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2018-01-15 (모두 수고..) 04:12:52
VIDEO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1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18:05
안착!
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18:16
안착! 아리나주 1000 축하해요!!!
3
아리나주
(53685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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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18:35
예에에!!! 마지막 get⭐
4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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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18:54
1001레스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1레스는 차지했어요(눈물)
5
아리나주
(53685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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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18:55
>>2 고마워요! (뿌듯)
6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19:26
>>3 아리나주 막레 축하드려요!
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19:49
아니 근데 하실거 다하시고 이분은 내 답레를 ... 들고와주세요... 현기증나요 부캡....♥
8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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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21:12
>>994 ㅇㅈ합니다 진짜 의붓어머니 지조있으신거 ㅇㅈ해드려야함; >>995 저도 성격나쁜캐 되게 좋아해요 ㅠㅠㅠ근데 얘는 까칠하다기 보단 진짜 성질머리가 더러운 케이스라; 하 아직 어렵지만 좀 더 굴려보면 답이 나오게쬬! 아리나주 되게 잘 굴리시던요? 저 그런 캐 전문이신줄 알았잖아 ; >>9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잡종은 ㄹㅇ루 금삐까 아이덴티티라 ; 헐 전 좋지만...제가 어케 시몬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겟어요 ;
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4:19
(열심히 비설들을 보며 나초먹기)
10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4:49
>>8 맞아요! 만히 굴려보면 될거에요! 전문 ㅋㄱㄲㄱㅋㅋㅋㄱ 아 제가 사실 서울대 발랄한 캐 굴리기과 졸업생이라;는 개뻥이고 그냥 뇌에 필터링없이 굴리다보니... 이런 ㅋㅐ는 아무생각없이 굴리다보면 알아서 잘 굴러가더라고요! >>6 앗 감사드려요! 착하신 분들!!
11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5:22
아리나주는 이만 자러가볼게요 ㅠㅜㅠㅡ 이때까지 깨있는 건 처음이군요..!
12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5:53
>>8 심지어 아직 25살 젊기까지 한데...(아련) 약간 잡종은ㅋㅋㅋㅋㅋㅋㄱㅋ 금삐까만 할 수 있는 단어같은 느낌ㅋㅋㅋㄱㅋㅋㄱㅋ 아니예요 저도 좋으니까 괜찮습니다(시몬:??)
13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6:16
아리나주 잘자요!!! 안온한 꿈!
14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6:43
>>9 저랑 같이 비설을 터시죠 비비안주(팝그작) >>11 아리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1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7:06
엘라리스..비비안한테는 뱀파이어(정색) 하던데....(이름
1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8:51
>>14 저는 시몬이 비설이 더 좋은데요(와그작와그작
17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8:54
아리나주 잘 자요~~ >>12 저 진짜 의붓어머니 설정 너무 궁금해졌잖아요; ㅋㅋㅋㅋㅋ하... 그러시다면 나중에 같이 일상 돌릴 때 제가 해보겠습니다!
18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9:26
>>15 이제 소류한테도 뱀파이어(정색) 당하실 지도...(아련) 친해지면 피 제공해줄 거예요. 빨리 낫는 게 능력이라 그나마 피가 빨리 생길듯.
1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29:43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으으으음~~~~~~
2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1:04
>>18 환상종 피 안먹어요!(정색) 입니다!!! 부...부캡.... 저 진짜 죽을.....거같아요.....
21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1:23
>>16 전 비비헨리의 비설이 궁금합니다ㅋㅋㅋㄱㅋㄱㅋ >>17 엌 도대체 어디가 궁금하신 것이죠ㅋㅋㅋㄱㅋㅋ 독백쓰면서 이름 생겨난 사람이라 설정도 없ㅋㅋㄱㅋㄱㄱㄱㄱ 네! 와 엘라리스에게서 먹이 듣는다!!
22
레이첼 - 비비안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1:36
반응이 재미없다고 불평하더니 이내는 웃으며 그 밤을 떠올려내는 그녀. 확실히 그때의 난 도망치려했다.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 겁에 질린것 처럼.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와중에도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이런 식으로 괜찮을걸까? 정말로?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선 결정난 일이다. 물러날 곳도 없다. 이내 장난스럽게 제 어깨를 눌러 눕히려는 그 손을 덥썩 잡아 그것을 멈추곤 말했다. "네가 좋다 비비안." 조금의 떨림도 없는 목소리였다. 마치 제 안에서 무언가 정해진듯이. 그것은 명백한 진심이었고, 제대로 그 노을빛의 눈을 응시하는 레이첼은 조금의 피하려는 기색 조차도 없었다. "두려웠다. 이런 말을 하게 되면 나 자신이 스스로가 아닌 것처럼 될 것 같았기에. 그런 내 마음을 알아버린 네가 더 이상 내 곁에 없을 것 같아서.그래서 말 할 수가 없었던거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는건 이기적니까... 하지만, 너는 말했지. 그것이 약속이든 고백이든 기뻤다고." 그것은 확실히 약속이었다. 그녀, 비비안이 있는 한은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걸,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내 곁에 계속 있어줘." 이것이 고백이다. 레이첼이 말했다.
2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1:59
으악!!! 몰라!!!! 자러감 수고!!!!!!!!!
2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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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32:49
.......?????????????(답레를 본다) ??????????!!!!!!!!!!!!!!!!!?!?!?!? 저..저 잠깐 물..물좀...
25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2:59
>>15 저두 비비안 넘 이름으로 부르고 싶은데 하아...다른 사람 이름으로 안 부른다는 설정을 넣은게 문제였어요;; 비비안도 종족때매 뱀파이어라구 부르고 있지만 진짜 얘가 인간들은 먹이로만 생각해서 인간이라고도 안 부르고 인간들 부르는 호칭은 먹이로 고정된다구요;;
2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3:12
어디가요!!!!!!!! 답레는 보고가라!!!!!!!!(붙잡
2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4:46
야이 양반아 부캡 기다려요!!!!!!! 야 부캡!!!!!(버럭
28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6:09
엌ㅋㅋㅋㅋㄲㅋㄱㄱㄱㄱㄱㄱ(뿜) >>20 왜째서 환상종 피는 안 드시는 것이죠ㅋㅋㄱㅋㄱㅋㄱㄱㄱㄲ
29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6:42
>>21 하 어머니의 외형과 성격... 기타사항이 궁금하네요... 인간들을 칭할땐 '먹이' 나 '단생종' 딱 이 두가지 명칭만 사용할 것 같숩니당
3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전판에 쓰고 터트릴려고 했단 말이야,,,,,
3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39:03
엘라리스주 아직 있으면 선관 짜러 갈까!!!!!!
32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42:13
>>31 큐ㅠㅠ부캡 넘 죄송한데 혹시 자구 일어나서 짜도 괜찮을까요?? 제가 지금 기절하기 일보직전이라 정신이 없습니당ㅠㅠㅠㅠ
33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43:37
아리아드나 안드로메다 - 아셰드, 25살, 22살 당시 오십대 중후반의 바람둥이 졸부의 후처로 들어감, 요즘 고민은 15살 때는 귀엽게 굴던 새아들이 요즘 자꾸 유혹하는 행동들을 해서 곤란하다, 성질이 유순하고 온화하다, 귀염상 강아지상 미인, 하얀색의 곱슬곱슬 푹신푹신한 머리가 엉덩이까지 내려온다, ice light blue iris, 158, 슈퍼 동안, 저택에 들어오기 전까진 순진한 시골 처녀, 아직도 순수한 면이 남아있다. 반절은 즉석에서 만들어진ㅋㅋㅋㄱㅋㄱㄱ 설정ㅋㅋㄱㅋㄱㄱ 인간들을 칭할 땐 먹이, 단생종인가요? 갱장힠ㅋㅋㄱㅋㅋㄱㄱㅋ 호칭에서 금삐까스러움이 묻어나와...
34
알폰스주
(274612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43:37
#기웃?
3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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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4:58
>>32 ㅋㅋㅋㅋㅋ 아냐~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언제든 와라! 푹 자고 좋은 꿈 꾸자!
3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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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5:44
알폰스주 안녕~ 어서와! 아직도 안 자고 있던거야?! 그럼 안 되는데!!!
37
비비안 - 레이첼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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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5:49
흥얼흥얼. 비비안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레이첼을 눕히려고하다가 손이 붙잡히자 흐흥? 하는 소리를 내며 시선을 돌렸다.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네에? 왜그래요? 라고 말하려던 그녀가. 네가 좋다 비비안. 이라는 레이첼의 말에 잠시 눈을 끔뻑였다. 노을색 눈에 이질적인 푸른색 눈동자가 마주한다. 고고하고 진중한 목소리. 시간이 멈춘 몸처럼 그녀의 눈도 깜빡거리다가 동그랗게 변했다. 제가 무슨 소리를 들은 거죠? 시마? 진심인가요? 나는. 내가 사랑했던 남자를 잡아먹은 여자인데. 저 고고한 숲지킴이님이, 나를요? "레이첼." 비비안은 잡혀있던 손이 아닌 다른 장갑을 벗은 맨손으로 레이첼의 뺨을 감쌌다. 레이첼, 작고 경쾌한 노래하는것같은 가락으로 다시 이름을 부른다. "나는 이미 누군가를 사랑했었고, 그 이를 잡아먹어서 뱀파이어가 되었죠. 그런 여자를 당신이 날 좋아해요?" 기뻐요. 비비안은 베시시 웃었다. 기쁘다. 기쁘다. 고고하고 이 진지한 숲지킴이님이 미천하기 짝이 없는 뱀파이어를 좋아한다니. "내 옆에 있어요. 아니 있어야해요. 나는 또 누군가를 잃고싶지 않아요. 레이첼님." 둔한 사람. "like 의 좋아에요? 아니면 love의 좋아에요? 우리 레이첼니임?" 그녀는 레이첼의 목 뒤로 양팔을 뻗어 끌어안으며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38
비비헨리 ◆KPsdVwuHRk
(81992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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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8:08
이제 말하겠습니다. 부캡....? 호캐긴 했는데 눈캐로 올라간지 꽤 됐거든요??????? 와...꿈인가....? 맞관 실화...?
39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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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8:31
>>36 어쩌다보니 하하..
40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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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49:49
알폰소주 안녕하세요! 와.... 두번ㅉ째 커플이다.....(죽창) 그리고 엘리시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41
비비헨리 ◆KPsdVwuHRk
(819929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0:32
.... 아 볼꼬집어보니 꿈은 아니군요... 와... 설마설마했고 길어질거라고해서 에이 설마했...는데...
42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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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51:2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니이ㅣ 비비안이가 너머 이쁘자나!!!!! 이 나쁜뇨석아~~~~!!! ㅋㅋㅋㅋㅋ 그런데 비비주가 레이첼을 호캐로 생각하고 있는줄은 몰랏어... 대체 왜냐~~~!!!
4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2:19
>>39 ㅋㅋㅋㅋ 그런 이유가 어딧냐!!! 어쨌든 어서와~ 나는 부캡이구! 설정빼고 궁금한거 있으면 뭐든 물어봐두 됨!!
44
비비헨리 ◆KPsdVwuHRk
(819929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2:22
엘리시아주 잘자요!!!!! 오앀ㅋㅋㅋ시몬주!!!! 저 한대만 찔러줘요!!!!!!!
45
비비헨리 ◆KPsdVwuHRk
(819929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3:32
>>42 어.... 네 저 사실 시트보자마자 반해버림각이여서.....(도망)
46
비비헨리 ◆KPsdVwuHRk
(819929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4:10
비비안이 예뻐서밖에 이유가없어요!? 왜!!!? 그거빼곤 없는데!!!?
47
알폰스주
(274612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4:55:46
>>43 반가워요 부캡! 그럼 우선. 질문! 가장 최근의 이벤트는 뭐였나요?
4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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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4:58:37
>>45 ㅋㅋㅋㅋㅋ 이런 시트라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흑흑,,, 기쁘다... 죽을것같다.... 음~ ㅋㅋㅋ 비비안이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평소 내가 돌리는 캐릭터쪽 성향이거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런거 잘 안 하길래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비비안이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엇어요... 죄송합니다 여러분~~~~!!!!
4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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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00:5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설마했는데 그설마가 뱀파이어 잡았..네요... 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첼 완전 멋지고 잘생쁜 뿜뿜이였는데!!! 제가 시트를ㅈ몇번이나봤는데요!!!!
5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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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01:35
>>47 가장 최근의 이벤트라~ 일단 우리 어장은 메인 스트림 없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건 알지? 그래서 인간측 오너인 시이주가 작은 개인 이벤트를 하나 열었었어~!
51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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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02:30
>>50 아항. 메인 스트림 없이 작은 이벤트를 연속적으로 여는 식이군여.
52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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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05:48
>>49 으악!! 몇번이나 보지말라구!!!!!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이다,,, 잘 되서,,,, 그리구 고백 레스 그지같아서 미안해.... 그럴일은 없겠지만 두고두고 보려거든 레이첼의 약속 부분을 보도록 했으면 좋겠어...... 사실 그거 쓰느라 머리에 있는 당분 다 썼음~!!
5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5:07:06
>>51 글치~ 알폰스주도 할 수 있어!! ㅋㅋㅋㅋ 당장에 하라고는 말 안하겠지만~ 일단은 낮 되면 일상 돌리면서 천천히 놀면 될 것 같아~!
5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5:07:49
>>52 저 제가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다가... 고백받으니까 딩하네요... 저 잠 다깼는데 어찌.. 저것좀 이어주실래요.....? 무슨 약속을 먼저하고 고백하는 게 어딨어요!!!!!!!!! 난 이제 고백헤야짛.. 했는데!!!!!!!!
5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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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10:13
>>54 ㅋㅋㅋㅋㅋ 핫하! 선공은 이 부캡티니가 가져간다~~~~!!! 이어줄테니까 쬐끔만 기달려줘~
56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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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13:18
>>53 그렇군요. 그럼 일상 구해도 되나요!
5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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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16:07
앗 알폰스주! 지금 시간은 늦어서.. 대부분 낮~ 새벽 두시정도인데 낮에 찾아보시면 쉬이 일상하실수 있을거에요!!!! 제가 컴퓨터가 아니라서... 일상 못해드리는 점 죄송하구 낮에 다시 와보심이 어떤가요!!! 그리고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5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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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19:10
아 그리고 저어는 본캐로는 환상종 비비안 시마와 부캐로는 이단심문관 헨리 하이드를 굴리고 있습니!!!
59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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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20:08
>>58 그으-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전 이만!
6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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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24:09
네 알폰스주 나중에 뵈요!!
61
레이첼 - 비비안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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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43:10
겉으론 그렇지 않은 척 했지만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었다. 환상종을 사냥할 적에도 이렇게 뛰지는 않았을 것이다. 헌데, 사냥도 아닌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이렇게 되는가. 그 사실이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론 참 달게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살풋 가벼운 웃음이 흘렀다. "너는 끝까지 나를 놀려먹는군..." 목을 감아 자신을 끌어안는 그녀. 그것을 받아주듯 허리쪽에 팔을 둘러 안아주자 비비안이라고 하는 뱀파이어의 체온이 새삼 피부로써 느껴졌다. 그렇게 검을 부딫히며 살아왔음에도 이제서야 나 이외의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실감이 되는 기분이었다. "후자가 아니라면 그런 말도 하지 못했겠지." 너를 사랑한다는 것 말이다. 레이첼이 나직히 말했다. "...고맙다. 이런 마음을 받아주어서."
6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5:43:16
아 그리고 부캡 피곤하시면 쉬셔도 되요!!!
6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5:43:49
알폰스주 잘 자~ 낮에 꼭 오기!
6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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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44:50
나는 갠차나 갠차나~ 오히려 낮에 사람들 몰려오기전에 얼른 정리하자!!
65
비비안 - 레이첼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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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55:02
뱀파이어란 참 얄궂다. 평소에 끌어안으면서 장난쳤을때에도 평온한 레이첼의 심장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에 비비안은 장난기를 가득 담아서 어린아이마냥 웃었다. 어쩜 감쪽같이 숨기셨을까. 가벼운 실소에 가까운 웃음에 귀를 기울이던 비비안이 레이첼의 말에 틀려요! 하고 목을 끌어안은 손 하나로 툭툭 장난스레 레이첼의 등을 때려댔다. 아프진 않을거다. 마소가 없으니까. "놀려먹기는요! 이런 건 확실히 딱 정의를 해야된다구요오!! 왜냐! 앗 미안, 난 널 친구로서 좋아해라는 말을 들으며언 저 시마 슬프다구요?" 등을 때리던 손으로 가볍게 비비안은 레이첼의 하얗게 샌 백발을 손가락으로 감아보거나 쓸어보며 장난아닌 장난을 치다가 허리에 둘러지는 팔에 보지도 않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세상에.. 고고한 우리 숲지킴이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저 시마! 놀랐어요!!" 비비안은 침대위로 올라가서 레이첼을 안고 있는 터라 상체를 세우고 무릎을 댄 뒤 좋아해요. 그렇게 말하곤 고맙다는 레이첼의 입술에 제 검지를 대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가볍게 쪽 입술을 댔다가 떼어낸다. "사랑해요. 레이첼님~"
6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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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5:55:59
앜ㅋㅋㅋ이렇게 되면 자고가야할거같다... 으아니 레ㅣ이첼 세상 스윗하다!!!!!
6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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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00:14
비비안이가 세상 스파클해서 놀랍다!!!!!!!!!
6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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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02:47
크로노스 네 이눔!!!!
6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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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07:38
ㅋㅋㅋㄱㅋ스파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 저래놓고 세지도 못하는 시간동안 느끼지 못한 온갖 부끄러움에 몸부림칠걸요 레이첼 재워놓고 막 새랑 대화하면서ㅋㅋㅋㅋ인간 붙잡고 막 이야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ㄲㅋ 크로노스씨가 또.....
70
레이첼 - 비비안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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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23:58
제 등을 가볍게 두들기며 하는 말에 옅은 웃음을 지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레이첼은 분명 친구라고 할지라도 그런 말을 하고 도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럴일은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사랑이니 좋아한다느니 하는것도 최초라 할 정도로 드문것이고, 그 만큼 비비안이라고 하는 뱀파이어가 마음에 들었다는 것일테다. 그렇다곤 해도 역시 이런 말들이나 스킨십에는 익숙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인지 그녀가 제 입술에 손짓하며 그렇게 말하자 예의 그것처럼 시선을 내리깔며 확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기에 바빴다. 단지, 방금과 다른 것이라고 하면 자신의 영역에서 때어놓으려는 차가운 태도는 없다는 것일까. "역시 이런건 낯 간지럽군..." 연신 헛기침을 하던 레이첼이 그제야 끌어 안았던 팔을 풀고, 침대 구석의 벽에 몸을 기대어 조금은 몽롱해진 눈으로 비비안을 바라봤다. 이렇게까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처음이었다. "조금 잠들어도 괜찮겠나. 원한다면 머물다 가도 좋다."
7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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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26:35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면도 있었어? 그것도 완전 커엽다!! 레이첼이도 밤에 침대에 누워서 자기가 했던 말들 생각하면서 혼자 얼굴 잔뜩 붉힐것같다 ㅋㅋㅋ.....
72
비비안 - 레이첼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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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38:27
방금 전까지 박력넘치게 고백하시던 분 어디가셨을까요, 시마? 비비안은 검지를 중심으로 제대로 닿지도 않은 거짓 입맞춤에도 새빨갛게 된 얼굴을 숨기는 레이첼의 모습에 쿡쿡 우아하게 웃었다. "어머? 익숙해져야한답니다? 왜냐면~ 저어는 표현하는 모옷된 뱀파이어이기에." 뭔들. 그래, 부끄럽다면 그쪽에서 안달나서 다가오도록 만들어드릴게요. 비비안은 몽롱하게 풀린, 흐트러진 레이첼의 모습에 가늘게 눈을 뜨고 그 눈에 자신의 서늘한 손을 가만히 댄다. "네에, 일어나실때까지 있을게요. 일어나도 꿈은 아닐테니까요?" 잘자요 레이첼. 그녀는 손바닥으로 레이첼의 눈을 덮은 채 이번에는 그 위에 입을 맞추고 조심스레 이불을 덮어준다. 이름모를 오래된 가락의 노래를 작게 흥얼거리며 비비안은 레이첼이 안온한 꿈을 꾸길 바라면서 천천히 장난치듯 머리카락을 매만진다. 둔한 사람. 나는 당신을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했어요. 비비안의 장난스러운 웃음과 목소리가 낮게 울려퍼졌다.
73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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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40:45
뱀파이어가 왜 뱀파이어인지 알려드리고 무려! 예전에 뱀파이어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 앞으로 기대하세요(방긋) 세상에 레이첼... 귀엽고 멋지고 예쁘고 박력있고 못하는게 뭐죠?????? 잘부탁해요!!! 와..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7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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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43:30
환상종끼리라 나이개념 안드로메다인거 너무 좋은데요....? 비비안이 연상느낌인데.....레이첼이 20대초반 외모고....(멍뎅)
7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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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45:57
ㅋㅋㅋㅋㅋㅋ 뭐지! 좋긴 좋은데 레이첼이 고생길이 훤한 것 같은 이 느낌은~~~!! ㅋㅋㅋㅋ 나야 말루 잘 부탁해~! 음음, 저건 막레야? 사실 내가 더 이어주고 싶은데~ 6시 오버라 머리가 잘 안 굴러 가나 봐 흑흑...
7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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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49:29
>>74 !! 그러네!!! 완전 느낌적인 느낌으로 흘러가는 느낌~! ㅋㅋㅋㅋ 실은 나, 시트 쓸때 나이같은거 그다지 중요시 하지 않거든~ 레이첼도 20대라고 적혀있을뿐이고~ 그래서 그냥 편한대로 대해주면 좋을 것 같아!
7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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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58:42
네 막레느낌이고 자장가같은 거고 이제 비비안과거를 제대로 써나가야하고.... 레이첼 잠들면 바로 뛰쳐나가서 갸아아아아아!!!!!!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생쇼합니다. 어차피 레이첼님~ 레이첼~ 막 지멋대로 부르니까ㅋㅋㅋㅋㅋㅋ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첼 고생길 훤해졌습니다!!! 이제 먼저 스킨십 안핡거야! 이제 먼저해!! ㅍ ㅍ 라서ㅋㅋㅋㅋㅋ힘내요 부캡!!!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반응을 안쓴게.....
7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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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6:59:12
비비안은 지극히 밀당 잘해서에요.......(외면
7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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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02:43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생하셨습니다 부캡. 이제 잡담하시다가 기절잠, 아니면 그냥 주무셔도 되요
8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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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08:32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냐구~! 그런데 참 신기하다~ 레이첼이 시트 쓸 때만 생각해도 모든걸 주도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되다니 ㅋㅋㅋ,,, 아무튼 수고 많았어~! 피곤할텐데 얼릉 들어가! 라고해도 벌써 7시네!! 갸아아아아악 ㅋㅋㅋㅋ 엄근진 레이첼이랑 이어줘서 고마워~~~!!
8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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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10:14
으으음~~~!! 잡담 좀 더 하구싶긴한데!! 나라는 사람이 잠을 자야되는 인간이라서 흑흑... 그치만 나 부캡티니는 언제든지 있으니까 원할때 드루와 드루와!!!
8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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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12:29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비안이잖아요? 그리고 원래 먼저(시트) 좋아한게 진겁니다.... 게다가 연애 경험도 있는걸요 비비안이... 밀당을 잘하니까 조심해서 따라오세요 멘붕하지마시구!!! 전 글렀습니다!!!! 씻어야죠!!!!! 부캡도 수고많으셨고 고생하셨고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나긋나긋하고 장난기에 뱀파이어스럽게 행동하겠습니다! 주무세요 이제!!!!!!
83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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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12:58
잘자요 부캡!!
8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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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14:16
레이첼의 앞날... 걱정된다,,, ㅋㅋㅋㅋ 오냐아아아~~ 비비안주도 힘내서... 힘내서 월급 돚거하자!! 진짜 자러감!!!!!
85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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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52:52
자고 일어났더니 커플 하나 또 생겨있는 거 실화입니까...
86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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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57:23
그래서 지금 저희스레 커플들 인간측에 한 쌍 환상종측에 한 쌍? 2호커플 축하하고요 원래 이러면 안돼지만 내 죽창을 받아라 하하(축창 대신 꽃다발을 건넨다) 흐, 흥! 딱히 꽃다발을 주고싶어서 주는 건 아니야! 죽창이 다 떨어졌을 뿐이라구!
8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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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7:59:25
씻고왔더니 저게 뭐람!? 네 시이주ㅋㅋㅋㅋㅋㅋㅋㅋ제호눈캐는 레이첼이였습니디! 몰랐징!!!!!!(꽃다발 받음) 고마워요!!!
88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01:33
>>87 사ㅣㅅㄹ은 살짝 낌새가 느껴졌... 현재 저희 스레 커플 목록 1호 시이♡아나이스 2호 레이첼♡비비안
89
에일린주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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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02:22
갱신합니다. 좋은아침.
90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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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02:51
안녕하ㅔㅅ요 에일린주! 쪼은아침!
9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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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08:39
>>88 시이주 쉬잇!!!!!(입틀막) 본인은 모르시니까!!!!!!!!아니 몰랐다고하니까!!!! 에일린주 어서오세요!!!
92
에일린주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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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09:23
음? 커플탄생인가요. 축하드려요.
93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09:50
>>91
94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09:50
>>91
9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10:45
앗앗 !!! 고맙습니다 에일린주 축하 감사해요!!여x여 커플이라서..조오금 걱정되긴합니당.. 그래도 고마워요!!
96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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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10:53
>>91 헉 오ㅑ 중도작성...??? 아무튼 저는 비비안이 약간 레이첼한테 마음이 있다는 게 느껴뎠어요 맞관인줄은 몰랐지... 축하해요!!!
9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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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13:00
>>96 핳.. 맞관인줄은 몰랐지222...... 감사합니다!!! 크로노스씨.....
98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13:28
크ㅗ노스 이 나쁜ㄴ새럼...
99
에일린주
(83672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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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26:33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음... 프라이머리를 바꿀지 고민이네요.
100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28:02
>>99 ?! 프라이머리를 바꾸시게요?
101
에일린주
(836726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29:40
고민중입니다. 단순히 모습만 바꾸는 거랑 별 차이가 없잖아? 라고 생각했거든요.
10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32:03
프라이머리를 바꾸시다니... 우째서요.....? 댕댕이 귀여운데....!!!!
103
시몬주
(16351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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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8:44:19
왜째서 바꾸시는 거죠!(충격) 댕댕이 커여운데....!!!
104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51:23
안녕하세요 시몬주~
105
에일린주
(1323539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54:40
안이 댕댕이를바꾼다고 하지 않았어오!!!
106
에일린주
(1323539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57:21
아 실수로 말투가... 음. 단순히 지금 프라이머리가 단순하게 댕댕이->사람 일 뿐이니까요. 모습 바꾸는게 끝? 이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어서요. 뭔가 추가해볼까 고민한 거랍니다.
107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8:58:37
프라이머리 이름이 하울링이니까 그렇게 하울링하면 용언이 나간다던지...(???)
108
에일린주
(265593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10:50
...?! 푸스로다..!!! 저는 뭐 그런게 하고싶습니다. 땅을 내리치면 땅이 갈라지면서 솟구친다거나 그런 거요.
10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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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9:11:39
>>108 오 그런 거 멋있네요! 충격파라던가!(눈반짞) FUS RO DA!!!!!!!!!!!!!!!!!!!!!!!!!
110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12:09
아 마지막에 H 하나 빼먹었...
11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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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9:13:53
어.. 충격파? 용언ㅋㄲㅋ용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박한데요...? 아 잠깐 졸았.... 나..낮에 올게요..
11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16:35
.\\[†]// ..[※] praise the sun!
113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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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9:16:58
>>111 앗... 피곤하면 주무셔요!(이불덮덮)
114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19:47
단순 괴력..신체능력 증강? 뭐 그런 느낌으로... 늑대->인간이 아니라 추가로 신체능력이 자라나는 (?) 그런 게 땡겨서요. 이따 캡틴 오면 물어봐야겠습니다
115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21:02
>>114 음... 신체능력 증강인건가요...!(두근)
116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21:40
네. 주먹을 내지르면 풍압이 나가고, 나무를 치면 나무가 부러져 나가고! 저는 이런게 매우매우 좋거든요. 하하
11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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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9:23:29
>>116 머쪄...! 근데 그렇다는 건 늑대->인간에다가 플러스로 그 요소가 들어가는 걸까요? 만약 그런거라면 어떤 개미남자같네요. 사람크기에서 개미크기로 쪼그라들면서 힘이 응축되는 개미남자처럼 에일린도 사람보다 큰 댕댕이에서 사람크기로 쪼그라들면 그만큼 힘이 응축되는 느낌일까유
118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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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09:31:36
>>117 네 그런 느낌이죠. 그 개미남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요..
119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41:42
>>118 그 개미남자는 앤트맨이애오! 직! 역!
120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45:09
앗 그렇군요. 음 돌리고 싶네요,심심해요.
121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46:24
>>120 그럼 돌릴까요...
122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52:18
좋아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123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54:36
>>122 저 지금 밥 먹어야 하는데 선레 맡겨도 괜찮을까요?
124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09:55:48
음.. 일 간단한거 한개만 끝내고 바로 써 오도록 하지요
125
에일린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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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0:09:50
[으.....] 피투성이가 된 늑대가 숲길을 걸어간다. 평상시의 아름다운 푸른 빛을 띄는 은빛 털은 피와 흙먼지로 뒤엉켜 빛깔을 잃었고, 한쪽 귀는 찢겨져 나갔으며, 희끗하게 뼈가 비쳐 보일 정도로 크게 살점이 찢겨나간 앞발을 절뚝거리며 걷던 늑대는 몇 걸음 떼지 못하고 풀썩 주저앉는다. [...끼잉] 숲 안쪽으로 어떻게든 들어가야 할 텐데. 불안한 눈치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늑대는 다시 몸을 일으키려 했고, 곧바로 주저앉아 끼잉. 소리를 낸다. [이단심문관이라도 오면 큰일나는데...] 여기가 경계랑 가깝던가. 불어오는 바람에 대고 냄새를 맡던 늑대는 다친 앞발을 접으며 옆으로 눕는다. 아직까지는 인간 냄새는 나지 않으니까.
126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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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0:24:55
아, 힘들어라. 그녀는 그리 생각하며 자기 자신의 키보다도 큰 콘트라베이스 가방을 멘 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임무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 애초부터 환상종을 처리하는 일은 그녀에게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돈을 벌 방법은 그것 뿐이었다. 일단 오늘의 임무는 끝났지만 길을 잃어서 무작정 걷다 보니 도착한 곳은 에일린이 있는 곳 근처였다. "......?" 꼬리 둘 달린, 피투성이의 큰 늑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친숙한 느낌이 든다. 일단 그녀는 그 상태를 보고는 잠시 고민하다가 오늘 임무에서 생긴 제 몸의 상처도 치료하고 혹시 치료할 도구가 남는다면 이 늑대의 상처도 치료할 겸 하여 가방에서 붕대와 연고를 꺼낸다. 마침 길 잃었으니까, 치료해주고선 길 알려달라고 해야지. "저기, 괜찮은거에요?" 그녀는 에일린에게 다가간다.
127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0:48:44
잠깐 쉴까... 머리를 바닥에 누인 늑대는 지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축 늘어졌고, 그대로 눈을 감으며 휴식을 취하던 그는 금새 잠들었다. 시이가 자신에게 말을 걸기 전까지는. [...?] 익숙한 목소리, 그리고 모습. 눈을 가늘게 뜬 늑대는 자신에게 말을 건 상대를 쳐다보았고, 빠르게 몸을 일으키더니 사납게 크르릉거리며 경계한다. [이단심문관....다가오지 마시죠.] 금방이라도 물어뜯을 것마냥, 이빨을 드러낸 늑대는 그녀를 노려본다.
128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13:48
뭐지... 자고 일어나니까 커플이 생겻다...'ㅁ' 어쨌든 아리나주 갱신합니다!
129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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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1:15:09
어서오세요
130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21:49
갱신요~
131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25:51
엘라리스주 어서와요!
132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33:16
아리나주 하이요~! 하 춥춥춥네요~~~
133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34:54
헙 요즘 춥죠 ㅠㅠㅜ 지금 밖이신가요?
134
엘라리스주
(24988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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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1:42:50
>>133 네네! 떡볶이 사러 나왔는데 곧 점심때라 그런지 줄이 넘 기네요..하;; 제가 줄서면서까지 떡볶이를 먹어야할지 살짝 자괴감 들고 있어요;
135
아리나주
(53685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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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1:45:23
>>134 아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ㄱ 떡볶이 맛있죠! 흠, 이시간대에도 줄이 있나보네요. 저희집은 근처에 떡볶이 집만 3개라(...)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136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47:48
뒹굴거리며 갱신합니다.
137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1:06
선관이나 구해볼까요 흐음..
138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2:21
>>135 진짜 이 떡볶이집 너무 장사가 잘 되요ㅠㅠㅠㅠ오픈 시간 제외하고는 거의 항상 사람들 북적거려요ㅠㅠ 전 솔직히 막 그 정도로 맛있는지는 모르겠던데... 아리나주는 식사 하셨나요! 에일린주 어솨요
139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4:56
엘라리스주 안녕하세요. 떡볶이 맛있겠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140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7:34
>>139 에일린주는 점심 드셨나요~~~?
141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8:51
아니죠. 지금 시켰습니다. 12시 10분쯤이면 오겠지요 뭐. 배고프네요..
142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1:58:57
>>138 개인취향이니까요. 저도 애들이 엄청 맛있다길래 갔던 떡볶이집 생각보다 별로라서 당황했던 적 잇ㅎ답니다! 그리고 아직 안먹었어요ㄱㄲㅋㅋ 아마 오늘 밥은 콩나물 밥일 것 같네요!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에일린주는 식사하셨어요?
143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1:17
식사는 아직입니다. 조금 피곤하네요.
144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4:38
>>141 헐 뭐 시키셨어여? >>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장사 잘되는거보면 ㄹㅇ넘 부러워요. 막 떼돈 벌겠다 싶고;; 헐 저 콩나물밥 좋아하는더 그거 간장소스 뿌려서 참기름딱! 해서 먹으면 넘 맛있음ㅜ
145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6:26
>>144 장터국밥이요, 국밥 좋아요. 존맛입니다!
146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7:12
>>143 헙 괜찮으신건가요?
147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8:28
>>144 콩나물 밥 좋아해요! 거기에 계란후라이 올리면 엄청 맛있죠!
148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09:26
>>146 멀쩡하답니다. 뒹굴뒹굴 거리고 싶을 뿐입니다.
149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11:35
>>148 그런 류의 피곤함이었습니까 ㅋㄱㅋㅋㅋㄲㅋㅋㅋ 저도 뒹굴거리싶네요... 아리나주는 잠시 밥먹으러 갈게요!
150
엘라리스주
(24988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12:12
>>145 하 국밥하니까 돼지국밥이 먹고싶어졌어요; >>147 님 좀 드실줄 아시네요;; 아리나주도 얼렁 드세요! 하 집오니 따뜻해서 좋네용~~~~
151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2:14:18
>>149 맛있게 드세요, >>150 돼지국밥 좋죠.. 새우젓 풀어 먹으면...
15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13:55
헉 이불에서 레스쓰다가 잠들었었네요... 에일린주 죄송합니다...
153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19:56
괜찮습니다.
15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20:44
어 엘라리스주 돌아왔네.
155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34:23
>>154 안녕하세요 캡틴. 에일린의 프라이머리에 신체강화 및 스피드 상승 부분을 추가해도 될까요. 지금 생각해 보니 단순 모습만 바꾸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15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36:15
상관없지않을까. 난 그냥 처음부터 신체능력 뛰어나겠구나하고 넘겼는데
157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3:37:33
으음..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5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4:49:47
부캡틴이 왔다~!
159
이름 없음
(090062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4:51:53
안녕하세요 부캡틴!
160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4:52:15
어서오세요. 심심하네요.
161
시몬소류주
(428887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4:53:51
심심해요...........
16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4:56:31
오늘은 할거있어서 부캡한테 좀 맡기지
163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03:45
돌리실 분이나 찾아볼까요.
164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07:36
말짱한 정신을 위해 아예 그냥 자다가 컴백했습니다. 에일린주 답레 이어야지..
16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08:51
음! 다들 녕안녕안!! 근데 나도 외출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두 눈팅 계속 하고있으니까 걱정 말라구~
166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09:38
그러시다면야.. ...시트 다시 고치기가 귀찮네요... 뒹굴거리고 싶다.
16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09:44
맞다! 새 시트 들어왔으니까 들르게 되면 다들 따뜻하게 맞아줘~!
168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13:08
시트를 고치기에는 귀찮으므로, 그냥 표현을 좀 다르게 쓰는 것으로 해야겠네요.
169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22:32
"...아니, 잠깐만. 치료해주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돼요? 나 지금 무기를 든 것도 아니고요." 확실히 그녀는 무기가 들어있는 콘트라베이스 가방도 내려놓은 상태였고, 손에 든 건 붕대와 연고 통 뿐이었다. 게다가 그녀 자신도 상당히 지친 걸로 보이는데다가 공격할 의지도 없어보인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잠시 상대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며 말한다. "......알았어요. 다가가지 않도록 할게요.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을 거에요. 이미 잔뜩 다친 분을 멋대로 공격하는 건 안돼니까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좀 멀리 떨어져서 적당히 나무에 기대어 털퍽 앉았다. 귀찮아.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한숨을 푹 쉬었다.
170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32:02
[....크르르르르] 치료를 해 주겠다는 말에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경계를 놓지 않던 늑대는, 상대가 공격할 의지가 없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은빛 눈으로 뚫어져라 그녀를 쳐다본다. [....] 약간의 눈 마주침 후에 한숨을 내쉰 시이가 적당히 떨어져 나무에 기대 앉아서야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리고는, 다친 앞발을 핥던 늑대는 다시 바닥에 머리를 뉘이며 꼬리를 말아 상처를 감추기라도 하려는 듯이 앞발 위에 올려놓았고, 가늘게 뜬 눈이 바닥을 향한다. [끼잉..] 찢겨져 나간 귀의 상처가 불어오는 바람에 스치자 아픈 듯 끼잉거리던 늑대는 몸을 일으키더니, 아예 몸을 둥글게 말며 꼬리로 자신의 앞발과 코를 감싸고는 눈을 감는다.
171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46:04
아 죽을거 같...... 졸려... (이불덮고 뒹굴) 안녕하세요 여러분!!!
17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46:32
안녕하세요 비비헨리주!!!
173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47:09
어서오세요 비비헨리주
174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2:01
넵 다들 안녕하세요!!! 이일단은 사람이 없는 거 같으니까 관전을.. (팝콘)
175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3:12
멀티 되긴 합니다.
176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4:12
.....?!?! 아니아니 에일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티.. 아니 멀티 안힘드세요?? 저 에일린주 멀티하실때마다 무지하게 힘들어보이시던데..?
