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L]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6-  :: 85

클주 ◆Ni7Ms0eetc 2024-12-21 22:05:57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4 :: 59

◆c9lNRrMzaQ 2024-12-21 21:59:36

[1:1/HL/계약연애] Turn over a new leaf - 3 :: 15

◆JA3jwrY0Fg 2024-12-21 19:33:58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1 :: 301

이름 없음 2024-12-21 16:17:40

[1:1] 그 둘의 비밀 스캔들 - 1번째 :: 607

◆wPsPMGT8jc 2024-12-21 16:00:21

[1:1/일상] 청춘 5 페이지 :: 858

◆LXlDrii0bA 2024-12-21 14:31:52

누구든지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본 게시판에 게시할 수 없습니다.
광고글이나 남에게 피해가 되는 글들은 예고 없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관리자 메일: admin@tunaground.net

상황극판 규칙

[ 기본 규칙 ]
☞ 상황극판은 익명 게시판입니다. 부득이한 상황(자신을 향한 지적 등에 대응해야 할 때)을 제외하고는 본인, 또는 타인의 익명성을 해치지 말아야 합니다.
☞ 지나칠 정도로 노골적인 범죄행위 미화/성적•폭력적 행위 묘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상황극판의 각 주제글은 독립되어 있으며, 해당 주제글 내에서만 적용되는 특수한 규칙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주제글 내에서 생겨난 모든 관계는 다른 주제글로 인계되거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캐릭터끼리의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도 포함됩니다. 어느 주제글에서 특별한 관계였다고 해도 다른 주제글에서 해당 관계를 유지하거나, 그런 시도를 하는 것은 익명성 훼손에 해당합니다.
☞ 하나의 캐릭터는 동시에 2개 이상의 주제글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2개 이상의 주제글에 참가하고 싶다면 새로운 캐릭터를 작성해야 합니다.
☞ 캐릭터를 재활용하고 싶은 경우 반드시 사전에 캡틴과 합의해야 합니다. 이 때 해당 캐릭터는 스토리가 완결되는 방식으로 엔딩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야 합니다.
☞ 상황극판 전체 규칙을 수정하고 싶은 경우 토의 주제글을, 어장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이 발생한 경우 분쟁 조정 주제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 없는 타 주제글을 해당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 일반 주제글 관련 ]
☞ 캡틴은 기본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주제글 내의 모든 사항을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주제글 내에 특수한 규칙이 존재할 경우 해당 규칙은 시트/공지 주제글 등 참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명확히 표기되어 있어야 합니다.
☞ 참가자는 주제글 내 규칙이나 캡틴이 재량으로 결정한 사항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가 아닌 자는 상황극판 기본 규칙에 어긋나는 상황일 때에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 1:1 주제글 관련 ]
☞ 1:1 주제글은 기본적으로 참가자 2인이 합의한 경우에만 만들 수 있습니다.
☞ 새로 1:1 상대를 구하고 싶은 경우에는 1:1 자유 상황극 보트 주제글을 이용합니다.
☞ 본래 존재하던 주제글에 1개월 이상 캡틴이 나타나지 않거나 이벤트/일상이 진행되지 않는 등 주제글이 묻혔다고 볼 수 있는 경우에 해당 주제글 참가자들은 새로 1:1 주제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이 때, 본래 존재하던 주제글의 세계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 해당 주제글 캡틴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다른 세계관이나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허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59705530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9.피할 수 없는 재앙 :: 553

◆TMmm6tsoPA

2024-12-16 19:39:41 - 2024-12-21 22:06:29

0 ◆TMmm6tsoPA (ppBDv7cn7g)

2024-12-16 (모두 수고..) 19:39: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5081

503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44:47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504 서 한양 - 스토리 (ReoT59g2R2)

2024-12-21 (파란날) 19:52:16

" ...... "

한양은 나라를 대피소로 보낸 뒤, 괴물과의 사투에서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는 바로 자신의 차로 향했다. 중간에 검은 에너지에 간접적으로 피격을 당해서 기절을 했고, 다른 이들이 대피소나 다른 장소에서 행동할 동안 길바닥에 쓰러진 채로 기절했었다.

" 으윽.. 설마 본 사람은 없겠지.. 쪽팔리게... "

그렇게 머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로 자신의 차로 가지만...

" ........ "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났다.

" 씨이... "

" 씨이....ㅂ.... "

" 씨X아아아아아아알!!!!!!!!!!!!!!!!!!!!!!!!!!!! "

비록 안정적으로 봉급도 나오고, 레벨 5의 신분으로 연구지원으로 돈을 벌지만 대출을 끼고 산 집, 생활비, 반려견들 생활비 등으로 나가는 돈이 적다고 할 수 없는 한양의 지출. 이제는 자동차 보험과 할부까지 끼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히 박살이 났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차기에 미혼에 자식이 없는 한양에게는 자식이나 다름이 없었는데...

[은우, 허수학구에서 싸우고 있냐]

[어서 죽여버리자]

[곧 갈게]

한양은 그렇게 홀로 염동력으로 몸을 띄우고 허수학구로 향하려고 했다.

505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55:04

<System:정말로 허수학구로 오시겠습니까?>
<System:자신이 있다면 Yes를 눌러주세요.>

506 서 한양 - 스토리 (x5OleMhCgs)

2024-12-21 (파란날) 19:55:17

>>505 YES

507 철현 - 스토리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19:55:50

>>0
"..."

철현은 유니온을 보며 뜸을 들였다.

"이봐, 전직 최강씨, 묻고 싶은 게 있다."

자신의 품에서 아직 남아있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검은 샹그릴라를 꺼냈다.

"너라면 폐인이 된 사람도 멀쩡히 고칠 수 있나?"

만약 지금 철현의 생각을 다른 이들이 안다면 새봄이는 당장에 이 약을 초콜릿으로 바꾸고 그의 상의를 뜨거운 시럽으로 바꿔버릴 것이다.

서연이는 울면서 철현을 말리겠지.

부작용이 그만큼 강한 금지된 약물이다.
그러나 지금 눈 앞에 있는 절대적인 강자라면..부작용 없이 이 약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목숨만 붙어있다면 다시 원상복구 가능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넌 악당이지만 최소한 이런 상황에서까지 배신할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특히 이걸 먹고 목숨은 건졌던 인물도 있었으니.

"지금까지 잘해오다가 마지막에 이러는 게 나 스스로도 꼴사납지만, 보험은 들어놔야지."

최악의 경우는 보험이 없어도..

결계가 파괴되었다.

"젠장! 슈트 수리시설 만들어달라고 하는 걸 잊었어!"

클로로 공격에 대비한다.

508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19:58:58

그녀는 초커 얘기에 박찬유, 유니온을 흘끗 보았다.
풀지 않아도 유용할 만큼의 능력은 쓸 수 있을 것이었다.
현 시점 만으로 가능하길 바랄 뿐이었다.

"당신한테 큰 기대는 바라지 않아. 유니온. 하지만 기적을 바란다면 내 말에는 잘 따라주길 바라."

