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는... 사실 굉장히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성격인데, 몇가지 제동장치가 있기에 본스레에서는 그렇게까지 티가 나지 않거든요. 여기서는 브레이크 중 하나는 아예 해당하지 않고 나머지는 동생의 죽음으로 원자분해됐다는 설정으로 돌리고 싶었는데... 제가 똥손이라 그걸 표현을 못하겠더라고요.(흐릿) 얘가 너무 막나가면 다른 스레분들에게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디핀도는 절단의 효과를 가진 마법이다. 생활에 사용하는 마법일지언정 보이지 않는 칼은 사람의 살을 능히 베어낼 수 있었다. 기이한 일이다. 왜 하필이면 하고 많은 마법 중에 디핀도를? 저는 분명 그날의 기억으로터 끔찍하도록 달아나고 싶었고, 줄곧 잊으려 안간힘을 쓰지 않았던가. 벌어진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그 모습을 보는 것도 생각만큼 끔찍하지는 않았다. 절상切傷은 의외로 보기에 괜찮은 면이 있었다.
"망할."
마음가짐 하나 다르게 먹는다고 이렇게나 달라지다니. 급작스레 찾아오는 역한 기분에 욕설을 내뱉었다. 역시나 사랑하는 그가 옳았다. 저희들은 처음부터 달라질 수 없는 사람이었다. 하잘것없는 이유를 대며 도망다녀봤자 저희들은 그■■ ■를 ■■■고 ■■■ 것들이었다. 그는 그때의 약속이 이미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저보다 일찍 깨달은 것 뿐이었다. 결국은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했다. 이제 제게 남은 것은 그뿐일테니, 돌아가면 그에게 오래도록 웃어주어야겠다.
상대의 대응은 정확했다. 저가 아무렇게나 사용한 마법에 비해 그가 사용한 주문은 싸움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수단이었다. 나무를 깎아 만든 지팡이가 손에서 떨어져나갔다. 먼저 무기를 뽑아든 주제에 제압을 택하지 않은 것은 오만이었나 보다. 쯧, 작게 혀를 차며 생각했다. 이걸 어쩐다. 그를 상대로 몸싸움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작고 빈약한 힘을 가진 자신이 탄탄한 체격을 가진 그를 힘으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이제 와서 모르는 척 돌아설 수도 없다. 어렵겠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본래 지팡이는 마법사가 마법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도구다. 이미 지팡이를 사용하는 방식이 마법의 표준이 되어버렸지만, 그렇다 해서 지팡이 없는 마법사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는 무능력자가 되리란 법은 없다.
"아씨오."
물론 지팡이 없이도 무능해지지 않는 마법사는 실력이 뛰어난 자들에만 한했다. 성공 확률은 희박했다. 그러나 무기를 되찾아야 했다. 실패하면, 일단 후퇴하는 방법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다.
여러분 나는 지나가던 참치고, 위에서는 ‘ 키 작은 여캐 ‘ 라고 지목을 했어. 그 분이 오실지 안오실진 모르겠다만 여기 스레 스레주분도 잡담 스레에 오셨었고. 대충 이 스레 레스주분들도 알고 있는 듯 하네. 우선 여러분들 스레가 저쪽에서 언급이 되었단 걸 알리고 싶어한 거 같은데 너무 화내진 말아줘... 어찌되던 정확히 누가 누구같단 말이 나오지 않았으니 저쪽에서 다시 확실히 지목해줘야 할 거 같긴 하지만... 우선 혹시나 나중에 ‘ ??? 뭔일 ‘ 이런 분이 없게 다들 알아두었음 한다는 의미 같아. 그럼 제 3자는 빠질게 끼어들어 미안해!
>>69 ???????? 저 잠깐 다른 거 하고 왔는데 저거 대체 뭐지???????? 일단 여기에 정말로 그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멋대로 짐작하고 확정하는 게 기분 나쁘네요. 제가 그 >>키작은 여캐<< 굴리는 사람이라서 두배로 불쾌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 발뺌하고 잠수타면 끝이다, 그러니까 찔러봤자 의미 없을 거라고 하셨는데 사실여부도 판단하지 않고 뒷담하는 것도 좋은 행동은 아니거든요?? 하고 싶음 말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와서 말하세요.
키작은 여캐고 남캐고간에 그 캐가 누군지 말을 하셈 ㅋㅋㅋㅋ님들이 의혹든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식으로 터트린거 아님? 아님 말고 하는 마인드로 갱온거임?ㅋㅋㅋㅋ 스레 뛰는 사람 입장에서도 자기가 뛰는 스레 자꾸 사바사바 언급되고하면 기분 이상하거든요? 할라면 제대로하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불쾌한 사항인건 맞는데...... 아니 그런데...... 츠카사주 일단 진정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뛰는 스레가 언급되는 게 불쾌하죠 압니다. 그래도 냉정하게 해야할거 같으니까.. 잠깐 들려주신 >>82 의 분의 의도는 이렇게 과열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 단지....... 좀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좋을텐데요. 여기에 계신 키 작은 여캐러분들이 전부 가시는 것도 웃기잖아요 진짜.
멘탈 털리네요. 마녀사냥 한 사람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고. 근데 또 ㅇㅅㅅㄷ는 그만큼 큰일이니 사태가 흐지부지 끝나는 것도 안되고. 중상모략이었다면 그 사람들에게 화나고. 사실이라면 같은 스레분이 몰려가는데 나서지 않는 인간에게 화나고. 맞았든 틀렸든 확신이 들 수 있게 끝나야하는데. 우울하네요.
>>117 뭐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닥온도 26도로 맞췄는데 추운거 실화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츸사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막 윗공기만 춥고 그러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랑 귀만 막 시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뻘한데.
저도 전원 전부 사랑하고 전부 덕캐질 중임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진짜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채헌주 갑자기 나오셔서 사랑을 알리고 떠나시네;;;;;;;;;;; 병원 잘 다녀오세요 @@@@@@@
글고 현호주@@@@@@@ 제가 오너가 캐 가는 거에 대해 막 깊게 관여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젭라 현호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감정 없는거 볼때마다 티는 안 냇지만 저 마음이 찢어지는 느김을 받았거든요??????? 솔직히 님 제 정신적인 보상 해주셔야 할 수준인데;;; 사랑하니까 걍 넘어가드림;;;
>>127 근데 현호랑은 진짜 일상 한 번 굴리면 혐관 살짝 박을 각이라 일부러 안 짠것도 있는데;;;;;;;;;;;;;;;;;;; 함 갈까요?????????????????????????? 현호주 저 솔직히 막 츠카사로 현호 꼬드기는거 잘 할 자신있음;;;;;;;;;;;;;;;;;;;;;;
>>131 아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 에유 현호 지금 데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깔끔하게 그냥 선관짜죠 이분아 무슨 일상이야 (귀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 사랑하면요? 얘 자기 아버지 닮아서 스윗하다못해 꿀떨어짐ㅋㅋㅋㅋ 얘가 하는 배려나 매너, 예의에는 성별불문 나이 불문이긴 한데 지 연인이 하지 말라고 하면 잘 안할 거 같음 대신 아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지는 않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감정 전부 다 무너트리고 터트렸다는 전제하에;;;;;;;;
>>14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현호주 이제 급식체에까지 발을 들이신거임??? 자꾸 제 정체성을 침범하셔서;;;;;;;;;;;;;;;;;;;ㄱㅊ 현호가 그런 반응 보이면 츸 입장에선 엄청 좋아할듯;;; 특히 츠카사 ㄹㅇ 질투라는 감정 자체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 쪽으론 좀 확실하게 찌를 수 있을 거 같음;;;;;;;;;;;;;;;;; 글고 저 으르렁 거리는 현호 보고싶었는데;; 님 제 맘 읽으심? 마인드 스캐너시네
>>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님다 아직 멀었슴다 지금 컴어장이라서 시도하는거임;;;;;;;;;; 님 정체성 침범 안해요 노노함 급식체는 현호주가 면역이 없어서 쓰다가 손발 날아가서 산화되어버림 ㄱㅊ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좋아하는데요 츸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상해 그거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라는 감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ㅋㅋㅋㅋㅋ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로 찌르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먼저 알려주냐고요 츠카사 완전 나쁜...........;;;;;;;;;;;;;;;;;;;;;; 아니...... 왜째서 보고싶어하시는거지.......? 무뚝뚝한 표정으로 츠카사가 벽에 등지고 있으면 그대로 그 위에 팔 턱 대면서 그만하십시오 할건데;;;;;;;;;;;;;;;
>>148 않이 현호 왤케 거칠어요;;;;;;;;;;;;;;;;;;;;;;; 님 야성적인 캐 좋아하시는건 알았는데;; 현호한테도 그런 부분을 넣으신거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솔직히 현호 살짝 질투쪽으로 찌르면 반응 올 거 같던데요;;;;;;;제 뇌피셜로;;;;;;;;;현호주 이거 좀 오지는건데 둘이 공통점이 먼지 암? 현호는 남자 아이로 태어나서 자격이 없는거고, 츠카사는 차남으로 태어나서 권리가 없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각아님????? 근데 현호가 그러면 츠카사 웃고있다가도 대뜸 인상 찌푸리면서 현호 팔 쳐낼거 같음;;; 막 같은 순혈이라도 너무 기어오르는건 좀 봐주기 힘든데. 그건 그렇고 다시 감정 공부나 할까? 이러면서 또 생긋 웃을듯;;;
사랑..사랑이라... 세연쟝이 느낄 수 있으려나요.. 얘는 신경쓰인다는 것도(보통 남녀사이에 신경쓰인다의 용법과는 좀 다르게)정말 말 그대로 (공감각적으로) 이러이러하니까 신경쓰인다 or행동이 좀 이상하니까 걱정비슷하게 신경쓰인다. 로 곧이곧대로 말하는 애인데..(게다가 느낌이 간다. 라는 말도 공감각적으로 느낌이 특이하다는 말이다)(좋아해=공감각적으로 좀 편하네)(무기질적인 사랑해=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서 초콜릿을 주더라. 나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 같으니 해줄게)
원인이야 여러가지지만 보고 자란 부부생활이 아주 살의범벅과 인간미없음+사랑의묘약or임페리오or둘다이거나 어쨌거나 사랑 같은 건 없는 생+심판의 의미... 등등이..
컴백홈했어. 너무 착잡해서,절대 손대지 않겠다고 멋쁜이 애인님하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던 것도 결국 하나 피워버렸고.따뜻한 물로 잠깐 샤워하고 왔어.일단 첫번째 논란은..응.결국 그렇게 넘어갔구나.
동화학원 여러분들 신나면 나도 좋아.행복하고. 여러분들 잡담 분위기 흐리기는 싫은데....진짜 싫은데 나 이번 일에 대해서 하고 싶은말이 있어서.잡담 분위기 망칠거같아서 진짜 미안해.정말로 진짜로 미안해.내가 너무 미안해.근데 일단은 언급된 부분이니까.. 일단 누구 지목하려는 건 아니고,그냥 이번 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같은거 하나 풀어놓으려 해.가능할까.
음음.일단 다 썼으니 올릴게.도윤주가 말하려는 건 다름이 아니라,처음에 언급되었던 AT필드 이야기야. 분쟁스레 정주행해봤는데,처음 말했던 그분께서 AT필드를 이유로 대셨잖아?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이유였고,또 증거도 뭣도 너무나도 부실해서 그것만으로 사이카주를 그 문제의 스레 친목러로 몰아갈 뻔 했다는건 너무나도 좋지 않은 사실이야. 근데 다들 그것에만 중점을 두신 터라 한가지 문제를 그냥 넘긴것 같아서..그러는데,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AT필드가 좀 심하다고 느꼈거든.다들 AT필드는 좀 조심해주었으면 좋겠어. 잡담하면서도 몇번 느끼기는 했지만,솔직히 그 문제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AT필드 때문에 일이 한번 터질거라는 생각은 했었고. 친한 분위기는 정말로 좋아.응.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 정말로 좋았어.특히 도윤주는 더더욱 좋았어.여기 계시는 분들,전부 날 친근하게 대해주셨으니까.현실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는것 같은 느낌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기도 하고,잡담하느라 몇시간은 기본으로 보내기도 하고. 다만...그게 너무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AT필드로,참가하기 힘든 분위기로 비추어질수도 있겠다 하는걸 이번 일로 인해서 느꼈어.다들 행복한 분위기,친한 분위기는 좋지만,남들이 느끼기에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음..해서.
뭐,내가 할 말은 솔직히 아니라고 봐.나도 그런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휩쓸려서,모두와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느라 나도 모르게 AT필드를 형성하게 된 걸지도 모르겠어.일단 다들 죄송하고,그리고 혹시라도 이 어장을 관전하고 계실 분들,도윤주의 잡담에서 AT필드의 분위기를 느꼈다면 깊이 사죄할게.하지만,AT필드를 형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어..그저 이 친근함이 좋아서.모르는 사람들과 현실 친구들처럼 마음 놓고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서 그랬던 것 같아.
이상 의식의 흐름 때문에 뭔지도 못 알아볼 글..이었고.이야기 봐줘서 고마워.여러분들 정말 좋은데,진짜로 너무 좋은데.안 그래도 기분 착잡하실텐데 쓸데없는 말 해서 분위기를 다운시킨 점도 정말로 너무 미안해.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AT필드라는 거,최대한 배제해야 하는 거잖아.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들을 뵐 면목이 없다..나,여기서 계속 어울려도 되는 사람일까.
>>182 괜찮아요ㅋㅋㅋㅋㅋ 저도 실은 이 스레에 지인과 이름이 비슷한 캐릭터가 있어서 헷갈릴 때 많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3 네, 지워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레주! 저는 이 스레 말고는 활동하는 스레도 없지만, 안그래도 지금 이런 것에 민감할 시기니까 말이죠!