177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5:18
으으응...? 힘들긴 하지만 할만 합니다.
178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6:05
컴퓨터는 무아지경으로 쓰는지라 술술 써지거든요.
179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7:54
으으응? 이라는 거 하지마요 순간 에일린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어.. 그럼... 누구 원하세요???
180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5:58:35
말버릇입니다. 좋으신 아이 고르세요, 어차피 전 멍멍이밖에 내보낼 아이가 없으니까요.
181
시몬소류주
(7087545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0:00
내보낸다고 하시니까ㅋㅋㅋㅋㄱㅋ 왠지 포켓몬 시합 같... 다들 안녕하세요!
182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0:39
안녕하세요 시몬주.
183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1:18
"......정말인데."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제 상처를 하나하나 치료하기 시작했다. 일단 다리 쪽이 문제지. 그녀는 다리에 신고 있던 사이하이 삭스를 벗고는 하나하나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았다. 아팠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 이게 일인데. "...저기, 그 쪽. 많이 아파요? 이번에도 역시 공격할 의사는 없으니 안심하고요." 시이는 다가가지 않은 채 가만히 상대에게 물었다. 역시 환상종이라 해도 이미 다쳐있는 상태라면 공격할 수도 없는데다가 오히려 치료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단말이지. 이러면 안돼는데... "많이 아프다고 한다면,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요. 정말로요. ......난 이미 다친 사람을 더 다치게 할 만큼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184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1:28
>>181 포켓몬 시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가 인간측이니까... 으음...? 비비안 또 만나도 좋으신가요?? 지금 상태가 좀 별로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하느냐고 정신없어서)
185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1:55
시몬주 어서와요!!!!
186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2:27
시몬소류주 어서와용!
187
이름 없음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2:50
아침출근이란 말은 지금 퇴근한단 말씀..! 일주일에 단하루뿐이지만
188
시몬소류주
(4304296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3:22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189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4:54
비비안이나 헨리나.. 어느쪽이나 똑같은데.............. >>187 어서오세요 !
190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5:50
>>187 어서와요 슈텐주! 맞을지는 모르겟지만
191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09:15
가만히 몸을 웅크리고 눈을 감고 있는 것과는 달리, 늑대의 귀는 시이의 목소리를 따라 그녀 쪽을 향해 쫑긋이고 있었고 무언가 생각이라도 하듯이 꼬리가 살짝 살랑인다. 피 냄새. 인간의 피와, 환상종의 그것. 그리고 약 냄새. 냄새를 맡던 늑대는 한쪽 눈을 떠 시이를 자신의 시야 안쪽으로 넣는다. [아니, 저는 괜찮습니다. 설령 괜찮지 않더라도. 환상종을 죽이고 다니는 당신들에게는 치료받고 싶지는 않군요.] 무척 피곤하고 지친 듯한 목소리로 말한 늑대는 눈을 반쯤 감으며 약하게 끼잉 소리를 낸다. 자존심을 세우며 말한 것과는 다르게, 귀와 꼬리는 축 늘어뜨린 채로. [그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대는 그대의 임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은데, 다친 환상종을 보면 죽이는 것이 그대의 역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죽어줄 생각은 없지만. 생각을 한 늑대는 힘없이 꼬리를 살짝 움직인다.
192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0:21
>>184 비비안도 괜찮습니다. 헨리도 좋고요? 저는 상황이라거나 그런 걸 딱히 안가리니까요. 편하실 대로 하세요 그리고 슈텐주..신가? 어서오세요.
193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1:59
>>192 앗, 그럼!!! 헨리로 할게요 !!! 댕댕이 치유!!!! 오늘 미세먼지 많아서 이불밖은 위험해.. 하고 싶었지만! 그게 안됐으니!!!
194
에일린주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2:45
>>193 선레 써오도록 하지요.
195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3:08
다들 똑똑하자너!?
196
헨리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7:08
자주 오는 장소가 있다. 아주 어릴 때 지킬의 집에 양녀로 들어갔을 때부터 지킬과 함께 뛰어다녔던 강이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 떠들썩한 걸 좋아한다. 여러가지 소리와 냄새, 그리고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가끔 그럴때가 있다. 혼자 있고 싶을 때. 이럴 때는 지킬에게도 알라지 않고 강으로 향한다. 소매를 걷어 올리고, 엠블럼에 고정된 천과 엠블럼을 빼서 주운 뒤 강에 양손을 담구기 전, 강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물에 비치는 내 모습에, 셔츠 깃을 살짝 젖혀 목을 바라봤다. 흉터는 꽤 옅어졌다. 소매를 걷은 팔뚝에는 자잘하게 크고 작은 흉터가 가득했고 그건 얼마나 혹독하게 내 자신을 채찍질하는지를 쉬이 일려준다. 악몽이다. 지긋지긋한 악몽이다.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씩 꿈을 꾼다. 양손을 물에 담군뒤 물을 뜨려다가 그대로 머리를 강에 처박았다. 죽겠다 진짜. 근육통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늘은 휴가 신청을 했다. 아프진 않은데, 아픈기분이다. 그 기억은 끔찍하다. 나는 혀를 차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심하게 곱슬거리는 붉은색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넘겼다가 다시 강에 머리를 처박으려고 한다.
197
이름 없음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7:28
선레는 여기 있사옵니다 에일린주!
198
에일린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17:58
"......." 10대 중반 정도의 외형을 한 소년이 무언가를 빤히 바라보며 서 있다. 높은 가지 끝에 매달린 주홍빛 과일. 높이 때문에 따는 것을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날짐승의 밥으로 남겨두기라도 한 것인지. 서리를 살짝 맞으며 가지 끝에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과실의 달콤한 향은, 은빛 늑대 귀와 꼬리를 가진 아이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으니. "..........으으으음.." 귀가 쫑긋이고, 꼬리가 양옆으로 살랑이는가 싶더니 아이는 살짝 몸을 낮췄고, 아이가 땅바닥에 디딘 곳 주변이 강한 힘으로 짓누르기라도 한 것마냥 흙먼지가 일며 원형으로 깊게 패인다. '닿아라...!' 그러고는 폴짝, 최소 바닥에서부터 5m는 되어 보이는 과일을 향해 뛰어오른 아이는 그것이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가볍게 바닥에 착지한다. 기쁜 듯 흔들리는 꼬리와 반짝이는 눈빛. 가지를 손에 든 소년은 나무 아래로 걸어가 털썩 주저앉는다.
199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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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18:25
.....? 어 음..... >>198 못본 걸로 해주세요
200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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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1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잠..잠깐만...... >>196 저거 취소취소!!!! 꼬맹이다!!!!! 에일린 작은 모습이다!!!!!!!!!!!!!!
201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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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24:03
>>200 으으으으음? (동공지진) 그..그러면 196을 취소하는 걸로..?
20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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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26:12
뽀득뽀득 씻고 왔슴다. 답레 이을개오...
203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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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28:23
>>201 으음, 네! 196 을 취소하죠!!! 답레 가져오겠습니다!!!! 아아아아악!! 에일린 누나가 간다!!!
204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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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33:45
나는, 지금 기침을 하고 있다. 왜냐고 물으면 대답을 할 수는 있다. 한 남자아이가 높은 가지 끝에 있던 과일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게 뭔가 먹고 싶은데 너무 높아서 포기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그 귀와 꼬리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남자아이라고 생각하고 말았겠지. 그래, 귀와 꼬리다. 무려, 남자아이의 귀와 꼬리! 맙소사, 헬리오스시여!! 나는 그 모습에, 주춤거리면서 벨트쪽으로 손을 뻗었는데. 참 헬리오스님도 무심하시지. 오늘 쉬는 날이라서 무기를 안가지고 왔다. 들고 다니기도 거창하고 그래서 놓고 왔더니 이제는 환상종이 근처에서 보인다. 맙소사. 나는 애써 모른 척 했다. 지킬의 건강주스가 아닌 생과일 주스를 쪼르륵 마시면서 저 남자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흙먼지가 일면서 바닥에 푹 패이더니 나 뭇가지를 향해 아주 사뿐하게 뛰어올라가서 나뭇가지와 함께 과일을 가지고 바닥에 가볍게 착지한다. 나는 그 모습에 사레가 들려서 기침을 하면서 입가를 손등으로 닦았다. 와... 이걸 무시해야해..? 지금의 나는 근무 열외다. 소년이 앉아있는 나무아래로 걸어가는 걸음이 바들바들 떨린 건 여담이였다. 그래, 저 땅바닥은 나는 보지 못했다.
205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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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43:43
과일이 매달린 가지를 손에 들고 나무에 기대 앉은 아이는 그것을 손에 들고는 한입 베어물려는 듯이 입을 벌린다. 나 환상종이에요- 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뾰족하게 드러난 이빨과 날카로운 송곳니. 과일을 베어물기 직전에, 귀가 쫑긋이는가 싶더니 고개를 갸웃인다. "응?" 그리고는 코를 킁킁. 감을 양 손에 꼭 쥔 채로 아이는 고개를 돌린다. 은빛 눈이 헨리를 빤히 쳐다보는가 싶더니. 불안한 듯 가늘게 떠진다. "......인간이잖아." 경계하듯이 크르르 소리를 내던 늑대는 감이 매달린 가지를 입에 꼭 물고는 폴짝 뛰어 나뭇가지 위로 올라갔고, 꼬리를 살랑거리며 눈을 가늘게 뜬 채로 헨리를 쳐다본다.
206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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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47:47
"괜찮다면 굳이 그러진 않을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꾸욱 눈을 감았다가 다시 눈을 떠 에일린을 직시한다. 그리고, 들린 피곤하고 지친 듯한 목소리에 한숨을 쉰다. ...그래, 도와주면 안돼. 도와주면 안됀다는 걸 잘 알고 있어. ......피해는 입히지 말자. 도와주지도 말자. 그게 정답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데 제 역에 맞는 일, 에 대한 말이 나왔다. "......머리로는 내 역할이 뭔지 잘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렇다 해도 내 감성은 자꾸 정에 휘둘려버리거든요. 천성이 이래서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에요." 그녀는 푸스스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그러곤 이내 제 팔에 낀 장갑을 벗고는 장갑 속에 있던 상처에도 약을 바르다가 말한다. "...저기, 혹시 노토스로 가는 길 알아요? 나 길 잃었거든요."
207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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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48:00
헬리오스시여. 저 오늘 근무 열외, 그러니까 휴무니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어마어마하게 나 환상종이오! 라고 설명하는 것 같은 엄청난 이빨들과 송곳니의 향연에 잠시 걸음을 주춤 멈추고 말았다. 그 뒤에 이어진, 나뭇가지로 폴짝 뛰어오르는 그 모습에 나는 휴무니까, 환상종을 무시하겠다는 결론으로 깔끔하게 이르렀다. 과일주스를 마시면서 나뭇가지 위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 방금 전까지 경계했던 건 까맣게 잊어버린 듯 - 남자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방긋 웃었다. 안녕, 이라고 말하는 듯 과일 주스의 빨대를 입에 물고도 용케 떨어트리지 않고 나는 양손을 남자아이- 환상종 - 에게 흔들어보였다. 애기야, 제발 날 경계하지 마렴. 내가 인간은 맞지만 너를 해칠 마음은 없단다. 왜냐면 이 누나가 지금 휴무에다가, 아주 우연히도! 무기를 놓고 왔거든! 이라는 뜻이 내포된 표정으로 남자아이를 바라보는 내 눈빛은 분명 반짝반짝 빛났을 것이다.
20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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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52:53
_ -‐  ̄ ̄`゙ =‐ _ / =ニ二 ̄  ̄` \ `ー=彡' ,ィf本傘本≧ュ,_ `ヽ / 〆杰杰杰杰杰杰ュ_ ヾ`ヽ ,:′.,4㌢'゙" `寸ム 、 _r=‐_ゝー=彡' ィ㌢ `寸} i _,ノゝrfヘ、 : : : :/ {ク 刈 } | __〉_ ̄ニ=‐-_ \. :/ 人 ¦ / }! | | <<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고 있나요? 제가 왔답니다.” く_ 〈〈::: : : . . : : ̄〃/ X イ⌒ヽ | / :, ゝ | r' ̄__,ノ厶__. :r=叭( /( i ゞ「芹ミ人 ⌒ヽ ヾ\ il| _〉ヽ《_. :-‐=ニ ̄ Уゝ=ミヾ、j! i 代_ツゞ \ィ芹芋ミゞ、! ノ八 _ -‐=ニ  ̄  ̄ ̄ / 泛〃从ゞ 弋_ツ ノリヽ) )\ ヽ / 《_, ヌ⌒弌{八 バ ′ _彡' //(ゝ { __ _/厶イ! ∨从 )\ 丶‐ フ〃 /' /厶八( ヽ \ ゝ、__-‐=ニ二 ̄_`ヽ..:::::::::::::::::::::;} \)Y人个 、_ -=≦ 从 〃( ̄`ヽ)\、 __,,../ヽ_ ゝ一'' ̄  ̄ `\ヾ 》 >‐-::::;'"/| バ |`\ヽ::::::ゝ{幵}:::::::/ 人 {:::::::: : : :ゝ=‐-: : : . ̄`ヽ }ヘ、 / 〃/. : ::::::|.ノ::::/ ,:'゙:||::::::\_゙; /'从|::::::i{ (:::::`ヽ):::::::::::: : : : : : ̄ニ=‐-_: ヾ、 }√ヽ、 / 《. : : : : : :::::::::::/ /:::::||::::::::::::::/ ノ|:::::八`ヽ)!: : : : : : : : : : : \: : : : : : : :  ̄ヾ\ { 〈⌒>ヾヽ. : : : : : ::::レ'.::::::::'J:::...::::__,/ /′〃: : : : : : : : . . .  ̄ ニ=‐-: ._. . \ヽ〈 ` `く ヾ\_,ノしヘ、. : : : : ;'〃 ,'〈 〈〈 : : : . 〉〉〕 ヾ、__,ノ ̄ヾ: \ : /,:' ,:'.i:I:|l = : : : . . . . 〃/} 〈ゞ=くi:i〃 〃.i:i:i:I|l = : : : : : .. . . :, '/{" 〉i:i:i:i:i:{{ }}i:i:i:i:i:i:I|l = ` : . ____ //'" {i:i:i:i:i:i:i{{ }}i:i:i:i:i:i:I|l = .. . : _〃⌒ヾ):. . . //'" ヽi:i:i:i:i{{____}}i:i:i:i:i:i:i:I|l =: . . . : :〃⌒ソゝ ノ廴_ノ/ }i:i:i:i:i:i:i:i:i:i:i:i:i:i:i:i:i:iI|l L,..-‐=====≠ ,∧::::::::ゝ一'":.\ /i:i:i:i:i:i:i:i:i:i:i:i:i:i:i:i:i:i:IL,..-‐‐――‐‐- 一' `ヽ.:::::::::::::::::::::::.、 〈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 : . _〉i:i:i:i:i:i:i:i:i:i:i:i:i:i:i:i:i:i:i:i:i:i:i:i:i:i:i:〈,, ` 、 : . }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ゞ \_ \
209
시이侏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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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53:46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210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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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56:44
알리시아주 어솨요~
211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57:41
알리시아주 어서오세요!
212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57:42
알리시아주 어서오세요!
213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6:58:45
네이놈 크로노스..!
214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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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59:15
AA커. . 짜잔 자연스럽게 등장
215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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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6:59:32
[그래준다면야.] 시이의 말에 늑대는 그녀를 흘끗 쳐다보았고, 다시 고개를 돌린다.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아서, 하필 만난 이단심문관이 저 사람이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아니면 한숨을 내쉬어야 할지. [그 감성이 그대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기억해 두시길.] 뭐,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요. 눈을 지그시 감은 늑대는 길을 잃었다는 말에 고민이라도 하듯 꼬리를 살랑인다. [......] 한참을 말 없이 있던 늑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고, 절뚝이며 그녀의 앞을 지나간다. [따라오시죠.]
216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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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0:26
알폰스주 와주셨군요!!! 어서오세요!!! 아침에 인사드렸죠? 반가워요!!!
217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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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1:09
알폰수주도 어서오세여~
218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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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1:24
>>216 반가워요~ (나른) 자 그럼 혹시 일상 구해도 될까요?
219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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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2:11
".....?" 과일이 매달린 가지를 입에 문 채로 나무 위에서 헨리를 쳐다보던 아이는 고개를 갸웃인다. 뭐지, 저 사람 나를 보더니 갑자기 웃어. 왜저래?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하던 늑대는, 헨리가 손을 흔들자 더더욱 수상쩍은 사람을 보는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왜 친한척 해요. 인간이잖아." 입에 문 가지를 손에 든 늑대의 귀가 살짝 세워졌고, 꼬리가 경계라도 하듯이 바짝 세워진다. "내가 내려오면 죽일거지? 다 알아요" 컹컹. 짖던 늑대는 헨리를 흘겨본다.
22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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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2:22
>>214 어서오세요, 알폰스주.
221
시이周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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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2:56
며러분믄 네모네모 멈뭄미믜 저주매 걸렸습니다 古ㅔ古ㅔ古ㅔ 그리고 다들 만념古ㅏ세묘
222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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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3:53
>>220 반가워요, 알리시아주. >>221 밤가머묘
223
시미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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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4:16
古ㅓㄱ 잠깐 미름칸메도 네모네모 멈뭄미믜 저주가 적묨되는 게 맞는 거겠죠 제가 미런 실수를 古ㅏ다니
224
네모네모 멈뭄미믜 저주메 담한 가련古ㅏㄴ 시미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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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5:15
古ㅓㄱ 또 실수 미름칸미 마니라 나메칸민데 실수古ㅐㅆ다...
225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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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6:03
나는, 무의식적으로 양손을 내저어서 해칠 의사를 표하려고 하다가 머뭇거린다. 빨대를 잘근잘근 씹다가 천천히 눈을 끔뻑인다. 어쩌지, 경계하는데. 귀가 세워지고 꼬리가 경계하는 것처럼 바짝 세워진 모습에 나는 눈을 데구르르 굴렸다. 어쩔 수 없나. 나는 잘근거리던 주스의 빨대를 입에서 빼내고 천천히 느리게 입을 열었다. "의사.. 없음.." 언제나 처고 있는 벨트쪽을 가만히 손으로 건드리고 무기 - 라는 의미의 제스처, 검지와 중지를 교차해서 없어 라는 제스처를 느리게 해보인 뒤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글이라도 쓸까. 말을 했지만 혹시나 못알아들을 거 같아서 근처에 있는 제법 길고 단단해보이는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바닥에다가 글씨를 쓴다. [해칠 의사 없어 난 오늘 근무를 안하는 날이고 무기도 안가지고 왔어 그러니까 너를 해칠 이유는 없다는 거지 나는 명령받지 않으면 환상종을 안해치거든 ]
226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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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6:55
다들 반가뭐묘!
227
네모네모 고먐미믜 저주메 담한 가련古ㅏㄴ 시미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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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8:15
古ㅏ古ㅏ古ㅏ 미젠 네모네모 고먐미밉니다! 네모네모 고먐미믜 저주메도 담古ㅐ낼 수 밌을까 과면!
228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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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8:27
알폰스주! 시트 스레에 저희 어장 캡틴께서 써놓으신 피드백이 있는데 확인해주시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부캡도 안게셔서.. (흐릿) 일단, 피드백 써놓으신 거 확인해주세요!!!
229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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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9:18
(비비헨리주는 혼란에 빠졌다)(너무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230
네모네모 고먐미믜 저주메 담한 가련古ㅏㄴ 시미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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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09:55
>>229 비비古ㅔㄴ리주도 머서 네모네모 멈뭄미뫄 고먐미믜 저주메 걸리시죠 미먑
231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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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0:33
古ㅏ! 미 시몬소류주가 미런 古ㅏㅁ점메 담古ㅏㄹ거라고 샘각하십니까!(뫼계머)
232
비비헨리 ◆KPsdVwuHRk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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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1:08
>>230 (거절한다) 그거 쓰기 힘들어요!
233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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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1:35
"말로는 뭘 못해." 해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말한 것 같은, 띄엄띄엄 떨어진 두 단어에 늑대는 더욱 경계하듯이 목을 울리며 크르릉. 소리를 낸다. 그리고 이어진 무기가 없다는 뜻의 제스처. 알아들었다는 듯이 아이는 꼬리를 살짝 살랑였고, 바닥에 쓰여진 글씨로 시선을 옮긴다. "그 말을 어떻게 믿어? 증명해봐." 재미있는 것을 보기라도 한 듯이, 늑대는 짓궂게 웃으며 손에 든 과일을 한입 베어물며 꼬리를 살랑인다. "그러면 내려가 줄게, 인간. 아니, 이단심문관이라 해야 하나." 피냄새가 짙은걸. 늑대는 웃었다.
234
네모네모 고먐미믜 저주메 담한 가련古ㅏㄴ 시미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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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1:36
>>231 담古ㅏㄹ 거라고 샘각古ㅐㅆ습니다! 몌메! 시몬소류주가 네모네모 고먐멈뭄미믜 저주메 담했다!
235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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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1:48
아니 시이주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6
저주에서 풀려난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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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2:03
>>23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네모네모 고먐미 집어쳐야지
237
저주에서 풀려난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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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2:46
>>235 뭐냐뇨! 당연히 네모네모 멈뭄미와 고먐미죠!
238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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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4:30
"......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고개를 돌리는 것에 한숨을 쉽니다. 나 뭐 잘못했나. "그리고 이 감성이 날 죽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난 이 정을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이내 가방을 다시 메고는 가만히 에일린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러곤 에일린에게 묻는다. "근데 왜 길 안내를 굳이 해 주는 거에요? ......나 이단심문관이에요. 그것도 잔뜩 다친. 물론 지금 그 쪽의 상태로 봐서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나한테 그런 친절을 베풀 필요가 있나요?" 피곤한 얼굴로 그리 말한다.
239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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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4:46
>>237 저주 풀리셧네용~
240
시이朱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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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5:35
>>239 헤헤 저주에서 풀려났어요! 기쁨!(해피하게 바닥을 구른다)(너무 굴러서 지평선을 넘어 사라진다...☆)
241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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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6:12
>>228 잠시만요!
24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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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8:36
자 여러분이 네모네모 멈뭄미와 고먐미의 저주에 걸렸던 건 다 없는 일입니다... 잊으세요...
243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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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8:39
자 여러분이 네모네모 멈뭄미와 고먐미의 저주에 걸렸던 건 다 없는 일입니다... 잊으세요...
244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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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19:06
헉 잠깐 짤이 안올라갔잖아...?
245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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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21:31
[......] 늑대는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는, 그녀를 지나쳐 가며 발걸음을 옮긴다. 제대로 따라오고 있는지, 자신을 놓치지는 않는지 중간중간 힐끗 뒤를 쳐다보는 것만 빼면 늑대는 입을 열지 않았다. [글세, 변덕이라고 해 두죠] 그르릉. 짧게 답을 하며 목을 울리던 늑대는 피곤한 기색이 묻어나는 시이의 목소리에 잠깐 발걸음을 멈추더니, 그녀의 옆으로 걸음을 옮기며 살짝 몸을 낮춘다. 그러고는 마주치는 눈빛. 마치 타라고 말하는 듯한.
246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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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23:36
하하하. 요 맹랑한 환상종 녀석이? 나는, 주스를 마시면서 힐끗 아이의 말에 고개를 들어 바라봤다. 물끄러미, 아주 지긋하게. 증명, 증명이라. 나는 다시 나뭇가지를 움직였다. [무슨 증명?] 짖궂게 웃는 모습에 나는 나뭇가지를 아슬아슬하게 부러트리지 않을 수 있었다. 성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저렇게 짖궂고 장난치는 것 같은 환상종들은 사양이다. 하지만, 내가 명령을 안받으면 환상종을 죽이지 않는 건 어떤 이단 심문관을 붙들고 물어봐도 다 안다. 인간, 진짜 포기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피냄새가 짙은걸, 이라는 말에 나는 잠시 나뭇가지를 떨어트릴 뻔했다. [그래 난 이단 심문관이야. 네가 원하는 증명이 뭔데, 맹랑한 환상종 녀석아] 어이쿠, 실수. 나는 슬쩍 부츠바닥으로 뒤에 있는 맹랑한 환상종 녀석이라는 글씨를 재빨리 지워버렸다.
247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7:27:47
"바보, 그것도 몰라?" 과일을 우물거리던 아이는 남은 과일을 한입에 삼키고는 아쉬운 듯이 입맛을 두어번 다신다. 조금 모자란데, 중얼거리던 아이의 날카로운 눈빛이 헨리로 향했다가 바닥에 쓴 글씨로 향하고, 꺄르륵 웃던 늑대는 뒤로 떨어질 뻔한 것을 아슬하게 꼬리로 나뭇가지를 붙잡으며 다시 균형을 잡는다. "날 해치지 않겠다는걸 증명해보라구?" 네 품 속에 여분의 무기가 있을수도 있잖아. 이어 말하던 아이는 맹랑한 환상종. 이라는 글씨를 헨리가 그것을 지워버리기 전에 캐치했고,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를 쳐다본다. "그 맹랑한 환상종이, 지금 배가 좀 고픈 것 같은데." 손에 묻은 과일을 할짝인 늑대는 꼬리를 살랑 움직인다.
24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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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29:31
뜬금 없는 말이지만요, 알폰스주의 '아리아'의 설정을 보고는 처음 생각난 것이 이것였답니다...
/⌒Y⌒i . i⌒{二_l|ニl| i⌒|ニ|二_l|ニl| |ニ|ニ|二_l|ニl| |ニ|ニ|二_l|ニl| /⌒ 、 |ニ|ニ|二_l|ニl| ./ニ=/ /⌒\l|二_ムニ!/ニ=/ {二二_ヽニイ⌒{二ニ/ |二二ニ_}/二ニ乂__/ 厂 ̄∨二二{{二二二/ _ ィ二二≧z___ |厂 ̄l}ニニニ辷二彡¨) <_ ̄ヾ、厶}/}/}/!二二二二フ | ̄ ̄≧====≦ ̄ ̄l( ⌒\ _}}从从}/!/}/}/レ ィl/ |::::::::::::::::::::::::::::::::::::::::::八 |巧⌒X/∠ ̄{/ ニ} << 우리 인류의 우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리아의 신체를 다시 만들어낸 것이다! 辷_::::::::::::::::::::::::::/::::∧ |(( )) ニe竺 {7ニ二} 인류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彡::::::::::::}. ({ (  ̄ノ⌒¨ }ニニリ ノ::::::::::::::::::::::::::::::::::::::: | ノ __, / ⌒)/ ../:::::::::::::::::::::::::::::::::::::::::::::| { }___}} ./ _彡′ .{:::::::::::::::::::::::::::::::::::::::::::_ノ. | 辷_彡 .; / 厂 .乂:::::::::::::::::::::::::::::::::::¨¨⌒\, 乂 _ イ ./{ . }::::::::::::::::::::::::/::::::::::::::::::: \ .,,厂{ >< _/__{八__ . /:::::::::::::::::::: /::::::::::::::}≦二ニニニ/ニ/ ノ ∠二二二ノ_  ̄¨¨二⌒> _ {:::::::::::::::::::::::::::::::::::::::ノ::/::::/⌒:::_{ニ{乂_ ィニニニ二/::::::::::::::::;ィ ¨ ̄ ̄ ̄>、 乂:::::::::::::::::::::::::::::/:::/:/::::::_ム=∨/ニ={ニニニ/:::::::::::::::::/::::::::::::::::::::::::::::::::\ ノ::::::::::::::::::::::/:::::::〆:::::::::::::::::::::/o::::::::{二>´:::::::::::::::::::/::::::::::::::::::::::::::::::::::::::::::::. . ム:::::::::::::::::::/::::[二二二]──/o_:::::::::::::[二二二二]:: /:::::::::::::::::::::::::::::::::::::::::::::::| . {:::::::::::::::::::{::::::{:::::::::::::::::{:::::::: /::::::::::::::::: /:::::::::::::::::::::/: /{:::::::::::::::::::::::___:::::彡::::::| . 乂:::::::::::::: |::::::::::::::::::::::::::::::: /::o:::::::::::::: {:::::::::::::::::::::::{ /八::::::::::::::::/⌒¨::::::::::::::_.ノ ` <_!::::::::::::::::::::::::::::::/::::::::::::::::::::::::::::::::::::::::::::::/:::::::::{::::::::::/::::::::::::::::::::::::::`)
.
24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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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29:54
>>24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250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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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0:54
>>248 진짜 저 알리시아주 aa보면 넘 신기해요 ;
251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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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1:57
지금 좀 복잡한 일거리가 들어와서 퀄이 들쭉날쭉합니다. 죄송합니다.
252
시이 - 에일린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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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2:36
"변덕인가요." 그녀는 그렇게 툭 내뱉고는 이내 한숨을 쉽니다. 그러곤 이내 몸을 낮추는 것이 잠시 고민하다가 살짝 타 본다. "...?" 이게 아닌가, 싶어서 가만히 에일린을 바라본다. 아니라면 내가 굉장히 실수한 거지만... 그래도, 뭐. 본인이 오해할만한 짓을 했다고 말하면 돼지. 응? 그렇지 않아? ...아닌가? 그러면 안돼나? 뭐 상관없지. //저 이제 잠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슬슬 막레가...
253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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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4:34
세상에, 헬리오스시여. 저 환상종이 저를 하나의 먹잇감으로 보고 있군요. 이러니까 내가 인간 하고 싶지 않다니까!! 이런 미친! 툭하면 인간이라고 덤벼드는 환상종 때문에, 단순한 순찰로도 환상종들이 있는 숲에 가지도 못한다. 거기 공기 좋다고! 노토스보다 훨씬 좋다고! 나는, 나뭇가지를 집어던지고 소리없이 심한 곱슬기가 돋보이는 제 새빨간 머리카락을 마구 헝크러트리며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나는 결국 한참을 그렇게 몸부림 아닌 몸부림을 치다가 손을 들어 동그라미를 만들어보였다. 좋아, 라는 사인이였고 나는 걸치고 있던 코트를 벗어서 한번 펼쳐보인 뒤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다시 쪼그리고 앉는다. [나 어차피 이것밖에 안입고 있으니까 원하면 내려와서 벗겨보던가] 셔츠와 엠블럼에 고정된 천, 검은 바지, 부츠 중에서 부츠까지 벗은 나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바닥에 있는 글씨를 턱짓으로 가리킨 뒤 엉망진창이 된 빨대를 입에 다시 물었다. 쪼르륵 하고 토마토 주스가 목으로 넘어간다.
25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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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4:56
>>250 그러신가요? 하지만, 저는 별로 한 것은 없어요. 그저 AA 사이트에서 가져오는 것 뿐이니까요.
255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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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38:23
>>254 몬가 가져오시는 AA에 따라서 이미지가 빠바바박 바뀌는 느낌이예요~~~~~ 맞다, 알리시아주 괜찮으시면 저랑 선관 짜실래요???
25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7:41:29
>>255 아, 그렇군요. 그보다 선관인가요? 원하신다면 얼마든지요!
25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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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2:44
>>255 아, 그런데. 메인 캐릭터인 알리시아와 서브 캐릭터인 쥬피앙과 어느 쪽으로 하시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둘 다?
258
에일린 - 시이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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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4:00
[네, 변덕입니다] 시이가 자신을 올라탈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던 늑대는 흘끗 그녀를 쳐다보더니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어차피 여기서 인간들의 땅까지의 경계는 멀지 않으니까. 근방까지만 옮겨 준다면 되겠지. 한참을 말 없이 발걸음을 옮기던 늑대는 숲이 끝날 지점에서 살짝 몸을 낮추며 그녀를 내려 주었고, 꼬리를 두어번 살랑이며 입을 연다. [이쪽으로 쭉 가면 됩니다. 그럼 안녕히 가시길.] 살짝 고개를 숙인 늑대는 몸을 돌려 숲속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25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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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5:14
수거했어요 에일린즈!
260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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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6:30
>>257 얘 성격상 인간측과는 선관이 좀 많이 힘들 것 같아서 알리시아를 선택하겠습니다~~~
26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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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8:33
>>260 네, 알겠습니다. 선관 어장에서 뵈요!
262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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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49:57
은빛 눈이 가늘게 떠지며 헨리를 빤히 쳐다본다. 말을 그렇게 했고, 실제로 배도 약간 고프지만. 늑대는 굳이 인간들의 땅 근처에서 인간을 잡아먹는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녀가 하는 행동을 주시하던 늑대는 짧게 목을 울리며 그르르릉 소리를 낸다. "인간, 맛 갔어?" 갑자기 나뭇가지를 집어던지며 머리를 마구 헝크는 행동에 늑대는 고개를 갸웃이더니 눈을 깜빡이며 입을 열었고, 오케이 싸인에 손에 턱을 괴며 그녀가 옷을 하나하나 벗는 것을 지켜본다. "흐응. 진짜네." 숨긴 무기 같은 건 없고. 딱히 나를 해칠 힘이라거나, 그런게 있어 보이지도 않으니. 다리를 까딱이던 늑대는 내려와서 벗겨보라는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난 인간 몸에 관심 없는데?" 말을 못 알아들었기보다는, 일부로 이상하게 알아들은 척. 한 늑대는 눈을 가늘게 뜨며 눈웃음을 지어보였고, 올라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살포시 땅으로 착지한다. "그거, 맛있어?" 빨간 주스. 상큼한 냄새가 나. 늑대는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갸웃인다.
263
헨리 - 에일린
(412537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7:53:43
힘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귀찮다. 명령외의 환상종과 다투는 건 사양이고. 게다가, 맨손으로 저 환상종은 절대로 못이긴다. 제가 코트를 벗는 것을 지켜보기 전 하는 인간, 맛갔어? 라는 말에 나는 실룩 하고 입꼬리를 들썩였다. 진정하자. 헨리 하이드. 진정 진정. 직접 내려와서 벗겨보던가, 하는 반 농담식의 말에 환상종은 이상하게 알아들은 척을 한다. 저런, 맹랑한 환상종 녀석이. 나는, 빙긋 웃으면서 속으로 욕을 내뱉었다. 땅으로 내려온 모습에, 나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 방금 전 환상종이 있던 나무 근처에 앉아서 토마토 주스를 마시다가 맛있냐는 말에 토마토 주스를 한번 흔들었다. [먹고 싶어?] 나는 바닥에 글씨를 써서 물어봤다. //늦어질수 있어요!!!
264
에일린 - 헨리
(3510284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7:57:27
"왜 자꾸 웃어? 인간. 웃음이 헤프네" 입을 벌리며 길게 하품을 한 늑대는 눈을 길게 깜빡였고, 헨리가 토마토 주스를 한번 흔들며 먹고싶냐고 물어보자 눈을 동그랗게 뜬다. "응. 먹고싶어" 바닥에 착지했던 늑대는 눈을 깜빡이더니 타박타박 그녀가 앉아 있는 자리까지 걸어간 뒤 토마토 주스를 들고 있는 그녀의 손 바로 앞에 털썩 주저앉는다. "줄거야?" 고개를 갸웃. 살랑이는 꼬리는 살짝 곡선을 그리며 ? 를 만드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반쯤 감긴 은빛 눈이 헨리를 향한다. //네네.
265
에일린주
(35102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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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7:57:52
>>259 수고하셨습니다. 답레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266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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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08:12
음. 혹시 선관 구해도 될까요? 레주 컨펌이 안나긴 했지만..
267
에일린주
(036921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8:10:39
>>266 저랑 어떠신지요
26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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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10:42
>>266 저는 어떠신가요? 아, 이미 엘라리스주와 선관을 하고 있지만 선관이라면 멀티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269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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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12:50
>>267 좋아요! 에일린은 환상종이죠! 어떤 느낌이 좋을까요.. 먼저 가있을게요! >>268 그렇죠! 그럼 저도 선관 멀티를..
27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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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26:28
몇일째 피곤함이 지속된다 구웨엑
271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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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28:28
헉 앙ㅇ스타 한국어판 CBT 나온거 실화인가요 미쳐따...
27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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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28:28
>>270 어서오세요, 캡틴! 그보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만성피로이나 무기력증 아닐까 걱정이되네요. 병원에 다녀오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2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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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31:29
딱히 그정도는 아닌거같고 한며칠 긴장 팍주고 있다가 끝나니 맥이 풀린거같은데
2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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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36:07
>>273 그런가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27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574804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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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38:50
전철 사람 많아아아ㅏ아....
27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8:43:49
>>275 어서오세요! 부캡틴!
27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574804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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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47:01
알리시아주 안뇽안뇽 ~.~ ㅋㅋㅋ 오늘 월요일이었던가~
27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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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54:30
오늘은 일상좀 돌려볼까
279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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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8:57:56
다들 어솨요~
280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01:04
본인 캐릭터에게 있는 ㅇㅇ한 부분을 말해볼까요 귀여운 부분, 멋있는 부분이라던지. 시이에게 망충한 부분이 있다면 식물 앞에서일까요...
281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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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06:18
[내가 좀 잘웃어. 난 어린아이들과 연하에게는 너그러운 인간이거든.] 나는 그렇게 내가 써재낀 글씨 아래에 덧붙히고는 지그시 길게 하품을 하는 모습에 턱을 괴고 히죽거리며 웃었다. 응. 원래 모든 짐승(인간포함)은 새끼(애기)일때가 가장 귀엽다. 그러니 저 생명체는 귀엽다. 먹고싶다는 말에 나는 주스의 뚜껑을 열다가 손 바로 앞에 오는 모습에 고개를 돌리고 쿵쿵 뛰는 심장을 다독였다. 심장아 나대지마. 진정해. ' 줄게 ' 나는 입술을 벙긋거리며 입모양으로 말하고는 검은색 장갑을 벗곤 그 손바닥에 주스를 조심스레 담았다. 옴폭하게 만든 손바닥에 토마토 주스 특유의 붉은빛깔이 감돌았다. 은빛 눈을 마주하며 나는 내 벚꽃잎처럼 연한 분홍색 눈을 가늘게 뜬다. / 칰힌 먹고욌으요!!! 늦어서 죄송해요
282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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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08:35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283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09:10
다들 안녕하세요!
28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09:17
다들 어서오세요!
285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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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2:59
음, 심심하니까 던져보는 잡담주제. 본인의 과거와 미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그 부분의 자기 인생을 자기 입맛대로 써내려갈 수 있다면 다들 어떤 걸 선택해서 어떻게 쓸까요? 시이는... 일단 아나이스를 만난 이상 해피해질 건 분명해졌기에 거의 89%의 확률로 과거를 바꾸겠죠?
286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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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3:07
소류의 망충한 부분은 글쎄요. 지옥의 눈새인 거? >>280 식물 앞에서 어떻길래ㅋㅋㄱㅋㅋㄱㅋ 시이 귀여워요(마음의 평화)
28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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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3:40
아, 리엔과 리안은 과거사를 짜 둔게 없지만 일단 얘네들은 그냥 해피하게 살아온 녀석들이라는 설정이기에 미래를 써내려갈 겁니다.
288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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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4:24
>>286 지옥의 눈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물 앞에서는 바보털 살랑살랑거리면서 헤헤... 하고 그냥 좋아라 합니다. 막 가만히 보고만 있는다던지.