나라와 유니온을 동행해 외곽으로 향하며 그녀가 말했다.
그저 앞만 보는 눈동자에는, 여전히 생기가 없었다.

아직은 괴물이나 피해가 없어보이는 지점까지 도달하자
그녀는 멈춰서서 바로 유니온에게 말했다.

"유니온, 지금 당장 이 학생의 능력과 같은 파장을 일으키는 더미를 만들어서 대피소 근처로 날려. 파괴당할게 분명하니까 최대한 많이, 사방으로 날려서 저 괴물들의 시선을 교란시키는게 집중해.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학생에게는 파장이 새어나가지 않게 쉴드를 씌워주고."

우선 지시를 내린 그녀는
나라의 물음에 대답하듯 말을 이었다.

"넌 최후의 미끼야. 교란이 성공하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의 전제지만."

근처에서 결계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잠깐 시선을 그쪽으로 두었다.
그러나 자리를 이동하진 않고, 이어셋을 통해 뭔가를 말하며
잠시간 돌아가는 상황을 살폈다.

509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03:01

"자, 여러분."
"어려우시겠지만 지금부터 좋은 생각만 하셔야 돼요!"
"저 괴물 때문에 쉽지 않으시겠지만... 아, 청소를 한다고 생각해요!"
"저 괴물은 치우면 그만이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야돼요."
"황당하겠지만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서 다같이 힘을 합쳐야지 저 괴물을 치울 수 있어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린이 만화영화에서나 나올 만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게 현타가 왔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렇게 안티스킬 분들에게 안내를 하며 앞으로 나서자니, 괴물이 촉수를 뻗어온다. 나부터 하자, 좋은 생각 기쁜 생각! 빨리 저 괴물을 청소하고 본체도 치우러 가야지! 현타 온다는 생각은 금지! 그렇게 자기 세뇌를 걸며 나는 애써 웃었다. 보기에 좀 미친 애 같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괴물을 공격을 피하고. 캡사이신이 든 탄알을 장전하고 괴물을 향해 쏘았다. 생명체라면 통각을 느낄 테고 그럼 캡사이신에도 타격을 받겠지! ...아니면 어쩔 수 없고.

510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06:03

situplay>1597055304>502

급한 대로 괴물이 물러나긴 했다. 리라도 철덩굴로 괴물을 묶어 줬다. 하지만 검은색 알갱이가 계속 빠져나가서일까. 괴물은 이내 회복해 버렸다. 가시덩굴도 지워져 버렸다. 그나마 주의를 내 쪽으로 돌린 건 다행일까? 하는데 괴물이 기괴한 소릴 내질렀다. 캐퍼시티 다운 싸다구 날리는 그 끔찍한 괴성에 앞서 질렀던 소리다. 그리고 저놈의 촉수. 이런, 수박!!!!!

서연은 아이들에게 고래고래 악을 썼다. 도망칠 수 없네 어쩌네 하는, 소리인지 사념인지 모를 것이 묻히길 바라며

" 얘들아, 물러서!! "
" 토실이 지켜 줄 거지? "
" 토실이가 안전하려면 너희부터 안전해야 해!!! "

제발 무사히들 피해 줘. 새봄이가 전해 준 정보를 생각하면 리라가 호소해 준 큰 그림대로, 레벨 상관없이 다수가 힘을 모아 줘야 한다. 하지만 그러자면, 잡아먹히는 사람이 나와선 안 된다. 저지먼트 활동에서 똑똑히 배웠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무력감이 번지면 의욕 따윈 무참히 꺾인다는 걸. 공포가 번지면 끝장이야!!!

하여 서연은 사람을 붙든 촉수를 드릴팔로 끊고자 했다. 동시에 악을 썼다.

" 여러분!! 괴물을 막을 방법 알았어요!! "

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질 구체적으로 얘기해야 한다. 사람들이 그걸 믿어 줘야 다음이 있다!!!

" 대상이 누구든 미움이나 증오는 떠올리지 않으면서 "
" 50명이 한꺼번에 공격하면 막을 수 있대요!!! "
" 퍼클이든 0렙이든 상관없대요!!! "

말하고 보니 쎄하다. 이러다 (아까 정체 모를 문자에 사람들이 마구마구 호응했듯이) 머릿수 채우기 위한 강요가 시작되면 낭패다!! 그럼 빼박 불만이 생기고 원망이 솟을 테니 역효과야.. 그때, 내가 저지먼트의 정식 부원으로 인정받았던 날 은우 선배가 해 주셨던 얘기가 떠올랐다.

"도망쳐도 돼. 그 대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돼."
"싸움이 무서우면 싸우지 않아도 되고 물러서도 돼.
싸울 수 있는 이가 싸우면 되니까.
그 대신...싸우는 이들이 못하는 것을 네가 하면 되는거야."


사실 내겐 안 맞는 얘기였다. 저지먼트에서 남들이 못하는데 나는 할 수 있었던 일은 없었으니. 그래도 써먹어 보자. 여기 있는 사람들은 '에어버스터'를 영웅으로 우러르고 있는 만큼 에어버스터의 말이라면 훨 믿길 거 아냐!!

" 5년 전 저지먼트 부장이던 에어버스터는 그랬어요!! "
" 무서우면 도망쳐도 된다. "
" 대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
" 5년 전의 저지먼트는 그 캐치프레이즈대로 활동했었어요. "
" 지금도, 에어버스터라면 같은 얘길 할 거예요. "
" 내가 할 수 없는 건 남의 도움을 받는다. "
" 남이 못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하자!! "

그러고 나선 계속 악을 썼다. 리라의 인첨스타 라이브가 계속 송출되고 있길,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하는 얘기가 전해지길 바랬다.

" 싸울 수 있는 분은 싸워 주세요! "
" 촉수에 안 붙잡히게 멀리서요!! "
" 능력을 쓰셔도 좋고 "
" 여기 부서진 잔해로 돌팔매질을 하셔도 좋아요!!! "
" 싸우기 힘든 분들은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
" 그리고 가능하시면 노약자, 어린이, 부상자를 보호해 주시고 "
" 이 사태도 무사히 해결되리란 희망을 가져 주세요!! "
" 여러분이 희망을 가져 주셔야만 괴물이 약해져요. "
더 보기

51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08:4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1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10:26

>>504 한양 선배........8989ㅁ89898 차 박살이라니 어쩜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덕분에(???) 전투력이 퍼클급으로 각성하는 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507 ..................∑@ @ ㅁ ;;;;;;;;;;;;;;;;;;;;; 제가 지금 뭘 본 거죠8898ㅁ989898 안돼 그러지 마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8 오 오오 오오오오 혜우 지휘관 같아요!!!!! 가짜 유나라를 만들어서 괴물의 어그로를 끎으로써 시간을 벌겠다는 거죠? 혜우 똑똑하다아아아아

>>509 새봄이의 청소 권유가 통했으면 좋겠네요오오오 898ㅁ98989 아니 아니 미친 애 안 같아요오오오오 상황에 제일 알맞은 대처를 하려는 거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3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15:32

