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신이 둘 있었나니 하나는 태양과 아침을 밝히는 신, 헬리오스라고 하였다. 하나는 새벽과 여명을 가져오는 신, 에오스라고 하였다. 「태양」은 양기를 받고 정복을 추구하는 인류를 창조하였나니 그들이 사는 땅을 노토스라 불렀다. 「새벽」은 음기를 받고 본능을 추구하는 환상을 창조하였나니 그들이 사는 땅을 보레아스라 불렀다.
노토스와 보레아스, 태양과 새벽이 한때 사이좋던 남매였던 것 처럼 두 날개와 같이 생긴 두 땅은 하나로 이어져 대륙 셀레네가 되었나니. 태양과 새벽이 갈라진것과 같이, 그곳에 사는 인류와 환상은 언제까지고 서로의 생존을 위해 핏빛 하늘을 그린다.
외모: 남성의 상체에 사슴의 하체를 가진 반인반수 상체의 남성은 동양풍의 흰무명으로 짠 두루마기를 걸치고 크고 투명한 수정으로된 사슴뿔을 머리에 달고 있다. 또한 은사같이 얇고 긴 생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있으며 눈또한 수정으로 된듯 맑고 깨끗한 푸른색을 띈다. 하체는 흰색 사슴의 그것과 같고 다만 전체적 크기는 2m정도로 보통의 사슴보다 크다. 전체적으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
성격::모든것을 이해하려하는 아가페적 헌신을 철학으로 가진 환상종 보통은 다정한편이지만 그앞에서 남을 해하려한다면 큰 각오를 해야할것이다.
클래스::
판타즈마고리아
프라이머리::
크리스탈 펠리스
그가 머무는 장소에는 크리스탈이 자라나고 떠나면 금방 눈녹듯 사라진다. 같은 장소에서 오래머문다면 그 범위는 늘어나 반나절 정도면 반경 1m정도는 그의 수정 왕궁이 완성된다.
수정의 왕
수정으로된 지역에서는 바닥에서 수정을 솟아나게 할수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평범한 수정사슴이다.
쿼츠피오르
허공에서 수정으로된 긴 창을 꺼낼수 있다. 이름은 쿼츠피오르로 수정록의 수장에게 전해지는 보물이다.
기타:: 수정동굴을 기점으로 같은 수정록들끼리 모여살며 그중 족장의 역할을 맡은 크리스,이제는 사라져가는 종족이란것을 직감하고 있다.큰이유는 종 자체가 그리 욕구가 많은 종족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아름다움은 죄인지 그들의 뿔을 이유로 노토스에서 사냥나오는 이들 때문이기도 하다. 오래사는 종족이라 사라짐에 두려움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있는 동료들의 안전은 보장해주고싶어한다.
인간의 악함을 믿기에 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하지만 연약하고 불쌍한것들이라 인식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응해준다.
외모 : 처음 마주치면 누구나 얼어 붙을만한 기괴한 외향의 소유자. 까마귀 가면을 얼굴에 덮고 있으며 가면 아래 기묘한 자색 눈동자가 반짝인다. 목 뒤를 덮는 흑발을 소유. 기본적으로 조금 치렁치렁해 보이는 흰색 셔츠위에 검은색 조끼를 입고 있으며, 목에는 붉은색 넥타이까지 하고 다닌다. 어깨에는 금색의 단추로 멋을 낸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다니는 기묘한 느낌의 신사. 하의는 검은색 바지에 갈색 구두를 신고 다닌다. 손에는 항상 부드러운 느낌의 흑색 장갑과 양광신성회의 문장이 새겨진 반지를 끼고있다. 조끼의 주머니에는 금색의 회중시계를 넣어두고 있으며 금색 시계줄로 멋을 낸 듯 하다. 머리에는 실크햇이, 손에는 지팡이가. 이유는? 그게 신사처럼 보인다고 해서..
가면을 벗으면 의외로 멀쩡하게 생겼다. 흰색 피부에 바른 이목구비가 인상적이지만 가면아래의 자색 눈동자는 훨씬 슬퍼보일 뿐 이다. 키는 181cm에 보통체격. 다홍빛 죽음과의 1차전에 팔을 잃었기에 현재는 상아색 의수로 오른팔을 대체 하였다.
성격 : 신에게 시험받는 광신도. 헬리오스의 인도를 갈구하며 세상의 악을 처단하는걸 업으로 삼은 소시오패스. 조금 기묘한 고어체를 사용하며 언제나 예의바르고 점잖게 행동한다. 상대방이 어떤 인물이든 존댓말을 사용한다. 스스로를 귀족이라고 소개하는데 역시 정신이 나간 것 같다.
무장 :: "매번 부숴먹고, 당신은 질리지도 않습니까? 당신의 자본으로 새롭게 만든 모델입니다. 이전의 라이플과는 다르죠. 종합 선물 세트입니다" 푸른색 라이플-그러나 이전의 물건이 명중률을 극대화시킨 물건이라면 이번의 것은 종합기능이 달린 마스터키. 평소엔 일반적인 머스킷이지만 여러가지 기능을 가진 탄환을 이용함으로써 효율이 늘어났다. 총신 밑에 발사기를 장착하여 여러가지 폭약을 쏠 수 있다.
"이건 리아쨩에게 적용한 이론의 연장선 입니다. 다 죽어가던 놈을 살린겁니다만 영리하죠. 재밌는 물건 입니다" -톱니바퀴를 장착하여 재생한 까마귀. 개조덕에 높이 날 수 있으며 본래 지능이 높은 놈이였던 까닭에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 용도는 정찰과 감시 그리고 추적. 새로 지급받은 휴대폰에 자신이 보는 영상을 송출하거나 먼거리에도 휴대폰으로 지령을 내릴 수 있다. 드론 처럼 응용하기 때문에 이름을 드론으로 지을려했으나 아리아가 러셀 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 까닭인지 주인보단 아리아의 말을 잘 듣는다.
