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08489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0장 :: 1001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6 15:41:20 - 2018-01-17 04:41:13

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5:41:2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3:20

새 집에 안★착

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43:33

와 시이주 겁나 빨라....

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3:52

하하하하하
이것이 바로 저의 초-스피드인 겁니다!

4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5:43:54

시이주의 재빠름 인정합니다;

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44:00

..시이주 빨라...?

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4:23

컴으로 하고 있으니까 여러 창 띄워놓는 건 일상이죠!

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5:11

어쩌면 제 부캐인 쌍둥이들의 덕일지도 모르겠네요.
속도와 바람을 다루는 그 프라이머리의 도움을 받은 걸지도?

8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5:45:39

늑대는 상냥하니까요, 내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염을 잡아당긴다면 벌떡 일어나서 눈물이 그렁거리는 눈으로 노려볼 지도 모릅니다.

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5:56

>>8
오 이런. 에일린 수염은 건드리면 안돼겠군요!

10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46:51

>>8 앗... 보고 싶다.. (소근) 귀 가지고 장난쳐도 비비안 내치지 마세요!!!

11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5:47:28

>>7 쌍둥이들 제 메가덕캐임;

1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7:45

>>11
엘라리스도 제 메가덕캐입니다
엘라리스 짱머쪄...!

13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5:48:33

>>9 건들면 깨물지도 모릅니다.
>>10 귀 가지고 장난치면 귀를 머리에 착 붙일 지도 몰라요.

14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5:49:08

>>12 사실 저 아까 쌍둥이들 카피페보고 귀여움에 10덕사 해버렸잖아요 ;;;; 어제 둘이 기삿거리가 없으면 동공지진하다가 망충해진다는 것도 넘 귀여워서 죽을뻔했는데;;;;

1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9:13

>>13
건들지 않도록 하겠슴미다
끼이이여운 우리의 댕댕이 에일린쟝에게 물리고 싶지는 않아여!

1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49:33

>>1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에일린 진짜.. (심쿵) 머리에 착 붙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49:48

>>14
엌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에 10덕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그럴만한 녀석이 아닌데... 어디에서 귀여운 면이 있던 걸까요...

1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51:16

쌍둥이 짱귀여운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로 대화할때가 제일 귀여워요!!!

1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1:59

서로 대화하면 그 아스트랄한 말투에 쓰는 저는 죽어나가지만 모두가 귀엽다고 해주시니 계속해서...!

20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52:28

>>19 엣... 시이주를 위해서 안귀엽다고 해야하나요.. ;-(

21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53:23

서로의 캐릭터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는 이 기쁨이란.. (팝콘)

22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2018-01-16 (FIRE!) 15:53:42

"천박한- 어쩌면 그럴지도."

비릿하게 웃는 알폰스. 가면 아래의 그의 얼굴이 기묘하게 뒤틀려진다.
그 순간 에일린의 시선이 알폰스에게서 아리아 쪽으로 돌아간다.
마치 은푸른 섬광이 지나가듯 그의 옆에 호선을 그리며 사라져간다.

알폰스는 자시의 옆을 스쳐지나가는 에일린을 보며 그저 웃었다.
따라가면 잡을 수 있을까? 아 무리일 것 같다.
하지만 의도대로 흘러가서 다행이다.

그는 얼굴에 쓴 까마귀 가면을 벗었다. 그 가면 아래에는 처절하게 입꼬리를 올린 슬픈 눈동자의 광신도가 있었다.

"아.."

아리아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늑대를 그저 가만히 보고 있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이내-

콰득- 소리와 함께 에일린의 발톱이 아리아를 가르듯이 상처낸다.
정말로 갈린 건 아니라 크게 상처가 나고 피가 사방에 튈 뿐이였지만.. 아리아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은 듯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이내 거리가 떠나갈 듯 한 비명이 울린다.

"흑.. 아아-"

자신의 몸에 흐르는 피를 보며 패닉에 빠진 아리아. 그리고 알폰스가 재빠르게 다가온다.
아리아는 알폰스를 보더니 그 표정이 패닉에서 공포로 바뀐다. 도련님과 마을아가씨. 그리고 이젠 귀신과 인형.
아리아는 입술을 깨물며 눈물이 흘러내리는 얼굴을 에일린에게 향하며 에일린의 발을 붙잡았다.

"방금 전술에 대해 설명했었죠? 이것도 그 고귀한 인간의 전술이랍니다? 일종의 미끼라고 해야하나요 유인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리아의 존재가 분명 당신은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겠죠. 보통 환상종들은 아리아와 저를 대면하면 아리아를 먼저 공격한답니다? 그건 실수죠. 그런 대책을 하나 두개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삼류니까요."

"천박한 인간? 그렇게 불러도 상관 없습니다. 인간이란게 원래 천박하기도 하고 고귀하기도 하고 그런거니까요. 하지만 그런거 일일이 신경 쓰면 목표를 이루지 못합니다. 인간의 발전사엔 수많은 참극이 있었죠. 이것도 발전사에 기록될 하나의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참혹해도 잔인해도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아리아?!"

최후엔 마치 절규하듯 외친 가면을 벗은 알폰스는 어느사이에 아리아의 뒤에 있었다.
애초에 아리아를 노릴거라고 생각해서, 최단거리로, 방심할만한 그런 위치에 자리잡은 그는 어쩌면 에일린이 아리아를 공격할 때 오히려 걱정보단 기쁨의 감정을 선보였을지도 모른다.
계획대로 흘러가니까.

알폰스는 아리아의 등 뒤에 총구를 겨누었다.
평범한 탄은 아니다. 벅샷이라고 불리는 훨씬 강력한 탄이다. 아리아는 괜찮다. 그녀는 인간이 아니니까 다시 고칠 수 있다.
알폰스의 입가엔 일말의 망설임이 없는 미소, 그리고 아리아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 다는 에일린을 향한 증오감이 보였고.
아리아의 얼굴엔 절박함과 죽음과 고통에 대한 공포. 그리고 끝없는 절망감.

"죽어라 짐승-!"

한순간 침묵이 흐르고 큰 파열음이 울려퍼진다.

'빗나갔..? 어째서?'

에일린에겐 탄환이 적중되지 않았다.
알폰스는 멍하니 아리아를 바라봤다. 중요부위가 아닌 잡다한 부위에 동그란 구멍이 난 아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 이래서 인격이란. 너는 정말로 증오가 부족한 인형이구나. 그 마지막 순간에 붙잡은 손을 놔버리다니.. 그건 저 환상종에 대한 속죄? 아니면 너무나도 큰 좌절감과 두려움?'

알폰스는 총구를 내려두고 조용히 에일린을 바라봤다.

'오늘은 물러나야 하나.'

2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3:46

>>20
아뇨! 괜찮아요! 이 말투 쓰다보면 재밌거든요.
근데 얘는 거의 이벤트 진행용에 가까운 녀석들인지라... 태생이 콩...
얘네들은 태생이 콩이라서 둘인걸까요??
얘네들은 태생이 콩이라서 둘인걸까요??

24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5:54:10

>>15 안 죽어요. 잘려요
>>16 에일린: (,_,

25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54:43

>>23
콩 ㅋㅋㅋㅋㅋㅋ
콩 ㅋㅋㅋㅋㅋㅋ
어라? 오류인가요 왜 두번이나 써지지?
어라? 오류인가요 왜 두번이나 써지지?

2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4:48

>>24
으아아
저희집 댕댕이한테 물리는것도 아픈데 에일린한테 물리면 얼마나 아플까...!

2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5:13

>>25
그러게요 왜 두번이나 써지지?
그러게요 왜 두번이나 써지지?

28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5:55:47

"아, 그래. 심문관 아리나."

얼핏 이전에 명단 목록 사이에서 보았던 얼굴이었음을 상기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심문관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는 요인은 많았지만 크게 중요치는 않았다. 레오닉은 그녀가 교회의 인물인 것을 자각하자 캔버스를 스리슬쩍 캔버스를 가렸다.

그리고 잠시 입을 우물쭈물거리며 환히 내리쬐는 햇살과 아리나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어... 편히 앉도록. 날씨가 참 좋지?"

레오닉은 벤치의 중앙에서 끝으로 피했다. 이 널찍한 정원에 벤치는 하나밖에 없었고, 끝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자신의 팔꿈치와 부딪힌 캠버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무너진다. 레오닉은 앓는 소리를 내며 눈을 감고 얼굴을 쓸었다.

2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56:28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흘리는거죠 ??? 그쵸!!! 아 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늑대 멋져.. 귀여워.. 항상 짜릿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무룩하고 있으면 비비안이 또 쓰담쓰담쓰담쓰담무한으로 하면서 에일린 에이이이 ~ 할게요!

30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5:56:30

침대에 있다가 잠깐 자버린 아나이스주가 재갱신합니다...침대에 있으면 따뜻해서 졸리고 밖에 있으면 추운데 어쩌죠ㅋㅋㅋㅋㅋ

31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5:57:00

>>17 머리부터 발끝가지요 ;;; 마따 시이주 혹시 쌍둥이들 막 기삿거리 제보 같은 것두 받나요????

3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7:15

안녕하세요 아나이스주!
괜찮아요 저도 침대에 있으면 자버려요... 그럴 때엔 이불을 휘감고 밖으로 나가는 건 어떨까요!

33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57:29

아나이스주 어서요!

34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5:57:47

아나이스주 어서오세요~~~~ 그럴땐 선풍기 틀어놓고 이불을 덮고있으면 될 것 같아용~

35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5:57:50

>>33 ??? 와가 어디로 사라진거지?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입니다... 'ㅁ'

3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5:58:04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3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5:58:08

>>31
네 당연히 받죠!
기삿거리가 떨어졌을 때엔 그런 제보를 기다립니다.

38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5:58:47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39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02:49

“맞아요. 아리나에요.”

그래서 이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다. 애초에 남에게 관심도 없고 기억력도 좋지 않은 자신이라서 딱히 놀랍지는 않았지만 조금 당황스러워졌다.
레오닉이 슬쩍 캔버스를 가리자 아리나가 빤히 쳐다보았다. 드디어 재미있는 것을 찾았다는 듯이, 무료한 왕이 재미있는 어릿광대를 발견한 것처럼 아리나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레오닉에게 물었다.

“뭘 그리시던 거죠?”

상대가 날씨에 대해 물어봤지만 아리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저 눈앞에 있는 흥미에 그럴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레오닉이 실수로 캠버스를 무너뜨리자 아리나가 캠버스를 들어 올리려 다가갔다.

40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6:05:08

잠시만..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41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06:01

흐음... (팝콘)

42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6:06:38

>>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요??? 아니 이거 엘라리스 (구)애인한테 차인거 가문의 어린 뱀파이어들이 쌍둥이들한테 이거 꼭 기사로 내달라고 제보하고 그랬을거 같다구요 ;;

43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6:07:16

다들 안녕하세요!!!

>>34 ?!! 이 겨울에 선풍기라니...근데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하네요?

4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07:28

>>42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개인사는 신문으로 내지 않습니다!(단호)

4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07:51

어...? 잠깐만...? 쌍둥이들 신문거리 찾아다니는건 아니죠..? 설마...?

4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08:10

아, 개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다행이다.. (안도함)

47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6:09:24

>>43 솔직히 이불덮고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잠 진짜 잘 와요; 대체품으로 애어컨 틀어놓고 이불덮고 잠들기도 있어요!

>>44 하 그런 칼같은 모습 넘 조아; 엘라리스 입장에서 엄청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10:04

>>41 (같이 구경, 옆에서 팝콘을 훔쳐먹는다.)

4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12:21

>>48 ㅋㅋㅋㅋㅋㅋㅋㅋ왜 팝콘을 훔쳐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 하나 더 줌)

50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13:13

>>49 앗 감사합니다! 착하신 분...

51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1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리나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콜라도 줌)

52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6:18:18

"레오닉 제루스. 직책은 이미 알테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인사를 해올 이유는 없을테니. 공식적인 관계를 논한다면 주교인 자신이 그녀를 위시한 이단심문관을 이끌어가는 입지인 것은 사실이었다. 허나 이같은 사적인 공간에서라면 아무래도 간단한 통성명 정도는 이루어지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다니, 뭘?"

그녀의 녹색 눈동자가 파헤치듯 응시해오자 레오닉은 척추에 한기가 스며드는 기분을 느꼈다. 매에게 노려지는 병아리가 되어버린 듯한 감각이었고, 상공에서 캔버스를 낚아챈 것은 병아리 쪽이었다. 서둘러 가방을 열고 하얀 천을 고정한 그 판자를 집어넣고 둘러댄다.

53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19:59

앗... 레오닉 겁먹었다... (침울)

54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2018-01-16 (FIRE!) 16:20:13

“그래도 난 나름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뻔뻔하게 중얼거린다. 사소한 거짓말들을 제외하면 솔직했다고 생각하는데. 평범한 대화들 틈 새로 들리는 뼈를 씹는 배경음은 마냥 짐작하던 것 보다 섬뜩하기 그지없었다.

“늑대와 사람 중 겉으로만 따지자면 나는 후자가 더 무섭다만 어차피 본질은 똑같으니 상관 없겠지.”

무섭다, 라고 하는 것 치고는 평온했다. 바닥에 묻어 지워지지 않을 피를 제하면 깔끔하게 사라져버린 꿩의 모습에 괜히 축하한다며 박수를 느릿하게 쳐 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든 의문점은, 과연 에일린이 저 꿩 하나만 먹고도 만족했을까. 하는 것이였다. 하품을 하거나, 늘어진 것을 보면 졸린 듯이 보이기도 했지만 큰 가능성 아래 숨겨진 작은 것들을 무시할 순 없었으니까.

“피곤해 보이는데 내가 한 손 거들어 줄까?”

가까이 와 보라는 듯이 손짓하며 그냥 재워주겠다는 말에 영원히 재워주겠다는 의미를 담으면서 방긋 미소짓는다.

55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2018-01-16 (FIRE!) 16:24:17

[......]

발톱이 목표했던 것을 찢어 가르고, 짙은 피 냄새가 퍼지며 뜨거운 액체가 사방으로 튀자 늑대는 눈을 가늘게 떴고, 자신의 발 아래에 깔린 것에서 비명이 터져나오자 시선을 아리아에게로 향하며 귀를 살짝 눕힌다.
동정, 이라기보단 단순한 감정. 시끄러워, 라는 표정을 지은 늑대는 그녀가 자신의 발을 붙잡자 짧게 크릉거리며 발톱을 세웠고, 다시 한번 상대를 후벼파려는 듯이 발을 들어올리려다가, 시선을 알폰스에게로 옮긴다.

[이런, 이런, 그대는 그대가 미천하다고 부르던 그 짐승보다도, 더더욱 천박한 것 같군요. 물론, 그대가 세웠던 대책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만. 그 방법은 정말 고귀함과는 거리가 먼 방법 같네요.]

아리아의 등 뒤로 겨눠진 총을 본 늑대는, 그가 무엇을 하려던 것인지 직감하고는 경멸을 담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비웃음을 지었고, 큰 파열음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자신의 발이 자유로워 진 것을 느끼고는 그녀에게서 발을 치워 땅을 밟으며, 뒤로 점프해 그것을 피한다.

[그래, 고귀하고도 고귀한 인간은. 미천한 짐승이 바라본 시선에선 그대라기보다는, 그대가 그저 미끼로 이용하려고만 한 이 여성인 것 같군요.]

달을 등 뒤에 두며 꼬리를 모아 앉은 늑대는 조용히 알폰스를 응시한다.

5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24:2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부제: 아나이스에게 치인 수많은 이유(?)와 아무말대잔치

1. 처음 일상할 때 세레노라고 불러준 게 너무 매력ㄱ적이었어오...
2. 그걸로 관통을 자각했죠. 그 전부터 눈길이 가긴 했는데 그때부터 어 이게 관통...? 하고 자각했습니다.
3. 어쩌면 처음부터 사심이 있었을지도 모르는게 그 정도로 가까운 관계로 선관을 짰다는 건... 애초에...
4. 사실은 지금도 세레노라고 불러주길 바라지만 그럴 수가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네여
5. 원래는 아나이스한테 빨간 동백꽃 주면서 고백하려고 했어요
6. 마침 동백꽃 개화시기가 겨울이기도 하고 꽃말도... 기다림, 애타는 사랑, 그리고 빨간색 한정으로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가 있으니까...
7. 근데 이것도 좋다 싶어서 이렇게 고백던졌어요
8. 이 쯤 되니 번호랑 상관 없이 아무말인 것 같네요 젠장
9. 부제랑도 안 맞아...

5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24:55

책보느라 이제 들어왔네
컴퓨터자리 앉기도 귀찮다...

58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6:25:57

뭐여 길게 썼다고 생각했더니 짧잖아. 제 자신에게 실망합니다...

5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26:20

안녕하세요 캡틴!

60 엘라리스주 (5664032E+5)

2018-01-16 (FIRE!) 16:26:47

어서오세요~

6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26:48

나 뭐 처리해야할것 있나?

6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27:18

>>61
음, 일단 다륜주 안 온지 7일 넘은 걸로 기억하는데 그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63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6:27:58

캡틴 안녕하세요

6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28:08

아 시트내려야겠네.

6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28:33

어제 기준으로 안왔으니 완전히 파기네

6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29:05

캡틴 어서와요 !

6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30:1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전 어장 정주행 안한거 보니 바보가 맞나 봅니다.
에일린주 늦었지만 이어올게요!!!!

68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31:39

“네! 반가워요.”

제법 쾌활안 어조로 대답한 것으로 보아 원래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듯하다. 그러고 보니 아리나라는 이단심문관은 사고를 많이 친다고 유명하다는 사실이 기억날 것이다.
그녀는 그가 앉은 벤츠에 더욱 다가갔다. 레오닉을 관찰하는 태도로 한번 쑥 훑는 듯싶더니 어깨를 으쓱이며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 캔버스요!”

아리나의 녹색 눈은 레오닉에서 캔버스로 옮겨갔다. 아리나는 직감적으로 레오닉이 지금 이상황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소 같았으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캔버스를 보았을 테지만 정말 다행히도, 상관에게 그럴 정도로 아리나는 생각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레오닉이 재빨리 가방에 캔버스를 집어넣자 아리나는 아쉬운 기색이 역력하게 눈썹을 찡그렸지만 금방 원래 표정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밝은 웃음으로.

69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2018-01-16 (FIRE!) 16:31:51

" 칫 "

알폰스는 다시 까마귀 가면을 쓰고 아리아를 회수하고는 천천히 물러났다.
라이플을 등에 짊어지고 소드케인을 다시 수납한 그는 에일린을 가만히 노려볼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아리아가 인간? 천박하다? 하-! 이래서 천박한 짐승은 모르는 겁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찬가. 헬리오스의 은혜! 뭐 아리아가 아직 부족하기만 해서 이렇게 되었지만."

알폰스는 아리아를 짊어들었다.
아리아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에일린을 보다가 다시 고개를 푹 떨구었다.

"다음에는 같은 수가 안걸릴 것 같으니 조금 더 성실하게 준비해오도록 하죠."

그 말과 함께.
알폰스는 에일린을 향해 화약 주머니를 뿌리듯이 집어던진다음 불 붙인 성냥을 가볍게 집어 던졌다.
펑-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흑색 연기.
알폰스는 조용히 아리아와 함께 퇴각한다.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0 헨리 - 에일린 (0391417E+5)

2018-01-16 (FIRE!) 16:35:34

손에다가 마구 부비적거리는 이 작은 늑대의 모습에, 나는 심장을 지그시 다시 눌렀다. 극상의 귀여움이다. 모든 생물체의 어린 것들에게 축복을. 젠장. 귀여워. 귀여워. 껴안고 마구 부비적거리고 싶어. 와, 저 살랑거리는 꼬리를 마구 만지고 싶어!!!!!! 워, 진정하자. 헨리 하이드. 너는 이단 심문관이야. 근엄하고 진지하게. 근엄하고 진지하게. 부비적거리는 늑대를 바라보는 분홍색 눈동자가 살풋 가늘어졌다. 가벼운 미소가 입가에 지어졌지만 나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 늑대가 수화를 못알아들었다고 이야기할 때까지는.
아, 못알아 들었나.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어보이고 늑대를 쓰다듬던 손길은 그대로 둔채 - 마구 쓰다듬고 싶었지만 최선의 인내심으로 끙끙거리며 참아냈다 - 갸웃거릴때마다 이리팔락, 저리팔락거리는 앙증맞은 귀에 심호흡을 했다.

[에일린]

바닥에 글씨를 쓰고 나는 몸을 둥글게 만 늑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가 다시 이어서 썼다.

[다음에 봐도 아는 척 해줄래? 잡아먹지 않으면 좋겠지만. 너랑 싸우는 건 기분이 좋지 않을거 같아 ]

71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2018-01-16 (FIRE!) 16:36:26

"그대가 아무리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것은 인간의 기준일 뿐 아닐까요."

배가 부른 것인지, 늑대의 목소리는 꽤나 너그러웠고, 어찌보면 뻔뻔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상대의 말에도 눈을 두어번 깜빡이며 부드럽게 대응한다.

"그대들 사이에 비슷한 외형을 한 것이 섞여들어올까봐. 인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뭐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요. 그대의 말처럼, 본질은 같으니."

졸린 눈을 깜빡이던 늑대는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기분이 좋은 것을 표시라도 하듯이 매우 부드럽게 살랑이는 꼬리.
이어 들리는 느릿한 박수소리에, 늑대는 끼잉, 소리를 내며 고개를 갸웃인다.

"글세, 말 속에 담긴 뜻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방긋 미소짓는 상대를 보며 눈을 깜빡이던 늑대는 그루밍이라도 하듯이 자신의 손을 핥는다.

72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2018-01-16 (FIRE!) 16:41:36

[후후, 그대의 천박함의 이유를 다른 곳에 떠넘기지 마시지요.]

한쪽 앞발을 살짝 든 늑대는 꼬리를 살랑이며 입꼬리를 올렸고, 자신의 짐을 챙겨 돌아가려는 행동을 취하는 알폰스를 가만히 지켜본다.

[원하시는 대로.]

피어오르는 흑색 연기, 화약의 냄새를 맡은 늑대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지만 미소만은 여전히 입가에 걸려 있었고, 늑대는 여성형 환상종의 시체를 가볍게 물어들고는 꼬리를 살랑이며 숲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수고하셨습니다.

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43:25

일단 시트쪽은 정리해뒀고 뭐 질문한거 있으면 받아주지.

7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44:25

우리 어장 시트 진짜많구나..

75 에일린 - 헨리 (7755375E+5)

2018-01-16 (FIRE!) 16:45:35

[인간, 웃어? 왜?]

부비적거리던 늑대는 고개를 들더니 그대로 왼쪽으로 갸웃이며 그녀를 쳐다본다.
살짝 세워지는 귀와, 낮게 살랑이는 꼬리. 주둥이를 벌리며 하품을 다시 한 늑대는 바닥에 배를 깔고 눕는다.

[으음. 몰라. 다음에 봤을 때, 내가 많이많이 큰 상태면, 가깝게 오지 않는게 좋을거야. 늑대는 기억력이 좋지만, 고의로 까먹을 줄도 아니까.]

멍멍. 짖은 늑대는 귀를 쫑긋거리더니 몸을 일으켜 앉으며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76 아나이스 - 시이 (2896613E+5)

2018-01-16 (FIRE!) 16:45:40

“응, 그래. 그렇겠지.”

시이가 혼자 앓고 있던 시간이 어느 정도였는지 아나이스는 모르고 있었다. 다만 확실한 건 그가 짐작하고 있는 것 보다야 길 것이라는 거와 시이의 말이나 표정에서부터 진심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잘 와닿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안심했다. 이 말이 거짓일 리가 없다는 건 지금까지 시이를 봐 왔던 기간 만큼이나 확신할 수 있었으니까.

“잘 알겠으니까. 겁 먹을 필요는 없어.”

그녀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그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얼굴을 붉혀버리는 것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올 뻔 하는 걸 참는다. 완전히 꾹 억누르진 못한 탓에 잇새로 소리가 새어나가기는 했지만 뻔뻔한 표정으로 덮어버리려 한다.

“나는 괜찮으니까 시험 삼아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중에 쓸 날이 올지도 모르고.”

그리고 원래 잘 못하는 이가 하는 걸 보는 게 더 좋은 법이니까. 오히려 능숙했다면 실망할 뻔 했다. 가만히 시이가 하는 대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입맞춤을 마치고 떨어져나가는 걸 붙잡았다.

“한 번으로..끝낼 거야?”

눈빛을 지긋이 쏘아보내며 시이와 눈을 맞춘다. 그러다가 씨익 미소지으며 발랄하게 소리친다.

“놀러 가지 않을래?”

근처에서만 돌아다니라고 당부하던 말은 이미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린 듯 했다.

7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45:54

개중에.... 어.. 부캐 내신분들이 꽤 되죠? 생각보다 신입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기뻐요!!!

7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6:46:04

아 캡틴! 저 아리나주인데 제 시트 뒤에 주소 누르면 캐서린이 나와요.... 되어있는 것 같아서...

79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6:46:19

아..또 밖에 나가야 한다니 이렇게 슬플 수가...(울적) 그래도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8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46:48

아나이스주...(눈물)
히, 힘내는 거에요!

81 알폰스 주 (7387029E+5)

2018-01-16 (FIRE!) 16:47:39

수고하셨어요 에일린주!

82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6:47:43

얼마 전에도 서류를 통해 그녀의 이름과 마주한 기억이 있다. 본디 이단심문관이란 세속에 알려지지 않는 비밀조직이었고 어떤 경위의 사건이라 해도 이를 관할하는 상부와의 연락은 오직 직결되었다. 그리고 레오닉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사례들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사후 처리까지 해결해야 했다. 그의 기억에 아리나의 용맹무쌍한 행적이 떠올랐다.

"...그냥 별 볼일 없는 풍경화였어."

레오닉은 약간의 머뭇거림이 있은 후에 시인하는 발언을 내야만 했다. 비단 시야가 좁은 사람일지라도 옆에서 무언가가 와르르 무너져내린다면 주의를 가질 수 밖에 없을텐데, 그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은 듯 보였다. 그리고 아리나의 눈썹이 미묘하게 위화감을 드러내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내가 업무를 모두 마치고 자유시간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그 궁금증을 아마도 해결해주지. 정말 별거 없을테지만."

8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6:48:34

앗 그리고 에일린주 알폰스주 수고하셨어요!

8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48:53

어? 내가 뭐 잘못기록했나 확인좀 해볼게.

8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50:28

아 미안하다 저거 적을때 확인을일일이해야하는데 체크를 못한듯.

86 헨리 - 에일린 (0391417E+5)

2018-01-16 (FIRE!) 16:51:23

낮게 살랑거리는 꼬리에, 세워지는 귀. 어린 짐승 귀여워. 나는 실실 웃으면서 쓰다듬다가 왜 웃냐는 질문에 입을 슬그머니 입으로 가렸다. 그리고는 바닥에 글씨를 쓴다. 아주 차분하고, 진중하게 - 덜덜 떨리는 손끝은 막을 수 없었지만 - 이런 극상의 귀여움!! 이라고 쓰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에일린이 귀여워서]

많이 많이 큰 상태에서는, 이랑 고의로 까먹을 줄도 안다는 말에 나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몸을 일으킨 늑대를 아쉬운 듯 한번 더 쓰다듬은 뒤 나는 장갑을 다시 손에 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늑대와 시선을 맞춰 쪼그리고 앉으며 바닥에 다시 글씨를 썼다.

[많이 많이 큰 상태에서는 가까이 안갈게. 에일린 다음에 또 보자. 가봐야할 거 같아. 그리고 여기에 계속 있으면 위험해 아무리 아주아주 크다고 해도]

이단 심문관들 중에서는 호전적이고, 상대에게 무자비한 이들이 많다. 나 자신은 명령받지 않은 이상 환상종을 해칠 생각이 없지만, 다른 이들도 아니라고는 못하니까. 그렇게 글씨를 적은 뒤 알았지? 라고 말하듯 늑대가 했던 것처럼 고개를 살짝 갸웃해보였다.

8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52:28

6이랑 9라서 몽롱한상태로 적었나보네..

8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52:32

에일린주 알폰스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89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54:22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레오닉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줄도 모르는, 아니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일말의 죄책감 따위 가질 리가 없는 아리나는 무죄한 얼굴로 웃고있을 뿐이었다. 이번에도 아리나는 분명 민간인 앞에서 총을 꺼내 징계를 먹었을 텐데 그것에 대한 죄책감은커녕 오히려 억울하다는 의견이었다.

”풍경화였군요!”

레오닉이 머뭇거리자 아리나는 더욱 눈을 반짝이며 레오닉을 바라보았다. 어딘가에 집중하는 일이 도통 없는 아리나는 그림은 고사하고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기도 힘든 일이었다.

“명심할게요!”

레오닉의 그림을 보고싶다라는 욕망이 아리나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레오닉이 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입 밖으로 나온 말이었다.

90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6:55:11

괜찮아요 캡틴!

91 에일린 - 헨리 (7755375E+5)

2018-01-16 (FIRE!) 17:01:35

[응? 아냐. 난 안귀여워]

컹! 사나워 보이게 짖은 늑대는 꼬리를 바닥에 탕탕 내려치듯이 흔든다. 귀엽다는 호칭에 조금 불만이 있는 모양.

[멋지다고 해줘! 귀엽다고 하면 폼이 안살잖아. 안그래? 내가 인간보고 쪼끄맣다고 하면 좋겠어?]

컁컁! 짖으며 늑대는 폴짝폴짝 뛰었고, 가봐야 한다는 글씨를 본 늑대는 얌전히 앉는다.

[응. 알았어. 인간은 무섭지 않지만, 네가 부탁하니까 들어줄게.]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인 늑대는 헨리가 고개를 갸웃이자, 그녀를 빤히 쳐다보더니 자신도 고개를 갸웃이며 눈을 깜빡인다.
//슬슬 막레할까요.

92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3:54

부캡티니가 왔다~~!! 으악!!!!!!!!!

9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04:07

안녕하세요 부캡틴!

94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4:18

부캡틴 어서와요!

95 헨리 - 에일린 (0391417E+5)

2018-01-16 (FIRE!) 17:05:00

아니, 그렇게 사나워 보이게 짖어도 귀여운데!!!! 아, 진짜 어떤 생물이든 어린 생물은 귀여워. 커지면 안귀엽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알았다는 의미로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바닥을 탕탕치는 꼬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늑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에일린은 멋지네]

폼이 안산다니 .... 폼.. 폼.... 터져나오려는 실소를 막으면서 나는 그렇구나, 라는 듯 고개를 한번 갸웃거리고 폴짝폴짝거리는 늑대의 모습을 시선을 쫒았다. 나는 내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코트를 입은 뒤 에일린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나중에 또 봐. 라는 제스처를 알아들을까 싶었지만 나는 그렇게 제스처를 취해보인 뒤 가볍게 몸을 움직여서 빠르게 사라졌다.

아 진짜, 지킬한테 혼나겠다.

9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5:21

수고하셨습니다!!!! 후....... 에일린....... (심장부여쥠)

9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5:35

오셨습니까 부캡!

9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5:49

>>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저번에 제 마음을 이해하시겠습니가!!! 그때 심장마비 걸릴뻔 했죠...

99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6:02

다들 안녕!! 비비주랑 에일린주 수고 했어~!

100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7:06:05

수고하셨습니다. 막레 맞겠죠...?
왠지 오늘도 한 사람을 심쿵사시킨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101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6:39

음! 왔다! 미안해~ 바로 볼 일이 생겨서 보고왔어~!

102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2018-01-16 (FIRE!) 17:06:45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였다. 인간의 기준과 환상종의 기준의 차이점이 뭐냐는지 하는 쓸데없고 복잡하기만 한 질문들은 있었다. 다만 그걸 물어보면 번거롭고 귀찮아졌을 뿐이라 그냥 입을 다물어버린 것이였다.

“너에게 신용을 얻지 못해도 상관 없겠지. 어차피 이미 파탄난 관계고.”

여기에서 더 망가져봤자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필요 없어졌다는 듯이 감흥 없는 눈초리였다.

“내가 당연히 말 안 해주리라는 건 알지?”

안타깝게도 에일린은 눈치가 꽤 빠른 듯이 보였으니 괜한 말 대신 숨겨버리는 걸 택한다. 아무래도 오늘은 아나이스가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은 싸울 일은 지극히 낮아 보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경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건 어땠을까. 그럴 지도 모르고, 아닐 지도 모르지. 네가 미래를 읽을 수 있거나 내 생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한은.”

내가 어떤 속셈을 짜든 확신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마지막 말을 잇는 대신에 싸늘하게 미소짓는다.

“난 웬만해선 널 내 손으로 죽이고 싶지만, 네가 내가 정한 기준을 넘는다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 때가 오겠지.”

개인적인 감정을 눌러두고 인류 전체의 안정을 생각해야만 할 때가.

“그러니까 인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지는 마.”

충고같지 않은 충고였다.

103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07:42

사실 에일린은 모든 이들을 심쿵사 시키려는 게 목적인 걸지도 모릅니다!

10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7:46

>>98 와..와................ 진짜..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죠!!!! 저 댕댕이 에일린 때문에 사심이 들어간거 같아!!!!!
>>99 자 이제 시간이 되시면 좀 놀아주실래요...? (소심)
>>100 네 막레 맞습니다!! 한사람 제대로 심쿵시켰습니다!!!! 에일린 커여워!!!!!!!!!!!!!!!!

105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8:24

>>104 그럴라고 온거야~~!! 놀자!!

106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8:58

>>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ㅓㅈ도 사심 들어가서 아리나로 막 손에 물도 안뭍히고 배불리 먹이겠다고 했는.... (의도치 않은 고백) 정신차리니 아리나를 굴리는게 아니라 저를 굴리는 기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리나주'주입니다! 해야할 것 같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09:23

부캡 어서와요!!

1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09:38

졸리다

109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7:10:33

그녀의 사고방식이 어딘가 궤를 달리하는 범주였고, 레오닉 역시 어느정도 이를 알고 있었다. 아리나의 환하게 웃는 미소가 그저 순수할 뿐이라고 생각하려 했고, 어쩌면 저 독특한 사고 체계가 지금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
급변하는 즉흥적인 흥미일 뿐이라면 지금의 기억도 금세 다른 흥미로 인해 잊혀질테니까. 그는 자신의 치부가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는 평범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었다.

"진심인 것 같지는 않은데."

마뜩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레오닉은 마지 못한다는 손길로 가방에서 그림을 꺼내었다. 아직 마르지 않은 물감을 급하게 다룬 탓인지 군데군데가 혼탁히 번졌다. 하지만 그대로도 형태가 어떠한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긴 고향의 풍경과 닮았거든. 물론 이렇게나 완벽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 그림에는 이곳처럼 땅을 한가득 매운 푸른 들판, 그리고 조촐한 교회, 그림의 중간에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그려 놓았다.

110 시이 - ☆★아나이스★☆ (3334375E+5)

2018-01-16 (FIRE!) 17:11:15

겁 먹을 필요는 없는 걸까. 정말로. 그렇다면 괜찮은 걸까. 그렇다면 나도 좋아. 그녀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이 느껴지자 기분이 좋아져선 또 금방 헤실거린다.

"......굳이 더 해야 돼요? 사실 안 할 이유도 없지만, 부끄러워서..."

그녀는 붙잡히자, 그렇게 말하곤 장난스레 웃더니 한번 더 키스한다. 그 지긋이 쏘아보내는 눈빛에 또 홀려버린 기분이 들었지만, 원래 처음부터 홀려 있던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별반 다를 것도 없네 뭐! 라고 생각하면서 대담하게도 아나이스에게 안겨 그의 목에 제 얼굴을 파묻는다.
그녀는 그렇게 나름 대담한 척을 해 보이곤 이내 놀러 가지 않을래, 라는 그 말에 좀 당황하며 묻는다.

"...아, 물론 저야 좋지만 그래도 돼는 거에요? 팔도 다쳤잖아요. 그러면 안돼는 거 아니에요...? 팔 안 아파요?"

걱정되는데, 아무래도.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듯 작게 말하더니 새끼고양이마냥 일부러 더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듯이 아나이스의 한 손을 제 한 손으로 붙잡고는 어린 아이가 조물거리듯 만지작거린다. 그러면서 가만가만 웃어보이는데, 그게 꽤나 묘하다. 어린아이같으면서, 이젠 자신도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듯 주장하는 것 같은 나른하면서도 묘한 빛이 감도는 미소.
어떤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 싶은 그 미소를 하고는 이내 다시 말한다.

"그래도 괜찮은거라면, 거절하지 않을래요."

111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11:23

저는..아나이스가 너무 단호박해서 제 사심이 안 들어가네요..흥흥 그래도 시이가 귀여우니 그걸로 충분히 좋은걸!

11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1:29

>>105 어.. 그럼 선레는 누가할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께 여쭤볼까요?

113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2:13

ㅋㅋㅋㅋㅋㅋ 캡틴은 어째 항상 쇠약해 보인다구~

11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2:18

>>111
시, 시이는 귀엽지 않아요! 콩깍지가 끼신 걸까 이 분...

시이: 이, 이젠 나도 19살이고! 좀 어른스러워보이고 싶은데!(만 17세가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은 없다!)

11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2:50

세상에 캡틴.....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뭔가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이시니까 걱정이네요

11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3:16

일어나면 전기매트를 벗어나기가 싫은시점에서 글러먹은거같다..

11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3:57

오늘은 비가와서 기운이 영없네. 체질이라

118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4:23

>>112 좋다~! 승부다! 돌아라!!

.dice 1 2. = 2

1 비비
2 부캡티니

119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15:01

>>114

그리고 캡틴 졸리시다면 좀 주무세요..!

12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5:13

주사위 따위에 운명을 맡기다니 흑흑..... 원하는 상황 같은거 있느냐~~!

12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5:54

반나절 누워있었으면 문제가 크니까 지금은 활동좀하려고

122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6:18

아무래도 비 오면 사람은 늘어지지~

123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6:24

원하는 상황이라.. 어...... (곰곰) 일단 비비안의 프라이머리가 뭔지 아시죠..? 레이첼이 숲지키고 있다가 근처에서 비비안 프라이머리가 날뛰는 걸 보는걸로..?

12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6:49

아, 체질.. 그러면 늘어지죠.. 축축..

12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6:55

>>119
하하하 아나이스가 더 귀엽습니다!

12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7:23

하긴... 저도 비 오면 늘어지고... 치킨이 먹고싶고...(???)

12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7:45

https://youtu.be/Cp5GPt5KLxg

보너스 지킬 목소리와 분위기.

12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9:39

>>127
헉 목소리 아름다워...!

129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7:19:55

레오닉의 추측은 정답이었다. 애초에 기억력 따위 0에 수렴하는 아리나였고 재미만을 추구하기에 금방금방 흥미를 잃기 십상이었으니. 어쩌면 지금 이렇게 보고 싶어서 안달 난 레오닉의 그림도 일주일만 지나가면 그림은커녕 레오닉의 이름조차 기억 못할 확률이 높다. 어떻게 보면 이라나야 말로 남에게 말하기 싫은 비밀을 털어놓기 딱 좋은 상대일지도 모른다.

“진심이에요! 전 언제나 진지해요. 믿어주세요.”

물론 아리나 입장에서는 언제나 진지했다. 문제는 아리나 입장에 한해서만 진지함인 것이지 남이 보기에는 전혀 진지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그 때문에 아리나는 매번 억울하다고 투덜대는 것이었다.

레오닉이 그림을 보여주자 아리나는 몸을 앞으로 쭉 빼 코가 캔버스에 닿을 정도로 캔버스를 보았다. 저렇게 보이면 제대로 보이나 싶으면서도 아리나는 제법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다.

“저희 고향이랑도 비슷하네요! 전 지방 출신이거든요.”

아리나는 북쪽 지방에서 태어났다. 지방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수하는 법과 농사짓는 법을 배웠건만 어쩌다 이곳까지 와서 이단심문관이 되었는지는 운명의 장난이니라.
그림 중간에는 세 명의 사람이 있었다. 물어볼까? 말까? 아리나는 잠시 고민하고는 쉽게 마음을 굳혔다.

“이 세 사람은 누구에요?”

