 대장간이나 공방거리 같은곳으로 이동합시다
71
히료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2:50:05
"......" 그녀는 토 달지 않고 그냥 나갑니다. 일단 돈도 구해야겠고. ......일단 구걸은 안돼고. 그럼 할 게 없는데? 어? 어떡하지? 일단 그녀는 제 발이 이끄는대로 여기저기를 아무렇게나 돌아다닙니다. 에라 모르겠다. *아무데나 갑니다! 마지막 진행 전판 >>850레스였습니다!
72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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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2:50:53
도박은 여태까지 해본 적이 없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그리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해봐야 득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으면 충분한 일이었다. 아무일도 없다면 좋은 일. 뭔가 매우 나른한 기분이었다. 이대로 막사에 돌아가야하나. 아니, 조금만 더 돌아보자. "어차피 돌아가봐야 할 일도 없고." 지나가다 백부장보면 귀찮아지고. 하하하. 군인으로 살아가는것도 정말이지 재미없는 삶이다. 모험과 로망. 그리고 아리따운 여성과의 만남... 같은게 있을리가. *다시 순찰!
73
◆oWQsnEjp2w
(922914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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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2:59:07
>>68 사제는 말 없이 머나먼 풍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름답지요." 이미 한참이나 시간이 지났는지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구름을 잡고 내려가기 싫어 투정을 부리는 해를 보는 아투르크의 사제는 그런 알렌의 말에 조용히 부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미 당신과 같은 풍경을 보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해와 구름, 이제 곧 이곳에는 밤이 찾아오겠지요." "같은 풍경입니다. 같은 시선이고, 같은 모습입니다. 그거라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알테이르. 유즈네의 수행자여. 그대의 신이 당신을 사랑함과 같이 그대도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멀지 않은 사랑을 품으십시오." "그대의 앞길에는 오직 고행만이 보이고 있습니다." 말을 끝내고 사제는 성호를 긋습니다. 땅과 하늘, 그리고 그를 잇는 선. 아투르크 교단의 인사입니다. "이만 늙은이는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주어진 사명이 너무나도 많기에 느린 걸음으로 들릴 곳이 많으니까요." 노인의 앞에 새하얀 문이 생겨납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노인은 알렌을 바라봅니다. "그대의 아버지가 근심을 하고 있으니. 어서 고향으로 돌아가 보시지요." >>70 가문 대장간으로 이동합니다. 깡깡거리는 소리, 뜨거운 열기가 가득 느껴지는 대장간은 아직 알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입니다. 저 멀리서 도제가 열심히 뛰어와 에반 앞에 서서는 두 손을 모으고 인사부터 합니다. "무엇을 찾으러 오셨습니까?"
74
에반
(210662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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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03:29
자자 금수저 상점이 열렸습니다 금수저팟에 끼시면 지금 이 대장간에서 무기 하나씩 사드립니다 물론 한도는 있어요 ㅇㅅㅇ
75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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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03:59
맙소사.
76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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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04:12
"..아" 당신은 저물어가는 해를 쳐다봅니다. 당신이 이 해를 보고 있 듯이 멀지 않은 곳 에서 당신의 아버지도 이 석양을 보고 있겠죠. 얼마 지나지 않아 밤이 찾아오면 홀로 있는 저택에서 홀로... "제 앞길에 고행이 있겠죠. 하지만 제가 섬기는 저의 신이 그러하 듯이. 견디겠습니다." "아투르크 교단의 사제님. 부디 다시 만날 기회가 있기를" 당신은 노인에게 가볍게 고개숙여 인사를 건넵니다. 당신이 길을 잃어버릴 때 마다. 이정표처럼 나타난 사람들은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줍니다. 사랑을 실천하는건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알렌.. 돌아갑시다. 참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산을 내려가자
77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04:42
세상에... 돈이란건 무엇일까..
78
에반
(210662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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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07:02
아니 진짜로 사드려영 제쪽으로 끼실분? (짤랑짤랑)
79
히료주
(85045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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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09:31
뭔가... 끼고싶어져요......
80
◆oWQsnEjp2w
(922914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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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12:04
>>71 아무 곳에나 돌아다니던 히료는 작은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용병 길드. 라는 이름이 적힌 건물입니다. >>72 차 서는 열심히 마을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니까아...저어는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이 밤에 무슨 일로 마을을 돌아다니고 계십니까?" "저기가아...내 집이라고오..." 한 여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병사가 있군요.
81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12:33
>>76 알렌은 산을 내려옵니다. 알렌의 레벨이 상승합니다.
82
히료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15:06
"......" 용병 길드를 발견했다! ......근데 어떡하면 좋나요? 의뢰를 맡길 수도 없고. 일단 그녀는 용병 길드에서 멀어져 다른 방향으로 가보려 합니다. 웬만하면 돈이나 지식을 얻을 수 있을만한 장소를 찾아가보죠. *돈... 지식... 원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83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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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15:27
"이거이거, 무슨일임까?" 병사에게 수고한다는듯 인사를 하며 둘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뭔가 실랑이를 벌이는게 딱 적당히 대화에 들어가는것도 좋아보였다. 생각해보면 고작 십부장인 내가 뭘.. 이라는 느낌이지만. "뭔가 도울일이 있다면 저도 돕겠습니다?" 라고 히죽, 웃어보이며 다시 말을 했다. *
84
◆oWQsnEjp2w
(922914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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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18:28
>>82 돈이나 지식을 얻기에는 히료가 할 수 있는 것의 문제가 있습니다. 특별히 어디로 가기보다는 일단 용병으로 등록한 뒤 의뢰를 수행하는 것으로 돈을 벌어봅시다. >>83 "충성." 병사는 차 서의 십부장 마크를 보더니 공손히 경례를 합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이 여인이 계속 폐가를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면서 가겠다고 하고, 병사는 그것이 수상해서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인은 마을과 관련된 신분증 하나 없이 계속 마을에 들어가겠다고 실랑이를 부리는 중이라는군요. 병사가 나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상을 줘도 줘야겠군요.
85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18:37
시간이 늦었지만 마차나 말을 구할 수 있을까요? 돈이 없잖아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아 내가 그레이엄 가문 차남인데. 거 마차좀 빌립시다.' 라고 해서 넘어가주나요! "..." 그래도 당신은 마차를 찾아봅니다. 파시온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마차나 말을 빌려주는 곳은 없나?
86
히료
(85045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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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20:11
"......" 그녀는 여기저기를 걷다가도 그냥 포기하고 용병 길드로 돌아가서 주위를 살피다가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저 같은 어린애가 괜찮을까요? 이런 나인데도 용병으로 등록할 수 있을까? *일단은 용병 길드로 갑니다!
87
히료주
(85045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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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20:57
히료같은 꼬꼬맹이도 용병을 할 수 있으려나...?
88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21:17
>>85 알렌은 마을 입구에서 돌아다니는 마차를 보고 있습니다. 밤늦게 돌아다니는 마차들은 마을을 지나쳐서 제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차나 말을 빌려주는 역참은 아쉽게도 알렌이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이 없어 이용할 수 없습니다.
89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24:14
>>86 히료는 성인입니다. 꼬꼬마라니. 말도 되지 않습니다. 용병 길드 안으로 들어섭니다. 꽤나 매서운 용병들이 각자 '나 용병이오' 하는 얼굴로 히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시선의 뒤, 한 여성 직원이 히료에게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90
에반
(210662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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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24:19
"검이나, 창 같은 간단하게 쓸 만한 무기들 있지?" *내가 쓸 무기를 보여다오
91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25:54
마차를 붙잡아 보는건 어떨까요? 역참은.. 유감스럽게도 이용을 못하니까 당신은 마차 하나하나를 붙잡아보며 파시온 주로 가는지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신명..이란건 뭐였을까요. 계속 이어나가다 보면 정답이 내려올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알렌.. *마차를 잡아보자
92
히료
(85045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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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27:30
"......" 근데 솔직히 진짜 나 같은 사람이 과연 가능한걸까요... 뭔가 용병이라 하면 이미지가 무서운데... 다들 나보다 훨씬 나이 많아보이고...... 이 사람들 앞에서는 니라도 어린애 취급밖에 못 받을 것 같아...... 그녀는 이윽고 여성 직원에게 갑니다. *직원씨 직원씨 제가 할 일을 알려주세요! ^○^
93
히료주
(85045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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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28:04
음, 이 세계의 성인기준은 18세쯤이군요.(끄덕끄덕) 처음 알은 사실입니다
94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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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31:35
"훌륭, 훌륭합니다아. 그래서, 이 집이 아무도 안쓰는 폐가인데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거군요."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자, 그러면 아가씨? 저 폐가의 대략적인 방의 구성이라거나 들여놓은 가구, 물품같은건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럼그럼, 자기가 살고있는 집이라고 했으니까. 모를리가 없지. "신분증, 뭐. 잃어버릴 수 있고." *증거를 내놔라!
95
◆oWQsnEjp2w
(9229146E+4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36:08
>>90 도제는 에반의 머리색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잠시 후, 도제가 무기를 가져옵니다. 라이노겐 산 강철 검 라이노겐 주에서 나온 강철로 만들어진 강철 검입니다. 제작자의 세심한 손길로 일정 이상의 절삭력을 가집니다. 라이노겐 산 강철 창 라이노겐 주에서 나온 강철로 만들어진 강철 창입니다. 제작자의 세심한 손길로 관통 확률이 증가합니다.
96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38:53
이건 잡설이지만 히료의 본명은 종말의 세라프의 히이라기 시노아에서 따온겁니다. 시노아쨩 이뻐용!
97
카이
(26619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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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40:50
갱신! 이벤트 중이네요?!
98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41:10
안녕하세용 카이주~
99
카이
(2661986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44:23
카이 - 눈의 여왕의 주인공격 인물의 이름. 눈과 심장에 악마가 만든 거울 조각이 박혀 성격이 변하고, 눈의 여왕에게 잡혀갔다. 안데르센 - 눈의 여왕의 저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서 따옴 스핏스베르겐 - 눈의 여왕에 등장하는 지명. 눈의 여왕에게 잡혀간 카이가 있던 곳.
100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2661986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45:45
이야기의 시작은 대게 뜬금 없는, 하루아침 혹은 하룻밤의 일일 때가 많다. 복선도 없이 확 튀어나오는 등장인물이나 사건은, 때로는 그래서 더더욱 현실 같았다. 이야기가 아닌 현실은 언제나 '갑작스런' 일의 연속이었으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아직 성인도 못 되었던 친구들이 갑자기 덜컥 결혼하겠다며 난리를 피웠다던가, 아버지가 발을 삐끗해서 허리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났었다던가. ...아버지가, 나를 주운 일 같은 것. 그래, 그 검사와 드루이드와의 만남도 어떤 의미로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야기 같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것 없는 거리를 걸으니 이런 잡념이 마법이 걸린 멧돌에서 나오는 소금마냥 펑펑 솟아났다. 그 중 하나는.. 오늘 뭐 먹을까? 돈이 얼마나 남았던가? 하는. 지인짜로 현실적인 고민도 있었다. 슬슬 배를 채우고 식료품을 사야.. ..아, 돈. 나는 이마를 짚었다. 일을 해야했다. 다행히도 요리나 청소나 못 하는 건 아니고 시킨다면 잡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어디서? 종종 아버지가 해주셨던 용병의 이야기가 머릿속을 잠식할 정도였다.. *가난한 모험가는 일을 찾아야 할 것 같다.
101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47:49
히료의 이름은 치료에서 따왔습니다. 치료라는 단어에서 치의 초성을 ㅎ으로 바꾸면 히료가 되죠. 발음도 비슷하고. 본래 성인 아모르는 뭐겠나요. 당연히 그겁니다. 라틴어로 사랑! 박애주의자 히료! >>99 오오 그런가요!
102
티르
(559035E+56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1:12
날아오는 돌맹이를 창두로 요격해대봅니다! 실수하면 맞는거지만, 어디 한 두 군데는 깨지겠지만. 바람과 창이 건네오는 감각에 집중하며! * 놀이와 수련의 교집합점
103
에반
(863756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1:41
"말 그대로 한두 번 전투에서 쓰고 부러질 소모품이 아니라, 공방의 명예를 걸고 장인의 손길로 제작한 작품들을 둘러보고 싶은데." 간단하게 말해서 더 좋은 템 내놔봐 라는 소리다. "없다고 대답하면 실망감이 좀 커질 것 같은데. 그런 작품들은 정말 없는 건가?"
104
에반
(863756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2:38
아니 근데 님들 정말로 무기 필요 없으신가요? 며칠후에 고블린던전 같이 깰거면 조금이라도 좋은 무기 있르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러니까 파티 구합니다 (1/?)
105
알렌 그레이엄
(4543897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3:05
사제라서 무기가..하하
106
티르
(559035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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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54:19
>>104 충성충성충성! 티르! 파티 가입! 신!청! 합니다!
107
히료주
(8504501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4:23
>>104 마녀인데 무기가 필요할까요...?(무기 다룰 줄 모른당)
108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2661986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4:44
>>104 구할 방도가...
109
차서
(11248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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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거의 끝나감) 23:54:57
차서는지금 일(?)을 하고있어서..
110
티르
(559035E+56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9:07
>>109 공무원의 슬픔...
111
에반
(8637564E+5 )
Mask
2018-03-22 (거의 끝나감) 23:59:55
티르랑 제것만 사면 되겠군요 그럼
112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01:33
이왕 사는김에 에반은 흉갑같은것도 끼세양! 창보단 근접이라 유사탱커가 되버리니게...
113
◆oWQsnEjp2w
(609011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02:30
잠시 관리금 때문에 주인집과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114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02:51
에반은 중갑형보다는 경갑형 기교검사라서요 가죽갑옷 정도면 뭐
115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03:35
으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인집은 악당이다 ㅠ
116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03:40
그럼 티르주 오늘 진행에 창 사고나면 끝나고 함 돌리시져 창도 줘야하니까
117
◆oWQsnEjp2w
(60901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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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6:18
>>91 알렌이 마차들을 몇 번 뒤지기를 반복한 뒤, 한 상인에게서 말이 나옵니다. "파시온 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너울울음 근처까지는 간다우. 타시겠소?" 상인은 뒤쪽 짐좌석을 가르키며 말합니다. >>92 "어머. 처음 오는 아가씨네요. 다들 험상궃은 아저씨들이라 많이 놀랬죠? 걱정 말아요. 다들 외모만 저렇지 다 순딩이들이야 순딩이." 카운터를 지키는 용병 길드의 아가씨는 친숙하게 히료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무슨 일로 왔어요? 의뢰하러?" >>94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거대한 옷장이 있고 창문 근처에 걸린 커튼은 연한 백색." 차 서는 병사를 시켜 집으로 가보게 시킵니다. 잠시 뒤 돌아온 병사는 그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118
◆oWQsnEjp2w
(60901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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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7:47
>>100 무엇을 하시려는 것인지 정확히 적어주세요. 이거는 캡틴의 하소연이지만 히료와 키이는 가장 두루뭉술하게 명령을 말해서 캡틴이 처리하기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102 티르는 창을 들고 돌을 쳐내려 하지만 돌이 먼저 날아올라 실패합니다.
119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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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8:26
"..당신에게 유즈네 여신님의 축복이 있기를"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상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탑승하기로 합니다! 너울울음.. 너울울음에서 파시온까지 갈려면 또 얼마나 걸릴까요. 그런데 너울울음은 큰도깨비 아룬이 지배하는 영지라는거 아시나요? 알렌? 지금은 군부파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니 파시온 까지 가는 것도 힘든 건 아닐겁니다 걱정마세요! *출발! 새로운 모험!
120
티르
(628628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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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9:13
>>113 저런... 결과는 어떻게 됬나요? >>116 녱 조와요우!
121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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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9:38
>>118 앗, 죄송합니다. *돌아다니며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곳을 찾아본다. 이런 거였어요! 제대로 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도게자)
122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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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09:38
어 그런데 신명을 받았으면 이제 자신을 소개할 때 신명으로 알려줘야 하는 건가요? 사제들에게 있어서 신명이 태초에 자신이 가졌던 이름이라면 사제들은 자신을 전부 신명으로 소개하나요?
123
◆oWQsnEjp2w
(60901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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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0:49
>>103 에반의 말을 들은 도제는 잠시 기다려달라 청하더니 대장간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안에서는 한 명의 덩치 큰 남자가 나와 에반을 보더니 고개를 공손하게 숙입니다. "에반 도련님을 뵙습니다." 카이젠의 직계 후손, 대장간 모두가 잠시 일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며 에반을 바라봅니다. "무슨 물건을 찾으십니까? 제가 직접 작업한 물건들도 있으나 도련님이 어느 정도 수준의 물건을 바라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예산을 말해주세요.
124
차서
(270932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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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1:04
"범행을 위해 미리 알아 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래도 한명의 병사라는듯 짐짓 진지하게 말하고는 병사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한다. "이거 백부장님께 보고드리고 제가 인계하는걸로 합시다." 물론, 들어가도 된다는 허락이 필요하겠지만. 이러다 일터지면 내탓되는건데... 뭐, 어려울때 서로 돕고 살아야지 뭐. *보고 후, 허락을 얻습니다!
125
티르
(628628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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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2:03
"악!" 날아오는 돌에 머리를 맞았다. 크으으... 몸을 때려오는 바람 탓에 눈이 감기는 탓일까. 조그마한 돌이라도 날아오는걸 맞으니 아프다. 그래, 쉬우면 성취욕이 떨어지는 법이지. 자세를 바로 잡고, 창을 단단히 잡는다. 불어오는 바람에 굴복하지 않도록 눈을 크게 뜨고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돌에 시선을, 창끝에 시선을 둔다. "핫!" *날아오는 돌에게 창을 질러넣는다
126
◆oWQsnEjp2w
(609011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12:48
>>122 보통 속세명과 신명을 따로 구분합니다. 뒤 질문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습니다.
127
◆oWQsnEjp2w
(60901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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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4:28
오늘 진행은 여기서 끊겠습니다. 다음 진행은 토요일에 있습니다. 하루는 푹 쉬어두길 바라는 캡틴입니다.
128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15:15
역시 좋은 작품엔 좀 통크게 질러야 하는 법이지. "최대 1000골드까지는 쓸 의향이 있네만." 도제가 불러 올 정도면 직속 대장간의 수석 대장장이급 되는 인물이겠지. 마냥 하대로만 대할수는 없어서 어느 정도 격식을 차려 예산을 알려주었다. *금수저 클라스를 보여주마
129
에반
(215282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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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5:34
음 여서 끝이라니 ㅇㅅㅇ...
130
알렌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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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5:42
고생하셨어요 캡틴! 오늘 진행은 어땠어? [유즈네 여신님을 만났어 8ㅅ8]
131
◆oWQsnEjp2w
(609011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17:12
일단 에반이 볼 목록은 이렇습니다. 폭풍우레의 검 니들 시인의 창 스타슈터 비행 폭풍우레의 검은 레어. 나머지는 매직 등급입니다.
132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18:07
일리시스에서 너울울음 까지는 얼마나 머나요?
133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18:41
정말 쉬지않고 달려왔으니 잠깐 쉴.. ...? 과연 쉴 수 있을까? [당신의 앞길에 고난만이 보인다네]
134
◆oWQsnEjp2w
(60901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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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00:18:45
>>132 걸어서 28일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135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18:48
고생하셨습니다!
136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19:30
걸어서 한 달. 히익..
137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19:40
참 캡틴 우리가 받은 깨달음 +2 언제 적용시킬수 있나요? 그리고 생각난건데 알렌 이거 쓰몀 깨달음 9/10된다..
138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0:06
돈 쓴 보람이 있구나 레어에 매직...
139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20:57
신명은 오직 깨달음으로 얻을 수 있지만. 부스팅? 같은 걸 써서 얻고 싶지 않아요. 순수하게 알렝이의 노력으로 얻어야 할 것 같아서..
140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26:03
다들 자신이 생각하는 목표는 뭔가요!!
141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6:54
에반을 보니 새삼 금수저의 굉장함을 알게 되었다.
142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7:04
가문 후계자로 인정받기 검사로서 경지에 오르기
143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8:19
>>140 그럭저럭 훌륭한 마법사의 길? 개인적으로 모 게임의 이야기꾼 캐스터 같은 느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에.. 오늘 밤은..여기까지..
144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8:36
파티 들어오시면 무기 드린다고 했는데 다들 안 들어오셔서 원래 천골드쯤 쓸 생각이긴 했는데 두명이서만 쓰는거라 좋은 무기들로 사려구요
145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8:51
>>143 오늘 밤은 저거 캐릭터 대사에요! 지금 간다는 거 아냐!(괜한 걱정)
146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29:32
사제는 메이스나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신성(물리)
147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29:59
사실 카이주는 카이에게 뭘 시켜야 할지 몰라서 되게 헤매는 중.. 얘 뭘 시켜야 할까요. 어린애들 불러모아서 이야기라도 들려줄까..
148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30:11
파티를 아예 안들어오는게 아니라..음.. 그게 딱히 무기가 필요가 없어서. 그런데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알렝이는 그렇게 유능하지도 않고 도움도 못될 것 같은데..
149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0:36
>>146 정화(물리) 어머 당신, 사악하시군요! 정화해드리겠습니다!(무력)
150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0:57
카이는 모험을 떠나보는 거는 어떨까요? 다들 안전하게만 행동하려고 하셔서 캡틴은 슬픕니다.
151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1:05
새로운 힐러는 언제ㅏㄴ 환영이야!
152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31:30
>>146 신성(물리) 라닠ㅋ 성법 비공찌르기 같은게 있을 법 하닼ㅋㅋㅋ
153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1:42
>>150 좋다. 정했다 카이! 굴러라! 역사에 남는 이야기를 만들어라! (카이 : ?!)
154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1:59
티르주 계신가여 저것중에 뭐가 맘에 드세요 무기?
155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2:02
개인적으로 가장 캡틴이 진행하기 쉬운 유형은 에반이고 어려운 유형은 히료입니다. 둘은 진행 스타일이 상극이라서요
156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2:51
아 그리고 카이는, 그 파티에 들어가더라도 딱히 아이템을 바라진 않아요. 뭔가 모험하다가 얻는 편이 더 낫고. 그 편이 더 로망있고. ..에고 아이템 얻어서 에고 아이템이랑 잡담떨면서 여행하고 싶다.
157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3:21
사제의 공격은 지팡이를 방출로 삼아 탄을 쏘아내듯 공격하는 것과 이 불경한 자가!(피떡) 이 있습니다.
158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3:21
사제의 공격은 지팡이를 방출로 삼아 탄을 쏘아내듯 공격하는 것과 이 불경한 자가!(피떡) 이 있습니다.
159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33:31
>>150 여러가지 시도하는게 좋긴하죠. 전혀 기상천외한 모험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실 처음 알렌 설정은 네크로맨시를 사용하여 죽은 약혼녀를 되살릴려는 흑마술사 였는데.. 안전(?)을 위해서 집안을 뛰쳐나온 학습하고 신앙의 길을 걷는 사제로 변경했습니다
160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3:32
그러고보니까 캡틴, 여기에도 골렘 같은 거 있나요? 골렘 부리는 골렘술사 있나요?
161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4:06
>>158 아니 왜 두꺼운 성전으로 뚝배기를 깰 것 같죠.
162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34:20
이 불경한 자가!! 책으로 후려치나요..ㄷ
163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4:20
>>160 마법사의 연금술 계통의 일부입니다.
164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35:22
아 그 차이인가요? 뭔가 할꺼야! 와 뭔가를 해도 될려나아? 의 차이?
165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5:24
>>163 호오.. 해보고 싶다.. 골렘에다가 이름도 붙이는 거죠!
166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5:50
>>164 그렇습니다...
167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6:28
흠 티르주가 증발하셨군
168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0:38:00
캡틴은 가끔 니어 오토마타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요즘은 다크소울 3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노 다이 클리어가 목표입니다
169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39:59
>>168 ...세상에. 유다희양에게 철벽을 치시겠다니..
170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41:32
티르주다! 어.. 사실 옵션을 몰라서 결정하기 힘드네용... 깹띤! 대충 옵션을 설명해주실 순 없나용..!
171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0:48:29
노다이 클리어라니.. 그거 고인물...
172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51:32
3 2 1 노히트 플레이어도 존재합니다. 1대라도 맞으면 3부터 리스타트....
173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52:45
돌릴사라아암
174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53:27
차서주는 배틀필드1을 하곤 합니다. 여기서도 군인입니다.
175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0:58:50
>>173 기브미 선레
176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00:45
어디로 갈까요 그 호숫가?
177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04:16
어디든! 티르가 찾아가겠소!
178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06:36
후후(관람요정)
179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06:38
좋아 공작가 에반 방으로 선레를 그러면...
180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08:02
>>178 페어리다! (잠자리채 >>179 ......
181
에반 - 호숫가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09:04
여기서 다시 만나자 약속을 해둔 것은 맞지만. 언제 여기서 만나자 의 약속은 아니었기에 요 근래에 저녁 때마다 이곳을 산책하듯 둘러보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뭐 굳이 그녀가 오지 않더라도 혼자 걸으며 사색하기엔 꽤나 좋은 장소였기도 하고. 오늘은 안 오려나보다. 그런 생각에 굳이 땀 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나무 그루터기에 걸터앉아 돌멩이를 집어 호수에 동심원을 만들어 내었다.
182
티르 - 에반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19:35
오늘은 운이 좋았다. 늙은 고블린 한마리가 겁도 없이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사실 흉수라고 해도 인간과 비슷하게 사지달리고 말도하는 녀석을 처음 입에 담기란 영 힘든 일이였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었다. 정확히는 공복이. "룰룰루~" 콧노래를 부르며 호숫가로 가, 고블린을 해체하려는 순간에 호수 반대편에 보이는 사람이 눈에 띈다. 가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 그래. 에반이였다. "안녕-!" 손을 모아 호수 넘어 있는 에반에게 인사를 한 뒤에, 창을 들어 몇 번 흔들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고블린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내장은 맛도 없으니 호수에 버리고 살코기만 먹자. 가죽을 벗기고 잘 토막내면 그나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183
이름 없음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22:09
ㅈㅅ한데 너무 졸려서... 내일 아침에 이어글,ㄹ게료...
184
티르 - 에반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22:32
그래! 잘자!
185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30:05
음? 티르주는 다시 혼자가 되셨군여
186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1:41
그렇소!
187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2:33
주륵.
188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4:29
혼자가 여럿이면 더이상 혼자가 아니오!
189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5:31
이상한논리..!
190
알렌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36:01
그럼 저와 일상 돌리실레요? (불쑥-
191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7:37
짧게 돌리도록 할까! 부탁~ 해요우!
192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39:09
>>189 하하! 맞다! 난 이상하지!
193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40:26
크라켄을 넘어! 아기염소 사건을 넘어! 파충류 괴물 사건과 흑마술 사건을 넘어! 지금 당신에게 새로운 사건이 나왔습니다 알테이르! " . . . " 당신은 어색하게 웃으며 꼬마애의 집을 찾아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도무지 .. " 거지야! 빨리! 나 저거 사줘! " 이 꼬맹이는 정말 짜증나게 하는군요. 거지라뇨! 그저 가면을 쓰고 거적대기를 쓴.. 흠 거지네요. 그보다 거지에게 뭘 사달라고 하다니 이건 무슨 부조리죠? 알렌 뭐라고 한 마디 하세요! "저.. 저는 거지가 아니.." "아 거지구나? 어쩔 수 없지! 자 여기 돈!" 뭘까요 이 꼬맹이는...
194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44:45
기분좋게 고기로 배를 체운 티르. 오늘은 또 무슨일이 벌어질까 하루하루가 두근거림의 연속입니다! (아니다) 길을 걷는 와중에, 거지에게 삥을 뜯기는 알렌이 보인다. "안녕 알렌. 아는 사이야?" 알렌이 돈을 받는걸 보니, 아무래도 친한 사이인것 같다. 거지라고 서로 욕할 정도로 친한사이!
195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49:21
"..아 티르 양 이시군요.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그때 꼬맹이가 당신의 정강이를 사정없이 후려찹니다! 세상에! 가정교육이란건 받지 못한 꼬맹이로군요! 옷도 비싼걸 입었으면서! "시끄러워! 빨리 빨리 사오라고!" "진정하세요.."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 뻔 했지만 견뎠습니다! "그 아는 사이는 아니고 길을 잃은 꼬마아이 입니다." "넌 뭐야! 용병이야?"
196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51:58
"나는 잘 지냈지." 꼬맹이에게 맞고다니는 알렌의 모습을 보아하니 알렌은 잘 지내지 못한듯 하다. "왜, 뭐 빚졌어?" 아는사이도 아닌데, 뭘 계속 사오라고 요구하다니. 꼬맹이가 막 귀족이고 그런건 아니겠지? "그래. 용병." 그렇다고 돈만주면 아무거나 다 해주는건 아니지만.
197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1:57:22
결국 알렌이 과자를 사오자 꼬마아이는 만족스러운지 입에 털어넣으며 해실거렸고 그 모습을 보던 알렌은 한숨을 푹 내쉬며 티르에게 고충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요컨데 이겁니다! 길을 잃은 듯 홀로 서성거리는 꼬마아이를 발견했고 부모님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붙잡혀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서 부모님에게 대려ㅈ.." "시끄럽네 거지! 아. 거기 용병 이리와. 너도 같이 다녀." 정말 참 ..어휴!
198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1:58:32
캡틴입니다. 왕들의 화신 노 다이 클리어.
199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1:59:08
"길잃은 것들과 자주 엮이는구나. 그때 그 크라켄도 사실 길을 잃었던 걸까?" 그래. 크라켄은 저 멀리서 고래잡는 배에서나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은 조각대를 타고 갈 정도의 연안에 나온다는건 이상하지. "왜. 돈줄거야?" 티르가 늙어서 철이 없어요.
200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2:04:00
엥????엥????
201
◆oWQsnEjp2w
(484738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2:04:49
고행사제처럼 죽으면 그 전 세이브 파일로 돌아가기로 반복하며 한 일주일쯤 지났네요. 드디어 깼습니다.
