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338328>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56. 가속하는 진실로의 길 :: 1001

◆RgHvV4ffCs

2018-03-06 21:11:58 - 2018-03-11 00:53:42

0 ◆RgHvV4ffCs (3938664E+5)

2018-03-06 (FIRE!) 21:11:58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951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4:24

센하주 어서와요!

952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5:00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저기...괜찮으...세요...?

953 다솔주 ◆wuDPSMwuRs (6569161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5:13

센하주 어서와요!

>>950 선레는 그롬 다이스갓으로 정할까여

954 월하 (2421778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5:31

월하도 다시 쨘쨘. 센하주 안녕! 그리고 헉 권주 독백...
이름칸에 적힌게 타로카드에 매달린 남자를 말하는 거 같은데 맞으려나?

타로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검색해서 해석 보니 어째 권주랑 비슷한 점이 보여서..

955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6:59

>>953

그래욧! (다이스식 까먹은 사람

956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7:37

후 승단했다

957 센하주 (883057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08:19

다들 안녕하세요!


>>952 괜찮습니다 아마! ...음, 관자놀이가 아직 쑤시기는 하네요...;ㅁ;(흐ㅡ릿)

...세상에 큰일났다...내 미적분...미적..분...(동공쉐이킹)(죽어간다아아앗)

958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1:02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음....아무래도 그런 의미긴 하죠. 매달린 남자를 저렇게 쓰기도 하고 말이에요!

>>957 음...음...시간도 시간이니까 공부는 좀 쉬세요..! 센하주..! 8ㅁ8

959 유혜주 (012115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2:05

....아 진ㅋ자 너무 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저 저번에 말한 면접 붙었슴비다... 경쟁률 짱짱해서 포기했는데...!!!!

960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2:30

우와아아! 축하합니다..! 유혜주...!!! 정말로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8ㅁ8

961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4:11

“심플하게요. 맞아요. 간단하게 생각해볼게요.”

서하의 대답에 지은은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간단하게 생각하자. 간단하게. 한참을 곱씹어보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머리만으로도 간단하게 생각하자 마음먹으니 조금 편해졌다.

“선배 덕분에 조금 정리됐어요!”

서하의 말을 따라 차근차근 상황을 정리해본다. 그래, 연구원을 찾고 하윤 선배를 비밀요원으로부터 지키면. 비밀요원. 누군가를 의심해야한다. 나와 친한 자를 의심해야한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거야? 거짓말쟁이. 지은은 말을 멈추고 표정을 굳혔다. 밝아지려 노력해도 어두운 생각은 어디에나 존재했다. 심란해진 마음을 정리하고자 지은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다시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비밀 요원을 찾아내야죠! 제가 이렇게! 이렇게! 때려잡을 겁니다.”

애써 밝게 말해본다. 지은이는 장난스럽게 허공에 잽을 날렸다. 장난이었지만 주먹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경찰에서 정석으로 배운 호신술이었다. 비밀 요원이 누구인지 알고 저런 말을 하는 것일까. 진실을 안다면 분명 침대위에서, 아참 지은이는 침대가 없었지. 어찌되었든 이불에 하이킥감이다.

“저는...”

커피를 마시는 경찰에 로망이 있었지만 역시 쓴 것은 싫었다. 지은은 망설이는 기색으로 말을 끊다가 두어초 지나고 나서야 서하의 말에 답해주었다.

“오렌지 주스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선배.”

오렌지 주스... 달고 맛있지.

962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4:12

와야아아아!

축하해요 유혜주!

963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5:15


브금 가즈아!

964 월하 (2421778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5:47

헉 축하해 유혜주!

965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7:47

유혜주 축하해요! 면접 하니까 제가 어제 면접보면서 웃긴 대답이 있어서요 ㅋㅋㅋㅋ 몇개만 적어봅니다

1.
지은주 : 어... 그래서 이 쪽 관련해서 하신 활동 있으신가요?
면접자 : 네. (5초간 정적)(설명안함)
지은주 : (동공지진)...?