"리아쨩 완전 천사-! 정말 조금만 손보게 해주세요!.. 장난 입니다 쏘지마십쇼 프레드릭 경" -평소에는 알폰스의 뒤를 따라다니는 베일로 얼굴을 가린 여성. 대략 20대 초반정도로 보인다. 무장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헬리오스를 진심으로 믿던 한 신도가 크게 다치자 그녀를 수습하여 그것을 인형으로 재창조 했기 때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다니며 기계화 된 것은 대부분의 몸. 주로 알폰스나 다른이 들을 치료하거나 보호막을 치는 역할을 한다. 모델명은 아리아. 다만 전투능력은 전무하며 감정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기타 : 과거사 - 태양의 신에게 가호를 받는 노토스에 성실한 도련님이 살고 있었다. 평화로운 한 마을에 큰 상인집안의 후계자였던 도련님은 언젠가는 가문의 후계를 이어 가주가 되어야 했지만 그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 평화로운 마을에 오랫동안 살고 싶고. 아픈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고. 또. 또.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우선 실력이 필요하단 사실을 도련님은 알고있었다. 남에게 인정 받아야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도련님은 자신의 집안. 프레드릭 가의 진정한 차기 가주가 되어 마을 발전에 힘 쓰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어느날. 마을에 기묘한 소문이 퍼졌다. '늑대가 나타나서 아이들을 잡아 먹는다'
그 직후였다. 마을에 눈에 띄게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프레드릭가는 사병을 경비병으로 보내 엄중히 경계했지만 사라지는 아이들의 수는 늘어나기만 하였고, 마을 사람들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여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련님은 자신이 직접 늑대를 잡는다면 인정도 받고 마을 사람들도 돌아올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광신성회에서 이단심문관이 파견온 것은 그 직후였다. 이단심문관은 마을에 수상함을 느끼고 천천히 조사했다.
반면 도련님은 이곳에 찾아온 수상한 인물을 눈여겨 보았다. 저 남자는 누굴까? 그런 호기심과 의심이 멈추질 않았다. 그래서 그를 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단심문관은 그런 도련님의 스토킹을 조금 모른척 해주다가 어느날 저녁, 깊은 숲으로 유인해서 그를 붙잡았다. 도련님은 전문적으로 단련된 이단심문관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도련님이 수상한 인간이 아니라 마을의 아이란걸 알아차리자 심문관은 도련님을 풀어주곤 마을에 대려다 주었다. 그러나. 그 둘의 앞에 서있는건 두 다리로 비틀거리며 자신의 부모님을 물어뜯고 있는 실종된 아이였다. 마을은 불타고 있었다. 프레드릭 가도, 마을도 전부 불타고 있었다.
심문관이 재빨리 조취를 취했으나 마을은 이미 잿더미가 되었다. '아마도 내 존재를 눈치채고 자신의 정보를 지우기 위해 마을을 엉망으로 만든 것 같군. 고위 환상종인가? 사람을 저꼴로 만들다니.. 감염 비스무리한걸까?' 심문관의 무미건조한 말을 도련님은 듣고있었지만 그는 멍하니 구석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한 여자에게 다가갔다. '흠 감염은 아닌 것 같군, 아마도 이성을 잃게하는 그런 류의 저주? 같은데.. 죽을려나 이 여자.'
하지만 도련님은 여인을 죽이지 않았다. 가사상태로 만들어 뒀다가 수소문 끝에 기술자를 만나 그녀를 다시 부활시켰으니까. 도련님은 멍하니 자신을 보는 여인의 손을 잡아주었다. '마을을 불태운 녀석도, 환상종도. 싸그리 죽인 다음에. 그 다음에. 같이 죽자.'
그리하여 프레드릭가의 도련님인 알폰스는 마을의 생존자인 마리아와 함께 이단심문회에 들어가게 되었다.
()별명이 많다. 이단심문회의 소시오패스. 프레드릭가의 흉조. 정신나간 놈 등등.. ()마리아의 멈춰버린 심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톱니바퀴 처럼 되어있는 특별한 엔진. 다만 망가지면 고칠 수 있는 사람이 프레드릭과 기술자 밖에 없어서 금방 고칠 수는 없다. ()알폰스와 아리아를 구해준 이단심문관은 알폰스를 구해주고 나서 한 달 뒤. 알폰스의 마을을 망가트린 고위 환상종에게 죽음을 당했다. ()육체적으로 싸우는 것 보단 기술적으로 싸우는 걸 선호한다. ()좋은 환상종은 죽은 환상종이에요! 동료를 죽이는 죽은 환상종은 더 없이 좋지요? ()신앙심은 중상. ()앵화전 시작전에 다홍색 죽음에게 오른팔을 잃었다. 의수로 대체 ()어렸을 적 부터 감이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외모 : 165cm,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키에 근육이 보기 좋게 잡힌 슬렌더한 체형의 여성. 머리색은 갈색, 어깨길이를 유지하는데 늘 말총머리로 묶고다님. 눈 색은 파란색. 눈매는 항상 나른해보이고, 피곤해보이는 인상...치곤 어려보임. 십 대 후반정도의 인상. 전반적으로 색이 바랜 무릎길이 코트는 흘러내리지 않게 군데군데 가죽벨트로 고정, 코트 안쪽에는 무두질한 가죽에 얇은 철판을 댄 체스트 플레이트 아머, 검은 셔츠. 코트 소매 안쪽에는 손등까지만 덮는 그리브에 가죽 반장갑, 딱 붙는 바지에 부츠 등 여행의 실용성과 방어력 사이에서 적절히 타협한 의상.
성격 : 기분파, 정말 기분대로 이리저리 떠돌아다닌다. 이하 캐붕방지공란.
무장 : 황동으로 만든 고풍스러운 바디에, 몸이 닿는 부분(총신, 손잡이 등)을 자단나무로 만들어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가치를 보이는 레버액션 타입의 라이플, 터미네이터가 한바퀴 돌려서 장전하던 그 레버액션 맞다. 탄환이 들어가는 내부 약실에는 총 12발의 탄환이 들어가며, 클립에 물려놓은 탄을 내부 탄창에 집어넣는 방식이라 재장전 또한 매우 편리하다. 플레타는 똑같은 총을 두 자루 구해, 한 자루는 개머리판과 총열을 잘라 사이즈를 줄여 권총 대신 사용하며, 장전할 때 터미네이터처럼 한 바퀴 휘릭 돌린다. 자르지 않은 풀사이즈의 녀석은 보통은 승마중에 사격할 때 말고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말 등에 매둔 짐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풀사이즈의 긴 녀석은 해결사(libérateur), 들고다니기 쉽게 크기를 줄이고 자른 녀석은 싸움꾼(bagarreur)이라고 부른다.