#레온주 죄송합니다... 지금 좀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이어도 될까요? ㅠㅠㅠㅠ

130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20:01

>>123 ㅋㅋㅋㅋㅋ 그럼 비비안이가 다치는거 아냐? 일단 오카이~ 돌려보자! 손 느리니까 기다려줘~

131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20:51

>>127 'ㅁ'ㅁ'ㅁ'ㅁ 저 이가수님 정말 좋아하는데!!! 이 노래만 한 10번 넘게 들었을 겁니다.... 이곳에서 볼줄이야!!! (감격) ㅈ;ㅣ킬 언니 사랑해!!! (노답)

13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7:21:31

                                      __
                                    /ヽヽ___
                        -‐-        ./;;;;;;;;;ヘヘ;;:} }
                  ,  ´         `    /;;;;;;;;;;;;;;;;;;ヘヘ| }
               ,ィ                 `/;;;;;;;;;;;;;;;;;;;;;;ヘヘ.}
             /      `  、     \   ヽ./;;;;/;;;;;;;;;;;;;;;;;;} }’
            ,    {     \         \ r=彡';;;;;;;;;;;;;;;;;;;;;;;; } }
                  i      \          ヘ辷<;;;;;;;;;;;;;;;;;/;;ヘヘ、
                ヘ         \    ___ヘゞ`ミュ、;;;;;;/;;;;;;;;;;;ヘヘ\
          7     ヘ ヽ         ヾ_、 '"´   `ヘ   `` ‐ ;;;_;;;}_}  ヽ
          {       ヘヽ       ヘ \     ',      ∧      }
.                 ,.ィ' ´ ̄`  、    ヘ  ` _   ト、     ∧
          ,        \ ヘ   `  、  ,ィチ斤刈` !r'ヽ     }          << “갱-신. 여려분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에요~ ”
                 ヘ \',_     ` 寸 :: リ } ^ }ヽ    ,
                 ヘ,ィ禾示ヾ      ゙っシ  iヾ`ノ ヘ\  廴_
            ∨     ゝ 寸.::.リ           !_ン   ヘ ヽハ
                   ヘ `ー'    ,      ノ!     } ,
             ∨  \  ヾー     __,ィ    イ,ノ     i乂
` - _          ヽト、  へ、.ヘ、        ./    |  :}   >sノ
     ̄’’ '''' ‐- _  ェヽヘ ト、   ',__>ォ  - ' {へ    ノヽ リ ̄
                  Yェォヽ  } r‐}    .|ァ \/  }ノ
                  }ェ}  ヽノ } ´    /   Eヽ
_           \     ノ=ノ      i    イ     }ニマ`ー 、
  --          \ ヽ /=/  , イ~゙}| /ヘ      ,ムマ
        ̄ `ヽ    〆=んィ',,,,,;;;;;>ァ、;;;;;;;;;}     ムマ      \
            \ /ニニ{;;;;;;;;;;;;彡〃ミ;;\ ∨   ノニマ
              ,'ニニニニ};;;;;;;;イ ト、;;;;;;;;;;ヘ \/ニ=Y           へ、
              {ニニニニア;'";;7  i;;ヘ;;;;;;;;;;;;〉ニニニニ={__,,ィ          <
              ,ニニニ=/;;;;;;;;7ニニ{;;;;;ヘ;;;/ニニニニニ=i
             ムニニニ7;;;;;;;;/ニニ{;;;;;;;;;;ヘニニニニニニ=i   _,, -‐

13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21:42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오늘도 엄청난 AA!

13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21:46

>>131 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좋으시죠 목소리 (인정) 기승전 지킬 언니 사랑해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네에! 아뇨 다치는건 아닙니다...? 아마도요?? 천천히 써주세요 저도 늦을 거 같으니까요!

13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22:10

알리시아주 어서오세요!!!! 는, 어........ 누구였더라 저캐릭이... (기억안남)

136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22:27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잡담을 나누고 싶지만 아리나주는 이만 가봐야 할것 같군요 ㅠㅠㅠㅠ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137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2018-01-16 (FIRE!) 17:23:46

"신용 따위가 무슨 필요가 있나요. 그대는 인간이고, 저는 환상종일 뿐인데."

손을 올려 머리카락을 긁적인 늑대는 이어지는 상대의 말에 대답 대신 눈을 가늘게 떠 보인다.

"그건 그렇지요. 그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제 프라이머리는 그런 것이 아니니."

그대의 마음 속을 읽는 방법은 없겠죠.
싸늘하게 미소짓는 아나이스를 가만히 쳐다보던 늑대는 그와는 반대되게 빙긋 웃어보인다.

"글세- 그대, 무언가 오해가 있는 듯 하네요. 저는 제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한, 인간을 굳이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손쉬운 사냥감이긴 하지만, 얻는 이득에 비해 손해가 너무 크니까요.
말을 이은 늑대는 천천히 눈을 깜빡이더니 입을 연다.

"조치, 조치라. 평범한 이단심문관이 꺼내는 말 치고는, 정말 의미심장하군요. 그대 혼자만의 말이 그 조치- 를 취할 수 있을 정도의 파장을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는 그다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늑대는 꼬리를 살랑이며, 아나이스와의 거리를 좁혔고, 두세걸음 앞에서 멈춰 서며 눈을 가늘게 뜬다.

138 데릭주 (6424633E+5)

2018-01-16 (FIRE!) 17:23:48

우리 화력 왜 이렇게 좋아요...?

13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23:49

아리나주 잘가요...(눈물)

14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24:24

안녕하세요 데릭주! 오늘도 엑스칼리버와 함께 갱신이군요!

141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25:22

아리나주 다녀와요!! 데릭주 어서오시구요!

142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7:26:00

네 아리나주 다음에 뵈오!
알리시아주 데릭주 어서오세요!

1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7:27:43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 >>135“『어둠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가진 요괴』. 라고 말하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14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28:29

               ,.. -─- 、
             /       \
            /          丶
             {       ,  ----ヽ__
               ,  '´      }  丶
              /  ,..:::´::::::::::::ヽ_j_     \
             /  / .: .::::::::::::::::::::::',     ',
           /  / .:: .::::::::::::::::::::::::::::、       ,
           '、,.:' :::::::::::/:::::::::/:::::::::::::::::::::\    ',
           〃::::::::::::/::::/|:/i::::::::::::イ:::: !::::::\__   、
           /::::::::::::::/:::斗+-ト、:::::::,' | ::::|::::i:: :: ヽ   }
             /:::::::::::::::ハ__| l |i:::::::,' |:::‐ト、!::::|::. i ノ
         ∥/:::::/ノ  、   `ヽ┘ l_ハノヽ::|:::::::|´
         i:γノノイ/ノ≡=ミ    _    /__j :::: |   아리나주 잘가고 데릭주 알리시아주 어서와♪
       γ⌒〈ー'‐∩/.:.:.:.   ,  =≦z、  |::::::::: |
     /`i  〈__ノ:|   _      .:.:.:ヾ ,ィ:::::::::::|           /)
    /  ヽ_   j::::{:込  (ヽ`  ー、   γノノ::::: ∥          / //ノ
.  /      _>''∧:'、::\     ─‐′  ノ´:::::|:::::∥         γ つ _/
 f   _ノ-''j `|  \(─j>。_ ,.。 ≦:::::::::ノ: //        r‐(  ノ ((丿
 ゝ、  丿      ! ∥   {    /  fr─-r ///-、     , -(  ヽ__ノ
   `<      /l//     !   /    }i}  //    ヽ__  /  ノー、_) 
     /レ{__//  _,,..ヽィ       }i} ハ        ノ-/      ノ
   /:/ ::::::::://'' ´  ∨::只∨\  }i}/ i      ヽ  >      /

145 엘라리스주 (8658454E+5)

2018-01-16 (FIRE!) 17:30:22

알리시아주 어솨요~~~! 전 스레>>878에 답레 이어놨숩니당!

14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30:41

>>143 아어..음... (이름이 기억이 안남)

14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31:06

     /          _ヽ
.      /       ,..:::´ ̄:ヽ丿 ̄` ̄`:::...
    ,′     /:::::::::-一:::::::::⌒ヽ::::::::::::::\
    {i     / :::::::::/:::::::::::ヘ::::::::::',:::::::::::::::: ',
    乂_,ノ/::../ ..::::::. . .::::::::::::::::::::::::;::::::::: :: ハ
.       ,:'::::/::::::::/::/ . .::::::|:::::::.  :.  ',::::::\.::::::',
.      /:/f:::::γヽ|:::::::::::::ト、::::::::::::::::::::::::::::::ヽ:::::| 오늘은 정말로 일상을 돌려보고싶네
     //;:::::|::::ハ !j !:::::::⌒ト!:::::i:::::::::、::∧:::、::::}::: |
    〃 ;:::::::::Y7うミ \ハ_」 ヽ::ハ::::::::::\::'、::::::::: リ              ,..:::´::
    ∥ ;::::::::::ハi! ヒハ`  彡=z、ヾj∧::i:::::::\、::::::/            ,..::´::::::::::::
    |  |::::::::::乂 ゞツ    ヒ心ヾ  7:}:::i:::::::ヽ:ー\─' -‐ ''  ̄ ヽ /:::/:::::::::::
    ',  !:::::::/ (   '    乂ツ ノ レノノ、::::::ヽ:::}:::::::〉´-─-、   /:::/:::::::::::::::::
    \ ∨:::{ 丶  ( ー、  .:.:. ゚ (λ ノ::\::}:ノ::: / 7--,. ======、:::::::::::::::::::::::::
       \;_ ヽ  ‐′  ,,..ィ--<:::::::ハ}:::/‐、/:/===、::::::::∥:::::::::::::::::::::::::
         ,. ─γ`7'' ス:::´::::::ノ \γ⌒^リ三彡゙、____》__/::::::::::::::::::::::/
       __/  `ー {  / ,イ´ , --、\ー┴r'':::\ ̄ ̄ ̄∥::::::::::::::::::::::::::/三
      ノ>、 ノフぅ、__j  /´  /   \__\::::::::''=====′::::::::::::::::>'" ̄ ̄
   γノ ∩つ _テ ノ! 只   f}     }ハ、   \::::::::::::::__,,.>'"
    {ゝ(____つ  <∧V\ ノ      }∧\_____ノ> ::::::::::::`::::::二二ニニニーー
    乂__、__,-┘  《 {ニニ、r(       j/∧     /  ̄ ̄´,-- 、   \\
                弋)//∠_    く///ー、-‐''777777/////\   }} |
                  \// f `ー'7///////\////////////////ヽ  ヽ⌒
                ヽ/j     ////////////////////////////⌒\

148 알폰스 주 (7387029E+5)

2018-01-16 (FIRE!) 17:31:07

>>146 아마 루미아로 기억하고 있는데..

14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31:45

아 루미아!!! ....... 미안.... 내가 너를 기억 못하다니.. 흑흑

150 아나이스 - 시이♡ (2896613E+5)

2018-01-16 (FIRE!) 17:32:43

물론 아나이스가 꼬드긴 것도 있지만, 대담하게 달려드는 시이를 만족스러운 것인지, 뿌듯하다는 것인지 모를 눈빛으로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는다. 여기서 실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런 일을 벌인 거라고 말한다면 다시 멱살이라도 잡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래도 여기에서 있거나, 조금 더 멀리 나가서 놀거나 그리 큰 차이는 없을테니."

분명 나오면서 도장을 찍은 그 문서가 걸렸지만 그것 보다는 그냥 놀고 싶었다. 이렇게 행복한 날에 놀러 가지 않으면 뭘 하겠어? 어디까지나 아나이스 자신만의 생각이였지만.

"다친 곳이야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멀쩡 할 테고. 남은 건-뭐 상관 없겠지!"

들키지만 않으면 만사 오케이인걸. 대강 얼버무리면서 콧잔등을 가볍게 찡긋거린다. 정 아니면 보호자와 함께-물론 보호자는 시이였다-나갔다 온 거라고 해도 되고. 핑계거리야 엄청나게 많았다. 통할 거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꽤 신난 듯이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유혹하지 않겠다고 그런 것 같은데."

붙잡혀서 만져지고 있는 손을 움직여 깍지를 끼듯이 붙잡으며, 다른 한 손을 들어 시이의 턱선을 따라 매만진다.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어? 성의 없는 대답은 금지야."

목소리 톤을 조금 낮추면서 조곤조곤 속삭이듯이 말한다.

151 데릭주 (6424633E+5)

2018-01-16 (FIRE!) 17:32:48

다들 안녕하세요!

..........?? 스레주 텐션 어떻게 된거에요??

15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33:5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텐션 갑자기 올라가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34:31

그냥 aa를 쓰고싶었을뿐 텐션은 늙은이같아

15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7:37:41


                                __
                                /:::::::::/
                          -=ミメ=-‐‐-ミ /:::::::::/_
                      /          く::::::/:::::::::/ 
.                    ./            ヽ::i. _/
                    /  /            .\:.ヽ:i
                    /  /    .i      }   ;ハ i
                 7 / .i  {  h     /.「\:/ i| i
                    i .{  LN\八    /抖竿ミ、 リ |
                    |.i从 .抖竿ミ \ノV n.ノハ Y  |      << “자ㅡ.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바로 답레라도 이어볼까요~? ”
                  .|.| .V{{ n.ノハ       乂)ン  ハ i|
                    |.l.i  八 乂)ン           ^フ リ
                    |从 人__,  .  _   ┐   ,r升ァ
                    }::彡、:(⌒: .     ゝ  '   イ竺彡
                   ノイ⌒ヾミ三≧=- ∩. イL厶=-‐‐=、
                  rー-----‐ヘ l |  |::::::::::::::::::::::/ハ
                      ノ \::::::::::::::::i^|'^'^'^マ::::::::::::::::::/  ′
                   i     \::::::::||    〉::::::::::::≠   ′
                     i      ヽ::::::.    /::::::::::::::/    i
                 .i      i::::::::}__i::::::::::::/    .|
                   ヽ     .i:::::/    i:::::::::/     |
                      i     i/    /:::::::::i      i
                      i     /    /:::::::::::i      .i
                      i .   /    /::::::::::::::i      .i

15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42:42

확장팩처럼 종족팩을 추가할까 그런 생각을 요즘 해본다만

15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43:30

종족팩이요?! (반짝반짝)

15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44:24

오토마톤. 스팀펑크요소를 그래도 집어넣었는데 별개 종족으로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좋지않나 그런생각.

15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45:28

오호..오호.... !! 캡틴께서 무료하시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159 레이첼 (9309881E+5)

2018-01-16 (FIRE!) 17:46:33

어둑해지려 하는 기미를 보이는 하늘. 나뭇잎 사이로 틈틈히 새어 들어오는 미약한 햇빛과 함께 그 풍경이 마치 모자이크의 틈처럼 펼쳐졌다. 수상한 벌레의 울음과 하얀 소음처럼 흐르는 바람에 스치는 풀 소리들. 그 가운데에 지팡이 마냥 검을 땅에 박아넣고서 눈을 감고 숲과 함께 우직히 버티고 서있는 레이첼은 마치 선채로 잠든것 처럼도 보였다. 그 모습이 퍽 평화로워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 예를 들어 저 나무 뒤에서부터 느껴지는 석연찮은 조짐. 상당히 거슬리는 것이었다. 별다른 위협이 느껴지지 않아 이 자리에 서있기로 정한것이지만, 이렇게나 계속된다면 꿈에라도 나올 지경이다. 때문에 레이첼은 결국 한숨과 함께 제 검을 빼어들고 그 곳으로 향했다. 어쨌든 그게 숲을 지켜보는 자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어떤 사소한 일이나 큰 일이건 간에.

16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47:20

그러면 환상종/인간 외에 제 3의 종족이 생기는거야?

16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47:22

와우만 보더라도 얼라 호드가 대립하고있지만 별개로 중립적인 종족이 추가되기도 하니까 큰 문제는 될거같지않아보이는데 아직은 의견좀 들어보고 추가여부를 생각해볼게

16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48:29

저는 괜찮아요!
환상종/인간 외의 종족이 추가된다면! 분명 재미지겠죠!

163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2018-01-16 (FIRE!) 17:49:38

하기는, 에일린이 아나이스의 머릿속을 읽을 수 있었더라면 진작에 숨기고, 가려 두었던 적의감이 들켜 한바탕 싸우고도 남았을 것이다. 아마도 저 변신하는 능력 정도가 에일린의 프라이머리겠지. 다른 별다른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

"그건 다행이지만, 우리는 네 영역을 판별할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말이야."

결국 어디까지나 그 영역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는 없고, 아예 이 쪽. 환상종과의 경계지역으로 손을 뻗는 걸 그만 둘 수도 없었다. 그리고 영역을 침범하는 순간 공격 대상으로 전락해 버리리란 것도 확실할 테고.

"신체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유리한 게 어느 쪽일지는 분명하니."

손쉬운 사냥감이라는 말에는 부정할 수가 없었다. 누가 보든 그럴 테니까. 어디까지나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 이기는 했지만.

"누가 나 혼자서 하겠다고 그랬나. 정확한 건 비밀이지만 나름의 계획은 있지."

사실 계획이랄 것도 없지만. 진실과 거짓 그 사이 어딘가 애매한 말이였다.

"반응을 살펴보는 거라면 안타깝게도, 헛수고 했다. 라고 말해 줄게."

이런 걸로 감정을 들어낼 정도로 미숙하지는 않거든. 그래도 비슷한 눈높이라는 것 하나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주변에 늘 큰 사람들만 모여 있으니 솔직히 매우 신경쓰였거든. 이 이유 때문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기는 했다.

16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7:50:13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 “이것은 확실히 흥미로운 주제인 거에요~ ”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165 비비안 - 레이첼 (0391417E+5)

2018-01-16 (FIRE!) 17:55:22

상황은, 그리 오래 거슬러올라가지 않아도 됐다. 거처를 습격당했고, 들이닥친 것은 이단 시문관들.

그러니까, 요지는 습격이다. 비비안은 제 거처가 문제가 아니라 제 몸에서 피어오르는 검은색 연기, 아니 검은색의 살아있는 것 같은 자신의 프라이머리인 검은색 안개를 진정시키는 게 먼저 생각났다. 살아있는 안개는 인간을 잡아먹는다. 육체를 찢어, 그 피를 흡수해서 주체가 되는 자신에게 흘러들어온다.

상대가 너무 많았다는 것. 어줍잖게 손어림해서 지팡이로 상대하다가 죽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고 지나치게 많은 마소를 소모해 프라이머리가 튀어나와버렸다.
비비안은 스스로를 진정하기 위해 양팔을 붙잡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다. 바닥에 떨어진 중절모와 지팡이, 그리고 천천히 사라지는 검은색 안개 덩어리가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는 것에 그녀는 작게 혀를 찼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의 프라이머리는 그리 심하게 마소를 소모하지는 않지만 습격에 대한 놀람과 지나친 상처를 입은 덕분에 잠깐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시마. 거기서 왜 정신을 놓고 있었던 건가요.

"아.. 영 상태가 안좋네요."

부정맥, 부정맥인가요? 아무래도 이유는 하나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제 프라이머리를 추스르고 있다가 누군가의 발소리에 흐트러진 제 은빛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또 다른 이단 심문관의 습격이라면 꺼릴게 없다. 마소 섭취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인간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가 베시시, 하고 신랄한 미소를 머금는다.

166 시이 - 짱 멋지고 잘생기고 사랑스럽고...(중략) 아무튼 쩔어주는 아나이스! (3334375E+5)

2018-01-16 (FIRE!) 17:55:31

"...그런가요."

뭐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교황 성하는 아프잖아요. 이러면 안돼는 거 아냐? ...아 몰라. 나도 좋은 걸! 그 제안, 싫을 리가 없잖아. 안됄 것 같아도, 잠깐은 괜찮잖아.
결국 이성과 감성의 싸움은 또 감성의 승리로 끝났다.

"......그렇다면, 응. 그렇게 할래요. 그보다 유혹이라... 아하하, 어떻게 알았어요? 그리고 안 한다고는 안 했는걸요. 부끄러울 것 같다고 했지."

손이 깍지를 끼듯 붙잡히고, 이내 다른 한 손이 제 턱을 매만지는 것이 느껴지자 그녀는 발갛게 물든 얼굴로 부끄러워하며 아나이스를 가만히 바라볼 뿐이다. 그러곤 가고 싶은 곳, 이라는 질문에 조금 고민하다가 고이 웃으며 아나이스에게 묻습니다.

"아나이스는 가고 싶은 곳 있어요? 난 아나이스가 가고 싶다고 한다면 어디든 좋은 걸요. 사실 지금 딱히 생각나는 곳도 없고... 아, 이게 성의 없는 대답인가요? ...하지만 정말 생각나는 게 없어서 그래요."

깍지 낀 손이 아닌 다른 한 손의 검지로 아나이스의 뺨을 콕콕 찌르며 말한다. 그러면서 웃는 그 표정이 꽤나 장난스럽게만 보인다.

16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55:50

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흥미롭네요 !!

168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7:55:57

"이런, 촌놈은 나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레오닉은 아리나의 대답을 토대로 그녀가 살았던 고향의 정경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자연친화적인 배경 사이에서 그의 과거 또한 서로 맞물렸다.
한 때는 레오닉에게도 도시라는 세계에 대해 전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또 한 때는 도심의 세련미에 감동하고 다른 세계에 대한 환상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아리나가 어떻게 상경하였을지는 몰라도, 그는 주교라는 자리로 이제는 도심의 중앙을 보좌하는 사람이 되었다.

정작 레오닉에게 있어서는 그토록 추구하던 명예의 호칭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극독에 몸을 담구었다는 것이 실로 아이러니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이를 알지 못했다. 그는 자신을 비밀스럽게 변호했고, 그 내면엔 그도 알아차리지 못한 무지가 깃들어 있었다.

"....가족이지. 그 때는 같이 살았으니까."

흘깃, 곁눈질로 아리나가 가리키는 지점을 바라본 레오닉의 눈동자가 먹구름처럼 짙고 탁한 모습으로 흐려졌다. 고개를 떨구고 광대한 대지를 향한 큰 숨을 몰아쉰다. 그저 눈 앞의 꼿꼿이 자라난 들풀 이파리가 선선히 흔들린다.

16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57:52

일단 구상중인건 오토마톤. 흔히말하는 안드로이드의 스팀펑크 버전이라고 보면 좋겠고.
기본적인 성향은 중립이지만 주로 생산되는 곳이 노토스이기에 노토스에 소속되는경우가 많다는 정도.
그렇다고해서 보레아스에 넘어가지 않는 경우는 아님.

17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58:31

확실히 흥미롭긴 하네~ 그런데 괜찮을까? 우리의 이야기는 인간과 환상종간의 대립을 다루고 있고, 환상종의 종족 선택폭도 제한이 없다시피 할 만큼 크니까 말이야~ 일단 또 다른 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고싶네~ 와우는 안 해봐서 모르겠음!!

171 에일린주 (7262012E+4)

2018-01-16 (FIRE!) 17:59:10

아나이스 귀나 꼬리로 쳐도 됩니까. 때리는게 아니라 살짝 치는 그런거요.

17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59:53

아나이스 유혹하고 싶어서 손 만지작거렸는데 아나이스 반응이 이러니까 너무 기엽네여.
끄앙!(모에사)

173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8:00:06

시이한테 같이 방에 가자고 그럴까..(고민)(안된다) 갸악 이제 진짜 나가봐야겠습니다...에일린주랑 시이주 답레는 다녀 와서 드릴게요 흑흑..이따가 다시 만나요!!

17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01:10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 “그-런건가요~ 세부적인 묘사와 설정이 기대 되네요~ !”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17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03:09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 “그-런건가요~ 세부적인 묘사와 설정이 기대 되네요~ !”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176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8:03:59

시이한테 같이 방에 가자고 그럴까..(고민)(안된다) 갸악 이제 진짜 나가봐야겠습니다...에일린주랑 시이주 답레는 다녀 와서 드릴게요 흑흑..이따가 다시 만나요!!

177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04:56

생산지가 노토스면 그 오토마톤과 인간은 주종관계인가요?
성향이 중립이니까 인간 말고 스카이넷 같은 기계들의 지배자가 따로 있나

17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8:05:09

크로노스 네 이놈!!!!

17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05:19

                           _  -‐…‐……―==ミ、
                           ´             _≧ュ-―‐┐
                       /             、   r''´, ――'''´ノ
                       /    / /      \__ノ// ̄ ̄´:::|
                       / /  /  /           \/::::::::::::::::::::::ハ
                       /  ,   ,    ,             \:::::::::::::::::::/ ム ___
                 /  〃  /      i  ,      i}.     \:::::::∠ -‐':::::::://:::/
                 , /  /   /i.      {  i     ト,     {フ´―一::::::://:::/
                〃/   ,   , !   ̄厂i`ヽ |     _⊥」__     マ::::::::::::::::{ {::::{
              / /   i   , |.   / 人  i!      | ∨     } \::::::::::ノノ:::ノ     << “너무해, 크로노스, 네녀석 잡아먹어릴 꺼야~!!”
                 ,     !  i} !  //_  マ i,、     i|  ∨    |   }\´´厂\
                   i     /i     ,. ´r≠=ミ、 マ', \  .rェ≠=ュ,,_    |  |  \}   `ー,
                   |   / 八   人 ,{' {:::┃:}  マ}  \´.{::┃::沁}       |    `ー≦_
              八 ,/ /  \   ヾ、.辷ソ         `辷 ソ  |.     人       \
                ∨ ,    \  }                  |  i    \} ̄Γ ―一
                     /   .ノ | \人     r r‐- 、     ,イ|  i}  }    i  |  }
      ハ         /  .,イ  i|  ト、 { ≧ュ _ 乂_マ   _,.イ  ,  ハ   ,  ,イ ,イ  ノ
.     / } /}     /  / {i   |  | ヾ  i ≧ュ  -‐ 「  ! // } / ./ / i}/
    / // ,イ´}    / /   i  !i 人 _>一''´ノ      マ=ミ、__´i  // /
   ハ' '´ / /´}.   '´      | />''7//   〈    /    /7==ミ,/
   },     ´ /         レ'/´  .///   r一`¨「 ´     .//    \
   i!      イ              /   {/人_,,У=ミ::::X     //        \
   i!      ,          /   />''´::::::,ィ:::::::`{人___//{          \
   i     /.            /   , /:::::::::::/:::::::::::人///////i             \
  r┤__,.イ厂`ヽ        /   //人:::::::/::::::::::::::::::::::::ヽ/////!、          \
  人__,.イ   ,人       /   /////,\{7ー――ァ::::::::::ノ//// | X            \
   〉____,.イ  ∧..   /   {//////////////└‐ ´///// |  ハ.              \

18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8:05:39

안녕히개ㅛㅐ오 저도 이만 나가봐야해서

>>176
앗... 안녕히 가보세요!
그리고 그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181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8:06:16

>>171 아니요 때려도 되는데요!! 솔직히 아나이스는 좀 맞아도 됩니다!! 아주 세게 때리셔도 되요!!!

>>172 어느 부분에서 시이주가 모에사하신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요?!!!(동공지진) 전 시이의 유혹에서 죽었습니다(심쿵사)

182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06:50

음~ 노토스에서 생산이 되는데 인간들의 말을 듣지 않는건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 일단은 인간의 지배하에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님 혹시 그렇게 설계된게 아니야? 오토마톤들이 굳이 중립을 지키는 이유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

18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07:31

앗 마음에 들지 않는건 아니야! 생각 자체는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음!!

18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09:49

일단은 왜 중립인고 하니 자율적인 계산기능으로 일을 판단하기에 소유주가 있다면 소유주를 우선시하지 개개인의 성향이 있다고할수가 없는 개체.
생명체에 대해서 반응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반응하기에 감정이라고 할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않음.
꽤나 고가의 물건이기에 시중에 나타나기는 드물지만, 싫증이 나서 버려진경우가 있어서, 이때는 자율적인 행동에 따라 소유주를 찾아 나서게 됨.

그런식으로 보레아스에 넘어간 오토마톤이 있을가능성은 충분.

18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10:50


                  _。r≦}       _
              _。r≦ニニ> _. -   ¨´     ‐  _
          __。r≦ニニ>¨´-=/ ´           \  >。
       '⌒-=ニニニ>¨´r≦ニ/               \  \   << “>>182『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잃을 것은 족쇠 뿐이다!』 라고 외치는 기계의 반란이에요! 그럴수 밖에 없어요!”
         }ニニ/-=ニニ,/   ,     |          ∨, ∧             ___
        ノニ,/-=/⌒〃, / /   /:/ ! | |N        ∨, ∧           〃⌒}-`
       ¨¨´/-==/   ∥′' /  / ,// N . | |ニゝ  ∨,     ',∨, |}               , /=-
         /-=ニ/   {{/ /,イ  /レ N /ニ :! !ニム . ∨,   }} '∨,}!           /-/'ニ=-
        -=ニゝ'    N // |  /-=ニニニニム|ニ/⌒ヽヽ } }:|  :i| |}ニム            /- ' /=-
         // .      |//| ,/, ′  ′  `乂_ノフ/NNリ /'  !ニニハ        ,/-=,イニニ=-
       '′       ,//レ/ム  ェ--  ァ   ,イ / / .イ/  ,!}ニニ}       /-=ニニニニ=-
                 ,' / / {ニニ>、 `¨¨´    ノ/ ,' ノ'/ ∥-=ニ     , / -=ニニニニ=-
                 {/ N ∧ニニ>:--i ‐‐イ/  / ,:' / :∥_ニ/_  _  ,イト、-=ニニニニニ=- 
                 ′ v \-={ニニ //  _ ノ==-< /  }ニ′!ム \=ハ: \-=ニニニニ=-
                       r≦'  /。r≦′>‐‐ ミ′ /ニ′.}ニ:}  }ニ〉  }-=ニニニニ=-
                           __/_:_:} /´r='7 , ′    ミ  :{=:'  i=,/  };フ  ∥__-=ニニニ=-
                    _r:i:}//: :,'/〉_ノi:i:i' i /∥    _}}、    ´  /´  ノ'____,>ニニニ=-
                 .ィi:}: : /: : : {〈{i:i:i:i:i:i:i:ハ:∧ {{    / ハ: : : : . .__ /≦ニニニニニ=-
                '¨¨/ : /: : : : |i:i:i:i:i:i:i:i:i:iハ: ∧{!   } { ∧: : : : ィ'-=ニニニニニニニ=-
                  {://'乍i:}::/i:i:i:i:i:i:i:i:i:i:i:ハ_:_:}}  /! \ミ≧==≦/-=ニニニ<\ニニニ=-
                    ′マ;i:i:i:i'i:i:i:i:i:i:i:i:i:i:i:i:i:i:i:i : |: ∥ ′  `¨¨¨´-,/-=ニニム -=ニ、 ヽヾ=-
                     〉i:i:i:i∧i:i:i:i:i:i:i:i:i:i:i:i:i:i:i |:∥ ′    -=/ `}>、-=、 -=ハ }ニ=-
                    , :マi:i:i:i∧i:i:i:i:i:i:i:i:i:i:i:i:i:iハ{{      -=:′  ⌒` \  -=! :=-
                   ,' :}i:i:i:i:i:i:i:i:i:i:i:i:i:i:i:i:i:i:i:i:i∧    -/               -! :-
  / } ___               ′ }!i:i:i:i:i:i:i:i:i:i:i:i:i:i:i:i:i:i:i:i:′`‐==‐ ´
{ヽ,' :/ /¨/¨)          _/、  {i:i:i:i:i:i:i:i:i:i:i:i:i:i:i:i:i:i:i:i:ム
:ヽ{ { i! :{ { ______    -‐=  ∨}:ノi:i:i:i:i:i:i:i:i:i:i:i:i:i:i:i:i:i:i:i:i:i:i\
 ハ ' ' '  ¨¨ト、         ,イi:i:i:i:i:i:i:i:i:i:i:i:i:i:i:i:i:i:i:i:i:i:i:i:i:i:i:iヽ,
    >。.   ノ }!     .-=ニニニ,'i:i:i:i:i:i:i:i:i:i:i:i:i:i:i:i:i:i:i:i:i:i:i:i:i:i:<i:i:^:<
     <¨´__ノ-=ニニニ=-‐ /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 ´      ,/i:i:i:i:i:i:i:i≧:=:‐:‐:‐:=:≦i:i:i:i:i:∧'i:i:i:i:i:i:i:i:i:i:\
                /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_ 。r≦i:i:>.。 _

18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11:20

세계가 세계다보니 로봇3원칙이 적용되는 인간의 기준을 책정하는게 불가능하기에, 모든일을 소유주의 보호로 일임한다라는 기준으로 제작됨.

18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8:11:26

>>181
어맛... 나름대료 유혹인지 아닌지도 모르게 했는뎈ㅋㅋㅋㅋ

18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12:58


        /            .\:::::::::::i げ
       /                \:::::i  っ
     /                    V
    /        l   / ./|   l     ヽ
    /         l--/|,,/_ !l   | .l  l   .i
    |    .|   .l .|_/,.===、`´  .|/、_|_  .l
    l     |    l/ / ,fフハ l  | =、/!   |
    l     l    .l. {  ト::l:::}   ̄ fイl |.l /  l  << >>185“에에.... 또 AA 콘솔을 잘못 쳤버렸어요....”
.    ',    ∨   ',   ー''     |.リ /イ  .!
     !    ∨  ハ '''      ` ''' }   .,'
     l     ∨  ', U r─‐ァ   ノ  /
     | ,l /l   >、l\|> _ー‐' ,. . <  //
    厶' l/ |/ ̄`ヽ \_,イハ ̄  / .//
       /     ', / 〉ト、l`ヽ/| /
      /::::i        レ。。i   ハ //
       /::::::i      l:::::::::::l   l
.     /:::::::::l      !::::::::::l   }
     /::::::::::::i      i::::::::::i   .i

18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15:04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가 보통의 우리가 생각하는 로봇의 기준이라면 세계관 내의 오토마톤은

제1원칙: 오토마톤은 소유주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소유주를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오토마톤은 소유주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오토마톤은 자신을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행동해 판단할 의무가 있다.

19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18:25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 “그나저나 노토스의 기술력이 새참스레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겉보기엔 1차세계 대전
        /'  {  人        匕:ン ハj: リ    〈/、 }          기술력이지만 이미 스스로 사고 할 수 인공지능을 만들어냈으니까요~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191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18:36

으음... 그러니까 그런 논리를 가진 오토마톤이 인간의 기술로 탄생했다는 건가오? 그러면 소유주의 의사에 따라 다른 인간을 죽이거나 할 수도 있겠네요?

19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8:19:08

와아.. 노토스 기술력 대단해요 자율의지라니.... (감탄)

이것밖에 못해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19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19:41

존 폰 노이만이 살았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이쪽의 기술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게 내 견해.

194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8:20:01

나무와 숲을 지나자마자 만연해있는 안개. 무어라 생각할 필요도 없이 레이첼은 그것의 정체를 한 눈에 알아채었다. 이것은 프라이머리이다. 그것도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는 누군가의. 걸음을 옮겨서 안개를 파고든다. 이 안개가 흘러나오는 가장 자리로. 그 여자, 비비안이 근원인 것이겠지. 아니나 다를까, 얼마 걷지도 않아 평소와는 다른 불안정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가 보인다. 버릇처럼 또 한번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무언가를 탓하는게 아닌, 안도의 한숨이다.

"습격을 당했군."

비비안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녀의 프라이머리는 피와 함께 발현되는 것이다. 이렇게 까지 많은 양은 본 적이 없다. 특히나 마치 자신이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것 처럼 흩어져있는 것이 신경쓰였다. 이 뱀파이어가 보통의 인간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일을 벌릴 일은 없고, 심문관일까.

"실례하지."

레이첼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멋대로 그녀의 몸 상태를 확인하려 하였다. 이 안개의 근원이 되는 상처를 알아봐야겠다.

195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8:20:29

갱신합니다! 헐 새로운게 추가되는 건가요?

19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0:50

노토스의 법률상으로 문제가 되기에 법적으로는 규제를 하지만 논리회로에는 적용하지 않음.

19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1:23

추가할지 안할지는 너희들 판단에 맡기지. 내가하겠다고 해서 꼭 따라오라는 법이 아니라서.

19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23:10

        /            .\:::::::::::i げ
       /                \:::::i  っ
     /                    V
    /        l   / ./|   l     ヽ
    /         l--/|,,/_ !l   | .l  l   .i
    |    .|   .l .|_/,.===、`´  .|/、_|_  .l
    l     |    l/ / ,fフハ l  | =、/!   |    << “네...? 그 정진정명(正真正銘) 희대의 '수학의 괴물'인 노이만 씨급 인물이 있는 세계라구요?”
    l     l    .l. {  ト::l:::}   ̄ fイl |.l /  l
.    ',    ∨   ',   ー''     |.リ /イ  .!
     !    ∨  ハ '''      ` ''' }   .,'
     l     ∨  ', U r─‐ァ   ノ  /
     | ,l /l   >、l\|> _ー‐' ,. . <  //
    厶' l/ |/ ̄`ヽ \_,イハ ̄  / .//
       /     ', / 〉ト、l`ヽ/| /
      /::::i        レ。。i   ハ //
       /::::::i      l:::::::::::l   l
.     /:::::::::l      !::::::::::l   }
     /::::::::::::i      i::::::::::i   .i

19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4:27

아직 초기기술력이지만 휴대전화가 최근 도입된 시점에선 이미 그정도는 가능범위안에 수렴하지않을까 하는거지.

200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25:10

>>196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다시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법률에서 규제가 되는거라면 정부인 교회랑 척을 지는거 아닌가요?
저는 추가된다면 중립이라는 부분보다 인간 측의 또 다른 양식이라는 편이 가장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201 비비안 - 레이첼 (0391417E+5)

2018-01-16 (FIRE!) 18:25:19

넓게 퍼져있는 안개에 따라, 생명체의 반응을 느끼는 게 빨라진다. 이렇게 넓게 퍼진 건, 처음이다. 비비안은 걸어오는 누군가의 모습을 확인하자, 아 하고 베시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숲지킴이, 레이첼이라는 이름의 그녀.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한숨을 내쉬는 레이첼의 모습은 안도일까, 탓함일까. 아니 탓함은 아닐거에요. 시마. 안도하는 거에요. 저건. 비비안은 레이첼님 ~? 하고 부르면서 장난스럽게 웃었다.

"네에~ 조오금 방심해버렸네요~"

그녀는 검지와 엄지 사이를 모으며 아주 작은 틈을 만들어내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레이첼을 향해 말한다. 괜찮아요, 정말. 이건 조금만 있으면 진정될거고, 마소 섭취는 절대로 거른 적 없으니까요. 장난스럽고 연극적인 태도로 그녀는 레이첼에게 말을 하다가 자신의 몸에 있는 상처를 살피려는 모습에 그 손을 탁, 하고 잡았다. 아아니, 이건 너어무 빠르잖아요? 농담인듯 진담인듯 알수 없는 목소리로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비비안은 제 몸에 난 상처를 가리려 숄을 끌어당겼다.

"괜찮~아요~ 레이첼~"

20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6:48

으음... 그러니까 그런 논리를 가진 오토마톤이 인간의 기술로 탄생했다는 건가오? 그러면 소유주의 의사에 따라 다른 인간을 죽이거나 할 수도 있겠네요? 라고 질문했기에

살인과 그외 중범죄를 양광신성회에서는 규제를 하고있지만 생산자체에서 소유주의 명령에 제한을 두지않는다라고 말하는거야.

203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26:52

그러면 오토마톤의 주 플레이는 소유주와 페어를 맺는것이 되는 걸까?

204 에일린 - 아나이스 (1053844E+5)

2018-01-16 (FIRE!) 18:27:30

"구분을 하지 못한다면, 아예 환상종의 땅에 발을 디디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건 말이 되지 않는 소리죠.
이어 말한 늑대는 빙긋 웃으며 꼬리를 살랑였고, 약간의 거리를 둔 채로 그를 지그시 쳐다본다.

"하지만 그대들에게는 무기가 있으니까요. 손쉬운 먹잇감- 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아쉽게도 말이죠.
아나이스의 바로 앞에서, 늑대는 눈을 날카롭게 떠보이며 송곳니를 드러냈다가 감춘다.

"흐음.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괜한 소리를 한 것 같군요. 늑대는 호기심이 많으니."

그대를 한번 떠 본 것이랍니다.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말한 것과는 달리, 추측이 들어맞지 않아 조금 시무룩해졌는지. 축 처진 귀는 아나이스를 살짝 스칠 정도로 내려갔고, 바닥에 끌릴 정도로 내려간 꼬리는 천천히 크게 살랑이며 상대의 발목 언저리를 툭툭 친다.

20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7:42

실제전투를 어느정도 염두해두고 제작되는 물건이라서.

20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29:06

페어제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생각함. 그런식으로 굴리는 어장이실패하는경우를 많이봐서.