2.
지은주 : (컴퓨터 이야기하고 있었음) 그렇군요. 그렇다면 혹시 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무것도 없으신거죠?
면접자 : 프랑스어 조금 합니다.
(지은주 포함) 면접관들 : ? (동공지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966 유혜주 (012115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8:45

다들 넘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경쟁률 너무 쎄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사랑합니다....!!!!(?)

967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8:46

저도 면접이라면 많이 봤는데. 확실히 재밌는 대답이 많긴하죠 (끄덕

968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9:39

>>966 저도 사랑해요!!!! (부둥부둥)

>>967 그죠!!! 제 컨셉이 차갑고 냉철한 면접관이었는데(애들끼리 컨셉 정함) 그만 웃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9 다솔주 ◆wuDPSMwuRs (6569161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0:03

.dice 1 2. = 1

1 다솔
2 메이비

다이스식 찾고 있었는데 참치백과 가니까 간단히 나오네요 ㅇ<-<

970 서하 - 지은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0:45

"...일단은 요원은 이 세상에 익스퍼나 익스파가 알려지는 것을 막는 일을 한다고요. ...그렇게 꼭 악당처럼 보지 않아도..."

살짝 시선을 회피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정면에서 나를 때려잡겠다는 말을 듣는 이 상황. 되게 묘하지 않나...? 물론 지은 씨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굳이 그런 말을 내 앞에서 할 필요는 없잖아.
애써 표정관리를 하면서 난 손가락을 퉁긴 후에 지은 씨의 손에 오렌지 주스를 하나 전송했다. 지은 씨가 손에 힘을 완전히 풀지 않는 한 오렌지 주스 캔이 밑으로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이어, 나는 손으로 캔의 뚜껑을 딴 후에 안에 들어있는 커피를 마셨다. 씁쓸하면서도 진한 맛. 그 라떼의 맛이 내 입가에 퍼져나갔다. 그 향과 맛을 느끼며 작게 미소를 지으며 지은 씨를 바라보았다.

"...뭐, 일단은 의지는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요원은 강할지도 몰라요. 정말로. ...뭐, 애시당초 우리 근처에 있는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그 사람도 요원이 누구인진 말 안했고 말이에요."

그 점이 나에게 있어선 정말로 그나마 구원점이었다. 거기서 내 이름이 나왔다면 아마 그 이후는....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겠지. 물론 아실리아는...어느정도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알 수 없어 그저 답답했다. 나는 정말로 어째야하는 것일지...

"...여러모로 귀찮게 돌아가네요. 일이."

지은 씨는 알아듣기 힘든 그런 말을 하면서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역시 기분이 심란할 때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최고다. 씁쓸한 맛에 머리가 아픈 것을 잠시 잊을 수 있으니까. ...절대로 커피 중독이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971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1:16

레주 빠르셔...? (당황)

972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1:46

과연 면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이지요..! (엄지척) 그리고 저도 유혜주 사랑합니다..! 모두들 정말로 사랑해요!!

973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2:58

그리고 서하 반응... 왠지 엄청 미안해졌다...!!! 미안해 서하야!!!! (눈물)

974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3:12

Me : 경력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딘지 안 써있네요? 어디에서..?
면접자 : 학교에서 3년 배웠습니다.

??????

이런 일화가 있었죠, 후후

975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4:43

>>97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들 거짓말 엄청 교묘하게 해요....
초등학교때부터 컴퓨터를 배웠다면서 뭐 배웠냐고 물으니까 ppt랑 한글... (눈물)

976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7:44

>>9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이건 서하가 나쁜 것이라서....