중근거리전을 상정해 항상 허리 뒷쪽에 자리잡은 아밍 소드는 부품의 갯수를 줄일 수 있을만큼 줄이고 튼튼한 강재를 사용해 단순함에서 오는 내구성을 살렸다. 보통 롱소드로 전투를 끌어나가다가 기습적으로 거리를 벌려 싸움꾼으로 사격을 하거나, 상대의 검을 한 번 받아치고 곧바로 그 위에 사격을 하는 등 테크니컬하고 화려한 전투방식을 주무기로 삼는다.
힘 속도 기술로 나뉘는 전투 스타일 구분을 기준으로 잡을 때, 플레타의 전투 방식은 힘과 기술쪽에 그래프가 반반씩 치우쳐진 타입이다. 일련의 동작 하나하나가 화려하면서도, 하나같이 묵직하고 허투루 쓰는 일이 없다. 그래프가 속도에 치우친 상대가 약점으로, 상대가 속도로 덤벼온다면 대응하기 힘들어한다.
기타 : 이동수단으론 말을 선호하며, 현재 플레타의 짝은 샤이어 종의 7살 정도 된 아이. 지구력이 특히 좋은 모양이다. 방랑벽이 있어 한 곳에 진득하게 붙어있는 일이 없다. 연락하려면... 음, 글쎄. 우연히 당신이 사는 곳에 방문하길 기다리는게 더 편할 것이다. 왜 이단심문관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환상종 때문이고, 방랑벽이 아니라 사실 그를 추적중이라는 소문만 간간히 들릴 뿐.
외모: 남성의 상체에 사슴의 하체를 가진 반인반수 상체의 남성은 동양풍의 흰무명으로 짠 두루마기를 걸치고 크고 투명한 수정으로된 사슴뿔을 머리에 달고 있다. 또한 은사같이 얇고 긴 생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있으며 속눈썹이 길어 미세한 떨림이 잘 보일정도이다. 눈동자는 수정으로 된듯 맑고 깨끗한 푸른색을 띈다. 색소가 적은 모습이지만 이목구비는 진해서 꽤나 남성적인편이다. 하체는 흰색 사슴의 그것과 같고 다만 전체적 크기는 2m정도로 보통의 사슴보다 크다. 전체적으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
성격::모든것을 이해하려하는 아가페적 헌신을 철학으로 가진 환상종 보통은 다정한 편이지만 그앞에서 남을 해하려한다면 큰 각오를 해야할것이다.
클래스::
판타즈마고리아
프라이머리::
크리스탈 펠리스
그가 머무는 장소에는 크리스탈이 자라나고 떠나면 금방 눈녹듯 사라진다. 같은 장소에서 오래머문다면 그 범위는 늘어나 반나절 정도면 반경 1m정도는 그의 수정 왕궁이 완성된다.
수정의 왕
수정으로된 지역에서는 바닥에서 수정을 솟아나게 할수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평범한 수정사슴이다.
쿼츠피오르
허공에서 수정으로된 긴 창을 꺼낼수 있다. 이름은 쿼츠피오르로 수정록의 수장에게 전해지는 보물이다.
기타:: 수정동굴을 기점으로 같은 수정록들끼리 모여살며 그중 족장의 역할을 맡은 크리스,사슴과 인간의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영겹의 세월을 사라가는 존재로 성체가 되면 수정으로 된뿔이 자라난다. 그들은 수정으로 족적을 남기는데 그렇게에 그들의 생활터는 수정으로 뒤덮히게된다.아득히 먼옛날부터 존재하였고 그는 이제 자신들이 사라져가는 종족이란것을 직감하고 있다. 큰이유는 종 자체가 그리 욕구가 많은 종족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아름다움은 죄인지 그들의 뿔을 이유로 노토스에서 사냥나오는 이들 때문이기도 하다. 오래사는 종족이라 사라짐에 두려움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있는 동료들의 안전은 보장해주고싶어한다. 특히 어린 종들을 걱정하는데 어린 종들은 수정의 색이 정해지지않아 원하는 질을 유지할수있기때문(색의 경우 자라면서 가질 감정에 기인한다. 크리스의 경우 슬픔이 주를 이루어 푸른색이 감돌게 되었다.) 다른이유로는 자신이 어릴적에 한번 인간들에게 납치를 당한적이 있었기때문으로 그때 자신의 주인이였던 자에게 사랑을 빙자한 감금과 고문을 당했다. 다행히 주인이 늙어서 죽자 남은 가족들이 그의 처분을 논의하던 사이 운좋게 탈출하였고 이 백몇년의 기간은 그의 일생에서는 짧고 오래된 기억이지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또한 주인의 사랑과 고통의 혼종사이에서 인간마음의 약함을 이해하고 고로 그들이 악함을 깨달아 신뢰하지 않는 한편 연약하고 불쌍한것들이라 인식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응해준다.
외모 : 처음 그를 보았을 적에, 나는 그가 지독한 취향의 환상종의 종자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귀기어린 살기를 흘리는 거인도, 고고한 분위기의 귀족도 아닌, 그들의 사이에서 조용히 뒤따르는 여린 소년이 에버초즌이라는 것은 웅성이는 사람들을 귓동냥 하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에레보스라는 이름의 이 자의 첫 인상에 대해 고하자면, 그는 참으로 존재감 없는 소년이였다. 여느 임프에 빗대어보자면 말끔히 차려입고 행동에서는 약간의 귀티도 나는 것이 임프보다는 인간 중에서도 귀한 집의 자제가 아닌가 착각할 법도 하거늘, 그저 그 뿐이였다. 만인만색을 자랑하는 환상종들, 특히나 개중에서 강자 혹은 고위인사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형찬란한 화려함은 커녕, 오로지 흑색과 백색 밖에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은 4피트와 6인치쯤 되는 아담한 체격과 더불어 겸손하다 못해 웅크린 박쥐같이 초라한 것이였다.