202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2:04:56
아아..망자의 왕이시어...
203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2:05:43
"길을 잃은 것과 자주 엮이는건.. 그렇네요 부정할 수가 없네요" 어쩌면 유즈네 여신님이 '어머 저 아이 땅 위에서 길을 잃었구나. 근처에 내 수행자나 사제가.. 아! 알테이르가 있네!' 라고 하며 당신에게 보내는 걸 지도 몰라요. "돈? 용병이라 그런지 푼돈에 연연하는 모양이네"
204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2:11:14
"하하. 그것도 다 천명이고 운명 아니겠어?" 살다보면 그렇게 하나 둘 씩 내게 부여된 운명을 알게되고, 수긍하게 되는 날이 온다. 나야 사람들을 자주 떠다보낼 운명인거고. "그럼. 너도 너 혼자의 힘으로 살면, 돈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고 소중한지 느낄거다."
205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2:17:04
"천명과 운명? 티르양은 의외로 그런 걸 믿으시는 모양이네요..?" 당신은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당신은 믿지 않나요 알렌? 당신도 믿잖아요? 그런 것들.. "흥 그런거 아직 생각할 나이가 아니야!" "아아 그만 해주세요.." 티르의 반응이 자신을 놀리는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애꿎은 알렌의 정강이만 후려치는 꼬맹이.. 알렌 확실히 뭐라 하세요. 정말 못되먹은 아이지 않습니까!
206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2:22:15
"그럼. 딱히 날 괴롭히거나 지켜보는 신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야." 운명은 몸담은 세찬 강줄기 같은것이다. 거스르려 해도 거스를 순 없고, 다만 그 안에서 내려갈 방향을 결정하는것 "그렇지? 역시 그나이대가 가장 편하다니까." 알렌이 정강이를 맞고있는걸 그냥 지켜만 보는 티르!
207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2:22:15
"그럼. 딱히 날 괴롭히거나 지켜보는 신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야." 운명은 몸담은 세찬 강줄기 같은것이다. 거스르려 해도 거스를 순 없고, 다만 그 안에서 내려갈 방향을 결정하는것 "그렇지? 역시 그나이대가 가장 편하다니까." 알렌이 정강이를 맞고있는걸 그냥 지켜만 보는 티르!
208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2:28:27
"심오하군요. 티르 양이 이렇게까지 운명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가면을 쓴 기괴한 당신이 사제란걸 알았을 때의 티르양도 같은 심정 아니였을까요. 엄청 놀랐을거에요 아무튼 당신들이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그 무렵. 저 멀리 갑옷을 입은 사람 몇명이 손에 종이 같은 걸 들고 오더니 이 쪽으로 달려옵니다. ..? 알렌 큰일이에요! 아버지가 보낸 사람이 틀림없습니다! "아가씨!" 아. 아닌가보네요. 병사들은 알렌과 티르에게 연신 고개 숙이며 감사하다고 말한 다음 꼬맹이를 반 강제로 끌고 갑니다. 하하 꼴좋다! "아 맞다 너희 이름이 뭐야?" 커서 복수할려나 보네요.
209
티르 - 알렌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2:32:42
"흐흐, 나중에 내 개똥철학이라도 듣고싶어지면 술 한잔에 들려줄게." 사실 별로 얘기할만한 내용은 없지만, 혹시나마 술을 얻어마시는게 어디인가. 생각의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에, 저 멀리서 철커덕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 애 찾아서 온거구나. "나? 티르. 나중에 보면 인사나 해줘." 어디 잘사는 집 애인가 봐. //끄윽... 졸려서 막레 부탁드립니다..!
210
알렌 - 티르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2:38:53
"술.. 제가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티르 양이 원하신다면 기꺼이 사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학에 대해 듣는 것도 신앙의 길이니까요" 방긋방긋 웃으며 티르에게 말한 알렌은 꼬마와 경비가 가는걸 멍하니 보다가 손을 흔들어줍니다. "..저는 알테이르 입니다." "티르와 알테이르? 기억해둘게!" 정말 끝까지 귀염성 없는 꼬맹이네요. //고생하셨어요! 티르는 오늘도 호탕했어!
21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3:18:06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365732/ 전스레 >>665 알렌 훈련 정리 해놔야지
212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3:18:20
이제 ㄱ절..
213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7:45:49
히료주임니다...... 어제는... 폰압...... 제 진행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노력해야지...
214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7:46:41
모닝 히료주!
215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7:47:10
헿헤... 안녕하심니까 티르주......
216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07:56:09
모험중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선 너울울음 주로 향하는 알테이르! 과연 무탈하게 도착할 것 인가! 아니면 또 뭔 사건사고가 터질 것 인가!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뭐라고 하지..
217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8:12:26
>>216 아버지 당신을 계승하러 왔습니다. (푹
218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08:23:42
썪씨딩이라니 이런 엄청난...
219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8:56:44
썪씨딩! 썩씨딩!
220
티르
(6286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08:56:44
썪씨딩! 썩씨딩!
221
에반 - 티르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09:06:59
호수 건너편에서 안녕!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그쪽을 쳐다보니, 익숙한 사람의 인영이 그쪽에서 보였다. 마주 손을 흔들어 인사해 주고서는 그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근데, 저거 고기를 해체하고 있는 건가? 조금 이상한...데. "고블린...?" 근처까지 다가가서야 그녀가 해체하고 있는것이 고블린의 사체임을 깨닫고는 조금 기겁했다.
222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21:02
음, 그러고보니까 이 세계관에서도 별자리는 같으려나요? 막 별 이름도 알타이르, 다비흐, 베가, 뭐 이런 식으로 비슷하려나? 일단 알렌의 신명으로 알테이르(철자를 보니 Altair더군요!)가 언급된 걸로 봐서 있을지도...? 라는 느낌으로 생각중입니다.
223
중지기사 호레이쇼 - 특훈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25:05
"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 숲 속에서 울리는 비명-이 아니라 기합. 솔직히 그냥 시끄럽다. 그런 소리의 안쪽에 한명의 남자가 있었다. 물론. 우리의 중지기사님이다. "우오오오오오!! 으으랴아아아아아-!!!" 라고는 해도, 그냥 보면 뭘 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는것도 사실이다. 커다란 통나무를 껴안고, 껴안고, 그냥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련할 부분은 껴안는 힘과 체력, 전체적인 근력. 간단히 말해서 육체의 강함.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냥 통나무를 온 힘을 다해 전력으로 부둥켜안고 움직일 뿐이었다. "호레이쇼 브리커어어어어어어어-!!" 그날, 하루종일 숲 안에서 기묘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특훈!
224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26:26
안녕하세요 호레이쇼주!!!
225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32:03
도-모. 히료=상. 호레이쇼데스. 특기는 지그브리커와 중지내밀기데스.
226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7:33:41
물론 별자리도 있습니다. 캡틴의 취향을 듬뿍 담았죠
227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34:5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 어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그보다 중지내밀기가 특기인거에요!?!?
228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35:40
>>226 우왕! 별자리!!!!!(흔한 별덕후)
229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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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7:37:14
갱시.. 뭐죠? 우리 스레 아닌가? 뭔가요 저 열정은???
230
히료酒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37:44
알렌주 어서와요!
23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39:48
반가워요 히료술!
232
히료쥬스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40:56
아니오 히료주입니다!!! 어 근데 현실기준으로(이 스레 내에서는 성인이겠지만) 얜 미성년자잖아요? 그러므로 주스 ㄱㄱ
23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41:32
열혈! 땀! 우정! 눈물! 근성! 우정! 우정! 그것들을 합친게 호레이쇼입니다.
234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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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7:42:06
호레이쇼 레스를 보고 잠깐 당황했습니다.
235
히료쥬스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43:00
>>233 우정만 세개가 나온 것 같은데요...? 와-이! 호레이쇼는 우정을 중요시하는 프렌즈로구나!(???)
236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45:18
>>234 당연하죠. 누구라도 당황합니다. 숲 속에서 갑옷 입고 통나무 껴안고 부둥부둥대면서 소리지르는 사람이 있으면. >>235 애초에, 친구찾기가 목적이니까요- 호레이쇼는-
237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46:37
>>236 호오 그렇군요!
238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46:53
맞다, 레주 질문. 호레이쇼의 전용장비인 사사시노아라말인데요.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겁니까? 기생목이니 호레이쇼에게 붙어서 갑옷 형상을 취하고 있다? 아니면 그걸로 만든 갑옷이다? 전자라면 벗을 순 있습니까? 밥은 먹어야죠. 아니면 틈새라도 나 있습니까?
239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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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7:49:22
>>238 평상시에는 허리춤에 벨트처럼 있습니다. 전투시에는 이게 펼쳐지지요
240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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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7:51:48
>>239 .....(항상 갑옷+투구 풀장착이라는 외형 설정을 본다.) (그 위에 추가로 덮어진다 생각하면 되려나. 하고 자기위안하는 나였다.) (그치만 그것도 멋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나였다.) (결론은 사랑합니다 레주 결혼해주세요.)
241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7:52:50
>>240 캡틴은 독신주의자입니다.
242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54:38
쳇...!
24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7:56:46
그나저나 심심하네요. 신인이기도 하니, 질문이라도 받아 볼까요- 아니면 일상이라도 해 볼까요- 아니면 둘다 해볼까요-
244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7:57:18
"나는 눈 덮인 성의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 어떤 이야기냐고? 꽤 길텐데.. 듣고 싶다면 얼른 앉아봐. 자, 시작한다?" -옛날옛날에, 하며 갱신
245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7:57:25
뭐든 해 봐요. 오늘은 고블린 왕국 모험의 날.
246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59:02
심심해서 진단메이커 히료 님은 다음 생에 조기로 환생하여 자신의 영양소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224352 - 히료, 당신. 마법사 맞죠? 그야 허리에 용도 불명의 나무 막대기를 차고 다니고, 게다가 매일 다른 유리병을 1개씩 가지고 오니니까. #당신_마법사_맞죠 https://kr.shindanmaker.com/782385 - 히료님께서 이 방아쇠를 당기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고, 당기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대인관계가 단절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의_선택 https://kr.shindanmaker.com/772466 히료: 걍 내가 죽을게......(울먹) - 당장 주먹이라도 들 법한 히료의 소원이 석상에 닿았다. "난 갈 거야. 난 갈 거야. 난 가야 돼. 난 빠져나갈 거라고!" 봉사나 마찬가지였던 소원이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3115 히료가 미친 척 할 때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본다면...? - 사실 히료님의 정체는 하늘에서 내려온 수호 수달입니다. (소곤소곤) https://kr.shindanmaker.com/395110
247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59:34
앗, 저 질문 받아볼래요! 질문!!! 주세요!!!!!!
248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7:59:45
그리고 카이주 어서와요! 답레 드릴까오?
24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00:06
>>247 고백하면 결혼해주실래요?
250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00:29
그리고, 저도 신입이니 질문 받겠습니다. 도련님이니까.
251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01:26
>>248 네 주세요!
252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8:04:22
>>249-250 히료: 전 박애주의자입니다만, 연애감정을 가져본 적은 없기에 연애감정이라는 것이 어떻게 되어먹은 건지도 모릅니다. 히료: 또한 저는 결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며, 히료: 만약 억지로, 계약으로라도 결혼을 해야 한다면 상대는 최소한 도서관 하나쯤은 소유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히료주는 호레이쇼 많이 좋은데... 호레이쇼 기여운데...... 얘가 아니네요...... 그리고 질문은... 호레이쇼의 매력포인트! >>251 넹 금방 찾아올게요~
253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05:54
책벌레의 하극상이군요.
25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06:01
호레이쇼가 마음에 두는 파벌이 있습니까? 벨트라니 멋지네요!! 변신할 때 하는 대사는 뭔가요!! (??) 다른 친구들은 뭐하고 있나요??? 그런데 왜 하필 중지죠???
255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8:06:39
>>253 그렇습니다! 그겁니다!
256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09:02
>>252 호레이쇼: 나의 매력 포인트라... 우선 성격. 나만큼 자유롭고 호탕하며 쾌남아인 이가 없지. 그리고 몸. 이 아름다운 이두박근의 곡선... 그리고 승모근의 단단함... 일급의 보석과 맞먹지 않고 비기겠나! 그리고-(이후 1시간정도 떠들었다.) 그렇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매력 포인트라 본다면... 애가 의외로 순둥순둥한 점? 그리고 껴안는걸 좋아한다는 점.
257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10:48
고블린 왕국 탐험을 도와주실 던전 전문가 김던전씨를 모셨습니다. 김던전 : 의뢰비가 1드렌이 말입니까? 싫어? 김던전 : 아니 그게 아니라... 잉크가 어디 있더라 김던전 : 아니 1드렌이면 차고 남지요! (흡족)
258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11:37
고블린 사냥! 오늘 그전에 수련정산이 있었음 좋겟다...
259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18:12:11
그러고보니까 다들 키가 몇이에요...? 키가 제대로 안 나온 경우가 많아......(울먹)
260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12:17
>>250 1.호레이쇼가 싫어하는 종류의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요? 2. 다른 친구들은 뭐하고 있을지가 궁금하긴 한데 아직은 알 수 없을테니 그냥 궁금증으로만 둘게요. 사실 이게 가장 궁금해! >>247 히료에게 현대의 인터넷 소설을 준다면.. 크흠 히료는 자기가 직접 책을 써 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나요?
261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13:16
그럼 저도 NPC QnA를 해볼까요? 누구 궁금하신 분 계시나요?
262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13:38
>>257 고블린이 상대면 그 분이죠. 고블린 슬레이ㅇ.. >>259 또래보다 작은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음, 현대로 치자면 대략 165~168?
263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14:39
>>261 어..음.. 이럴 땐 공평하게 하는게 좋겠지만
26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14:56
>>261 황제폐하?
265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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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15:16
티르주 어서와요! >>256 애가 의외로 순둥순둥하다니! 끼여엉! ...그보다 껴안으면 그 가시갑옷 그거......(쥬금) >>260 현대의 인소...... 그런 거 주면 히료는 질색하다가도 오글거리는 거 참고 읽다가 빡쳐서 내던진 뒤 내용만 같고 문체, 이모티콘 유무 등의 수많은 점을 개선한 책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책. 음... 논문 같은 거라면 몰라도 이야기책은......(파들) 그래도 쓰라면 쓸 수 있습니다. 재미로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을 뿐이지 문학은 많이 읽어봤어용!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얘는 그냥 이야기책을 줘도 학문적으로 분석하려 합니다. 마치 수능 직전의 고3이 그 어떤 문학도 다 분석하는듯한 느낌의?
266
카이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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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15:44
그러고보니까 특정 NPC에 대한 질문은 아니고, 세계관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 역사 속 위인이나 유명인의 이름을 따와서 자식 이름을 짓는 경우가 좀 있나요 여기서도?
267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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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15:59
>>261 어...... 모두가 궁금한데...... 누굴 골라야할까요...... >>262 쪼끄맣군요. 기여엉!
268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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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17:03
>>266 있어요.
26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18:28
>>254 파벌에 연연하지 않는것도 자유. 그것이 구름의 가운뎃손가락. 빌드업! 자! 승리의 법칙을 노 컨티뉴로 너의 죄를 세어라! 일단 다 정해두긴 했는데... [엄지손가락 리오레오]는 어딘가에서 높은 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게손가락 마후유 파프닐]은 어딘가에 틀어박혀서 연금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약손가락 알반]은 대곡검을 휘두르는 일류의 용병으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끼손가락 라이라]는 어딘가에서 아주아주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는 것. 그치만 캡틴이 어떻게 하실지... 뭐, 최악에는 다 죽여버려도 괜찮지만요. 죄송합니다 캡틴 역시 그것만은 봐주세요 만나게 해주세요... 왜 중지냐... 뽑기에서 뽑았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뽑자마자 '가운뎃손가락이라니 어울리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것.
270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19:17
>>269 아직은 알 수 없다거나 비밀이라거나 할 줄 알았는데... 쿨하시군!
271
히료 - 카이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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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1:03
"하긴 비쌌지. ......그걸 잘만 먹어대는 사람을 눈 앞에서 보고 자랐었지만말야." 욕심이 많았던 녀석들이었다. 매일매일 생물학적으로만 내 아비인 존재에게 달콤한 걸 달라고 졸라대었다. 나는 그것들을 보지 않았다. 동쪽의 동쪽, 제일 끝의 어둡고 감옥같은 비참한 방. 그 방이 나의 세계였다. 평상시에는 그 방의 문조차 가려졌다. 있지, 사실은 나 달콤한 것도 부모님의 사랑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너희가 부러웠어. "그리고 천재? ...난 그런 재능이 없는 걸. 없으니까, 몇배로 더 많이 알고 많이 노력해야 하는 거야. ......재능이라는 거, 생각보다 중요하잖아?"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조금 씁쓸하게 웃다가 이내 열여덟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에 흠칫하더니 상당히 당황한 듯 얼굴을 붉히며 말한다. "아, 아니 무슨...! 암만 마녀라 해도 난, 난 아직 초보 수준도 못 되는걸! 나, 회춘이라던가 그런 건 못 한다구요. ......그리고 나 누가 봐도 18살 아냐?" 그녀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살짝 붉어진 얼굴입니다. 아무래도 당황했던 것 탓이겠죠? 그러다가 그가 불꽃을 작게 피우자, 와아, 하고 작게 탄성을 흘립니다. 그러곤 눈을 반짝반짝거립니다. "불꽃, 예쁘네. ......그보다 그렇긴 하지, 그렇긴 하지만... 무사히 살아남는 법이 없다고 하더래도 죄책감은 덜 수 있으니까." ...그 날 할머니의 집을 나오면서 보았던 할머니의 눈빛이 그 쓸쓸해보이던 뒷모습이 잊히질 않는다. 내가 만들어 선물했던 쿠션을 품에 안은 채 그녀는 조금 외롭게 웃고 있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내가 꼭 좋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갈게.
27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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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1:49
>>티르, 에반 대련 결과를 정산합니다. 티르의 루이시르 식 창투술이 루이시르 식 창투술 2로 성장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에반의 검술 랭크가 검술 3으로 상승합니다. 공격속도가 조금 늘어납니다. 에반의 경험치가 상승합니다. 에반과 티르 둘에게 스킬 '견제'가 생성됩니다. 견제 : 적의 공격을 일정 확률로 예측합니다.
27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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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2:04
>>259 268cm. 너무 크면 227cm. 몸무게는 210kg. >>260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냥 "아, 이녀석 왠지 싫은데"하면 싫어합니다. 2번째 질문은 >>269.
274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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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4:31
>>269 호오 대사가 특별하군요. 질 수 없지 호레이쇼가 변신하면 알렌이 그 목숨 신에게 돌려주도록 하세요. 라고 말하겠습니다
275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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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4:52
아 캡틴. 알렌 훈련 레스는 처리 된건가요?
276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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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5:26
저 그러고보니까 어제 히료가 마법소녀가 되는 꿈을 꿨어요. 최후에는 소울젬이 박★살나며 마녀가 되었지......
277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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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6:16
>>274 그런 대사는 젯☆판★돈 >>276 나와 계약해서 가운뎃손가락의 기사가 되어줘!
278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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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28:03
>>277 이 나라에서는 성장 중인 사람을 학생이라고 한다지? 그렇다면 결국에는 기사가 될 너희들은 기사 후보생이라고 불러야 되겠네.
279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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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0:19
>>665 알렌은 기도를 마칩니다.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기도(2/3) >>676 티르는 루이시르 식 창투술을 수련합니다. 루이시르 식 창투술 3(3/4) 경험치가 상승합니다. >>799 차 서는 체력 훈련을 합니다. 달리기 스킬이 생성됩니다. 달리기 :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가 상승합니다. >>224 호레이쇼는 이상한 훈련을 합니다. 베어 허그(1/2)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280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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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0:47
나도 개인수련은 정산 안되엇당!
281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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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1:06
오.. 오우!
282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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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1:06
오.. 오우!
28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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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1:24
이상한 훈련 어이.
284
히료 - 훈련입니다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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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3:15
의지를 버린다는 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건 포기. 대신 저주라던가 주술이라던가 하는 걸 연습하기로 했다. 그녀는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저주를 걸 대상을 찾으려 했다. ......대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쩌죠! 그녀는 고민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래, 대상이 없으면 나에게 저주를 걸면 되잖아? 저주를 걸 대상은 누구라도 괜찮다면, 그게 나여도 좋은 거잖아? 그런 거지? .......좋아, 그래. 해보자. "...엨취!" 그녀는 재채기 저주로 인해 하루종일 재채기에 시달렸습니다. *
285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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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3:19
"아직 네가 그 걸음걸이에 대해 따질 경지가 아니다. 창의 진동을 통해 거리를 가늠하고, 창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어야만 그 걸음걸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네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자각하는 순간 알 수 있을 게다. 네 개의 선은 사실 시점이야. 그 뒤에 네가 직접 움직이는 선들, 네 손과 팔과 다리 모두가 선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진동과 선, 두 가지의 합일에는 흐름이 있는 법이지." - 스승님께선 말씀하셨다. 난 루이시르식의 걸음걸이를 따질 경지가 아니리고. 맞는 말이다. 스승님께선 말씀하셨다. 창의 진동을 알고, 창을 완전히 이해해야 걸음걸이를 이해할 수 있겠노라고. 또한, 맞는 말이다. 그 증거로 나는 루이시르식의 걸음걸이를 그저 억지로 따라하는 것이고, 체화하려 노력하는 셈이지만 맞는 방향인지조차 알 수 가 없다. 그렇지만, 창은. 그리고 진동은. 조그마한 갈피를 잡아놓지 않았는가. 진동, 그래. 그만큼 확실한 말이 없다. 창의 진동을 이용해 싸운다는것은, 말 그대로 창으로 주위를 보고 싸운다는것. 근접전과 전쟁에서 사용된 창술이니 당연하게까지 느껴진다. -부웅! 바람끝을 가르는 창의 진동은 어떠한가. 더 넓게 잡으면 인지하기 쉬운가? 더 짧게 잡아야? 더우면 잠시 물 위에 창을 잡은체 떠다니며, 호숫가에서 창의 진동을 알고자 창을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 수련!
286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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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3:37
요시! 기도 스킬 올라간다! 기도야 올라가라!
287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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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3:58
히료 그려야징! 오랜만에 컴으로!
288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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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5:03
(* 앞으로 호레이쇼의 훈련은 모두 이상한 훈련으로 퉁쳐질 예정입니다.)(아마도)
289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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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9:10
고블린 사냥은 에반과 함께로군!
290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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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9:10
고블린 사냥은 에반과 함께로군!
291
알렌 그레이엄 - 훈련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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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39:47
당신은 오늘도 기도를 하는군요 알테이르.. 덜컹거리는 마차에서도 혼자 열심히 기도를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열심히 기도를 하다 보면 분명 분명 겨우만났던 당신의 신과 다시한번 만나겠죠. 덜컹거리는 마차의 뒷편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하늘 거리는 풀도 아이들이 뛰노는 대지도 꽃도 전부 당신의 신이 이룩한 축복이겠죠. 모든 생명체가 태어나는 대지는 그 위에 올라선자가 누구든지 품습니다. 그 때 한 아이가 당신이 탄 마차에 다가와 꽃을 팝니다. 저런 굶주린 것 같네요! 하지만 당신도 돈이 없기는 마찬가ㅈ.. 어라?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는 꼬마에게 손짓을 한 다음 돈 몇푼을 쥐어주고 그녀에게 꽃을 건네 받습니다. 무슨 돈 인가요 그거? 저번에 염소 사건 때 인가요? 크라켄 때 인가요? 아무튼 방금 당신은 전 재산을 꽃으로 날렸네요. 배가 고픈데.. 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도나 하죠. "여신님. 당신의 자녀들이 굶주리지 않게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거기 자네. 자네도 빈곤해 보이는데 그 돈을 전부 줘도 괜찮겠나?" "...아마도 저 굶주린 아이를 저에게 보내신게 여신님의 뜻 같으니까요." 퍽이나... 아 그런데 이 빈곤 타이틀 좀 치워봐요! 그래도 그레이엄 가문의 차남인데! 귀족인데! *훈련 -기도
292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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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3:09
지금 생각난건데, 호레이쇼 책은 읽을 줄 아려나...? 문맹 설정을 넣은건 아니지만, 뇌가 딸리니...(?) 흠...인터레스팅...
293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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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4:27
그러고보니까 히료랑 카이는 뭔가 대조되는 느낌이네요. 둘 다 책 좋아할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히료는 지식을 중시하고 카이는 이야기를 중시한다는 느낌이니까... 이과랑 문과 느낌...???
294
카이 - 히료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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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5:09
"고문 같은 거야?" 좋아하는 걸 마음껏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눈 앞에 있는 다른 사람은 그걸 마음껏 먹는다는 건, 경험하지 못했어도 짜증이 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이야기는 떠올랐다. 여우와 두루미였던가. 여우의 접시와, 두루미의 주둥이가 긴 병. 여우는 병에 담긴 걸 먹지 못하고 두루미는 접시에 담긴 걸 먹지 못했다. 그런 이야기다. 아마도 히료는 그 사람들에게 배려는 받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렇지. 응." 나는 검을 쥔 적이 있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는게 어려웠다. 올바르게 휘두르는 걸 못했다. 보법이고 검술이고 나와는 친구가 되지 못했다. 그것에 아버지는 가끔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내 앞에선 어떻게든 웃고, 어깨를 쫙 피던 아버지가 내 앞에서 축 쳐졌던, 얼마 없는 일이었다. "누가봐도 너는 열여덟이지만 말이야- 그게 진짜일지는 모르잖아-? 후후. 사실 내가 대마법사라서 엄청난 연상이었다 하는 이야기도 있을지, 누가 알아?" "봐봐, 앞뒤 다 떼고, 나 열여덟로 보여? 진짜?" 나는 그리 말하고서는 무언가 있는, 아아주 굉장한 비밀을 감춘 것처럼 으스스하게 웃었다. 그러다 손바닥을 쫙 피고- "모두 농담이지만!" 하고 키들거렸다. 가볍게 피운 불꽃에 그녀가 감탄성을 뱉었다. 반짝거리는 눈을 보니 신기한 모양이었다. 마음만 같아서는 나도 뭔가 더 해주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훌륭한 마법사는 아니었다. 초짜중에 초짜일 뿐이었다. "..그렇네." 확실히 나는, 그런 선택 후에 평생 후회하며 지낼 것 같으니까. 아니면 둔감지거나-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거나. 생각보다 평범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게 머릿속에 고개를 들이밀었다.
295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의 훈련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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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5:45
무슨 일이든 기초가 중요하다. 검을 배울 적에 아버지가 종종 해주신 말씀이다. 이것도 어디서 들은 걸 활용할 뿐이었겠지만 분명 타당한 말이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가장 기초적인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마나 구속법', 가장 기초적인 마나 호흡법을 더 훌륭하게 행할 수 있으면 이후 마법도 마찬가지로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짐작했다. 일단 호흡을 시작했다. 외부의, 자연에 퍼져 있는 마법을 몸에 받아들인다. 숨을 깊게 쉬듯- 받아들인다. 그리고 환원. 마나를 순환시킨다. 피가 몸 속을 돌아다니듯이, 나의 일부인 것 마냥. 언젠가 이게 아주 자연스러운 게 된다면, 의식하지 않아도 아주 평범하게 숨을 쉬듯 당연하게 행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나 구속법을 계속하며 일부러 다른 생각을 했다. *마나 구속법 훈련
296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46:22
>>292 기합으로 읽는 겁니다 기합으로!
297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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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7:24
이 스레의 최단신 자리는 제겁니다!(???) 여자 중에서도 남자 중에서도 내가 최단신이지롱!
298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47:31
>>293 카이(문과생) : 이과란.. (혀참)
299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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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48:40
>>298 히료(이과생?): 이래서 문과란......(썩은표정) 근데 이런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일상에선 잘 지내네요.
300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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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0:48
>>296 호레이쇼: 하아아아아아아!!! 후우우우우!!! 오오오오오오오오!!!! 직원A: 우오오오!! 뭔진 모르겠지만 힘내라!! 직원B: 응원하고있다고!! 직원C: 일해라 너희들 (읽고있는 책의 타이틀: 토끼와 거북이)
301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52:58
"고블린." 의문문으로 묻던 에반에게 단정을 지어준다. 고블린같은 몸체에, 팔다리. 정신이 나가서 사람고기를 먹는게 아니고서야 비슷한건 고블린이다! 물론 끔직하게 못생긴 얼굴도 판별에 도움을 준다. "구워먹을 생각이야." 자신에게 달려들던 고블린을 단창에 질러죽이고, 여기까지 끌고온 여정을 담담하게 말해준 뒤에 다시 해체에 집중한다. 이건 먹을만한 부위가 아니니까 버리고...
302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54:04
>>300 우오오오오옷! 호레이쇼는 그렇게 도서관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303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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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4:40
QnA 대상 선택 1. 초대 라이노겐 2. 지혜로운 대현자 3. 초대 여제.dice 1 3. = 3
304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55:26
제국의 초대 여제이자 정령신을 다루던 정령술사 이든 로이크덴 여제가 이번 QnA 대상입니다.
305
웨더주
(2388638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56:06
갱신합니다!
306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56:10
>>299 둘다 모난 성격은 아니다 보니까요? 민나 토모다치! >>300 잘한다 호레이쇼!!
307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18:56:11
>>299 둘다 모난 성격은 아니다 보니까요? 민나 토모다치! >>300 잘한다 호레이쇼!!
308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56:31
헤에- 여제님-(궁금한거 없음) ...결혼할 수 있나요?
309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8:56:55
정령은 어떻게 만났나요? 어떻게 해야 정령사가 될 수 있나요?
310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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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7:46
>>308 "본녀는 미안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몸이다. 제국을 돌보기 위해 결혼은 하지 않았지. 물론 신이 내려주신 아기가 있어 제국의 세월은 이어졌다 들었다."
311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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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8:20
웨더주 어서와요!!! >>304 정령술사...... 정령술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306 이예-이 토모다찌!!!