음엄ㅁ어.... 제가 그동안 AT필드에 관해서는 생각지도 못했었네요. 소외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주의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일상이나 설정풀이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풀린 설정 등등도 되도록이면 위키에 수정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187 도윤주 먼저 이야기 꺼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이야기 먼저 꺼낸 부분에 크게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과하실 필요도 없구요. 저도 그냥 여러분들하고 이야기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소홀했던 것 같아요. 혹시 소외감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고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187 전부 읽어봤어요. 저도 지적을 받고 나니까 그동안 잡담을 하면서 서로만 알 이야기를 지나치게 많이 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저도 여러분들과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게 정말로 즐거웠지만, 그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신 분이 있으시니 문제점은 고쳐나가야 하겠죠. 도윤주는 옳은 지적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마음 상해하시지 마시고 너무 걱정하시지는 말아주세요!!!! ;ㅂ;
음 도윤주의 말씀 충분히 이해했고 정말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AT필드는 상판 내에서 극구 지양하고 있는 문제니까 조심해야만 하겠지요.
저는 오히려 죄송함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여기 온 지 4일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제가 아직 적응기간이라 머뭇머뭇 거린 게 다른 분들 눈에 소외되는 것 처럼 보여 여러분이 의심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아까 문득 들었거든요. 너무나 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벌써 여러분들이 친구같고, 가족같고 제 어휘력이 부족해 다 전하지 못하겠지만 무척 사랑합니다! 엄청 횡설수설한 것 같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아 뭐요 왜요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주 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진짜 겁나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해서 얼굴 엄청 벌겋게 됐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아니에요, 괜찮아요 도윤주. 사실 저도 AT필드 가끔씩 느낄 때도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활동하는 스레고 사람들마다 편한 시간대가 다 다르다보니, 시간대가 겹치시는 어떤 분들은 더 친근하고 또 어떤 분들은 덜 친근할 수 밖에 없는 면도 있겠지만, 원활한 상판 활동을 위해서는 음, 뭐라해야하지, 좀 더 두루두루 아는체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해야하나요...? 어떤 분이(당시에 꽤 신입분이셨는데) 사람이 많은 시간이었는데도 인사도 못 받고 그런 걸 본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신입분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많이 해소됐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도 알게모르게 AT필드 형성에 기여한 것 같습니다. 친근한 사람이 생기니 너무 기쁘고, 그분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었으니까요. 어느 정도 AT필드를 느꼈으면서도 자기편의를 위해 방치하다니 더 나쁘네요. 스레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면목이 없다니. 글 잘 읽었어. 오히려 도윤주가 조용히 느껴지던 분위기를 잘 지적해 주었다고 생각해. AT문제는 전 장소에선 잘 찌르지 않고 소외감을 느낀 사람들이 그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알게 모르게 시트를 내리게 되었으니까. 오히려 지적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해.
나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 선원들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 앞으로 나도 주의할게.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하는 말이야. 사이카주도, 다른 선원들도, 무엇보다 우리 캡틴이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상판을 하다보면 반드시 겪게 되는 일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있던 일에 휘말리는 일도 있는 법이야.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음 좋겠다. 그리고 대처를 잘 해줘서 고마워. 그냥. 음...그렇다구. 아무말 대잔치지만..
!!!!!!!!!!!!!!!!!!!!!!!!!!!!사랑해요 여러분!!!!!!!!!!!!!!!!!!!!!!!!!!!!!!!!!!!!!!! 자기만족을 위한 제 부족한 캐릭터 참아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진짜로 좋게 생각해주시는 거라면 너무나도 기쁘고, 무엇보다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합니다. 스레의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다 진짜 너무 고마워요!
>>211 안녕하세요 지애주!!!!!!!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 죄송해요. 음. 인사에 관해서는 이전에도 캡틴께 지적받은 문제이기도 하고, 저도 사실 글이 너무 쌓여서 이야기하다가 인사를 몇 번 빼먹은 적이 있어서 찔리네요. 저 역시 사죄드릴게요. 그리고 문제를 지적해주신 도윤누꼐 감사드립니다!!!!!
>>217 가베주도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저는 정말 괜찮고, 레주와 다른 분들이 너무 놀라지 않으셨길 바랄게요.
저도 앞으로 인사에 좀 더 신경써야겠음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제가 엄청 아무말 하는 편이라, 한 번 잡담에 불 붙으면 다른거 별로 신경쓰지 못해서..혹시 소외감 느끼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릴게요 ㅠ 인사쪽도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하요@@@@@@@@@@@@@@@@@@@@@@@@@@@@@@@@
제가 AT필드를 금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해놓고 저도 어느 순간부터 AT를 만들어가고 있었겠군요.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도윤주. 그리고 소외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모두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스레주라면, 더더욱 확인하고 방지했어야 했는데.... 정말로 미안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고마워요, 여러분
음... 시트 내렸던 백향주예요. 시트도 내린 주제에 왜 이제와서 이 레스를 적느냐면 AT필드에 대해 저도 한 말씀 드리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사실 제가 스레에 잘 오지 못한 이유로는 스레에 잘 끼어들지 못해서도 있어요. 저도 AT 필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왔을 때면 다른 분들은 항상 제가 모르는 내용으로 잡담을 하고 계셨고 저는 그 내용이 뭔지 몰라 혼란스러워 하거나 조용히 상황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대부분 내용이 캐릭터에 관한 잡담으로 기억하는데 시트나 위키에도 기록되어있지 않은 것이라서 앞뒤 맥락을 이해할 수 없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구요. 또 제가 오면 인사를 해주지 않았던 몇몇 분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오거나 캐릭터의 드림셀피를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하면 반응을 안해주셔서 의도적으로 내 레스를 씹는건가?하고 의심했던 적도 있었구요. 동화학원 스레의 분위기를 해치는 레스를 달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 다음으로 시트 내실 분들은 이런 일을 겪게 되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 적어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스레의 번영을 빌며 백향주는 물러갑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233 아, 그.... 제가 >>211에서 말을 잘못해서, 제가 소외감 느꼈다고 오해하시는 것 같으니까 그냥 예시를 들게요. 누군가 연성을 들고오셨는데, 제가 연성을 들고 왔을 때와 온도차가 심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연성에는 과분하게 칭찬해 주셨는데, 그 분 연성에 대한 반응은 좀 시들한게 아닌가 싶었었어요. 심지어 제 연성은 미완성이었는데. 그래서 그 때 그 분 좀 서운하시겠다... 그런 생각 했었거든요. 그 뿐이었어요.
음 계속 이상한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못박아두지만, 누구를 탓하려거나 혼자만 깨끗한 척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계속 강조하는 거지만 제가 AT필드 형성에 기여했던 것 같아 죄스러워요.
>>249 백향주 들려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AT필드를 느끼셨다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시러 오시기 쉽지 않으셨겠지만 말씀하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이런 말로 백향주의 기분을 헤아리지는 못하겠지만 네, 잡담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고 또 송구합니다. 백향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저는 정말 괜찮답니다!!!! :▷ 모두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
>>249 안녕하세요 백향주! 아뇨, 분위기를 해치는 게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 죄송합니다 :(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 죄송히 생각하고 있어요. 백향주도 늘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아까 카페에서 핸드폰 보며 떨던 제 모습이 걱정되었는지,사랑하는 애인이 전화를 해서 이야기 나누다가 울 뻔 했습니다.여러분들의 레스를 보고 다시 울컥 했어요.왠만하면 이런걸로 잘 울지 않고,나름대로 감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어쩔수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저도 엄연히 AT필드의 한 축인것 같았고,그랬기에 충분히 위선자로 비춰질수도 있었는데 너무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정말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는 AT필드를 느끼실만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실만한 일,절대 없도록 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지금 계시는 분들과,만약 앞으로 시트를 내실 분이나 신입으로 들어오는 분이 계신다면 도윤주는 언제든 친근하게 레드카펫을 깔아드리고 웃으며 환영해 드릴게요. :D 그럼 저,다시 셔터 관리인으로써 여러분들께 인사해도 되는 건가요?
>>249 안녕하세요 백향주. 죄송하다뇨, 백향주께서 사과를 하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과를 한다면 제가 사과해야죠. 그리고 그동안 느끼신 것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떠나신다니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그게 스레에서든 현생에서든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혹여나 다음에 다른 이름으로 만나게 된다면, 좀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무장해제. 참 좋은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숨 돌릴 틈이라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돌이켜보면 아연은 그 마법을 꽤나 자주 사용했었다.
마법은 보기 좋게 명중했다. 상대의 손에서 지팡이가 튕겨져 나가 바닥에 굴렀다. 아연은 깊게 숨을 내 쉬었다. 몇 번이고 거친 싸움이지만 매번 긴장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는 이것이 여기서 그만 끝나길 바랐다. 날이 추워 점점 몸에 냉기가 배고 손 끝에는 감각이 옅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두껍게 입고 나오는 건데. 아연은 머리맡에 놓여있었던 코트를 떠올렸다. 상황이 정리되면 우선 수면제를 처방받을 생각이다. 하는 김에 치료도. 아연의 바램과는 다르게, 상대는 다시 주문을 욌고 지팡이는 날랜 움직임으로 주인의 손에 달라붙었다. 상대는 뛰어난 마법사였다. 오늘 밤 산책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몰랐다.
"계속 하실 건가요."
아연은 입가를 찌그러트렸다.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이러다 누군가 개입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질 게 뻔하다. 이 선에서 끝내고 싶어. 소년은 다시한번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가슴 한 켠이 조금 불쾌하게 열이 오른 기분이 들었다. 자주 느껴 본 적 없지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사그라들 때 까지 저를 괴롭히던 감각이었다.
"익스펠리아무스"
소년은 고집스러웠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다음은 분명 아픈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아연은 열기를 외면하고 싶었다. 어쩌면 조금 오래 꿈을 꾸게 될 지라도.
무장해제. 참 좋은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숨 돌릴 틈이라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돌이켜보면 아연은 그 마법을 꽤나 자주 사용했었다.
마법은 보기 좋게 명중했다. 상대의 손에서 지팡이가 튕겨져 나가 바닥에 굴렀다. 아연은 깊게 숨을 내 쉬었다. 몇 번이고 거친 싸움이지만 매번 긴장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는 이것이 여기서 그만 끝나길 바랐다. 날이 추워 점점 몸에 냉기가 배고 손 끝에는 감각이 옅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두껍게 입고 나오는 건데. 아연은 머리맡에 놓여있었던 코트를 떠올렸다. 상황이 정리되면 우선 수면제를 처방받을 생각이다. 하는 김에 치료도. 아연의 바램과는 다르게, 상대는 다시 주문을 욌고 지팡이는 날랜 움직임으로 주인의 손에 달라붙었다. 상대는 뛰어난 마법사였다. 오늘 밤 산책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몰랐다.
"계속 하실 건가요."
아연은 입가를 찌그러트렸다.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이러다 누군가 개입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질 게 뻔하다. 이 선에서 끝내고 싶어. 소년은 다시한번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가슴 한 켠이 조금 불쾌하게 열이 오른 기분이 들었다. 자주 느껴 본 적 없지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사그라들 때 까지 저를 괴롭히던 감각이었다.
"익스펠리아무스"
소년은 고집스러웠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다음은 분명 아픈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아연은 열기를 외면하고 싶었다. 어쩌면 조금 오래 꿈을 꾸게 될 지라도.
>>283 지애주 좀 박식하셧네요 ;;;;;;;저 아는거라곤 알파벳 한글 히라가나뿐임;;;;;;;;
>>294 저희 그 틀어진 사건 만들기루 했던거 같은데 맞져???????????/ 하 어케 만들지 아연주 좀 쩌는 싱크빅 없으심? 저 뭔가 이런 부분에선 항상 서로한테 소중한 사람 건드렸다.<< 이런 쪽으로 밖에 생각 안나는 빻은 인성이라 ;;;;;;; 싱크빅을 요청할게요;;;;;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신기하게 인사하시길래 동참할까 하는 생각에 나무위키의 도움을 받았슴다 >,ㅇ 하 진짜로 빈 하트밖에 없는게 아쉬워여 여러분들께 가득 찬 하트 날려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좀 러시아어 발음이 겁나 힘들기는 하져..그냥 즈드라스트뷔쩨 정도로 발음하는게 편할듯! 후후후후후후후 앞으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거심다 저는 박력분이기 때문이져!(대체
아니 그리고 아연주 다이스값 하나 성공 하나 실패 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맛대로 고르라는 거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8 꽉찬 하트 제가 날려드림ㅎ ♥️♥️♥️♥️♥️♥️♥️♥️♥️♥️♥️♥️♥️♥️♥️♥️♥️♥️♥️♥️♥️♥️♥️♥️♥️♥️♥️♥️♥️♥️♥️♥️♥️♥️♥️♥️♥️♥️♥️♥️♥️♥️♥️♥️♥️♥️♥️♥️♥️♥️♥️♥️♥️♥️♥️♥️♥️♥️♥️♥️♥️♥️♥️♥️♥️♥️♥️♥️♥️♥️♥️♥️♥️♥️♥️♥️♥️♥️♥️♥️♥️♥️♥️♥️♥️♥️♥️♥️♥️♥️♥️♥️♥️♥️♥️♥️♥️♥️♥️♥️♥️♥️♥️♥️♥️♥️♥️♥️♥️♥️♥️♥️♥️♥️♥️♥️♥️♥️♥️♥️♥️♥️♥️♥️♥️♥️저의 러브 풀 파워 좀 느끼셧음?
