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73458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8. 무언가의 동화학원 :: 1001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2018-02-04 17:56:10 - 2018-02-05 22:41:30

0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6:1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1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3:55

아 잼나라.... 사이카주 다녀오세요!!!

2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4:20

샄카주;;;;;;;;;;;;;;;;;;;;;;;;;;;;;; 맛저하구오삼;;;;;;;;;;;;;;;;;;;;;;;;;

3 이름 없음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6:09

situplay>1517659321>998
아니 대환장파티냐구여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가 무지개빛으로 넘쳐나..!(황-홀(?

후후 1001 잘먹었슴니다~!^-^*

4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15

>>3 1001 드신거 축하드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빛으로 넘쳐나네요!!! (현호:우웨에에에엑)

5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30

안차크

6 이름 없음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48

앗 그리고 미처 못 봤었다 사이카주 맛저하세양!! ^-^*

7 이름 없음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59

사이카주 다녀와여!!!

>1517659321>989 리얼 펠릭스 복용자는 도윤주였던 거 아님까;;;;;; 펠릭스 먹고 돌리시는 줄;;;;

>1517659321>992 무지개 토의 기운을 나메칸에☆(?????) 어케 동시 셋이나 무지개토일 수 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7659321>995 나름대로 만족하고 사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미쨩 동생 나나쨩인가요;;; 귀엽고 좋은 것 같은데요;;;

8 세연-지애 (63857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8:55

"연회장에선 별 이상 없었어요. 그저.. 유포리아와 꿈.. 약물을 먹어서.."
창백한 얼굴에 옅은 환멸감이 어렸다. 그것은 명백이 정상적인 건 아니었지만 재빠르게 사라져버린 것이었으니.

"무지개를 보니 속이 좀 많이 안 좋아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거든요."
"디터니 향이 너무 세려나요.. 확실히 색이나 소리가 크긴 한데.."
옷의 끝자락을 코에 대고는 향을 맡고 역시.. 라고 담담히 답하고는-그나마 피가 묻었다는 건 겉옷이 검어서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군요.- 그런 다음 제 물음에 대한 지애의 답변-뭐가 묻어서. 라는-을 듣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자신처럼 새로 사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해도 공감은 부족한 편이니까요. 그래도 행랑채까지 간다는 것에 조금 고민하다가 같이 가도 될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갑자기 그냥 버리기엔 겉옷이 아까워졌다기보다는.. 그냥 시도해본다. 에 가깝겠지요.

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14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뻘하지만 다음 다갓은 펠릭스 대신 무지개토 떴음 좋겠슴다...안 그래도 머리 무지개빛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에서도 레인보우 브레스 쏘면 화려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

10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30

>>7 ㄴㄴ솔직히 동생가진 모르겠어요;;;; 님 근데 츸사 성격에 뱀vs뱁새 이러면서 나나쨩이랑 미미쨩 싸움 붙일거 같지 않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아연이가 말려주삼;;;;;;;;

11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33

앗 근데 무지개토는 대체 뭐가 나오는 걸까요...(나쁜생각

1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0:32

>>11 영롱한 무지개빛...... ?? (흐릿) 아 물론 맛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합니다.. 아마도요 (???)

13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2:49

>>11
말 그대로 무지개가 쏟아져나오지 않을까여! ^-^*
헐 ㄹㅇ루다가 펠릭스 복용자는 도윤이가 아니라 저였을지도 몰라여 ㄷㄷ..약효가 잠깐 떨어졌을 뿐이고 지금은...(?

1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3:10

이전 판에서 무언가 잘못된 걸 깨달았어요.. 도윤이는 용돈으로 300갈레온을 받은 것입니다..(줄줄)

모두 어서오세요!!!

15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4:31

>>10 뱀vs뱁새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쨩!!!!!!!!!!!!! 필사적으로 말리겠읍니다;;;; 앗ㅈ글고보니 순심이랑 미미쟝을 소개시켜주고 싶네여 이미 자주 봤을것 같긴 한디;;;

>>12 영롱한 무지개빛...(흐릿) 맛은 괜찮은 거로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다행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5:21

>>15 다행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빛 토라는 것에서 일단 모든 캐릭터들의 혼란을 빚어내기에는 아주 훌륭한 음료지요! (??)

1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6:26

앗 100갈레온이 아니었구나!300갈레온이라니 졸지에 부자되버렸다...?전에 세연이랑 일상 할때도 세연이한테 1000갈레온 받은 거 같았는데..(동공대지진

18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7:49

아니 도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돈 왜이렇게 많은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팝핀)

19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8:27

>>16 그건 그러치욬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입에서 나와선 안되는게 나와버리니까...ㅎㅎ... 혼파망과 완벽히 어울리는 훌륭한 음료라고 생각함다!!!(??)

20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9:54

>>1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 짤이ㅋㅋㅋㅋㅋㅋㅋ(줍줍) 헐 리얼인듯요;;;; 약발이 잠깐 떨어져서 6이 안나오는 건가봄다;;;;; 어서 재복용하시란!(??????)

21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13

>>15 솔직히 순심이랑 미미쨩 살짝 베프급 아닐까요??????????????? 둘이 좀 친할 거 같은데;;; 어케 생각하심;;;;

22 터진지 모른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20

저 녀석도 피해자구만. 무지개를 토하는 소리가 작게 귀를 찔렀고 그는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개판이구만. 여기까지 난리통이 된 연회장의 소리가 들리는 듯 싶었다. 소리가 멎고 입가를 손수건으로 막는 것이 언뜻 보여 그제서야 고개를 돌린 그는 예의 차가운 눈으로.. 그를 응시하려다 한결 누그러진 모습으로 제 팔짱을 끼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닥. 음료수를 마신게 아니라 음료수로 싸대기를 맞았거든."

그래서 조져버렸지. 짧게 덧붙이며 그는 복도 벽에 등을 기대는 현호를 바라보았다. 세이는 머리카락을 문 상태로 팔짱을 낀 그의 어깨에 앉았고, 그는 나지막히 한숨을 쉬며 동반자에 부리에 물린 머리카락의 끄트머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괜찮다, 라. 그 또한 저 음료에 당해봤다만 그닥 괜찮은 것은 아니었다. 참 태연도 하지. 응.

"그것보다, 아직까지 형님이라니. 님을 뺄 나이도 되었지 아니하더냐."

// 으ㅏ아아악ㅇ악 늦어서 미안해여!!!!!!!! (석고대죄

23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43

>>19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연주 나메칸 볼때마다 댕터져버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으면 안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꾹) 무지개토와 댕댕이 파티, 엘라스틴이 완벽한 싱크를 자랑해서 혼파망을 주도합니다!!! 아 물론 이번에는... 멈뭄미체도 한몫하는군요!!

24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2:12

무지개토는 그냥 딥따 좋다는걸 표현한 거라고 들었어요 :3 동양권에서 코피를 빵 흘리면서 딥따 져아~ 이러면 서양권은 무지개 토할정도로 좋아~~~ 라고..

25 권지애-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3:27

"유포리아의 약...이라면 좋은 거 아니야?"

말그대로의 유포리아(Euphoria). 주체하기 힘든 행복감에 젖어들게 해주는 약이다. 이렇게나 의존성 생기기 쉬운 약을 마법부에서 규제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하고 지애는 항상 의문점을 품곤 했지만, 이 점은 지금 당장의 쟁점이 아니니 차치하고. 본의 아니게 흑역사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야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해주는 약이다. 최소한, 개로 변하거나, ㅇ발음을 못 하게 된다거나, 무지개토를 하는 경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들뜬 기분에 엄청난 흑역사를 만들어버렸다거나?"

같이 가겠다는 세연의 말에, 자신이 맡은 디터니 향-지애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채지는 못했겠지만-을 기억해 내고는,

"그래, 필요할 것 같네."

라고 대답하고는 행랑채로 앞장선다.

2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4:11

으랏챠! 안착했습니다!

2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6:01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세연이랑 일상 돌릴때 세연이가 돈이 자꾸 남아돌아서 큰일이라 그래서 그럼 용돈 달라고 했더니만..통 크게 1000갈레온 주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유용하게 잘 쓰시란 ^-^*
헐 아니면 쿨타임(?)일수도 있어여....재복용은 부작용 생길까봐 무서워서 못 하겠음;;

28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6:36

>>27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 그럼 용돈이 얼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14

[도윤]-3

'힉...!'

누군가가 도윤과 살짝 부딪혔습니다. 누군지 확인해볼까요? 몸을 잔뜩 움츠리신 비화 교수님이십니다. 굉장히 심약하셔서 자주 놀라신답니다. 아무튼, 교수님은 고개 숙여 미안하다고 사과하곤 도망치듯이 어디론가 가버리셨습니다.

무언가 도윤의 발치에서 움직입니다. 고개를 숙여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이 하나 있습니다. 집어볼까요?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들어있군요.


!!! 축하합니다!!! 도윤은 리엠의 피를 얻었습니다!!!! 마시면 마법의 힘이 강해집니다!!!



[도윤]-4

물건을 집었을 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굉장히 무거워보이는 한복을 입은 여자 유령이 도윤을 빤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 ...... '

유령은 말 없이 피눈물을 흘리며 가만히 바라볼 뿐입니다. 그녀의 굳게 닫힌 입이 절대로 벙긋거릴 일은 없습니다. 무언가 쓰지도 않고 가만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무언가를 전해주는군요. 제법 두둑한 봉투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건지 노랗게 변해있습니다. 고개를 다시 들어보면 어디론가 사라진 후입니다.


!!! 축하합니다!!! 도윤은 현무 기숙사의 유령 '여와'와 조우했습니다. 용돈 300갈레온을 받았습니다!!!






[도윤]-5

헥토파스칼킥을 직격으로 얻어맞은 사감 선생님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으면, 도윤의 주변을 니플러 한 마리가 빙빙 맴돕니다. 니플러는 배에 있는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서 건네줍니다. 알 같군요.

차갑게 식어버렸지만요.


!!!! 축하합니다!!! 도윤은 오캐미의 알을 얻었습니다!!! 순도 100%의 알입니다!!!!

30 괜찮아요! 현 호 - 경국지색 아우프가베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15

무지개를 토할 때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아우프가베의 모습에 속으로 감사를 표한 소년은 고개를 들고 손수건으로 막은 뒤, 차가운 눈으로 자신을 보다가 어딘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째서 저런 표정일까도 잠시, 누그러진 태도와 분위기에 소년또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는 입을 막았던 손수건을 떼어내어 가볍게 다른쪽으로 반듯하게 접으면서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방금전까지 무지개를 토한 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차분하고 조용한 행동이였다.

"음료수로, 뭘 맞으셨단 말씀이십니까.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르셨길래 그런 험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형님."

소년은, 잠시 찬찬히, 하지만 확실하게 주변을 둘러봤다.
이 복도에는 그와 자신밖에 없다. 제 3자가 있는 상태에서 소년은 아우프가베를 향해 형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형님이라는 호칭을 하는 것은 온전히 둘만 있을 때였고 이 규칙은 이 학원의 몇명에게 해당되기도 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등을 기댄 채로 손수건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반으로 접은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한손에 가만히 쥐었다.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현란하기 그지 없는 색이 문제라면 문제다. 그 외를 제하면 나쁘지 않다.

"아우프가베 형님. 형님께서야말로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 말만 이번에 들으면 몇번째인지 아십니까. 오랜만에 본 아우께 할 말씀이 그것밖에 없습니까."

소년은 느릿하게 깜빡이던 시선을 옮겨서 형님이라는 단어에서 님을 빼라는 익숙한 그의 말에 차분하고 조용한 동요없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다시금 봉투를 쥐고 고개를 숙였다. 저번에도 겪었다시피 앞으로 조금만 더 버티면 되니까. 소년은 숨을 가볍게 몰아쉬면서 다시금 손수건으로 입을 막는다.

3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49

사이카주 다녀오세요!!

3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8:37

리엠의 피에 오캐미 알이 또 왔다!!!! 도윤주 축하해요!!!!

지애주 어서와요 !!!

>>27 아니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 지금 용돈이 얼마나 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9:22

그리고 아우께가 뭐야, 아우께, 아우에게......... (오타 수정)

3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9:51

도윤이 용돈... 1600갈레온 정도로군요!(해맑)

3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0:09

맙소사........도윤이 부자다.. (동공지진)

3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0:45

예압 현호주도 안녕하세요!
>>29 오오오 도윤이도 여와를 만났네요!!! 그러고 보니 여와는 생긴 게 무서운 것 치고 참 착한 것 같습니다.

37 세연-지애 (385177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06

"그 행복감은.. 기묘할 정도로 괴로웠거든요."
두통이 올 정도로요. 라고 말했지만 두통이라기보다는 머리를 쾅쾅 부딪쳐서 아픈 거+과한 약냄새의 공감각으로 인한 것..에 가까웠지만. 그것까지는 말하지 않고 행복감의 도취한 것은 가끔 끝나면 끌어올려진 만큼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곤 해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건 아니예요. 흑역사를 만들기 전에 기숙사 화장실에 틀어박혔으니까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조용히 지애의 뒤를 따라갑니다. 표정을 본다면, 아마 묘하게 체념 혹은 자기혐오적 표정이 보이지 않으려나요. 적어도 지금은 어느 정도 이성을 잡았으니까요.

38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16

>>34ㄷㄷㄷㄷㄷㄷㄷ
아 맞다, 레주 이렇게 받은 용돈들을 이벤트 상에서 쓸 일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일상에서 알아서 쓰면 되는건가요?

39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29

>>21 순심이랑 미미 베프... 귀여워(부여잡) 둘이서 짹짹 깍깍하면 세상 귀여울 것 같은데요;;;; 미미가 까칠한 순심이 때문에 고생이 많았을 듯;;;

>>23 후훟 두시간동안 익숙해지시란!!!! 근데 제가봐도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간 것 같긴 하네욬ㅋㅋㅋㅋㅋㅋ 멈뭄멈뭄신님 이벤트 너무 우리스레를 위한 것 같지 않나요;;;;;; 근데 왜 현호주 중계톤이졐ㅋㅋㅋㅋ 아 뻘하게 웃겼다

>>24 엩 그런거였나요.......! 처음 알았슴다 고마워요 가베주웨건~!~!~!~! 무지개토=코피... 기묘하네욬ㅋㅋㅋㅋㅋ

40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4:33

>>36 예아! 지애주 곰방와 !!! (붕붕방방)

>>39 두시간동안 나메칸 보면서....... 웃으면 되나요....? (진지해짐) 멈뭄미신 이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희 스레를 위한게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중계톤인게 한두번인가요 (코쓱 에유때에도 아연이랑 사이카 중계했는데 (흐뭇(대체???

4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5:15

여와쟝이 과연 어떤 유령인지는... 후후후후후후○▽○

>>38 일상에서 쓰셔도 되고 이벤트 상에서 쓸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으로 매수한다던가(...) 어딘가에 갈 때 값을 지불한다던가.... 범위는 넓어요!

4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5:57

이제 세연과 소담, 치찬, 제림이가 남았군요...(흐려진다) 좋아,.. 힘내자!

43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6:22

오캐미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어양!!오오 신기하게 생겼음..!인데 벌레 먹는다고여.....?(동공대지진(스타:(흐릿
엗 차갑게 식어버린거면 죽었나여 ㅠㅡㅜ..계란후라이 해서 먹어야지!

오오 아무튼 리엠의 피랑..용돈 300원 추가 획득했슴다 와후!전재산 1600갈레온 실화?!(동공지진

44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6:26

>>41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으로 매수라니요????????? 제가 지금 뭔가를 봤는데요???????????? (동공팝핀)

4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8:17

>>42 이번에 펠릭스 당첨되신분 진짜 많았어요 ......... (같이 흐려짐)(흐려지는 스레주를 붙잡는다) 힘내세요 스레주!!!!! (부둥부둥)

4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8:48

>>43 스타 조심하세요 도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근소근)

47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0:26

후후후후후후.....(?????) 그만큼 광범위하게 쓸 수 있어요!!!*''*


근육통 때문에 조금 나중에 정산하도록 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48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1:20

일단 쉬고 오세요 스레주!!!!

4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3:50

>>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 조심하기는 해야..할텐데 알이 차갑대여 ㅠㅡㅠ
막 전기장판에 감싸놓으면 다시 살아나고 그러려나 ''*
앗앗 아무튼 캡 푹 쉬고와..!

50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5:11

자다깼다... 갱신합니다! 'ㅁ'

.dice 1 8. = 8

51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5:47

야호 맛밥했슴다!!!!!!! 어쩌다보니 땅콩머핀을 후식으로 먹게 됐ㅆ는데 너무 달아서 고통이었어요.... 아 근데 차랑 같이 먹으니까 좀 괜찮네요!!!!! *''*!!!


갸아아아악ㄱ 이번에는ㄴ 진짜 제발ㄹ...... 채멘 영멘 영-렐루야 츸멘 아연멘 도-멘 지-멘 가멘 제발ㄹ 잘 나오게 해주세요........ ;∇;

.dice 1 8. = 5

52 세연-지애 (3344019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6:19

돈으로 매수..(흐릿)(돈이 썩어난다)

본가 측으로 통합된 누에 추종파 금고에 호크룩스 하나쯤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아님)

세연:...누구한테 가문 금고가 뚫렸다고요..?(동공지진)
??: j, h, s, y, d, a 등등입니다.
세연: (할말잃)

53 세연-지애 (3344019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6:41

다들 어서와요.

54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6:59

(와장창ㅇ)


ㅋㅋ..... 아아니야 그래도 멈뭄체는ㄴ 아니야.......(대우럭찜ㅁ


야호 다들ㄹ 안녕하심까!!!!!!!!!!!!

5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9:04

소담주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D

.dice 1 8. = 7

5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9:35

>>55 다갓님....? 제가 잘못 본거죠......?

5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0:35

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담주랑 사이카주 어서와여!!! >-<*

58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0:55

>>39 ㄴㄴㄴㄴㄴㄴㄴㄴ;; 미미 몇년간 츠카사 성격 보고 살아서;;; 웬만한건 그냥 넘어갈듯;;;;;;;;;;;;;;;;;;;; 근데 순심이 이름 좀 귀엽네요;;;;;;

다들 오하요@@@@@@@@@@@

.dice 1 8. = 2

59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2:43

소담주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60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2:57

이로써 츠카사까지 해서 한스레에 무지개토가 다시 셋이 되었군요!!!!

61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3:49

갱신합니다~~!!!!

62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6:25

>>61
^-^*

암튼 제림주 어서와여!! >-<*
아니 츸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째서 무지개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 세연-지애 (768765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6:25

다들 어서와요. 월요일...

.....지옥같은 월요일..(우럭)

64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6:37

>>61



야호 다들ㄹ 안녕하심까!!!!!!!!!!

6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7:18

.......... 저 짤들보고 잘못 들어온줄 알았어요............ (와들와들)

66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7:19

>>62

67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미치겠다;;;;;;;;;;;;

제림주 오하요@@@@@@@@@@@@@@@@@@@@@@@

68 권지애-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8:28

기묘할 정도로 괴로운 행복감이라는 말에는 잘 공감할 수 없었지만, 끌여올려진만큼 다시 떨어져버린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기에 눈물흘리며 깨었다는 동자승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겠지.

"무슨 뜻인지 알 것 같기도 하네. 난 행복한 꿈을 꾸게 만드는 음료를 마셨거든. 근데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더라."

지애 자신과 이야기 속의 동자승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면, 자신은 동자승처럼 처럼 눈물짓지 않았다는 것이겠지만.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슬퍼하는 것보단 엇비슷하게나마 이뤄 내려고 노력하는 게 나았다. 그런 의미에서 슬프다는 건 참 비효율적인 감정이라고, 지애는 생각했다.

체념한 것처럼도 보이고 무언가에 화가 나 있는 것 같기도 한 세연의 표정을 보고, 둘 사이의 대화가 어디에서부터인지 엇나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지애는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대신, 갈아입을 옷은 챙겼냐고, 뜬금없는 주제로 말을 돌렸다.

"-아, 집요정이라면 옷을 벗지 않고서도 옷을 빨아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한번도 집요정이 일하는 걸 본 적이 없네."

머글 집에서 자라났을 뿐더러, 어쩌다 한 번 묵게 된 외가에서도 집요정은 보지 못했다. 그때는 별 생각하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니 동화학원에서처럼 모습을 숨기고 일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세연이... 멘붕했을 것 같아서 달래주고 싶은데, 선관 상 그렇게 절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달래줄수가 없어..! ;ㅁ;

69 현호주 ◆8OTQh61X72 (4388144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8:31

>>61 제림주 어서와요.

70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9:05

학교 끝나고 집 와도~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71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9:11

제림주 어서와요!!!

7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9:34

그리고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시구요 .

>>68 아아아아 지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ㅁ8 선관상 절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지애야 8ㅁ8 세연아 8ㅁ8

73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제림주 짤에 너무 충격받아서 인사를 깜빡했네요 제림주도 안녕하심까~~~~~~~~~!!!!!! ^∇^

74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2:23

>>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아무튼 월요일이라는 건 매우매우 끔찍함미다....ㅠ

75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2:56

지애주 사이카주 안녕하세요~!~!~!!!!

7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3:05

이분들 짤 때문에 정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 잘못 들어온줄 알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림주와 도윤주가 팩트를 날리셔서 어질어질하고.......... (왈칵)

7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3:06

월... 월요일......!
하 저희 스레분들 왜이리 잔인하시죠.... 고어짤을 깜빡이도 안켜고 올리시면 어떡합니까ㅡㅡ

78 세연-지애 (310782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3:43

.dice 1 8. = 2

다이스 돌리고 답레 쓰러 가야겠군요..

7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4:3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막 님들 월요일에 타격받고 그러세요;;;;??? 아까 어떤 분 개학이시라던데 학교 잘 다녀오삼 ㅎ

80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6:14

얏호 저녁먹고 왔어양!!!! 근데 왜 스레 열자마자 보이는 거 내일 월요일임...(널부렁)

81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6:31

아연주 오하요@@@@@@@@@@@@@@

82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6:35

야호 다들 안녕하세요!!!!!!!!!!!!! 아 진ㄴ짜 잔혹한 사람들ㄹ...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팩폭을 하시고 그래요..... ;∇;

83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6:44

>>80 (널부렁한 아연주를 열심히 말아드림) 어서오시고 맛저 하셨나요?

84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6:52

아연주 어서와요!!!!!

8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11

아연주 사이카주 어서와요

86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14

이예에에 월!월월월월월월!(???

87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24

내일은~~~!!! 월요일~~!!! 아연주 어서와요~!~!

88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38

>>8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이 귀엽군요... 잘 주워가겠습니다. 도윤주 (줍줍)

8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45

>>82 님 보니까 또 생각낫는데요;;;;;;;;;;;;;;;;;;;;;;;;;;;;;;; 제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아시져???????

90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7:56

>>82 헐ㄹ 저장한지 오래된 짤은 잘 안올라가네요 왜이러지@@@@@@@

https://s14.postimg.org/hlgzcfecx/156342.jpg



아연주도 어서와요!!!!!!!! '∇'

91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8:13

앗 그리고 아연주랑 사이카주 어서와여!! >-<*

9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8:19

우리 스레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하게 팩트로 핵날리고 계시네..... 무섭게...

93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8:24

>>86 이거 짤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묻는거예요 어디 나오는 짤이죠?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때문에 공포에 떨다가 이 짤보고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

94 세연-지애 (310782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8:41

"그런가요.. 그러게요.. 절대 일어날 리 없는 일이예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이런 게 안 보일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세계가 어찌되던. 의 영역은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다른 이들이 죽어라 막을 게 분명했으므로. 아. 한가지 다만으로 남겨둘 것은, 일어나지 않으면 좋은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좋은 것이지요.

"집요정은.. 아마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다가 안 되면 자책하더라고요."
아가씨의 명령을 지키지 못했어요. 하면서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옷을 벗지 않은 채로 빨아줄 수 있냐는 건 아무래도 무리이지 않을까요. 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기울이다가 갈아입을 옷에 생각이 닿은 모양이지만 별 걱정은 아니라는 듯 어깨만 으쓱였습니다. 갑자기 큰 움직임에 고통이 와서 움찔거리긴 했지만..

"아. 안이 더 더러우니. 겉을 먼저 빨고 안을 빨면 되려나요."
임시로 껌종이라도 모포로 변신시켜서 덮는다던가를 이용해서요. 라고 말하고는 느릿하게 갑니다. 그러고보니 안의 옷은 줄줄 흐른 피로 엉망이지 않나요? 뭘로 변명하려고.

95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9:52

>>89 ;;;;;;;잘 모르겠는ㄴ데요 아 님 저 1분 전에 걸신이랑 계약체결해서 제 위장 내어주기로 했어요 갑자기 또 배고픔;;;;; 저 2차 저녁 먹으러 갔다올게요@@@@@@;;;;;

96 세연-지애 (310782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0:04

다들 어서와요. 와 드디어 무지개토네요! 멘탈 나간 세연쟝을 보일 수 있어요!(즐거움)

아. 저 짤.. 그거. 뭐냐... 쿠로하.. 비스무리한 것 같은데요..

97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0:13

그리고 토요일에 이거 올리려고 했는데 까먹었네요ㅠㅠ....

>>90 사이카주 저랑 쫌 같은 시간대를 살아오신 거 같아요 저 짤 예전에 엄청 썼었는데;;;;

98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0:32

>>88
후후후 유용하게 잘 써주세양! >-<*

>>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다가 월요일 짤 검색하고 찾았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갤러리에 월요일 짤이 저 무리수 두는거밖에 없길래..

9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0:35

>>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케 사람이 그래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ㅎ ㅏ;;;;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겜하고 오겠음;;;;;;

100 세연-지애 (310782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0:59

쿠로하 짤에 ㅋㅋ거리다가 >>90의 먼 짤에 웃었네욬ㅋ

101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1:21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97 토요일에 이짤이요??? 세상에..... 잔인하신분......

10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2:05

사이카주 다녀와요!!! 아 어서와요 쓸뻔했네

103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3:39

다른 아이, 자신과 연이 없더라면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았겠지만 이 아이는 달랐더라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이라기엔 그간 자신을 부려먹은 것에 대한 복수를 치시작하—는 세이 때문에 한 손을 들어 부리에 딱밤을 놓은 그는 말 그대로, 라고 첫 운을 띄웠다.

"기숙사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같은 6학년 녀석이 얼굴에 음료수를 뿌리더구나. 잔뜩 취해있길래 기둥에 거꾸로 묶어두고 왔다."

그리고 잘 알지 않더냐. 라고 덧붙인 말의 뜻은 분명했다. 그의 악행(?)을 아는 사람은 많았으니. 심기를 거스르는 자는 알게모르게 주시당한다는 소문까지 있던 터였다. 그는 현호의 말에 한숨을 쉬며 부리를 때렸던 손을 옮겨 미간을 짚었다.

"무슨 말을 하질 못하겠구나. 님을 빼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거늘.."

죽기 전에는 듣겠지. 그는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정말 죽기 전엔 듣겠지. 만약 소원을 세 개 들어주는 요정이 나타난다면 첫번째로는 그에게서 형 소리를 듣는 것 이었고, 두번째는...

"고생이 많구나. 그간 잘 지냈더냐, 라던지 할 말이야 많다만.."

네가 그 상태니 섣불리 말을 꺼내지를 못 하더겠구나. 현호를 흘끔 쳐다보는 그의 눈에서 드물게 안쓰러운 기색이 스쳐 지나갔다.

104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4:02

밍나 맛저하셨나요~!~!~!~!~!! 팩폭이 아프내오....ㅎㅎ....

>>58 순심이요;;; 약간 시골 백구이름 같지 않슴까;;; 솔찌기 미미도 이름 귀엽잖아여 쟈근 뱁샌데 이름이 미미야 어메이징한 귀여움 아닌가요?????????

>>83 (열심히 돌돌 말리기) 넵 맛저 했슴다!!! 닭가슴살 구워서 머트터드랑 먹었어양!!! 현호주는 맛저하셨슴까!!

105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4:35


>>99 ㄷㄷㄷㄷㄷ ㅈㅅ합니다 다녀오세요;;;;;;;

>>96 예압 쿠로하 맞슴다!!!!!! '∇'

>>97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ㄴ 시간댘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ㄹ 그랬어요????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제가 어제 아야노 슈수수슛ㅅ도 썼었네요 와아 반가워요!!!!(하파

10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4:43

사이카주 다녀오세요!!!

107 세연-지애 (310782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5:36

다녀와요 사이카주.

배고파지네요.. 저녁 먹을 시간인데...(먹을 거 뒤적뒤적)

108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02

>>97 일요일 근무라니 갸아악(고통) 저같으면 하선하겠읍니다 지상직으로 바꿔주세요;;;;; 제림주 어째서 고통의 짤 이렇게 많은것이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9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08

히히 저는 스테끼 해먹었슴다; (현호주: 아 그래서 늦으셨구나 님 양심 어디갔어요)

110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엫ㅎ 잠깐만요 장난임다 2차저녁 안먹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덜ㄹ더더더덜ㄹ덛덜

111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49

>>104 솔찌키 미미 좀 이름 대충 지은 티 나지 않나요??? 저 진짜 너무 생각없이 지었거든요 그때;;;; 순심이 살짝 현대 문학에 나올 것 같은 이름인데요;; 점순이 친구같은 느낌임

112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7:14

사이카주 맛저하고 오시란!! ^-^*
음음 저녁시간이다아!뭐 먹을까여 참치캔?연어캔?닭가슴살캔?

113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7:44

어... 근데 이거 진짜 집요정 있는 데 도착하면 어떻게 해야하죠?
집요정도 따지고 보면 npc일텐데...(그러고 보니 동화학원이 집요정을 쓰는지도 잘 모르겠다)(어쩌지)

114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7:54

>>112 오 드디어 연어캔도 추가됏네요;;

115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0:49

앗 스테끼(침주륵)

>>111 엩 귀여우면 장땡이져!!!!!!! 귀여움이 세계를 구한댔슴다(???????) 점순이 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 집엔 이거 없지 하는 그 점순이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런 느낌인듯요 감자 대신 오이같은 거 줄 것 같음;;;;

116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1:18

고민하다가 참치캔 들고왔슴다! ''*(그럴거면 왜 물어본거

>>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말했던게 생각나서 전에 나간김에 좀 사와봤어여 ''*

117 현 호 - 아우프가베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2:16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뭘, 소년은 그의 악행을 익히 그의 입으로, 혹은 소문으로 충분히 듣고 있었다.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 없는 그의 소문이다. 소년은 자신과 관계된 이들에 대한 소문을 듣는 것에는 확실히 빨랐다. 단지 만나더라도 제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으니. 소년은 음료수를 얼굴에 뿌리길래 기둥에 거꾸로 묶어주고 왔다며 너무나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에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다시 봉투를 향해 고개를 떨어트리기 전에 차분하고 조용한 감정기복이 지극히 적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누누히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형님. 포기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형에서 '님' 만 빼면 된다고, 그가 하는 말은 그것이였다. 편하게 대하라는 뜻인걸 알지만.
소년은 그 형에서 '님'이라는 단어 하나를 빼는 게 몹시도 어려웠다. 지극히 어려운 말입니다만. 소년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조금은 진정된 것 같아서 편안해진 속과 입가를 손수건으로 덮은 뒤에 잠시 그를 바라본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담담한 시선을 줬다가 소년이 고개를 돌린다.

"고생이랄게 뭐 있겠습니까. 익숙합니다. 처음보다야 덜 시달리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 잘 지냈습니다. 형님께서는 잘 지내셨습니까."

세이는, 물어볼 필요도 없겠지. 소년은 그렇게 판단하고 언제든 봉투를 열수 있도록 가볍게 돌려 묶어서 창틀에 올려놓고 벽에 기댄 상태로 안쓰러운 기색이 스쳐지나가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담담한 눈빛, 그에 어울리는 정중하고 조용하며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는 소년에게 환청이 울렸다. 정말로, 잘지냈니? 아가야. 오, 그래 너는 '잘' 지냈지. 아가야. 무심한 무표정으로 소년이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입을 다물었다.

//멸치어장으로 돌아옵니다아..............

118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2:36

>>115 솔찌 점순이 원조 츤데레 아님?????????? 은발이면 제 관캐상인데 한국인이라 흑발일듯;;;;;;;;;;;;;;;;;;;;;;;;;;;;;;;;; 아 순심이 얘기하니까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순심이 지금 뭐함?

>>116 근데 도윤주 왜 맨날 통조림만 드세요? 님 그때 제가 말했던 고추바사삭은 드셨음?

119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3:40

멸치어장으로 돌아오니 .......... 네...... 퀼과 길이는 제가 장담을 못해드립니다!!!! 가베주!!! 일단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109 이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사 하고 오셨다니 봐드림;;;;;;;;;;

저녁시간이네요 다들 맛저 하고 오시길.. 아 그리고 가베주..................
답레는 저 오고 올려줘요....... 멸치어장 확인하기 힘들어요 (왈칵)

120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4:44

>>104 답레 쓰느냐고 지금 봤네요 죄송합니다 (도게자

아뇨 아직입니다. 이제 먹어야죠 간단하게....

121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1:24

>>118 아 그쵸 점순이 원조 츤데레 신정합니다;;;; 국문학계 대표 츤데레 둘 중 하나쟌;;;; 아 관캐상 은발이시구만요(메모) 순심이... 순심이는 웬지 교내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할 것 같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 새장에 가두면 난리펴서 결국 풀어놨다가 필요할때 불러야 할 것 같음.... 까치란...

>>120 엩 아님다;;;; 그러시면 매번 레스 놓치고 몇시간 뒤 발견하는 제가 스레기가 된다구욧...(스레기 맞음) 아직 안드셨군여!!!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드시라구욧!(???????)

12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2:40

>>121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먹으라는건........ 뭘 먹으라는거죠...? 탄수화물..? (동공지진)

123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3:29

>>118
아 전에 사먹었었는데 못올림 ㅈㅅ;;;;

124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4:54

안이 중도작성 개때릴꺼 진심

>>118
아 전에 사먹었었는데 못올림 ㅈㅅ;;;;
감상평은 역시 고추바사삭 존맛!!!인 것이에여 '^'*
아 그리고 통조림이 제일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보장되니까...?

125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6:37

리갱합니다!!!
고로 일상허쉴분 찾습니다

12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7:03

강한주 어서와요 !

127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7:11

>>122 ㅇㅓ... 음... (시선회피) 탄수화물? 탄수화물 좋지요!!! 빵이나 시리얼 같은... 닭가슴살 같은것도 나름...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시면 가장 좋습니다☆(???????????)

128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8:14

평범한 음료수는 재미없어!

12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8:25

>>121 저 사실 은발이랑 핑발 좀 좋아해요;;;;; 아연주만 알고있어주세요;;; 헐 아연이는 순심이가 난리쳐도 풀어주는 편이예요?? 츠카사는 거의 무조건 새장에 가둬두는 편이라;; 하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애들 인성이 들어나는거 저 너무 좋아요;;;;; 아연이 진짜 인상 갓갓캐 인정합니다;;

>>12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짧고 임팩트 넘치는 감상평 ㄳ합니다; 아니 근데 그거 자주 드시면 안 질리세요???

13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9:09

강한주 어서와요!!!

131 세연-지애 (27253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0:40

다들 어서와요. 오늘 저녁은 컵밥인 거네요.. 뭔가 먹어야 될 느낌으로..

132 권지애-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1:06

세연이 무슨 꿈을 꾼 것인지 잠시 궁금해졌지만, 자신도 자신의 꿈을 밝히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똑같은 원칙을 상대방에게도 적용해 주기로 한다.

집요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자해할 정도라면, "옷을 벗기지 않고 빨아줘" 같은, 어쩌면 무리일 지도 모르는 부탁은 안하는 편이 좋겠다.

"나도 사실은 여기 처음 와보는데." 행랑채에 도착해서는 세연에게 속삭이고는, 누구 계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행랑채 문을 열고 한 발을 들여놓는다.
그리고 둘 앞에 나타난 것은..... .dice 1 4. = 1

1. 도비는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동화학원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계몽된 자유인 집요정
2. 시리우스 블랙의 집요정, 크리쳐처럼 순혈주의가 심한 까칠한 집요정
3. 무디 가의 집요정, 윙키처럼 자신이 집요정이라는 것에 긍지를 느끼며 현재 처지에 만족하는 집요정
4. 쟌넨!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은 셀프 서비스로군요!

//집요정도 따지고 보면 npc일텐데 이렇게 저희 마음대로 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따지고 보니 동화학원이 집요정을 쓰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문제가 된다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캡!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133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2:44

.dice 1 8. = 7

134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4:41

강한주 어서와여!! ^-^*

>>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츸사주께서 짧고 임팩트있는 감상평이 낫다길래 함 해봤어여! ^-^*
음 아무래도 질리기는 하지..?그래서 매번 다르게 먹고 있기는 하지만!

135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5:34

강한주 어서와요~~!!!

136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6:10

앗 강한주 어서오세요!!!!