31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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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8:52
>>309 "내가 천동대신을 만난 것은 우리 아버님, 이미르 대장군님의 업적이었다." 함구하겠습니다.
313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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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9:24
앗 함구하시는군요. 그러면...... 그녀의 업적을 알려주세요!
314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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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8:59:40
>>311 "기본적으로는 정령과 계약해야 정령술사가 될 수 있다."
315
티르 - 에반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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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0:08
제국의 어디를 가장 좋아하나요? 제국은 왜 건국했나요?
316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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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1:02
>>313 "이 제국이 나의 업적이거늘. 더이상의 업적이 필요한가?" 1. 전대 제국 황제 저지. 2. 당대 네 명의 초월자 처치 3. 초대 카이젠, 라이노겐 등 강자들을 대거 영입 4. 신에게 선택받은 황제.
317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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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1:48
>>315 "카이시온 주의 작은 호수. 그 곳을 가장 좋아한다." "그 질문. 불손하게 느껴지는구나."
318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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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2:06
내가 호레이쇼에게 바라는건 육체의 강력함... 그러므로 정령술사와의 문답은 필요 없다. 필요한건 오로지 특훈과 더블 바이셉스 뿐... 요약: 엄청 단단하고 엄청 세고 엄청 단단하게 되고 싶습니다. 정령술로 정령이랑 같이 근육 단련합니다.
319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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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2:39
힘의 정령이라는 거도 있습니다.
320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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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3:55
정령술이 아닌 무술에는 관심이 있었나요? 제국 건국 당시에 루이시르 왕국은 어땠나요?
321
카이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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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5:02
여제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혹 좋아하는 이야기, 동화 같은 게 있으십니까? 일생이 이야기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것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32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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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5:05
설정 관련해서는 질문하지 않으시면 안 될까요? 루이시르 왕국은 전대 제국에 멸망해 사라졌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323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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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5:38
여제님 현 제국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여제님에겐 어떤 충신들이 있었나요! 그 당시 유즈네 교단은 어땠나요??
324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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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6:30
마지막 질문은 수정해야겠네요 유즈네 교단을 어떻게 보십니까! 로.
325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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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7:20
>>321 "튤란의 세 꽃 이야기를 좋아하곤 하였지. 첫째 꽃은 가장 아름답지만 가시가 만연했고 둘째 꽃은 금방이라도 시들어버렸어. 오직 세 번째 꽃만이 괴이한 모양새를 가지고도 아름다운 향기를 내었다는 동화 이야기를 가장 좋아했구나." "예견한 일이었다. 성공했더라면 지배자로, 실패해도 반군의 광녀로 남았을 터였지."
326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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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07:39
>>319 이단이다! 진정한 근육은 오직 지속적인 단련으로 얻어지는것이다! 그럼, 여제님- 좋아하시는 음식은 뭔가요- 취미는 뭔가요-
327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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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0:22
>>322 루이시르 왕국의 역사 라는 책에서는 데온 별세후 제국의 지속적인 공세에 멸망했다고 나와있길래 현 제국의 공격인줄 알았지만 아니였군요... 앞으로 곤란하실 질문을 최대한 드리지 않도록 자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28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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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1:04
>>323 "현 제국의 정세라...(함구하겠습니다)로구나." "나를 위해 죽었던 아이퀴스, 서혁, 태우. 나를 위해 싸웠던 카이젠, 일리아넨, 오리엔. 그들 모두가 내 충신이었고 가족이였구나." "성녀에게는 씻을 수 없는 빚이 있다. 그녀가 동대륙의 땅을 요구한 날, 내가 저항할 수 없던 이유가 있었지. 또한. 라이노겐의 부인이라면 더더욱. 그녀의 종교는 참으로 부드러운 존재들이었다."
329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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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1:57
저는 로이크덴 제국은 로이크덴 제국으로, 전대 제국은 제국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330
차서
(270932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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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2:09
여제님! 병사들에게 힘나는 한 말씀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331
카이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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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3:04
>>330 안녕하세요!
33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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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4:12
>>330 "나는 그대들의 이름을 외울 수 없었다. 지배자로서는 실격이었지. 하지만, 그대들의 자손을 위하여 죽겠다. 이 덧없는 목숨이라도 새로운 시대를 위해 기꺼이 바치마. 너희들이 나의 검이고 방패이니. 내 꿈을 위해 움직여다오. "
333
히료주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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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4:20
차서주 어서와요~! >>322 앗 네 곤란하실 질문은 자제하겠습니다!
334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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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4:49
전대 제국을 한마디로 하자면?
335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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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5:19
>>334 "힘에 의해 지배되는 괴물의 나라."
336
차서주
(270932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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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5:33
우오오, 돈이 아니라 제국을 위해 일하게된다아앗!
337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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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6:22
핫, 역시 이런 질문은 스루되는군. 뭐, 취미같은걸 알아서 할것도 없지만...(긁적)
338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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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8:07
>>326 "취미를 잊은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잊어버렸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 누군가가 해주었던 뜨거운 고기 스튜."
339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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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8:22
좋아하던 음식은? 정령은 왜 당신을 도왔나요?
340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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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8:43
현 시대에 가장 충신으로 여겨지는 자와 가장 간신으로 보이는 자가 있다면? 각 주에 자리잡고 있는 귀족들 중 어떤 자가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341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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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8:59
돼...됐다...! 고기 스튜 공물로 바치자(주섬주섬)
34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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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19:23
>>339 "계약이었지."
343
히료 - 카이
(762575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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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21:21
"고문... 은, 아냐. ......나 사실 사생아였거든. 어떤 귀족 집안의. 본처의 자식들은 매일매일 먹을 수 있던 건데 난...... 아니었으니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방긋, 웃습니다. 사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쓰라리게 웃고 있었기에 기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 저기? ......내가 무슨 실언을 했을까? 뭔가, 지금 조금......" 그녀는 그의 그렇지, 응, 하고 적당히 넘기는 듯한 그 말에 특유의 그 동그란 눈으로 걱정하는 듯한 눈빛을 한 채 가만히 바라보며 말하다가도, "......엑, 잠깐.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응, 앞 뒤 다 떼고 열여덟로 보이냐 묻는다면 아니. 그보다 조금은 어려보일지도 모르겠는 걸. ......넌 뭐랄까 귀여워보인다는 인상이니까? 그래도 나보다 키 큰 건 부러워...... 그, 그리고 농담이었던거야? ...뭔가, 다행이네. 동년배인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았거든." 그녀는 작게 한숨을 쉬다가도 농담이란 말에 한숨을 쉬곤 입을 비죽거립니다. 그녀의 조용한 목소리는 확실히 마녀라기엔 너무나 평범한 소녀같았고, 마녀라고 하면 연상되는 마귀할멈의 이미지는 연상되지 않는 청초한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가 어쩐지 더욱 침울한 기색을 띠고 그의 그렇네, 하는 말에 대답이라도 하려는 듯 작게 입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작은 소리를 흘려보냈다가도 그녀의 입이 닫혀버렸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작게 흘려보낸 그 말로 그녀는 조용히 그에게 재채기 저주를 걸었던 것이지만.
344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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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23:33
>>340 "카이젠 공작. 간신은 아니더라도 가장 위협적인 자라면. 라이노겐 공작이겠구나."
345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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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26:09
pc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가 있다면?
346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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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26:09
pc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가 있다면?
347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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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26:30
>>346 "없다."
348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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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30:41
그럼 여제님! 여제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모험은??
349
카이 - 히료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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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40:55
"음, 그냥 비유적인 표현이었는데.. 미안" 그리고선 할 말을 못 찾겠다는 듯 눈을 도록도록 굴렸다. 사생아의 이야기는 많았다. 하지만 그걸 눈 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기쁘지 않았고,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전혀 웃는 게 아닌 표정의 그녀를 보며 입을 벙긋거렸다가 침묵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른 말에 대답했다. "그냥 옛 일이 생각나서 그래. 별 거 아니야." 괜찮다며 웃었다. 아주 흔히 있는 일이었다. 누구나 부모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었다. 만족만 시켜주는 이상적인 자식이란, 이야기 속에서도 나오지 않는 환상종에 가깝다. "동안이란 걸로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할게." 귀여워 보인다거나 어려보인다거나, 예전부터 들어왔던 익숙한 이야기긴 했다. 늘 들을 때 마다 머리를 긁적이게 되었다. 기분이 나쁜 건 아닌데 막 좋은 것도 아니었다. 보통이면 어른이란 것에 동경을 품을 어린 나이에는 특히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농담이었어 농ㄷ- 엣취! 엣취! ..무슨- 엣취!" 그러며 생글 웃다가, 연속적인 재채기를 하고 말았다. 이상하게 멈추지 않는 재채기는 코가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아릿해졌을 즈음에 멎기 시작했다. 크흠, 하는 소리를 내며 코를 훌쩍이다가 흘깃 그녀를 보았다. ..그리고 "....옛날 옛적에 일반적인 아이와 다르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배척받던 아주 작은 아기오리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왜 다른 아이들과 다른 걸까? 하고 고민하던 작은 아기오리는, 결국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무리에서 떠나 혼자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 오리는 사실, 백조의 아이였다는 그런 이야기." "..그냥 생각나서 해봤을 뿐이야. 응. 그냥 생각나서." //이거 쓰다가 갑자기 재채기가 났어요. ..현실저주..?
350
카이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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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47:39
고요..
351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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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48:02
갑자기 얼었네요!
352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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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49:20
그렇군요
353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9:51:22
알렌주! 위에 이은 레스가 있어요!
354
호레이쇼의 꿈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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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54:09
나는 호레이쇼! 올해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풋풋한 소녀-☆ 아무리 봐도 평범한 268cm의 여고생인 나지만, 나에겐 비밀스러운 비밀이 하나 있어. 그건 바로... "웨-헤헤헤헤! 오늘이야말로 네놈도 끝이다!" "핫, 사악한 악당! 오늘은 뭘 하려 나타난거냐!" "이 세상 모든 딸기 케이크는, 내가 먹어치울것이다-!!" "참을 수 없어...변신-!!" 그래! 사실 나는 정의의 히어로! 모두를 위해 숨어서 싸우는, 멋진 영웅인거야! 이름하야... "장미의 가시는 소녀의 마음! 붉디붉은 프레시! 큐어 니들!!" -프리큐어!! "받아라!! 프리큐어 드래곤 수플렉스!!" "크악!! 그렇지만... 이 정도로 쓰러지진 않는다!!" "그리고 프리큐어 베어허그!!!" "끄악! 가, 가시가 몸에 파고든다...! 피가-!!" "우하하하하하!! 이대로 네놈은 과다출혈로 죽는게다!!" "그...런... 여보...아들아... 미안하다..." 해냈다! 오늘도 악당을 쓰러뜨렸어! 아차! 학교에 지각하겠어! 프리큐어는 참 바쁘다니까-★ 그럼 안녕-! "뭐였을까..." 꿈에서 깨 차 한잔을 마시며, 호레이쇼는 생각했다. -END-
355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19:54:45
??? 에? 저요??
356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19:55:20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7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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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56:08
....저건 무슨..
358
카이
(3523852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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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56:50
>>354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
티르
(967943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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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19:59:30
>>355 아... 아니당..! 잠시 기억의 혼돈이 왔어요 미안!
360
호레이쇼의 꿈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0:21
(참고로 더 있다.) (다음은 아마도 건담. 아니면 북두의 권.) (아니, 울트라맨도 좋을지도. 블랜드 MF라던가. 주문은 중지입니까? 라던가. 중지슬레이어라던가.)
36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1:31
(뭐야 저거...!) (비정기로 발행되는 알테이르의 꿈의 입지가 위험해!)
362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1:46
아니..아니지! 알테이르의 꿈이 아니라 모험!
363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5:48
우리 보트의 명물. 호레이쇼와 알렌!
364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05:50
....제가 뭘 봤죠?
365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8:24
>>364 평범한 프리큐어입니다만?
366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08:28
히료주 죄송해요! 한시간 쯤 운동하고 올게요! 죄송해요오!
367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08:35
그렇게 마법소녀 호레이쇼를 본 캡틴은 차후에 마법소녀 레이드 이벤트를 열게되고....
368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0:09:56
네 카이주 잘 다녀와요! 그리고 저 방금 밥 먹고 왔슴다!
369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11:04
마법소녀라는 칭호는 있습니다. 다만 저거는 어음 어 아 진짜 잠시만요 세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
370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11:48
맙소사.
371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13:03
...... 어, 음..
372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14:48
고블린 던전 이벤트 모험과 전투라는 두 가지 루트가 존재합니다. 보상이 괜찮다고 알려졌지만 .. 위험도는 장담 못합니다
37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15:45
다음 작품은....dice 1 3. = 2 1-파워레인저 2-토끼와 거북이 3-북두의 권
374
에반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17:59
캡틴 오늘 진행은 언제인가요
375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19:02
>>372 고블린 왕 - 13렙
376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19:28
에반주 위에 일상 이엇어용
377
에반 - 티르
(2152826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26:19
“그래. 고블... 뭐?” 저거 먹을 수 있는건가, 라는 의문은 둘째 치고서라도. 일단 그 외형 자체가 사람이 먹기에는 좀 그런 것 아닌가? 라는 의문이 당연하게도 들었다, 그 와중에 능숙하게 해체해 나가는 손길에 많이 해봤구나 정도만 짐적할 뿐. “어, 먹으게 없어서 그러는 거야, 어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거야?”
378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31:55
"고블린이래도?" 에반의 반응도 이해하기는 한다. 용병이 되고, 같이 산을 넘어가던 동료들이 고블린을 잡는 모습을 보고는 한참 토했던 기억도 있는만큼. "기껏 잡았는데 아까워서? 사실 큰 이유는 없어." 친구에게 받은 돈도 있고, 지내는 여관도 있다. 먹을걸 달라고 하면 당연히 받을 수 있겠지. "팔기에도 애매하거든. 가죽좀봐, 늙어서 너덜너덜거리는데. 기분나빠서 저걸 쓸 정도의 사람은 고블린 시체도 살 돈이 없는 사람 정도일걸."
379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31:55
"고블린이래도?" 에반의 반응도 이해하기는 한다. 용병이 되고, 같이 산을 넘어가던 동료들이 고블린을 잡는 모습을 보고는 한참 토했던 기억도 있는만큼. "기껏 잡았는데 아까워서? 사실 큰 이유는 없어." 친구에게 받은 돈도 있고, 지내는 여관도 있다. 먹을걸 달라고 하면 당연히 받을 수 있겠지. "팔기에도 애매하거든. 가죽좀봐, 늙어서 너덜너덜거리는데. 기분나빠서 저걸 쓸 정도의 사람은 고블린 시체도 살 돈이 없는 사람 정도일걸."
380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34:12
왜 항상 2개씩 올라가!
38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44:51
(뒹굴뒹굴뒹굴)
382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49:56
오늘 11시부터 특수 이벤트 고블린 왕국이 진행됩니다. 전투 난이도가 급격히 뛰어오르는 던전이니 다들 마음의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383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50:20
왠지 엄청 맞을거같은 예감이..!
38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0:59
11시 (메모) 우후후! 좋아요! 부디 모험 쪽으로 걸리길!
385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1:18
11시다!
386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0:51:34
와아아!(기대) 아 맞다 카이주 답레를 금방 써와야할텐데!
387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1:41
>>383 차서! 윌 유 조인 아워 파티?
388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54:12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뜨겁게 끓어올릴 소식 하나. 고블린 왕국의 보물상자에는 익스퍼드 등급의 스킬 하나가 숨겨져 있습니다.
389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4:57
우와아아아아아!!
390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0:55:18
>>388 신경쓰여요!
391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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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0:55:41
스킬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프리큐어? 아니면 근육? 둘다 아니라면 관심 없습니다(극단적)
392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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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0:57:05
익스퍼드.. 호오!
393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0:57:43
그럼 호레이쇼주가 발견시 스킬은 무효로 하도록 합시다.
394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8:56
>>393 못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5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0:59:05
죄송합니다. 스킬 주세요.(큰절)
396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02:31
맞다 캡튼 지난 스레 클리어 보상인 깨달음 +2는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397
◆oWQsnEjp2w
(08416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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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1:04:52
>>396 즉시 쓰셔도 무관합니다.
398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05:44
1씩 나눠서 써도 되나요?
399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07:52
"흠. 맛은 있는거야?"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무래도 맛과는 별개로 비위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지. 어쩌면 고급진 음식들만 입에 대 왔었던 그인지라 더 기겁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음. 차라리 그 고블린 값어치만큼의 저녁 식사를 내가 한번 사면 어떨까. 마침 나도 공돈이 좀 생겨서 말이야." 사실 그냥 가문 돈이지만.
400
알렌 주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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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1:08:55
그럼 바로 기도에 투자하겠습니다! 하하! 스레 지박령 노릇 한 보람이 있군!
401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09:41
>>398 괜찮습니다. >>400 기도 2(0/4)
402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11:42
기도2 했드아ㅏㅏㅏㅏ!
40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13:00
생각해보니, 사사시노아라의 효과로 목 속성인 호레이쇼인데... 성장하면 마X카이나 그X트처럼 되려나...? 근육의... 그리고 불 맞으면 죽어버리려나...?
404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1:14:36
앗 맞아, 히료는 따지자면 무슨 속성일까요?
405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16:15
정말 여신님 성격이 자비로우셔서 다행이다. 까칠한 신님 섬겼으면 알렝이 고생했을꺼야! 신 : 이거해ㅐㅐㅐㅐㅐㅐㅐ!!!!!!!!!!1 저거해ㅐㅐㅐㅐㅐㅐㅐ!!!!!!!!1 알렌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
406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16:44
>>401 루이시르식 창투술에 1 추가하겠습니다!
407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20:59
>>405 ...저런 여신님이랑 호레이쇼랑 있으면 재밌겠다. 여신: 이거ㅎ 호레이쇼: 저거할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 여신: ㅈ, 저거ㅎ 호레이쇼: 이거할거야아ㅏ아아아아!!! 웨헤히히히히히히히히!!!! 여신: (파들파들)
408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21:21
"늙은 놈이라 별로 맛 없을걸. 질겨서 힘줄 씹는맛이 나지 않을까?" 그럭저럭 씹어 넘길수는 있다. 맛없는 녀석이여도 잘 안쓰는 부분을 골라서 별로 없는 지방 긁어내서 같이 구으면 보통 고기맛이 나기도 하고. "정말? 사준다면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 방긋 웃으면서도 도축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우득 하는 소리가 나며 관절이 반대로 꺾이는 장면은 보기 꽤 힘들지.
409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22:41
>>407 우리 유리네 여신님 괴롭히지 마세요! 키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여신님 성격이 여리셔서 누가 유리네는 없어! 그런거 없어! 라고 불신행동만 하셔도 엫.. 하고 우신다구요!
410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23:36
"날개달린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 천사도, 귀인도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말이야. ..그래도 궁금하다면 자아-" 옛날옛날에, -물론 이 이상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갱신이다!
411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1:24:29
카이주 어서와요! 으어어 맞다 그림그리느라 답레를 잊었 금방 써올게요! 아 근데 지금 바쁘시진 않으려나
412
카이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26:27
>>411 안바빠요! 느긋히 해와주세여!
413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28:26
"그러니까 그거 도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사실 그렇게까지 역겹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어쨌든 보고 있기가 좀 그런 것은 사실이었다. "뭘로 먹고 싶은데? 역시 고기인가?" 고기를 적당한 가격에 파는 음식점이 어디에 있더라. 역시 주점 쪽을 가봐야 하나?
414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28:58
여신님 우신다... 귀여워...
415
에반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29:10
유리네 아니고 유즈에..
416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31:23
유리네란다 유즈네 인데. 왜 유리네라고 한거지..
417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31:53
이럴수가 신도인 알렌주가 이름을 틀리다니. 죄송하비다 오늘도 기도해야지
418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32:44
"아. 그래." 남은 고기덩어리를 물고기가 먹을 수 있도록 호수 안쪽으로 던져넣었다. 잘 가! "나야 고기가 좋기는 하지." 그래도 사는건 너니까 알아서 고르면 얌전히 따라갈께!
419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36:12
"좋아, 그럼 고기로 하자." 저녁을 안 먹고 나오길 잘 한것 같다. 흠. 어디 먹을만한 음식점이... 다 귀족들이나 주로 가는 아주 비~싼 곳들 뿐이었다. 이런. "아냐. 네가 먹고싶은 집 있어?" 이럴 땐 선택권을 넘겨주는게 속 편하다.
420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39:15
중지기사님. 대충 이런 느낌.
421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1:40:50
>>420 끄앙 기여워!
422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1:44
"좋아!" 쾌재에 주먹을 쥐며 기쁨을 표현하다 선택권이 이쪽으로 넘어왔다. 나보고 정하라고? 정말? 그렇다면 못정할것도 없다. 평소에 못먹던걸 사달라 하기엔 내 양심이 찔리니 보통 한탕하면 먹을만한, 주점을 가보자. "이런데는 어때?" 허름한 입구. 풍겨오는 술냄새와 시큼한 누군가의 위산냄새가 나는 이곳. 바로 주점이다! 아는곳중에서는 가장 비싼 주점이지.
423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43:26
유즈네는 없어! (저기이...나 여기 있다구? 이렇게 손도 흔든다? 와아~ 그러니까...나 여기 있으니까 없다고 하면 안돼...) 사제 : 여신께서 스스로 존재하심을 팔을 뻗어 증명하고 계십니다. (엗)
42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3:42
좋아 활성화를 위해 아해 그러니까 >>425 당신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겠다! 무려 알테이르가 직접해주지!
425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5:28
유즈네 와 유즈에 중에 어떤 식으로 부르는게 더 많나요? 발음으로 따지면 유즈네와 유즈에 둘다 맞는 것 같은데..
426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5:48
친구를 찾을 수 있게 기도해줘요-
427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6:08
오 425 내가 걸렸군! 알렌은 알렌을 위해 기도하라! 엣햄! >>423 엉엉! 여신님을 위하여! 엔타로 유즈네! 충성충성!
428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46:17
>>425 유즈에가 더 많아요. 다만 한국인의 발음대로면 유즈네가 맞습니다.
429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46:34
그렇다면 호레이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430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50:10
(...솔직히 말해서 하나 만나면 다행일 것 같다.) (호레이쇼의 모험은 언제까지 이어지는가...)
431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50:32
캡틴! 깨달음을 루이시르식 창투술에 1 투자한것이 적용됬나요?
432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51:57
조금, 아니 그의 기준으로는 꽤나 허름해 보이는 술집이었지만... 나름 고급진 곳 같았다. "원한다면." 슬쩍 스윙도어를 열어주며 네가 먼저 들어가도록 배려해주었다. 레이디 퍼스트. 흐음. 주점 안으로 들어가니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살갗에 훅 와 닿았다. 도수 높은 술 냄새와, 누군가 쏟아놓응 산성의 냄새까지. "이왕이면 구석 자리로."
433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1:53:14
>>431 저도 퇴근 준비는 해야지요....
434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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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1:53:36
당신은 이 당당한 기사를 위하여 기도해보기로 합니다. ... 잠깐 조금 큰데요 이 아저씨? 그런데 나이가.. 28이요? 당신이 더 많아요 알렌.. 생각해보니까 당신은 혼기도 지난 아저씬데 결혼은 언제하나요? 아니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언제나 정진하는 중지기사, 사사시노아라의 주인 이자 가시기사인 당신에게 유즈네 여신님의 축복이 있기를. .. 호레이쇼 경. 이건 쓸모없는 걱정이겠지만 유즈네 여신님이 창조하신 이 땅에 당신이 존재하는 이상 사사노목의 관리는 항상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부정한 마계의 식물. 그것도 훨씬 질이 나쁘다는 기생목인 만큼 이 세상의 대지를 쉽게 병들게 할지도 모르는 존재..." "하지만 당신 정도의 사람이라면 단지 저의 기우겠죠. 당신의 여정에 유즈네 여신님의 가호가. 혹시라도 만약 당신이 사사노목의 저주를 감당하기 힘들 때. 그 분 께서 당신에게 이겨낼 힘을 내려주시길." 당신은 기도를 끝내고 거적대기를 벗습니다. 위험한 물건이군요 그의 변신 벨트는.
435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58:24
"오, 돈을 많이 벌었나봐?" 그럼 사양없이 마셔주지. 키득거리며 웃음을 짓다, 물을 열고는 들어가지 않는 에반을 살짝 바라보다가 아, 하고는 자신이 먼저 들어갔다. "그래 그럼." 구석진 장소는 으레 사람이 적은 법이다. 술집의 묘미는 모르는 사람과 부대끼고 친구먹는것! "어떤걸로 먹을래? 소고기가 있고, 스튜도 있는것 같던데."
436
히료 - 카이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1:58:49
"괜찮아, 괜찮아~ 대신 내가 알려준 만큼, 딱 정확히 그 만큼만 네 이야기를 알려준다면? ......물론 농담이야." 그녀는 가만히 그의 손을 잡으며, 눈을 마주칩니다. 그의 남색 눈과는 정반대색인 예쁜 금빛의 눈이 기묘한 빛으로 빛납니다. "응, 그런가 역시. ......별 거 아닌건가? 정말로? ......역시 무례하겠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수많은 존재들이 슬퍼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 ...응? 저기, 많이 슬펐어? 많이...... 괴로운 일이야?" 순진하고, 다정하기만 한 목소리입니다. 잡았던 손을 좀 더 꾸욱, 쥐며 슬픈 듯한 눈으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분명 초면일텐데 이런 다정함이라니, 역시 이것도 마녀라서? ......아닐겁니다. 이건 그녀의 천성이 그런 거니까요. "그리고 동안, 음. 그렇네. ......나는 18살로 안 보이겠지, 역시? ...이렇게나 키도 작고, 또...... 음, 아냐." 그녀는 전체적으로 가녀리고, 또한 체형이 상당히... 그래요, 빈약했으니까요. 본래 나이보다는 확실히 어려보이지 않을까요. 그건 그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자각하고 있지만...... "......재채기, 좀 하니까 어때? ...미안하지만 그거 내가 한 거라서. ......뭔가 그렇게 하면 조금, 머릿속이 맑아지지 않을까 했거든. 목이라던가, 많이 아팠지...? ......혹시 잘못된 행동이었다면 미안해. 사과할게요...... 하, 하지만 널 돕고 싶어서 그랬어요. ......그래도 역시 안돼겠죠?" 시무룩하게. "...그리고 그런 얘기는, 응. 분명 좋네. 나도 그럴 수 있으려나. 나도...... 그, 그보다 새끼 백조는 새끼오리보다 좀 더 크지 않아? ......게다가 난 그 얘기 싫은 걸. 이건 내 나름의 해석이지만, 사실 태생이 백조로 태어났다라는 건 태어날 적부터 나중에 아름다워질 수 밖에 없었다는 거잖아. 반면에 오리는? ......아무리 커도 잡아먹힐 뿐인걸. 어차피 백조로 태어나서, 어릴 적부터 그 태가 나 새끼오리와는 다르게 잿빛인 몸... 그러니까 사람으로 따지자면 귀족의 아들딸로 태어났지만 평범한 평민들의 아이들과 섞여 지냈지만 그래도 귀족이라는 건 태가 났다는 거고... 그래서 결국엔 귀족은 귀족답게, 평민은 평민답게 살았다는 느낌의 이야기를 오리와 백조들로 바꾸면 이거 아니겠어? 근데 이거 사람 버전으로 바꾸면 되게 재밌게 잘 팔릴 것 같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잘 생각해봐. 귀족의 아들딸이 버려져서 평범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어. 그런데 평민들과 살아도 귀티는 나는 거지. 그래서 그런 아이들에게도 조금은 차별받고. 그런데 나중에 자길 버린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와서 내가 미안했다던가, 내가 널 버린 건 미친 짓이었다던가 하면서 다시 데려가서 잘 살아. 그럼 엄청난 스토리 아냐? ......잘 팔릴 것 같지?" 평범한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를 인물만 바꿔서 들려주었다. //늦어서 죄송함다!
437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1:58:55
>>433 앗... 죄송합니다...
438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0:56
>>434 호레이쇼: 아 괜찮아. 뭔일 생길것같으면 불로 뛰어든다. 그거면 되겠지. 물론 호레이쇼도 잘 구워집니다. 그리고 변신 벨트 아닙니다. 네. 울트라 브레슬렛이면 몰라도.
439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2:01:20
인생은! 금수저! 금수저로 태어나면 인생한방! 이라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히료였습니다......
440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02:32
실제로 에반은 카이젠 블러드의 효과로 검술 스킬의 성장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441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4:11
맞습니다. 같이 수련하면서 1레벨 차이납니다... 흑
442
에반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05:34
알게모르게 금수저...
443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06:36
물론 그만큼 에반 이외의 레스주들도 특징이 하나씩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알렌은 신의 목소리를 필터 없이 들은 몇 안 되는 수행자이기도 하지요.
444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7:00
...뭐 딱 붙어서 케나디언 백브레이커라도 걸면 이길 수 있겠지...(중얼중얼)
445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7:18
울트라 브레슬렛이라니.. 변신벨트가 아니야? 아. USB나 가샤트를 삽입하는 형식이 아니니까..
446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2:07:49
히료의 특징은...... 뭘까요...... 마녀라는 점인가...?
447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08:14
"뭐, 그럭저럭."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조금, 양심에 티끌만한 가책이 느껴지긴 했지만. 구석자리에 앉아서 - 구석이라고는 해도 창가 자리였다 - 살짝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가 통하도록 해 두고서는 그녀의 말에 메뉴를 고민했다. "음. 뭐든 괜찮을 것 같은데. 고기에다가... 마실 건? 맥주?"
448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8:58
더 정진해야겠죠! 노력하겠습니다!
44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09:08
>>445 사실 "아마존!"이라고 외치고 나뭇가지를 돌리면 변신합니다. 레...레... 레볼루션...
450
에반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10:45
막상 금수저빨 뻥빵하게 받아보니 현실 재벌들도 이정도 버프에서 최소한 두배는 더 받고 사회생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45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1:00
>>449 ! ㅂㄷㅂㄷ... 머..멋져!