28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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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4:35
헨리의 망충한 부분은 애들과 연하앞에서! 지킬 앞에서 뻘뻘거리는 겁니다. 비비안은............(무한점) 애는 존재자체가 망충해서...?
290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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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5:22
>>285 엘라의 경우엔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로선 전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 받은걸 없던 일로 바꾸려고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하 되게 사소하네요 얘도~
291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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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5:35
시몬은 과거. 어떤 수를 쓰더라도 아버지 재혼을 막겠죠(파워 불효자) 소류는 자신 때문에 타인의 인생이 바뀌는 것에 거북감을 느껴서 둘 다 선택 안 함.
29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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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5:58
아니 다들 본인 캐릭터의 귀여운 부분 멋있는 부분을 말해주길 기대하고 ㅇㅇ한 부분으로 비워놓고선 시이는 망충한 부분으로 했는데 다들 망충한 부분을 말하고 있으셬ㅋㅋㅋㅋㅋㅋㅋㅋ >>289 애들과 연하와 지킬 앞에서 뻘뻘거리는 거군요! 비비안은 망충하지 않아요 아름다운 우리의 연극배우님! 이라는 느낌입니다 비비안이 배우라면 저 바로 팬 됐을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293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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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7:23
>>292 아냐에요 얘 팬되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미팅하면서 "이질문.... 누구?" 하고 "이게에 뭐어야!!!! 언니 예뻐요가 끝이야? 질문이야? 확답이야!" 이럴 배우인걸.....
294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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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8:03
>>290 되게 사소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여친한테 이별통보 받은 걸 없던 일로 한다니! >>291 하긴 시몬이 좋아하는 상대는...(무한점) 그보다 파워 불효자라니! 순정남입니다! 멋져! 근데 그렇게 되면 아리아드나 양은 어떻게 만나게요...??? 그것도 어떻게 만났다는 쪽으로 과거를 바꾸려나? ㅎㅎㅎ 소류는 둘 다 선택하지 않는 쪽인가요...(메모!)
29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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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8:23
헨리는 미래, 비비안은.... 어? 모르겠네요? 미랜가 얘도 레이첼 만나서...?
296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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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8:29
"으응? 난 어린애가 아닌걸. 난 성년이라구." 헨리가 쓴 글씨를 읽던 늑대는 고개를 갸웃인다. "바보 인간. 내 어디가 어린애야." 조금 언짢은 듯이 움직이던 귀와 꼬리는 헨리가 토마토 주스를 준다고 하자 쫑긋 세워진다. 조금 기대가 되는 듯이, 반짝이는 눈망울. "....." 주스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액체가 헨리의 손바닥 안에 담기자 늑대는 눈을 깜빡이며 주스와 헨리를 번갈아 쳐다보았고, 짧게 끼잉거린 늑대는 손바닥에 담긴 토마토 주스에 코를 가져다 대며 킁킁. 냄새를 맡는다. "꼭 이렇게 줘야 해?" 조금 불만이 있는 듯이 말한 늑대의 꼬리가 바닥을 팡팡 내리치고, 땅바닥에 깊게 패인 자국이 남는다. "...끼잉" 다시 한번 짧게 끼잉거린 늑대는 헨리의 손바닥에 담긴 주스를 할짝이며 핥는다.
29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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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8:44
>>293 팬 할건데요!!! 그리고 질문으로 한다면 언니 예뻐요가 아니라 언니 뭐 먹고 그렇게 예뻐요??? 라고 하면 되잖아요!!!(???)
298
엘라리스주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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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18:52
>>294 솔직히 제가봐도 얘 아무생각 없이 사는 거 같아요 진짜 ;;;;;;;;;;;;;;;;
29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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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0:28
>>298 아무 생각이 없다뇨! 제가 본 엘라리스는 아무 생각 없어보이지만 속으로는 아주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00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20:49
>>288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사교성이 마이너스를 찍어서....(무한점) 시이 귀여워요ㅋㅋㅋㄱㅋㄱㅋ >>289 왜요! 비비안 예쁜데!! 엌ㅋㅋㄱㅋㄱㅋㄱ 연하와 애들한테 약해지는 헨리 귀엽네요ㅋㅋㄱㅋ 전 그럼 20000!
301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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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1:12
>>295 호오... 둘 다 미래를 본인이 써내려가는 쪽으로 하는 거군요!
302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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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1:33
일상 구해요!
303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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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1:47
>>300 사교성 마이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 안 귀여워요! 그리고 시몬소류주 잘가유!
304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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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2:25
>>302 안녕하세요 알폰스주! 저는 쪼금... 곧 밥먹고와야해서.
305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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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4:25
>>304 괜찮아요 돈마인!
306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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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6:33
아 성년이구나. 환상종들은 역시 나이 구분이 잘 안된다니까. 나는 잠시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불만스러워하는 늑대의 꼬리에 땅이 패이자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느낌이였다. 이런 미친, 꼬리 힘이 왜 저렇게 세? 하지만 낑낑거리던 늑대가 손에 담은 토마토 주스를 할짝거리자 나는 방긋 웃었다. "바닥.. 지저분....그래서.." 나는 주스가 담겨있던 컵을 바닥에 내려놓고 천천히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니까 손에 준거라면서. 알아들었나. 하지만 이내 나는 빨대는 입에 물고 컵을 기울여 다시 늑대에게 가져다댔다. 더 먹어도 돼. 입모양으로 벙긋거리고는 나는 바닥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성년이라고 했으니까 이것보다 크겠지?
30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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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29:31
그러고보니까 다들 이상형이 뭔가요? 시이는 사실 좀 머리가 클 때부터 최소 5년을 짝사랑했기에... 이상형은...(먼산)
30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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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0:49
언니 뭘 먹고 그렇게 예뻐욬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ㄲㅋㅋㅋ(쓰러짐) 그런 질문은 됐어!!!!!라고 할걸요...? 나 원래 태어날때부터 예뻤어!!!! ㅋㅋㅋㅋㅋㅋ비비안.....
30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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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1:12
>>308 그렇군요... 비비안은... 태어날 적부터 이뻤다...(메모!)
31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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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2:02
>>307 앗... 비비안은 레이첼요(깨알자랑) 헨리는 누가 지 좋아해주는 사람or집안 이해해주고 눈치빠른사람이 이상형이요!!!!
311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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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2:29
>>307 사실은 이것도 선관이 있었기에 가능했... 그 선관에 비밀로 붙여넣기한 녀석...
31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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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3:11
>>310 그렇군요! 비비안은 레이첼이 이상형! 그리고 헨리는...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메모) 그리고 그렇게 치면 시이도 이상형은 아나이스인데요!(깨알자랑22222)
313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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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4:21
우와 달달해 (설탕 토) 뭔가요 이 잡담. (팝콘)
314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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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4:59
앗 그리고 리엔리안의 이상형은... 없어요! >>313 커플인 사람만 가능한 잡담...? 자 그럼 알폰스주도 알폰스의 이상형을 말하시죠!
31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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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5:49
>>308 네 예뻤습니다. 비비안 과거에도 열병때문에 다리를 좀 절었는데 이뻤음요. 예쁜게 팩트니까 은발+ 오렌지 눈. 농사꾼 집안인데 유난히 비비안이 형제들중 미모 지렸어요...
31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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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6:55
>>312 정확히 말하면.... 좀 정중한데 뭔가 빠진것같은 매력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317
알폰스주
(274612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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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7:16
>>314 알폰스의 이상형인가요? 상냥하고 사려깊고 온화한 마치 귀족가의 여식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지금은 환상종 잡이에 눈이 돌아가서..
318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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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39:33
"응? 그렇구나. 난 또 네가 날 개 취급하는 줄 알았어" 헨리의 손바닥을 할짝이던 늑대는 고개를 들며 그녀를 쳐다보더니, 꼬리를 살랑이며 입을 연다. "환상종은 인간이 키우는 멍멍이 따위가 아닌데. 그치?" 동의를 구하듯이 고개를 갸웃이며 물어본 늑대는 헨리가 주스통을 자신에게 가져다대자 멍? 하며 쪼그려 앉고는 한쪽 손을 살짝 바닥에서 들어올린다. "응? 괜찮아. 저거 별로야. 늑대는 저런 맛은 안좋아해. 육식이잖아? 채소류는 별로니까." 말을 이으며 자신의 손등을 핥던 늑대는 헨리가 손가락으로 바닥을 두드리자 눈을 깜빡이더니 헨리를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인다.
31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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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41:38
>>315 >>316 오오...! 은발에 오렌지색 눈은 예쁜 조합이긴 하죠! 비비안이 유난히 예뻤군요! 그리고 비비안의 이상형은 정중한데 뭔가 빠진 듯한... >>317 귀족가의 여식...(메모) 그런 여자가 취향이군요! 근데 지금은 환상종 잡이에 눈이 돌아갔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320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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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42:51
그러고보니까 비비안이 예뻤다는 얘기가 나와서 시이와 어머니의 비슷한데 다른 그 느낌을 설명해보자면 시이는 어머니 유전자 물려받아서 적어도 안 예쁘지는 않아요. 어머니가 핑발벽안의 미인이었거든요. 정말 되게 예쁘신 분... 근데 그 어머니 유전자를 물려받을 때 안 좋은 것까지 물려받았는지, 어머니와 똑같이 빈약... 일단 어머니가 쾌활하게 예쁜 느낌이라면 시이는 병약하고 가녀리게 예쁜 느낌. 병약 미소녀? 느낌... 분명 어머니와 시이는 굉장히 닮았는데 시이는 다크서클+저체중으로 더 여려 보이고 유약해보이는 느낌이고 어머니는 정상체중에 생기있는 얼굴이라서 더 쾌활하고 밝아 보이는 느낌. 게다가 어머니는 언제나 어깨를 펴고 다녔고 시이는 어깨가 언제나 추욱 처져있어서 더 그런 느낌입니다.
321
에일린주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46:46
에일린은.. 여동생이랑은 다르게 어렸을때는 털이 까맣고 귀와 꼬리, 발 끝만 은빛이였다가 자라나면서 점점 털이 은빛으로 변했다는 것 밖에 딱히 풀 게 없군요. 그리고 집에서 컴퓨터를 켰으니 무리없는 멀티가 가능합니다. 하하
322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47:19
개취급은 아니였지만.. 아니 비슷하긴 했지만. 나는 그저 아무런 말없이 빙긋 웃으면서 고갯짓을 했다. 그렇다는 뜻이였고, 늑대야. 너도 그냥 꼬리만 눈치 못채고 멍멍거리면 멍멍이 같아 라는 분위기는 일절 풍기지 않았다. 눈앞의 이 환상종은 눈치가 더럽게 빠른거 같아. 나는 식은땀을 다시 흘리며 말을 들었다. 아 채소는 별로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나는 손바닥을 부딪혔다. 주머니에서 조그맣게 말린 육포를 꺼내 늑대를 향해 흔들어보였다. 씹어서 삼키기 보다는 심심해서 육즙만 빼먹는 용도였다. [먹을래?] 나는 이걸 못삼켜. 라고 바닥에 적어보인다.
323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48:26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에일린은 점점 털이 은빛으로 변했다라... 그런 경우 있죠. 금발과 흑발의 혼혈아들 중 일부가 어릴 적에는 순수 금발이었다가 자라면서 더티 블론드로 변하는 그런 느낌일까요...
324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49:50
>>319 뱀파이어 되면서 붉은색이 섞여서 지금의 노을색 눈이죠. 네!!! 예쁜건 팩트에요. 누누히 말하지만 뱀파이어스럽게 만든 애니까요!!!!!
325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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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51:03
>>324 예쁠 것 같아요... 비비안 현실에서 보고싶다 얼마나 예쁠까 흑흑
326
헨리 - 에일린
(88926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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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52:34
>>325 그러게요. 근데 현실에서 마주치면...재수없는데 뭐라고 반박은 못하겠는 그런 느낌일거같아요. 도깨비의 유인나처럼....? 일단 느낌이나 그런건 유인나랑 비슷해요mm
327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19:53:43
"근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거 같아. 그치 인간? 늑대는 멍멍이 사촌이니까?" 아닌가? 고개를 갸웃인 늑대는 헨리 쪽으로 좀 더 다가가려 하며 그녀의 냄새를 맡으려 한다. "응? 그거 뭐야? 고기야?" 헨리가 주머니에서 육포를 꺼내자마자 바로 고개를 돌려 육포를 쳐다본 늑대는 자신을 향해 흔들어지는 육포를 보며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인다. "독특한 냄새가 나. 육포구나. 인간은 생고기를 잘 못먹어서 그렇게 가공한다는 말을 들었어." 꼬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부딪히지도 않고 흔들린다. 멍멍. 짖은 늑대는 먹을래? 라는 말에 양쪽 손으로 헨리의 육포를 든 손을 붙잡아 자신의 입 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했고, 바닥에 써진 '나는 이걸 못 삼켜.' 라는 글씨에는 시선을 그녀에게로 향하며 왜? 라고 묻기라도 하듯 꼬리를 휘어 보일 뿐이였다.
328
에일린주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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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19:55:42
>>323 네. 털갈이를 하면서 은색으로 변했고, 성년이 되면서 푸른빛을 띄는 식으로 털 색이 변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어둠속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까만 색이였으니까요.
329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01:33
응응 그렇지. 사촌인지, 조상인지 어쩐지는 이제 됐다. 나는 이 눈앞에서 살랑거리는 꼬리와 몽글몽글한 네발과 풍성한 털을 매우 만지고 싶은 느낌이였다. 진정해 헨리 하이드. 워. 아냐. 부정맥이야. 나대지마 심장아. 고기냐는 말에 고개를 한번, 독특한 냄새가 난다는 말에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하고 나는 마지막 말에 정확히 두번 고개를 끄덕이며 내 손을 잡고 제 쪽으로 끌어당기려는 행동에 소리 없이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슬쩍슬쩍 육포를 다른 방항으로 옮기며 장난을 걸었다. 아 완전 귀여워. 인간만 보다가 이런 생명체를 보다니 완전 힐링이야. 왜? 라는 물음이 담긴 눈빛에 나는 장난치던 손을 멈췄다가 그저 빙긋하게 웃을 뿐 육포를 먹을 수 있게 늑대의 입앞에서 살살 흔들었다. [별거아냐] 나는 글씨를 썼다.
33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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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02:19
음
331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10:37
"윽, 하지마. 멍멍이 사촌이라고 했지 멍멍이라고는 안했어 난" 짜증을 내며 크르르거리던 아이의 시선은 육포를 향했고, 말과는 달리 아이의 시선은 계속해서 육포를 쫒는다. "흐응" 별거 아니라는 글씨에, 귀를 살짝 움직인 늑대는 입 앞에서 흔들리는 육포를 덥썩 입으로 문다. 두어번 씹는가 싶더니, 금새 꿀꺽 하고 육포를 삼키고는 쭈욱 기지개를 피며 눈을 깜빡이다가 나무 쪽으로 위치를 옮긴 그는 그것에 쭈욱 기대 미끄러지듯이 앉는다. "근데, 인간은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순찰?"
332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16:26
멍멍이가 아니라면서 손에 들린 육포를 쫒는 늑대의 시선은 집요했고 또 매우 빨랐다. 그게 바로 멍멍이 같은 건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턱을 괴고 늑대가 육포를 씹는 것을 바라봤다. 두어번 꼭꼭, 날카로운 이빨과 송곳니에 갈려나가는 육포를 보다가 나는 오늘 휴무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다. 응, 물려서 상처가 아니라 그냥 저 육포처럼 너덜너덜해졌을거다. 오늘 휴무인 나에게 축복을. 헬리오스시여 감사합니다. 미끄러지듯 나무에 앉은 늑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부드럽게 내젖고 바닥에 다시 적었다. [산책. 너는? 자주와? 이름이 뭐니?]
33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17:42
손비는 사람 없지?
334
시몬소류주
(1545529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19:46
캡 안녕하세요! 전 지금 밖이라... 아쉽네요;^;
33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22:38
모바일이라서......(왈칵)
336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24:00
"산책? 산책오기에는 위험한 곳 아냐? 인간. 너 무기 없다면서? 내가 과일을 따려고 온 게 아니였으면. 내 입에는 육포 대신 네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었어" 끼이잉. 고개를 갸웃인 늑대의 은색 눈이 헨리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아니, 자주 오지는 않아. 말했잖아. 과일 따러 왔어. 늑대는 단걸 좋아하거든." 눈여겨보고 있었거든. 이 나무. 가볍게 주먹을 쥐고는 뼈마디 부분으로 툭, 나무를 치자 나무가 꽤나 크게 흔들린다. "이름은 에일린이야. 인간. 네 이름은 뭐야?" 고개를 갸웃이며 헨리를 쳐다본 아이의 꼬리가 살랑인다.
337
시몬소류주
(1545529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28:22
친구갘ㅋㅋㅋㄱㅋ 시몬이는 학교 아이돌, 만인에게 친절하지만 사실 아픈 과거가 있는 흑막 학생회장 느낌이고 소류는 막 혼자 다니고 잔상처도 많아서 일진 같은데 사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눈새 천연같다곸ㅋㅋㄱㅋㅋㅋㅋㄱㅋ(뿜)
338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2:59
>>33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인에게 친절하지만 사실 아픈 과거라닠ㅋㅋㅋㅋㅋㅋ 너무 딱 맞는데요...?! 친구분 통찰력이 대단... 그리고 소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새 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3:57
할수없지 뭐..
340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5:44
응 아무래도 내가 널 만날거같아서 가지고 온거같아. 네 입에서 육포처럼 씹히질 않아서 다행이다. 나는 그리 생각하며 바닥에 다시 글씨를 적었다. 마구 휘갈겨진 글씨를 참 잘 알아본다는 생각을 하며. [잠깐 있다가 갈 생각이였어. 이쪽은 환상종이 잘 없어서, 자주 와.] 빤히 보는 은색 눈을 물끄러미 응시하며 그렇구나라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과일에게 감사를.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생각은 절실해졌는데 나무가 쿵 하고 흔들린것 때문이였다. 저건 분명히 본 모습이 아니다. 허나 슬슬 움직이는 손을 제어하기 힘들어서 나는 결국 늑대의 머리에 손을 대고 말았다. 헛, 이런 미친. 나는 손을 대기가 무섭게 빠르게 손을 떼어내려했다. [에일린, 나는 헨리 하이드라고해. 헨리라고 불러.]
341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6:39
여기 붙어라~ 모두 모여라~ We gon' party like~ 돌릴사람 붙어라~ 라리리리라라
34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8:52
>>341 캡틴이 방금 전까지 일상을 구한 것 같아요...!
34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39:47
잡담거리로 오프 레코드 설정이라면 캐릭터들은 어떤 모습이려나. 린네는 아역때부터 대뷔한 메서드 연기를 주로하는 타입. 그때문인가 제법 캐릭터에 먹힌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겠네.
34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40:44
아직도 구하고는 있지.
345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41:15
슈텐은 하정우가 CG로 키가 커질것입니다. 희망입니다. 캐서린쨩은 할리우드 배우겟조..?
346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42:23
>>344 돌릴까용~ 무슨캐릭터가 좋으려나
34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43:22
슈텐 생각하면서 화민족 설정짰었는데 뭔가 엮어보고싶긴하네
34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44:02
오프레 설정이면 비비안은 데뷔역 비비안이 너무 성격이 괴랄해서 할때마다 표정관리가 안되서 NG 무지하게 낼 타입일듯해요! 비비안 : 저어는!(실룩) 다시할게요......(n번째NG) 헨리는 캐릭터랑 갭이 큰 타입으로 연기경력은 데뷔한지 얼마 안된 타입. 역할이 속으로 발랄하고 통통 튀는데 실제로는 조용한...? 헨리 :(아 오늘 점심 뭐먹지)
34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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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47:14
시이는... 성우 겸 배우일 것 같네요. 성우로서는 많이 해서 인기가 있지만 배우로서는 출연작이 많이 없는 느낌. 왠지는 모르겠지만 눈물 연기가 매력적일 것 같아요. 쌍둥이는 그 망할 놈의 말투 때문에 워낙에 NG가 많았을 것 같네요. 어릴적에 데뷔해서 드라마같은 거 많이 찍은 아역배우 출신일까.
350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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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47:43
"으응 그렇구나. 뭐, 위험을 무릅쓰고 올 만한 메리트가 없는 곳이니까. 인간도, 환상종도." 하품을 길게 한 아이는 꼬리를 두어번 흔드는 가 싶더니, 인간의 형상에서 중형견 정도의 크기의 늑대의 형상으로 모습을 바꾼다. 쩌억 주둥이를 벌리며 하품을 하고는, 배를 깔고 엎드리며 앞발을 가볍게 꼬고는 그 위에 자신의 머리를 올려놓는다. [응?] 자신의 머리에 손이 잠깐 얹혔다 떼어지자 늑대는 고개를 갸웃이고는, 뭐야.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본다. [뭐야, 만질거면 만지고. 말거면 말지. 간보는 거야?] 크르르거리던 늑대는 헨리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헨리구나. 헨리, 헨리.. 좋아. 기억했어.]
351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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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47:52
>>347 오리엔탈리즘 요소는 언제나 좋아용~ 아 맞워 전에 생각했엇는데 지역같은거 설정 짜봐도 되면 짜봐도 될까용? 지도같은거 적당하 세계지도 크롭해가면서 만들고~
35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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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49:12
앗 맞아 지역. 그거는 일단 노토스 보레아스 둘 다 날개처럼 생겨먹었다는데 북쪽 남쪽이면... 어떤 구조일까요...
353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0:50:56
>>352 이베리아 반도나 스칸다나비아 반도가 네귀퉁이로 돌아가면서 생긴모습아닐까용?
35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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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51:41
날개가 곡선형으로 휘어있는데 소용돌이인 느낌.
355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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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54:27
메리트가 없는 곳이긴 하지. 위험을 무릅쓰고 오기에는. 느릿하게 나는 고개를 기울인 뒤 눈을 깜빡였다. 그렇지. 속으로 생각한다. 예전에는 입밖으로 냈던 게 속으로 돌다보니 생각은 크게 소용돌이치고 급작스러운 상황에 끊기는데. 지금처럼. 나는 갑자기 늑대로 그것도 중형견정도의 크기로 변한 모습에 움찔했다. 헬리오스시여.. 쿵쾅거리는 심장은 분명 귀여워서가 아니라 놀라서임이 분명하다. 손에 닿았던 푹신한 털에 나는 괜시리 손을 꼼지락하다가 간보는거냐는 늑대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방긋 웃곤 다시 손을 뻗어 폭신한 털에 올렸다. 장갑을 껴서 감촉은 온전히 전해지지는 않지만. [에일린은 본체가 따로 있니?] 바닥에 글씨를 쓰고 나는 부드럽게 귀와 귀 사이의 털을 손으로 긁어주듯 쓰다듬었다. 부드러워!!!!
35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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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56:58
요런느낌
35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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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57:50
>>356 헉 아름다워...! 지형이 되게 예쁘네요...
35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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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0:58:13
대충이렇게 생각만해두고 급조해 그린거라 영 엉성하다만.
35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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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0:10
대략 면적은 노토스 하나가 플로리다주 정도 면적.
360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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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1:18
생각보다 좁군요
36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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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1:53
와 지형 되게 이쁘네요!!!!급조라고하기엔 확 들어와요!!!!
36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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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4:29
내가 생각하고있는 화 민족의 땅은 대략 면적으로따지면 대형구 정도의 면적. (76.46km2)
363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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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5:04
[....앗.. 거기 좋아..] 털을 부드럽게 긁어주는 느낌에 늑대는 꼬리를 살랑이며 귀를 수평으로 눕히더니, 헨리의 손에 얼굴을 부빗거리며 그르릉 소리를 낸다. [...그르르르릉....]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이며 자신을 쓰다듬는 헨리의 손을 핥으려 하던 늑대는 본체가 따로 있냐는 글씨에 지그시 뜬 눈의 시선을 돌리며 그를 쳐다본다. [있어.. 왜?] 수평으로 펴졌던 귀가 쫑긋 세워졌고, 그를 쳐다보던 고개가 갸웃인다.
364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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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5:59
>>362 생각외로 슈텐의 고향이 척척..! 캐서린쨩 사실은 동양계니까 거기 출신으로 할까나~
36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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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9:00
음.. 몇일전에 린네 소재관련으로 썼었는데 지금은 양광신성회에 합병되어서 없어졌다는 설정이야. 괜찮으려나.
36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09:16
링크좀 찾아와줄까
36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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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09:48
시이는 헝가리, 유럽 쪽 문화+서양인, 동양인 혼혈 느낌의 민족이라는 느낌입니다. 혼혈 느낌이라는 건 외형적인 느낌으로 적당히 그 둘 사이라는 느낌. 그 중에서도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도 있고 서양적인 사람도 있고 섞인 사람도 있고...
368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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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10:19
>>365 슈텐쨩시대는 엄청오래전이니까 그럴수도있고 그렇다면 캐서린쨩의 목표는 화민 자치구를 만든다던가 하는 설정자체야 언제나 주어진것에 맞추어갑니당
36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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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10:27
근데 이렇게되면 차라리 선관어장 쓰는게 낫겠다 음.
370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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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10:47
>>366 링크가 있다면 슈퍼땡큐당게!
371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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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11:05
오우 멍멍이 아니라던 환상종은 어디계시는지요? 나는 자신이 긁어주는 쪽이 좋다면서 그릉그릉거리며 에일린이 제 손에 얼굴을 부비적거리자 방긋 미소를 지우지 않고 얼굴을 부비며 핥으려고 손을 옮겨서 일정하게 이번에는 턱을 긁어준다. [그냥? 늑대라고 했고 환상종이니까라는 이유지.] 장갑은 핥으면 안돼. 라고 덧붙혀서 쓴 뒤에 나는 마음껏 늑대의 털과 조용한 그르릉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마음껏 쓰다듬었다. 장갑하니까 아리나가 생각나네.
37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4:41
선관어장에 링크걸어뒀어
373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6:55
갱신합니다!
374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7:46
안녕하세요 시몬소류주!!!
375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8:13
어서오세요~
376
에일린 - 헨리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8:53
[갸릉...] 머리를 긁어주던 손이 턱으로 내려가자 눈을 깜빡이던 늑대는 헨리가 자신의 턱을 긁어주기 시작하자, 앞발로 턱을 긁는 손을 잡으려 하며 그 손에다 얼굴을 부빗거린다. [본체..응.. 본체는 커.. 훨씬.. 근데 그렇게 하면 헨리를 잡아먹으려 들 수도있으니까.] 조금 나른하게, 꿈결에 말하는 것마냥 말하던 늑대는 꼬리를 살랑이며 귀를 눕혔고, 장갑을 핥으면 안된다는 말에 끼잉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귀와 꼬리를 축 내린다. [왜 안돼... 끼잉...낑..]
37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19:04
비비안은 소위 말하는 순수 유럽혈통 느낌. 헨리는 인디언소수민족에 유럽혼혈...?(결정안함
378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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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25:07
쌍둥이는 원래부터 위치였으니 잘 모르겠지만 일단 외형적으로 보이는 쌍둥이의 민족은 동양계라는 느낌. 원래 민족에 맞춘 시이와 시이 어머니의 이름 표기/독음은 Seréno Sie, Seréno Réine. 각각 셰리노 시에, 셰리노 리이네로 읽습니다. 적당히 스펠링 비슷한 헝가리어 단어 참고해서 한 거라 틀릴지도...
379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27:28
다들 안녕하세요! 세상에 에일린 커엽... 시몬은 게르만족 베이스에 이것저것 섞인 느낌. 소류는 동아시아인에 유럽인 혼혈 느낌인데 판타지 외모라 아이고 의미 없습니다.
380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29:12
에일린 귀여워...!
381
에일린주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29:39
너무..졸리네요.
38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30:27
에일린주 피곤하시군요...! 주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8ㅁ8
383
헨리 - 에일린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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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32:30
이건.. 극상의 귀여움!!!!!!!!!!!!!!! 앞발로 손을 잡으려는 에일린의 행동에 나는 몸을 굳혀버렸다. 귀여워. 치명적인 귀여움에 심장이 나대고 있다. 호흡곤란이 올거같은 기분에 나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에일린이 하는 행동을 내버려둔다. 야야 심장아 진정해. 나대지마. 숨쉬기 힘들어. [기분좋아?] 그렇게 글씨를 끄적이지않고 손으로 천천히 글씨를 쓰듯이 에일린의 눈앞에 대고 무의식적으로 나는 수화를 해버렸다. 에일린의 낑낑거리는 소리에 나는 숨을 들이마시며 심장을 눌렀다. 제엔장!!!!!! 귀여워!!!!!! 미친!!! 어린 짐승 귀여웟!!!! 본체로 변하면 잡아먹으러 들거라는 에일린의 말은 이미 내귀를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왜 안되냐며 칭얼거리는 듯한 에일린의 턱을 앞발에 잡힌 손이 아닌 장갑을 벗은 손으로 귀를 살살 긁어주며 차분히 - 하지만 글씨는 기분을 대변하듯 날아가고있었다- 글씨를 적었다. [장갑은 지저분해. 에일린에게 안좋아.]
38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35:34
에일린주 피곤하시면 킵하구 쉬세요!!! 8ㅁ8
385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35:39
시몬이 태생적으로 하얀 피부면 소류는 핏기가 없는 느낌. 시몬 머리칼이 매우 끝내주는데 소류는 다른 의미로 매우 끝내줍니다. 빗을 꽂으면 빠지질 않아. >>377 인디언 혼혈 같은 느낌인가요? 개인적으로 헨리는 라틴족 느낌이 있을 느낌이 쪼끔 들었는데 의외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398 쌍둥이는 동아시아계 느낌이예요? 시이는 동유럽이랑 동아시아쪽 혼혈인가요?
386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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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36:07
에일린주 피곤하시면 얼른 주무세요(부둥부둥)
38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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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37:58
>>385 쌍둥이는 그런 쪽이에요. 그리고 시이는 동양인에 가까운 서양인 느낌.(???)
38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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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38:03
>>385 네 유렵계 분위기에 인디언살짝. (소근) 지금 정했으니까 그렇게 칭찬하지마세요....(부끄러움) 태생적으로 몸이 가볍고 날래다는거에서 인디언이 떠올랐어요..
38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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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38:47
(심장을 부여쥐고 쓰러진다) ...에일린... 귀엽.......(사인은 심쿵사)
390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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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0:00
시이는 머리가 생머리. 근데 장식으로 한쪽에만 땋은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땋은 흔적이 남았는지 그 부분은 풀면 살짝 웨이브진 느낌입니다. 머리카락이 얇고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손에 쥐면 사르륵한 그 느낌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관리가 되게 잘 되어있습니다. >>385 아니 잠깐 그보다 놓쳤는데 소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빗을 꽂으면 빠지질 않는다니 그게 뭡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39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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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0:38
시몬소류주 어서와요!!! 아 어제 왜 비비안이 환상종 피를 안먹냐면...... 맛없어서...(소근) 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같은 환상종 피 마셔봤자.......(옆눈) 이라는 마인드에요. 입맛이 까다롭습니다.
39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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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2:40
머리카락 이야기는 둘다 시트에 있으니까 패-스!!!!!! 헨리는 악성곱슬, 비비안은 부드럽게 곱슬거리는 끝으로 갈수록 웨이브치듯 넘실거리는 느낌의 곱슬이에요!!! 헨리는 머리카락도 굵고 억세고 비비안은 가늘고 잘 끊어집니다.
393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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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4:41
시이 참고이미지 보면 땋은머리 있는데 그거 사실 그릴때는 그리기 어려워서 생략을 자주 합니다만, 본인의 챠밍포인트입니다. 몇년 전부터 짝사랑 상대(누구겠어요)에게 좀 더 예뻐보이려고 그렇게 하고 다녔어요. 대략 4년 반쯤 전부터일까.
394
비비헨리 ◆KPsdVwuHRk
(64438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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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6:00
시이주 아주.... 좋은 현상의 이야기를.....(흐뭇)
395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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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7:02
>>394 왜 흐뭇해하시는 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러분 땋은머리 진짜 너무 어려워서 생략하는거지 절대 귀찮아서 생략하는 게 아니에요 여태껏 올린 시이 그림 2장 중 한장에 땋은머리가 없던가 2장 다에 땋은머리가 없던가 아 모르겠다(책상뒤엎)
396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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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7:25
>>388 유럽 분위기에 인디언 조금, 태생적으로 몸이 가볍다... 갑자기 헨리 바람의 빛깔 불러주는 게 보고 싶어졌지만 말도 못하는 애한테 때를 쓰면 안되겠죠...(힝) >>390 생머리에 땋은 부분이 있다... 여신머리군요!(파칭) 크으 얇고 가늘고 부드러운 머리 짱짱이죠. 부들부들한 느낌 짱 좋고 하늘하늘하고 예뻐서 좋아해요! 소류 머리는 개털입니다. 만지면 폭신폭신하기는 한데 엄청 많이 엉켜있음. >>391 맛없어서ㅋㅋㄱㅋㄱㅋㄱㅋㄱㄱ 약간 인육 먹는 기분이긴 할 것 같아요...(아련)
39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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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48:12
>>395 원래 이런건 흐뭇합니다. 사랑이야기에 짝사랑이라니ㅋㅋㅋㅋㅋㅋㄱ(엄마미소)
398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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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50:09
>>396 땋은 부분이 있는데 그거 그냥 포인트같은 느낌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 소류 머리는 개털이군요! 만지면 폭신폭신한데 엄청 엉켜있다라... 빗어주고 싶네요! >>397 근데 5년 이상을 혼자 앓다가 터트린 거라서...(무한점)
39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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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50:53
>>396 어... 오래된 민요나 오래된 자장가같은 가락은 비비안이 더 많이 흥얼거립니다. 비비안이 뭘 할때마다 인간일때 버릇이 많이나와요. 노래를 흥얼거리던가, 지팡이로 바닥을 짚던가. 일부로 사뿐사뿐 걷는거. 네 말못하는 애한테.... 이분이....(왈칵) 그..그래도 허밍정도는 할거에요.. 오래 못하고 어엄청 작게. 근데 헨리 노래 못하는데....
40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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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52:50
>>398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성사됐으니 성공했군요.. 고백하려다가 고백 받은 비비안보다야.....(사실 비비안 성격으로 보면)(고백을 하게 설계한것 같지만)(아니라고 치자(
401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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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53:33
>>400 그렇죠! 성공! 역키잡(?)! 만세!(???)
40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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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1:55:28
>>401 이게 전부 시이의 설계....!?(틀림)
403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1:56:34
소류 분위기 : https://youtu.be/oe1t3S6tv-0 목떡 : https://youtu.be/ux3NYpYfaCc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
40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2800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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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0:05
흠 원래는 일상 돌리려했는데 선관만 하고 자야겠네..
405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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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0:22
나때문에 미안해 8ㅅ8
40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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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1:02
비비안이랑 헨리(말할 수있었을때) 는.. 비비안 목떡& 분위기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https://youtu.be/3sgScXQUCJ0 헨리(말할 수 있었을 때)& 분위기 : https://youtu.be/x43Z6tycJ-k 이겁니다.
407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01:22
>>402 설계는 아니에요! 설계를 할 만큼 연애적으로 애가 똑똑이인 것도 아니고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되는 느낌. >>403 오, 소류 분위기가 너무 아파 아프고 싶어... 군요! 그 곡 좋아해요!(붕방방) 목떡도 짱이에요! 목소리 부드러워... 그러고보니까 소류 분위기로 가져오신 곡이 너무 아파 아프고 싶어인데 그거 작곡가 코멘트에 의하면 구내염을 표현했다고 하죠.
408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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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2:22
>>398 헤완얼이기 때문에... 나중에 시이 반묶음 보고 싶어요!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아! 만지게 안 해줄걸요. 닿는 걸 결벽적으로 싫어해서. >>399 비비안 목소리 예쁠 것 같아요. 되게 곱고 여성여성하다고 해야하나. 예쁜 목소리...?(어휘고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거 들어보고 싶어... 잘못했어요(펑펑) 엌 발성기관이 없는데 노래를 한다구요?(동공지진)
409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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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2:43
>>406 곡 둘 다 좋네요... 아아 정화된다... 비비안 목떡 제목이 조금 당황스럽지만...!
41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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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3:09
캡틴 잘자요!!
41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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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5:09
>>408 노랫가락만요!!! 악 오해하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9 그거... 희망적인 노래입니다 그런 제목이여도......(아련
412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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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6:16
캡틴 안녕히주무세요!!! >>408 반묶음이라... 시이 반묶음... 그러게요 저도 보고싶네요...
413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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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6:52
캡틴 잘자요! >>407 목소리 자체는 부드러운데 본인이 낮게 깔고 자주 말 안해서 항상 잠겨있어서 안 나타난달까. 엌ㅋㄱㅋㅋㅋㄱㄱㄱㄲ 네 알고 있어요ㅋㄱㅋㅋㄱㄱㄱㅋ 구ㅋㄱㅋ내ㅋㄱㅋ염ㅋㅋㄱㄱㅋ >>406 비비안도 목소리 예쁘고 헨리도 목소리 예쁘네요!곡 진짜 좋다...
41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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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09:21
헨리는 목소리도 목소린데(생각보다 여리여리한 목소리) 가사 찾아보시면 헨리랑 똑같아요!
415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09:58
>>413 왜 낮게 깔고 말하는거에요(광광) 구내염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떠올리니까 갑자기 소류의 분위기가 개그해졌지만 뭐 다이죠부하지 않을까요!
416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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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0:50
VIDEO 슈텐쨩 목소리 견본
417
시이주
(594221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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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2:01
>>416 돈을 좋아하시는 그 분이군요! 캬아... 그 분 목소리 좋죠!
41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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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3:36
꿈의 뒷 이야기를 알고 싶니. 아무도 본적없는 그림책을 넘기렴. 그것이 네가 바라는 세상이라고 하자. 라는 가사가...ㅇㅏ주...
419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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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4:08
>>417 카이키를 좋아해서 목소리는 슈텐으로 성격이나 자질구레한 설정은 캐서린쨩으로 패러디햇습니다. @~@
42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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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4:26
엨.. 소류 왜요!!!! 뭐어때!!! 로 넘어가요!!!! 소류 귀여워요!!!!!!