>>295 너무 패시브여서 좀 소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동무하면....... 어.. 츠카사 키가 몇이죠? 일단 현호가 허리 살짝 숙여야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뱁새도 감정표현 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유 뭔데요!!!(엎어) 인위적으로 안타까운 표정 짓는거 현호는 잘 읽습니다. 감정을 모르는 탓에 상대 눈이나 표정, 분위기나 제스처 보며 파악하는 게 현호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가 일상에서 잠깐씩 호흡 끊는다고 표현하는 게 감정 읽고 그에 관한 반응을 보이기 위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츸사가 계속 현호에게 감정에 대해 지적하고 반응 보이길 바라고, 현호는 그거에 대해 무심하면서도 츠카사의 어깨동무를 가볍게 치우거나 하면 되나요?
>>300 아 좋네요;;;; 츠카사 현호보다 2센치 작을걸요 ㅋㅋㅋ얘 178임;;;; 첨엔 까치발 살짝 들고했다가 나중엔 허리 숙여달라고 할 거 같은데;;;; 현호가 무심한 반응 보이면 츠카사 그냥 어깨 으쓱이면서 잠시 아무 말 안 하다가, 이유라도 들어보자 뭐가 문제야? 이러면서 현호 비설 털이 하려고 할 거 같은데;;;;;;;; 제 생각엔 현호도 쉽게 말 안 해줄듯;;;;;;;;;;
>>303 비설 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현호 그냥 무심하게 츠카사보다가 미미하게 흩어질 미소 한번 슬쩍 짓고 지워버립니다. '글쎄요 설명하고 싶지 않은데' 라는 뜻이 가득 내포된 미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치발 들ㅋㅋㅋㅋㅋㅋㅋ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뻘하게 현호 키 엄청크다는 걸 느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숙여달라고 하면, 제가 왜 그래야합니까 좀 해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저 방금 혐관각 느꼈습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이거에 츠카사 걍 안 넘어갈듯;;;; 솔직히 이런 대사 하는거 현호한테 넘 미안한데요;; 츠카사 그러면 감정이 없는 인형따위가 인간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따라야지, 어디서 반항이야??<< 이럴듯;;;;;;;;;;;;ㄷㄷ근데 현호 미소지을줄도 알았음? 살짝 새롭네요;; 그럼 츠카사 흐음~ 이러면서 고민하는 제스쳐 취하다가 신뢰를 주는 의미로 내 이야기 먼저 해줄까?? 이럴거 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
>>309 감정이 없는 인형따위가 인간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오 갓 혐관각인데........ 이거 현호 무표정으로 츠카사 멱살 잡을 각인데;;;;;;;;;;; (흐릿) 어 가끔 지어요 가끔. 얼버부릴때나 할말 없을때, 감정을 못읽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 해준다 그러면 정중하게 사양해도 되겠습니까. 제가 좀 바빠서 말입니다, 라고 말할 것임....;;;;;;;
>>31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멱살 잡으면 멱살 잡은 현호 팔 내려친다음 인형따위가 누구 앞에서 이빨을 드러내? 좋게 봐줄때 그냥 맞출 것이지. 이럼서 번뜩 거리는 눈으로 쳐다보다가 다시 방끗! 웃으면서 미안~ 내가 말이 너무 심했지. 그러니까 감정 공부 할까? 이럴듯;;; 여기서 감정 공부가 포인트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니 근데 현호가 거절하면 츠카사 다른 의미로 흥미 좀 느낄 것 같다구요 ;;;;;;;;;;; 막 인간자체는 재미가 없는데 옆에서 깔짝이는게 너무 재밌어서 만날 때 마다 귀찮게할듯;;;;
>>317 아니 왜 자꾸 감정 공부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멱살 잡은 팔이 과연 .....? (주작인데)(아 몰라 떼어내지 머) 이빨 드러내냐고 하면 선배님이나 저나 둘다 순수혈통임이 분명합니다만, 누구 앞이냐, 하셨습니까. 사기노미야 선배님 앞에서 드러냈습니다라고 하고 싶은데 현호는 안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 내리치면 그냥 툭 놓고 그냥 무심하게 츠카사 봅니다. 말이 너무 심했다고 하면 어깨 으쓱 오케이?
>>326 ㅈㅅ 안까붑니다;;;;;;;;; 농답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수혈통이 순수혈통으로 까내리기 있슴까 없슴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원플이 아니라 진짜 레알 참트루한 혐관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은 순수혈통이 아니라고 하면, 아. 하고 말아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뚝뚝하고 평이하고 동요없이 담백하게 말할거 같습니다 위에서 했던 모든말을 현호는 분명히...이거 ㄹㅇ 팩트..
>>312 아 섞는거 좋져;;; 음 아연이 견해는 되게 확실하게 갈림다 A랑 B가 있을 때 자기 판단 하에(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A쪽이 명백히 그르다면 B가 맞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A가 잘못되었음을 피력하는...(???) 아무튼 대안 C가 나오더라도 A만은 반대할 것임 보통 도덕이나 윤리적인 면에서 묘하게 깐깐한 면이 있음다 집에서 교육을 그르케 받아벌였거든요...(흐릿) 아 나도 뭔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군요~!~!~!~!
지팡이는 순순히 제게로 날아들어왔다. 우연일지라도 제 실력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나 보다. 예전에는 그렇게나 노력했음에도 얻을 수 없는 것이었건만. 아니, 아씨오는 본래 가까운 곳에 있는 물건이라면 지팡이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 마법이었다. 헛된 기대는 자만을 불러온다. 얌전히 돌아온 지팡이를 가볍게 쓸어만지며 가볍게 고쳐잡았다. 제 지팡이에 박힌 심은 불사조의 깃과 비비의 비늘이었다. 비비의 다른 이름은 영노. 탐관오리와 악인을 잡아먹는 요괴였다. 푸른 비늘이 박힌 무기는 제 원형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약속을 어긴 지금에서야 더더욱, 주인의 말에 잘 따르기 시작했으니.
"그래. 난 싸우는 걸 좋아한다고 했잖아."
입가를 구기는 그의 표정과 대조되게 웃는 낯으로 응수했다. 말아올려진 입꼬리가 전보다는 자연스러웠다. 자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싸움을 좋아하다니. 타인에게 마법을 쓰는 것을 누구보다도 꺼려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것을 좋아하게 되고 싶었다. 실로 자신은 아직도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편에 서려면 '그녀'를 닮아가야 할 필요가 있었다. 반드시 악인이 되어야만 한다면 적어도 이기기라도 해야 한다. 승리가 아니면 제게는 더 이상 남을 것이 없으니. 눈가가 조금씩 떨려오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괜찮았다. 허리를 곧게 펴고, 제 앞에 선 그를 향해 다시금 무기를 겨눴다.
"인센디오."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와 같은 무장 해제나 기절 마법을 쓰면 될 텐데, 왜 이런 불합리한 선택을 했나. 그런 목소리가 마음 속에 스쳤으나... 글쎄. 저도 모르는 일이다.
>>328 후;;;앞으로 조심해주세요 정말;;;;;;;;;; ㅈㅅ근데 츠카사는 진짜 순수혈통이라고 다 똑같다고 생각 안 하고, 그 안에서도 차별할 거 같음;;;;;;;;;;;;;;;;;;;;;;;;;;;;;;;;;;;;;;;;;;;;;;;;;;;;;;;;;;;;;근데 솔직히 아, 하고 마는게 제일 현호다운 반응일 거 같아요;;; 막 뭐라고 해대지 현호는 좀 화나고 그런 거 있어도 잘 표출 안 할 느낌이라;;; 후 ㄹㅇ 혐관 되버렸네요;;; 이 정도 ㄱㅊ으심??
>>32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얘랑 전 반대네요 ;;;;;;;;얘는 자기가 잘못되었더라도 남이 그걸 지적하면 네가 뭔데 나한테 뭐라함? 이런 마인드라서 절대 자기 안 숙이거든요;;;;;;;좀 이런 쪽으로 엮는 것도 좋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기서도 반대네;;; 얘는 도덕적이나 윤리의식 진짜 거의 없는 편에 가까운데;;; 솔직히 둘이 베프였지만 틀어질만 한 거 ㅇㅈ해버렸습니다 ;;;;;;;;;
>>326 후후후후 걸려드셨군여 제가 무릎을 꿇은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단!!!!!이 단 한발의 최후의 일격을 위하여!!!!!(휘두름(무엇 예아 그렇슴다 글자에 색 넣을때는 꼭 넣기전에 콘솔에다가 test 쓰고 한번씩 환인하고 올림!!문제는 그렇게 하면 선택했던 사진파일이 선택해제되서 다시 올려야한다는 거..;;
>>327 하지만 아직 도윤주의 애인님도 저한테는 그렇게 안 했단!여윽시 현호주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셨군여;;;(반함(????? 하 문어발이라니 무슨 말씀이시져?저는 문어가 아님미다 그러니 책임지시져;;;;(발뺌(???
>>332 그러니까.. 뭐라고 하죠??? 노(怒)에 대해서 정의는 아는데, 이게 어떻게 하면 내가 화났다는 걸 어필할까 하고 아 - 한 뒤에 생각합니다. 그래서 침묵하는 거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노애락 자체의 정의를 알고 그에 대해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에 관련된 답을 입력 출력하는 게 좀 명령어 같은 애라서.. (흐릿)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이거 ㄹㅇ 완벽한 혐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의 평가로 보면 대놓고는 아니지만 뭔가 껄끄럽고 만나기 싫은, 불편한 선배님이 되겠군요 츠카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6 저 어떤건지 알 거 같음;;;;;;;;;;;;;;;;;; 막 그게 어떤 감정인지 뜻은 아닌데 직접적으로 공감을 못하는 그런쪽 아니예여?? 아니 껄끄럽고 만나기 싫은;;;;;;하;;;저 살짝 상처받았음 지금;;;;;;;;;;;;;;;;;; 현호주 선관짜느라 수고하셧어요~~~~~~~~~~~~~~~~~~~~~~~~~~~~~~~~~~~~~~~~~~~~!@@@@@@ 또 이렇게 적이 한 명 늘었네요;;;;;;;;;;;;;;;;;;;;;;
>>337 아니 몸이 검으로 되어있다니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그것보다 그러지 말아여 살려주셍...이케..이케 귀여운데 쓸꺼임?>-<♥️(대체 앗 그리고 궂이 색상코드 안 써도 영어로 색깔 쓰면 되더라구여!!<clr ♡red>저기서 하트 빼면!</clr>이렇게 됨!
>>346 근데 저 뻘하게 생각났는데 현호랑 츠카사 좀 생긴 것도 상반되게 생겼을거 같음;; 분위기나 느낌같은게 ;;
>>347 님 자꾸 귀여움 어필하면 제가 모른척 눈감아드릴거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진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봐드립니다;;;;;;;;;;;;;;;;;;;;;;;; 아니 근데 머라구 해야대지?? 몬가 색상코드로 하는게 좀 더 다양한 색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349 갓-샐러맨더킹은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음 하 간단함미다 위에 있는 짤방처럼 불을 쓰시먄 끝!어때여 참 쉽져?(??????
>>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 네 죄송해여...앞으로는 안그럴게여 >-<* 음음 색상코드로는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아 근데 이거 되는색깔이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음!아마 색상코드 아무거나 쓰면 안나올거에여!^-^*
>>354 따..딱히 도윤주가 귀여워서 봐준건 아니니까! 저 지금 살짝 금발 트윈테일 미소녀 빙의했으니 말리지 말아주삼;;;;아 맞다 도윤주 저 좀따 저녁만 먹고 얼른 이어올게요;;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서 진짜 제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네요;;;;
>>355 ㄹㅇ 머리색만 같고 다른건 다 다른듯;;;; 아 현호 셀피 좀 주세요;;;;;;;;;;;;;;;;;;;;;;;;;;;;;;;;;;;;; 머리 달라도 ㄱㅊ;;;
>>356 저 이제 하루하루 컨셉 바꾸려구요;;;;;;;; 하 근데 샄카주 ㄹㅇ루 ㄱㅊ으셔서 다행이네요~~~~~~~~~~~~~ 저 딱히 걱정한 건 아니지만;;;; 조금 신경쓰여서 잠 못잘뻔 했어요;;;;; 맞다 님 저 하나 여쭤볼거 있는데 논에유때 샄카한테 이로하 사진 보여줘도 ㄱㅊ??????????????????????????
>>362 아니 헐 츤데레 츸사주라니 저 너무 행복해짐 하;;;;;;;죽어도 여한이 없을것같아여;;;;;유언장에 츠카사주가 너무 귀여워서 세상을 뜹니다 하고 적어놓을것임;(대체 예아 나는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이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읍 기죽은채로 다니면 도윤주가 맴매할거임!
>>3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휘파람)(시선회피)(휘이이-) 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고 어디서 나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찌통될 부분은 많습니다. 위키에 잔뜩인걸요!
괘, 괜찮아요! 일해달라고 연락한 쪽은 재택근무니까요;) 그나저나 이걸 어쩌죠... 10일까지 AU이벤을 진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음음. 괜찮으시다면, 10일 까지, 스토리 진행 시간대를 조금 늦출 수 있을까요? 금요일 정도 양으로 짧게 진행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374 ㅈㅅ 그거 제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거라 힘들거 같은데;;;; 예시 하나만 들어주시기 ㄱㅊ? 와따시...니쨩만 있으면 괜찮아... 뭐 이렇게 해야함;;;;;???
ㅇㅈ합니다;;;;;;;;전 현실에서도 넷상에서도 멘탈 다 약해서 ;;;;;;;; 저 막 겜할때도 팀들 픽 마음에 안들면 그때부터 멘탈 개지고 분조장 오고 그래요;;;; 근데 이거 좀 기간 지나고 주는게 더 좋을듯;;;;;;;;;;;;;;;;;;;;;;;;;;;;;;;;;;;;;;;; 솔직히 논에유에서 지금 보여주면 살짝 뜬금포 같은데;; 어케 생각하심>?