>>507 철형의 옷이 아니라 샹그릴라를 달콤하게 만들어버리지 않을까나... 철형 그러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512 그러게 잘 통해야 할텐데 ㅋㅋㅋㅋ 그나저나 미친애같지 않다니 다행이야!! 왠지 새봄이가 미친애 안같다는 말을 들으면
새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좋은 휴일에 아동만화에서 나올 거같은 대사나 치면서 괴물이랑 싸우고 있고 이게 무슨 꼴이에요ㅠㅠㅠㅠㅠ
하고 하소연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514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20:42

>>513 샹그릴라도 초콜릿으로 만들 거라 짐작했네요 선배가8989ㅁ89899 안 말려질 거 같으면 서연이가 뺏어먹게 해 버릴 테다!!!!! (는 대피소에 있어서 불가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소 난도가 헬지옥 하드코어라 문제지만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글고 인첨공 전체가 조져지는 거보다야 휴일만 조져지는 게 훨 낫지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5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26:02

>>514 으악 서형도 먹으면 안돼!! 그럼 새봄이가 뺏어서 달콤하게 만들 테다!!! 그러게 난도가 헬지옥 하드코어긴 하지만 나름 청소는 청소지!ㅋㅋㅋㅋㅋ 그건 그래 ㅠㅠㅠㅋㅋㅋㅋ 인첨공 전체가 조져지지 않게 잘 막아야겠지만 말야 ㅋㅋㅋ

516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37:36

[4학구 외부 루트]
"...고칠 수 있냐, 없냐라고 한다면... 고칠 수야 있지. 물론 관련 기억도 싹 바꿔버릴 수도 있어. 하지만... 그게 네가 선택한 답이라면... 자신이 있나?"
"네가 지금 고르려는 답을 고르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 네가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는 네 생각을 읽어서 알긴 하는데... 그걸 고르면 장담해도 좋아. 너는 널 믿는 이들을 배신하는거야."
"그래도 상관없다면 고쳐줄게."

피식 웃으면서 유니온은 정말로 괜찮냐고 철현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필시 철현의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그걸 말릴테고 아주 대판 난리가 날 겁니다. 그럼에도 정말로 그것을 택할지는 철현의 자유였습니다.

"혹시 알아? 다른 좋은 선택지가 있을지. 뭐, 선택은 네 자유야."

한편 혜우의 말을 들은 나라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어 그녀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그렇다면... 마지막에... 이 모든 사태를 만든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면, 그땐 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그게 정말로 저라고 한다면... 제가 직접 마주하고 싶어요. 가능하다면...꼭!"

물론 그 제안을 받아줄지는 혜우의 자유입니다. 한편 혜우의 귓가로 어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이거..홍류의 목소리 아닌가요?

-아. 젠장. 어디에 있는거야?!
-누나! 나 지원가는데 지금 어디야? 4학구로는 오긴 했는데 어디로 가면 돼?!
-아. 그리고 누나. 나 만나면 뇌를 좀 가속시켜줄 수 있어? ...나... 아마 이론적으로 가속이 된다면, 5년전의 그것으로도 변신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 말이지.

한편 유니온은 피식 웃으면서 혜우가 말한대로 여러 더미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퉁겼습니다. 아마도 그 더미들은 대피소 근처로 날아가지 않았을까요? 이어 유니온은 나라에게 결계를 쳤습니다.

"이거. 오래는 못 버틸거야. 결국 시간끌기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는데 너, 정말로 인첨공의 사람들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유니온은 여전히 사람에 대한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 시각. 새봄의 말에 안티스킬 멤버들은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역시 영문을 모르겠다는 모양입니다.

"저기. 이 아저씨는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으억?!"

이내 촉수가 날아오자 크리에이터는 재빨리 몸을 굴려서 촉수를 피했습니다. 한편, 괴물이 괴성을 지르려는 타이밍에 새봄은 캡사이신을 쏘았습니다. 눈에 명중했고 그 때문에 괴물이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철현이 클로로 괴물을 공격했습니다. 괴물의 몸에 명중했고, 괴물은 그대로 뒤로 튕겨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내 주변에서 검은색 에너지를 흡수했고, 멀쩡하게 다시 일어섰습니다.

안티스킬 멤버 쪽에서는 그런 검은색 에너지가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괴물은 다시 한번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날아오르더니, 입을 쩍 벌렸습니다. 뒤이어 철현을 향해서 검은색 레이저를 발사했습니다. 이거.. 받아칠 수 있는걸까요? 아니면 피해야하는걸까요?

[대피소 루트]
서연의 말에 아이들은 토실이를 안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괴물은 괴성을 지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움찔하더니 괴성을 멈추고 근처를 바라봤습니다. 서연 쪽에서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유니온이 만든 더미가 주변에 떨어졌고, 그 기운을 감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괴물들은 아주 잠깐 탐색하는 듯 했지만, 곧 관심을 끊었고 눈앞의 괴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서연이 말을 할 정도의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서연은 드릴팔로 촉수를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촉수들이 일제히 서연의 사천만을 휘감으려고 했고, 그대로 끌어당기려고 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사천만과 함께 흡수되버리지 않을까요?

이어 서연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하지만 패닉에 빠진 사람들은 모두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서연의 말은 조금도 전해지지 않는 것일까요? 다들 비명을 지르고, 주변 사람들을 밀치고 혹은 밟으면서 도망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야 방금 전에 촉수로 끌려가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으아아아!!"

하지만 그 와중에 어느 큰 비명소리와 함께, 작은 번개. 수치로 보자면 레벨 1 정도밖에 안되는 능력이 저편에서 날아와 괴물에게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아주 작은 불꽃. 그리고 커다란 물대포. 수치로 보자면 레벨1, 레벨4 정도의 능력이 이어 괴물에게 충돌했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면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고 몸을 파들파들 떨고 있는 남성 3명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방금 말 사실인거죠?!"
더 보기

51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39:21

그와는 별개로 역시 다 흩어지니 레스 쓰는 것이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물론 다시 뭉치라는 것은 아니고... 뭐..어떻게든 되겠죠!

51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40:33

대사 왕창 써놓고도 저걸 무슨 수로 한 탐에 다 말하나 송구스러웠는데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519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52:22

"저 검은색 덩어리들 보이시죠? 저게 부정적인 감정이래요.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저게 괴물한테 모여서 괴물을 회복시키고 강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다같이 저 괴물을 공격해야 괴물을 쓰러뜨릴 수 있대요."

역시나 영문을 몰라하는 크리에이터 아저씨와 안티스킬 대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설명을 하려니 괴물이 이번에는 철형을 향해서 검은색 레이저를 쐈다. 저거, 내가 달콤하게 만들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해 보는 수밖에 없지! 나는 철형과 괴물 사이로 달려나가며 괴물의 입에서 뿜어져나오는 레이저에 정신을 집중하며, 반쯤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연산하기 시작했다. 레이저가 말랑말랑한 마시멜로로 변해 철형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그러면서 외쳤다.