단정하면서도 중성적인 수준을 유지한 짙은 흑발과, 그에 지지 않을 정도로 검은 눈동자가 날카로운 눈매로도 숨길 수 없이 불안으로 떨리고 있었으며, 그런 흑색을 강조하듯이 눈처럼 하얗고 흠집없는 피부는 그의 나약한 인상을 기괴할 정도로 강조하였다. 피가 잘 통하지 않는지 얼핏 보면 연한 베이지 색으로 된 입술의 양 끝은 살짝 쳐져 세상만물에 대한 불호감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한편, 그 사이로 비치는 상어같이 날카로운 송곳니들만이 그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확연한 비인간성의 증거였다. 집에서 보호받은 나약한 인간 아이처럼 보이는 그 소년의 의상으로 내려가보자면 외려 가관이다. 양 어깨 끝이 뾰족하게 치솟아 권위적인 인상을 주지만 기장을 맞추지 못한 듯이 바닥에 질질 끌리고도 한참이 남는 카페트만한 칠흑색의 망토는 그를 질식시킬 것처럼 보이며, 레이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백색의 셔츠, 검은 가죽벨트와 상의에 뒤지지 않게 깔끔한 비단결로 이루어진 흑색의 바지, 거기에 끝이 날카로운 흑색 가죽 구두. 인간들이 흔히 떠올리곤 하는 고성에서 처녀의 피로 목을 축이곤 하는 뱀파이어의 스테레오타입을 짤막하게 줄여놓은 것만 같은 그 모습은 있어야 할 위엄은 커녕 어린 아이의 가장처럼 실소할만큼 어울리지 않는 것이였다. 심지어 그는 흡혈귀조차 아니지 않은가. 거기에 그 작은 머리 위에마저 아슬아슬하게 올려진 자그마한 금관은 그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신체, 의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기에 정작 그 본인에 대한 인상조차 남지 않는다. 어찌보면 개성넘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햇빛이 금관을 비추기 전까지 그는 그림자 속에 묻혀 보이지도 않았고, 보더라도 어떤 권위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의 희박한 존재감은 비단 외형에서만 기인한 것은 아닐 것이다. 놀라울 정도의 강인함도 날카로움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차가운 무심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눈치챈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나 오히려 자세히 살펴보자니 눈알을 굴리거나, 가볍게 손을 떨고 있는 것이 마치 세상 모든 것을 겁내고 있는 듯한 소심함마저 엿보였다. 여신의 간택을 받아 모든 환상종을 하나로 어우를 천명을 받은 자라 하면 흔히 있으리라 여겨지는 그 어떤 기색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작은 소악마의 모습에 나는 크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에오스는 정녕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이런 풍자를 통해 점지하고자 한 것인가.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족들 역시 실망한 기색이 다분하였다.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환상종들의 뜻을 모으겠노라 뛰쳐나와 각 종족을 방문하고 있다는 그의 행보에서 받았던 감명은 이미 눈녹듯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 현실물정 모를 소악마가 무엇을 지껄이던 -아마도 평화나 타협따위의 것들은- 가치가 없겠거니, 나는 기껏 모여있는 동족들 앞에서 연설을 준비하는 그를 외면한채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불안으로 떨리고 있던 눈동자가 멈추었다. 착란에 불구하나, 후에 회고하며 되뇌기자니 그 순간 많은 동족들이 같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입을 여는 순간, 검은 광채같은 것이 세상을 때리듯이 쏟아져 나왔노라, 하고. 그 왜소한 체격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만큼 강렬한 목소리와, 마약처럼 이성을 마비시키는 감미로운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을. 그 연설이 끝난 2시간 후, 누구도 떠나지 않고 처음보다 그 수가 배 이상은 불어난 그 장소에, 나는 그제서야 그가 어둠 속에 숨어있던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그에게 어둠이 내리쬐고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나는 알았다.
성격 : 독설가. 겁쟁이. 망상가.
클래스 : 판타즈마고리아
프라이머리 :
◇먼지에서 먼지로
어둠의 축복을 받은 임프들이 종종 가지곤 하는 순간적으로 어둠 속에 파고드는 비상한 생존능력. 그 중에서도 장수하며 일생의 절반을 도망치며 살아온 신출귀몰하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한 기술을 가졌다.
좋게 말하자면 생존능력이지만, 실제로는 시야에서 벗어난 벌레가 지형지물로 파고들어 사라지는 것처럼, 상대의 시선에서 벗어난 순간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사각으로 도망치는 것에 특화된 기술이다. 흔히 말하는, 해치웠나? 효과같은 것으로, 죽였다고 생각해도 끈질기게 되돌아오는 그 모습에 교황청에 보고된 에레보스 암살 성공 보고만 10여건을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전투 상황에서 죽었다, 던지 죽을 것같다, 같은 상황에 노출되면 어떻게든 살아남아 도망쳐 생존하는 능력. -초능력 같은 것과는 무관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과는 무관하다.
◇베야르 늪지대의 예언가
에레보스는 해부학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외과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언가로 지내온 기간동안, 현장치료와 다양한 해부 경험을 얻은 덕분에 외과적 지식과 제약 기술에 한해서는 현대 최고 수준으로 교육받은 의사에 뒤지지 않는 지식을 가졌다.
초상적인 능력이 아니기에 즉효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부상과 병이 악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장기적인 치료를 도모하는데 있어서는, 그런만큼 특히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을 치료하는 것에 특화된 기술. 오히려 강인한 회복 능력을 가진 환상종들과는 다소 동떨어졌을 뿐더러, 그 지위 때문에라도 그다지 큰 의의는 없다.
-응급환자만을 다뤄온 덕에 지혈, 해독 등 당장 가능한 구급조치 등에 능하지만 현실적인 선에 그친다. -동화 속 늪지대 사악한 마녀처럼 온갖 약물을 제조할 수 있다. 일종의 연단술.