>>375 헐 그러고보니 그렇네여;;;;;츠카사주 힘들어하는건 원하지 않으니까 특별히 그만두겠음 ㅇ-ㅇ 아니 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졸업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그보다 머리 땅에 박히시면 어떻해여;;;;;;;그리고 뭐 일상 늦어지는건 개개인의 사정 때문인거니꺼 이해해드릴수 있는 것! :>
아연은 잘 웃는 아이였고 그 반대급부로 화를 잘 내지 못하는 아이였다. 태어나 분노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거니와 특유의 무던한 성정은 작은 불씨도 금방 꺼트렸다. 화를 제대로 내 본 것은 분명 손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화를 참을 필요가 없었다. 피우지도 않은 불을 어떻게 끄겠어. 하지만, 그는 요즘 흙을 덮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게 울컥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아연은 말했다. 굳이 받아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지만 소년은 억지로 한마디를 더했다. 어느새 상대는 웃고 있었다. 심기가 불편한 것이 분명했는데. 소녀는 그것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 상대의 주문은 아슬하게 저를 빗겨갔지만 꼭 직격으로 얼굴을 맞아버린 기분이었다. 이상하네. 사태가 우습게 돌아가기 시작한 후 아연은 자신이 많이 낯설어졌다. 이전 같았으면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죽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굳이 누군가를 의심하여 화를 돋구어낼 필요도 없었고, 진심으로 지팡이를 겨눌 일도 없었으며, 억지로 힘을 쥐어 짜 낼 필요도-
"랭록"
소년은 다급하게 외쳤다. 솟구치는 짜증대신 선택한 것이였다. 집을 떠나던 누이의 뒷모습이 언뜻 떠오르는 것 같았다.
>>332 아 진짜임??;;;;; 아연이 싫은 소리 하는 거 싫어하고 사람은 서로 다르니까~하고 있었을 것 같긴 하거든요;;; 그러다 어느 시점에 지적해버리고 그렇게 틀어졌을 수도 있겠네여;;; 와와 어케 이렇게 반대가 나오죠;;; 진짜 언젠가 틀어졌을 사이 ㅇㅈ합니다;;;;
>>335 저한테 궁쓰시는??;;;;;; 저 하트 초강력 증폭기 들고와도 되나요 님도 조심하셔야 할 듯;;;
>>397 아니 님도 모르시는걸 저한테 부탁하심 어캄;;;;;;;;;;;;;;;;;;;; ㅈㅅ저 아구몬보다 파피몬 더 좋아해서 좀 무리일 것 같네요;;; 솔직히 메튜 잘생긴거 ㅇㅈ하셔야될듯 물론 전 미나 좋아햇음;
ㅈㅅ 저 평소엔 단단한데 겜만하면 멘탈 약해지고 분노조절이 안 되고 그래요;;;;;;;;;;;; ㅇㅋㅇㅋ 근데 그건 시간 좀 더 지나고 해도 ㄱㅊ을거 같음;; 츸사 입장에서도 자기한테 소중했던 사람 사진 보여주는거라;; 맞다 님 저희 오늘 돌리기러 했던거 같은데 오늘말고 낼 ㄱㅊ으심?????????
>>401 않이;;;;;;;;;;;;;;;;;;;;;;표정이 자꾸 ㄷㄷㄷㄷ하자나요;;좀 카와이쟝한 애들 없어요;;??? ㅈㅅ 빛빛열매 능력자임 사실;; 빛의 속도로 함 차여보실???? 부렁무 ㄳ홥니다;;; ;;;;;;;;;;;;;꼭 드세요 진짜;;후기 600자 이내로 써오셔야댐;;; 아니 도윤주 저 머리 꺼내주는척 하시다가 헤드헌터 하실 거 같아서;;;;;;;;;;;;;;;;;;; 와 ;;;인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 인성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러니까 도윤이 사랑한다고 한 번 해주셈
>>402 제 안의 현호와, 현호주가 생각하신 현호가 같은지 확인하고 싶어요;;;;;;;;;;;
지금이 되기 전, 중반에는 주문을 해리포터로 따르되, 더 동양적인 부분이 더 강했어요:) 학교의 모습이 궁이라던가, 한복 형태의 교복은 그 부분의 잔재물이에요. 그리고 사실 스레주가 시트에서 질문을 통해 청룡, 주작, 백호, 현무로 입학식 때 배정할 생각(1학년 캐릭터 대상)이었습니다만, 재학생들은 관전과 환영 말고 참여할 수 없지 않나, 싶어서 지금의 형태로 바꿨습니다.
바다악사는 수업 이벤트 하기 전부터 보가트일지, 바다 악사를 할 지 정해뒀었어요. 그리고 다이스에서 나온 것으로 학생들이 실습했었죠. '무서워 하는 것이 무엇이냐' 는 제 서술트릭에 의해, 많은 분들이 보가트로 예상하셨지만요:) 미셸 교수님은 해리포터 시리즈 전 시리즈에 나오신 어둠의 마법방어술 교수님들을 모티브로 삼았어요. 미리 스포를 하자면, 수업 중에 멘탈이 흔들리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3
>>402 아 그냥 화가 나는 걸 잘 모르는 검다;;;; 약간 어?? 하는 부분이 있어도 원체 성격이 글러먹어서 혼자 사고회로 돌린 다음 별 일 아니네~!해버리는... 그래서 화를 많이 안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이제 얘 감정선 모르겠다...;;; 사이카주 미안해요;;; 아연이 지금 집안에서는 잘하라고 압박 들어오지 상황 심각하게 돌아가지 해서 멘붕인데, 남한테 피해줘야하는 상황은 반복되고 긴장하는 생활은 지치는 바람에 잘 안내던 화도 치밀어올라 살짝 기묘해져서 저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4 아연주 저 방금 싱크빅 떠올랐는데 들어보실?????????????????????? 막 3학년쯤에 츸이 다른 혈통 애 괴롭히고 있는데 그걸 아연이가 본거임;;; 솔직히 제 뇌피셜로 아연이가 말렸을 거 같은데;; 일단 아연이가 하지말라 하니까 츸도 그만두긴 했는데, 이후에 그걸로 말다툼? 같은거 일어난거죠;;;; 거기서 마지막에 츸이 아연이한테 친해서 봐줬더니 혼혈주제에 자꾸 맞먹으려드네? 이런 말 날렸을거 같은데;;; 이거 이후로 둘이 3학년 내내 안 보다가 4학년 올라와서 다시 예전처럼 베프 코스프레 하고있는건 어떠세요?? 솔직히 츠카사 쪽에서 먼저 말 걸었을듯;;;;
>>405 카와이쟝한 애들이라녀 도윤주 하나로 막족 못하시는 거심?그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사실 있기는 한데 어쩌다보니 자꾸 저런짤만 쓰게 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이 스레의 얀데레가 될 거심다 저는(대체 안이 그리고 빛빛열매 능력자라니 최강존엄 짱구원장님이셨네 이분;;;;ㅈㅅ해여;;;; ㅇㅋㅇㅋ 일단 후기 써오겠음!!600자 이내니까 최강존맛 써드림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드헌터 난데스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제 인성이 어때서져!흥 츠카사주의 요청이니 해드림 도윤이 사랑함 ㅡ3ㅡ(대체
소담주 어서오시란!!! XD 음음 그리고 소담주도 그렇게 느끼고 계셨구나..어쩐지 잡담에는 잘 안 끼이시고 관전 위주로 하시는 것 같기는 했어.일단 잡담 분위기를 좀 끼기 힘들게 만든것같기도 하니까 미리 사죄할게..안 그랬다고 했으면서 지금도 좀 그런 쪽으로 가고있는것 같아서 착잡하네 ㅠㅡㅜ
>>408 헉 그러니까 간단하게 동양의 해리포터라는 느낌이었구나!핫 뭔가 엄청나게 신박하고 신선한 느낌인걸!게다가 처음에는 캡께서 직접 기숙사를 배정해주는..그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엗 그나저나 바다악사...걔는 뭐하는 악사죠....?
>>411 아 좋은듯;;;; 아연이 분명 말렸다;;; 츠카사한테 혼혈발언 듣고 충격받아서 그때는 정말 아연이 화내버렸을 지도 모름다 아연이 화 잘 못내는데 츠카사가 그거 가능하게 했다면 저 좋아서 죽어요~!~!~! 저 츸사가 먼저 말 건다는 부분도 치여버린 듯요;;; 아 츠카사 능글능글한 거 넘조음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 츠카사주 어쩜 저한테 이러시는;;;;
>>413 컴퓨터 명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주가 툭 던진 말에 저는 또 맴이 찢어집니다;;;; 앗 글게요 좀 닮은 부분이 있구!!!!!! 아연이도 특정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걸 벗어나 둔해버려서;;;;;
음음.. 잡답... 제가 눈치채는 게 늦는 편이라, 그런 분위기를 최근에서야 발견했었어요. 그래서 최근 들어, 여러분들께도 갱신하시는 분들이나 가시는 분들께 인사를 부탁드렸었고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게 진정해달라는 부탁도 드렸었죠.. 결과적으로 더 빨리 알아채서 대처했어야 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 미안해요..
>>414 근데 저 진짜 신기한건데;;; 도윤주 저런 짤들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시는거임???? ㄹㅇ 궁금증에 찌들어 질문해봅니다; 아 좋아요 도윤주 입으로 도윤주 사랑한단 말 들었으니 전 이제 만족하고 떠날 수 있을 거 같아요;;;;;;;;;;;아니 글고 후기는요;;최소한 600자 정도에 맞추려는 노력은 보이셔야 할 거 같은데;;;; 그게 글캐 힘든 부탁이었음 ㅠ?
>>430 헐 ;;;;;;;;저 화낸 아연이 보는거임???????? 와 좀 오지네요 이거;;;; 아연이 화내면 츠카사 막 실실 웃으면서 뭘 잘했다고 화를 내? 화낼 사람은 난데. 불쌍해서 놀아줬더니. 이제 그만둬야겠다. 이럴 거 같아요;;ㅇ ㅏ 진짜 제가 넘 죄송합니다 아연주;;;;;막 1년뒤에 츸사가 먼저 그 아연이 허리부분? 살짝 끌어 안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잘 지냈어? 그간 안 보여서 걱정했잖아.' 이럴거 같아요;;
불길은 그의 얼굴을 빗겨갔다. 다행일까. 정면으로 맞았더라면 꽤나 흉한 몰골이 될 만한 공격이었으니. 하, 아직까지도 무던한 생각을 하는 꼴이 우스웠다. 내뱉는 웃음소리가 작지만 싸늘했다. 저가 뿜어낸 불은 추위와는 대조되도록 따스하기가 한량없어서, 지켜든 오른손이 온화하게 데워져갔다. 그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 말하는 목소리가 울컥하게 떨리는 듯했다. 화가 난 걸까. 들어오는 생각에 그의 표정을 관찰하려 했으나 마법이 쏘아져 그럴 수 없었다. 저가 날렸던 것들에 비하면 지극히 안전한 종류의 주문이었다. 그것이 그와 자신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었고. 몸을 쓰는 데는 익숙지 않았으나 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몸을 돌려 자리를 옮기니 말을 잠그는 주문이 머리 옆을 아슬하게 스쳐지나갔다. 그를 무사히 이기기는 어려워보였다.
"리덕토."
그러나 쉬운 길을 택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약속을 포기했다. 이제 그 말은 더는 의미가 없다. 그러니 이겨야만 했다. '저희들'의 승리와 생존만이 제게 뚜렷한 의미가 되어줄 것이다. 초점은 더 이상 흐리게 보이지 않았다. 아, 이럴 때 그 사람이라면 어떤 기분으로 저를 짓밟았을까. 기억하기 싫을지라도 떠올려야 할 얼굴이었다. 자신은 저가 가장 두려워하는 '그녀'를 닮아가야 했다. 그녀는 저를 죽이며 웃었던가? 그 생각에 환한 미소가 만면에 떠올랐으나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니, 그녀는 웃지 않았다. 언제나 무감정하게 잔인할 뿐이었다. 굳게 다문 입술이 무심했다.
>>4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그 노력에 박수 드리고 갑니다 ;; 아근데 저도 도윤주처럼 그런 거 있어요;; 뭔가 제가 배고프면 캐도 배고픈거고;; 제가 심심하면 캐도 심심한거임;;;; 아뇨 오히려 존맛 두글자가 더 임팩트있고 좋네요;; 하 님 제 말에 그렇게 쉽게 따르는 사람이셨음? 저 그런 사람 별로 안 좋아함 ㅈㅅ 저희 여기까지인듯
>>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 실컷 부러워하시란(대체 감정선이 간단하면 일상 돌릴때도 편하게 돌릴수 있어서 좋은듯!그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임다 하는 생각으로 적다보면 어느새 도윤이가 되어있어여!(현호주 토닥임
>>454 후 감사함미다 ^-^* 아 그쵸 막 자신도모르게 자기 감정을 캐한테 이렇게 대입하게 됨;;아 물론 도윤이는 천년만년 해피지만여 0^0 하 그러면 존맛 두글자로 써드림..저는 박☆력☆있으니까여 >,0 아니 그보다 또 차버리시려는 거임?저 공 아니거든여??? ㅠ-ㅠ 힝 마음의상처 크게 받은거심 T^T
>>432 (찌통으로 쓰러진 싸늘한 아연주의 시체) 현호의 오지는 부분도 그거지만 궤 맴애픈것도 그것인 듯;;; 아연이 꽃길 깔아줄테니 누가 현호한테 꽃좀 안겨다줬으면 좋겠심더 그냥 개인적인 바램임(쭈글)
>>437 스레주 잘못이 아녜요... 스레주 언제나 잘 해주셨는데 저희가 잘못이 커요8ㅁ8
>>440 아악 츠카사 성격ㅈ넘조아;;;;;;; 죄송함다 츸사즈ㅜ 저 이런 취향임;;; 츠카사 그말 듣고 아연이 팍 화 식어버린담에 미안하단 말만 남기고 그 담부터 먼저 피해다닐 것 같음;;;;; 아 저 걱정했잖아에서 이미 침몰이요... 아연이 당황하면서도 평소처럼 웃으면서 좀 바빴다고 대답할 것 같아여;;;
저희 스레 캐들 감정선 설마사카 다 찌통인가요....? 설마.....?(주륵) 행보카자... 우리...