@강철현
"철형, 잘 들어요!!"
"철형이 검은 샹그릴라 안 먹을 거라고 난 믿을 거예요."
"철형이 안 먹는다고 했으니까! 난 그 말만 믿을 거라고요, 알겠어요?!"

내가 아는 철형이라면 고민하고 또 고민하더라도 끝내 먹지 않을 것이다. 난 그렇게 믿을 것이다.

520 서 한양 - 스토리 (TLSfyrIoHI)

2024-12-21 (파란날) 20:52:48

" 역시 허수학구에 뭐가 있을 줄 알았다니깐.. "

저 나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퍼스트클래스들이 다 모인다고 해도, 절대로 부수지 못한다고 본다. 사실은 뿌리째로 뽑기 위해서 왔지만.. 저 느껴지는 기운과 규모.. 절대 없애지는 못해.. 하지만.. 적어도 이 부분을 흔들어주기만 해도, 허수학구 밖에서 싸우는 녀석들이 더 수월하겠지.

어쨋거나 연결된 존재인 건 확실하니깐.

한양은 공중에서 추락하는 세은과 은우를 발견하지만, 수염이 난 사람이 은우인 것은 몰랐나보다.

" 세은아! 은우는 어디 가고... 음.. 세은이가 의외로.. .. 많이 연상인 남자가 이상형이었구나.. 어쩐지 학교 다닐 때 또래남자들이랑 연애하는 꼴을.. "

그런데.. 곧 은우의 목소리가 들리자, 한양은 화들짝 놀란다.

" 뭐야, 은우였어?! 너 5년 사이에 무슨 고생을 했길래.. 설마 유니온보다 더한 녀석을 너가 뒤에서.. "

아무래도 가짜수염인 것은 전혀 모르는 듯 했다.

" 그러면, 그냥 여기서 다시 도망가라고? 지하에서부터 저 녀석한테 완전히 잠식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 때도 도망가? "

" 난 녀석을 교육하러 온 거야. 저지먼트 고문교사가 본업을 할 뿐이라고. "

한양은 입을 벌린 거미를 보고는, 염동력으로 허수학구의 건물 잔해들을 벌려진 거미의 입에 처박으려고 하고, 검붉은 에너지들이 모인 다리들을 염동력을 얇고 날카롭게 전개해서 자르려고 했을 것이다.

" 사람 앞에 두고 입 벌리지 마라. 굉장히 맹하게 보이거든. "

" 너네 둘, 내가 시간 벌 때 저 나무 좀 어떻게 해줘. "

521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0:52

situplay>1597055304>516

아이들이 피하기 시작한 건 다행이다. 성인에 비하면 작고 힘도 약해서 어른들 틈바구니에서 다칠까 겁나지만.

" 조심해야 해!!! "
" 노약자와 아이들은 보호하며 피해 주세요!!! "

들리기만 바라며 악을 썼다. 이러다 목청 다 나가겠네!!!!

그래도 사람 잡던 촉수는 끊어졌다. 때리면 딜이 들어가긴 하네!! 하긴 아까 초롱씨가 마구잡이로 두들겼을 때도 타격은 입었던 거 같다. 바로 회복해 버리는 게 문제지만. 아지랑 초롱씨는 잘 피했겠...

" ?!?! "

이런 수박!!! 역시 근접전은 불리하구나. 어쩌지? 어쩌지? 깝깝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패닉에 빠졌고 검은 알갱이도 자꾸만 새로 생겨난다. 이걸 어째............

그때 번개와 불꽃과 물폭탄 같은 게 괴물에게 명중했다. 뭐지? 돌아보니 세 사람이 있었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거의 절규를 하면서도, 공포에 먹히지 않고 내 말을 들어 줬다!!!! 바로 고개부터 끄덕였다. (사천만 밖에 있는 사람에게 제 움직임이 안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한 서연이었다.)

" 사실이에요!!! "
" 저보다 뛰어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가 알아내 줬으니 확실해요!! "
" 아님 저부터가 튀죠!!!! "
" 저도 목숨 하나예요!!!!!! 살고 싶다고요!!!! "

하면서 바위를 녹이는 고열 기능과 드릴팔의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하려는 서연이었다. 드릴팔이 닿는 부분은 끊어지고, 안 닿는 부분은 타 버려라!!!!

" 굿위치의 얘길 기억해 주세요!!! "

"레벨 4든, 3이든, 2나 1, 심지어 0이라도 좋아요.
이번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여러분의 힘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뭐라도 해 주세요."


" 무서우시더라도 희망을 가져 주세요!!! "
" 그래야 살아요!!!!! "
" 우리가 살아야 우리의 가족, 친구, 지인들도 희망을 갖고요!!! "

짐짓 기세를 높이긴 했지만, 나름 확신을 갖고 진심으로 한 소리기도 하지만, 실은 무섭다. 선배 보고 싶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에비에비!!! 나쁜 생각 말자. 지금 내겐 이게 최선이잖아. 그니까.... 살아남을 테다!! 선배도 내 주변 사람들도 무사하길 바라며

52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2:38

이 정도 속도면... 아마도 28일에 끝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내일 끝나는 것은 힘들 것 같고..그렇네요!

523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1:04:29

그녀의 귀로 들려오는 무전은
각 대피소와 현장에 분포된 하얀 정복들로부터 전해지는 정보였다.
아비규환 속에서 이어지는 가닥들을
머릿속으로 잡아내려 애쓰며
조금만 더, 하며 중얼거렸다.

그러면서도 나라의 말에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물론이지. 너 자신은 너 스스로가 구원해야 한단다. 그러니 지금은 기다려줘. 널 반드시 그 앞까지 데려가줄게."

아직도 불신하는 유니온에게도 피식, 웃었다.

"한 번 당해보고도 모르는구나. 유니온. 나는 인첨공의 사람을 믿는게 아냐. 지금 그들 앞에 있을 누군가들을 서포트 할 뿐이지."

조금씩, 움직임이 보인다는 무전이 들려오자
그녀는 빠르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다 홍류의 목소리가 섞여 들려오길래 그 쪽에도 대답해주었다.

"홍류 왔구나. 여기 수용소 지나서 있는 외곽이야. 오려면 빨리 오렴. 언제 자리를 이탈해야 할 지 모르거든."

조금이라도 더미가 더 쓸모가 있길 바라며
그녀는 들려오는 무전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대피소]

각 대피소에 있던 하얀 정복들은 지시를 받자마자 움직였다.
방금 전, 서연의 외침을 다른 대피소의 스피커로 연결해 시민 모두에게 들리도록 했고
모두를 향해 외쳤다.

"다들 들었죠! 모두 일어섭시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를 지킬 수 있는 건 우리 자신입니다!"

하얀 정복 중 한 명은 상공에 서연과 새봄이 있는 현장을 비췄다.
앞서서 사람들을 격려하는 그녀들과
하나둘 일어나 괴물에 맞서기 시작하는 그 쪽 대피소 사람들을 비추며
다같이 나가기를 독려했다.