>>9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977 유혜주 (012115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29:52

핰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뻐서 부모님한테 이십분가량 자랑질을 했다가 기어코 쫓겨나고 말았... 뭐 어떱니까! 지금 너무 기쁘다고요!! (자제좀

978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1:37

음..음....유혜주...다시 한번 강하게 축하드리고...!! 아무튼 내일은 왕게임이 이어집니다...! 시간대는 그냥 적당히 평화로웠던 시간대니까 즐겁게 놀면 됩니다! 네!

979 타미엘주 (8968022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5:46

저녁엔 졸려 죽을 것 같더니 밤이 되니 덜하다는 겁니다! 큰일이야...

라갱합니다아.. 일상은..겨우 1시간정도밖엔 무리지만.. 내일 왕게임.. 참여한다!

980 유혜주 (012115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6:29

왕게임!!! (행복) 벌칙 준비를...^^(사악)

981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7:05

자고로 왕게임은 커플끼리 벌칙에 걸리는 것이 최고라 들었사옵니다..(??)

982 헤세드주 (126087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7:14

열에 들떴어요.. 면접이라... 저는 면접 보다는...

예전에 일할 때 회사 이메일로 지원자가 이력서를 보내서 그걸 받은 적이 있었는데 스X우 같은 어플로 찍은 사진을 보낸 지원자를 본 적이.....(흐릿)

상사A: 헤세드주(직책). 혹시 지원자 온 거 있어요?
헤세드주: .... 이런 사진이....(이력서를 보여준다)
팀원들: (단체 동공지진)



제발 증명사진이라고 적혀있으면 그걸로 올려주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명시 되어 있잖아요....(흐릿)

983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7:23

어어..그리고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984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7:56

타미엘주 헤세드주 어서오셔요!

985 유혜주 (0121157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9:26

>>981 호오..... 아실리아주...어서오세요...(번뜩)

타미엘주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아니 스노우ㅋㅋㅋㅋㅅㅋ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6 헤세드주 (126087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39:55

이 와중에 오르골이 멋대로 돌아가네요...

라퓨타 폭주...(흐릿)

987 타미엘주 (8968022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0:41

다들 안녕하세요!

면접.. 동아리 면접.. 취업캠프에서 해봤었는데 되게...(먼산)

988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3:51

“아. 선배님 말이 맞아요.”

지은은 머리를 긁적이며 자책했다. 으... 열정이 너무 앞섰다. 헛기침을 하고 자세를 바로 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 그래도 하윤 선배가 위험할 수도 있고...”

변명하려 애써보지만 괜히 더 상황만 안 좋아진 것 같다. 죄송해요. 지은이 조용하게 사과했다. 그래...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짓을 하는 걸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주변에서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 큰일이니까.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큰일을 낸 것도 모르고 태평하다. 서하가 준 오렌지 주스 캔을 순발력 있게 받고는 뚜껑을 땄다. 한 모금을 채 마시기 전에 캔을 슬슬 흔들며 주황색 액체를 보다가 서하의 말에 답하였다.

“엄청 강하다면... 모두가 힘을 합쳐서 막아보자고요!”

밝은 것이 좋다. 그 말하는 대상이 서하만 아니었다면 아주 희망차고 바람직한 멘트였을지도 모른다. 귀찮게 돌아간다는 서하의 말에 강하게 긍정하듯이 고개를 여러 번 끄덕인다. 그러고 보니 서하 선배, 커피 좋아했던가? 어째선지 아까부터 우중충한 분위기니 분위기라도 띠워 보고자-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서하의 반응이 궁금했다.- 박수를 치며 말했다.

“서하 선배, 커피 좋아하시면 절 때 커피빈은 가지마세요. 왜냐하면 거기는 커피를 시키면 컵만 들고 나오니까요! 커피’빈‘.”

안 좋은 선택이었다. 지금 이 드립을 치고 있는 제 3자도 분노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서하가 화가 나서 지은이를 서울로 전송시켜도 뭐라 못할 드립이다.