아 그리고 감정선 관계로는... >>442 멘탈은 짱짱합니다! 지애 감정선은 별 거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단세포적이라 비정상인거지 멘탈은 짱짱합니다. 그냥 긍정적인 상황->햅-삐 부정적인 상황->분노 이 두 모드밖에 없어요. 보통 사람은 무섭거나 슬플때도 얘는 화냄.
>>461 맞아요 진짜 알게 모르게 막 대입이 되는듯;;;; 저 도윤이 햎피한거 넘 좋습니다;; 저 에유 도윤이, 논에유 도윤이 다 사랑하는거 아시죠???? 아니 님 그런거에 상처받을 정도로 여린 심성의 소유자셨어요?? 그런 의미로 도윤이가 젤 좋아하는 음식 하나만 말해주셈
>>462 ;;;;;;;저랑 취향 좀 겹치시네요;;; 흑발 좋아하실때 눈치채긴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아 아연이 팍 식는거 좀 찌통이긴한데 상상하니까 오지네요;; 막 표정도 좀 평소랑 다르게 무표정할 거 같아요 아연이; 아니 왜 먼저 피해다니고 그래요 저 슬프게 ㅠㅠㅠㅠ 와 근데 진짜 둘이 그렇게 재회한 이후에 다시 겉으론 친하게 지내면서도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안 꺼낼 것 같지 않아요??????????
>>475 이래뵈도 무지 여리니까 조심히 다뤄주셍 ㅡ3ㅡ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거덩여!!(무엇 그쵸그쵸 어느순간 캐에 대입이되고 그럼;;하 그런거보면 가끔씩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당근 알져♡♡어찌 그 사랑을 모르겠음!저도 에유 논에유 츠카사 많이 애끼고 사랑해여♡아참 그리고 그거 시트에도 적어놓았긴 했지만 초콜릿 좋아함!! ^-^*
>>405 아 제가 좀 뻔뻔해서 그런 거 부탁도 잘하거든요;;;;; 님 매튜랑 미나 좋아했음???? 아 근데 저 사실 디지몬보다는 포켓몬파라서 상관 ㄴㄴ함;;;;
ㅇㅇ알겟어요 와 츸사 소중한 사람 사진 보여주는 거 진짜 실화예요??? 와 저 살짝 기분이 짜릿해졌는데;;;;;; ㅇㅇ 그것도 괜찮아요 저 멀티를 못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 근데 내일부터는 얘 살짝 심경의 변화 있을 것 같아요 아연이랑 싸우면서 막 중요한 거 포기했더니 마음 편해졌거든요;;;;;
>>410 엫 아연이도 살짝 찌통이잖아요..... 엫 괜찮아요 저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되고 그랬는걸요!!!!!! 오히려 이해 안 되는 건 사이카 감정선임다....
얘가 자기 오빠랑 오래 전에 약속한 게 있는데 그게 얘 인생에서 엄청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얘가 지금까지 계속 고민하고 우울하게 지내던 이유가 자기 현 상황이랑 그 약속이 서로 어긋나고 있어서였는데.....아연이가 한 말이 자극이 돼서 '지쳤으면 포기하면 된다'는 걸 막 깨달은 상태임다 그래서 약간 정신 없는 상태예요;;;;; 막 싸우지 말자는 거 다 무시하고 위험한 공격만 날리는 것도 그것 때문임다(대체)
얍 가베주 어서오시고 캡은 어서 집에 오셔요!!!!!! 엫 그리고 소담주꼐도 죄송합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제 재미에만 맛들려서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아니 러버덕 난데스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주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녀 안타깝게도 지금 2018년 아니고 8102년이네여;;;;늦어도 너무 늦으심 저는 사실 도윤주의 엄청 먼 후손임;;;;조상님께서 하던거 물려받아서 하는 중인거에양 >-<*(대체
>>498 캡 어서와!!!!!헉 VIP고객에게만 가격공개라니 오늘부터 진쟝의 VIP고객이 되어드릴테니 가격을 공개하시는 건 어떠하심까!!(대체 아니 근데 글을 모릅니다라니 대체 왜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 역시 캐붕의 핵심 진단메이커;;;;
>>5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찌 쿠폰적용 100원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플러스 원 상품일듯;; ㄴㄴ이거 사면 도윤주 집안 엉망으로 만들게 뻔해요;;; 걍 버려주셈;; 저 지금 500만원 정도 모아놨는데;; 이걸로 도윤이 경매 참여해도 될까요?? 100만원 부터 시작이래서 좀 무섭긴한데;; 그 남자.. 갖고싶네요....
>>504 ;;;;;;;;;;;;;;;;;;;;;;;샄카주 그거 아세요??? 저 이미 샄카 100만원 주고 구매해서 제 옆에 있어요;;; 티비보길래 귤까주고 있음 제가;;;;; 근데 솔찌 순종적인건 좀 에바인듯;;;;;;;;;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가베한테 개너무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착순무료상품은 뭐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1 어서와여 신입...저희 동.화.학.원에 당도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후후후후후훟(? 신입으로 들어오신 이상 이 스레의 샤타지배자인 도윤주가 환영을 안 할수가 없는 거심다..얼마나,어느 정도로 이뻐해드릴까여?저는 신입분의 요청이면 뭐든지 다 받아들이는 타입이라서 말이져 ^-^*
>>531 하;;;;;;;;;ㅈㅅ합니다;; 제 본심이 나와버렸네요 ;; 네 사실;;; 쪼금 덜 귀여웠는데;; 이제 완전체 귀여움 ㅇㅈ드리겠습니다;; 감사히 생각하세요;;; ㄷㄷㄷㄷㄷㄷㄷ아 도윤이랑 에유 끝나고 나중에 차 마시는 일상 한 번 가능?? 제가 다과로 도윤이 좋아하는 초코케잌 같은거 준비해두겠음;;; 하 도윤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네요;; 너란 남자;;;;;;;;;;;;그거 아심? 저 이미 샀는데;;; 제 옆에 있어요 지금;; 인증샷도 가능함;;
>>532 방금 샀죠;;;;;;;;;;; 솔직히 사는거 추천은 안 하는데요;; 혹시 사신다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지금 귤 다먹고 티비보면서 피자먹고 있어요;; 제가 콜라까지 손에 쥐어주고 왔음;;
>>531 ㅋㅋㅋㅋㅋ엫 아니 엊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귀엽다니 고맙네요 저도 님이랑 재결합 하길 잘했음!!! ^-^ 예압 저는 움직이는 보관함<< 이거 보고 딱 도라에몽 생각났는데;;;;
>>534 아 맞아요 걔 좀 귀여움;;;; 근데 저는 애기포켓몬 시절 고오스가 더 귀여움;;;
아 츸사 악질상사면서 너무 친절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냥 번거로운 일이 있었는데 그만뒀더니 편해졌다고 할듯;;;; ㄴㄴ 그건 아닐걸요 줄을 잘 서야하는 건 마찬가지라서 순혈 앞에서는 극존칭하고 완전 콘크리트 유영하는 수준으로 자기 낮추는데 기분이 나쁘고 우울한 느낌은 덜해질 것 같아요;;; 아 근데 어카지 저 이런 상태 잘 못쓸듯;;;;;
헐ㄹ 저 진ㄴ짜..... 제림주 어서오시고.... 막 레드카펫을 깔아드리고 싶은데 제 폴더에는 김치카펫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초면이지만 사랑하고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만수무강 하세요....(주먹울음
아연은 숨을 헐떡였다. 짓씹듯 뱉어낸 주문이 상대에게 명중할 리가 없었다. 우습게 허공에 뿌려진 주문이었다. 방금 것이 명중했다면 상대를 쉽게 무력화 할 수 있었을 일이다. 명백한 자신의 실수에 탄식이 절로 나왔다. 우선 자신을 흔드는 기괴한 감정부터 없애버려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승산은 없었다. 어라, 애초에 이길 생각이 있었나? 또 다시 비틀어진 부분을 발견한 소년은 또 한번 치미는 화를 삼켜야 했다. 어쩐지 비웃음을 당한 것 같았다. 확실히, 바보같겠지. 터트려야 할 것도 터트리지 못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도망만 치는 꼴이라니. 아연은 자신이 불쌍해졌다.
상대는 저의 공격을 막을 생각은 조금도 없어보였다. 지금껏 거쳐간 모든 마법은 상처를 입히는 것에 중점이 되었다. 소년이 이해할 수 없는 범위에 있는 의도였기 때문에 아연은 그저 의문스러울 뿐이었다. 그 안에 있는 무엇이 상대로 하여금 고통만을 주도록 하는 것일까. 사실 그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음이 간절했다.
"스투페파이"
맞아라, 제발.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낯설기 짝이 없었지만 이번 만큼은 진정으로 간절했다.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계시는동안은 제 짤때문에 깜짝깜짝 놀라실 일이 많을 거에여 아마도 >,ㅇ마음의 준비를 잘 해두시길!
>>544 그냥 왠지 모르겠는데 뻘하게 귀여울거같다고 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이젠 이혼서류니 하는거 내지 말고 끝까지 잘 가봐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대단하시네여 저는 그냥 뭔 소리야 이게;;하고 넘겼는데;;;;하 창의력 엄청 대단하신분; 아니 그보다 김치카펫 제가 전에 올린 그거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7 님 저랑 취향 도플갱어신??;;;;; 얼굴보면 또다시 언성이 높아져 버릴까봐 그게 싫어 아연이 필사적으로 피할 듯... 아 저는 츠카사가 아연이에 대해 어케 생각할지가 제일 궁금함;;;; 그렇게 가버린 그 순간부터 다시 말 걸 때까지 어케 생각했을까;;; 절대 안꺼낼듯요 마치 없었던 일인 양 굴 것 같음;; 근데 죽고못사는 베프처럼 지내면서도 속으로는 서로 다른 생각 하고 있는 거쟌/;;??? 오지었.. 다...
>>488 헉 역시 사이카 뭔가 편해진거군요....!!!!!!!! 아연아 잘해써!!!(이거 아니다) 덜 우울한 사야카면 저는 행보캅니다ㅠㅠㅜㅠㅠㅜㅠㅠ 약속이 뭔지 모르니까 포기한 게 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지만서두...8ㅁ8 사이카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여 꽃길로 백만리 깔아드리고 싶음ㅠㅠㅠㅠㅠㅠㅠㅜㅠ
가베주 늦었지만 어서와요!!!!! 2018년의 가베줔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 꽥꽥이와 함께 타임리프 하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분들 왜 다 귀여우셔....
>>511 제림주 진짜진짜진짜 어소세요!!!!!!!!!!!!!!!!!!!!!!!! 저는 주작 대표 호구 이아연주임다!!!!!!!!!!!!!!! 후 진정이 안되네 초면이지만 제림이 너모 예뻐요ㅠㅠㅠㅠㅜㅠㅠㅜ 앞으로 엄청 잘부탁드림다!!!!!!!!!!!
>>565 ㄹㅇ 사실 저희 영혼의 쌍둥이었던거 아님??? 여기서 제 쌍둥이를 만날줄은 몰랐네요;;;;;;; 와 어케보면 아연이 입장에선 스스로 절제한거 아님? 더 큰일로 번지는게 싫어서 ;;;;;;; 오졌네요 진짜;; 음;; 츸사 솔직히 하루~이틀 정도는 진짜 심통난채로 날세우고 있었을 것 같아요. 진짜 혈통으로 사람 차별 엄청하는 츠카사가 아연이 혈통 알고도 베프급으로 지냈던거 보면 둘이 너무너무너무넘넘넘넘넘넘넘 친했다는 거잖아요;; 솔직히 츸사 입장에서도 화 좀 풀린 이후에 사과할까? 하다가 자기 자존심때문에 못했을 거 같음; 그런 마음 들때마다 애초에 주제도 모르는 혼혈한테 정 주는게 아니었다면서 자기 위안할듯;; 근데 이게 자기위안이 계속되다 보니까 진짜 자기최면이 너무 심해져서 생각자체가 그쪽으로 바꼈을거 같아요;; 그래서 현재는 친하게 지내면서도 막 좀만 수틀리면 나쁜말 뱉고 그럴 거 같아요;;하 제가 죄송합니다 진짜;; 아연이도 그 기간동안 어케 생각했는지 좀 갈쳐주세요;; 궁금해서 죽을듯 저;; 솔직히 둘이 관계가 더 나아가려면 그 일을 끄집어내서 해결을 해야되는데 둘다 끝까지 묻어둘거 같지 않아여?