"이런- 사람 쓰는게 너무 험하다니까요."

한편, 서연이 있는 대피소 쪽에서는
심리장악 능력자가 다시 한 번 그녀들의 발언에 설득력과 공감력을 실어주려 했다.
그녀들의 발언이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닿을 수 있도록.

524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05:24

꽥 Xx
안녕하세요? 시국이하수상한데 + 겨울철 멘탈 적신호 콤보로 오랜만에 오네요...
(5년후 승아... 오빠가 남겨둔 불법 샹그릴라 데이터 참고해서 일시적으로(한 5분 정도...) 계수 높여주는 약물 만들었다는 내용 넣어버리면 캡틴이 때찌하려나 하는 고민을...)

525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6:54

>>519 새봄이 잘한다 잘한다!!!!! 898ㅁ9898 (물개박수)(야광봉박수)

>>520 한양 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연상인 남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교사에겐 괴물도 참교육 대상이다?!!

52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7:07

오랜만이에요! 승아주!
어어.... 그건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일단 인첨공 내부에서 연구를 허락할 것 같지 않아요. 뭐..몰래 연구해서 만들었다는 설정도 가능하겠지만, 그러면 그냥 불법연구자가 되는거죠. (옆눈)

527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8:45

>>523 혜우 철두철미하지 말입니다!!!! 조직력을 적극 활용하는... 아아 이것이 리더의 상인가!!!!(감탄)

>>524 승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접때 몸이 편찮으셨던 거 같은데 지금은 좀 나아지셨을까요?

528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08:55

오. 불법 연구자 루트. (끌린다...! 안돼진정해나자신!!!!!!!!)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트리는 꺼내놓으셨나요? 저는... 전구가 고장나서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었답니다...

529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09:05

승아주 안녕안녕!!

>>525 서형도 짜란다짜란다!! 사람들 독려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하는거 엄청 멋져><

53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9:48

저는...집에서 트리를 안꺼낸지 어연 1X년...(옆눈)

53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10:10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3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0:35

>>528 트리를 꺼냈는지 물으시기 전에 트리가 있는지를 먼저 물어 주시면.............(먼눈)(울뛰)
근데 전구 고장이면 새 전구를 사셔야 하려나요8ㅁ8

533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11:08

>>527 YES YES YES! 쌩쌩하다구요!

>>530 Oh... 캡틴 크리스마스 분위기 절대지켜. 크리스마스 선물로 트리 챙겨서 가겠습니다. (괴도 승아주)

534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12:25

>>532 아닛? 어장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는 사람이 둘이나 있다구요??? 지금 당장 출동하겠습니다!!!!!

아마도 그렇겠죠? 그런데 고르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535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3:35

>>529 으에에 입은 터는데 안전한 대피를 돕고 있진 못해서......... 애들이 안 다치길 빌고 있습니다(먼눈)(옆눈)

536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5:32

>>533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트리도 트리지만 산타께 로또 1등 당첨 같은 선물을 받으면 바로 나리라 생각합...(산타 : 뭐 이 도동놈아)
앗 앗 ㅋㅋㅋㅋ 그러다 크리스마스에도 전구 없는 트리가 될지도 몰라요오오오오 (당장 수요일이 크리스마스)

537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16:37

>>535 거의 혼자서 괴물이랑 맞다이 뜨고 있으니 어쩔수 없지(복복) 그러게 애들도 토실이도 안 다쳐야 하는데ㅜ

53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24:27

>>537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근데 한편으론 서연이가 대피소에 머물지 않았더라면 괴물의 대피소 습격까지 스토리에 등장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서 양심통이 오지 말입니다아아아아........(먼눈)(옆눈)

539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26:28

>>536 🤨 로또 1등은 저의 자리입니다 제가 먼저 선점했어요 (산타 : 아닌데?)
모든게 다있는 다이소만이 저의 희망...

540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27:41

>>538 아앗... 그건 어쩔 수 없지 우리 참가자들 캐들은 김전일 코난같은 입장이니...(하릴없이 복복

541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29:38

[4학구 외부 루트]
"고마워요."

나라는 조용히 손을 모았습니다. 여전히 눈에 생기는 없었고, 초점도 없었지만 그녀의 입꼬리는 살며시 위로 솟아올랐습니다. 일단 조용히 대기를 하며 그녀는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어 유니온은 혜우의 말을 들으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만약 그 정도로 사람이 움직인다면, 변수인 너희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움직인다면 내가 너를 누나라고 부르고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 노래를 부른다."

애초에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지, 유니온은 그렇게 말하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과연 이후에 그는 어떤 말을 할까요? 그건 차후를 두고보면 알겠죠. 한편 홍류는 알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파란색 대형 봉고차가 그 근처에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홍류가 내렸습니다. 이제는 키도 큰 것이 성인 남성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칫. 아주 멀리도 와서는. 뭐, 됐고..내 뇌에 뭐라도 좀 걸어줘. 일시적으로나마 괴물들을 어떻게든 막아볼테니까."

한편 새봄은 철현과 괴물 사이에 끼어들었고 날아오는 레이저를 마시멜로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이내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되긴 했지만 다음에 또 이런 기술이 날아올 때 통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레이저가 날아오는 것을 막긴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마라는거지? 그리고 이 근방의 검은색 덩어리를 없애기만 해도 회복은 막을 수 있다는거지?!"

이어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허공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내 주변에 사이버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들은 순식간에 삭제되었습니다. 이어 크리에이터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저 괴물. 어떻게 해줄 수 있겠니? 우리 대원들과 힘을 합쳐서 말이야. 일단 일시적으로 삭제를 한 것 뿐이긴 한데."

한편 괴물은 가만히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날개를 활짝 펼친 후에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드릴처럼 회전하며 새봄을 향해 내려찍기를 시도했습니다. 회전 속도와 낙하 속도를 봤을 때 저기에 맞으면 일단 몸이 박살나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땅의 콘크리트도 아마 박살내고 들어가지 않을까요?


[대피소 루트]
하얀 정복을 입은 이들은 각각 혜우의 지시대로 움직였습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 여기저기에 서연의 목소리가 울리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심리장악 능력자를 이용해서 설득력과 공감력을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리라의 라이브 영상과 더불어 혜우가 지시한 중계영상은 인첨공 안에 퍼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대피소 안에 서연의 목소리가 다시 울렸습니다. 촉수는 계속해서 사천만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더더욱 강하게 끌어당겼습니다. 끊어도, 끊어도 계속해서 촉수가 묶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끝인걸까요?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목소리가 울립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자고!"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갈 미래를 만들고 싶어! 그래야만 해!"
"나도, 나도 저지먼트야! 나라 부장님에게만 맡길 순 없어!"
"애초에 우리 스킬아웃은 우리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뭉친 조직이야! 여기서 안 나서면 누가 나서?!"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불, 번개, 물, 소리, 얼음 기타 등등. 온갖 능력을 사용하며 괴물에게 사람들이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고, 공격을 맞는 괴물은 움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듯 하더니 괴성을 내지르며 이내 녹아내리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프로덱터 시스템이 따라잡지 못한 모양입니다. 능력을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진 모양입니다.