>>129 저만 아는 검까 엇 뿌듯하네요(?????) 아연이는 순심이가 쪼면 아파서 포기했슴다 까치는 원래도 상당히 사납다는 것 같구;;;;;; 저도 그런 거 좋아함요 일상적 부분에서 성격차이 확 드러나는 거;;;; 츸사도 갓캐 ㅇㅈㅇㅈ합니다;;;;

137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0:47

저주파자극기로 안마 받으면서 갱신해요:D

집요정.. 그러고보니 집요정에 대한 설명을 못 드렸네요. 집요정은 각 기숙사마다 50명(혹은 마리)씩 있습니다:D 대부분 학생들의 옷을 세탁해주고, 기숙사로 들여보내는 것이 일이에요. 그 외에는 청소해달라고 문에 팻말을 걸어두면 방도 청소해준답니다. 그래서 월급 받는 집요정이 거의 대다수입니다.

138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3:23

"그래, 놀랍지도 않지."

학생대표의 소문은 유달리 빨랐더라지. 몇학년 대표가 무엇을 하였다. 같이.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부리에서 떼고 날개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대충 깃털을 정리하는 것 이겠지.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이라. "그래, 그래...." 가볍게 미간을 짚은 손을 떼며 그는 숨을 내쉬었다. 네가 그것이 편하다면야. 물론 내가 틈만나면 공격(?)을 하겠지만.

"...그렇다면 다행이라 믿겠다."

나는 잘 지냈던가. 그는 잠시 말을 아끼며 밤의 일을 떠올렸다. 늘 있는 일이지. 잘 지내는 것 이다. 목도리를 여미며 그는 입술을 떼었다.

"물론 잘 지내고 있지. 세이가 요즘들어 깃털이 새로 자라는 게 문제지만."

그래, 잘 지내고 있던 터였다. 목도리를 쥔 손가락이 움찔거리며 떨렸다. 가려워. 애꿎은 세이에게 물러나라는 듯 손을 휘저었다. "깃털이 휘날리잖냐, 간지럽구나. 잠시 머리로 올라가라." 따위의 말을 내뱉며 그는 현호를 빤히 바라보았다.

"....힘들지는 아니하더냐."

어느 의미인진, 알아서 생각하기를 바랐다.

// 멸치..동지..(하파(?

139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4:47

ㅎ헐 ㅁ못봤ㄷ다;;;;; 미아내오 현호쟈유ㅠㅠㅠㅠㅠㅜㅜㅠ

140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5:17

흠 2시간이 지났따!!!

.dice 1 8. = 4

141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5:30

4번이면... 뭐였지

14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5:56

>>137 오오오 그렇군요! 그럼 다이스가 상당히 정확했네요! 음... 저희 일상에서 잠시 한 명(마리?) 빌려도 괜찮을까요?

그나저나 다들 월급쟁이들이라니 다행입니다! 아닐 경우 지애 성격상 그거에 대해서도 궁시렁궁시렁 할 것 같았는데 이번 일상에서까지 그러면 얘가 과도할 정도의 불편러 같아 보이거나 원작의 헤르미온느 베끼는 것 같아 보일까봐 걱정했거든요! 모두들 자유로운 집요정이라면 안심하고 돌릴 수 있지요!

143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6:19

.dice 1 8. = 5

4는 행복감에 취하는 물약이애오~~~

144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6:30

행복함을 느끼는 거군

145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6:35

.dice 1 8. = 1

146 마지매가 마니고 권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7:43

멈뭄미체로군요!

147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9:47

>>142 네네 괜찮습니다:) 단지 집요정들은 이름이 없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원작에서는 양말을 받고 자유를 찾는다면, 양말 대신으로 이름을 받으면 자유를 얻고 그 다음부터 "일 안해!"가 되니까요!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148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1:14

집요정을 부를 땐!! 야, 너, (특징)한 애 등등의 지칭어를 사용해주세요!

149 이강한 (616910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2:49

아까 마셨던 술? 이랄까 음료수는 그저 평범한 음료수일 뿐이었지만, 지금 마신 건 좀 다른 것 같다.
그러니까... 이게... 뭐지... 말 못할 행복감이...

"헤헤... 온 세상이 아름다워요~"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다 잊고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품위! 그런 거 알 게 뭐냐구! 오히려 품위가 망가져야 친구가 더 많아지는 거 아니야?!"

뭔가, 이 행복감에서 벗어나면 굉장히 부끄러울 것 같지만, 지금의 난 행복하니까!
흐헤헤헤...

150 마지매가 마니고 권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3:27

>>147 그럼 정리하자면 동화학원의 집요정은 월급을 받지만 이름이 없어서 자유롭지 않다는 설정이 되는건가요? 음 자유가 되면 일을 안한다니 원작에서의 집안일덕후 집요정과는 좀 다른가봐요!
>>148 예압 알겠습니다!!!

151 츸 - 샄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3:52

내 이름을 조용히 읊조리는 그녀를 바라보며 평소처럼 생긋 웃어주었다. 심기가 상당히 불편해진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입에 담게 되었으니 기분이 더러울만하다. 누누이 말하지만 난 그녀에게 관대하다. 상대가 그녀라면 미미한 수준의 배려도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경우가 다르다. 그녀에게 선의를 배풀고 싶어도 그보단 내 흥미가 우선시 되었기에 이를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 뭐든 처음엔 다 생소한 법이다. 그녀도 자꾸 내 이름을 부르다보면 나중엔 익숙해지겠지. 아니, 익숙해져야만 할 것이다. 내가 그걸 원하니까. 그녀는 내 의견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내가 원하는대로 순순히 따라줘야만 한다. 난 내 말에 고분고분 따라주는 그녀를 보고싶다.

"말에 날이 서있어. 조금 더 부드럽게 속삭여주면 안 되는 거야?"

그녀가 내민 접시위에 작은 모찌를 올려 주었다. 잘 우려낸 홍차를 함께 건네주며 맛있게 먹어달라고 느릿하게 덧붙였다. 이 정도면 충분히 호의를 배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호의를 알아주면 좋겠건만. 앞에 놓인 찻잔을 조심스레 집어들어 차를 한 모금 홀짝였다. 입 안 가득 채워지는 부드러운 향에 눈을 지긋이 감았다 떴다. 평소 내가 즐기던 찻잎은 아니었지만 지금 우려낸 찻잎 또한 나쁘지 않았다. 좋은 찻잎은 전해준 히카게에게 감사 편지라도 보내줘야겠다.

"어때? 입에 맞아?"

152 마지매가 마니고 권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4:27

>>149 강한이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

153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7:55

>>150 이미 거의 자유이기도 하고.... 으음,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직장에서 어떠한 조건을 충족하기 전까지 월급을 주는 대신 어마어마한 일거리를 처리(+야근, 주휴, 초과 수당 미지급)하다가 계약 종료로 일을 그만두는 느낌... :3c

154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7:58

앗 시간이 됐군요!!

.dice 1 8. = 6

155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9:02

엩;

156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9:32

>>153 아하 그렇군요!!! 자유가 아니냐고 따지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설정을 제대로 이해했나 확인하고 싶었을 뿐..! 저는 지애주지 권지애도 헤르미온느도 아니잖아요ㅋㅋㅋㅋ

157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9:36

그리고 강한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9:55

아우프가베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여황제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풍요로움과 자비에 넘치는 카드야. 그대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네."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오늘의 진단은...(흐린 눈

159 세연-지애 (374146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0:20

역시 꿈이란 건 정말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저희 가문은 꽤.. 오래 종사한 집요정이 있어서요.."
거의 대대로 종사한 급이었으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지애의 말엔

"그런가요"
저도 처음 오니까요. 별다를 건 없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자코 지켜보았습니다.

집요정이 나타나자. 옷을 좀 빨아줄 수 있나요. 라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겉옷을 벗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안은 염료라고 둘러대기엔 너무 검붉고, 특유의 비린 향이 나잖아요. 뭐라 변명할 것도 없는 채로 안 하면 이상하게 보이는 상황을 만들어놓고서는 대처도 없이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이긴 합니다만. 디터니 원액의 효과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적어도 겉으로는 멀쩡하잖아요?

하기야. 세연은 겉으론 어떻다 해도 영 정상적이지 않으니까요.

160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0:49

식사 끝~!
자아 굴러가라 다이스!!
.dice 1 8. = 8

161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0:57

오오오 아연주 펠릭스 축하드려요! 어째 이번 이벤트엔 신입분들이 펠릭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아이템 평준화를 향한 다갓의 큰 그림인가.....(이정도쯤 되면 진짜 다갓은 인공지능인가본데)

16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1:16

>>156 아앗 덧붙여서 설명을 드린 것이었...(동공지진) 네네!!XD 맞게 이해하셨어요!!!

163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1:49

도윤주 어서오세요!!!

164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2:06

...걸려도 꼭 노잼인게 걸려..2번 나와달라니까..아님 7연속 펠릭스라도 가게 해주지..(꿍얼꿍얼

165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2:58

도윤주 어서와요!!

음음... 아연이... dice 1 6.

166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3:22

>>162 앗 그랬나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피곤한 건지 자꾸 난독이 옵니다... 지금 일상에 올리는 레스들만 봐도... 세연주 죄송해요(크흡)
>>159 얻 세연아.... ;ㅁ; 핏자국.....! ;ㅁ; 빨리 이어드릴게요 세연주!

167 츸 - 샄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4:04

이쿠요~~~~~~~~~~~~

.dice 1 8. = 7

168 세연-지애 (374146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7:31

그러고보니 1차 2차 통틀어서 처음 2번 나왔네요... 음음..

169 현 호 - 아우프가베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16

놀랍지도 않지 라는 그의 말에 소년은 그저 담담한 무표정, 혹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개를 주억거려보였다. 소년이 형님으로 부르는 이는 평범한 학생인 소년과 달리 학생 대표였고 그의 행동에 대한 소문은 빠르다.

악의든. 선의든.
어느쪽이든. 소년이 신경쓸건 아니였다.

그래. 네가 신경쓸 일이 아니지. 아가.

소년은 쉬이 평소보다 포기가 빠른 아우프가베의 모습에 잠시 그를 지긋한 시선으로 응시했다.

"형님."

한호흡을 끊고 소년은 입가를 덮은 손수건을 떼어내며 시선을 맞추기 위해 몸을 숙였다. 반듯하고 흐트러짐도 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였고 그 상태로 소년이 목도리를 여미는 그의 손끝을 바라보던 시선을 느리게 돌려 그와 눈을 맞춘다.

"잘 지내셨으니 다행입니다."

소년은 그저 그렇게 차분하게 중얼거릴 뿐이였다. 그 이상 캐묻지 않는다. 말하지 않으니 묻지 않는다. 불문률이였고 소년이 세워둔 깨끗하고 온전한 규칙이였다. 차분하고 조용한 눈으로 그의 눈을 응시하다가 소년이 어깨를 으쓱였다.

"무슨 의미로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소년은 천천히 숙였던 것처럼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170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5:31

다들 안녕안녕!! >-<*
크흐윽 이제 남은 기회는 한번..!마지막 다이스에 내 모든걸 걸겠으!

171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5:38

현호주는 다이스를 몇시에 돌렸는지 까먹었다!!!!!!!!
이렇게되면 열시에 돌린다!!!!!!!!

밥먹고 답레 쓰고 멸치로 리갱합니다.

172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8:05

멸치어장 퀼 우짠다........(흐릿)

173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0:02

세연주 저 밥좀 먹고 와서 이어드릴게요!

174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0:34

>>158

현 호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절제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매사가 불안정한데다 괜한 낭비를 하게 된다네.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거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네? 메이커가 안맞는데...?

175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1:32

지애주 다녀오세요!!!
식사하고 오신분들 어서오시구!!! 행복감에 도취된 강ㅈ한이 귀여워!!!!!!!

176 세연-지애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5:14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지애주.

춥다고 생각했는데 온열기를 안 켠 거였네요.

17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7:19

최도윤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여교황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끝없는 지식을 가진 총명한 카드지. 언젠가 기적을 마주하게 될테지."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끝없는 지식이라구여..?(도윤이를 본다
도윤:가라 스타!동전 주워와!(지식 0%(꺄륵

178 세연-지애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7:19

이 세연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세계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완전하게 완성된, 이상향을 의미하지. 그대의 꿈은 주위를 파멸로 몰아넣을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메이커님...정말 사람이십니까..
어째 파멸이 많이 나오네요.. 다른 버전은 무시에다가..(무한점)

17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8:17

지애주 맛저하고 오셔라!! >-<*

180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8:43

이게 무어야.........

181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2:02

>>174 오늘 현호의 메이커님은 사람이 없는것으로...

182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4:51

권지애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태양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실패와 더불어 원치 않은 일들이 찾아올테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모양이군."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소오오오름..........

183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5:14

예압 세연주 기다리세요 이어오겠습니다!!!

184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5:54

엗.... (동공지진) 다들 메이커 뒤에 사람이....

185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6:21

지애주 어서와요!!! 이분 밥을 흡입하셨어...?

186 사이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6:57

야호!!!!! 이제는ㄴ 포기하겟슴다.... 다갓 너를 놓아줄게.....(????)

.dice 1 8. = 1

187 사미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7:41

많ㅎ미 놈마준다고 매서 거분 삼맸나(돔곰지진ㄴ

마호 저는ㄴ 잠깐 마던 게 밌머서 갔다모겠ㅆ슴다 만념ㅁ!!!!!!!!

188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7:46

마지막까지 멈뭄체를.... 사이카주 진짜 이정도면 멈뭄체 마스터급이신데요? 어서와요.

189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03

>>185 아 그게 오늘 저녁은 샌드위치라서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먹으면서 쓰고있습니다!

190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주 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핵쓰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지애주랑 사이카주 다시 어서와여!! ^-^*

191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18

>>187 그리고 다녀와요!!!!?

192 지매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26

>>187 이카주 다녀와요!!!

193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9:39

>>190 (본인 인사가 없어서 슬픔(??????(관심이 고프다(?????

>>189 대단해요 지애주...멋져..

194 세연-지애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0:41

다녀와요 사이카주.

....순간 다녀와요 현호주라고 쓸 뻔했네요. 왜지..(동공지진)(추워서 머리도 얼었나..)

195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1:54

>>194 .....엗... 보.. 보내는거에요!!!? 그러지마요 세연주!!!!!!!!!!ㅋㅋㅋㄲ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2:38

>>193
안이 헐 현호주 원래 계신줄 알았어여...!우리 쏘스윗한 현호주 인사를 빼먹은 도윤주를 한대 때리셔라 ㅠㅡㅜ.
현호주도 다시 어서와여!!!제가 좋아하는거 아시져!!! >-<♡

197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3:34

시선을 맞추려는 듯 몸을 숙이는 현호를 흘끔 바라본 그는 그가 자신을 부르자 눈을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불렀느냐?" 한 박자 늦은 대답이 들어왔고, 그가 자신과 눈을 마주하자 그제서야 무언가를 깨달은 듯 목도리에 닿아있던 손을 내렸다.

"후, 젠장."
"삑."
"내 머리로 장난치지 말거라, 세이."

결국 그렇게 감춰도 그림자에 불과하였더냐.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라고. 그는 차분하게 중얼거리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다 눈을 깜빡였다.

마음을 들키지 말아야 한다. 숨겨야 하고, 남이 알게 해선 아니 되었다. 그는 조용히 숨을 고르더니 다시금 태연한 태도를 유지하였다.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이냐면, 음.

"..이것저것 말이다. 학교 생활이나, 과거 간혹가다 말하였던 일이라던가."

그것은, 아니, 그는 조용히 시선을 옮겼다. 그저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도 왜 이러는게지. 그는 조용히 누그러든 웃음기를 표정에서 지웠다. 겉으로 보기엔 현호,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198 세연-지애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4:04

>>195 쓸 뻔한 거니까요. 아아.. 온열기 앞에서 떠나기 싫어요..

199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4:28

>>196 고마워요 도윤주 8ㅁ8 괜찮아요 그냥해본 말이였는데 진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때릴곳이 어딨나요 음음 (부둥부둥

아무튼 고마워요ㅋㅋㅋㅋㅋㄲㄱㅋㄲㅋㅋ

200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7:23

아우프가베 은/는 어딘가에 쌍둥이가 있는 애착인형.
계속 다리를 잃을 운명. 목걸이을/를 지니고 있다. 주인의 것일지도 모른다. 운명을 벗어날 수 있도록.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아니 저기요 진단메이커씨 잠시 나와보세요. 쌍둥이요?

201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0:51

이와중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된다면 이라는 진단을 돌렸는데 차마 올릴 수 없었다......(흐릿

202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1:33

갱신합니다아아아.... 'ㅁ'

.dice 1 8. = 3

203 현 호 - 아우프가베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2:46

소년의 눈이 느릿하게 깜빡여졌다. 그러니까 무엇이 신경쓰이는걸까. 그저 천천히 눈을 깜빡이던 소년이 입가를 손으로 매만졌다. 음료수의 효과는 사라진 모양이라 한결 불편함이 없어서 편하기 그지 없었다.

아우프가베의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세이를 바라보다가 소년은 어깨를 조용히 으쓱였다. 침묵이였다. 타이밍이 맞는 침묵이였나. 그가 목도리를 만지는 것도 불안해하는것도 모른다는 듯 조용한 시선을 정면에 둔 채 소년은 굳게 입술을 다물고 있었다.

"아."

그런것.
학교생활이나 , 과거에 지나가듯 말한 것의 의미라. 소년은 짧은 머리칼을 쓸어넘기고 굳게 다물고 있던 입술을 열어 평이하게 대꾸했다.

"괜찮습니다. 형님께서야말로 평안하십니까."

학교생활이나 그 밖의 것들 말입니다. 소년은 그를 향해 그대로 질문을 되돌렸고 웃음기를 없앤 그의 옆모습을 슬쩍 보다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실례했습니다."?

소년은 질문이 입밖에 내어져 공기중에 흩어지기도 전에 차분하게 사죄의 말을 꺼냈다. 형님이 퍽 편하여 하지 말야야할 질문까지 했습니다. 덧붙히는 말도 어색함이 없었다.

204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3:59

.dice 1 8. = 2

세연주: 무지개토 흐흥..
세연:(멘붕)

205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4:25

진짜 무지개토 (동공지진

206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08

소담주 어서오시구...세연이...진짜 무지개토야...(동공팝핀)

>>200

현 호 은/는 너덜너덜한 커밋인형.
영원히 불에 탈 운명. 티스푼을/를 지니고 있다. 시간을 봐 가며.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어주길.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나와봐요 진단메이커씨......

20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53

ㅋㅋㅋㅋㅋㅋㅋ댕터진게ㅋㅋㅋㅋㄱㄲㅋ아 세이 귀여웤ㅋㅋㄲㅋㅋㄱㅋㅋㅋㅋㅋㅋㄲ

208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01

윤제림 은/는 애정을 받았던 커밋인형.
끝없이 사랑받을 운명. 티스푼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ㅎㅅㅎ.... 소담주 어서와요~~!!!

209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38

제림주도 진단메이커뒤에 사람있군요.

210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9:54

.dice 1 8. = 5

211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01

다갓 8번 연습해서 8번 다 8나오나 내기할래요? ㄹㅇ나오면 영이독백또씀
.dice 1 8. = 2
.dice 1 8. = 5
.dice 1 8. = 7
.dice 1 8. = 4
.dice 1 8. = 1
.dice 1 8. = 3
.dice 1 8. = 1
.dice 1 8. = 1

212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20

이세연 은/는 아껴지는 손가락인형.
계속 눈을 잃을 운명. 절망을/를 지니고 있다. 그것으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면. ...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애매하네요오.... 눈은..(오팔 등등의 보석이라 값비싸서 누가 계속 가져가나) 절망을 지니고 있군요. 그러합니다.

213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36

>>209 저 사랑받을 부분에서 너무 놀랐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피 키워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 어서와요~~~!!!!!

21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49

아니 안나왔잖아!!!!!! 영주 조심해서 오세요.

215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2:05

다갓님께서 불경하다고 8을 하나도 안 주신 듯합니다.. 아서와요 영주.

216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레스 찾으러갑니다 미치겟다진자~~~!~!~!!~!~!!~!~!!!정주행 끝냈는데 소담주 영이 얼마든지 독백에 쓰셔도 괜찮습니다!!!!아주 막 써주세요^♡!!!!!!!

21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3:22

>>213 ㅋㅋㅋㅋㅋㅋㄱ아 세상에ㄲㅋㅋㄲㄱㅋㅋㄲㅋㅋ전 현호의 영원히 불에 탈 운명에서 진심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ㄲ가끔 진단메이커가 사람 놀라게 한다니까요?(매일 현호 내핵 불꽃길 외치던 사람)

218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5:04

>>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불꽃길이라니요ㅠㅠㅠㅠ!!! 제림이 자기 앞에 불꽃길 있으면 사막에서도 물 끌어올 앤데... 현호ㅠㅠㅠㅠ...

21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5:49

최도윤 은/는 아름다운 로봇.
계속 다리를 잃을 운명. 낡은 모자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헤에..

>>199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놀래갖고 위에 확인하고 왔었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ㅡㅜ(얌전히 부둥받는다(행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후 고마울것까지야! >-<*

헛 그리고 오시는 분들 다들 어서와여!! >-<*

22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7:08

>>218 얏호!!!!!! 내핵불꽃길 예약이다 현호야!!!! 아니 근데 제림이 멋져ㅋㅋㅋㅋㅋ불꽂길있으면 사막에서 물끌어온대 행동력ㅋㅋㄲㄱㅋㅋㅋㅋㅋㅋㄱㄲ에이 괜찮습니다!!! 현호니까요!!!!!(대체

221 이제 지하철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7:52

즈는......아직 포기 안했습니더ㅡ___ㅡ........
.dice 1 8. = 1
.dice 1 8. = 6
.dice 1 8. = 6
.dice 1 8. = 1
.dice 1 8. = 6
.dice 1 8. = 2
.dice 1 8. = 7
.dice 1 8. = 8

222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10

>>220 자기 불행한 거 자기가 젤 못 보는 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괜찮아요 촛불꽃길 어때요ㅠㅠㅠ 현호 가는 길 옆에 장식해두게ㅠㅠㅠㅠㅠ

223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27

않이8을주시라니까ㅡㅡ;;;

22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53

>>221 영주 포기하시는게......(동공지진)

>>219 안이.... 그러셨냐구..... 도윤주 친절하셔라....(둥기둥기(햅삐

225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04

효과가 사라진걸까. 그는 조용히 손을 휘저어 다시금 머리카락을 부리에 무는 세이를 내쫓았다. 침묵이라. 조용한 시선과 굳게 다문 입술을 흘끔 쳐다본 그는 나지막히 머리에 박힌 깃털을 빼냈다. 그래, 그런 것. 괜찮댜는 말에 그는 한쪽 눈썹을 까딱였다. 매일 괜찮다, 그리고 평안하십니까. 질리지도 않는게냐.

"...전혀."

실례했습니다, 라니. 내가 타이밍이 좋지 못하였구나. 그는 짧게 덧붙이곤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 학교나 이것저것이라. 그래.

"학교생활이 불편할리는 없고, 가문은 늘 그렇듯 똑같다."

역겨운 혼혈이 정학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아아, 가려워. 그만. 목도리에 손을 댄 그는 손톱을 세워 목도리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뒤엎고 싶을 정도로, 지긋지긋하고 똑같지."

진심이었을지도 모른다. 웃음기가 없었으니.

226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26

이 세연의 얀데레적 상황은 떨리는 목소리로 '난 네가 이렇게 좋은데..'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끔살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360473

세연주: ....끔살이구나.. 얀데레면 끔살이구나..ㄷㄷㄷㄷ
세연:(아직도 무지개토에 멘붕중)

227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51

ㅠ마지막으로 연습할게요
.dice 1 8. = 4
.dice 1 8. = 2
.dice 1 8. = 8
.dice 1 8. = 4
.dice 1 8. = 8
.dice 1 8. = 7
.dice 1 8. = 3
.dice 1 8. = 2

228 문체가 중구난방인 권지애-아프지마 도토 잠보 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17

파직.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과 같은 소리를 내며 동화학원 소속의 집요정이 나타났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집요정에게 빨래를 맡기는 세연을 보고는, 다음엔 자신의 교복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며 구겨진 교복 칼라를 조금이라도 펴 보자는 생각에, 승산 없는 싸움임을 알면서도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본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는...

"어?"
"잠깐만."

지금은 벗겨진 겉옷 아래에 세연이 받쳐입었을, 검붉게 원래의 색상을 알아보기 힘든 내의를 보고 만다. 알싸한 약재 냄새 틈에서 비릿한 철 냄새가 새어나온다. 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세연에게 다가갔다. 이 정도로 옷이 물들 정도면 흥건할 정도로 피를 흘렸어야 했을 거다.
전인류적으로 흔한 공포증이니, 권지애라는 인간이 피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지애에게는 혈액 공포증 같은 건 없었다. 철 없던 시절에는 한번쯤 있었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같은 일도 있는 걸 보니 없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실 없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세연의 팔을 가볍게 잡고 빠르게 위아래로 살펴보지만, 드러나있는 상처는 없다. 하지만 마법 사회가 나머지 사회보다 앞선 기술이 있었더라면 그게 바로 의술이다. 치유 마법이나 마법약을 사용하면, 아침에 중상을 입었던 사람도 해질녘에는 멀쩡할 수도 있는 것이다.

"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기 싫어졌다. 끼어들어봤자 자신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리라고 체념하게 된 것이 한 이유였고, 또 자신에게도 남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좋을 일들이 생긴 것이 다른 이유였다. 하지만, 세상에 남에게 개입할 순간이 존재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229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17

ㅠㅡㅠ포기합니다 전스레가 어디있더라ㅠ......

23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59

>>222 비단내핵불꽃길...... ?(이상함) 괜찮아요 현호인걸!!!!!!!(사-악)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림이가 비단꽃길이면 됩니다.. 후후 현호를 제물로 모든캐릭의 비단꽃길을.... 촛불로 장식 뭐에요!!!!!!(격뿜

231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07

아우프가베은(는)숨을 힘겹게 쉬며 “그냥 계속 웃어줘 평생 행복해줘”(이)라고 말합니다

니플헤임은(는)애인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부르며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애인분 복받았네. (동공지진) 그런데 생기긴 하나..?

23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38

영주 늦었지만 어서와요!!!!!

23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40

일단 지애와 세연이 상황.....(주먹울음) 8ㅁ8....... 답레쓰고 올게요..

234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4:34

하 영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그래도 다행이다. 난 너 죽은거 안 봐도 되겠네 자신 없었는데.”(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다갓예언자죠???;;;;;;; 영이엔딩 스포당한기분이에요 저ㅇ___"ㅇ;;;;;핫씌;;;;;;

235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6:25

않이 영이..영이야...(오열)
ㄱ그리고 현호 가는 길은 내핵불꽃길이 아니에ㅔ여!!!! 비단길이야!!!!!!!!!!!!!!!!!! (광광)

달은 아우프가베에게 읊조렸다.「지금은 오직 널 만나고 싶어. 널 만나서 칭찬 받고 싶어. 장하다고, 참 잘했다고. 그때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나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거든. / 신조 타케히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너 또 나와봐 진단메이커 너 또또또또또또 어 아주 그냥 어 하나를 안 놓치려고 어! 씁!

23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8:05

권지애은(는)조용히 눈을 감으며 “그래도 다행이다. 난 너 죽은거 안 봐도 되겠네 자신 없었는데.”(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와 헐 간지난다...!

권지애 은/는 피를 흘리는 목각인형.
끝없이 혼자가 될 운명. 희망을/를 지니고 있다. 긍정적으로. 더 이상은 버림받지 않도록.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음.... 글쎼요 별로 정확하진 않은 것 같은데..;;;

23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8:24

최도윤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이제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니 인생 살아, 바보야-“(이)라고 말합니다


최도윤의 얀데레적 상황은 입술을 매만지며 '무서워? 나도 무서워'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분살입니다.

도윤이가 담백해졌어.. ''*
얀데레쪽에서는 결말이 영.....영 좋지가....(흐릿

>>224
흥 처음이니까 봐드리는 거에여 자꾸 그러심 삐질거임 ㅡ3ㅡ(꺄아(츤츤

238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9:02

강 진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라고 말합니다

.....(동공쌈바) 모두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아 맞다 아연이 것 잘못 돌렸네요...(흐ㅡ릿)

.dice 1 6. = 4

239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08

머리카락에서 깃털을 빼내는 아우프가베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응시하던 소년이 반듯하게 서있던 몸을 벽에 기댔다.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형님."

실례되는 질문은 분명 맞을 터이니.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고개를 가로젖고는 그의 말을 가만히 성실하게 귀에 담았다. 그러니까 나쁠게 없었다는 건, 평소와 다름 없다는 건, 과연 정말로.

소년은 묻는것을 선택지에서 지웠고 다만 목도리에 손톱을 세워 움켜쥐는 그의 손을 가만히, 부드럽게 잡았다. 다치십니다. 담담하고 고요한, 기복이 적은 소년의 목소리가 복도에서 울렸디.

목도리를 건드리지도 않고 정확하게 손만 잡는것도 실력이겠지.

"그거 평소와 다를바 없는 말입니다. 형님. 지긋지긋하시다면 이 아우,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형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후회만 없길 바랄뿐입니다."

웃음기도 없이 내뱉는 그의 말은 진심. 소년은 그렇게 읽어내고 진중하고 고요하게 그에게만 들리도록 낮게 읊조렸다.

//퀼낮아서 죄송합니다.. ㅠ. ㅠ

24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58

권지애의 얀데레적 상황은 머리칼을 빗어주며 '얌전하게 있어.'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약물중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360473

어... 음..... 공순이 과순이 속성이니까 약물에 대해서도 아는 게 있을..까요?(진단메이커에서 개연성을 찾는 사람;;;

24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48

현 호은(는)애인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부르며 “미안해, 마지막까지 너 울게해서 미안해”(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애인이 없습니다☆

달은 현 호에게 읊조렸다.「네 눈물이 내게 닿으면 난 무너지는 우주가 된다. / 조병화, 꿈」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명백하게 다르군요☆

>>235 (그저 웃지요☆)

242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5:26

달은 최도윤에게 읊조렸다.「내가 너를 알게 된 후로 나는 내내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나에게 말을 걸기를, 내 손을 잡기를, 나를 간절히 원하기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기를, 나에게 영원히 돌아오기를. / 이종산, 게으른 삶」

헤에..>-<♡
캡 어서와여!! >-<*

243 이제 버스기다리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01

캡 어서오세요@@@@@@@@@@@@@@@@@@@

24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07

>>166 무리하지 말아요;ㅁ;

24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35

스레주 어서오세요!!

246 세연-지애 (1161296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7:17

겉옷은 물기없이 버석거리는 피 조금과 디터니의 잔재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안에 받쳐 입은 것이 이렇게나 많이 젖었을 줄은 자신의 팔을 타고 흘러내리던 것이 축축해졌을 때 알았어야 했는데요. 란 쓸데없는 생각을 계속 멍해지는 머리에 속으로 짜증을 내며 했습니다. 지애의 말에 그녀를 바라봅니다. 당연히 상처는 없어요. 디터니에 절어있다 왔으니까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신역에서 안 찾았으면 해서..."
그저 '사소한 떼씀'이 있었을 뿐이예요. 라고 덧붙이고는 지애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는 듯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그 사소한 떼씀이 푹푹이란 것도 이상하였지만 그걸 지애가 알 리는 없고, 표정도 피가 났다는 것을, 그 피가 묻은 옷을 제대로 인식하자. 약간 몽롱하게 취한듯한 표정이네요.
자기애가 자기에 대한 살의로 돌변하는 것도 한 순간이라서 약간의 날카로움이 묻어나는 눈매로 지애가 붙잡았던 자신의 팔을 멍하게 쳐다봅니다. 그러고보니 많이 흘려서 멍한 상태인 건 빈혈이려나요?

"안의 것도 빨아야겠네요."
느긋하게 옷을 벗으려 합니다.

24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17

이번 메이커 뒤에는 사람이 없었던 걸로!!!! 아니 그리고 >>234 영아...... 영이야!!!!!!!!!!!!8ㅁ8(우럭우럭

248 세연-지애 (1161296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41

어서와요 캡.

...잠깐만. 전부 벗으려고?(올리고 나서야 깨달음) 아떻게든 되겠지요..(무책임)

249 버스안와서 슬픈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9:44

>>235 >>247 저진짜;;;;;;;;이렇게 진단께서 스포하시면 곤란합니다;;;;배드엔딩으로 남겨두고자 하는데;;;;;;;;

25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9:51

>>237 네넨 알겠어요!!! 삐지지말아여!!!!!!

25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08

강 진 은/는 버림받은 목각인형.
결국 혼자가 될 운명. 너덜너덜한 양산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부디, 행복하길.

.... 미, 미안해 진아....(MPC에게 사과하는 스레주)


강 진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라고 말합니다


애인은 없는데... 어어... .어.....(흐릿해진다)


아무튼 얼른 정산레스를 써야겠네요! 맞다 여러분!! 받은 그리고 받을 아이템과 갈레온들은 꼭꼭 적어 두세요!!XD 언제 쓸모가 생길지 몰라요!!!

25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18

달은 권지애에게 읊조렸다.「내가 이 별을 떠난 흔적이죠. 한 오백 광년쯤 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대 사는 별까지는 좀 외로운 여행이긴 하죠. / 김인육, 직녀 일기」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달은 권 지애에게 읊조렸다.「사랑을 하는데 자꾸 어두웠습니다. 어둡고 붉었습니다. / 이병률, 설국」

오오오 뭔진 몰라도 좋네요...! 첫번째 건 나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25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45

>>249 본격 스포하시는 우리 메이커님(아련)

25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39

>>251 아니 진아......??? 진아!!!!!!!8ㅁ8!!!!!!!이게 뭐에요!!!!!!

25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3:32

달은 현호에게 읊조렸다.「네가 가는 길마다 꽃잎으로 수놓을 수만 있다면 나는 온갖 화원의 꽃 도둑이 될 수도 있었고, 너를 너의 꿈결로 바래다 줄 수만 있다면 다음 생까지도 난 너를 내 등에 업힐 수 있었어. / 서덕준, 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붙혀서 하니까 뭔가 멋져졌어....?

256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5:07

현호의 구절.
당신의 소원대로 / 나는 미쳐가고 있어. / 부디, 나의 불면이, / 당신에게 위로가 되기를.
#오늘의한구절
https://kr.shindanmaker.com/753114


(동공 팝핀)

257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6:50

이아연의 구절.
죽을 이유가 충분한 것 그것이 사랑이다.
#오늘의한구절
https://kr.shindanmaker.com/753114

갱신을 진단으로! 엄청 사랑꾼 같이 나왔내여;;;;

258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16

아연주 어서와요~~!!!

259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50

>>257 앗 아연주 어서오시린!!!!! 그거 현호도 띄어서하면..... 똑같이 나와요...(흐릿) 사랑꾼 아연이다!!!!!

260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52

제림주 하이하이에요!!!! 이번 잡담메타는 명백히 진단님이네요!!!

261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54

최도윤의 구절.
너는 더 뜨겁고 강렬해질 수 있다 간혹 너를 쓰다듬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그 품에 안겨도 된다 너는 매혹적이다 사랑스럽다 언제 어디서나 눈길을 끈다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다
#오늘의한구절
https://kr.shindanmaker.com/753114

아니 얀데레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연주 어서와여!! >-<*

262 도착해가는 0주 (08097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25

다들 진단결과가ㅇ__ㅇ....!!!

263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59

아연주 어서와요!!!
>>261 그거 도윤이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그럴듯한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

26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00

도윤이 얀데레였군요!!!!(메-모)

265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00

신경쓰지 말라니. 그는 조용히 입술을 다물었다. 나쁠 것은 없었다. 베아트리스는 고귀한 순혈의 대를 잇기 위해 순혈 혼처를 찾겠다 하였고, 니베스는 사고를 쳐 결국 가문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지금 다시 짐을 싸고 있겠지. 아버지는 늘 그렇듯 아무런 말이 없었다. 편지에 단 한 줄을 쓴 것을 제외하면. 그림자임을 들키지 말아라.

"..."

자신의 손을 부드러이 잡는 그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자근 깨물던 입술을 다시 원상태로 두고, 다치십니다. 라는 목소리에 제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다시금 깨달았다. 그렇지, 니플헤임. 너는 이제 슬슬 한계에 닿기 시작한거야. 무려 13년동안 거짓 이름을 덧쓰고 살았으니.

"....미안하구나."

드문 사과였다. 폐를 끼쳤구나. 라고 덧붙이며 그는 어느새 복도 창가에 앉아 자신을 노려보는 세이를 흘끔 쳐다보았다. 제 주인을 이해하겠다는 듯 그 새는 눈을 감았다.

"역겨운 가문이지. 모순과 모순을 거듭해놓고 자신들이 정의라는 것 마냥 행세하니. 가주가 된다면 제일 먼저 모순의 싹을 칠 것이다."

작게 속삭이듯 입술이 달싹였다. 즐거운 듯 입꼬리가 차갑게 올라갔다. 조소와 다를 바가 없었다.