452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1:40
"고기에 맥주면 족하지. 더 비싼건 취급도 안하는걸." 이반에도 역시 웃음이 나왔다. 별것도 아닌것에 웃음을 짓게되는건, 용병들의 ptsd일지도 모른다. 나처럼 되지 않으면 보통 저기 저 구석에 앉아서 과묵하게 혼자 술만 마시는 사람처럼 되더라고... "아저씨! 주문이요!" 지나가던 대머리 종업원을 불러 고기 2인분과 맥주 2잔을 시켰다. 바로 나오는 맥주에 비해 고기는 좀 기다리란다. "일단 건배부터 할까?"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는 맥주잔을 들고 살랑 살랑 흔들었다.
45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4:07
...진짜로 가시나무 아마존 아닐까...?(존재이유의 고뇌)
45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6:20
호레이쇼가 가시나무인가 가시나무가 호레이쇼인거신가...
455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17:53
"별로. 아주 당연한 일이거든. 그러니까- 실망에 대한 이야기야. 사람이 사람에 대해 실망하는 건 어쩔 수 없잖아?" 금빛, 밤하늘에 고개를 들면 보이는 별은 대게 그 색으로 묘사한다. 노란빛, 황금빛으로 반짝이게. 그런 그녀의 눈은 아름답지만, 나는 슬그머니 눈을 돌렸다. 목소리는 다정하게 울렸다. 어느새 잡혀 있는 손은 사람의 온기에 따뜻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빼어내려고 하고서는 눈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정말로 괜찮으니까." 모든 삶에는 굴곡이 있다. 크든, 작든, 모든 곳에 존재하는 그 굴곡 중 약간 낮은 곳에 있는 기억이 났을 뿐이었다. 정말로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사과를 하니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사람이 좋은 게 과하다고 생각했다. 지나치게 좋은 사람이구나. "..그냥 놀린 거에 대한 보복 같은 거 아니야?" 그녀가 자신의 외관에 대해 하는 말에 어깨를 으쓱하고 "그 쯤이면 괜찮지 않아?" 라고 한 뒤에, 아직도 아릿한 코를 만지작거리며 물었다. 차라리 그 편이 더 설득력 있었다. 그리고 큰 저주도 아니었으니 괜찮다며 손을 살살 저었다. 이후에 그녀가 하는 이야기에 대한 해석에 내 뒷머리에 손을 올렸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에 굳..이..그렇게.. "음, 저기 말이야 누군가 너를 박해하더라도 주눅들지 말라는 그런 이야기로 한 거야. 누가 뭐라해도 이 이야기를 듣는 당신은 분명 백조입니다- 하고." 응원의 의미로 한 이야기가 분석당한다아 "평민 사이에 버려진 귀족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몇 개 있을 걸.. 써먹기 좋은 소재니까. 로맨스로든, 모험담으로든. 그 뭐더라? 버려진 왕족이 마녀에게 길러진다는 내용의 이야기도 있었지 아마." 어렸을 적엔 나도 그런 생각을 한 번 해봤었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그러고보니 내 이야기를 물었지? 농담이라지만- 무거운 과거사였으니까 대충 말해주자며언, 나는 버려진 아이었어. 아버지가 주워주셨지. 아주아주 어릴 때 말이야."
456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9:17
그렇게 호레이쇼는 나무가 되었다.
457
티르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19:56
아낌없이 패는 나무가!!
458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20:09
"혹시 와인 같은거 마시겠다고 하지 않을까 했었지." 농담을 건네며 네 웃음을 바라보았다. 원래 밝은 성격인 걸까, 아니면... 여기까지만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장단을 맞췄다. "좋지. 무탈한 내일을 위하여." 무난한 건배사를 내뱉으며 잔을 맞부딪혔다.
45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21:59
상대가 누구라도, 온 힘을 다해 껴안아준다. 그것이 호레이쇼류.
460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22:59
그거 이미 기술이 아닌ㄷ...
461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23:57
>>459 아니 님 가시갑(이미 찔려 죽은 생선입니다)
462
에반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24:00
라이노겐의 천기골을 배워두면 카운터가 될 것 같은데...
463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27:43
-호레이쇼류란? 점프 강공격 약공격 중공격 앉아 강공격 점프 약공격 중공격 점프 약공격 중공격 사사시아라노 드롭(→↓↘ + P) 아이언 메이든(←↙↓↘→ + PP)을 말한다.
46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28:46
...?! 뭐야 생각보다 친숙해!
465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29:48
>>463 대전격투게임?!
466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2:34:54
>>463 ↑↑↓↓←→←→BA을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요?
467
티르 - 에반
(9679438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35:08
"와인은 무슨.." 달달하고 맛있긴 하지만, 술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마셔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왜 돈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즐겨 찾는지도 알 것 같긴 해. "위하여!" 투박한 소리를 내며 부딪히는 맥주잔에, 한 두 방울 정도 테이블에 쏟아지고 만다. 마침 오는 고기 2인분. "맛있겠다. 그렇지?" 일단 입가심으로 맥주를 한모금 마시고는, 고기를 봤다. 맛있어보여!
468
에반 - 티르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44:26
"역시 그렇지?" 언제 기회가 되면 괜찮은, 초보자용 와인이나 샴페인을 하나 슬쩍 들고와서 따 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건배 이후 맥주를 마셨다. 시원한 청량감이 입안에 감돌았다. "그러게." 훈제 고기를 잘 썰어 내온 고기 접시가 주점의 불빛에 비쳤다. 맛은 괜찮을 것 같아 보였다. "상당히 괜찮은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는데 눈이 번쩍 뜨일만한 맛이었다. 주방장 요리 솜씨가 꽤 좋았다.
46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46:43
-더욱 더 호레이쇼류란? 특수기 ↘ + A - 미들핑거 샷 가드 도중에 → + PP - 선인장꽃 만개 필살기 →↓↘ + P - 사사시노아라 드롭(잡기, 공중 발동 가능) ↓↙← + P - 롤링 사보텐 ↓↘→ + K - 옻나무 스톰핑 →↘↓↙← + K - 미들핑거 드라이버(이동 잡기) ← 모아서 → + K - 오크 차지(2회의 슈퍼아머 있음) └도중에 K - 브레이크 초필살기 ←↙↓↘→ + PP - 아이언 메이든 공중에서 ↓↘→ + PP - 다이아몬드 메이든 ←↙↓↘→ + KK - 론스달라이트 메이든(기 3줄 소모) 을 말한다. 뭐야 이거 그럴듯해.
470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47:41
>>469 알고보니 새벽의 봉화는 격투게임이었고.,.
471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47:58
기술표뭐져 ㅋㅋㅋㅋㅋ 호레이쇼의 기술을 보는 알렌 : 유즈에 여신님 도와주세요!!
472
◆oWQsnEjp2w
(42152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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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2:48:04
퇴근을 하고 간단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약 10분 뒤부터 고블린 왕국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473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49:19
드디어 시작이다!
474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2:59
고블린 왕국 이벤트!!
475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3:25
(재밌다)(이대로 더 많은 기술표를 만들까)
476
티르 - 에반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3:47
"내가 한탕 하면 가끔 와." 돈은 그래도 조금씩 모으고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느냐. "그런데 뭐하다가 나 사줄만한 돈이 나왔어?" 용병일을 할 것 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실력은 충분히 된다. 뒷세계의 비밀스런 임무를 받고 암살을 하는... 그러기엔 실력이 더 나은 사람이 많지
477
에반
(324728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54:18
마지막으로 고블린 왕국 팟 구합니다 파티원 확정 명단 : 금수저 창투사
478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2:54:38
나요나요!
479
중지기사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5:49
나도 낄까... 사람은 많으면 좋을테고... 하드보일드하게 혼자 간단 선택지도 있지만, 친구 만들거야.
480
◆oWQsnEjp2w
(4215267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9:06
여러분은 어떠한 이유로든, 지금 이 커다란 동굴 앞에 섰습니다. 각자 의뢰를 받았거나, 아니면 발걸음이 닿았거나, 아니면 강해질 길을 위해서 여기까지 도달하였거나. 서로 어떤 의지에서든 목표가 맞았던 여러분은 이렇게 던전 입구에 도달했습니다. "다들 던전은 초행길 같은데. 일단 내 설명이나 좀 들어보게." 스스로를 던전의 전문가라고 소개한 남자는 동굴의 입구를 바라보다가 몸을 숙여 흙의 일부를 집어냅니다. "이 흙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번 던전은 자연 발생형 동굴이야. 아무리 고블린이라고 해도 던전 안에 있는 녀석들은 각자의 세력을 가지기 마련이지." "그 세력의 힘을 통해서 강해진 놈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게 내가 경고하려는 거야." "아마 자연 발생한 던전이 있을 정도라면 분명 안에 있는 녀석은 고블린 로드. 아마 최고까지 간다면 킹 고블린일 가능성이 높아." "괜히 서로 발목이나 잡지 말자고." 남자는 손에 뭍은 흙을 털어버리고는 자신의 석궁을 꺼내듭니다. "대박이냐 쪽박이냐. 실수해도 뭐. 죽기밖에 더 하겠어?"
481
에반
(4612201E+5 )
Mask
2018-03-23 (불탄다..!) 22:59:18
금수저 창투사 방패병
482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1:58
" 저는 인근 마을에 피해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각자의 목표가 비슷하니 파벌이나 종교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기를.." 공손히 인사를 한 당신은 던전 전문가를 보며 이런저런 질문 거리를 생각해 보다가 죽기밖에 더 하겠어? 라는 그의 유쾌한 농담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죽는게 제일 위험하죠..네.. "그리고 유즈네 여신님의 가호가 있기를" *던전의 시작
483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2:04
오 시작이구나! 혹, 괜찮으시면 루이시르식 창투술 (3/4) 에 깨달음 +1 을 투자했는데 확인해주세요...!
484
카이 - 히료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02:43
펴엉범한 이야기의 여행자는 솔플을 시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데플)
485
에반
(4612201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3:57
"음..." 진짜 안전... 하진 않겠지. 안전하다면 왜 던전이라는 이름을 가지겠어. "자. 시작해 볼까?" *시작. 파티원 티르, 차 서
486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4:28
여차저차해서 오게되니, 신비하게도 아는 얼굴이 몇 보였다. 알렌, 에반. 음? 몇이 아니고 둘 이구나. 이곳에 들어온 이유야, 의뢰였고, 던전은 초행이기에 살짝 긴장감이 더해져 괜시리 창을 더 세게 쥐었다. * 으악 긴장되!
487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05:06
"헹, 칼밥먹은지 제법 되었으니 걱정마십쇼! 돈이 걸린 일인데 대충해서 되겠습니까?" 죽는건 싫지만 일반전투보다야 훨씬 수지타산이 좋다. 이런 기회를 잃을 수 없었다. "털어봅시다." *입장
48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6:59
오늘도 친구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구름따라 바람따라 움직이며,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것도 자유. 찾지 못한다 해도 그것 또한 자유. 결국, 뭘 하든 자유로운것이다. 적어도 내 머릿속에선. "오?" 그러다가 동굴을 찾았다. 오호라 이거, 돈 냄새가 나는데. 던전이라? 가진 돈도 없겠다. 이건 꽤나 벌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그리고 번 돈을 모두 맥주와 육포로 탕진한다! 이 어찌나 탐욕스런 인생인가! 어쨌든, 어느새 우두커니 서서 이야길 들었다. 덩치가 무지 크니 눈에 띄긴 했지만. *하지마루요!
489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07:12
이건- 모험이다. 발 닿는 대로 떠돌아다니는 방랑 모험가에게 걸맞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긴장을 맛있는 과일이라도 되는 듯 한가득 베어물고, 떨림을 단물이라도 되는 양 꿀꺽꿀꺽 삼키고서 잔뜩 뛰는 심장에 손을 올리고 큰 한 발을 내딛었다. 던전 초행, 안에 있는 건 분명 고블린, 기껏해야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말은 사실이고, 걱정은 되지만 그 배로 기대가 나를 삼킨다. 분명, 여긴, 이야기투성이야! *입장!
490
◆oWQsnEjp2w
(4215267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07:40
파티는 에반 파티와 김던전 파티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491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3:08:44
헉 저 이번턴/다음턴은 패스 일이생겨서...!
492
◆oWQsnEjp2w
(0841658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14:44
오늘 진행은 힘들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 힘들다고 씨름이군요.
493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15:47
>>492 ㄸㄹㄹ....
494
알렌 그레이엄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15:58
앗 아쉬워라... 괜찮아요! 캡틴도 캡틴의 노트북도 쉬셔야죠!
495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3523852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16:58
>>492 그럼 푹 쉬는걸로!
496
시무룩한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17:44
(시무룩한 호레이쇼)
497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3:18:03
앗 음 그런가요...! 괜찮아요 캡틴 쉬어요! 그리고 전 피곤해서 4망하러갑니다
498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18:37
>>496 대신경 건한알 레닝을 드리겠 습니다
499
호레이쇼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19:02
...김던전 파티. 어감이 안좋아. 좋아, 파티 짜죠 여러분(?)
500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0:11
에티차 를 제외한 대부분이니 유즈네 여신님을 위한 팥(기각)
501
유즈네 여신과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1:58
>>500 그거 좋네요. 채용. [유즈네 여신님의 우는 얼굴이 너무너무 귀엽다 파티]의 파티원을 모집합니다(아무말)
502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3:04
>>501 알렌 : 기각 합니다 (방긋)
503
히료주
(762575E+63 )
Mask
2018-03-23 (불탄다..!) 23:23:41
아아아 역시 오늘은 밤샘이다아아아아아 오늘은 히료 그릴겁니다 엄청 많이 그려서 엄청 많이 올릴거니까 기대해요 여러분들
504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4:17
>>503 (두근두근
505
시무룩한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4:46
(시무룩한 호레이쇼)
506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25:06
이렇게 루즈한 상황.. 일상을 돌릴 수 밖에 없어! 일상하실분!
507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6:11
특훈을 하루에 한번밖에 못하니 원. 다음엔 누구 한명 잡아서 허그해버릴까...
508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6:36
나와! 대련한 사람을 구한다!
509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28:00
한 사람이래.. 할!
510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28:23
>>508 대련할사람이 아니라 대련한사람이군요? 흑흑흑
511
차서주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29:01
>>509 대련! 대련을 신청한다!
512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0:13
>>511 좋다! 방패병이구나! 엄청 까다롭겠군.... 선레를 다오!
513
에반 - 티르
(4612201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3:17
"그렇구나." 한탕이라. 용병계에서야 흔한 일이었다.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는데, 이어지는 질문에 잠깐 고개를 갸웃한 채 변명할 거리를 생각해 내어야 했다. "그냥. 나도 퀘스트 한 건 해결하고 보수 받은거야." 사실 가문 돈이지만. 여기서 곧이곧대로 바로 밝혔다가 기껏 얻은 친구와 거리가 벌어지고 싶지는 않았다.
514
에반
(4612201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3:32
대련 한 사람이라면 에반 뿐인데
515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34:23
군인의 휴가는 매우 특별하고도 귀중하다. 매번 출퇴근을 할 수있는 경비병들이야 좋겠지만 난 파견나온 병사. 역시 잠은 자신의 집에서 자고싶은게 사람의 본능. 넓은 잔디, 큰 그늘을 가진 나무. 그 아래에 놓여진 고기와 술! "최고다. 이건 최고야. 으흐흐흐." 어라, 웬 곱상하게 생긴사람이 근처를 지나가네. 근데 키가 나보다 크네. "으흐흐흐흐흐흐." 병영에서는 볼 수 없는 존재다! 최고다! 계속 보자!
516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4:33
졸지에 문어발 멀티.. 하지만 해내 보이고 말겠다!
517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35:05
>>516 히..힘내쇼!
518
에반
(4612201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5:23
차서 조금 이상ㅎ.....
519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5:42
앗, 대련... 나도 하고 싶었는데, 늦었다. 뭐, 관전할까요.
520
차서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36:13
>>518 차서: 당신도 병영에서 썩어봐! 앙?!
521
티르 - 에반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6:54
"어떤 퀘스트?" 내가 했던 퀘스트 중에 가장 돈을 많이 받았던 퀘스트는, 배 호위 임무중에 나타난 고래를 창을 잡고 뛰어들어 잡았을때 받은 돈이였다. 배를 상단에서 사준거니 의뢰보수라기엔 좀 어폐가 있지만.
522
티르 - 차서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39:47
수련. 수련. 오늘도 수련을 합시다. 내게 남은것은 루이시르의 유지 뿐이니 수련을~ 창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룰루랄라 산길을 걸어가는 더중에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호숫가로 올라가는 길, 창든 사람 뒤를 따라온다고..? "누구야." 눈쌀을 찌푸리고는 창두를 뒤로 향하게 하여 차서를 노려보았다. 군인? 군인이 나를 왜?
523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42:00
각 캐릭터에 대한 호레이쇼의 대처법 티르 - 창을 맞아가면서 달려가서 때리고 껴안는다 에반 - 어쨌든 달려가서 껴안는다 차 서 - 방패를 때리고 맞고 뺏고 껴안는다 히료 - 어쨌든 돌진해서 껴안는다 등등 배어허그 좋아
524
티르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43:20
>>523 티르가 상대하기 싫은 타입이다! 창투술로 때리려 들면 가시가 돋아서 때리지도 못해!!
525
차서 - 티르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44:11
"응?" 누구야, 라고 말하며 누군가를 노려보는 그 사람의 모습에 같이 뒤를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다. 어떤 마법사가 투명화마법을 쓰고 저 사람에게 말을 걸었거나 나쁜행동을 했으리라. 같은일이 일어날 확률은 그리 많지는 않다. 나를두고 한 말이겠지? "누군가의 이름을 물어보려면 일단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거라고 배우지 않았슴까?" 물론 난 배우지 않았다!
526
알렌 주
(0551829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44:19
>>523 껴안는다 밖에 안보이는..
527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290126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46:38
호레이쇼의 기본 전법은 달린다 -> 때린다 -> 그래플링의 1패턴이니 이걸 쳐낼 수 있다면 이기고, 못 쳐내면 지겠죠. 뭐 가끔씩 달린다 부분에서 숄더태클이 나오거나 때린다 부분에서 센톤 프레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528
티르 - 차서
(5494794E+5 )
Mask
2018-03-23 (불탄다..!) 23:46:46
"...." 자기를 부른줄도 모르고 뒤를 돌아보는 차서의 모습에 약간 김이 빠졌다. 너를 말하는거다! 너를! "않았어." 보통 이름이 뭐니? 난 누구누구야. 너는? 하는 환경이였고, 용병끼리는 이름을 부를 일이 없었으니까! 그나저나 전형적인 군인형 어투... 내가 군부에 무슨 죄를 지은게 있었나...?
529
차서 - 티르
(2709321E+6 )
Mask
2018-03-23 (불탄다..!) 23:51:47
"물론 저도 배우지 않았슴다!" 라고 말하고 가만히 서서 다시 바라본다. 재미있다. 역시 사람은 군인이되어서 시간이 많이지나면 어딘가 정신이 이상해지는모양이었다. 확실히, 백부장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 아, 왠지 배고파졌다.
530
티르 - 차서
(54947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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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3:54:51
"......." ... ...... 교묘한 방법으로 내 긴장을 플게 해서 날 죽일 작정인가...? 아니.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난 잘못한거 없어! "그래. 그럼 왜 따라오는거야?" 사실 저 군인의 이름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여한건 저사람이 날 잡으러 왔는지 아닌지지!
531
차서 - 티르
(270932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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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불탄다..!) 23:57:59
"본인이 심심하기때문!" 음? 생각해보니 자기가 심심하다고 지나가는사람 불러서 귀찮게하는건 과연 옳은 행동일까? 제국군인으로, 이런 행동은 그리 올바른 행동은 아니겠지? 좋아. 사과를 하자. 사과를 하고 뭔가 보상을 해줄게... "드심까?" 밀주를 하나 꺼내서 건내보았다. 고기는 주지않는다. 고기는 주지 않는다!
532
티르 - 차서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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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03:24
"심심하다고 군인이 창든 민간인을 쫓아오면 쓰나..." 얼빠진 얼굴로 창을 내려놓고는 한숨을 쉬었다. 그래 내가 어디 죄지어놓거 까먹고 살 사람도 아니니까. 오늘 운수는 좀 안좋은가보다. "음.. 아니 술은 됬어. 지금 수련하러 갈 생각이라." 가만. 제국의 군인이라면 꽤 좋은 수련상대가 될 것 같은데. "대신 대련 한 번 어때?"
533
에반 - 티르
(296569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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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04:01
"그냥. 귀족가에 얽힌 퀘스트라." 더이상은 말 못해, 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사실 퀘스트라는 변명만 생각해내었지 그 이후에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변명은 생각해두지 않았던 것도 있고. "주점을 다 다녀 보다가 여기를 찾게 된 거야? 아니면 처음부터 이리로 온 거야?"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맥주를 한 모금 머금으며 물었다.
534
차서 - 티르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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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07:52
"에엑." 대련이라니, 귀족들이 한다는 그거? 하다가 몸을 망쳐도 죄를 묻지않겠다는 그거? 하긴 하는데 평민이 귀족을 영 좋지못하게하면 처벌받는다는 그거? "싸움 잘하심까? 좋슴다." 대련이 위험하다는걸 잘 알려주는게 저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건방진 콧대를 꺾..지는 않고. 음, 무모한 귀족님을 조금 혼내주는검다!
535
티르 - 에반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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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08:20
"우와아.. 운 되게 좋았나보네." 내가 귀족이랑 엮인 케이스는 라이노겐을 만났을 때 뿐이였는데. 꽁짜로 2골드나 줄 정도의 배포를 지녔으니 의뢰를 맡겼다면 얼마나 받았을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여기가 맛은 좋은데 비싸니까 한탕 하면 가보라고 종종 들었지." 고기를 썰어 입에 넣었다. 맛있어.... 맥주와의 궁합도 굉장하다!
536
티르 - 차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13:18
"군인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꽤 해." 방패병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는 잘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리버스 그립으로 방패 너머를 공략해야 하나. "일단 조금만 올라오면 꽤 넓은 터가 있으니 거기서 하자고." 그래서 티르는 길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호숫가, 저번에 에반과 대련했던 장소까지. "자. 여기서 어때?"
537
에반 - 티르
(64813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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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13:54
"그렇구나. 확실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네." 짭조름한 고기가 맥주를 만나 식도로 미끄러지는 느낌은, 빈말로도 나쁘다고 할 수 없었다. 오히려 꽤나 신선한 미각적 자극이라고 해야겠지. "여기 맥주 두잔 더, 그리고 고기도 추가." 점원을 불러 추가적으로 주문을 한 뒤 남은 맥주를 단번에 비워버렸다. "로이크덴엔 오래 있었어?" 그녀의 외견만으로도 녹록치 않은 인생을 겪어온 용병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기에 넌지시 묻는 말이었다.
538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18:53
"크으, 그럼! 다른데랑 다르게 여기 맥주는 물을 안섞는다고." 안그래도 보리를 적게 쓴 맥주에, 물까지 한바가지 담아서 주는 주점이 얼마나 많은가! 예를 들자면, 우리 어머니의 주점이 그랬지! "더 사주는구나? 흐흐, 나야 좋지." 빙그레 웃으며 몇 점 안남은 고기를 입으로 우겨넣고는 맥주로 넘겨버렸다. "꽤 되긴 했는데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 에반은?"
539
차서 - 티르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19:02
"좋슴다. 아, 저는 여기서 대련같은거 한적이 없는검다." 라고 부탁한다는 어투로 말을하고 검과 방패를 든다. 묵직한게 정말 들기싫다. 나도좋은장비 쓰고싶다. "저희들이 잘하는건 싸움이아니라 전쟁임다." 당신들은 전쟁을 몰라. "그럼 시작임다?" 라고 말하고 자세를 잡고 상대를 바라본다.
540
티르 - 차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23:03
"나도 몇 번 없어." 처음만난 사람과 날선 무기로 대련을 해도 받아주는건, 이 주의 전통인가보다! "아, 전쟁. 난 나가본적이 없어서 어떤건지 모르겠네." 전쟁용병의 보수가 비싸다고 하지만 사망률이 높으니 비싼 값을 약속해도 페이가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세상 사는 이치가 다 그렇지 뭘. "그래." 창을 역으로 잡고는 상대와 거리를 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541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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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26:21
“왠지 맛이 좀 진하다 했지.” 한 모금 다시 들이켜자 곡물의 구수한 맛과 알콜의 알싸함이 혀를 자극했다. 꽤나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뭐, 예산이야 충분하니까, 원하는 만큼 먹어도 된다고.” 슬쩍 장갑 사이로 번쩍이는 1골드 금화를 보여주었다. 이것 하나가 이 여관 한달치 예산이니, 둘이 먹고 죽을래도 다 쓸수 없을 것이었다. “나야 여기 수도 토박이지. 칼밥으로 먹고사는.” 뭐, 카이젠 가도 무예로 먹고사는 무가니만큼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었다,.
542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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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26:47
2명이라 레스가 몰아친다...
543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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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28:23
파이팅! (구경)
544
차서 - 티르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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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29:12
"역시 창수. 먼저 들어오지는 않는다.." 창을잡는게 조금 기이하다. 뭐지 저건? 뭐.. 내가 할 일은 정해져있으니 상관은 없다. 조금씩 거리를 잡고 천천히 다가갔다. 창의 길이를 영 볼 수 없는게 불편하다. 보급형이었으면 진작에 가늠할 수 있었을텐데. 쯧. "흡!" 빠르게 호흡하고 두보전진, 방패뒤에서 횡으로 칼을 휘둘렀다.
545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31:27
"그럼. 취하기엔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즐기기에 이만한곳이 없지." 다시 맥주잔을 들어올려, 잔을 부딪히려 에반의 앞에서 열심히 흔들었다. "오. 음? 잠깐만 기다려봐." 아론이 나한테 준것도 2골드인데... 걔 혹시 정신줄을 놓고 2골드 씩이나 준건가..? 나중에 돌려줘야겠다. "그렇게 생기진 않았은데, 실력은 있으니까 그럴만 해." 칼밥먹기가 쉬웠어요!
546
◆oWQsnEjp2w
(02491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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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33:31
수도의 물가와 지방의 물가는 다릅니다 에반.
547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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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34:17
수도가 비싸긴 비싸죠
548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34:36
수도 물가가 더 비싼가요? 아니면 지방 쪽?
549
티르 - 차서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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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36:40
"누가 검방병에게 선수를 치려고 해."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실력이 대단하여 그정도는 자신있다는 소리이다. 나는 제국 군인을 상대할 자신이 크게 있는건 아니고.. 빠르게 다가오는 방패병. 그래, 너는 리치가 짧아야 유리하지. 그렇지만, 그래서 유리한게 너 뿐만은 아니다. "큽!" 날아오는 횡격을 창대를 세워 막고, 다리를 들어올려 순간적으로 상대의 방패를 밀어올리듯이 차내려 했다 .
550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0:37:30
에반도 방패 있었으면 좀 티르 상대하기 쉬웠을텐데.
551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37:30
펜님이시다! 세계를 창조하신 펜 님! 노트북은 이제 좀 괜찮나요?
552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39:29
>>550 에반이 방패 있었으면 티르 쉽게 이길걸요
553
에반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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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39:35
“그렇다니까.” 동의를 표하며 그녀의 잔에 제 잔을 가져다 대어 쨍 하니 건배했다. 한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그렇게 안 생겼다니. 너도 외모만 보면 용병쪽 일 안 할것 처럼 생겼는데.” 농담을 겸한 칭찬이다.
554
차서 - 티르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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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43:29
"몸으로 철때리는거 아님다!" 외치며 꿇어앉아 방패의 각도를 비스듬히 바꾼다. (60도) 아, 이거 잘못하면 발목삐는데! 에라 모르겠다! 팅, 하는소리와 함께 방패에 충격이 가해졌다. "음?" 의외로 큰 충격이었다. 차라리 창이였으면 그대로 돌진인데. 고개를 저으며 다시 거리를 좁히려고 한다.
555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43:34
"나야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아버지가 용병이셨거든." 창을 쓰시던 용병. 이제는 쉬고계신 술집의 호위겸 일꾼. "다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용병이 되는거 아니겠어?"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변환경이 주어져 있으면 누가 목숨걸고 용병질을 하겠는가
556
티르 - 차서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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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45:56
텅, 하고 방패를 차기는 했지만 튕겨져 나왔다. 그래도 괜찮아. 방패 옆, 칼을 든 손의 반대방향이 공략스팟이다. 거리를 좁히려하는 차서를 창대를 들고 가만히 보다, 먼 발치에서 상대의 발 끝을 노리고 런지를 한다!
557
◆oWQsnEjp2w
(02491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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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47:21
노트북이야 잠시 쉬게 놔두면 금방 나아집니다. 처음에는 메이플 돌리려 산 노트북의 존재 의의가 이젠 테트릭스까지 떨어지더라고요
558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47:58
>>557 노트북은 소모품이라...
559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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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48:30
“그렇긴 하지. 자. 한잔 더 받아.” 이런 이야기는 서로 술이 좀 들어가야 나올 만한 이야기였다. 사실 우리 둘, 만난지 이제 겨우 두 번째였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사정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 머넞 듣고 나면, 말하지 못한 사실들을 이야기할 용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던져본 멀이었다.
560
티르 - 에반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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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54:14
"그래 그래." 주는 술은 마다하지 않았다. 같이 칼날을 맞댄 사이라 그런지 미묘한 믿음 같은, 라포가 형성된 것이다. 조금 주술적인 믿음이지만. "별 이야기는 아니야. 부모님이 술집을 하셨는데, 불에 타버렸거든. 부모님이랑, 손님도 다같이. 남은건 아버지에게 배운 창술 하나밖에 없어서 장례만 치루고 도시에서 홀랑 나와버렸어. 딱 용병하기 좋은 배경이지." 술이 조금 더 들어간다. 이 이야기를 할 때는 더이상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
561
차서 - 티르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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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0:55:09
돌격하려고하는데 발밑을 공격하려는 모습에 깜짝놀란다. "으아아, 치사한거 아님까!?" 전쟁에서 이렇게 정밀한 공격을 하는사람은 드물었기에 방심했다. 이렇게된이상 돌격이다! "으아아아아." 그대로 돌진하며 방패를 한번 휘두르고 그냥 던진 후, 안보이는 시야속에서,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든다.