드디어 괴물 하나가 소멸했습니다.


[허수학구 루트]
"누가 이런 사람이 이상형이에요?! 아니거든요?! 아주 그냥 속이 썩다 못해 미치겠거든요?!"
"...고생이라니. 이건 패션이야. 패션. 영화 안 봤어? 이렇게 수염 기른 사람이 얼마나 멋진데. 앞으로는 이런 수염이.."
"개소리 하지 마!!"

세은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은우의 등짝을 아주 크게 내리쳤습니다. 찰싹! 찰싹! 찰싹! 아주 크게도 소리가 울렸습니다. 이어 은우는 으악! 으악! 소리를 내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너도 말 좀 해 줘. 한양아아아..."

한편 한양은 도망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저지먼트 고문교사로서 본업을 하는 것 뿐이라는 말에 은우와 세은은 각각 침묵을 지켰습니다. 한편 한양은 허수학구의 잔해를 괴물의 입에 처박았습니다. 하지만 괴물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러나 그 틈에 한양은 다리를 재빠르게 잘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더 보기

54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30:52

대피소 습격이 스토리에서 없었다 X
그 자리에 없어서 서술이 안 될 뿐이다 O

543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33:04

와 와아 와아아아 >< 혜우한테 그랜절을 해야만..!!!! 서연이가 못하니 저라도(납죽납죽)

544 철현-스토리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21:40:51

"최악의 경우야."
"배신을 해도 살아남이야 배신하지."

농담을 던진다.

"너 내 능력도 있지 않냐?"
"한번 걸어줘."

유니온이 철현에게 능력을 쓰면
철현이 다시 밖에 있는 모두에게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

"전력은 많으면 좋으니까."

545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40:54

휴, 막았다. 다음에도 이게 통할 지는 모르겠다만, 뭐 어때. 다음이 없길 바라야지. 한숨을 돌리는데,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사이버 공간을 펼치시더니, 검은색 덩어리들이 그 자리에서 싹 사라졌다. 역시 퍼클은 편리하다니까!

"감사합니다! 여기 50명 이상은 있죠? 아저씨도 도와주셔야해....요!"

말을 끝맺기도 전에 나는 몸을 날려야 했다. 괴물이 날아오르더니, 이쪽으로 몸을 내려찍으려 쇄도해왔기 때문이다. 어, 잠깐. 지금이 찬스일지도? 괴물이 땅으로 처박히자. 나는 슈가파우더 탄을 장전하고 쏜 뒤 성냥에 불을 붙여 집어던졌다. 그러고는 소리쳤다.

"지금이에요!! 다같이 일제히 공격해요!!! 가급적 멀리서요!!! 폭발 조심하시고요!!!"

546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49:33

situplay>1597055304>541

수박!!!! 끊어도 지져도 달라붙네. 하노라고 하는데도 이 꼴이니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근데 기분 탓인가? 목이 아주 너덜너덜하니 쉰소리가 나오는데, 이 정신없는 속에서도 소리가 꽤 커진 거 같다?

그때 좀 전보다 기운찬 소리들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저지먼트, 스킬아웃... 너 나 할 거 없이 의욕을 가져 준 거 같다. 누가 무슨 조화를 부렸는진 몰라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 전해야 할지 모르는 감사 인사를 외치며 촉수를 끊는 사이, 괴물에게 온갖 것들이 퍼부어졌다. 검은 에너지 덩어리도 아까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괴물이, 사라졌다!!!!!! 유니온이 말한 대로라 효과는 있으리라 확신했다만, 막상 이렇게 직접 보니 긴장이 탁 풀리는 동시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 와 와아 와아아아아 "
" 대박!!!!!!! "
" 여러분 보셨죠?! "
" 여러분이 다 같이 잡은 거예요!!!! "
" 퍼클도 혼자서는 못 잡던 괴물인데요!!!! "

퍼클도 못 잡는다 참말이지?!? 수박씨 덕에 대피소까지 달아나긴 했지만, 유니온의 말대로면 수박씨도 혼자서는 못 잡았을 테니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괴물도 막아져요!!! "
" 부디 힘내 주세요!!! "
" 할 수 있는 걸 하자!! 파이팅이에요!!!! "
" 제 로봇은 튼튼하니 앞장설게요. "

하면서 괴물이 더 있다면 또다시 촉수로 사람들을 노리는 걸 막고자 앞장서서 달려들었을 것이다. 내가 촉수를 계속 끊으며 주의를 끌면 뒤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거다, 좀 전처럼.

547 서 한양 - 스토리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1:51:20

" 쟤네들은 5년이 지나도 변한 게 없어요, 변한 게. "

한양은 입에 담배를 물고는 불을 붙이며 거미를 바라본다. 말을 좀 해달라는 은우의 말에 한마디를 뱉는다.

" 음, 미안. 나는 수염 별로거든. 너는 아무래도 조선시대로 회귀해야 될 듯하다. "

계속 회복을 한다는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계속 회복하라고 해. "

" 방법은 두 개야. 회복하기도 전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순식간에 없애던가. 아니면 오히려 계속 회복하게 두던가. "

" 결국 저 거미도 나무로 인해서 회복하는 거니깐.. 나무의 에너지가 다른 데로 안 가고, 저 거미에게만 가게 묶어두는 것. 이것도 나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무 역시 증오를 먹고 에너지를 계속 회복해. 그 에너지로 거미를 계속 회복시키고. "

" 그렇기 때문에 증오의 감정이 쌓이는 속도보다, 저 나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 돼. 저 나무는 결계가 있으니.. 에너지 회복의 대상인 거미를 계속해서 회복을 유도해서 빠른 소모를 유도한다. "

한양은 즉석으로 생각해낸 작전을 브리핑을 하고, 자주 보였던 인력과 척력이 강제로 합성된 구체를 만들더니.. 은우의 검이 공격을 하는 반대방향으로 구체를 타격해서 마치 샌드위치 전법처럼 에너지 덩어리를 강한 화력으로 터뜨리려고 한다.

" 전 부부장이라니! 이렇게 아직 저지먼트에 남아 있는데! "

한양은 덩어리가 터지면, 은우와 한양의 능력으로 인해 작용되어 폭발해서 나온 염동력과 풍력 에너지의 잔해물들을 염동력으로 조종해서 거미를 완전히 휩쓸어버리려고 한다.

54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56:20

>>544 오?? 검은 샹그릴라보다 유니온 샹그릴라(???)가 훨씬 좋은데요!!!!! 잘했다 잘했다 선배 ><

>>545 킹정이네요 크리에이터 능력 편리해!!!!! 크리에이터에게로 백만 볼트를~~~~(감전 위험 주의) 새봄이의 전투 스타일이 이명 따라가네요 Bomb ><

>>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폭해 버렸어 한양 선배 근데 회복 에너지를 거미한테 몰빵시키게 한다,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전략 같아요!!! 전 부부장 현 고문쌤은 역시 두뇌파!!!!