421
캐서린쨩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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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16:17
근데 왜 다들 잡담...? 돌립시다. 다같이 놀자~
42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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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20:23
, -  ̄ ̄ ̄ ̄ー、 ノ _________ `ヽ ,,;:-::´:::::::::::::::::ー-,,,、 ヽ ,'´ _´ -イ ̄ ̄ヽ--:ヽ::::::ヽ. i ノ /´ ,. / ', ヽ:::::::ヽ | | / / .! ! .! i ', ヽ:::::::〉 | <<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가 돌아왔어요” ! | ,' / ハ i .! ハ i | v ! ヽ i /`7'ー!、,i_ :!.ハ_,!イ ハ ! | ヽ ヽヽ ,'ァrー-=!、'; ハ!,ァr'=‐';rァ ノ |. ', ノ y Vi`_'、__rリ V '、__rリ' ハ ノ ',ハ ノ ノ !;'〃 〃'ハ:.| .イ ', ヽ ,' / ハ、 ' ,' i | i ! i | ハ i>、, ー ' ,.イ ! ! .ハ iζ / :i ハハ> _ イノ~7~フζ ;' / レ' _, -ト_iヽハ、__ノノ 〃ノハ ハノ / ≫イ_ ]==´´~~ `- __ / ノ:::::::ハ::::::ヽ `ヽ | /:::::::::ノ_i__ヽ:::::ヽ | ノ | ̄ ̄ ̄ ̄ ̄ ̄|`! | く、 Y`ヽ. 재 갱 신.r''"ヽ| > `ミヲrソ ヽソ [/ノ ヽ =ヲ
423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0:55
어서오세요~
424
시몬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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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22:01
>>415 본인 목소리를 들려주는 걸 (정확히는 듣게 만드는 걸)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 어차피 뭐 반 개그캐니까요! 딱히 상관은 없죠! >>416 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 멋있네요ㅋㅋㄱㄱㅋㅋ >>420 소류 귀엽지 않아요(동공지진) >>421 콕콕?
425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2:28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426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2:50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424 그런 거였나요! 호옹이(메모)
42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3:40
>>424 개그캐 사랑합니다. (진지)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428
캐서린쨩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3:46
>>424 소류쨩~ 누가선레쓸까요 참고로 조는 슈퍼 단문럽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429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5:51
>>427 그치만 그다지 개그 설정 못 살리니까...(시무룩) 선레 부탁드립니다!(무염치)
430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6:15
아리나주가 갱신합니다!
431
비비헨리 ◆KPsdVwuHRk
(3142425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6:44
어서와요 아리나주!!!
432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7:25
안녕하세요 아리나주!
43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7:30
43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96793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8:22
>>433 앗...이런! 앵커를 잘못 걸었네요... 거기에 AA콘솔을 끄는 것도 잊었다니...
435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8:25
알리시아주 AA....(소근
436
아리나주
(53685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8:47
모두들 안녕하세요!
437
캐서린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29:42
꽤나 고풍스러운 장식이 매우 많은 화려한방. 응접실인것 같아보였다. 한 쪽에는 자랑하듯 금괴가 쌓여있다. 쇼파의 상석에 다리를 꼬아 앉은 그녀는 하인한테 페디큐어의관리를 받으며 무언가의 메모를 쓰고있었다. "...아, 시체 녀석 그 일에 대한 보고를 하러 올시간인가. 야, 꺼져." 하인에게 발길질을 하면서 이야기하자, 하인은 익숙한듯 물러납니다. 이번에 캐서린이 시킨일은 단순했다. 자신의 제어를 벗어나는 범죄조직의 대장에게 서프라이즈, 일가족 전체의 목을 베어서 적진에 직접 선물하고 오라는 수라같은 일이었다.
438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30:13
어서오세요~
43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2:37
어기여차 어기여차(인양함
440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4:33
내가 얼렷다..!
441
아리나주
(8518214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5:34
흠! 방금 정주행하고 왔는데 목떡들 다 좋군요... 아리나는 딱히 생각해 둔게 없어서! 유감
442
아리나주
(8518214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5:57
>>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저 많은 짤들은 어디서 찾으시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이자요이 소류 - 캐서린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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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46:16
이번엔 몇 번을 죽였고, 몇 번을 살아남았지. 창백한 피부는 소년의 수라를 모른 체하듯 잔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기만 하다. 소년이 삶을 베어낸 손이라기엔 가느다랗고 곱기만한 제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 봤다. "..." 보는 것 만으로도 압도될 것 같은 크기의 문을 손등으로 가볍게 두드린 소류가 허락을 기다리지 않고 문을 열었다. 가치를 알 수 없는 장식들이 흔하게 배치된 방, 자랑이라도 하듯 늘여놓은 금괴가 한쪽에 쌓여있다. 잠시 눈을 도르륵 굴린 소류가 캐서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앞에 섰다. "일은 성공이다." 어지간히도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소류의 심상을 알기 어려운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444
시몬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6:51
다들 안녕하세요!
445
아리나주
(8518214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47:39
할 거 없는 아리나주가 일상을 찾아보겠습니다!
446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50:09
어이쿠 아리나주 할게없으시다니...저라도..?
447
아리나주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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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1:18
>>446 꺅! 좋아요!
448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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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1:49
>>447 네 그럼 누굴 데려올까요? 고르세요!!!!
449
아리나주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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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3:30
>>448 고심... 비비헨리주는 누가 좋은가요? 비비안 사마랑 놀고 싶기는 하지만 아리나가 잘못 깝쳤다가는 목이 날라 갈 것 같아서...
450
캐서린-소류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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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4:39
"응? 뭔소리를 하는거야." 그녀는 노크에 대답도 하기전에 문을연 소류를 쳐다보지도 않고 메모를 끄적이다가 그가 자신의 앞에 서서 입을 열고난후에야 그를 쓱 올려보면서 이야기했다. 안경너머의 눈동자가 소류의 발끝부터 머리까지를 쳐다본다. "그 썩은 몸뚱이에게 어울리는 썩은 일을 시켰는데 실패한다면 다시 관짝으로 돌아가야지. 그런 당연한 이야기만 하려고 여기까지 온거야? 차라리 팔한짝 떼고나서 길거리에서 동냥이나 받는게 더 이득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잘도 비효율적인 일을 하는구나, 뇌가 있긴한거야? 살아나면서 뇌도 살아나는걸 잊어버린거아냐?" 그녀는 활기차게 이야기를 늘여놓다가 일어서선 소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말했다. "사냥개는 토끼를 못잡는 순간 거세당하고 이빨도 뽑히고 발톱도 갈리고, 그런 멍멍이가 되는걸 알아둬. 자, 앉아." 그렇게 말하곤 그녀도 앉았다. 테이블위에 놓여진 벨을 흔들자 하녀들이 다과류를 나르는 듯햇다. 놓여진건 녹차와 스테이크였다.
45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2:55:16
>>449 ㅋㅋㅋㅋㅋㄱㅋㅋ대체 비비안을 어떻게.....(깨닫) 아 비비안 인간 싫어하지......(짜게식음) 그럼....어쩔수없이 헨리인가요?
452
캐서린주
(269614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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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5:17
캐서린은 욕데레라 욕을 많이 할수록 기쁜겁니다. 아마 소류는 오래 일햇으니 잘알거라 생각합니다.
453
아리나주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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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2:56:36
>>451 네! 모처럼의 자캐를 죽게 할 수없으니까 멋지고 깜찍한 헨리와 하겠습니다!
45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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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00:49
>>453 그럼 헨리로..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는 기다리세요 아리나주!!! 제에가 가져올게요!!!
455
아리나주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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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01:10
>>545 에네네??? 짱 멋져어ㅓ!!!!
456
헨리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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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02:51
자주 오는 장소가 있다. 아주 어릴 때 지킬의 집에 양녀로 들어갔을 때부터 지킬과 함께 뛰어다녔던 강이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 떠들썩한 걸 좋아한다. 여러가지 소리와 냄새, 그리고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가끔 그럴때가 있다. 혼자 있고 싶을 때. 이럴 때는 지킬에게도 알라지 않고 강으로 향한다. 소매를 걷어 올리고, 엠블럼에 고정된 천과 엠블럼을 빼서 주머니에 넣은 뒤 강에 양손을 담구기 전, 강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물에 비치는 내 모습에, 셔츠 깃을 살짝 젖혀 목을 바라봤다. 흉터는 꽤 옅어졌다. 소매를 걷은 팔뚝에는 자잘하게 크고 작은 흉터가 가득했고 그건 얼마나 혹독하게 내 자신을 채찍질하는지를 쉬이 일려준다. 악몽이다. 지긋지긋한 악몽이다.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씩 꿈을 꾼다. 양손을 물에 담군뒤 물을 뜨려다가 그대로 머리를 강에 처박았다. 죽겠다 진짜. 근육통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늘은 휴가 신청을 했다. 아프진 않은데, 아픈기분이다. 그 기억은 끔찍하다. 나는 혀를 차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심하게 곱슬거리는 붉은색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넘겼다가 다시 강에 머리를 처박으려고 한다.
457
에일린주
(228508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03:17
으..미안합니다.. 자버렸어요..
458
시이주
(5942211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03:31
>>457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459
아리나주
(8518214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04:38
에일린주 어서와요!
460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04:55
어서오세요~ 피곤해보이셧는데 잘주무셨어용
46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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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04:57
에일린주 주무세요!!!! 아아니 왜깨셨어요!!! 얼른 다시 자요!!(토닥토닥)
462
아리나 - 헨리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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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13:22
아리나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자기 홀로 방안에 침대 누워 있을 때면, 시끄러워 죽을 것 같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저번의 소동으로 강제로 휴가를 받아버렸다. 보통 이단 심문관이라면 벌로 추가 근무를 했을 테지만 상관은 아리나를 너무 잘 알았다. 분명 추가 근무를 주었다면 더 기뻐하리라. 그렇기에 상관은 특별히 아리나에게 징계로 휴가를 주었던 거이었다. 추가 근무를 기대하다가 왠 날벼락이람. 아리나는 한숨을 쉬며 바깥에 나왔다. 여전히 머리가 아팠다. ‘산책, 산책을 하자.’ 산책을 할 때면 그나마 괜찮았다. 아리나는 비틀비틀 일어나 가운을 걸쳤다. 쪼잔하게 총을 꺼내든 걸로 이런 징벌을 내리다니. 아리나는 상관을 향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며 집을 나섰다. 어디든 좋으니, 일단 걸어보자. 아리나는 아무생각 없이 발이 가는 대로 걸었다. 길을 잃었다는 생각은 없었다. 지금은 그냥, 걷고 싶었다. 걷다보니 아리나의 눈앞에 아름다운 장소가 펼쳐졌다. 강이 이어져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근처에 이런 장소가 있던가? 아리나는 갸웃거리며 고개를 꺾었다. 그 때, 익숙한 붉은 머리카락이 보였다. “핸리이이!” 헨리가 아닐 수 있었지만 아리나는 크게 소리쳤다.
463
헨리 - 아리나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21:19
다시 강물에 머리를 처박았다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나는 고개를 치켜들었다. 누구지? 셔츠가 젖지 않도록 젖힌 상태에서 나는 머리를 좌우로 빠르게 털고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본다. 아. 아리나구나. 근데 쟤는 내가 아니면 어쩌려고 저렇게 크게 부르는 거야? 나는 뚝뚝 흘러내리는 물기를 손등으로 닦아내면서 아리나를 향해 손을 들었다. 살랑살랑- 나는 손목을 좌우로 흔들어보인 뒤에 그쪽으로 아리나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는 걸음이 느긋했다. 악성곱슬인 머리는 물기를 듬뿍 머금어서 축 가라앉았고 셔츠 단추를 풀어서 희미한 흉터와 팔뚝의 자잘한 흉터도 똑똑히 보였을 것이다.
464
소류 - 캐서린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22:57
활기차게 늘어 놓아지는 모욕 따위야 칼 너머로 느껴지는 생명의 감촉과 뿌려지는 피, 천천히 식어가는 몸뚱이의 끔찍함엔 비교할 수 없다. 그저 무감각하게 서있던 소류가 가까워지는 캐서린과의 얼굴에 맞춰 한발짝 물러섰다. "명심하지. 팽 당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 고저없이 나열되는 단어들엔 언제나처럼 분노도, 짜증도, 일말의 떨림조차도 담겨있지 않았다. 그저 인형이 되는 대로 지껄이는 것처럼 건조함만이 황량한 자리를 매꾸고 있을 뿐. 소류가 소리없이 의자에 앉아 하녀들이 다과류를 내오는 것을 보았다. "스테이크인가." 답지 않게도 옅게 인상을 찌푸린 소류가 탄성처럼 내뱉었다. 마소를 충당하라는 배려인지, 사람을 효수하고 시체를 먹어치운 환상종에 대한 조롱인지. 후자라면 어지간히도 악취미다. 소류가 잔을 들어 자신의 입가를 가려 숨겼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부모님이 부르셔서!
465
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25:37
>>452 소류주가 몰랐습니다OTL 캐서린은 기뻐하고 있는 거였군요! >>457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안녕히 주무셨나요?
466
캐서린-소류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27:15
"기대라니, 어지간히도 사람의 기대에 부흥을 못하는 녀석이네, 여기선 제발 버리지말아주세요 캐서린님~ 하면서 질질짜라 명령을 했어야 내가 만족하는 답을 했으려나?" 그녀는 거기까지 말하고선 놓여진 녹차를 한모금 마시더니 스테이크를 썰기 시작한다. "그래 스테이크다. 육즙이 뛰어난 도축한지 일주일도 안된 녀석으로 만든 녀석이다. 니 취향은 알지 못하지만 인간과 비슷한 식성이겠지 나한테 맞춰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다. 어서 들어라." 안타깝게도 그녀에겐 상대를 배려하는 배려심도 열심히 일한 충견을 조롱하는 마음도 없었다. 오롯하게 그녀의 식성에 맞춘 다과로 보였다. //다과로 스테이크를 먹는 괴짜. 갠찮아여!
467
아리나 - 헨리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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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28:03
자신이 부른 상대가 정말 헨리인 것을 깨닫자 아리나는 환하게 웃었다. 어째서 저렇게 환하게 웃는가에 대한 의문은 금방 풀렸다. “다행이다! 나 돌아가는 길 몰랐는데.” 참으로 아리나다운 이유 같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했다. 아리나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헨리의 턱 부분을 보고 그 밑에 존재하고 있는 흉터를 보았다. 몇 초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서 흉터를 못 볼 리가 없었다. 아리나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헨리에게 물었다. “여기서 뭐해? 혹시 샤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그리고, 헨리의 흉터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 쓰지 않는 태도였다.
468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28:16
>>465 하지만 이렇게 캐서린쨩이 호의로 대하는건 소류가 눈치 못채고 소류가 호의로 대하는건 캐서린이 호의로 못받아들이는 아메리카노 관계 좋네용 헤헤
469
에일린주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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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32:36
...어으 또잤어요.. 죄송합니다 비비헨리주. 돌리다 자버릴줄이야;;;
470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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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35:00
괜찮으니 피곤하면 주무세요!!! 나중에 천천히 이어주시면 됩니다!!
47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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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36:15
부캡틴이야~~! 안녕!!
472
아리나주
(8518214E+6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37:22
어서와요!
473
에일린주
(228508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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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37:54
>>470 안이..저어는..이제 다 잠이 깼습니다... 이어올까요? 지금 돌리고 있으셔서 멀티가 좀 힘드시면 나중에 잇는 것으로 할게요..
474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37:56
어서들와요~
475
헨리 - 아리나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40:00
돌아가는 길 몰랐는데!! 라며 말하는 아리나의 목소리에 그럼 그렇지라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는 손에 묻어있는 물기를 털어내려고 하다가 한손으로 뺨을 잡았다. '그러다가 환상종들 가득있는 한복판에가서 길잃었어라고 하려고' '대체 여기는 어떻게 찾은거야 완전 떨어진 곳인데' 내 남은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길을 잃어놓고 해맑기 그지없는 아리나의 모습에 속이 터진거다. 망할. 얘는 분명히 제가 한 수화처럼 할거같다. 이미 던져진 수화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 뺨을 죽 늘리며 아리나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렴. 사랑스러운 우리 아리나. 라는 뜻이 내포된 애정어린 손길이다. 아리나가 흉터에 시선이,아주 오래도록 머물렀음에도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살아있으니까.
47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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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1:09
다들 안녕~ 하루종일 못 들러서 미안해!!
477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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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1:28
와아 멀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모바일이라서 나중에....이어주시구 다른분과 노셔도 됩니다! 죄송해요!!!! >>471 어서와요 부캡!
47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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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3:18
음! 비비주도 안녕~ 잠 못 잤을텐데 괜찮아?
479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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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3:18
(부정맥이 온거같다)(큰일이군) 네 한번도 안들리셔서 걱정했어요. 어서와요
48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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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4:03
ㅋㅋㅋㅋ 미안해~ 하루 종일 돌아다녔거든~ 실은 지금도 칵테일 하고있어...
481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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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4:17
>>478 어 네 잤어요 응 괜찮습니다! 부캡은요? 좀 주무셨어요? 그리고 비비주냐구요ㅋㅋㅋ비비주하니까 묘하잖아요ㅋㅋㅋㅋㄲㅋㅋㄲㅋㄲㅋㅋ
482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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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5:05
엨ㅋㅋㅋㅋㅋㅋ그러시구나!!! 그럼 무리하지마시고 적당히! 입니다!!!!
483
사기노미야 츠카사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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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5:26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오늘부터 1주일간 여명으로 자유롭게 놀러가도 된다는 공지가 떨어졌다. 얼마전 이런 저런 사건이 일어난 탓에 학원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는데. 학생들의 기분이라도 풀어주려는 것일까.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여명으로의 여행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썩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평소 여명에 자주 들리는 편도 아니었으며 여명에서 별 다른 재미조차 찾지 못했다. 가끔 간식이 떨어졌을때 넥타르 과자상점에 들러 간식을 보충하러 가는 정도? 그래서 이번에도 여명에 가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요즘따라 너무나 따분하게 느껴지는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간만에 들려보기로 했다. 아무리 그래도 혼자 여명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무척 심심한 일이다. 내 심심함을 덜어내기 위하여 유채헌과 기숙사 휴게실에서 만나 함께 여명에 가자고 미리 약속을 잡아놓았다. 교복을 입고 가도 상관은 없었지만 간만에 사복을 입고 외출하고 싶었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옷장을 열어보았다. 평소 사복을 입을때면 항상 남성용 기모노를 고수해왔다. 다만 오늘은 기분전환을 하고싶어 평범한 사복을 택하기로 결정. 잘 다려진 검은색 와이셔츠에 검은 슬렉스를 맞춰 입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버건디색 오버코트를 셔츠 위에 걸쳤다. "미미쨩 제발 좀 닥쳐줘." 뭐가 불만인지 내 패밀리어인 뱁새 미미쨩이 하염없이 지저귄다. 배고플까봐 모이도 제대로 줬는데. 왜 저러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바깥 바람이라도 쐐게 해주고 싶어 미미쨩도 함께 데려갈 생각을 하고있었지만 내 심기를 건드린 대가로 하루종일 새장 안에 넣어두기로 했다. 새장에 갇힌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더욱 시끄럽게 지저귀는 소리를 뒤로하고 방을 빠져나왔다. "아씨오, 노예." 노예면 노예답게 미리 나와서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코트 안주머니 넣어둔 지팡이를 꺼내어 재미삼아 아씨오 마법을 외쳐보았지만 역시 통하지 않는다. "아씨오, 유채헌." 가능할리가 없지. 제발 사람한테도 통하게 누군가 아씨오 마법을 상향시켜줬으면 좋겠다. 작게 한숨을 내쉬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다리를 꼬았다. 유채헌이 나타나면 날 기다리게 만든 벌로 엄청 괴롭혀줄 생각이다.
484
이름 없음
(85931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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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6:25
헉 스레 실수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캡틴께서 보신다면 지워주세요! 즐상판!
485
아리나-헨리
(851821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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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9:30
아리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헨리를 보았다. 헨리의 수화를 한번 쓱 보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속이 터지는 헨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리나는 자연스럽게 답했다. “맞아, 그때는 조금 위험했는데. 다행히도 잘 돌아왔어! 그리고 걷다보니까 여기던데? 헨리를 만나서 다행이야. 잘못했다가는 오늘 안에 집에 못 들어가는 줄 알았잖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슨 일인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분명히 제정신으로 저지른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자신이 한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는 것인지 아리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마치 오늘 날씨가 매우 좋다고 전하는 어투였다. 헨리가 자신의 뺨을 쭉 늘리자 아리나가 ‘으아아‘거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렇다고 해도 딱히 제재할 생각은 없는 것인지 양손이 허공에 맴돌 뿐 헨리의 손을 붙잡지는 않았다. “내 뺨이 그렇게 좋아?” 아리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헨리를 바라보았다.
486
소류 - 캐서린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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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9:38
"명령하지 그랬나." 소류가 잔을 소리없이 내려놓았다. 사소한 버릇들이 가랑비에 젖듯 자신도 모르는 새에 찬찬히 바뀌어 가고 있다. "무릎 정도는 흔쾌히 꿇었을 것을." 속이 베베 꼬여 한마디의 말에 백가지의 뜻을, 하나의 행동에 천가지의 의미를 담는 자들이 있다. 아쉽게도 소류의 주인은 그런 종류의 인간은 아닌 모양이지. 소류가 스테이크 접시를 살짝 밀어냈다. 신선하고 질좋은 고기인 것이 눈에 빤히 보였지만 아직 혀 끝에 남은 피 맛이 선했다. "고맙군. 사냥개가 누리기엔 더할 나위 없는 호사가 아닌가." 소류의 무서운 점은 이것이 비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소류가 신선한 피색의 눈으로 캐서린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딴엔 고마움의 표시가 맞았다.
48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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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49:49
알고있어! 전에 너무 깽판친것 같아서 완전 적당히 하고있음!! 일부러 음료수 같은 것만 마시면서 말이야~ ㅋㅋㅋㅋ 나는 완전 많이 잤지롱~ 그리고 비비주가 어때서~~~!!!
48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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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50:36
>>484 ㅋㅋㅋ 괜찮아~ 들러줘서 고마워!
489
소류주
(44107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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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52:42
>>468 그 원인의 983347208%는 소류에게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이래서 커뮤 고자들이란.... 맹세코나쁜 뜻은 없지만 불쾌하시다면 꼭 찔러주세요.
490
소류주
(4410727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53:27
부캡 안녕하세요!
491
헨리 - 아리나
(5646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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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모두 수고..) 23:54:55
나는 순간 얼굴이 싸하게 핏기가 가시는게 이런거구나를 오랜만에 느꼈다. 그러니까. 지금. 저. 말인즉슨. 잃었다는. 적이.... 오 미친, 헬리오스시여. 그래. 침착해. 헨리 하이드. 분명히 그곳까지 흘러들어간건 우연일수도 있고 제정신이 아닐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마치고 뺨을 당기고 있지 않은 손으로 머리를 대강 털어내다가 흘끗 아리나를 바라봤다. 뺨이 좋냐고? 음. 고민하는 척 더 세게 잡아당기며 나는 방긋 웃었다. 아무말 없이 상큼하게 말이다. '말랑거리네 젖살이 아직 덜빠졌나'
492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3660953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56:17
소류주도 안녕~
493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56:42
>>487 비비주는 ㅋㅋㅋㅋㅋ비비ㅋㅋㅋㅋㅋ와 귀여워졌다ㅋㅋㅋㅋㅋㅋㅋ레이첼로 부를 생각만 아니면 됩니다. 나름 괜찮네요ㅋㅋㅋㄲㅋㅋㅋ일단 알았어요! 음!!! 네!! 집에 일찍 들어가세요!!
494
캐서린-소류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57:47
"명령을 하면 너는 지옥까지 가겠지. 분명 너는 그런 글러먹은 좀비니까." 그녀는 우물우물 소리없이 잘도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이야기합니다. "그렇게까지해서는 유흥이 부족하지, 진심으로 우러나오는게 아니면 봐봤자 흥미가 없다구? 마치 너처럼 말이야. 전혀 무미무취의 볼거리를 굳이 내 혀를 놀려가면서 시켜 볼일은 아니지." 소류가 자신을 보면서 비꼬듯 고마움을 표하자 그녀는 콧방귀를 끼면서 이야기합니다. "확실히 사치지. 너에게가 아니라 나한테 하는이야기야. 설마 너가 사치를 누린다는 그런 신세 좋은 이야기가 될거 같았어? 자의식 너무 큰거 아냐? 어느 누가 너따위가 사치를 즐긴다 생각할까, 안타깝네, 이건 사냥개에게 인간의 식량을 나누어준다는 사치를 내가 누린다는 이야기였어. 아, 너 손으로 먹어볼래? 보고싶어졌는걸? 할 수 있지?" 아직 스테이크는 뜨거운 상태였지만 어지간히도 그녀는 못된듯했다.
495
캐서린주
(2696148E+5 )
Mask
2018-01-15 (모두 수고..) 23:59:20
>>489 나는 이런 망가진 관계 좋아하니까ㅋㅋㅋ 소류주야 말로 캐서린 하는말이 심한거같으면 말해조~ 사실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독설이 잘안써져서 원색적인 비판만 될거같기도하네 부캡쨩은 텐션 높아보여 ㅋㅋㅋ
496
비비헨리 ◆KPsdVwuHRk
(91694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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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0:03:08
엌... 아리나주 미안해요 레스가 성의 없이 써진거 같다............
497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0:06:09
..잠이 깨니까 이유없이 전투가 끌려요., 음. 멍멍이가 전투찍어봤자 개싸움이겠지만요
498
아리나-헨리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08:02
>>496 ???? 괜찮아요!!! 너무 잘쓰시면 저 부담스러워서 손이 달달 떨릴껄요? 마음놓고 써주세요!!! 그리고 방금 프린트 고치느라 좀 늦을 것 같아요 ㅠㅠㅠ
499
캐서린주
(5768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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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0:08:34
전투라... 전투씬은 어려워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더짧아줘..~
50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09:27
천천히 주세요!!!! 다녀오시구요!!! >>497 헐 이분이 그게 멋진겁니다. 저 에일린 전투보고 심쿵했다구요ㅋㅋㅋㅋㅋㅋ와 멋져 와!!하면서!!!!
501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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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0:16:00
>>500 음.,.. 감사합니다?
50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17:02
>>500 완전 전투씬 보면서 영화보는줄 알았어요.. 에일린 대체 못하는게 뭐죠..
503
아리나-헨리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18:36
얼굴이 싸해지는 헨리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자신이 한말중 이상한 말이 있었음을 깨달은 아리나가 떠듬떠듬 변명을 했다. 헨리는 화나면 무서우니까. “어... 괜찮아! 일단은 살아서 돌아왔고. 딱히 문제될 것도 없으니까.” 아리나는 양심의 가책 하나 없이 당당하게 말했다. 그래, 환상종 친구를 하나 사귀고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또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분명 아리나라면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헨리가 자신의 볼을 더 세게 잡는 것이 느껴졌다. 그제야 허공에서 멈춘 손을 올려 헨리의 손을 붙잡았다. 비록 헨리의 악력을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아리나의 마지막 발악이었다. “아아아, 아파. 헨리 아파!” 한쪽 볼이 쭉 늘어져 발음도 잘 되지 않았다. 아리나는 살면서 자신의 볼이 말랑거린다는 자각도 없었고 지금도 그렇게 말랑거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헨리는 왜이리 자신의 볼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없었다. 아리나는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헨리에게 보여주려는 표정임이 분명하게도 헨리를 째려보고 있었다. “젖살은 아닐 걸. 아직까지 젖살이 남아있을 리가 없잖아!”
504
소류 - 캐서린
(5738816E+5 )
Mask
2018-01-16 (FIRE!) 00:19:35
"나름의 진심이었다만." 우물우물 잘도 다과로 스테이크를 씹어 넘기는 캐서린을 구경하고 있던 소류가 짧게 대꾸했다. 내용과 반대되는 말투가 건조했다. "그렇군. 네게 개에게 인간의 식량을 나눠주는 낭비벽도 있던가." 소류가 망설임 없이 두툼한 스테이크를 손으로 잡아 뜯어내기 시작했다. 순수한 완력만으로 쥐어 뜯는 것이기 때문에 퍽이나 야만스럽게 보이는 현장이다. 소류가 뜨거운 것을 집어 벌개진 제 손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잘라진 조각 중 하나를 집어 입에 넣었다. "뛰어나군. 이렇게 취급된 것이 너무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맛있는 음식보단 고무를 찝는 것처럼 질겅거리던 소류가 알약이라도 삼키는 것처럼 고깃덩이를 삼켜냈다. 훌륭한 스테이크였던 고깃덩이들이 야만스럽게 찢겨 접시 위에 쌓여있었다.
505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19:38
전투씬 이야기가 나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나주는 전투고자이므로 아마 '총을 쐈다'만 주구장창 연발하겠네요! 누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리나와 전투를 하실분께 미리 죄송합니다... (큰절)
506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0:22:04
과찬의 말씀이에요..
50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23:58
집에 왔다~~!!
50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24:25
내 전투는... 음,,, ㅋㅋㅋㅋㅋ 어떠려나~
509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25:22
부캡틴 집에 도착하신걸 축하드려요! (빵빠레) 집이 최고죠!
51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26:00
아리나주 안녕~ 맞아! 집이 최고다~~~!!
511
소류주
(5738816E+5 )
Mask
2018-01-16 (FIRE!) 00:27:32
전투씬ㅋㅋㅋㄱㅋㄱㅋㄱㄱㄱ 일단 소류와 전투를 벌이실 미래의 누군가께 미리 사과드립니다(넙쭉) >>495 아뇨 괜찮아요! 소류도 말이 예쁜 편은 아니고. 저도 이런 관계 꽤 좋아하니까요.
512
소류주
(5738816E+5 )
Mask
2018-01-16 (FIRE!) 00:28:03
부캡 집에 도착하신 걸 축하드려요!
513
헨리 - 아리나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28:13
어휴 우리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헬리오스시여 저 진짜 인간포기각서 쓰고싶어요. 나는 변명하듯 말하는 아리나의 말을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으면서 생각했다. 응응 그래그래. 살아있으니까 내앞에 네가 있겠지 우리 사고뭉치. 손속에 사정을 두지않고 아리나의 볼을 당기다가 제 손을 잡는 아리나의 억울한 표정, 그리고 째려봄에 나는 슬그머니 손을 놓았다. 가, 이번에는 반대쪽 뺨을 잡아당기려한다. '이게 어디서 그럼 됐지로 빠져나가 응 우리 사고뭉치 아리나씨' 나는 수화로 그렇게 말한 뒤 상큼하게 웃으며 마무리하듯 양손으로 뺨을 죽 잡아당기고 놓아줬다. 어휴 골치야. 얘가 이렇게 싸돌아다닌다는건 분명히 그때 시장에서 총을 꺼냈다는 이유로 강제휴가임이 기정사실이였다. 헬리오스시여. 제가 오늘 참 많이 찾네요. 근데 얘를 어쩌면 좋죠? '지금 바로 돌아갈거야' 손가락으로 물음표를 그려보이며 나는 아리나를 바라보며 셔츠 단추를 잠그고 소매를 내리고 있었다.
514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29:09
부캡 어서와요!
515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29:15
>>510 전 하도 집가고 싶다가 말버릇이 되어서 집에서도 집가고 싶다라고하는 중증이랍니다!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같은 마음이시군요... (눙물) 살면서 전투씬을 쓰게되면 전투보다 도망가거나 소리지르는 캐릭터를 자주 굴린 저로서는 이렇게 호전적인 아리나는... (흐릿)
51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29:22
소오류주도 안녕! 고마워~
517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29:41
음! 비비주 안녕!
518
캐서린-소류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00:30:01
"너란 녀석은 말하는 예의부터 배워야겠는걸. 거참 기억은 없는 주제에 잘도 사람의 말을 지껄이는구나. 이참에 초등학교부터 다시다니는건 어떻니? 아, 그런 지능은 없던가?" 그렇게 말하다 소류가 손으로 집어먹기 시작하자. 그녀는 손으로 턱을 괴며 이야기합니다. "너무해? 그럴리가, 먹히기 위해 자라서 훌륭히 먹혔는걸 거기에." "인간의 손을 타는데 그정돈 각오해야하는건 아냐? 그러고보니 너, 사람도 그렇게 불에 구워서먹어?"
519
슈쨩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00:30:42
부캡 텐션 역시 높자너 ㅋㅋㅋㅋ 술은 위대하다
52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31:15
ㅋㅋㅋㅋ 그렇게 보여?? 난 원래 높거든~~~!!
521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31:32
캐서린언니 너무 멋있따... (취향저격) 언젠가 아리나에게도 저렇게 욕해주세요.. (엉엉)
52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32:09
왜 부캡이 비비주를 할때 (부정맥)이 온거같다 뭐지.. 아까도 말했지만 너무ㅋㅋㅋㄱㅋ귀여운 호칭...ㅋㅋㅋㅋㅋ
523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0:32:29
돌리실분 구해봅니다..
524
슈쨩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00:33:50
>>521 오는사람 물리지 않는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돌리자구~
52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0:36:20
.....::':´::::::::::::::::;::::':´:::.、 、'´::::::::::_:::::::::'::´;: ィ、::::::::::、 |::`:::´::::::::::::::::/ / l:::::::::::::::ヌ ̄`::::.‐、 , へ、|:::::::::::::::::::::/ / .|::::: '´ 〉:::::::::::/ }、 \:::::::::::/ / ヽ´ . '´::::::::::/ / `ー- ._Y~(./_ 〉´::::::::::::/ /| 二ニ) Y´ ___ ニ..-':::_::、r-ヘ:l {::::::\__ニ -亠'⌒`' ̄::::__,ェ、‐:|l/_斗:::ヘl ` ‐-----÷‐┬t=〒《'夾リ \l ´ j、:::::ト、_ //:::::l::::|::::|ハ`¨´ _ ,' ,イ:}::::ハヽ _//':::::小⊥::|:::トヽ_ ` /从|/|/ __ '´ ,/l:::://Y亠、`ヽ‐ト `下≦ゾミ三ニヌ、_)_ ,r '⌒` ‐-‐ァ'ヽLコ′ ヽ}\ム_〉丈rミ_=L_尢-っ) └ ,r‐  ̄ソ′./ lヘ、. 〉っ \ヽくr-/`ーュ、___'′ / イ /! l ソヽ〈 ´ ゜`く_;く/ /,、_`)ヽ`ー- 、 / / ヽ.___ . __ イ´∧ _〉 ゜\\_=互-┘`ヽ 〕 〈 / ヽ---、__/\ヽ _ 二 -亠ァヽ〉`ー、_ _ノ `' ´ / ̄: : : : : : _イ //  ̄ /: : : : : ::_; < 〈 /〈ト、_ /: : : : _ <_ { \\/ ∠: -‐ニ_>^‐--‐ '´ 〉 `T\ / パ \ / 。/t-ヽ。 | >'::⌒ヽ /:::::::::::\ | /::::::::::::::::::\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무런 반응도 없던 저는 이제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다시 돌아왔으니까요. 자ㅡ. 유익하거나 무의미하거나 재밌거나 없거나하는 '잡답'을 나누어 볼까요? ┗───────────────────────────────────┛
526
비비헨리 ◆KPsdVwuHRk
(9971279E+5 )
Mask
2018-01-16 (FIRE!) 00:37:02
알리시아주가 오셨는데 에일린주와 일상은 어떠신지?
527
아리나 - 에일린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40:15
자신의 뺨에 느껴지던 힘이 드디어 풀리자 아리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의 볼을 비볐다. 헨리가 하도 당겨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늘어난 것 같은데. 아리나는 겉에 들어나지 않은 불만을 곱씹으며 헨리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헨리는 자신의 반대쪽 뺨을 잡아당겼다. “왜? 중요한 건 결과니까, 상관도 문제도 없잖아!” 아리나는 거의 비명에 가깝게 외쳤다. 중요한 것은 결과. 아리나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였다. 그 모토야 말로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리나를 잘 설명해주는 말이었다. 어찌 되었든 아리나는 죄책감 따위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실로 사고뭉치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태도이다. “지금 바로? ...상관 없어. 빨리 돌아가자. 곧 해가 질 것 같으니까.”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아리나가 얼굴을 굳혔다. 단순히 집에 들어가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좀 더 산책을 하고 싶었지만 아리나는 포기를 아는 사람이었다. 아리나는 여기서 헨리를 붙잡고 있어봤자 좋을 일이 없을 것을 알았다.
52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40:38
>>522 ㅋㅋㅋㅋ 그럼 맘껏 불러줄게!! 비비주!!!!
5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0:41:17
|:::::::::::::_,,.. -‐ '' ' "__,,.. -‐::::''ヾ\:::::::::ヽ ̄  ̄i:::::::::""::"'::i ''' ‐ _,, -‐'" _,,.. -‐'' "´ _,,.. -‐ '" !:::::|\:::::::::::::::::| \_,,-‐|'''"""|:::::::::::::::::::::|::::::::::|'" _,,,' ヽ'" _,,.. -::'"::::|::::::::/ ヽ::::::| \::::::::_,,.i‐'"_\::::::|`、 .|::::::::::::::::::::::|:::::::::| /i⌒| i ./::::::::::::::::::_!_i_ __ヽ::::| \:::::::::|〃:::::::\|\、.|:::::::::::::::::::::::|:::::::::| (..,,_| .| .l_.i::|:::::',::::''":::i `、|_== \l \:::::|.|:::::::::::丶i. |:::::::::::::::::::::::|:::::::::i | | i .レ|:::::::i::::::::::| 〃i:::::::::::i` \l.i ヽ:::::::::::| .!:::::::::::::::::::::::|:::::::::::i .i i l !:::::::|',:::::::i ll ! l::::::::::| ',O =/ !::::::::::::::::::::::::i:::::::i::::i l l i `、::::|:ヽ:::|', ヽO=:::i  ̄  ̄ !:::::::::::::::::::::::::i:::::::i:::::! .i ./ |_-..,, - \!::::\`、 -` '" , !:::::::::::::::::::::::::i:::::::i::::::i / / _,,..-‐'" _, `,つ|:::::::::::ヽ _ _ _,,., !::::::::::::::::::::::::::i::l:::::i:::::::i / _,,∠ ゝ‐.ヽ|:::::::::::::::\ 丶..,,_,,ノ !::::::::::::::::::::::::/:i::::i::i::::::::i | _ .i |::|::::::::::::::::::"'‐ ..,, _, ' !:::::::::::::::::::::::/::i::::i:::i:::::::::i .| -'"|` ! |::::!::::::::::::::::|::::::|:::::`"'- ..,,_ _,,..- '" ./::::::::::::::::::::::/::::i:::::::i:::::::::::! | | .|/ .!::::|:::::::::::::::|::::::|:::::::::::r | /::::/:::::::::::/ ヽ-、::;_:::::::! .| | .| |::| ',:::::::::::::!ヽ:|::- '". \ ,.//:::::::/ / "' ‐- ..,,_ | | ! _,,-‐! ヽ::::::::::i::::::::| ヽ- '" ' /::/ / "' ‐ .i .! .i./ \::::::i:::::::l /_\ / / ! /./ 丶:::i:::::::! ,イ::::::::::::;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일상의 경우 저는 상관없습니만, 저의 답글 작성의 속도의 특징상 이 시간대에서 진행해 버리면 새벽을 완전히 불태워버리게 될겁니다! ┗───────────────────────────────────┛
530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42:17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오늘도 엄청난 아트!