989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4:06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음..음...세상에...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이도 있나요...(흐릿)

990 헤세드주 (126087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4:11

면접 하다보면 엄청난 경우 많죠...

오타가 왜 면접자에게 잘 보이는지도 면접자가 되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3 막상 면접 때는 지원자 분들 긴장 풀어줬던 기억이 있네요:3

991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4:56

오신 분들 모두 어서와요!

992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6:28

레주 엄청 빠르셔서 이거 분발하지 않으면...(흐릿) 역시 레주는 금손이셨어... 흑!!!

993 헤세드주 (126087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8:21

되게 드문 경우 같아요 지금까지 딱 한 번 보기도 했고, 지금은 인사과가 아니기도 하고 면접자 위치나 교육 담당 위치도 아직 아니기도 하니...:3

그렇지만 와.. 이건 아니지, 싶더라구요... :3c

994 헤세드주 (126087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9:05

저는 빈속에 약을 먹어 속이 떨린 관계로 잠시....(...)

995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49:31

>>993 위에서 보고 왔는데 스*우라니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그런 썰을 들어본 적 있었지만 정말이었군요...

996 지은 - 서하 (219882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0:26

헉... 헤세드주 안녕히 가세요 ㅠㅠㅠㅠㅠㅠ

997 타미엘주 (8968022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1:15

인사과 관련 사람이 강의를 와서 일화를 들은 적 있었는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 뭐더라. 분명 면접 봤을 때 괜찮고 스펙도 좋은데.
기록된 메일이나 전화번호가 다 틀려먹어서 도저히 연락이 닿지 않아서 뽑고 싶어도 못 뽑은 사람이라던가.. 더 있었는데 말이지요..

다녀와요 헤세드주!

998 서하 - 지은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2:21

"......아니요. 딱히 그렇게 말할 필요는...사과를 바란 것도 아니고... 뭐, 열심히 해봐요. 한번."

애초에 그녀가 나에게 사과를 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사과를 해야하는 쪽은 나다. 지금도 나는 그녀를, 그리고 동료들을 속이고 있지 않은가. 이곳에 정말로 있어도 될 지 알 수 없는 죄인은 바로 나다. 지은 씨가 경계해야 하고, 다른 이들이 경계해야 하고 막아야만 하는 것은 바로 나. ...지금 이 순간도 죄책감에 마음이 무거웠다. 난 정말 어째야 하는 것일까. 왜 하필..하윤이인걸까. 대체 왜...
그 말이 거짓이라고 믿고 싶었다. 역시, 좀 더 조사를 해야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커피를 천천히 마셨다. 지금 이 심란한 마음을 어떻게든 잠재우기 위해서....

그러는 와중에 들려오는 말은, 지은 씨의 개그였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이거... 웃으라고 나에게 던진 것일까?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그 개그에 나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어서, 정말로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어서... 그저 멍한 표정으로 지은 씨를 바라보았다. 정말로 잠시동안, 정말로 멍한 표정으로...

".........아하하하하...아하하하...어..엄청난 개그네요..! 정말로! 아하하하.."

일단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지은 씨가 무안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약간의 긴 침묵을 지키다가 애써 웃어보였다. 하지만 내 표정은 아마 억지로 웃는 느낌일 것이고, 목소리도 국어책 읽기에 가까웠다. 그렇게 잠시동안 웃는 느낌으로 말을 하다가, 고개와 몸을 옆으로 살짝 돌리면서 이야기했다.

"...죄송합니다. 무안하게 해서."

최서하. ...너는 정말로 엄청나게 구제불능인 녀석이로구나. 그런 혼잣말을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서 중얼거렸다.

//아..아닙니다! 전 금손이 아니에요!!

999 ◆RgHvV4ffCs (840241E+60)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2:52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1000 월하 (2421778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3:08

다녀와! 그리고 천은 내것이다!

1001 메이비주 (2094519E+5)

2018-03-11 (내일 월요일) 00:53:42

노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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