>>603 아~~~~~~~~~~진짜~~~~~~~~~~~~어이가~~~~~~~~없네요~~~~~~~~~~~~~~~~~ 그래도 제가 먼저 말 꺼냈으니 한 번만 해주세요;;; 제가 예시를 보여드림;; 제림이 갓캐 ㅇㅈ? ㅇㅇㅈ ㅂㅂㅂㄱ ㄹㅇㅍㅌ ㅇㅈㅇㅇ<< 이렇게 세번만 부탁드릴세요 ^^
제 주문은 그에게 타격을 주지 못했다. 앞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거칠게 쓸어넘기며 눈을 치켜떴다. 이왕 닮기로 생각했다면 완벽해져야 할텐데, 왜 더 잘 해내지 못하니? 작게 내뱉은 말에는 미약한 거부감이 떠나지 않았다. '그녀'는 완벽하며 절대적인 사람이었다. 자신과는 다르게 강하고 잔인하며 무감정한 사람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저가 완전히 그녀가 될 수 없다는 것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따라하는 행동쯤은 지금에 와서는 꽤 유용하지 않겠나.
눈앞으로 상대의 마법이 날아들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각도에서 날아드는 공격이었다. 줄곧 체력만을 낭비해오던 소모전은 이걸로 끝이 날 듯하다. 해결법은 간단했다. 이를 상쇄하는 방어 마법을 사용하면 될 테지. 그러나 나는 이때만큼은 '그녀'가 되어야 했다. 나는 그녀다. 나는 그녀의 후계이며 또한 그녀의 이해자였다. 그리 되뇌자 지팡이를 휘두르는 손길에 힘이 넘쳤다.
"엑스펄소."
다만, 저는 그녀였지만 웃을 수 있었다. 기절의 빛으로 밝아오는 낯에는 웃음만이 넘쳤다. 그녀는 피하지 않는다. 언제나 정면에서 다가오는 적을 짓뭉갤 뿐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정면에서 그를 이겨야 했다. 승리를 위해. 제게 남는 것은 '사랑하는 그'와 목숨과 승리 뿐이니 방어는 불필요하다. 다가오는 빛살에도 무기를 든 손은 흔들리지 않았다.
>>569 아니 아연이요?;;;;; 제림이가 더 쩌는데 그런말을 제림주께 들으니 양심통이 좀 극심합니다 으윽;;;; 제제림주 지금 막 청혼 받으시는 것 같던데 저는 애인으로 어떠신지;;;(쓰레기발언)
>>580 와 영혼의 쌍둥이님 반갑읍니다 저도 이런 곳에서 만나뵙게 될 줄 몰랐네요;;;;; 헐 그럼 츸사는 아연이한테 사과할 생각이 있었던 거네여 자존심 땜에 못하긴 했어도;;;; 그럼 따지고보면 관계 먼저 끝장낸거는 아연이 아님????? 먼저 피해버렸으니까;;; 아연아 왜그래써... 아연이 츠카사랑 얘기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서 일단 후회 엄청 했을 것 같슴다;;; 내가 화를 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텐데 하믄서... 둘이 정말 친했기 때문에 아연이도 이대로 츠카사랑 벌어지기는 싫었을것같구... 그러다가 츠카사가 했던 말 떠올리곤 그 동안은 정말 자신을 차별하지 않았던 건가, 그건 둘째치고라도 츠카사의 성향을 받아들여야만 하는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그 답을 못찾는 바람에 더욱 피해다녔을 듯 그러다 화해할 타이밍 놓쳐버리구;;;; 새끼 고지식해가지고;;; 현재는 츠카사가 심한 말을 해도 그냥 듣지 못한 것 처럼 넘겨버릴 것 같음 아예 없었던 말을 대하듯;;; 마쟈요 이거 꺼내야 화해하는데 묻어두고 꺼내질 않을 듯..
밖에서 눈이 한바탕 쏟아지고, 설녀 답게 그 안에 파묻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던 유키마츠 교수님은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코를 강하게 찌르는 냄새를 맡은 것입니다.
비릿한 건 필시ㅡ 피냄새요, 뒤이어 들려오는 폭음과 뒤섞인 먼지 내음은..... 유키마츠 교수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예민해진 코에 의지해서 바삐 그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인간의 흉내를 내고, 본능을 죽여서 교수가 되었어도 그는 설녀, 요괴였습니다.
그 만큼 예민했습니다.
' .... 이게, 이게 무슨 짓입니까. 알타이르 학생 '
그렇기에 팔에 피범벅이 된 아우프가베에게 다가가려다가 폭발에 휘말린 학생을 발견하곤 으르렁 거리듯 말하는 것이겠죠. 새하얀 호랑가시나무 지팡이도 손에 쥐고 겨눈 채 말입니다. 평소라면, 이름을 불렀겠죠. 아니면 어린마법사 라고 부르거나. 지금은ㅡ 레지스탕스로 활동할 때 당신의 본능이 말하지 않나요, 유키마츠? 눈 앞의 학생은ㅡ 당신의 동족을 학살하던 마법사의 추종자란 사실을요.
ㅋㅋㅋㅋㅋㅋㅋ않이 츸사 직장상사가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무서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르면 찌르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서 그건 아니라고 즉답할걸요@@@@@ ㅋㅋㅋㅋㅋ아 뭐지 님 저랑도 영혼쌍둥이었어요??? 저도 솔직히 츸사 갓캐라서 잡담하면서 썰풀리고 그러는데;;; 근데 잡담 너무 지나치면 안 되니까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ㅇㅇ그렇긴 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요즘 며칠동안 계속 우울우울한 내용만 쓰다보니까 가벼운 기분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근데 칭찬이랑 응원은 ㄳ드립니다 고마워요 님도 복 많이 받으셈;;;;;;
>>565 예압 그런 상태임다!!!!! 흑흑ㄱ 저 아연이 막 내적갈등하고 화내는 게 잘 안되는 거 보면서 너무 우럭했잖아요... ;ㅁ; 사실 에유 상태에서는 포기하는 게 더 낫긴 한데 논에유에는 끝까지 안 그럴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막 거창하게 말했는데 사실은 별 거 아니에요 막 아연이 말 한마디에 깨졌으니까;;;;; 흑흑ㄱ 아연이야말로 꽃길러닝 45.195km 가즈아!!!!!!!!(대체)
>>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진짜 이래서 제가 유키교수님을 사랑해요.... 교수님 진짜 킹갓 귀엽고 큐티프리티러블리매력뿜뿜 쩔고.... 교수님 생각할 때마다 흐뭇해져서 음흉하게 웃고 그러잖아요 제가....(우-럭
>>615 아 맞아요 저 저거 실패하면 아;;; 폼은 다 잡아놓고 허세쩌네;;;; <<이렇게 됐을텐데 1떠서 다행이네요 휴 ^-^*!!!!
권지애는, 자신의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싫어했다. 독립성이나 자립심 등의 덕목 때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의 성격적 결함 탓이었다는 편이 진실에 더 가까웠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맡길 만큼 타인을 신뢰하지 못했고, 신뢰해야만 하는 타인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단체나 조직 같은 경우는 더더욱 믿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지애의 타개법은 항상 개인행동이었다. 이건 지애가 자신의 아집을 굽히고 레지스탕스라는 조직에 들어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조건반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동료이자 후배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 자신의 반응이 홀로 학원 부지를 훑는 것이었다고 해도, 그리고 수색 끝에 여명의 버려진 산장에까지 다다랐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전혀 없었다.
"Homenum revelio."
인기척을 감지하는 주문을 외운다. 잭팟. 누가 있네. 일이 조금이라도 틀어질 경우, 전투 태세에 들어가기 위해 지팡이를 겨누면서도 조심스레 산장의 문을 연다.
//현호주 정말 죄송합니다... 별 대단한 글도 아닌데 엄청 오래걸렸네요. 오늘따라 캐 이입이 전혀 안되는 건 제가 시리를 못 써서인지 오늘 멘탈이 깎여서인지;;;
폭음, 먼지가 흩날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것은 그것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한 듯 싶었다. 만족스러운 웃음을 눈웃음으로 대신한 그것은 슬쩍 고개를 돌려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유키마츠 교수가 겨눈 새하얀 지팡이를 흘끔 쳐다본 그것은 예를 갖추듯 피가 흐르는 손을 얌전히 짚고있던 지팡이에 올려 모아 목을 가볍게 숙여 인사했다.
"본의아니게 소란을 피웠나보군요."
그것은 알타이르라는 단어에 눈썹이 일순 꿈틀거렸다. 마치 본능적으로 그 단어를 버리고자 하였듯. 어찌 순혈임에도 머글을 사랑할 수 있는지, 가문의 이름은 그것에게 있어서 명예이자 수치나 다름 없었다. 그것은 폭발에 휘말린 학생을 흘끔 쳐다보다가도, 교수가 학생의 곁으로 다가가 학생을 살피자 잠시 미소를 거두었다. 어쩜 저리 자애로울 수 있을까, 더러운 피를 지닌 자 조차 품는다니, 아름다운 광경인 만큼 어리석구나. 그것은 교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것은 이 한낱 미천한 자에게 먼저 지팡이를 겨누었나이다."
억누르는 목소리에도 그것은 나긋하게 입꼬리를 휘어올리곤 고개를 나지막히 저었다. "안타깝게도, 저의 부주의로 주문을 잘못 쓰고 말았지요." 라고 덧붙이는 그것은 아무리 봐도 변명이라기엔 노골적으로 이 상황에 안타깝다는 어투가 다분하였다.
>>604 아니 도윤주도 그거 드셔보셨음? ㄷㄷㄷㄷㄷㄷㄷ 저 그거 종류중에서 안에 초코크림? 들어있는게 젤 맛있었어요;;; ㅅ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걍 딱 100원어치의 가치를 할 것 같아요;; 괜히 쿠폰포함 100원인게 아님;;;;싼 이유가 있겠죠;;아 도윤주 죄송한데요;; 전 디핀도 버리고 스투페파이충으로 돌아섰으니다;; 죄송합니다;;
>>610 ;;;;;;;;;;;;;;;;;;;;;;;;님 진짜 하....너무 실망스럽네요;;; 제림이 갓캐 ㅇㅈ하시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셨음/??
>>611 ㄴ;;;;;; 츠카사가 그런 말을 입에 담은게 문제죠;;; 걍 츠카사가 잘못한듯;; 와 아연이도 진짜 혼자서 고민 넘 많이 했겠네요;; 근데 진짜 둘 다 타이밍 놓치고 나니까 나중엔 지금가서 사과하기로 좀 이상해 보일 것 같고, 막 고민하다가 그냥 넘겨버렸지 않을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연이 좀 찌통인데여;;; 그냥 막 둘이 관련된 일 중에 분쟁거리로 번질 것 같은 일은 그냥 모른척 다 지나가고 그런 거예요? ㄷㄷㄷㄷㄷㄷ근데 진짜 둘이 성격적으론 맞는데 다른 부분으론 너무 반대라서 꺼내도 순조로운 화해는 좀 힘들 것 같지 않아요? 솔직히 츠카사 입장에서도 예전에 친했던만큼 아연이 의견에 맞춰 생각은 해볼 것 같은데 솔직히 맞추기 힘들겠죠;;; ㄹㅇ 과거 그냥 없었던 일로 치부해버리고 이 상태로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일 같은거 터져서 과거까지 억지로 다 끄집어내지는 상황도 좀 잼쓸거 같아요;; 근데 이때되면 진짜 둘 다 완전히 혐관으로 바뀔듯;;;;;;;;;;;
>>634 뚱빵한건 또 뭐예요;;;;;;; 오늘도 새로운 표현법 하나 배우고 갑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이 자꾸 직장상사 강조하니까 요즘 저까기 얘 보면 그런 생각 마구마구 떠오르잖아요;; ㄹㅇ 이래서 말이 무서운듯;; 살짝 주입식 교육 당한 느낌이라 빈정 좀 상했거든요???????? 근데 츸 성격상 찌르는거에 가만히 있으면 그거에 또 불만 가질듯;; 그러면서 한 번 더 찔러보면서 그럼 내가 아니면 누군데? 라고 되물을듯; ㅇㅈ합니 ㄷ ㅏ 좀 과열된다 싶으면 자제해야댈듯;; 근데 요즘 사이카 좀 저기압이ㅣㄴ 햇음 확실히;; ㄴㄴ님 가벼운 것도 잘 하시잖아요; 평소 사이카 생각해보삼;;
그러고보니 신입이 오셨구나!!!!!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이 혼파망 어장에! 이 어장으로 설명드리면 3시까지는 기본으로 돌아가고 돌리는 사람들 따라서 가끔은 밤을 새기도 하는 그런 어장이랍니다! 물론 개학하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하루에 한 판은 기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츸사 이러다가 진짜 직장상사ㄱㄱ 가는거 아니죠??? 아 좀 상상하니까 재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츸사 막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다는 거 알고는 있는데 대처법이 없잖아요 완전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옛날에 했던 약속이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그걸 지키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었어도 이제 생각해보니까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할듯요;;;;; ㅇㅇ 맞아요 츸사 갓캐라서 쩔어버리긴 하는데 너무 하면 안될듯함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가 벌써 우울어둑한 사이카에 적응해버려서 약간 시차적응 필요할듯;;;;
아연은 다급히 지팡이를 휘둘렀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대의 반응에 아연의 대응은 명백히 늦은 감이 있었다. 방어를 포기한 공격이라니, 소년은 평생 생각치도 않은 행동이었다. 대체 무엇을 위에 이다지도 자신을 눌러내리려 하는걸까? 나같은 모자란 레지스탕스 한명의 무력화에는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가 없었을텐데. 당연하게도, 소년의 마법보다는 쓰러져가는 상대의 공격이 더 빨랐던 듯 싶었다.
펑. 강한 이명과 함께 아연은 뒤로 날으듯 쓰러졌다. 바닥에 내쳐져 부딪힌 팔다리보다 몸의 화끈거림이 강하여 말문이 막힌다. 살면서 이렇게 괴로웠던 때가 있었던가. 아연은 그저 누워서 헐떡이는 숨을 고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여기서 이대로 쓰러져 있다간 큰 소동일텐데. 다행이도 지팡이는 부러지지 않았고 다리 역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연은 간신히 땅을 짚고 몸을 일으켰다. 입에서 새는 소리는 어쩔 수 없었지만, 어서 가야만 한다.