531
헨리 - 아리나
(7252187E+5 )
Mask
2018-01-16 (FIRE!) 00:47:17
'나는 너에게 방심하라고 한적이 없단다' 나는 손을 떼어내고 이미 물이 전부 말라버린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으며 큭큭하고 소리없이 웃었다. 약간 바람이 새는 소리와 함께 짧은 웃음이 작게 들린다. 그러나 곧 목이 아파와서 찔러넣었던 손으로 목을 감싸며 아리나를 바라본다. 뭔가 내키지 않은 표정이네. 흐음. 나는 목을 감쌌던 손으로 수화를 한다. '데려다줄게 근처니까 조금 있다가 가자 나 머리 말리지 않고가면 죽어' 집에 들어가기 싫어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주제에. 말을 안한다. 조금 더 있자고하면 될 것을.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주먹을 쥐었다. 말의 끝을 의미하는 수화였고 그대로 몸을 돌려서 강가로 향한다.
532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0:47:21
새벽을 불태우는건...직장충인 저로서는 무리......
533
비비헨리 ◆KPsdVwuHRk
(7252187E+5 )
Mask
2018-01-16 (FIRE!) 00:48:28
엗.. 이럴수가... 그으럼.. 부캡 출동!!!(???) >>528 저 부정맥으로 사망합니다.(진지)
53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0:55:12
ㅋㅋㅋㅋ 나도 지금 너무 취해있어서,,, 미안해~!
53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0:55:36
_,..-≦¨¨三三≧t、 ,ィ≦´三三三三三≧''´:::ハ ,ィ'´三三三≧≠''¨´三三三rヘ〉、_ l三三三三三三三ニrー-<ヽ V三三≧t l三三三三三三>''ヽ ノニ三三三ニツ' ___ /ノァ」ー------一''´ ,ィ'ー''´三三ニ;:tイ´ ,rァ//./´/ー-xz,,,,,,,.. ≦´三三三:>イ´:::l::::::ハ . l´/ ´ ∠- ''''ァ三三三三三三><´::i::l::ハ::::::l :::::ハ j r≦ニー------一''''<::::::ヽ::::::l:::i!:::l::::::l::::::ハ rz:| / i:::i:::::l::::::l:::::l:::::ヽ; 、::::::ヽ:::ヽ::::l:リ::::l:::::l:::::::::l l `ー--rf才 .l::ハ::::l:::l::l、::ヽヽ:::>_>示、.、::://:::::l:/::::`ヽ:ヽ__ f¨ヽ., j、 .l:i. ヽ:ヽ::::r心、ヽ '弋zjリ 'ヽリ::::イ:::i!::::ハ::::l::ハ¨¨ . |  ̄ ̄ ̄ | i! ノ::)::ハ..マj  ̄ `¨´ イァ:::/::/:::::lハ:::::i!::l . i j '¨7::::::::::; ' i:::/::/i::::::l:::リ:::i!:::l l i| .i::::::::i:::ト.、 、 _ ノ ./|::i!::::i!:::::::::/::::/レ' l .ハ マ::::/:::ハ:::>z、 _,、ィ´ l:::lヽ:ヽ::::/i:// . l jー=、r-<´`ヽ、::::):::ヽ/ /¨j _, ィ'ヽ:l フ¨ヽ、 | / ヾヽ .r‐‐≒fー、,ィi.|/ニ / ヽ `>ー、 . l j i:::lヽヽィ7:ハー./;;;;;`ヾ'ヽ / / i l ,. イ .l:::l ,イ:::::::::`ヾァ、;/. ヽ/ i .ト マ 、 j:::j ./ .ヽ:;__:::::::ヽ;| ', i! / l ヽ . \ __、>z_二ァー-,.' ./`ヽ:::j;l V i l ハ `¨´ `´. l .i;;;;_ノノ;;i j / .l ハ l .マ: ̄ニ;;li / ./ j ノ ',. 〉ニ三ニi ,ヽ、_ : : : : : : : : :,ィ´ t 、... j○Z、;;;;;;l ー - イ ]三ニ==≠ニ;:人 l /;;;;;;;;;;;;;;;;;;;;i!`ー ≠¨´ ./ l `¨¨¨¨¨¨フ ..i /ィ';;;;;;;;;;;;;;;;;;;;;;;;ノ;ノ / ..ハ ヽ .l f;;;;;;;;;;;;;;;;;;;;;;;;; /;/ i l l `ヽ .l ノ|;;;;;;;;;;;;;;;;;;;;;ノ;/ _,..-イ_. ii! 、 .ハ ノ:::l;;;;;;≧=r‐'/ ̄ ̄ ̄´::::::::::::::::::i! |.i! ヽ ハ /:::::::: ̄::::::::ヾ'':::::::::::::::::::::::::::::::::::::::::: ハ| .i! ヽ.l /:::::::iヽ::::::::::::::::::::::::::::::::::::::::::::::;:.-'''´:::::i! .i ',i! /:::::::::l:::::`ー:::::::==:::::::::::;:.-'''"::::::::::::::::::::l ',. ヽ、 .l /:::',:::::::i:::::::::: 三_;:.-'''"´:::::::::::::::::::::::_,..-''i! iヽ.,_ .i!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전혀 문제 없어요. 저는 새벽의 소소한 잡담이면 충분하니까요. 거기에 미안함을 느끼실 이유는 없지요. 물론, 잡담마저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 삶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고 자신이 선택하는 거니까. ┗───────────────────────────────────────┛
536
소류주
(5738816E+5 )
Mask
2018-01-16 (FIRE!) 00:56:10
죄송합니다 캐서린주. 두어번쯤 날려먹어서 멘탈도 함께 날아간데다 기절할 것 같아서... 혹시 킵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537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56:22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지.” 꽤나 날카로운 지적이다. 아리나는 콧방귀를 끼며 팔짱을 꼈다. 그래도 재미있어 하는 헨리에 피식 웃어보였다. 저렇게 좋아하면 자기 뺨 정도는 만지게 해줄 수 있는데. 아니, 그래도 너무 아프게 집는 건 싫어. 아리나는 헨리 모르게 속으로 적당히 만지게 해주자라는 결론에 도출했다. “그래! 근데 진짜 왜 여기서 굳이 머리를 감은 거야? 집에 물이 끊기기라도 한거야?” 데려다 준다는 헨리의 말에 아리나는 환하게 웃었다. 아까의 우울한 그늘은 그 밝은 미소에 가려 보이지 않게되었다. 헨리가 주먹을 쥐어 강가로 향하는 모습을 가만히 서서 지켜보았다. 축축해진 머리카락이 보였다. 자신과 비슷한 머리카락이었다. 아리나는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 한 뭉텅이를 집고 자신도 젖으면 저렇게 될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538
슈쨩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00:56:56
>>536 그랫구나 ㅋㅋㅋ 내일 레스남겨주면 퇴근해서 이어줄게! 재밌었어!
53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0:57:00
부캡ㅋㅋㅋㄲㅋㅋㅋ대체 얼마나 마신거에요ㅋㅋㄱㅋㅋㅋㅋㅋ가서 쉬세요 얼른!!
540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0:57:04
>>535 앗 방금 뭔가 멋진 말
54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1:03:29
r':::::::::::::::::::r- .::::::::::::::::::::/ }:', l:::::::::::::::::::::| ` 、:::__/ _z= ノ_, j:::::::::::::::::::::ヽ - 一 _{__jz==='テ1 ̄ ̄`:: =- !::::::::_,. ,. '>-‐ テニ::-:::\::::::、:::i|::キ__,.:: '゙´ /z=≠ 'く´::: :ヽト X´1七メ、::}:::::::} i!:::::::, ,. ´イ´ ::l ::| ト,\::::|:! '´,r==z ミ !::::::!::l|::::::ハ /.:'::::::::::::l::i:::::! チ孑Ⅳ、:i:! f んィk } l:::::::::::!:::::!::' 、 '-一 '  ̄ i::|:::::! ::Yfチ癶V 弋少 ' !:::::::::j:::::::::、 \ .Ⅵ::::い::',弋rタ イ::/::::ハ:::::::::i:::::::ヽ |1: :N ゝヘ、, ヽ / j/::::/::::::::: 人::::i}::1 ハノ ト、_:::::` ,ーrt //::::::j:/: :Ⅳ ヽハリ ヤミz、 l .!:i::::::l:::!::::::}!ij!イ},/ :::::::::N::γ ̄二ヘ j' ゞ:.:.:.:.\ | N: :j八/_! ij,.ィ'´::/:::::::::イi::l ´ ヽ ;:_7:.:.:.:.:. >, /7リ Ⅵ:Y´ /三1:V::::::::::::ノ7 ! ミミ\/N ! //,rュ\/1 /弌Vf王}´ ̄ ! `マ__,ノz==  ̄ ̄ ̄ T/三ニ7:::::::::::! {i! i / {「 ̄ , , , , , , , , , , , !三キ7:::::::::::ノ j ! / r‐ '´__ ! I I I I I I I I I I |モZ7::i::::/ ' l / z,゙テ i/ ! C U P !E7ヽ、:::i!、 / ! / zf{_ ゙ / ! r-‐  ̄ ̄ 、|ン `,;}:! / - '゙ j { ヽ ! `二ニ =- \ リ!,/ ! j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알콜올에 몸을 맡껴 한 껏 놀아보는 것도 좋지만 쉬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야 또 다시 그걸 즐길수 있으니까요. 것보다... 숙취라, 몸을 편히 쉬게 해는 것만 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몸을 생각하여 취심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
542
헨리 - 아리나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1:03:30
오우 말이나 못하면. 나는 강가로 향하는 걸음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실소를 지었다. 날카로운 지적이야.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왜 머리를 감은 거냐는 말과 이어지는 말에 나는 하마터면 발을 잘못 디뎌서 강물에 온몸을 집어던지는 사태를 당할 뻔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버텨냈다. '물이 왜끊겨' 와 죽을뻔했다. 식은땀이 등뒤를 타고 흐르는 걸 느끼며 나는 이 상황과 아리나의 말에 놀란 심경을 대변하듯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잠깐 머리 식히려고 온거야' 그렇게 말한 뒤 기왕 넘어질 뻔한거 여기에 앉을 생각으로 털썩 앉아버린다. 그상태로 나는 머리를 다시 좌우로 마구 흔든 뒤, 셔츠 깃 사이로 느슨하게 끈을 매고 엠블럼으로 고정한다. '웃으니까 보기 좋네'
54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1:06:31
>>539 세잔 밖에 안 마셨다구~~~!! 단지 내가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야 흑흑,,,
54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1:07:52
>>541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야 ㅋㅋㅋㅋ... 미안해~! 술 마실때마다 어장에 소홀해져서~ 부캡틴이니까 자주자주 들러줘야 하는데~
545
헨리 - 아리나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1:08:12
>>543 네네 알겠으니까 일단 폰 내려놓고 쉬어요!!!!! 세잔이든 네잔이든 한병이든 세병이든 똑같으니까요!!
546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1:09:44
뒹굴뒹굴이네요...
547
비비헨리 ◆KPsdVwuHRk
(9174278E+5 )
Mask
2018-01-16 (FIRE!) 01:10:08
얼른 쉬어요 부캡 잘자요!
548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1:12:15
“하지만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돈이 없으면 물이 끊길 수도 있지... 근데 괜찮은 거야?” 아리나가 뭘 새삼스레 놀리냐는 얼굴로 넘어질 뻔한 헨리를 걱정했다. 엄청난 사고가 일어나는 줄 알았네! 그건 그렇고 머리를 식힌다는 표현이 언제부터 정말 찬 것으로 머리를 식힌다는 표현이 된걸까. 아리나는 고민하며 답했다. “그으래? 진짜로 머리가 식긴 하겠네.” 아리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자신도 머리가 아플 때 한번 시도해볼만한 방법인 것 같았다. 좀 독특한 방법이기는 해도 말이지. 헨리가 옷매무시를 모두 정리했다. 웃으니 보기 좋다는 말에 아리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웃으면 복이 오지. 그리고 아리나에서 웃음이 빠지면 시체밖에 안 남지!” 장난기가 다소 섞여있는 대답이었다.
54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1:12:52
ㅋㅋㅋㅋ 으으윽 그럼 먼저 들어 갈게,,, 내일은 꼭 어장에 붙어있을테니까!!!
550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1:13:03
>>546 헙! 에일린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끝낼게요 ㅠㅠㅠ 본의아니게 상대를 빼앗아 버린... (죄책감 만빵)
551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1:13:20
부캡틴 안녕히 가세요!
552
슈쨩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01:13:43
ㅋㅋㅋ 잘가용~
553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1:14:33
응? 괜찮습니다. 천천히 하세요.
554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1:16:16
>>553 흠... 그렇다면 잡담이라도 하도록 하죠! 에일린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에일린이 분명 백살넘게 살았다 했는데 대략적인 수치라도 좋으니 몇백년동안 산건가요?
55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1:16:40
_ -=ニ…・'" \ ニニニ /ヾー…‥‐ 、 ニニニ _ - ~ ノ / ニニニニ _ -='" _-~ / 斗ー---‐・ ''"´ _ -='" ,.....< /ニ〔、____ -=ニ _,...:i::"::::!:::.:::::::.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7:::!,j厶ハ:::!::::::::::i::. ー=ニニニニ=-:::i::"´|_::;j厶:::/// 斗ォ }::!:::::i::::|レ |:::i:::::::::::::::|:::::::{;斗芹ミ ' 'じノ/ノ/::ハ/ !:::!::i:::::i::::::}:::: 小じノ |::/:/ У/::::::|::::::|::::i::|::. 从:i:/ / イi:::::::{::::::{ : |::!::::. ‐ 仆::从 八:::::j:::::::i::::|:::. ::::.ー- . .イ:::∨::/ \ ヽ{:i:::::{::::|:::::. ::::. {::::i::!:::::{… 、 iΝ>ヾ{\:::::::::. ヾ:|::}::::::). \ .・"\ ヽ \:::::.\ {⌒Y⌒} / ヽ `ヾ) 〉、人__j 、 ヽ ' \ .'ヽ{八::::::ヽミ:. , ,' ,ヽ ./__ 〉‐〈 ヾノ \ } / ' ‘, \ /7ト、\ \:./ / ‘, _(` ー ':.. \ニ=-. _ Y.\ / Ⅵ〈\ ∨//〉 :| ヽ} ゜、 .ノ人丶 ∨宀 ' ‘, \ / 7 /` } } \. ‘, ∧辷ー竺竺彡 /,/////\ | | `ヾ ヽ V } /,////////` .ト 、/ ./ \:} / / /,////////////レ_/ ', / / ー=ニ=- _///////{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안녕히 주무세요. 부캡틴. 오늘날 해가 다시 뜨면 다시 만나요. ┗────────────────────────────────────┛
556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1:17:55
심심하니 설정을 풀죠. 에일린의 종족인 펜릴은 영역다툼이 있습니다. 죽기 전까지, 상대의 입에서 항복 선언이 나올때까지 싸우지만 죽이지는 않습니다.
557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1:18:08
부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558
헨리 - 아리나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1:19:38
지금의 내상황을 설명하자면 아무렇지도 않게 바닥에 앉아있지만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는게 밖으로까지 들리지는 않을까 싶은 상황이였다. 와, 헬리오스시여. 살려놓고 다시 죽이려드시는건 아니잖아요? 나는 쿵쿵거리는 심장을 지그시 누르고 괜찮냐는 말에 고개만 끄덕였다. '머리 아플때 하면 효과가 좋아 머리가 딩하니 아무 생각도 안들거든' 나는 내가 수화로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벌렁거리는 심장을 가라앉히려 노력하며 수화를 마쳤다. 그 뒤 아차 싶어 농담이라고 빠르게 덧붙혔으니 망정이지.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이게 할뻔했다. '그렇지 나는 그 웃음과 함께 사고뭉치의 사고도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지만'
55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1:20:45
핸드폰 렉→클릭 미스→날아간줄 암→ 생존. 이 감정을 네글자로 표현하시오..
56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1:22:28
세상에 아리나주 착하셔....!!!!!
56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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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3:10
워... 알리시아주 시간을 보는 소녀를 긁어오셨.....
562
슈쨩
(5768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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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3:31
헉 벌써 시간이... 저도그만 리타이어할게용 나중에봐요~
56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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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5:13
잘자요!!!!
564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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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6:1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65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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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6:23
>>559 어... 지구폭발이요? 슈주 안녕히가세요!
56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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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6:34
__-=ニニニニニニ=-__/‘,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マ! / 〉 /ニ=‐'''"´  ̄ ̄{ Υ / ,.、 -=ニ=‐::::::::::¨¨¨¨¨¨¨""''''''冖==ニ,__ノ } イ ,、=二二/::::::::::/::::::/::::::::::::/::::/::::::::::::}ヽ:::::::`'くニ-_ノ 二ニニ,.:゙:::::: :::/::::::/::::::::/:::::/::::::/::::::l::::::::゙;::::゙;:\ニ=-_ . ゙'<ニ,.:゙:://::/:::::::/:::::::/;;:::::-ー/::::/::::::Λ::::}:::l:::::}:::ヘニニニ, //:::/::/イ::::/''"´/ // /:/:::/ ⌒\::|::::/(ニ゙:、ニニノ //:::::::::::::l:|::/:{::ァ笊芥圷ミ -‐'" ノハ::::/:::}ニ==¨ 〈:::/:|:::::::l:|:::八::: 乂ツノ =-彡 /:/:// \:::::!/::::l::::::::::\`⌒ /:/:::;:′ )、 ヽ:::::::l:!:\::〈 ´ ー=イ:/ | \:::::::八:::::::::、 (⌒`ア イ::::/::::| }从/::::\:::\≫ r―‐-く八:Λ:::乂 / )/:/:: `ー\ ≫、`¨气 \ `` 〉 ̄¨"'''~ミx r‐、「 ̄/ ̄¨>、 Χ\ /ハ \ \〈 / / ヘ ,、‐'" \\ .// L \ じ / 〈-、 /-…、 \\//=、 ! ! Λ `゙ }へ、 . 〈 \ \/ヘニh、\|/ニ!\ ハ} \__ l \ニh.、 ニ! `¨\. : :/ 〉 }、 l \ / \ニXニL 乂_/ / \ / \Y/ 〈ニニ! \ ___/ . / \〉/ ゙ニニ! { ヘ〈 / 〈 / >=く `'ー=ニ 〉 / |二ニl /  ̄\ \ \ しノ / / / |ニニ} / \ : \ >ニニrぅニ=-_ // / / |二二} __ / \: : \ / ハ  ̄〈 ∨/ / |ニニニ}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61 후후, 제가 가장 좋하는 인물이랍니다.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오늘날 해가 다시 뜨면 다시 만나요. ┗────────────────────────────┛
567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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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8:55
“그래? 덕분에 좋은 거 알아가네. 고마워.” 언젠가 머리가 아플 때 한번 써먹어야겠다. 머리가 자주 아픈 아리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헨리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였던 아리나가 뒤에 이어진 헨리의 수화로 놀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뭐야, 농담이었어? 난 진짠줄 알았는데! 그렇게 진짜같은 농담이 어딨어.” 아리나는 따지듯이 헨리에게 물었다. 부끄러운지 얼굴이 조금 붉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사고뭉치라니, 난 한 번도 사고를 치고 싶은 적이 없었어. 그냥 상황이 안 좋았을 뿐이야!” 퍽이나 타당한 의견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아리나는 진심이었다. 그녀는 한 번도 사고를 치려고 의도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억울할 따름이었다.
568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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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29:12
시이주 컴배액
569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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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0:06
시이주 어서와요!
570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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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0:26
갱신? (기웃)
571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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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0:30
다들 안능하제옇
572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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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1:07
와아!! 알폰스주 어서와요!!
573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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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1:14
심심합니다아... 안녕하세요 시이주. 알폰스주
574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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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1:14
안녕하세요 알폰스주!
57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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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2:32
,..-=‐- ...,,__ . )ー 、.,_ :::::::::::::::::::: ~""'''::::‐-..,__ / :::::::::::::~""''' ‐- .::,,_ :: ::::::::::::: `"'''‐-_ . / :::::::::::::::::::::::::::::::::::::::::::::: ~""'''::::‐-: .:::,イ /〈 :::::::::::::::::::::::::::::::::lヽ、:::::::::::::::::::::::::::::::_,..-ァ <::¨¨¨¨¨¨¨./、:: "'''-.:_:::::::::::,..-'´ ヽ、 :::::::::::::_,.-'´ 〈| `'- 、::::::::::::::::`'- 、 :::: ~""''ヽ.. ヽヽ==<_ ヽ `゙''ァ、 ::::::::::::: "'''- <¨ _i! l___ ,イ . /: :~""'=九_ :::::::::::::`ー. .‐‐‐‐'´~~ヽ_ ヽ ̄`"'''- .._ /: : : : :.ill!_: :l: `゙""''' l"'''-、= 、- ...,,__ `~""¨¨¨´ ::::::::::::: _,..-' ,',イ: : : :.:ili! `ヽ: : : : :: : ',ー‐ヾ‐ヾ-=、: : ̄~"" ̄¨T¨¨¨¨´ i! l: : : :.:il!rァ=x.!ヽ: : : :lヽ. __ ヽ_:ヽ: : : : :.l.:.: : : : :.:ヽ l ヽヽ: : l ! 心ijヽヽ: : :lrッ'て ふtヽ: : : : :l l、: : : : :.:ヽ . ヽヽ、:l 弋シ ヽヽ: :l弋z .シソ/.〉l: : / :.,' .l: : : : :.:.ヽ /l く. ¨` ゙ー‐‐' .ノ: レ': : / ノ: : : : : :.:.ヽ . / ヽ _./ ./,イ.:.: : : : : : :.:l:.ヽ . ,' ./l::ヽ`゙ ..‐--- _./ ノ ./:/: : : : : : : : : : i!: l i!'' l:::::::ヽ /.:./ ,イ/:/ /: : : : : : : : ハ l l .l::i!:::::::>=<フ :/∠l/,.: : : : : : : : ,: :/ l:l . i!l::::/rx='´ ̄ ヾ<フ''::フ'',ァ',イ: : : : : : /'.:ノ i! lヽノ'´ l、i/::/// : : : : _ノノ'' ,.イ |、:::::i!::i!.:.,r=-''.ヽ ,.-' .i! .i!ヽ::::::∨:::::::::::::::`ヽ.、 . ,.-'´ ノ::l ヽ ヽ::ヽ:::::::::::::::::: ::::::::::::ヽ / /::::::l ヽ ヽ::::ヽ::::::::::::::::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러분 모두 어서오세요. 함께 새벽을 지새우는 걸까요. ┗────────────────────────────┛
576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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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3:20
다들 반가워요! 뭐져 어여쁜 아가씨가 마중을..
577
헨리 - 아리나
(76481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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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4:25
나는 아무렇게나 한 수화를 믿은 아리나가 더 의아스러웠다. 애 뭐니? 믿었어? 붉어진 얼굴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가볍게 실소를 머금는다.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며 잠깐 앉으라는 제스처를 하곤 나는 이제 조금 진정이 되어 쉬이 수화를 할 수 있었다. '알았어 미안미안 넘어질 뻔해서 놀라서 그랬어' 사고뭉치가 아닌 의견을 내세우는 아리나를 보는 내 눈빛이 쎄했을지도 모른다. 그거 설마 진심? 이라는 눈빛일테니. 휘휘 손을 좌우로 흔들고 손을 까딱였다. '그래 알았어 아리나'
57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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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5:42
시이주 알폰스주 어서오세요!!!! 으아니차! 좋았어요 에일린주가 돌리실수 있어!!!!!(죄책감을 벗어난다)
579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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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8:39
후후 졸린건가 환상이 보이네요. 하긴 우리 스레에 미인 Aa가 반겨줄리가..
580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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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9:03
>>579 아니요 아니요 환상이 아닙니다.
581
엘라리스주
(86584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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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39:26
갱신합니다! 쫀밤요!
582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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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0:18
엘라리스주 안녕하세요. 돌리실분 계신다면 찔러주시길.
583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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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0:45
>>580 어쩌면 망상이 현실로 구현된 화강반조.. 아아 여기까진가(안들림)
584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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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1:04
어서와요!
585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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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1:19
엘라리스주 어서와요! >>583 아니, 이사람이... (짤짤) 정신차리세요!
586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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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2:19
“웃지 마. 나 지금 좀 부끄러우니까. 난 지금 절박하다고!” 아리나가 고개를 휙 돌리더니 눈을 슬쩍 흘기며 헨리의 제스처를 확인했다. 잠시 고민하는 기색이 서렸지만 아리나는 헨리 옆으로 가 털석 주저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화는 풀리지 않은 건지 턱을 손에 괴어 헨리 반대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게 조심하지 그랬어?” 눈을 아래로 깔고 자꾸 헨리 쪽을 힐끗힐끗 쳐다보던 아리나가 결국 참지 못하고 헨리를 향해 고개를 팩 돌렸다. 여전히 불만을 가득 품은 얼굴이었다. “그 눈빛 뭐야!” 보기 좋게 소리쳤건만 손을 좌우로 까딱이며 알겠다는 헨리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아리나는 작게 앓는 소리를 내고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이제 돌아가자. 이러다가 진짜 어두워지겠어.”
58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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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2:53
__-=ニニニニニニ=-__/‘,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マ! / 〉 /ニ=‐'''"´  ̄ ̄{ Υ / ,.、 -=ニ=‐::::::::::¨¨¨¨¨¨¨""''''''冖==ニ,__ノ } イ ,、=二二/::::::::::/::::::/::::::::::::/::::/::::::::::::}ヽ:::::::`'くニ-_ノ 二ニニ,.:゙:::::: :::/::::::/::::::::/:::::/::::::/::::::l::::::::゙;::::゙;:\ニ=-_ . ゙'<ニ,.:゙:://::/:::::::/:::::::/;;:::::-ー/::::/::::::Λ::::}:::l:::::}:::ヘニニニ, //:::/::/イ::::/''"´/ // /:/:::/ ⌒\::|::::/(ニ゙:、ニニノ //:::::::::::::l:|::/:{::ァ笊芥圷ミ -‐'" ノハ::::/:::}ニ==¨ 〈:::/:|:::::::l:|:::八::: 乂ツノ =-彡 /:/:// \:::::!/::::l::::::::::\`⌒ /:/:::;:′ )、 ヽ:::::::l:!:\::〈 ´ ー=イ:/ | \:::::::八:::::::::、 (⌒`ア イ::::/::::| }从/::::\:::\≫ r―‐-く八:Λ:::乂 / )/:/:: `ー\ ≫、`¨气 \ `` 〉 ̄¨"'''~ミx r‐、「 ̄/ ̄¨>、 Χ\ /ハ \ \〈 / / ヘ ,、‐'" \\ .// L \ じ / 〈-、 /-…、 \\//=、 ! ! Λ `゙ }へ、 . 〈 \ \/ヘニh、\|/ニ!\ ハ} \__ l \ニh.、 ニ! `¨\. : :/ 〉 }、 l \ / \ニXニL 乂_/ / \ / \Y/ 〈ニニ! \ ___/ . / \〉/ ゙ニニ! { ヘ〈 / 〈 / >=く `'ー=ニ 〉 / |二ニl /  ̄\ \ \ しノ / / / |ニニ} / \ : \ >ニニrぅニ=-_ // / / |二二} __ / \: : \ / ハ  ̄〈 ∨/ / |ニニニ} 〉 \ / /::::::l ヽ ヽ::::ヽ::::::::::::::::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머나, 저는 환상도 꿈도 아니에요. 현실이랍니다. 뭣 하다면 잔-뜩을 말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588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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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4:24
>>585 아아..(먼산) >>587 반했습니다. 결혼을 전재로 친구부터 시작해주세요. (연행)
589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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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5:22
>>588 빨라! 너무 빨라! (당황) 아니 무슨, 근데 생각해보니 그 멘트 괜찮은 것 같기도.... (납득)
590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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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6:20
>>589 (뻔뻔) (당당)
591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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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6:25
>>588을 보니 시이가 아나이스한테 청혼(???)했던 게 떠오르는군요. 저런 멘트를 날리며 고백을 던졌었지...(아련)
592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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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7:44
>>590 (이사람 역시 안되겠어...) >>591 아련이라기에는 너무 가까운 과거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확실히 귀여운 고백이었죠....
593
헨리 - 아리나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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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8:28
네이네이. 나는 아리나의 불평에 할말이 없었기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자코 들었다. 한동안 그렇게 앉아있다가 돌아가자는 아리나의 말에 먼저 몸을 일으킨 뒤 나는 아리나의 머리에 양손을 대고 쓰다듬었다. "미안. " 그상태로 나는 고개를 숙여 한단어만 내뱉고 아리나는 일으켜세우려했다. 돌아가자, 나는 수화로 그렇게 말하고는 장갑을 낀 뒤 아리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장난쳐서 미안해 아리나 화풀어' 내민 손이 아닌 다른 손이 움직이고 나는 미안한듯 살짝 웃었다.
59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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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8:36
_____ ムニニニニニニニニニ=― _/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ム`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 _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L ―=ニニニニニニニニニ≧z _ ̄ ―=ニニニム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l::: 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T ‐- }:::::::::::::::::::::::::::「 ̄ ̄ ̄ Ⅶ:::::┌示ミ゚。‘,:::!-≒::::',_ ./:::::::::::/:::::::::::::リ ゚。::::::', Vリ゚。‘,l トヾ:リ` /:::::::::::/::::::::::::: ,' ゚。::::', `¨ ヾゝ', ゝィ /:::::::::::/:::::::::::::: ,' ヾ:‘, ‘ ` /:::::::::::/::::::::::::::: ,' Ⅵ:、 ` _ /i ::::::::: i::::::::::::: Ⅳ i{゚。::丶 .....::!::::ト{::::|:::::::/::/ ヾ:!::i><> ´ Ⅵ!:ヾ:|ヾ/〕;′ -厶> ´,. ――ヾイ ゙ ∠ ヾ/ < | ,. 彡`ーム´ ,. -―-ミ 、| // ´ Ⅳ // / / i / / i /. ! ,’ | /. | i 、 /. ‘, ‘, ト }. /. ‘, ∧ ,.:! || / ‘, /: :ト ¨´ ‘, / ‘, /: : ‘,一 i } /: : : :.:{ | / 〈: : : : :.:i ヽ __/ .゚。: : :./ ー―― / 丶 ___. ´| ゚。:./ ./ / :::::リ ゚ | __.゚:{ 一 ´ /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88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저는 독신파라서 안되겠네요. 다만, 후자의 부탁은 얼마든지 들어드릴수 있어요. 그리고,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함께 새벽을 보내봐요. ┗──────────────────────────────────┛
595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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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8:40
>>592 귀엽다눀ㅋㅋㅋㅋㅋ 단계를 많이 뛰어넘은 시점에서 귀엽지 않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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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49:12
앗 엘라리스주도 어서와영!
597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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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0:41
>>594 그런.. 계속 기다릴테니까! 친구로 지내도 주욱 기다릴게요 여신님!
598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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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0:45
>>595 그 점이 아주 귀여운 포인트입니다! )(징지)
59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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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1:09
와아....(알폰스주 우리과였어) 엘라리스주 어서오세요!!!! 는 에일린주 기절하셨나!!!!
600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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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1:33
>>598 엑 어째섴ㅋㅋㅋㅋㅋㅋㅋㅋ
601
엘라리스주
(86584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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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2:18
다들 안녕요! >>594 알리시아주의 AA는 하루 하루 변화하는군뇨! 헉 밤새시는 건가영!
602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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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4:54
응? 저는 살아 있습니다.
60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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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7:01
헉!!! 계셨구나! 심심하시면 그... 돌리실분 구해고시는게....?
60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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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7:50
_ -=ニ…・'" \ ニニニ /ヾー…‥‐ 、 ニニニ _ - ~ ノ / ニニニニ _ -='" _-~ / 斗ー---‐・ ''"´ _ -='" ,.....< /ニ〔、____ -=ニ _,...:i::"::::!:::.:::::::.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7:::!,j厶ハ:::!::::::::::i::. ー=ニニニニ=-:::i::"´|_::;j厶:::/// 斗ォ }::!:::::i::::|レ |:::i:::::::::::::::|:::::::{;斗芹ミ ' 'じノ/ノ/::ハ/ !:::!::i:::::i::::::}:::: 小じノ |::/:/ У/::::::|::::::|::::i::|::. 从:i:/ / イi:::::::{::::::{ : |::!::::. ‐ 仆::从 八:::::j:::::::i::::|:::. ::::.ー- . .イ:::∨::/ \ ヽ{:i:::::{::::|:::::. ::::. {::::i::!:::::{… 、 iΝ>ヾ{\:::::::::. ヾ:|::}::::::). \ .・"\ ヽ \:::::.\ {⌒Y⌒} / ヽ `ヾ) 〉、人__j 、 ヽ ' \ .'ヽ{八::::::ヽミ:. , ,' ,ヽ ./__ 〉‐〈 ヾノ \ } / ' ‘, \ /7ト、\ \:./ / ‘, _(` ー ':.. \ニ=-. _ Y.\ / Ⅵ〈\ ∨//〉 :| ヽ} ゜、 .ノ人丶 ∨宀 ' ‘, \ / 7 /` } } \. ‘, ∧辷ー竺竺彡 /,/////\ | | `ヾ ヽ V } /,////////` .ト 、/ ./ \:} / / /,////////////レ_/ ', / / ー=ニ=- _///////{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97 그대가 원하시는 만큼해주세요. 다만 그 기다림은 끝 없이 영원할 거에요. 그러니 부디, 사랑의 안따까움, 애절(哀切)함에 빠져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것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저 함께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나요? ┗─────────────────────────────────────────────────────────┛
605
아리나 - 헨리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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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8:33
헨리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지만 아리나는 그저 입을 삐죽이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단단히 굳은 표정도 헨리의 목소리에 무력하게 허물어질 뿐이었다. “어, 어라?” 아리나는 고개를 들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였다. 이정도면 화 풀어주는게 좋겠지. 아리나는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며 헨리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사과를 받아준다는 의미였다. “알겠어. 난 착하니까 받아줄게.” 아리나가 옅은 미소를 띠우며 헨리의 손을 잡았다. 이래서는 에스코트 당하는 것 같잖아. 아리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에 묻은 흙먼지 따위를 털어내었다. 아리나가 시선을 넓혀 저 멀리까지 바라보았을 때, 이 강가가 사무치게 아름다웠다. 점차 주홍색으로 물들이는 하늘을 배경으로 빛나는 물줄기들. 아, 아름다워라 아리나는 넋을 잃고 그 아름다운 관경을 눈에 담았다. “...헨리. 다음에도 여기 같이 오면 안 돼? 너무 예쁘다.” #(마지막 세상에서 제일 못쓰는 사람) 어... 마지막 부탁드려도 될까요?
606
알폰스주
(19262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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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9:35
그런.. 여신님. 저는 영원을 기다리지는 못하지만. 계속 곁에 남아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607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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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1:59:42
뭔가 엄청 이상한 엔딩이다...! 이거 막레 타이밍 아닌가요? 아닌거죠? 역시 그런거죠??? (정신 나감) 언제나 마지막을 어떻게 맺을 지 몰느ㅡㄴ 저로서는 막레 타이밍 따위 전혀 모릅니다. 더잇고 싶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608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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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2:12
뭐, 돌리고 싶어지신 분이 계시면 찌르겠지요 뭐. 질문이나 받아볼까 합니다.
60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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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3:09
>>608 에일린이 쇼타화했을때의 사고방식을 설명해주새오
61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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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3:38
_____ ムニニニニニニニニニ=― _/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ム`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 _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L ―=ニニニニニニニニニ≧z _ ̄ ―=ニニニム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l::: 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T ‐- }:::::::::::::::::::::::::::「 ̄ ̄ ̄ Ⅶ:::::┌示ミ゚。‘,:::!-≒::::',_ ./:::::::::::/:::::::::::::リ ゚。::::::', Vリ゚。‘,l トヾ:リ` /:::::::::::/::::::::::::: ,' ゚。::::', `¨ ヾゝ', ゝィ /:::::::::::/:::::::::::::: ,' ヾ:‘, ‘ ` /:::::::::::/::::::::::::::: ,' Ⅵ:、 ` _ /i ::::::::: i::::::::::::: Ⅳ i{゚。::丶 .....::!::::ト{::::|:::::::/::/ ヾ:!::i><> ´ Ⅵ!:ヾ:|ヾ/〕;′ -厶> ´,. ――ヾイ ゙ ∠ ヾ/ < | ,. 彡`ーム´ ,. -―-ミ 、| // ´ Ⅳ // / / i / / i /. ! ,’ | /. | i 、 /. ‘, ‘, ト }. /. ‘, ∧ ,.:! || / ‘, /: :ト ¨´ ‘, / ‘, /: : ‘,一 i } /: : : :.:{ | / 〈: : : : :.:i ヽ __/ .゚。: : :./ ー―― / 丶 ___. ´| ゚。:./ ./ / :::::リ ゚ | __.゚:{ 一 ´ /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1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요, 상황에 따라 따르는 수밖에 없는 거에요. 모두가 잠들면 저도 잠들어야만 하겠죠. 아니면 도리어 제가 잠에 빠져들겠죠. ┗──────────────────────────────────────┛
611
비비헨리 ◆KPsdVwuHRk
(127783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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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4:28
괜찮은 엔딩인데요? 아니 그보다ㅋㅋㅋㅋㅋㅋ아리나 화난게 헨리 목소리로 풀어지냐구요ㅋㅋㅋㅋㅋㅋ왜이리 헨리한테 약한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자그럼... 에일린주에게 질문이....
612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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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4:52
>>609 음.. "니가 누군지는 모르고 인간이건 환상종이건 내 알바는 아니지만 일단 나한테 잘 대해주니까 나는 널 핥아버릴거야 멍멍!" 입니다.
613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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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5:58
>>612 잘해주면 할짝할짝인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 끼여엉!
614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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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6:00
>>611 헨리 목소리는 오지니까요!!! (목떡 들은 사람) 우리 아리나는 친구에게 약합니다... 호구니까 마음껏 빨대 꽂아도 돼요! 막 우린 친구니까 일주일에 용돈 5만원만 줘! 라고 요구하면 순순히 들어주는 그런 호구입니다!
615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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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6:51
>>612 크윽... 너무 귀여워... (심장어택) 에일린은 평소에 주로 뭘 하나요? 취미활동 같은거 말하는 겁니다.