"고맙구나."

그리고 그의 동반자가 날갯짓을 하며 사붓이 뒷목을 발톱으로 훑고 지나가자 조용히 입술을 깨물었다. 알아, 안다고. 드러내면 아니되는걸 드러낸걸 안다고.

"머리 위는 아니된다."

삐이익. 항의하듯 부리가 벌어졌다.

266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17

>>259 에엩;;;;;;; 그런 경우도 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현호주 하이에요!!! 아연이 사랑꾼... 후후... 안생기니 사랑꾼은 폼일것임다!!

도윤주도 안녕하세요!!!!

267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36

윤제림의 오늘의 구절.
나는 네게서 살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오늘의_구절
https://kr.shindanmaker.com/718475

>>260 그러게용! 진단 재밌긴 해요 가끔 캐해석도 대신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3:06

이아연 은/는 실을 끊은 피에로.
끝없이 사랑받을 운명. 너덜너덜한 양산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사랑을 찾을 수 있길.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않이 웨 계속 사랑얘기져;;;;; 나도 모르는 사랑꾼이였던가;;;;

26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3:21

앗앗 근데 얀데레랑은 조금 다른 의미겠다..!얀데레였으면 너를 쓰다듬는 사람이 있으면 안겨도 된다-는 대목이 안 맞으니까..

>>263
안이 헐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그럴싸한데!소름..ㄷㄷㄷ

>>2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메모하는거 아냐 쓰읍 떽!(???

270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5:08

>>267 아 그쵸 재밌졐ㅋㅋㅋㅋㅋㅋ 정말 가끔은 정말 진단 뒤에 사람 있는 거 아닌지 의심된다니까요;;;; 소름끼치게 정확해버리구...

271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1:43

그저 안온한 학교 생활을 하렴. 유니콘에게 들이받혀지고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눈 앞에서 보고 여명의 귀곡산장에서부터 시작된 환청에도 저는 [안온한 학교생활]을.

다만 태어난 곳이 그곳이였으니, 그저. 소년은 느릿하게 제 검은 눈동자를 깜빡이고 드문 아우프가베의 사과에 고개를 기울였다. 무엇이? 소년은 아주 잠깐 그러한 생각을 떠올렸으나 그뿐이다. 현 호, 라는 이름의 소년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필요 이상으로 선을 넘지도 않는다. 그런 성격이니까.

"아닙니다."

소년은 그의 손을 천천히 놓으면서 그저 한마디를 내뱉을 뿐이였고 그 이후부터는 그의 말을 성실하게 들었다. 그는 지쳐있는걸지도 모른다. 지치는게 뭔지도 모르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 감정.

조소를 머금는 그의 모습에 소년은 그저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열었디.

"그렇습니까?"

소년은 한호흡을 끊고 아우프가베와 시선을 곧게 맞춘다.

"편하실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어느쪽이든, 형님의 마음이 편하다면 그것으로 저는 되었다고 봅니다. 혹여, 아우의 의견을 물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72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1:57

마지막 음료입니다..다갓..제맘 아시죠..?
.dice 1 8. = 3

273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2:27

그래 ** 가베 성격이 개*끼지 아무렴

274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2:55

.dice 1 8. = 1 마지막!

275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6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3:22

가베야....8ㅁ8... 위로해주고 싶은데 현호여서 미안하다!!!!!!(확성기)

진단메이커는 재미있습니디!!!(무근본)

277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3:35

다갓;

츠카사주 어서오세요~~!!!!

278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3: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4:25

하 츸사주 ㅎㅇ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가베 진짜 끝까지 영고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야말로 미안합니다..!!!!! (광광)
맞워오 잼써오!!

280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4:28

앗 츠카사주 어솨요!!!

28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4:44

츠카사주 어서오세요

마지막 .dice 1 8. = 2

282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5:47

다갓 마지막 음료까지 무지개토 뭔데요!!!

28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8:06

가베 영곸ㄲㅋㅋㅋㅋㅋㅋㅋㄲㄱ루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가베잔!!!!!!! 제가 아낍니다!!!!!!진짜야!!! 현호여서 미안해!!!(광광)

284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48:12

다들 오하요@@@@@@@@@@@@@@ 근데 이번 이벤트에서 진짜 2번 많이 나오는듯;;;;;;;;

28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1:32

현호가 저 마지막 음료까지하면...... 네번인가.....? 그러게요 2번도 많..... 아니 생각보다 6도 엄청 나왔거든요!!!!!!!!도윤주랑 츠카사주덕분에!!!

286 치찬주 ◆IFVVqA4TQI (038721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2:22

.dice 1 8. = 5
마지막 음료수 가즈아ㅏㅏㅏㅏ

287 권지애-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2:46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말이야말로 믿을 수 없으니 무시하기로 하고,

"...신역?" 생소한 단어에 잠시 멈춰섰다가,

"...사소한 떼씀으로 이렇게 피가 날 정도의 활동을 하는 게 더 문제잖아!"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에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서, 어이없다는 듯이 쏘아붙인다.

마법사건, 머글이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피가 이렇게나 날 정도의 상처를 입어놓고 병원도, 양호실도 찾아가지 않았다는 건 아마...., 그거겠지, 자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세연은 빈혈기에 휘청거리는 모양이지만, 자신은 관자놀이의 혈관이 쿵쿵 울려서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것만 같다.

"아니..., 잠깐만, 옷 벗을 필요 없으니까!"

아무리 동성 학우와 집요정밖에 없다고 해도 그렇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의까지 벗으려는 세연을 멈춰세우고는, 주문을 외운다.

"Tergio."

테르지오. 섬유에 묻은 기름때나 먼지, 마른 피 등을 빨아낼 때 쓰이는 주문이다. 딱 이런 상황을 위해서 고안된 주문이라는 것이다. 지팡이를 가볍게 세연의 내복에 갖다 대니, 마치 작은 진공청소기라도 된 양 옷에 눌어붙은 핏자국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구석구석, 세연의 옷을 닦아내다가 입을 연다.

"이세연... 아니 그러니까, 세연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짓'은 하지 마."

"나 너 하나 안하나 감시할거야. 같은 기숙사니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거든?"

마지막 말은 선전포고같기도 하고 협박같기도 하며 애원같이도 들린다.

//으으윽 점점 머리가 굳어가네요..... 저퀄레스 죄송합니다 세연주!

288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3:15

어재서 또다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개 토 뭘가요...(흐릿)

얍 라스트임다!!
.dice 1 8. = 3

289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3:15

다갓 정말 마지막까지 멈뭄미 주시고;;

2번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나왔네용 1번도 그렇고..

290 서서히 행운이...◆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3:51

[세연]

세연에게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정확하게는ㅡ 망이로군요. 불투명한 얼굴이 약간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주 제대로 취한 듯 베싯베싯 웃고 있습니다.

' 오래된 가문의 어린 마법사야 ~ '

망이는 조용히 세연의 얼굴을 바라보는 듯 하다가 다시 방싯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다가 표정을 확 굳혔습니다. 마치, 취하지 않은 것도 같군요.

' 선물이란다 '

그 유령은 무언가를 건네주려는 듯 세연의 근처 바닥을 툭툭, 건들었습니다. 살펴볼까요?

안에는 아마 세연이 알 수도, 모를 수도 있는 붉은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한 번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 축하합니다!!! 세연은 리엠의 피를 얻었습니다!!!!



[ 세연 ]

' 부엉 '

리엠의 피를 발견한 세연의 옆에 학교 소유의 부엉이가 얌전히 앉았습니다. 무언가, 발목에 달고 있는 것 같군요.
꺼내볼까요?

두둑한 동전 소리가 들립니다.

' 부엉 '

부엉이는 제 일을 모두 마쳤다는 듯 어디론가 날아가버렸습니다. 학교 소유의 부엉이로 누가 보낸 걸까요?


!!! 축하합니다!!! 세연은 300갈레온을 얻었습니다 !!!!




[소담]

' 새로운 어린 현무 학생인가요? '

현무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 생글생글 웃으며 소담에게 물었습니다. 기숙사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묻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어쩌면 소담의 지팡이를 봤거나, 유키마츠 교수님께 이야기를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에 해당되겠죠.

' 현무는 소담 학생 같은 마법사를 키우기 원했어요 '

장해요, 장해요, 하며 그녀는 소담에게 방글방글 웃었습니다.

' 그러니까, 현무의 전언에 따라서ㅡ 현무 기숙사에 점수 100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점수가 쌓이기도 하니까 신기하죠?


!!! 축하합니다!!! 현무 기숙사에 100점이 추가됩니다 !!!!!

291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4:01

3번...이 뭐더라(흐릿)

29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4:12

모두 어서오세요:)

29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4:19

아니 진짜 제림주 짤ㅋㅋㅋㅋㅋㄲㅋ하 주워가도되요?(뜬금

294 권지애-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4:51

>>287 이게 현신이었거나 알아챈 게 정신이 제대로 박힌 친구였으면 감 쌤에게 귀띔도 해주고, 학교에 알려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 같은데 하필이면 알아챈 게 지애네요... 미안하다 세연아! ^q^

295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5:11

>>293 넵 이건 서비스

296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5:53

제림주 소주병 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줍줍줍

297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5:56

띠용... 'ㅁ' 저렇게 점수가 들어가도 괜찮은것인가...

298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6:19

>>289 제림주 짤 주워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츸사주 어서와요!!!!!!!

299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6:30

>>295 서비스도 잘받아가요!!!!!!!!!

30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7:27

내게 와주어서 고마워.
나를 사랑해주어서 고마워.
나를 지켜주어서 고마워.
언제나 내가 너의 사람일 수 있게 믿음을 주어서 고마워.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늦었지만 돌려봅니다!

301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7:57

아맞다 마지막 다이스 .dice 1 8. = 2

30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8:07

모두 어서오세요!:)

>>297 현무 기숙사 사감이 준 이유는 말 그대로 현무의 전언 때문입니다:3

303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8:39

남은 사람이...

치찬

제림

아연.

세 사람 맞나요? 혹시 제가 빠뜨린 사람이 있을까요?

304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9:09

>>302 헉쓰 그렇군요!

30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9:23

오... 소담이 대단해!!!!!!!!(환호성)

다들 축하드려요!!!!

30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0:08

핫시 멈뭄신.... 마지막까지 1~3에서 놓아주질 않으시는군요...

307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0:40

.dice 1 8. = 2

308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0:55

와와 소담이 장하다!!!

30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0: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1:00

현호 을/를 위한 시 하나,

나는 여전히 너 하나면 다른 무엇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데
내가 그럴 수 없어서 그저 미안해.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현 호 을/를 위한 시 하나,

내가 조금은 너를 변화시켰기를 바라.
그리고 그 익숙함이 나를 언제고 그리워하게 하길.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띄어쓰기로 달라지는 분위기라니....

311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애주 츠카사주 무지개 축하드려요~~~!!!!

31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1:15

그리고 혹시 영주 계시나요?:) 이벤 끝나고 나서 잠깐 시트스레에서 이야기가 가능할까요?:D

313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2:52

>>311 아니 제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2 너무 잘 나와요;;;;;;;;;;;;;

31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4:12

오늘 2가 엄청 풍년인데..........(동공지진)

315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4:38

지금 무지개토 다시 3명 됐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개토 총량의 법칙인가;;;;;

316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4:55

지애주가 1~3에서 못벗어난 것에 대해 애도를....

317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5:25

>>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2 엄청 떴어요 멈뭄미 무지개 아니면 유포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5:33

3이 뭔가 했더니 멈멈이 되기... 내내 안나오다가 마지막에 한번 나오네요...

319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6:00

>>315 세명이에요? 츠카사 지애 현호....어라?

32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6:56

>>315 무지개토 총량의 법칙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
>>318 오오 아연이는 어떤 댕댕이인가요?

321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7:08

>>319 넵 무지개토 꾸준히 3명으로 유지중임다...☆ 굉장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7:42

권지애님: [넌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 좀] [아...뽀뽀하고 싶다] [미친놈....] [정신 나간 듯] .
#주변인이_생각하는_당신
https://kr.shindanmaker.com/352716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애 인기 없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8:46

>>322 이 진단 메이커님 뒤에는 사람이 없으니 스루할게요(대체

324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9:19

세연주 저 죄송한데요 혹시 그만 킵하거나 다다음레스정도에서 막레 쓰는 걸로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오늘 이상하게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325 행운은 이대로 꿈 같은 시간을 전해준다◆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09:39

[치찬]

' 어, 어디 갔지...? '

비화 교수님이 매우 당황하신 듯 주변을 살펴보셨습니다. 아무래도 무언갈 잃어버리신 모양이에요. 아씨오 주문을 쓰면 될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처 닿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때, 치찬의 시야에 무거워 보이는 한복을 입고 피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유령이 잡혔습니다. 그것은 아주 희미하고 흐릿한 것이어서 어쩌면 잘못 봤을지도 몰라요. 유령은 치찬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눈이 마주쳤으니까요.

' ...... '

그녀는 말 없이 어딘가를 가리켰습니다. 시선을 돌려보면, 현무 조각상이로군요. 다시 유령이 있던 곳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잘못 봤을까요?


현무 조각상으로 가봅시다. 무언가 묵직한 것이 들어있는 작은 주머니 하나가 나왔습니다. 이것을 잃어버리셨는지도 몰라요. 비화 교수님께 가져가봅시다.

' 고, 고마워요... '

비화 교수는 당황한 것 같으면서도 움츠리는 목소리로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무 기숙사에 100점을 추가하겠다고 말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축하합니다!!! 현무 기숙사에 100점이 추가되었습니다 !!!!
!!! 치찬은 비화 교수님과 '비밀' 이 생겼습니다 !!!!

326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0:32

>>320 어... 어... 사실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슴다... 당장 생각나는 건 래브라도 리트리버 모색 검은 아이밖에 없어요...

32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0:48

>>325 저 주머니 왠지 지애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동공지진)

328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0:54

헐?????? 치찬이 비화교수님이랑 비밀이래!!!!!!우와!!!!!!!!

329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1:54

헛 비밀이 생겼다.....!!!!(흥미진진

330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2:46

>>317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멈뭄체도 은근히 잘 뜨는거 같아요;;;;;;;;; 그래두 제림주 아까 펠릭스도 뜨셧자나요~~~~~~~~~~~~~@@@@@@@@@@@@@@@@@@@

33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2:55

>>327 헛.....(술렁술렁)

332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3:07

헐 비밀친구

333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4:02

아닙니다, 라. 그는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그렇지? 내심 그가 부러운게지. 저렇게 무덤덤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부러운게지, 부럽다 못해 질투가 날까? 아니, 그건 아니겠지. 살면서 질투란 감정을 느낄 수 없었으니. 열등감과 강박은 몰라도. 오늘은 가면이 유달리 옅구나. 깨부수고싶게. 세이는 어느새 그의 머리 위에 앉아 있었다. 알 수 있었지. 그것은 머리카락에 숨겨진 발톱으로 네 머리를 짓누르고 있으니.

아주 잠깐만 허락해다오. 입술을 자근 깨문 그것은 발톱이 느슨해지자 그제서야 똑바로 현호와 시선을 맞췄다. 편하실대로, 편하실대로.

".....편하면서도 편하지 못함을 너는 느껴본 적이 있더냐?"

질문에 대답할 틈도 없었지. 뒤이어 입술을 열어 비틀린 조소를 짓던 입술을 잠재웠다. 그것은 그러하였다. 가주가 된다면 싹을 자를 생각이었다. 누구보다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증오하는 제 여동생을 타인의 손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보낼 생각이었다.

"나는 모순에 질려버렸다. 혼혈과 머글을 사랑하되 그들을 가까이 두지 말라는 가문은 결국 혼혈을 들였지 아니하더냐. 가주가 된다면 가문의 뜻은 나의 뜻으로 기울 것이고, 그러하다면, 본디 자신의 뜻을 가지던 자는 어찌하냔 말이더냐."
"삐이익!"
"...스투페파이."

지팡이를 쥔 손에 의해 새는 깃털을 휘날리며 저 멀리 나가떨어졌고, 그것은 처음으로 얼굴에 공포라는 감정을 내보였다.

"나는,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였기에 가주의 자리를
포기 할 수도 없다. 내 뜻과 다르면...내 뜻과 다르면 나는 어찌해야하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단말이다."

아아, 더 이상은. 그는 다시금 목도리를 움켜쥐며 떨리는 주먹을 쥐었다. 지팡이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유난히 컸던 것 같다.

334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5:29

아니 이름;; 아우프가베-현 호애오;

아우프가베 을/를 위한 시 하나,

앞으로 나는 너여서 전부 괜찮을 것 같아.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그리고 진단 무엇..

335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5:30

헐.... 가베야.. .가베야.... 8ㅁ8

336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6:33

대박 비밀

>>330 정말 여기가 불교 학교도 아닌데 여럿 묵언 수행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저 그거 결과 기대하고 있어요~~!!! 펠릭스는 도윤주랑 츠카사주가 연달아 뜬 게 너무 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7:40

>>333 가베야........ 가베야.................!(동공지진
아 가베가 안쓰러우면서도 니베스가 도망치면 좋겠는데 아 혼란스럽네요;;;;;

338 행운은 이대로 꿈 같은 시간을 전해준다◆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7:56

>>327 :D~~~

>>336 금방 선물을 드리겠습니다!!!XD

339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8:32

가베야..... 가베야아....8ㅁ8(눈물

34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8:42

>>338 :D 뭔데요 레주우우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1 세연-지애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9:42

>>324 제가 지금 바깥이라서.. 일단은 들어가서 잇고 나서.. 대답을 드릴게요. 빨리 들어가고 싶네요...(손이.. 손이 얼어붙는다..!)

342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19:44

뭔가 갱장한 떡밥인 것 같다....!!!(두근두근(팝콘팝콘

343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0:41

>>341 예압 세연주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344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0:47

가베쟝의 비설이 결국 풀렸ㅅ습니다...스릉흐는 여동생.....

니베스: 저 죽어요?
가베: ...
니베스: 나 죽일거냐고 (벽 부숨
가베: ....아....뇨....

345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1:03

으아 가베야 ;ㅁ;...

346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1:41

세연주 조심해서 들어오시구 떡바압..? (줍줍

34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3:01

>>342 그게 지애가... 지금 치찬이같이 여와(빨간귀신)를 만나고 ???의 돌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얻었었거든요... 지금 치찬이가 비화교수님께 드린 거랑 같은 게 아닐까 싶어서.....

348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4:05

>>344 나 죽일거냐고ㅋㅋㅋㅋㅋ 벽부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니베스쟝 살아남아야한단말입니다ㅠㅜㅠㅜ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

349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5:12

>>336 아 근데 솔직히 도윤주가 진짜 대박 쩔었어요;;;;;;;;;;;;;; 저 그래도 막 연달아서 나온적은 없는데 ;;;;; 도윤주 ㄹㅇ 6번 연속으로 6나올줄 상상도 못했음;;;;

350 아연주◆I.KHBwaJe2 (464930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6:05

>>347 헛 그런건가요....! 공통적으로 여와도 만났고 주머니도 발견한거네요! 저는 추리력 똥망이라ㅎㅎ....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지애주~!~!~!~!!

351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7:22

소년은 침묵했다. 이 상홧에 대비하여 무슨 감정을 비춰야하나, 그리 생각하지 아가. 너는 그런 사소한 것 조차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하지. 아가야. 그렇지? 그렇지? 환청. 읙숙하다. 침묵도 익숙했다. 반응을 보이기 힘든 상황에서 택한 건, 무거운 침묵이였다.

들려오는 질문에 소년은 입을 열다가 잠시 입술을 굳게 물었다. 편하면서도 편하지 못한 것. 그것은 -.

생각하지 마렴. 호야. 너는 신경쓸 필요없이 그저 안온하게 학원에서 생활하렴.

압니다. 소년이 느리고 천천히 눈을 깜빡일때 붉은빛이 스쳐지나갔다. 스투페파이. 그의 목소리에 소년이 제 지팡이를 뽑아 무장해제를 쓰기도 전에 기절마법에 쓰러진 새의 모습과 공포에 휩싸인 아우프가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소년은 호흡을 잠시 가다듬었다.

"형님. 아우프가베 형님."

목도리를 움켜쥐는 행동에 소년은 천천히 정중하고 소리없이 그의 등에 손을 가져다대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도 소년은 차분했다. 기이할 정도로 차분했다.

용서받지 못할 저주가 눈앞에서 퍼졌을 때에 보였던 기묘한 치분함이 소년의 행동과 분위기에서 묻어져 나오며 소년은 바닥에 떨어진 아우프가베의 지팡이를 집어들고 그가 목도리를 쥔 손을 조심스레 떼어내 다시 쥐어준다.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제가 형님을 달래드릴 방법은 몇가지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우의 품이 필요하시다면 충분히 빌려드리겠습니다."

한호흡. 소년은 말을 끊고 아우프가베의 등에 대고 있던 손을 느릿하게 차분하게, 혹은 무심하게 쓸어준다.

"다만 내버려두시길 원하신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어디에도 너의 의지라곤 보이지 않는구나. 아가야.

//아으아!!!!!! 가베야8ㅁ8

35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8:12

멸치로 갈아탔습니다. 앞으로 레스 늦어질 것 같아요 세연주..!

353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8:20

>>349 그거 한 번 잘못 돌리신 거 빼면 7번이잖아요;;;; 아 근데 저 다른 건 다 나왔는데 엘라스틴 안나온 거 가타요 츠카사는 엘라스틴 나왔나용??

35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8:25

8ㅁ8 (눈물줄줄) 않이 가베야!!!!!!!!!!(오열)

세연주 조심해서 오세요!!!!!!

355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29:07

아니 스윗왕!!!!!!! (쾅쾅ㅋ쾅코ㅓㅇ)

356 행운은 이대로 꿈 같은 시간을 전해준다◆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0:16

[제림]

무언가가 바스락 소리를 내며 제림에게 다가옵니다. 푸른 빛을 띈 그것은ㅡ 누군가의 패트로누스로 보입니다. 수달 패트로누스는 제림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듯 하다가 위를 가리키고는 사라져버렸습니다.

' 부엉 '

고개를 위로 들어보면 학교 소유의 부엉이가 제림에게 조심히 포장된 초콜릿 항아리를 가져왔습니다. 안에는 트라이플이 들어있군요.


!!! 축하합니다!!! 제림은 트라이플을 받았습니다 !!!!!

35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0:45

>>353 얻 그러고 보니 전 한번도 유포리아가 안나왔네요...

358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0:48

>>355 네????????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1:34

저는 오늘 일찍 들어가봐야겠군요... :3c 내일 출근도 있으니까요. :) 아연이만 하면 되는데...!!8ㅁ8! 내일 만나오ㅠ

360 Jane주 (55579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1:36

않이가베무엇... (동 공

36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1:48

하앜.... 스레주가 떡밥을.... (수달 패트로누스를 체크한다)

36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2:27

제인주 어서와요!!!

363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2:45

헐ㄹ 먹을 거 주셨네요 누군진 몰라도 엄청 착한 분이시다~~!!! 스레주 안녕히 가세요~!~!

>>357 아니 울ㅣ 지애... 행복하자.....

364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2:56

제인주 어서와요~~~~~!!!!!

36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3:17

스레주 잘자요!!! 8ㅁ8

제인주 어서오시구요..........

대체 현호는....왜....가베의.... 트리거를 건든거같ㅣ!!!!?

366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3:19

ㅎ헉 제인주 어서와여!!! 캡은 무리하시지 마시구 안녕히 주무시구여!!!!!!!

ㅇ앗 맞다 일상은 요기 있어여~~~
situplay>1517659321>587

367 Jane주 (55579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3:20

여러분 안녕하시구.. 저는 답레를 이으러 갔다올게여.. (

368 Jane주 (55579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4:14

않이 뻘하게 니베스의 피해자 말 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이어올게요~~~@@@@

369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4:46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361 수달은 헤르미온느의 패트로누스입니다. 고로 우리는 동화학원에 헤르미온느가 잠입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냥 코난놀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닥치겠습니다;

37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4:49

다녀오세요 오늘 진짜 가베주 제대로 멀티하시네....!!!!!! 않이 진짜 8ㅁ8 가베야!!!!!!!!!

37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5:35

>>369 엗.. 말이된다!!!!!!!!!!(??????) 지애주 귀여우셬ㄲㅋㅋㅋㅋㅋㄲ

372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6:16

>>353 ㄴㄴㄴㄴㄴㄴㄴㄴ저도 엘라스틴 안 나온 것 같아요;;;;;;; 아 머리긴 제림이 오질 거 같은데;;; 아깝네요 ;;;;

제인주 오하요@@@@@@@@@@@@@@ 레주는 푹 쉬세요@@@@@@@@@@

373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8:06

>>371예?? 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은 진짜 가베 비설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와.. 아니 그 가문과 모순된 사상이 이런 뜻이였나요 가베주........;;;;;

374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0:34

>>3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머리도 좋은데 저 제림이 단발 만들고 싶어요 ;;;; 장발 츠카사도 너무 예쁠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

375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0:51

>>373 귀여우시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수달은 헤르미온느 페트로누스였죠ㅋㅋㅋㄲ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가베 비설이......... (대공황)

376 세연-지애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2:19

"사소한 떼씀인 건 맞아요. 이대로 나아간다면 완전히 끝나버리거든요."
스스로 흉을 내는 건 사소한 거예요. 어차피 모든 것이 향해가는 곳으로 떨어진다면 살아있으나 살아 있지 않은 게 되어야 할지도요. 라고 전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듯 무심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옷을 벗을 필요가 없다는 것과 지애가 쓰는 주문에 아 이 주문이 있었지요. 라고 나즈막히 중얼거렸습니다.

"이상하네요.."
"어째서 타인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건가요? 부모님은 서로에게 맞는다면 치명적일 수 있는 주문을 쏘아대면서도 지저귀듯 살의와 사랑을 이야기하고, 신역에서는 아무도 내 자신의 안위는 베일..등을 위한 -..말 못하는 것을 위한 것을 제외하면 신경쓰지 않는데."
지애 선배가 굳이 왜인가요? 라고 노래같이 느릿한 말을 마치고는 정말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아마 저는 이해하지만, 공감은 못하나 봐요."
그녀는 화사하게 웃었습니다.

//킵하거나 다다음? 쯤에서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저도 저퀄인걸요. 드디어 집에 돌아왔내요.. 흐극.. 집 최고..

377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2:51

세연주 수고많으셨고 어서오세요!

378 세연-지애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2:55

.dice 1 8. = 5

마지막 다이스네요.

가베 비설이... 어..음...

379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4:47

>>376아아아..... 세연아.........! 세연아.................!(오열)(주먹울음)

380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5:50

>>37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니 ㄹㅇ로 단발 만드시게여???? 근데 단발도 좀 이쁠듯;;;;;;;;아 근데 제림주 저희 선관 넘 차가운거 같아요;;;; 나중에 관계개선 함 해야댈듯 저희도;;;;;;;;;

381 치찬주 ◆IFVVqA4TQI (038721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6:26

FM 너무 중독성 넘쳐요...
다시 갱신합니다.... 뭔가 대단한 비밀이 생겼네요...@.@

382 현호주 ◆8OTQh61X72 (76441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7:07

아니 세연이까지....... 8ㅁ8 (우럭

가베랏 세연이랑 오늘 찌통이냐구요 왜이래요!!!!!!!(주먹울음)

383 현호주 ◆8OTQh61X72 (76441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7:32

치찬주 어서와요!

384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7:41

세연주 어서오세요! 온열기 안켜지고 오늘 많이 추우셨죠! 이제는 따끈한 이불 속에서 쉬는 겁니다!

답레는... 변명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 레스에 대한 답레는 깨끗한 정신으로 쓰는게 맞을 것 같아요!!! 일단 킵하고 내일 맑은 졍신으로 써오겠습니다!

세연아.. 세연아...!

385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8:17

치찬주 어서오세요!!!

386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49:56

치찬주 어서와요~~~~!!!!!

>>380 이벤트로 어디 나가는 일 생기면 단발 만들려구요 본인이 직접 자를 기술은 멊으니까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선관 온도만 보면 어디 철원쯤 간 느낌이고;;;; 제림이만 재밌고 다른 모두가 쟈가운 관계ㅠㅠ.....

387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3:56

오오오 제림이 단발 만드시려고요? 확실히 제림이는 단발도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죠. 칼단발 어떠십니까 칼단발!

388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5:04

치찬주 오하요@@@@@@@@@@@@@@

>>386 아 근데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충격받고 기분전환을 위해 단발로 자를 결심을 하게된다<< 이런 루트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츸이 지금 좀 무관심하긴해도 약간 둘 다 능글계라 대화하다보면 좀 잘 맞을지도 모름;;;;; 솔직히 저도 얘를 잘 모르겠어서 ;;;;;;;;;;;;;;

389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5:21

감시자조차 처리해버렸다. 베아트리스가 편지를 보낼것이다.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였지만 한참 뒤의 일이라 생각하였다. 그런게 어째서, 어째서. 한계임에도 버텼다. 그저 버텼는데, 늘 그렇듯 버텼는데 어째서. 아아, 형, 제발. 날 두고 가지 말았어야해. 차라리 내가 저주를 받았어야 하는데. 그림자에 불과한 아이였다. 그림자잖아. 나는 형을 대신할 수 없어. 왜냐면, 왜냐면-

목도리를 움켜쥔 손가락이 다시금 목의 살점을 파고들기 위해 꿈틀거렸다. 두려웠다. 모든것이 두려웠다. 언제 목에 칼을 들이밀지 모른다. 나약한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얼음이 되었다. 지금 눈 앞의 자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당연히 한심하다 생각하겠지, 보아라, 칭송받던 자의 추한 진실이 아니더냐. 역겹지 아니한가.

"그 이름으로.."

안 돼. 그나마 남은 가면조각이 그를 붙잡았다. 이 상황에서도 너는 차분했구나. 기이하거늘, 부러웠다. 숨기기에 급급하여 연기를 하는 자신보다 낫구나, 이 상황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더냐, 열등감이 하늘을 치솟는구나. 아아. 등에 닿는 온기에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크게 떨어보인 그는 목에 손톱자국을 그어냈다. 미치도록 가려웠다. 공포에 질리다 못해 고통으로 가득 찬 낮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제발, 차라리 죽여줘.

지팡이를 잡은 손의, 정확히는 손톱의 끝이 붉었다. 지팡이를 쥔 손은 떨리고 있었고, 그는 입술을 자근자근 깨물며 옮겨지는 등의 온기에 다시금 움찔거리더니 고개를 푹 숙였다.

"....미안합니다."

처음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인 것 이었다. 그는 지금 자신을 진정시킬—정확히는, 진정을 하고 가면을 써야하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아마, 품이 필요했을게다.

390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5:55

지애주의 욕망이 여기까지 보인다!!!!!! 여캐들은 어떤 머리를 해도 예쁘니.... bbbbb

391 현호주 ◆8OTQh61X72 (356468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7:21

저 잠깐 가베의 차라리 죽여줘에 울고 갑니다!!!!!!
8ㅁ8 (눈물)(우럭

392 사미카주 (441319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7:32

갸아악ㄱ 잠깐만요 진ㄴ짜 마지막ㄱ 다이스다....!!!!!!! .dice 1 8. = 7

393 츠카사주 (17966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7:56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세연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9:06

네. 그렇게 킵해둘게요.

세연이는.. 단발하면.. 음..하얗고 가는 목+어깨선이 뒤에서 볼 때 드러나겠네요.. 지금도 가끔 올림머리 하면 드러나지만..

395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3:59:23

샄카주 어서와요! 행복한 꿈 축하드리고요!
...그나저나 지애도 행복한 꿈 독백 써보긴 했는데... 쪽팔려서 못올리고 있습니다.(크읍

396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0:00:00

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7 이름 없음 (4646427E+5)

2018-02-05 (모두 수고..) 00:00:01

>>387 헐 칼단발 좋을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저 그리고 위키 설정 읽다가 발견한건데 지애 양갈래로 땋은 거 보고 싶어요 (????)

>>388 아 아닌데 근데 그것도 좋긴 좋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냥 보고 싶은 거고 제림이는 "단발을 한 나도 예쁠 거 같다" 라는 자신감에 할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러기를 바라야겠어요 대화 계기라도 좀 만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림이 잘 모름ㅠㅠㅠ

398 사미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0:00:05

헐ㄹ헐헐ㄹ헐ㄹ 여러분ㄴ 저 잠깐ㄴ만ㄴ 더 뭐 좀 하고 올게요 ㅋ....ㅋㅋㅋㅋㅋㅋ...내일 개학인ㄴ데 준비 하나도 안했어요.........

아 그리고 좀 뜬금없는ㄴ데요 사이카한테 잘 어울릴만한ㄴ 말이 뭐가 있을까요 막 ㅎㅇ나 ???머<<이런 것처럼 약간성의없고 의미 없는ㄴ 그런 말추천받습니다@@@@@@(????대체

39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00:55

늦었지만 예쓰...가베의 가문과 모순된 사상은 보호가 아니라 사살입니다..★ 가베쟝은 묘하게 순혈우월주의와 평등에서 갈등하고 있기도 하고요. 흑가베쟝이 나빴네? 아니면 모순이 나빴네? 겠네요. :Q

아니 샄카 마지막으로 행복한 꿈... 그리고 다들 울지 말아요 ㅠㅠㅠㅠㅠㅠㅠ

40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0:01:02

진짜 무서웠어요;ㅁ; 나간 사람도 들어온 사람도 없는데 집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고 제대로 안닫혔다고 경보 울리고8ㅁ8!!! 자다가 놀라서 깨버렸어여ㅠㅠㅠ

401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02:00

할많하않

402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02:14

헉 세상에 캡틴 괜찮아요???????? 아 어떡해 많이 무서웠죠 진짜 어떡해 ㅠㅠㅠㅠ (부둥부둥(도담도담(토닥토닥

403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2:29

아니.. 캡... 그런 소리라니..진짜 아무 일 없으시길 바래요..(진정하라고 토닥토닥)(진정하라고 보듬보듬)

404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3:31

>>390 전 욕망에 충실한 닝겐입니다! 여캐들은 어떤 머리를 해도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 목 라인이 드러나는 머리가 더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 여최애들은 다 숏컷 아니면 단발 아니면 묶은머리네요!!! 그렇다고 생머리가 싫은 건 아니지만요!
>>394 예압 감사합니다 세연주! 앗ㅋㅋㅋㅋㅋ 세연주가 목선, 어깨선 얘기하신 걸 보고 제 레스가 왜 여기있지..했네요ㅋㅋㅋ 역시 세연주 배우신분!bbbbbbbbbbbbb

405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03:38

>>400 큰일은 아니죠? 다행이네요...(토닥토닥)

406 이름 없음 (4646427E+5)

2018-02-05 (모두 수고..) 00:04:12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아니 레주 무슨 일이에요ㅠㅠㅠㅠㅠ 아무 일 없을 거예요 가끔 문 덜 닫혔을 때 뒤늦게 그런 소리 나기도 하니까ㅠㅠㅠㅠ

407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0:04:52

(부둥부둥과 도담도담을 받는다)(안정)일단 집 문 다 잠그고 왔읍니다... 8ㅉ8엄청 놀랐어요....ㅠㅠㅠ 아니 그리고 모두 왜 이리 찌통....8ㅁ8....

408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0:06:04

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어서와여!

내일 계속 일해야 하는데... 흑흑... 약 먹고 자도록 할게요ㅠ 밍나 내일 만나요...ㅠㅠㅠㅠㅠㅠ

40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06:25

아연주 리갱합니다! 폰 붙잡고 기절잠했다 일어난 게 실화일까요...

헉 레주 괜찮으세요.....? 아무 일도 없는거죠??ㅠㅠㅠㅠㅜㅠㅠ 어떡해 진짜 놀라셨겠다ㅠㅠㅠㅠㅠ

410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6:33

>>397 그겤ㅋㅋㅋㅋㅋㅋ 양갈래로 땋은 건 어렸을 때는 자주 했을텐데 요즘은 집안에서밖에 안할걸요? 머리가 그렇게까지 긴 편은 아니라서 하면 약간 삐삐머리 같아집니다ㅋㅋㅋㅋㅋ

41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07:50

캡 안녕히 주무시구 괜찮을거예요 8ㅁ8...(토닥토닥

412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7:51

헐헐 레주 괜찮으세요? 엄청 놀라셨겠어요. 부둥부둥 해드릴게요. 레주 힘내요.,..!

413 이름 없음 (4646427E+5)

2018-02-05 (모두 수고..) 00:08:02

아연주 어서와요~~~!!!!!

>>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막 양갈래 하면 그런 장난 치지 않아요? 가서 80년대 스타일로 안녕! 난 반장 ㅇㅇ이야! 이러구ㅋㅋㅋㅋㅋㅋㅋ 지애 삐삐 머리 귀여울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4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8:24

아연주 어서와요!!!!!!!

415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8:39

목선이랑 어깨선 좋습니다.