549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1:59:14

[4학구 외부]

"응. 대견하네. 학생."

그녀는 나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5년 전, 그런 일을 겪고도 후일 저지먼트가 되어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은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것이었다.

와중에도 빈정거리기를 멈추지 않는 유니온을 보고
그녀는 킥킥 웃으며 말했다.

"분명히 후회할 걸. 당신. 이미 상황은 변하고 있거든. 나중에 말 바꾸기 없어."

무수한 오늘을 겪었을 유니온에게
억지로 믿으라던가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5년 전, 그녀가 했던 말처럼
지켜보고 있으라고 할 뿐이었다.

하얀 정복들로부터 지시의 이행과 상황 진척도를 듣던 그녀는
파란 봉고차와 함께 나타난 홍류를 보고 반갑게 미소지었다.

"어쩜, 빨리도 왔네, 류야! 이 누나가 그렇게 걱정됐어? 하여간 누가 동생 아니랄까봐-"

조금 전까지 상황을 살피느라 정신 없던 그녀였지만
홍류 앞에서는 잠깐이나마 농담 같은 말도 했다.
그리고 곧장 다가가 끌어안고 홍류의 뇌와 육체의 세포분열에 가속을 걸어주었다.

과거에 했던 것처럼 능력을 발산했을 때 부담이 가지 않도록.

"너라면 견딜 수 있겠지만, 그래도 무리하지는 말고. 근처에 크리에이터와 봄셰프가 있을 거야. 그 쪽에 지원해주겠니? 거기 요원들 만으로는 조금 버거울테니."

그녀는 너무 다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홍류의 등을 토닥였다.
그리고 다시금 대피소 쪽 하얀 정복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던 중, 문득 생각이 난 것을 유니온에게 물었다.

"유니온, 혹시 지금 허수학구의 상황을 알 수 있어? 어떻게 돌아가는 중인지 좀 알고 싶은데."



[대피소]

하얀 정복들은 지시를 받아 서연과 시민들을 도왔다.
특히, 혼란 속에서도 더한 혼란이 일어나지 않게
각각의 대피소에세 부상자들을 따로 분리하고 지키며
앞으로 나서고자 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움직였다.

"환자는 이 쪽으로 오세요! 의료진이 있습니다!"

하얀 정복들 또한 인첨공의 사람들이었으니.
더 보기

55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02:12

다들 유니온의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을 기대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을...(어?)
이제 슬슬 리라주가 등장할 때가 되었는데...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551 한양주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2:02:44

>>548 그렇게 현 부원들은 한양의 고딩 때 성적표를 보고 경악하게 되는데..

552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2:03:14

>>548 크저씨한테 백만볼트 쓰면 아저씨구이가 되어버릴 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그러게ㅋㅋㅋㅋㅋ 서형이 아이디어를 잘 준 덕에 닉값하고 있지><

553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2:06:29

>>549 유나라 멘탈 케어도 해 주고 홍류 버프도 걸어 주고 허수학구 모니터링도 하고 대피소 쪽까지 도와주고... 혜우 하드캐리 쩔어요오오오 >< 인재다 킹왕짱인재다아아아아

>>550 에? 에에? 에에에에... 진짜 해요??? @ㅁ@ (◀안 믿었음)

>>551 에이 성적이야 문제 풀기 위한 지식이랑 요령이고, 실전에서 상황 파악하고 작전 짜는 두뇌는 따로잖아요~>< 인생은 실전이다!!!

>1596432087> [상L]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6-  :: 85

클주 ◆Ni7Ms0eetc

2022-01-21 01:57:47 - 2024-12-21 22:05:57

0 클주 ◆Ni7Ms0eetc (bjwcMorAnI)

2022-01-21 (불탄다..!) 01:57:47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36/recent#bottom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35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31:00

>>34 리온소나
"좋아요. 그쯤 되면 배가 텅 비었을 거예요."
(바로 싸우는구나! 얼굴색은 변함이 없으나 꼬리 끝이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입니다. 인사를 건네주는 소나한테 손인사를 돌려주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리베리우스는 뒷걸음질을 몇 번 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의견을 여쭙고 싶은 게 있어요. 이번 무기로 도끼와 천구의를 두 개 다 가져왔는데요, 두 분은 어느 게 더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두 개 다 손에 익은 무기라 상관이 없거든요. 도끼는 조금 더 공격에 치중했고 천구의는 조금 더 치유에 치중했다는 느낌일까요."

36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2:35:55

>>32

"전문 조달꾼이라니...그 정도까진 아니야! 오, 오오....!! 이, 이렇게 많이?! 고, 고마워!!"

(리온은 고개를 세차게 끄덕여보인다. 반면 소나는 약간 난감한 기색이...)

"넷 내비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으니 쿠키도 이렇게까지 많이는 필요하진 않은데 말이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자기 몫이라는 쿠키 보따리를 일단 들어보는데, 그 순간 소나의 표정이 달라진다. 무언가 알아차린 듯.)

"잠깐만. 리온 군, 블랭크 칩 있어?".

"블랭크 칩이야 늘 있지? 아, 혹시?"

"으응. PET에 한번 꽂아볼래?"

"응!"

(리온이 팔의 홀스터에서 휴대 통신기를 꺼내들고, 빈 칩을 칩 슬롯에 꽂는다. 그와 동시에 소나가 보따리를 들어올리는 듯한 동작을 하더니, 보따리가 사라진다. 네모난 격자 틀에 담기는 듯 하더니 그 틀과 함께 조각나 흩어져 사라지는 듯한 모양새로.)

"소나랑 접촉한 물체는 데이터화 할 수 있나봐! 내비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면 되겠다."

(리온이 신이나서 블랭크 칩이 아니게 된 "초코쿠키 보따리 칩"을 통신기기에서 꺼내 치켜든다! 소나도 난감한 기색을 거두고 미소지으며 "으응!"이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 '픽시'라고, 요정처럼 생긴 내비 친구가 있는데. 걔가 아주 좋아할거야아."
"정말 그렇겠다!"

(소나가 장난스레 하는 말에 리온이 웃으며 동의한다.)

37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2:37:42

#앗 보따리가 아니라 꾸러미네요😅

38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2:39:51

#잠깐 일생겨서...다녀옵니당 자꾸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3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42:08

>>38 # 괜찮아요~ 36에 답 달아놓을게요!

4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45:40

>>36 리온소나
"하하, 미안해요. 제가 소나씨께서 쓰는 것과 비슷한 무기는 안 가지고 있더라고요. 다음에 조금 더 소나씨를 알게 된 다음엔 소나씨도 한눈에 마음에 들 수 있을 선물을 준비해볼게요."
(약간은 멋쩍게 답했을까, 순식간에 격자화되어 사라지는 꾸러미에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됩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멋져요.)
"픽시라는 분은 친구분이신가봐요. 그분도 제 쿠키가 입맛에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소나씨한테도요. 양을 넉넉하게 가져온 게 정답이었네요."