6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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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7:10
/二二=- -_ ___ /二二二二二=- -=-r―亠ー-、 \ /二二二二二二二=r-‐……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l> ゙, /^'<二二二二二二二ニニと、、、、、、xヘ ゙, _,,、-=ニh。., `'<二二二二二{ `寸ニニ/ } ゙, ¨‐ニニニニミh。., `'ー=ニニニ{ マニ,′ / ゙, ¨‐=二二二ニミh。., ´"''ーヘ _}¨7 ヘ、 ゙, 〉::::r气::::‐-=二二=-_ ノ 7イヘ、__,ノh。., 〉、 /::::::{ l:::::::::|:::''"⌒''ー=ニニゞ-=彡二二二二ニ) / >、 /::|:::从 ゙;::::::::: xぅ笊ミx 、:`'<ニニニニニ彡"\/ ゙' , /::八:::::::\}::::::::゙, ゞ-‐′ \::{\::://::::::::ハ} | ゙' , /::::|:::::|:::::::ヽ::::::::゙, ヾ }//:::::/ 乂,ノ ゙' , / |:::|:::::乂::::::::ハ:::::::! メ:::/〉 _`气 人:{\:::::::ヽ/ ハ::/ `` ´ '゙,、ィi(::イ:::/〉´ \ \ \ >"′〈/ /Λ \::\:/イ /ニア \ / { \ / ゙, {:::\( {ニ \ / ゙, `ア冖ミ、 ; V::r-、 {ニ `'ー /⌒ ゙, /=「//ハ\;f⌒ロ__ノ 〉乂 / ゙ 、 ゙:, / ∨/イ ヾノ::::乂 〈=‐^'……--- / ', ∨ 〈Λ `'ー'′、、‐'" /:: }Λ ゙' , / `'ー- }/Λ゙, ゙ , 〈 }//Λ゙, ; ヾ j }////, ゙, ,′ ノメ、,,_ /: . }////} : . . . : :,′ 厂´"''‐ニニ=__,、 -イ : : : . ////// ;: : : : : : / / ¨=ア ゙,: : : : : : : : : : ////// : :: : : : : : / . / ノ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_,、イ ゙,: : : : : 〈//////: : : :: : : : : : : ,、゙: ゙' , { ''"´ ⌒"' ゙,: : : : : :V//// : : : : ,: : : ゙' , \ 丶、 /ー=彡 V///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6 저는 여신이 아니에요. 일개 한명 분의 인간일 뿐이죠. 하지만 당신의 여신이 되어드릴 수는 있어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
617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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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7:24
>>613 네 할쨕할쨕입니다. 햘쨕햘쨕이에요 (?)
61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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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8:49
>>614 억... 그걸 또 언제 들으셨대.... 이미지랑 다르게 되게 샤프하고 날카로운 고음이랑 여린...네 제가 여기의 자캐덕입니다... 아니 왜 호구... ㅋㅋㅋㅋ그런짓하고 돌아다니먼 헨리힌테 혼나요!!!!! >>612 헉..... 귀여워!!!!
619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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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9:08
>>616 그렇다면 역시 친구부터 부탁드립니다.(오열) 아무튼 일상 구합니다!
620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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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09:49
>>618 허허 감사합니다. >>619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621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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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0:30
>>620 웨엘-컴 웰컴!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써올까요?
622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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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0:54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2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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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0:55
에일린주랑 끊긴건 오늘 제가 일어나서 뵈면 하고.....(자리잡음)(팝콘)
624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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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1:09
잠시만요!
625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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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1:30
>>618 아리나는 친구 한정 호구입니다. 호구호구호구호구한 이유는 친구가 적어서... (눙물) 에라잇 헨리가 뭔데! 내 인생에서 신경꺼 (방문 쾅!) 사춘기 왔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626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02:12:19
>>610 밤새시는 거라면 저랑 노라용~ 언제 기절할지 모르지만요!
627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2:12:20
자 이제 신입쨩의 일상을 구경함ㄴ 되는건가요? (비비헨리주 옆에 앉아 나초를 꺼낸다)
62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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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2:41
헨리 돌리면 얘가 신사적인 건지 망충미 돋는건지 허당인지 싶어서 현타는 안심하네요!!! 묘사가 많아서 손가락이 아프지만.......(앍) 비비안처럼 대사로 도배하고싶다...
6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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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4:04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___ _/_  ̄ ‐=ニ厂 \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 _r \ニニ>ー┐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くヅ ノ| ∨ニ/::::::::::l::::::::::::::::::::::::::::::::::-=ニニニニニニ- __厂| _,.彡イ::|:::::::l:::::Λ:::|:::|:::::::::: |\::::::::::|::: ‐-=ニニニ=- |:::|:::::::|イ|⌒::ト:|:::::::::‐|-‐…‐- : i::::::::::: ̄「ヽニニヽ |:::|:::::::|:|::::_ハ八::::::::::| -|:Λ:|::::|::::::::::::::::|::::}ニニノ |:::|:::::::|:l::::r笊ぅY\:::::|⌒芥笊_ :| :::├::::::|::八( |八::::::圦:乂 Vソ \{ 乂ツ,,八{::::| }::::::::::::\_ \{:::::ヾ 、::: /:::::::::::|ノ::::::::|:「⌒ /::::|:::八 ,::::::::::::八::::::::::|::| / イ::::|:::::::::> _ー ´ {::|:::::::/:::::::ノ:::::|:::| |::::八/ \ つ '"´ {::|:::::/:::/::/::::::八 乂/ \∨ 厂ヽrッ厂 )::::{Λ/ / \\ノ/ ―{__ノ:::::{___ノノ从 _/ y )/{/厂} /::::::V/ }iド / (/ _イ⌒ 「 /::::::::| |:|:::::::} > ノ >--ンj |/{__::_人/|:|:::::ノ / { \ / 〈::::::::| !从( /  ̄) j{::::::::| | . / / j{:::::::::| |/ / .// j{::::::::::| / / / j{:::::::::::| { / / j{::::::::::::| / / / } j{:::::::::::::|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하, 지금까지 재미있는 이야기 였어요. 그렇지 않나요? 어떠신가요?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
63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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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4:46
>>625 헨리 : (지금안오면 네몫의 케이크 지킬이 줘버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ㄲㅋ아냐.. 아리나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이상한 부분에서 삐지는거 귀여워....
631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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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6:38
>>630 아리나 : 마음대로해!!! (방 침대위에 이불덮고 오열)) 절대 경험담 아닙니다.(정색) 헨리도 귀여워요!! 막 아리나가 이상한 짓 할때마다 당황해하면서 신 찾는거!! 너무 좋아요!!!
63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2:17:23
각자 어울리는 동물이 뭘까요? 시이는 토끼? 연갈색 토끼일 것 같아여
633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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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19:58
>>632 귀엽잖아요!! 연갈색 토끼라 ㅋㅋㅋㅋㅋ 막 당근 주면 좋아하나요? 아리나는 아마도... 혼자있으면 발광하는 강아지 아닐까요 ㅋㅋㅋㅋ 막 계속 돌아다니고 하지말란거 다하고.. (흐릿)
634
에일린주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2:20:53
에일린은.. 늑대..?
635
알폰스 R 프레드릭 - 선레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02:20:59
술에 취한 방랑자들과 떠돌이들 그리고 스모그가 풍기는 이 험란한 거리. 밤 중에 흔들거리는 스모그가 달빛을 가리기에 일말의 빛 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 거리는 인간들이 피워올린 작은 불빛으로 밤을 버텨나간다. 하지만 이러한 거리에도 쉼터는 존재한다. 불빛과 온기가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한 건물에서 사람 목소리가 퍼져나간다. '그래서 말이야 난..' '당신 재밌네' 한 남녀가 스스로의 과거기담을 떠들고 있다. 자신이 행한 악한 일 부터, 기묘한 이야기 까지. 그러나 그들이 하는 기묘한 이야기보다 더욱 기묘한 차림을 하고 있는 알폰스는 아리아와 함께 느긋하게 벽난로의 온기를 느끼며 구경중이다. '아 그런데, 언제 말이야. 우연찮게 이 거리에서 사람을 하나 찾고있었거든?' '호오' '별 일은 아니였어. 그냥- 단순하게 일 할 사람을 찾고 있었지.' '그래서?' '그런데 약속장소에 가보니까 딱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을 이상한 여자가 있는거야.' '으음' '머리도 산발에 기괴하게 웃으며 나에게 다가오려고 하길레 냅다 마차에 탔지.' '흐음-' '그런데 그 여자가 마차의 창틀을 붙잡더라고? '왜 그냥 가는거야아!' 라고 외치면서' '....' '그래서 마부에게 출발하라고 윽박 지르고 한참을 달리자 나뒹굴면서 떨어지더라니까! 얼마나 웃기던지..' '...' '?' 싸늘해 지는 분위기. 알폰스는 지팡이를 어루만지며 그들을 주시했다. 사내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틀림없이 무언가 이상했다. '그거 3개월 전 이야기지?' '...어.' 여자는 고개를 푹 숙이고 남자의 말에 귀 기울였다. 잠깐잠깐 몸이 들썩 거리는걸 보면 화내는 걸까? 아니면 오열? 아- 둘다 아니다. 그녀는 웃고있을 것 이다. '마차는 말 두마리가 끌고 있었지?' '그만해.' 경악에 빠진 남자의 표정이 일그러지기도 전에. 여자는 남자에게 손을 뻗고는 그대로 도주했다. 알폰스는 멍하니 엉망이 된 가게와 사령탑을 잃은 남자의..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을 빤히 보다가 여자를 추적했다. "좋은 환상종은 죽은 환상종이지. 아마 저 여자가 이 거리에 그간 일어난 실종사건의 주범일 겁니다. 아리아. 느긋하게 따라오세요."
63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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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1:33
>>631 헨리 :......(한숨)응? 뭔가 익숙한....? (엄마잖아) 저 오늘 헨리에게 헬리오스시여, 제가 오늘 좀 많이 칮죠? 한게 뿌듯하네요!(방긋) >>632 비비안은 ....(추천받습니다) 헨리도 추천받습니다. 애들은 닮은 동물이 없어...
637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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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1:38
>>629 즐거웠습니다.. (눈물)
638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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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1:44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잇못)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울리는 동물이 아니라 진짜였다고 한다. (두둥)
63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2:22:28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___ _/_  ̄ ‐=ニ厂 \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 _r \ニニ>ー┐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くヅ ノ| ∨ニ/::::::::::l::::::::::::::::::::::::::::::::::-=ニニニニニニ- __厂| _,.彡イ::|:::::::l:::::Λ:::|:::|:::::::::: |\::::::::::|::: ‐-=ニニニ=- |:::|:::::::|イ|⌒::ト:|:::::::::‐|-‐…‐- : i::::::::::: ̄「ヽニニヽ |:::|:::::::|:|::::_ハ八::::::::::| -|:Λ:|::::|::::::::::::::::|::::}ニニノ |:::|:::::::|:l::::r笊ぅY\:::::|⌒芥笊_ :| :::├::::::|::八( |八::::::圦:乂 Vソ \{ 乂ツ,,八{::::| }::::::::::::\_ \{:::::ヾ 、::: /:::::::::::|ノ::::::::|:「⌒ /::::|:::八 ,::::::::::::八::::::::::|::| / イ::::|:::::::::> _ー ´ {::|:::::::/:::::::ノ:::::|:::| |::::八/ \ つ '"´ {::|:::::/:::/::/::::::八 乂/ \∨ 厂ヽrッ厂 )::::{Λ/ / \\ノ/ ―{__ノ:::::{___ノノ从 _/ y )/{/厂} /::::::V/ }iド / (/ _イ⌒ 「 /::::::::| |:|:::::::} > ノ >--ンj |/{__::_人/|:|:::::ノ / { \ / 〈::::::::| !从( /  ̄) j{::::::::| | . / / j{:::::::::| |/ / .// j{::::::::::| / / / j{:::::::::::| { / / j{::::::::::::| / / / } j{:::::::::::::|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알리시아라면 봄베이종 고양이가 맞을 것 같내요. 쥬피앙이라면.... 아마도 사자쪽 일까요. ┗───────────────────────────────────────┛
64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02:22:35
아리나...지옥의 3대......(말잇못) 코카...?
641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2:27:25
쌍둥이는 하늘다람쥐 같아요. 아니면 쪼그마한 새... 벌새?
642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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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7:31
>>636 세상에 저 감동 받앗습니다...! (입틀막) 헨리의 매력포인트 : 당황, 신찾기, 복슬거리는 머리카락, 수화... 드읃ㅇ 헨리랑 어울리는 동물은... 헨리입니다! (명문우답) 코카 ㅋㅋㅋㅋㅋ 방금 사진 보고 왔느데 생각보다 잘어울려서 당황했습니다...ㅋㅋㅋㅋ 아리나 너 왜 거기에 잇니...?
643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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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8:29
>>642 아, 오탑니다 명문우답이 아니라 현문우답이군요...! (당황)
644
비비헨리 ◆KPsdVwuHRk
(03654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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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29:47
>>642 명문우답뭐죠!!!!!(짤짤) 복슬복슬거리는 머리카락.........(없잖아!) 비비안은 여우네요! 사막여우같이 귀여운거 말고 그냥 '여우'
64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2:30:13
_ -=====- 、 , ≦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ム / } ,イ}ニニニニニニ/ ̄ ̄ ¨≧⌒}′ } ′-=ニニニニニニ{ -=| ′ :}≧s、 | -=ニニニニニニ≧s。 ______:}!_{=‐‐‐‐'=-/ r ´¨¨¨  ̄ ̄ ̄ ̄>≦ニニニ/ヽニ> ´ |_ -=ニニニニ≦ニニニニ/{_〉、\'∧ 。r≦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ヽ _ { }!'∧ 〈-=ニニニニニニニ=‐,'//´≦气∨//y: ′,'∧ ¨ 7////∨⌒},'///、 {忙ノ }'//,r===={'//∧ /////,}≧=z|/ノ ` ´ |//r≦¨≧ 、///ゝ- '/,|','//,', ′ .ノイ/| 〉,イ/| //,',|'///∧ ` , . ノ/,!〈 : {','ソ,'ノ 〃⌒|//,イ,',',\ ` /∨'j 、 , |'/ ′ !/'/,!','/|,',',≧ 、 。r≦__ノ '∨ ヽ: :y: . ∨ |'//,|'/,',r==={{ ∧ ∨ニニ′ !: : : :〉:} ソ∨\{{ニニムニ} /ニニ,′ ! : : ' ∥\ /¨¨¨≦ニニニニヽ,.イニニ/ レ イ`ニ=- / -=ニニニニニニニoニニ7 , 〈: :!ニニニニヽ /-=ニニニニニニ/,7 \ニ}!人 `|ニニニニ} i{ニニニニニニ/ /7 :∨ ノ ∥ヽニニニ7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37 즐겁게 느꼈다면 저로서도 기쁘네요. 그리고 그 눈물은 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아껴두세요. ┗────────────────────────────────────────────────┛
646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2:31:19
"......" 은빛 머리칼의 남성은 길을 걷는다. 잠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 예상보다 그 일이 길어져 늦은 밤이 되어서야 자신의 영역으로 향할 수 있었고, 어차피 새벽이라 사람도 지나다니지 않을 테니까. "흐음?" 두 개의 꼬리를 바닥에 끌리지 않을 정도로만 살랑이던 남성의 머리에 달려있는 늑대귀는, 무언가 기척을 느끼고 쫑긋인다. 그리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서서 킁킁. 냄새를 맡는다. 같은 환상종의 냄새. 그리고 인간의 냄새. 쫒기는 걸까. '말려들기는 싫은데.' 은빛 눈이 가늘게 뜨여지고, 남성은 가까운 지붕으로 가볍게 점프해 올라가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내려다본다. 여성 형체의 환상종. 그리고 그녀를 추적하기라도 하듯이 풍기는 인간 냄새. '이단심문관이 쫒아오는 거려나.' 관찰이라도 하듯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늑대의 은빛 머리카락이 달빛을 받아 빛난다. 이거,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기겠네.
647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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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1:25
>>644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흑흑.. (시선회피) 그, 그래도 곱슬거리면 복슬거리지 않을까요??
648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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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2:03
알리시아주 대사 하나하나가 멋있으셔 ㅋㅋㅋㅋㅋㅋㅋㅋ
649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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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2:33
당신이 저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열) 잡담 재밌다고오..
650
비비헨리 ◆KPsdVwuHRk
(03654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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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3:19
>>647 헨리에게 어울리는 게에.... 얘 성격이이... 어 멍멍이? 그 뭐지.. 허스키 아니면 말라? 그쪽...? 앗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되요!!!!(헨리에게 둥가둥가를 시킨다)
65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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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3:24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_ /⌒! |>''^~ ̄~^''~ミニニニ_ / j ノ__-ニニニニニ=- __~^''~|i /⌒i _ -ニニニニニ=-:::::::: -=ニニ=-.」し/ \ _ -ニニニ>``/::: /:::::::::::::::::::|::~''<ニ\__) 〈ニニニニ/:::/::/::::7⌒::::::::::::::|::|::|::::::::::ヽト\ . \ニ/::::::/::/:::ィ灼ハ ::::::::::ノ:ノ^ト::|::::::: |ニニ V::::::/:::::::::::: V'ツ ):ィf灼゚Y:|::|| :::: |ニニノ . |::|::::::::::::|::::| , Vツ::::|::||:::|:::| ̄ . |::|:::::::| ::|::人 、 , /:::ノN|:::|ノ . |八:::::|:::::::::ノ\ 、 ...:个:/ リ:::| . \N/ \〔__:::リ<] jノ /⌒\ \「\ _ / \ 厂\」 \ ∨ノ \Λ:::ノ \ . / \ ∨\ \ \ . / \ ∨:::\ \ \ / _ ::.... ::::∨::::::\:::::| 〉 . { /ニニニ-_ 〉::::::::::::::: ∨::::::::|::::|____/ ー{ニ=‐‐=ニニ}::::::::::::::::::::|::::::::::| ΛニΛ ∨ 刈∨ |::::::::::| } / 〉 . 〈 ∨ |::::::::::| Λ | | ∨ \/ /\ \ | | 〈/ /\ \ | | / _}=- ___\ ____ | / .| { /二二二二二二二/ 「 ̄ `ヽ / / / //二二二二二二二/⌒\ ノ } |/ /「 {___/二二二二二二二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아, 그리고 엘라리스주, 저와 함께 놀아보시자고 하셨는데.... 저는 속도가 아~주 느려요? 누구도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좋아하진 않죠.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얼마든지 놀아요. ┗────────────────────────────────────────┛
652
비비헨리 ◆KPsdVwuHRk
(0365494E+5 )
Mask
2018-01-16 (FIRE!) 02:35:00
와아... 알폰스 대단해요!!!!!!! 저순간 비비안도 알아차렸을텐데...(에일린 있는 냄새)(귀찮아요)(데굴)
653
비비헨리 ◆KPsdVwuHRk
(0365494E+5 )
Mask
2018-01-16 (FIRE!) 02:36:31
으음.. 비비안이 인간과 접점.....아 진짜 얘 송곳니만 안보이면 완벽하게 인간인데 나들이좀 보낸까
654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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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6:45
>>650 얍! 아리나 가라! (둥가둥가를 당한다. 아리나 : ...??) 헨리는 그럼 진돗개?? 사모예드?? 과묵한 대형견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655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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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7:42
>>653 헉 보내주세요! 아리나의 실시간 깝침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비비안 사마!!!
656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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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38:34
여성 환상종은 계속 달려가고 있었다. 이대로 계속 달린다면 분명 이 거리에서 사라질 수 있을 것 이다.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 잘못은 인간이 한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달리는 환상종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흉조는 가만히 멈춰서서 바라본다. "추격을 멈추세요 아리아." 손을 뻗어 제지하자 무표정한 여인도 멈춰서며 그를 빤히 바라봤다. 그는 여인에게 손을 뻗었고, 여인은 손에 들고 있던 케이스를 열어 내용물을 그에게 전달한다. 긴 총신의 라이플, 그는 라이플을 쥐고 가볍게 장전하고는 스코프안을 바라봤다. 오늘의 날씨는 습도 높음에 무풍. 시야가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문제 될 정도는 아니다. '조금 만 더 달리면..' "조금만 더. " 스코프 안에 환상종의 형체가 흐릿하게 보이자 알폰스는 방아쇠를 당겼다. 마치 당긴줄도 모를정도로 부드럽게 당겨진 방아쇠와 굉음을 울리는 라이플. 총신에서 쏘아진 백금색의 탄환은 회전하듯이 빙글돌며 나아가 도주하던 환상종의 머리를 관통한다. " - " 알폰스는 총구를 내려두고 가면아래의 흉흉한 자색 눈동자를 붉히더니 라이플을 아리아에게 건넸다. "자 그럼 시신을 불태우러 갈까요." 아리아는 자연스럽게 라이플을 받아들면서 손에 대신 들고있던 알폰스의 지팡이를 그에게 돌려주고는 그의 뒤를 따라갔다.
657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02:39:30
알폰스 멋져....! 무자비해!
65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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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44:22
>>654-655 (둥가둥가) 네 좀 충직한데 망충한...(흐릿) 진돗개로하죠 걔네들 웃을때보면 망충해.....(왈칵) 비비안 앞에서 깝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환상종인지 모르는구나!(납득) 히익 알폰스......(입틀막) 비비안이랑은 만나지말자.... 질거같아...
659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02:46:14
>>651 저도 텀이 느린 편이라 괜찮아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660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
Mask
2018-01-16 (FIRE!) 02:46:37
"흐음" 다리를 꼬아 앉으며, 가만히 알폰스가 하는 일을 지켜보던 남성은 눈을 깜빡인다. 터져 나오는 굉음에 늑대의 귀가 움찔거리듯이 쫑긋이고, 살랑이던 꼬리는 천천히 움직임을 멈춘다. 돌아가는 시선은 알폰스에게서 머리가 관통되어 쓰러지는 환상종에게로. "무자비하네요, 그대는." 방긋.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 늑대는 지붕에서 뛰어내려 환상종의 시체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착지했고, 몸을 일으킨 늑대의 머릿결이 불어오는 바람에 날린다. "...." 말 없이 바닥에 쓰러진 환상종의 시체를 바라보던 늑대는 꼬리를 살랑이는가 싶더니, 시체를 향했던 시선을 알폰스에게로 향했고, 손을 올려 입을 가리며 눈웃음을 짓는다. "죽인 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비웃음 비슷한 것을 담은 시선이 그에게로 향한다.
661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02:51:00
>>658 ㅋㅋㅋㅋㅋㅋㄱ 아리나는 깝칠때 나름의 생각을 하고 깝칩니다. ㅋㅋ 그리고 진돗개 귀여운데 실제로 보면 좀 무섭더라고요! 가끔 집앞에 산책하는데 아리나주 : 와 귀엽다! 만져봐도 돼요? 견주 : 응 돼는데 물 수 있어. 아리나주 : 이래가지고... 그리고 비비안 ㅋㄱㅋㅋ 괜찮아요! 비비안에게는 듬직한(?) 그분이 계시잖아요!
662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02:52:48
환상종의 시체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자 아리아는 무언가 기묘한 느낌에 몸을 움츠렸고, 알폰스는 미간을 좁히며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물론 까마귀 가면 아래에 전부 가려지겠지만.. "아, 견공 이던가요 당신은? 용캐도 그 목숨 부지하고 있군요." 익숙한 인물을 대면했다는 사실에 알폰스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지팡이를 두손으로 움켜잡았다. "제가 어째서 사람을 죽인 환상종의 시체를 태우는데 당신의 의견을 수렴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면 기꺼이 응해드리겠습니다." ".." 당당하게 그리고 오만하게 에일린을 마주보는 알폰스와 반대로 아리아는 알폰스의 뒤에 숨어 연신 힐끗 거리며 그의 옷깃을 꼭 쥐었다. "자, 합당한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비켜주시겠습니까? 저희 이단심문회는 굉장히 바쁘거든요." 찰칵- 하는 장치 소리와 함께, 지팡이의 손잡이를 잡아당기자 매끄러운 검신이 횃불의 불빛을 받아 반짝인다.
66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2:54:00
,.. --‐f ¨ ヽ / } Y / ____ .ノ.__ {\ ,.''__¨¨_ _____  ̄ ヽ}_)-‐‐-、 (  ̄ /: : : : /|i: : |ハ: : : :.ヽ \ / \/: : : : 八|i: : | ',: : |: : |i\ \f . /.: : :. ¨笊レ|八 }ハ! : |i: :{ \ } /:ィ : 八弋ノ ¨笊ミ: : : : : |__ノリ (' {i.: : ::.. ' 弋ソ: : : : :八 . }八 : ::...` - ノイ: : : : :ヾ ,.-‐‐-- ≧ f: : : : : : : ハ{ / / ム-、 .ノ:八乂:八 ノ { 〉 >‐‐-- 、 ⌒} }. ノ¨¨人 __ノ { /⌒Y ⌒ 7: /'\/ ∨ . 〈 { / .: {:.{ --` } \ ', / :.:.: {` ) 丿 =-癶:.:.:.:.:. { -‐==‐-/ } i:.:.:.:.: { / 厂 } |!:.:.:.:.:{ / Λ } |!:.:.:.:// / } . 八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59 좋아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이나 묘사가 좋을 까요? 아, 그리고 내용을 생각하니라고 시간이 꽤나 걸릴수 있을 거에요. ┗──────────────────────────────────────────────────────────┛
664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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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55:14
>>661 그게아니라....비비안이 질거같은 싸움에도 재밌네요오 당신!!!! 하면서 더 달려드니까 문제입니다.. 프라이머리가 자해급이라(근접전 젬병)(원거리 딜러캐) 듬직ㅋㅋ한 그분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 지금 쇠약해진 상태라 비비안이 절레절레하면시 어떻게하면 콕 집에 냇둘까 고민중이랍니다. 네!!!! 그래서 진돗개!!!!!
66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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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2:58:44
알폰스의 이단 심문회는 바쁘다는 말에 헨리 :(외면)(휴가받은 자)(격한 찔림)(양심통)
666
엘라리스주
(86584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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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0:06
>>663 시아네 저택에서 보는건 어떠신가용? 전 괜찮으니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667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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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0:18
"그대야말로 저의 동족들에게 먹히지 않고, 용케도 살아 있군요." 특히, 전투능력도 전무해 보이는 그 여성 분은요. 방긋 웃으며 늑대는 꼬리로 아리아를 가리켰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는 알폰스를 보며 눈을 가늘게 뜨더니 다시 웃어 보인다. "이런, 미안하지만 그대. 딱히 이유 같은 건 없어요."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늑대의 귀가 움찔거리고,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마치 놀리기라도 하듯이. "그냥 제 의견을 말한 것 뿐이니까요. 그대가 조금이라도 들어 줄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요." 자신을 마주보는 알폰스에게서 시선을 살짝 돌린 늑대는 은빛 눈으로 아리아를 빤히 바라보다 의미모를 웃음을 짓는다. "이 미천한 짐승 한 마리가 그대의 앞을 막은 이유는 딱 한가지랍니다." 저는. 지금. 배가 고프거든요. 늑대는 이빨을 드러내며 씩 웃었고, 말을 끝냄과 동시에 몸을 살짝 숙이고는 알폰스를 향해 뛰어들어 손톱을 휘두르려 한다.
668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03:00:44
>>664 아앗... 비비안 왠지 아리나랑 비슷한데...? (흐릿) 막 물불안가리고 시비털다가 잡히고... 엣 그런 상탠 겁니까 ㅋㄱㅋㄱㄱ ㅊ더 자세히 들어가면 옆구리가 시릴 것 ㄱㅏㅌ으니 넘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진돗개라면 아리나는... 막 무는데도 신경 안쓰고 쓰다듬고 있는 걸까요...!! (그러다 다쳐도 책임못짐)
669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03:01:45
아리나 : (징계로 휴가받음) 그렇게 바쁜데 왜 난...!! (억울)
670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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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2:11
캐릭터들이 가장 망충해질 때는 언제인가요? 시이는 애인 앞에서 있을 때. 평상시에는 그냥 소심소심에 정 많은 소녀였다면 애인 앞에서는 천연+메가데레화... 식물 앞에서도 망충해지긴 하는데 가장 망충해지는 게 아니니 제외. 쌍둥이가 가장 망충해질 때는 신문을 내야 하는데 기사거리가 별로 없을 때.
67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3:02:38
*AA OFF 모드 활성화* >>666 알겠습니다. 그럼 선레를 써올테니 기달려 주세요.
672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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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3:10
에일린은 단걸 먹을때 제일 댕청해집니다. 그걸 제외하면 흙더미에서 데굴데굴 구를때나, 아니면 후각적인 테러를 받을 때 겠네요.
673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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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3:55
>>670 시이의 애인 사랑 대단하네요 ㅋㅋㄱㅋㅋ 아리나는 흠... (평소에 망충함이 컨셉) 역시 혼자 있을때?
674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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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3:58
쌍둥이는 신문에 낼 기사거리가 없을 때엔 좀 당황합니다. 그러고는 이내 동공지진하다가 망충한 헛소리를 내뱉습니다. 기사로 낼 사건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같은...? 정 안돼면 다른 방법을 씁니다.
675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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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5:01
>>674 뭐에요 그거 귀여운데 무서운발언 ㅋㄱㄱ ㄱㄱ 사건을 만들면 어떡해!!!
67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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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5:37
>>672 단 걸 먹을 때...! 좋아 달달한 걸 많이 먹여야겠어요! >>673 짝사랑을 그렇게 했는데 사랑이 대단하지 않으면 그건 또 문제일지도? 음... 그보다 혼자 있을 때 아리나는 망충해지는군요!
677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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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6:18
"당신들의 동족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탓해야지요. 아리아의 행운을 탓하기 보다는." 알폰스는 장갑으로 소드케인의 검신을 부드럽게 쓸어내린다음 웃어보이는 에일린을 향해 검 끝을 겨누었다. '번거러운 짐승. 빨리 좀 죽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하아 오늘은 야근이네요' 알폰스의 적대감과는 반대로 아리아는 여전히 알폰스의 옷깃을 붙잡으며 떨고 있을 뿐이였지만 그 눈동자에 에일린을 향한 두려움과 경계심은 여전했다. "현명한 짐승이로군요. 들어 줄 것 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그럼 행동으로도 옮기지 말았어야죠..!" 그러나 알폰스의 여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시선을 돌린 에일린을 보며 미세하게 풀어진 경계와 동시에 빠르게 늑대가 달려들자 알폰스는 에일린의 손톱을 그대로 검으로 받아쳤다. '근접전에는 유리하지 않아요. 거기다 아리아도 지금 떨고있고.' 히익이라는 단발마를 내뱉으며 오들거리는 아리아를 자신의 등뒤로 숨기듯 감싼 알폰스는 다시끔 에일린을 바라보며 자세를 가다듬었다. "배고프다면 어디가서 다른 짐승이라도 잡아먹지. 유해한 축생이.."
678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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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6:23
>>675 뭐... 결국 만들려다가 포기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기사거리는 없으면 주위의 자잘한것도 긁어모아요.
679
비비헨리 ◆KPsdVwuHRk
(940082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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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7:04
헨리는 수화가 안통하는 상대와 있을때, 그리고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구를 읽었을때. 비비안은... 쟤 상태가 맨날 망충인걸요!!! >>668 좀 믹무가내...?ㅋㅋㄲㄱㅋㅋㅋㅋ어억 ㅋㄱㅋㅋ그런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넘어가시옵소서. 아마 작은 계열이니까 응 그래그래하면서 쓰담쓰담하고 있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왁하고 화내긴하겠지만.....언제화내려나.....
680
엘라리스주
(86584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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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07:23
>>671 다녀오셔용~ >>673 쌍둥이들 너무 귀엽잖아요;
681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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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1:29
>>676 확실히 그정도 오랜기간동안의 짝사랑이면... (끄덕) 아리나는 혼자 있을때 망충해지기 보단 살작 핀트가 ㄴㅏ갑니다. 뭐라도 해야하는데+환청환각(제 기준) 심해짐 이래서 가만히 못 있어요... >>678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 것이 있는데 저 둘의 신문은 인간에게도 전해질까요?
682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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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3:26
>>679 헨리가 화내요...? (충격) 세상에 아리나 긴장타자... 헨리 화내면 무서울것 같아요...
683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3:14:24
>>679 그렇군요! 그보다 비비안은 언제나 망충하다니 그렇지 않아욬ㅋㅋㅋㅋ >>680 안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 >>681 핀트가 나가는 거였군요! 그보다 그 신문... 음... 보레아스 여기저기에 신문을 모아두는 함이 있어요. 필요하면 가져가서 보라고 낭낭하게 채워두죠. 지나가던 이단심문관 같은 사람이 발견한다면 하나쯤 가져가 볼 수도 있겠죠?
684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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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6:46
>>683 그런 방식이군요! 전 쌍둥이들이 직접 배달하는 걸 상상했... (갱장한 노동력) 확실히 그런 시스템이면 지나가다가 읽어 볼 수는 있겠네요!
68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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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7:52
허억...에일린 늑돌이크러쉬....멋져.. 저는 지금 배가고프데......(심쿵 >>682-683 사람인지라 헨리도 화는 내는데.. 언젠지는 모르겠어요. 얘 왠지 참고 참다가 터지는 타입같은데...? 비비안은 항상 나사 풀려있으니까 항상 망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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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8:07
"글세, 우리 동족의 실력이 모자라기보다는. 그대가 필사적으로 저 여성을 지킨다거나.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검 끝이 자신에게로 향함에도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던 늑대는 자신의 손톱이 검으로 받아쳐지고, 알폰스가 오들거리며 떠는 아리아를 망토로 감싸는 것을 보자 '역시나.' 하고 중얼거리며 웃는다. "이런,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그 다른 짐승. 이라는 단어에는 인간도 포함이 된답니다. 그대여." 빙긋 웃어보인 늑대는 호흡을 깊숙히 들이쉬고는 한쪽 발을 들어 바닥을 강하게 구르자- "....인간 여성은 맛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바닥이 쩌적. 하고 갈라지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충격파라도 생기는 것마냥 지면이 흔들리려 했고, 늑대는 공중으로 점프해 몸을 빙글 회전시키며 꼬리로 알폰스를 내려치려 시도한다. //이런 표현을 써도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687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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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19:52
>>684 일단 정기구독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 배달하는 거 맞아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입소문만으로는 힘드니까. 그래서 거기에다가 남은 여분의 신문을 넣어놓고 정기구독자를 늘리려는 속셈인거죠. >>685 비비안은 항상 나사가 풀려있긴 하지만 망충하진 않아요!
68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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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0:01
와... 늑대가 말 겁나 꿀바른것처럼 명대사 주네요.... 그대여래..그대여... 와 에일린.....(야광봉
689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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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0:24
>>685 그렇다면 헨리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는 뭐죠? 에잇 이참에 다 물어볼게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제일 화나게 하는 행동이 뭔가요?
69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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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1:17
>>687 나사 풀린거는 인정하십니까 시이주!!!!!!ㅋㅋㅋㅋㅋ이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비비안 망충해질때는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이 도주할때에요.
691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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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1:27
>>689 물어와! 요.
692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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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2:12
"필사? 필사라- 모순이로군요. 축생 프레드릭가의 가주인 저에게 무언가를 죽을 만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능하니까. 알폰스는 에일린의 행동을 가만히 관찰했다. 강한 충격파? 도약? 그러나 이윽고 에일린이 발을 바닥에 구르자, 지진이라고 부를법한 충격파가 거리에 퍼져나갔다. '이건..' 이건 위험하다. 슬슬 정신차려주지 않으면 이쪽이 곤란하다. 알폰스는 아리아를 지켜봤다. 아리아는 균형을 금세 잃어버렸지만 생존욕구는 살아생전 그대로 였는지 두손을 모아 알폰스와 에일린 사이에 투명한 막을 생성시켰다. "축생, 아리아는 무능한게 아닙니다. 그저 겁이 너무 많은 것 뿐이죠. 곤란해요 그래서.." 어느사이에 아리아에게서 뺏어 왼손으로 집은 라이플을 알폰스는 에일린에게 겨누었다.
693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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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2:13
>>689 시이를 '화나게 하는 건' 성으로 부르는 겁니다. 성을 아는 관계로 선관이 있는 어떤 시이 애인이라던지 26세의 171cm 남성이라던지 교황이라던지 시이랑 위로 7살 차이 나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부르면 울면서 화내요.
694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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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2:24
>>691 ...! 그렇군요! 조심해야겠어요!
69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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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5:05
>>689 엠블럼, 흉터, 악몽, 지킬표 음료, 벙어리라고 모욕하는거...아 실질적으로는 이게 제일 크네요. 벙어리라고하는거. 지킬에대한 이야니 (팩폭) 그리고 인간(몇몇빼고) 제3자가 벙어리라고 지나가면서 속삭일때 수화가 아니라 주먹이 날아가는 헨리를 볼수 있습니다. 얼굴 싸악 굳히고 마운팅해서 미친듯이 팰겁니다. 사실 이단심문관 된지 얼마 안되서 저렇게 한명을 팼다고....(날조
696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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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5:45
>>693 네? 모두 같은 사람 같지만 기분탓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시이의 무기는 엄청 독특한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697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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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6:53
>>690 하지만 나사가 풀린 듯한 느낌이...!
69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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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7:03
마운팅 말고 파운딩
699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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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7:12
>>695 우왓! 헨리 짱멋쩌!!! 주먹으로 때리는 박력 크으... 그나저나 지킬표 음료가 그렇게 화나는 건가요 ㅋㄱㅋㄱㄱㄱ
700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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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8:04
>>696 그냥 별 이유는 없어요. 이유가 있다면 친숙해서...? 처음 환상종을 죽였을 적에 집에 있던 적당한 식기들을 들고 싸웠거든요. 그것 때문에 뭔가 식기에 익숙해진 느낌.
70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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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29:38
>>697 그냥 뱀파이어되면서 360도 정신이 좀 돌아가서......(사망) 그리고 비비안은 인간, 과거의 연인, 남자잡아먹은 여자, 가짜 뱀파이어... 어... 농으로 어딘가의 숲지킴이님이나, 하얀 머리카락의 누군가나, 수정검 든 누군가를 건드는거요
702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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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0:14
"그래. 그런가요. 그 말. 오늘 깨지게 될 것 같네요." 그대는 저에게서 살아남아 도망치기 위해 필사적이 될 것 같으니. 늑대는 말을 이으며 웃음지었고, 투명한 막에 자신의 공격이 막히자 흐음. 하며 살짝 거리를 두고 균형을 잡으며 선다. 태연하고 여유로운 표정과는 다르게, 언짢은 듯이 움직이는 귀와 꼬리. "그대여, 말을 재미있게 하는군요. 그것이 당신의 입에서 곤란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면, 최소한 유능하다. 의 측에는 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안 그런가요?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이며 늑대는 웃었고, 자신에게 총구가 향하자 웃음을 거두며 알폰스를 빤히 쳐다본다. 정확히는, 그의 손가락을 빤히 쳐다본 것이겠지만.
703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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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0:29
>>700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그나저나 시이의 과거는 슬프네요... (찌통)
704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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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2:23
시이를 화나게 하는 요소에 어떤 흑발녹안의 171cm 남성이나 겨황님이나 본인의 애인을 건드리는 게 왜 없냐면, 그런 경우엔 시이는 화가 난다기보단 우울해지는 쪽에 가깝거든요. 화가 안 나는 건 아니지만 화나서 막 복수할거야! 라기보단 우울해져서 언젠간 꼭 내가 갸를 조져버려야지...(으득)하는 케이스?
70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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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2:23
>>699 네 맛없어서 화난다고하는데 대체 뭘 넣은건지를 안알려준데요.(헨리(웩)) 헨리가 그렇게 안보여도 좀 다혈질이라(소근(날조
70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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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4:56
그 와중에 오타... 으아아
707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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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6:05
>>704 그정도인겁니까... 'ㅁ' 원래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더더욱 그분은 건들면 안되겠군요. >>705 ㅋㅋㅋㅋㄱㄱ ㅋ ㄱ 지킬 그는 대체... 참고로 아리나는 딱히 화나거나 그런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아요! 애가 일단 남의 악의에 익숙해져있으니까 남이 와서 욕을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아, 친구를 건들면 화를 내긴 합니다!