20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30:22

                ___
            .  ´      `ー-  .
                          `ヽ>-‐ 7i
        /                 く:.:.:.:.:.:.:.:/〈
                                l:.:.:.:.:.:.:.l  〉
.        /       i l            l   |:.:::::::.:.:.| 〈
       /      l |、      \    |   |::::::.:.:.:.:} /
.      /|   /| i _Li L、_     _」_ヾ_ i|   l::::::::::.://
     / .|   /:::::l:. |ハ{ \  ト  | _\/!  i l: ̄`ーイ   << 개인적으로 완전한 인공지능은 만들수 있어도 거의 만들지는 않을 것 같네요,
       l   /::::::ハ{「「::下 \|  ̄「::::::了ハ/∨:::::::::::::|       교조적이고 종교적으로 강직된 노토스이니 만큼....아니면 반대로 좋은 대체 인력 될테니 찍어낼지도.
       '. /:::i::::::::::}!弋:ノ       弋:::ノ/ /::::::::::::::::::::,
   ・  ∨ /| i:::::人""        ""イ .:::::::::::::::::::::{
   ・   .∨ }ハ :::::::>‐-  ^  -‐</ .:/:::/:::::::::::'.
   ・         \/ ∨  | /  ./厶イ }/ `ー-  一
                /l_」く   /:::::::l
             / l::〇^Oーイ   !
                r′ j:::::::::::::::::::|   ゙、
                ∧ く::::::、:::::::::::::|    \

2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31:20

일단은 추가는 빨리 서두를 생각도없고하니 지금처럼 예리한 의견을 내놓는게 좋아. 헛점이 생기는건 나도 방지하고싶으니까

20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8:31:41

음.. 확실히 그렇게 했다가는 어장 실패가 많죠. 확실히.
그런데.. 어.. 일단은 ? 다른 분들의 의견을 더 융합해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210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32:46

>>202 그러면 생산시설도 불법이겠네요 안전성이 확보된건 아니니까
만약에 추가할거라면 기계적인 느낌의 맵도 추가하는게 어떠신지

211 알폰스 주 (7387029E+5)

2018-01-16 (FIRE!) 18:33:07

쿨타임 끝.

다시 구하미다 일상

21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35:09

음~ 그럼 정리를 해보자~ 오토마톤은 노토스쪽에서 생산 및 판매가 되고 인간이 소유를 하지만 완전한 지배가 아닌 자율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건데~ ㅋㅋㅋㅋ 으으으음~~~!! 설정이나 컨셉 자체는 멋지게 생각하지만... 굳이 인간이 법률적으로까지 제제를 가하는 불편함과 리스크를 감수해가면서까지 그런 물건을 만들 이유가 있을까? 흥미라는 이유로 몇개인가는 있을 법 한 기계지만 그게 종족이라는 개념으로 자리잡기에는 좀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것 같은데~ 또, 대립각이 나오지 않는 중립적 종족이라면 뭔가 플레이적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구~ 음~~ 어렵네!!

21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35:52

생산체제 자체는 양광신성회의 인가를 받고 생산되는 모델에 대한 정보를 모두 보고하는 식으로 관리가 이뤄지고있지만
레온주가 말한것처럼 불법적으로 생산되는 곳이 없다고는 말할수없다 라는걸 생각하고있어.

21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8:37:17

으음... 뭔가 좀 어렵긴 하네요...

21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37:26

사실 인간쪽의 추가팩션으로 생각도 해보고는있는데 자율성에 문제가 되지않나 싶은 내 견해때문이고 노토스세력에 추가 종족으로 넣는다고해도 크게 문제는 안될거같아.

216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39:00

노토스가 소수민족이 있다 해도 양광신성회가 중심 세력인데 오토마톤 같은걸 만드는 생산시설을 자기네 입장으로 편입하려들지 않았을리도 없고.... 오토마톤을 치외법권으로 빼돌릴 다른 세력이라도 있어야 할테고

일단 인류 전체에 대한 안전성이 없으니까 불법인건 맞죠?

21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39:26


                    「\
            _,,.. -───‐.|ヽ/ト、
          , '´          |:::/::::\\
        ./           、く::::::::::::|_||
        , ' / , /  .  |‐- ヽ  '; ヽr''´∨
      ./ /  / |  ト、 | メ='、| ,|/ |   '、
     |  |  7´.∧  ! \んハ∨l|   |    ヽ、
     |  |  ' メ= \|  弋 り八|   |  、  \
     |  | l|/ んハ      ⊂⊃ .!  ハ     ':,
     |  | 八弋 り  .       .|  |   |  ト、  }    << 대략적인 외형이나 동력원, 그리고 어떤 응용성을 가졌는가 등등 묘사는 어떻게 해면 좋을까요?
     |  ∨ ヽ⊃     _      |  ;   .! ;  ∨
     |  | 八          ,.イ|  /  , | /
      、 |∧ |> 、.,,_,,.. イ/、|/| /レ'´
      \|  ヽ!\|__,,ハ /  トァ─-、
          /´/::::/ ∧   //´ ̄`ハ
         /` /:::://ムヽ//       |
          |  /:::::::}__X__{::::::/       |
         ;'/:/{::::::|/:::::::::/ /      '
         ./::::ノ/ /)/:::::::::::}´      ,'
          ,{::::::/、 //:::::::::::::::l       /
       / _ゝ厶ヽ.{:::::::::::::::/        /
      ;7    `‐,_{::::::::/        /
      l|      ゝ::/         ∧

21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39:28

그경우라면 양광신성회의 인가를 받아 생산되는 자율적인형이고 명령체계는 양광신성회의 명령을 받는다라는게 되겠지만.

219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44:53

결국 양광신성회가 오직 소유주의 의사에만 따라서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오토마톤 제작을 허가하고 있다는게 되나요

사실 이것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법률적으로는 오토마톤의 중범죄를 규제한다. 하지만 생산은 허가한다. 라는 흐름이... 근본적으로 오토마톤의 행동수칙에 제제를 가하면 그 규제를 할 원인이 사라지지 않나요

22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48:41

흠 이건 전투때문에 그렇게 설명을 한건데, 보호의 목적으로 향한 방어목적의 공격을 허용하되 모든 범죄는 회로적으로 차단한다로 하는게 납득이가려나

22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8:52:21

외형은 찾아보고있는데 마땅한걸 찾는게 힘들어서 조금 걸릴듯 동력원은 이쪽 세계관의 석탄을 고농축 증류한 액체를 기계심장에 담아서 운용한다는 느낌.

222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8:52:37

방심했다는 그 말에 저 편에 칼날이 펼쳐진 채 떨궈진 지팡이가 문득 눈에 들어왔다. 그렇군. 모든게 납득이 가면서 보지도 못한 그 당시의 상황이 눈 앞에 그려지는듯 했다. 그녀의 말 그대로다. 그녀는 방심했던거다.

"어줍잖은 칼싸움으로 상대를 하니까 이렇게 되는거다."

조금은 매정하고 각박히 보이는 말. 그것은 일종의 꾸짖음 같은 것이었다. 이쪽이 환상종으로 걸어온 세월 만큼이나 그녀 또한 걸었을것이다. 그런데도 심문관을 상대로 그 좋지 못한 실력을 보였다는 것은 굉장히 안일한 선택이었을것이다. 비비안은 강한 환상종이었지만, 그런걸 신경쓰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걱정되는 것이다. 지금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에.

"아니, 확인해야겠다."

보여라. 레이첼은 단호히 말하면서 손을 뿌리치고 숄을 걷어내려 하였다.

223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53:10

>>220 음.... 잘 모르겠네요. 저 혼자만 너무 달려드는 것 같아서. 기분 탓인지 갑분싸된 것 같고.

224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8:53:54

아아알폰스주 안녕하세요!

22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8:54:13

음, 전투용 대형 자동기계는 대략적으로 이런 형태로 있는 걸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ZSUCFW2p7ng

https://www.youtube.com/watch?v=afI5BexdcoY

22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8:55:06

일단은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지금 당장 나오는 게 아니라면 조금 더 다듬어봐도 될거 같아요
저어는.. 일단 그런 것에 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227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57:40

으음~~ 내 생각에는 새 종족을 추가한다는건 아직은 너무 이른 선택인것같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두 종족이 대립하고 있는 구도인 만큼 새로운 종족이 추가 되는건 큰 일이잖아? 간단히 틀 안에서 시트 작성하는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새로운 종족이 나온다는건 현재로선 조금 아귀도 맞지 않는것 같고, 아직 큰 이벤트나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것도 없으니까 조금 보류하는게 어떠려나~ 생각해!

굳이 무언가를 확장시키고자 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어쨌든 무언가가 생긴다는 기분은 새롭고 좋은거니까~

228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18:58:31

퇴근후 갱신. 지금 주제가 새로운 종족인가요.

229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8:59:04

에일린주 안녕~ 어서와! 그렇타!

230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9:01:19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23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01:35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에일린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232 비비안 - 레이첼 (0391417E+5)

2018-01-16 (FIRE!) 19:03:31

"조금은 놀려던 생각이였는데. 상대가 너무 많았다구요?"

투덜투덜거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혀를 빼꼼 내밀고 난 뒤 쏙 집어넣고 비비안은 조금 곤란한 듯이 레이첼을 바라봤다. 하필이면 이단 심문관들 중 칼솜씨가 좋은 이가 있어서 얼마나 실력이 늘었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서서히 진정되어가는 제 프라이머리인 검은색 안개를 힐끗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곤 어쩔 수 없다는 듯 과장스럽게 한숨을 내쉬었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저 고집을 꺽을 수 없다는 걸 그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였다. 하필이면 레이첼일줄은 몰랐네요, 시마.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세에상에! 각박해라! 매정해라!"

비비안은 그렇게 흥! 하고 삐진 말투로 말했지만 숄을 걷어내는 레이첼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숄을 걷어내면 검은색 안개가 피어오르는 상처가 보일 것이고 숄을 걷어내는 손길에 조금 아픈지 미간을 가볍게 찡그린 주제에 비비안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장난스럽고 과장스러웠다.

"어차피~ 상처는 회복되니까 걱정말아요~! 저 시마, 튼튼하다구요?"

23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9:03:31

흠 부캡말도 일리가 있는게 구체적인걸 말해보래서 늘어놨지만 당장 추가한다고 생각한적도없어서.

23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05:23

그렇다면 지금 당장 추가한다는 말이 없다면 커다란 계기 그러니까 이벤트 같은 걸로 그 새로운 종족이 나올만한 가능성을 만들어두고 그 이벤트가 끝난 후에 종족을 추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지금 당장은 안정화된지 얼마 안되서 혼란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23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9:08:16

어디까지나 추가를 해보면 어떨까하고 말한건데 많이 진지하게 들어와서 나도 진지하게 말했을뿐이야

23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08:43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 “ 일단, 오토마톤의 출시에 대한 의견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네요.”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237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09:49

ㅋㅋㅋㅋ 그런거야? 갑자기 엄진근해서 미안해... 그치만 전과 같은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는거구, 새 종족이 생긴다는건 큰일이니까...
나는 좀 더 너희들이랑 있고 싶단 말야~~~!!!

238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19:13:44

흐음. 전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돌릴 사람 구해보아요.

23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1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귀여우셔.. (쓰담)
다들 굉장히 진지해서 저도 좀 당황했....

24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14:19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 >>237“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부캡틴~ 저도 부캡틴과 같은 마음이니까~ ”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241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16:52

저녁먹고 왔어용~ 솔직히 피자 넘 맛있음?

242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9:16:53

에에 저는 그냥 설정을 보완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째 보니 묻고 있는 사람은 저 혼자인듯 하고 딱딱해지는가 싶어서 자중하겠다는 의미로 남긴 말이었어요. 죄송합니다...

>>237 캡틴이 어장 놓을 일은 없으시대요!

2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18:16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244 시이주 (7164104E+5)

2018-01-16 (FIRE!) 19:19:45

육회비빔밥 짱마시쪙.
갱신해영!

24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20:16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24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20:19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시이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247 알폰스주 (7387029E+5)

2018-01-16 (FIRE!) 19:20:38

뭐야 여전히 귀여운 AA잖아. (코쓱)
(오늘도 평화로운 우리스레)

24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20:46

>>244 라볶이 맛있.... (왈칵) 육회비빔밥.....

249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22:06

아나 다시보니 저 뒤에 물음표 뭐지 하.. 시이주 어솨요!

250 시이주 (7164104E+5)

2018-01-16 (FIRE!) 19:23:00

다들 안녕하새오!

25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19:25:09

다들 어서오시고. 돌리실분 계시면 찔러주시길

252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9:28:58

"너는 가볍고 무르다."

즉답하는 레이첼이 덤덤하게 받아쳤다. 벌써부터 그렇게 이단심문관을 놀이 감각으로 상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들은 신성회의 말단 중 말단이라고 할 지라도 훈련을 받은 전투원들이다. 환상종 사냥꾼이었던 자신이기에 교전을 놀이쯤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런걸 사람의 개인차라고 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철이 없다고 해야하는걸까.

"걱정이 된다. 숲을 지키는 자로서도."

반 쯤. 아니면 조금 넘게 억지로 숄을 치워내자 함께 이 일대를 애워싸고 있는 검은 안개의 근원이 드러났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괜찮다고 말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근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뱀파이어의 말이 맞을것이다. 이 상처는 자신이 보기에도 꽤 큰 편이었지만 이것 조차도 빠르게 회복 될테다. 그리고 어쨌든 그 많은 심문관을 해치웠지 않은가. 숲 지킴이의 도리에는 어긋나나 그 혈액을 전부 마신 그녀는 기운이 생길것이다.

"네 반려 되는 이로서도 말이다."

그러나 가슴 속에 작은 돌맹이가 몇가지인가 들어앉아 있는 느낌을 영 지울수가 없었다. 정말로 익숙치 않은 기분이었다.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조금은 그것을 덜어줄것이라고 생각한걸까.

253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0:24

ㅋㅋㅋㅋ 다들 고마어 흑흑,,, 그리구 캡틴에게 의견을 공유해달라고 약속한 만큼, 그렇게 반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부캡틴으로서!!!

254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5:42

왜 또 갑분싸인건데~~~~!!!

255 비비안 - 레이첼 (0391417E+5)

2018-01-16 (FIRE!) 19:36:05

"네에, 그리고 우리 레이첼은~ "

진중하고 근엄하구요? 덤덤하게 받아치는 레이첼의 말에 비비안도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과장스럽게 대꾸했다. 아니 장난을 친 건 내가 잘못한 게 맞기는 하지마안! 너무 아프게 말하잖아요! 못됐어! 근엄하고 진중한 숲지킴이! 뾰로통한 얼굴로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흥,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팩 돌렸다가 푸우 - 하고 뺨에 넣었던 바람을 천천히 빼냈다. 저렇게 진중하고 근엄한 표정을 보면 지금의 이 장난은 씨알도 안먹힐 테니까. 비비안은 과장스럽게 어깨를 으쓱인다.

숄을 치워 상처를 확인하는 레이첼의 모습을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봤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나, 다부진 체격. 흐흥 ~ 하고 그녀는 굉장히 뜬금없이 과장스러운 감탄사를 해보였다. 어차피 이단심문관들을 공격하는 안개는 자연스럽게 피를 흡수했고 그 흡수로 인해 소모됐던 마소가 충족이 됐으니 상처회복은 금방 될거다. 아무리 넋나가고, 반쯤 정신을 놓은 것 같더라도 자신은 썩어도 뱀파이어니까, 레이첼도 그리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네에, 뭔들요. 비비안은 고개를 과장스레 끄덕여 레이첼의 말에 대답을 대신하다가 멈칫한다.

"네? 네에?"

어머, 세상에?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죠오? 비비안은 놀리듯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말을 내뱉은 거 같은 레이첼의 턱을 장갑을 끼지 않은 검지 손가락으로 쓸어내며 짖궂게 되묻는다.

25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36:39

........ 아, 부정맥이 또...

부캡 저녁시간입니다!!!

257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9:37:17

>>253 저녁 시간이라서...!
오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258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7:38

그, 그런거야? ㅋㅋㅋㅋㅋ 미안해~!

259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9:52:53

그녀가 익살맞게도 되묻는다. 또, 놀리듯이 제 턱을 쓸어만지는 그것에 역시 그런 말은 꺼내는게 아니었나 하고, 작게 돌이켜본다. 레이첼은 그것에 뿌리치지도 일일이 반응하지도 않는다. 그저 벗어나듯 몸을 돌려 등을 보일 뿐.

"나는 두 번 말하지 않는다 비비안."

그렇게 말한 레이첼은 언제나처럼 어깨위에 얹혀 놓았던 대검을 땅에 꽂아 넣었다. 숲 지킴이가 그것을 의미하는 바는 하나다. 여기에 자리를 잡겠다는 것. 이 곳을 감시하겠다는 것. 레이첼의 시선이 점차 수그러드는 안개와 숲의 어둠을 뚫고 앞을 향했다.

"옆을 지켜주지. 네 안개가 걷히고 회복될 때 까지."

이래선 다른 환상종에게도 민폐다. 마치 그게 명분이라는 양 레이첼은 말했다.

26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9:54:14

내가 누구게요~

261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55:19

부캡틴 고백 : 정말로 진지한 캐릭터를 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56:56

>>260 누, 누구더라... 정말 생각이 안나네 끄으응ㅇ~~~ 오렌 이시이 였나...?

26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9:57:31

>>262
아뇨 뚱인데요!

264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57:49

>>260 이름칸에 써있는데영;

265 시이주: 아뇨 뚱인데요! (3334375E+5)

2018-01-16 (FIRE!) 19:59:02

>>264
아뇨 뚱인데요!

266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20:00:14

뚱이였던것인가......털썩,,,,,,,

26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00:29

으아아 아뇨 뚱인데요를 외치고 다니다보니까 뚱이탈트붕괴가 올 것 같아...!

26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00:57



         /                     ヽ /ヽ└┐
                                  //////i.i i
       /          ヽ          ',___ヽ∠///////ゝi.ゝ
       ,′    ∧     \       i/////i7777777777777
      ,    ,' / ',     ヽ',\  .、 _ .∨///ト////////// /
        ,    ,'.__i__ヽヽ   .ヽ'.-< ̄\  Y---i/////////ii/,'
     .i     i .i    ヽヽ   ',ヽ__\  ヽ 、ヽ iト∨//////.i.i/j
     .i    .i .i __ '.,\  ヽ.イ777、 \ i ヽ i.i i∨///////リ
      .i    .i イ∨//ハ ヽ.\_ヽ∨///| 7ヽ  i i'.∧///////
     i.     .| /.ヽ∨._r |       ゞ =.イ ,′  .レ .∨ムノ/,′ *(빤히)(물끄러미)*
     |     K.  .ー                ,′ イ  i  ∧ニイ
     |,'.,     | '.,      i         リ ./.i .i ./i ,'.∨
     | ',    | j .、       __     ノi / i ,'/. V
     |  ',   !/i  ,` _         ,  '  .i .ィ  .i ,''、
        ヽ  .i i .i.',i.\iテ¨ ‐-__テリ     i./i/ i/ ,、ゝ
          ヽi、i  、 i ヽ    / ̄ ./  /レ   / ニヽ
               、i   .i´::7   / ,/     ,.':::::::/    \
                   /i:::::,' _.、 i/     /:::::::::,'     ヽ
             / .i:::::i/、 レ∠.> 、___/,'::::::::::i         ヽ
            /  i:::::i  (二ニノ     ,':::::::::::i        .i
              i   .,'::::└‐ テ‐‐ヽ, -、--┘:::::::::iヽ        i
           ri   ,':::::/¨ .`ヽ::::, '   ヽ:::::::::::::::i i          r、
          /   .i:::::::i   ノ::::i   .リ::::::::::::::::i .∧      ,' i
         /    i:::::::::`ー.':::::::::`.ー..'::::::::::::::::::::`:::::i\     ,'入

26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01:10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270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20:03:20

알리시아주 어솨요~

271 비비안 - 레이첼 (1719054E+5)

2018-01-16 (FIRE!) 20:03:39

비비안은 제 손길을 피하지는 않지만 별반 평소와 다를바없는 건조한 모습에 아쉬워라~ 하고 장난스레 혀를 차보였다. 등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상처에서 피어오르는 몽글몽글한 검은 안개를 달래는것처럼 에잇에잇, 하며 두드렸다. 손가락 사이로 쉬이 빠져나갔지만.

대검을 박아넣고 석상마냥 서있는 그 뒷모습에 꺄르륵하고 그녀가 웃었다. 고고하시기도 하시지. 고개를 흔들며 그녀는 칼날이 펴진채 바닥에 놓인 지팡이를 향해 걸어갔다. 몇번, 바닥을 톡톡 치다가 조심스레.

곤란하네요오~. 인간일때의 기억은 바랬고 그 버릇이 그녀의 육체에 각인됐다. 그녀는 머리를 쓸어넘기고 지팡이와 중절모를 집어들더니 가볍게 레이첼의 근처에 우아하게 앉았다.

"흐응~ 우리 달링은, 조금 솔직해보는게 어때요~? 내가 걱정돼! 라는 거라던가? 박력있게 아프지마라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던가아~?"

로맨틱이 부족해요! 특유의 희극적이고 과장스러운, 목소리와 제스처로 말하며 그녀는 고목처럼 서있는 레이첼의 옆얼굴을 가늘게 뜬 눈으로 응시한다. 얕은 한숨을 내쉬면서. 찔려라. 찔려라.

272 비비헨리 ◆KPsdVwuHRk (1719054E+5)

2018-01-16 (FIRE!) 20:06:56

야호 모바일....!!!(털썩)

알리시아주 시이주 어솨요!!!

273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20:15:38

그런 비비안의 바램과는 달리, 그 시선과 한숨이 무안하게 느껴질 만큼 레이첼은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석상처럼, 기사처럼. 그 옆을 지키고 있을 뿐인 그녀이다. 그 무덤덤함에 설마 듣지 못한 것일까 하는 의심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이 넓은 숲에 단 둘. 그것도 이런 가까운 거리에서 그럴리는 없다. 어둠을 밝히듯 푸른 눈동자를 빛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비비안의 그런 말이 바보같이 느껴진다는 생각? 정말로 덧없게 느껴진다는 생각? 한참 동안이나 침묵이 흘렀고-비비안이 쉴새 없이 말을 이었겠지만-그 끝에서 마침내 레이첼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런걸 원하는가?"

여전히 시선은 앞을 향한 채였다.

274 비비안 - 레이첼 (1719054E+5)

2018-01-16 (FIRE!) 20:24:06

비비안은 자신이 무슨 말을 떠들고있는지에 대해 기억도안날만큼 옆에서 쉴새없이 조잘조잘거리며 마치 물에 빠져도 입술만 동동 뜰 정도로 제3자가 있었다면 귀가 쨍쨍해질만큼 떠들다가 고목인지 석상인지 모를 얄미울만큼 근사하게 서있는 레이첼의 모습에 포기를 선언했다.

상처가 있어서인지, 떠드는거에도 지치는 느낌에 그녀는 턱을 괴고 입을 다물었다. 지끈지끈한 통증이 몰려오지만 나쁘지않다. 살아있다는 거니까.

흐응~? 제 말끝에 레이첼의 질문이 붙어오자 그녀는 가늘게 뜬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지은 채 레이첼을 바라봤다가 베시시 웃는다.

"됐~네~요오~ 어차피 당신 성격을 모르지도 않는걸요~"

그녀는 장난스럽게 그렇게 말한 뒤 가볍게 중절모를 머리위에 얹었다.

275 비비안 - 레이첼 (0858829E+5)

2018-01-16 (FIRE!) 20:26:10

여...여러분? 잡담이라도 해요????(동공지진)

27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29:54

>>275
           _,,.. -‐─- 、.,_
        , '"´         /、ヽ
      / ./ ,   !   ,へ/:::::| |ヽ.
      ./  /  ハ ∧ ‐- ハ _,ハ:::::/∧,ハ.
     |  ! _/_ |/ ァ'テ‐t、 !-‐'!ヽ|」:::| !.
     | /.|/|ァ!、'   | _rソ'|.  ト、 ̄  .|
     ∨ヽ/.| jリ    ´ ̄⊂⊃.|ノ    八
       / 7 ´       /  ハ     ヽ.  << “좋아요. 잡담이라면 가능하니까요.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 八    -‐  /  / |  |   ,ハ
      ! /|\     ,'  /イ、__,ハ   /ノ
      ∨ ヽ∧`ー‐ァ !//  |:::::::`7'<´
           `' _/|/   ,'::::::::/  /ヽ.
            /!:| ,ム、 ./::::::::/ ./  ',.
          /、!::レooヘ./:::::::::;' ´     |
          ,| |::::∨ノ::::::::::::::|      |
          /  !:::::::::::::::::::::::::::|      |
        /  ,!:::::::!:::::::::::::::::::|      |,

277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0:31:32

아아니 갑자기 조용해지면 갑분싸인데......어.. 무슨 잡담을 할까요....? 어어.... 우주란 무한인가 유한인가...(아무말대잔치

27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4:05

그러고보니까 다들 어릴 적엔 어땠을까요?
저는 예전에 본스레 열리기 전에 선관스레에서 부스러기시절 시이 그림을 올린 적이 있으니 패-스.
부스러기시절 시이는 지금보다 더 순진무구한 천연끼 넘치는 꼬맹이였습니다.

27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5:24

시이는 진짜 꼬맹이 때가 이뻤는데.
똘망똘망한 눈에 다크서클도 없고 안경도 안 꼈었죠, 그 땐.
천진난만하던 그 때의 귀요미 시이가 그리워여...(???)

28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36:24

시이주 구세주.....(꼬옥)
헨리는 예전에는 수줍음도 많고 굉장히 소극적이고 피해망상적인 아이였어요!!!!

비비안은... 네 내성적이고 조용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8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7:04

>>280
수줍음 많고 소극적인... 귀여울 것 같네요!
그보다 비비안 어릴 적에 내성적이고 조용했다니 진짜에요???(당황)

28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38:51

>>281 굉장히 의아하실테지만 사실입니다, (엄근진) 다리도 안좋고 그러다보니까 내성적이고 조용했어요.

28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0:11

아, 시이는 어릴 적이 더 활발했습니다. 지금 오면서 성격이 격변한 느낌

>>282
그럼 그 성격은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바뀐건가요...?!
어릴 적부터 분위기메이커였을 것 같은데... 아니었어...

28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40:31

                    「\
            _,,.. -───‐.|ヽ/ト、
          , '´          |:::/::::\\
        ./           、く::::::::::::|_||
        , ' / , /  .  |‐- ヽ  '; ヽr''´∨
      ./ /  / |  ト、 | メ='、| ,|/ |   '、
     |  |  7´.∧  ! \んハ∨l|   |    ヽ、
     |  |  ' メ= \|  弋 り八|   |  、  \
     |  | l|/ んハ      ⊂⊃ .!  ハ     ':,
     |  | 八弋 り  .       .|  |   |  ト、  }    << 일단, 우주의 크기는 '유한'하다 라는 것으로 공론화 되가는 중에요. 다만, 우리 우주는 빅뱅으로 탄생한 이후 끝없이 그 팽창을 지속하고 있지요.
     |  ∨ ヽ⊃     _      |  ;   .! ;  ∨        즉, 우주의 크기는 계속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최후에는 엔트로피가 최대치에 달해 우주는 '열(熱)죽음' 상태로 그 수명을 다할 것이고
     |  | 八          ,.イ|  /  , | /            그러면 모든 것이 정체된 차디차게 식어버린 공허만 남겠지요. 우주의 최후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열죽음'을 맞이할 가장 높아요.
      、 |∧ |> 、.,,_,,.. イ/、|/| /レ'´
      \|  ヽ!\|__,,ハ /  トァ─-、
          /´/::::/ ∧   //´ ̄`ハ
         /` /:::://ムヽ//       |
          |  /:::::::}__X__{::::::/       |
         ;'/:/{::::::|/:::::::::/ /      '
         ./::::ノ/ /)/:::::::::::}´      ,'
          ,{::::::/、 //:::::::::::::::l       /
       / _ゝ厶ヽ.{:::::::::::::::/        /
      ;7    `‐,_{::::::::/        /
      l|      ゝ::/         ∧

285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0:40:42

잠깐 ㅋㅋㅋㅋㅋ 식사 좀 하고 올게~! 레이첼이가 너무 엄근진이라 미안해!!!

28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2:16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부캡틴!

28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42:39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식사 잘하시고 오세요~ 부캡틴!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28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42:43

>>283 누누히 성격이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드렸잖아요? ㅋㅋㅋㅋㅋㄲㅋ네ㅋㅋㅋㅋㅋ뱀파이어되고 바뀐 성격이에요 그렇게 충격적이십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3:46

쌍둥이는... 어... 어릴 적엔... 망충했죠!

>>288
(대충격)
어릴 적부터 분위기메이커였을 줄 알았어요...

29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44:52

><285 엄근진이여도 뭐ㅋㅋㅋㅋㅋ식사 잘하고 오세요!!!

그게더좋다는 게 함정..(진짜 부정맥인가)

291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0:44:58

밥머것따!
일상 구하시는 분이 없다면 아까 얘기 나왔던 축제 이벤트나 구상하고 있어야겠네요

29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0:46:02

그래두~ 이왕 서로 맞관이고 연플인데 좀 더 꽁냥꽁냥 해주면 좋자나,,,

29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46:46

>>289 좋아했던 남자의 성격이 좀 유쾌해서... 영향을 받긴 했지만..... 아마 남자에게 죽고 일어나니 남자가 죽어서...ㅋㅋㅋㅋㅋㅋㅋ(말잇못)

왜 그게 그렇게 충격이에요!!!!!

29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7:28

>>291
오오 축제이벤트...!(눈반짝)

>>293
그냥요! 그냥 지금 비비안이랑 갭이 너무 커요!!!

29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49:52



            _,,.. --─- 、..,,_
       ,. '"´           `'ヽ.,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_|_    Yニi' ニ二7/
    | ノ ! ,ア::::`ヽ!/::::::|/  | ` i   i___,!`"''r-'
     レヘ  ハi:::::::::::::::::::::::::ァ;‐-'!、ハ   | .|  |
     ,ヘ .7:::::::::::::::::::::::  ト   ハ|  / /  |
    /  ,ハ ;;;::::::::::'     !、_ン ノ|/|/   |   << “『사랑에는 늘 어느 정도 광기가 있다. 그러나 광기에도 늘 어느 정도 이성이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    ヽ、        ,,,,,´/  . |  i. |        라는 대목을 보면 마냥 이상한 것은 아니일꺼에요!”
    |へ/| / \  ̄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29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51:21

>>292 네? 성격 바뀌는것도 설붕이니까. 비비안은 지금 레이첼 얼굴 훔쳐보느냐고 바빠요 냅두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스대로 하세요!!!

>>294 인정합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맏언니양상이라... 딱 적당히 있을법한 시골내에 있는 여인이라는 게 설정이에요 갭이 좀 커야..... 비비안 지금 성격이 확 드러나서.

297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52:58

알리시아주가 명언을......!!!!! 우리 어장 지식인....!!!

29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53:30

축제 축제이벤트!!!!!!

299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0:56:48

그럴라나 ㅋㅋㅋ... 니체 오라방이 하는 말이니까 맞겟지,,,

30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57:22

부스러기적 시이를 셀피랩으로 적당-히 만들어보았습니다.
여기에서 10년이 지나면 현재의 생기 없고 소심소심열매를 잔뜩 퍼먹은 녀석이 나옵니다.

30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57:53

클릭하면 커져요. 뭐 크게 볼 것도 없지만, 컴으로 보면 너무 작게보여...!

30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59:10

대체!!!! 시이!!! 어릴때 완전 귀여운데!!!!! 왜 지금은!!!!!(광광(

303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0:59:13

헉 시이 여신님인데...? 뭐죠 엄청 이뻐요....
아리나주 갱신합니다!

30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00:29

안녕하세요 아리나주!

>>302
그러게요. 14살때 그 일만 없었어도 저런 소심한 녀석이 아니라 지금보다 훨씬 활발하고 천연끼가 넘치는 녀석이었을지도요.

>>303
원래 어릴 적에는 다 이뻐요.

30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00:39

아리나주 어솨요!!!!

306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21:00:55

아리나주 하이요!

30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01:04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아리나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30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01:44

>>304 환상종이 나빻네!!!!!(광광)

30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02:33

>>308
하하하하하(흔한 자캐코패스)

31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03:13

>>309 (헨리때문에 할말이 없다) 시이...시이야....흑흑...

31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03:40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 “뭐ㅡ. 아름답고 순결한 것일수록 더럽히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  {  人        匕:ン ハj: リ    〈/、 }          아, 물론. 제가 이런 취향이라는 것은 아니에요~?”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31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03:54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31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04:55

>>911 알리시아주 그런 취향....? 아니라고하면 진짜로 보이는데요!!!!?(동공지진)

314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21:08:41

>>311 알리시아주도 그런 쪽이셨군여

31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11:09

>>313


                          /::::::::/::::::{ { {::::{
              _  -=ニ ̄ ̄ ̄ `''<::::::::/::::::::::人人人人
            ,  ´    ,,ィ       `ヾ::::::::::::::::::::::::::ヽヽヽヽ
          /       ′       \   \::::::::::::::::::::::::} } }::::}
.           ′      :/  :/       ヽ.   \::::::::::::::::::} } }::::}
         /        /  :/       :}   ‘,  ヽ ヽ::::::::::::} } }::::}
.        /      :/  :/       ;′   }.   ‘, ‘,::::::::ノノノ:::ノ
       /        .′ ′       /     ,}     .,  .,://:/
.      /  / /  .:{__,. t―‐-=ミ、,/     / }    }  :}/:/
      /  / {    {i / {     / }.   -テ「「 ̄ ヽ.}', :}/
.     /   .:′八   { {r=芹芸圷、 i}  / {/ヽ   }‘, :}\
     ′ :/{   ∧   i i《 { トtリ }  } / r拆ミ、‘,   } Ⅵ  ヽ
    {  / ,ム   ∧  { {i  辷 乂 ノ´   {rリ 》 } 丿 }、   :}
    乂{ { ‘,  {  、人 乂/i/i/i/i    、 ー' ´ ノイ  ノ ヽ ノ
.      __r‐r‐ミr 、{\ \{\{         /i/i/i ノ´ }  ;′  :};′  << 헤에..... 설마요, 저는 그런 취향이 아니에요~ 정말에요~
   r‐{ し' }ノ }乂:{ ー'ヽ.       , 、     イ ,八 {    ノ
   { し'  ´  ;′ :{\  >o。   ゝ ' ⊂¨¨ マ /  ヽ{
   /ゝ'     ノ \ム \/{ ̄}>o。 イr‐`ヽ `ヾー=ミ
.   {      / ./ヾ ̄:「{.  乂ノ    f< `ヾ  マ .,‘,
   ヽ    f´  ./  ‘, :}ニ    `ヽ r ´〉、 `    }/' ‘,
   r'´ ̄ `ヾ  /   .‘, :}ニ.   /∨\乂     マ  :}、
   {      } ;′    }二ゝ、/、}≧,≦{ヽ ゝ、    〉ヽ__ム
  /´ ̄ ̄`〈 ‘,      'ニニニニ\::::/ニニ`>、__,ノ   〉}、「L
  ゝ、     /} ∧    ム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   レ' ゝ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辷_´       \
  {  、 ヽ ハ.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人≧ュ。,,,_   `}
  ∧  \  } i: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 ̄ \
  ヽ    ヽ ヽ|:. /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ュ,,_.  ヽ
   }      〉 }|: /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ヽ ‘,
   }.     /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ゝ、     } }
   }.      / ノ     /ニr――――― - =ニニニニニヽ \     ノ
   }       /     //={,ノ         _,,ノ  ̄ ‐-ニム  ゞー=彡
.  乂   イ       {´ニニ〉                  /ニ≧ュ。,,,___
    `¨´         ゞ=/       /-――====彡'ニニニニニニニニニ=- _

316 레이첼 - 비비안 (0543309E+4)

2018-01-16 (FIRE!) 21:11:37

"네가 걱정이 되는 것 만은 사실이다."

비비안의 머리 위가 휑하다. 레이첼이 부동의 자세를 깨고서 중절모를 집어 올린것이다. 그러더니 곧 그것을 제 머리 위에 쓰고는 아무것도 올려지지 않은 비비안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말한다.

"다치지 마라. 너에겐 약속을 했다."

땅에 우직히 꽂힌 검을 방치하고는 무릎을 굽혀 비비안의 앞에 앉았다. 마치 그녀와의 시선의 높낮이를 맞추듯이.

"...알겠나."

레이첼은 조용히 말하며 살풋, 옅게 미소지어 보인다.

317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1:14:42

시이 지금도 이쁘지 않나!!!!

31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14:51

이게 14살.
참고로, 상복입니다. 이거 관련 독백 한번 써 와야지 룰루루

31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15:12

>>317
근데 제일 이쁨귀욤 했던 건 9살 적이에요.

32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15:47

뭔이야기 하고있었던거야?

32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16:00

>>320
어린 시절...???

32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16:39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캡틴!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32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16:54

앗 그리고 캡틴 어서오세요!

324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1:17:24


그리구 너네 어제 나 빼놓고 목떡 얘기했지!!! 레이첼이도 목떡 있거던~~~!!!

32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17:52

린네는 안죽었다면 기모노입은 아가씨 느낌이겠네. 참고로 어렸을때(생전)은 흑발 적안.

326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1:18:06

캡티니 안녕~ 어서와! ㅋㅋㅋㅋ 나도 사실 잘 몰라... 아무 얘기나 하자!

32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18:13

>>324
레이첼 목소리 짱인데요...?! 와아...

32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0:13

만약 캐릭터들의 인생에서 어떤 중요한 사건이 사라진 채 여태까지 살아온 if가 있다면 어떨까요?
시이의 경우엔 14살 때 그 사건이 없는 채로 살아온 if라면 굉장히 잘 웃고, 정 많지만 환상종에게는 그렇지 않은, 그리고 친구도 지금보다 많은 녀석이 되었을걸요.

쌍둥이는 그런 중요한 사건도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와서 패스.

329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1:22:41

버릇처럼 중절모를 만지려던 비비안의 손이 허공을 헛손질한다. 얼마나 정신이 다른곳에 팔려있었으면, 떨어진것도 몰랐을까요 시마. 라는 생각은 레이첼의 머리 위에 있는 제 중절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비비안은 고개를 치켜들고 그 손바닥에 제 뺨을 기대더니 가볍게 입술을 가져다댄다.

"물가에 어린아이를 내놓은 거 같은 걱정이요~?"

그녀는 꺄르르 웃으며 레이첼의 머리 위에 있는 중절모를 바라보곤 장난스럽고 연극적인 어조로 속삭였다. 어차피 둘만 있으니 목소리를 높힐 필요도 없으니까.

"네에, 안다칠게요~"

검을 방치해두고 제쪽으로 온 레이첼이 시선을 맞추자 그녀는 손을 뻗어 레이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근사근하고 얌전한듯 대답했다. 과연? 장담은 못하지만요~오. 노력은 할게요~ 미소짓는 레이첼의 모습에 그녀는.

"응, 웃으니까 보기좋네요~ 반려님~?"

라고 장난스레 놀린다.

33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23:04

>>328

린네는 완전히 103대를 위한 인형 그자체가 됬겠지.

331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1:23:06

“아하하! 생각보다 많을 걸요? 일단 나랑, 레오닉이랑. 벌써 두 명이나 있네!”

역시 존댓말이 익숙지 않은 걸까, 금방 반말을 하고 말았다. 본인도 알아채지 못한 것인지 아주 자연스럽게 반말을 이어간다.
아리나는 고향을 떠올렸다.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꽤나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지금에 비해서는 그다지 재미있었던 것도 아니다. 물론 그 곳은 아름다운 곳이었다. 선명한 푸른색의 하늘을 바탕으로 광월하게 펼쳐져 있던 평야, 그 너머로 나무가 쭉 넘어서 있던 숲 그리고 그 사이를 가로지르던 시냇물. 분명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아리나는 그 아름다운 고향이 싫어 제 스스로 이곳에 찾아왔다. 레오닉은 어쩌다 이 도시에 왔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자신은 그랬다.

자신을 흘깃 곁눈질하는 레오닉의 눈동자가 흐려지는 것을 아리나는 발견했다. 안 좋은 일이 있었을까. 가족이 그리운 것일까. 자신은 평생 알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야 아리나 자신은 그들을 잊었으니까. 그들이 자신을 잊은 것처럼. 그들은 나를-, 상념은 채 끝을 맺지 못하고 그를 대신한 소음이 솟구쳐 올랐다. 머리가 댕댕 울릴 정도로 큰 목소리였다. 방금 뭐라고 한거지? 침묵을 가장한 목소리가 자신의 뇌 잠식해가는 것 같아, 아리나는 자신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물었다.