◇목구멍 너머 천릿길 흑비단길
지금의 에레보스를 만든 악마적인 웅변술. 흔히 배운게 적거나 말을 꾸미는 경향이 적은 환상종들이 마치 "마법에 걸린 것같다"고 평가할 정도의 마성을 가졌으나, 실제로 인간들 사이에서는 흔한 궤변론이다.
은사인 서생의 방에서 찾아낸 한 권의 책을 통해 자습한 기술로, 말주변이 서투르고 달변에 의의를 두지 않은 서생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고 자조하곤 한다. 에레보스가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에버초즌다운" 능력
-단순히 말에 담긴 내용 이상으로 호흡법, 억양 강조, 말의 속도 등 정신을 빼놓는 달변으로, 사실 여기까지는 일종의 사기수법. -머리 회전이 빨라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이 실패하면 특유의 궤변으로 탈출구를 막아버리는 강매법도 쉬이 사용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웅변 혹은 토론에는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대인과의 대화에서는 카리스마 같은건 그다지 살펴볼 수 없다. -대인과의 대화에서 독설은 그런 헛점을 과격한 어휘로 논리적 헛점을 흐리고, 감정 제어를 방해하는 계산적인 화술.
기타 : ◆임프 에레보스의 동족이라 볼 수 있는 임프는 인간들의 동화 속에서 앞마당에 땅굴을 파고, 먹을 것을 훔쳐가며, 길을 가로막는 골칫덩어리로 묘사되곤 한다. 간혹 꾀를 부리곤 하지만 횃불의 흐릿한 빛조차 무서워 하는 임프는 언제나 생태계 밑바닥에서 기껏해야 다른 종족의 시중을 드는 것 정도가 최고의 출세로 여겨지는 그런 종족이였다. (외형도 그렇고)어린 아이와 비견되곤 하는 신체 능력과, 무리짓고도 어둠 속에 숨어살지 않으면 안되는 겁쟁이 등으로 묘사되는 역사상 인간에게 위협으로 여겨진 적이 없었다. 에레보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어둠 속에서 태어난 무명의 난쟁이 오늘 날, 에버초즌이라는 환상종 정점의 지위에 올라와 있는 에레보스이나, 그의 출생과 신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에레보스의 전략가적인 면모를 보고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한 철저한 공작이라 지레짐작하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저 본인조차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온다.
에레보스가 처음으로 기억하는 것은 짙은 어둠과 고통에 찬, 그러면서도 그리운 신음소리. 영문도 모른 채, 공포에 질려 도망쳤어야만 했던 이 어린 임프는 무리로부터 받아야 할 보호와 교육도, 어떤 사랑조차 받은 일이 없이 떠돌이 생활을 시작해야만 했다.
여신의 도움인지, 약소종족의 선천적인 생존본능인지, 도저히 살아남을 가망이 없던 에레보스는 악운 속에서 끊임없이 살아남았다. 일생의 절반을 풀과 진흙, 벌레를 먹으며 때로는 다른 종족의 먹을 것을 훔쳐, 반나절을 넘게 달려 도망다니며, 포식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늪 속에서 잠을 자며,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작은 임프는 악착같이 살아남은 것이다. 그렇게 짐승처럼 살아온 그 임프가 본격적으로 지성에 눈을 뜬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그것도 양광신성회의 선교자에게 거둬진 뒤의 일이였다.
때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기 이전, 선교사는 요컨데 전형적인 서생으로 책 밖의 세상에 대해 모르는 자였고, 그의 순박함 덕분에 에레보스는 그들의 교리 하에 목숨을 잃기는 커녕 그에게 거둬지게 되었다. 지금은 에레보스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 선교사는 과학을 익히고 신학을 수행하는 식자층이였고, 그는 끝없는 탐구욕으로 에레보스는 선교사의 집에 거주하며 그의 각종 연구를 돕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점이나, 임프는 겁이 많을 뿐 실제로 머리가 좋은 편에 속하였고 개중에 일생을 잔머리 하나로 살아남은 에레보스의 학습욕과 지능은 타 임프에 비해 월등했고, 에레보스는 이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남몰래 학습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그가 무언가 학습하고 있다는 것이 적발되자, 서생은 두려워하기는 커녕 뛸 듯이 기뻐하며 그 때부터 그의 스승을 자처하며 많은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틀림없이 지적 유희의 일환이였을 터다. 서생의 교수 덕분에 에레보스는 말과 글을 익히고, 에레보스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혹여나 마음에 차지 않으면 버려져 죽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어느 임프도 배운 적없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필사적으로 학습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시간은 환상종의 그것에 비해 너무나도 짧았고, 에레보스는 그것을 학습하게 된다. 어떤 심적 변화가 있었는지, 그저 흥미로 거두어진 에레보스는 서생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그와 함께 살 수 있었고, 그의 철저한 비호 하에 저택의 누구 하나 그의 존재를 아는 자가 없었을 지경이다. 서생이 늙은 나이에까지 여자를 숨겨놓고 지낸다는 불명예스러운 소문을 감내하면서까지 에레보스를 숨긴 것이 어떤 감정에 의한건지, 에레보스는 잘 모른다. 그렇지만 그가 세상을 떠나는 날, 에레보스는 그의 말을 따라 그의 시신이 다 식기도 전에 밤의 어둠에 몸을 숨긴 채 보레아스로 되돌아갔다.
그 이후, 비상할 정도의 지식을 가진 예언가 임프의 소문이 퍼져, 그의 곁에 힘없고 나약한 환상종따위가 몰려들게 된 것이다.
◆겁쟁이 임프라는 종족은 선천적으로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어떤 위협을 눈 앞에 두고도 미동조차 않는 에레보스 역시 별반 다를 것은 없어, 실제로는 표리부동의 극치를 보여주는 겁쟁이에 소인배이다. 그런 그가 태연을 가장하며 독설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렇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훈련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만, 그조차 감당할 수 없는 실질적인 위협이 눈 앞에 닥치거나,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여느 임프와 다를 것없는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인간을 닮은 환상종 에레보스는 인간과 닮은 외형, 옷차림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인간을 연상시키는 습관과 취향, 심지어 정치적 활동조차 인간의 그것과 닮았다. 그가 받은 교육이 인간에 의한 것이였음이 그 주된 요인일 것이며, 이런 습성은 에오스에게 선택받은 것과도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지 않을까.