세연이는 목이 드러나면 그 목에 검을 꽂아넣어버리고 싶은 충동+신부님이 되려면 머리카락이 길어야 한단다. 라서 길게 유지중이지만요...(어차피 마법약으로 길어질 수 있지만)

그러고보니 마지막이 윤기나는 마법약이네요. 더 길어졌겠군요!

416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0:09:03

잘자요 레주. 다들 어서오세요.

417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09:51

모두 안녕하세요!!! 어... 이름없음은 제림주인가요!!!(찍기

418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10:49

다들 어서오시구 으아아 세연아 으아아아 8ㅁ8..

41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11:05

엩 세연이...8ㅁ8

420 현 호 - 아우프가베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1:05

기절 마법에 떨어져내린 아우프가베의 세이를 내려다보는 소년의 눈빛은 조용했다. 그저, 그런가하는 감상, 아니 결론이였디. 마법을 제때 쓰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자책도 보이지 않는 조용하고 차분한 진중한 눈동자였다. 소년은 지팡이를 쥔 그가 등에 닿는 손길에 놀라는 것을 보고 잠시 쓸어내던 손을 멈췄다.

소년은 정확히 목도리와 그 안의 살점을 파고드는 손의 움직잉에도 나무처럼 조용히 서있었다. 모든 행동이, 모든 행위가 끝나고 나서 움직여도 늦지는 않았다. 두려움. 공포. 당신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이 아우라고 부르는 아이의 기이함을 알아차렸습니까.

나는.
쉿. 조용히 해야지 아가야.

소년은 어금니를 가만히 꾹 짓누르고 그의 피투성이가 된 손끝, 지팡이를 쥔 손을 우악스럽지도 강제적이지도 않고 평이하고 담담하게 제 손수건을 이용해 닦아냈다.

"지저분하더라도 제가 소유하고있는 손수건은 이것 뿐이니 이해해주십시오. 형님."

소년은 그의 손에서 지팡이를 가져와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까하고 생각했지만 곧 지워버렸다. 이유도, 핑계도 없다.그가 자신에게 주문을 쏘아낼거였다면 애초, 스스로를 긁어버리려하지는 않았겠지. 소년의 결론은 담백했고 깔끔했다.

선을 넘지 않고 내린 결론은 그저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는 그를 바라보는 것 뿐이였다. 형님. 나이에 맞지 않는 기이한 차분함과 진중한 어조로 나직하게 속삭였다.

"품이 필요하십니까."

고개를 숙인 그의 고개를 억지로 들어보이지 않고 그저 소년이 그의 귀에 속삭인 것은 그것이였다. 있음에도, 있지 않은.

쉿. 조용히 해야지. 가주님의 말을 잘들어야 무릇 훌륭한 현씨의 남자아이란다. 아가야.

닥치렴.

환청에 소년은 그저 양손으로 아우프가베의 어깨를 조심스레 쥐었다.

421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3:34

아니 스레주 괜찮으세요!!!!?(동공지진) 아무일도 없을거에요 괜찮아요 늦었지만.................다들 어서오시구.... 세연아...가베야....8ㅁ8

아연주는 기절잠하셨으면...... 다시 주무시지...

422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14:00

아연주 어서와요!!!

월요일이네요. 일찍 자야하나 돌릴수 있으면 돌리고 싶네요.

423 제림주 ◆JZp.IfWXUQ (4646427E+5)

2018-02-05 (모두 수고..) 00:14:18

아니 이름ㄴ이???? 맞습니다 제림주였습니다~~~!!!!!

424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4:22

스레주 얼른 주무세요!!!!! 아무일 없을거에요ㅠㅠㅠㅠㅠㅠ

425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5:49

그리고....
이것밖에 못하는 현호라서 미안하다 가베야아아!!!!!!!!!!!!!!!!!(확성기)

426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15:53

>>421 현호주 안녕하세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늦게 자고싶고 그러지 않나요...?(아님)

>>422 치찬주도 안녕하세요!!!!!

427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16:26

>>397 아 근데 그런거 오짐 자기 예쁜거 아는거;;;;;; 츸사도 좀 그런 쪽이라;; ㄹㅇ저희 일상 함 돌려야댈듯;;

>>398 헐 님 학교가심??? 제가 생각해봤는데 뭐든 잘 어울릴듯;;;; 샄카 짱짱걸이 젤 어울리네요;;;;

428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7:30

>>426 이분이ㅋㅋㄲㅋㅋㅋㅋㄲㅋ잠깐 잔걸로 개운하시다면 괜찮지만 억지로 자다가 깨서 폰 쥐고 하시느레 안좋다고 봐요...

42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17:50

>>423 오예 맞았다!!!!!!!(???) 제림주의 말투를 알아볼 수 있게 된것같슴다!!

43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18:02

치찬주 어서오시구요!!!

431 제림주 ◆JZp.IfWXUQ (2707433E+5)

2018-02-05 (모두 수고..) 00:19:45

>>4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제림이 단발하고 분명 언니한테 편지로

언니 어떡하지
내가 너무 예뻐

이런 거 보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나중에 꼭 돌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9 제 말ㄹ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거 자주 쓰긴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432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20:10

>>413 잌ㅋㅋㅋㅋ 마침 안경도 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예압 그니까요;; 목선 어깨선 좋죠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 세연아... 가베야..... 현호야....!(우럭

433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20:56

>>431 아 둘이 뷰티친구 함 해야될거 같은데 어케생각

434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21:03

>>415 아니 근데 머리를 못올리는 이유가... 못자르는 이유가아아......!(우럭)

435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21:52

>>428 앗.... 죄삼다...(주글) 맞는말이라서 반박할 수가 없어양...8ㅁ8

>>431 뭔가 뭐라고 해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둥글둥글 예쁜말투 쓰시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제림주는!!! 그냥 개인적인 의견임다...ㅎㅎ

436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23:04

>>432 네...? 현호는 왜요...?
>>415 아니 머리를 못자르는게 그 이유였나구요!!!!!!! 못올리는게 그거였냐구우!!!!!8ㅁ8

437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24:09

>>435 하지만 동화학원 중독성은 어쩔수 없어요....(토닥토닥)

438 Jane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26:25

않이 뭔짓을한거지 나 왜 한시간지남??;;

439 제림주 ◆JZp.IfWXUQ (9940922E+6)

2018-02-05 (모두 수고..) 00:26:39

>>433 아 엄청 ㅁ좋습니다..... 츠카사가 뷰티 친구해준ㄴ대...


>>435 제 노력이 빛을 발했네요 저 딱 그런 말투 쓰려고 노력했거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440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26:45

츠카사랑 제림이 뷰티친구 맺나요.....!

>>437 그건 그러쳐 좀 뭐랄까 본능적으로 들어와서
갱신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늦게 자버릇 하기는 했슴다 개강하면 어쩌려고...(환장)

441 시 제인 - 아우프가베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26:45

가문 안에선 이름을 좀 다르게 부른다라. 당신이 그 말을 하기 전에 있었던 대화 사이의 작은 공백과, 잠시나마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했던 분위기로 보아하니 더 캐묻지 않는 게 여러모로 좋을 성 싶었다. 그야, 누가 봐도 숨기고 싶어하는 걸 억지로 파고드는 취미는 없었으니까. 그게 뭔가 복잡하고 무거운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말이지.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것을 알려고 들 만한 그릇이 못 되는 거지만.

" 참, 몇 년간 못 보던 모습을 오늘 다 보여주려고 하는거야? 그래, 맞아. 답은 정해져 있어. 기숙사 가서, 물 마시고, 좀 쉬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면 돼. 물론 그 이후에 네가 한 일을 되새기면서 느낄 감정은 책임 못 집니다. "

가자. 니베스의 피해자 씨. 장난스런 목소리로 말을 적당히 마무리짓고는 걸음을 재촉했다. 물약인지 음료수인지 뭐시긴지 하나 때문에 애가 이렇게 180도로 달라지다니.

" ...근데, 솔직히 말해서 아주 나쁘기만 하지는 않네. 너 웃는 거 되게 오랜만에 보거든. "

너무 오랜만이라 지나치게 낮설어서 그렇지, 당장 당신에게 일어나는 반응만 두고 보면 이 상황에 대한 제인의 평가가 절대적으로 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했지. 그도 그럴 것이, 하루하루를 딱딱한 무표정으로 살던 친구가 이렇게 행복하단 듯 웃고 있으니까. 이러니저러니해도 나쁘진 않았다. 그럼에도 구태여 당신을 기숙사로 데려가서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하는 이유라면, 제인이 오기 전과 같이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그 행복감을 표출하여(..) 일어날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리라.

제법 빨리 걷기는 했는지, 곧 제인은 제 기숙사 휴게실에 도착하여 곧장 당신에게 차가운 물이 담긴 컵을 건넸다. 평소보다 한산한 휴게실은 꽤나 조용했다.

442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27:07

>>426 괜히 늦게 자고 싶은거... 알것 같아요...! 저도 한 4시까지 깨어있으면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443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27:24

제인주 어서와요....음..? 피곤하셔서 기절잠하셨나요?

444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27:57

제인주 어서와요!

445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28:38

>>439 하 선관 좀 바꿀가여???? 저 방금살짝 각나왔는데;;

446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0:29:41

다들 어서오세요.

그래서 데이세연은 머리카락을 잘 올려묶었습니다. 쿠데타로 완전 가둬버림+공물바쳤음요. 니까요.
뭔가 머리카락을 올려묶으면 금방이라도 끌려갈 것만 같은 울렁거리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도 그렇고요...

447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29:51

제인주 어서와요!!!!!

448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30:03

아니요 피곤하다보단 자진 않았는데 그냥 막 지우고쓰고더하고빼고 하다보니 글케되벌였네요 헉 이제 졸리다 망했스

44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30:29

>>439 엩 노력하셨던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다가 딱 그런 느낌이신것 같슴다!!!

>>442 헉... 바로 그거에여!!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감격) 괜히 2시 이전에 자면 기분 묘하구... 5시 넘으면 약간 기록갱신 같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30:29

제인쟝 오하요@@@@@

451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30:54

제인주 어서오세요!!!

452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31:34

오하요@@@@@@@@@@@

453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32:47

>>452 아 님 그만 귀여워지라니까요 화나네;

454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33:09

제인주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아 그림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쏘 큩;;;;;

455 제림주 ◆JZp.IfWXUQ (2707433E+5)

2018-02-05 (모두 수고..) 00:33:34

제인주 어솨요~~!!!!!!!!

>>445 바꿔요 전선관도 쫌 재밌었는데 이쪽도 재밌을 거 같아요~~!!!@

456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33:53

세상에 제인주 짤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귀여움이 진화하시네요ㅋㄲㅋㄲㅋㄲㅋㅋㅋㅋㅋ

457 아우프가베-현 호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34:11

그림자에 불과하구나. 두려운게냐, 두렵습니다.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죽여줘. 한기가 몸을 에워싸는 기분이 들었다. 죽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죽음을 갈망했다. 피가 손 끝에 묻어 질척거림을 알고 있었다. 살점을 파고들어 짓누르고 피부를 뜯고 싶었다. 제발 살려주세요, 아, 이번엔 살려달라 부르짖는게냐? 모순적인 것. 죽음을 갈망하며 끝은 생명을 부르짖는 것이 네 형과는 정 반대구나.

어느새 지팡이를 쥔 손의 피가 그의 선수건으로 닦여나갔다. 그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누가 머플리토를 쓴건가? 왜 귀가 먹먹하지? 그 소란에서 누군가 물기어린 목소리로 질문을 하는 듯 하였다.

후긴 오빠, 어째서 무닌 오빠가 아빠의 품에서 자고 있어요? 무닌 오빠는 아빠를 싫어하는데.

너 때문에. 빌어먹을 네년 때문에 흰 까마귀가 죽고 말았잖아. 수축하는 눈동자 사이로 지팡이를 쥔 손이 희게 변했다. 아니, 아니야. 사랑하는 나의 니베스. 조금만 기다려주렴. 이 오라버니가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써서라도 너를 구원해줄테니. 아아, 안돼. 제발, 차라리 죽여줘.

"...."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칠지도 모른다. 자신이 불안정함을 알고 있어서, 그는 입을 열지 못했다. 품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고개를 겨우 한 번 끄덕여보이고, 입술을 자근자근 깨물었다. 숙인 고개에서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았다. 구더기가 기어다닐터다. 장례를 치룰 때 용기를 내 마지막으로 보았던 형의 얼굴에 태연히 기어다녔듯, 자신의 목에도 기어다닐터다. 어깨를 조심스레 쥐는 손길에 그는 경직된 몸의 힘을 빼려는 듯 덜덜 떨리는 지팡이를 품 안에 안았다.

부탁을 했음에도 두려운건 매한가지구나.

어리석은 것. 차라리 맹세를 깨거라.

458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34:34

>>455 아 아니면 걍 그 관계에서 추가시킬까여??????? 이것두 ㄱㅊ을거같은데 어떠세용????

459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0:34:49

야호 갱ㅇ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츸사주 아까 말했던 장밟버전ㄴ은 진짜 아무리 봐도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는데 대충 사복버전ㄴ으로 때우면ㄴ 안될까요????? 저 엄청 친절하게 말풍선도 넣어줬거든요.... 아 그리고 그거 알아ㅛ???? 저 컴그림 채색까지 해본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하;;;; 츸사주 님의 독촉에 매우 ㄳ드립니다 저 진짜 생애 처음으로 채색해봄;;;;
되게 성의 없는 말 뭐하지 했다가 걍 오하요 넣었슴다 근데 전부터 막ㄱ 일알못이면서 일본어 쓰고 그러는데 오해 ㄴㄴ해주세요 저거 그냥 윗부분 허전해보여서 넣음검다 '전문가' 코스프레 아니애오@@@@@@@@@@@@

46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35:14

아무튼 이연주 진짜.... 개강하면 어쩌시려고.......(동공대지진)

461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0:35:40

아 그리고 아까 ㄹㅇ대충ㅇ 정주행 ㅇ해봤는데 머리 길이 얘기 나와서 급하게 단발ㄹ버전도 만들엇슴다 야호 안녕~~~!!!!!! 저 잘 준비하고 몰폰으로 오겟슴다 안ㄴ여~~~~~~!!!!!!!@@@@@@@@@@@@@@

462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36:03

제발 죽어버렸으면. 싸늘한 다용도실 바닥에 쭈그려 앉은 소녀는 갈라지는 목소리로 저주에 가까운 말을 내뱉었다. 악의로 가득찬 목소리가 섬뜩하기 그지없다. 입술이 터져서 질질 흐르던 피는 어느 새 턱에 말라붙어선 손 끝에 그저 까쓸한 촉감만을 남길 뿐이다. 더불어 불쾌한 혈향까지. 역겹다.

테스트.

46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36:11

않이 피곤하면 주무시라!!!!!

그리고 제인주 짤ㅋㅋㅋㅋㅋㅋㅋ넘나 커엽쟈나여!!!!!!!!!!!!

464 사미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0:36:22

????????컴이랑ㅇ 폰이랑 색감차이 실화????????? 뭐야 색 왜저래(와장ㅇ창

465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36:40

이연주 무엇? 아연주....
사이카주 어서와요!!!!!!! 아니 가베주....... 고퀼 자꾸 주실래요!!!!!!!!!(환장(승부욕

466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36:45

아니

아니 제인이

제인아ㅏ!!!!!!!!! 뭐야 뭔데 제인아ㅏㅏ아ㅏㄱ!!!!!!!!!!!!!!!

467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37:16

좋아 잘 되는군(뿌듯

샄ㅋ카주 ㅇㅎㅇ~~~@@@@@@@

468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37:23

>>462 (주먹울음할 준비)

469 사미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0:37:25

헐ㄹ 제인ㄴ이 어카지


갸아아아악ㄱ 제 노트북ㄱ이 모니터 이상한가봐여.... 진짜 색깔 안저랬는ㄴ데..... 아 진ㄴ짜......(우릭ㄱ

470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37:42

>>46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부욕 뭔ㄷ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샄카주 하여~~~~~~ 헉 샄카 겁나 이쁘다 (줍줍

471 츠카사주 (6572979E+5)

2018-02-05 (모두 수고..) 00:38:04

>>459 아니 님@@@@@@@@ 진짜 제 사랑을 받아주셈@@@@@@@@@ 아 사이카 넘 이쁘다;;;;;;;;;;; 사이카 사랑해@@@@@@@@@@@@아 진짜 님 감사합니다;;; 저 1년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거임;;;;;

472 제림주 ◆JZp.IfWXUQ (2707433E+5)

2018-02-05 (모두 수고..) 00:38:16

>>458 넵 좋아여!!!! 이거까지 선관으로 묶을까용 아니면 돌리면서 추가할까요?

473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38:28

>>462

474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38:40

않이 모요모요모요 아아아니 저거는 암ㅁ것도아닌데여~~~~@@@@@

와중에 샄가 댕예쁘다 오져요;;;;;;;;;(무릎꿇음

475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39:22

>>461 와 사이카 예쁘다! 멋지다! 이카야!!!!!!

476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39:58

>>459 악악ㅇ 사이카 대박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대박적으로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 암튼 사이카주 어솨요~!~!~!~!~!~!!

>>460 어떻게든 되겠죠 뭐...ㅎㅎ.. 사실 학기중에도 맨날 4시에 잤어양!!! 안죽고 살아있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닐까요!!!!!!

477 제림주 ◆JZp.IfWXUQ (2707433E+5)

2018-02-05 (모두 수고..) 00:40:40

헐 사이카 짱 예뻐요 대박이다;;;;;;

>>449 넵 노력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그 과한 말투도 노력의 일환이었어요~~!!! 감사함ㅁ다 아연주 말투도 너무 예뻐요ㅠㅜㅜㅠㅠ

478 제인주 (2587504E+5)

2018-02-05 (모두 수고..) 00:40:57

제 짤은 커엽지않구.. 가베주 진짜 죄송한데 저 들어가봐야할거같아요.. 8ㅁ8 낼아침에 이어오겠숩니다.... 미안해요.....8ㅁ8

다들 굿잠되ㅣ셔라 밍나~~@@@

47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41:56

넹넹 잘자요~~~~~ 제인주 굿밤~~~~~~~~~~~~~~~~

480 권지애-행복한 꿈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0:42:17

구불구불 굽어진 돌담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전단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전봇대 옆에 해당화가 곱게 피어 있는 벽돌집. 동네에 얼마 되지 않는 양옥집이라 신기하지만, 거기 사는 개는 물기 때문에 오래 있으면 안 돼. 양옥집 오른쪽을 돌아서, 책가방을 벗어야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을 골목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작은 한옥집. 집에 도착했어. 돌아온 거야. 드디어.

돌아왔다고? 떠난 적이 있었었나?

그래, 떠났었지.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으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일이다.
기름칠이 반질반질하게 되어 있는 철제 문고리를 만지작거리며 한참을 서있다. 감회에 젖기라도 한 것일까. 아니, 그게 아니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 문을 열기가 두려워서-

-윽, 하고 허파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달려온 너와 세게 부딪힌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한번도 보지 못한 나의 친구.

오랜만이다, 잘 지냈니, 가족분들은 잘 지내시니.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간의 나이스 투 미츄, 하우 두 유 두 따위의 형식적인 인사이지만, 너와 함께 하니 뜻깊은 대화 같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애틋하다. 마음이 두둥실 부풀어 오른다.

인사치례가 끝나고, 그제서야 넌 내 목 둘레에 걸었던 헤드락을 풀며 -둘째 가면 서러워 할 장난꾸러기였던 너에게는 아마도 포옹과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 넌 아마도 네가 가장 궁금했을, 가장 먼저 하고 싶었을 말을 내뱉는다.

-너, 마법사였다며.

어떻게 그런 걸 숨길 수 있냐, 서운하다는 네 말에 사과 대신 간단한 마법을 보여 주기로 한다.
비밀 유지 조항이니, 신변보호조치니. 나에게도 사정은 있었지만 이미 다 끝난 일이고, 다른 세상에 살고 있던 너는 아마도 이해하지 못할 내용일 테다.
오르키디어스. 지팡이 끝에서 꽃잎이 흩날린다.
넌 손뼉을 치며 아이같이 기뻐하고, 난 그런 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너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더 좋아.
너와 나, 머글과 마법사는 드디어 눈에 눈을 마주본다.

---

술잔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는 연회장 바닥에서, 지애는 눈을 떴다. 멍하다. 꿈이 현실 같고 현실이 꿈 같은 상황이 수 초간 지속된다.

찌뿌드드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연회장 바닥에 다리를 뻗고 앉는다. 습관적으로 뒤통수를 매만지니, 틀어올렸던 머리는 반쯤 풀어져 있고, 손에는 역한 냄새를 풍기는 끈적한 젤 상태에 가까운 무언가가 묻어 나왔다. 멈뭄신의 연회 동안 연회장은 그런 난리가 없으니, 누군가 음료를 엎어 놓은 곳에 자신이 쓰러져 잠을 청했거나, 아니면 누군가 잠들어있는 자신 위로 음료를 엎은 모양이었다. 처음 보는, 형언하기 힘든 질감과 향을 자랑하는 걸로 봐서 여러 음료가 섞여 들어간 것 같았다. 아니면-어깨 너머로 무지개색 토를 게워내는 같은 기숙사생을 보고는 소스라치며 생각했다-다른 게 섞여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애도 아니고, 그런 꿈을 꾸냐.”

어서 머리를 감아야겠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키며 중얼거린다. 정말이다. 현실성이 전혀 없는, 제멋대로인 꿈이다. 무언가를 원한다면 포기하는 것도 있는 게 당연할 텐데, 그런 게 전혀 없다. 꿩도 먹고 알도 먹겠다는 심보다. 게다가, 애초에 불가능한 꿈을 꾸려면은 아빠가 깨끗하게 나은 꿈이나 엄마가 돌아오는 꿈, 아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꿈도 있었을 텐데. 자신은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 건지 한순간 진지하게 고민한다. 렘 수면 상태의 두뇌에게도 그건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걸까. 한번 일어난 일은 잊지 않는-원하지 않는 데이터라도 측정값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본인의 성정이 반영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불가능한 꿈이지만, 기분 좋은 꿈이었고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용기를 주는 꿈이었다. 그 덕분에 계속할 힘을 얻는다면, 이뤄지지 않을 꿈을 꾸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낮에 써놓고 쪽팔려서 쟁여두고 있었는데, 잠결에 수치심이 퇴화된 틈을 타 던져놓고 도망치겠습니다;
아 진짜 권지애 얘 중2병이 낫긴 나아야 하는데 말이죠;;;;;;

481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45:10

앗 제인주 잘자요!!!!

>>477 초반말투는 저도 막 엄청 노력했던 것 같아여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래 못갔지만요...(흐릿) 계속 노력하시는 거 대단함다!! 엩 저요?;;; 땀땀이랑 슴다랑 초성으로 가득한데 어디가;;;

482 제림주 ◆JZp.IfWXUQ (2707433E+5)

2018-02-05 (모두 수고..) 00:46:43

제인주 안녕히 주무세요~~!!!!!!

>>481 저도 이래놓고 어느 날부터 인생 탈주각~~~!!!!! 이럴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용 아연주 말투 귀여운데

483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0:47:25

잘자요 제인주.

요즘은 좀 푹 자니 낫네요. 무의식이 트롤링 하던 말던 몸이 쉬면 되는거야...

484 현 호 - 아우프가베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50:37

소년은 제가 쥔 어깨가 잔뜩 경직됐음을 익히 눈치챌수 있었다. 끄덕임과 다르게 그는 언제 지팡이를 겨눌지 몰라 불안정한지 그의 품안에 지팡이를 꾹 안고 있었다.

그런 모습에도 소년은 단언할 수 있었다.

마법을 맞을리가 없다.
소년은 그렇게 결론을 도출했다. 떨리고 경직되어 어찌할바를 모르는, 소년이 형님으로 부르는 이의 양쪽 어깨를 잡아 당기며 소년은 걸음을 한발 앞으로 디딘다.

깊고 애정어린, 행여 놓칠새라 불안해서 으스러져라 끌어안는 그런 포옹은 아니였다. 건조하다면 건조하겠지. 무뚝뚝하다면 무뚝뚝하겠지.

너는 그를 기만하고있어. 아가야.
압니다.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주지 않는게 좋지 않니?
그럴지도 모릅니다.

소년은 눈도 까닥이지 않고 그저 제 어깨에 닿는 그의 머리와 경직된 몸을 둔 채 양손으로 아우프가베의 양 어깨를 쥐고 소년의 말대로 그저 품을 내어준다.

으스러지게 애정을 담아 안아주는 법을 소년은 몰랐다.

그 어린시절 담뿍 받았던 애정도 모르고.

쯧쯧. 냉소적으로 혀를 차는 환청에 소년은 그저 그렇게 묵묵히 나무처럼 그에게 품을 내어주고 서있었다.

소년은 그 상태로 한마디만을 읊조렸다.

"괜찮습니다."

무심하고도 차분한 조용한 목소리가 아우프가베의 귀에 닿았을지는 만무하다. 소년의 입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그 말, 그 언어가 소년 스스로가 아닌 아우프가베를 향한다.

"괜찮습니다."

485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52:12

제인주 잘자요...!

486 현호주 ◆8OTQh61X72 (7925442E+5)

2018-02-05 (모두 수고..) 00:52:42

제인주 잘자요!!!!!

가베주에게 졌다!!!!!(광광) 지애주의 독백은 찬찬히 보겠습니다!(햅삐)

487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53:54

사이카.... 예쁜데요!!!!? 아니 진짜 볼때마다 이쁘네!!!!!!!!(동공지진

488 아우프가베-제인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0:55:12

"왜 그래?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는거지."

끌려가는(?) 와중에도 그는 자유로운 한 손을 들어—정확히는 약지와 소지로 지팡이를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한 손 꽃받침(????)을 해 보이며 웃었다. "몇 년간 못 보여줬잖아. 딱딱한 대표님이 이렇게 멋지고 자상하고 유쾌한 모습도 있다는 걸." 따위의 말은 꽤나 능글맞았더란다. 기숙사 가서 물 마시고, 쉬다가 정신을 차리라니. 제정신이라고 몇 번을 말해야 하는거람.

"에이, 책임지지 않아도 돼. 당하게 되는건 나인데 어떻게 너한테 책임을 묻겠냐."

네에, 네. 갑니다. 걸음을 재촉하는 그녀의 발걸음을 쫓아 그 또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걷는 것 하나하나도 이렇게 기쁜 일이라니. 그는 잠시 앞의 길을 쳐다보는게 아니라 그녀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내가 오랜만에 웃은건가? 잠시 진지하게 생각하며 그는 엄지와 검지로 제 턱을 매만졌다. 흠..그래, 그런 것 같기도 하네.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웃어줄 수 있는데."

물론 네가 질색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말야. 얼음으로 만들어진 사람마냥 차가운 태도보단 상냥하게(?) 사고를 수습하는게 더 편하지 않겠어?—이 와중에도 사고 타령이었다.— 웃는 연습을 하듯 입꼬리를 올렸다 눈꼬리를 휘어보이길 반복하던 그는 꽤나 빠르게 도착한 기숙사 휴게실을 둘러보곤 자신에게 차가운 물이 담긴 컵을 건네자 평소라면 줄 없이 번지점프를 뛰게 될 것이라 협박해도 보여주지 않을 해사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고마워, 제인."

제 주인이 온걸 알았다는 것 마냥 기숙사 휴게실로 유유히 날아온 그의 동반자는 제인과 그의 주변을 향해 다가오다 궤도를 휘어 저 멀리 떨어진 장소에 착석했다.

저건 주인새끼가 아니다. 라는 눈빛이 만연했다.

48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0:55:13

안이 지애 어디가 중ㅇ2병이라는 거져.....? 꿈 너무 상쾌하고 봄같은데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녀ㅠㅜㅠㅠㅠㅠㅠ8ㅁ8

>>482 인생탈주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요 인생탈주는!!!!!! 귀엽...(흐릿) 앗 귀여운 사람 눈에는 귀여운 것만 보인다는 그건가.....!

49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0:56:56

지애진짜.....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하는거... 막막 .....아 진짜........(주먹울음)

491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0:57:15

돌리지는 못하겠죠...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선관이라도 짜고 싶은데 짜실 분이 계시려나요...?

492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1:00:33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세계 와장창.
공감각을 어느 정도로 제한하는 거.
잊혀지지 않는 거.

어라 다 불가능하잖아. 안될거야..

493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1:00:39

>>472 선관에서 추가하는거 어떠세용?????

49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01:07:36

으응.. 다들 잘자요. 세연주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495 현호주 ◆8OTQh61X72 (5102912E+5)

2018-02-05 (모두 수고..) 01:08:14

세연주 하루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496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1:12:25

세연주 잘자요.

497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1:16:04

세연주 굿밤@@@@

498 아우프가베-현 호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01:18:11

공포감이 만연했다. 정확히는 자신에 대한 불신과 고통이 공포로 치닫았다. 나는 누구지? 사명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겐가?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불안했다. 자신조차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은 자신이 아니었고, 그림자에게 윤곽은 존재하더라도 구체적인 모습은 존재하지 않았으니. 위태롭게 지팡이를 쥐고 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으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내지 않으려 애썼다.

제 형이 어릴 적 으레 해주었던 포옹은 아니었다. 남들이 겪는다면 무언가 이질감을 느낄 포옹임에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위로는 형식적임을 알고 있다는 듯.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을 안다는 듯. 베아트리스 또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아우프가베를 사랑하는게지. 당연한 것이다. 그의 눈동자의 떨림이 점점 잦아들어갔다. 몸 또한 미약하지만 떨림이 잦아들어가고 있었다.

과분할 정도의 자기혐오를 또 다른 자기혐오로 억누르는건 익숙했다. 자신은 모순에 얼룩지고 모순을 행하면서도 모순을 혐오하는 사람이었고, 자신은 어차피 그러하였으니 당연한 것 이라 억눌러 제 정신을 진정시켰다. 당연히 자신의 존재를 지워야한다. 겁에 질리는 나약한 아이는 지우고 온전히 사명이 되어야 한다.

괜찮습니다. 무엇이 괜찮을까. 이런 자신은 괜찮은 존재가 아닌데. 역겨운 피비린내가 코를 찌르는 듯 싶었다. 소중한 목도리가 더러워지겠어. 그만, 그만. 한심한 것. 그만두지 못하겠더냐.

괜찮습니다.

그제서야 그의 떨림이 눈에 띄게 잦아들었다. 그간 공포에 질려 제대로 쉬지 못하였던 숨을 가쁘게 쉬며 그는 지팡이를 더욱 세게 품에 안았다. 괜찮다. 괜찮을게다. 괜찮을것이다.

"....괜찮을겁니다."

그것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의 말을 작게 따라했다.

/ 으아ㅏㅇ 잠이 막 쏟아져서...88..일어나자마자 바로 이어오겠습ㄴ니다 괜찮ㅇ을까요....

499 현호주 ◆8OTQh61X72 (3332747E+5)

2018-02-05 (모두 수고..) 01:21:44

저... 저도 킵이야기하려했는데... 일어나서 답 드릴게요....8ㅁ8

50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1:24:16

자러갑니다! 다들 좋은 새벽 되세요!!! 가베주 일어나서 답레 드릴게요

501 사미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1:49:09

야호 정주행 끝!!!!!!!!!!!!!!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엫ㅎ 그런ㄴ데 가베랑ㅇ 세연이랑ㅇ 지애랑ㅇ 막......맴찢이잖ㅎ아오.....

아 그리고 저 아까 ㄹㅇ 아무말 심했네요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었ㅆ던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2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1:58:57

헐ㄹ 세상에 시간 무었ㅆ

오늘은 조용한 것 같으니까 몰래 셔터를 닫ㄷ아버리겟슴다 야호!!!!!! 셔터 내릴게요!!!!!!! ^∇^

503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2:14:21

헐헐헐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

504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2:26:29

ㄷㄷㄷㄷㄷㄷㄷㄷ 츸사주 ㅎㅇ요;;;;; 아직ㄱ 안주무셨음?????;;;

505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2:27:13

샄카주 오하요@@@@ 저 친구랑 공포영화보는데 넘 무서움ㅠ님 안 줌세여??

506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2:30:54

저 자려고 눈감고 누워있었는ㄴ데 잠이 안와요;;;;; 오늘부터 학교로 강제 조정당해야 수면패턴 좀 정상될듯;;;;;; 헐 근데 저 어카죠 배고프다 망함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영화 보는데요?????? 아 그리고 저 츸사 위키 수정된거 봤어요 와 데밖ㄱ 님 설정 완전 자세하게 짠듯요;;;;; 그리고 한마디도 댕쩔잖아요 그러니까 제 당근 받으면 기분 좋아져서 덜 무섭지 않을까요????

507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2:37:04

>>506 ㄷㄷㄷㄷㄷㄷ저 샄카주 성인이신줄 알았는데ㄷㄷㄷ;;;; 저 그레이브 인카운터 ? 이거 보는데 좀 댕무서워요;;; 지금 벌벌 떠는중;;;; 님 언제 줌실거예요;;

아니ㅋㅋㅋㅋㅋㅋㅋ그거 보셨어요?저 그림도 수정 전에꺼 올려놨어서 다시 바껐음;;;;; 아 근데 님 슬직히 아까 샄카 사복 넘 쩔었어요;;;;

508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2:44:24

>>507 ㄷㄷㄷㄷ ㄴㄴ해요 저 아직 학생임다;;;;;; 이제 졸업할 예정이긴 한데요;;;;;;
헐ㄹ 머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되게 무서워보여요 약간 아웃라스트같은 느낌;;;;; 아 그러게요 저 배는 고픈데 잠이 안옴 ㅎㅎㅎㅎㅎ.....망햇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 심심할 때마다 위키 들어가서 캐들 시트 정주행하거든요@@@@@@@ 아 근데 진짜 정리 잘해놨네요 저 님의 정돈능력이 살짝 부러워졌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닌ㄴ대오;;;; 아 제가 솔직힠ㅋㅋㅋㅋㅋㅋㅋㅋ츸사주한테 막 님이 사이카고 사이카가 님이죠 이 소리 좀 듣긴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
ㅎㅎ 짤에 있던 옷 제가 제일ㄹ 자주 입는 옷임다 따뜻하고 좋아요......☆

509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2:55:57

>>508 아니ㄹㅇ 안 무서울 줄 알고 암 생각없이 봤는데 넘 무서워요;;;; 샄카주도 나중에 꼭 보셈;;;아 글고 미리 졸업 ㅊㅋ드림요;; 당분간 새벽에 님 못 보겠네요ㄷㄷㄷㄷㄷㄷ

ㄱㅅ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근데 옷 좀 따뜻해보이긴해요;;;;저 지금 샄카짤 54번째 보고 있는데 어케 생각하세요??? 아 맞다 님 더 답레 이어놔씀;;; 천천히 확인해주삼;;;

510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3:04:42

>>509 ㅋㅋㅋㅋㅋㅋㅋ아 싫어요 저 ㄹㅇ 쫄보라서 그런거 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ㅋ는 감사히 받을게요 전 드릴게 없으니 작고 귀여운 전자파를 드리겟슴니다@@@@@@@ 아 근데 며칠만에 바로 돌아올 것 같아요 왠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저는 뭔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서;;;;


네 완전ㄴ 따뜻함요 근데 안에 오리털 완전ㄴ 빠방해서 댕무거워요;;;;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왜 벌써 54번이나 본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답레 봤슴다 나중에이어놓을게요@@@@@

헐 벌써 3시 넘었네요 망했다....ㅎㅎㅎㅎㅎㅎㅎ 야호 저는ㄴ 진짜 자러감요 츸사주는 영화즐ㄹ감하세요 안녕!!!!!!!

511 치찬주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3:08:32

왜 그릴때마다 인상이 달라 질까....

512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3:12:35

사이카주 잘자요...!

513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3:29:21

......ㅠ

514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3:31:11

도윤주 안녕! 이에요...?

515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3:34:25

치찬주도 안녕이에여!>-<*
흑 열시에 깜빡 잠들었다가 지금 깼슴다...뭐 이런일이.....ㅠㅡㅜ

516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3:50:47

엩 열어분 아직 안주무시는.....?(동공)

517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3:53:20

예, 아직 안잔답니다★

518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3:53:54

야생의 아연주가 나타났다..!(?
으음 뭐 원래는 이 시간까지 깨어 있었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만 오늘은 중간에 기절잠했었다는 게 좀 있긴 했지만..

51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3:57:38

뺨 야생의 아연주임다☆(???) 치찬주 도윤주 진정 새벽참치시네여;;;; 제가 할 말은 아니긴 한데(흐릿)

520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3:59:57

FM 너무 재밌어... 체고야!

521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0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에 그렇슴다 뼛속부터 골수 새벽참치임!밤새는건 기본 옵션이져! >,ㅇ(야생의 아연주에게 몬스터볼 투척(?

522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07:35

>>520 FM?? FM이 뭐에여?? 아는 FM이라곤 라디오밖에 없슴다ㅎ...