“레오닉은 가족이 좋았습니까?”

아, 이상한 질문. 하지만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리나는 입 꼬리를 끌어올려 억지로 웃어보였다. 기묘한 웃음이다.

33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1:23:32

ㅋㅋㅋㅋ 고마워~ 레이첼은 음~ 인간인 채로 살겠지? 그러다가 환상종에게 죽거나 다리나 팔을 못쓰게 되어서 은퇴하는 최후를 맞이하게 됐을것 같네~

33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3:33

>>330
그건 끔찍할 것 같은데...!?
음 아무래도 그 사건은 있는 편이 린네에겐 좋았겠네요.

334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4:07

>>328 아리나는 아마도 시골에서 감자나 캐면서 살았겠죠...? 지금쯤 적당히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도 했을지도...

335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1:24:39

환상종 멘트는 다썼는데 인간 축제 멘트가 임팩트있게 잘 안 써지네요. 흠냐
축제는 뭐 특별한 이벤트라기보다 일상의 배경 하나만 추가되는 거면 되겠죠? 단지 세력별로만 나뉘어질 뿐

336 데릭주 (6424633E+5)

2018-01-16 (FIRE!) 21:25:53

재갱신! 돌리실 분 계실까요?

337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1:25:55

레이첼 목ㅋㅋㅋ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심장마비)

중요한 사건이 없었다면 비비안은 평범하게 결혼했을거고 헨리는....... (입틀막)

33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25:58



                ___
            .  ´      `ー-  .
                          `ヽ>-‐ 7i
        /                 く:.:.:.:.:.:.:.:/〈
                                l:.:.:.:.:.:.:.l  〉
.        /       i l            l   |:.:::::::.:.:.| 〈
       /      l |、      \    |   |::::::.:.:.:.:} /
.      /|   /| i _Li L、_     _」_ヾ_ i|   l::::::::::.://
     / .|   /:::::l:. |ハ{ \  ト  | _\/!  i l: ̄`ーイ   << “에.... 저는 딱히 상세한 과거를 설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l   /::::::ハ{「「::下 \|  ̄「::::::了ハ/∨:::::::::::::|       
       '. /:::i::::::::::}!弋:ノ       弋:::ノ/ /::::::::::::::::::::,
   ・  ∨ /| i:::::人""        ""イ .:::::::::::::::::::::{
   ・   .∨ }ハ :::::::>‐-  ^  -‐</ .:/:::/:::::::::::'.
   ・         \/ ∨  | /  ./厶イ }/ `ー-  一
                /l_」く   /:::::::l
             / l::〇^Oーイ   !
                r′ j:::::::::::::::::::|   ゙、
                ∧ く::::::、:::::::::::::|    \

339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6:07

>>335 ?? 이벤트인건가요?? (두근두근)

340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1:26:44

레오닉은 지금쯤엔 의사로 활동할테고, 만약 의사를 못했어도 아버지 바람대로 주교는 여전히 하고 있을 듯!

341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1:26:54

>>337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웃는데!!!!! 웃지마!!!!

34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6:54

데릭주 어서와요!

>>337 헨리는 뭐죠?? 헨리는 뭐에요!!! 대답해주세요!!! (궁금해 죽을라함)

34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7:01

>>334
감자나 캐면서 살았다니...! 귀농...! 부럽당.

>>336
안녕하세요 데릭주! 반가워요! 음 일상이라... 만약 앞으로 기다려도 사람 안 구해지면 할래요?

>>337
비비안은 평범하게 결혼했고, 헨리는... 스포일러인가!

344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1:27:23

데릭주 어서와요!!!!!! 중저음... 하... 근데 고음... 와... (취적)

34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27:32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데릭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34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7:52

>>340
의사였나요? 호옹이 의사...! 머쪄...!

347 비비안 - 레이첼 (3494521E+5)

2018-01-16 (FIRE!) 21:28:10

헨리는 저 입틀막은 비설입니다. 비설.

34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8:31

>>434 아마 점순이같은 사랑을 하지 않았을까요...(아련) 귀농이라기에는 평범한 농부집안이라 일이나 도우면서 막 자수하고 엄청 평범평범하게 살았을지도! 성격도 그냥 살짝 활발한 정도였을 것 같아요.

349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1:28:39

>>339 아까 얘기가 나와서요
축제라는 일상 배경 하나를 추가하는 정도? 제가 하자니 변변찮지만

350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9:19

>>347 비설을 풀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뻔-뻔)

35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1:29:20

재갱신. 열이 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35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9:24

>>348
그런 아리나도 보고 싶네요... 헤헤...

35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29:27

IF.

354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29:40

에일린주 어서와요! 괜찮으신건가요 ㅠㅠㅠㅠ

35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29:44

>>351
헉 에일린주... 괜찮으세요? 8ㅁ8

356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1:30:26

멍하고 어지러운것만 빼면요

35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0:41

>>353
아... 린네는 IF의 경우에는 그런 모습으로 인형으로서 사는 거군요... 눈에 생기가 없어...(눈물)

35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30:54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에일린주!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35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1:21

세상에 에일린주..... 어서 쉬세요!!!!8ㅁ8

36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32:17

골골대는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휴식하는게 좋을거야 에일린주

36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1:32:30

쉬고 ㅇ3ㅆ습니다. 돌리실분 계신가요

36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3:11

>>350 ㅋㅋㅋㅋㅋㅋㅋㄱIF 헨리는 죽어요.(담담) 열다섯에.. 흑흑...

36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33:23

그런 IF 이벤트는 어떨까싶음 모두가 잘못된 선택지를 택했을때의 IF를 배경으로하는거

36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3:35

>>362
죽... 어요...?!(대충격)

36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4:00

모두가 잘못된 선택지라니!!!!! 세상에...!!!

36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5:03

>>326 네. 얘가 목다치고 그뒤에 지킬 부모님을 만나는게 큰 사건인데... 목을 안다첬어도 어떻게든 죽습니다. 타의든 자의든.

367 에일린주우우 (4011273E+5)

2018-01-16 (FIRE!) 21:35:09

컴으로 갱신합니다,

36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5:41

>>363
모두가 잘못된 선택지를 택했을 때...
음, 시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잘못된 선택지는 역시 그거죠. 14살 적에 친구에게 목을 조여졌을 때 제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그냥 멍하니 상황파악 못 한채로 있는 거.
그러면 죽었을 거에요.

369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35:58

>>363 ???1??1?!?? 헨리야... (눈물) 아니, 비비헨리주 저번에 저보고 아리나 과거 어둡다고 뭐라하셨으면서 헨리는...!! 헨리는... (오열)

370 데릭&로터스 (6424633E+5)

2018-01-16 (FIRE!) 21:36:31

>>343 나와 일상을 하고싶은사람은.... 없어! (두둥)

그냥 돌리도록 해요! 로터스와 데릭중 골라주시죠!

37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36:44

DC 코믹스의 지구-3 같이 현재랑 애들 성격이 반대로 뒤집히는 경우를 보고싶은거지만 사실

37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6:56

>>369 비설이고.... 이걸 이벤트로 할지 아닐지 생각중이라서...(흐릿)

373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37:05

아리나가 잘못된 선택...? 딱히 선택을 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당한거라... (고심) 그 후로 계속 잘못된 선택의 연속을 하고 있습니다!

37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7:34

>>370
데릭을 할까요? 저는 제가 말을 하지 않는 이상 시이로 돌릴 게 확정이므로...(애초에 쌍둥이는 이벤트 주최용 캐릭터!)

375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38:21

>>372 그렇군요! 언젠가 이벤트로 해주세요!! 열심히 뛸게요... 엉엉

37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8:58

근데 모두가 잘못된 선택지를 택했을 적의 IF를 바탕으로 한 이벤트가 성립되려면 그 잘못된 선택 이후 시이는 린네처럼 유령 형태로 존재하는 것 이외엔 답이 없겠네요.
만약 시이가 유령이 된다면 프라이머리는 뭔가 눈물을 흘려서 쓸 것 같아요. 그런 느낌으로. 한탄하는?

377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39:56

어음...!!! 캡틴, 혹시 노트스에 고아원있나요?

37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39:57

>>371
반대로 뒤집힌다면 이기적인 인성쓰레기가 나왔...(동공지진)

37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40:49

AU 이벤트로 환상종이랑 인간으로 캐릭터 종족이 바뀌었을때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나오길래
아예 성격이 극적으로 뒤집힐만한 잘못된 선택지를 한 if면 어떨까싶기도해서.

38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40:51

비비안과 헨리가 반대로 뒤집혔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굴리기 힘들어짐(

381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41:13

>>371 조용한 아리나...? (동공지진) 막 배려넘치고 살림잘하고 남의 악의에 쉽게 멘탈 우스스할것 같은데... 막 잘 울고

38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41:55

>>377 인간사는 세상이라 불의의 사고라던지 부모가책임감이 없어서 버려지는 아이는 있는데 양광신성회부설로는 존재함. 규모는 작지만

38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1:42:50

>>376


         /                     ヽ /ヽ└┐
                                  //////i.i i
       /          ヽ          ',___ヽ∠///////ゝi.ゝ
       ,′    ∧     \       i/////i7777777777777
      ,    ,' / ',     ヽ',\  .、 _ .∨///ト////////// /
        ,    ,'.__i__ヽヽ   .ヽ'.-< ̄\  Y---i/////////ii/,'
     .i     i .i    ヽヽ   ',ヽ__\  ヽ 、ヽ iト∨//////.i.i/j
     .i    .i .i __ '.,\  ヽ.イ777、 \ i ヽ i.i i∨///////リ
      .i    .i イ∨//ハ ヽ.\_ヽ∨///| 7ヽ  i i'.∧///////
     i.     .| /.ヽ∨._r |       ゞ =.イ ,′  .レ .∨ムノ/,′ 밴쉬(banshee) 계열인 걸까요. 가족의 죽음에 통곡하는 존재로. 유령이나 요정으로 묘사되죠.
     |     K.  .ー                ,′ イ  i  ∧ニイ      보통 밴쉬가 통곡하면 '가족 혹은 지인중 누군가는 죽는다' 라는 전승이 있지요.
     |,'.,     | '.,      i         リ ./.i .i ./i ,'.∨
     | ',    | j .、       __     ノi / i ,'/. V
     |  ',   !/i  ,` _         ,  '  .i .ィ  .i ,''、
        ヽ  .i i .i.',i.\iテ¨ ‐-__テリ     i./i/ i/ ,、ゝ
          ヽi、i  、 i ヽ    / ̄ ./  /レ   / ニヽ
               、i   .i´::7   / ,/     ,.':::::::/    \
                   /i:::::,' _.、 i/     /:::::::::,'     ヽ
             / .i:::::i/、 レ∠.> 、___/,'::::::::::i         ヽ
            /  i:::::i  (二ニノ     ,':::::::::::i        .i
              i   .,'::::└‐ テ‐‐ヽ, -、--┘:::::::::iヽ        i
           ri   ,':::::/¨ .`ヽ::::, '   ヽ:::::::::::::::i i          r、
          /   .i:::::::i   ノ::::i   .リ::::::::::::::::i .∧      ,' i
         /    i:::::::::`ー.':::::::::`.ー..'::::::::::::::::::::`:::::i\     ,'入

384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43:22

>>382 규모가 작으면 알게모르게 비리나 이것저것 암흑스러운게 발발하나요? 양광신성회 부설이라고해도...?

38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43:36

>>383
네. 밴시라는 느낌이죠. 가족의 죽음에 통곡하는, 한 맺힌 녀석이 될 테니까.

38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44:01

>>384 상상에맡기지

387 에일린주우우 (4011273E+5)

2018-01-16 (FIRE!) 21:44:33

에일린은 선택이라는 게 딱히 없었는데... 흠. 굳이 하나 고르자면 툭하면 인간이고 이단심문관이고 냄새가 맡아지는 대로 쫒아다니면서 끔★살 시키는 미친개가 되었을 것 같네요.
앗 이것 재밌을거 같네요 생각해보니까...

38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44:57

앗 그러면 데릭주, 선레는 누가 할까요?

38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45:08

헨리는 백퍼로 듀라한이 될거고. (끄덕)
비비안은.... 아.. 얘는 왜 이단심문관이 된게 생각이 안날까요....

39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45:58

시이는 사실 그 전에 종족만 뒤집히는 AU에서는 위치라는 설정이었죠.
이런 IF의 경우에는 밴시가 될 것 같고.

39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46:00

>>386 상상이라.. (빵실) 네 캡틴 알겠습니다!

392 에일린주우우 (4011273E+5)

2018-01-16 (FIRE!) 21:46:28

그리고 돌리실 분 구해봅니다.

393 데릭&로터스 (6424633E+5)

2018-01-16 (FIRE!) 21:46:47

>>388 데릭을 고르셨군요! 그럼 다이스 굴려서 정해요!

.dice 1 2. = 2

1.데릭
2.시이

39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46:50

>>392 전에 하던거 이어서할까 기억이 잘안난다만..

39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46:51

>>387 엌... 에일린...(동공지진)

396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1:46:54

선택이 삑살났다면 레오닉은 지금 환상종이겠네요
아 캡틴, 헬리오스 신앙에 천국 같은건 있나요?

39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1:48:11

>>393
그럼 하죠. ...이런! 그보다 제가 선레군요!
써오겠습니다아~(아련)

39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48:18

헙 레온주 혹시 몰라서 >>331에 답레 적어놨어요! 편하실때 답레주시면 됩니다!

39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48:20

>>396 생각외로 사후세계를 부정. 죽은자는 윤회전생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교리.

400 에일린주우우 (4011273E+5)

2018-01-16 (FIRE!) 21:49:33

>>394 어디있는지 한참 발굴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01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1:49:42

>>398 업....! 제성합니다 못봐써요!! (도게자
잠시.... 오늘내로 올릴테니 기다려주세요

40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50:03

>>401 넼ㅋㅋㅋㅋ 괜찮아요! 느긋하게 주세요~

40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51:46

찾았다 이어오지.

40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52:14

불교의 윤회전생과는 달리 북유럽신화에 발할라적인 느낌이 더 강하긴함.

40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1:52:28

캡틴 대단해.....!!!!!

406 평범한 시이 - 평범한 데릭 (3334375E+5)

2018-01-16 (FIRE!) 21:56:44

오늘은 별 이유가 없이 그냥 돌아다닐거다. 이유는 없다. 정말로. 그냥 돌아다니는 데 이유가 필요해? 필요한가? 그냥 내가 돌아다니고 싶으니까 돌아다니는 건데. 뭐가 나빠? 아니 잠깐 나쁠 건 물론 없지만 왜 이게 이 루트를 타는거지? 아아 모르겠다 갑자기 쿠키 먹고싶어... 서 미리 구워서 갖고다니고 있지. 적당히 아무 데나 자리잡고 앉아서 먹어볼까. 마침 배도 고팠고. 저 자리 좋겠네. 아닌가 안좋은가? 그럼 어디로 가지? ...잠깐, 그보다 여긴 어디지?
그녀는 그런 잡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른 말로는 의식의 흐름이라고 표현되는 그런 거. 그렇게 생각하며 무작정 걷다가 결국 그녀는 떠올렸다. 길을 잃었다!

"...어떡하지."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어떤 적갈색 머리의 남자를 발견한다.
누군지는 몰라도 잘 됐다. 같은 신도인가보다. 그런고로,

"저기, 죄송한데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일단은 말을 걸어보자!
...근데 잠깐, 낯이 익은데? 같은 이단심문관? ...그래. 데릭 씨였나?

407 린네 - 에일린 (2791557E+5)

2018-01-16 (FIRE!) 21:57:04

"망령이라 불러주는건 고맙긴한데, 린네. 린네 사세보야. 그쪽은 이름같은거 있어?"

지성이 있는 녀석이니 없지는 않을 터였다. 이렇게 만나긴했지만 통성명을 가질필요는 있다.

"그대로 바깥을 알지 못했다면 너랑 이렇게 만난다거나 자유로운 행동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해야하나. 그 영감쟁이 손바닥 안에서 똑같은 사상을 주입받아서 인형꼴을 못벗어났겠지."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지금의 생활을 나는 만족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 자체는 감사하고있지만 빌어먹을 영감쟁이에게 이렇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할 생각은 전혀없다.
보다 다른 방법으로 다른 미래를 겪는것도 그 영감쟁이가 없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니까. 역시나 증오할수밖에 없다. 유일하게 내가 기억하는 혈육이지만 내 인생을 망쳐버린 장본인인데 지금쯤 어떻게 됬을지가 참 궁금할뿐이다.

4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1:59:20

헬리오스 신앙관련해서.

인간으로서 태어나 명예롭게 공적을 세우는것이 신앙의 궁극점이고. 명예로운자가 죽으면 다시 전생하여 인간으로 태어날수 있다. 라는 사후세계부정론적인 종교야.

409 비비헨리 ◆KPsdVwuHRk (6907295E+5)

2018-01-16 (FIRE!) 22:00:18

아 그래서 발할라....

410 레이첼 - 비비안 (0543309E+4)

2018-01-16 (FIRE!) 22:02:22

전혀 신빙성 없는 대답을 하는 뱀파이어. 짖굿은 웃음과 장난으로 그 모든걸 대신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익숙한걸까. 레이첼은 이렇게 말했다.

"그게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이다."

레이첼이 제 머리에 씌웠던 중절모를 벗어 그것을 원래 있어야 할, 그녀의 머리 위에 얹혀주곤 몸을 일으켰다. 그 이상의 말도 없는 숲 지킴이가 방치 되어있는 칼로 돌아가 그것을 들어올린다.

"돌아갈까. 바래다주마."

연기가 많이 잠잠해졌다.

411 에일린 - 린네 (4011273E+5)

2018-01-16 (FIRE!) 22:02:51

[에일린입니다]

린네, 늑대는 그녀의 이름을 두어번 입 속으로 말해 본다. 성은 없는 걸까, 문득 생긴 궁금증을 밀어 넣고선 편히 엎드린 채로 늑대는 불꽃으로 눈을 돌린다.

[그대는 지금의 삶을 더 좋게 느끼는 것 같군요.]

꼬리를 살랑인 늑대는 조금 몸을 일으켜, 불에 가깝게 다가간다. 털 끝에서 퍼져오는 따뜻한 온기가 좋은것인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한참을 불길을 쬐던 늑대의 입에서 그르릉. 소리가 흘러나온다.

[강에 사시는 겁니까, 그대는. 물의 냄새가 짙게 납니다.]

41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22:04:46

이거아님

413 비비안 - 레이첼 (7474903E+5)

2018-01-16 (FIRE!) 22:09:25

" 와아? 잠깐만 잠깐만!"

그게 널 좋아하는 이유라면서 스킨십은 머리 쓰다듬는 게 끝인가요!? 비비안은 제 머리에 놓인 중절모를 잡고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레이첼에게 사뿐사뿐 걸어갔다.

칼을 뽑아들며 하는 레이첼의 말에 그녀는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과장스레 한숨을 내쉬고 레이첼의 손을 잡았다.

"그으러니까아, 로맨리스트는 못될 분이라니까."

잡은 손에 깍지를 끼고 그녀는 연극적인 어조로 부루퉁하게 삐죽거리며 말하다가 이번에는 손가락이고 뭐고 없이 가뿐하게, 키차이가 별로 안나서 다행이라는 말을 장난스레 속삭이곤 레이첼에게 짧게 키스한다.

정신없는 그녀의 모습처럼 빠르게 떨어진 그녀가 빙그르르 몸을 돌려서 레이첼에게서 물러나 제 집이 있는 쪽으로 걸음을 디뎠다.

굉장히 경쾌하고 사뿐한 걸음걸이였다.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사라지는 연기와 함께 회복되어가는 몸, 언제나 위치한 그 곳에 제 숄을 우아하게 걸친다.

414 린네 - 에일린 (2791557E+5)

2018-01-16 (FIRE!) 22:10:14

"에일린인가. 어감은 여자아이스러운데. 누가 지어준건가? 아니면 네가?"

어감은 나쁘지 않다며 중얼거린다음 지금 삶에 대해서 묻자 씨익웃으며 대답한다.

"하하하하.. 정답이야. 업(業)에서 해방되서 자유를 추구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다가 어느정도는 세월도 견딜수 있으니까."

다만 그 자유롭게 라는것이 지나치다는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언제까지 나는 내키는데로 하면서 질리지 않을수 있을까. 결국엔 지루함이라는 결말에 도달한다면, 나는 어떻해야ㅎ는걸까.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지금이 영원처럼 지속됬으면 하는게 바램이고 미래는 생각하고싶지가 않다.

"물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라도. 주로 바다에서 누군가 나처럼 망령이 되지않을까하고 침몰시켜보기도 하는데."

41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2:11:19


>>412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 “세기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세계의 지도자 상이로군요~ ”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41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11:41

>>412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빵터짐)

417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12:12

>>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분이 왜 이곳에... (흐릿)

418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2:14:44


목떡이라 하나요.. 에일린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에요.

419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15:55

>>418 헉 뭐죠 목소리 뭔데 꿀떨어지는 거죠 ㅠㅠㅠㅠ 소년소년한 목소리네요!

420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2:16:07

ㅋㅋㅋㅋㅋ 뭐지~~~!!! 강렬하게 느껴지는 이 막레의 기운!!! 저기서 어떻게 더 이어야 잘 이었다고 소문이 날까!!!!

42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16:41

>>418
헉 저 그 노래 좋아해요! 전 마후마후님 버전이 취향이지만 이 버전도 좋네요! 앞으로 많이 들어야겠어요 희희

42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18:14


시이는 예에에전에 1판 나오자마자 목떡 가져왔었죠?
하지만 다시 올립니당.

423 데릭 - 시이 (6424633E+5)

2018-01-16 (FIRE!) 22:18:27

" 응? "

눈을 떴다. 나는 바닥에 누운 상태였고, 하늘이 눈 앞에 보인다. 죽은건가? 아니, 아니겠지. 설마 교회에서 날 처리하려고 들진 않았을 테니까. 그럼 여기가 어딘지 알 방법이 있나....? 그럴리가.

혼란에 빠져 일어난 와중에 뒤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저번에 날 시체러 착각했던 심문관(시이)가 있었다. 나도 길 잃었구나. 다른 심문관이 여기에 올 정도면 교회에서 그렇게 먼 지역은 아닌건가?

" 응. 길에는 직선길과 커브길이 있어. 어떤 길을 알고싶어? "

다른 길도 있나? U턴길은 커브길에 속할테니까 빼고.... 뭐, 없겠지.

" 그나저나 여기는 어디야? "

그러니까 내 상황을 가볍게 요약하자면....

난 팔에 너무 심한 무리가 와서 휴가를 요청했다. 며칠간은 좀 쉬어야할것 같아서. 그랬더니 그걸 들은 녀석이 "물론 그래야지!" 라고 하면서 얼굴에 수면가스를 뿌렸고, 정신을 차리니 이곳이었다.

424 에일린 - 린네 (4011273E+5)

2018-01-16 (FIRE!) 22:18:38

[제가..지었습니다만.]

그렇게 여자같은걸까. 늑대의 귀와 꼬리가 살짝 처진다. 조금 신경쓰이는 듯이, 반쯤 감긴 은색의 눈을 바닥으로 향하던 늑대는 바닥에 머리를 눕히더니 끼잉. 소리를 내며 그녀를 쳐다본다.

[지금의, 자유로움이 오래 가기를 빌죠. 그대여]

빙긋이 웃은 늑대는 한쪽 앞발을 안쪽으로 접었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불의 냄새와, 물의 냄새가 동시에 나는걸.

[침몰이라면.. 인간들의 것을 말하는 건가요.]

42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19:28

>>420 그냥 평범하게 쫒아오세욬ㅋㅋㄲㅋㅋㅋ저 아직 부캡이랑 막레할 생각 없거든요!!!!

426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19:46

다들 목떡을 가져오시는 군요...! 다들 목소리 좋아! ㅠㅠㅠㅠ 저런 노래들은 다 어디서 찾아오시는건지

427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2:20:14

>>425 ㅋㅋㅋㅋㅋ 내 글 너무 그지같아서 미안해,,,

42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20:28

저는 둘다 올렸으니까 패스 하려고하는데.... 기다려보세요... 비비안 목소리를 다시 찾아볼까.

429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2:20:42

축제 올려도 되나오...? 지금? (덜덜

430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1:35

>>429 전 좋아요! 아, 그리고 이벤트 준비라면 오늘안에 안가져 오셔도 돼요! 전 괜찮아요!!!

431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3:57


아리나 목떡은 이거일까나...? (귀가 의심됨) 예전부터 들어온 목소리라 제가 들리는 거랑 여러분이 들리는거랑 다를 수도....

432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2:24:03

>>430 아 그건 다 마쳤으니까 얼른 답레만 준비해서 올리면 됩니다 제 손이 느려서 그런걸!

그럼 캡틴 환상종 쪽은 즉석 캠프파이아고 인간은 종교행사라는 축제에 뭐 문제 없나요

433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5:01

>>432 앗 다행이네요! 너무 무리하시나 해서...

43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25:32


쌍둥이 목떡은 이거애오.
플라토닉 러브라는 곡인데, 카노 님이 부른 버전과 히마와리님이 부른 버전을 합쳐둔 거에요.
좌우음향이고요.
우측에서 들리는 쪽인 카노 님의 목소리가 리엔 쪽이고, 좌측에서 들리는 쪽인 히마와리님의 목소리가 리안 쪽이에요.

435 린네 - 에일린 (2791557E+5)

2018-01-16 (FIRE!) 22:25:56

"어디까지나 린네 기준의 이야기였으니 풀죽지마. 좋은이름이니까. 린네의 이름은 태어날때, 영감쟁이의 대체용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으니까. 윤회라고하면 알아들으려나."

그런이름에 비한다면야, 눈앞의 에일린은 스스로 자유롭게 이름을 택했으니 오히려 부러울지경이다.

"그랬으면 좋겠네. 세계가 끝날때까지말이야."

앞은 생각하고싶지만 영원은 바란다. 정말이지 스스로도 모순적이다 나는.

"린네는 제법 뒤틀려있어서, 살아서 삶을 만끽하는 인간을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가라앉혀버리고 싶거든. 그래서 침몰시키고 가라앉혀버려. 왜? 경멸스러워?"

환상종이면서도 인간에게 호의를 느끼는 자라면 분명 경멸하고 나와 대적하기에 이르는게 보통. 그렇지 않더라도 공감하는 자는 드물었다. 단순히 자기 만족을 위해서 생계유지도 아닌 목적으로 생명을 해한다. 스스로는 그것을 자유롭게 뭘하든 상관없잖아? 하고 생각하지만 그걸 이해하는자가 몇이나 될까.

43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26:30

>>429
네 전 다이죠부!

>>431
헉 목소리 짱이애오...! 레오루님...!

437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27:14

>>431 (96네코님?) 어.. 되게 상상했던거보다 아리나 목소리가 중성적이네요!

43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8:03

>>436 아시는 군요! 사실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조금 고민했는ㄷ... 막 내가 감히 레오루 님을 ...!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쌍둥이들 목떡 너무 이쁘네요ㅠㅠㅠ

43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28:12

아 레오루님이구나... 96네코님이렁 나는 왜 헷갈렸지(망충)

44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2:28:54

                ___
            .  ´      `ー-  .
                          `ヽ>-‐ 7i
        /                 く:.:.:.:.:.:.:.:/〈
                                l:.:.:.:.:.:.:.l  〉
.        /       i l            l   |:.:::::::.:.:.| 〈
       /      l |、      \    |   |::::::.:.:.:.:} /
.      /|   /| i _Li L、_     _」_ヾ_ i|   l::::::::::.://
     / .|   /:::::l:. |ハ{ \  ト  | _\/!  i l: ̄`ーイ   << “흐응ㅡ. 저도 한번 저의 상상속에 있는 알리시아와 쥬피앙의 적합한 목소리 견본을 찾아볼까요....”
       l   /::::::ハ{「「::下 \|  ̄「::::::了ハ/∨:::::::::::::|       
       '. /:::i::::::::::}!弋:ノ       弋:::ノ/ /::::::::::::::::::::,
   ・  ∨ /| i:::::人""        ""イ .:::::::::::::::::::::{
   ・   .∨ }ハ :::::::>‐-  ^  -‐</ .:/:::/:::::::::::'.
   ・         \/ ∨  | /  ./厶イ }/ `ー-  一
                /l_」く   /:::::::l
             / l::〇^Oーイ   !
                r′ j:::::::::::::::::::|   ゙、
                ∧ く::::::、:::::::::::::|    \

44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29:03

사실 괜히 두 노래 합쳐진 걸 가져왔나 싶기도 해서 따로 올리는 목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cBxrkElBhBs
↑리엔(원곡:카노)
https://www.youtube.com/watch?v=XpSA8z_ackw
↑리안(원곡:히마와리)

44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9:15

>>437 중성적...이라기보단 아직 어린 아이 목소리 느낌 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44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29:36

>>438
저 그 분 목소리 진짜 좋아하거든요... 흐어엥엥

444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31:32

>>443 사실 죽어버리다니 한심하구나!에 목소리가 좀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슬쩍 보니 배경 그림에 썩 좋지 않은게 나와서.... 과감하게 뺐습니다.

>>439 은근 둘 목소리 비슷하니까요! 서로 친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

445 에일린 - 린네 (4011273E+5)

2018-01-16 (FIRE!) 22:32:57

[....흐음.]

'환상종이 되면서 이름을 바꿀 법도 할 텐데, 왜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인가요.'
늑대는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을 눌러 버렸고. 그녀의 말에 그저 고개만을 끄덕인다. 무엇인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으니까.

[글세, 그다지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대가 어떤 행동을 하건요.]

인간에게 조금이라도 호의를 가지고 있는 환상종이라면 모를까, 늑대는 호의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으니. 눈을 가늘게 뜬 그는 시선을 불꽃으로 돌린다.

[굳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446 길 잃은 시이 - 길 잃은 데릭 (3334375E+5)

2018-01-16 (FIRE!) 22:36:38


"......아니, 그 길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시이는 이내 한숨을 쉽니다. 아무튼 그렇게 묻고는 좀 고민하다가 여기는 어디냐는 말에, 이 사람도 길을 잃은 것인가 싶어서 묻습니다.

"...잠깐, 그보다 그 쪽도 길 잃으셨어요? ......일단 저는 길을 잘 찾는 인간이 아니니까 저도 모릅니다. 어딘 지도 모르는 곳? 그래도 십 몇분 전까지는 교회였던 것도 같은데... 아닌가?"

그녀는 좀 당황하며, 본인이 교회 밖을 나온지 얼마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가를 떠올립니다. 어라? 아닌가? 생체시계가 고장난 걸지도? ...근데 뭐 대충 맞는 느낌이니까!

"일단은... 여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까요. 그리고 이거 받아요, 이런 상황에서 영양 보충이란 중요한 것 같으니까요..."

시이는 한숨을 쉬더니 절망적이라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곤 쿠키가 들어있던 봉지를 꺼내더니 그 안에서 린저쿠키 하나를 꺼내 입에 넣고는 데릭에게도 초코칩 쿠키 하나를 건넸다.
일단은 아껴먹자. 이 쿠키. ...애초에 다 먹기 전에 교회에 도착할 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일단 여태까지 걸어왔던 길을 반대로 해서 도착지점부터 시작지점까지 가면 되는 거니까. 근데 어떻게 왔었지?

447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37:13

자 여러분 이제까지의 비비안 목소리 뒤집겟습니다!

https://youtu.be/bqkMCDYEcQE

448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2:37:33

씻고오겠습니다.

44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38:11

>>447
뭔가 고운 느낌이 나면서 멋있는... 아무튼 미성이네요!

45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38:24

에일린주 잘다녀와요!

451 데릭&로터스 (6424633E+5)

2018-01-16 (FIRE!) 22:39:32

으앜 머리아파.... 목아파.....

45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40:10

??? 괜찮으신건가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죠....

45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40:44

헉 데릭주 목 많이 아프세요??? 괜찮으신가요???

454 린네 - 에일린 (2791557E+5)

2018-01-16 (FIRE!) 22:43:06

"차라리 너 처럼 방관하는 편이 좋아."

참견하는 쪽은 결국 충돌하기 마련이다. 이해하는 존재는 구할수가 없고 이해하지않고 부정하는 자는 많다. 그리고 이해할생각을 하지않고 상관없다는 자는 드물다.

"그쪽은 인간을 먹는 쪽인가?"

약간 편견을 가지고 말하는거지만 하고 중얼거려본다.

45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43:33

데....데릭주!? 괜찮으세요?!!?

456 슈-쨩 (5768398E+5)

2018-01-16 (FIRE!) 22:43:44

빅뱅은 최고다

내일은 쉬는날이니 새벽 버닝씹가능!

457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22:43:46

"혹시 그 지방에는 사투리가 있나? 나는 그것 때문에 애 좀 먹었는데."

지금은 그 기미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막 심문관을 위해 훈련 받던 시절에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난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런 일을 계기로 죽어라 수도의 화법을 공부하며 고통스러워 했던 기억도 이제는 어렴풋한 추억으로 변질되었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이후로 더 뭣닽은 경험을 수도없이 겪어왔기 때문이겠지.
레오닉은 자문자답하며 본인의 고향 풍경을 떠올렸다. 작은 마을이었고, 작은 집들이 많았으며, 작은 교회가 있었다. 아버지의 자그마한 교회는 안식처였고 무한한 서재였지만 이제는 잿더미로 불타고 없어졌다.

"으음?"

반사적으로 레오닉른 목소리를 길게 끌었다. 그 질문의 의도를 헤아리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어색하게 미소 짓는 그녀의 표정이 그토록 부자연스러웠기에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레오닉은 곧바로 침묵을 지켰다. 그 미묘한 입꼬리에 무엇이 걸쳐져 있을까, 의문이 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물론 잠시 생각을 가늠하다 질문에는 똑바로 대답을 했다.

"좋았지. 그저 전부였을 때도 있었고, 옛날의 친구들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가족은 정말 소중했었어. 근데 지금은, 도무지 증오스럽기만 해. 애틋하기도 하면서."

요컨대 애증이라며 레오닉은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발생하는 위화감을 느끼고, 그것이 말을 놓았음에서 발현하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는 별 말을 하지 않았다.

45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2:44:13

>>451
               _ ,, _
          ,.ィf壬,-‐‐-ミ:x-‐- ._
         ´ .ィ´              `  .、
      ,. ´ ,x/ /   ,イ    `ヽ    ヽ
       / /,.'゙ /  ,.´ /   /:   ‘, 、 リヽ_,. ‐- 、
     γ´ / .ィ´ / ,r」,_ / .l   ',  ', ',.‘,ツ.:.:.:.;;.:.:.i!
       ,'! /,イ j,.イ´| `ハ il、‐-i.、 l  }:ハ.:.:.:.(_`´ミ、
      /レ 从 / ,'z=ミx/ ',l ヽ__!l: ヾi l  !.:.:.:.:.:.}.:/
       !  ハ i λi{f:゚:ハ    '´ぉ.ミ、ハ.,'  トィヘノ.:(     << 몸의 상태가 편찬으신 것 같네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 i ',ヘ i  辷リ     !_::::l }} レ′ .l }.:.:.,.:.:人
       ‘, N_ヽヘ、   '   ゙‐-'  ,'l  リl |.:.:}ゞ'i! l
           ヘハ::::::::へ ( )    ..ィ l:  / ! レハ .ハ !
        /  `ヾ::::i; ` ー- .z''r´::// ,.イil /|{/ },' l!
       ,'    ‘,:::i; ,〉ィ'´ ;i::::</イマ ′'′′
         ′    '}::il,/ー‘, .;ir'゙´    ',
        i       !゙'.._,r=‘;i:},      リ
       ∧       (. 弋_ソ/     /
       ゞ{      |゙テ7'ν!       /:l__
      ,.ィ}       i´"':::::/       ム:::::::≧x._
      /:::i::j      {::::::::/       〉::::::::::::::::::::≧x._
    /::::::::l::::i      l::::::ノ      ソ::::::::::::::::::::::::::::::::::::
   /:::::::::::l:::::l       }::::j       〈:::::::::::::::::::::::::::::::::::::::
  /::::::::::::::l:::::::l      i:::!      〉:::::::::::::::::::::::::::::::::::::
 ,'::::::::::::::::l:::::::l       !l      {::::::::::::::::::::::::::::::::::::::::
 !:::::::::::::::::l:::::::k      イト     ,イ::::::::::::::::::::::::::::::::::::::::

45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2:44:22

안녕하세요 슈텐주!!!

46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44:30

>>447 이제 비비안 목소리는 저걸로 밀고갑니다. 근데 저목소리가 저런 성격......(입틀막

461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2:44:34

데릭주 괜찮으세오? ㅠㅠ

46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44:44

슈텐주 어서와요!

46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44:59

슈텐주 어솨요

464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2:45:00

슈텐주 안녕하세요~

465 슈-쨩 (5768398E+5)

2018-01-16 (FIRE!) 22:45:06

데릭주는 푹쉬세영 ㅠㅠ

46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2:46:16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슈텐주!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467 데릭&로터스 (6424633E+5)

2018-01-16 (FIRE!) 22:46:53

걱정 감사드립니다.... 왠진 모르겠는데 머리랑 목이랑 계속 아프네요. 일어나면 좀 어지럽기도 하고. 그래서 이불 속에 누워있지만요.

46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48:52

데릭주 감기아닌가요...? 쉬시는게....(왈칵

46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2:50:20


>>467
                    「\
            _,,.. -───‐.|ヽ/ト、
          , '´          |:::/::::\\
        ./           、く::::::::::::|_||
        , ' / , /  .  |‐- ヽ  '; ヽr''´∨
      ./ /  / |  ト、 | メ='、| ,|/ |   '、
     |  |  7´.∧  ! \んハ∨l|   |    ヽ、
     |  |  ' メ= \|  弋 り八|   |  、  \
     |  | l|/ んハ      ⊂⊃ .!  ハ     ':,
     |  | 八弋 り  .       .|  |   |  ト、  }
     |  ∨ ヽ⊃     _      |  ;   .! ;  ∨   << 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으신것 같아요... 좀더 휴식을 취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 八          ,.イ|  /  , | /
      、 |∧ |> 、.,,_,,.. イ/、|/| /レ'´
      \|  ヽ!\|__,,ハ /  トァ─-、
          /´/::::/ ∧   //´ ̄`ハ
         /` /:::://ムヽ//       |
          |  /:::::::}__X__{::::::/       |
         ;'  ;/)、:::|/:::::::::/ /      '
         .'  / / /):':::::::::::;'´       ,'
        /_r/、 /, }::::::::::::/       /
       //\ヽ.,__」:::::::::/       /
      ;7    `ーァ:::::::/       /
      l|     /::--/       ∧

470 데릭 - 시이 (6424633E+5)

2018-01-16 (FIRE!) 22:51:04

" 길을 잃었다기보단.... "

눈을 뜨니까 여기였지. 난생 처음 와보는 곳이라고. 애초에 교회나 도시에서도 그렇게 쏘다니는 성격은 아니었으니까.

" 몇 십분? 그럼 네가 온 길을 되짚어가면 되는거 아니야? "

음... 애초에 얘가 지금까지 왔던 길을 일일히 기억하고 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있다. 보통 길을 가는건 약간의 무의식이 존재한다. 몇 군데 정도는 기억하겠지만, 갈림길에서 온거라면 자신이 어느 길로 왔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

" 벗어날 방법이라고 해도, 미로처럼 뱅뱅 도는 수밖에 없는걸. "

아니면 마음에 안드니까 다 때려부숴도 돼. 라고 덧붙이며 칼을 꺼내어 의사 결정을 물었다.

" 아, 고맙다. "

쿠키를 받아 동전 튕기듯이 튕겨 입 안으로 골인시켰다. 몇 번 씹는가 하더니, 이내 조금 놀란듯이 '맛있는데?' 라고 중얼거렸다.

" 아니면..... 각자 행동도 있어.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

471 슈-쨩 (5768398E+5)

2018-01-16 (FIRE!) 22:51:57

일단 각설하고 돌릴사람 구합니다~

472 슈-쨩 (5768398E+5)

2018-01-16 (FIRE!) 22:53:45

그러고보니 어제 캡틴 피셜 슈텐 일화는 소수민족 전설로 내려온다 캤으니..
ㄹㅇ 살아있는 화석..!

거의 00학번급..!