◆예언가 노토스에서 지역 내 나름 명망있는 학자의 가르침을 수십년간 사사받는 것은 환상종으로서는 좀처럼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은 보레아스의 것과 확실히 달랐고, 에레보스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만물을 다룰 수 있었다. 물론 보레아스에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자들은 존재하지만, 그들이 임프따위와 진흙을 같이 뒹구를 리가 없기 때문에 에레보스의 지식은 더욱 가치있게 여겨졌다. 그는 약하고 어리석은 환상종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며, 그들이 에오스의 예언가라 칭송하는 소리를 굳이 마다않고 마음껏 우쭐거리며 뽐내었다. 그러나 에버초즌으로 선택받은 순간, 그토록 후회하였지만...
◆달변가 약소종족 임프가 에버초즌으로 선택받은 이후, 그 지위를 인정받기까지 에레보스의 유일한 무기는 세치혀 뿐이였다. 지독한 독설가로 유명한 에레보스이나, 그에 준하는 달변을 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위가 이전에 비해 안정된 지금이야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얌전해진 감이 있으나, 그 이전의 에레보스는 거짓말, 선동, 비방, 궤변 등을 통해 많은 소수 종족의 지지를 강탈하듯이 얻어내곤 하였다. 에버초즌으로 선택받은 바로 다음 날 여행을 떠나 5년간 보레아스의 벽지를 떠돌며 쏟아낸 연설은 가히 전설적.
다만, 기본적으로 근거없는 소리를 내뱉는 경우가 많으며 위협에 약하기 때문에 대중을 상대로 한 선동으로는 압도적이나 개인과의 교섭과 대화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편.
◆인정받지 못하는 에버초즌 제아무리 에오스의 인정을 받았다고 할지언정, 출신조차 불확실하며 미천하기 짝이 없는 임프 나부랭이. 잔뜩 꾀를 부려 겁박과 회유가 통하는 입지가 불안한 소수 종족들을 상대로 인정을 받는 것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을 얻었지만, 정작 유력 종족의 인사들 및 귀족정과는 데면데면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유력 종족의 인사를 상대로는 그런 허언이 통할 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의 인정을 받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피해다닌 결과물로, 주력 종족들로부터는 예의에 그친 대우만을 받을 뿐, 실질적으로는 무시당하고 있다.
외모 : 허리까지 길게 뻗어져있는 상아색 백금발 머리카락. 자신의 긴 생머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서 매일 일어나 정성스레 빗는다고 한다. 눈꼬리가 내려가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이다. 얼굴 자체는 앳되어 보인다. 그래서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본인 또한 어려 보인다는 말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른스러워 보이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다. 눈 색은 짙은 보라색 눈. 송곳니를 제외하고는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다. 키는 157cm, 본인은 작다고 생각한다. 그 것 때문에 매일매일 우유를 마시는데 크지 않는다.
성격 : 급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자제하는 편이나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 많다. 별로 웃기지 않는 일에도 쉽게 잘 웃는 모양. 말이 굉장히 많아서 같이 있는 사람이 질릴 정도. 70년간 시녀생활의 영향으로 매우 공손하고 자상한 면모를 보였으나 얼마 전 잘린 이후로 묘하게 성격이 나빠졌다. 말투와 태도는 여전하지만 정작 내용은 그렇지 않다. 태어났을 때부터 수동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갑자기 자유의 몸이 되어 더 이상 욕망을 억압할 필요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면서 사는 듯하다. 덕분에 절제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자세한건 공란.
클래스 : 판타즈마고리아
프라이머리 : 블러디(bloody) ’피투성이‘라는 뜻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위트니는 ’빌어먹을’이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 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그녀는 피를 조종할 수 있다. 놀랍게도 그녀는 피의 형질 또한 바꿀 수 있는데, 그녀가 원한다면 피를 딱딱하게 만들 수도 말랑말랑하게 만들 수도 있다. 생명체 몸에 흐르는 피 또한 조종할 수 있지만 매우 힘든 작업이기에 3초정도 밖에 조종하지 못한다. 상대에 따라 최대 10초까지도 유지할 수 있지만 바로 탈진할 정도. 또한 몸 속 피의 형질까지 바꾸지 못한다.
기타 : - 집안일에 매우 능숙하다. 특히 요리는 수준급.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 취미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저트 류를 만들어 전시해놓는 일. 요즘은 쇼핑이 취미이다.
- 호신용으로 작은 나이프를 여러 개 들고 다닌다.
- 그녀는 과거의 사고로 인간에게 친숙함을 느끼는 한편 두려워한다. 만약 당신이 인간이고, 무장한 상태라면 그녀의 경계를 사기에 딱 좋다.
- 인간의 물건에 관심이 많다. 인간 세상에 몰래 들어가 신문이나 책을 구해서 따로 찾아 볼 정도. 들키지 않기 위해 읽고 난 후에는 바로 태운다.
- 50년간 모은 돈으로 집을 샀다. 능력이 치료인 위치, 레베카와 이웃사이다. 그녀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 간판하나 없지만 요리 실력이 소문나 사람들이 찾아온다. 위트니는 돈을 받고 그들의 주문을 들어주는데 옆 집 공방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자. 성질 나쁜 공방 주인이 지팡이를 들고 나와 당신을 인정사정없이 휘두를 수 있다.
- 그녀는 주로 공손한 태도와 존댓말을 고수한다. 그렇다고 친절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잘린 이후로 성격이 나빠졌기 때문에 그녀를 함부로 건들였다가는 달궈진 후라이팬의 매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 다치거나 누구를 다치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을 본다면 공격보다 도주를 시도한다...였으나 잘린 이후로 대담해져서 먼저 공격해온다면 다시 되받아쳐준다.