562
티르 - 차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0:59:28
"치사하긴!" 방패를 휘둘러 창대를 쳐내고, 방패를 던져버린 차서! 하지만 신의 손에는 아직 창이 남아있사옵니다. "흐랴!" 창대의 양 끝을 잡고, 봉을 상대의 목 쪽으로 미는 동시에 상대의 다리를 안쪽으로 밀어젖혀 넘어트리려 한다! // 칼은 왜 버린거요 차서....
563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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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01:21
“이런.” 분위기가 삽시간에 무거워진다. 잠시 묵묵히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가, 말 없이 비어버린 그녀의 잔을 다시 채워주었다. 이럴땐 백마디 말보다 행동이 더 나은 법이다. “네 이야기에 비하면, 나는 별 것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 말을 듣고서야 자신의 상황을 돌아볼 상황이 돠었다. 무거워진 분위기였지만, 이런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564
차서 - 티르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04:15
"그런거로, 방패병은 안넘어짐다!" 다리쪽에 힘을주며 숨을 참을 각오를 다진다. "호흡잡고 밀어어!" 창을 포기하고 손을 밀어내려한다.
565
차서주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06:05
차서는 돈은 좋아하지만 평화를 사랑합니다. 마음놓고 칼을 휘두를 수 있을리가..
566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07:36
"오래된 이야기야.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담담하게 들어주는건 좋았다. 다른놈들 같으면 애미애비 없는놈이라 깔깔 웃거나,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제 얘기로 덮으려 하는 놈들이 많았는데. 체워진 술을 벌컥 마시고는 쓰게 웃었다. "네 얘기도 해주려고? 나야 좋지." 그녀는 경청의 의미로 눈을 마주쳤다.
567
티르 - 차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11:25
"크으...!" 안넘어지면, 넘어트릴 필요는 없지! 힘을 단숨에 빼어 몸을 수구리고는, 창을 놓고 차서의 턱에 어퍼컷을 날린다! 이것이 바로 루이시르식 창투술! 명예없는 기사 데온의 일격이다!!
568
이름 없음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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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13:08
차서랑 타르는 이러다 치고 박을 것 같다 그냥..
569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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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16:18
“사실, 난 좀 방귀 깨나 뀐다는 집안에서 태어났어. 나 말고도 집안을 이을 거라 기대되는 형이 있었지. 내 밑으론 동생들 둘이 있고.” 말문이 막히는 것을 맥주를 넘가며 해결했다, 언제나 이런 말은 하기가 어렵기 마련이다. “형은 가문의 기대를 전부 받으며 자랐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거든. 난 그 발끝에도 못 미쳤지.” 후우. 눈을 마주쳐오는 그녀의 시선에 용기를 얻어 나머지를 털어놓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이 모종의 사건 때문에 죽어 버렸어. 당연히 후계자 자리는 붕 떴고, 형만큼의 재능도, 노력도 못 했던 나와 동생들만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꼴이 됐지. 그게 다야.”
570
차서 - 티르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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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19:02
뻑!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파아아아앗!" 거의 넘어질뻔하면서 오른손으로 바닥을 집고 바로 일어선다. 그리고 오른팔을 휘둘렀다. 모래뿌리기! 내 목숨을 지켜준 하나의 비기! "우오오오!" 그리고 발차기를 날렸다!
571
티르 - 에반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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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22:00
"너는 나보다 상황이 심하네." 술을 마셨다. 나는 이미 끝난,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 문제를 뒤로하고 있지만, 에반은 그 문제속에서 살고있는것이다. "난 비슷한 기억이 없어서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 섬세하게 말을 고르려 뜸을 들이고 생각을 하려 팔짱을 끼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네 힘듦을 내가 들어줄 수는 있다는거지. 힘이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털어놓는걸로 후련해지는게 조금은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 언제든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줘. 들어줄게."
572
티르 - 차서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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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27:13
"악!" 더러운 녀석이 모래를 뿌렸다! 점 점 더 개판으로 향하는 이 대련의 승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건 바로.... "...!" 발차기에 날아옴과 동시에 날린 엘보우! 누가 먼저 상대를 칠 것인가! //다이스?
573
차서주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28:53
어어, 다이스식이 어떻게되더라..
574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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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29:33
.dice 1@2.
575
차서주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30:21
.dice 1 2. = 1
576
차서주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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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30:31
으아니!
577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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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31:06
하하!
578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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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32:12
“이거 위로하려다 되려 내가 위로를 받아 버리네.”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은 술을 들이켰다. 그래도, 남에게 털어놓고 나니 속이 조금은 후련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 고마워.” 맥주와 고기를 한 접시 더 주문하고는, 무거워진 분위기를 다시 바ㅓ 보기로 했다. “최근 고블린이 출몰 빈도가 늘어났다던데, 소규모로 던전을 토벌하면 거기서 나온 보물의 소유권을 이정한다는 조건으로 토벌 파티를 구하더라고. 같이 갈래?”
579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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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34:07
"푸억." 멋지게 날린 발차기는 명치에서 벗어나 팔쪽을 때렸고, 발꿈치가 확실하게 머리를 가격했다. 그리고 차서는 쓰러졌다. "으어어어어, 왜 꿀같은 휴가날에 이런일이... 으어어억." 머리를 싸매고 아프다는듯 뒹굴뒹굴 구른다.
580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40:06
"술사는데 위로좀 받으면 어때." 고개를 끄덕이는 에반을 보며 키득거리고는 남은 술을 털어넣었다. "오, 나야 좋지. 고블린이 늘어났다면 내가 오늘 잡은 걔도 거기서 쫓겨난걸까?"
581
티르 - 차서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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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42:09
"흐하! 하하하! 이거 제국군도 별거 아니구만! 어.. 잠깐! 그럼 안되지!!" 나는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창빌어서 사는 용병인데! 너희는 매일 훈련하고 그러는 애들인데 낭인에게 진다고?! "하.. 착잡하다..." 결국 개싸움은, 승자가 없는걸로 결정이 났다. "난 티르야. 너는?"
582
에반 - 티르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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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01:48:36
“그 늙다리 고블린? 아마 그럴지도.”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내일 시간 괜찮아? 가기 전에 무기나 바꾸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
583
차서 - 티르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50:27
"아오오. 군인이란게 원래 그런검다! 대열유지하고 진법따라하고 협력하는거! 아마 경비병들은 따로 개인전만 훈련하니 다를검다?" 머리를 자꾸 긁적거리며 결국은 일어난다. "차서라고함다. 어디서 군인 이겨먹었다고하면 경비병한테 혼쭐날검다." 지니까 좀 분하다! 나도 개인훈련만했으면 더 잘할텐데!
584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54:07
"그럼. 나도 구경이나 해야겠다." 공방에서 청을 튀기며 창칼을 뽑아내는 모습은 언제나 멋지다. "내일 언제쯤에?"
585
에반 - 티르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1:56:45
“점심때쯤.” 그녀 것도 하나 살 생각이긴 한데. 굳이 말하지 말고 그때 놀래켜 줘야겠다. “내일 이 주점 앞에서, 점심때 보자고.” //정작 검 못사고 던전 진행할 것 겉은데 ㅋㅋㅋㅋㅋㅋ
586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57:03
차 서의 장비는 기본 지급용 보급품보다 질이 좋은데..
587
티르 - 차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57:45
"황제폐하의 창칼이 더 정진할 생각을 않고 남탓을 하다니!" 야! 병사중에서 카이젠이란 애는 혼자 잘커서 지금 귀족이라더라!! "자랑할게 또 있지... 후.. 힘들다." 바닥에 쓰러진 차서만큼 맞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긴장이 늘어지며 몸에 힘이 빠져온다.
588
티르 - 에반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1:59:54
"그러자 그럼. 이제 슬슬 다 먹은것 같은데 나갈까?" 취기도 살짝 올라 기분좋게 세상이 어지럽다. 나는 이대로 여관으로, 에반은 방귀 좀 뀐다는 집으로 가겠지. // 이것이 금수저를 대하는 새벽의 봉화식 이벤트!
589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0:48
캡틴, 원래 ㅇㅇ술의 레벨이 3 에 도달하면 특별한 기능이 새로 생기나요?
590
이름 없음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02:35
캡틴 내일 진행할때 진행 직전에 검이렁 창만 좀 사서 갈순 없나요
591
차서 - 티르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2:48
"우적우적." 힘이빠져 늘어져있는 티르옆에서 차서는 술과 고기를 먹고있었다. 정확히는 고기소금절임이지만. "꿀꺽꿀꺽." 아,좋다. "남탓아님다. 체제탓임다."
592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2:50
>>589 제가 정해두었다면요. 루이시르 식 창투술(0/5) 주먹 공격력이 약간 증가합니다. 공격 속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593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3:37
>>590 다른 분들도 준비 없이 가시는데 에반만 무언가를 챙긴다면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 아닐까요?
594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4:05
이제 창술 레벨도 3이 맞나요?
595
에반 - 티르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04:39
“그래. 내일 보자.” 계산을 하고 주점을 나섰다. 그녀가 여관으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서야 발걸음을 돌려 제 집으로, 공작가로 향했다. //막레 하시져
596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4:52
>>594 창투술은 창술이랑 링크라 같이 성장합니다.
597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05:33
일상에서는 검 산다고 해뒀는데 그냥 가게 생겼군녀 ㅇㅅㅇ...
598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5:34
사실 누가 봐도 검은 머리에 가족 하나가 근시일에 죽었으면 카이젠이지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99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08:44
캡틴 티르랑 에반 친구 사이로 진전한거 처리 됐나요?
600
티르 - 차 서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8:44
"그래... 뭐 그렇다고 치자." 열심히 고기와 술을 먹는 차서의 주변에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 창으로 볼 수 있었다면, 모래를 뿌렸을때 눈을 먼저 감고도 상대할 수 있었을텐데. 아직까지도 손은 창의 진동을 느낄 정도로 민감하지 못하다. * //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01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09:50
>>599 레스주간 관계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602
차서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0:21
고생하셨습니다!
603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0:36
>>595 수고했어용! >>598 지금까지 공작님 아들이랑 뒤치락 거리고 있었는데도 못알아보다니. 다음번 일상에서 까발려지겠군!
604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11:35
하긴 가는 겻이 카이젠 공방이니... 카이젠이란걸 알게 되면 티르 반응이 넘나 궁금한 것이다
605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2:22
고블린은 레벨 몇 정도 되나요?
606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3:05
>>605 제가 무슨 말 할지는 아실겁니다. 보통의 고블린은 4레벨 정도입니다.
607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3:10
>>604 카이젠? 여기를 왜..... ...? ?? ?!?!?!!!???? (사망)
608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15:15
아무튼 다음 진행쯤 되면 티르한테도 카이젠제 창을 선물해줘야지
609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6:03
>>608 (기쁨!)
609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6:03
유즈네 여신님 유즈네 여신님. 알렌이는 어느 파벌에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유즈네 : 그런거 하지마..
611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6:03
>>608 (기쁨!)
612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6:29
>>609 금수저파. (진지)
613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16:34
얼마나 기쁜지 두번씩이나
614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7:16
전투 루트와 모험 루트는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전투 루트는 나오는 고블린의 양이 많고 모험 루트는 함정이나 수수께끼, 보물이 많은 편입니다.
615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8:38
고로 어디든 좋군요!
616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19:10
대신 던전 안에서는 마계의 기운이 강하기에 잡몹도 이름을 가지기 쉽습니다.
617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1:48
마계... 어라 이거 혹시 악신과 접할 수 있는 기회인가!
618
이름 없음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21:59
전투 루트 - 폭업의 가회 모럼 루트 -템.
619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3:53
준비나 상황대처에 대한 시뮬을 미리 생각해 놔야겠네요.
620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4:17
이벤트맵은 경험치가 없습니다.
621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6:26
어.. 스킬 수련치도 없나요?
622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7:24
없습니다.
623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8:48
보상을 위해서 뛰는 건가요? 유즈네 여신님 알렝이가 보상에 욕심부려도 될까요? 유즈네 :
624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9:10
알겠습니다 여신님! (보상을 집어던진다)
625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29:28
그럼 전투조는 모험조에 비해 득될게 없는건가요?
626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32:20
밸런스는 각자 다릅니다. 득과 실은 다르게 나타날 거고요. 보상을 위해서만 참여하는 일이 생긴다면 고블린 왕국은 취소하겠습니다.
627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33:43
그렇다면 여신님! 알렝이가 모험에 욕심부려도 될까요! 유즈네 :
628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33:59
알겠습니다 여신님! (던전으로!)
629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39:11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모험조는 보물이라는 지속적인 결과물이 보이는 반면에, 전투조는 힘들게 전투를 끝낸 뒤에 이벤트가 끝나고 딱히 남는것도 없이 아 잘 싸웠다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서 기인된것이였습니다. 캡친이 우려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런 의도가 아니였음을 밝히고, 무엇보다 기분 을 상하게 만든것 같아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630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02:42:57
전투조도 어 뭐 전투 경험이라던가 그런거 있지 않을까요 닼소에서처럼 플레이어가 렙업한다거나(...)
631
◆oWQsnEjp2w
(0249186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50:44
전투조의 보상은 전투 종료시 일정 확률로 전투 기술 생성과 깨달음에 필요한 전투 경험입니다. 당장 자잘하게 받는 보상들과 다르게 장기적인 보상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632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2:54:28
전투조도 상당히 괜찮네요. 고민이다... 모험조가 뽑힐려나 전투조가 뽑힐려나
633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06:25:19
좋은 주말! 좋은 시간!
634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80683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0:32:49
갱신-
635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2:54:09
어제 히료 많이 그리고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책상에서 렘수면이어써요......(울먹)
636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13:33:21
캡틴은 보통 부족한 수면시간을 주말에 모두 투자합니다. 갱신합니다.
637
에반
(4059394E+6 )
Mask
2018-03-24 (파란날) 13:43:30
갱신!
638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3:52:00
다들 안녕하세요~ 먹을 거 사오느라 인사가 늦었네요
639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14:05:32
어머니가 오셨다 가셨네요. 냉장고에 김치 겉절이가 추가되었어요
640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4:07:24
앗 겉절이! 맛있겠네요!
641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14:36:43
다들 오늘 시간 좀 많으신가요? 진행으로 진도를 좀 빼둔 뒤 고블린 왕국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642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4:37:43
음 저는 시간이 펑펑 넘칩니다 :3
643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4:57:09
나도 시간 남아돌아!
644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17:30
오늘의 운세 대길. 강에서 이무기가 하늘을 바라본다. 구백구십구년 하고도 삼백육십사일째의 일이로구나. 경험치 획득량 상승 + 50%
645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18:16
대길!
646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18:27
올ㅋ 대길이로구나- 이예이-
647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19:12
오늘 이후부터 오늘의 운세에 대흉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648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1:57
진행을 시작합니다. 언제까지라고 특별히 정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끔 캡틴의 반응이 많이 늦으면 밥을 먹는 중으로 아시면 됩니다.
649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3:05
"악!" 날아오는 돌에 머리를 맞았다. 크으으... 몸을 때려오는 바람 탓에 눈이 감기는 탓일까. 조그마한 돌이라도 날아오는걸 맞으니 아프다. 그래, 쉬우면 성취욕이 떨어지는 법이지. 자세를 바로 잡고, 창을 단단히 잡는다. 불어오는 바람에 굴복하지 않도록 눈을 크게 뜨고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돌에 시선을, 창끝에 시선을 둔다. "핫!" *날아오는 돌에게 창을 질러넣는다
650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4:03
앗 진행레스 금방 써올게요! 그러고보니까 대흉... 저 대흉 좋아합니다 괜찮습니다
651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4:24
>>649 티르의 스테이더스로는 아직 날아다니는 소형의 돌을 찌르기는 힘듭니다. 잠잠해진 바람에 돌멩이는 제 몸뚱아리를 바닥에 툭 떨굽니다.
652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8:06
"...어, 용병이 되고 싶어서... 왔는데요. 저로는 부족할까요?" 그녀는 가만히 아가씨를 쳐다보며 말합니다. 역시 나 같은 사람은 안돼겠죠? 라는 것이 눈빛에 어려있습니다. *용병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 진행은 >>117입니다
653
에반
(8101923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8:23
"괜찮은 것 같은데. 다 볼수 있나?" *옵션체크! 전부 다!
654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8:31
어 잠깐 이름칸이 그리고 예전에 히료 수련 했었는데...... 처리되었나요...?
655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29:23
"....으.." 돌에게 졌다. 져버리고 만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돌에게 지다니. 이것은 수행이 부족한 탓이다. 스승님께 죄송해진다.. *딱히 할일이 없어졌으니, 도시 구경이나 해봅시다.
656
차서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33:15
"범행을 위해 미리 알아 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래도 한명의 병사라는듯 짐짓 진지하게 말하고는 병사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한다. "이거 백부장님께 보고드리고 제가 인계하는걸로 합시다." 물론, 들어가도 된다는 허락이 필요하겠지만. 이러다 일터지면 내탓되는건데... 뭐, 어려울때 서로 돕고 살아야지 뭐. *보고 후, 허락을 얻습니다!
657
차서주
(390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34:00
늦게 밥먹고 오니 진행이라니! 본관은 역시 운이 좋습니다!
658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37:00
>>657 오늘은 대길!
659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37:43
갱신합니다!
660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38:45
다들 안녕하세요!
661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41:29
더 이상 특별한 것도 없다. 한 번 더 이 마을을 둘러본 나는 곳 생글 웃으면서 마을을 나가는 길을 택했다. 나는 여행자, 모험가, 발 닿는 대로 걸어다니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인연이 닿은 마을을 뒤로 하고 걸음을 들이게 될- 다음 장소는 어디일까? 일단은, 중심도시를 목표로 해보자. *모험을 떠난다!
662
◆oWQsnEjp2w
(2555249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45:35
>>652 티료의 소심한 반응을 보고 접수원 아가씨는 웃습니다. "가끔 아가씨처럼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어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그녀는 히료같은 반응을 자주 보았던 것 같습니다. "용병은 별달리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작게는 약초를 캐달라는 부탁이나 크게는 누구누구를 호위해달라. 거기서 더 크게 간다면 전쟁에 참여해달라. 용병은 일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을 모아둔 곳이에요." "용병왕이라 불리던 아르고도 처음에는 평범한 소년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증명하길 바랬고, 용병이 되었죠." "하지만 그 처럼 거창해지라는 말이 아니에요. 당장 아가씨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답니다." 히료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너무나도 주눅들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자주 낮추곤 합니다. 조금만 고개를 들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많은 텐데 말이죠. 아마도 접수창구 아가씨는 그런 히료를 알아보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겁니다. 잠시 후 접수원은 구슬을 들고 나타납니다. "여기에 손을 올리면 랭크를 측정해줄게요. 대부분은 E랭크에서 시작하니까 아가씨도 E랭크가 나올거에요." >>653 "그냥 괜찮다. 고만 하신다면 제 손길을 무시하기라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장인은 고집스런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내온 네 개의 무기를 모두 끌어당깁니다. "진짜 무인이라면 그 모양으로도 판단하실 수 있으시겠지요. 어떤 물건이 진짜 장인이 만든 물건인지 말입니다." 아무래도 에반의 말이 장인의 심기를 건든 것 같습니다.
663
히료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5:49:11
그녀의 따뜻한 말에, 세상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대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대로, 가능하다면 최대한 해 드리면 되는 거겠죠. 그런 거라면 내 천직이네요. "...랭크를 측정해주는 물건인가요. 음, 뭔가 신기하네요......" 그녀는 이내 손을 쥐었다 펴 본 뒤, 랭크를 측정하는 그 구슬에 손을 얹어봅니다. *랭크를 측정해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빰빰
664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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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1:37
>>655 수도령 로이크덴은 거대한 황성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거대한 도시입니다. 도시 하나가 주로 취급받는단 사실은 모르는 이로는 웃음을 짓게 만들지만, 사실 이 작은 영지에 존재하는 힘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티르의 눈에 들어오는 도시는 여러 반짝이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시골과는 다르게 말이죠. 그렇게 돌아다니던 티르의 눈에 익숙한 사람이 보입니다. 붉은 머리카락의 남자, 아론이군요. 아론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656 병사는 보고를 위해 뛰어갔다가 얼굴이 시퍼렇게 변해서 뛰어옵니다. "그...십부장님. 저 분 모시고 막사로 뛰어 오시라는데요.." 병사의 반응에 여인은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높으신 분과 관계가 있으신 것 같다고 차 서의 짬밥이 반응합니다. 목이 이상하게 뜨뜻한 느낌이 듭니다.
665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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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1:47
에반....
666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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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3:11
장인의 자존심은 세계 제이이일...
667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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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3:56
"오, 아론 안녕!" 아론에게 다가가며 손을 흔든다.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아론은 이 주변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가만, 그럼 그런 사람에게 막 허물없이 잉사하고 그래도 되나? *헤이 친구 안녕!
668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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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4:55
"아이고, 맙소사." 영 좋지않은 상황이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다. 아아아.. 안돼. 십부장단지 얼마나되었다고 벌써 트러블이야. "제가 무사하기를 기원해주십쇼. 아아, 불똥이 나한테만 튀면 좋겠는데." 하아, 하고 작게 한숨을 쉬다가 웃는 얼굴로 여인에게 말했다. "가십시다 아가씨." *필사적으로 뛰어갑시다!
669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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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5:33
엨ㅋ취! 아무래도 히료의 재채기 저주가 저에게 온 것 같습니다. 왜 자꾸 재채기가
670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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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8:18
>>661 카이는 마을의 입구로 나와 표지판을 바라봅니다. 중심도시로 가는 길은 여럿이 있습니다. 숲을 통하거나 도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강을 이용하는 방법. 이렇게 세 방법중 카이는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663 히료가 손을 올리자 구슬에서 새하얀 빛이 뿜어져나옵니다. 빛은 천천히 구체화되어 히료가 알아볼 수 없는 글씨들로 형태를 띄기 시작합니다. 접수원은 그런 글씨들을 읽고, 때때로 어떤 부분에서는 감탄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구슬이 천천히 제 빛을 잃어버리고 결국 완전히 빛을 잃은 순간 접수원은 종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히료를 바라봤습니다. "대단한 아가씨가 용병 등록을 했다. 곧 승진할 수 있겠는걸?" 접수원은 장난스럽게 미소를 짓습니다. "C랭크. 아가씨의 용병 등급은 C랭크야." 판정 결과 히료의 랭크는 C로 판명납니다!
671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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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5:59:23
"무시하려던 것은 아닌데... 그렇게 느껴졌다면 사과하지." 장인의 자존심을 건든 모양이다. "그렇다면... 이것과, 이것을 좀 볼수 있을까." *폭풍우레의 검과 니들 시인의 창을 봅시다
672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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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1:06
엗에에 C랭크...?! 플레이어 캐릭터 보정이 작용하는군요!(두-근)
673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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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2:05
c 랭ㅡ크
674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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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2:36
>>667 티르의 인사에 아론은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합니다. 아이들은 아론에게 사탕을 받고는 쪼르르 도망치는군요.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면서도 아론은 그저 흐뭇한 미소만 짓습니다. "오랜만이네 친구. 한 삼일 지났나?" 진행 도중에도 시간은 묵묵히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메타 발언은 이제 삼가하겠습니다. 아론은 반가운 표정으로 티르를 맞이합니다. "애들 귀엽지? 가끔 월급을 털어다가 애들에게 사탕을 주곤 하거든." 그런 아론의 말에도 아이들은 사탕에 눈이 팔린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사탕과 같은 음식들은 기호품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쉽게 맛보기 힘든 사탕이죠. "하나 먹겠나?" 아론은 티르에게 사과 모양의 사탕 하나를 건넵니다.
675
히료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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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5:18
"...와아." 뭔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정말이에요? 라고 되묻다가도 기쁜 듯 웃습니다. "아, 아무튼 저 용병..... 등록된거죠? 이젠 뭘 하면 될까요?" 신난 듯, 뭘 하면 되냐고 묻습니다. *뭘 하면 되나요
676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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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6:19
>>665 인생 헛 산 것 같습니다. 가늘고 길게 살다가 평온하게 연금 받으며 사는 미래가 벌써부터 위협받는 느낌입니다. 차 서는 여성을 모시듯 걸으며 결국 백부장의 막사에 도착합니다. 백부장은 막사 앞에서 머리를 박고 있습니다. "죄, 죄송합니다! 보고를 듣지 못 했기에 마도사님의 방문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차 서도 곱게 머리를 박는 게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677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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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7:40
"좋은일 하네." 꼬맹이 한명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기왕 돈이 남으니 나도 한 번 그래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애들은 다 줬고? 그래도 남으면 하나 먹을게." 일단 나먹는데 애들이 못먹으면 참 기분상할 일이니까. "사탕은 어디서 샀어?" * 라이노겐 성격좋음
678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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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8:04
마을 밖에 있는 표지판을 확인했다. 중심도시로 향하는 세 가지 길이 적힌 표지판은 어릴적의 보물지도 같이도 보여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숲과, 도로와, 강. 나는 잠시간 가만히 서서 고민했다. 그리고 곧, 결정을 내렸다. 좀 경험이 많거나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이라면 많은 계산을 하고, 이 근처의 이야기를 들어 얻은 정보를 총합해서 갈 곳을 정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단순히 몸만 큰 꼬맹이와 다를 것도 없었다. 그리하여서 나는, 그냥 가장 끌리는 선택지를 결정했고, 지체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강을 통해서 가자!
679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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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09:05
>>676 ..인생무상..
680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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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10:25
>>676 아이고...(토닥)
681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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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12:16
"아아앍." 아무도 안들리게 신음소리를 내고는 빠르게 고향에서 보았던 절을 옆의 여성에게 보인다. 오체투지의 절. 뭔가 엄청나게 불쌍해보이는 절이라는건 확실하게 알고있다! "...없었슴다!" 마도사? 마도사면 제법 높은직위인가보다! 안돼. 아직 나에게는 토끼같이 귀여운 자식이...아니, 동생들이!
682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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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25:22
>>671 폭풍우레의 검 카이젠 공방의 대장장이이자 공방주인 도께비 폭풍우레가 만든 검. 폭풍우레의 큰 손으로 작은 검을 만들기 위해 들였던 세심한 노력이 보인다. 검날은 두세개의 강철을 압축해서 만들었으며 무게가 있는 대신 절삭력을 높혔다. 손잡이에는 다이아몬드를 심어 약간의 전기 속성을 담은 점이 포인트. 장인의 손길이 세심하게 담긴 검입니다. 절삭력이 증가합니다. 번개 속성 공격력이 약간 추가됩니다. 검이 가볍습니다.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검의 내구력이 높습니다. 니들 시인의 창 카이젠 공방의 위대한 역작! 니들 시인 시리즈의 3번째 무기 니들 시인의 창. 날카로운 창 끝을 시작으로 총 세 곳의 포인트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손을 보호하기 좋게 만들어졌다. 위력을 높히기 위해 창의 무게를 일부 늘렸으며 찌르기에 특히 특화된 모양새다. 세 번째 포인트에 힘을 주어 분리시킬 수 있으며 그를 이용해 창대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뛰어난 무기. 공격력이 상승한다. 단, 공격 속도가 일부 줄어든다. 창대를 분리 가능. 장인은 에반이 고른 무기들을 보고는 꽤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니들 시인의 창은 제가 직접 작업한 창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폭풍우레님이 작업하신 검이죠. 두 개 합쳐서 1100 골드 되겠습니다. 가문으로 청구할까요?" >>675 "먼저 여기를 보세요." 접수원은 접수 창구 옆에 있는 게시판을 바라봅니다. "저 게시판에서 자신이 바라는 의뢰를 고를 수 있어요. 대부분 작은 의뢰들이 주를 이루고 상단 호위와 관련된 단체 임무는 보통 게시판에 자주 공지되거든요." "그리고 난이도 있는 의뢰는 각 지부에 있는 접수처에서 의뢰할 수 있어요. 히료 씨는 지금 막 용병이 되었으니까 간단한 의뢰부터 시작해봐요." "아니면... 난이도 있는 의뢰를 받아볼래요?" 접수원은 종이 하나를 들고 살랑거립니다.
683
히료
(803930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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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28:43
"...조금 난이도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다가 결심합니다. "......역시 난이도가 조금 있는 걸로, 할래요!" *난이도 있는 의뢰를 주세요!
684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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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31:39
비싼 값어치를 하는 창검이군...
685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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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31:55
금수저의 힘...
686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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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33:24
"그렇게 하도록 하지." 꽤나 비싼 품목들이었다. 가문이 지급보증을 서는데도 왜 돈을 쓰는 내 뒷골에서 식은땀이 나려 하능 걸까. *구매!