473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2:53:49

[INTRO]

누구에게나 모든 피로를 털어내고 신나는 분위기에 무르익어서 그저 연신 즐기기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삶을 투자이기도 하고,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이 원초적인 즐거움에 몸을 맡겨도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러니 부디 즐기세요.
이 축제는 오직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니까.

474 데릭&로터스 (6424633E+5)

2018-01-16 (FIRE!) 22:53:56

음.... 일단은 돌려볼테지만... 언제 기절할지는 미지수네요...

475 레이첼 - 비비안 (0543309E+4)

2018-01-16 (FIRE!) 22:54:15

문득 그녀가 잡아챈 손에서 온기가 느껴졌다. 사람의 손이란 원래 이리도 따뜻한 것이었나. 그것도 아니면 그녀가 뱀파이어라 그런걸까. 그런 생각들도 오래가지도 못하고, 이내 저도 모르게 놀란듯이 두 눈이 동그래졌다. 그것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을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이미 저만치 떨어져 있지 않나. 하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것인지 제 입술을 매만지고 있는 레이첼에겐, 영원과도 같은 감각이었다.

"...넘어진다."

그런 그녀에게 마지못해 내뱉는 말이 그것이었다. 이제는 손이 아닌 얼굴이 덥혀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심장의 고동이 빨라진 탓일테다. 자신에게도 제대로 피가 흐르고 있구나, 저 짖궂은 뱀파이어가 그것을 계속 증명해내고 있었다. 칼이나 상처를 동반한 싸움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이 바래다 준다던 레이첼은 천천히 걸음을 때어 뒤늦게 비비안을 따라가고 있었다.

476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2:55:41

다들 안녕~ 어서와라~!

477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2:55:49

축제는 그냥 환상종은 환상종끼리, 인간은 인간끼리의 일상입니다. 뭐 꼭 축제 배경으로 돌려도 그냥 일상으로 돌려도 아무 상관 없지만요.

478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2:56:41

해라는 것은 없으며 아침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월광이 사무치는 끝없는 숲, 그 어느 기묘한 계곡가가 오늘의 무대, 그리고 환상종들의 즐거운 터전이 되겠습니다.

밤하늘마저 꿰찌르려는 듯이 찬란하고 강렬한 빛줄기가 숲 깊숙한 곳까지 뻗어나갑니다.
마치 벨벳 원단에 자수를 수놓는 것처럼 빛은 계속, 황홀히, 퍼져나갑니다.

따스한 불꽃 옆에서는 귀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노랫말은 물론 심금이 전율감에 몸서리치지 않고는 못 베길 선율들도 함께입니다.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환상종만의 환상곡이 이 어둑한 무대의 조명인 나무로 층층히 쌓은 캠프파이어의 불길을 격정적으로 뒤흔들고 있습니다.

시작은 어느 흥이 많고 여흥을 추구하는 독특한 환상종의 월광 아래의 서정적인 아리아로부터 출발합니다. 그 근처에서 세레나데에 어울리는 곡조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즉흥적, 그리고 본능적인 흥을 돋워간 유희의 기류가 차츰 주변을 물들였고, 어느 환상종은 나무를 베어다 불을 토하여 거대한 빛이자 불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빛이 환상종을 부르고, 경쾌한 발걸음이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한 편에서는 후각을 자극하는 향긋한 음식 냄새가 물씬 풍기고, 또 한 편에서는 손을 마주잡고 일렁이는 달빛의 리듬을 따라 우아한 춤사위를 벌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계곡의 바위 틈에서는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누구는 박수를 치고, 누구는 계곡물 속에서 물장구를 칩니다.

하늘에서 밝은 빛들이 쪼개지고 짐승도, 풀잎도, 바람도 흥에 겨워 머무릅니다.

그들의 시간이 허용 하듯이, 이 즉흥적이고 혼란스럽지만 그저 아름다울 뿐인 이 본능의 향연에서는 모든 것을 허합니다. 저 불을 끄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요.

이 어두컴컴한 세계에서는 너무나 이례적인 일들이 황홀감에 취하여 기쁘게 일렁입니다.

계절에도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영겁의 세월을 살아가는 이들의 한 여름밤의 꿈이자 하나의 환상무곡.
영원한 시간을 살아가는데 무료를 느낀다면, 당신도 이 축제의 빛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환상의 무대의 환상적인 주역이시여.

47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2:57:00

하하핳!!!!! 당했지!!!!

480 슈-쨩 (5768398E+5)

2018-01-16 (FIRE!) 22:57:09

부캡쨩 오늘은 멀쩡한가보네 ㅋㅋㅋ

그나저나 축제네~ 어떻게 즐겨야할까

481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2:57:52

시작은 장엄한 성가의 복창으로 이뤄집니다.

신도들, 헬리오스의 어린 양들이자 노토스의 백성들은 신심에 가득찬 눈으로 단상 위의 성가대들이 합창하는 장엄하고 경건한 찬송을 마치 음독하듯이 조심스럽고 신성한 마음으로 따라 부릅니다.

여인들의 머리에는 순백의 아마포가, 아이들의 눈은 때마침 내리쬐는 찬란한 광채가 드높은 성당 꼭대기, 그 곳의 태양 형태의 상징을 비추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군중, 태양이라는 고귀한 이름 아래에 모든 군중들은 하나로 집결되고 더없이 끈끈한 유대감을 나눕니다.

정복하건대 네 이웃된 이에게는 칼이 아닌 꽃을 내밀라,

헬리오스 성서의 복음이 하나의 일치된 질서로 오늘의 의식을 온종일 휘어잡을 것입니다. 오늘만큼은 모든 악행이 없는 날, 그리고 가진 것을 자비롭게 베푸는 날입니다.

화평, 안온, 영예, 만인이 바람에 마지않는 절실하고 희망찬 세가지 단어가 민중들의 구석구석을 따스히 감싸고 그들의 억압된 설움과 비극을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동시에 신도들의 신앙심이 웅대한 고동으로 이어지면서 그들이 인류의 신비로움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그 경건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모두 물린 후에, 단상의 위편에서 수십마리의 하얀 새가 날아갑니다. 새들은 일정한 형태를 이루며 대중의 머리 바로 위의 창공을 헤집으며 저마다 하얀 깃털을 선물하고는 그대로 단상 너머의 성당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연히 받게 된 사람들은 손에 내려앉은 깃털이 자연적인, 그 새들의 깃털이 아니고 더 희고 더 보드라우며 더 이상적으로 꾸며진 공예품인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 성물은 신도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곧 성대한 축포가 터지고 웅장한 수도 성당의 가장 크고 화려한 문에서 교황과 주교들이 당찬 발걸음으로 걸어 나옵니다.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형형색색의 빛깔로 그들의 풍채를 비추고, 하늘은 흐뭇한 듯이 햇살을 더욱 내리쬐어 그 성스러운 손길이 어느 구석에도 그늘이 드리우지 못하도록 밝고 환하게 비춥니다.

이들의 등장에 군중은 환호하고 노토스의 제일 가는 음악가들은 고결한 음악을 켭니다. 갈기가 멋들어진 말이 이끄는 마차가 행진하고, 쿵쿵거리는 드럼 소리에 맞추어 화려한 휘장들이 휘날립니다. 이단심문관은 비밀스러운 신분이지만 그 음악의 중심이었어도 손색이 없으리란 것 만큼은 비밀스럽지 않고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축제를 기념하는 연사가 끝난 후에 사람들은 즐비한 음식과 음료를 너나 할 것 없이 즐깁니다. 한 순간의 엄숙한 분위기는 어디에 갔는지, 그들은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그만큼이나 활기찬 웃음을 지으며 춤과 열렬한 사랑을 나눕니다. 마침 바로 옆에 햇살이 부서지는 에메랄드빛 해변도 있군요!

태양의 가호 아래에서 태양보다 밝게 빛나보는건 어떠신가요?

48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2:58:05

월광.....!!!

483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2:59:07

교황, 주교는 특정한 임무 없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깁니다. 관직자들과의 야자타임도 허용됩니다. 이하는 이단심문관의 활동과 같습니다.

이단심문관은 축제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상 현상을 탐사하는 것이 표의적인 목표이지만 그것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축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뜸 마부로 말을 몰고 싶다면, 그래도 됩니다.

484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3:01:15

>>479 크아아ㅏㄱ걸 당햇다,,,,,

>>480 ㅋㅋㅋ 아니 뭐가!! 뭐가 멀쩡한건데!! 평소엔 그렇지 않단거냐~~!! 왜 남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거야 ㅋㅋㅋㅋㅋㅋ

485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3:01:39

대충 배경은 이렇습니다. 여기에 어떤 캐릭터가 참가해서 진행하는 보통의 이벤트도 넣어볼까 했는데, 인간측이 물총 싸움 하는거 말고는 안 떠올라서 보류. 그러니 의견 받습니다.

486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3:02:19

“아아! 맞다! 사투리 더럽게 안 고쳐져서 엄청 힘들었는데!”

아리나가 벌떡 일어나 레오닉을 가리켰다. 그제야 자신이 반말을 한 것을 깨닫고 입을 턱 막았다. 반말 이전에 방금 한 말에는 향토적인 느낌이 가득 뿜어져 나왔다. 완벽한 사투리는 아니었지만 분명 숨길 수 없는 사투리의 어조가 섞여있었다. 이제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고향 사람을 만나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가.

“읍...”

아리나는 눈썹을 치켜 인상을 찡그렸다. 아, 싫다. 부끄러운 건지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 구겨진 얼굴과 붉어진 양 볼도 레오닉의 대답에 점차 평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아리나는 멍하니 레오닉의 이야기를 듣더니 눈을 빙글빙글 돌렸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지? 아리나는 위로 따위 할 줄 몰랐다. 아리나는 조용히 다시 벤츠에 앉아 레오닉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힘내? 나 사실 가족이랑 별로 안 친해서, 무슨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어.”

이 말만 안했어도 꽤나 괜찮은 상황이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위로란 말인가. 그건 그렇고 너무 자연스러운 반말이다. 이쯤되면 같은 촌 사람끼리의 무언가가 통한건지 너무 친근하게 군다.

#어... 지금 올리면 안돼는 타이밍인가? (불안) 잇는거는 이벤트 끝나고 이어도 돼!

487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3:02:53

>>486 아... 저도 모르게 반말을 써버렸.... 아리나로 쓰다보니 반말이 너무 익숙해지네요... (눈물)

488 슈텐 (5768398E+5)

2018-01-16 (FIRE!) 23:03:25


"하하하하! 덤벼라 덤벼!"

호쾌한 평상시의 자경활동을 하던 오니의 찌꺼기가 아닌, 능력까지 써가며 진짜 오니가 된 슈텐은 여러 주당 환상종들을 끌어모와 축제터에서 술판을 벌이고있다.
이미 주변엔 깨지고 텅빈 술독이 가득 굴러다닌다.

그곳에서 쉬지 않고 술을 마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뚝 서있는 한 남성이 있었다.

슈텐이었다.

489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3:04:33

손에 닿았던 온기는 제 온기가 아니다. 그럼요 시마, 나는 뱀파이어인걸요. 심장께가 간질간질한 기분에 쿡쿡 소리없이 웃으면서 거던 그녀가 다시 빙그르르 몸을 돌려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레이첼을 바라본다.

어디선가 보이는 화려한 빛에 가늘게 눈을 뜨고 장난스레 미소를 지은 비비안이 손을 내민다.

"손이 허전하잖아요~? 레이첼. 안잡아줄거에요? 로맨틱한게 뭔지 하나하나 알려줘야하나~?"

그러고보니 축제인가보네요. 그녀는 노래하는 가락처럼 흥얼거리듯 말하며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꼽고는 레이첼을 바라봤다.

"놀러갈까요~? 아니면.."

단둘이? 농인지 진담인지 모를 과장스러운 제스처를 하며 아까의 그 우아한 귀부인같은 분위기는 어디갔는지 짖궂음이 가득한 속삭임이였다.

"으으음, 내 백마탄 기사니임이 부끄러워보이는데~?"

490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3:05:24

>>486 아, 이벤트가 이런 이벤트였구나! 그럼 ㅇ자연스럽게 어... 축제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49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3:06:49

*AA OFF 모드 활성화*

음.... 이벤트에 참가해야 될지 말아야 고민되네요, 아직 엘라리스주께 일상 답글을 해드리지 못했으니까요...

49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3:06:53

레이첼 언제....?(동공지진)

493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3:07:31

레, 레이첼이가 왜...??(동지공진)

494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3:08:10

슈텐주처럼 축제장을 배경으로 하는 일상이면 됩니다. 똑같아요.
혹은 제가 npc격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내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 돌릴 분을 못 구한 경우가 아니라면 드물겠지만...

495 캐서린 (5768398E+5)

2018-01-16 (FIRE!) 23:10:53


"하프."

- 따당, 콜이니 하는 소리가 들리는 와중 그녀는 자신있게 하프를 하면서 칩을 밀어 넣는다.
장내가 술렁술렁거린다. 이윽고 누군가 하나 따라온다.
그렇지만 그녀는 더더욱 판돈을 키운다.
결국 한명이 떨어져나간다.

그녀는 당당히 패를 공개하면서 이야기한다.

"쫄보는 가라, 나는 도박하고 싶은데 겨우 그런 깡으로 뭘 하겠어?"

그녀의 패는 삼팔따라지였다.

49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3:11:04

이벤트의 마지막 문구를 보려고 긁을수 밖에 없었다....(좌절) 낮쯤이며언... 활발하게 헨리로 돌아다니고.....!!!!!그래야징!!! 멋진 이벤트!!! 짜시느냐고 고생하셨어요? 기간은 얼마나 잡고 계시나요?

497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11:16

>>490 그러면 잇던거에 축제 배경으로 바꿔서 이을까요? 아니면 그대로 이을까요?

498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11:38

갱신합니다..(흐물흐물)

49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3:12:16

>>498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500 캐서린주 (5768398E+5)

2018-01-16 (FIRE!) 23:12:27

술대결이든 도박판이든
미성년자는 낄수없는 숨막히는 아조시 아줌마들의 세계...

501 캐서린주 (5768398E+5)

2018-01-16 (FIRE!) 23:12:41

어서오세요~

502 시이 - 데릭 (3334375E+5)

2018-01-16 (FIRE!) 23:12:44

"그렇죠? 그렇긴 한데 저라고 잘 기억나는 건 아니고 두리뭉실해서. 게다가 저라고 해서 정신 차리고선 걸어다닌 것도 아닌지라..."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한숨을 푹 쉬다가 어찌됐건 가보자! 싶었는지 눈을 빛내며 묻는다.
일단 지금 시이는, 길을 잃었을 때엔 혼자보다는 둘이 낫지 싶었던 모양인 것 같다. 굉장히 절박한 듯한 모습.

"음, 그리고 뱅뱅 도는 방법만 있는 건 아니에요! 누군가 근처에 사람이라도 있다면 길을 묻는다던지 그런 방법도 있죠. ...근데 그래서 제가 말을 걸었는데 데릭 씨도 모르신다니 저로선 참 슬프네요. ...그럼 일단 개인행동보다는 함께 행동하는 편이 좋아보이니 그렇게 할까요?"

시이는 그렇게 물으며 가만히 데릭을 바라보았다. 그러곤 이내 쿠키에 대한 얘기에 덧붙이듯 그거 수제에요. 라고 한다.

50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3:13:10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50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13:16

안녕하세요 아나이스주! 어서와용!

505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13:33

우선 뭘 하고 있는 듯 하니 정주행을 다녀와야겠군요!

506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3:13:36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507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14:31

>>496 제 고생을 알아주셔서 고마ㅝ요ㅠㅠ (사실 아무것도 한거 없다)(뻔뻔)
이벤트 기간은.... 활발하게 돌아가면 5일, 아니라면 걸어봤자 소용 없으니 3일 정도요?

508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15:09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오!

509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17:02

아리나주! >>497 보셨나요? 질문하신게 답레 배경을 축제로 반영할건지 아니면 그대로인건지 잘 모르겠어서...

510 에일린 - 린네 (4011273E+5)

2018-01-16 (FIRE!) 23:19:14

[굳이 충돌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후후, 가볍게 웃어보인 늑대는 이어지는 질문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한번도 안 먹었다... 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늑대의 귀가 살짝 눕혀진다. 약간의 침묵 후, 다시 열리는 입.

[네, 꽤나 여러번이요. 흔적을 없애는 것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먹어치우는 것 뿐이니.]

최근에도 한명 먹었지만.

51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3:20:06

>>507 그럼 3일두고 활발하면 5일로가죠! 진짜 고생하셨습니다(부둥부둥)

512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20:38

>>509 헉 죄송합니다!!! 지금 봤네요 ㅠㅠㅠㅠ 간만에 이벤트니까 축제 반영하면 전 좋을 것 같아요!! (설렘)

513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22:05

오호 이벤트 중이였군요!! 그럼..음..답레를 이벤트 상황으로 해서 이어야 하려나..

514 에일린 - 2벤트 (4011273E+5)

2018-01-16 (FIRE!) 23:22:08

-늑대는 인간의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참여하기보다는, 구경이 좋은 듯 입가에 떠오른 미소를 숨기지 않은 그의 꼬리가 부드럽게 살랑인다.

51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22:44

>>513
근데 그러기엔 이벤트보다 상당히 과거의 시점인데여...?

516 그들의 향연 (6008971E+5)

2018-01-16 (FIRE!) 23:24:13

슈서린주, 이벤트적으로 답레해도 되나요?

517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24:49

>>515 그건 또 그렇네요..이벤트는 뭐 이벤트 기간 중일 때 시이랑 일상 한번 더 돌리면 되겠죠!

518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25:08

>>512 예이예이썰!

51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25:32

>>517
그렇죠? 헤헤헤 일상이다!!!(기쁨)

52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3:26:13

저는 일단 관측만 해볼까요.... 추후에 참가하게 되더라도.

521 린네 - 에일린 (2791557E+5)

2018-01-16 (FIRE!) 23:28:49

"맞아.. 서로 마소를 낭비할 이유는 없잖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에너지는 절약하는게 좋다. 위기시에는 필요하니까.

"린네는 먹는다기 보단, 흡혼(吸魂)이지만. 넋을 그대로 빼앗아서 고깃밥을 만들어버려. 린네는 사실 환상종의 생활이라는건 잘몰라. 그저 이게 당연하지않아? 하고 생각해볼뿐인데.
결국 린네는 인간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죽여버리고싶어. 이런걸 애증이라고 하던가. 그저 먹이로서 생각하는 너에게는 크게 공감가지않을 부분이네. 이해해달라는건 아니고.
다만 확신은 했어. 네눈은 생명을 해한자만 가질수있거든. 내 눈도 그렇지만."

용모나, 외관상의 문제가아닌 무언가 그렇게 느끼는 기운. 그런것을 읽으라고 교육받았기에 알수있는 사실이었다.

//슬슬 막레좀 부탁해도될까.

522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29:17

>>519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일상을 마무리하고 또 돌린다던가..? 근데 진짜 어디로 가자고 그러죠..왜 방으로 가자는 것 밖엔 생각이 안 나는 건가요ㅋㅋㅋ

52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30:56

>>522
엥 그래도 괜찮은데요?
근데 과연 방으로 간다면 뭘 해야 할까... 아나이스를 아떻게든 설레게 만들어버리고 싶은데...

524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34:17

>>523 시이 화이팅!!(무책임) 과연 아나이스는 설레할 수 있을 것인가..두구두구두구...

525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35:09

알리시아주도 관측만 하지 말고 한번 참여해보세요!! 전 팝콘을 먹을 테니..

52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35:40

>>524
설레게 만들지 못한다면 다른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음... 생각나는 게 없네요!
일단 유혹을... 집에 있던 유혹 관련 책 다시 정독하고 와야지

527 비비헨리 ◆KPsdVwuHRk (0321728E+5)

2018-01-16 (FIRE!) 23:36:21

(비비안을 굴리면서 느끼는거지만)(얘 고백바고 포옹이 줄어써)(

528 캐서린주 (5768398E+5)

2018-01-16 (FIRE!) 23:36:28

전 답레있어도 좋구 없으면 돌리는사람 기다리면 대영
어차피 다른것도 하구있어서..ㅋㅋㅋ

529 에일린 - 린네 (4011273E+5)

2018-01-16 (FIRE!) 23:37:10

[글세, 환상종의 생활이 이렇다- 하고 정해진 것은 없으니. 그대는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생활을 유지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길게 하품을 한 늑대는 앞발을 살짝 뻗는다.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하기라도 하듯이, 뻗어나간 앞발은 린네를 향하는가 싶더니 다시 땅으로 내려앉는다.

[환상종 중 그대가 말하는 눈을 가지지 않은 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살랑, 두개의 꼬리가 서너번 흔들리는가 싶더니 늑대는 몸을 일으킨다.

[저는 이만 돌아가도록 하지요,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린네.]

살짝 고개를 숙인 늑대는 몸을 돌려 숲 속으로 발을 옮긴다.

//수고하셨습니다.

530 비비헨리 ◆KPsdVwuHRk (0321728E+5)

2018-01-16 (FIRE!) 23:37:49

캡틴 에일린주 수고하셨습니다!

531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38:04

두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53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3:38:31

두 분 수고하셨어요!

533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23:39:38

"윽, 아무리 혀를 굴려봐도 뼈에 새겨진건 어쩔 수 없는건가. 그보다 뭘 이제와서. 난 신경 안써, 오히려 존댓말은 더 딱딱하잖아?"

아리나의 입에서 샘솟는 억양에서 레오닉은 스스로를 겹쳐보았다. 어쩌면은 나도 저러는 것이 아닐까, 위기감이었기도 했다. 지역 자체는 다른 곳이었을테지, 하지만 넓게 보면 같은 지방으로 묶여있는 출신이 아니었을까. 레오닉은 처음으로 촌놈이 지각하는 감각을 공유할 상대가 생겼다는 사실에 약간의 억측도 기울여 보았다.

그리고 레오닉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의 말마따나 뭘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길게 늘어선 테이블, 흰 식탁보 위에 정갈히 놓여진 술잔을 양 손에 들었다. 그녀를 향한 유리잔을 흔드는 것으로 말없이 마실 의사를 물었다.

"무슨 느낌인지 몰라도 괜찮아. 그 편이 좋을걸. 반대로 가족이랑 별로 안 친하다는 건 어때? 난 잘 모르겠는걸."

레오닉은 유리잔을 빙글빙글 돌렸다. 붉은빛의 알코올을 담은 액체가 흔들리는 유리잔을 따라 찰랑이더니, 곧 아리나와 자신의 시선 사이에 가져다 놓았다. 붉은 액체 사이로 그녀의 얼굴이 유리잔에 비춰졌다.

"세상에 머리색이 똑같잖아? 꼭 머리가 없는 것 같아."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534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3:41:34

으으 단거먹고싶네요

535 레이첼 - 비비안 (0543309E+4)

2018-01-16 (FIRE!) 23:46:13

그녀를 따르며 걷는 와중에 숲 속에서 터져나오는 불빛들, 노랫소리들. 소란스러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눈이 갔다. 그것은 습격같은게 아니었다. 오히려 몸과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축제다. 그것은 결코 인간들만의 문화가 아니었던 것이다.

빙그르 돌며 말하는 그녀는 짖궂다. 그러나 아름답다. 미워할 수 없는 요소들이 가득했다. 가슴이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뛰고 있었지만 거기에 몸을 맡길수도 없는 노릇이다.

"시끄럽군... 따라오기나 해라."

레이첼은 채듯, 그러나 상냥하게 비비안의 손을 허전하지 않게 만들어 주면서 여흥의 기류가 난무하는 그 곳으로 향했다. 계곡가라. 장소 하나는 잘 골랐다 싶었다.

536 아나이스 - 시이 하트뿅뿅 (2896613E+5)

2018-01-16 (FIRE!) 23:53:12

"딱 봐도 그렇게 보여서. 그냥 모른 척 걸려 넘어갈 걸 그랬나."

물론,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지만 그럼에도 고르지 않은 다른 선택지의 상황이 궁금했다. 그래도 어느 쪽이든지 간에 매력적이게만 보이겠지만. 느릿하게 시이의 턱을 만지던 손을 떼며 깍지 낀 손가락을 이용해 피아노치듯이 움직이며 그녀의 손등을 두들겼다.

"맞아. 정답이야."

원하는 걸 말하랬더니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가자는 대답은 또 뭔데. 혹시 이렇게 말할까 봐 성의 없는 대답은 금지. 라고 하기까지도 했는데 꿋꿋하게 한 걸 보면 정말로 어디든 상관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꾸 콕콕 찌르면 물어 버릴지도 몰라."

혓바닥을 살짝 내밀어 정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다가 아나이스는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딱 봐도 이건 무슨 꿍꿍이 속이 있구나 싶은 그런 미소.

"그럼-내 방으로 가지 않을래?"

이건 다 네가 자초한 일이라는 듯이 앉아 있던 벤치에서 일어서며, 시이의 붙잡은 손을 가볍게 잡아끌었다.

"혼자서는 심심하지만 두명이라면 안 그럴 테니."

그 와중에 아까 전에 떨어뜨렸던 과자 봉투를 챙겨가는 철저함을 보인다.

537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3:53:58

흥겹게 들려오는 노랫가락에 맞춰서 흥얼거리던 그녀는 제손을 채듯, 그러나 꽤 상냥하게 잡는 레이첼의 모습에 중절모를 벗어서 조용히 입가를 가렸다.

소란스러움에 전염이 되어, 이 영원의 지루함을 달랠 여흥거리가 생겨 비비안은 가볍게 뛰듯이 걸으며 레이첼이 잡은 손에 깍지를 꼈다. 장갑을 끼는걸 깜빡했지만. 뭐어 어떤가요~? 따뜻한걸요~. 그녀는 레이첼이 이끄는대로 계곡에서 벌어지는 축제를 보며 꺄르륵 웃는다.

"와아,누군지 몰라도 장소한번 잘~ 골랐네요!!"

비비안은 깍지껴서 잡았던 손을 꼭 잡으며 재밌겠다며 쉴새없이 조잘거렸다. 무릇! 축제느은 술!!!아닌가요 레이첼?

538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23:54:27

>>526 아닠ㅋㅋㅋㅋㅋㅋ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하지만 설렌다)

>>534 전 이미 그래서 젤리를 먹고 있죠! 사실 따지자면 새콤한 젤리지만..

539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3:57:32

>>538 저도 주세요. 안주면 에일린으로 아나이스를 깨물어 버릴 겁니다.

540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23:59:03

“레오닉도 그런거야? 난 존댓말이 너무 어색한 걸!”

레오닉의 허가가 떨어지자 신이 난 아리나가 아무렇지도 않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반말은 아까 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상대의 허락을 받고 하는 반말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아리나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 레오닉에게 물었다.

“난 북쪽에서 왔는데, 넌 어디서 왔어?”

하도 오랜만에 만난 촌사람인지라 이것저것 묻게 되었다. 아리나는 자신의 눈앞에 놓여진 술잔을 얌전히 받아드는 것으로 마실 의사를 표했고 단숨에 입으로 부어버렸다. 세상에 얼마나 독한 알코올일지도 모른 체 그냥 마시는 꼴이라니. 뒷감당을 할 생각은 저 멀리였다.

“어떤 기분이냐고? 글쎄, 내가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을 때가 8살일 때부터니 그때부터 서로 안 친했어. 하하, 내가 말을 할 때마다 무슨 귀신 보는 마냥 얼굴이 하얘지더라고!”

아리나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지만 목소리에는 서운함이 담겨있었다. 원래는 술로 차있어야 했을 유리잔을 패기 좋게 테이블에 내려놓더니 조용히 말을 이어갔다.

“그 이후로 서로 피했어. 15살 때쯤 집을 떠난다니까 걱정된다는 둥 위험할 거라는 둥 별소리 다하면서 끝까지 가지 말라는 이야기는 안하더라? 사실 그 쪽도 기뻤던 거지.”

재미있는 농담을 들은 것 마냥 깔깔 웃어대던 아리나의 웃음이 점점 사그라 들었다. 그와 함께 빛나던 눈동자가 점점 탁해져갔다. 허공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듯싶다가도 초점을 잃고 넋을 놓는다.

“머리가 아파.”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하지만 그녀의 음울하던 기운도 레오닉의 농담에 다시 밝아진다.

“아하하! 너 웃기는 애구나!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들어!”

541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23:59:19

저도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

아 아닙니다

542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23:59:53

>>541 같이 꺠물어 드릴까요

54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00:24

어어.. 아리나 어떻게 굴리더라... (내 손에서 저멀리 달아난 아리나를 잡으려 애쓴다) 괘, 괜찮아요! 얘는 ㅈ변덕적이니까!!!

544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00:38

>>539 드릴 테니까 깨물어주시죠! 깨물어주지 않는다면 이 맛있고 새콤한 젤리는 에일린주에게 먹히지도 못한 채 악랄한 저의 입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말 거라고요?

54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00:56

>>544 ...?

54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01:12

액정상으로 초콜렛이 넘어가던가....(진지)

547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01:58

전 약 78%의 질소와 약 21%의 산소, 0.93%의 아르곤, 0.04%의 이산화탄소, 그리고 기타 성분이 들어있는 간단한 뭔가를 마시고 있어요.

54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01:59

전 지금 도라야끼를 먹고 있습니다! 도라야끼 맛있어요!

54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04:18

ABC초콜렛 까먹고있어서... 액정상으로 안넘어가는데 깨물어주시죠!

55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05:06

제가 지금 마시고 있는 거 나눠드릴까요? 액정상으로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여러분 집에도 많을테니까 레시피는 알려드릴 수 있는데

551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05:07

>>544 ..........액정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
>>547 앗 저랑 같은걸 드시고 있으시네요. 맛있죠. 질소산소아르곤이산화탄소 기타등등...
>>548 아앗.....우유..우유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55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06:08

>>551 액정상으로라도......(말도안됨)

55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06:15

>>549 비비안을 깨물면 아파할까요.

55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06:30

>>551
헿... 헤헤... 같은 걸 드시고 계시던거군요. 맞아요 그거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산소가 좀 많은 걸 선호하지만 이것도 질소가 많이 들어가서인가 크리미하고 맛있네요.(???)

55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07:52

>>551 부드러워서 괜찮아요! 도라야끼 너뭄 ㅏㅅ있어어!!! 도라에몽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아, 에이린에게 줄 수 없인 물어주시는 건가요? (기대)

55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09:15

>>553 네ㄲ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뱀파이어라서 몸은 물몸이에요 무.. 물면 안되요???????(외면)

557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09:29

>>554 저는 산소가 많은게 좋더라구요. 좀 더 신선한 느낌에 씹히는 맛이 좋아서요.

>>555 아작아작 물어드릴게요...

558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09:48

>>556 에일린: (댕무룩

559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10:27

>>557
취향이 비슷한 분을 만났네요... 저도 산소가 많은 걸 좋아한답니다!

56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11:35

>>557 예에? 뼈째로 먹는 겁니까...? (당황) 아, 이렇게 된거 아리나가 대신 물리면 될 것 같아요! 아리나 가랏!
아리나 : ??

56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13:05

>>558 ....(마음약해짐) 뼤... 뼈채만 안물면!!!!(정신차려)

562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13:27

>>551 그럴 땐 아나이스를 대신 물어주시면 됩니다!(명쾌) 아나이스는 맛있다고요?

산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좀 취향이 특이해서 이산화탄소 함량이 조금 더 높은 걸 좋아한답니다! 갑갑하지만 곧 뻥 뚫리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56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13:58

>>559 그쵸, 역시 산소가 많은게 좋다니까요. 신선한 맛 최고오오오
>>560 늑대는 치악력이 강려크해서 뼈채 아드득이 가능하다구요?
>>561 에일린: ......끼이잉...(._.

564 아나이스 - 에일린 (2840508E+5)

2018-01-17 (水) 00:15:23

"너와는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아."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어떻게 그렇게 딱 골라서 말하는지. 작게 탄성을 내뱉었다. 그게 좋다, 나쁘다로 말하자면 나쁘다에 조금 더 가까울 테지만. 적대하고 있는 이와 말이 잘 통해서 뭘 어쩔건데.

"너희의 무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같은 무기가 필요불가결한 법이지."

그런 거라도 없었다면 이미 보레아스에 의해 대륙 통일이라도 됬을 지도 모르고. 아니면 정말로 손쉬운 먹잇감 취급당해서 배 속으로 들어가 있다거나.

"그런 것 치곤 시무룩해 보인다만."

애초에 추측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정답이였지만 그걸 지금 이 장소에서 순순히 인정할 리는 없었다. 솔직히 홧김에 말실수를 좀 하긴 했었다.

적어도 세게 툭 치고 지나간 거라면 모를까, 살짝 스치는 귀와 꼬리는 간지러움을 유발시켰다. 아나이스는 나름 가만히 있으려고 그랬지만, 움찔거리는 것은 반사적인 행동이라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너무 다 티났. 진짜.."

괜히 버텨보려다 결국 발을 슬쩍 옮겨 꼬리가 닿지 않게 피해버린다. 그러면서도 뻔뻔하게 뭘 보느냐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565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15:42

다들 공기에 대한 취향을 말하고 있네요. 그럼 저도 말하자면 저는 공기놀이를 잘 못 하기에 공기는 취향이 아닙니다(?)

56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16:32

>>563 크으윽....!(심쿵) 아...그..팔하나...라면....(안됨)

567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16:42

갑자기 저번에 에일린이 아나이스를 물었을 때 맛이 어땠는지 궁금해졌습니다..그러니 답해 주시죠!

>>565 네?? 취향이 아니였...어요...?(동공팝핀)

56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16:47

>>563 (땀 삐질) 아아 아리나 화이팅! 아리나라면 견딜 수 있습니다!

아리나 : 자, 잠깐 우리 구면이잖아! 우리의 우정(?) 잊은거야?

56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17:14

>>565 ???? ??

57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17:15

아 근데 환상종이라 비비안 맛없어요...(이게 팩트)

57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18:10

>>570 헨리는요? (두둥)

57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18:59

다들 손발 크기가 얼마쯤일까요? 시이는 손이 대략 16cm, 발이 240mm.

573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19:59

>>567
아니 그 공기가 아니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기놀이 하는 그 공기에옄ㅋㅋㅋㅋㅋ

>>569
왜 물음표음표 하시는거죠?

57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20:31

(아리나를 빠안히 보는 헨리)

에.. 발사이즈는 안정햇.....

57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0:59

>>573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줄여서 아아아?)

57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1:27

발 사이즈는 .... 아마도 145...? (재 본적 없음)

57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1:40

>>575
아리나 : 뭐, 왜 뭐.

578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22:27

아나이스는 맛있습니다 그러니 다들 연락 주세요(?)

손발 사이즈..안 정했는ㄷ...(먼산) 저는 제 손 길이도 모르는데요 하하하

579 에일린 - 아나이스 (9881122E+6)

2018-01-17 (水) 00:23:23

"그렇게 좋은 의미로 말한 것 같지는 않군요, 그대."

말이 잘 통하는 것 같다. 단순하게 뜻만 봐서는 긍정적인 반응에 가까울 터이지만, 환상종과 인간의 관계는 그리 긍정적인 관계가 아니니까.
아나이스의 말을 듣던 늑대의 시선이 자신의 손톱으로 향했다가, 다시 그에게로 향한다.

"아니. 저는 전혀 시무룩해하지 않았습..."

움찔거리다 결국 발을 슬쩍 옮긴 아나이스를 보며 무언가를 깨닫기라도 하듯이, 늑대는 축 처진 귀와 꼬리를 빠르게 세운다. 쫑긋이며 세워지는 귀와 허리 언저리에서 살랑이는 꼬리.

"..........."

뻔뻔하게 뭘 보느냐는 표정이 자신을 향하자, 그것을 마주보던 늑대는 부끄러웠던 것인지 살짝 얼굴을 붉히더니 시선을 슬쩍 피했고, 1분가량 그러고 있던 늑대는 이유 없이 크르르르. 소리를 내더니 꼬리로 바닥을 탁탁 내려친다. 깊게 패이며 일어나는 흙먼지. 머리에 붙다시피 할 정도로 축 처지는 늑대의 귀.

58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23:26

>>578
저도 모르지만 시이 손 길이는 평균 손 길이 쳐서 그보다 1cm 작게 했어용

58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24:55

>>577 (친구를 맛있냐고 물어보는 걸 어찌해야하는지 고민중인 헨리)

582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25:07

에일린에게 힘 내라고 쓰다듬어주고싶다!!(아나이스:허나 거절한다)

58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5:24

>>581 (시선을 회파하는 아리나)

584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25:51

>>566 사실 잘근잘근 깨물다 놓지, 먹지는 않을 겁니다. 환상종은 취향이 아니니까요 (?
>>567 에일린: 신선행, 근데 사슴이 더 맛있져 (?)
>>568 에일린은 그런거 신경쓰지 않습니다!

58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5:55

>>582 단호해!! 단호해 아나이스

58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26:21

>>583 (너는 맛있니? 라고 빠안히 보는 헨리)

58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7:02

>>584
아리나 : 'ㅁ'
에일린 단호해! 하지만 그런 점이 멋져... 에일린이라면 아리나를 바칠 수 있습니다. (아리나의 의견은? 묵살한다.)

58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27:23

>>584 그거 다행이네요 (비비안 팔 끌어서 내드림)

589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27:53

>>587 유년기의 에일린을 드리도록 하지요

59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7:54

>>586 잘은 모르겠지만 한번 먹혀보면 알겠죠...? (에일린에게 아리나를 바친다.)

59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28:46

음????(동공지진)

59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28:50

>>589 끼예에엒!!! (로또다!) 아리나 부럽다!! 아니요 여기 아리나가 아니라 제가 가ㅇ (탕탕!)

593 레오닉 - 아리나 (9558195E+5)

2018-01-17 (水) 00:29:04

"맞아, 어색하지. 존대말로 존대를 안하는 사람도 있고, 반말은 속이 편하잖아. 뒤탈도 없고."

진짜 뒤탈이 없을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레오닉은 그저 입에 나오는대로 뱉어버렸다. 눈 앞의 아리나의 독보적인 화법이 스며들기라고 한 걸까.
하지만 경어를 사용하는 사이이면서 존중이 오가지 않는 경우는 숱하게 만나본 실제 사례, 레오닉은 많은 꼴을 보았다.

"동남부에, 큰 풍차가 하나 있던 것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쬐끄만한 마을. 그리고 북부 출신과 술잔을 기울이는건 처음이야."

그녀가 건넨 술잔을 단번에 들이키자 레오닉은 하나는 음료수였는지 고민했다. 내린 결론은 간단했고, 저 페이스를 잇는다고 가정할 시에는 반드시 대야라도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런... 미안하다. 술맛만 떨어뜨렸네."

그는 한탄하듯 고개를 저었다.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고, 그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신조였지만 구태여 남의 과거를 엿보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니 레오닉은 미안하고, 착잡한 마음에 얼마 남지 않은 술 표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눈을 돌렸다.

아리나의 행동이 그저 숨기기에만 급급한 자신과는 다르게 표면적으로 활달해도 어딘가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도 그랬다. 동질감은 아니었지만, 그저 동정으로만 넘기기엔 석연찮은 무언가가 있었다.

"그러게 술을 원샷 때릴 때부터 알아봤다만. 체한건 아니지?"

음주에도 체증이라는 개념이 있던가. 레오닉은 한숨을 내쉬고 유리잔을 내려놓았다. 자유로워진 손으로 아리나의 머리를 들춰 이맛전을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본인의 이마를 쓸었다. 그저 아까의 대화로 인한 것이라면 몰라도, 술이 원인이라면 레오닉은 신경을 쓰지 않을수가 없었다.

"참 고마운데, 난 항상 진중해."

레오닉은 표정 변화 없이 진심이라는 양 대꾸했다.

594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29:44

>>588 에일린: ....농담입니다 그대....(동공지진
>>592 에일린: ㅎㅎ (도주

595 레오닉 - 아리나 (9558195E+5)

2018-01-17 (水) 00:30:07

뭐 어쩌다 이렇게 늦어졌지 저를 매우 치세요 아리나주 (납작 엎드림)

근데 무슨 대화 주제를....?

596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31:12

음.. 에일린에게 깨물리고 싶은 자들의 모임...?

59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31:44

예!!! 그렇습니다!

59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32:22

>>594 안돼에11! (피토)

>>595 괜찮아요! 전 느긋느긋한 편이 좋답니다!