>>521 밤새는 게 기본옵션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 진짜 대단하시쟌;;;;; 어어째서 포획을 시도하심까!!!(야생의 아연주를 잡았다!(???

523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08:52

FM....FM은 야전교범이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나옄ㅋㅋㅋㅋㅋㅋ..

524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09:49

>>522 Football Manager 라는 게임인데요... 특유의 중독성 때문에 영국에서는 이혼사유도 된다는 모양이에요...

525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10:41

>>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슴다 부가옵션은 다음날 밤까지 정신이 쌩쌩해지는 것임 ㅇㅇ;;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도윤주처럼 그러심 안대여 몸이 봇버팀..할 아연주를 잡았군여 햅-삐함다! ^-^♡

526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12:57

>>523 와아-! 예비군이다-!!

527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14:25

>>524 엩 이혼사유가 되는 게임.........! 중독성 거의 마약급 아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렬루 재미있나보네여!! 치찬주 그 게임 하시는검까?

>>525 야전교본... 도 뭔지 모름다(대멍청) 부가옵션 그거 가능한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밤을 새시고 그 다음 밤까지 쌩쌩할 수 있는거져ㄷㄷㄷㄷㄷㄷ 저는 그냥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이라...ㅎㅎ... 잡혔네여;;; 딱히 쓸데는 없는 포켓몬임다;;;

528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15:24

>>526
앗 쟌☆넨☆ 아쉽게도 예비군은 아니랍니다!>-<*
저는 그저 도윤주일 뿐이져 '^'*(?

529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17:34

>>527 방금 까지 하다 왔습니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마약이나 다름없죠!

>>528 와아-! 도비군(?)이다-!

530 프로-해커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18:32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단어만 알지 자세한 건 잘 몰라여..(흐릿
예아 가능함다!별 무리없이 꼬박 새고서 빔까지 쌩쌩해진 다음 그날 새벽에 골아떨어지죠..물론 요즘은 기절잠땜에 자주 그러지는 않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연주는 나쁜 어린이군여!(?
후후후 아무튼 잡히셨네여 ^-^..괜찮슴다 사랑과 애정을 담은 눈길로 바라봐드림!>-<♡

531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20:19

>>530

532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20:23

>>529
안이 도비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비군 머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시 뻘하게 뿜었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3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21:46

>>532 도비군은 자유의 모민가요?

534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22:29

>>533
...어째서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가...?

535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22:58

>>529 그런거군요.......! 또 이렇게 새로운 게임을 알아갑니다...☆ 치찬주 축구 좋아하시는군요!!!

>>530 즈는 단어도 처음 들어봤슴다☆ 밤 새고 그 다음날 새벽에 취침...이면 이틀에 한번 자게 되는건가요.....?!?! 도윤주의 기절잠 착한 기절잠이내오;;; 주무시란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어린잌ㅋㅋㅋㅋㅋㅋ 어째 산타가 선물을 안주더라니(?)
엩;;;;; 사랑이 과해서 익사할 것 같은 얼굴이 아닌가요;;;;

536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24:52

>>533
옙 도비는 자유의 몸이에여!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짤방이 알맞네여 햅-삐함!>-<♡

537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26:22

아니 도윤주 나메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 짤방 아... 아...8ㅁ8(가오나시

538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27:48

>>536 이거... 도비가 퇴장하는 장면 아닌가요...?

539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29:12

>>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 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져..?애들이랑 노느라고 진짜 제대로 미칠때면 2일연속 날밤하는것도 가능한데 그 다음날 아침에 기절해여;;;흑 저어는 잠들수 없는 거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괜찮아여 사실 산타는 없거든..☆(?)그리고 이 정도 사랑은 아연주께는 당근빳다져!암튼 제가 잡았으니 아연주는 제것임다!그니까 바람은 절대 안대여?>,ㅇ(????(대체

540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30:42

>>537 >>538
엗엗 저 짤방에 대해 아시나여..!
짤줍만 하고 자세한건 모르는 사람이라서 저게 뭔 짤인지는 모릅니다...☆(대체

541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36:42

>>539 와... 와.... 세상에 도윤주 존경합니다.... 기절하는 것이 굉장히 당연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들 수 없다니 어재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칫 산타가 없다니... 착한일만 하면 선물을 받을 기회같은 건 없는거군요(????)
방금 약간 죽음을 예감해 버렸읍니다;;;; 막 이케 푹 저케 푹푹 당해버릴 것 같았음;;;

542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37:34

어... 도비가요... 도비가...(주먹울음)

543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42:17

>>541 >>542
에이 분위기타서 놀다 보면 이정도쯤은 껌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야 당근빳다 저어는 골수 새벽참치이기 때문에 그렇슴다...후후후 고통받아라 내 몸..
엗 그래도 착한일을 하신다면 산타 대신 도윤주가 선물 드릴지도 몰라여!그리고 죽으심 안대여 도윤주가 많이 슬퍼함 ㅠㅠㅠㅠㅠ..아 물론 얀데레 빙의해서 영원히 함께야..이 대사 쳐드릴수 있음! '^'*(대체
엗엗 그보다 왜 그래여 ㅠ..전에 눈치 빠른 꼬맹이들 싫어해 하는 안경아재 짤 올렸을때도 레더들 비슷한 반응이길래 왜?하고 나무위키 찾아봤다가 멘탈에 크게 금이 가버려서 무서워서 못 찾겠어여 ㅠㅡㅜ

544 치찬주 ◆IFVVqA4TQI (4682039E+5)

2018-02-05 (모두 수고..) 04:43:40

ZZZ...

545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04:49:47

>>543 아니 고통받지 말아라 도윤주 몸!!!!!!!!!! 골수 새벽참치의 길이란 그렇게나 어려운 거군요;;;;
에엩 도윤주가 선물주심까!!!!! 조오아 지금부터 당장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는게 좋겠네요;;; 영원히 함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대사가 사망플래그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 영화시리즈 마지막편 보면 아실 수 있슴다! 굉장히 슬펐었구....(흐릿) 그래도 그 안경아재 보다는 덜 멘탈박살이에여!!

저는 슬슬 죽어보도록 하겠읍니다! 도윤주 치찬주도 되도록 어서(....)주무시고 내일 봐요 밍나!

546 도비군(?)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4:57:13

>>545
후후후후후 매우 엄청 너무나도 힘든 거심드...ㅠ
그렇슴다 착한 어린이가 된다고 노력하신다니 리-스펙트임다!칭찬스티커 백개드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까이거 그냥 세워버리져...후후 아연주와 영원히 함께..(아연주:미치셨나;
엗엗 함 봐야겠어여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

암튼 치찬주 아연주 안녕히주무세여!! >-<* 오늘은 이쯤에서 샤타를 내리도록 하겠슴다~!

547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07:04:40

셔터를 올립니다!

548 Happy!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7:20:51

일어나자마자 애인님께서 만나자는 톡 보내주셨길래 아침부터 기분이 두근두근 설레이는 도윤주에여 ''*
월요일 아침이 이렇게 기분좋을줄은 몰랐슴다! ^-^♡

549 제림주 ◆JZp.IfWXUQ (7360265E+5)

2018-02-05 (모두 수고..) 07:31:56

학교가기 전에 갱신합니다~~~!!

55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7:39:55

웹박수 답변입니다!!


A.가문원의 머리카락 색은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사람의 범주에서 벗어나면 안되겠죠?? :)


그리고 혹시 사이카주, 현호주, 영주 오늘 저녁에 시간 되시나요???88

551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42:53

체-엣 오늘은 잠잠하다 했는데 ㅇ역시 새벽어장이 열렸었군요!!!!!!!!! 여러분 다들 일찍일찍 주무시라구요!!!!!!! 8ㅁ8(마취총난사)


야호 셔터 올려요!!!!!!!!

552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43:54

???????? 아니 저 분ㄴ명 아까전에 작성 눌렸는데 왜 이제 올라가지....??????(동공지진ㄴ

예압 안녕하심까!!!!!!!!!!!
>>550 넵 있슴다!!!!!!!!

553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44:50

>>550 됩니다'♡!!!!!!!!!!!!!!!

554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45:35

야호 0주도 안녕하심까!!!!!!!!!!

555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47:41

샄카주 힘쎄고 강한 아침임다!!!!!!!!!@@@@@

556 Happy!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7:49:38

나가기 전에 헌번 더 갱신!일어나신분들 다들 굿-모닝이야 ^-^♡
앗 그리고 사람의 범주..는 전에 말해주셨던 그거만 안 벗어나면 된다는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답변 고마워! >-<♡

557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51:03

(솔로통에 쓰러진 0주이다)

558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7:52:10

도윤주 어서와요!!

>>552 앗 그러면 이따가 가능할까요??

>>553 앗 그러면 잠깐 와주실 수 있나요???XD~ 질문할 게 조금 있어서...*''*(수줍)

559 Happy!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7:53:14

>>5%7
안이 영주 일어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데서 주무시면 감기걸려여..!(부축

560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53:24

>>558 Yee지금 갈까요그럼??? 미리 예상하고 말씀드리자면 운현이 걔 암것도 못합니다^♡재학중에는요ㅎ....ㅎㅎㅎ....

561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54:38

예압 좋은 아침!!!!!!!! 짤은 허망한 아침을 기운차게 맞이하려는 제 표정을 나타낸 검니다!!!!!!(????

>>558 앗 오전 중이라는 뜻인가요????? '∇'

562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54:39

>>559 이거 완전 나빼고 다연애해 그거 아닙니까ㅠ♡!!!!!!!!아 도윤주 완전 부러우신분!!!!!!

56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7:54:40

>>560 !!!!!!!!!(속마음을 들킨 스레주입니다) 그렇다면 계속 재학을!!!(야)

564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07:55:17

>>561 아마 저녁이 될 것 같아욥!

565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55:25

>>563 않이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그 질문이셨냐구요ㅋㅋㅋㅋㅋㅋ시트스레 ㄱ하겠습니다일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6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7:56:05

ㄷㄷㄷㄷ님들 왤케 일찍 일나셨어요;;;

567 Happy!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7:57:16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빵터짐

>>562
엗엗 파이팅...!영주도 솔탈하실수 있으실 거에여!(야광봉 흔들어(?

568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5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주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4 예압 알겠슴다!!!!!! ㅇㅋ해요!!!!! '∇'


>>566 저 학교가잖ㅎ아요......(대우럭ㄱ

569 제림주 ◆JZp.IfWXUQ (2760019E+6)

2018-02-05 (모두 수고..) 07:58:27

ㄷ다들ㄹ 안녕하세요~~~~!!!!!!

570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7:58:33

제가;;;;;;슈스비에 영혼을 팔아서;;;;;;;;;;;;;;;밤을 새버렸지뭡니까미 치겟 다~~~~!!~~!~!~!~~!~!!!아~~~~안되겠네ㅇ__ㅇ;;;;;헌혈하러가야겠네오늘ㅇ___"ㅇ;;;;;!!!

571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7:58:47

아 맞다 츸사주 오하요~~~~~~~~~@@@@@!!!!!!!

572 Happy! 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07:59:27

>>566
어제 일찍 자는 바람에...(흐릿
게다가 애인님이 호출하셔서 잠이 홀라당 다 깼어여!! ''*

573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8:00:00

제림주도 오하요~~~~~~!!!!!!@@@@@

>>570 ?????? 않ㅎ이 영주 새벽 불태우셨으면서 왜 헌혈을ㄹ 하시려고 그러심ㅁ미까(동공지진ㄴ

574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01:03

인사를 까먹어버렸습니다ㅠㅡㅠ....!!!!츸사주 곤니ZZㅣ와@@@@@@@@@@@@@@@@@@@@@@@@@@@@@@

>>567 ㅠ______ㅠㄱㅅ합니다.....ㅠ
>>569 제림주 어서오세요~~!~!~~!~!~!~!~!~!!~!~!!!!@@@@@@@@@

575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08:01:28

ㄷㄷㄷ님들 잘 다녀오세요;;; 전 이제 잘거임;;;; 오후에 바요~~~~~ 사요ㄴㅏ라@@@@@@

576 Happy! 도윤주 (9345284E+5)

2018-02-05 (모두 수고..) 08:03:25

준비 끝!잘 다~녀오겠슴다!!! ^v^♡♡

577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8:03:37

>>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도 2차 기상 하심??????? 츸사주 잘자요~~~~!!!!!!!!

578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0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츸사주 안녕히주무세요!!!!!!! 오후에뵈요@@@@@@@@@@@@@@@@@@@

>>573 원래이런 상태일때 헌혈하면 정신이 확!!하구 말짱해지더라구요ㅇ____ㅇ!!!!!그래서 하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지금완전 정신이 우주 저 어딘가에 간것같습니다ㅎ....(흐릿)

579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04:39

도윤주 다녀오세요!!!!!!!나중에뵈요^♡~~!~!~!~!!!@@@@@@@@@@@@@@@@

580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08:07:56

도윤주 잘 다녀오세요!!!!!!!!!!!! '∇'

>>578 않이 영ㅇ주.... 헌혈할 때는 푹 주무시고 하셔야 되잖아욧 멀리 떠나지 마세요.... ;∇;(마취총난사

581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10:31

도윤주 다녀오세요! 츠카사주 잘자요!!

>>578 영주...8ㅁ8

582 소담주 ◆w6XWtSYyTw (7423305E+5)

2018-02-05 (모두 수고..) 08:12:44

갱신할게요 얍! 'ㅁ'

583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14:29

소담주 어서와요!!

584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15:48

빌린 핸드폰은 여러 의미로 어색하네요.. :3

585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24:32

>>580 아~~~~괜찮습니다 지금 잠은 완전 깨있는상태에요^♡!!!!!!!!너무 깨있어서 문제죠 캎ㅜ치노 세잔 마시지 말았어야했어요진짜ㅜ____ㅠ...제가 왜그랬지.....?????환멸했습니다 헌혈하러갑니다;;

>>582 소담주 어서오세요^♡!!!!!!!!@@@@@@@

>>584 헉 레주 폰빌리셨구나°♡....!!!!다른폰 갑자기 쓰게되면 막 어색하구그러더라구요ㅠ___ㅠ......그맘 진짜 이해해요ㅠㅠㅠㅠ

586 소담주 ◆w6XWtSYyTw (6619307E+6)

2018-02-05 (모두 수고..) 08:31:08

레주 영주 안녕하세요!!

587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31:22

>>585 않이.. 카푸치노...(동공지진)

네네!! 동생 폰을 빌렸답니다!!!



여담이지만 저 정신을 다른 데 두고 있나봐요...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들 나눠주려고 산 다과도 집에 그대로 두고 출근하고 전철역 개찰구에서 출구 쪽으로 들어가려고 카드 찍고....(흐ㅡ릿)

588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35:02

>>587

589 소담주 ◆w6XWtSYyTw (6619307E+6)

2018-02-05 (모두 수고..) 08:35:36

아 맞다 영주 이따가 저녁때 일상 하실래요? 저 히이라기 팔찌도 영이한테 하나 줘야됨

590 소담주 ◆w6XWtSYyTw (6619307E+6)

2018-02-05 (모두 수고..) 08:36:27

>>587

591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37:22

>>589 ㅎㅏ 정소담....당신은 도덕책............당연히 가능합니다ㅇ___<!!!!!!

592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38:21

전철에 몸을 싣고서야 알아챘읍니다....ㅋㅋㅋㅋ큐ㅠㅠㅜㅠㅠㅠ 내일 챙겨서 출근하면 되겠죠!!

그리고 커플 일상이 돌아가는가!(팝그작)

593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39:44

저녁때에요 저녁ㅇ___♡....!(소근)

594 스캐버스 스레주◆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40:38

!!!!(쥐구멍으로 뛰어간다(찍찍찍

찍찍.. 저느은 스캐버스 입미다...(찍찍찍)

595 소담주 ◆w6XWtSYyTw (6619307E+6)

2018-02-05 (모두 수고..) 08:41:48

>>591 그럼 이따 저녁때...(소근

596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43:23

저는 멀미가 덮쳐와서 나중에 올게요! 아마 점심 쯤????

597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43:32

>>594 ????:산채로 잡아라

598 기상한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08:44:23

않이멀미ㅠ______ㅠ....레주 조심히 다녀오시구 점심때뵈요^♡!!!!!!!!!!!!!

>>595 꺅 매우 좋습니다>♡!!!!!!!

599 이름 없음◆Zu8zCKp2XA (2266674E+5)

2018-02-05 (모두 수고..) 08:55:16

그리고 늦게 발견했지만 제림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멀미가 잠깐 나아진 느낌이에요.. 우으...ㅠㅠㅠ

60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09:35:56

오늘 저녁이죠? 시간됩니다...!!!
다들 모닝이에요

601 제림주 ◆JZp.IfWXUQ (0139394E+6)

2018-02-05 (모두 수고..) 10:26:55

학교에서 넘 잘잤네용 갱신~~~!!!!

602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10:28:14

쩨림주 오하~~~@@@@

603 지애주 (0058797E+5)

2018-02-05 (모두 수고..) 10:37:33

리갱합니다! 제림주 어서오세요!!!

604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10:45:55

지애주 제림주 츠카사주 세분 모두 곰방와.

605 제림주 ◆JZp.IfWXUQ (6227428E+5)

2018-02-05 (모두 수고..) 10:53:03

지애주 츠카사주 현호주 아녕하세요~~~~!!!@! 츠카사주 저 지금 밖이라 그런ㄴ데 선관 오후쯤에 다시 이어도 될까용ㅠㅠㅠ?

606 지애주 (0058797E+5)

2018-02-05 (모두 수고..) 10:54:22

츸사주 어서오세요!
현호주도 안녕하세요!!!

607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11:02:52

병원 가야되는데 일어나기 시르다.... 8ㅁ8
지애주 곰방와입니다!!! 제림주 오늘하루 화이팅하세요

608 제림주 ◆JZp.IfWXUQ (4068859E+5)

2018-02-05 (모두 수고..) 11:07:27

현호주도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609 츠카사주 (6372482E+6)

2018-02-05 (모두 수고..) 11:21:21

다들 쫀아요@@@@@@@

>>605 당연하져@@@@@ 님 편하실때 이어주삼@@@@@

610 지애주 (0236267E+5)

2018-02-05 (모두 수고..) 11:41:50

헙... 현호주 몸조심하세요¡ㅁ¡
재림주 츸사주도 좋은 하루 되세요!!!

611 현호주 ◆8OTQh61X72 (3799831E+6)

2018-02-05 (모두 수고..) 11:46:49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라!!!! 점심도 챙겨드시구!!! 병원 갔다가 다시 갱신하러 올게요 !!!!

612 현호주 ◆8OTQh61X72 (3799831E+6)

2018-02-05 (모두 수고..) 11:46:49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라!!!! 점심도 챙겨드시구!!! 병원 갔다가 다시 갱신하러 올게요 !!!!

613 현호주 ◆8OTQh61X72 (8584663E+5)

2018-02-05 (모두 수고..) 11:48:08

(마솝두번 누른 손을 때린다) 암튼 다들 이따봐요

614 이름 없음◆Zu8zCKp2XA (6401422E+5)

2018-02-05 (모두 수고..) 12:42:10

점심에 잠깐 갱신해요! 폰 초기화를 해야 한대요!(해맑) 와아아아..... 아무튼 아연이 선물을 얼른 쓰도록 할게요!

615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12:44:41

세상에 스레주 폰초기화........(토닥토닥) 8ㅁ8... 그...그래도 살릴수 있는게 어딘가요!!!! 그럼요 그러요!!!!!

식사 맛나게 하셨어요?
병원갔다가 리갱합니다.

616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05:16

리갱합니다!!! 모두들 맛점하셨나요?
레주 폰초기화....;ㅁ; 히,힘내요....
현호주는 병원 잘 다녀오셨나요?

617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13:07:35


나갈 준비하다가 괜찮은 노래를 찾았어요>♡!!!!!!! 영이가 담이한테 불러줬음 좋겠는 노래 하나 추가된거같아요'v*ㅎㅎㅎㅎㅎ

밥.........아 글고보니 밥 안먹었다'____'!!!!!!!!오늘따라 식욕이 없어서요 간단히 우유로 때우려구요ㅠ____ㅠ딱히 뭘 만들어먹기도 귀찮구...ㅠ

618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3:07:36

갱신합니다! 레주 폰 초기화...힘내요!!! (동공지진)
현호주 병원이라뇨..(동공지진222)
지애주 어서오시구요!

새벽 4시에 깨서 약 먹고 잠들었더니 이제 깼네요 ㅎ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흐릿

61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3:07:57

영주 하이에용~~~

620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09:42

아 저 오늘 커미션 신청서 넣어요! 행복합니다!!! 그런데 옷차림을 뭘로 신청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621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10:18

영주 가베주 어서와요!!!!!!!!!!!!!(두분다 부둥부둥)

622 0주 (7703298E+5)

2018-02-05 (모두 수고..) 13:10:20

히히 가문부분 추가사항도 추가해놨겠다 슬슬 컴꺼야겠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몸조심하셔야해요 밖에 엄청 춥더라구요ㅠ___ㅠ....!

>>618 가베주 곤니ZZㅣ와^♡77~~~~~~!~~~!~~~~!~!~~!~!~!~!!!!!!!1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니그보다 새벽 4시........(말잇못)

623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12:00

>>622 예예 지금 밖인데 엄청 춥네요ㅋㅋㅋ 특히 폰하려니까 손가락이...(노답)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영주! 영주도 몸조심하세요!!!!!!!!!!!!!!

624 이름 없음◆Zu8zCKp2XA (6401422E+5)

2018-02-05 (모두 수고..) 13:13:44

날려버렸어...!!!!!


모두 어서오세요!!! 제가 핸드폰에 에버노트가 아닌 걸로 저장한 설정들은 날아갔지만..!!! 어떻게든 되겠죠...(흐ㅡ릿)

62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14:10

>>616 네 잘 다녀왔습니다!!! 정기적인 검사같은거라서 피를 뽑는데........... 아니 간호사님..... 반창고는 나중에 좀 붙혀주시지.. 아침부터 피봤잖아요!!! (식겁) 이건 좀 했네요.

영주 어서오시구, 지애주 드디어 커미션!!!!!!!!! 이야아!! 기대합니다!!!! 밖에 추우니 다들 푹 주무세요.

가베주 새벽 4시 뭐죠..........?

62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14:44

>>624 아아아아아아 스레주!!!! 8ㅁ8

다들 안녕하시구 다들 어서오세요!!!

627 이름 없음◆Zu8zCKp2XA (6401422E+5)

2018-02-05 (모두 수고..) 13:16:09

그리고 가베주 새벽 4시...(줄줄)


일단 저는 일 다녀올게요!!!

62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17:31

스레주 다녀오세요!!!!

629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18:18

>>624 레...레주!!!!!8ㅁ8
캡...힘내십쇼...
>>627 다녀오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캡!

630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13:18:31

오늘도 알바 가기 전 갱신합니다!! 엩 레주 폰 초기화라뇨8ㅁ8 그리고 여러분 모두 아프지 말아여.....ㅠ
어제 입춘이었다던데 오늘부터 다시 영하래요 꺄륵! 다 얼어죽겠다~!~!~!~!!

631 현 호 - 아우프가베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18:31

공포감이 만연한 얼굴에도 소년은 그저 평이하고 기이할 만큼의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심이 없는, 마음이 없는 위로란 기만이다. 상대에 대한 예우가 아니며 품을 바라는 이를 기만하는 그런 행위를 소년은 할 수 없었다. 지독한 성실함으로 인한 이질감이 물씬 느껴질 정도의 기이한 포옹에도 아우프가베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소년도 입을 열지 않았다.

어깨를 쥐고 있는 소년의 손 안에서 몸의 떨림이 잦아들었다. 부러, 소년은 시선을 피해 저 멀리 복도의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몸의 떨림이 잦아들고 있었으니 눈에 가득하던 이유모를 떨림도 충분히 잦아들었을 터. 괜찮습니다. 속삭이는 목소리는 과연 누구를 위함이니, 아가야. 너를 위함이니? 듬뿍 받았던 애정조차 지워버릴만큼 너는 무엇이더냐. 아가야. 환청의 속삭임과 가벼이 혀를 차는 소리. 소년은 한손을 떼어내어 소년이 형님으로 부르는 아우프가베의 등을 가만히 토닥였다. 큰 제스처없는, 위로도 뭣도 되지 못하지만 적어도 기만은 아닌 행위를 해보였다.

숨을 가쁘게 내쉬는 것에, 소년은 이제 토닥이던 손으로 등을 쓸어내리듯이 움직였다.가쁜 숨을 몰아쉬라는 듯, 모든 것은 괜찮을 거라는 듯이. 기만이고 기만이다. 소년은 스스로에게 해보이던 그 괜찮습니다라는 단어를 두어번 반복한 것만으로도 잦아드는 그의 떨림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아무것도 없는 눈동자가 복도의 어딘가를 응시한다.

"예. 형님. 괜찮으실겁니다."

괜찮고 말고. 당연히 괜찮아야지. 당연히.
괜찮을테지. 너는.

"괜찮습니다."

소년은 평이하게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로 중얼거리며 천천히 제 품에서 아우프가베의 몸을 떼어내려한다. 모셔다드리겠습니다. 형님. 소년은 그 말을 잊지 않았다.

63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19:21

아연주 어서오세요 !!! 알바 힘내시고!!!! (붕붕방방)

영주 나중에 뵙겠습니다.

633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20:26

현호주 어서와요!!!!!
피검사... 아유 아침부터 피 보시고.... 고생하셨어요 현호주!
>>625 예압 커미션 해보는게 처음이라 되게 두근두근합니다!

634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21:40

아연주 어서오세요!!!!! 알바 파이팅하시고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0주!!!

63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21:54

>>633 좋은 커미션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올려주시겠죠 지애주? (두근두근)

어음.. 누르라고 했는데 안누른 제 잘못이니까요.......? (시선회피)

63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22:51

>>633 안녕하세요 지애주!!! :D 커미션 하시면 올려주시겠죠?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두근두근) 저도 두근두근하네요!!!! XD

괜찮아요..... 어차피 눌러주세요~ 했을때 네에에에 하고 안누른 제 잘못이니까요.

63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23:08

컴치어장을 부수겠다!!! (쾅쾅쾅)

638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25:29

>>635 ㅋㅋㅋ 그... 커미션 받아주시는 분이 사진자료를 되게 많이 부탁하셔서 그거 찾느라 정신없네요ㅋㅋㅋ 하지만 행복한 정신없음입니다, 네!

그래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현호주.. 피검사 고생하셨습니다!

639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26:19

>>637 엌ㅋㅋㅋㅋ 괜찮습니다 현호(토닥토닥

640 지애주 (9392238E+5)

2018-02-05 (모두 수고..) 13:27:10

음음 저도 또 일 좀 봐야겠네요.
모두들 오후에 봐요!

64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3:28:02

오오 사진자료..... 오오오오..... 행복한 정신없음이죠 확실히!!! 두근두근하게 기다리겠습니다!!! 지애주 나중에 뵐게요 !

642 아우프가베-현 호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3:58:46

진정해야 할 것이다. 진정해야만 한다. 그동안 겪어왔지 아니하던가, 그림자는 언제나 교육을 받지 아니하였던가, 숨겨라, 감추고, 드러내지 말고 들여보내지 말아라.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그 또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겐가. 자신을 감시하는 동반자를 공격하고, 타인에게 처음으로 아우프가베가 아닌 모습을 드러냈다. 혼란스러웠다. 나는 아우프가베가 아니던가, 어찌하여. 이 모습은 무엇이지, 나는 니플헤임이거늘, 아니, 이젠 자신을 잊어야 하거늘. 그것은 천천히 입술을 깨물었다. 숨겨라, 감추고,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그 누구도 들여보내지 말아라. 수십번을 마음 속으로 되내인다. 어디선가 기어와 발목을 붙잡고 점점 자신의 어깨에 매달리는 이유모를 상실감을 뿌리쳤다.

자신을 잃는것은 익숙한 일이었다. 이름을 바꾼 이후로, 나는 죽었으니. 더이상 니플헤임은 존재하지 않으니.

더 이상 내 안으로 들어오지 말거라. 그는 다시금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세이, 잘 들어. 너는 나야.
오열하라, 그의 즐거움을 위해. 괴로워해라, 나의 배덕을 위해. 그리고 사라져라. 가문의 영광을 위해.

너는 이런 아이가 되어야 해. 그래야 그 누구도 너를 만만하게 보지 않을거야. 사랑하는 나의... 그림자야.

제 형이 불안할때면 기억해달라 말하였던 문장들을 생각해내며 그는 떨림이 잦아드는 주먹에서 힘을 뺐다. 새하얗게 물든 손가락에 점점 옅은 붉은기가 어려오기 시작했다. 작은 목소리가 다시금 미안합니다, 라고 조곤거렸다. 몰아쉬는 숨 사이로 내뱉던 사과는 닿을 수도 없는 터였다. 누구에게 하는지, 어떤 의미인지. 그 자신도 모를 사과였으니. 슬슬 돌아와야 할 시간이었다. 숨을 몰아쉬자 눈에 띄게 그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무의식속에 억눌러버리고, 다시금 가면을 주워 쓰는 일은 꽤나 빨랐다. 그가 자신을 품에서 천천히 떼어내고 보인 모습은, 예전과 비슷하게 냉랭한 모습이었다. 아직 얼굴에 혼란스러움이 가득했지만 괜찮아보였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게다.

"......."

한참동안 그의 말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고맙구나."

그리고 미안하구나. 못 볼 꼴을 보였구나. 그는 겨우 그 한 마디를 꺼내며 소리없이 한숨을 쉬었다.

643 현 호 - 아우프가베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4:14:15

느릿하게 소년은 자신을 바라보는 아우프가베의 냉랭한 특유의 그 모습이였다. 혼란, 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소년이 알수 없는 감정을 온 얼굴에 가득 담고 있었지만 방금 전 이유 없이 떨고, 패밀리아를 공격하던 형님이라고 부르는 이의 표정을 보던 소년이, 완전히 양손을 그에게서 떼어냈다. 더이상의 기만과도 같은 위로는 그에게 필요없다고 판단했고 그와 동시에 행해진 소년의 행동이였다. 한참동안 이어지지 않는 그의 모습에도 소년은 그저 천천히 눈을 깜빡이며 성실하게 그의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이어진, 고맙다는 말을 듣고 매정하리만치 양손을 떼어낸 소년이 반듯하게 허리를 펴고 고개를 가만히 내저었다.

고맙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무엇에 대한 고마움입니까.

울지 못해 떠는 분께, 온 힘을 다해 끌어안지 않은 저를 향한 고마움입니까. 그렇다면, 그 고마움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소년은 가만히 내젖던 고개를 멈추고 아우프가베와 시선을 맞추려 고개를 숙였다. 느릿하고 천천히, 감정의 기복이 전혀 없는 방금 전의 그 모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흔들림이 없는 고요한 눈빛이 그를 향한다. 단지 그것 뿐. 소년은 다시 시선을 들고 그의 어깨를 가만히 손으로 감쌌다가 놓았다.

"형님."

한호흡, 소년은 말을 멈추고 걸음을 먼저 앞으로 디뎌 아우프가베를 지나치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속삭였다.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소년은 그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소년은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과연, 진실이니, 아가야? 정말로 너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니?

오. 그렇겠지. 너는 그런 아이니까. 불쌍한 것. 속삭이는 환청이 천천히 멀어졌다. 한숨을 쉬는 아우프가베의 모습을 모르는 척, 못본 척 시선을 옮기는 것조차 소년은 완벽하고 철저했다.

64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4:14:34

아이고 가베야 8ㅁ8 가베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오열)

645 아우프가베-현 호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4:57:17

이대로만. 이대로만 있자꾸나. 그 누구도 내 안에 들어오지 말거라. 그는 입술을 짓씹곤 자신을 삼켜냈다. 다시금 차가운 모습을 유지한게다.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버린게다. 비틀리되 비틀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어깨에 남은 온기가 사라지자, 그는 고개를 돌려 저 멀리 나가떨어져 기절한 제 패밀리아를 바라보았다. 한심한 녀석. 분명 베아트리스에게 편지가 오겠지. 어찌 그럴 수 있냐 격노하겠지. 알 바가 아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찌 고개를 내젓는게냐. 그는 조용히 눈을 마주쳤다. 그 눈동자가, 망가졌나? 아니면 본 모습을 되찾았던가? 글쎄, 아주 오래 전 부터 얼어붙은 눈동자를 어찌 구분하겠어. 자신의 어깨를 손으로 감쌌다 놓는 모습에 그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목의 상처가 쓰렸다. "불렀느냐." 짧은 목소리로 답하고, 그의 속삭임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아무것도 못 본게다. 아무것도 모르는게다. 그 누구도 몰라야 하는 것 이니. 아무도..

나도..

지나치게 완벽한 그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발을 내딛기 전 짚은 지팡이를 반대로 돌려 자신의 패밀리아를 향해 겨눴다. 마음 같아선 산산조각을 내고 싶겠지만, 형은 그러지 아니하겠지. "아씨오." 작게 중얼거리며 그것은 축 늘어진 새의 목을 잡았다. 정신을 차릴 때도 되었지 아니하더냐, 멍청한 녀석. 그것을 가볍게 흔들자 그제서야 새는 정신을 차리고 날개를 이리저리 퍼득였다. 자신의 손을 격하게 물어뜯으려 부리를 딱딱대자 그를 저 멀리 던졌다. 겨우 날갯짓을 해 그의 어깨에 앉은 그것은 부리를 꽉 다물고 몸을 바르르 떨었다.

"...가자꾸나."

64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03:04

8ㅁ8 (우럭....... 우럭우럭...............

아니 진짜..... 가베....... 가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드러낸게 왜 현호 앞이냐구요!!!!!!!!! 아무것도 못해주는데!!!!!!!!!!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진짜 가베야 8ㅁ8 ......!!!!!!!!!!!!

647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5:05:35

아니 현호도 8ㅁ8!!!! 현호는 충분히 잘 위로 해줬ㄴ는데!!!!!! 왜 현호쟝은!!!! 현호쟝 꽃길만 걸읍시다 ㅠㅠㅠㅠㅠㅠㅠ(맞우럭

648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5:14:59

갱신합닏....는 가베..(우럭) 다들 꽃길 걸어요.. 가시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꽃잎으로만 이루어진 길..

이야.. 드디어 삼남매를 보냈어요..(청룡,백호,주작에 골고루 분포됨)

649 현 호 - 아우프가베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16:07

눈을 마주치는 아우프가베의 시선을 소년은 피하지 않았다. 그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는 그의 눈동자가, 기복이 없는 차분한 소년의 눈동자를 비출 뿐이다.
아주 차갑고 차게 얼어붙은 눈동자를 응시하던 소년이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 뒤 제 말에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그제야 다시 걸음을 옮겼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아이가 되어야함이 옳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등 뒤에서 들리는 아씨오, 라는 단어에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봤다. 아우프가베의 어깨 위에 앉은 패밀리아가 몸을 바르르 떠는 것을 바라보다가 소년은 문득 제 새하얗게 짝이 없는 노랗고 파란 눈동자를 가진 애교많은 자신의 패밀리아 사화의 털을 빗어줘야지, 하고 아주 쓸때없는 상념에 잠긴 채 아우프가베의 목에 있는 상처를 훑어내는 시선으로 가볍게 스쳐가며 바라본 뒤에 소년은 백호 기숙사 쪽이 아니라 양호실을 향해 걷다가 문득 멈췄다.

"양호실로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바로 기숙사로 돌아가시겠습니까. 형님."

소년의 질문은 평이했고 담담했다. 방금 전의 그 상황이 모조리 거짓이였고 환상이라도 본 것처럼 복도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조용했고 그와 소년의 사이에 감도는 기이한 침묵이 평소와는 달랐지만 소년이 그를 대하는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만, 그래. 소년과 그의 사이에 감도는 기묘하고도 암묵적인 침묵만이 평소와 달랐을 뿐이다.
그것 뿐이다. 단지 그것 뿐이다. 그렇지, 단지 그것 뿐이지. 침묵에 익숙한 소년은 묻지 않는다.

"양호실이 싫으시다하시면 그것은 치료하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그저 편의상 물어봤다는 것을 알려주듯 소년은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면서 그와 비슷한 속도로 이어붙힌 말을 평이하고 담담하게 내뱉더니 복도를 가로질러서 백호 기숙사를 향했다. 유난히도 고요하기 짝이 없는 복도에는 발소리가 유난히 컸다.

//막레하셔도 되고 막레 주셔도 됩니다 !

65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17:46

세연주 어서와요 !!! 고생하셨습니다.