과거사 : 그녀는 본래 인간이었다. 시골에 대단하지 않은 귀족 가문을 위해 일하던 시녀였지만 양광신성회를 거부한 죄, 가문 전체가 이단자로 낙인 찍혀 가문 전체가 몰락했다. 그녀 또한 다른 가문의 일원처럼 죽을 뻔한 것을 홀로 도망쳐 보레아스로 건너왔다. 죽어가는 그녀를 살려준 자는 어느 뱀파이어로, 인간이었던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주었다. 일어나니, 그녀는 숲속에 혼자 누워있었다. 그 이후로 자신을 뱀파이어로서 완벽히 자각한 그녀는 보레아스에서 정착하였고 시녀로 일했다. 50년간 한 주인을 위해서 일해왔지만 어느날 갑자기 잘리고 말았다.
외모 : 허리까지 길게 뻗어져있는 상아색 백금발 머리카락. 자신의 긴 생머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서 매일 일어나 정성스레 빗는다고 한다. 눈꼬리가 내려가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이다. 얼굴 자체는 앳되어 보인다. 그래서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본인 또한 어려 보인다는 말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른스러워 보이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다. 눈 색은 짙은 보라색 눈. 송곳니를 제외하고는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다. 키는 157cm, 본인은 작다고 생각한다. 그 것 때문에 매일매일 우유를 마시는데 크지 않는다.
성격 : 급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자제하는 편이나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 많다. 별로 웃기지 않는 일에도 쉽게 잘 웃는 모양. 말이 굉장히 많아서 같이 있는 사람이 질릴 정도. 70년간 시녀생활의 영향으로 매우 공손하고 자상한 면모를 보였으나 얼마 전 잘린 이후로 묘하게 성격이 나빠졌다. 말투와 태도는 여전하지만 정작 내용은 그렇지 않다. 태어났을 때부터 수동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갑자기 자유의 몸이 되어 더 이상 욕망을 억압할 필요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면서 사는 듯하다. 덕분에 절제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자세한건 공란.
클래스 : 판타즈마고리아
프라이머리 : 블러디(bloody) ’피투성이‘라는 뜻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위트니는 ’빌어먹을’이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 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그녀는 피를 조종할 수 있다. 놀랍게도 그녀는 피의 형질 또한 바꿀 수 있는데, 그녀가 원한다면 피를 딱딱하게 만들 수도 말랑말랑하게 만들 수도 있다. 생명체 몸에 흐르는 피 또한 조종할 수 있지만 매우 힘든 작업이기에 3초정도 밖에 조종하지 못한다. 상대에 따라 최대 10초까지도 유지할 수 있지만 바로 탈진할 정도. 또한 몸 속 피의 형질까지 바꾸지 못한다.
기타 : - 집안일에 매우 능숙하다. 특히 요리는 수준급.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 취미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저트 류를 만들어 전시해놓는 일. 요즘은 쇼핑이 취미이다.
- 호신용으로 작은 나이프를 여러 개 들고 다닌다.
- 그녀는 과거의 사고로 인간에게 친숙함을 느끼는 한편 두려워한다. 만약 당신이 인간이고, 무장한 상태라면 그녀의 경계를 사기에 딱 좋다.
- 인간의 물건에 관심이 많다. 인간 세상에 몰래 들어가 신문이나 책을 구해서 따로 찾아 볼 정도. 들키지 않기 위해 읽고 난 후에는 바로 태운다.
- 50년간 모은 돈으로 집을 샀다. 능력이 치료인 위치, 레베카와 이웃사이다. 그녀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 간판하나 없지만 요리 실력이 소문나 사람들이 찾아온다. 위트니는 돈을 받고 그들의 주문을 들어주는데 옆 집 공방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자. 성질 나쁜 공방 주인이 지팡이를 들고 나와 당신을 인정사정없이 휘두를 수 있다.
- 그녀는 주로 공손한 태도와 존댓말을 고수한다. 그렇다고 친절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잘린 이후로 성격이 나빠졌기 때문에 그녀를 함부로 건들였다가는 달궈진 후라이팬의 매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 다치거나 누구를 다치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을 본다면 공격보다 도주를 시도한다...였으나 잘린 이후로 대담해져서 먼저 공격해온다면 다시 되받아쳐준다.
과거사 : 그녀는 본래 인간이었다. 시골에 대단하지 않은 귀족 가문을 위해 일하던 시녀였지만 양광신성회를 거부한 죄, 가문 전체가 이단자로 낙인 찍혀 가문 전체가 몰락했다. 그녀 또한 다른 가문의 일원처럼 죽을 뻔한 것을 홀로 도망쳐 보레아스로 건너왔다. 죽어가는 그녀를 살려준 자는 어느 뱀파이어로, 인간이었던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주었다. 일어나니, 그녀는 숲속에 혼자 누워있었다. 그 이후로 자신을 뱀파이어로서 완벽히 자각한 그녀는 보레아스에서 정착하였고 시녀로 일했다. 50년간 한 주인을 위해서 일해왔지만 어느날 갑자기 잘리고 말았다.
본 어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으로 잠시 이틀정도는 자중하며 갱신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캡틴 캡틴께 죄송하며 또한 본 어장에서 돌리고 계신 분들이 불편해 하실지도 모른다는 지극히 본인 판단으로 의한 것입니다. 본 어장에서 사과를 드리지 못한 점은 물의를 일으키고 뻔뻔하게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였습니다. 물의, 규칙을 어긴 점 죄송하며 차후 시트를 내려달라 청하신다면 그렇게 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염치없지만 이틀정도의 시트 동결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본어장에 있는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종족 : 위치 - 알케믹 학파 위치들 가운데 가장 이질적인 학파로, 스스로를 마녀가 아닌 연금술사라 칭하곤 하는 이들은 원소의 범위를 단순히 4대속성의 범위보다 좀 더 확장된 창조, 파괴, 재구성이라는 일종의 현상을 통해 원소의 본질에 도달하고자 하는 학파이다. 결국 4대속성이던 그 이외의 속성이던 본질적으로는 창조, 파괴, 재구성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학파 내에서는 총 세 부류의 클래스로 구분되는데 구분법은 주력으로 삼는 현상의 갯수로 결정된다.