599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0:33:23

축제의 현장에 직접 발을 들이자 밖에선 느낄 수 없는 들뜬 공기가 가슴을 파고드는 것 처럼 느껴졌다. 환상종들의 축제. 인간이었던 탓일까, 본래의 축제와는 달리 매우 자유롭고 방치적인 분위속에 모두 몸을 맡기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 레이첼은 매번 이 현장에 들를때 마다 신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정작 제일 기이한것은 자신일테다. 항상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지켜보는 입장으로만 참여했지, 어느 다른 누군가와 같이 이곳에 발을 들인다는건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축제는 확실히 자신보다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것이다. 이 곳의 공기에 벌써 취한듯 쉼도 없이 재잘거리는 그녀는 아까 전까지만 해도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 거짓말처럼 보일정도로 발랄했고, 오히려 이때를 기다려 온 것만 같았다. 그런 그녀가 마냥 귀엽게만 느껴지는지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실없는 소리에 잔잔한 미소로 답해주는 레이첼이다.

"천천히, 마음껏 즐겨라. 밤은 길다."

뱀파이어의 손을 쥔 채 술과 노래의 향연으로 서서히 녹아들듯 걸어 들어간다.

600 시이 - 아나이스♡♡♡♡♡ (6922789E+6)

2018-01-17 (水) 00:33:39

"왜요~ 그냥 좀 당해주지 그랬어요. ...뭐 당해주지 않아도 좋았지만."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생글생글 가만히 웃기만 한다. 그러곤 이내 턱을 만지던 손이 떼어지자 잠시 멍하게 아나이스를 바라본다. 그러곤 피아노치듯 제 손등을 두드리는 그 손가락의 느낌이 좋아서 그저 뺨을 붉히기만 한다.

"정말 어디든 상관 없었는데. ......그보다 물어버릴거에요? 음... 그러고 싶으면 그래도 좋은데요? 나 장갑 끼고 있지만. ...장갑 벗는 게 물기엔 더 좋으려나?"

그녀는 장갑을 벗으며 그렇게 말한다. 긴 장갑을 벗자 뽀얗고 작은 두 손이 드러난다. 정말 어디든 상관 없으니까 그렇게 말한 거고, 그냥 볼을 건드려보고 싶어서 볼을 찌른 것 뿐인데 역시 안돼는 걸까...
...그래도 뭐, 원한다면 상관 없는 걸? 난 내 모든 걸 내어 줄 자신이 있어.

"그보다 아나이스의 방이요? ...집무실? ......뭐, 전 어디든 상관 없으니까요. 아나이스랑 같이 있고 싶은 것 뿐인걸요, 그냥."

시이는 그렇게 말하며 붙잡힌 손이 잡아끌어지자 저도 일어나서 아나이스를 가만히 바라본다. 아까 전에 떨어트린 과자 봉투를 줍는 것이, 어쩐지 바보같아 보인다. ......나중에 수제 쿠키라도 구워 드리고 싶어진다.

"...그보다 달달한 게 그렇게나 좋아요?"

과자 봉투를 줍는 것을 보며 그녀는 그렇게 묻는다.

601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0:33:59

글이,,, 글이 너무 안 써져,,,,,, 나도 축제 즐기고 싶다 엉ㅇ어엉.....

602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0:35:32

>>596 앗 저도 깨물어줘요 에일린! (손내밈)
혹시 대기순인가요 이거

>>598 (안도)

60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36:35

부캡 달달하게 반응안하셔도 레....레이첼은.......스윗......하니까요(심호흡)

혹시 피곤하세요? 피곤하시면 글이 안써질수도 있으니까요

60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36:36

섹시한 시이가 보고 싶은데 그런 거 불가능...

605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36:49

>>602 그을세요..?

606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0:38:56

>>602 >>596->>597


환상종의 축제는 몇백년 단위로 어떻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에 우연히 발생하는 자연재해 같은 느낌
만약에 인간이 찾아온다면 신선놀음 보다보니 속세에선 백년이 흘렀다 같은거죠!

607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0:41:19

잡설정을 풀죠. 에일린은 술을 매우 잘 마시고, 술에 강합니다만. 술잔을 권유받으면 늑대는 알코올 해독 못한다면서 거절합니다.

608 아나이스 -에일린 (2840508E+5)

2018-01-17 (水) 00:41:45

아나이스는 긍정의 의미로 침묵했다. 어쩜 이리도 잘 알아차리는 건지 몰라. 만약 지금의 관계가 아니였더라면 좋은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와서 가정이라는 것은 전부 다 쓸모없는 생각이였다.

"아하. 그런 거였군."

말하자면 귀와 꼬리는 솔직한 감정을 투영한다고 보면 되겠지. 의미심장하게 미소짓는다. 시선을 피하는 것을 고개를 기울이며 기여코 쫓아가 눈을 마주치려 한다.

"그냥 시무룩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 지금은 부끄러워하고 있고."

꼬리와 부딪힌 땅바닥에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흙먼지를 손을 휘저어 날려버리려 시도해본다. 작게 콜록거리다가 결국 포기해버린 채 손을 내려놓는다. 저걸 확 붙잡아 버릴까 하는 눈초리로 쏘아본다.

"어차피 숨겨봤자 다 들키는데 그냥 스스로 말해버리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어느 쪽을 더 부끄러워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더 안좋은 쪽으로 변하기를 기원한다. 이 와중에도 축 처진 귀가 말없는 에일린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나야 늘 진실된 마음이니까."

거짓말을 덧붙이는 것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아나이스는 감정을 다 밝히는 귀나 꼬리같은 게 없었으니까 당당하게.

//아니 제발 좀 위로 좀 해줘...왜 에일린을 못 쓰다듬어 주는데...(아나이스:거절)

609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42:06

음 예전에 시이 술버릇 얘기 했었나...? 저도 긴가민가하네요

>>607
엌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에일린!

61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42:43

레온주 궁금한게 있습니다! 현재 아리나와 레온이 있는 곳은 정확히 어디인가요? 바 같은 곳 일까요

611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0:43:05

피곤한건 아냐!! 글 못쓰는건 원래 그랬구, 손 느린것도 원래 그렇고~ 음, 사실 조금 의식하면서 쓰는게 있기는 해~ 생각이 많아지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 나 어떡해....

61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43:12

사실 시이는 여태껏 술을 마셔본 적이 없으므로 아직은 미정인걸로 하죠.

613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0:43:14

비비안은 레이첼에게 이끌려서 걸어가다가 이내 자리를 바꿔서 양손으로 레이첼의 양손을 잡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노래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고 있는 환상종들 사이로 이끌었다.

"편하게~ 해요~ 우리 숲지킴이님! 오늘은 지키고 있을 이가 여기 있잖아요~?"

인간일때는 축제에 참여하는건 꿈도 못꿨어요. 레이첼의 양손을 잡고 가까이 다가가 귀에 속삭인 뒤 그녀는 베시시 웃는다. 다리를 절고 있던 인간일때는 구경만했다. 흥얼흥얼 노랫가락을 따라하면서 레이첼에게 자신을 따라하라는 제스처를 취해보였지만 이내 레이첼의 양손을 잡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꺅꺅! 즐거움의 비명과 붉은색 드레스는 너울거리는데 용케 중절모는 떨어지지않고 있었다. 비비안은 방금 전 다친 이라고는 믿지 못할 꽤 괜찮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614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43:33

그리고 왜 엑셀 파일이 없죠 이름을 이상하게 저장 해 놨나...? 아니 왜 없지

61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44:15

으음? 무슨 의식이요? 대체.....? 어 뭔지는 모르지만 킵하고 싶으시면 킵하셔도 되요!!

616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44:40

>>614
?!?!?! 무슨 일 생기셨나요??? 중요한 파일같은 거 잃어버리셨어요? 세상에... 일단 찾기를 바랄게요 8ㅁ8

617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0:47:00

>>610 교회인건 똑같고 이벤트 때문에 근처까지 축제용 테이블이 쫙 늘어섰다는 설정입니다 그 왜 야외 결혼식 같은거 할때 쓰는 테이블이요
레오닉은 축제 연설이나 과정 업무를 다 마친 후의 시기가 되겠고... 제 생각에서는 그래요!

61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47:30

>>617 옙! 감사합니다!

619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0:48:09

           |
           |
           |
           |     ,、_
           | ̄`"ー./:::;:ヶ   *(슬쩍)(빼꼼)*
           | 、 、 `ヘ´
           |ハ/},rト.、、 〉
           |  ○レヘル'
           |-  "l,リ i'l 
           |--rハそjN
           |::y::〃ヽ
           |/;ノ  〉
           |(__廴ノ
           |::::::::!
           |::::::::!
           |;;;;;;;!
           |-l'
           |;」

62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49:15

>>619 (잡음)

62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49:21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 이번 AA는 귀엽네요!

62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49:31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623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0:50:32

>>616 중요한 파일은 아니고 테스트용(이라고 쓰니 멋져 보이지만 시험보기 전 연습용이라는 뜻이다) 파일인데 그게 없어서 전 공부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세!!!! 좋아할 일이 아니지만 만세!!!

62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51:10

>>623
아 이런... 힘내세요...!

625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0:52:02

     |>>620
     |
     |
     |                    /\    ,.ィ
     |            |\/   \/ |_
     |                        /
     |
     |    .  -─-  .       . -r、
     |x  ´         ` 、 / ,  ┴ト,
     |             、//:.:.:.:.:.:.//
     |                  \:.:.:.:.:.:.:.//
     |  /     ヽ,. -‐     ヽ:.:.:.://
     | -‐l-i    }\|ヽ     ハ:.:i {
     | l 八 ト、   /z=≠ミ、 i    i`ヽ!
     | x=≠ミ\/  ん ハヾ/   |   '.   <<“우우읏! 잡혀버렸어요!”
     |Y ん ハ    乂zソ イ i.  i |  i l
     |ト 乂zソ      ⊂⊃   ル′ N
     |⊂⊃    r‐ 、  __, イイ  /Nヽ l
     | ̄ ̄ ̄ ̄ ̄ ̄´ `X,}//  ∨
     |    _ ,. x-─ゝ─く. ∨
     |‐ ''"´  _,. }ーtァ‐':::::::::`ヽ
     |-‐ "´\/j::::::::::::::::::::::::::ノ`ヽ
     |       ノ‐-::::::::::::::::´:::::::::::::〉
     |    く::::::::::/\:::::::::::::::::::/\
     |   /::`ー':::::::::`ー─ ´:::::::::::::ヽ
     |  /::::::::::::::::::::::::::::::::::::::::::::::::::::::::::::'.
     | 〈:::::::::::::::::::::::::::::::::::::::::::::::::::::::::::::::::::::'.
     | ,ハ::::::::::::::::::::::::::::::::::::::::::::::::::::::::::::::::::::::〉
     |〈::::::::::::::::::::::::::::::::::::::::::::::::::::::::::::::::::::/、
     | `ト、:::::::::::::::::::::::::::::::::::::::::::::::::::::,xく  \
     |.  | `r‐-   -──`ー  ´   \  \
     |.  |  |                  \  ヽ
     |::::::|  |::::::::::::::::::::::::::::::::::::::::::::::::::::::::::::::::::::::\/::::...
     |::::└‐'::::::::::::::::::::::::::::::::::::::::::::::::::::::::::::::::::::::::::::::::::::::::
     |::::::::::::::::::::::::::::::::::::::::::::::::::::::::::::::::::::::::::::::::::::::::::::::
     |
     |
     |

626 비비헨리 ◆KPsdVwuHRk (0290114E+5)

2018-01-17 (水) 00:52:53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627 에일린 - 아나이스 (9881122E+6)

2018-01-17 (水) 00:54:45

[끄응...낑....]

시선을 피하려고 한 늑대의 눈을 기어이 쫒아가 시선을 마주치자, 늑대는 끼잉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아예 숙여버렸고, 눈에 띌 정도로 붉어진 얼굴을 손을 올려 가린 늑대의 귀가 힘없이 떨궈진다.

"......."

이어지는 아나이스의 말에, 늑대는 반박을 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침묵을 지킨다.
더더욱 강하게 흔들리며 흙먼지를 일으키는 은빛 꼬리, 상대가 쏘아보는것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늑대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건 싫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한 늑대는 당당하게 늘 진실됬다고 말하는 그를 살짝 시선을 올려 빤히 쳐다본다. 미세하게 떨리는 듯한 은빛 눈동자.

"그대는.. 거짓말도 당당하게 하시는군요."

떨리는 눈동자로 상대를 응시하던 늑대의 꼬리가 살랑거린다.

628 아리나 - 레오닉 (7400373E+6)

2018-01-17 (水) 00:55:34

“존대말로 존대를 안한다고?”

갸웃거리려고 한건지 점차 고개를 옆으로 꺾는다. 이제는 거의 땅과 평행이 될 정도로, 곱슬기 심해 복슬복슬 거리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붉은 머리카락이 머리를 따라 흘러내렸다. 존대말을 쓰는 게 존대를 하는 거 아닌가? 멍청한 아리나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말이었다. 애초에 아리나에게 존대말을 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아니, 없었다.

“나도 동남부랑 술잔을 기울이는 건 또 처음이네! 우리 마을은 감자로 유명했는데, 북부로 놀러오면 한 번 먹어봐. 맛있어.”

아리나는 씩 웃었다. 고향을 떠났다 해도 마음까지 떠나보내진 못했다. 제 고향에 대해 자부심 넘치는 태도였다.

“술맛? 맛만 있구먼 뭐가 문제야?”

레오닉의 한탄어린 한마디는 은유적인 표현이란 것은 아예 모르는 아리나가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리나는 아까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모두 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단순하기도 워낙 단순해서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과거가 남에게는 비이상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아리나의 두통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녀의 두통은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수시로 찾아오는 것이었고 아리나에게는 그닥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체하다니, 무슨 소리야? 난 한 번도 체한 적 없어.”

보통이라면 술에 체하는 게 어디 있냐고 따졌을 텐데 아리나가 태클을 거는 부분은 전혀 다른 부분이었다. 별로 넓지도 않은 어깨를 쭉 펴고 자신의 가슴을 탕탕 치는 모습이 우습기만 하다. 갑작스러운 레오닉의 접촉에 놀랄 만도 한데 아리나는 그저 눈을 끔뻑거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익숙한 건지 둔감한 건지 알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술에 취해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이쯤 되면 피부색이 머리 색깔과 같아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항상 진중해? 나돈데! 우리 둘 좀 잘 맞는 거 같다. 그지?”

아리나는 진심이었다. 그녀는 늘 자신이 진지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남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62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0:56:08

할게 없으니 질문 잡담이라도 해야하나.
(머엉)

63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56:58

알폰스주 어서와요!

63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57:04

질문 잡담도 되고!! 비설도 되고!!! 모든 오케이!

63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0:57:45

안녕하세요 알폰스주!
음 그러면 알폰스의 술버릇을 물어보아도 되나요!

63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0:57:52

아리나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뭐든지 물어봐도 돼요! (그리고 질문따위 오지 않았다고 한다.)

63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0:58:10

어서오세요 알폰스주! 아니면 심심해보이시는 분 잡아서 일상돌리자고 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죽제를 즐기셔도 되구요!

635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0:59:27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어서오세요~ 알폰스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63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0:02

그럼 !

이단피셜)
알폰스와 반대로 아리아는 그렇게 큰 복수심이 없다.
그래서 알폰스가 무자비하게 환상종을 죽이려하면 우물쭈물하며 말리려 하지만 또 혼날까봐 무서워서 포기해버린다.

알폰스는 아리아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간혹 아리아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싫어하는 것 같다.
(ex ::
알폰스 " 아리아 주간 신문 가져오세요. 그리고 오는 길에 마을에서 달걀 좀 사오고. "
아리아 " ...(주간 신문은 문 앞에 있고 마을은 멀리 떨어져 있는데...)

637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0:04

>>633
아리나는 열병을 앓기 이전에는 어땠나요?

638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0:48

>>636
왜 아리아 괴롭혀요! 8ㅁ8

63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1:36

>>632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알폰스는 술에 취하면 아리아를 껴안고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라며 오열합니다.

>>634 반가워요 헨리주! 네? 앞은 왜 없냐구요?
환상종이니까 (싸늘)

>>635 아 오늘도 정말 귀여운 AA다. AA 최고. 진짜 살아있길 잘했어.
(반가워요 알리시아주!)

핫! 속마음과 입이 반대로..

640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1:01:40

멋과 기품을 즐기는 동족들을 위해 한 환상종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들에게 신비로운 마법을 건 것이죠!

마치 신데렐라의 요술과 같은 이 마법은 축제가 끝날 때 효력을 잃고 말지만, 적어도 저 불기둥이 타오르는 그 순간까지는 당신들이 입고 싶고 들고 싶은 모든 음식이며 옷가지를 원하는대로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저 잠깐의 환상, 그리고 무한한 시간을 사는 환상종에게는 초침이 몇번 까딱이는 정도로 체감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 밤 만큼은 누구든 멋쟁이가 될 수 있겠네요.

인간의 축제에서는, 항상 노토스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다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세상에 알려진 모든 의상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노토스에서 굴러가는 것이라면 뭐든지 당신을 태울 듬직한 차량도 마련되어 있죠. 에매랄드빛 해변가의 공기를 느끼며 상쾌한 드라이브는 어떠신가요?

오늘은 당신이 무엇을 꿈꿔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이기를 바랍니다.


인간쪽 멘트가 너무 빈약한 것 같지만....

64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02:11

>>636
아리아.....(찌통)

>>637 상냥하셔! 그냥 좀 장난기 많고 순박한 시골 아이? 대충 점순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리나 : 느그집엔 이거 읎제?
이러면서 감자 던지고 다녔어요. (?)

642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2:13

>>638 알폰스 나름대로 엄격한 귀족식 교육방식.. 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아리아는 구박 받는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643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2:17

음 그러면 저도 시이 칭구칭구? 였던 리센 군? 양? 의 설정을 짜 볼까요. 일단은 리센 군으로 설정해뒀지만 뭐 상관없으려나.
일단 설정상 백발 자안의 유약해보이는 소년입니다.
친구 없어요. 얘도. 그래서 제 유일한 친구였던 시이에게 유독 집착했다는 느낌일까.

644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1:03:24

후후 이렇개 올리면 캐릭터들의 다양한 파티 의상을 감상할 수 이께찌... (음흉(그리고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고

645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3:32

>>639
술 많이 맥여야겠네요. 술을 많이 먹여야 알폰스가 아리아에게 미안해하는 걸 볼 수 있어...

64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3:37

>>633 심문관 아리나!
그대는 환상종을 무자비하게 죽일 수 있는가?!

647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3:54

>>644
음 그런가요? 그럼 심심하니까 그려올까

64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04:12

>>639 와 알폰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못해요! 원플이니까(정색) 어서와요!!!

649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05:36

에일린의 술버릇은 주변 사람 핥기입니다. 인간 모습으로요. 성별 외향 종족 가리지 않고 안겨서 끼잉거리면서 핥핥한답니다.

650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5:48

>>645 다만 다음날 아침 귀족의 품위를 지키는걸 안돕다니! 라며 아리아를 더 괴롭힙니다.
그러면 아리아는 다시 시무룩...

(이미지는 대략 아리아와 비슷한 모습)

651 아나이스 - 뷰티큐티 마법소녀 시이 (2840508E+5)

2018-01-17 (水) 01:05:56

"그러면. 한번 더 해보는 건 어때?"

이번에는 정말로 걸려 들어 줄 테니까. 눈꼬리를 휘며 사뿐하게 웃다가 물어버려도 좋다는 말엔 눈을 몇 번 깜박거린다. 진짜로?

"아니,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는 말이였는데.."

굳이 장갑까지 벗어 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조금 당황한 듯이 어색하게 손짓하면서도 장갑을 벗은 시이의 두 손을 붙잡는 것은 놓치지 않는다. 당연히, 장갑을 낀 채보다 벗은 채가 더 좋았으니까.

"정말 내 방으로 말야."

방이라고 하기엔 조금 과도하게 큰 감이 있었지만. 정리야 늘 깔끔하게 해 두고 있었으니 데려 가더라도 크게 상관 없을 터였다. 생각해보니 지금은 조금 난장판이였던 것 같기도 했다. 주워 든 봉투 안을 펼쳐 얼마 남아 있지도 않았던 과자 중 하나를 집어 낼름 먹는다.

"달콤한 것이야 당연히 좋지만 이 경우는 버리고 가면 아까우니까."

똑같은 과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것을 버리는 것은 자원 낭비이지. 아나이스는 길을 안내하려는 듯이 먼저 한 발짝 가볍게 내딛었다.

"게임 같은 건 혼자서 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 있어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았지. 하지만 지금은 다 할 수 있겠어!"

같이 놀아달라고 누군갈 부르기에도 조금 애매했으니까. 그는 신나 하면서도 시이의 발걸음 박자에 맞춰 걷는 걸 잊지 않으며 방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근데 방이 어떻게 생겼었더라(까먹음)

65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06:17

>>649
할짝할쨕...!
그래서 술을 잘 안 마시려 하는 건가요.

65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6:33

>>648 우와 텐션 높아!!
질수 없지!

어서왔어요!!!! (느낌표 4개가 포인트)

65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06:36

>>644 파티고 뭐고 아리나는 잠옷 입고 나올겁니다! (억지)

>>646
아리나 : 환상종은 죽이지만 친구는 못죽여! 무, 물론 난 환상종 친구는 없지만... (시선회피)

65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07:19

>>649 와, 생각만 해도... (흐믓)

65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07:28

>>654 그렇군요.
...그럼 심문관 친구는 있다는 말이신가요! (급 기자회견)

657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09:32

>>652 예. 흑역사니까요.
>>655 열심히 먹여보시죠 후후

658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10:02



                                __
                                /:::::::::/
                          -=ミメ=-‐‐-ミ /:::::::::/_
                      /          く::::::/:::::::::/ 
.                    ./            ヽ::i. _/
                    /  /            .\:.ヽ:i
                    /  /    .i      }   ;ハ i
                 7 / .i  {  h     /.「\:/ i| i
                    i .{  LN\八    /抖竿ミ、 リ |
                    |.i从 .抖竿ミ \ノV n.ノハ Y  |   “현재 아리아의 상태는 사이보그일까요?, 아니면 단순 과거의 불타버린
                  .|.| .V{{ n.ノハ       乂)ン  ハ i|     마을의 여성을 모체로 만들어낸 별도 인형일 뿐일까요? ”
                    |.l.i  八 乂)ン           ^フ リ
                    |从 人__,  .  _   ┐   ,r升ァ
                    }::彡、:(⌒: .     ゝ  '   イ竺彡
                   ノイ⌒ヾミ三≧=- ∩. イL厶=-‐‐=、
                  rー-----‐ヘ l |  |::::::::::::::::::::::/ハ
                      ノ \::::::::::::::::i^|'^'^'^マ::::::::::::::::::/  ′
                   i     \::::::::||    〉::::::::::::≠   ′
                     i      ヽ::::::.    /::::::::::::::/    i
                 .i      i::::::::}__i::::::::::::/    .|
                   ヽ     .i:::::/    i:::::::::/     |
                      i     i/    /:::::::::i      i
                      i     /    /:::::::::::i      .i
                      i .   /    /::::::::::::::i      .i

65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10:25

으음! 부캡은 일단.. 네 뭘 의식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게 굴리시라고 제가 누누히! 말했으니까! 편하게 쓰세요!!!!(확성기

66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11:41

저는 원래 항상 텐션이 퐁퐁이죠!!(뿌듯) 지킬 설정....을 풀면 헨리 비설까지 푱! 이라서 함구.

661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1:11:53

알폰스주 안녕하세오!

>>647 (간단한 셀피일줄 알았는데)
>>650 아리아 불쌍해....ㅠㅠ
>>654 (당황
워... 원하는 꿈을 원하는대로 이루시길 (이벤트 표어를 남기고 도주

66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1:58

>>656 아리나 : ...있어! 있어! 내가 아무리 친구가 없어 보여도 2명이나 있거든! (혼자 찔림)
(여담으로 사실 환상종 친구 있습니다. 아리나를 마구마구 혼내주세요)

>>657 에일린! 내가 술사왔어! 마시자! (솔직한 타입)

663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1:12:14

아나이스 술버릇은 사실 저도 기억 안 나지만(네?) 우는 거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하게 말하면서도 계속 울고 있어요(?)

아나이스:오늘 날씨가 참 좋지?(운다)

664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14:21

>>662 에일린: 늑대는 알코올 분해 못합니다(단호

665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1:14:32

으아 근데 아리나주 제가 이제 씻을거라서 답레는 킵해도 될까요?

그리고 드라이빙 언급 했으니까 누구든 차타고 음악틀고 질주하는거 보여주세여ㅠㅠ
시이랑 아나이스가 하얀 리무진 차타고 영화처럼 연애하는거 보고시펐는대! 물논 면허증 필수.

666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1:14:41

평소라면 '환상종'이라 불렀을 환상종들 사이에서 노래와 춤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순같은 것이 아니다. 흥이라는 이름 아래에 하나가 되는 것. 거기에 태클을 거는 이는 바보다.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지?"

레이첼이 퍽 신기한듯이 너털 웃음을 흘렸다. 그녀의 인간일적 신체 사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전해 들었던 까닭에서다. 그럼에도 꽤 괜찮게. 아니, 주변 못지않게 빛나고 있는 그녀가 참 물 올랐다 싶었다.

"한 수 가르쳐주지."

그 때 막 끝난 노래가 다시 전환되며 흐르기 시작한다. 그 리듬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아는 곡인 양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던 레이첼이 팔과 다리를 시작으로, 자신의 수정검을 지팡이삼듯 하여 숨겨진 재능을 선보인다. 그것은 분명 노토스에서 익혀둔 것일테다. 주변의 춤과는 느낌이 판이하게 달랐지만 어느새 하나가 되어 섞여들고 있었다.

66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5:00

모두들 술버릇에 대해 말하고 있군요! 아리나의 술버릇은 하이텐션으로 아무말이나 싸지르다가 자는 겁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누워서 자요!

>>663 대체 왜 우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66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15:17

비비안은 취하면 앵기는 거였나....(멍)
헨리는.... 네 쟤 자요. 취하면 잡니다.

66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5:20

>>658 사이보그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별도의 인형으로 만들면 부려먹기 편하지만..

그래서 간혹 알폰스는 그냥 완전 인형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합니다.

67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5:48

>>664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그냥 마셔! (막무가내)

>>665 네! 편하실때 오셔서 해주세요!

671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7:11

>>660 우와 정말 하이텐션.. (부럽)

>>661 아리아는 이미 죽었다가 겨우 살아난거니까 안불쌍해요 (냉정)

>>662 우와. 정 말 요?
놀 라 워 라 (알폰스 흉내내기)

672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17:52

알폰스는 에일린의 비아냥..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673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18:46

>>669
            _,,.. --─- 、..,,_
       ,. '"´           `'ヽ.,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_|_    Yニi' ニ二7/
    | ノ ! ,ア::::`ヽ!/::::::|/  | ` i   i___,!`"''r-'
     レヘ  ハi:::::::::::::::::::::::::ァ;‐-'!、ハ   | .|  |
     ,ヘ .7:::::::::::::::::::::::  ト   ハ|  / /  |
    /  ,ハ ;;;::::::::::'     !、_ン ノ|/|/   |   “좋아요, 산송장 상태로 해부(?)당해서 온갖 기이한 기계장치를 강제로 삽입당하고 개조당한 거로군요.”
    ,'    ヽ、        ,,,,,´/  . |  i. |        
    |へ/| / \  ̄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674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9:20

>>672 크게 마음쓰는 편이 아닙니다.
귀족이고 프 로 이단심문관이거든여!

는 농담이고 사실 그런거에 화낼만한 여분의 감정이 안남았다고 해야할까요.

675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1:20:12


레이첼이 추는건 주로 이런 가볍고 도시적인 느낌의 스윙 댄스야~!

67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1:05

>>673 (뭐지 두근두근 월야국! 인가. 갑자기 AA의 얼굴 한쪽면이 어두워 진 것 같은데)
그렇죠.
기술자와 자신이 같이 만든 고성능 톱니바퀴를 이식하고 여러 기계장치를 이식해서 생명을 유지시키면서도 헬리오스의 세례를 더욱 강하게 받은 병기가 된겁니다!
힐하고 방어막 밖에 못하지만..

67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22:43

>>671
와, 살짝 상처받을 뻔. (눈물) 물론 아리나가 아니라 제가요...

67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2:44

>>675
아리아 " ..! 알폰스.. 환상종이 춤을 추고 있어요. "
알폰스 " 하하. 돌았군요 아리아. 잠이나 자세요.(박정, 매정, 냉정)"

679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23:20

>>674 ..! 저런. 안쓰럽다고 해야 되려나요..

680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3:27

>>677 ...(양심통)
그럼 제가 친구가 되어줄게요!

681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1:23:50

" 으응~ 사실은 그이가 알려줬죠~? 다리 때문에 춤 못추는게 말이되냐고~"

비비안이 춘 춤은 노토스에서 드문, 꽤 오래된 느낌으로 전통춤과 같다면, 레이첼의 춤은 비비안이 춤을 멈추고 박수를 칠 정도였다.

절묘하게 바뀐 노래를 자신의 곡인양 충을 추는 레이첼은 다른 환상종들과는 달랐으나 확실히 본인 스타일이였다. 쿡쿡 웃던 비비안이 주변을 훑어보고 천천히 레이첼을 따라해보려다가 포기했다.

"와아~ 진짜~ 레이첼!"

과장스럽게 소리를 치고는 비비안은 레이첼의 모습을 슬쩍 물러나서 바라본다. 그래요 시마. 레이첼은 예쁘죠. 내가 반한 이가 다른 이의 눈에 들어가지 말란법 있나요?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레이첼의 춤을 마치 근사한 작품처럼 감상했다. 간간히 꺄르륵 웃으면서.

노래가 끝나고, 그녀는 소란스러움을 틈타서 레이첼의 손을 다시 잡는다.

"어머~ 우리 레이첼~니임~ 춤 잘추시던~ 역시 노토스에서 배운거에요~?"

춤사위들이 격해져서 비비안은 잠시 빠져나가자는 듯이 손짓하면서 말하고는 술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결투를 하는 소리, 술내기를 하는 소리, 왁자지껄한 소리들. 어디에서 다들 틀어박혀있었는지, 그녀는 이시기만되면
절로 감탄할 정도였다.

682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4:24

>>679 망가질 때로 망가져서 안쓰럽다는 생각이 아까울 지경인 인간이죠.
오래된 고철 컴퓨터가 버려져 있는데 아깝다 라는 생각보단 무시하고 지나가는 그런 느낌?

683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1:25:06

악ㅋㅋㅋㅋㄲ악 레이첼ㅋㅋㅋㅋㅋㄲㅋㄲㅋㅋ앗시ㅋㅋㄲㅋㅋㅋ귀여워 비비안 여자...(감격)

684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1:28:36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춤이라길래 이 장면 떠오르고 있었어.....

68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29:36

>>680 아닠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아리나: ??? 내 의견은?
무시한다.
이거 선관각인가요? (선관 부자가 꿈)

68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30:22

아리아의 인권을 보장하라....ㅠㅠㅠㅠㅠㅠㅠ 알폰스 나빴어요...

>>684 (부캡등 찰싹)

68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30:32

>>676

                          /::::::ゝ
                            .ルーミ::ア
                _,. -‐=ー-.:ー:-.イ:::,;´:::::ミヾヽ
               .:'´       ミYニ、 `:_<;:/ヾ
           /               ヽ,´::::::::::ゝ
           / /                ', ̄ ̄
         // /'     ,:'           、∧
         ィ' ;' ,イ /    l  i          ;ハ
        / / / / .    |  !     !    i  '; ハ
.        / / イ  l  i   ,ハ;  |   .! | !  |   | l
       / //   ! |   」 _ 、 !    ノL /!  l   !  !
     ; /// .| ! l!   ルリ` ! l!   / _|/ i! ./  /  i
      レ'// ∧ ヘ ヘ ;斗=ミメ ヽ!/´ィz≠ミタ;/ /   | “그래서, 아리아는 자신의 '두 번째' 삶을 비관하고 있을 까요~? 인간과 기계장치의 중간인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 종복이 되어버렸데~
     / ;ノ / ト ヘ、ヘlk.ぅ、;;;リ    'ぅ、;;;リ ソ,k、 /  !  만약 그녀가 거부를 지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훌륭한 종복을 위한 조건으로 '약간'의 조작이 가미되어 있을까요~? ”
    ,: i  // ヘ ト rメミ!ド ='      ゙ ='/イヒり /  ;′
   _,.ネ、.| イ;ヘ ∧!ルヽニト、  ,.久__' _,    , 'T´/  /
  ´ フ ヽ!´;  / ∧ ∧|i个:/ 二ス.  ,..:<// ,.'  ,.'
 _.イ-‐ヘ:ヘ.!  ! | i | K-‐´  ゙̄くY´ト;/ / / /
´      ヽ!  l i! 、 lト;z!   Q /ヲス 7'" イ<
        ヽ ヘ |ヽi/;f´.}ー-‐, 'フ:::::ヽ::::::::::::::i  `,
        ソハL.// i l ,." ,.'|=ー=ヽ:::::::::::|,/  l
              〈. l,." ,.' |::::_,.:'´`::::::::::| .   !
                 ! |.   ∧´i:::::::::::::::::::レ'  ;′
                 {. l     ∧|::::::::::::::::::リ .ノ
                | |     ∧:::::::::::::::::;'   !
              〈 .!     ,':::::::::::::::::|/ l
               ゝ、   ,∧::::::::::::::::::! /
               }`:.ー-::':|;;|::::::::::::::::::} ;'
              ,.´:::::::::::::::!;」::::::::::::::::::y
             ,.ヘ、::::::::::::::::::_::::::::::::::::::ハ
   __  ___  ,..:'´::::::::\::::::::/::::\::_;:イ:::::::`:.、
 ,.:´: :ト'::{_L:_:_:;:`y'::::::::::::::::::::::`-:':::::::::::::::::::::::::::::::::::::::ヽ.
 l: : ;メ、´:::::/::::::::::::::::::::::::::::::::::::::::::::::::::::::::::::::::::::::::::::::::::';ー:'7ーx‐-. 、
-<´::| |::::::::::::::::::::::::::::::::::::::::::::::::::::::::::::::::::::::::::::::::::::::::::::::::::::::::>、!: :, =ヽ

68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1:54

아리아.... 취급이... 취급이!!!

68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33:08

아리아ㅠㅠㅠㅠㅠㅠㅠㅠ (헨리찌통)

69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35:26

https://s18.postimg.org/s5mtodhuh/20180117_013302.jpg

시이 축제 의상 그려와써여. 하얀색 하늘하늘한 윗옷에 까만 바지.
채색은 할 시간이 없었구...
축제니까 일단 즐기기 위해 편한 옷을 입었다는 느낌일까요 :3

691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6:14

>>685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그리고 뭔가 아리아 인권 보장 위원회가 생겨날 조짐이 보이는데.
여러분 아리아는 인형입니다!
시트 보시면 기타..란 이 아니라
무장란에 묘사가 되어있죠!
(악귀나찰)

692 비비헨리 ◆KPsdVwuHRk (5521453E+6)

2018-01-17 (水) 01:37:00

비비안 어쩌죠...? 얘는 그냥 평소옷이 축제풍이야.. 왈츠라도 춰야할것 같은 느낌....

69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37:41

>>691 에일린: 피가 튀는..인형이요..?(동공지진

69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37:42

평상시엔 시커먼 것만 입고다니니까... 아 그리고 저 옷에다가 뭐 한두개쯤 더 걸치거나 합니당. 기본이 저렇다는 느낌이고...

69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9:05

>>691 싫습니다! (두둥) 선관을 하고 싶지만 알폰스와 일상을 돌리면서 친분을 쌓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이 아리나주의 마음. (비장)

69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9:20

>>687 유감스럽게도 조작계통은 알폰스와 기술자가 가진 기술력의 한계로 무리였습니다..
에일린과 싸울때도 고통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동귀어진에 실패했죠. (에일린의 발을 붙잡게 한 다음 그 상태로 철갑탄을 아리아의 등에 쏴 관통하여 둘다 보내버릴 멋진 플랜이였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명령에 대해 주저할 수는 있지만 거부는 하지 못합니다. 아리아 성격이 워낙 약하고 알폰스에 대한 동정심과 공포의 혼종에 가까운 감정이 있기 때문에..

아 그리고 두 번째 삶에 대해서 비관하고 있냐면... 비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행복할 때는 행복하지만 망가져가는 알폰스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괴로워 합니다.

697 비비헨리 ◆KPsdVwuHRk (5521453E+6)

2018-01-17 (水) 01:39:26

>>691 제가..... 에일린이 공격하고 피가 튀는걸.. 봤..는데요....?

69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9:57

>>695 친분.. 힘들지도. (절레)

69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2:42

아리아가 헨리를 엄청 좋게보고있어서 헨리도 아리아는 좋아근데 알폰스는......(정색) 입니다. 큰일이군...요...

70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3:15

>>690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생각했는데 편한 옷을 입는거군요!

아리나는 잠옷 입고 나오니까 아마도 이런 느낌의 옷 + 외투 정도...

701 아나이스 - 에일린 (2840508E+5)

2018-01-17 (水) 01:43:41

아무리 그라고 하더라도 이 지경까지 왔으면 사태를 벌린 데에 대한 아주 약간의 책임감정도는 느끼게 되어 있었다. 한참을 콜록거리고, 눈에 흙먼지가 들어갈까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에일린의 반응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시선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에서 흙먼지같은 사소한 것을 지적할 수는 없었다. 덩달아 침묵하던 아나이스 대신에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에일린이였다.

"왜? 두려움 때문에? 혹은, 거짓을 말해야 할 다른 이유가 있거나."

대체 무엇 때문에 동요하고 있는지 납득할 수 없는 한편으로는 아주 약간이나마 이해하고 있었다. 괜히 신경질적으로 바닥을 툭 찼지만 이미 자욱한 먼지 더미에 가려 티 조차 나지 않았다.

"그래. 난 이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만."

남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이겠지. 조절할 수 없는 거짓말은 스스로에게 있어도 큰 단점에 불과하겠지만. 떨리는 눈동자와 마주하는 그는 반대되게도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들킬 걸 알면서도 반대의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 쯤은 알지. 네가 이런 경우인지는 모르지만. 어떻든 간에 네가 알아서 할 일이야."

그의 사정은 궁금했지만 얽히고 싶지는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적어도 네 꼬리는 완벽한 생각을 드러내지도 않고, 어쩌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넘어갈 수도 있다는 거지."

후자의 경우에는 그럴 확률이 낮겠지만. 생긋 미소지으며 에일린의 머리를 꾹 누르려 한다. 어디까지나 한번, 가볍게 눌러 줄 생각으로.

"이게 내 아주 조금의 친절함이야."

702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44:08

>>696
                ___
            .  ´      `ー-  .
                          `ヽ>-‐ 7i
        /                 く:.:.:.:.:.:.:.:/〈
                                l:.:.:.:.:.:.:.l  〉
.        /       i l            l   |:.:::::::.:.:.| 〈
       /      l |、      \    |   |::::::.:.:.:.:} /
.      /|   /| i _Li L、_     _」_ヾ_ i|   l::::::::::.://
     / .|   /:::::l:. |ハ{ \  ト  | _\/!  i l: ̄`ーイ       “헤에.... 생각보다는 괜찮은 관계 잖아요? 뭐랄까... 좀더 깊은 무언가가 꿈틀거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l   /::::::ハ{「「::下 \|  ̄「::::::了ハ/∨:::::::::::::|       
       '. /:::i::::::::::}!弋:ノ       弋:::ノ/ /::::::::::::::::::::,
   ・  ∨ /| i:::::人""        ""イ .:::::::::::::::::::::{
   ・   .∨ }ハ :::::::>‐-  ^  -‐</ .:/:::/:::::::::::'.
   ・         \/ ∨  | /  ./厶イ }/ `ー-  一
                /l_」く   /:::::::l
             / l::〇^Oーイ   !
                r′ j:::::::::::::::::::|   ゙、
                ∧ く::::::、:::::::::::::|    \

70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4:09

>>700 악.....? 아 마네킹..... 순간 .....(입막)

70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4:20

>>698 어째서죠!! (오열) 아리나의 어느점이 부족해서 친분이 힘든거에요?

705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1:45:42

>>690 (지나가던 아나이스주가 가볍게 죽어버린 듯 하다)

706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5:50

>>700
일단 윗옷은 하늘하늘하지만요?
사실 처음엔 원피스 입힐까 했지만...

707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1:46:08

다시왔드아!