687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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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0:29
>>677 마지막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것으로 아론의 일은 끝이 납니다. 그는 손을 툭툭 털어버립니다. "고급품 가게에서 샀지. 가격은 좀 나가긴 했지만." >>678 강으로 이동합니다. 루테온 주의 강은 사실 바다로 통하기 위한 길입니다. 루테온 주의 사람들이 주로 해상 무역으로 먹고 살기에 카이의 눈에도 퍽 많아보이는 배들이 선착장에 정박해 있습니다. 물론 큰 배는 없지만요. >>681 마도사라면 군 내부에서는 기사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입니다. 기사의 통솔권은 천인장 다섯까지 통하므로 차 서가 만난 이 아가씨는 군부의 실세나 다름이 없습니다. "…저기 왜?" "죄송합니다!" 차 서는 같이 복창하다가 여인의 손길에 이끌려 일어납니다. 백인장은 매우 시퍼런 얼굴입니다. "마도사 라이루디 에밀란 드 일리아넨님을 뵙습니다!" 일리아넨 백작가. 여인의 실체에 대해 알자 차 서의 목이 시원합니다. 동생들은 형의 사망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688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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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3:33
>>683 "좋아. 상단 호위 임무야. 이미 받은 용병은 넷. 총 다섯이 되면 출발한다고 했으니까." 히료가 의뢰를 받는다고 하자 용병무리의 한 켠에서 네 명의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그 의뢰는 우리랑 같이 수행하면 된다. 내 이름은 키르라고 해." 작은 덩치에도 대검을 등에 걸친 남자가 손을 뻗어 인사를 해옵니다. "키르 씨. 오랜만이네요?" "저번에 오크 무리에게 쫓겨서 도망다닌다고 힘들었지. 히엔 씨는 오늘도 더 예뻐지셨네?" "입 발린 소리 하지 마시죠!" 히료를 두고도 접수원과 키르는 만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689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6:44:19
>>687 ...카이 시작지점 아스트라스 맞죠?
690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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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5:11
근데 그보다 차서야..! 10억을 받았습니다라는 말이 왜 들려오는 걸까요! 안돼!
691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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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6:12
>>689 카이가 보기에도 보이는 배가 퍽 많았다. 루테온 주의 추억 회상입니다.
692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6:46:41
아니 차서 사망연금이라니......(울먹)
693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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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7:49
>>686 "알겠습니다." 에반은 니들 시인의 창과 폭풍우레의 검을 받습니다.
694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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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7:49
>>691 네. 알겠습니다!
695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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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49:59
"하기야.." 설탕은 비싸고, 그걸 졸여서 만든 사탕은 더욱 더 비쌀것다. "아론은 보통 할일이 없을때 뭐해?" 수련이나, 애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건가? *
696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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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0:26
"마도사 라이루디 에미란 드 일리아넨님을 뵙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일어나게되었다. 안돼, 이렇게 내 군생활은 끝나는거야? 이럴수가. 나는 끝나도 내 옆에있는 사람은 화를 피하게 할 수 있지않을까? "...." 아, 모르겠다. 난 어떻게 되는거야? 응? 아하하. "그런데 왜 폐가..." 에 들어가려 한거지? 저 정도 사람이. 아. 말나왔다. 아. *앍.
697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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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0:42
//폭풍우레검 따로 장착한다는 이야기 써야하나요? 새로 검도 샀으니... 몇몇 일처리를 한다고 늦어 버렸다. 검술 지도 선생님 찾아가야지. *카이니아를 만나러 로열 가드 연무장으로
698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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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1:12
티르주 일단 저 창으로 샀어여!
699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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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1:21
고향에 있을 적 배를 본 기억은 많았다. 루테온은 무역, 정확히는 해상무역을 중시하던 곳이었고 그건 내가 살던 곳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덕분에 늘어서 있는 배는 썩 익숙한 광경이었다. 그런 내게도 아스트라스의 선착장의 배들은 퍽 많아 보였다. 고향 생각도 나서,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나는 선착장으로 걸어갔다. ..그냥 강을 이용하는 게 끌려서 오긴 했는데 막상 오니까 돈이 또 걱정이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중심도시 행 배를 찾아본다!
700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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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1:56
카이니아는 에반이 실력도 없는게 검은 좋은걸 찼다고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701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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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3:45
>>698 땡큐! 이제 고블린은 밥이야 밥!
702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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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7:23
>>695 "보통은 수련을 하거나 책을 읽는 편이지. 아이들을 돌보는 거는 취미 활동이야." "그건 그렇고. 꽤 실력이 좋아졌네?" 티르를 보고 이론은 바로 티르의 실력이 나아졌음을 알아챕니다. >>696 라이루디는 미소를 지으며 답합니다. "그 폐가 지하에는 마법진이 있어서 텔레포트를 하기에 용이하거든요오. 하지만 가끔 오류가 나서어 그걸 고치러 왔어요." >>697 연무장으로 이동합니다. 카이니아는 오늘은 연무장 한 켠에 앉아 오러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아직 각성하지 않은 에반의 눈에도 보일 정도로, 묵직하고 패도적인 기운이 공기에 담겨 있습니다. 기운을 다스린 뒤 카이니아는 에반을 바라봅니다. "검을 바꾸셨군요." 에반의 폭풍우레의 검을 본 카이니아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수련을 시작해보도록 하죠. 아무렇게든 좋으니 검을 휘둘러보세요." 수련 레스를 작성해주세요
703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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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6:58:38
>>699 수소문을 한 끝에 카이는 중심도시행 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돈 없는 카이에게 그냥 배를 태워줄 수는 없을 것 같지만요.
704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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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02:25
"오, 보여? 대단하구나!" 짧은 시간 내에 성취를 얻을 수 있었지만, 역시 모르는 사실들이 너무나 많았다! "창이 뭔지를 알아야, 다음 단계를 밟을수 있는데 창이 뭔지 잘 모르겠는게 요즘 고민이야. 아론은 수련중에 어떤 고민이 들어?" * 자랑!
705
히료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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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02:50
"...네, 그런가요. 그럼... 아, 당신들인가요? ...안녕하세요. 방금 용병이 된 히료라고 합니다...? 음, C랭크에요." 괜히 이런 임무를 맡은 건 아닐까 마음이 조마조마. 하지만 한다고 한 이상 꼭 제대로 해낼겁니다! ......근데 나 같은 사람이 과연 괜찮으려나? "그, 그러면 이제 임무를... 하러 가면 되려나요...???" 의문 섞인 표정. *임-무를 하러- 가자-
706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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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04:27
"알겠습니다." 그리 좋은 실력은 아닌 것 같지만. 폭풍우레의 검을 뽑아들고,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호흡을 골라내었다. 천천히, 천천히. 호흡이 잦아들었을 때 쯔음, 오른 다리를 축으로 하여 반 바퀴 회전하면서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이후에 이어지는 것은 중간에 동작이 끊기지 않도록 신경 쓴 연속 동작들. 검을 찔러넣고, 가상의 적을 상정하여 그 검을 피해내며 연달아 찌르기와 베기 동적을 펼쳐내었다. 후웅, 조금 더 가벼워진 검이면서도, 장인의 역작이라 그런지 공기를 가르는 묵직함은 예전보다 훨씬 강했다. 나와 적 사이에 선을 잇고, 검으로 그 선을 끊어낸다. 그런 느낌으로. 한바탕 검을 흩뿌려낸 후 가쁜 숨을 고르며 갈무리했다. *수련
707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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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05:48
"그..그렇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말하고 백부장을 바라보았다. 자, 저 태평한 모습을 봐라! 이대로 별 문제없는척을 하면 좋게 넘어갈 수 있어! "신분은 확인되었으니 제가 동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혼날 이유도 없지! 암! 그렇고 말고!
708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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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2:12
"흐으으으으으음" 배를 타려면 돈이 필요하다. 허나 돈이 없다. ..그냥 도로나 숲을 통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왕 오게 된 거 어떻게든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초짜이긴 하나 마법사, 그리고.. ..이런저런 잡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어필하면 안될까. *돈 대신 노동력으로 지불하는 건 불가능할까, 시도해본다.
709
알렌 그레이엄
(500212E+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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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3:48
지난 이야기 신명을 받고 유즈네 여신님을 대면한 알렌 알테이르라는 신명을 받았지만 또다시 유즈네와 작별한다. 아투르크의 늙은 사제는 알렌을 깨우고 집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하고. 알렌은 집으로 향하는데.. 당신은 너울울음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어떤 느낌의 주..던가요? *모험!
710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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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4:58
>>704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지." 무념무상. 이미 한 번 경지를 들여다본 아론에게 있어서 수련이란 그저 자신을 단련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수련을 하는 도중에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건 좋아. 이외에는 별 것 없지." >>705 "별다른 준비는 필요 없어?" 키르는 질문합니다. 저들은 이미 준비가 끝났지만 히료는 막 임무를 받은 채니까요. >>706 에반은 수련을 시작합니다. 분명 평소처럼 몸을 움직이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이형의 기운이 몸을 감쌉니다. 괴롭히는 듯한 감각은 아니지만, 꼭 몸에 실을 묶은 것 처럼 익숙하지 않은 기분입니다. 몸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보통 팔꿈치를 검을 사용하는 때에 크게 움직이시는군요. 검을 사용할 때는 행동을 간결하게 줄이십시오." 이 움직임은 에반이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카이니아가 직접 에반의 몸을 오러를 이용해서 조종하고 있습니다. 때때로는 어떤 길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도 하고 평상시보다 느린 검이지만 에반이 지금까지 느꼈던 선과는 다릅니다. "하체를 고정시키지만 마시고 천천히 움직이세요. 아주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힘을 받아내는 크기가 다릅니다." 에반의 몸이 움직임 하나하나를 기억합니다. 에반의 등에 전율이 돕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기묘한 감각입니다. 이런 감각을 느낀 기억이 없기에 에반의 머릿속에 폭발이 일어나는 감각마저 듭니다. 제국 제일을 다툴 정도가 되려면 이런 감각은 우스워야겠지요. 에반은 입가에 지어지는 미소를 억지로 참으며 움직임을 계속합니다. 검술 4(0/6) 검술 랭크가 한 번에 상승합니다! 카이니아의 오러를 통한 움직임이 멈춥니다. 에반의 몸에서 땀이 물 흐르듯 흐르지만, 이유 모를 만족감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움직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카이니아는 오늘도 일을 마치고 사라집니다.
711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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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6:30
검술 4(0/6)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712
히료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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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8:02
"...그러게요. ......일단은, 딱히."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있는 게 아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으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그래도 열심히 돈 벌어야 하는 걸. 그러니까. "......전 지금 당장 가더라도, 괜찮아요." 생긋 웃습니다. *준비따위! 필요없습니다! 갑시다!!!
713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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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19:13
"대단한걸..." 수련을 하는 도중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을수 있다니.. 어떤 경지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확실한건, 노력을 많이 했겠다는것이다. "보통 어디서 수련해?" *나도 좀 거기가서 수련해보자!
714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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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24:58
>>707 *표시 잊지 마세요/ "사람이 조금 필요한데에..." 라이루디가 말을 흐리자 백부장은 차 서를 밀어버리고 말합니다. "이놈이 저희 부대에서 일 잘 하기로 소문난 그놈입니다! 어서 데려가시죠!" 차 서의 눈과 백부장의 눈이 잠시 마주칩니다. 어쩔 수 없는 군인의 슬픔이여... >>708 카이의 노동력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에 선주는 고개를 젓습니다. "이 배에는 선원이 꽤 많아. 수습들도 있어서 노동력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군." >>709 너울울음 주는 도께비 영지입니다. 매번 경치가 바뀌고 풍경이 바뀌기에 부디 이번에는 평탄한 길이기를 기도해야합니다. "거 댁은 무슨 일로 파시온으로 가려는 거우?" 말을 몰면서 상인이 질문해옵니다.
715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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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26:09
어째야 할까.... 포기하고 육로로 가야하나... 으어어
716
알렌 그레이엄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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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28:32
"가족을 보러갑니다."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가면을 만져봅니다. 한동안 써왔던 이 가면도 이젠 의미가 없어지는 걸까요? 음 그건 아니죠. 군부파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까마귀니까요. "그동안 여행을 좀 다녔는데 이제 집에 잠시 들어가볼까 해서.." *대화
717
차서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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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29:52
아니 이 사람이. 상관이라 이거야? 내가 당신인생 안망치려고 얼마나 열심히 머리를 굴렸는데! 이러기야? 이러기냐고! "제가 작업을 좀 잘합니다! 헤헤." 어떻게든 모나게보이지 않으려고 웃으며 말했다. 그래, 뭐 죽을것도 아니고. 가서 뭘 좀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나저나 높은사람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거의 없을지도. 우와, 신기하다. 재미있다. 그럼 계속 바라보..면 큰일나겠지. "자, 갑시다! 제가 빨리 끝내드립죠!" *헤헤, 시켜만주십쇼. //죄송합니닷!!
718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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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0:40
>>712 그 말에 키르는 영 미덥지 않은 표정을 짓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파티가 결성됩니다! "일단 동료들을 소개하지. 저기 저 대머리가 하말. 우리 팀의 궁수야." 하말이라고 소개를 받은 거한은 거대한 각궁을 들고 히료를 봅니다. 고개를 슬쩍 까딱이곤 다시 자신의 활을 정비하는군요. "그리고 저기 딱 봐도 성질 더러워 보이는 아가씨가 티에르. 도적이지." "누구보고 성질이 더럽단 거야?" 슬쩍 키르를 째려본 그녀는 한숨을 쉽니다. 그런 티에르를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키르는 한 명을 가르킵니다. "카톤의 수습 사제 자원님이야." 자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인사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 파티의 리더. 키르지." 연한 금발을 가진, 꽤나 멋진 미남의 느낌이 납니다. 키는 조금 작지만 특유의 그 분위기가 어쩐지 부드럽습니다. "그쪽의 이름은?" >>715 "보통은 기사단 연무장에서 수련하지." 잊고 있었습니다. 아론은 라이노겐 가문. 즉 무인입니다. 기사라도 이상할 점이 없습니다.
719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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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4:19
"아 맞다." 그럼 난 어디서 수련하는게 좋을까. 아니지, 친구를 앞에 두고 내 할 말만 하는게 무슨 예의야. 그런건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거다. "너무 나 듣고싶은 얘기만 했네. 미안." * 쏘리 라이노겐짱
720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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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5:28
>>716 "꽤 오래 떠도셨나보우. 처자식들이 걱정했겠구려." 상인은 말을 몰며 느긋하게 말합니다. "파시온. 좋은 곳이지." 그렇죠. 좋은 곳입니다. 알렌의 고향. 꽃이 예쁜 파시온. >>717 차 서는 작업병으로 착출당합니다! 아까의 그 폐가로 열 명의 병사들을 대동한 채 차 서는 라이루디를 따라갑니다. 병사들은 하나같이 잔뜩 쫄았군요. 하하 나도 무서워 새꺄. "여러분은 저어기 마력석 가루들을 들어다 여기에 뿌려주세요오." 라이루디는 멀리 보이는 스무 포대 이상의 마력석 가루를 가르킵니다. 마력석 가루는 특히 무겁기로 소문이 난 물건입니다. 저거 한 포대 옮기면 막노동장에서는 하루 일과 끝났다고 해도 문제가 없죠.
721
알렌 그레이엄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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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7:16
"하.. 처자식은 없습니다." 알렌 그레이엄 나이 3x세 자녀x 부인x 아버지가 속이 타겠네요. 분명 형은 부인도 있고 자녀도 있을텐데. "아마 아버지가 가장 걱정하겠죠. 다름아니라 형과 같이 나간거나 다름 없으니." "파시온은 좋은 곳 입니다. 저는 파시온에서 피는 꽃들을 좋아했죠." *대화
722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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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7:29
>>719 "괜찮아. 평상시에는 이렇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없거든." 아론은 싱긋 미소를 지으며 티르에게 답합니다. "수련에 고민이 많다면 실컷 움직여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 필요하다면 상대가 되어줄게." 대련 상대가 되어주겠단 이야기입니다.
723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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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7:59
오늘은 여기까지.
724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39:01
우와아아아악! 수고했어요!!
725
알렌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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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39:25
고생하셨어요 캡틴!
726
차서
(28441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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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0:06
고생하셨습니다!
727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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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1:25
많이 빼려고 노력은 했는데 역시 느린 손이 문제입니다.
728
카이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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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1:33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29
알렌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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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1:53
알렌의 형은 결혼했겠죠? 자녀도 있고.. 그런데 알렌은 (절레)
730
카이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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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4:06
이제 선착장에서 막노동을 하는 수 밖에 없나.. 돈..돈이 필요해!(좀비화)
731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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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7:44:21
앗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732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48:59
조용해졌군요. 잡담이라도 할 만한게..
733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49:48
잡담... 오늘 고블린 왕 레이드가 기대됩니다!
734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51:51
그렇네요 모험 멋지니까요
735
카이
(077252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56:51
고블린 왕 같은 거라면 고블린들이 잔뜩 튀어나오는 패턴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 같다..
736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58:39
광역기가 없으면 곤란해지겠네요
737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7:59:05
고블린 마법 대지충격으로 광역딜이 들어올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이템들로 유추해보면 고블린 왕은 늑대를 타고다니며 야생의 영혼이란 스킬을 쓸지도..
738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01:04
회복이 있을지도!
739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01:45
아 맞아.. 다들 죽기살기로 때려눕히니까 영약먹고 리바이브 해버리면...
740
카이
(077252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09:17
광역기/잡몹소환/회복기.. ..즉사 패턴도 있으면 완벽..
741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10:16
구르기로 회피해야지! 재의 귀인 이시여...
742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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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19:40
어머니가 인터넷에서 헉 이건 사야돼! 하고 질러서 저한테 던져주신 옷인데 너무 귀엽길래 히료한테 입혀봤습니다
743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21:38
어울리네요. ..히료 생각보다 키가 큰..것 같은데
744
히료주
(474651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21:45
아 잠깐만 안경을 빼먹었잖아?
745
에반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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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22:09
티르한테 창ㅇ을 줘여하는데...
746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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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22:22
>>743 아, 비율이 좋아서 보기보다 커 보여요. 저게 저래뵈도 제 키보다도 쪼끄만 녀석이니까......
747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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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23:20
사실 제가 단신 잘 못 그려서 하는 핑계입니다. 네. 155cm은 어중간하게 작아서 그리기가 어렵다구요!
748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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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27:00
>>745 티르주는 여기 있다!
749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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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27:02
이제보니 눈에 핑크가 섞인 게 눈에 잘 안 띄네요. 근데 원래 핑크색 안 좋아하는데 왜 얘한테 핑크를 넣었지...?
750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27:19
돌아가면 일단 이것저것 집에서 지원을 받아야 하나..
751
이름 없음
(405939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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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30:24
>>748 호숫가에서 선레를 부탁한다
752
티르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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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32:32
>>751 ㅇㅋㄷㅋ
753
티르
(090016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37:46
대련상대가 되어주겠다는 아론. 대련을 지금까지 많이 한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기뻤다.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성취를 이룬 무인이며 무려 기사이기까지 하다! 많이 얻어터질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혼자 하는것보다 큰 도움이 되겠지! 밝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체력단련! 호숫가 뛰기!
754
알렌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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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40:24
생각해보니 직업에는 한계가 없는건가요? 흑마술사나 성기사 같은 것도 될려나요? 성기사 쪽은 수행자 부터 시작해야하나..
755
웨더주
(541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2:02
안녕하세요! 뭔가 오랜만에 돌릴수 있는 시간이 나서 돌리고 싶네여
756
에반
(8101923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2:38
조금 텀이 길것 같아요...
757
알렌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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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42:48
어서오세요 웨더주! 오늘은 무려 고블린 던전 탐사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처음으로 실행되는 파티 플레이죠! 일상을 원하신다면 저와 돌리시지 않겠습니까!!!
758
웨더주
(541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5:05
>>757 좋아요! 음.. 무슨 상황으로 돌려야 좋을까요
759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6:01
밤에 범죄자를 쫓다가 대면하는 건 어떨까요?
760
웨더주
(5412016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7:00
좋아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61
알렌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48:27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62
알렌 그레이엄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18:52:54
"그 사제.." "아닙니다 저는 수행자 입니다." 확실히 성법을 쓰는 수행자라는건 많이 이상하지만... 아무튼 이 사건 현장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대략 지난 밤에 일어난 이 참혹한 사건은 아무래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음.. 직감? 어쨋든 당신은 밤 동안 순찰을 하며 사건이 벌어지는지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밤. 푸른 달이 구름에 숨어 더욱 어두컴컴해진 거리에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구석에서 거적대기를 쓰고 조용히 숨어있던 당신은 천천히 일어나 발자국 소리를 따라갑니다. "잠깐 기다리십쇼. 이 야밤중에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시는 겁니까."
763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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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53:04
"여어." 오늘도 역시 호숫가에 도착하니 그녀는 호숫가를 돌고 있었다. 가볍게 팔을 흔들며 불러 보고서는, 새로 바꾼 검집을 한 번 쓸어 보았다. 옆에 천으로 둘둘 감아둔 것을 보면 아마도 놀라겠지.
764
티르 - 에반
(0900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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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8:58:13
"안녕-" 약속이라도 한마냥 호숫가에서 만나게 되었다. 검집이 내 기억상으로는 바뀐것 같은데, 설마 벌써 공방에 갔다온건가? "뭐야, 점심쯤에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거 아니였어?" 에반의 앞까지 천천히 가고는 숨을 골랐다. 나도 이것저것 보고싶었는데.
765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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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18:43
"아. 그러려고 했는데..." 살짝 머리를 긁적였다. 나도 그러고는 싶었는데 말이야. "어쩌다보니 먼저 사와 버렸네. 그래도 네 마음에 들 망한 걸로 골라왔어." 둘둘 싸인 창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미안. 다음엔 꼭 같이 가자."
766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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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19:39
아니면 같이 가는 걸로 상횡을 바꿀까요?
767
웨더-알렌
(541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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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22:28
감기에 걸리면 큰일인데. 어젯밤은 선선하게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에 기분이 좋았는데, 하루만에 날씨가 정반대로 바뀌어 버려서 밤바람이 꽤 쌀쌀해졌음이 똑똑히 느껴졌다. 되돌아가서 로브를 가지고 올까? 하고 생각해보았다만, 이미 꽤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걸음을 계속하기로 했다. 사실 이렇게 계속 걷고 있지만, 목적지는 없다. 그냥 발 가는 데로 걷다가 해가 조금씩 떠올라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기 전에 서둘러서 자신이 있던 그림자 속으로 되돌아갈 뿐. 밤 산책의 묘미는 낮에는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거리가 밤에는 어둡고 습한 거리로 갑자기 모습을 바꾼다는 것. 어딘가에서 말 소리와 비릿한 피 냄새가 나서, 잠시 슬쩍 둘러보고 오니 아니나 다를까, 사건이 발생한 모양이었다. 두 사람-한 사람은 수행자, 한 사람은 평범한 일반인으로 보였다.-과 이젠 사람이 아니게 된 시체 한 구. 이번 한 번으로 사건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순전한 직감이었지만, 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면 제국에 약간이나마 위협이 될 것이 틀림없었다. 심심풀이로 나름대로 범인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할까, 발을 움직이려 하지만 뒤에서 말 소리에 발이 묶인 듯 잠시 멈춥니다. 아까 그 수행자. 아무리 흔적을 지우는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해도 나를 알아차린 것을 보면 보통내기는 아닌 수행자인 듯 했다. 그냥 무시하고 떠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대답을 하기로 했다. " 그냥, 산책 중이었습니다. " 내가 생각해 보아도 되게 수상해보인다.
768
티르 - 에반
(6073371E+5 )
Mask
2018-03-24 (파란날) 19:23:48
"뭐. 그럴만한 일이 있겠지...는 이게 뭐야..?" 마음에 들만한걸 사왔다고? 엥? 이거 내꺼야? 진짜?? 눈을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응? 응?? "그러니까... 이걸 준다는? 그런 소리인가..?" 지금까지는 주면 잘 받아서 쓰는 사람이였지만, 어... 이런건 좀 많이 비싸지 않아?
769
에반 - 티르
(8101923E+5 )
Mask
2018-03-24 (파란날) 19:29:09
"뭐긴. 선물이지." 조금 당황스러웠나 보다. 내가 어제 그녀의 것도 같이 사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었나...? 술김에 말을 한다는 것을 그냥 넘겨 버렸나 보다. "응. 너 주는 건데?" 창을 내민 손이 살짝 무안해질 지경이었다. "한 번 풀어봐.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770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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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30:03
이번 달 논문 쓰기가 왜 이렇게 어렵지.
771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19:30:04
이번 달 논문 쓰기가 왜 이렇게 어렵지.
772
알렌 - 웨더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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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30:47
"밤 산책을 나가기엔 그렇게 좋은 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눈 앞의 수상한 청년을 바라봅니다. 수상하지 않습니다 범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범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지만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이 어째서인지 들기 시작합니다. 왜 일까요? "조심히 들어가시죠.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당신이 그렇게 말하며 돌아갈려는 순간 저 멀리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황급히 그쪽으로 달려가려고 하는 순간 이미 당신 옆에 무언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렇구나..하고 넘어간 이유는 웨더의 연기 스킬 때문!
773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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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31:06
앗.. 힘내세요 캡튼
774
히료주
(47465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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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32:30
캡틴 힘내요!(부둥부둥)(꼬옥)(토닥토닥)(안마 도다다다다)
775
웨더주
(541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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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35:08
앗... 캡틴...(토닥토닥
776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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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42:23
"그으..래." 창을 받고는, 천을 풀렀다. 내가 평생 벌어 쓴 돈보다 비싸보이는 창이 여기있다! 방귀좀 뀐다는 집안이 정말 대풍마냥 방귀를 뀌는 모양... "마음에 들긴 한데, 이렇게 비싼건 왜? 그냥?" 만약 그렇다면, 참 변덕스러운 것이다.
777
웨더-알렌
(541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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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51:00
" 살짝 후회중입니다. " 상대의 거적데기는 따뜻할까.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평소에 잘 웃는 성격은 아니지만, 정말 ' 지나가던 사람 ' 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서 멋쩍은 듯한 웃음을 흘렸다. 이 상태에세 다시 사건 현장으로 되돌아가서 증거를 살펴보고 오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싶었다.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서 정보를 캐내야 할텐데. 잠시 짧은 시간 동안 머릿속으로 할 말을 고심해서 고르다가 입을 열었다. " 무슨 일이 있나요? 아까 골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던데... " 순순히 정보를 말해주리란 생각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모를 일이니까. 조금의 기대를 걸어보았다. 남자의 대답을 기다리다, 쨍그랑 소리에 저도 모르게 달려간다. 옆을 흘긋 보니 이미 수행자도 저와 같이 소리가 난 방향으로 달리는 중이었다. 지나가던 시민 연기는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르겠
778
알렌 - 웨더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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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19:58:41
지나가던 시민이 저렇게 빨리 달릴 수 있나요? ..생각해보면 당신의 체력이 나쁠.. 공부만 해서 그런가? 아무튼 당신은 이미 저 멀리 앞질러가는 수상한 남자를 따라갑니다. 그래요 이제 좀 의심이 생겨요 알렌? 저건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 .. ." 당신이 남자의 정체를 생각할 때 쯤. 이미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단검에 맞아 과다출혈 증세로 경련을 일으키는 남자와 단검을 들고 가만히 서있는 수상한 남자가 서있네요. ..그래요 저건 좀 더 수상하네요. 일단 당신은 남자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단검을 든 수상한 남자는 당신을 향해 단검을 빠르게 집어 던졌습니다.
779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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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05:26
"그렇다니 다행이네." 이런 식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도 있고, 두 개로 나눠 들 수도 있어 라며 창의 기능을 몇가지 더 설명해 주었다. "일단, 첫 번째 이유는 친구에게 주는 선물, 이라고 해 두고. 두 번째 이유는, 어쨌든 우리가 갈 곳이 던전이니만큼 더 좋은 무기가 있으면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780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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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16:20
기능을 들어보니 굉장히 좋은 창인것은 알겠다. 에반의 말을 따라 창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기능을 시험해 보았다. 좋은 창이야.. "빵긋 웃으면서 받을수 없어서 미안하지만, 받은거니까 잘 쓰도록 할게. 고마워." 미안함이 섞인 미소를 보여준 뒤에, 다시 창을 만지작 거리다 에반의 검을 보았다. "네가 산 검은 어떤거야?"
781
웨더-알렌
(541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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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32:00
피 냄새에 눈을 찌푸렸다. 차가운 밤공기를 타고 폐로 들어오는 비린내가 불쾌했다. 두명의 남자가 서 있었다.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 명의 남자가 될지도. 단검을 든 남자가 수행자에게 달려들자 자신 또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남자의 한손을 붙잡고 비틀었다
782
알렌 - 웨더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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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39:20
웨더가 남자의 한 손을 붙잡고 비틀자 수상한 남자의 손이 자연스럽게 뒤로 꺾이며 남자의 입에서 비명 비스무리한게 튀어나옵니다. 제압할려는 건가요? 검을 든 상대로 맨손으로 저렇게 하다니 보통 평민은 아니네요 알렌. "당신은.." 아무튼 당신은 지금 급하니 성법을 써서 남자를 치료해주기로 합니다. 남자의 복부에서 흐르던 피가 치유의 천칭으로 인해 서서히 멎고 남자의 창백했던 얼굴도 서서히 돌아옵니다. "산책하러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만?"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수상한 남자 를 붙잡고 있는 수상한 남자에게 질문합니다. 붙잡혀 있는 수상한 남자는 어떻게든 팔을 풀어보려고 버둥거리지만 이어지는 팔의 고통에 결국 단검을 떨어트리고 맙니다. "제가 아는 산책하러 나오는 보통의 평범한 인물은 맨손격투로 단검을 제압하는 정도의 능력은 없는데.."
783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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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41:39
“어, 응. 그래.” 어쩌면, 받은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선물일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퍼뜩 들었다. 선물을 사주려면 가왕이면 고급진 것으로 주려고만 생각했는데,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마처 하지 못했다. “내 속검 스타일에 맞는 검으로, 그럭저럭 예산에 맞춰 샀어.” 검을 보여주려다 장식용으로 박힌 다이아몬드에 생각이 미쳤다. 이러면 더 부담스러울테니 절대 말 못하지. “혹시라도 고장나면 그 천에 적한 구입처로 가져가면...” 천을 가리키며 말하려다가, 차라리 말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했다. 흰 천을 바탕으로 은색의 늑대가 인쇄되어 있는 쓸데없이 고급진 천. 설마 이 문장을 모를리가 없었다.
784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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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48:32
"그래 어디보자..." 천이 부드러운데, 이거 잘라다가 터진 옷에 꿰어입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뒤로, 은빛 늑대가 보인다. 어... 힐끔 올려 에반을 보니 그냥 짙구나 생각하던 머리카락은 검은색이고, 후계자인 형이 죽었다는건.... "방귀좀 뀐다는 집안이 카이젠 공작가가 맞지?" 약간 얼떨떨한 표정으로 에반을 바라보며 물어봤다.