아연은 쓰러진 상대의 앞으로 더듬더듬 나아갔다. 아직 머리가 울려 균형이 잘 잡히지 않는 탓이다. 역시 이대로 두고 가서는 안되겠지. 지금의 자신은 그녀를 들어 옮기는 것이 전적으로 무리일 터였다.
"....사람을 불러와야겠어."
누구라도 제 꼴을 보면 한바탕 잔소리를 늘어놓겠지만 적당히 얼버무리면 될 일이니까. 어느새 깊은 곳에서 일던 불씨는 모두 꺼졌고 기괴할만큼 평온한 기분이 그를 채웠다. 그저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 걸지도 모르지만 소년은 지금 상태가 무척 만족스러웠다. 아연은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는 비적거리는 걸음으로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것이었다.
"아냐. 그런 거창한 호칭들보단... '잡종', 이나 '벌레' 같은 단어가 더 간단명료하고 좋지 않겠어?"
어때? 되물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애초에 그런 잡종들과 길게 말을 섞을 필요도 없다. 대화라는건 말이 통해야 성립되는 것이지.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강아지들과의 대화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한숨을 내쉬는 도윤을 힐끔 쳐다보았다. 저 역시 그를 따라 장난스레 한숨을 내쉬었다. 손에 들려있던 지팡이는 이미 하오리 속에 집어 넣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도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지만 오늘은 좀 쉬고 싶었다. 아직까지 정신적인 충격이 완전히 회복 된 것이 아니었기에 자꾸만 그 장면이 떠올라 날 괴롭게 만든다. 오늘은 마무리 짓지 못한채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엔 반드시 무릎 꿇려놓겠다 다짐했다. 이대로 넘어가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오늘 내가 당했던 그대로 그녀를 토끼로 만든 뒤 이리저리 가지고 놀다 버려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그녀는 내게 라비포르스 마법을 빨리 해제시켜 주었지만 난 그럴 생각이 없다. 앙갚음은 반드시 2배로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벌레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말이 진짜였나봐. 역시 옛말에 틀린거 하나 없다니까."
아무리 벌레라도 자신들의 목숨이 위협받는건 싫겠지. 그러니 우리에게 지팡이를 겨누는 행위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일테고. 어차피 발악을 하던 발버둥을 치던 결과는 정해져 있다. 평등이니 공존이니 다 쓸데없는 이야기에 불과했다. 그들이 꼬리를 살살 흔들며 자신들의 미천함을 인정하고 알아서 머리를 숙인다면 예쁘게 돌봐 줄 수는 있겠지만 순혈의 권리에 손을 뻗어선 안 된다.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순혈들은 뭐, 진정한 쓰레기들이지, 자기 권리를 자기 발로 차버리는 멍청한 놈들. 몸을 일으켜 쭈욱 기지개를 켰다. 나른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크게 하품하며 눈가를 비볐다.
"강한이가 누구지. 아, 우리 기숙사에 있는 1학년?"
강한이란 이름에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생각해곤 작게 손뼉을 쳤다. 자신보다 키가 큰 상대에게 '형' 이란 호칭을 붙히는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1학년한테까지 그 호칭을 사용하기엔 너무하지 않나? 도윤을 위 아래로 훑어보다가 작네- 라고 중얼거리며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그건 그렇고, 도윤이 저리 말할 정도면 권 지애도 꽤나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모양이다. 할 일이 산더미였기에, 건방진 잡종들을 하나하나 신경써 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안타깝다는듯이 짧게 혀를차며 도윤의 머리에 올려둔 제 손을 거두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 날도 추운데 안으로 들어갈까?"
도윤의 미소를 마주보며 생긋 웃어보였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니 아까보다 화가 많이 가라앉았다. 애초에 추운 날씨에 오래 나와있을 생각도 없었기에 복도로 통하는 입구를 한 번 가리키곤 느릿하게 걸음을 떼어냈다.
>>643 와 허락받은거면 합법적인거내요!!!!!(??????) 헐 감히 제가 어케 제림주를 거절할 수가 있죠;;;; 저랑 1일이니 제림주도 꽃길만 걷는겁니다 (뿌듯)
>>663 ㅇㅇ그러게여 화해 한대도 한번은 고비고비 넘기고 나서야 화해할 것 같아여;;;;;; 정말 성격 이외의 부분 너무 반대라 아예 갈등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생기고 나서는 그거 회복이 굉장히 힘들어 버리는 듯요;;; 아연이도 최대한 츠카사한테 맞추려고 할 것 같긴 함;;; 그치만 전에 일도 있고 해서 괜히 예민해져버릴까봐 또 말 어영부영 돌리고;;; 정말 한번 더 터져버리면 그래버릴 각;;;; 그거 싫어서 서로 친구인 척 친구아닌 미묘한 관계 유지할 듯;;;
상대방의 지팡이 끝에서 빛이 발하고- 엑스펠리아르무스,라는 주문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루모스로 밝혀진 얼굴은 익히 아는 그 얼굴이다.
"오. 호 후배, 안녕."
열린 문 사이로 고개를 빼며, 교내 식당이나 도서간 따위에서 마주쳤을 때에나 어울릴 상황에 맞지 않는 태평한 인사를 건넨다. 자신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허세다. 반갑다거나, 걱정했다거나. 이쪽이 그런 기색을 꼭 보여야 할 이유는 없잖아? 딱히 반갑다거나 걱정했다거나 할 일도 없었으니까. 후배가 멀쩡했다니 잘 된 일이고, 사서 쪽팔릴 일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이야, 모임에도 안 나오고."
필요의 방에서 열리는 학생 레지스탕스 모임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후배의 성실함에는 그동안 예외가 없었기에,
"비밀 임무라도 받았던 거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을 질문한다. 바닥에 쌓인 지팡이에 시선이 닿자, 수완이 좋았나 보네, 라고 생각하며.
문을 제대로 열고, 산장 안으로 들어온다. 실수로 밟은 지팡이가 발 밑에서 자그작, 하는 소리를 낸다.
아무 때나 머릿속에서 울리는 이 경고음은, 마법사 전쟁이라는 사태의 특수성과, 레지트상스라는 업군의 직업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그렇다면 자신은, 부모님을 이해하는 데 한발짝 다가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702 아연이가 힘만 좀 더 셌어도!!!!! 사이카를 차가운 바닥에 버려두지 않았어도 되는데!!!!(우럭) 않이;;;; 사이카주 무슨 소리를;;; 저 오늘 사이카 내면이랑 우울해 하는거 화내는거 후련해하는거 웃는거 까지 봐서 최고 행복해 졌슴다 갓캐 사이카 사랑합니다;;; 사이카주도 만수무강하시고...☆
>>701 아니 근데 얘들 화해 가능할 거 같아여????????? 전 해도 엄청 후반부에 할 거 같음;;; 진짜 이거 다풀고 화해하거나, ㄹㅇ 서로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혐오하게 되거나 둘 중 하나일듯;;;;;;;;;;;;;;;맞아요 진짜;; 아예 갈등 자체가 없었으면 진짜 좋았는데, 갈등 일어나니까 안 보였던 부분이 드러나서 서로 더 부딪히게 되는듯;; 아니 근데 아연이 인내심 너무 5지는거 아니예요? 솔직히 얘 넘 스레기라 글캐 배려해줄필요 없는데;; 아연이 역시 갓캐네요;;;;; 아연주 솔찌 저희 선관 좀 오지게 짜버린듯;
>>692 엫 아니 어째서죠!!!!!! 저어는 매우 무해한 사이카주인대요!!!!!(와장창ㅇ(추격
>>707 헉 화 풀린거였어요????? 흑ㄱ 근데 풀리려고 한 일ㄹ이 너무 고통이잖아오... 막 베이고 폭발하고.... 흑흑ㄱ 이거 다시 생각해봐도 사이카가 나빴슴다 아연이 잘했다!!!! 잘 버려두고 갔어요!!!!! ;▽;
엫 아녀 아연이 충분히 힘세지 않은가요!!!!! 막ㄱ 키크고 튼튼하고....!!! 막 그렇지 않습니까!!!!!! 엫 그거 때문에 행복해지셨다니 영광이애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사이카도 아연이 덕분에 긍정적인 포기를 했으니까 오늘 이후로는 마음 놓고 싸움질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신난다!!!!^▽^(???대체) 후 저도 아연이 너무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아연주.....(또르륵
아아, 어떻게 저런 역겨운 자를 보듬을 수 있단 말입니까. 저런 하찮은 자들을.. 어찌 고귀한 자가, 아니, 설녀가 고귀할리가 없지 아니하덥니까. 순혈이 아닌 자여. 그것은 자신을 쏘아보는 눈을 특유의 오만한 눈으로 가볍게 맞받아쳤다.
"어찌 제가 거짓말을 할 수 있겠나이까.."
안타깝다는 목소리와 함께 눈썹이 여덟 팔자로 가벼이 휘었다. 지팡이를 가벼이 까딱이는 교수를 바라보며 그것은 그제서야 자신이 대표임을 자각한 것 마냥 입꼬리를 올렸다. 비틀린 광기가 농염하고 붉은 호선을 그었고, 그것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히죽거림과 함께 입을 열었다.
"아아, 교수님. 어찌 학생에게 지팡이를 겨눌 수 있습니까. 그리하시면, 미천한 자와 다를 것이 없을겝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깔깔대며 웃음을 흘리더니 피가 흐르는 손을 들어 다시금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콘푼도를 쓰려 하였지요. 저 자가 자신을 고귀한 순혈이라 혼동하게 만들면 과연 어떻게 변할지가 궁금하여 미칠 지경이었기에..아아, 허나 질려버렸습니다..그것의 가치는...우훗, 후후후...아하하하!! 가엾은 것...아아, 가엾기 그지 없구나...그래, 연옥이다. 그것의 가치는, 사명보다 무가치하지 아니하더냐!!!"
답레 쓰다 잠깐 복사해두고 새로고침 했는데!!!!!!!!!!!!!!!!!!!!!!!!!!!!!!!!좋은 소식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아+!!!+!!!!!!!!!!!!!!!!!!!!!!!!!!!!역시 제인주는 다른 인물이라고!!!!!!!!!!!처음부터 그렇게 믿고 있었어어어ㅓㅓ어ㅓ!!!!!!!!!!!!!!!!@!!!!!!!!!!!!!!!으랴아아아아아아 풍악을 울려라 풍악!!!!!!!!!!!!!!!!!!!!!!!!!풍아ㅏ아아ㅏ아아아아악!!!!!!!!!!!!!!!++!!!+!!!!!!!!!!와 진심 너무 기쁘고 또 기뻐여 누명 푸신거 진짜 너무너무 다행인거임!!!!!!!!!!!!!어ㅏ 진짜 아침부터 저거 보고 엄청 얼마나 심란했는디 이제 다들 안심해도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ㅜㅠ어흑 마음고생 많았을 레더들이랑 레주랑 제인주랑 사이카주 생각하니까 맘이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씨 닭가슴살 맛나게 먹다가 또 눈물고일것 같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09 예입!!!!!!!! 완전히 멘탈건강 회복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은 편안이랍니다!!!!!
>>710 글게요 쉽게는 안될 각임;;;; 저 얘네 화해하는것도 보고싶고 혐관되는것도 보고싶은 모순적 욕구에 시달리고 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내심이 오진다기 보단 뭐라해야하지 남이랑 이렇게 서먹함 이상의 관계 되어본 적 없어서 나름 최선을 다하는 걸 수도 있슴다;;;;; 저는 오히려 츸사 좀 새로운 면 알게 된 것 같아서 넘나 짜릿함 갓-캐 츠카사;;;;저희 선관 오지는 거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712 이렇게 해야 화 풀어버리는 아연이는 바버...☆
아연이가 막 슈퍼혈청쯤 맞았어야 했어여 그래야 막 뻥야뻥야해도 사이카를 데리고 갈 수 있었다구욧8ㅁ8 아연이 사실 힘은 막 세지 않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력이 평균보다 좋긴 한데 스트롱은 아닐지도 몰라유 (????) 흑 사이카가 아연이 때문에 시원해졌다니 저는 넘나리 기쁨다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카의 신나는 싸움질 응원합니다!!!(???????)
>>713 네 저도 먹었습죠 닭가슴살☆ 소금 없는 줄 알고 맨입으로 먹었지요(흐릿)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740 아연주 저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요;;;;;;;;;; 저 혐관 되는거 보고싶어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죄송하비다;;;;;;;;하 아연이 역시 갓갓갓갓갓갓갓캐네요;;;;;;;;; 하;;; 아연주 더 추가할 사항 없으시묜 이 정도로 할까요??????????????
아니 낙하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뭔데요 거기 회사 사기노미야 집안거고 뭐 그런거죠??? ㄴㄴ 근데 회사였으면 그냥 인생 미래 포기하고 퇴사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ㄹ 양쪽 번갈아서 찌르는 거 진짜 귀여운데요 츸사 왜 혐관왕이죠??? ㅋㅋㅋㅋㅋ아니 츸사 비설털이 너무 직설적으로 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아 어카지 이거 진짜 회피 불가능인데;;;;; 그러면 잠깐 멈칫하고 나서는 적당히 얼버무릴 것 같아요;; 막 올바른 마음을 지니고 살기로 했는데 때려치웠다 뭐 이런 식으로;;;; 아 근데 님 왜 저를 과대평가하심??? 아 물론 칭찬은 ㄳ합니다 사는 동안 많이 버시길;;;;
"헤에,그거 마음에 드네요.그렇다면 이왕 쓸거 벌레 어때요 벌레!경멸의 뜻을 가--득 담아서 말이죠!"