70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6:14

제가 감히 말하건데.
저렇게 입고.
아리아가 헨리 앞에 나타나면.
헨리 얼굴이 사색이 아니라. 눈뜨고 기절직전까지 갑니다...

70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6:25

>>699 예정된 파멸! 비바 배드엔딩..

>>702 물론이건 어디까지나 아리아 한정.
아리아는 알폰스가 자신을 괴롭혀도 그를 안쓰러워 하지만.
알폰스에게 아리아는 어디까지나 장기말 혹은 무장입니다.

저번처럼 미끼로 부려먹어서 쏴버리든, 말을 안들으면 혼내거나, 과거에 있었던 마을을 끊임없이 언급하며 아리아의 멘탈과 스트레스 수치를 갉아먹는걸
알폰스는 교육 정도로 여기고 있으니까요.

71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6:26

>>703 대체 뭘로 착각하신거죠 ㅋㅋㅋㅋㅋㅋ

711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6:48

>>705
헉 죽지 말아요!(심폐소생술)

71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6:57

어서오세오!!!

71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7:13

>>704 아리나가 부족한게 아니라.
알폰스가 너무 미쳐있어서...

71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7:21

안녕하ㅛㅔ요 캐서린주 겸 슈텐쭈!

715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7:54

어서오세요 캐서린 주..


알폰스가 일상구해요!

716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1:48:05

슈텐주 어서와요!!

>>711 하! 심폐소생술론 날 살려낼 수 없다!(살아남)

71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48:24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어서오세요~ 슈텐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718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1:48:28

"시마, 그 남자도 정말이지..."

비비안을 통해 풍문으로만 듣고있고, 설사 그때 마주쳤다고 해도 피를 보는 관계밖에는 되지 않을것 같지만 그 환상종도 역시 범상치는 않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다리를 못 쓰는 여자에게 춤을 가르치려 들다니. 아니, 탓하거나 하는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어이가 없을만큼 재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이렇게 보란듯이 꽤 발을 잘 놀리지 않나. 그런 점에 한해서는 되려 감사할 지경이었다.

"환상종 때문에 춤을 못 추는것도 말이 안되지."

한바탕의 춤 판이 끝난 뒤, 레이첼은 비비안의 손을 맞잡고 이동하며 그 이의 말을 슬쩍 인용해서 그렇게 답해주었다. 사실이었다. 환상종의 피에 취해있을 망정 춤과 노래, 술에 빠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바로 지금도, 별반 다를 것은 없을테다. 레이첼은 술을 이쪽으로 끌어와 준비된 두 개의 잔에 그것을 채워올렸다. 처음 보는 종류의 술이었다. 아마 이 축제만을 위해 준비된 물건 같았다.

"자, 네 것을 들어라."

건배다. 비비안에게 자신의 술잔을 들어보였다.

71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8:45

캐서린주 어서와요!

>>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지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그런 건 아리나의 뛰어남으로 보충할 수 있다구요! (???) 사실 아리나도 초기 설정에 미친 애였는데 쓰다보니 그냥 방방이.... 방방방거리는 거 말고는 딱히 하는 거 없네요.

72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9:02

>>709 이분에게 자캐코패스의 향기가 난다......!!!
>>710 아아뇨 아무것도....!(필사

721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9:47

>>716
앗 살았다! 와아!

722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1:50:56

>>715
돌릴까나~

72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1:24

>>719 과연 생각처럼 잘 풀릴지..
저 굉장히 배드하고 어마어마한 상황 가져올거라구요?
어장에 길이남을 광신도이자 악당일지도 모르는데?!

>>720 (킁킁)
..그런 것 같다!

724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1:51:29

지금은 겨울이지만 갑자기 납량특집을 했을 때 캐릭터의 반응이 궁금해졌습니다! 아 절대 아리나주가 올린 잠옷이 유령 같아 보여서 생각난 건 아니고요.

725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1:45

>>722 돌려주세요!

72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52:14

>>723 오싹...! 그 배드한게 어떤 식으로.... 좀 구체적인 예를...

72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53:07

>>724 네, 절대 그런거군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큰절)
저런 사진으로 놀래킬 마음 아주 요만큼(팔을 크게 벌린다.)도 없었어요...

72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3:34

>>724
아리아 " (히익..) "
알폰스 " (하품)"

알폰스는 무감각하고 귀신을 봐도 '저거슨 해로운 환상종이다'하며 사냥을 시작하자! 하겠지만.
아리아는 눈물 꾹 참으며 알폰스 옷자락 만 잡고 있을 것 같네요.

729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1:54:02

>>725

선관은 어떻게할까요~
없다면 어떤상황이좋을까..
생각주머니가 쪼글아들어서 생각이안나..

73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54:22

>>724
아리나 : 'ㅡ' (총 쏘기)

731 하찮은 2단심문관 시2 - 아나2스 교황님 4랑스러운 거 실화입니까 (6922789E+6)

2018-01-17 (水) 01:54:29

"...그렇게 예쁘게 웃지 말아요. 내가 유혹하기도 전에 먼저 홀려버릴 것 같으니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입을 비죽비죽거린다. 저 얼굴 너무 예뻐서 홀려버릴 것 같단 말야... 솔직히,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예쁘게 웃어주는데 누가 안 반하겠냐고요!

"그보다 그냥 그런 거였어요? 다행이다. 그럼 좀 더 볼 만질래요. 볼 찌르는 거 나름 느낌이 좋단 말이죠. 대신 아나이스도 내 볼 맘껏 만져도 돼니까요."

그녀는 그리 말하곤 볼을 콕콕 찌른다. 그러곤 이내 정말 본인 방이라고 하자 기대가 된다는 듯이 살풋 웃는다. 그러곤 이내 과자를 낼름 먹는 걸 보더니 가만히 대답한다.

"이거 그것 때문에 물은 거 아닌데. ...쿠키 좋아해요? 좋아하면 구워볼까 해서. 나 요리 잘 하거든요. 9살때부터 해서 자신 있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아나이스를 가만히 올려다본다. 으으, 나보다 키 큰 사람 싫어. 올려다보는 거 싫어!
...하지만 아나이스라면 좋을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흐뭇한 것 같은 표정이 지어져있었다.

"응, 아무튼 그런 거라면 나도 좋네요."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걸 할 수도 없었지, 난... 하지만 이젠 괜찮지 않을까!
그녀는 이내 그가 방문을 열어젖히자, 가만히 그 안을 들여다본다.

732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54:34

>>709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좋아요, 마음에 들었어요. 그 설정~”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73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5:19

>>726
아마 자꾸 방방 뛰어다니고 묘하게 예리한 감으로 자신보다 먼저 환상종을 찾아서 사냥하니까..
참다 못해 조금 멀리 안보이는 곳에 떨어져 있으라고 공손하게 돌려서 말하겠죠!

734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6:08

>>732 과, 과찬이십니다 나으리.. 헤헿

73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56:13

>>733 아, 난 또 납치당해서 온몸이 사지절당당해 바다로 뿌려지는 줄 알았습니다. 휴!

736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56:20

>>724
시이: (말 없이 바들바들)
의외로 무서운 것에 약합니다.

737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8:03

>>729
과도한 환상종 사냥!
이단심문회 내부의 몇몇은 알폰스의 잔혹한 사냥에 대해 언급하며 캐서린에게 경고를 부탁한다.
결국 높으신 분에게 불려간 알폰스!

라는 느낌으로 면담!?

738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1:58:59

비비안은 이 분위기가 좋았다. 레이첼의 프라이머리와 닮은 월광, 그리고 인간일때는 느끼지 못한 즐거움. 언제나 먼 발치에서 보던 안쓰러운 여인은 없다. 후후, 시마. 당신은 선견지명이 있나봐요. 레이첼도 아주 즐거워보이니 더욱 그녀는 기뻤다.

생각보다 춤을 잘추는 레이첼은 꽤 근사했고. 이 감정이나 생각은 비비안은 입밖에 내지 않을 것이다.

"맙소사! 지금 그 이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다니! 농이 많이 늘었어요~?"

비비안은 레이첼이 건네는 술잔을 받았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술인게 아마 이 순간을 위해서 준비된 술인듯 했고 그녀는 살짝 내음을 맡아보고 잔을 레이첼의 잔에 살짝 부딪히며 제 중절모를 레이첼의 머리에 씌워주고 챙을 잡아내린다.

"오늘 와줘서 고마워요 amore mio(내사랑)."

그녀는 챙에 눈이 가려졌을 레이첼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아까전보다 확연히 길게 키스한 뒤 떨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술을 넘긴다.

73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59:25

>>735 아리나가 환상종이 아닌이상 그렇게 까진 안할꺼에요! =
(아리나가 환상종이였다면 그렇게 했겠죠.)

74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0:31

비비안은 귀신과 쎄쎄쎄합니다.
헨리는 ..... 그대로 기절안하면 다행이죠....

74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0:40

>>739 이야 다행이다! 아리나가 인간이라서 정말 다행이야!

74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1:25

>>740 헨리 의외로 겁 많아?!!! (아리나 눈 반짝)

74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1:50

음... 그리고 저는 잠시 도... 도주를.....(뜀)

74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2:12

비비헨리주 안녕히 가세요!

745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2:02:20

지금은 2시...그렇습니다 제가 졸려오는 시간이죠. 다들 왜 이렇게 새벽러분들만 계시는지(오열) 평범한 저는 자러 갑니다..에일린주와 시이주 답레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 좀 이따가 달아드릴게요! 안녕히 주무시길!

74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02:42

레이첼이 축제복이라~ 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랑 같음)

747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2:02:49

>>741 농담이에요. 아하.

74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2:03:11

다들 잘가요!

74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3:26

>>742 환상종이나 인간이나 형체있고 만져지는데.....귀신은 아니니까.....? (헨리덜덜) 얘가 15살에있던 곳이 좀 괴담이 많았어서..

750 에일린 - 아나이스 (9881122E+6)

2018-01-17 (水) 02:03:46

자신의 반응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 마냥 끈질기게 따라 붙어오는 시선에, 늑대는 눈을 아예 감아버린다. 여전히 바닥을 탁탁 치며 흙먼지를 일으키던 꼬리는, 그가 눈을 감음과 동시에 점차 느려지는가 싶더니 얌전히 바닥으로 내려앉는다.

"그걸 그대에게 말해 주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어쩌면 그대가 말한 것이 전부 맞을지도 모르지.
바닥에 얌전히 내려앉은 꼬리가 살짝 끝이 말려올라갔고, 늑대는 그제서야 좀 진정이 된 것인지 얼굴에서 손을 내려 은빛 눈으로 상대를 마주본다.

"....."

이어지는 아나이스의 말에 늑대는 무언가 생각이라도 하는 것마냥, 시선을 비스듬히 내렸고. 그의 귀와 꼬리는 평상시의 그것처럼 천천히 살랑인다.

"인간에게 그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요."

작게 중얼거리던 늑대는 두어번 눈을 깜빡였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누르자 고개를 쳐들어 아나이스를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인다.

"...그르릉"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일까. 늑대는 지그시 눈을 감으며 목을 울린다.

751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2:04:00

아아... 아나이스주 잘가요...!

저도 이젠 가볼게요... 내일 7시 반에 일어나야해...(밍기적)

75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4:12

아나이스주 잘자요!!!

75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4:23

아나이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75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4:39

시이주도 굿밤되세요!!!

75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5:00

헙 시이주도 안녕히 가세요!

756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05:06

아나이스주 들어가세요.

75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05:11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주무시는 분들께서는 안녕히 주무세요!”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758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05:38

시이주도 안녕히 가세요

75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6:32

에헤이!!! 여러분께 염장 죄송합니다!!!!!!(도게자

76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7:07

>>759 죽어라 (단호)

761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07:41

잘자요~

>>337
선레써올게용
슈퍼 단문러니 기대는 ㄴ

76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08:12

>>760 히이익!!!!!(회피

76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2:08:46

>>761 갠차나요!
후후

764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2:10:58

>>762

76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11:51

>>764 너무해요!!!!( 죽음)

766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12:52

>>765

        n
        l |
      _r1´l│,.-、
      〈_LU/ /´
      ヽ   ノ
.         i   l__
      ∠!-‐ ´ |
     L     イ
     i      |
      i     |   ,  -― ―- 、
      i     i/           `丶
.      i     i:/  / ィ       ヽ , ィ::ヽ
        i    ./  /:,ィ /!:ハ  i ヽ  ハ-::::<
.         i   ./ィフ///7/ .ll _、 i ヽ  }ヘ:::_:::>
.        |   / / / レ l/  l|  '``ト、 l  l
.        |   /! /i '⌒ヽ`  ゝ  ',:l ! .l i
        !   .レ !ヽヽ  ,   ⌒ヽj ,! /i l  소 생 주 문 !!
.        i.    i、  /`ー‐v、   /i.レ.ノ l   리 저 렉 션 !!
         i .i   l\{    ノ  イ /   リ
.         i .!  / l、>、..._ -‐i´ レメ,/ル/
.         ! !./'  !.ヽ_ ノ  `メ、.
.         ヽ/::!  __ヽ, /   /`-ハ
.           ,':::::: ̄<ィ介、\  /:::::/ }
           i::::::::::::::::i l ! l ト' `::::::/ /
        i:::::::::::::::::L! i_ヽ::::::::::j ./.
        i::::::::::::::::::::::::::::::::::::::/ ./ィ >‐、
        i:::::::::::::::::::::::::::::::::::/ />ヘ´ヽ. !

767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2:13:18

죽이고 다시 부활시키고 또 죽이는 건가.

이 무슨 아리아와 알폰스 관계..

76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3:34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리시아주가 소생주문을 걸었습니다! 뭐, 어떻게든 돼겠죠. (무책임)

76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13:54

앟ㅋㅋㅋㅋㅋ알리시아주의 AA 손가락 위치가 최고네요!!!! (소생!!)

770 캐서린 (2036723E+5)

2018-01-17 (水) 02:14:01

-사냥 방식에 대한 규탄 청원-

이라는 제목의 파일을 보던 캐서린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긋지긋한 멍청이들은 이제 사냥하는 방식에 대해서까지 옥죄이려한다.
그런방식으로 종교쟁이들은 자신의..
아니 그 이상의 사고는 자신의 행동양식에 크게 심려를 끼친다 판단한 캐서린은 파일을 덮고선 담배를 피기 시작한다.
오늘도 잘난 교황께서 일을 넘기고 가는 바람에 이 청원서의 보고가 늦어졌으니 아마 슬슬 피면담자가 방문할것이다.
면담자에게 면담하라 사후통지하는 이방식은 추후 갈아 엎어야 한다 생각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일의 효율성이 좋아 그대로 납둘까 하는 그녀였다.
오늘은 분명 닭을 잡았다 했엇나, 적당히 튀겨서 간식으로 내보내라 하자.

호화스러운 장식이 가득한 집무실에서 그녀는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다.

77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4:04

>>767 엣, 또 죽이려고 까지는 안했는데. (땀 삐질)

772 엘라리스주 (7751148E+5)

2018-01-17 (水) 02:15:14

배고프네용!

77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5:52

엘라리스주 어서와요! 전 안배고픈데! (자랑)

77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16:10

아니.... 커플은 괜찮지만 염장은 용서 안해입니까!?!? 아리나주!!!?

775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16:18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776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16:28

노실분 구할 시간은 아니니.. 질문을 받거나 선관을 구해보죠.

777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16:56

엘라리스주 어서오세요

77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7:17

>>774 네? 아니요 둘 다 상관없는데요. (반전)

779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17:22

염장이라니

780 알폰스 - 캐서린 (8335323E+5)

2018-01-17 (水) 02:17:52

"흠 흠흠~"

까마귀 가면의 기묘한 사내와 그 사내를 졸졸 따라다니는 여인.
이 기묘한 페어는 평소와 다르게 조금 호화스러워 보이는 건물안을 돌아다닌다.
캐서린 주교가 담당하고 있다는 이 건물에 자신이 온 이유는 매우 심플하다. 면담.
도대체 무엇이 문제라는 걸까?

알폰스는 지팡이를 빙글 돌리다가 문 앞에 서서 아리아에게 지팡이를 건네주고는 문을 노크했다.

"실례하겠습니다. 알폰스 R 프레드릭 입니다. 이곳엔 다른 신도가 없는 모양이군요? 들어가도 되나요? 들어가겠습니다."

그는 기괴한 가면을 쓰면서 살짝 연 문 틈 사이에 얼굴을 집어 넣은 뒤, 캐서린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초면인가요 캐서린 주교님? 알폰스 R 프레드릭입니다. 이단심문관이죠."

78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7:55

>>7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18:37

>>778 !? 그럼 대체저는 왜...?

비비안이나 헨리는 선관을 짜고 일상을 돌렸으니(바랄건없다)

>>779 사랑의 멋짐을 모르다니!

783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19:24

>>782 아, 그냥 하고 싶어서요. (코 후비적)

78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0:03

아리나주 너무하세요.....(털썩)

78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0:38

으음.. 죄송해요 염장 네.. 자제할게요.....

78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21:48

>>785 (순간적올 개드립을 생각한 나 자신이 너무 싫다....) 이게 다 염장이랑 커플을 해서 그럽니다. 딱히 기분 나쁘지는 않은데 기분 나쁘다고요!!!! 마음에 안든다고요!!!!

787 캐서린-알폰스 (2036723E+5)

2018-01-17 (水) 02:22:51

"아,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초면인 그에게 캐서린은 상당히 사근사근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녀는 일어서서 알폰스에게 소파에 앉으라 손짓했다.

"어서 앉으셔서 얘기를 나눕시다. 가도벽립한 곳이지만 종들에게 시켜서 먹을만한 것이라도 내오게 하겠습니다."

그녀 자신도 상석에 해당하는 소파에 앉으면서 이야기했다.

788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22:53

커플... 에일린이 관호캐인 분은 없을 테니. 저는 죽창을 갈겠습니다.

78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5:19

죄송합니다. 심한 염장 자제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실줄 몰랐어요 아리나주...

79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26:07

>>789 아, 아니요 딱히 기분 안나빴어요! (당황) 그냥 장난이에요1 장난이에요! 아리나 앞에서 염장질 해주세요! 막 둘이 하트 뿅뿅하게 사랑해주세요!! (아무말)

79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26:52

>>789 저 기분 하나도 안나쁘니까 기운차리세요 ㅠㅠㅠㅠ 어어어엉 제가 말을 심하게 한건가요?? (대혼란)

792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27:19

이동삼씨처럼 염장해도 사실 갠찬아용

79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7:57

>>790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ㅋㅋㅋ나 느낌표나 괄호가 없으니 분위기가 저렇게 되는군요. 제가 이래서 괄호를 씁니다.. 알아요 아리나주ㄲㅋㅋㅋㄱㄲㅋㅋ(부둥부둥)

794 알폰스 - 캐서린 (8335323E+5)

2018-01-17 (水) 02:28:47

"저런, 말씀 낮추시죠 캐서린 주교님. 저는 어디까지나 심문관 당신은 저희 조국과 교단에 단 3명 밖에 없는 주교님 아니겠습니까. 비록 귀족이라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광대. 하급자를 대하듯이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사근하근하지만 연극과도 같은 말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이윽고 캐서린이 안내해준 소파에 앉기전에, 그는 실크햇과 코트, 지팡이를 아리아에게 넘겨주었고 아리아는 캐서린의 눈치만 볼 뿐.
어디에 거는지 몰라 고개만 두리번 거린다.

"아 주교님의 친절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 그럼 이야기할 주제..라는게 편지에 적혀있던 그것 맞습니까?"

자신의 사냥법에 대한 이야기.
매우 불쾌하지만 그것이 신경쓰인다면 어쩔 수 없다.
교단의 밑이 아니라면 어디가서 환상종을 막 죽일 수 있겠는가..

795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2:28:52

이 죽창으로 누구부터 찌르면 됩니까아아?

79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9: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분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진심아닌거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29:23

>>793 ...

79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29:41

>>795 네 센세!!!! 저요!!!!

79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0:13

>>795 비비헨리주요. (정색)

800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2:30:49

"네 옆에 있으면서 늘지 않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굳이 농이 아니라도, 무엇이던 간에 말이다. 그녀는 익살맞고 과장되었을지라도 재주가 많은건 사실이었고, 거기에 자신이 동화되는것도 당연한 일일테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자신을 잃게 된다고 생각했던것이 이제는 아직 모르는 또 다른 자신을 찾아내가는 기분이었다. 언제부터 사고가 이렇게 유연해진걸까. 축제의 여흥의 탓? 아니면 여기있는 짖궂은 뱀파이어?
그 때, 이 머리 위로 중절모가 씌워진다. 아니, 덮어졌다고 하는 것이 정확했다. 시야가 가려질 만큼 챙이 내려왔고, 거기에 무어라 할 새도 없이 이질적인. 그러나 익숙한. 상냥한 감각이 다시 입술을 덮쳤다. 그녀의 향이 마치 각인 되듯이 흘러들어온다. 술은 아직 입도 대지 않았건만, 벌써부터 취해버린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방금 전과는 달리 확연히 느껴질 만큼 긴 시간이었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분명 당황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지금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걸까. 레이첼이 손가락 끝으로 챙을 집어 살짝 들어올리자 능청맞게 술을 넘기고 있는 그녀가 보인다. 웃음이 났다.

"C'est moi, mademoiselle."

나야 말로, 아가씨. 마치 격식에 죽고사는 신사처럼 중절모를 벗어 휘두르며 우아하게 인사를 한 레이첼이 그녀에게 맞추듯, 술 잔을 들어 목으로 넘겼다.

80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31:06

><797 어음.. 이번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게 사실 신경쓰이고는 있었는데 정말 잘못됐나해서 진지해진게 분위기가 잘 안풀릴거 같아서... 네..

80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1:56

>>801 비비헨리주 괄호 써주세요. 의미전달이 힘듭니다...

80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32:12

네 찌르세요!!!!!(미쳐감

80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33:01

>>802 악ㅋㅋㅋㅋ네ㅋㅋㅋㅋㅋ(흐릿) 진짜 괄호써야겠네요......

805 캐서린-알폰스 (2036723E+5)

2018-01-17 (水) 02:33:55

"헌신하는 신도님들 없이 어찌 제가 주교라는 칭호를 가질 수 있었겠습니까? 주교란 자리는 권력이 아닌 헌신하는 자리니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아리아를 무시한다.

"그 편지라는게 제게 온 청원서와 일치한다면...말이겠죠."

그 순간 노크하면서 하인들이 들어와 다과를 내놓는다.

다름아닌 맥주와 치킨이었다.

"귀하의 숙흥야매한 노력엔 감사를 치하하지만, 다른분들이 거북해하시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그 사냥방식에 대하여 본인에게 설명을 듣고 싶네요."

거기까지 말한후 그녀는 다과로 치킨이 나오는게 익숙한지 자연스레 한조각 하면서 이야기했다.

80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4:09

>>804 네. 감사드려요. 덕분에 의미전달이 잘되네요! (사실 조금 쫄음)

80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34:28

앞으로는 괄호를 쓰겠습니다(도게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기)

80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34:50

싸우면 안 돼~~~!!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야지!!! 찌르고 싶으면 찌르고!! 찔려주고 하는거야!! 그러다 보면 너도 찔릴 날이 오는거라구~~~!!!

80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5:19

부캡틴 어서와요! 근데 대사 상태가...?

810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35:56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어서오세요~ 부캡틴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81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36:04

나 원래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안녕안녕~

81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6:35

>>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인사 받으세요! (박력)

81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36:46

너네 레이첼주랑 부캡틴이랑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지.....흑흑,,,,,,,,

814 슈쨩 (2036723E+5)

2018-01-17 (水) 02:37:04

부캡의 영압이...사라졌어?!

81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7:30

>>813 ...? 진짜요...? 는 뻥이고요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레이첼주로서의 부캡도 안보인지 좀 됐잖아요!

81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37:34

>>812 ㅋㅋㅋㅋㅋ 오냐아아아!! 어서왔다아아악!!! 빨리 다 수그리라~~!!

81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38:04

>>816 예히~! 전하!

81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39:00

>>814 ㅋㅋㅋㅋ 뭐냐구 슦텐주~~~!! 섭섭하다!

>>815 무슨 소리야!!! 오늘도 막 잡담하고 목떡 올리고 했는데~~! 이 바보들아!!!

819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39:53

>>813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그럴리가 없잖아요~ 장난이에요~ 장난~ ”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820 슈쨩 (2036723E+5)

2018-01-17 (水) 02:40:02

>>818

사실 일상을 돌릴때 부캡의 영압이 희미해지는건 하루이틀도 아니지.
그러므로 섭섭하지 말라구~ ㅋㅋㅋ

82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40:30


서러우니까 레이첼이 목떡 한 번 더 올릴거야..... 나아쁜넘들,,,,

82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41:13

>>818 오늘이 기준인겁니까? 저는 10분동안 안보여도 어서오세요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장인의 서비스 정신.

823 알폰스 - 캐서린 (8335323E+5)

2018-01-17 (水) 02:41:20

알폰스는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가볍게 웃다가 캐서린 주교의 말에 박수를 보냈다.

"그야 말로 모든 교단 사람들의 귀감이십니다 캐서린 주교님."

그러나 알폰스와 캐서린이 대화하고 있는 그 시간, 아리아는 손에 든 지팡이며 코트며 모자까지 걸어둘 곳을 찾아 두리번 거렸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 손에 들고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아리아는 보았다. 생전 처음 봤지만 고소한 냄새가 나는 그 무언가를.

아리아는 침을 삼키며 알폰스를 봤다.
알폰스 역시 아리아의 시선을 느끼고는 뒤를 돌아봤지만 이내 아리아의 마음을 알아차린건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시무룩)

"저의 사냥방식은 간단합니다. 사냥감을 단번에 끝내버리거나, 점점 코너로 몰아 넣다가 단번에 죽이거나. 딱히 다른 사람과 다를바 없죠."

저번엔 양쪽 팔에 한발씩 먹여준 환상종의 허벅지를 쏜 다음, 저 언덕 저편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거기까지 기어가면 살려준다고 거짓말 했다.
유흥? 그럴지도 모르겠다. 환상종 죽이기 유흥이라.
내가 했지만 정말 구역질 난다. 그러나 이런 배덕감이 나는 즐거워서 견딜 수 가 없다.

82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41:21

>>820 ㅋㅋㅋㅋ 음! 이건 맞는 말임!! 이제 안 섭섭하다~!

825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2:42:32

나야말로 아가씨. 라는 레이첼의 말과 격식에 죽고 못사는 신사처럼 중절모를 크게 움직여서 예의를 갖추는 모습에 비비안은 술을 마시다말고 과장스럽게 쿡쿡 웃었다.

아 세상에! 레이체엘!! 누가보면 우직한 숲지킴이 탈을 쓴 딴 사람인줄 알겠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잔에 담긴 술을 홀짝 마신 뒤 레이첼에게서 중절모를 뺏으려는 척을 해보였고 정작 뺏지는 않았다.

"아안되요! 그렇게 멋지면 다른 여자들이 보니까!"

분위기에 취한건지, 아니면 어지간히 술을 마셔서는 제대로 취하지 않는 환상종들의 특성에 맞춘 술 때문인지 비비안은 어린아이처럼 과장스럽게 말하고는 다시 술잔에 술을 따랐다.

자신의 영향인지, 아니면 첫사랑에 취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쵸 시마. 좋은게 좋은거에요. 그리 생각한 뒤 그녀는 가늘게 눈을 뜨고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입술을 살짝 적셨다.

"레이디에게 주는 키스는 어디있나요 아름다운 신사남~?"

비비안은 장난스레 웃으며 술잔을 들고 레이첼을 바라본다.

82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42:40

>>822 ㅋㅋㅋㅋㅋㅋ 일상 답레 쓰고 올때마다 인사해라! 이뇨석~~~! ㅋㅋㅋㅋㅋ 안녕로봇이냐구!!!

82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43:43

>>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켜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44:37

부캡은 레이첼을 돌리시면 영압이 흐려지시여.... 부캡이 사라졌다고 믿는.....(이하생략)

829 캐서린-알폰스 (2036723E+5)

2018-01-17 (水) 02:44:49

"흠..흠흠."

꽤나 어색한 장면이었다.
맛있게 치킨을 뜯는 수녀와.
자신의 무용담을 들려주는 가면남.
그리고 먹방을 지켜봐야하는 인형녀.

여하간에 그의 이야기가 끝나가자 그녀는 나긋나긋하게 이야기했다.

"저에겐 누군가의 환상종이란 것에 대한 박멸 방식에 대하여 왈가 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것이 지나쳐 우리 신민들에게 정서적으로든 해가 갈 우려가 될 수있다고 사료가 됩니다. 제 말이 무엇인지 아셨나요?"

요컨데 그녀는 눈에 띄게 하지 말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였다.

83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2:46:00

ㅋㅋㅋ 그치만~ 이입하는데 10분 걸리고 대사 고민하는데 10분 걸리고 나머지 채우는데 10분씩 걸린단 말이야~

831 비비헨리 ◆KPsdVwuHRk (9908375E+5)

2018-01-17 (水) 02:47:09

ㅋㅋㅋㅋㅋㅋ아리나주우!!!(애교) 저희 싸운거 아니죠오(애교22

83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47:55

>>831 네? 저희 당연히 안싸웠죠!!! 절대로 비비헨리주가 저를 농락해서 화나지 않았답니다? 전 절대로 화나지 않았고 싸우지도 않았어요! ^^

833 알폰스 - 캐서린 (8335323E+5)

2018-01-17 (水) 02:48:06

"아하.."

가면 아래의 자색 눈동자가 반짝이며 캐서린을 대면한다.
요컨데 들키지만 않으면 끝이라는 걸까.

'이 무슨.. 역시 난 옳았던 것 이다. 몇몇 녀석들은 나에게 잔혹하다고 사이코 패스라고 야차라고 불렀지만 보아라 우민들아. 주교가. 주교님이 인정해주신 것 이다. 좋은 환상종은 죽은 환상종이다 이러한 내 마음가짐은 틀리지 않았던거야. 자신을 언제 잡아먹지도 모르는 포식자에게 쓸모없는 자비를 보이는 너희들이 틀렸던 거라고. 아아..'

알폰스는 주먹을 꽉 쥐며 처절하게 웃었다.

"물론입니다 캐서린 주교님. 조금 더 조용히 일을 처리하도록 하죠. 요컨데 시민들이 시체를 보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리아. 앞으로 환상종의 시체는 버리고 가지 않고 네가 치워라."

아리아의 안색이 창백해지고 고개를 떨군다.

834 슈쨩 (2036723E+5)

2018-01-17 (水) 02:48:13

>>830
나에겐 퇴고하는 시간따윈 없다..!
사실 생각하는 시간도 없지만 알게뭐야!

835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48:38


           _,,.. -‐─- 、.,_
        , '"´         /、ヽ
      / ./ ,   !   ,へ/:::::| |ヽ.
      ./  /  ハ ∧ ‐- ハ _,ハ:::::/∧,ハ.
     |  ! _/_ |/ ァ'テ‐t、 !-‐'!ヽ|」:::| !.
     | /.|/|ァ!、'   | _rソ'|.  ト、 ̄  .|
     ∨ヽ/.| jリ    ´ ̄⊂⊃.|ノ    八
       / 7 ´       /  ハ     ヽ.    “사실... 방금 그 인사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인사였어요,
       ,' 八    -‐  /  / |  |   ,ハ       저는 분명 어딘가의 무의식을 다루는 요괴에게 당해버린 걸꺼에요. ”
      ! /|\     ,'  /イ、__,ハ   /ノ
      ∨ ヽ∧`ー‐ァ !//  |:::::::`7'<´
           `' _/|/   ,'::::::::/  /ヽ.
            /!:| ,ム、 ./::::::::/ ./  ',.
          /、!::レooヘ./:::::::::;' ´     |
          ,| |::::∨ノ::::::::::::::|      |
          /  !:::::::::::::::::::::::::::|      |
        /  ,!:::::::!:::::::::::::::::::|      |,

83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48:46

>>832 (말에서 느껴지는 엉청난 후폭풍에 눌린다)(히익)

83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49:23

>>830 하, 저는 그냥 생각하는걸 멈추고 손이 움직이는 대로 쓰는데 하하하!! (아리나 개편함) 뇌의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아리나를 굴려야 진정한 아리나가 탄생한다구요!

838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02:49:59

>>835 내일 AA는 누구죠? 미리 알려주세요!
각오하고 오게!

83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0:01

>>836 어머, 비비헨리주 뭐가 문제인겁니까? 뭐에 눌리신 거에요? 전 알 수가 없네요...

84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0:33

>>835 ㅋㅋㅋㅋㅋ 누구죠 그 요괴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841 비비헨리 ◆KPsdVwuHRk (6353418E+5)

2018-01-17 (水) 02:51:02

(비비안은 놔야 비비안이 되며)(헨리는... 놓을듯말듯해야함)


에일린의 귀여움이 변수였지만...

842 캐서린-알폰스 (2036723E+5)

2018-01-17 (水) 02:51:28

"...."

치킨을 먹으면서 아리아와 알폰스의 작태를 바라보던 그녀는 표정을 살살 굳히면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당신이 정상이라고도 얘기는 안했는데 상당히 제멋대로 이야기를 진척시키는군요? 어이쿠, 교황님이신줄 착각했지 뭡니까."

안경을 고쳐쓰면서 이야기합니다.

"제가 정저지와라 뒷편의 여식에 대한 것을 잘 모릅니다만 환상종의 사냥에 그분을 대동해도 되는 것입니까?"

처음부터 줄곧 무시해왔음에도 이제와서 걱정하는듯 물어보는 그녀였다.

843 비비헨리 ◆KPsdVwuHRk (6353418E+5)

2018-01-17 (水) 02:51:52

>>839 미안해요미안해요!!!(도게자)

84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2:01

>>841 아 인정합니다. 에일린만 있으면 아리나가 아니라 절 굴리고 있는 기분이더군요. (필터링 없어서 망함) 정신차리니 전 '아리나주'주가 되어버린거에요!

845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53:40

다들 에일린하고 놀다니 치사해
캐서린도...캐서린도..!

84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53:58

>>844 오너필터링이 안들어가는게 유일히 에일린....심쿵사 여러번 당하고 현실에서 심장 부여쥘줄은....(최고의복병)

84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4:16

>>843 흥, 특별히 봐주도록 하죠.

84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54:43

캐서린... 아 맞다.. 캐서린보고 진저리치는 헨리도 돌려야하는데...

849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5:05

>>846 저 진심 침대에서 방방거렸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심장 부여잡고 귀여워어ㅓㅓㅓ!!!! 이러고 있었죠....

850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55:26

>>848

걱정하지 않아도 캐서린쨩은 언제나 대기되어있습니다.

851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서린 에일린이랑 놀았잖아요! (?)

852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2:56:17

>>851

오너 이입을 했다면 12등급 캐붕이 감지되어서 차마...

그게 논겁니까아앗!

853 알폰스 - 캐서린 (8335323E+5)

2018-01-17 (水) 02:56:17

"저런, 캐서린 주교님. 화내신 겁니까? 그래도 타인을 비꼬는데에 교황님을 언급하는건 불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알폰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리아는 그에게 총총 다가와 코트를 입는걸 도와주기 시작했다.

"저는 캐서린 주교님의 대응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아이를 처음부터 무시했으니까요. 이 아이는 무시하면 되는 아이 입니다.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더이상 저 말고는 누구도 기억 못하는 이름, 그 누구도 기억 못하는 아이, 죽음을 슬퍼해줄 사람이 한명도 남지 않은 아이 니까요. 한순간 잠깐 드는 동정심이라면. 걱정하지 마십쇼. 마치 지나가는 봄감기 처럼 금방 사라질겁니다. 그러니 주교님."

어느 사이에 처음에 들어왔던 그 복장 그대로 돌아온 알폰스는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바쁘실텐데 쓸모없는 것에 감정을 소모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거 무례하게 자리를 뜨는 것 같지만 이해해주시길... 호출로 인하여 여기까지 온 것만 하여도 저에겐 고역이였으니까 말이죠."

알폰스는 지팡이를 짚으며 문 밖으로 나갔다.
아리아는 알폰스와 캐서린을 둘러보다가 캐서린에게 고개를 푹 숙이곤 알폰스를 따라 나갔다.

//슬슬 막레 할까요!

85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6:25

저도 캐서린한테 욕먹는 아리나 돌려야하는데... 캐서린님 부디 냉혹하게 욕해주세요 부탁입니다 ㅠㅠㅠ

85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56:33

>>847 네!!!!(격한끄덕)

>>849 ㅋㅋㄲㅋㅋㅋㅋ아닛 아리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심장 터지고 막 에일린주 묘사 짱 잘해서 머리에 그려져서 막 와.....(말잇못

85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7:38

>>851 왜요! 친절하게 캐서린쨩이 떨어진 새도 주워주고! 웃어도 주고! 부러워요!

85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2:58:17

헨리는

알폰스 : 그 도련님...?(정색) 아 말꺼내지마.
캐서린 : 캐서린주교...님....(으르렁)

이느낌입니다!
순수하게 햅삐! 하게 돌리는건 아리나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2:58:55

>>855 저 그때 진심 심장마비를 의심하고 있었어요... 정신차리니까 아리나로 고백하고 있고. (손에 물도 안뭍히고 배불ㄹ...) 양심이 좀 찔렸지만 상대는 저보다 연상이니까요!

859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2:59:28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838“좋아요~ 힌트를 드리도록 할게요~ 다음 인물은 다음과 같은 것과 연관이 있답니다~ 『하늘』 『돌』 『검』이에요~”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840“지하세계의 자택을 둔 귀엽지만 무시무시한 요괴랍니다. 참고로 눈이 3개에요~ 뭐~ 실질적으로는 2개 밖에 못쓰지만요~”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86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3:00:12

>>857 꺆! 햅삐- 한거군요! (초기설정으로 밀고갔다가는 큰일날뻔;;) 사실 초기설정 알폰스 느낌 나서.... kill kill kill 이런 애였는데 정신차리니 애가 그냥 뇌청순해져서...

861 캐서린-알폰스 (2036723E+5)

2018-01-17 (水) 03:00:13

"이런이런, 그대의 신앙심을 너무 강노지말하다 생각했나 봅니다. 이렇게 책잡히는 모양세에선 제가 망가질 필요도 있는 거겠지요."

알폰스가 이야기하다가 마음대로 문밖으로 나감에도 그녀는 사근사근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뭐, 무례한걸 알면 괜찮습니다. 이정도로 충분히 주의를 주었으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거라 사료되구요."

문이 닫히자 그녀는 혼잣말 하듯 이야기합니다.

"바보같은 사내가, 한명도 남지 않았기는 커녕 한명 옆에 떡하니 있지 않은가. 뭐 이걸로 귀찮은일 한건 클리어~ 나머지는 날림으로 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는일이니까 치킨이나 마저 먹을까"

-바사삭.


//수고하셨습니다!
생각외로 빨라!?

862 비비헨리 ◆KPsdVwuHRk (6228262E+5)

2018-01-17 (水) 03:00:39

>>858 그냥 연상이 아니라 까마득한 연상...(흐려짐)저 헨리로 워워 심장아 나대지미 아니야 했습니닦ㅋㅋㅋㅋㅋㅋㅋㅋㄲ

863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01:29

캐서린의 지명도 은근 높자너~

주정뱅이 아조씨가 부캐가 된닼ㅋㅋㅋ

그나저나 캐서린쨩은 독설을 생각하는것도 사근사근하게 어려운말 써가며 이야기하는것도 어느것도 하나 대사 쓰기가 고역이네용
부캡의 심정을 알거같자너 ㅋㅋㅋㅋ

864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01:53

아리나가 초기설정이면..이하 알폰스와 같은 관계..(입틀막

86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02:55

>>859 네 정답!!!!! 코..이시...? 사토리랑 헷갈리는데요.....

866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04:40

동퍼지수가 오르고있어..!?

867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03:04:42

>>859 어제는 선녀 였었던가요?
그리고 오늘은 요괴에 내일은 선인. 흠터레스팅.


수고하셨어요 캐서린주!
말 그대로 면담!

86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04:50

헨리는 슈텐에게 애기애기라서 멍합니다.. 어려운말 몰라....8ㅁ8 이거라...

869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3:06:35

"비비안. 나도 일단은 여자다."

중절모를 빼앗으려는 장단에 맞춰주듯 손을 움직여 피해 보이는 레이첼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긴했지만 자신 스스로도 가끔 잊어버릴만큼 험한 삶을 살아왔고 비비안에 비해 그런 감이 부족한것도 사실이었다. 무엇보다, 이런 관계를 둘이서 서로 유지하고 있지 않은가.