785
웨더주
(03316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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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49:02
아고 일이 갑자기 생겨서 동시에 이어보려 했는데 퀄리티가 낮네요 ;-; 끝내고 이어드려도 될까요 죄송합니다
786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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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51:39
네 괜찮아요!
787
에반 - 티르
(81019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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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0:54:11
“음... 맞아.” 대답을 하고서는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뒷배경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일은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었으니까. 어쩌면 처음으로, 진심으로 사귄 친구인데. 이런 식ㄹ,로 잃는다면 꽤나 상심할 것 같았다. “미안, 일부러 숨기려던 건 아니었어.”
788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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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00:49
"흐... 그래! 뭐 그럴 수 도 있지!" 생각해보면, 난 라이노겐 친구도 있다! 어! 이제와서 카이젠 친구 생겼다고 달라질게 있겠는가! 귀족이랑 엮일 일이 적은 삶이였는데, 지금와서 귀족만날 일이 몰려오는걸 보면 사람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법이다. "그럼 이건 가문에서 나온 돈으로 산거구나?" 창을 거리낌 없이 휙 휙 휘두르며 말했다.
789
차서주
(39020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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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06:39
연습용 허수아비를 칼과 방패로 계속 때리는중이다. 망설임이 있었지만 저번 대련에서 이기지못한게 왠지 억울했기때문이다. 그야, 내가 이길 줄 알았으니까. "막고, 치고, 막는척하다가 빠르게 치고." 생각이 아니라 본능과 반복. 어찌보면 단순하기도 하지만 이게 제법 익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계속 막고있다가 갑자기 치고 들어가는건 숙련된 병사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그건, 나도 잘 제대로 하지 못한다. *훈련합니다!
790
카이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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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21:34
햄버거는 맛있다. 하지만 치킨이 더 맛있죠! 늦은 저녁을 먹고 갱신해요!
791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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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22:09
웰컴 웰컴. 새벽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유즈네 여신님도 당신을 환영합니다! 다들 유즈네 여신님 믿으세요!!
792
카이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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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23:59
>>791 놉(단호박) ..한번 믿어볼까?(갈대)
793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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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29:10
난 악신을 믿고 뿔을 달거야!
794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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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36:23
오늘은 진행이 더 없습니다. 캡틴도 살아야지요.
795
에반 - 티르
(98861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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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42:19
"어, 뭐 그런 셈이지." 어제 먹었던 고기값도 사실 가문이 대납하는 셈이고. 생각보다 금수저의 삶이란 참 괜찮은 것 같았다.... 아니 이게 아니라. "그렇게 안 놀라네?" 생각보다 충격이 거의 없다시피 한 모습은 또 처음이라. 휙휙 휘두르는 창에서 붕, 하고 바람 가르는 소리가 꽤나 전투적으로 들렸다. 괜히 장인제품이 아니다, 역시.
796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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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47:07
알겠슴다 캡튼!
797
티르 - 에반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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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1:49:27
"왜, 그럼 엄청 놀라면서 나으리 소리 듣길 원했어?" 그런게 아님을 알기에 키득거리며 대답해줄 수 있었다. 비싼건 맞지만, 자기가 가진것에 많은 부분을 떼어준게 아닌것을 알았기에 부담도 줄었다. "너 말고 귀족 친구가 하나 더 있거든. 바로 며칠 전에 생겼지만."
798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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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34:01
신입왔다!!
799
카이
(07725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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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44:28
! 세상에 신입이야! 신입이라고! 신입!!
800
에반 - 티르
(98861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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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46:42
근데 스레는 왜이리 얼었져
801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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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49:40
글쎄용
802
에반 - 티르
(98861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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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51:08
"뭐, 딱히 그런건 아닌데. 전혀 예상 못한 반응이었거든, 니 행동이." 크게 상관 없다는 반응이니까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그나저나 귀족 친구라니, 생각보다 인맥 사귀는 능력이 좋은 것 같았다. "음. 새 무기 시험해 볼겸, 한판 붙어 볼래?" 새로 검술이 어느정도 강해지기도 했고. 전처럼 쉽게는 안 당할 자신이 있었다.
803
호레이쇼의 꿈 - 2
(180683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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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57:24
오늘도 평화로운 스틱키 핑거즈 시티... 그러나, 하늘에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어이! 저걸 봐! 새인가?" "아니, UFO야!" "아지, 저건..." """사악한 오우거 군단!""" 쿵! 무시무시한 소리와 함께 땅에 내려오는 오우거 장군! 부하들과 함께 도시를 마구 파괴하기 시작한다! 아아, 정녕 구원자는 없단 말인가?! "거기까지다 사악한 오우거 장군!" "으음?!" 그 때! 멀리서 빛나는 5개의 별! 위기의 때일수록 영웅은 빛나는 법이니!! "지금 등장! 미들핑거 레드-!!" "그레이트 & 엘레강트 & 맥시멈한 이몸! 텀브 블루-!!" "...에에...인덱스 옐로." "으하하하하!! 죽여주마, 괴물놈-!!!" "그게, 그러니까... 리, 리틀 핑크..." """""5명이 모여서! 손가락전대! 핑거레인저-!!" 콰쾅-!!! 등장시의 폭발로 10000명의 전투원이 날아갔다! 역시 핑거레인저!! "큭, 핑거레인저 놈들! 5명이서 덤비다니 비겁하다!" "별로! 미들핑거 베어허그-!!" "엘레강트 텀브 멋진 포즈 잡기-!!" "힘내라-."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 "아, 그게, 저기. 파이 드시겠어요?" 각자의 필살기가 작렬-!! 이건 버틸수 없다! 비명을 지르며 산화하고 마는 오우거 장군...! 해냈다 핑거레인저! 오늘도 스틱키 핑거즈 시티는 안전하다! 고마워요 핑거레인저!! "...진짜 뭐지..." 아침밥을 먹으며, 꿈에 대해 생각하는 호레이쇼였다. -END-
804
알렌 주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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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2:57:26
어쩔 수 없죠. 알테이르의 모험을 하는 수 밖에
805
알렌 주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22:58:51
뭐야 저건... 전대물..
806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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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04:22
부드럽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머리카락을 살랑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대지를 보십쇼 알테이르! 반짝이는 강! 멋진 바위! 모여있는 군중들! 멋들어지게 조각되어 있는 다리! 그리고 다리를 막고 있는 곰. ...네? 당신은 자고있는 곰과 다리를 건너지 못해 당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예의 그것. 그러니까.. 사건을 몰고다니는 알테이르의 기운이 또 다시 왔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하아..."
807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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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09:46
곰을 깨운다고 해서 곰이 순순히 비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너무 위험해요! 곰이라뇨! 돼지도 소도 아니고 곰이라니! 엄청 위험한거 아닙니까 저거?? 그래서 사람들이 모여만 있고 고민하고 있는 거군요. 아마 전문 사냥꾼을 부를 것 같은데.. 어라 당신 뭐합니까 알렌? 당신은 군중들에게 가서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근거없는 오지랖을 부립니다. ... 제가 여러가지 사건을 겪었는데 이건 정말 답이 없어요. 곰을 그냥 깨운다 -> 으앙 쥬금 곰을 죽인다 -> 죽일 수 있을까?? 곰을 쫓아내는 방법 -> 그게 뭘까.. 하지만 당신은 귀족가의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유즈네 여신님에게 신명을 받은 자! 세상에 몇 없는 사제 성품을 받지 않았음에도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자! 유즈네 교단 소속이 아니지만 유즈네 여신님을 홍보하는 자! 그리고 나이 32세 사귄 애인 3명! 결혼은 안 함! ... 마지막은 뭐냐구요? 에이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튼 당신 지능 100 저의 지능 100을 합쳐서 이 난관을 극복해 봅시다!
808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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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1:30
"어떤걸 예상했는데?" 떨떠름하게 그래도 우리 친구 맞지 라고 물어보는걸 예상했을까? "그럴까? 그런데 이거 좀 느린것 같은데... 그러지 뭐!" 창을 잡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침 수련을 할 때이기도 했고, 창을 시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809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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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3:20
그리고 작전 시작 1시간 경과. ...답이 없는데요? 군중들에게는 믿고 돌아가라고 했는데 곰은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고 당신과 저의 머리에선 아이디어가 안보이고. 한숨을 푹 내쉬지만 답은 안나옵니다. 그냥 때리죠? 때리고! 그 다음 도망치면 그만이죠! 당신 다리를 믿어요 알렌! 두유 해브 어 자신? 어? 당신은 힘껏 곰을 때려봅니다. .. 하지만 곰 가죽은 당신의 솜주먹 따위는 아무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트루크 교단이였다면 곰이 쓰러졌을 텐데! 유즈네여서! 유즈네여서!!! 유즈네 였기 때문에 당신이 빈약한거에요!
810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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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3:55
"나는 얼마나 바보였는지 모르겠군." 라이노겐은 자신의 검을 지팡이 삼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을 가득 적신 천처럼 무거운 몸이 삐그덕거리며 움직였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끝없는 적병의 시선, 그리고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었다. 라이노겐이 죽을 지도 모른다. 그 느낌에 적병들은 모두 불타올랐다. 저 한 명의 목을 베면 귀족이 될 수 있다. 자신도 특권을 누리며 평생을 살 수 있다는 감정이 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원방진을 만든 병시들은 라이노겐을 향해 창을 들이밀 준비를 하였다. 삐그덕, 삐그덕, 라이노겐은 자신의 무거운 몸을 움직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라이노겐 님. 라이노겐 님은 우리들을 이끄시는 지배자입니다. 라이노겐 님이 약하시더라도, 저희는 라이노겐 님을 따랐을 겁니다. - 라이노겐 님. 전략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한 명의 영웅이 강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전장에서의 사기를 담당할 뿐. 라이노겐 님 혼자서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 언젠가 새로운 제국이 만들어진다면 저도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겠지요. 그때는 내지 못한 휴가서. 전부 제출하고 떠날겁니다. "아셸." 라이노겐이 돌연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셸! 보아라!" 라이노겐이 검을 들어올렸다. 순식간에 주변의 모든 기운을 끌어모으며 모이기 시작한 오러는 마치 용의 모양새를 띄었다. 라이노겐을, 검을 감싸고 내려보는 오러의 용을 보곤 병사들은 그 자리에 멈추었다. "이제 더 이상 울지 않겠다!" "이제 누구에게도 무릎꿇지 않겠다!" "이것이 너! 아셸! 아셸 로드안이 바라는 일이라면 보여주마!" "네 주군이 누구인가! 네가 인정한 라이노겐이 무엇인가!" 하늘에 일순 암흑이 도래했다. 누구도 한치 눈 앞을 볼 수 없었다. 하늘을 꽉 채울 정도로 가득 찬 용만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괴물이었다. 사람이라면 사람이 이길 수 있지만 괴물은 오직 같은 괴물만이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이었다. 용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앉았다. 라이노겐 류 결전기 - 라이노겐 콜팅트 하늘과 땅이 무어라 말이나 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자리를 침략한 침략자에게 눈을 가려진듯, 침략자의 육중한 몸뚱아리를 제들이 받아낸들 무어라 할 수나 있겠는가. 오러로 이루어진 용에 닿아 병사들 하나하나가 가루가 되어감에도 라이노겐은 그 자리에 묵묵히 서서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만 하였다. - 당신을 믿는 이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 - 당신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보여주십시오. "그래." - 라이노겐 님! "내가!" 라이노겐이 밟은 한 줌의 땅을 제외하곤, 주위는 모두 가루가 되었다. 오직 라이노겐만이 그 땅을 밟고 고고히 서서 남은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라이노겐이다." - 여명전쟁, 라이노겐의 천지 개벽.
811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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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6:04
제 3세력의 힘 ㄷ 라이노겐의 핏줄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독백이라고 생각합니다
812
◆oWQsnEjp2w
(2555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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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6:36
언젠가 한 번쯤 묘사해봤으면, 하던 초대 라이노겐의 명장면입니다. 눈물 많고 자신의 사람을 지키던 라이노겐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지키던 부하의 죽음은 충격적이었을겁니다. 이 장면은 이후 제국의 수많은 시인들에게 라이노겐 공의 역천이라는 노래로 퍼지곤 하였습니다.
813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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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19:56
라이노겐의 역천!
814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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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1:39
검사의 정점은 라이노겐 인가요 카이젠 인가요?
815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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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2:37
그리고 라이노겐 콜팅트만큼은 라이노겐 희대의 천재였던 아샬 라이노겐마저도 분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저것을 유사하게나마 복원한 것이 카이니아의 무술 카이니아 솔린토의 결전기이지요.
816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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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4:30
초대 라이노겐과 북대륙에 사는 최강자랑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817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23:25:07
>>814 카이젠입니다. 라이노겐의 경우는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웨폰 마스터 겸 마르지 않는 오러의 주인이지만 카이젠은 오직 검이라는 무기에 한해서 인간의 정점에 다른 재능을 가졌습니다. 물론 단순 대련에서는 라이노겐이 이기지만 실전 등 여러 조건이 겹치면 공멸로서 끝납니다.
818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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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5:45
>>816 북대륙 최강자의 완승입니다. 팔 하나는 자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819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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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8:13
물론 제가 세계관 최강자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사람 사이드 최강자이지 마족으로 가면 말이 달라집니다. 북대륙에는 삼키는 자라는 마왕 후보가 하나 있는데, 이 마족에 의해 북대륙 1/3은 이미 폐허가 된 채입니다.
820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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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8:50
북대륙에 무신이 와있나..?
821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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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9:31
오우... 홀리......
822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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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29:51
>>820 어지간한 하급 무신보다는 강할 것 같은데요.
823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80683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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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2:00
(사사시노아라를 본다) 흠, 마계에선 이런것도 흔하기 그지없나...
824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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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2:07
엘프랑 드워프들은 평소에 어디서 뭐하나요?
825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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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2:38
>>824 그러게요. 뭐 할까요
826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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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2:51
곰은 여전히 자고 당신은 여전히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때 누군가 당신의 다리를 뭅니다. ...물어요? 잠깐 뭡니까. 고개를 내려보니 여우가 꼬리를 살랑이며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보니까 저 곳에는 꿀벌 집이 있군요. 오호라. 벌꿀로 유인하라는 걸까요? "고맙습니다 유즈네 여신님." 여우는 자기 생각이지 여신님 생각이 아니라며 항의하지만 당신은 무시하고 꿀벌집으로 향합니다
827
◆oWQsnEjp2w
(1877493E+6 )
Mask
2018-03-24 (파란날) 23:34:14
아주 먼 미래지만 엔딩 즈음 되면 레스주들 무력이 지금의 카이니아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2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80683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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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4:35
사사시노아라랑 가위바위보를 한 호레이쇼 2승 5패였습니다 어째서.
829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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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6:11
잠시후. 유즈네 여신님의 축복과 꿀벌친구들의 은혜 덕분에 당신은 벌꿀 한 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나무 막대기에 바르고... 당신은 곰의 코 근처에 막대기를 가져가 봅니다. 여우는 당신의 행동에 위험하지 않냐고 태클을 걸지만 당신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제 일어나야 할텐ㄷ.." 아아 반응 없습니다. 포기하죠! 의미없어요! 당신은 막대기를 내려두고 이만 나가려고 하는 순ㄱ.. 등 뒤에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830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36:52
>>827 \ 알렌이 강.. 에이 (절레)
831
티르
(6073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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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37:21
>>827 카이니아도 계속 성장하는군요. 그놈의 천무골!
832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806839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38:40
>>827 최강의 허그를 할 수 있는거군요. 압니다.
833
에반
(98861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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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40:32
천기골 아닌가요 라이노겐 특지른
834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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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40:53
천기골입니다. 카이니아야 재능 하나는 초대 라이노겐에 버금간단 얘기까지 들었으니까요.
835
에반
(9886118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41:03
캡틴 카이젠류 결전기는 대충 어떤 느낌인가요
836
알테이르의 모험
(5289777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43:50
당신과 여우는 천천히 뒤를 돌아 봅니다. 그러자 그곳에는 잠에서 깬 흉포한 곰이 당신들을 보며 으르렁 거리고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곰을 보고 겁을 안낼까요. 또 모르겠네요! 상관에게 명령 받은 방패병군인 이나.. 곰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가시갑옷 가면라이더라면 겁을 안낼지도 모르죠! 하아 아무튼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당신과 여우는 달리고 있습니다. ".." 해냈군요! 알렌! 다리에서 곰을 치웠어요!
837
◆oWQsnEjp2w
(187749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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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파란날) 23:50:54
>>835 카이젠 류 결전기는 대부분 위험한 기술이 많습니다.
838
티르
(6073371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52:16
언젠가는 티르류 기술도 만들고 싶다
839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806839E+5 )
Mask
2018-03-24 (파란날) 23:53:50
호레이쇼류란? ...커맨드 더 만들기 귀찮아.
840
알테이르의 모험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1:30
한참을 뛰어가던 당신은 나무위에 숨어서 곰이 갈 때 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곰이 자신을 보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해봅시다 알렌. "하늘에 계신 우리 여신님이시여.. 당신의 은혜가 하늘에 충만하듯이 땅에도 충만하게 해주시옵.." 당신의 옆구리에 숨어있는 여우는 뭔 헛소리를 하는걸까 하고 당신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곰이 포기하고 돌아갈 때 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당신은 새벽이 되서야 여우와 함께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끝!
841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6:37
이 아래에 글을 다는 사람의 커맨드를 만듭니다. 심심해.
842
알테이르의 모험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7:47
헤에? 사제 커맨드가 가능할까?!
843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7:55
피곤하군요
844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08:01
후후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다면 용서해드리죠.
845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11:37
아 캡틴 괜찮으신가요???
846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1:11
알렌 그레이엄 특수기 ↓↓ + PPP - 기도(지속시 기도 카운터를 쌓음. 소모하여 필살기를 강화함) ↘ + LP - 엄격한 책형 ↘ + LK - 평등한 포교 필살기 ↓↘→ + P - 신의 불꽃(장풍) ↓↙← + P - 신의 분노(장풍) →↓↘ + P - 엄숙한 맹세 ←↙↓↘→ + K - 유즈네의 포옹(왕장풍) 초필살기 ↓↘→ + PP - 신의 폭염(왕장풍) ↓↙← + PP - 테트라그람마톤 └ 도중에 ↓↘→ + PP - 하르마게돈(기도 카운터 3개 소비) →↘↓↙← + KK - 유즈네의 사랑(기 3줄 소비) LP LP → LK HP - 강제 개종(기 5줄 소비, 이동 잡기) *) 니가와를 하며 기도 카운터를 쌓아, 고화력의 콤보를 넣는 캐릭터. 쉴새없이 장풍 압박을 하며 카운터를 쌓으면 강하지만, 근접을 허용하면 약하다.
847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2:50
악 원거리캐! 격투겜인데 너무 비열해! 알렌 : 케헤헤헤! 어서 유즈네 여신님의 장풍이나 받으라구!! 유즈네 : ㅎㅅㅎ/ ->
84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6:50
새벽의 여신 캐릭터를 전원 격겜화한다 치면 차서나 호레이쇼에게 약하군요, 알렌은.(아머 떡칠조)
849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8:45
(알렌은 유즈네 교단 소속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즈네 여신은 믿습니다???)
850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28:59
>>848 케에에ㅔㅔㅔㅔㅔ 아머 싫어!!
851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6:02
지금있는게 캡튼 하고 저 하고 호레이쇼 주 뿐인가요?
852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6:57
저도 있죠.
853
에반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7:52
일처리좀 하느라 레스를 못썻지만 있긴 헙니다
854
차서주
(8224843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8:28
그렇습니다
855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9:23
이런 의외로 다 있었네요.
856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3:09
그럼 심심한데 뭐할까요. AOS 화 하죠! 새벽 캐릭터 들을!
857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3:20
샘플 좀 만들고..
858
에반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3:34
호오?
859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4:52
"아냐, 됐어." 고개를 젓고는 검집에서 검을 빼들었다. 폭풍우레의 검. 새로 바뀐 검이 마치 저를 위해 만들어진 것 마냥 손에 착 감겼다. "좋아. 선공은 누가?"
860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47:15
호옹이.
861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3:45
"뭐야 재미없게." 대답을 회피하는 에반을 보고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눈을 감았다 떴다. "선공이라 해도, 내가 창이니까." 약간 무거운 창을 단단히 부여잡고 거리를 벌려서 상대를 바라보았다. 나는 성취가 느린 편인데, 에반은 무려 카이젠의 핏줄이다. 이쪽으로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피는 이어지는거겠지. 그때와 같이 생각하면 안된다. "하고싶을대로."
862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0:57:47
"좋아. 먼저 간다." 지루한 탐색전은 한 번으로 족하다. 이젠 서로가 서로의 전투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상태였다. 남은건 어떻게 쌔우느냐 뿐. 땅을 박차고 창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오는 창의 공격은 검날로 흘려낸다. 여기까진 전과 같았다.
863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5:52
https://www.evernote.com/shard/s538/sh/90740fab-2ee5-4ad2-a4ff-0d3ffd49b324/0a91469866e465aa7ae9553b16bff7fd 끝. 컨셉 - 이동기 없는 힐러. 잡히면 죽는다!
864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06:30
심플이 최고니까 힐러는 역시 심플이지! 그래서 간단한 힐러로 했습니다
865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0:01
엗 근데 견우성 다비흐 아니었어요?(?????)
866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1:45
아니 이 상황에서 이 얘기 하면 안돼나...... 뭐 하지만 알타이르든 다비흐든 이쁘면 되는겁니다. 별은 별인대로!
867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3:51
빠르게 들어오는 에반. 견제용으로 날린 찌르기도 창날로 쉽게 흘려낸다. 저번에는 이 상황에서, 더 다가가 엘보우를 날려 당황시켰지만, 이제는 그게 먹힐리 만무하다. 에반의 욺직임에 맞춰, 몸을 뒤로 빼며 창을 에반에게 휘둘렀다. 여기서 이게 먹힐리 없으니 다른 수를 준비해야만 했다.
868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18:16
“저번같은 팔꿈치 치기는 안들어오네?” 나름 격투술의 대비도 하고 있었는데. 검신을 비스듬히 비껴쳐 찔러 들어오는 창날을 흘려낸 후 조금 더 거리를 좁혔다. 그러자 뒤로 물러나면서 들어오는 휘두르기를 검으로 쳐내며 다시금 거리를 좁혀 나갔다. 조금 더 빠르게, 날카롭게. 더 가벼워진 검은 조금 더 빠른 검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찔러내고, 거리를 벌리는 그녀를 쫒아가 다시금 리치를 좁히며 검을 베어들어갔다. 어떻게든 창두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869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27:33
"하! 똑같은거에 당할리 없잖아?" 찌르기를 전보다 더 여유롭게 흘리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성취가 검을 더 빠르게 해준것 같았다. 다른 수, 다른 수를 생각해내야 하는데. 이래서야 내가 물러나기만 하며 버티는 모습이 아닌가. "!" 잠시 스친 생각. 이것저것 시뮬레이션 해볼 시간이 없었으니 바로. 창두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려는 에반에게, 거두는 창을 분리하여 짧아진 창을 던지고는 접근하여 남은 봉을 올려쳤다.
870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3:46
“!!” 내가 바꿔준 창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응용할 줄이야. 분리된 창 중 짧은 쪽을 투창으로 던져 버리자 회피동작으론 피할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검을 휘둘러 날아오는 창을 공중에서 처내 궤적을 바꾸었다. “크으... 응용력이 대단한데.” 하지만 쳐내는 동작으로 인해 검이 비어버렸고, 그 틈에 올려치는 봉격은 왼팔로 맞아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창날을 버리면 어떻게 하려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눌러 참고는 봉대를 붙잡고 제 쪽으로 당겨내며 검을 찔러들어갔다.
871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39:45
캡틴은 지금도 깨어있습니다.
872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4:15
"이렇..게!" 봉대를 에반이 붙잡자, 봉대를 놓아버리고는 찔려오는 검을 몸을 숙여 피했다. 간담이 서늘하고 심장이 쿵쾅거리는게, 어무리 생각해도 저걸 맞았다면 크게 찔렸을 것이다. 게! 소리를 내며 한 짓은, 수그린 몸을 용수철 처럼 펴서 골반을 노린 태클!
873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44:37
헬로우 캡틴!
874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1:24
“고마워.” 이렇게 되면 왼손에 봉, 오른손에 검이다. 무기를 놓고 태클을 노리는 것은 매우 훌륭한 전략이었지만.... 내게도 무기를 하나 더 쥐어준 셈이 되었으니. 봉과 검을 열 십자 모양으로 교차시켜 태클을 막아내고서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제 맨손이었으니까. “너무 무기를 막 버리는 거 아냐?”
875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4:44
으어ㅓㅓㅓㅓ 시닙이다 시닙.. 신입이 왔어 (오열) 너무 반갑잖아.. 흑흑
876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5:13
신입 지크님 제가 오시면 힐도 드리고 방어 막도 드리고 불도 드리고(?) 유즈네님 포교도 해보고(?)
877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6:09
와와! 동년배? 까진 아니어도 한 살 나이많은 형(...?) 이 왔네요! 시닙이당!!!
878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1:58:07
"큼.." 태클이 막혔다. 순탄하게 졌구먼! "스승님 말중에, 루이시르식 창투술은 무기를 버리는법도 알아야 한다고 해서.." 대련이기에, 그 연습을 하는중이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어려운 기법이였고, 창도 모르는 나에게는 너무 멀리 나간게 아닌듯 하다. 이제 겨우 두 번이였지만, 상대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조금은 감이 잡혀온다. "하. 다음번엔 내가 이길거야." 이번에는 템빨이다 템빨! 하고 괜히 성질을 부리기도 했지만, 아니다.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 저 멀리 떨어진 창두를 줍고는 뒤로 풀썩 누웠다.
879
에반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17:10
“너무 무기를 막 던지는 것 같던데.” 이건 무기를 ㅓ린다기보단 던지는 것에 가까웠다. 무기를 버린다는 것은 상대에게 순간적인 방심과 당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일 테지만... 너무 막가파 식이잖아. “다음번을 기대하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드러누은 그녀를 쳐다보다가 장난기가 돌았는지 조용히, 호수의 물을 두 손으로 퍼다가 그녀에게 뿌려내었다. “자, 땀 좀 식혀야지?”
880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4:10
그보다 세계관에서 18세가 성인이라고 했으니 알렌은... 아ㅠ (3n세)
881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24:42
>>880 아조시......
882
알렌주
(513105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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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02:29:08
3n세 라는 나이먹고 밖에 나가서 유즈네 여신님! 하고 결혼도 안하고 직업도 정상적이지 않은 아들을 보면 한숨이 나올만 하겠죠...
883
히료주
(192584E+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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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02:30:43
괜찮아요!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랬어! 그러니까 안 해도 괜찮지 않으려ㄴ(아님)
884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4:37
고양이가...... 프린터기를 켰어요......
885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35:26
"무기 버리는 연습을 혼자서 어떻게해." 한다면 우수운 모습이 나올것이다. 창을 잘 휘두르다가 던지고 주먹질을 한다거나.. 쓸만한 상황인지 아닌지는 그때의 직감적인 상황에서야 나올것인데. "그래그래.." 이제 싸움을 복기하려 눈을 감고 있던 때에, 갑작스레 물이 얼굴에 튀어 깜짝 놀라 몸을 튕겨서 일으킨다. 에반이였다. "하! 해보자는거지?" 근처에 있던 에반을 휙 잡아서는, 호숫가 쪽으로 강하게 던졌다! 마치 투환을 하듯이!
886
이름 없음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3:10
나머진 자고일나서 이을게요 티르주
887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3:50
잘자용
888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47:04
에반주 잘자요... 저도 이만
889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4:36
고양이가 프린터기를 킨다는건 무슨..(당황) 역시 고양고양제국이 있는 거였어!
890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2:59:03
고양고양제국은 실존했군요. 캡틴은 햄스터파입니다.
891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3:15
저는 멍멍공화국 출신입니다. 늑대!
892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5:50
카이니아도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역시 고양고양 제국이... 유즈네 여신님은 고양이를 싫어하실꺼야!
893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07:03
유즈네 여신님은 다 좋아하지 않을까요? 캡틴에게는 포악한 야생햄스터의 축복을!
894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0:26
유즈네는 다 좋아합니다.
895
웨더-알렌
(237289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0:48
기술 차이로 순순히 제압당한 남자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무릎에 힘을 싫어 바닥에 짖누른 뒤, 수행자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아까도 생각한 것이지만, 더 이상 시민 행세를 하는건 불가능하겠군요. 무어라고 변멍을 해야 남자가 믿어줄까? 아니, 애초에 변명이 먹힐만한 상대인걸까. 눈을 가늘게 뜨고 치료를 하는 수행자를 바라보며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셈을 해보았다. " ...일단 산책을 나온 것은 맞습니다. "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어찌됐든, 자신이 이렇게 밤에 거리를 걷던 이유는 밤 산책이 목적이었으니까. 믿어달라는 듯한, 단호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계속해서 움직이려고 몸을 움틀거리는 남자가 성가셨는지 팔에 힘을 더 주었다. 쨍그랑, 단검이 돌 바닥에 부딪혀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났다. " 평범한 인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 예전에 무술을 배워서 말이에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상대가 이 말을 믿어줄진 미지수였지만-자신이 생각해도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었기에-, 달리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 상대가 질문할 것에 대비해 둘러댈 때 필요한 적당한 무술 이름을 점찍어둔다. 그리고 최대한 주의를 돌리기 위해서, 역으로 질문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수행자님께서는 이 밤 중에 무슨 일이십니까. " - 늦어서 죄송함당 ;-;
896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2:59
알렌 입장에서 보는 웨더 - 평범한 시민이 준수한 무력을 가졌고 귀족식 예법으로 말을 하고 있다.
897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3:14
>>894 갓 유즈네 여신님 차냥해!