>>647 아니........ 가베...... 가베쟝....... 8ㅁ8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포옹을 해줘야하는데...... 해줘야하는데!!!!!!!!!!!!!!!!!!!!!!!!!!!! 현호 성격상 꽉 끌어안는 그런거 못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질적인 포옹이 되어버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가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ㅁ8 제대로 위로를 못해줘서 미안하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거기서 괜찮습니다를 왜 하는데 !!!!!!!!!!!!!!!!!!!!!!!!!! 다 네가 아니라고 현호!!!!!!!!!!!!! (우럭

65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5:30:15

세연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막레로 할게요ㅠㅠㅠ아 진짜ㅜㅜㅜ수고ㅜㅜ많으셨어요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 으아악 현호야...아 진짜 가베야 왜 그랬어 ㅠㅠㅠㅠ형ㅇ이 모범을 보여야지!!!!!!(가베: 너 때문이잖아 **) 현호 왜이리 맴찢이에요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우럭우럭)(바다로 돌아갈 정도의 슬픔)

65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32:29

>>651 수고하셨습니다 가베주......... 가베야... 가베야아아아아.. 8ㅁ8 (맴찢(찌통(눈물바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보다 가베가 오조억배는 더 맴찢이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고하셨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일상 하는 내내 주먹울음하고 막.... 아 진짜 가베 너무 맴찢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653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5:33:58

다들 안녕하세요.

진종서: 저런.이 학원에는 왜이리 과거가 개판인 인간들이 많네요...
진서래: 형. 미래는 더 개판이야.
진서현: 아하하 난 내년에 졸업이야! 약혼자랑 결혼하고 일해야지!

삼남매를 생각보다 나름 열심히 짠 기분입니다.

65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37:34

아니....... 저 삼남매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괜찮습니다!!!! 현호는 비단내핵불꽃길 예약 1등이라 (현호(흐릿))
다시 어서어서오세요 세연주!!!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고통받는 애들이 많죠!!!!!

655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5:39:47

얘네 삼남매 이름이 과거현재미래 테마니까요. 성격면에서는 과거가 제일 상냥하고, 미래가 제일 더러우며....어라. 미묘하게 비슷한가..

세연쟝은.. 이미 망했..(외면)

656 아연주◆I.KHBwaJe2 (9987587E+6)

2018-02-05 (모두 수고..) 15:43:57

아연주 땡땡이(...)치며 갱신입니다☆ 오자마자 보이는 게 내핵 불꽃길 경쟁이라니ㅎㅎㅎㅎㅎㅎ(와장창) 아연이 길에 피어있는 꽃 다 긁어다가 안겨드리고 싶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5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44:06

기다려봐요 세연주. 잠깐만 외면하지마시고 잠깐만, 절 봐요 보라고 절 보고 다시 말해봐요 뭐라구요????? 세연이가 뭐라구요????? 비단 꽃길 걷는다구요??? (대체

65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45:02

>>656 아니 아연주 땡땡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매우.. 좋은 의지이군요bbbbbb 오자마자 보이는 내핵 불꽃길 경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씩 안나오면 섭한 그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현호는 비단 내핵 불꽃길이라구요!!! (다른게 뭐지?(비단이 붙는거(아하

65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45:26

어서오시구요 아연주!

660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5:47:47

어서와요 아연주.

아..음... 근데 이미 망했습니다. 비단꽃길은 무리예요! 내핵 불꽃길..인데 포장은 잘 되어서 겉으로 보기엔 비단꽃길이지만 당사자는 엄청 괴로운 그런 종류이면 모를까..

66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5:49:14

>>660 아니 세연이도 행복해야죠!!!!! 진짜 비단 꽃길 걸어주면 꽃이라도 뿌려드리겠습니다....... 진짜야.. 8ㅁ8 (우럭 어째서 당사자가 괴롭냐구요......

662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02:15

리갱합니다! 아니 근데 왜 다들 불꽃길 경쟁이세요... 다들 덕캐인데 불안하게시리....
진짜 다른 캐릭터들 과거사가 풀릴 때마다 권지애가 얼마나 복받은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분발해야겠네요(지애:뭐라고)

663 소담주 ◆w6XWtSYyTw (7777859E+5)

2018-02-05 (모두 수고..) 16:04:08

갱신합니다!
지애가 군인 집안이라는 설정이 풀렸을 때, 혹시 구성원중에 하트먼 상사같은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ㅁ'

66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04:35

어서와요 지애주.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제인 사랑만이 캐들을 치유할 수 있을지ㄷ..(아님)

665 아연주◆I.KHBwaJe2 (9987587E+6)

2018-02-05 (모두 수고..) 16:05:29

>>658 ㅎㅎㅎㅎㅎㅎ땡땡이는 알바생의 기본 소양 아니겠슴까!!!!!(?? 그쵸 빠지면 섭한 그것! 사실 빠졌으면 좋겠는데 절대 안빠지는 그것......!(눈물좔좔) 비단내핵불꽃길이 대체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암길에 비단으로 카펫을 깔아준건가요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 왜 꽃길 없어ㅠㅠㅠㅜㅠㅜㅠㅜㅠ

>>660 세연주도 안녕하세요!!! 이미 망했다니 안돼8ㅁ8(비참) 세연이가 행복해야 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겉으로 보기에만 예쁜 비단길이라니ㅠㅠㅠㅠㅠㅠ

666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16:05:58

야호 갱신ㄴ임다!!!!!!!! 갸아아악ㄱ 추워서 그런지 컨디션이 계속 츄우기하네요........ :O

답레는... 좀 늦게 올라갈 것 같슴ㅁ다......(쩌글ㄹ

667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06:36

소담주도 어서오세요.

.dice 1 4. = 3
1. 백갑+신영
2. 서병+삼기
3. 그냥 뻗어.
4. 삼남매 만담(?)

668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07:26

다..다갓님..(동공지진)

나머지 분파 4개 중에서 보고 샆으신 거 있슴까..?

669 아연주◆I.KHBwaJe2 (9987587E+6)

2018-02-05 (모두 수고..) 16:08:03

지애주 소담주 어서오세요!!!!

정말로 애들 과거사랑 독백 하나씩 읽을때마다 아연이는 진짜 행복한 아이었구나 깨달아버림다... 그러니까 꽃길에 꽃을 좀 꺾어야...(??????)

67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09:24

>>662 지애주 어서와요 :D 저희 스레에 몇없는 꽃길 걷는 지애한테 뭐하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3 소담주 어서와요!! 앗....... 그럴듯하다...!!! 아 그러고보니 지애 위키 체크하러 가야하는데..............!!!! (체크하러 감)
>>664 엗......... 없어요. 안생겨요. 그럴리가요. (현호:오너를 스투페파이로 쓰러트려야하겠습니다)
>>665 예야!! 그겁니다 용암길에 비단으로 카펫 깔아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바로 비단내핵불꽃길!!!! (아무말 그렇죠!!! 안빠지면 섭한 그것!! 사실 빠졌으면 좋겠는데....... (토닥토닥)

사이카주 어서와요 !!!

67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10:17

아니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소담이처럼 힐링 담당해도 되니까!!!! 소담이는 보기만해도 무해해고 치유력 넘쳐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니까!!!! 제발!! 저희 스레 치유캐들 불꽃길 걷게 하지마세요!!! 꽃 꺽지마요!!!!!

672 지애주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18:07

세연주 아연주 현호주 모두들 안녕하세요!!!
소담주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67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20:33

인사만 했는데 뭔가........ 순식간에 많아졌네요.......... (흐릿) 예아! 안녕하세요!!! 지애주!

67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21:38

다들 안녕하세요.

아.. 너무 춥네요. 집 안인데도 추워..(본인 방이 제일 추운데인 것 같다)

675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21:48

>>670 에... 꽃길... 분명히 처음 구상했을때 꽃길은 아니라고 구상했는데...... 제가 떡밥을 푸는 재주도 독백을 쓰는 재주도 없다보니 강제꽃길행을 걷고 있는 지애입니다.......(시선회피
어 그런데 요즘 다른 아이들 비설을 보니, 지애는 계획대로 가더라도 이정도면 꽃길은 아니더라도 낙엽길은 되겠더라고요! 이 정도면 확실히 복받은 건 맞는 것 같네요!(분발해야겠다

67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26:18

>>675 나.. 낙엽길............. (동공지진) 어째서죠.........? 그.. 그래요 좋아요 낙엽길.. 불꽃길이나 내핵불꽃길 비단내핵용암길만 아니면 됩니다... 지애도 일상 돌리면 그리....... 꽃길은 아닌거 같기는 해요.. 음음.. 떡밥이든 뭐든 상관없이 뭔가 어렴풋하게 지애주가 일상에서 지애에 대한 것을 자잘하게 푸셔서 그거 주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에이! 독백 쓰는 재주가 없으시다니요! 괜찮아요!!

677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28:06

>>663 앗 하트먼 상사가 어떤 캐릭터인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왔네요! 음... 친척에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니까, 그런 악질 훈련관도 하나쯤 있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지애네가 아니라 지애 엄마쪽이 군인집안이지만요! 지애는 평범한 머글식 핵가족에서 컸습니다!

678 소담주 ◆w6XWtSYyTw (7777859E+5)

2018-02-05 (모두 수고..) 16:28:14

소담이는 꽃길이 아니에요... 성인되면 운설원에서 레드불핫식스야근잔업추가근무길을 걸을 예정이라...

67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28:17

>>674 이불 둘둘둘 말고 따뜻한거 드시면서 계세요!!!!! 세연주 또 몸 안좋아지시면 어쩌십니까!!

680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6:28:51

히익 졸ㅇ아버렸네여; 다들 하이에여~~~

.dice 1 3. = 3
1. 형
2. 사상
3. 가즈아 멘붕 비설 대잔치!!!!

68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6:29:00

68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29:20

>>67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담이.. 소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에 운설원에서 레드불핫식스를 물처럼 마시면서 야근잔업추가 근무길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묘하게 현실적이야!!! (동공지진) 그.. 그정도면............ 아니.. 묘하게 현실적이여서 슬퍼요.....8ㅁ8

68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29:57

가즈아아아아 멘붕 비설 대단치다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근데 가베 좀 행보카쟈........... 우리 불꽃길 예약되어 있는 전부 현호만 빼고 행보카쟈............. 8ㅁ8

684 아연주◆I.KHBwaJe2 (9822809E+5)

2018-02-05 (모두 수고..) 16:30:20

앗 사이카주 어서와요!!

>>670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런 비단길이 아니란 말임다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 정말... 불꽃길 배틀 말고 꽃비단길 배틀이 있어야 한다구요!!!!8ㅁ8 괜찮아여 아연이 길은 큰 웅덩이 한두개 때문에 가끔 발만 빠지는 정도거든여.... 그러니까 꽃 좀 밀어다 남 줘도 남는다구요ㅜㅠㅠㅠㅠㅜㅠㅜㅜㅠ

685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32:14

>>674 헐헐 세연주 따뜻하게 계세요...;;;;;;
>>676 앗 제가 그렇게나 잡담에서 스포를 많이 했나요ㅋㅋㅋㅋ 이놈의 입방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그거... 현대인의 고충... ;ㅁ; 소담아 힘내자! 잘 할 수 있을 거야 소담이는 강한 아이니까!!!!!

68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32:37

>>684 어...... 그럼 비단내핵용암길...? (아니 그거 아니라고) 아니 아연이 웅덩이 뭐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ㅁ8 그게 없어야죠 8ㅁ8 꽃은 저기 계신 많은 분들에게 밀어다주시구...... 아연이 앞에 꽃길 없애면 불꽃길 아니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막막... 드러난 불꽃길!!! 이거 아니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그런경우 많이 봤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본인도 그랬다)

687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33:01

>>680 가베 멘붕 비설 대잔치인가요....!!!!! (기대기대)

68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33:45

>>685 잡담이나, 일상........... 정도요? 잡담에서는 잘 안드러나는데 일상 돌리시면서 툭툭 던지시는 걸 잘 줏어먹고 있습니다. 마이쪙!!!! 스포까지는 아니고 비설도 아니고 자잘한 설정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나게 주워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9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40:50

이사 올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추울 줄은 예상하지 못했...

가베 멘붕비설 대잔치인가요..(착석)

690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41:19

>>688 제가ㅋㅋㅋㅋㅋㅋ 일상에 잘 녹아나게 표현을 못해서 제 의도를 부연설명으로 자꾸 밝히게 되긴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안그러면 다른 분들이 읭? 얜 또 왜이럼? 성격 뜬금없네.. 하실까봐요.
하 지난번에 낸 캐릭터도 미루다 미루다 비설을 못 풀고 엔딩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억지여도 빨리 비설을 드러내긴 해야겠어요. 이제 3월이면 학기도 시작할거고.

691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43:21

>>689 저희 아파트는 중앙난방이라 난방으 너무 떼어대시니까 사하라 사막같이 건조해져서 목감기가 장난 아닌데......
세연주랑 저희 아파트랑 반반 섞었으면 딱 좋았겠네요;;;
가베 멘붕비설 대잔치입니다. 착석(22222222222222222222222

69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47:06

가베 멘붕 비설 대잔치 (착석 33333333333333333333333

>>690 어어어...... 글쎄요 저는........ 캐릭터가 캐릭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현호라는 아이가 무심하고 건조(?)해서 그런지 지애랑 일상 돌릴 때 지애 설정이 은연중에 풀리는 걸 많이 봤는데!!......... 그냥 제가 눈치가 빠른거라고 치부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 날잡고 독백을 쓰시는건... 제가 절대로 지애 독백을 보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에요(맞음)

693 아연주◆I.KHBwaJe2 (8608003E+5)

2018-02-05 (모두 수고..) 16:50:07

>>682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소담이 너무 리얼한 의료인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식스불꽃길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담아 힘을 냇....8ㅁ8

>>686 그거 아니란말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웅덩이는.... 뭐 대단하진 않은것들이져! 그렇게 박살도 아니고 뭐랄가... 인생의 굴곡!(?????) 밀어버려도 흙길이지 불꽃길은 아님다! 아직까지 용암은 예정에 없거든요!! 일단 현호부터 꽃을 드리고.... 세연이랑... 가베쟝이랑... 흑... 꽃 다발다발로 드릴거다...

69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51:01

>>6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현호부터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랑 세연이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근) 아니 어째서 흙길이죠 .......!!!!!!!!! 왜 흙길이냐구요!!!!! 꽃이 샤랑샤랑한 꽃길이여야죠!!!!!! 아직까지가 몹시도 신경쓰입니다 아연주!!!!!

695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52:16

중앙난방..
세연주네는.. 세연주네가 베란다 확장을 해서 그런가 제 방이 유독 춥네요..

올 때엔 봄 여름이라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어제밤엔 반쯤 흐늘흐늘거렸던 기분이 나네요..어젠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돌렸던 거지...(기억 희미)

69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53:23

베란다 확장.............. (동공지진) 세연주 힘내요........ (유난히 본인 방은 난방이 잘돈다)

697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6:54:08

에. 세연이는 불꽃이긴 하지만 엄청 예쁜 길이예요! 누가 보면 진짜 비브라늄수저 인생이다. 라고 할 정도로 멋진걸요! 물론 당사자는 별내부길이지만요...

다른 분들부터 먼저 하세요.. 그것보다 아연이 길도 복지를 좀..

69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6:56:26

겉으로 보기에 좋은 인생이 무슨 필요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연이 본인이 행복해야죠!!!!!! 8ㅁ8 (우럭

699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6:57:13

>>692 진짜 이번 주말에 그래야할까봐요... 솔직히 대단한 비설도 아니라, 2주 안에 풀어버리는 게 목표입니다ㅋㅋㅋㅋㅋㅋ
>>693 오오오 아연이는 인생의 굴곡이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대체 무슨 굴곡일지....... 불꽃길이 아니라면 너무 심한 건 아니리라 믿고 기다려 봅니다!
>>695 세연주 힘내요...! 8ㅁ8
그, 조금 보기는 흉하지만 혹시 창문에 방열용 뽁뽁이를 붙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예전에 살던 집은 베란다 확정을 했었어서 제 방이 유독 추웠었는데.. 그거 붙이는 게 뭐라고 붙이고 나니 많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아맞다 지금 제가 일을 봐야 하는 게 있어서 그것만 끝내고 답레 보내드릴게요!

700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03:11

방열용 에어캡.. 그거 효과가 많이 좋다면 붙이는 것도 좋겠네요.. 밖 풍경은 못 보겠지만 말이예요.(의외로 탁 트인 풍경)

아니면 두터운 커튼도 생각하고 있어요.

701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7:05:22

>>700 예예 그게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엄청 좋더라고요! 추운거에 비하면 겨울 몇 달 동안만 풍광을 못 보는 게 나으니까, 세연주도 한 번 해보세요!

70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05:58

>>699 좋아요 기대하겠습니다!!!! :D 지애의 비설이다 비설!!! (붕방방)

두터운 커튼, 그리고 그 문풍지........... 같은 걸로 틈새를 막는 것도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703 a Letter. ◆w6XWtSYyTw (7777859E+5)

2018-02-05 (모두 수고..) 17:08:41

https://www.evernote.com/shard/s564/sh/9283ad39-4f56-48cd-b2e8-8a7afd6229ef/bbd2fd2c09e3f5fc098e499f7ca9c8d0

하 다썼다... 영주 영이 쓰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 'ㅁ'

70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09:10

소단주 수고하셨습니다.

70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09:30

아 뭐라니;;;;;;;;;;; 소담주............ (흐려짐) 왜 저기서 오타가나...

706 소담주 ◆w6XWtSYyTw (7777859E+5)

2018-02-05 (모두 수고..) 17:10:06

소단주라니 대체... 아무튼 거마어요!

70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10:37

으아아아아아아아ㅏ 미안해요 소담주!!!!!! 오타났어요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ㅁ8

708 아연주◆I.KHBwaJe2 (1678853E+5)

2018-02-05 (모두 수고..) 17:15:45

집 도착! 와 환장하게 춥네요!!!!!!;;;;;;;

>>694 안이 현호주... 세분 다 꽃 긴급처방 필요하다구욧....8ㅁ8 마음만 같아선 한꺼번에 공중투하 하고싶쟌... 꽃을 밀었으니 흙길이지요!!! 하지만 괜찮슴다 제가 현실에서 화나는일이 생겨가지고 아연이한테 화풀이하지 않는 이상 지반이 뒤집어져서 내핵까지 갈 일 없을거에여!!!(도담도담)

>>697 아악 겉보기에 좋은 인생 말고 세연쟝 행복한 길이 필요합니다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세연쟝이 행복한 게 최고라구욧ㅠㅠㅠㅠㅠㅠㅠㅠ(주먹울음) 아연이는 괜찮으니 옆으로 치워두시고... 세연이한테도 꽃배달 가게 해주세요....8ㅁ8

>>699 엩 별것이 아님다! 고민 좀 해결하고 바라던 바를 얻느냐 마느냐만 결정되면 큰 일 없는 노잼 평평길이거든요ㅎ.... 지애도... 불꽃길 아니라 낙엽길이랬으니까 저 마음 편히 봐도 되는거지요.....?8ㅁ8 지애한테도 꽃배달 갈까요....?

709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16:42

소담주 수고하셨어요. 편지.. 생각해보니 보내기만 하고 받는 건 없었는데 요즈음 많이 받지만 그 내용이...(먼산)

71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19:30

아연주 어서와요!!! 수고하셨습니다!

>>70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왜 캐릭터한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연이 복지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저희 분들 복지 잘 안해주시는 분들 넘많아........ 흑흑.. (도담도담받음)

711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17:28:59

>>710 현호주가 그 대표중 하나...(읍읍읍) 아연이 복지... 잘 해준 것 같지 않나요??(?) 사실 아연이 구덩이 넘나 별거 아니라서 비설 축에도 못낌다☆ 와아 도담도담!! 부둥부둥!! 쓰담쓰담!!(현호주 : 으;;

71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31:01

>>711 (도담도담받는다(부둥부둥을받는다(쓰담쓰담까지받는다(?????????????????(일단 햅삐!)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복지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나르으음......... (외면) 그래도 구덩이가 있다는 게...... 아무튼 별거 아니시라니까..네...

713 지애주◆3w3RFUIo36 (6583432E+5)

2018-02-05 (모두 수고..) 17:33:23

>>703 아아악 힐링된다...! 소담이네는 어머니도 힐링담당이신가요 아주 영이에 대한 장모님의 애정이 새어나오네요....!
북마크 추가했습니다, 소담주 수고하셨어요!
>>708 꽃은ㅋㅋㅋㅋㅋ 아연이 머리에 꽂아주시고 아연이 가는 길에 뿌려주세요ㅋㅋㅋ 권지애 가는 곳에 꽃따위 필요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33:35

복지.. 잘 해준 겁니다! 초기설정에선 살아있는 사람조차 아니었는걸요!

715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38:17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이 세연: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이 세연: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이 세연: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지..질문이...(푹푹찔림)

71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39:13

>>703 (보고 성불해가는 현호주이다)(흐뭇) 어쩜........ 이런 힐링물............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714 아니 세연이 복지는 더 필요합니다!?

71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42:48

>>715 ......... 아니........ 질문이 왜....... (흐릿) 세연이에게 왜그래....(오열)

718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7:44:53

만약에 인 외였다면 저는 이것저것 수정해달라 했을거에요:3


모두 안녕하세여!!XD 퇴근 중입니다!!!! 집 가자마자 아연이 정산을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이벤트 종료를 알립니다!!!

719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17:46:17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스레주 집에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하루 고생하셨습니다!!(안마도다다

720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48:03

정확히는 캐는 따로 있고 그 캐에게 붙어다니며 저주 퍼붓는 엑스트라.. 였겠지만요. 근데 솔직히 그게 통과될 것 같지 않아서..

캐의 어머니이자, 남캐였다면 누나 여캐였다면 언니였다는 충공깽한 설정이었죠.. 아아.. 복지..음.. 열심히 생각중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21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7:48:05

(안마를 받는다)(해피해피해진 스레주입니다)

722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7:49:12

해피해피...(스레주에게 꾹꾹이를 해주려 한다)(냥냥이가.. 말이죠.)

723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7:50:05

>>720 (동공지진) 그랬다면 더더욱 통과가 어려웠을 거에요:3


모두 복지를 잘 해줍시다!8ㅁ8

724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7:51:03

(냥냥이에게 꾹꾹이를 받고 해피해피해진 스레주입니다)(파아아)

72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7:53:02

>>723 (그저 웃지요) 나름 복지입니다... 나름........ (시선회피)(안마 도다다다)

726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17:56:46

야호 난방 엄청 빵빵하게 하고 졸았더니 살짝 괜찮아졋슴다...... 다들 안녕하세요!!!!!!!!!

727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7:57:56

도윤주 연인:(의자에 앉아있는 도윤주 가볍게 안으면서)자기야,전에 폰으로 싸운거 화 풀렸어?
도윤주:에,그거 싸운거 아님!그냥 좀 일 있어서 당황했던거 ㅇㅇ
도윤주 연인:그랬구나..만약 시비터는 사람 있으면 말해.혼내줄게.
도윤주:어이구,그러다가 역으로 털리면 어쩌려구?
도윤주 연인:...울면서 자기한테 이를꺼야..
도윤주:(심멎(행복사

오늘 있었던 대화임다.우리 스윗하고 귀여운 연인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여ㅠㅠㅠㅠㅠㅠ
음음 암튼 기분 많이 햅-삐해진 도윤주 리갱~!다녀왔어! ^-^♡

728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00:47

사이카주 도윤주 어서와요!!! 도윤주와 도윤주의 연인 두 분 모두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729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01:30

두 분 다 어서와요.

대화가... 굉장히 달달하네요.

730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04:05

달달한 대화라... 전 최근에 한 달달한 대화가 전부 10년이상 지기인 친구 밖에 없네요:3 둘 다 사귀는 사이 아니냐고 오해도 많이 받으니만큼....(흐ㅡ릿)

73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05:15

사이카주 도윤주 어서오세요 !!
도윤주 대화가 엄청................. 달달하네요......... (설탕에 절여짐)

73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05:49

그러니까....... 음음... 봅시다... 죽창짤이 어디있더라(폰에 있던가)

733 지애주 (2064777E+5)

2018-02-05 (모두 수고..) 18:06:16

사이카주 레주 도윤주 어서와요!!!
지금 이동중이라서 인사가 늦었네요!

73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07:39

다들 반가워 안녕안녕!!! >-<♡
후후 나도 우리 연인님이 이렇게 달달하게 나올 줄 몰랐어.. 오늘 힐링 제대로 한 기분이야..! ^-^*

735 Niflheim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10:14

기숙사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적어도 그의 동반자, 아니, 그의 감시자는 그렇게 생각하며 공중에서 점점 내려오기 위해 고도를 낮췄다. 가문으로 날아갔던 동반자에 의해 베아트리스는 격노했고, 짐을 싸던 니베스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눈으로 자신에게 제 오라비의 편지를 전해줄 수 없냐 물으며 발목에 쪽지를 묶었다. 주인의 기숙사 창문으로 날아들며 살짝 날개를 접어낸 동반자는 발톱을 들어 창문을 툭툭 쳤다. 그러나 대답은 없었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볼 수도 없는지라 애가 탔다. 제 주인은 커튼을 칠 사람이 아니었다. 집요정에게 청소를 부탁하더라도 '커튼은 치지 말거라.' 라고 단단히 이르는 자가 어찌 커튼을 치겠더냐. 고개를 이리저리 휘적거리며 창문이 혹여 잠겼는지 확인하던 동반자는 꽤 영리하였다. 다행히 잠겨있지는 않았던지라 사냥감을 들어올리듯 창문을 겨우 들어올려 잽싸게 그 틈새로 비집고 들어서니, 날선 후각이 주인의 향을 잡아내곤 커튼에서 빠져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제 주인은 침대에 기대 앉아 쉬고 있었다.

피냄새를 제외하면 쉬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목 주변엔 여전히 긁은 상처가 가득했고, 흰 셔츠엔 피가 흥건히 적셔져 있었으며, 손가락엔 피가 흉하게 말라 붙어있었다. 이번에도 또 상처를 비집고 긁기라도 하였는지 드문드문 살점까지 묻어있는 꼴이 꽤나 징그러운 터였다. 이대로라면 네 형 처럼 구더기가 들끓지 아니하겠더냐. 부리에 물린 손거울을 책상 위에 뱉어내듯 내려두고 디터니 원액이 담긴 병을 발톱으로 쥐어 부리로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주인의 목에 끼얹어내며 삐이익, 참새가 울듯, 허나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었다. 허나 주인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대신 제 주인의 몸이 옆으로 기울더니, 그대로 쓰러졌지만. 그제서야 동반자는 주변에 반쯤 남은 빈 병과 주인의 얼굴을 살필수가 있었다. 병에 붙은 라벨엔 다른 동족과는 달라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영리한 동반자가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쓰여있었다.

살아있는 죽음의 약을 마실 정도로 너는 한계에 도달했던게냐? 그런 눈으로 주인을 바라보던 동반자는 조용히 날갯짓을 하며 횃대에 앉았다. 격노한 베아트리스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기다리는 양면 거울과 여동생의 편지를 가져왔다는 것은 그가 잠에서 깨어나고 알려도 좋을 소식이었다.


-

그는 꿈을 꾸고 있었다. 정확히는 과거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최근의 과거까지. 베아트리스는 자신과 검은 머리의 소년을 각각 한 무릎에 앉게 하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마도,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을 했던 것일터다. 검은 머리의 소년이 어머니에게 질문을 하였다.

"어머니, 어째서 우리는 머글과 혼혈의 가까이에 있지 못하나요?"

베아트리스는 상냥하게 웃으며 검은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 그건 말이지, 라며 운을 떼는 목소리엔 슬픔이 묻어나오는 듯 싶었다. 그건 말이지, 이건 비밀로 해야 한단다.

"우리 가문을 만든 최초의 가주님은 마녀사냥의 피해자였거든."
"마녀사냥이 뭔데요?"
"머글들은 마법을 쓰지 못하지만 우리는 마법을 쓸 수 있지? 여기서는 마법을 쓰지 못하는게 이상한 것 이지만 머글들이 사는 곳에서 마법을 쓰는 건 이상한 행동이란다. 그래서 그들은 마법을 쓰는 사람들을 죽였지. 마법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누명을 씌워 죽였단다. 그리고, 그 세계엔 우리 니플헤임처럼 눈부시게 흰 머리는 노인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르테미스님은 흰 머리를 가지고, 남들과는 다른 여자라는 이유로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되었지만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오셨지."

두 소년은 따뜻한 우유를 입에 가져다대기를 그만두었다. 호기심이 치밀어 올랐다. 검은 머리의 소년은 자신의 질문을 잘 알고 있었고, 대신 입을 열었다.

"그게 어떤 상관이 있나요, 어머니?"
"...그분은 그 이후로 우리를 제한하는 마법을 걸었단다. 머글과 혼혈을 가문원으로 인정하지 말라는 마법. 인정하게 된다면 저주를 받는단다. 자, 이제 잘 준비를 해야지. 다들 방에 들어가렴. 엄마가 이불을 덮어주지 않아도 괜찮지?"
"응. 알았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어머니."

-

어느덧 두 소년은 같은 침대에 누워 서로를 마주보았다. 굳게 닫힌 방 문과 어둠에 익숙해진 시야, 그리고 슬쩍 새어들어오는 달빛 사이로 윤기있는 검은 머리가 보였다. 검은 머리를 지닌 소년은 눈을 휘어 웃었다.

"아까 한 얘기 기억 하고있니, 세이?"
"...응. 기억 하고 있어.. 머글들은 지금도 마법사들을 죽일까? 나 무서워."
"그럴리가. 그들은 우리를 죽이지 못해. 그리고 나는 어머니의 말이 변명이라고 생각해."
"그게 무슨 말이야?"

궁금하다는 듯 그의 눈이 깜빡였다. 그런 동생을 향해 팔을 뻗어 이마에 가벼이 입을 맞춘 형은 고개를 내저었다. 문득 베개에 머리가 비벼져선 정전기가 일었는지 머리카락이 드문드문 떠 있었다.

"머글과 혼혈은 더러운 존재니까 가까이 두지 않으려는 거야."
"형, 그런 말을 하면 엄마한테 혼ㄴ...!"
"쉬이잇, 잘 들으렴. 세이."

한 손가락으로 동생의 입술을 짓누른 형은 다들 속고 있는 거야. 라고 운을 띄웠다.

"생각해봐. 왜 우리를 죽였겠어?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마법을 쓸 수 있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 해. 약해 빠졌다고. 그런 주제에 마법사의 피가 섞였으니 마법을 써보겠다 하는 머글까지 있잖아. 그들은 완벽하게 태어난 우리보다 한참 아래라고. 우리에게 열등감을 느낀거야!"
"..으...응..?"
"우리에게 질투를 하는거야. 그래서 우리를 죽였던거란다. 우리가 너무 부러워서. 머글은 우리를 부러워하고 질투하면서 정작 능력은 없는 종족이야. 그런 머글에게 당했으니 아르테미스님도 화가 나서 그런 저주를 내린거고."

소년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이 가는 말 인게다. 자신을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동생이 마냥 사랑스럽다는 듯 형은 팔을 뻗어 다시금 동생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내일 일어나면 나랑 정원에 나가 산책하자."
"하지만 형.. 나는 밖에 나가지 못 하는걸.."
"어차피 내일은 다른 가문 사람이 오지 않으니 집요정이나 아버지에게 혼날 일도 없을거야. 매일 갇혀만 있으니 힘들잖아. 같이 나가자, 세이."

그는 자신을 잘 휘어잡았다. 알았어. 라며 그는 형의 품에 파고들어 잠에 빠졌다.

-

베아트리스가 동생을 데려왔다고 했다. 그는 동생이 생겼다는 말에 기뻐했지만 형은 아니었다. 형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단 둘이 있는 방에서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항상 친절하고 따스하던 모습과 달리 그는 꽤 차가웠다. 형, 무슨 일 있어? 라고 짧게 입을 열자 그제서야 자신을 발견했다는 듯 활짝 웃으며 자신보다 키가 작은 쌍둥이를 끌어안았다.

"세이, 우리는 저주를 받을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형?"
"이번에 들어온 가문원이 혼혈이래. 분명 아르테미스님이 저 멀리서 화를 내실거야."

조곤거리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노크 소리가 들렸다. 아우프가베, 니플헤임. 동생에게 인사해야지. 언짢은 표정을 얼굴에서 지우고 본 동생은 눈동자가 생기가 없이 탁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와 비슷하게 생겼던 터였다. 저게 혼혈이라고? 그는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형을 슬쩍 올려다보았다. 친절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눈동자에 비치는 경멸은 지울 수 없었다.

-

저주가 발동되고 말았다. 날이 갈수록 허약해져선 사경을 헤매는 형과 그런 형의 곁에서 떠날 수 없었던 그는 동생보단 형과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 침대 위에서 가쁜 숨을 쉬는 형의 옆에 누워 그는 말 없이 형을 끌어안았다. 아프지 마, 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 그런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던 그는 나지막히 속삭였다.

"..나는 사명을 이루지 못해."
"그러지 않을거야. 형, 괜찮을거야."
"...있잖아, 니플헤임."
"응?"
"지금부터 네 이름은 아우프가베야."

이해할 수 없었다.

"그건 형의 이름이잖아. 왜?"
"왜냐면, 네가 가주가 되어야 하니까."

그림자는 그 말의 뜻을 알면서도 부정하였다.

"하지만 나는 가주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단 말이야! 형이 없으면 안 돼, 싫어!"
"그래도, 난 네가 가주가 되었으면 좋겠어."
"....왜?"

형은 자신의 이마에 늘 그렇듯 입을 맞췄다.

"왜냐면 그건 지금부터 네 사명이고, 내가 이루지 못할 꿈이니까. 네가 나 대신 가주가 되어주었으면 해. 알겠지, 세이?"
"하지만, 하지만 나는...마법도 잘 쓰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나를 그림자라고 내려다보고..."
"오열하라, 그 분의 즐거움을 위해. 괴로워해라, 나의 배덕을 위해. 그리고 사라져라. 가문의 영광을 위해."

소년은 멍하니 제 형을 바라보았다. 방금, 뭐라고.

"잘 들어, 세이. 너는 나야. 나는 너고. 네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알아.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같을 수 밖에 없어.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지금껏 살아왔어. 너는 이런 아이가 되어야 해. 그래야 그 누구도 너를 만만하게 보지 않을거야. 사랑하는 나의 세이. 잘 알겠지?"

그 날,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

형이 죽었다. 자신의 품에서, 차갑게 식어서. 어머니는 실성하고,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니베스는 높은 울음소리를 내었다. 아버지는, 아버지는, 자신을 형의 품에서 버리듯 떼어놓더니 형을 품에 안았다. 그렇게 느꼈을터다. 그의 손길이 거칠었으니. 주치의는 유감스럽다는 말을 꺼냈고.

나는 처음으로 여동생을 경멸하는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네가 죽였어.

-

형의 장례식이 치뤄질 터였다. 용기를 내 관 안에 있는 형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려 하였다. 저주는 그의 육신마저 잠식해버렸는지, 이틀이 지났음에도 썩어 문드러져버린 제 형의 얼굴엔 구더기와 개미가 열심히 살점을 파먹고 기어다니고 있었다. 비명을 질렀다. 자신이 알던 형이 아니었다.

그 날 이후로, 벌레라는 것은 듣기만 해도 괴로운 존재였다.

-

그는 눈을 뜨며 몸을 일으키더니 조용히 두 손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기억해버리고 말았다. 기억해버렸다. 어차피 기억하고 있었음에도. 자신을 보고 횃대에서 내려온 새를 거칠게 뿌리쳤다. 꺼져라. 차고 낮은 목소리가 그르렁대며 목을 울렸다. 자신의 동반자는 거울을 부리에 물고 있었고, 발목엔 쪽지가 묶여있었다. 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쪽지를 펼친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더러운 혼혈이."

역겨운 것이. 형용할 수 없는 욕이 목을 통해 튀어나오려 했으나 그는 그 말을 겨우 삼켜냈다. 오냐, 열등감에 사로잡혀 저주를 건 게렷다. 너 때문이다, 너만 없었어도 내가 이렇게 되었지는 아니하였을터다. 도망쳐라, 멀리 도망쳐라. 나의 손에 붙잡히거늘, 그 이후로는 끝없는 연옥만이 기다릴터다. 도망쳐라. 그는 바르르 떨리는 손으로 쪽지를 찢었다. 쪽지엔 오라버니, 차기 가주의 부담감이 많이 크시겠지요. 가문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오라버니의 동생이라 소녀는 기뻐요.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라는 글이 쓰여있었지만.

자신에겐 자신의 처지를 놀리는 것 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래, 이제...대화를 할 차례지. 베아트리...스.......하, 하하...하하하....."

그것은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하고 제 머리를 쥐어잡더니 그대로 침대에 머리를 박아 비명을 질렀다.

"대체 언제까지!!! 언제까지 나를 몰아넣을 셈이덥니까!!!!!! 나는 그가 아니거늘, 그와 비슷해지기 위해서 모든것을 버렸거늘, 이름도, 성격도, 삶도 버렸거늘 어찌 그와 다르다 하실 수 있냔 말입니까, 내가 그고, 그가 나입니다. 내가, 내가 니플헤임이란 말이다!!!! 썩을, 전부 뒤엎을 것이다. 그 또한 이를 원하였다. 나를 원망치 말아라.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깨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하...하하하!!! 망할, 망할 것들!!!! 전부 버렸다...나는 그고, 그는 나란 말이다...하하...나는...나는 그가 아니던가요. 오열하라, 그의 즐거움을 위해, 괴로워해라, 나의 배덕을 위해. 그리고 사라져라. 가문의 영광을 위해....!! 아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찢어지는 광소 사이로,

거울에 비춰진 베아트리스의 얼굴은 창백히 질려 있었다.