"술내가 날텐데."

장난스레 말을 건네는 그녀에게 그렇게 되물은 레이첼이 자신의 빈 잔을 다시 채워올렸다. 알콜의 내음과 함께 달짝지근한 향이 올라오는 신비한 술이었다. 이런걸 어디서 어떻게, 이렇게 대량으로 준비를 해왔는지 제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술을 생산하는 프라이머리라도 있는 것일까.

870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07:18

>>867
역시 초면인 사람한텐 독설을 안갈구니 돌리면서 텐션이 살짝 낮았네영
그나저나 알폰스 너무 귀족 ㅋㅋㅋ

>>868
슈텐은 짤막 담백하게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캐서린이 어려운 고사성어막 이용해가면서 이야기합니다 ㅋㅋㅋ

871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3:08:03

       / ̄ ̄ \                              __
        ∥      ヽ     ___             ,,.x≪圭圭沁
      {    \  }  ,x≪圭圭圭三ニ≧x、  __,,.x≪圭圭圭圭ミア
        弋 ゙、   ヽ i,ィ幺圭圭≫'" ,,.x≦圭圭圭圭圭圭圭ミ{^寸圭㌢ />、
       /  \    弋圭彡^} x≪圭圭ミ≫''" ̄``寸圭圭ミj  }ミ㌢i///-┐
      {       /   ,x≦圭ミ≫''"        `ミ圭ミノ   }  ヾ/>''"
     /\     /  ,x幺圭≫'"              /  〃   /    “>>865 네! 정답이에요~ 보답으로 무의식에 세계로 보내드릴께요! 사양은 받지 않아요!”
     /       廴ィ圭圭㌢   ノ  }   }   i    Y 弋     ノ         __.....__
     {       ,ィ幺圭ア   -≠- 、//  ノ    }   l  ヽ    〈        /:::::::::::キ`ヽ
      `ー--―〆圭圭ミア{ /  x示ミくノ /ノ⌒ ノ   j `ミ__V   ヽ      /::::::::::::::::::]j[::::::Y
        ,x≪圭圭ミ㌢  {  《{::(ソ:}{ x-ィj示ミ彡ノ  ノ  ノ  ∨ _..x*气===[{ヘ/\::::ミ}}ミ:::::::}
      ,x≪圭圭圭㌢  {ヽ ゙、 人`冖 `( 弋;;シノ{r-<     。*゚      \_ λ /::::::メメ::::::メメ、
 r-‐≦圭圭圭圭r'"}   \} `ミニノ__   "    ノ_ノ  ヽ\ 。゚{::::::::\    ヾヽ__`<>:::;癶:::/ `㍉、
 `ミ圭圭圭≫~ノ ノ  /    メ  (  ̄ノ   /}     }〃 人:::{:::::::>ー--、}::::::::`~、 ̄      `㍉、
     __  -‐'"/ /   {  ノ  ノ}丶、 __ ...ィ'" _...ノ~、ノ〃 ̄  ヽ::/::::::/:::::::`~<::::::⌒メ、     _ ヾ、
    /      rく{ 乂 \ `ミ  ノ   /   /Y::{   /∥ / /  ⌒~-ミ/:::::r――ヽ::\:::\  ((⌒`㍉)}
    {   / ⊂ニニ\:: ヽノ  )へ   `⌒) }: :: V{   {∥ /   r-、/⌒ヽ ̄`~ミー―-、::`ミシ  `ミ==j}
   八     ⌒~<ヽ{r~イ:: :: :> 、 ~イ:: :: :j::}_  〃  _/ ̄ ̄`ヽ:: :: >'" ̄`ヽ:::ノ ̄::::::::〉    _ノ
     ヽ  l  {   } ヽr)〉トx、:: :: :: :: ::`ヽ、{:: メ;;rく 。゚   「::/       }/      \⌒ ̄     `⌒㍉
  〈(   ノヽ い ゙、  l    ⌒~ミ}`iー┬-┬{:::::ζ ,。゚ヽ  _ノ/        l         ヽ          ヾ、
  ヽ ̄  ノ ゙、  ヽ l     \::{ ⌒~''"⌒ ̄,,。*゚  }_「/           l            `、          ゚。
   {      ヽ  _l____ヾ_,,,..xz==''"  /ヘ::/ ノ           !  ヽ        ∨_        ii
   \_{   ,。*'゚ ̄ い ̄ ̄ ̄ ̄\    _  /::/ /  /         l   Y        ∨:::廴       ll
      >'"/(_}  ノ V     /  >ニく:::::::斗‐┤ /   /          }    {        ∨:::::::ヽ        }}
    〃  ζ       ∨   /  /  }:/:: r‐、ノ /   !         ;    弋     __V┐::::}       ∥
    {{   乂_    _}           j/:: :/ {  ノ    l            /       \ 。*゚ ̄ ̄ ノ~〈㍉。_   _ノ
    弋       ̄((  /           ∥:ノ   lノ    l __     /       〃ミー-‐'":::::::::::`┐  ̄ ̄
       >''" ̄ ̄ ̄ ̄{         {:: {    }      r'"::::::::::::`ヽ /          ∥  ):::::::::::/:::::j::{、_
    /            l  \      人 廴 、__ノ     {:::二ミ:::::::::::У        jj ‐=くヽ::::::::::::::::ノ:::廴::::ヽ
   /             /l  \     ノ::::ハ ::i  }    }::::::::::::::::`ヽ/           {{    Y>ミ::::::::::::ノ):::}::::ハ
   {           ノ       ノ::\::} :l  ノ   __/::::::::::::::::::\ノ        /ll `ヽ、rノ::{:::::::::::::::彡::::Y:::::}
   乂           \    __ィ{::::::::::Y ::}`〈   {:::::::: ̄ ̄`ヾ:八         } 。  く::::::弋::::::::::::::::::::ノ(厂
     \              ̄ ノ /::::::{ {  }   j::::::::::::::::::::::::::::) ヽ       } ゚。   ):::::::::廴ー=:::::::::::::{
      \             /:::::`~::人ハ /  〈::::::::::::::::::::::ヾY ...._}       ノ  _゚*。ノ_:::::::::}::二__::Y_
      _{>、            〈::::::::::::::::>}:}{   }:::::::⌒`ヾ::::::::}   弋    /`<:::::::::::::: ̄ ̄/ ̄ ̄::::::: ̄i⌒㍉、
    /:: :: :: :: :: >ミ...._____}::::::::::::::::::ソ :い  「::::::::::::::::::ハ/,x~--ニ=-< r___〉::::::::::::::::::::::〉:::::::::::::::::;;;;;;{   ㍉
   /:: :: :: /:: :: :: :: :: :: :: :: :: :: :: :: :: :: :: :: :: :: :: :ノ 乂__j::::;;;;;;;;:::::::::〈''"    }  \ Y:::::::::::::::::::::::::::::::::{::::::::::::::::〃⌒㍉、,,_))
   {:: :: :: :: :: :: :: :: :: :: :: :: :: :: :: :: :: :: :: :: :: :: /{ / ,。*゚~⌒㍉、::::::〉~Lr-⌒~⌒"::::::::::::::::::::::::::::::::::八:::::::::(^Y^):::::}   ̄
   乂:: :: :: :: :: :: :: :: :: :: :: :: :: :: :: :: /⌒`~"::::::`ー〃-}:::::::::::::ハY:::::\::::::::::::::::::::::::::::::::::::::::::::::::::::::::::ノ {゙、:::::::ヽ/::::ノj
     \:: :: :: :: :/⌒ー`~こ_xく:::::::::>‐-、:;;;;〃::ハ::::::::::::::(^Y^)::::ヽ:::::::::人:::::::::::::::::::::::::::::::厂    乂::`ー--‐'"ノ
        ̄ ̄          {{    ̄     。゚~{::::ヘ::::::::::::ヽ/:::::::::Y ̄   ̄ ̄廴;;;;;;;;/          ー--‐'"
                    乂      。*゚   ヽ::`ミ::::;;;;;;;;;;;::::::::::j
                       `ミ=彡"      \::::::::::::::::::::::::::/

87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08:20

캐서린ㅋㅋㅋㅋㅋㅋ헨리가 대체 저여자 뭐라는겨!!!!하겠네요.

873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09:05

ㅋㅋㅋ진짜 이쯤되면 알리시아주 AA 이 스레 아이덴티티잖아요ㅋㅋㅋ

874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09:51

실제로 말한다면 후폭풍은...^~^

875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03:10:13

쓸모없는 잡설.
항상 공손하게 대하는 척 하는 알폰스 이지만.
혼자 있거나, 아리아와 둘이 있을 때 타인에 대해 적거나 말할 때는 별칭으로 부른답니다!

ex)
헨리 - "서로를 보면 그냥 무시하는게 편하죠. 그 실어증.. 뭐라고 손은 움직이는데 알아 듣지를 못하니까요."
- ".. 프레드릭, 하지만, 헨리씨는 실어증이 아니라 목을 다치신.."
".........."
"그, 으.. 죄송합니다."

알라시아 - "그 인형계집. 언젠간 반드시 쳐 죽이겠습니다."
- "하지만 나쁜 아이 같지는 않아. 우릴 살려주기도 했고."
"그게 굴욕이라는 거잖아!"
"힉.. ㅁ,미안.."

예시 끝! (아리아 괴롭히기는 덤)

876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3:12:31

크윽... 돌아왔다.. 우리 스레, 화력 쩔어..!

877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13:25

>>875 ㅋㅋㅋ아리아 괴롭히기는 항상 빠지지 않네요ㄹㅇ단골급;

87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3:13:41

>>864 맞아요.. 큰일나요... 초기에 아리나 생각하면서 그린거 있길래 봤던... 워우 왠 누님이

879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14:21

>>876 하; 야식 드시고 오셨나여

88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3:14:30

>>873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리시아주 AA 너무 마스코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3:14:47

우리 어장 캐릭터들 다 이쁜것 같아~!

882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3:15:12

>>879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확인해야할게 있어서...

883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3:15:39

" 네에~ 여자지요~"

한때 인간으로서 남성을 품은 바보같은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우리 숲지킴이님. 속도를 올려 홀짝 술을 마신 비비안이 묘한 곳에서 늘어나는 연극적인 어조로 말하다가 잠시 잔을 든 채 고개를 갸웃한다. 그녀는 레이첼에게 중절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뺏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차암 모르겠네요~ 과거도 뻔!히! 알면서 날 마음에 품은건지~ 뭐어~ 저도 할말은 없지마안~"

그래 할말이 없죠. 제가 어떻게.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녀는 가볍게 손을 살랑이며 농담이에요라고 장난스럽게 넘어갔다. 앗! 술내 난다고 넘어가지마요! 비비안은 빈잔에 다시 술을 채우면서 베시시 장난스럽고 짖궂은 미소를 짓고 눈을 가늘게 떴다.

"한번쯤은 레이첼쪽에서 해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부끄러움이 많으시니~ 어쩔수 없죠~"

884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15:41

>>880 솔직히 막 다음엔 뭘로 바뀔지 기대되고 그런다니까여;

885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16:36

캐서린은 이쁜가...?

성격은 이쁘지 않은것으루

886 이름 없음 (4693743E+5)

2018-01-17 (水) 03:17:38

똑똑 시트 받나요

88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17:40

>>875 실어증 아니라고 이 광신도 도련님아!!!!!!!!!라고 헨리가 말하고 싶어합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알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888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03:17:49

>>877 (사실 알폰스주가 아리아 괴롭히기를 좋아해서(소근))

88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3:18:47

>>886 앗, 응응~ 자유롭게 받고 있어! 시트어장 갱신해줄까? 1레스에도 적혀있는데~

890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18:48

>>882 하.. 용서해드릴게요 혹시 치킨이나 이런거 드시고 오신 거라면 살짝 격노할뻔 했어요;

89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18:49

앗 그리고 알리시아주 코이시의 무의식세계는....(흐려짐)

>>886 넵!!!!!

892 이름 없음 (4693743E+5)

2018-01-17 (水) 03:19:16

아 갱신 안 해주셔도 괜찮아요. 일단 그럼 음... 음.. 좀 읽고 올게요.

893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3:19:22

                    __
             _,,..,,_-‐_ニ ̄ _=-‐- ミ= .,
            /´/´ ̄         ̄`ヽ、ヽ \
              //    '      `丶   ', ノ   \
           =彡′  /  i         \ "、   ,へ、
          /    /    |        i.   ヽ ヽ,  ./:::,:::,:`‐ォ
            7   7  /l      ト、    ヽ `_ム::/::::::::::|
            l i l    /  l     l | \   | r:::::i.:::::::::::::::l
           ! l l  i斗-―! i    !┼―ヽ-、 !L::::ノ::::::::::::::!
         ルヘ, !   | .!   '、l\   !ヾ    ヽ l  T ヾヽー'′    
          l ヾ  |ヾ       \lヾ     ソイ |  l l  
           |  l\! ィ==ミ     ァ==、/  ! l  l |   “>>886 신입은 언제나 두팔 벌여 환영해요! 자리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    
           |  ゝ、ヽ               /`' ノ '  | l
          l    ヽハ xx   '    xx / ィ /i    !ゝゝ
             !  l  人    マ ̄ ̄i   /  !  ハ
          ハ ハ   ! > .,_ ゝ__.ノ . イ-l ル^j  /
              ∨ ゝ i、l_ヽr'⌒` ーr '´  !_,l/  ! /
              ゞ、  ̄`  ,r'´    ノ` 、.ノイ
                   '´ /  iー   ‐   //ヾt゙
              , ,-〈   >__く    /////´`i
              't  y∧/」-L \  /////   .!、
              |  ノ//ノ:::|:::::::{::::::Y/////    ',
              _〃 Y//ハ:::::ト、_.イ:::::::〉///Y      ム
           r'´_  {////ヾ L_ノ゙=´/////} __ _rーヽ

894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19:30

>>886

어서와!!!!
언제나 시트는 받워!!

895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19:49

아 그리고 부캡... 저희 벌써 900을 앞두고...있......(실화?)

89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19:49

>>884, >>890 문제는 제가 다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죠 ㅠㅠㅜ 그리고 어째서죸ㄱㄲㄱㄱ 왜 격노 포인트가 치킨인건데요 ㅋ ㄱㄱ ㄱ

897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20:21

>>888 비밀ㄱㅅ요;; 근데 솔찍히 저렇게 괴롭히는데도 아리아는 알폰스 애처롭게 여긴다는게 ㄹㅇ개오지는 설정이라 생각합니다;

89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20:31

깍 신입인건가요? (두근두근)

899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22:04

>>896 님ㅋㅋㅋㅋ사실 저도 다 누군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 진짜 지금 배고파 죽기 8분전인데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45분 지나갔어요

900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23:25

어째서 나는 다 아는거지..?!

901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23:43

>>899 ㅋㄱㄲㅋㅋㅋㅋㄲㅋㅋㄱ 아니 이님 말투 너무 좋앜ㄱㅋㄲㄱ 금방이라도 게임체팅하는 기분이잖아요 ㅋㅈㄱㅋㄱ 그건그렇고 제가 추천하자면 라면 어떤가요? 3분만에 끓일 수 있어요!

90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24:09

(미안하다)(잡덕이다)

903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24:15

>>900 능력자라 그럽니다⭐

904 비비헨리 ◆KPsdVwuHRk (8021366E+5)

2018-01-17 (水) 03:25:25

네ㅣ 900이 지났네요! 부캡께선 답레가신거 밭으니까 앞으로도 같이 가자구요 여러분!!!!항상 고마워요♡(부캡대신합니다)

905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26:14

>>901 ㅋㅋㅋㅋㅋ아니 님ㅋㅋ 잘 생각해보세요; 라면 끓이려면 냄비에 물 붓고, 물끓이고, 라면을 넣고, 용기에 옮겨 담아야 되잖아요;; 너무 버겁네요..하아..

906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03:26:25

>>887 하지만 열심히 수하를 해도 알폰스는 수하를 모르고..
아리아 " (아 저걸 또 어떻게 해석해줘야 할까..) (통역의 고통))

907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26:25

옝니ㅣ!!! 시이주가 없을때 기회를 잡아야합니다... 시이주 레알 빨라요 마지막 못 가져감

908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26:33

돌릴사람 없습니꽈!!!

근데 지금 돌리면 확실히 밤샘확정이네

909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27:44

생각해보니
부캡이 오기전에 천을 만들면 날려먹게 만들수..우후훗

91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27:59

>>906 (헨리는 알폰스가 수화를 모르는걸 알고)(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아!!! 말은 하는데 단어가 끊어져요. 그니까..어..

너 겁나 싫어!!!! 가

너. 싨음. 이 되는 매직☆

911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28:36

>>905 아 그렇군요;; 제가 그것도 모르고... 그럼 빵은 어떤가요?

91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29:17

빵은 편의점에 가야해서 패스 아닐까요...?

913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30:18

>>911 일단 7분 정도 반성하세요;;; 아 좋아요 낼 점심은 빠리바게뜨에서 사먹어야겠어요;; 아리니주는 짬뽕드세요;

914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30:49

위꼬르 타이밍...이때닷!

915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1:00

>>912 아 그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드세요- (막나감)

91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2:33

>>913 아 전 짬뽕보다 짜장면이 좋네요. 참고로 반성은 안합ㄴ디ㅏ. 전 글러먹은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저도 갑자기 미친듯이 고파옵니다. 와 내 위장 미쳤나봐요.

91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33:00

아리나줔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너무해요!!!!!!!

후후 위꼴짤은 야식은 한달에 한번꼴로 먹는 저에겐 소용이 없습니다n

91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4:02

>>914 아니 ㅈㄱㄴ짜 ㅠㅠㅠ ㅈㅓ 갑자기 배고픈거 실홥니까?

919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34:53

>>916 ㅋㅋㅋ아까 배 안고프시다고 저 놀려서 벌받으신듯ㅋㅋ개꿀^~^ 하... 진짜 너무하시네요;; 짬뽕보다 짜장이라니;; 슬슬 저희 편가르기 해야할듯; 님 부먹이예요 찍먹이예요;

920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5:22

>>917 왜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개맛있어요! 그나저나 점심에 뷔페먹고 배불러서 저녁 굶었더니 지금 배곺... 크윽..

92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36:25

뭔가 이말하면 저는 혼날소리 같지만. 담먹파라 열심히 팝콘 뜯겠습니다!!하하!

922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3:36:28

>>914                                                 ヘ,
                                                  /::::゙i゙i゙i
                                            /::::::::::゙i゙i゙i
                                           /::ミ - ─┴什┬┬┐
                            .-───-=ミ        .,r'ミ<::´ :::::::::::::::::::::::::::| |::::|
                     .. .-‐ '''""~            ~"" ‐ヽ r:::::::::::::::::::::::::::::::::::::| |::::|
                 ,                              i::::::::::::::::::::::::::::::::::| |::::|
              /                             ゙il::::::::::::::::::::::::::::::| |::::|
             /         /                     \,::::::::::::::::::::∨ ヘ∨
               /           /                        \::::::::,r'∨ ヘ∨
           /         /            /                  ‘,Y:::| ∨:∨
              /          /              /         /    j   ‘ ,
           /          /             /            /      /     ‘,
          |            /       /            /     /      |
            |             {       /            /  __ /         |
         |               }i    ,イ-‐―‐- 、..   ./  '´ /`/       |
         ',             八   ..//          /     _/  /  / /  /
         ./                   //      _,, - / ,, -‐''´     /_,, イ   /  .,'   “닭고기 맛이나~ 그리고 돼지고기~ 소고기~”
        /   .{    .|    .l   !//__,, -‐''´    ̄´    ,,ィ==zx、  |  ∧ /
         /     }   .i|     l    |  ,,xz==≠ヾ.               ` レ'´j 丶
      /    {    i|     l   .i /"            ヽ     ⊂⊃`v' ヘノ
      (     }   .i|      |\  | ⊂⊃                 、    i| /
       ヽ、  {    ヽ     l.  \|                      ノ  /| /
        `ヽ 卜   丶     し       i    ______, イ丶  / .レ
           )  \  \   ヽ ` 、   ´丿v ̄.:.:.:.:.:..:.:`"´:.:.:.:.:.:..:.:.:Y´ }
          (    \  \     `j : . _ '、.:.:.:.:.:.:.:.:.:.:.:.:.:.:.:.:.:.:.:.::.:.:/ ヽ
          (                /      `ゞ、:::::::::::::::::::::::::::::;;x'"   ヽ

923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7:46

>>919 하ㅠㅠㅠ 진짜 그런가봐요ㅠㅜㅜ ㅂㅐ고파 죽을 지경임... 짬뽕은 매워서 싫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좋아... 확률은 50%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용한다면 답은...!) 저 담가먹는데요. (???)

924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38:05

담먹이 뭐예요 담궈 먹기?

925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8:46

>>921 ???? 저돈데 ??? 담먹파 보기 드문데 와 반가워요!

926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39:25

>>923 그럼 짬뽕 면 물에 씻어서 드세요;; 하.. 담가먹기라니;;; 글캐 가벼우신 분인줄 몰랐네요 실망데쓰요

927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39:29

>>924 네 맛있어요!

92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40:31

네 담궈먹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925 허얼!!!!!! 담먹파!!!!!!(하파)

929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0:51

>>926 아 그럼 아깝죠^^ 담가먹기가 왜요!!! 뭐가 문제에요?? 이해할 수가 없네. 절 납득시킬만한 이유를 갖고오세요.

930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3:01

>>928 예에! 아이고 이렇게 귀하신 분을 여기서...!

931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43:11

>>929 하;;; 제가 지금 아리나주를 납득시킬 이유가 생각이 안 나서 이러는게 아니라;; 타자치기가 귀찮아서 그런데 한 4일 뒤에 대답해드려도 될까요?;

93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44:44

>>930 어휴 흔하지 않은데...드실줄 아시는군요!!!! 크으 담먹!

933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4:57

>>931 아 네! 물론이죠! 전 느긋느긋한거 좋아해요- 너무 무리하면서 쓰실 필요 없어요!

934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6:17

>>932 애들 앞에서 담먹하다가 혼또니 변종 취급 당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패기도 없고 비전도 없이 으휴...

935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46:24

>>933 하;;; 의외의 배려심에 감동했어요;; 저도 오늘부터 담먹할게요..

님들 탕수육은 역시 담먹^^

93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7:33

>>935 ㅋㅋㅋㅋㅋㅋㄱㄱ 이야 역시 엘라리스주 대단하십니다. 올바른 선택이셨어요! 크으

93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3:48:20

>>933 전 제남사친을 담먹파로 끌어드렸죠.. (뿌듯) 아 근데 진짜 별종 취급 받긴해요 슬픔...

93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48:49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각자 캐릭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요?

아리나는 군감자 좋아해요.

939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49:19

>>936 제가 생각해도 태세전환 넘 오졌습니다^^ 그 기념으로 탕수육 먹는 아리나 썰풀어주심 될듯ㅎ

940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51:00

하... 저도 쟤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인긴적으로 귀찮음을 참고 프로필까지 짜줬으면 좋아하는 음식 정도는 캐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비다!

941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3:51:41

슈텐은
스시에 소주

캐서린은
돼지 소 를 좋아합니다.

942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52:13

>>939 ??? 이시대에 탕수육이 있나...? 뭐 없으면 만들면 되죠. 아리나는 부먹파입니다. 고통받는 찍먹파들의 아우성을 듣는걸 즐기기 때문이죠... 라기보다는 제멋대로 소스 부어 먹는 모습이 아리나스러워서 부먹입니다.

943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52:51

>>940 아닠ㅋㅋㅋㅋㄱ

944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3:53:02

"과거는 상관이 없다."

레이첼이 술을 털어 넣고는 말한다.

"네가 그저 좋다. 그 뿐이다."

단호한 말투다. 언제나 그랬듯이. 단지 그것만을 고하곤 금새 비어버린 잔에 술을 채워넣었다. 그 다음에 이어진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었다. 그 장난스러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비비안의 손목이 레이첼쪽으로 끌려졌고, 마치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다는 듯이 입술이 재차 마주쳤다. 단지 방금의 두 세번의 겹쳐침으로 모든것이 읽힌듯이. 그녀의 말대로, 술의 내음이 났다. 그러나 그것을 초월한 레이첼의 사적인 무언가가, 비비안에게는 느껴지고 있었다. 마치 월광의 은은함이다. 쉽게 놓아주는 일은 없었다. 허리에 팔을 둘러 자신쪽으로 밀착시키듯 끌어안는것이 한동안의 이 시간이 유지될 것을 예고하는것과도 같았다. 그 둘 사이에는 숨을 내쉬는것 조차도 사치처럼 느껴졌다.

"...되었나."

비비안의 어깨를 상냥히 밀어낸 레이첼은, 조금은 상기된 얼굴이었다. 그것이 숨이 모자라 그런것인지, 정말로 그녀의 말대로 부끄러움의 탓인지 쉽사리 짚을수 없을 만큼 긴 시간이었다. 입가에선 허전한 여운이 감돌고 있었다.

945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54:12

>>942 하.. 아리나주 원라 썰풀딴 그냥 있다는 가정하에 풀면 되는거 가타요..;; 솔직히 아리나 부먹ㅇㅈ합니다; 뭔가 일일히 찍어먹는거보다 파바바바박 뿌려먹는게 아리나 그 자체네요!

946 비비헨리 ◆KPsdVwuHRk (8575985E+6)

2018-01-17 (水) 03:54:15

헨리는 잘 넘어가는 것들 좋아합니다. 다 잘먹는데 목때문에 못먹어요....(슬픔)
비비안은 피요(정색) 농이고 단거! 케이크!!!쿠키!!! 홍차!!! 그런거 좋아합니다. 반면 인간의 음식은 거의 손도 안댑니다.

947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3:56:15

>>945 그런가...? (본인이 모름) 엘라리스는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 담먹인가요 안먹(?)인가요.

>>946 케이크랑 쿠키가 인간의 음ㅅ... (가치관 혼란)

948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3:58:36

>>947 생고기파입니다^^ 하 장난이구 음음으음음음 찍먹하지 않을까요? 제가 찍먹이니까 얘도 찍먹해야죠;; 그냥 바삭한거 좋아서 찍먹할거 같긴한데 자기가 일일히 찍어 먹는게 귀찮아서 메이드들한테 시켜서 먹여달라고 할듯;

949 이름 없음 (4693743E+5)

2018-01-17 (水) 03:59:16

여러분. 여기 인증코드 어떻게 하죠..?

950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00:29

이름칸에 # 치시구 원하시는 단어 입력하시묜 댈거예용

951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4:00:51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알리시아와 쥬피앙 둘 모드 양식파(洋食派)에요~ 비프 크림스튜 라던가 T본 스테이크 이라던가요~”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952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00:56

>>948 와 순간 진짠줄... 와 엘라리스... 진짜 성공한 인생... 나도 저런 삶 살고 싶다. 엘라리스 얼마나 갑부인거죠? 아리나도 나름 부자 설정인데 엘라리스에 비하면 지나가는 개구리 손톱 때만큼 일것 같네요.

953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01:58

>>951 하.. 알리시아 나중에 엘라리스랑 같이 비프크림스튜 먹어주세요;

954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04:54

>>952 솔직히 제가 오너지만 저도 좀 부러워요;; 얘 옷갈아입을때도 자기가 직접 안 갈아입고 메이드나 저택 고용인 불러서 옷입히기 게임하게 만들잖아요;; 근데 이건 돈문제라기 보닷 그냥 개개인 성향차이가 아닐까욬ㅋㅋㅋㅋㅋ! 얘 자기 스스로 그런 허드렛일하면 지는거라 생각함;

955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4:04:57

" 알아요~"

레이첼님~ 하고 장난스럽게 대꾸하려던 비비안은 손목이 끌려가는 느낌에 으응? 하는 느낌으로 레이첼을 바라봤다.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은 이어진 헹동에 가볍게 사라졌다.

알콜 특유의 내음이 훅 끼쳐오는 거에, 비비안은 베시시 입가를 끌어올렸다. 뺨 키스만해도 충분했는데 이렇게까지 올줄은 몰랐는걸요? 저 시마. 놀랐네요. 팔이 둘러지는 것에 그녀의 장난스러운 미소는 조금 더 짙어졌다가 사랴졌고 술잔을 든채 꽤 가볍게 레이첼의 목으로 팔을 두른다.

"흐흥~ 술냄새... 이거 좀 독헌 거 같지 않아요~오?"

어깨가 가볍게 밀쳐졌지만 비비안은 술잔을 든 채 한손으로 레이첼의 뒷목을 감싸고 발갛게 변한 얼굴억 술잔을 가져다대주며 장난기를 담아 말했다. 비비안은 혀로 가볍게 입술을 훑어내고 비슷하게 변한 얼굴로 양팔은 여전히 레이첼의 양어깨에 올려놓고.

손만 움직여서 스스로의 머리를 쓸어넘겼다.

95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06:39

>>947 아 인간들이 간식인게 비비안은 주식, 주식인간
건 놉. 안먹어라ㅋㅋㅋㅋㅋㄲㅋㅋㄲㅋㅋㅋㅋㅋ

95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4:07:09

                   Y⌒ヽ
                  乂_  __
                  .>    ̄ ̄     `   、
            /                 \
           /                  \
             /   / __/            ヽ    /!
         /  /   /{:  ′           ゝ /:_:ノ
           { / /   ,zx {: /{   / 、        r../: : {.::/⌒i
          λj {,ハ  { 佗! {/ {  /li `ト、     〈: : : ヽし : :ノ
          〉 ' } l ヒソ   {ハv=ミ、 ! ヽ i:    〈: : : : r ´
            //{ {,从  ,     { ん心l . l: i     〈: : : }ヽ      >>953 “ 네~ 물론, 그렇게 하시길 원하신다면 그리 하도록 할께요~ ”
        /'  {  人        匕:ン ハj: リ    〈/、 }          
               { ∧ \丶 _,  ∠ イ /∨      、 ∨
             {,/ ヘl\ー‐ 、ァ/  /{ /  /       ヘ }
                ′    ヽjr─'ー<≦{/l /  li l\  /∨
                  l γ  ̄ ヽ二レヘj\jN  ヽ′
               r‐-. . .__l/{    ∨二\  ̄ ̄×ァ     ______
              j: : : /℃、li.     ∨ニニ\     ヾ′ x≦二二二二二二
                 {: /: : /: : }lli.      \二二ヘ___丿/二二二二二二二
                 ` ー‐<: : :∧lli.       \ニニ≧ュ/二二二二二二二二
                      ̄  父i.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ム            ` <. _二二二二二二二
                    __<二ヘ     __γ^Y /)─ 、ヽ二二二二二二
                   __<二二二∧   / /  ノ' ∠. --<} }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 /ヽ ´ ´ ´__ ,, -‐'.丿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 /  __ -- ^\ヽ/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 <_..イー─_──_´二二二二二二二

95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07:31

>>954 와 저 옷갈아입히기 게임 좋아하는데... 거기 메이드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죠? 그전에 연봉은 얼만가요? 직장 대우는 좋나요?

95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08:13

(비비헨리주는 심쿵사했다)

960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08:34

>>957 하.. 발뺌 못하시도록 캡쳐해뒀어요;; 다음 일상때 써먹을거예요;

961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09:32

>>959 아 죽은겁니까? 일어나시오 비비헨리주여 이번은 대체 왜 죽으신겁니까?

96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09:43

무슨ㅋㅋㅋㅋㅋㅋㅋ답레 올려놓고오면 잡..잡담이.....(못따라감)

96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10:34

>>961 연캐가 너무 심장떨려서 그러오...!!(털썩

964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11:06

전 1001을 찍을때까지 잡담을 멈추지 않을겁니다... 도장깨기에요. 1일 1스레 거의 출석체크죠.

965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11:38

>>963 아 그러시군요. (담백)

966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4:12:26

                             _
                          /::::::ゝ
                            .ルーミ::ア
                _,. -‐=ー-.:ー:-.イ:::,;´:::::ミヾヽ
               .:'´       ミYニ、 `:_<;:/ヾ
           /               ヽ,´::::::::::ゝ
           / /                ', ̄ ̄
         // /'     ,:'           、∧
         ィ' ;' ,イ /    l  i          ;ハ
        / / / / .    |  !     !    i  '; ハ
.        / / イ  l  i   ,ハ;  |   .! | !  |   | l
       / //   ! |   」 _ 、 !    ノL /!  l   !  !
     ; /// .| ! l!   ルリ` ! l!   / _|/ i! ./  /  i
      レ'// ∧ ヘ ヘ ;斗=ミメ ヽ!/´ィz≠ミタ;/ /   | “  >>960 저는 발뺌 같은 것은 하지 않아요, 사전 지식과 경험의 부재로 해당 묘사가 빈약해질 수는 있어도 말이죠~”
     / ;ノ / ト ヘ、ヘlk.ぅ、;;;リ    'ぅ、;;;リ ソ,k、 /  !
    ,: i  // ヘ ト rメミ!ド ='      ゙ ='/イヒり /  ;′
   _,.ネ、.| イ;ヘ ∧!ルヽニト、  ,.久__' _,    , 'T´/  /
  ´ フ ヽ!´;  / ∧ ∧|i个:/ 二ス.  ,..:<// ,.'  ,.'
 _.イ-‐ヘ:ヘ.!  ! | i | K-‐´  ゙̄くY´ト;/ / / /
´      ヽ!  l i! 、 lト;z!   Q /ヲス 7'" イ<
        ヽ ヘ |ヽi/;f´.}ー-‐, 'フ:::::ヽ::::::::::::::i  `,
        ソハL.// i l ,." ,.'|=ー=ヽ:::::::::::|,/  l
              〈. l,." ,.' |::::_,.:'´`::::::::::| .   !
                 ! |.   ∧´i:::::::::::::::::::レ'  ;′
                 {. l     ∧|::::::::::::::::::リ .ノ
                | |     ∧:::::::::::::::::;'   !
              〈 .!     ,':::::::::::::::::|/ l
               ゝ、   ,∧::::::::::::::::::! /
               }`:.ー-::':|;;|::::::::::::::::::} ;'
              ,.´:::::::::::::::!;」::::::::::::::::::y
             ,.ヘ、::::::::::::::::::_::::::::::::::::::ハ
   __  ___  ,..:'´::::::::\::::::::/::::\::_;:イ:::::::`:.、
 ,.:´: :ト'::{_L:_:_:;:`y'::::::::::::::::::::::`-:':::::::::::::::::::::::::::::::::::::::ヽ.
 l: : ;メ、´:::::/::::::::::::::::::::::::::::::::::::::::::::::::::::::::::::::::::::::::::::::::::';ー:'7ーx‐-. 、
-<´::| |::::::::::::::::::::::::::::::::::::::::::::::::::::::::::::::::::::::::::::::::::::::::::::::::::::::::>、!: :, =ヽ

967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12:42

>>958 얘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얼굴 밝힌다는 설정이라 채용기준은 오로지 미모예요; 저희 기준으로 월 350정도 줄 거 같은데 대우는 음, 케바케 아닐까요? 지 기분 좋을땐 뭘 하든 일만 잘하면 냅두는데 지 기분 나쁘면 걍 이유없이 해고시키거나 괴롭힐듯;

96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14:07

>>967 와 씨 350 괜찮네요. 거기 아리나 받아주나요? (개뜬금)

96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14:22

아 그리고 부캡께 안내방송드립니다.
지금부터 약 5시까지 텀이 길어집니다.
주무셔도 괜찮아요!

970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15:28

아리나주 완전 담백해 헨리 드릴테니 헨리랑 결혼하시죠.(뜬금

971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16:07

>>966 하;; 좋아요;; 그런건 괜찮아요;; 킵해뎠던 일상에 상황을 추가할지, 다음 일상에 써먹을지 고민고민데쓰~

972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16:44

>>970 ???? 지킬은 어떻게 되나요? 물론 아리나 돈 많으니까 부양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물이 끊겨서 시냇가에서 머리감을 일은 없을 거에요.

973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17:09

>>968 음;; 일단 아리나 미모면 면접은 합겹인데요;; 종족이 조금 걸리네요; 뱀파이어 아님 안 받음ㅈㅅㅇ

974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18:26

>>973 네! 역시 부캐는 뱀파이어 여캐로 해야할 듯. 아, 근데 당연하겠지만 남캐 안받죠?

975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19:33

>>974 당연하죠^^ 집사 제외하면 고용인들은 다 여자임;;

97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20:59

>>975 여장남자도 안받아요? 아 곤란하네 남여성비 맞춰야하는데 애초에 환상종이 너무 불리한게 인간측은 다 직업있고 돈도 받는데 환상종은 아니잖아요;; 뭐먹고 살지 막막해요

977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21:57

>>970 이거 혹시 진지한 상황인가요...?

978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4:22:58

"확실히 그렇군. 이 술은 독하다."

레이첼은 그렇게 수긍했지만 그것이 얼굴이 달아오른 이유를 덮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러한 것인지는, 그 둘 만이 알고있을테다. 네 걸음이 꼬이기 시작한다는 등의 말을 하던 그녀는 그 와중에도 산뜻한 노을빛의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그러나 걱정마라. 쓰러지더라도 배웅해주마."

979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26:03

왜 부캡틴이 해야할 일을 다른 이가 하고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고맙긴한데~ 원래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만약의 이야기지만 그러다 꼬이게 되면 곤란한 일도 생기구~

980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27:46

>>979 헙 죄송합니다 ㅠㅜㅜㅜ(큰절) 뭔가 신입이 생길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그만... 다음부터는 안그럴게요 ㅠㅜㅠ

981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28:06

>>976 네.. 그것도 쫌...;; 하 숙식제공 노후보장까지 해줄게요;;

982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29:04

>>981 헐 님 천사세요? 순간 뒤로 날개보이는 줄

983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29:43

음! 아냐아냐~ 마음 자체는 잘 알고있구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단지 내가 아직 부재중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 그래서 할 수 있다면 내가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984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04:30:00

일단 시트 내긴 했는데 통과 될지를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스컬주입니다.

985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30:35

>>982 ㅋㅋㅋㅋㅋ아ㅋㅋㄱ개웃기넼ㅋㄲㅋㅋ하.. 뱀파 여캐 내시묜 제가 픽업해가겠습니다; 제 고정픽될듯;; 픽미픽미

98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30:47

스컬주 어서와요!

987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31:59

스컬주 안녕요!

98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32:26

>>985 와 님 취향 뭐죠? 제가 맞춰드림. 제가 방방이 캐 전문이긴한데 섹시캐도 어떻게든 할 수 있음. 아 근데 쿨데레는 좀 힘듬 필연적인 캐붕이라

989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04:32:45

다들 안녕하세요. 분위기가 저녁인데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네요..? 이것이 방학의 힘인가.

990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04:33:00

다들 안녕하세요. 분위기가 저녁인데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네요..? 이것이 방학의 힘인가.

991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04:33:20

아 고마워, 참치어장!

992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33:48

>>990 네 제가 1001번만 찍고 ㄱㅏㄹ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993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34:29

>>988 아니ㅋㅋㅋ진짜 해주시게요? ㅋㅋㅋㅇㅈ; 쿨캐 너무 어려움; 그래서 제가 지금 고생중이자나요; 하... 이렇게 제 취향을 Get 해가실 줄이야;; 저 키작고 귀엽고 성격은 좀 소악마같은거 좋아함;;;

994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4:34:31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어서오세요~ 스컬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995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04:36:24

? 깜짝이야. 신기하다. 저것이 그 AA라는 건가요.

996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36:43

>>993 반농담 반진담인데 뭐 제가 하고싶을 때 내겠음. 생각하던 캐가 있긴한데 성격 딱 맞네요! 예에! 금발 + 진한 보라색눈에 발랄한 메이드캐 어떠신지

997 엘라리스주 (5036775E+6)

2018-01-17 (水) 04:38:20

>>996 아리나주 사랑해요 빠른시일 내에 꼭 내주세요;;;

998 아리나주 (0812959E+5)

2018-01-17 (水) 04:40:51

>>997 아 ㅇㅋㅇㅋ 근데 갑자기 마음바껴서 막 기골장대하고 늠름한 남캐낼 수도 있음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제가 균형? 뭐 이런거에 강박증 있어서 지금 뱀파이어 너무 많아서 걱정임. (무슨 세계의 신도 아니고 이걸 걱정하고있지.)

999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40:57

1000을 먹는것은 누구냐~!

1000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41:06

바로 나다!!!!!!

1001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4:41:13

아 진짜 아리나주ㅋㅋㅋㅋㅋㅋ헨리 데려세욬ㅋㅋㅋㅋㅋ(괄호)했잖아욬ㅋㅋㅋㅋㅋㅋ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