708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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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7:24
>>707 아 근데 신기한 게 본인 건드리는 건 정말 화를 안 내요. 일단 본인보다는 자기 주위의 타인을 건드리질 않았으면 하는 녀석이거든요. 내 주위에 아무도 다치지 마! 8ㅁ8 같은 느낌...?
70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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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38:30
(헨리를 건들면)(아리나와 당사자가)(전부화를 내겠군)(진돗개와 코카조합...?)
710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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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0:11
알폰스는 여전히 에일린과 대치하고 있었다. 보호막을 써서 가드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여전히 아리아는 부들부들 떨며 알폰스와 에일린을 번갈아서 지켜보고 있다. "저런, 프레드릭가는 필사라는걸 모른다고 말을 해드려도. 훈육이 필요한 강아지로군요." 알폰스는 가볍게 구두코를 바닥에 몇번 찍으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라이플에서 가벼운 화약내음이 다시 퍼지기 시작하고, 방금 충격파의 영향인지 아끼는 실크햇에 먼지가 붙었다. 이건 좋지 못하다. "당신과의 토론은 유쾌하지 못하기에 그 질문에 대답해주기는 싫군요. 의무도 없을 뿐더러.." 왼손으로 들어올린 라이플의 총구가 반짝이며 에일린을 겨누고 있다. 이런 거리에선 반드시 스코프를 이용한 저격을 할 필요가 없다. 아니 오히려 하면 죽은 목숨이될게 뻔하니 오히려 아낀다. "자 그럼." 알폰스는 실크햇과 코트를 벗어 아리아에게 건네주었다. "어디 한 번 열심히 해보십쇼 축생." 알폰스의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겼고 그와 동시에 알폰스는 소드케인을 쥐고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근접전은 피해야겠죠. 되도록이면..' //에일린 주 킵 가능할까요. 너무 졸려서..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ㅠ
711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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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1:06
괜찮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12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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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1:52
알폰스주 안녕히주무세요!
713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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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1:57
>>708 잉... 시이 너무 착해... 좀 더 자기자신을 생각해도 좋을텐데 ㅠㅜㅠ >>709 무서운 조합인데욬ㅋㄱㄱㄱ 헨리 : 그르릉...! (위협적) 아리나: 월워닑리닌ㄱㅅ ㅋㅓㅇㅋㆍ겡컴!!!!(발광/ 정신없음)
714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03:42:29
알폰스주 안녕히가세요!
715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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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4:41
>>713 아니 애초에 얘는 친구 없는 게 일상인지라... 그나마 자기한테 잘 대해주는 좋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까지 앗아가버리면 얘는 너무 힘들 거에요. 그래서 자동적으로...
716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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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5:00
알폰스주 잘자요!!!
717
에일린주
(40112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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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5:24
에일린 하나 굴리는데 캐릭을 3개 굴리는 것 같네요..개인적으로 굴리기 좋아하는건 성인ver이지만요.
718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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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6:23
>>715 앗... ㅠㅠㅠㅠ 시이 왜이렇게 힘들어요ㅠㅡㅠ 힐링 많이 받았으면 하네요 ㅠㅜㅠ
71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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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6:47
>>713 아리나ㅋㅋㅋㅋㅋㅋ옆에서 왜 발광인데요ㅋㅋㅋㅋㅋㄲㄱㅋㅋ아 헨리 없을때 시비걸리면 헨리가 못구해주지만 헨리있을때 아리나에게 시비걸면 헨리가 아 인간따위.. 하면서 막습니다 코카아리나 귀여위ㅣ....
72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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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8:36
(호흡곤란) 저 진짜 에일린 성인ver 사랑하는데ㅋㅋㅋㅋ비비안이 진지하지못한 뱀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성인ver 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ㅠㅜㅠㅠㅜㅠ(왈칵
721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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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49:25
저는...(진짜로 캐릭터 셋이라서 뭐라 할 말이 업따)
722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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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0:28
>>719 아리나의 포지션은 대충 부잣집 아가씨가 기세등등하게 말하면 옆에서 따라하면서 우리 아가씨는~구구절절ㅈ소개하는 포지션정도...? 과연 헨리가 막는게 그 사람이 될지 아리나가 될지 (음흉한 미소) 아리나는 정확히 말해서 시비털리면 무표정으로 그러려니하면서 총을 꺼냅니다.(??) 화는 1도 안나지만 죽어라(???) 정도의 느낌일까요...
72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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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0:55
캐릭이 둘인데 몸만 나뉜 한명같은 저는......
724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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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1:30
에일린의 성인ver은 늠름늠름하고 멋진 느낌...XD
72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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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2:15
>>722 ㅋㅋㅋㅋ저희 그런걸로 대결하지 말지요... (톤파꺼냄) ㅋㅋㅋㅋㅋㄲㅋㅋ아니 덤덤하게 죽어라 아니라구요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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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2:35
시이가 소심이라서 좀 특이한 녀석을 내보자 싶었기에 쌍둥이를 냈는데 말투가 어려워요 엉엉
727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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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5:07
>>725 앗... (바로 총 내림) ㅋㅋㅋ ㅋㄱㅋㄲ 살짝 이 녀석 시끄러운데 죽일까? 이런 느낌이라 ㅋㄱㅋㅋ 저번에 그 가게주인에게 했던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ㅋㄱㄲ 딱히 심적으로 고통스럽진 않은데 그냥 죽어!!(기승전 죽어) 어... 그러니까 헨리 화이팅?
728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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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6:42
>>726 ㅋㅋㅋㅋㅋㅋ 근데 쌍둥이들 너무너무 매력캐라... 그 말투 너무 좋아요 ㅠㅜㅠ
72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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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7:59
>>728 쓰는 입장에서는 고난이지만 여러분들이 좋다고 해주신다면야!(해삐)
730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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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3:59:11
>>729 예에에!!! (형광봉) 시이주 짱멋져어!!!
73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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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4:00:16
>>727 (곳통받는 헨리)(흐뭇) 쌍둥이들이 말투가 어려운데... 예쁘고 귀엽습니다 말투도 매력적!!!!
73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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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4:01:32
이..일단 전 어제같은 모습이 되기 싫기에..... 자러가봅니다!((((슈슉
733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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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4:02:39
비비헨리주 안녕히가세요! 아리나주도 이만 가볼게요ㅡ... 눈이 뻑뻑해서 더이상은 힘들 것 ㄱㅏㅌ아요
734
알리시아 - 엘라리스
(396247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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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4:04:08
언제나, 언제나 한결같아서 변함이 없는 어느 우중충한 이 숲의 어딘가에 한켠에 우뚝 서있는 어느 저택. 그곳이 나의 거처다 매일이 같은 것은 이 장소 뿐 아니라 나의 일상마저도 동일하다. 이렇게 자택에서 부드러운 멋들어진 소파에 않아서는 도자기로 된 찻잔에 담긴 향기로운 커피를 종종 들어서 겯들이며 독서하는 것처럼 적당히 유희(遊戲)롭게 행동하며 삶은 즐기는 것이다. 먹는 것, 마시는 것, 인형을 만드는 것, 새로운 형태의 옷을 만드는 것, 옷을 수선하는 것, 나의 친구들인 인형들의 상태를 돌보는 것, 자는 것... 다양하게 보일지도 의미모두 똑같은 놀이이다. 분명 이것들을 행함으로서 나는 기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을 무의미하게 반복될 뿐인 상황은 나를 기쁘게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이미 낡을 대로 낡아 버린 책은 빛이 바래고 강한 힘을 주면 뜯어내질 만한 책에 쓰여진 내용을 대체 얼마나 번복하여 읽는 것일까. 내 서고에는 이미 꽤 많은 책들로 채워진 것 같지만 기나긴 세월에는 그것 조차 부질 없이 익숙해진 것들을 들춰보는 것에 다다르게 된다. 물론, 재미가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기쁨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 나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지만 그것을 이곳으로, 나의 거처까지 이끄는 것 같은 재주는 갖추지 못했다. 나 스스로 무언가를 초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설령, 내가 그것을 해낸다고 해도 이후는 대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나는 그것을 제대로 연상할 수가 없다. 그렇게 또 다시 반복되는 일상이 되어버리는 가 했던 참으로 찻잔에 담긴 커피를 전부 비어버렸을 때였다. '친구'들중 한명으로 부터 신호가 내개 다다랐다. 그것은 누군가가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 이것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딱 맞춰 새로운 자극이 와주었다. 일단 그런 것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일이니까. '친구'들로 하여금 지시하여 슬쩍 밖을 확인해 보면.... 익숙한 존재 문앞에 서있었다. 그것으로 이미 충분해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 현관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미 지시사항으로 현관을 열고는 '그'를 맞이하여 이곳애 들였다. 나는 그저 '그'에 앞에 도달하면 되니까. 이윽고 현관으로 도달한 나는 '그'를 향해서는 잠시 바라보다 이내 상체와 함께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가볍게 인사하며 용무를 묻는다. "어서오세요, 엘르. 오늘은 어떤 일이신가요..." 사실 딱히 용무같은 것은 없다고 해도, 상관없다. 나름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들뜬 나의 분위기를 읽어 그가 알아차리진 않을까. 그가 스스로 의미 없이 단순 방분일 뿐이라도 내가 일을 원하니까. 다만... 역시 나 스스로 그를 대하는 하는 것은 어려워서 그가 내개 다양한 것을 해주길을 원한다. 타인을 대하는 것이란 공포를 자아내는 의미이기도 하다. 거부당하는 것은 무섭다. 미움받는 다거나 여타 다른 감정의 대상이 되어 표출 대상이 되버리는 것은 불쾌하다. 그러나 어떨지 다행이라고나 '그'와 나의 관계는 사뭇 달랐다. 지금은 이렇게 편하게 대할수 있게 되었으니까. 내 만들어낸 '친구'들 이외 외부로 부터의 사람을 상대로 부를 그런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대상을 만드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니 만큼...나는 이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선레를 가져 왔습니다! 엘라리스주 많이 기다리셨지요? 너무 늦은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735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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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04:06:33
비비헨리주 아리나주 잘가요...(손흔들)
736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5664032E+5 )
Mask
2018-01-16 (FIRE!) 04:39:54
오늘도 어제와 다를게 없다. 끝나지 않는 따분한 일상의 반복. 이 짜증나는 감정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은데, 쉽게 놓아주질 않는다. 이 허무감을 달래줄 뭔가가 나타난다면 남은 인생을 아주 재밌게 살아갈 수 있을텐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옅은 한숨을 내쉬며 피아노를 치던 건반에서 손가락을 떼어냈다. 가끔 기분이 최저일때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 조금 나아지긴 했었는데. 오늘은 하나도 소용이 없었다. 여전히 짜증나는 기분을 뒤로한채 성큼성큼 연주실에서 빠져나와 저택의 중앙 홀로 내려갔다. 화려하게 빛나는 샹들리에를 보고있자니 갑자기 그녀의 생각이 떠올랐다.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알리시아와의 첫만남이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그녀와의 첫만남은 썩 괜찮은 편이었다. 알리시아 역시 나와 같은 귀족정의 업무를 맡고 있었기에 우리 둘 사이엔 공통점이 존재했다. 처음엔 그저 업무가 있을때만 마주치는 공적인 관계에 불과했지만 만남이 계속되다보니 어느새 상당히 친밀한 관계가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가 친밀해질 수 있었던건 잔잔한 그녀의 성격 덕분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그녀는 내 짜증에도 크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런 반응을 계속 보고있으니 나중엔 쉽사리 짜증을 부리기 힘들더라.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있던 인형 역시 꽤나 흥미로웠다. 솔직히 그녀가 인형들을 데리고 하는 '역극'은 나로선 아직까진 이해가 불가능하지만. 자기가 하고싶다는데 말릴 필요도 없다. "생각난 김에 잠시 얼굴이라도 보고 올까." 알리시아 역시 나와 같이 저택에 틀어박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곧장 그녀의 저택으로 찾아가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타이밍 좋지 않게 알리시아가 외출을 했다면, 돌아돌 때 까지 기다리다 차라도 한 잔 얻어마시고 나올 생각이다. 내 걸음을 헛수고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검은색 제복 차림을 한채 저택을 빠져나와 알리시아의 저택이 위치한 숲 속을 향했다. 저택을 나오기 전, 정원사에게 장미를 가득 심어놓으란 말 역시 잊지 않았다. 어제 만난 말하는 거울이 보여준 장미 정원은 꽤 인상깊었기에. 나 역시 그런 아름다운 관경을 곁에 두고 싶었다. 오랜 걸음 끝에 그녀가 머무는 저택 입구에 다다르자, 부드러운 손길로 문고리를 톡톡 두드려보았다. 이제 알리시아도 내가 왔다는 걸 알아차리겠지. 제발 외출하지 않고 저택에 있기를. 곧이어 천천히 문이 열리며 현관앞에 서 있는 알리시아의 모습이 내 시야에 비춰졌다. 아, 다행이네 정말. "내가 널 만나러 오는데 특별한 이유가 필요해? 그냥 보고 싶으니까 찾아온거지. 깐깐하게 굴지말고 어서 안으로 안내해." 알리시아의 얼굴을 마주하자 반가운 마음에 괜시리 툴툴거리며 천천히 시선을 마주보았다. 이내 입꼬리를 씨익 말아올리며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에 저택 안으로 발을 들였다. 역시나 우중충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저택 내부는 관리가 꽤 잘 되어있는 모양새다. 이왕이면 외부도 함께 관리했으면 좋겠는데 그녀는 그럴 마음이 없다보다.
737
엘라리스주
(5664032E+5 )
Mask
2018-01-16 (FIRE!) 04:40:41
>>734 아뇨아뇨 괜찮아요! 저야말로 넘 늦은거 같아서 ㅠㅠ하 ㅠㅠㅠㅠ
73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4:44:36
>>737 그렇군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아무튼 오래걸려도 괜찮습니다!
739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04:52:06
>>738 알리시아주께서도 편하게 이어주세요!
74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4:54:41
>>739 네, 그렇게 할께요~
741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05:18:12
알리시아주ㅠㅠㅠ제가 너무너무 졸려서 그런데 킵해두었다가 자구 일어나서 마저 이어와도 될까요ㅠㅠ? 흑흑흑흑 죄송합니다ㅠㅠ
742
알리시아 - 엘라리스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19:28
“그렇지요, 굳이 이유는 필요 없겠지요.... 자신의 생각에 충실한 것. 그것 만큼면 충분하니까요. 그럼, 부디 이쪽으로... ” 나의 질문에 퉁명하게 반응하는 그에게 나는 그저 무표정하게 태연히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렇게 답한다. 그가 그 시선을 나에게 향하면 나도 그를 바라보아 그 선을, 얼굴을 마주 본다. 사뭇 무례하게 느껴질수 있는 언동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떠한 언질이나 지적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그러한 그의 말에 악의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저 그의 표현이 여과되지 않은 거친 방식을 통하여 표출되는 것일 뿐, 자…. 보면 알 수 있어.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무의식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게도 쉽게 내보이는 저 입가에 미소를 바라본다면. 생각은 생각을 일분 그것도 잠시일 뿐이다, 나는 나의 그 말을 끝으로 금세 행동으로 옮겨 자리를 바꾸기로 했다. 모처럼의 손님을 이렇게 둘수는 없지 않는가. 나는 의사를 전했고 그가 따라주길 바라면서 그대로 몸을 돌려 자택의 내부로 향한한다. 뒤는 돌아보지 않는다, 무언가 문제가 있다면 그가 먼저 나를 불러세울 것이다. 그렇게 자택의 실내를 걷는다. 목적지는 당연하게도 그와 함께 접대용으로 꾸며둔 빈 방에 도달하는 것이다.
7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21:29
>>741 괜찮습니다. 문제 없어요! 오히려 제가 너무 시간을 써버린 탓에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편히 주무시고 원하는 시간때에 이어주세요!
744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05:24:59
>>743 아녜요~~~저도 오래 걸리는 걸요! 괜찮아요! ㅠㅠㅠ일어나서 바로 이어오겠습니다! 전 그럼 자러 가보겠숩니다! 알리시아주도 굿밤되세요~~!
74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26:52
다들 잘 자~ 좋은 꿈 꾸자!
74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27:23
>>744 네, 푹 주무시고 나중에 날이 새면 언제 다시 뵈요!
74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28:40
>>745 안녕하세요, 부캡틴.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74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34:36
알리주 안녕~ 그러네~ 한 숨 자고 일어나니까 말짱해!
74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35:38
>>748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75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36:13
ㅋㅋㅋㅋ 고마워~ 알리주도 빨리 자라!
75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37:26
>>750 음~. 글쎄요. 어떻게 할까요 잘까요 말까요 후후.
75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40:15
\\[+]// ..[ ※ ] Praise the sun!
75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41:51
그런 괜한 곳에서 심술 부리는 거냐 ㅋㅋㅋ 원래 다 자러 갔을때 자는게 가장 좋은거라구~
75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41:56
>>752 _ _ ,γ/~! ,' } }、 { { { { |\ ,' ノノ } . {ヽ,ィヽ', .|.....| ,'/~! ,:゙ λ 〉 { {....| / / } ゛ 圦_、丶∨/ {..| , ‐- _ノ . | ∨/ ゞ-‐ '''''''''' ‐- / i! | ∨/ |. __ | ./ ,′ |_ -‐i. |--‐‐| o |‐‐--| /ニ=- ._,′ . ∧.:.:.:.:.:.ト,、 | =|━.|= | ,,ィi{ /.:.:.:.:.:.:,′ . /∧_.. -{;;;;;;ヽ .! ̄ ̄! o | ̄ ̄| /;;;;;|/}h、.:.:.:,′ , /∧.:.:..{;;;;;;;;;厶/\ .! o | /∨';;;;;;;;;‘,.:.`メ,′ /∧.:.:.',;;;;;;;;;;} /!:. |..o | ノ‘,i!{;;;;;;;;;;;;;}.:.:.:.:,′ /∧.:.:.乂_ノ>。,゚ニ=--=ニ.、丶`\;;;;;;ノ.:.:.::,′ /∧.:.:.:.:.:.:.|\ : : ```````: : : : /{/.:.:.:.:.,′ /∧.:.:.:.:.:.! `'<.:,,_: : _,,:.>''~ ‘,.:.:.:.:.,′ /∧.:.:.:.:| |乂 γ〈 /! |.:.:.:.:/ /∧.:.:.| 乂..\_', 〉 ノ / |.:.:./
75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42:36
라고 했더니 시이주가 아직 있는건가,,, 시이주 안녕~
756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42:52
>>754 태양 만세!
757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43:20
>>755 전 있었죠! 그 전까지 관전을 했을 뿐! 안녕하새오!
75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43:56
>>753 우ㅡ☆, 심술부리는 것이 아니에요. 이것은 그저 장난이랍니다~
75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44:28
그런겅가!! ㅋㅋㅋㅋ 시이주도 다크 소울 좋아해?
76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45:35
>>759 해보지는 못했지만 이 밈 만큼은 아주 잘 알죠. 태양 만세-
76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46:59
>>758 빨리 재우려는 나한텐 그게 그거라구~~~!! >>760 음! 그렇구만~! 하긴 태양만세는 그 자체로도 유명하니까~ YY
76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48:01
>>761 하지만 언젠가는 다크소울 해보고싶어요. 저는 솔라님의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 다크소울을 해보려 하는 닝겐입니다.
76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49:41
ㅋㅋㅋㅋㅋㅋ 음~ 솔라는 비교적 초반에 나오니까 거기까지만 잘 버티면 볼 수 있을거야!! 다크소울1은 분위기가 많이 다크다크하니까~
76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49:43
>>761 그러신가요? 하지만 저는 아직은 괜찮을 것 같아요.
76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50:49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럼 이 부캡틴이 먼저 들어가는게 되는 것인가...
766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05:51:42
저도 이만 가볼까요...
76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52:34
아, 스포일러(?)를 하나 해보자면 다크소울 1의 첫 보스라고 할만한 '수용소의 데몬'은 정면 돌파하라는 것 처럼 연출되지만 사실 그건 함정이니까 주변을 살펴서 공략해보세요. 근처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곳이 하나 있어요. 그것으로 공중 공격을 하세요.
76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53:22
피곤하면 들어가!! 오래 뻐겨서 좋을거 하나 없다구~!
76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54:11
>>766 안녕히 주무세요~ 시이주.
77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05:56:32
그으럼 나도 다시 들어가볼까... 비록 이 육신은 잠들지만 나의 영혼은 이 곳에 머물것이다!! 우헤헤헤~
77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
Mask
2018-01-16 (FIRE!) 05:57:08
>>770 안녕히 주무세요~ 부캡틴!
772
에일린주
(5375068E+5 )
Mask
2018-01-16 (FIRE!) 08:29:24
갱신합니다
773
에일린 - 헨리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41:32
[인간, 굳었어? 왜 멈췄어?] 손에다 얼굴을 부비며 꼬리를 살랑거리던 늑대는 자신이 손을 잡자 헨리가 굳어버리는 걸 보며 고개를 갸웃인다. [....낑?] 자신의 눈 앞에 대고 글씨를 쓰는 것처럼 수화가 펼쳐지자 늑대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그녀의 손에 시선을 맞추다 눈을 깜빡인다. [뭐라는 건지 모르겠어. 응? 인간 왜 자꾸 굳었다가 멍때리다 그래? 어디 아파?] 고개가 왼쪽으로 한번, 오른쪽으로 한번. 번갈아 갸웃거리던 늑대는 그녀가 자신의 귀를 긁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갸르릉 소리를 내며 귀를 수평으로 눕힌다. [지저분해? 그렇구나] 멍멍. 짖은 늑대는 몸을 둥글게 말며 꼬리를 살랑이더니 하품을 한다. //일단 이어놓기..
774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0:58
할게 없으므로 알폰스주랑 돌리던 것도 미리 이어 놔야겠군요... 아 잉여롭다
775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2:36
헐 어제 잠깐만 잤다 깨려고 누웠는데 지금까지 잔 거 사실인가..갱신합니다!
776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2:57
나이스주 어서오세요.
777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3:32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한참 잉여로워 하시던 중이였군요ㅋㅋㅋㅋ
778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3:41
'바들거리며 떠는 게 여기까지 느껴질 정도네요' 알폰스를 향했던 늑대의 은빛 눈이, 살짝 옆을 향하며 아리아를 향했고, 자신과 알폰스를 번갈아 지켜보는 그녀의 눈을 빤히 마주하다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야, 알기 싫어도, 알게 해 드리지요." 가벼운 화약 내음이 공기 중에 퍼지자, 웃음짓던 늑대의 눈이 날카로워졌고, 경계라도 하듯이 자신을 겨누는 라이플을 지그시 쳐다보며 늑대는 눈을 가늘게 뜬다. [....크르르르르르] 목을 울리며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경계의 울음소리, 미동조차 하지 않은 채로 상대를 쳐다보던 늑대는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손을 바닥에 짚으며 몸을 바짝 숙여 그것을 피했고,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는지 귀 끝이 살짝 찢겨나가자 이를 악물며 비명을 참는다. [크르르....컹!!] 몸을 숙인 늑대는 고개만을 들어 그를 쳐다보았고, 사냥감을 노리는 늑대의 푸른 안광이 빛나는 가 싶더니 알폰스의 어깨를 물어뜯을 목적으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그에게 뛰어들려 한다.
779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4:06
네에.. 할게 없으니까요. 아침은 드셨나요 나이스주.
780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4:40
아니요 안 먹었습니다! 지금 일어나서 이제 치즈 한조각이라도 먹을까 해요
781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5:08
네네. 맛있게 드세요. 치즈 한조각 말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782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5:24
에일린주는..갱신한 시간을 보니 아침 드셨겠죠??
783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6:47
치즈 한 조각은 그러니까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밥을 먹는다고 해도 아점이나 점심이 될 확률이 높지만..밥은 먹어야죠!
784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6:58
네. 회사랍니다. 심심하네요. 굴러다녀야겠어요..
785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7:31
에피타이저인 건가요. 그렇군요, 전 설마 아침을 치즈 한조각으로 떼우는 그런 것을 생각해서요..
786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7:55
회사에서ㅋㅋㅋㅋㅋ굴러다니면 어떡합니까! 근데 사실 저도 심심하네요..티비는 재밌는 걸 하나도 안 해주고..
787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0:59:01
어차피 매 달 중순은 일이 가장 없는 구간이니까요.. 합법적인 월급루팡이 가능한 시기죠. 심심하면 저랑 노시는건 어떤지요.
788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0:59:23
후후 저는 먹는 게 인생의 낙인 사람이라 치즈가 아침이라면 치즈 10장은 먹어야..!
789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00:19
월급루팡ㅋ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다 같이 놀까요! 이미 놀고 있지만!
790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04:38
치즈 10장..! 치즈 하니까 치즈토스트가 먹고싶네요.. 쭈우욱 늘어나는 모짜렐라가 너무 좋아요. 만약 아나이스한테 에일린이 새끼늑대 모습으로 쫄래쫄래 다가오면 어떻게 하나요. 때리나요?
791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06:53
아아 모짜렐라...모짜렐라는 최고죠...에일린이 쫓아오면 때릴 것 같..지만 그 늑대가 에일린이라는 게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을 겁니다!
792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08:58
들키지 않으면 되는건가요... 흐으으으응으음... 동물을 좋아하나요 아나이스는?
793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09:26
왜 아나이스는!! 에일린을!! 쓰다듬지!! 못하는가!!!
794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11:21
에일린이 귀 꼬리를 없앤 채로 인간모습으로 변하면 좀 괜찮아지려나요.. 아나이스의 반응이..?
795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11:26
동물은 좋아합니다. 다행이게도...아닌 척 하면서도 좋아합니다!
796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13:37
>>794 이런 경우는 넌 내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지만 나이가 다르니까! 같은 느낌으로 좀 수상하지만 잘 대해..? 줄겁니다. 애초에 아나이스가 다른 이들한테 그렇게 잘 대해주는 타입은 아니여서(노답)
797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14:27
저도 질문할 겁니다! 아나이스가 뭘 잘못 먹고 에일린한테 친절하게 대했을 때 반응이 어떨까요?
798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17:07
흠..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으로 변할 때는 귀나 꼬리 둘중 하나는 숨길 수 있는지라서요. 꼬리를 숨기고 귀는 후드로 숨기고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면 좀 재미있겠네요. >>796 음... 아나이스랑 친해지는건 정녕 무리인 것인가..(._.
799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18:47
>>797 굉장히 경계하면서 크르릉거리고 계속해서 주변 냄새를 킁킁거리면서 맡을 겁니다. 함정인가 의심하는 거죠.
800
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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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20:43
오...그렇게 마주치는 건 좀 재밌을 것 같네요..친해지는 건 분명 잘 찾아보면 어디엔가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몰라요! 에일린과의 힐링-타임을 위해서라도 어떻게 잘 해보면..
801
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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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22:21
>>799 이쪽도 경계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핫 그럼 이때 달콤한 과자를 나눠 준다면 어떨까요!
802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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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23:28
에일린이 배가 안고플때 마주치면 잡아먹으려 들지는 않을 거에요. 선공을 가하지 않는 이상 크르릉거리다 말 것 같네요.
803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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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24:46
>>801 독이 들어 있지는 않을까 경계하면서 킁킁거리다가 아나이스가 먼저 먹어보면 자신도 먹을 것 같네요. 먹은 다음에 표정하고 말투는 별 변화 없이 '그저 그렇네요' 라고 말하겠지만, 꼬리하고 귀는 쫑긋거리고 살랑살랑거리면서 좋아하겠죠.
804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29:31
그럼 에일린이 배가 안 고프고 아나이스가 기분이 엄청나게 좋을 때 만난다면 그나마 안 싸우고 평화로울 수 있겠군요! 어 아니 평화로운가..? >>803 ㅋㅋㅋㅋㅋㅋ꼬리가 말과는 정 반대로 살랑거리는거 귀엽군욬ㅋㅋㅋㅋ아나이스가 친절친절 열매를 먹어야 가능하겠지만..어딘가 그런 열매 없나...
805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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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32:28
>>804 폭풍이 몰아치는 평화일 것 같네요..! 평화로우면서 평화롭지 않은 무언가! 에일린의 귀와 꼬리는 완벽하게 본심을 나타내니까요. 겉으로는 짜증내면서 캬르르릉거리고 있어도 본심이 좋아하고 있다면 귀하고 꼬리는 쫑긋쫑긋 살랑살랑거립니다.
806
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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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36:48
이 상태로 아나이스가 무기도 두고 왔다면 완벽할 것 같네요! 아예 공격할 수 없게 말이죠! 그럼 반 강제적으로 평화로워지고 대화를 할 수 있고 에일린을 쓰다듬...! 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보다 꼬리랑 귀가 본심을 나타낸다는 게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츤데레???
807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37:32
의도하지 않은 츤데레인 것이죠! 아나이스주. 돌리실래요?
808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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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1:38:17
조올려.....
809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38:28
어서오세요 부캡틴
810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39:41
부캡 어서와요! 좋습니다! 돌릴까요???
811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40:30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하죠. 마침 점심시간이라 널널하니까요.
812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43:10
선레를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돌리다보면 아마 점심 먹으러 중간에 사라질 겁니다..그땐 밥 먹고 와서 이어드릴게요!
81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1:45:13
둘 다 안녀엉~ 낮 부터 고생 많네! 난 지금 일어났거등~!
814
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1:46:51
저도 일어난 지 얼마 안 됐어요ㅋㅋㅋ이제 한시간 됐나...?
815
에일린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49:35
숲이 끝나는 경계 지점, 파드득. 하며 새가 날아오르고 약간의 소란이 펼쳐진다. "...." 소란의 중심에 있는 은빛 머리카락의 남성. 손으로 땅을 짚은 자세로 무언가를 입에 문 남성이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그대로 두어번 눈을 깜빡이는가 싶더니 이빨에 힘을 주어 물고 있던 것의 숨통을 끊는다. "점심거리는 잡았네..." 꼬리를 두어번 살랑이던 남성은 길게 하품을 했고, 어디로 가서 먹을지 고민이라도 하는 것마냥 시선을 땅으로 내리며 생각에 빠진다.
81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1:49:41
ㅋㅋㅋㅋㅋ 나이스주도 잠 꾸러기구나! 그치만 나는 아직도 졸려...
817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1:55:05
(데굴)
818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1:55:52
어서오세요 시이주.
81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1:58:12
시이주 안녕~ 어서와~
82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1:58:34
다들 안녕하세요-
821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00:52
갱신합니당~
822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03:10
엘라리스주 어서오세요.
823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03:16
이건 그냥 조금 멀리 나온 산책일 뿐이야. 아나이스는 스스로에게 중얼거렸다. ‘산책’ 치고는 조금 과도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가만히 있자니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열망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 위험한 경계 지역까지 나온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왜냐면 이쪽 근처에 이단심문관을 보내지 않았거든. 그러니까, 들킬 일은 없다는 것이였다. 은근슬쩍 미소짓는다. 그리고 그때 즈음에 주변이 어수선해진다. “어. 설마 들켰나.” 아닌데, 오늘은 정말 완벽했는데. 사람의 형체가 보이고 아나이스는 입을 다물게 할 요령으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남성에게 다가선다. 그리고 멈췄다. “...여기서 뭐 하지.” 싸늘하게 중얼거리며 수상하게 군다면 공격하겠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824
아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04:11
엘라리스주랑 시이주도 어서오세요!!
825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2:04:41
음! 엘라리스도 어서와!
826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07:44
엘라리스주 안녕하세여~
827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08:06
오오 그보다 아침부터 일상인가!(팝그작!)
828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09:08
"...?" '그냥 여기서 먹을까' 입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신선한 피의 맛을 느끼던 찰나.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늑대는 천천히 고개를 든다. 입에 물린 축 늘어진 꿩 한마리. 그것의 목을 아득, 깨물어 덜렁거리는 수준으로 만든 늑대는 꿩을 손에 들며 아나이스를 쳐다본다. "보시다시피."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늑대는 자신의 손에 들린 꿩의 시체를 아나이스에게 내밀어 보인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웃. "그쪽이야말로 여기서 뭘 하는 거죠." 식사 시간을 방해받은 늑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829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09:33
다들 안녕하세요! 밥먹고 답레를 이어와야겠어용! >>825 부캡 시간 괜찮으시묜 저희 어제 못짠 선관 지금 짜두 될까요????
83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2:15:02
>>829 맞다, 그러고보니 선관 짜고 있었지~ 완전 문제 없음! 댐벼!!
831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20:16
>>830 그럼 선관스레 갱신해두겠습니당~
83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22:43
배고파요... 불닭볶음면 먹고싶다...
833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23:31
>>832 스트링치즈 올려서 먹어야대요;
834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24:04
마음 같아서야 대화 따위는 집어치우고 당장에라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그랬다가 들통나기라도 하면 얄짤없이 바로 끌려갈 게 분명했다. 조금 진정한 듯이 보이는 아나이스는 그럼에도 여전히 삐뚜름하게 에일린을 본다. “너랑은 상관 없는 일이야.” 제대로 대답해 줄 생각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다. 실은, 사실대로 ‘산책하러 왔다’ 고 말했더라도 거짓 같아보이기는 매한가지였다. 세상에 여기까지 산책하러 오는 이가 흔한 것도 아니고. 내밀어진 꿩의 시체를 저리 치우라는 듯이 손을 휘젓는다. “나도 네가 밥 먹는 걸 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으니 그렇게 쳐다보지는 좀 말래.” 여전히 경계심이 잔뜩 어려있었다. 혹시라도 저 꿩을 내팽겨치고 저번처럼 잡아먹겠다고 달려들 지도 몰랐으니까. 에일린의 반응에 따라서 활을 잡으려는 듯이 손이 움찔거렸다. “여기서 더 소란스러워지는 걸 바라진 않거든.” 사람이 올 지도 모르고. 양 손을 가볍게 마주 붙잡았다. 지금은 싸울 의사가 없다는 듯이.
835
아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24:55
불닭볶음면..저는 매운 걸 못 먹어서 아예 먹어 볼 시도조차 안 했습니다ㅋㅋㅋ너무 무서워요..
836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25:23
>>833 까르보불닭 나왔다는데 그거 사먹을래요... 히히 마시께따 한정판...
837
아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25:48
핫 그리고 시이주 답레를...!
838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26:32
>>837 허허 늦어도 괜찮아요~
839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26:32
>>836 그거 요즘 엄청 핫하드라구요ㅋㅋㅋㅋㅋ저도 먹어보고 싶은데 막상 사먹으려니 용기가 안 나서 리뷰만 계속 보고있어요;
84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27:03
>>839 덜 맵대서... 사먹어보고 싶어요... 맛있겠지 분명...
841
아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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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2:28:43
까르보불닭이여도 매운 건 똑같겠죠. 고로 포기한다!! >>838 (감동)(감동22) 천사 시이주...!
84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29:37
>>841 천사가 아니에요~ 그냥 잉여일 뿐입니다...!
843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31:33
"뭐, 그렇다면야." 늑대는 그의 말에 어깨를 한번 으쓱였고, 아나이스가 자신을 삐뚜름하게 보며 꿩을 저리 치우라는 것마냥 손을 휘젓자 그것을 자신의 입으로 향한다. "고의로 방해한 것은 아니란 말이군요." 양손으로 꿩을 잡고는 깃털을 입으로 물어뜯어 퉷, 하고 뱉던 늑대는 아나이스가 자신을 경계하며 금방이라도 활을 잡으려는 것마냥 그의 손이 움찔거리자 고개를 살짝 갸웃인다. "나도 굳이 소란을 내고 싶지는 않으니, 그대여, 좀 진정하시죠." 싸울 의지가 없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니까요. 늑대의 꼬리가 두세번 흔들렸고, 날카로운 이빨은 꿩의 뱃가죽을 물어 뜯어 삼킨다.
844
아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2:34:39
점심 먹고 와서 답레 드릴게요 에일린주! 아 그때 시이주 답레도 같이..!
845
엘라리스주
(8658454E+5 )
Mask
2018-01-16 (FIRE!) 12:35:42
>>840 시이주 드시게되면 얼마나 매운지 말해주셔야대여; 하 그 모지 너구리보나라인가? 그것두 맛있다던뎅
846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35:50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847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37:22
>>844 앗 감사합니당! 맛나게 드시구 오세영 >>845 하지만 지금은 돈이 없는 거지일 뿐이죠! 돈 생기면 사먹고선 말해드리죠!
848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38:24
맥콜은 제 취향이 아니네요.... 애매한 맛이다..
849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2:40:45
ㅋㅋㅋㅋㅋㅋ 맥콜이 입에 맞는 사람 찾기도 드물겠다!!!
85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42:30
음 그러면 데자와 취향이신 분? 전 데자와 진짜좋아해요 >>848 맞아요... 저도 맥콜은 취향이 아니애오...
851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2:55:31
데자와..... 그거 밀크티였죠 아마. 본 적은 있지만 먹어본 기억은 없네요
852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2:58:38
전 차를 좋아해서 데자와도 취향인 것 같내오. 진찌 맛나요. ...제 입맛에는!
853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13:05:03
일단 갱신합니다.
854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3:05:59
안녕하세요 비비헨리주! 안녕히 주무셨나요!!!
855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3:07:43
비비헨리주 어서오세요.
85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3:09:13
비비주 안녕~ 어서와!
857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13:09:57
핳....... 아뇨!!! 잘못잤어요!!!!!(해맑) 아침부터 뛰어다니던 우리 윗집 애기들......(클클
858
슈쨩
(5768398E+5 )
Mask
2018-01-16 (FIRE!) 13:10:05
2시간뒤 출근 악...!!
85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13:10:27
다들 안녕하세요!
86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3:10:43
>>857 아... 힘내요! >>858 슈텐주... 힘내요!(도담도담)
86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3:19:35
ㅋㅋㅋㅋㅋ 슦텐주... 오늘도 힘내자!!
862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3:35:31
적어도 겉으로만 보자면 은발의 남성이 입으로 꿩을 생으로 뜯어 먹는 묘한 광경이였지만 아나이스는 그럼에도 여전히 태연했다. 사실은 그가 늑대라는 걸 알고 있기도 했고, 저런 모습에 동요를 표할 정도도 아니였다. “그랬다면 고작 이 정도로 끝나진 않았겠지” 정말로 방해하고 싶었더라면 근처로 화살 정도는 쏘아보냈을 테니까. 겉으론 평범해보이는 미소였지만 잘 보면 묘한 적의가 감돌고 있었다. “난 이미 진정한 상태야.” 아나이스는 나름 진정한 상태이기는 했다. 다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을 뿐이다. 상대의 말을 온전히 믿을 리가 없었다. 심지어 한 번 속은 적이 있는 이에게는. 붙잡고 있던 두 손을 놓았을 때는 동요함이 거의 드러나 보이지 않았다. “기왕 먹을거면 그냥 한 번에 삼켜버리지 그래?” 그래도 에일린의 식사장면을 보는 건 그닥 유쾌한 것은 못 되었다. 손쉽게 꿩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찜찜했으니까. 이미 죽어있는 꿩에게 속으로 애도를 표한다. “그보다, 왜 인간인 채로 있는거지. 그 모습은 싫다고 그랬을 텐데” 뭐라도 좀 캐내볼까 싶은 생각으로 아나이스는 오늘 날씨 어때? 같은 평탄한 어조로 묻는다.