736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10:35

힘든..여정이었ㅅ습니다..(털썩)(멸치어장은 죽어있다)

737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10:38

스레주 : .... 나 집에 어떻게 감?(*길치입니다)

친구: □□□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일단 타면 전화해.□□□버스 꼭 타!(안절부절) 안되겠다. 내가 너 타는 거 까지 보고 가야지.

스레주: 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혼자 보내면 물가에 내놓은 자식 같대요.. <:3c

738 지애주 (6582621E+5)

2018-02-05 (모두 수고..) 18:11:49

>>727 흒끄(심장멎)(심장통)
아 도윤주 일화가 너무 훈훈해서 솔로는 웁니다...
>>730 10년지기 친구라고 해도 그렇게 달달한 대화를 할 사이이면 이미 친구가 아닌 것 아닌가요(의-심)

739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13:02

가베야.... 세이야....8ㅁ8(줄줄줄줄) 당장 상처 치료를.....88!!!!!

74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13:15

.......... (말잇못)(입틀막) ...... 가.. 가베.. 가베야......... 8ㅁ8 (오열(주먹울음

741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14:13

>>739 그으게....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사가 "어라" 싶은 게 많기 때문에....(흐ㅡ릿) 오해를 많이 받지만 친구입니다:D

74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14:19

>>737 아 저 그런 기분 알아요.....!!!!!! (격한 공감) 왠지 보내긴 하는데.. 야 안되겠다 내가 타는 것 까지는 볼게.. 하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릴때까지 통화하고.. (흐릿)

74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16:06

다들 달달한 일이 있으시구나..! (정주행 하고 달달함에 햅-삐해진 가베주)

74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18:48

헐 일단 가베 독백 저장부터 하구.....
가베 진짜 너무 찌통인거 아님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 호해줄께..ㅠㅡㅠ

>>737
엗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지기 친구니까 그런 게 아닐까!무진장 알콩달콩한 사이..캡이랑 캡 친구1ㅜㄴ도 귀여워..!힐링되는 기분!

>>738
엗 지애주...(토닥토닥
괜찮아 지애디주도 솔탈할수 있드아아아아!!

745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19:17

>>742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에요!! 거기다, 제가 워낙 자주 이상한 곳에 흘러들어갔어서...(흐ㅡ릿)


스레주: (통화중)쭉 직진만 하면 되니까 길 잃지..... 아.(동공지진)

친구: (통화중)너 또 길 잃었지?!

스레주: 반대 방향으로 와 버렸네~?(해맑)

친구: (어이상실)



달달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74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19:47

>>738 지애주 괜찮아요 (토닥토닥)

아 근데 진짜...... 스레주하고 친구분하고도 막막 힐링되고......... (햅삐)
가베 독백 저장부터.............. 아니............... 현호가 제대로 못달래줘서 미안하다!!!!!!!!!!!!!!!!!!!!!! 8ㅁ8 (확성기)

747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20:30

휴흐후후후 그래도 비설은 다 털었네여!

흑가베는 순혈주의자였고, 가베 또한 순혈주의자.....라면 순혈주의자...겠죠. 아마도. 벌레 공포증은 형 때문에 생긴거고, 가문의 모순된 사상도 초대가주 때문이구. :3

74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20:40

>>7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스레주 이분........ (동공쌈바) 그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해맑게 반대 방향으로 와버렸다고 하는 스레주 귀여워........ (흐뭇) 그 와중에 길잃었지!! 하고 하시는 친구분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22:15


ㅋㅋ
ㅋㅋㅋㅋㅋ아니 대박 스레주 넘 귀여우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베: 호 하지 마. 나 그럴 나이 지났어. (질색)
가베주: (개미 핀셋으로 집어올림)
가베: 갸ㅏ아ㅏ악!!

750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22:37

>>744그래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욥:3 귀엽다고 해줘서 고마워요!!XD

751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24:33

저느은 귀엽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저 길을 심하게 잘 잃어버리는 길치속성의 스레주일 뿐...!!!

75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25:22

>>749 가베에게 복지를............ (흐릿)

>>751 귀여운데!!!!!!! 완전 귀여운데요!!!! 손 많이 가고 걱정끼치는 스레주 완전 귀여운데!!!! (대체

753 지애주 (27629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25:36

>>735 가베야... 가베야.....!(동공지진)(오열)
가베주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표현이 미려하면서도 의미전달이 확실히 되서, 머릿속에 이미지가 딱딱 박히면서 읽었네요. 즐겨찾기 해놓겠습니다...!

754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27:22

가베... 가베에게 복지를....퓨ㅠㅠㅠㅠㅠㅠ

75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28:27

헐 오타 양해좀......필터링 하고 올려야하는데 그냥 올렸어여 ㅠ

>>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 나이같은데!호해주께 일로와! ^-^♡(호해줌

75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29:26

우리 스레 독백 장인에 그림 장인에.................. 뭔가 금손들이 가득이야.................... 흑흑.... (흙손을 묻는다)

757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30:33

현호주도 금손이신걸요! 스윗하고!!

758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30:57

다들 어서와요. 금손들이 가득하셔서..(현호주와 함께 흙손을 묻는다.)

759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31:14

http://blog.naver.com/kim980720/70085558562

오늘의 약은 유튜브 링크로 없길래..링크를 퍼왔슴다!저녁시간도 도윤주의 약과 함께 즐겨보세요! ^-^*(?

760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32:00

세연주도 금손이이이요!!!

76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32:01

>>757 ........네?? 현호가 아니라 현호주가 스윗하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소리람!!!? (동공팝핀)

>>758 에헤이 쓰읍! 세연주는 묻는거 아니에요!!! 쓰읍!!! (빼내드림(제 흙손 묻음(????

762 이름 없음◆Zu8zCKp2XA (9177387E+5)

2018-02-05 (모두 수고..) 18:33:32

>>761 앜ㅋㅋㅋㅋㅋㅋ 저 왜 "현호가" 라는 말을 왜 빠뜨렸짘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한 현호의 오너인 현호주도 스윗한 사람입니다!!!(?

763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33:40

>>758
에헤이 세연주 손 흙 아니에여!어서 빼시져!(세연주 손 빼고 자신이 들어간다(고이 잠듬(?

76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35:39

>>7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트리셨구나 스레주... (토닥토닥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왜 스윗한지는 모르겠지만...... 네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고마워요!!!!

>>763 (도윤주 빼냄(찰싹찰싹(??????????

76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38:12

>>764
(아픔(울망(글썽글썽

766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39:52

아니 왜들 이러세요.. 다들 비켜요. 제가 묻혀야 합니다!

.dice 1 8. = 2
1. 서병
2. 그냥 뻗어
3. 신영
4. 잡설정
5. 백갑
6. 만담..?
7. 삼기
8. 초코우유를 먹고 다시

76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40:02

>>765 누가 들어가래요 누가!! 누가 막 들어가서 함부로 눕고 그러래요!!! 밖에서 막 자는 거 아니라고 그랬죠!! (혼냄(????

768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40:36

않이 독백 저장이라뇨 (동공지진)

가베놈에게 복지는 음슴다 (캡틴: 시트 자를게요) 아니 있어요 있어 있ㅇ어요 (손싹싹)

다들 금손이시면서...!!!!!!!

769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40:46

2연속이라니....다갓님이 정말로..

혹시 4개 중에 원하시는 거 있슴까.. 1개나 2개를 하겠습니다아..(다갓님을 거역)(선착순)

77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40:55

>>766 세연줔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이 자꿐ㅋㅋㅋㅋㅋㅋㅋㅋ뻗으시라는데.... (동공팝핀) 그리고 어딜 묻히십니까 어딜 (파놓은 흙에 콘크리트 부어버림(????(드러눕)

77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41:24

>>768 ........ 금손님이 금손이라고 하시면 저희는..... 흙손이되는거죠(대체

772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8:42:16

아니 다갓님 아까부터 계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옄ㅋㅋㅋㅋㅋ않이야 그거 무슨 논ㄹ리야!! (와장창

773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46:38

>>767
죄송해여 8ㅁ8(운다

>>766
에에에 아니거든여!그 땅 제가 빅뱅때부터 미리 샀던 땅이거든여!그러니까 세연주는 묻히지 마시란!(잽싸게 먼저 들어가서 묻힌다

77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48:35

어쩔 수 없이. 리겜을 한다! 이 곡을 할 생각입니다. 한판만 하고 돌아오죠!

https://youtu.be/eUlQAAAUKGM

다갓님..그래도 다른 레더들이 하라고 하는 건 다른 거니까요!
백갑,서병,삼기,신영 중 하나 정해주시면 써보겠슴다!

77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49:29

>>773 다시 안들어간다고 약속해요!!! ㅍ.ㅍ (새끼손가락)

776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52:47

>>770 아니 이분들이.. 무..묻힐거야! 묻힐 거야!(흐느적흐느적)

77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55:39

>>776 (붙잡아서 이불로 돌돌돌)

778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8:56:22

돌돌 말렸다.. 이건 못 이겨요...(백기 듬)

묻히지는 않을게여...

779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8:56:50

>>774
앗앗 백갑 신영 가즈아아아아아!!!! >ㅁ<*

>>775
다시는 안 들어가겠습니다.안 묻힐게여.8-8(새끼손가락 꼬옥
힝 연인님한테 이를꺼야..(.

78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57:14

음! 좋아요. 묻히시는 않지만............ 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묻히지는 않으신다니까...

78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8:57:42

>>779 뭐라구요???????????????? ㅍ.ㅍ

782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19:09:20

저는 이제 집에 왔으니 저녁 먹고 올게요!:>

783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9:09:48

>>779 백갑입니까. 신영입니까..(하나만 정하라는 무언의 압박)(압박)(압바아아악)

784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9:11:33

다녀와요 레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78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12:14

다녀오세요 스레주!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786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13:37

다녀오세요 레주! 저어도 저녁을..

뭘 먹지..(흐릿

787 권지애-이세연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14:48

"살아 있으나 살아 있지 않은 것..."

유리알 같은 눈알에 일렁이던 유일한 움직임은 마주 보던 브라운관에서 반사된 것 뿐. 그 사람을 이루던 모든 것들이 벗겨지고 결국에 남은 건 회칠한 무덤같은. 세연의 표현을 따라 말해본다. 그 맛이 쓰리다.

이상하다니. 어째서 타인에게 하지 말라고 하냐니. 네가 관여하게 만들었잖아. 나도 처음에는 관여하기 싫었다. 타인의 비밀을 파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자신의 일 만으로도 손에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도 않다. 약초향 아래 숨어있는 핏내 정도였다면,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무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는 후배가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내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아니, 있다. 그것도 많이. 하지만 다른 사람이 도움을 애걸하는데, 난처한 듯 두 손을 꼬며 공손하게 시선을 피하는 그런 쓰레기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말하자면, 옷에 젖은 핏자국을 본 시점에서 게임오버였다는 거다.

"...넌 이해라도 되나 보구나. 난 널 이해할 수가 없는데."

자기를 찍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건, 다른 사람을 공격할 용기도 있다는 거잖아. 찍어버려. 화 내란 말야, 다그치는 목소리가 몇 데시벨 정도 올라간다. 세연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애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을 돕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무력감이 드는 지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 것에 가까웠다.

학교에서 누가 괴롭히면 그 자식들을 찍어버리면 되고, 집안 사정이 문제라면-부모님이 서로에게 저주를 겨눈다는 세연의 말을 떠올린다-믿을 수 있는 친척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가출하면 된다. 이상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자기파괴적인 행동보다는 몇 만 배 낫다.

"아까 전에, 이대로 나아가면 끝나 버린다는 것도. 가만히 있을 생각인 건 아니지? 반항해야 하잖아. 발악해 봐야 하잖아."

부숴지느니 널 부수는 것들을 부숴 버려. 라고, 지애는 중얼거렸다.

//지애는 선의였겠지만 지애의 "자해하느니 널 괴롭게 한 놈들을 찔러 버리면 되잖아" 발언은 현실에서 자해충동, 자살충동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모독하는 것 같습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78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19:23

밥먹고 왔어여!! >-<*

>>781
애.인.님.께 이를꺼에여!!8-8(눈빛을 보고 겁먹음(도주

>>783
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ㅂ..백갑 가죠..전처럼 두개 고르는건줄 알았어여...(흐릿

78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19:42

지애의 ..... 다른 사람이 도움을 애걸하는데 난처한 듯 두손을 꼬며 공손하게 시선을 피하는 그런 쓰레기가 되고 싶지 않았다에서 지애의 분노와 진짜 '내사람' 과 '타인' 의 경계가 확실한 지애의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네요..... 음음.. 부숴지느니 널 부수는 것들을 부숴버려라니........ 지애 과격해...... 8ㅁ8 (현호(동공지진(저 선배님이 자신을 알면 어떻게 말할지 조금 겁남))

79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20:16

>>7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님께 이른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귀여우셔라 우리 도윤주... (빵긋(잡음(헹가래

79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21:00

캐릭터성이니 딱히 사과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네 ... 일단 저는 그러니까요 지애의 캐릭터성이자 성격이잖아요? 모 다이죠부입니다! XD

792 세연주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19:21:41

>>788 그치만 >>774에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는데 두 개를 고르시면 하나로 선택지를 줄여야 하니까요?

답레로군요.. 이어야겠습니다아..

79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22:06

냉장고를 열었는데 먹을게 망고밖에 음서오..망고라도 먹을까..(침주륵

79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23:40

일단 망고를 드시고 뭔가를 사드세요........ ㅍ.ㅍ 수면 유도제를 드시는 분인데 식사는 챙기셔야죠

795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25:34

뮁↗궈⬇로도 뭔가 해먹을 수 있을까요..(고민
일단 뭐라도 사 먹어야겠네요.. 요리는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남이 해주는 배달음식 먹는걸로...

핏짜..? (흐릿

79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25:37

>>789 ㄷㄷㄷ 현호주 캐해석 엄청 족집게네요...! 이분 제게 캐해석 정확하다 하실 게 아니셨어..!

797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26:14

>>790
갸아아악 놔라 놔!헹가래는 다메다아아아아아!!(높이 띄워졌다가 떨어진다(?

>>792
앗앗 미처 못 본 모양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나는 백갑!

798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26:31

오신분들 다 어서오시고 밥 드시러 가신 분들 모두다 어서오세요!!!

799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28:25

뮁↗️궈⬇️는 그냥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데! '^'*
헐 핏짜 좋아여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80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28:58

>>796 넴????? (어리둥절) 어 그런가요?? 나름 좀 찍다시피 한건데........ 맞았다니 다행이네요! (헵삐)

>>795 피자든 뭐든 드세요!!! 드시라고!!! (흔들흔들

>>797 그럼....... 부둥부둥? (아님

식사 하러 가신분들 맛밥!!!!! 하셔란!!!!

80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29:54

오케이 핏짜!!

>>800 으엥ㅇ에ㅣ이엥ㅇ에에에에 먹을게여 먹을게여 (흔들림)(가베: (멀미)(?)))

사실 저는 파인애플 피자 파입니다. 토핑 필요없어. 소스 치즈 파인애플이면 모든게 용서가 돼.

802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19:31:00

야호 갱신임다!!!!!!!!!!!!!
갸아아악ㄱ 망햇다 저 막ㄱ 답레 쓰려고 하고 있었는데 글이...... 안 써져요......... 그분이 찾아오셨나봅니다........갸아아아아악 ;∇;(대-우럭

80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31:52

세상에 샄카주 어서오시구..빨리 떠나실 거예요...(부둥부둥(도담도담

80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32:43

>>800
앗앗 부둥부둥은 봐드릴수 있어여 해주셍!! /'-')/

>>801
오오오 좋아여 핏짜 가즈아아아아아아아!!!(와장창
파인애플 피자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의외로 새콤한 맛은 별로 안나고 달달하더라구여!묘하게 치즈랑 소스랑 파인애플 그리고 피자 도우의 조합도 괜찮고.. ''*

805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33:11

>>789 지애 현호주에게 위험인물로 찍힌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787 아 근데 지애 성격상 어쩔 수 없었는데 진짜로 이 말 듣고 세연이가 흑화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애는 오늘도 중2병이군요!'V'
얜 진짜 중2병이 나은 게 아니라 그냥 잘 숨기는 법을 배운듯...
'널 부수는 것들을 부숴 버려라'는 지애의 실질적인 좌우명일지도요..?

80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33:32

사이카주 ..........오 세상에........... 빨리 떠나실겁니다 어서와요 (쓰담쓰담

>>801 무엇이든.... 드세요 그거면 됩니다... (지긋

807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33:54

사이카주 도윤주 어솨요!!!!!!!!!!!!!!!!!!

80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34:40

사이카주 어서와여!!!!!핫 힘내셔라 사이카주....(토닥토닥(쓰다듬

809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35:00

>>801 오오오 가베주 파인애플 피자...
역시 가베주 뭘 좀 아시는군요!!!

81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35:02

>>805 아마 현호의 이상함을 눈치채고 꼬집어 말하는 사람이 지애일거고 현호가 죄송합니다를 연발할 사람도 지애같아요....... (흐려짐)

81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35:21

>>804 가즈아아아아아아아!! (배달 앱 까는중)

맞아요 파인애플 피자는 채고야....그냥 치즈피자도 좋고..사아실 토핑 많은걸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빵도 그렇구()

812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19:35:49

흑흑ㄱ 이제 그분을 쫓아보내기 위해....... 그동안 모아두었던ㄴ 여러분들의 독백을 완상하고 찬-미해야겠슴다 야호!!!!!!!! ^∇^ 고마워요 밍나!!!!!!!!!!!


예압 다들 고키겡 요로시쿠요~~~~~~~!!!!!!!@@@@@

813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36:16

>>810 얻 현호가 뭐가 죄송하죠..!(망-충

814 제림주 ◆JZp.IfWXUQ (818962E+60)

2018-02-05 (모두 수고..) 19:36:43

갱신합니다~~~!!!! 모두 저녁 드셨나용!

81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38:46

>>811
앗 헐 치즈피자도 존맛!! ><*
호불호 은근 갈리기는 하지만 뭔가 이거저거 안 올라간 그대로의 고소한?그런 맛이 있지!예전에는 다른거 안 보고 오로지 치즈피자나 시카고치즈 시켜먹었는데 요즘은 그새 입맛이 바뀌어서..토핑 이거저거 올라간 비싼 치즈에 길들여졌슴다...(흐릿

81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38:51

제림주 어서와요!!!!! 짤 뭐죠ㅋㅋㅋㅋㅋ
전 아직입니다. 제림주는 맛저하셨나요???

817 제림주 ◆JZp.IfWXUQ (8448754E+5)

2018-02-05 (모두 수고..) 19:40:41

>>816 지애주 안녕하세요~!~! 저 낮잠 자다가 지금 일어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나중에 먹으려구요.

81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19:41:43

아니 비싼치즈 뭐임 비싼피자인데;;;;;;;;;;;;;;하 오늘 애인님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더만 정신줄까지 같이 놓고온 모양임다 하;;;;;;::::::::::;;;;;;;;;;;

아무튼 제림주 어서와여!!!예아 맛저했슴다!!제림주는 멋저하셨나여! ^-^☆

81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41:48

>>813 그.. 글쎄요......? (외면)

제림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오늘 하루 햅삐하세 보내셨습니까!

820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41:57

>>817 아하 그렇군요! 전 지금 밖이라ㅋㅋㅋㅋㅋㅋㅋ 한참 후에 먹게 될 것 같네요.(흐릿)

82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42:36

>>812 .......... 모아둔 독백.......... (동공지진)(아닐거야) 곰방와 사이카주!!!!

82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42:51

>>819 (현호주가 외면하시는 걸 보니 중요한 건가 보다)(뭔지 몰라도 복붙해두자)

82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44:05

>>822 지애가 현호의 감정적인 이상함에 대해서 꼬집는 순간... 어....... 그러니까 현호는 지애를 '기만했다' 랑 '들켰다' 와 '안온한 학교생활의 무너짐' 이 같이 올라와서 진짜 얼굴 감싸고 죄송합니다밖에 안합니다. 진짜에요;;;;;;;;;;;;;;;;;;;;

824 제림주 ◆JZp.IfWXUQ (8448754E+5)

2018-02-05 (모두 수고..) 19:45:01

도윤주 현호주 안녕하세요~~!!! 저녁은 아직 안 먹었고 오늘 하루 재미있게 보냈답니다!

825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47:21

>>823 오오오오오 그렇군요...! 아 그거라면 지애는 별 상관 안했을 거예요... 이미 어렴풋이는 눈치챘으니...

82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49:01

지금 커미션 신청서 넣고 있는데 실험복 밑에 뭘 입힐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패테라 너무 슬프네요. 니트랑 크롭티 사이에 뭐가 좋을까요? 하의는 무조건 하이웨스트 반바지입니다.

827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19:49:50

>>824 그러셨나요!!! 다행이군요(끄덕끄덕) 식사는 거르지 마시구 하셔요 제림주!!!

>>825 눈치챘다는걸 현호가 알까.....(현호:본편에서는 모릅니다) 아마....지애가 신경안써도 현호가 최악으로는 현호를 안보려들지도.......(현호:흔한 오너의악담입니다)

828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19:50:32

>>826 .... 셔츠덕후인 현호주에게는 묻지마세요.........(흐려짐)

82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51:47

주문했슴당! 30분정도 걸린다네여 :3

호에ㅔ엑...핏짜 얼마만이지...거의 6개월 만인가..(흐려진다

830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19:52:28

현호가 현호를 안보는건...대체... 무슨말이니....(쾅쾅)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지애가 눈치챘다는걸 현호도 알수 있겠네요!!! 과연 우플이 지속될것인가!!!!!!(아무말 살얼음같은 바삭바삭한 관계가 될것인가!!!!!(아무말 2

831 제림주 ◆JZp.IfWXUQ (1402403E+6)

2018-02-05 (모두 수고..) 19:53:04

>>826

832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19:56:56

아연주 갱신! 밍나 안녕하세요!

https://postimg.org/image/xgwta3tsl/
https://postimg.org/image/3ozquzjut/
https://postimg.org/image/olvyzokgl/
https://postimg.org/image/6j2w8hjh1/

우리 스레 이거 패러디해도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무근본(뜬금

83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57:38

>>829 6개월만이면...... 그리 오래 안되셨는데.....? 최근에 햄버거 먹은거 말고 패스트푸드를........ 먹은적이 있던가.. (흐릿)

>>831 제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834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58:03

아닠ㅋㅋㅋ야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83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58:04

아연주 어서와요!!!!

83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58:39

>>830 헙... ㅎㄷㄷ... 과연 우플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동공지진
>>831 예압 저도 크롭티가 맘에 들더라고요, 다만 크롭티에 반바지는 실험안전수칙을 전부 어긴다는게 문제지만요ㅋㅋㅋ(흐릿)

83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58:44

>>83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838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19:59:05

>>826 크롭티!!!!! 크롭티요!!!! 예븐 크롭티!!!!!(붕방방

83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59:13

>>836 사박사박한 살얼음같이 조심스러운 우플은 어떠신지 (소근)

84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19:59:14

공기계로 임시 핸드폰 옮김을 완료하고 갱신합니다:D

841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19:59:15

아연주 어서와요~~~~~~!

842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19:59:17

>>833 냉동실 구석에서 아이스에이지 찍고있던 핏짜조각 대충 돌려먹은걸로 기억하지만요.... (흐릿)

어서오세여~~~~~~

843 제림주 ◆JZp.IfWXUQ (7389793E+6)

2018-02-05 (모두 수고..) 19:59:48

아연주 어서와요~~!!!! 비투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

>>833 제,,,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엇내요,,,,,, 솔찍히 하이웨스트에는 크롭티가 아닌지,,,, 한말씀 올려놓고 갑니다,,,,,,~ㅎ

84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19:59:51

>>836 지애주.... 현실적으로 가면......입힐게 없어지니.. 크롭티 가죠 (무근본(뜬금

845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00:18

>>821 *^∇^*

>>826 저어는ㄴ 니트덕후니까 니트로 가즈아~~~~~!!!!!!!!!!@@@@@@


>>832 ㅋㅋㅋㅋㅋㅋ아 자ㅁㅁ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ㅇ창

야호 제림주 아연주도 어서와요!!!!!!!!

846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00:33

안녕하세여 가베주 현호주~!~!~!~!

저거 진짜 웃기지 않슴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웃겨서 올리면서도 계속 픽픽 웃었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847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0:00:37

>>839 그게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좋습니다!(무책임한 오너)

84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00:49

>>842 밥을! (찰싹) 밥을 !!! (찰싹) 밥을 먹으라구요!!! (찰싹) 대체 아이스에이지를 찍고 있던 핏쨔! 를 어떻게 발굴하신 건지도 신기하네!!! (찰싹)

84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02:31

>>848 악 아악 악 때리지 마세ㅔ여 으악ㅇ아ㅏㅇㄱㅇ악 아야아야ㅑ야ㅑ 아이고 스윗왕이 경국지색 팬다 아이고

핏쨔는..냉동실 정리하다..(시선회피)

850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0:02:49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해라는 건 보통 정도예요. 공감이 더 중요하지요."
그리고 전 공감 같은 건 쓰레기통에 던져넣은지 오래고요. 라고 중얼거리고는 화를 내라는 약간 데시벨이 높아진 지애의 말을 들으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왜 화를 내야 하나요?"
화 같은 걸 내어보았자. 적만 만들 뿐이예요. 나즈막히 말하는 세연은 별다른 감정 없는 유리알같은 눈으로 지애를 바라보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세연은 감정을 안에 쌓는 타입이었다. 분노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사랑이 살의로 둔갑하고, 살의엔 으레 분노가 따라오는 법이지만.. 조금 다르려나? 어찌 되었건 그녀는 분파에 잠깐 다녀오기
전까지 그걸 보고 배웠으니까.

"반항. 발악. 안 해봤겠어요?"
"흉만 없을 뿐이예요."
반항이니 발악이니 하는 것은... 안 하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예전에. 신역을 지키는 것을 하기 싫다고 했던 적 있었는데. 어땠던가? 기억하지 않으려던 게 생각났습니다. 더 이상은 관ㅇ.. 그런 말을 포함해 무어라 말하려는 순간 거의 강제적이다 싶을 정도로 안쪽에서 무언가 끓던 것은 순간 싸늘히 식어버렸고. 입은 다물렸습니다. 아니야. 그건 식은 것이 아니라 침잠한 거지. 언젠가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터져버린다면.. 그런 속삭임을 무시하고 세연은 입을 열었습니다.

누가 말했었던가. 자해는 그 고통으로 아직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하는 거라던가? 하하. 죽어라고 하는데 그것을 피하려고 먼저 죽어봤자 그게 그거지. 예전엔 걷힐 기미만 보이면 바로 뽑아서 바쳤다는데. 판도라의 항아리엔 재앙으로서 희망이 있었다고 했던가?

"그들은 나를 의식의 나룻배에 던져버릴거예요. 아마... 던져질 즈음에는 약에 취해서 제정신은 아닐 것 같네요."
"도망쳐 봤자. 마법계에도, 머글계에도 손을 넓게 뻗고 있지요."
돈도 많고, 수단도 많고, 협상에 쓸 약점도 많지요. 내가 도망치면 정보에만도 몇천 갈레온에, 상처없이 잡아오면 몇십만 갈레온도 물쓰듯 쓸 수 있는 그들은.. 어떤 수단이라도 쓰겠죠.
그리고 모두가 물리적으로 정말로 잃어버리겠지요. 느리고 나긋나긋한 목소리. 어차피 잃어버릴 거라면 먼저 멀리하는게 맞아요. 라고 덧붙인 뒤

"....필요하다면.. 이 장면과 대화에 대한 기억 정도는 최고이사의 아들에게 부탁드려서, 오블리비아테로 덮어드릴 수 있어요."
페널티를 감수한 거라서 그런지 더 어지러워졌다. 분명 다시 편지가 오겠지요. 아니면 그나 그녀가 직접 올지도 모릅니다. 어때요. 확실히 미련은 떼어내야 하는 것을 아니까. 비틀거리며 느리게 벽에 등을 기대려 합니다.

851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0:04:00

다들 어서오세요.

페널티 감수하고 던져넣는단 거 말했군요..

85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04:18

>>845 악.. 아아아악!!!!!!!!!!! 안돼!!!! 독백이 독백이!!!!!!!!!! 독백이 사이카주에게 몇번이고 읽혀져버렷!!!! (와장창

사이카주 어서와요.

>>846 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흡곤란)

>>849 않이! (찰싹) 제가!!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넘어갈수가!! (찰싹) 없잖아요!!! 냉동실 정리를!! 대체!! (찰싹)

853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04:23

야호 캡도 어서오세요!!!!!!!!! *''*!!!!!

854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05:16

세연주도 어서오시라!!!!!!!!!!

>>852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현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장창하셔놓고 너무 빨리 침착해지는 거 아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05:26

헐.... 패널티 감수하고 던져넣는다는 걸 말했어?!!?!?!? 세연아?!!??! 8ㅁ8 (왈칵)(주먹울음) 아니 저렇게 되면 세연이가 더 괴로운거 아니에요?!?!? 오블리비아테라니요 !!!!! 세연아!!!!!! 8ㅁ8 (찌통)

85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06:16

>>854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손톱 물뜯)(딱딱딱)

857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06:17

제림주랑 사이카주도 하이하이에욧!!! 스레주 어서오세요!!!

>>843 비투비짤 진짜 최고지 않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 버릴 게 없어여 대다내;;;;

>>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나자마자 이거다! 하면서 들고왔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849 와 스윗킹이 경국지색을 때리고있다!!!!(팝콘팝콘)(???????

85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06:31


엄 그리고 테마곡을 뭘로 할까...하고 엄청 고민했슴다만..
솔직히 살벌함 빼고는 도윤이한테는 이 노래가 가장 잘 맞는거 같애여...아니라면 다시 찾아야 하겠지만..?
아 참고로 저거 행안위에여! ''*

859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0:07:06

>>844 >>844 그냥 크롭티 티셔츠 니트 다 보내드리고 편하신 걸로 해달라고 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850 세연아... 세연아아아아아.......! 빨리 이어드릴게요 ;ㅁ;

860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0:07:11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도윤주만 백갑을 말씀해 주셨군요! 하나의 투표. 한 표가 중요합니다?

861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08:31

앗 그리고 아연주랑 캽 어서와여!!!! >-<♡

862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08:57

앗 세연주 어서와요!!! 세연아!!!!!!(깨장창

86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11:17

>>852 흐에ㅔㅇㅇㅇ엥에규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참치분들 이것바여 진짜 스윗왕이 경국지색 때려여 으허어이이잉ㅇ이이이 (맴매맞음) 안그럴게여 다시는 힝구힝구

86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11:52

현호주 사실 스윗왕이 아니고 골목대장......(흐릿(자리 이탈(?

86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12:11

>>857 아니 뭐에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안때리고 있고 정당하게 혼내고 있는 중입니다!!!!!!! (?????)

>>858 행복 안심 위원회.................... 음?아니 살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윤이랑 살벌함... (흐릿) 아 그러고보니 현호 테마곡... 테마고오옥....

86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12:44

>>863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입니다.

>>864 어딜 이탈하시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덥석

86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13:59


어.. 어어 되나?

868 행운은 이대로 꿈 같은 시간을 전해준다◆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14:18

[아연]

' ........ '

처음 보는 유령이 아연을 지그시 응시합니다. 마치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복장입니다. 새까만 소복, 새까만 갓을 쓴 유령은 그렇게 가만히 응시하는 듯 싶습니다. 학원의 유령일까요, 아니면ㅡ 다른 어딘가에서 들어온 유령일까요?

' ....... '

유령은 백호 기숙사에서 무지개를 토하던 진을 가만히 보다가 아연에게 어딘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아직 눈이 쌓여있는 죽은 나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손가락으로 한 쪽 구석에서 가만히 술을 마시는 유키마츠 교수를 가리켰습니다. 일단, 가서 파볼까요?


나무 아래에는 차갑게 얼어붙은 상자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그것이 유키마츠 교수님의 물건일지도 몰라요, 한자로 '雪松' 이라고 적혀 있엇으니까요. 일단, 가져가볼까요?


' 엇! 그ㅡ거! '

아연의 손에 들린 상자를 발견한 유키마츠 교수가 방긋 웃으며 제 몸을 길게 늘려서 머리를 헝클이듯이 쓰다듬었습니다.

' 착한 어린 마법사구나! '

주작인거니? 하고 고개를 기울인 유키마츠 교수는 흰 유카타 소매로 입을 가리곤 배시시 웃으셨습니다. 네, 엄청 취했군요. 그는 한참 배시시 웃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나한테 무척이나 소중한 물건을 찾아줬으니, 주작 기숙사에 점수 100점 추가!! '

!!! 축하합니다!!! 주작 기숙사에 점수가 100점 추가되었습니다!!! !!!!!


//정산이 매우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연주;ㅁ; 일단 저는 야식 먹고올게요!! 모두 어서오시고 나중에 만나요!!!

869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14:34

>>856 쳇 그렇다면 역시 놀림의 강도를 높여야....(?????)
엫 잠깐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톱 물어뜯으면 안돼욨!!!!!!!!!!!!(때찌


>>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거 진짜 웃겨서 마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먹먹으면서 우럭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연주의 안목에 리스펙트!!!!!!


>>858 가사를ㄹ...... 찾아보고 오겠슴다..... 도윤이는... 살벌한 아이...(메-모

87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14:40

>>867 오 올라갔다 (싱기방기) 현호 테마곡을 이걸로 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보이스가 여자지만...... (흐릿)

87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15:34

어서오세요 스레주!! 그리도 다녀오세요!!!! (붕붕방방) 주작 기숙사......... 아연아!!!!!!!!!!!!!!!!!!!!! (하파)

>>869 (때찌당함) 힝구힝구...

872 제림주 ◆JZp.IfWXUQ (1395636E+5)

2018-02-05 (모두 수고..) 20:19:26


가사가 완전히 맞지는 않는데 테마곡으로 생각하고 있어용 영상 올라가나?

스레주 다녀와요~~!!!

873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21:10

>>857 엩 하지만 가베주가 때렸댔는데여!!(팝콘(콜라 현호주 저희 스레 때찌담당이신듯욬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분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현호 테마곡 뭐져....? 노래 댕좋챤;;;;; 근데 가사... 가사가...8ㅁ8

>>869 사이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먹 먹으면 안돼요!!!!!!!!!!!! 후후 다음에도 기괴한 짤을 주워와서 사이카주를 웃겨야겠군요!!!

>>868 헉 기숙사점수!!(붕방붕) 유키마츠 교수넴 감사해요!!!!!!!!!!

>>871 예에 하파!!!(하-파) 주작 화이팅인검다!!!!!!!!!!

87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23:08

>>873 노래는 좋아요!!!!!!!!! 요즘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가사랑 분위기가 딱 현호라서 :D (햅삐) 네 저는 저희 스레 때찌담당인거 같습니다... 저번에 가베주와 세연주를 때찌했고.... 오늘도 가베주와 세연주를 때찌했죠... (흐려짐)

>>873 주작 화이팅!!!!!! (하파)

>>872 영상 올라왔어요!!!!!! 나중에 제림이 테마곡.. 후웈후웈.. 도윤이 테마곡 후웈후웈 들어봐야지

87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24:37

>>8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도윤이랑 살벌함은 매칭이 안 된단 말임다!!!!아마도...?(흐릿
암튼 시트캐들 전부 행복하시란!행복한건 의무임다!!(?

>>866
갹 살려줘여 이거 놔아아아!!현호주가 도윤주 때릴라그래여!!(대체

>>869
아니 그런거 메모하지 마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동과 날조임 그거!
도윤:우웅~?살버얼~?그게 뭐에여?도유니는 그런거 잘 몰라여♡

헛 그리고 현호랑 제림이도 테마곡 올렸다아!!!!후후 함 들어보실까! ^-^☆

876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25:10

>>867 야호 노래 드ㄷ고 왔슴다......... 헐.....헐헐ㄹ....... 분위기 대박이고 가사가 넘무 장난아니엇습니다.......... 데박......대....바ㄱ........(쥬륵ㄱ

>>871 >>873 헉ㄱ 아님다!!!!청룡 화이팅!!!!!!!!!!!! 청룡 만세!!!!!!!!!!!!(?????)


>>872 제림주도 오...... 오오..... (침ㅁ착하게 가사찾음))



렞 다녀오세요!!!!!!! '∇'

87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25:46

>>875 안떄려요!!! 안때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조하지마요 선동하지마요!!!! (격뿜) 행복한게 의무라니........... (의무를 저버림(??????????(대체

87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26:26

>>876 현호랑 잘 어울리나요? 괜찮나... 테마곡 저걸로 해도.... (흐릿)

879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30:39

테마곡이 올라오고 있다... 즈는... 흑... 너무 행복해요... 제림주 노래 가사 찾으러 가야지...