어떠냐고 되묻는 말에 씨익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잡종이나 벌레.확실히 간단명료하고도 확실하게 그들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였다.하지만 잡종이라는 단어는 꽤나 식상했으니까,어짜피 비꼴거 확실하게 비꼬고 싶은 의도가 한가득 담긴 것이었다. 역시 츠카사 형.이럴때는 정말 재치있는 호칭들을 많이 생각하신다니까!어느 하나 마음에 안 드는게 없을 정도야! 자신을 따라 장난치듯 한숨을 내쉬는 형을 보다가 이내 배시시 미소짓는다.
"그쵸!벌레 주제에 가소롭게 말예요.밟아서 꿈틀 하는 벌레는 한번 더 밟아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옛말에 틀린 거 없다.맞는 말이었다.조상님들의 현명함에 다시 한번 감탄하는 도윤이었다. 어쩌면 먼저 살았던 분들도 이런 상황이 올걸 미리 예측하고서,이럴 때 쓰라고 그런 명언들을 잔뜩 만들어낸것이 분명해.물론 어디까지나 도윤의 뇌피셜에 지나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무튼 그러했다. 아무튼,자기 주제를 모르고 밟혀서 꿈틀대는 벌레는 다시 한번 밟아버려서 그 차이를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러지 않으면 분명 기어 오를테니 말야.
"오,역시 츠카사 형이세요!제가 아무리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군요!맞아요,그 분이요!"
그 말에 박수를 짝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같은 기숙사인지라 츠카사 형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시는구나! 뭐,그 후배도 순혈 마법사니까 츠카사 형께서 모르실 리가 없겠지.일단 츠카사 형은 순혈에게는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두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까. 그러다가 제 머리에 얹어지는 손에 쓰다듬어 주시려나.하는 기대감에 방긋 웃으려..다가 이내 들려오는 말에 형을 바라보았다.
"...팩트로 폭행하면 아프다구요!"
치,쓰다듬어주시려던 게 아니었잖아!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안 작은건 아니기는 한데...그래도 확인사살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흥.하고 코웃음을 치고는 이내 볼을 살짝 부풀렸다.두고봐,언젠가는 형보다 키가 커질테니까! 이내 느껴지는 찬 공기에 살짝 옷자락을 여몄다.확실히,밖에 오래 있고 싶지는 않은 날씨야.
"그럼,일단 들어가도록 할까요?너무 오래 있다가는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도 발걸음을 옮겼다.
//엄음 막레할 타이밍인가 아닌가 애매하네..!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 주셔도 좋고 더 이어도 좋은거야! :D
아마 얘 회사 안에서 구준표짓 하다가 언론에 까발려져서 문닫을듯;;; 샄카주 죄송한데 저도 모르는 문제를 저한테 물으심 어케요;;; 넘하시네;; 근데 솔직히 얘 성격에 글케 막 돌려서 말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ㄷㄷㄷㄷㄷ그럼 그 잠깐 멈칫? 한 행동 캐치해서 잠깐 망설인 거 같은데, 더 있는 거지? 난 우리 사이에 비밀이 없으면 좋겠어. 나도 말해줄게. 이러면서 더 꼬드길듯;;;;;;제가봐도 얘 좀 답없긴한데 한 번만 넘어가주세요;;;;;ㅈㅅ 그럼 앞으로 과소평가 해드리면 ㄱㅊ?
>>777 하@@@@@@@@@@@@@@@@@@@@@@@@@@@ 갓캐 아연이랑 선관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연주 넘 수고하셧어요~~~~~~~~~~~~~~~~~~~~~~~~~ 아 근데 저 사실요;; 막 나중에 진짜 화나서 츠카사한테 막 뭐라하는 아연이 보고싶어요;;;
>>778 않이@@@@@@@@@@@@@@ 근데 도윤주@@@@@@@@@@@@@@@ 진짜 도윤이 귀여운거 알아주셔야댐@@@@@@@@@저 답레 읽는 내내 도윤이 넘 귀여워서 심장 없어졌잖아요;;;;;;;;;;;;;;;;
어후 자꾸 이런말 해서 뭐하겠냐만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분좋게 놀고 데이트 마치고 딱 들어오려 했는데 오후부터 그런 논란 있어서 카페에서부터 동공지진 있는대로 오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왠만하면 카톡으로 다툴때조차도 무표정으로 덤덤한데 진짜 놀래갖고 막 손 달달 떨리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 동화학원 지목된거에 1차 사이카주 지목된거에 2차 제인주 지목된거에 3차로 트리플로 파파팍 충격와서 진짜...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 어으 아무튼 진짜 진심으로 잘 끝나서 다행이에여!!!!!!해-피엔딩 넘나 좋음!! >-<♥️
>>784 아 님;;;; 제가 만든 말인데 마음대로 쓰심 않되죠;;; 저작권료 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너무 심하잖아요 사이카 퇴사하길 잘한듯;;;;; 아 저도 츸사 성격이 그러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물으면 제가 발뺌을 못하잔하요;;;;; 아 저거 진짜 어카죠 지금 에유상태에서는 이제 큰 비밀도 아니라서 사이카는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말 못함니다 저거 진짜 제 얼마 없는 밑천이라구요;;;;;; 좀 자비 좀 보여주심 안됨ㅁ????? ㄴㄴ 저 사실 칭찬에 목마른 사람이라서;;; 차라리 과대평가를 해주셈ㅁ요;;;;
' 학생이어도, 일단 교수 감독 없이 무단으로 모의전을 벌였고ㅡ 거기다, 이렇게 다른 학생에게 폭파저주를 썼는데 교수에게까지 안 쓴다는 보장이 없잖니 ~ ' 평소였다면, 아마 아우프가베의 손에 흐르는 피를 지혈해줬었겠지요. 생글생글 웃으신 유키마츠 교수님은 제 능력으로는 그 학생에게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신 듯 한숨을 얕게 내쉬셨습니다.
' 미천한 자와 다름이 없다.... '
다음 순간, 유키마츠 교수님ㅡ 아니, 하나의 요괴에 불과한 설녀는 이성을 내다 버린 것 같습니다.ㅡ안녕? 나는 미야노시타 유키마츠의 이성이고 나는 이제 유키마츠를 교수에서 설녀로바꿀거야!ㅡ 다음 순간, 지팡이를 어디론가 던져버린 그가 새하얗게 얼어붙은 검을 손에 쥐었으니 말이죠. 평소였다면,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을 검술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설녀의 본능이, 거의 트리거나 같은 그 말이ㅡ 꽂혔던 것은, 나이를 많이 먹은 설녀여도, 결국 본능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 '
얼굴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표정을 굳힌 유키마츠 교수는 아우프가베를 향해 얼음으로 만들어진 검을 휘둘렀습니다.
>>812 헐ㄹ교수님 어떡해요...... 점성술과 교수님을 향한 제 사랑은 누구도 막을없다고 생가ㄱ했는데....(우-럭(??대체
>>813 하;;;; 뚱빵이라는 말보다 땀땀체가 더 좋으니까 특별히 허락해드림 그럼 딜??? 님도 ㅅㄱ;;;;
ㅇㅇ 걔는 이제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괜찮은데제가 안그래요;;;;; 헐 님의 하해와 같은 마음씨에경의를 표하고요네 논에유에서는 끝까지 말 안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 저를뭘로 보고 있어요???? 제가 당나귀로 보임???? 좀 잘 아시네;;;; 일단 칭찬부터 해줘요 기분 좋아지게;;;;
뜬금없지만 에유 가베는 가베가 혼란스러워하고 결국 순혈주의적 성격을 인정했을 때+자신이 니플헤임이라는 사실을 순응했을 때를 기반으로 만들었지 :3.
기존 가베가 [아직 혼란을 잠재울 정도의 상태+자신이 아우프가베를 이어야 한다는 강박+가문원을 통솔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지녔기에 한 순간도 부드러운 감정을 드러내선 아니된다는 생각+자기 자신은 아직도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무의식의 열등감+호구(?)] 라면
에유 가베는 [혼란스러움을 정리한 상태+자신은 아우프가베이자 니플헤임. 아우프가베의 사상은 곧 나의 사상이니 그 또한 나를 이해할 것임+가문원을 통솔하는건 감정의 배제가 아닌 감정으로 옭아매는 것+자기 자신은 그림자, 그림자는 무궁무진한 범위로 사람을 삼킴+호구] 정도려나 :3
으음... 리갱..(갑자기 정신이 팍 듬) 다들 안녕하세요.. 들어가신 분들은 잘 주무시고요.. 생각해봤는데. 데이AU에서나 본편에서나 보고자란 게 있어서 세연쟝에게는...
사랑≒살의 의 도식이 있을지도..요. 아바다만 빼고여. 정말 좋아한다고 느끼면 주문을 쏘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뭐가 잘못되었냐고 물을 인간이야.. 글러먹었어. 본편에선 분파들이랑 지낸 시간이나 선관을 통해 친애는 어느 정도 제대로 알게 되었는데.. 사랑은.. 답이 있으려나요..(사랑≠살의를 알아야 하는데!)
이 녀석이 미쳤나…., 얼얼한 감촉이 남아있는 자신의 뺨을 움켜쥐며, 지애에게 처음으로 든 생각이었다.
눈 앞에서 철쭉색 빛이 작열하고, 날카로운 감촉이 오른 뺨을 스치고 지나갔었다. 제 때 피했기에 망정이지, 가만히 있었더라면 얼얼한 것 만으로는 끝나지 않았겠지.
그 다음에 든 생각은, 진짜로 미쳐버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조금 전에는 눈치채지 못했지만-눈치채기 싫었던 것일 수도 있지-호 후배의 상태는 확연히 이상했다. 텅 빈 껍데기 같은 후배의 모습은, 기분 나쁘도록 익숙하기까지 하다. 감정을 쌓아놓기만 하는 사람은 위태롭다고, 전에 내가 말했었지. 더군다나 마법사 전쟁이다.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이 서로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다. 스트레스 상황일 수밖에 없다. 호 후배는 극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지만 그걸 제대로 풀어 주는 방법을 몰라서, 태엽을 너무 많이 감은 태엽장치처럼 머릿속의 스프링이 일시적으로 퐁, 하고 끊어져 버린 거다. 그렇게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 자신은 말해주지 않았나. 자신이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해, 생각만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중에도, 몸은 반사적으로 움직여, 호 후배와 문 사이의 자리를 차지한다. 주문을 외운다. 알로호모라. 호신술의 기본은, 퇴로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참으로 오랜만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앙금 없는 순수한 감사를 표한다.
“저기, 현호야,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말로 하는 게 어떨까!”
뒷걸음질치며 주문을 외운다.
“Expelliarmus.” .dice 1 2. = 1
//지애의 멘탈은 안녕합니다! 왜냐하면 데이를 굉장히 싫어하기에 누군가 자발적으로 추종자 세력에 들어간다는 건 지애에게는 정말 마지막에나 상상해 볼 가능성이거든요. 대신 현호를 굉장히 위험인물로 보고 있는 걸로.....; 인카서러스를 쓸까도 생각했었지만 현호가 바닥에서 지팡이 줍는 것도 보고싶어서요...! 그나저나 오늘 피곤해서인지 문법파괴 국어파괴 쩌네요;;; 인칭도 1인칭과 3인칭을 넘나들고.... 무엇보다 스윗가이 현호에게 미쳤다고 해서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885 에에이 아무리 그래도 영주가 도윤주보다는 한수 위인것 같아여!!짤들이 죄다 상황에 너무나도 잘 맞는 것들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맞음 진짜 레지스탕스의 쌍두마차급;;;;;아 좋져 언제 한번 깽판함뜨 가즈아아아아아!! 아 근데 방금 생각난건데 목요일날 AU 마지막이잖아여??마지막이니만큼 일상 가능하신분들 싹 모아서 단체전 함 가는것도 잼날것같지 않음??아 근데 물론 인원 적은쪽이 불리하기도 하고 텀이 엄청 길어질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
>>886 오오오.. 그렇군요....!(사랑에 빠진 세연이 보고 싶음 >>884 ㅋㅋㅋㅋㅋㅋ콘프링고ㅋㅋㅋㅋㅋㅋ 현호주 계속 이렇게 하시면 저 울어요ㅋㅋㅋㅋㅋㅋ 지애가 아니라 제가 울어요 굴리기 어려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가 매너에 영재교육받았다면 지애 얘는 PTSD있는 사람 병간호 쪽으로 영재교육 받은 셈이라 지금 현호같은 상태인 사람에게는 절대로 화 안내고 공격도 왠만해서는 안하거든요.....
>>891 진심 ㄹㅇ루다가 레지스탕스계의 쌍두마차 투탑이라니까여 영이랑 지애;;;;후 전에 강한이랑 같이 졌을때부터 알아보기는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둘째치고라도 치마 입고 나가심 무진장 춥잖아여 이 날씨!!진짜 완전 냉동육될거같은 날씨인데!내일은 꼭 치마 말고 바지 입고 나가시란!(혼낸다(?
>>917 에이 다 발라버리긴여!!분명 또 스투페파이나 석화마법 날아오는거 막으려고 프로테고 쓰면 거짓말처럼 2 주시고 초반에 광탈당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후후후 좋슴다 일단 목요일 전까지는..어떻게든 2차전 가능하겠져!! >-<♡
호기심은 만악의 근원입니다(아니다 이것아) 저는 괜찮아요! 눈물콧물(+약간의 혈액)을 쏙 빼고 그 다음부터는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랬는지... :3 그런데 그 후인가 그 전에 자른 훌라후프도 입에 넣었었다는 어머니의 증언에 도대체 어린 시절에 뭘 했던 건지 조금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미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