863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3:37:28
어서와영 아나이스주!
864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
Mask
2018-01-16 (FIRE!) 13:39:11
일단 정신을 차리고 올게요... 으어어어...(좀비)
865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3:39:43
비비헨리주 힘내오...(토닥)
866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3:41:58
ㅋㅋㅋㅋ 다녀와~ 자느라 고생했어!(?)
867
알폰스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3:43:02
알폰스 갱신~ 다들 하잇!
868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13:43:18
아리나주 갱신!
869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13:43:34
모두들 안녕하세요!
87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3:43:49
아리나주 알폰스주 안녕하세요!
871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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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44:13
"그러한가요." 식사 중에는 말을 아끼는 게 좋다는 것마냥, 아나이스의 말에 짧게 대답한 늑대는 입가에 묻은 피를 손으로 닦은 뒤, 그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며 피 한방울도 아깝다는 것마냥 핥는다. 묘하게 취한 듯한 눈빛을 보이며 입맛을 다시던 늑대의 꼬리가 살짝 말렸고 입 밖으로 희미하게 그르릉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글세, 묘하게 경계하고 있는 듯한 태도인데요 그대는." 아닌가요. 이어 물으며 늑대는 고개를 갸웃였고, 한 번에 삼키는게 어떠냐는 말에는 대답 대신 꿩의 머리를 손으로 붙잡고, 아래쪽 부분을 이빨로 물어 반절 가량을 한번에 물어뜯어 삼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늑대 모습으로 먹으면 먹은 것 같지가 않으니까요." 한입에 삼키면 끝이니까. 중얼거리던 늑대는 꿩의 내용물이 바닥으로 주륵 흘러내리자, 몸을 낮추며 엎드리더니 그것을 입으로 물어올려 삼킨다.
872
알폰스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3:44:13
반가워요 아리나주! 다들 하이하이!
87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Mask
2018-01-16 (FIRE!) 13:44:37
알폰스랑 아리나도 어서와~!
874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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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45:19
아리나주 알폰스주 어서오세요. 알폰스주, 저어기 위에 이어 뒀으니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875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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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46:26
네넹! 잠시만요!
87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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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0:38
왔습니다. 커피.. .최고...☆ 아, 알폰스주 헨리와 선관 짜실래요? 아무래도 알폰스의 성향과 인간 혐오증에 가까운 헨리의 성향이 자주 마주칠거 같은데..
87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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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1:18
그리고 에일린주는 편하실때 이어주시고 ... 아니면 이어주셨는데 내가 못찾은건가!? (동공지진) 부캐애애앱 선관 다 짜고 놀아줘요오오오!!!!
878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56640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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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1:29
"우리가 서로에게 용무가 있을 때만 마주칠만큼 거리감있는 사이는 아니지 않아?" 저택의 내부로 향하는 그녀의 걸음걸이를 뒷따르며 나지막하게 대꾸했다. 알리시아는 내게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앞에선 나도 평소와 다른 유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 위와같은 태도는 친밀한 사람을 위한 내 나름대로의 배려에 가까웠다. 내 기준에선 많이 유해진 표현이긴 하나, 타인이 봤을때 어떻게 느낄지는 잘 모르겠다. 원채 내가 부드러움과 거리가 먼 사람이기도 하고, 내 성격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난다 한들, 그것을 바꿀 생각은 절대 없다. 알리시아를 뒤따르며 저택 내부를 스윽 훑어 지나갔다. 알리시아의 저택은 전혀 낯설지 않았다. 친해진 이후로 원채 자주 방문하기도 했고. 이젠 거의 내 저택마냥 익숙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도 이번엔 꽤나 간만에 만났으니 간단한 안부라도 물어볼까. "시아, 그간 별 일 없었어? 찾아와서 귀찮게 하는 사람은 없었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말해. 내가 죽여줄테니까." 사실 그녀는 귀족정이란 위치에 앉아있는 환상종치곤 카리스마나 위압감이 느껴지는 외모는 아니었다. 그냥 귀여운 소녀의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 또한 그리 위압감 넘치는 외모는 아니지만 날서있는 성격 덕분에 내게 먼저 다가와 시비를 거는 사람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알리시아의 성격 또한 꽤나 유한 편이었고, 그런 성격과 외모가 맞물린 탓에 혹여나 그녀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덤벼오는 사람이 있을까 조금 신경쓰였다. 그렇게 알리시아의 안내를 따라 접대용 방에 도착한 나는, 대충 의자를 하나 끌어와 그녀의 곁에 자리하고 앉았다. "오늘따라 달달한게 끌리는데. 자, 어서빨리 나를 위한 홍차와 다과를 내오도록 해." 대부분의 식사는 '먹이'들의 피를 흡혈하는 것으로 대처하는 편이었지만 나 역시 먹이들이 먹는 것과 같은 평범한 음식을 싫어하지 않는다. 가끔 기분이 내킬때면 저택 안에서 평범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달달한 디저트나 차종류는 굉장히 좋아해 즐겨 먹는 편이었다.
87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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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1:42
다들 어떤 스타일의 옷이 어울릴까요? 시이는 웬만한 건 다 어울릴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어울리는 게 있다면 핫팬츠+하늘하늘한 상의+초커...? 사실 제가 말한 건 여름 패션에 가깝지만 넘어가죠.
880
엘라리스주
(56640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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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1:48
다들 어솨요~~
881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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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3:09
>>773에 이어 두긴 했습니다만..
882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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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3:21
사실 시이는 여름에도 목도리를 하고 다니지만 넘어가죠.
883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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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3:27
빛이 세어들어오지 않는 거리, 총성과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는 공허하게 거리를 맴돌 뿐 이다. 거리에 퍼져있는 스모그를 타고 멀리 퍼지듯 혈향은 서서히 거리의 바닥을 방황한다. 아리아는 에일린이 달려들자 깜짝 놀라 꼭 감고있던 눈을 천천히 떴다. 자신의 앞에서 라이플로 밀어내듯 에일린을 막고 있는 알폰스, 그러나 살짝이지만 어깨에 상처를 입었는지 그의 흰색 셔츠가 조금씩 붉게 물든다. "크흠-" 고통이 들어찬 헛기침을 입으로 내뱉지만 고작 그정도의 격통으로 끝날 정도가 아니다. 알폰스는 이를 악물고 라이플을 그대로 밀어 에일린을 떨쳐내려다가 소드케인을 역수로 잡는다. "들개따위가, 품위없는 공격이군요." 그 품위없는 공격이 조금 많이 들어왔지만.. 하지만 그 상태에서 회피를 했다면 아리아가 다쳤을테니 이 정도는 감수해야한다. 알폰스는 자세를 고쳐잡고는 그대로 역수로 잡은 검을 위로 쳐올리듯이 휘두르며, 왼손으로는 라이플을 회수하며 장전을 준비했다.
884
엘라리스주
(56640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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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3:44
>>879 엘라리스는 제복이나 수트류가 어울릴 것 같아요! 본인이 그런 옷만 입고다니기두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5
아나이스 - 시이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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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3:50
그렇게 두번씩이나 강조해서 말 할 필요 없는데. 볼을 꼬집히면서도 불만이 어려 있었다. 내 신용이 고작 이 정도였다니. 아프지는 않았지만 괜히 아파. 라고 중얼거려 본다. “그래. 네가 훌쩍 떠나지만 않는다면.” 말을 잘 들어주는 것 정도야 괜찮지. 그래도 아나이스가 불리한 상황에 오면 은근 슬쩍 빠져나가 버릴 건 분명했지만. “정말 그런걸로 만족해?” 순수하기는. 아나이스는 굳어서 어쩔 줄 모르는 시이를 보며 가볍게 피식거리다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게 가장 좋을지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해보려다가 생각을 멈춘다. 아, 하지만 지금은. “좋아해.” 진심이 터져나왔다. 담아 두고 있던 꾸밈 없는 단 한마디의 말. 잘게 떨리는 눈동자와 위태로운 표정으로 그는 손을 뻗어 시이의 뺨을 조심스레 쓰다듬었다. 바람을 맞아 차가웠음에도 여전히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망설이면서도 아나이스는 홀린 듯이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날 배신하지 마.” 내가 너에게 화살 끝을 겨누지 않도록. 누군가를 완벽하게 믿는다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이였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푹 숙였다 들면, 어느새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와있다. 순식간에 바뀐 표정으로 그는 미소지었다. “응. 그런 의미 맞는데.” 유혹해 보라는 의미. 시원하게 긍정하는 한편으로 조금 남아있던 그의 양심이 콕 찔려왔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역시 아예 눈을 거둘 순 없었다. 그래도 보고 싶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여전히 겉은 뻔뻔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안 해줄거야?” 시이의 손을 제 양 손으로 붙잡고 간절한 눈빛을 쏘아보낸다. 물론, 의도된 행동이였다.
88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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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4:14
비비안은 보시다시피 타이트한거. 현대로 넘어가도 치마는 포기안할 겁니다!! 하늘하늘하게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에, 기본 6센치는 되는 힐, 악세사리 많이 하고 롱코트 입고 또각또각 걸어다닐거 같습니다! 헨리는 의외로 애 펑키하고 매니쉬한 옷 입혀놓으면 위화감이 없을 거 같아서... 홍대나 그런데에서 밴드 하시는 분들 같은 그런 느낌!
887
슈쨩
(5768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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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4:34
슈텐은 기럭지가 길고 어깨가 넓으니 슈트가 어울릴겁니다. 캐서린은 수녀복위로도 보이는 육감적인 몸태가 있으니 왠만한건 다어울릴거같네용. 근데 정작 사복센스가 별로라 수녀복만 입고다니지만 출근준비다하고 컴을 붙잡고잇다..! 언제 가지..
888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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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4:54
>>884 헉 머시께따...! 그런 옷만 평소에 입고다닌다니! 오오...!(눈반짝) >>886 어맛...! 진짜 이쁠 것 같아요 비비안! 그리고 헨리는 펑키한 거...(메모)
88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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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6:05
앗 그리고 아나이스주 멀티 가능하시면 지금 이어드리고 힘드시면 나중에 이을게요! >>887 슈텐은 슈트가 어울리고... 캐서린은 웬만한 건 다 어울리는군요...(메모)
890
아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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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6:14
좋아 우선 컴퓨터를 키고 답레를...!
891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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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6:35
아리나는 밝고 캐주얼한 옷 자주입어요! 막 야구점퍼같은거 입습니다... (시대랑 안맞지만)
89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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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7:30
>>888 비비안은 예쁜 애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걸이, 시계, 반지(커플링같은데 커플링인지 못물어보겠는)에, 되려 현대로 넘어가면 사복 패션이 차분할 거 같아서 (누구씨때문에) 헨리는 매니쉬한 펑키스타일, 아니면 후드티나 찢청, 워커 같은거, 그것도 아니면 니트 터틀넥에 슬렉스 단화 같은거요!
893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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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8:10
>>877 ㅋㅋㅋㅋㅋ 오카이~ 쬐끔만 기다려줘~ 레이첼이는 글쎄~ 공무원들 입는 옷? ㅋㅋㅋㅋㅋ
894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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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8:48
나는 시부야계 코드 좋아하는데 레이첼이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
89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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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9:08
>>893 ..아니 레이첼..??????????????? 왜죠??????? 그 근사한 키와 체형을 왜 ..... (말잇못) 그런거 입고 나갔다간 비비안에게 등짝 맞아요...
89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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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9:10
쌍둥이는 둘이 맞춰입는 걸 좋아하고 또 잘 어울립니다. 리엔은 차분한 스타일이 어울리고 리안은 활동하기 편한 스타일이 어울려요. 아 근데 갑자기 생각났지만 다들 단체복같은거 맞추면 재밌을지도...(???)
897
슈쨩
(5768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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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9:36
아마 캐서린쨩 사복 요런 분위기로 ㄹㅇ 금! 다이아팍팍! 이런느낌아닐가싶네요
89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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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9:38
코트 입어주세요!!!!!! 시크하게 셔츠에 재킷 여성용 정장 입어줘요!!!!!!!!!!!!!!!!!!!!!!!!!!!!!!!
89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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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3:59:53
전 데코라 느낌 나는 거라던지 로리타같은 것도 좋아하는데 시이한테는... 로리타면 몰라도 데코라는 전혀...(눈물)
900
슈쨩
(5768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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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0:16
현실은 설정상 사복센스꽝이니 이러고 다니지 않을까..
901
아리나주
(657646E+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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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0:48
와씨 캐서린 사복 개멋지다... 아리나는 대충 집에서 자다가 점퍼 걸치고 나오는 느낌인데..
902
아나이스주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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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1:36
>>889 후 설마 멀티했다고 죽지는 않겠죠! 이어 주시죠!!
903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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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2:51
코 끝으로 진한 피냄새가 밀려들어오고, 늑대는 자신의 이빨에 묻은 피를 혀로 핥으며 입꼬리를 올린다. "미천한 짐승 따위에게 품위를 바라시는 것 자체가 무리인 것 아닙니까. 고귀한 인간이시여"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입을 연 늑대는 물어뜯어 버리는 것을 막기라도 하는 듯이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라이플을 힘으로 밀어버리기 위해 체중을 실으려 했고, 늑대의 눈에 역수로 잡히는 소드케인과, 자신을 밀치려는 듯이 움직이는 라이플이 동시에 들어오자 빠르게 바닥을 박차며 뒤로 빠진다. "하하,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 저 여성을 보호하려고 애를 쓰시네요." 놀리는 것마냥 늑대의 꼬리가 살랑이고, 위로 쳐올린 검에 머리카락이 살짝 잘려나가 떨어지자 시선을 그것으로 돌렸다가 알폰스로 향한 늑대는 빙긋 웃는다.
90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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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4:46
레이첼 이거 입어줘요!!!!
90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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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5:15
캐.. 캐서린 사복 개 멋져... (감탄)
90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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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08:02
이렇게 갑분싸일때는 헨리와 비비안 선관 구합니다! (책상 위에 다리올리고 확성기)
907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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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12:25
에일린주는 은행을 다녀와야 하므로 답레가 살짝 늦어져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908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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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13:49
"꽤나 행복한 듯이 보이는데." 식사를 할 때는 말없이 집중하는 타입인가. 그닥 쓸모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선 기억해 둔다. 알뜰하게 먹는 걸 보자니 그가 묘하게 뿌듯했지만 이러면 안 되지 싶어 고개를 흔들었다. "경계심이 제로라고 한다면 믿어 줄 건가?" 동물의 감 같은 건가. 아나이스는 에일린의 말에 부정하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기에도 전혀 경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도 티 나는 거짓말에 불과했으니까. "이 정도면 한 입이랑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데." 어이없다는 듯이 반토막이 나 버린 꿩을 흘겨본다. 정말 참신한 답변이네. 게다가 바닥에 엎드려 꼼꼼하게 다 먹기까지. 하지만 이런 걸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납득하고 있었다. 원래 떨어진 걸 바로 먹으면 괜찮다고 그랬지. "나야 크게 상관 없다지만 부디 그 상태로 돌아다니는 건 삼가 줬으면 좋겠어. 특히 나와 같은 인간들을 만날 땐." 딱 소문을 일으키기 좋아 보이거든. 그러면 일거리도 늘어 날 테니까 사양이였다.
909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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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14:01
오른쪽 팔을 축 늘어트리며 그는 인상을 구겼다. 피는 멈출 생각을 안하는지 셔츠 안에서 그의 팔을 타고 흘러내려 그의 장갑을 적시기 시작했다. 위험수준이다. 이대로 라면 과다출혈로 오래 못 버틸지도 모르겠다. "고귀한 인간-. 아 그 어감 매우 훌륭하네요. 고귀한 인간 맞습니다. 인간이야 말로 만물의 영장, 헬리오스 신의 축복을 받는 지성체." 다른 생각을 하는 건지 알폰스는 왼팔을 휘적이며 에일린의 말을 상대해주었지만 이내 빙글 웃으며 라이플과 검을 들어올렸다. "아리아를 지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병정놀이를 하면 다치겠죠? 나름 리얼리티를 추구한다고 전사자도 만들고.. 하지만 병정놀이에 자신은 신관이라면서 중상자로 분류 된, 전사자로 분류 된 아이들을 만지더니 '넌 회복됐어 돌격해!' 라고 외치면 어떨까요?" 알폰스는 아리아의 회색 머리칼 위에 힘겹게 오른손을 올렸다. 그러자 그 기계는 조금 안심이 되면서도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는 표정을 보이다가 그의 어깨를 향해 손을 뻗었다. 잠시후 반짝거리는 가루 같은 것 들이 알폰스의 어깨위에 올려지더니 피가 멎은 듯, 셔츠 위의 핏자국이 산소를 만나 점점 검붉은 색으로 변해갔다. "자주는 사용 못 합니다. 많이 사용해봤자 4회. 단순히 지혈이나 골절은 치료할 수 있으나, 팔이 날아갔다. 머리가 날아갔다. 같은 치명상은 힘들죠. 이게 제가 이 아이를 보호하는 이유입니다. 짐승 당신은 인간들의 군상극을 보는 듯 한 느낌이였겠지만 다- 이게 전부 전술이거든요. 병력배치." 소드케인을 바닥에 꽂아두고는 라이플을 두손으로 장전한다. 탄피가 튕겨져 나와 바닥을 나뒹굴고 그는 다시 늑대와 대치한다. "이단심문회의 다른 이들이 오기전에 도망치거나 저에게 죽어주십쇼 짐승. 다른 이단심문회가 와서 당신이 죽어버린다면 저는 굉-장히 허탈할 것 같으니까요."
910
아나이스주
(2896613E+5 )
Mask
2018-01-16 (FIRE!) 14:16:14
에일린주 잘 다녀오세요! 답레는 천천히 이어주셔도 됩니다!
911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4:24:19
췜취뭬요 뫄이쩡. 밥 먹고 왔으니 금방 답레 가져오도록 하져.
91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4:27:03
야호 관전! (팝콘)
913
레온주
(60089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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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31:13
라면과 함께 갱신!
914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4:32:02
안녕하세요 레온주! 라면이라... 호옹이...
915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14:32:41
레온주 어서와요!
91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4:35:28
레온주 아리나주 어서오세요 ! 시이주도 다시 어서오시구! 아이쿠 팝콘 먹느냐고 까맣게 인사드리는 걸 잊었네요!
917
레온주
(60089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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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35:30
여러분 헬로~~ 완죤 나!쁜! 캐 내볼까...
918
에일린 - 아나이스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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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37:36
"당연한 소리를 하시는군요, 그대는." 행복해 보인다는 말에, 킁킁거리며 꿩의 피가 뿌려진 땅의 냄새를 맡던 늑대는 쪼그려 앉은 채로 입에 남은 반절의 꿩을 물고는 한쪽 손을 살짝 바닥에서 떼며 고개를 갸웃인다. "그대가 저와 같은 환상종이였다면, 그 말에 대해 신빙성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입에 문 꿩을 그대로 씹어 삼키는 늑대의 입 안에서, 아드득. 하는 꿩의 뼈가 부러져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한참을 멈춘 자세로 꿩의 뼈를 씹어 먹던 늑대는 잠깐 멈칫하더니 바닥에 꿩의 깃털 뭉치를 뱉는다. ".....그르르르릉" 의미 모를 그르렁거림을 낸 늑대는 시선을 옆으로 돌리며 늘어져라 하품을 했고, 꼬리를 살랑거리며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 "늑대의..모습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약간은 나른한 목소리로 말을 이은 늑대는 은빛 눈을 아나이스에게로 돌렸고, 뾰족하게 세워져 있던 귀가 옆으로 눕혀진다.
919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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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37:46
다들 어서오세요 웰컴 웨엘컴!
920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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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38:46
일거리 하나 들어온거 처리하고, 알폰스주 답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2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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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48:45
>>905 오오~! 단정하고 좋다! 이런건 어디서 찾아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말로 설명하는것도 못하고 이런 사진이라도 들고오고 싶다 흑흑...
922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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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49:00
아, 레온이 어서와~ 안녕~
923
시이 - 아나이스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4:49:27
훌쩍 떠나지만 않는다면, 이라니.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걸까. ...절대 떠나지 않을건데. 앞으로도. "절대 떠나지 않을거에요! ...여태까지 혼자 앓았던 시간이 얼마인데, 그러니까 앞으로도 못 떠나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생각한다. 혼자 앓았던 그 시간동안 나는 얼마나 많이 이불을 발로 찼던가. 밤이 되면 얼마나 많은 장의 종이를 소비해서 연애편지를 쓰고 다음 날 아침 구기고 태워 연심의 증거를 완벽히 없애는 것을 반복했나. 다음 날 뭘 입을까 어떻게 꾸밀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그 사람을 흘낏흘낏이라도 좋으니 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며 밤을 지새웠던 게 몇 밤인가. 어떻게 해야 좀 더 자주 마주칠 수 있을까 싶고 어떻게 해야 눈에 띌 수 있을까 싶어 고민했던 그 수많은 시간들. 그 수많은 시간동안 좋아했으니 앞으로도 좋아할거야. 설령 내가 그에게 묶여버리더라도 좋아. 이윽고 들려온 진심. 그리고 떨리는 눈동자와 위태로운 표정. 그 표정이 무서웠다. ...잃어버릴까봐, 이번에도 사라져버릴까봐. 정신을 차리면 이 관계도 이 시간도 당신도 깨지고 망가져서 사라져 있을까봐. 그래서 무서워졌지만 그래도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한다. "......나도 좋아해요. 그러니까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아니, 절대로 못 해요. 아나이스를 그 만큼 좋아하니까." 그러고는 흐릿하게 웃더니 이내 그 뒤에 들린 유혹해보라는 의미에 좀 당황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얼굴을 화아악 붉힌다. 누가 봐도 당황한 얼굴. 얼굴에 감정이 다 드러난다. 그러곤 어떻게 해야 하지? 싶어서 잔뜩 고민하다가 안 해줄거냐는 말에 웅얼거리듯 작은 소리로 말한다. "...안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 그런 거 잘 모른다고요." 그 간절한 눈빛에, 잡힌 두 손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내 적당히 마음 가는 대로 하기로 했다. 이내 그녀는 아나이스의 손에서 제 손을 빼더니 아나이스의 바로 옆으로 다가간다. 그러곤 이내 꼭 안고는 아나이스의 뒤통수를 제 손으로 지지하더니 이마를 맞댄 채 가만히 아나이스를 바라보다가 애교를 부리듯이 짧게 키스하곤 입술을 떼어낸다.
924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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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0:04
유혹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검색해본 결과
92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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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0:47
>>921 네? 아 부캡 폰이시죠? 그럼 이미지 검색해서 (예시 : 여성 정장) 치고 이미지 들어가셔서 마음에 드는 것 터치 -> 길게 누르면 나오는 것들중 이미지를 다운로드 -> 어장의 파일 선택을 터치 -> 문서 -> 다운로드한 사진을 터치 -> 글을 쓰고 마솝을 누른다! 입니다.
92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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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1:13
>>924 ....... 녹이면 안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잠시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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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2:00
그러니까 레이첼 >>905 입어줘요 (엄근진)
928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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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2:18
>>924 ?????? 저게 정답인가?? (아리아 : 학습했어요.) (알폰스 : ..하지마.)
92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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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2:48
>>928 아니 정답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려!! 아리아!! 학습하지마요!!! 아 혹시 알폰스주 바쁘신가요!!!
930
아리나주
(657646E+58 )
Mask
2018-01-16 (FIRE!) 14:53:00
>>924 ㅋㅋㄱㅋㅋㅋㄱㄱ? 진짜로 녹이면 어떡해욬ㅋㅋㄱㅋㄱㅋ
931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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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3:18
>>926 녹이면 안돼는뎈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8 으아아 그런 거 학습하지 말아요
932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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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3:38
>>930 남자를 사르르 녹이는 법(물리)
933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4:53:50
알폰스주 부캡 안녕하세요! >>924 남친 살살 녹는다.....
934
알폰스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4:54:10
>>929 아니요 낫 비지 합니다.
93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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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4:37
남친이 녹는게 아니라 영영 이세상에서 사라질 것 같은데요 .. (동공지진)
936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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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5:00
>>933 물론 녹이면 안돼지만요! >>935 그러니까 실행해서는 안돼요... 위험해...!
93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4:55:11
>>934 호옥시 괜찮으시면 헨리와 선관은 어떠신가요...? (조심)
938
엘라리스주
(5664032E+5 )
Mask
2018-01-16 (FIRE!) 14:56:00
다들 어서오세요~
939
알폰스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4:56:00
여담. 아리아 제작 초기에는 훨씬 의사소통도 많이하고, 활발했으나. 알폰스의 잦은 구박.. 과 잦은 구박으로 말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940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4:57:04
아니 알폰스 와 잦은 구박을 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941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4:57:19
>>939 왜 구박했어요!
942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4:57:41
팔을 축 늘어트리는 상대를 보며, 늑대는 공기 중의 냄새를 맡는다. 점차 진해지는 듯한, 그러면서도 신선하게 풍기는 피의 냄새. 기쁜 듯이 그르렁거리는 늑대의 꼬리가 살랑인다. "그대가 그녀를 지키는 이유는, 단지 그녀가 이용가치가 충분해서- 라고 판단해도 되는 것이겠군요. 고귀한 인간이. 같은 고귀한 인간을 도구로써 활용한다고 봐도 되는 것일까요 그대여." 알폰스의 상처가 회복되는 것을 본 늑대는 가볍게, 미끄러지듯이 말을 이으며 눈웃음을 지었고, 바닥을 강하게 발로 내리찍어 자신 앞의 땅이 솟구치게 해 총탄을 막는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대에게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역으로 물어보도록 하지요." 그대여, 내 입 속으로 들어가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늑대는 바닥에 솟구쳐 오른 돌조각들을 발로 걷어차 알폰스를 향해 날리려 한다.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943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14:57:54
알폰스가 잘못했네 ㅠㅠㅠㅠㅠ 주로 무슨 구박을 하길래ㅣ...
944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4:58:44
알폰스가 잘못했네ㅠㅠ22222222
945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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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9:04
헛개나무차 맛있네요. 상사님이 저한테 해장이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고 말하긴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게 맛있네요 저는
946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4:59:15
엘라리스주 안녕하세요~~
947
알폰스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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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4:59:32
알폰스 " 길게 이야기 안할거니까 거기 앉아서 들으세요 아리아. 애초에 말이죠? 마을의 복수를 위해서 저는 당신을 구하고 함께 이단심문회로 들어온거라구요? 그런데 허구한 날 무서워요 흐힝- 이라거나 배고프다 힘들다 지쳤다 이렇게 투정만 부리면 언제 환상종을 죽이고 언제 복수를 하고 언제 강해질 건가요? 애초에 당신은 기합이 빠져있어요. 어쩔 수 없군요 제가 당신을 때린다면 정신 좀 차리.. 어라? 우는 건가요? 진짜로? 그 사실 신사는 여자를 때리지 않죠? 하지만 언제나 마음 단단히 먹고 정신 좀 차리고 사세요 (이하 생략) " 가볍게 구박했습니다.
94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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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0:13
알폰스가 잘못했네 333333 >>945 앗, 그거 맛있어요! 진짜!!! 맛있는데 왜 이해를 못해주는거야!!! 갈아만든 배나 헛개나무차 해장되는 것들 맛있는데!!!
949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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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0:47
>>947 ...?? 가볍게요???
950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01:10
>>947 기다려요 알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가볍게가 아니잖아요!!!!!! 비비안 가라!!
951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01:14
>>947 가볍지 않잖아요! 아리아한테 왜 그랬어요 으아아
952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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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1:32
>>945 헛! 그럼 마테차 추천드려요! 전 왠지 모르게 마테차 엄청 맛있더라고요! 둘다 맛이 비슷할 거에요 아마
953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02:30
>>947 아리아도 사람이에요 사람ㅠㅠ
954
엘라리스주
(5664032E+5 )
Mask
2018-01-16 (FIRE!) 15:03:14
>>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5
레온주
(60089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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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4:41
라면도 다 먹었으니 가볍게 돌리실 분 찾아봅니다!
956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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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5:27
알폰스는 싱글거리며 에일린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이용가치? 물론이다. 그가 아리아를 대려온 이유는 그녀가 유일하게 생존자 였다는 점도 있지만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심지어 헬리오스님에 대한 신앙심이 넘치는 그 아이와 함께 움직인다면 자신의 복수심과 증오를 같이 불태워 줄 그런 도구와 함께 한다면. 그 절박함과 복수심이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 할 것 같았으니까. "고귀한 인간? 뭐 그렇긴 하지만, 인간은 울다가 울다가 흘러내리던 눈물이 모조리 말라버렸을 때. 귀신도 야차도 되는 법 이니까요. 그런 점에선 감정대신 공허가 가득 차있는 당신 들 보다 무섭죠." 알폰스는 그 날 이후 울지 않기로 했다. 어느날은 울고 싶을 만큼 슬펐지만, 더이상 눈물이 흘러 내리지 않았다. 그의 눈물도 모조리 말라버렸으니까. "유감입니다 짐승. 당신의 위장은 저라는 고급 식재료가 들어가기엔 너무 누추하군요." 에일린이 탄환을 막자 알폰스는 재빨리 장전을 하면서도 날아오는 돌을 검으로 가드하기 위해 움직였다. 양손으로 붙잡아 장전하던 라이플을 허공에 던지고는 검을 양손으로 잡아 돌맹이를 튕겨낸다. 여전히 손이 저릿거릴 정도의 충격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고 다시 한손으로 라이플을 받아 장전을 끝낸 뒤 에일린을 겨누었다.
957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05:35
>>954 아리아도 흒댄이야! 흒댄!
958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06:20
그러고보니까 각자 환상종은 환상종끼리 인간은 인간끼리 단체로 모여서 일상하면 어떨까요. 재미지려나...?
959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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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7:15
>>955 아리나 어떤가요?
960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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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7:53
>>958 .............환상종들이 비비안으로 인해서 혼돈의 도가니에 빠질게 눈에 선한데요 ...? 헨리는 아, 헬리오스시여 하면서 이마 짚다가 휘적휘적 도망할텐데..
961
알폰스 주
(73870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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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08:24
>>949 가볍게 입니다. (뻔뻔) >>950 와라 비비안! (결투!)(누가 환상종이고 누가 이단심문관인가) >>951 인형이니까요! 고철이니까! 알폰스는 환상종잡이가 우선인걸! >>953 알폰스 " 정확히 명칭은 안정했지만 아리아는 고철입니다. 그것도 중요한 순간마다 겁을 먹는 도움이 안되는 고철이죠." 아리아 " ...." 알폰스 " 취소"
962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09:03
>>958 음.... 뭔가 축제? 같은 느낌으로요? >>959 오!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963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09:36
>>962 그런 느낌이겠죠? ...어, 잠깐. 축제...? 이거 좋은데요? 누군가 축제 느낌으로 이벤트 열어주실 분 없나요?
964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5:09:38
에일린은 환상종들의 쇼파가 될 것 같습니다만.....
96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09:49
>>961 뻔뻔해 알폰스!! 뻔뻔하다구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결투죠!!! 좋다 가라 비비안!!! (싫어요) ...... 앗시... 거절당했어... (좌절) 그래서 선관하자니까요 알폰스주 선관 해주세요!!! 선관!! (짤짤)
966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15:09:56
>>962 네네! 다이스! 얍.dice 1 2. = 1 1. 레온 2. 아리나
96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10:18
>>964 어.. 음... (부정못함)(슬그머니 외면) 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종들의 소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8
알폰스 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5:10:27
>>965 핳핳! 선관 해드리죠 하하!!! (50,000)
969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15:11:00
>>961 넵 무거운 한방이었습니다. >>958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리나가 좀 시끄러울 것 같지만...
970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11:00
아 갑자기 단체로 술파티하는 거 보고싶네요. 시이는 미성년자니까 술 대신 차를 먹일까. >>964 환상종들의 쇼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1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11:19
>>968 후, 좋아요 선관스레로 따라와라 알폰스주!! 아..아니 와주세요.. (쭈글) 그리고 아리아 취급 너무하잖아요!! 너무해!!!!
972
알폰스 주
(7387029E+5 )
Mask
2018-01-16 (FIRE!) 15:12:11
>>971 그럼 그쪽에서!
973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12:38
>>969 헨리는 아, 헬리오스시여 하고 그냥 구경만 하거나 잘거 같습니다.. 큰일인데..? 수화가 한사람이랑 마주하고 하면 괜찮은데 여러명이랑은 수화가 힘드니까..
974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13:14
>>963 인간이야 헬리오스를 위한 종교행사나 의식, 환상종은... >>966 찍혔다!
97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14:07
>>974 환상종은 그냥 우연히 마주했네! 와 놀자! (이런느낌)
976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15:14:40
>>973 꺆1 아리나가 대신 소리쳐 줄게요! 아니면 헨리의 미칠 듯한 속력을 볼 수있는 걸까요? (기대만발)
977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21:31
카피카피페 1. 시이: 엄청 싫은 일이 있을 때, 일단 침대에 들어가 눈을 감고 싫은 일을 떠올리며 "아... 꿈이었네." 하고 말하면서 일어나면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고 완전한 시간낭비니까 꼭 해보세요. 2. 리안: stupid가 뭔 의미인지 갑자기 떠오르지가 않는데, 이럴 때엔 물어보아도 되어버린 것 같지 않나요? 리엔: 글쎄요. 멍청이인 걸까요? 리안: ...모를 수도 있는 것 아닌 것 같지 않나요!(발끈) 리엔: 멍청이에요. 이 멍청한 멍청이인 리안은 엄청난 멍청이인 거에요.
978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22:39
>>977 헉 중간에 리안이 대사에서 '아닌 것'은 빼주세요 으아아아
97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23:46
>>976 네 미칠듯한 속력을 볼수 있습니다 (도주)
980
아리나주
(5546264E+6 )
Mask
2018-01-16 (FIRE!) 15:25:40
>>979 수화하는 헨리 모습
981
레오닉 - 교회에서
(60089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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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28:35
노토스에는 헬리오스를 모시는 수많은 건축물이 있으며, 규모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평신도의 가구에 비하면 하나같이 화려하고 웅장하다. 하나의 교회가 차지하는 부지는 간단한 운동을 시도할 수 있을만하고, 조경은 정갈하고 아름답다. 수목과 화초들은 해의 움직임과 광채를 기준으로 하는 일정한 황금률로 교회 자체를 장식하도록 되어 있다. 그야말로 인간의 인위적인 기술로 이상적으로 가꿔낸 정원. 교회의 장엄함과 어우러지는 단란하고 색채가 화려한 정원 에서 레오닉이 홀로 벤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옆에는 오래토록 쓰지 않은 듯 보여도 한껏 손때 묻은 캔버스가 놓여 있었다.
98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31:25
>>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야타 꺼내지마요 아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3
에일린 - 알폰스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5:33:52
"저런, 그대는 고귀한- 이라는 단어보다는. 그 반대의 것이 더 어울리는 자일지도 모르겠군요." 혀를 쯧쯧 찬 늑대는 돌조각을 막아내는 보며, 은빛 눈을 알폰스에서 아리아에게로 돌린다. "그것 참" 또다시 자신에게로 겨누어지는 총구를 보던 늑대의 눈이 푸른 빛으로 빛났으며,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인 늑대는 총구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마냥 상체를 숙이며 빠르게 앞으로 돌진했고, 약간의 거리를 두고 높게 점프한다. [유감이군요]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빛 머리칼의 남성의 외향이 잠깐 흐릿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남성이 사라지고 거대한 은푸른 빛의 늑대가 발톱을 번득이며 아리아를 노린다.
984
에일린주
(7755375E+5 )
Mask
2018-01-16 (FIRE!) 15:34:19
용지가 걸렸습니다.. 공구들고 출동합니다..
985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34:25
(후우.... 키를 늘린건 비밀이야)
986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34:41
>>984 아... 힘내요 에일린주!
98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34:52
앜..... 에일린주.. 다녀와요.. (슬픔)
988
레온주
(6008971E+5 )
Mask
2018-01-16 (FIRE!) 15:35:21
>>984 잘 다녀와요...
989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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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5:56
>>985 아 그거 이미 확인했어요. 4cm 늘었네요. 그리고 무기란도 수정됐고. 이미 다 확인했죠.
990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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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8:19
에일린은 3.5M크기의 폭신하고 거대한 쇼파입니다. 환상종 대여섯쯤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죠.
991
레온주
(60089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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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8:32
>>989 시이주.... 대체 언제부터 알고 있었지...? (긴장감
992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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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8:35
민간인 앞에서 소란을 피운 벌로 강제 휴가를 받게 된 아리나는 밖으로 나섰다. 집에 혼자 있을 때야 말로 아리나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었다. 아리나는 힘없이 감긴 눈꺼풀 아래 어둠속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들을 애써 무시하고 근처 교회를 찾아갔다. 아, 신성하고 아름다운 장소. 구원받는 기분이다. 아리나는 활짝 웃었다. 그럼에도 깨질 듯이 아파오는 머리에 아리나는 누구라도 좋으니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간단한 대화라도 좋으니 누가라도 날 즐겁게 해줘. 그런 아리나의 앞에 벤치에 앉아있는 레오닉이 보였다. 분명 나보다 높은 계급의 주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평소라면 적당한 목례와 함께 지나칠 아리나였지만 오늘은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리나는 대담하게도 먼저 인사하기로 결심했다. “안녕하세요.” 꼴사나울 정도로 떨리는 목소리네, 라고 생각했다.
993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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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9:18
>>992 앗 이름칸 실수.... 참고로 아리나는 자신보다 높은 사람한테는 존댓말을 씁니다! 권력에 약한 사람이거든요...
994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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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9:27
>>990 헉 기엽... >>991 저는 위키수정을 좋아하는 닝겐이니까요. 우측 상단에 보면 있는 아날로그식 3D안경같이 생겨먹은 아이콘 누르면 바뀐점 나와요.
99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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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39:30
>>990 왠지 에일린의 등에 누워있을 비비안이 생각나지만 애써 생각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에일린주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지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6
에일린주
(7755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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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41:13
>>994 시이가 더 귀엽....(소근 >>995 꼬리나 수염을 잡아당기지만 않는다면야, 비비안이 자신의 털에 대고 킁카킁카를 해도 에일린은 내치지 않습니다.
997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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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41:28
>>990 (솔깃)
998
시이주
(33343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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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42:05
이 판을 터트리는 건 제가 되고 싶습니다(폭탄준비) >>996 ? 아뇨 시이는 귀엽지 않은데요!
99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
Mask
2018-01-16 (FIRE!) 15:42:08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안잡아당겨요 장난은 치겠지만.... (외면) 내치지 않는데 상냥한 늑대씨... (왈칵
1000
아리나주
(55462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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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FIRE!) 15:43:13
아 이거 잘하면...
1001
시이주
(3334375E+5 )
Mask
2018-01-16 (FIRE!) 15:43:18
폭☆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