>>874 엩 왜 계속 세연주랑 가베주를 때리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마곡 현호랑 진짜 찰떡인 것 같슴다;;;; 눈물좔좔인 것 까지 완벽해요....8ㅁ8

>>876 억 아니 이분이!!!!!!!!!! 주작!!!!!!!! 주작 화이팅 하자!!!!!!!!!!(???????)

88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31:44

>>879 저 두분이.. 식사도 안하시고........ 막 몸도 안챙기시고........ (흐려짐) 원래는 이런 이미지가 아니였는데.... (흐려짐22222) 아, 그래요? 그럼 다행이네요!!!! 위키에 올리러 가야지!!!!! (대체

881 제림주 ◆JZp.IfWXUQ (86972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32:16

올라갔네요! 가끔 유튜브 링크가 안 먹힐 때가 있어서ㅠㅠ

>>878 지금 듣고 있는데 현호랑 잘어울리는 거 가타요!!

>>876 >>879 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 치면 바로 나와요 해석본은 하나밖에 없지만ㅠㅠㅠ

882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0:33:16

https://youtu.be/PhTSPWvFsBk

개인적으론 현호 느낌의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일 뿐이지만요..

883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33:58

가베를 만들 때 듣던 노래가 있긴 한데....(흐려진다

884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34:49

그리고 다들 테마곡!!! (오열)

앗 그리고 이제 맴매 적게 맞겠져! (무근본)

88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35:27

듣고 왔슴다..!오오 제림이는 뭔가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그런 기분이고 현호는...현호는.....(슬픔(찌통을 느낀다(울망

>>877
엗 의무를 져버리셨군여? >,ㅇ

도윤:행복하지 않으시다구요?행복하지 않다면..

도윤:교수형, 참수형, 총살형, 팽형, 익사, 전기의자, 화형, 생매장, 음독형, 투석형, 톱질, 책형, 거열형, 캐서린의 바퀴, 아이언 메이든, 종신형, 십자가형, 신체관통형, 요참형, 교수척장분지형, 장살형, 관통형, 가스형, 독살형, 블로도른, 압사형
중에 골라보시죠!(찡긋

도윤주:뭔가 더 추가된거 같아...(동공대지진

도윤:엗,기분탓!(해맑(?

886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35:35

>>873 헐ㄹ 다음번에는 아연이 개그짤을 가져오시겠다구요????? 와ㅏ대박ㄱ 저 기대하고 있을게요!!!!! 화이팅!!!!!!! ^-^*!!!(????)


>>878 예압 어울려오 데박ㄱ;;;;;;;

>>879 ㄴㄴㄴㄴ 솔직히 기숙사 우승컵 얻어야 하는 기숙사는 청룡 아님?????? 그러니까 청룡 만세 가즈아~~~~~~!!!!!!!!!@@@@@(??????)


>>881 야호 찾아봤슴다!!!!!!!! 오오 뭔가 의미심장해요 오....오오........(메-모

88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36:01

>>881 그런가요!! 앗앗 !!! 고마워요 제림주!!!! (붕붕방방)

>>882 링크 내 가사를 봤는데.......... (동공팝핀) 뭐죠...... 저 적나라한 현호임을 알려주는 가사.....?

888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37:04

>>885 (그저웃지요)(하하하하하하) 가사 자체는 딱히 안어울리는데 분위기가 좀.... 현호랑 너무 잘어울려서...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벌이 너무 많은데요?(흐려짐)

>>886 감사합니다!!! 예야!!

889 제림주 ◆JZp.IfWXUQ (1395636E+5)

2018-02-05 (모두 수고..) 20:37:48

>>886 맞아요 솔직히 기숙사 우승컵 청룡이 받아야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모 할 정도로 중요한 건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0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38:35

갱신합니다. 오늘은 일상을 돌릴 수 있었으면 조켔당...

89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39:0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기숙사 총점이 제일 높은 건 제 기억으로는 현무일텐데... (중얼)

89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39:21

강한주 어서와요!!!!

89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39:58

슈는 언제나 옳아요:3 오오오 테마곡들이 엄청나네요!!!XD


만약에 진의 목떡이 있다면 이 영상일거에요:3

89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39:59

Uraaaaaaaaaa!!!청룡만세에에에!!!!!!(사자후(?

>>888
흑 분위기 진짜 ㅠㅡㅠ...테마곡 선정 진짜 제대로 하셨네여 존경스러움....!(동공지진
후후후 그리고 입맛대로 고르심 됨다! >-<

895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0:47


영상이 안올라갔네요:3

>>894 앗 이 캐릭터 작가님 굉장히 좋아해요!!XD

896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1:21

>>890 괜찮으시다면 레주와 돌릴래요?:3

89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41:42

스레주도 어서오세요!!!!! 야식 맛있게 드셨나요!!!

>>894 안고르는 선택지는 없나요..? (동공지진)

898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42:16

>>896
앗 그럴까요!

899 권지애-이세연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0:42:39

"나룻배에... 싣는다고?"

왜 화를 내야 하나, 자기라고 반항을 안 해 봤냐는 세연의 말에 쏘아줄 대꾸가 있었지만, 이어지는 세연의 말에 입을 다물고, 눈을 깜박거린다. 머리를 빠르게 굴린다.

신역이니, 베일이니, 자신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라 흘려들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해할 수 있었다. 너무나 극명하게도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들의 혈육을 산제물로 삼는거야. 역사 속에 사라진-그리고 그런 의식은 사라져야 마땅하다-고대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일이 21세기에 일어난다고, 그 사람들의 손아귀는 너무 넓어서 벗어날 수 없다고, 세연은 말하고 있었다.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하지만 믿기로 했다. 믿어줘야만 했다.
믿어줄 사람이 필요할테다. 자신이 그랬듯이.

마법사 사회는, 인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머글들의 핍박을 피하기 위해 마법사들이 숨어들며 형성되었다. 처음 설계될 때부터, 비밀 사회를 목표로 했으니, 그 특성상 닫힌 사회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 처음 시조들의 의도가 순수했더라도 이건 어쩔 수 없는 법칙이였다.
음지에서, 습하게 쌓여만 가는 악습. 인맥과 권력과 재력이 있는 자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지만, 그에 반하는 사람은 묵살되는 곳. 그 곰팡내 나는 공간에 빛을 비출 때도 되지 않았을까. 그 추함이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이기적이어서 나서지 않았다.

이세연은, 세연 자신의 자해습관에 대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마어마한 일에 자신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원망스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행이였다.

세연아, 난 네가 좋든 싫든 널 도울 거야.

이 많은 생각이 찰나에 머리를 스쳐가지만,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원한다면 더이상 간섭하지 않을게."

라고, 진심과는 영 반하는 대꾸를 할 뿐이다.

오블리비아테를 걸어줄 수 있다는 제안에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거절한다. 정신이란 건 모든 사람이 소중하게 여겨야 할 자산이다. 그런 것을 타인이 마법으로 아무렇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건네주다니. 눈에 흙이 들어가더라도 안 될 일이다.

//이걸로 지애 노말엔딩은 사라졌네요!!!!!! 이젠 배드 굿 트루(베리굿) 엔딩만 남았습니다!

90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2:47

맞다 기숙사 우승 상품은.... 10000갈레온+방학숙제X 라는 어마어마한 상품이... :3c

901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42:48

강한주랑 캡 다시 어서와여!!! >-<♡
엗 영상이 안 올라온것 같은데!

902 사이카주 (3614973E+6)

2018-02-05 (모두 수고..) 20:42:52

>>882 세연주 덕분에 재생 목록이 빠방해졌슴다 감사해오....(우럭ㄱ

>>885 아니 도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윤이는 안 살벌하다면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맞아요 솔직히 ㅇㅈ해야함;;;;;;;


강한주 어서와요!!!!!!!!
갸아아악ㄱㄱ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기운이 안 나네요 타자 치는것도 엄청 힘들ㄹ고 막....... 흑흑ㄱ 죄송함다 레주... 오늘은ㄴ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

90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3:26

>>898 네네! NMPC 중에서 원하는 사람을 골라주세요!!>:3

904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0:43:56

강한주 캡 어서와요!!!!!!!!

905 아연주◆I.KHBwaJe2 (5501911E+6)

2018-02-05 (모두 수고..) 20:44:41

>>880 그랬군요... 혼낼 만 했네양!(??????????) 앞으로도 정의(?)를 위해서 힘써주세요 때찌담당 현호주!!!!!!!

>>881 예아 찾아보고 왔슴다!!! 굉장히 의미심장하구... 몽환적이고... 막 정의는 못하겠는데 오졌달가....!!(????) 제림이는 그런 분위기로군야!

>>886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ㄴ님 뭔가 잘못보신듯요ㅋㅋㅋㅋㅋㅋㅋ 네? 대신 사이카 개그짤 주신다구요??? 허얼 감삼다!!!!!!@@@@@@@@@@@@@@@@@@@(????)

>>886-889 협공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거든요!!!!!! 주작 힘낼거거든요!!!!!!! 가즈아!!!!!

>>891 현호주 팩트가 묵직합니다....(파스슷

906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45:03

>>903
흠... 진이로 할까요?!

907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5:42

>>906 진이로군요!!>:3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까요? 일단... 새 판을 세워야겠군요...(흐ㅡ릿)

908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46:54


가베 시트를 짤때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시선회피

909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46:57

다이스 다이스!

910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47:49

아아앍 >>895 못보고 적었어여 앗시 ㅠㅡㅠ
오오 암튼 진이 목소리 저거였어도 무지 좋았을텐데...ㅠ-ㅠ

>>897
고르기 싫으시다면 햅-삐해지시면 됨다!
자 어서 현호룰 꽃길로 인도하시져 현호주!!어서!빨리!후딱!당장!(광-기(?

>>900
헉 방학숙제 X라니 이건 꼭 해야돼..!(눈 반짝
도윤:우승컵!!!꼭 받을거예요!!!(눈 반짝 2222222

>>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이정도면 안 살벌하져!마지막에 찡긋 한게 순둥함 포인트!(?

911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8:52


이 노래 좋아요!!XD 좋아하는 뮤지컬과 좋아하는 드라마의 콜라보!!(??)


가베 테마곡...!!!(동공지진)

912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49:01

진이 목떡...... (반짝반짝)

>>900 오 세상에............. 갈레온에 방학숙제 없음이야!!!!!!!!!!! (현호(흐릿해진다))

>>905 그렇습니다. 혼낼만 했어요....... (절레절레(파스스된 아연주 붙잡음)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실이긴한데.. 죄송해요?!

91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49:40

.dice 1 2. = 2

1. 스레주
2. 강한주

914 이름 없음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50:07

>>908 ........ 않이.......... 가베주..... 테마곡........... 아니........ 가사.... (말잇못)

915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50:19

선레시로군요! 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

91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51:02

>>914 나메칸 어디갔니???

>>910 꽃길.................. 비단내핵용암불꽃길도 꽃길이긴 하니까요, 꽃길이라고 하죠 (??????????)

917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53:12

>>899 아니 기다려와요...노말이 사라졌다고요? 지애야.......?(동공팝핀)배.. 배드를 없애야해.......

918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53:21

흠 제가 써오는군요! 좋습니다!

919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54:44

뻘하지만 지애가 현호 좀 흔들어줬으면...(못됨

920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0:54:54

>>908
헉 뭔가 가베랑 잘 맞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더라니 그래서였구나..?!((동공대지진))

>>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머에여 그 끔찍한 혼종길은...!결국에는 내핵용암불꽃의 비중이 더 크쟎음!!!(엎어

도윤:결론은 불꽃길-인가요?(희번득(?

92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55:07

사실 저 우타이테분을 좋아하지만요. :3
작곡+노래+일러 어느하나 빠짐없는 분이라....

가사는...(시선 저 멀리

92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0:55:24


얻 테마곡 메타인가요..!
지애 테마곡은 아마도 이겁니다! 유치한 제목 말고 가사를 봐주세요, 가사를...(흐릿)

92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0:58:21

지애 테마곡도 좋군요!!XD

924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0:58:21

헛 지애 테마곡...!!!!!!!!!!!!!!!!!!!

92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0:59:40

>>920 비단내핵용암 '꽃길' 이라니까요? (해맑)

>>922 오오오오............... (반짝반짝)

>>921 시선 피하지마요 가베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피하지말라구!!!!!!!!!!!

926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0:59:47

뭔가, 엄청나게 행복했지만, 굉장히 부끄러운 짓을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뭔가... 음. 기억하고 싶지 않다. 절대로.
내 뇌가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 그런 걸 기억했다가는 앞으로 밤잠이 평화롭지 못할 거라고.

"도서관이나 가야 할까."

그래서, 나는 여기저기 길을 쏘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깨달았다. 나는 도서관을 가는 방법을 모른다고.

"나 정말 길치인가..."

길을 잃은 것만 몇 번인지 모르겠다. 대체, 이 학교라는 녀석은 왜 이렇게 길이 복잡한 거야.
하지만, 도서관에 가려고 시도한 것도 처음이니... 분명 길을 못 찾는 게 정상이겠지.

"음... 지팡이를 돌려서 방향을 찾아볼까..."

927 츠카사주 (7671882E+6)

2018-02-05 (모두 수고..) 21:01:06

오하요~~~~~~~~~~~~~~~~~~~~~~~~~~~~~~

928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01:30

>>925 그렇다면 똑바로 마주봐드리져!!!!!!!!!!!!!

92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1:32

츠카사주 어서오세요 곰방와

930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01:55

츸사주 ㅎㅇ여~~~~~~~~~~~~~~~

93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2:00

>>928 가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사 어쩔건데요!!!!!!! 아니 왜이러세요 가베야 .. 가베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우럭

932 제림주 ◆JZp.IfWXUQ (5772128E+5)

2018-02-05 (모두 수고..) 21:02:29

츠카사주 어서와요~~~!!!!!

933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02:37

츸사주 어서와요!!!!!!!

934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03:16

츠카사주 어서와요!!!

935 제인주 (8038722E+5)

2018-02-05 (모두 수고..) 21:03:39

주겨주세요.. 답레.. 밤에.. 미안.. 볼링장왔서요... 이따봐여..

93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04:45

>>917 예압..!
트리거는 >>>>>캐릭터들 중 한 명의, 가문관련 비극적인 비설을 듣는다<<<<< 였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빨리 조건이 충족될 지를 몰라서 설정도 1도 안짜놨는데......(흐릿)(일하자 지애주)

>>919 흔들어볼까요?(나쁨222

93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4:46

제인주 어서오시구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이따가 뵐게요!

93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1:04:49

오오오 지애 테마곡...!가사...는 좀 찾아봐야 할거 같슴다 영어 잘 몰라여 ;-;...

>>9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꽃길이 그 햅삐한 꽃질이 아니쟎....(울음

939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05:14

>>931 괜찮아여 가베는 꽃길을 걸을거거든여...(우럭 수조에 넣어줌)

가베: ....
에유가베: ㅎㅇ
가베: 야 이게 뭔 꽃길이야

940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6:06

>>936 이미 노멀 엔딩은 사라졌으니..... 현호의 가문관련을 듣더라도 타격은 없겠군요....... 근데.......(동공지진) 지애가 너무 고생........ 고생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흔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잘못하면 지애랑 현호랑 에유 상황 떠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쯤은 지애가 현호에게 이야기해주는 게 좋긴 할텐데....... (고민(안됨

94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06:16

핫 제인주 어서오시구 재밌게 놀다오세요!!!!!

942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1:06:21

츠카사주 제인주 어서와여!!! ^-^* 그리고 제인주 잼나게 놀고 오시란! >-<♡

943 이강한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1:06:58

다들 테마곡을 정하시는구나

94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6:58

>>938 일단 '꽃길' 이 들어가니 꽃길이라고 합시다 (대책없음(현호:스투페파이)

>>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유가베 보면 꽃길이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조에 넣어지는 우럭(다시 우럭을 생성함(???

94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08:17

943 이 두개인것 무엇...? (동공팝핀)

>>943 의 강한주에게.
테마곡.......... 아마 다들 들으시면서 아 이노래는 역시 뫄뫄에게 어울려!! 하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현호 테마곡도 제가 듣고 이건 현호거다!! 라고 했으니까 (끄덕끄덕)

946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1:09:39

>>943(강한주)
음음 아무래도 정해두면 캐릭터 분위기를 잡는데 조금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

>>943(현호주)
현호 잘한다아아아아!!!!스투페파이 날려버려엇!!불꽃길과 꽃길으누다르다구여!! ㅡ3ㅡ

947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09:44

>>943 에유가베는 자신이 행복하니 ^^...!! 아니 우럭 늘어났어 (동공지진)

가베: ..행복해?
에유가베: 하하하!

강한주의 >>943 저어는 곡을 토대로 캐를 짜는지라..!

948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11:53

>>940 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
지애는 이제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생하게 돼 있어요.(낙엽에 불붙음)
저도 현호 흔들리는 것 보고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애가 그 말을 굳이 꺼낼 이유를 못 찾을 것 같아요..
아 진짜 한번 그렇게 돌리고 싶은데... 브례인스토밍 해봐야겠습니다.

일단은 빨리 비설 작성해서 레주께 검사받는걱 먼저고요...(지애주도 고생길 텄다)

94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1:54

>>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포기)) 아니 꽃길이 들어가긴 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야)

>>947 (우럭증가시킴(???????
아니.......... 에유가베나 지금 가베나.... 둘다 찌통인건 맞잖아요......... 8ㅁ8

950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13:50

멈뭄멈뭄미신의 선물ㅡ이라 쓰고 진은 내내 무지개를 토했었지요ㅡ에 진은 몸을 휘청였습니다. 지치네요. 음료수는 맛있었지만요. 에녹은 그의 주변을 빙빙 맴돌다가 다시 어딘가로 가버렸습니다. 분명, 진의 양부모님께 갔을 겁니다. 아니면, 다른 부엉이들과 놀고 있거나.

' ....? '

한참을 걷다보니, 청룡 기숙사로 가는 길목이 나왔군요. 그가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다, 그는 지팡이로 길을 찾아야 하는 건지 말하는 강한을 발견하곤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분명, 같은 기숙사 학생일 겁니다. 문제는, 진은 제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서 관심을 크게 갖지 않았답니다. 일단, 가봐야겠죠?

[무엇을 하나요?]

등 뒤에서 콕콕, 손가락으로 어깨를 두드리곤 양피지에 깃펜으로 글자를 적은 진이 강한에게 종이를 불쑥 내밀어서 필담으로 물었습니다.

95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4:03

>>948 아니......... 낙엽에 왜 불이 붙냐구요!!!!!! 대체 왜야!!!! 지애야 안돼!! 고생길이 열렸다니 아니야!!!! (동공지진) 그러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가 안꺼내면, 현호도 안물어볼거고, 이야기의 물꼬를 지애가 틀어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하지 않고 묻지 않는 성격이 이렇게 걸림돌일줄이야) 지애주 고생길 열리신거 축하드려요... (토닥토닥(안마 도다다다)

저도 머리를 좀.. 굴려........... 음...? 세연주께서 괜찮으시면 세연이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거에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가문이고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아이들이니까(????)

952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14:32

>>949 우럭 매운탕을........(흐릿
그나마 우리 애가 행복해지려면 그 방법밖에 없어요..! (아침드라마 어머니 톤)

95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15:08

제인주 어서와요! 그리고 다녀와요!!!


가베 너무 찌통이에요;ㅁ;... 맞다 질문 해야 하는데!!!orz...

95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6:33

>>953 앗앗 저 먼저 질문 받을래요!! 질문하실거면!!!!! 원래 질문도 빨리 맞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손듬)

955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17:41

아주 오래 전, 기원전 3천년도 더 전에 그들에게 흥미를 가진 게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대륙은 바치는 게 일반적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어떻지요? 그리스 신화보다 더 못한 게 아니던가요? 사실 의식을 년마다 그저 형식적으로만 한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말한 것은 어쩌면..몰려버린 저가 정말 x아 버렸을지도 모르죠.

"..."
고개를 끄덕여 짧게 긍정하고는 약간은 불안정한 표정으로 지애를 바라봅니다. 말해버리면 끝나 버릴 것이었으니까 말이지요. 그 비밀같은 건 꽤나 공들여진 것으로 보호되고 있었으니까요. 봐요.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걸 말했다고 얻어진 페널티가 얼마나 큰가요? 앵무새처럼 말해봐요. 어서요.

"신역은 지켜져야만 해요. 이 세상에 유일히 남은..너머의 것이니까요.."
"만들어진지 오래되긴 했지만요."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약 3~4백년에 한번씩이네요."
앵무새처럼 말하다 자신의 의견이 담긴 말 한문장 다음 돌연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성이 순간 증발할 뻔한 기분이었습니다. 정보를 너무 많이 말한 탓이야.

"그렇군요.."
지금은.. 원하지 않아요. 라고 무척이나 지쳐보이는 얼굴로 손을 저었습니다.

"거절인가요.."
언젠가는 그걸 그대로 철회한 걸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적어도 펜시브에 넣을 수 있도록 뽑아내어 몰래 파기하는 건? 가장 좋은 방법을 말하지만 무시합니다.

"어쩔 건가요."
'사소한 흠집내기'를 방해할 건가요? 의외로 아직까지도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노멀 엔딩이 사라졌다니..(동공지진)

956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17:41

>>953 그러면 잠깐 시트스레로 와주실 수 있나요!!XD

95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8:19

>>956 어으아아으오 (덜덜덜) 네!!

958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1:21:14

"우아?! 깜짝이야."

지팡이를 돌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가, 돌리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에. 갑자기 뒤에서 누가 툭, 하고 건드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접촉에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검은색으로 꽁꽁 싸맨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음, 저런 옷차림을 한 사람을 분명 같은 기숙사에서 본 것 같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음... 저는 도서관을 찾고 있어요!"

갑자기 공부라도 하고 싶어지기도 했고... 음, 뭔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고.
그나저나, 이 분 같은 기숙사 말고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분명...

"왕게임?"

앗, 입으로 말해버렸다.

959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21:22:35

>>952 우럭 매운탕... 추울때 따끈하게 드시라고....(?????

96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25:29

앗 저는 잠깐 화장도 지우고 씻고 오겠습니다!!!;ㅁ; 금방 와서 답레 드릴게요 강한주!!!

96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26:07

가베는 찌통이 아니에여!

>>959 아니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고마워요. 하지만 우리 애를 놔 줄 생각은 없어요.

가베: 그냥 놔줘..

96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26:27

>>951 안마 도다다 뭐예요ㅋㅋㅋ 귀여우셔ㅋㅋㅋㅋㅋㅋㅋ
음음 확실히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지애도 되게 남에게 속생각 드러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세연이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지.....

>>955 핫시 진짜 세연아... 우리 세연이 안쓰러워서 어쩌니...!(눙물) 빨리 답레 써올게요!
아 그리고 노말엔딩은 신경쓰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무 일 안 일어나고 학년 진급하는게 노말엔딩이었지, 엔딩의 행복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96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33:22

>>961 찌통이에요!!!!! 8ㅁ8 (우럭)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음음 확실히 지애 성격상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게다가 그런 큰 비밀을 알아버린 상태이니까... 더더욱 말할리 없죠..... 머리를 좀 써야겠네요!!!!

>>955 아니.............. 세연아................ 세연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오열)

964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36:58

어디보자 지금꺼지 받은 칭호(?)가..
경국지색..찌통..

...경국찌색...(무엇)

않이 드라마 보면 시어머니께 여리디 여린 목소리로 꼭 글게 말하쟈나여..!!! 그리고 세연..세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

965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37:26

그렇게 오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막굴리곤 있지만 정작 본식 때에는 완전 해피하게 약빨로 잘 들어가니까요!(그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

96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38:19

>>964 핫..... (들켰다)

>>965 ...... 아니 일단 약빨이라는 게 매우 신경쓰이는데요 몹시 신경쓰이는데요?! (동공쌈바)

967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39:44

>>965 아니 약빨 뭔데여 (동공이 떨리다못해 핵분열까지 함)

>>966 들켰다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1:41:26

앗 헐 늦게봤다 캡 잘 다녀와여!! >-<*

96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44:20

도윤주 어서오세요!!!!

>>967 (그저 웃지요) 그런 억양이 맞았으니까요??

970 권지애-이세연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48:46

'신역', '너머의 것', 생소한 단어 투성이였지만 마음 속에 메모해 둔다. 나중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조사해 볼 생각이다. 금서 코너를 뒤져야만 한다면 뒤져야지. 언제 자신이 그런 것에 아랑곳했던가.

"그래. 원하지 않는다면 간섭하고 싶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어렸을 적 자신은 자주 거짓말쟁이로 몰리곤 했고, 그 끝에 정말로 거짓말쟁이가 되었으니.

"아아니, 됐어. 필요해도 내가 직접 하면 되고."

펜시브에 담아 보관한다는 것에는 고개와 두 손을 동시에 저으면서, 싫다는 의사표시를 한다.

'흠집내기'를 방해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하디ㅏ가,

"그건 당연히 계속 방해해야지-"

문득 드는 생각에 멈춘다. '흠집을 낸다'는 것은, 일상회화에서 사람을 수식하지는 않는 말이다. 예스러운 표현을 자주 하는 세연이지만, 이런 특이한 표현은 괜히 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흠집 낼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물건, 혹은 출고될 상품.

"...혹시, 그 '흠집내기'라는 게 네가 하는 반항이야?"
"대답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그렇다면은, 난 간섭하지 않을게."

이 부분만은 전과 달리 진심이다. 권지애는 그런 인간이었으니까.

971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49:51

아아.. 약빨.. 말 그대로 약빨입니다. 아모텐시아든, 환상을 보게 만드는 약이던 뭘 먹여서라도 태워놓겠죠. 아니면 마법을 걸어서라도 넣겠죠. 그걸 제정신으로 탈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세연은 거의 체념하긴 했지만..

97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54:08

>>963 ...세연주만 괜찮으시다면 지애가 친한 몇 안되는 순혈인 현호에게 '신역'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본다거나요?
그런데 무슨 수로 거기에서->"너 실은 감정 없지."로 넘어갈지를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지애도 현호가 감정이 없다는 걸 확신하는 건 아니고, '현호의 감정선이 이상하다''비정상이다'이정도기만 하기도 하고요!
음음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ㅋㅋㅋ

973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54:54

' ?? '

놀라는 강한의 모습에 진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무서웠을까요? 아니, 진이 무섭다 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까요. 잘 모르겠군요. 다행히도 텅 비어있는 시야에 강한이 제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 도서관은 이 쪽 방향이 아니에요 ]

청룡 기숙사 가는 방향이었으니까요. 진은 무어라 더 적으려는 듯 가져갔다가, 강한의 말에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습니다.

[ 왕게임에 참여 했었죠. 저는 강 진 입니다. 백호 기숙사 3학년이에요. ]

왕게임에 진이 참여했었죠. 벌칙도 당했었고, 벌칙도 내렸었답니다. 아쉽게도, 그는 그 자리에 누구와 누가 있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곧이어 기억이 났었는지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 아. 그 춤... 맞죠? ]

강한에 대한 기억은 부리부리 춤이 전부였던 모양입니다. 그의 가문을 생각한다면ㅡ 진은 마스크 너머로 미소지었습니다.

[ 도서관 위치 알려줄까요? ]

974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54:58

>>971 세상에 약빨..!(동공지진)

97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56:22

>>972 현호도 지애가 자신의 감정선이 비정상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알고 있어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유니콘 사태 이후에 기이한 평온함을 보였던 현호였으니까... 유난히 지애가 현호를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신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났다!!! 모른다!! 미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야 미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열) 아무튼 생각 좀 해보죠 음음.

>>971 .... 8ㅁ8

97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2:01:13

야호 갱신합니다!!!! XD (덩실)

977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01:43

"아... 역시 길을 잘못 들었구나!"

음, 내가 가는 길은 맞는 길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뭔가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들더라니. 본능적으로 지팡이를 돌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어. 계속 멀어졌겠지.

"아, 진 선배구나! 안녕하세요, 저는 이강한이에요! 1학년이구요."

누군가는 선배의 가문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하거나 하지만, 나는 별 신경쓰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소문들은 죄다 가십거리일 뿐이고, 몇몇 이야기들은 그 진위조차 불분명하니까.
그 사람만 제대로 살면 되는 거지! 암.

"아... 아하하하... 그 춤은... 기억에서 잊어주세요. 꼭이요."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진 채로 말한다.
시간이 꽤 흘러 저번보다는 내게 들어오는 정신적 피해는 덜했지만, 다시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네, 알려주시면야 저는 감사하죠!"

밝게 웃으며 얘기한다.

978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03:17

>>975 예압 아니면 시간이 더 흘러서 또 다른 떡밥이 떠오르면 흔들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질수 있겠죠!
예예 유니콘 때는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봤을 거예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 어딘지 비정상적이라고 직감했기에 현호가 안 본다고 생각할 때 표본을 관찰하는 연구자(...)의 눈빛으로 자주 봤을 겁니다! 물론현호를 표본에 대한 호기심으로 대하는 건 아니예요!!! 지애에게 어~~~~~~~~~~~~~~엄청 소중한 후배님입니다!

979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3:27

현호주 다시 어서와여!! >-<*
앗 그리고 그 벌칙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시선회피(휘파람(딴청

980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03:59

아마 지애가 조사한다면, 신역은 신역의 저주가 가장 먼저 튀어나올 것이며(좋든 싫든 알려진 것으로), 그 저주에 대한 것도 끊겨 있을 것이고, 그 저주의 경계를 분리해주는 베일은 간혹 걷히며 무심코 들어갈지도 모를 머글과 마법사들을 '위해'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후로는 그 금서일지도 모르는 책이 가장 자세한 책임에도 끊겨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직접 들은 입장에선 유추해낼 수 있겠지요. 신역 자체에 대해서는.. 순혈들에겐 좀 알려져는 있을 것이었습니다. 낙원이라느니. 이 세상의 귀한 유물들이 있다느니 하는 식 혹은 옛날 이야기같은 느낌이려나요? 탐내는 이들에 저주를 내려서 결말이 아주 비참하다는 점만 빼면요.

정말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진실이라 하여도, 거짓이라 하여도 아무 의미는 없었습니다. 펜시브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몰래 파기해 줄 수는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더 나을 때도 분명히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지애의 말에

"반항이라면 반항이겠지요."
"사실 반항도 아니었어요. 흉 같은 건 아까도 보셨듯 없어지니까요."
차라리 목매달아서 끝난다면 좋을텐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하지만 죽으나 사나 같은 거라면, 아직은 생에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나요. 머글의 의술로는 흉을 완전히 치유하기 어렵지만 마법으로는 순식간이니까요. 라고 생각하고는 느리게 다 빨아진 지 오래인 옷들을 바라봤습니다.

//전 상관없지만요. 신역에 대해서도 올려놔야 하는데에...

98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2:05:43

>>978 표본을 관찰하는 연구자의 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그 사건에서..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 게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는 하니까요 음음 XD (애초에 노렸다) 뿔에 받힌 상태에서 지애를 향해 프로테고도 쓰고 공격 마법까지 썼으니....... (끄덕끄덕) 그렇게 봐도 상관없는게...... 아아아아아주 현호에게 익숙한 눈빛일겁니다 어~~~~~~~~~~~~~~~~~~~~~~~~~~엄청요!!! 현호에게도 지애는 어~~~~~~~~~~~~~~~~~엄청 소중한 선배님이니까요!


>>979 예아 왔습니다!!!!

982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6:46


자아 판이 터져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도윤주의 BGM타임!!
오늘의 비지엠과 함께 끝까지 달려보아여 파이팅!!!!(??

98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07:39

모두 어서오세요!!XD


춤이 여러 의미로 엄청났죠... 부리부리 댄스.. 오로나민C댄스.... 앗 맞다 여러분 이번 금, 일 이벤트 있어요!!! 토요일은 건너 뛸 것 같습니다.. 짐이 많아서 손이 모자라욥:3c

984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08:06

>>982
초딩때 쌀국수 뚝배기를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98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9:03

>>9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셨군여!(부둥부둥(쓰다듬

98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16:43

>>980 세연주 저 이제부터 이동해야해서 답레는 집에 가서 달아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아맞다, 세연이에게 지금 필요한 건 부둥부둥인데, 지애가 그런 데 재능이 없어서, 뜬금없이 지가 화나 내고 죄송합니다. 으으으 세연아 행복하자!
>>981 예압 지애도 자세히 '감정을 모른다' 까지는 몰라도, '감정을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까지는 거의 근접하게 때려 맞췄어요..! 조금만 자극을 더 주면 현호 흔들기 루트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987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16:50

다들 어서와요오..

이런.. 재미있잖아..

988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18:33

' ...... '

강한의 대답에 진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갔다면, 아마 다른 기숙사 유령들과 마주할지도 몰랐습니다. 애초에 청룡 기숙사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은 망이 밖에 없지만요.

[강한, 이구나. 응. 만나서 반가워]

강한이라, 이름까지 알았군요. 진은 눈을 초생달 모양으로 곱게 접어, 필담으로 답변했습니다. 춤을 잊어달라며, 제법 어두워진 표정을 짓는 강한을 보던 진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잊을게. 후배가 싫어하는 건 하지 않는 주의니까.]

언제부터 그랬죠? 속이 빤히 보이는 말 아닌가요? 진은 기분 좋은 듯 고개를 까딱이다가, 밝게 웃는 강한을 보곤 무언가 생각난 듯 다시 양피지에 사각사각, 할 말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도서실에 갈 거야? 아니면... 공용 도서실?]

989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25:41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음, 동화학원에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후배가 길을 잃으면 착실하게 길도 알려주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음... 물론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고, 뭔가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들은 아닐테니까! 도윤 선배도 그렇고... 세연 선배는... 음... 분명 무슨 일이 있으셔서 그럴 꺼야!
다들 착하니까!

"앗, 진짜요! 정말 다행이에요!"

역시, 내 판단은 틀리지 않은 모양이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
후배가, 그것도 왕게임 같은 거에서 이상한 거 당하면 그런 거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잊어줘야지. 누구는 꼭 장난을 치고 넘어가려고 한다니깐.
참 나빠요.

"음.. 공용 도서실이 더 좋지 않으려나요..?"

99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6:06

>>985 (쓰담받음(부둥받음(햅삐!!!!

알겠습니다 스레주!!!!

>>986 진짜... 그때 지애주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동공팝핀) 이성적인건 영이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상황이 영이에게 좋지 않았으니 눈치챈건 사이카와 지애라고 생각했긴한데.... 빠르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지애....(아득해졌었음) 그러게요!!! 자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6:34

멸치로 리갱합니다.

992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27:33

도윤:(뜨끔(귀간질(찔림

993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8:31

현호(흐릿(사화가 뭄(아픔(쓰다듬

99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29:42

>>9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햅삐한 현호주 귀엽슴다!! ^-^*

995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31:32

해피해피해야져!

996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32:28

>>994 아니...짤 귀엽다!!!!!!!!!(햅삐!!!) 대체 왜 귀여운거죠...?(흐릿)

997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35:09

해피해피해피한 길로 나아가는 겁니다. 다들..

뻗으면 작성해야겠군요..

99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35:48

>>996
후후후후 그거야 당근빳다 햅삐해지셨기 때문이져!!!햽삐해진다먄 매우매우 귀엽슴다 >-<♡(대체

999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41:18

[응.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좋은 선배로 있으면ㅡ 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이라는 듯 적었습니다.

[공용 도서실은 여기서 가까워]

이대로 쭉 가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진은 안내하겠다는 듯 선뜻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공용 도서관에서 할 일이 있었을까요? 그러고보니 교수님의 숙제가 있었죠. 그 사실을 기억해낸 그는 남몰래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언제 그랬냐는 양, 걸었습니다.

' [의외로 학원에서 길 잃기 쉬우니까.] '

마스크를 벗고서 천천히 입모양으로 벙긋벙긋 말한 그는 강한을 바라봤습니다.

' [나도 학원 입학했을 때, 자주 길 잃었었어] '

그러다가 천둥 소리에 놀라서 몸을 웅크렸기도 했었답니다.

1000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41:19

>>990 얻... 아뇨 저 안 대단한데요?!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현호주 독백에서 떡밥이 많았고, 어...(비설관련인데 말해도 될까)(어짜피 2주안에 다 풀릴 비설인데 뭐 어때) 지애 가족분중에 현호와 전혀 다른 이유로 현호와 비슷한 상태인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좀 빨리 알아챈 걸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래서 데이 현호 나올때 "조각난 걸 억지로 이어붙인"이라던지 제가 그 사람을 묘사할 때 쓰려했던 키워드가 많이 나와서 멘붕했었습니다.....)

1001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41:30

>>998 햅삐해진건 모든 설정에 대한 검토가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햅-삐) 위키에 정리할 생각하면 덜 해피하지만....... 그래도 일단 해피해요!! 근데 기승전 귀여움...?

>>995 >>997 음음 해피한게 좋은거니까요!!! 캐릭터에게도 해피함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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