898
웨더주
(237289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5:13
>>896 믿을까요 과연 ... :3.... 저는.. 강아지파(소심)
899
알렌 - 웨더
(513105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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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03:15:22
하지만 연기 스킬 때문에..
900
웨더주
(2372894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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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03:17:03
웨더가 그럴일 없어보이지만 만약에 실업자가 된다면 배우로 전직해도 되겠군요...!
901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19:28
제국이 그대를 실업자로 두지 않는다! 늙어 밤의 날개로서 일할 수 없다면 능히 다른곳에 쓰이리라! 아니면 기밀 유지를 위해 싹둑을.....할지도....
902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1:12
밤의 날개는 퇴직이 없습니다.
903
알렌 - 웨더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1:25
당신은 이 수상한 인물을 천천히 훑어봅니다. 힘내십쇼 귀족교육법을 배운 알레닝. 당신이라면 능히 저 인물의 수상함을 알아차릴.. 그러나 당신은 무시하기로 합니다. 수상한 인물이 수상한 인물을 검거할리가 없죠. 아아.. 그런 생각이 안일하다는 겁니다 알렌! " 평범한 시민은 아니로군요. 준수한 맨손격투 능력에 당겨진 복부와 단련된 팔 힘. 취미나 예전 정도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방금 같이 나이프에 빠르게 대처하고 제압한다는 것은 자주 단련을 하신다는 거겠죠. " 좋아요 좋아요 알렌! 상대방의 수상함을 알아차렸어요! 그러나 능청스럽게 역으로 질문하는 상대방의 화술에 걸린건지 당신은 어라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답변을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밤산책은 아닙니다. 제가 섬기는 여신님의 축복이 서린 이 대지에 붉은 핏방울을 흘리는 무뢰한을 잡아들이기 위해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제 다시 들어갈 수 있겠군요 " 당신은 그 수상한 거적대기를 살짝 들어올려 눈 앞의 사내를 다시 관찰합니다. 누가 본다면 까마귀 가면을 쓴 수상한 수행자와 엄청난 맨손격투 실력을 지닌 수상한 시민이 만나서 이야기 하는 장면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알렌. " 요즘 하도 흉흉하다 보니 이런 무뢰한이 많이 출몰 합니다... 가끔은 쓸모없는 당파싸움 보다는 하나로 단결되는게 중요하거늘.. 이런 변방에 범죄가 일어나면 2~3일 이상 걸려서 해결할 수 있다는게 참 애석합니다. " - 괜찮아요!
904
알렌주
(513105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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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03:21:48
사망 = 퇴직이라니 ..ㅠ
905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3:48
스토리는 착실하게 진행 중이고 신입도 왔으니까 고블린 왕국의 난이도가 올라가겠군요
906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7:14
더 여러운 모험! 와이호!
907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28:01
사실 걱정은 레스주들에게 각자 스승 하나씩 붙여줘야지 했는데 아직 레스주들 속도가 느려서 캡틴이 죄송합니다.
908
알렌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30:32
괜찮아요 캡! ㅠㅠ
909
웨더-알렌
(237289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34:48
시선이 느껴졌기에, 최대한 무해한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밤의 어둠에 묻혀서 보일진 의문이었지만. ...효과는 없는 듯 했다. 자신이 지금 의심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는 것은 7살짜리 꼬마 아이도 알아차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 무해한 무술에 능한 시민 '을 연기하고 있었고 이 가면을 한시라도 방심했다 벗어서는 안되기에, 계속해서 능청스럽게 그럼요, 라고 말을 이었다. " 무술이란게, 한 번 쉬었다간 금방 녹슬어서 말이죠. " 하하하, 한 번 호탕하게 웃어주었다. ...이렇게 크게 웃어본 적이 몇 년 만이더라. 꽤 된 듯 싶었다. " 으음, 역시 범상한 분은 아니셨군요. " 다시금 제 발밑의 남자를 한번 더 짓밟으며 말을 이었다. 수행자님의 귀가를 더 일찍 앞당기게 되어서 참으로 영광입니다. 고통의 신음을 내뱉는 용의자를 바라보다, 상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도 상대를 바라보았다. 까마귀 탈, 흔히들 까마귀하면 생각하는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수행자라니. 꽤나 아이러니할지도 몰랐다. "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범인은 초반에 잡아내어서 다행입니다. 첫 희생자는 안되었지만요. "
910
알렌 - 웨더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40:26
"무술도 공부도 확실히 멈추면 녹슬기 마련이죠."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 앞 사내의 말에 긍정을 표했습니다. 생각보다 호탕하게 웃네요? 훨씬 얌전하고 침착한 사람인 줄 알았더니. 아 그렇다고 해서 호탕한 사람이 침착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요. " 알테이르 입니다. 유즈네 여신님의 말을 전파하기 위해 각지를 떠도는 수행자 입니다. " 당신은 고개 숙여 상대방에게 인사를 하려다가 멈칫합니다. 방금 밟았죠? 저런 물론 범죄자가 잔혹하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과잉진압을 할 필요는 없을텐데요. "이미 제압된 자를 너무 그리 험하게 다루지 말아주십쇼. 그 역시 한 때 잘못된 길을 걸어 방황하는 어린양. 유즈네 여신님에게 참회한다면 분명 자신이 해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기도할겁니다." 그래도 흉악한 범죄자인데 그럴까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아.. 당신을 제외하구요. "제국에 큰 불만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파벌싸움으로 정신이 없는 지금인데 나중에 가면 어떻게 될지 참 난감할 따름입니다. 각자 각자가 지지하는 파벌이 있고 그 파벌과 이상과 생각이 동일하지 않거나 다른 파벌이라면 바로 으르렁거리니.. 역시 정치라는건 너무나 잔혹하군요. 황제파도 귀족파도 군부파도.. 지금은 파벌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하아." 정치는 잔혹하죠. 그런데 당신 그거 잘하지 않습니까?
911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59:01
새벽에 별이 보여서 밝히는 설정. 알렌의 세례명 알테이르는 구름 낀 하늘을 의미합니다.
912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3:59:55
구름 낀 하늘이라니.. (불안) 전 이제 어쩌면 좋습니까 유즈네 여신님!
913
웨더-알렌
(237289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4:01:08
" 알테이르, 기억해 두겠습니다. " 고개를 끄덕였다. 꼭 필요하지만 않다면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않는 편이지만, 까마귀 탈을 쓴 수행자의 이름은 기억해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 " ....그런걸까요. 알겠습니다. " 슬그머니 발을 떼었다. 이 남자에게 희생당한 자는 죽어서 이 남자의 참회를 못 듣겠지만 말이지요-말을 뱉어내지 못하고 삼켜내었다. 유즈네 여신에게 참회함으로써 죄가 사라질 수 있다면야, 제국을 위해 손에 피를 묻혀왔고, 앞으로도 묻힐 내 죄 또한 사라질 수가 있는걸까. 그닥 기분 좋은 생각은 아니었기에,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아니, 지우려고 애썼다. " 불만... 충분히 가질수야 있지요. " 아니오, 사실은 가져서는 안됩니다. 저는 제국에 한번도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아까부터 계속해서 말로 내뱉지 못할 말들을 목구멍에서 삼켜내었다. " 통일된 생각을 가지고 함께 움직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 사실 이 말의 속뜻은, 다들 제국에 뜻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
914
웨더-알렌
(237289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4:05:06
으앙...더는 못 버티겠어서 이만 자러 가볼께요. 안녕히 주무세요...ㅠ
915
알렌 - 웨더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4:05:55
" 당신의 이름을 아직 듣지 못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님. " 까마귀 가면 아래의 당신의 표정은 진중합니다. 이름을 밝혔다면 이름을 들어야죠! 네 그것 역시 중요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나서 이 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이런 남자가 있냐고 물어보면 ... 네? 그럴 생각은 없었다구요? 아쉽네요. " 통일된 생각은 아닙니다. 언제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어야 하듯이. 지지하는 자가 있으면 반대하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사태가 너무 심각해졌습니다. 정치로 하는 전쟁일 뿐이죠. 제가 바라는건 경쟁입니다. 전쟁이 아닙니다." "황제파의 반대를 귀족파와 군부파가 하면서 서로 경쟁을 한다. 경쟁은 성장과 발전을 부추깁니다. 황제파가 독단으로 정하는 것 보다야. 조율하는게 훨씬 좋겠죠." 당신은 사실 황제파가 불안합니다. 형님이 따르는 황제파의 사람들은 진심으로 3황녀를 따를까요? ..아니죠 물론 개중에 몇몇은 따르겠지만 대다수가 그저 황제가 3황녀를 지정했으니까. 라는 이유로 따를겁니다. 즉 3황녀를 따르는건 황제파이지만 황제파엔 3황녀의 사람이 없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온것이죠. 그리고 이대로 3황녀가 왕위에 오른다면.. 어우 생각하기도 싫군요. 3황녀는 왕위에 오를려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황제파에 자기 사람을 많이 만들어야죠. 아니면 자기 사람을 따로 만들어서 황제파를 자기것으로 만들거나. 순서의 차이입니다. 사람의 차이고.
916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4:06:08
잘자요! 웨더주
917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07:05:00
굿 모닝!
918
이름 없음
(288588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00:42
>>885
919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01:26
굿 모닝!
920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09:34
921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12:01
사치코땅 세계 제일로 귀여워! 사치코땅 세계 제일로 귀여워! 하지만 내가 더 귀엽다(고고고고)
922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12:50
사치코쨩 귀엽죠. 하지만 제 취향을 말하자면 타 작품의 리츠가 제일 귀엽습니다.
923
에반 - 티르
(288588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15:22
"그런식으로 무기를 막 던져버리기보다는, 이런 식으로 무기랑 무기를 맞대고 있을 때 무기를 놓아 버리고 격투술을 써서 근접하면 허를 찌를수 있지 않을까." 자기 생각을 그렇게 이야기하며 물었다. "어푸... 반응이 꽤나 격한데. 2차전인가?" 그대로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서는 어차피 젖은 옷, 허숫가에서 그녀를 향해 물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924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5:02
심심합니다. 카카롯토오오오오오오오-!!
925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6:03
인@!₩간@!×÷= 심심하면#@@! 독!÷#백을@@@÷÷----------!!!!!!
926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6:06
"캡틴 씨 요새 살 많이 쪘네요?" 다이어어트를 결정한 10시36분
927
히료주 The 로봇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6:49
앗 캡틴...... 다이어트 힘내요!
92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7:02
>>925 네놈이 로봇 흉내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나는 이 어장을 파괴할 뿐이다. 피의 축제를 벌여주지... 카카로트-!!!
929
히료주 The 로봇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8:02
캡@%!틴------ 다이어트@@₩ 힘내요@@&÷,?( [다이어트]@@! 로봇#÷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엄청@@!÷ 힘들 것@##× 힘@@×÷ 내세요#@!
930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8:28
>>928 (쿨하게 그만둠)
931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39:10
잘했다... 카카로트... 상으로 10엔! 을 주마.(|데덴-/)
932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0:49
아 10엔 그거 필요없고(후비적) 10만원이면 모를까 10엔이면 한국 돈으로 100원정도밖에 안 할텐뎅
933
전설의 슈퍼 호레이쇼
(108519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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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0:42:31
뭐라고... 네놈... 내 성의를 거절하다니... 조금 울었습니다. 우선 네놈부터 피의 축제를 벌여주마...
934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2:32
생각보다 일본에서 1엔도 자주 썼어요. 이번에도 계획은 있는데
935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3:53
>>933 새빨간 불꽃놀이! >>934 엗 계획이라니 뭔가요? 스레 관련?
936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6:53
>>935 캡틴도 사람입니다! 여행 계획이지요.
937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8:29
앗, 그러고보니 수련할 수 있네. 수련해야지. 악마장군정도의 강함을 꿈꾸며...
938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48:59
>>936 휴 다행히도 아니었군요! 무슨 이벤 계획같은거였으면 저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일주일간은 웬만하면 참여가 힘들게 될 예정이라서......
939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0:52:19
>>937 인간계 최강이 되겠다는 건가
940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1:05:03
"이봐... 그 소문 들었어?" "그래. 숲 속에, 온 몸에 가시가 난 괴물이 산단 이야기... 나도 들었어..." 어느 작은 변방의 마을. 그리고 그 근처의 숲. 2명의 나무꾼은 나무를 하다가 잠시 쉬고 있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히익! ㄱ, 그 소리다!" "도망쳐! 괴물에게 잡히기 전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치는 나무꾼들. 혼비백산한 숲 속. 안쪽에서 불길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꽃과 나무는 몸을 떤다... 과연, 그 괴물은 무엇인가... "으랴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 호레이쇼다. 오늘은 어느때보다도 한층 더 기괴한 모습이긴 하다만. 잘라낸 통나무를 끌어안고서 이곳저곳을 마구 뛰어다니고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체력 + 끌어안는 힘 + 전체적인 근력 + 지구력을 기른다는 말도 안되는 훈련이었다. 그 말도 안되는 훈련을 거리낌 없이 해대는 사람이 여기 있지만. 뇌가 빈 걸까? "그그그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조금만 더-!!!" 아무튼, 오늘도 숲에는 기묘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덤으로-괴물에 대한 소문은, 곧 사그라들었다는 듯 하다. *이상한 훈련-
941
티르 - 에반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1:24:16
"그것도 일리가 있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무기를 놓아 내가 베여버린다면 말짱 도루묵인 동시에 내가 죽지 않는가! 무기를 버린다- 는 것은 아직 나에겐 이른것으로.. "하하하! 이런 수는 생각 못했지?" 찰팍여오는 물을 피해, 물가에서 멀리로 얍삽히 몸을 피했다. "푸하하하하!"
942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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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11:25
심심해서 성비를 조사해봤는데, 여2 남9네요. ...(시무룩)
943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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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13:15
여자는 NPC가 있어요
944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15:11
>>943 뭔가 슬픈데요...
945
티르
(2255144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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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24:00
그러고보니 히료와 티르가 유이한 여캐군!
946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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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28:55
사실 처음에 남캐 여섯 들어오는 거 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카이니아가 여자니까 괜찮아
947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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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31:26
사실 여캐를 내보려고는 했는데 "흠... 이런 종류의 스레니까 남캐인편이 낫겠지?"해서 그냥 남캐로... 손가락에 여자가 2명이나 있으니까 호레이쇼는 괜찮아. 킬킬킬. 아마도.
948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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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35:46
손가락들 설정이나 정리해야지... 쓸데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너무 난잡하디...
949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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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37:17
>>947 살아....있을까.....?
950
티르
(2255144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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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2:04
로열가드 특성과 군인 직업중에서 어느쪽이 더 자유도가 낮나요?
951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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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2:38
>>950 로열 가드요.
952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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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2:53
오 쉣 영지전...
953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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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3:24
>>949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제가 만든거고, 스토리에서 쓸 수는 없겠죠... 레주가 NPC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무리겠죠. 강함으로 따져봐도 지금 이 시대면 약손가락 빼고 다 죽어있겠네요. 아마도.
954
티르
(2255144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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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3:27
>>952 오! 전쟁!
955
◆oWQsnEjp2w
(61591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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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일 월요일) 12:45:46
갈바탄 주가 로만 주에 영지전을 신청하였습니다. 두 영지의 재정 상태가 동결됩니다. 군수품의 가격이 현재 금액으로 동결됩니다. 영지전에 참여하여 주 공헌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영지전에서 활약하여 귀족의 작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지전 도중 영웅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선전 포고자는 갈바탄 백작입니다.
956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7:08
갈바탄 주는 의회의 군사 담당자인 갈바탄 백작의 영지입니다. 갈바탄 백작은 제국의 기사로도 유명한데 제국 삼검이라는 라이노겐의 창, 제국 제일검, 황금의 화살 바로 뒤에 위치하는 제국 십이기의 수좌에 오른 강력한 기사입니다. 영지민들은 주로 용병업을 할 정도로 거친 땅이며, 홍등가가 만연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입니다. 로만 주는 황제 직속의 기사단인 제국의 별의 기사단장 로만 백작의 영지입니다. 뛰어난 말들이 자주 태어나는 로만 주에는 그 말들을 먹여살릴 수준의 곡창지대가 존재합니다. 영지민들은 그래서인지 부지런하고, 소 대신 말을 사용해 농사를 짓는 풍습이 있습니다. - 그럼.. 용병과 기병의 대결인가?
957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7:41
>>953 일단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958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8:57
전쟁이니 오늘 운세는 흉이군..
959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9:08
다음 진행부터 소문에 갈바탄 백작의 승리가 1차로 올라옵니다. 첫 전투는 갈바탄 백작군의 승리입니다.
960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0:50
백작이 사기때문에 직접 나서서 1승을 거둔건가?
961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1:45
>>960 갈바탄 백작과 로만 백작 둘 다 제국의 강자 중 하나입니다. 전쟁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사기가 오르죠.
962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1:46
뭐부터 정리해서, 어디에 올릴까... 레주가 봐주신다니 성심성의껏 해야겠다. 밥부터 먹고... 그리고 전쟁인가... 틈 타서 한몫 챙길 수 있을까?
963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3:29
제국 삼검은 사실상 움직일 수 없으니 제국 무력은 대부분 십이기가 차지합니다. 그중 일곱은 일반 기사고 셋은 귀족, 둘은 마법사입니다. 이 설정 푼다고 생각만 하고 안 풀었군요
964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6:09
그러고보니 새벽의 봉화에서 마법사는 어떤 취급을 받나요?
965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6:59
>>964 마나를 다루는 사람이요.
966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8:29
>>965 또잉... 마나를 다루는 사람은 오러를 쓸 수 있나요?
967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9:34
>>966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러는 인간의 육체를 구성하는 힘이고 마나는 인간의 정신을 구성하는 힘입니다. 두 기운이 상반되기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수 세기에 드물게 나타납니다.
968
티르 - 수련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9:45
차서 제국군 군인과 대련해 이겼고, 에반과 대련하여 졌다. 무리한 도전을 하는것도 내 실력이지. 창도 모르는 주제에 무기를 버리려는 시도를 했다. 아직은 내가 일반적인 창수보다 나을게 없다. 나보다 강한 이들이 지천에 널려있고, 아직 아는것도 하나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한다니. 마음을 굳게 세기자. 나는 아직 창을 모른다. 내 전술이 먹히는 이유는 내 스타일이 드물어서지, 내가 강해서가 아니다. 실제로 나의 스타일을 본 에반이 바로 격추해내지 않았는가. 고로 일단은 기본기부터. 날아오는 돌조차 맞추지 못한 흔들거리는 창이어떻게 네개의 선을 알고 진동으로 주위를 알겠는가. 나 자신을 너무 재능있는 자라고 착각을 했다. 아직 애송이에 불과하다. 창을 휘두를줄도, 찌를줄도, 거둘줄도 모르는 애송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와 창두가 나무 밑동을 깊게 박는 소리가 들린다. 몸을 던진 런지. 창끝이 만든 구멍을 다시금 찔러, 어떤 자세로 찌르든 원하는 점을 칠 수 있도록. * 개인수련!
969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4:52
>>967 그럼 마나를 쓰는 이들 가운데 육체를 이용하여 싸우는 이들은 마나를 어떻게 이용하나요? 셀프 버프?
970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5:57
>>969 오러보다는 떨어지지만 마력으로도 강화는 할 수 있습니다. 신체 리미트를 해제하는 방식의 기술들이 대부분이지만요
971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0:39
>>970 아하! 아드레날린 분비나 근육리미트 같은걸 푸는 이과적인 신체강화군요!
972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1:42
>>971 그렇습니다.
973
티르
(2255144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3:15:36
>>972 그럼 예체능이 오러고 문과는 신성력..? 캡틴! 오늘은 고블린을 때릴 수 있을까요?
974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4:11:49
시트스레에 마법사의 2차 직업인 골렘술사... 뭐 그런 말이 나왔으니까 떠올린건데 그러면 마녀의 2차 직업군은 뭐가 있을까요.
975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4:55:39
불어온다 전쟁의 바람! 돌아간다 천재의두뇌! 향해야 하는 장소는 어딜까요! 영지전? 아니면 아버지의 집?
976
엄지손가락의 땅
(1085196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5:43:53
어릴 적, 꿈을 위해 맹세한 5명중 하나. [엄지손가락]이라는 이명을 가지게 된 소년은, 멋진 꿈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고향은 너무 추워. 우리 집은 매번 끼니 챙기기도 힘들지." "그러니까 나는 큰 땅의 영주가 될거야! 그래서, 슬퍼하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땅을 만들래!" 호기롭게 외친 소년은 갈바탄 주로 떠났다. 그곳에서 학문을 쌓고, 검을 배웠다. 이윽고 기사가 되었으며, 많은 일을 겪는다. 이렇게 쭉 공적을 세우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땅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땅을 아름답게 꾸미자. 모두가 행복한 땅을 만들자. 소년의 마음 속 꿈은 풍성하게 자라, 이윽고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다. 그러나, 꿈의 빛은 사라지고 만다. 낙마하여 큰 부상을 입은 그는 걷지 못하는 몸이 되고 말았고. 쌓아온 모든것을 한순간에 잃었다. 돈, 명예, 이름... 모든것이 사라졌다. 누구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누구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남은건 무겁기 그지없는 몸뚱이와, 바닥에 긁혀 심하게 뒤틀린 얼굴 뿐이었다. 남자는 자신의 부하 몇명을 이끌고 갈바탄 주를 떠났다. 그의 다리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고, 마음은 차디차게 식고 말았다. 반신불수의 떠돌이가 머물곳은 많지 않다. 그는 곧 어딘가에서 조그만 마을을 세우고, 그 마을의 촌장이 된다. 그리고 마을을 지켜보며, 아무 미동도 없이, 창 바깥을 내다볼 뿐이었다. "촌장님." 옛날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하인이 말을 걸어왔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이었다. 이런, 큰일 날 뻔했군. 매일매일 멍하니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어... 안 좋군. "레오나르도로 좋다. 딱딱한 호칭은 좋아하지 않아." "그럼, 레오나르도 씨. 저녁 식사를 준비했으니, 들여와도 좋겠습니까?" "그럼 물론이지. 오늘의 와인은 자연스레 엄지가 올라갈만큼 맛이 좋으면 좋겠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알반은 만나봤지만... 그 녀석은 너무 많이 달라졌다. 그 때의 순수한 모습은 어디로 가버린걸까? 호레이쇼나 마후유는 어떻게 지내고 있지? 라이라의 가게는 번성하고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훌쩍 떠난지 15년. 나의 꿈은 처절하게 끝났지만, 친구들의 꿈은 아름답게 이뤄지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비참해지지 않나. 비참한 꼴을 맞는건 나 혼자로 충분하다. 그래... 나 혼자로 충분하다... 태양이 진다. 나의 시간도 지고 있었다. //대충 써본 [엄지손가락]의 이야기. 설정에 안 맞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고, 많이 거슬리는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애교로 봐줍시다.
977
에반 - 티르
(2062038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5:48:23
"아니면 그래플링 계열의 기술을 걸어버릴 수도 있지 않읗까? 뭐 선택은 네 몫이니까." 무기를 버린 상대에게 방심하거나 당황하능 순간 관절기가 들어온다면, 상대의 무기 역시 무력화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호오... 그랬다는 거지?" 철벅이며 호수에서 걸어 나왔다. 어차피 온 몸이 물에 젖은거, 이렇게 되면.. "물귀신 작전이다. 같이 죽자!"
978
티르 - 에반
(195634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6:59:26
"물에 젖은 모습이 보기 좋구나 에반!" 깔깔거리며 웃고는, 철퍽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에반 주위를 촐싹거렸다. 귀족가의 아마도 차기 계승자를 호수에 던져넣고 비웃다니 이거 완전 목 댕강 감이네! "죽는건 너 혼자다! 하하하!" 철퍽이는 에반을 피해, 선물해준 창을 집고는 호숫가를 더는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979
이름 없음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7:15:56
.dice. 1 2 잡는다 못답는다
980
이름 없음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7:16:23
.dice 1 2. = 1
981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7:20:21
“못 잡을거라고 생각 안 하는데!” 젖은 옷이 거추장 스러웠지만, 너도 물에 빠뜨리고 말겠다는 집념에 차 있는 그에게는 별 문제가 없었다. 평소의 대련 때도 내지 않는 초인적인 스피드를 발휘해 그녀에게 근접, 뒷목 부분의 옷깃을 겨우 붙잡을 수 있었다. “잡. 았. 다?” 흐흐흐. 저금 음흉하다시피한 웃음소리를 흘리며 그녀의 팔까지 붙잡고는 호수로 질질 끌고가기 시작했다.
982
티르 - 에반
(195634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0:51
"헙..!" 뒷목이 잡히는 순간 몸이 굳었다. 아... 안 돼! 귀족을 물에 빠트리고 도망쳐 지치게 하려는 나의 계획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촉감이 밀려온다. "으아아아아아..." 나는 왜 물까지 먹은 에반을 따돌릴 수 없었는가. 흑흑흑.... 검술도 밀리고 속도도 밀리고.. 자괴감에 두 손이 얼굴을 덮는다
983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7:47:53
“에휴.” 짐짓 호숫가로 끌고가려는 모습을 보이다가, 물에 빠뜨리는 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는 그냥 젖은 손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리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그러고 나니 잊고 있던 추위가 갑자기 훅 몰려드는 느낌이었다. “아, 추워...”
984
티르 - 에반
(195634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23:53
"너무해." 흑흑흑. 대련도 지고 물싸움도 명예롭지 못하게 적의 자비에 기대어 젖지 않았다. 얼마나 비참한가! 며칠전에는 대련에서 이긴 상대와 싸워서 지고, 고지를 갖던 물싸움에서도 지다니... "불이라도 피울까." 마침 호숫가니, 마른 나무도, 부싯돌러 쓸만한 흰 돌도 있었다.
985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36:34
다들 하잇!
986
티르
(1956345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38:26
하잇!
987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1:47
신사적이고 명예로운 유즈네 여신님은 당신을 지켜보십니다!
988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1:56
어 이게 아닌데
989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2:45
유즈네 여신님! 신입분들을 지켜주는게 좋겠죠!?
990
티르
(2042661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8:56:43
빅브라더잖아!!
991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8:38
이럴수가 터기지 무서워서 레스를 더 이상 못다는 순간이 오다니..
992
티르
(2042661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4:38
두려워 말게! 우리에겐 0.5스레가 있어!
993
에반 - 티르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27:41
"그래서 물에 안 빠뜨렸는데." 이게 뭐가 너무하단 거지? 이해를 못한 터라 고개를 갸웃 했다. 아마 앞으로도 이해 못할 듯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그게 낫겠지?" 젖은 겉옷을 벗어버리고, 부싯돌과 작은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했다.
994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3:18
앗 그러고 보니까! 0.5스레가 있었지!!
995
◆oWQsnEjp2w
(6159105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4:48
캡틴입니다. 지금 집 보러 나왔습니다. 아마 아홉시에 고블린 왕국 열릴 것 같습니다. 저를 죽이십쇼. 제가 죄인입니다.
996
알렌 주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5:09
에 캡틴도 삶이 있는데 죄인이라뇨.. 8ㅁ8
997
히료주
(192584E+51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36:36
앗 캡틴...... 괜찮아요!!! 알렌주 말대로 캡틴도 삶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토닥토닥) 잠시 갱신하고 사라져요....
998
티르 - 에반
(2042661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8:20
"넌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거야." 씁쓸함에 무릎을 끌어안으며 콧방귀을 뀌었다. 흑흑흑 내가 이제 쟤보다 잘하는게 없다 흑흑. "오, 불 피울줄도 알아?" 배경을 듣고보니 모를줄 알았는데, 의외로 궂은일을 할 수 있는걸 보면 집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이랑 노는걸 꽤 오래전부터 했나보다.
999
알렌 그레이엄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20:03:32
영지전이 벌어졌습니다 알렌. ... 전쟁은 언제나 비극을 불러옵니다. 이번 일로 떠 얼마나 죽을까요? 당신은 생각합니다. 전쟁도 정치도 군략도 전부 의미없는 것 인데 왜 사람들은 싸울까요? 사실 갈바탄 주 측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빈곤하고 척박한 땅에 치한도 엉망이니까요. 하지만 거친 녀석들을 부려먹는데는 전쟁만큼 좋은게 없죠. 주를 풍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단지 그것만이 이 전쟁에 영향을 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갈바탄 백작은 의회 소속 입니다. 만면 로만 주의 주인이자 별의 기사단장인 로만 백작은 황제파 겠죠? 일단 황제 직속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니까요. 그런만큼 이번 일에 잡아두고 싶었던 것 도 있었겠죠. 의회파의 입지를 어느정도 잡아두고.. 겸사겸사 로만주도 어느정도 먹고 싶다는 야망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어디까지나 추측 입니다. 뭐 어쩌면 그냥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주사위로 결정될지도 모르는 것 이구요. 갈바탄 과 로만. 둘다 매우 강력합니다. 한 쪽은 의회의 군사담당자 다른 한 쪽은 기사단장인 만큼요. 그들이 참전하면 사기에 큰 영향을 주겠죠. 갈바탄에는 수많은 용병들이 있고. 로만은 품종이 좋은 말이 많은 만큼 엄청난 기병대가 있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추측 이지만. 갈바탄 백작이 보통 인물이 아닌 만큼 평지에서 싸우는 건 피하겠죠. 아니면 평지에서 싸우되 뭔가 장치를 해두거나. 전쟁은 변수가 많습니다 알렌. 그건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이제 선택의 시간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죽어나갈 수 많은 병사들을 모른 척 하실겁니까? 아니면 당신이 집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을 조금 보류하고. 죽어나갈 병사들을 위해 움직이실겁니까? 지금도 마차는.. 너울울음 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알렌 그레이엄.
1000
에반
(2104702E+5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20:08:12
티르 귀여웤ㅋㅋㅋ
1001
알렌 그레이엄
(5131059E+4 )
Mask
2018-03-25 (내일 월요일) 20:11:05
그렇죠 역시 티르가 귀엽지! 유즈네 여신님도 귀여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