Alquimia Triángulo 창조, 파괴, 재구성중 한 가지 현상을 주력으로 삼는 클래스. 보통 이 클래스에서는 실력차가 굉장히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이는 막 연금술에 발을 디딘 초짜이거나, 혹은 한가지 현상만으로 극의에 달한 무시무시한 실력자가 모두 이 클래스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심볼은 정삼각형이 동심원 구조로 두개가 겹친 것.
Alquimia Rectángulo 창조, 파괴, 재구성중 두 가지 현상을 주력으로 삼는 클래스. 연금술사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 클래스에 속해있으며, 새내기를 제외한 모든 실력군의 연금술사가 광범위하게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가장 대중적인 클래스. 파괴-재구성이 가장 인구가 많으며, 창조-재구성, 창조-파괴순으로 인구수가 다르다. 심볼은 다이아몬드 모양에 가까운 사각형 안에 그려진 전시안.
Alquimia Hexágono 창조, 파괴, 재구성을 모두 다루는 클래스. 이 클래스부터는 전부 연금술의 극의에 도달한 자들이며, 모든 클래스 중에 가장 인구수가 적어, 모든 헥사고노들은 고유의 칭호가 하나씩은 존재한다. 심볼은 정 육각형 안에 무수히 뻗은 가지가 있는 나무.
외모 : 겨드랑이까지 닿는 짧은 길이에 구불거리는 아름다운 꿀색의 머리카락은 늘 윤기가 져있고 모발의 굵기는 상대적으로 얇아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예쁜 우윳빛 피부가 덮힌 둥글둥글한 계란형 두상에 가늘고 매끈한 눈썹, 장난기가 넘쳐흐르는 보라색 눈동자와 그 위를 감싸는 매끄럽고 우아한 눈매, 조그마하지만 오똑한 코와 늘 미소가 걸린 입은, 헬레나가 살아온 수백년의 세월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장난기 가득한, 그러면서도 얼핏 살아온 세월이 비쳐보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140센티미터를 조금 넘는 자그마한 체구에 슬렌더한 마른 몸 위를 덮고 있는 것은 장식없는 새하얀 원피스에 프릴을 잔뜩 사용한 화려한 망토. 헬레나는 늘 망토에 달린 후드 아래로 교묘히 시선을 숨겨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이면에 보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강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늘 공중에 살짝 떠다니기 때문에 맨발이다. 땅에 발을 디딜일이 있으면 즉석에서 신발을 창조하면 그만.
성격 : Haz lo que quieras;Carpe diem. 현재의 삶을 중요시하고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하는 현재주의자. 이하는 캐붕방지 공란.
클래스 : 엘리멘탈 서클
프라이머리 : Alquimia Hexágono;창조-파괴-재구성
이름 그대로, 마소를 이용해 물질 및 에너지의 창조, 파괴, 재구성을 하는 능력. 몇 가지 간단하게 예시를 들자면, 한 점으로 압축되려는 힘과 바깥으로 폭발하려는 힘을 동시에 창조해놓은 뒤에 거기서 압축되려는 힘을 없애 폭탄처럼 사용한다던가, 바람의 원소를 창조해 하늘을 난다던지, 몸 위로 갑주를 창조해 비무장 상태에서 순식간에 무장을 갖춘다던지 하는 응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연금술사들은 하나 내지 둘만 완벽히 마스터 하는 선에서 그치지만, 헬레나는 세 요소를 모두 마스터한 보기드문 경우에 속한다.
기타 : 본래 헬레나는 파괴-재구성의 락탱글로 클래스였지만, 몸의 반 이상이 날아가는 사고를 당한 뒤에 헥사고노가 되었다. 순환의 고리라는 칭호는 이때 생겨난 것으로, 몸을 수복하는 모습이 마치 창조-파괴-재구성을 하나의 고리에 압축해 놓은 것 같아서 붙여진 것이 첫번째, 이후 헥사고노 아카데미아에서 세미나를 할 때 보여준 것이 그것과 똑같아서 붙은 칭호이다.
아 시트 쓰다보니 설명이 덜 됐네요. 세 클래스 내에서도 또 파가 갈리는데 물질에 간섭하는 파, 에너지 내지는 운동에 간섭하는 파, 마지막으로 원소에 간섭하는 파로 갈립니다. 물질에 간섭하는 것은 말 그대로 물질, 그러니까 흙, 철같은 눈에 보이는 것들에 간섭하는 것을 뜻합니다. 에너지에 간섭하는 것은 쉽게 말하면 인력, 척력, 자기력 같은 운동에 간섭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소는 물질과는 다른 속성에 관여합니다. 불, 물, 바람 같은 것들이요. 보통 두 가지 정도를 선택하며, 한가지는 정말 드물고, 모두 다 사용하는 것은 여지껏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헬레나는 본래 원소와 에너지에 간섭 했었는데, 몸을 수복하면서 원소에 관여하는 대신 물질과 에너지에 관여합니다.
음~ 일단 설정부분은 이해 됐어! 그치만 역시 능력에게 있어서 강함의 척도란 화력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지~ 말하자면 헬레나는 범용성쪽이 좋은거지? 그걸 실제로 어장에서 돌린다고 할때 어떤식으로 활용 되는지, 나는 묻고 있는거야! 예를들어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봤을때 헬레나는 상대의 무장이나 프라이머리를 무효화하거나 해제시키는 등의 활용도 가능할것 같은데~ 맞아?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허공에 약한핵력을 냅다 창조해서 꽝 폭발시키는 것과, 강한핵력으로 모았다가 약한핵력으로 꽝 터뜨리는 것은 과정이 하나 추가되었을 뿐이지 최종적인 힘은 같은 양의 마소를 소모했다면 결과적으로 1로서 동일합니다. 단지 과정을 하나 추가해 안정성을 더했을 뿐이에요.
조으아... 그럼 이렇게 할까!! 헬레나의 시트는 현재 있는대로 설정에 가감없이 통과시킬게! 하지만 상대의 프라이머리나 무기같은 '전력'에 해당하는 부분은 간섭불가라는 조건으로~ 어때? 그리고 당분간 돌리는걸 지켜볼거구, 너무하다 느낀다면 수정제의를 할 수도 있어! 그런걸로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