41 draconianLady - 오프라인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2:51:10

(어느새 돗자리에 앉아선 리온이 가져온 소금빵을 슬금슬금 집어먹는다. 마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마냥 진지하게.)

42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3:13:36

>>35 >>40

"우, 우와아. 도끼와 천구의...? 둘 다 흥미롭긴 한데..."

(리온이 거기까지 말하고는 옆의 소나를 흘낏 바라본다. 소나도 리온을 곁눈질해 눈빛을 교환한다.)

"천구의 쪽으로 부탁할게 그럼! 그 편이 덜 무서우려나. 처음 듣는 무기라 어떤 식으로 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리온의 그 대답에 소나가 동의의 표현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많이 가져온 게 정답이려나? 음...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으니 좋은 게 좋은 거겠지!"


>>41
"거기 주스랑 사이다도 먹어. 배낭 안에 종이컵 있어어."

(에즈의 기척을 알아차린 소나가 잠깐 돌아보며 말하고는 다시 앞을 본다. 소나는 귀가 밝은 듯 하다.)


"그럼 슬슬 준비할까. 난 이쪽에서 오퍼레이팅을 할게. 연결은 유지되어 있으니까 이거면 떨어져 있어도 상황을 볼 수 있어. "

(리온이 에즈 근처로 이동하고 소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손에 든, 'PET'라고 불렸던 휴대 통신기기에서 넉넉한 크기의 홀로그램 화면이 띄워진다. 보이지 않는 카메라가 찍고 있는 것처럼 소나와 그 주변의 모습이 화면에 잡힌다.)

"아무래도 리온 군은 세피라님 옆에 있는 게 안전하겠네. 세피라님도 괜찮으시다면."
"응! 에즈 씨, 내 화면 같이 봐도 돼!"

(리온이 에즈에게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전투 룰은...
간단하게 .dice 1 2. = 2로 해서 1이면 명중 2이면 회피로 갈까요?? 소나 쪽은 세번/리베리 쪽은 다섯 번 맞으면 지는 걸로??

43 draconianLady - 오프라인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3:34:55

>>42
(그 말을 듣고 알아서 사이다도 따라 마신다...)
오케이~ 와, 이거 편한데?
(리온이 띄운 화면을 보고선 따봉.)

44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3:57:56

>>42 리온소나
"좋은 선택입니다. 마법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대답을 듣고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등에 매두었던 동그란 철덩이를 꺼내자 리베리우스의 손짓에 따라 허공에서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 주위로 점술 카드의 덱이 공전한다. 저 모습 자체를 천궁의라고 부르는 것이겠지.)
"이 무기는 별의 흐름을 읽어 운명의 힘을 사용하도록 돕는 무기입니다. 다행히 다른 차원에서도 마법을 무사히 사용할 수 있네요. 열두 신의 가호가 이 곳에서도 함께 하기를."
(공전하는 카드 중 하나를 드로우합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있던 카드가 허공에 사라지며 안경 너머의 눈이 눈웃음을 짓습니다.)
"준비는 다 되셨죠? 선공을 부탁드립니다."
(푸른 안개같은 입자가 그의 주위를 선회합니다.)

#공평하게 둘 다 네 번씩 맞으면 끝나는 걸로 할까요? 다이스 룰은 좋습니다!
#리베리 주직은 점성술사(=천구의 쓰는 직업)인데 제가 점성을 한 번도 안 써봐서 벼락치기 하느라 늦었습니다 미안합니다...

45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4:03:03

#아하....그랬었군요 괜찮습니다!! 사실 오히려 땡큐였습니다 잠시 자리 비우신 덕분에 점심 잘 챙겨먹고 왔어요!
소나 체력을 적게 잡은건 아무리 생각해도 주연급만큼 강하지 않을 리온소나조가 빛전인 리베리보다 강할리가 없어서...였다고 생각해서였는데 네 번 정도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갑시당!

46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4:09:02

#다이스 결과보고 답레 이어오겠습니다!

-칩 목록 :
1~2 캐논 무속성
3~6 하이캐논 * 4 무속성
7~8 배리어(중) *2
9~10 배리어(대) *2
11~14 뱀부소드 *4 목속성
15~16 아쿠아소드 *2 수속성
17~20 와이드샷 *4 수속성

배틀칩 드로우
.dice 1 20. = 9
.dice 1 19. = 1
.dice 1 18. = 11

공격시 다이스 결과
.dice 1 2. = 2
명중
회피

+참 오후에 아부지 갑자기 오신대서 중간에 텀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47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4:12:11

# 와 리베리도 그럼 드로우해야징
아르카나 종류: 아제마|오쉬온|할로네|세계수|살리아크|비레고
.dice 1 6. = 4
글고 텀 있는 거 괜찮아요~~ 편하게 합쉬당 ^^)b

48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4:52:32

(소나는 허공으로 떠오르는 천구의와 카드를 올려다본다. 시안색 눈에는 미지의 힘에 대한 경외라기보다는 전투에 대비하고자 하는 긴장감이 머문다. 그러면서도 그는 리베리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자세를 잡는다.
소나의 커틀러스가 나타나 소나의 허리춤에 자리잡는다.)

"운명의 힘이라...진짜 마법사 같아...!"

(한편 통신기기를 통해 리베리의 말을 들은 리온이 감탄한다. 화면 가장자리에서 리온이 보유한 배틀칩 중 3개의 아이콘이 떠오른다.)

"좋아! 그럼 가보자고! 기왕 양보받은 거 사양말고, 상성부터 볼까, 소나?"

"오케이-.."

(소나가 커틀러스를 손에 들고 리베리에게 겨눈다. 바로 공격하지 않는가 싶더니 커틀러스를 중심으로 기가 모인다.)

"차지 어택-!"

(5초 가량 검날에 기를 모은 후 소나가 커틀러스를 크게 휘두르며 돌격해오고, 검의 궤적에 따라 물보라가 인다.)

#
리온 - 배틀칩 전송 X
소나 - 기본 차지 어택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일찍 다녀가셨어요 >>46 적고 얼마 안돼서 팥죽 주시고 가셨네요...

49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4:57:08

#미리 굴려두기...
.dice 1 17. = 6

캐논 *1 무속성
하이캐논 * 4 무속성
배리어(중) *2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아쿠아소드 *2 수속성
와이드샷 *4 수속성

손패
배리어(대) 캐논 뱀부소드

여기서 계속 다이스 굴려도 되나 싶긴한데 탭 여러개 왔다갔다하다보면 제 폰에 렉이 걸려서요...실례하겠습니다...😭

5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5:07:21

>>48
(진짜 마법사같다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짧은 웃음이 터집니다.)
"그야 진짜 마법사니까요!"
(유쾌해진 마음과 함께 소나와 리베리우스를 감싼 풍경이 변합니다. 반구형의 공간 안으로 별자리가 크게 떠오른 밤하늘이 펼쳐지고, 천구의가 뭉친 에너지 흐름 두 뭉치가 소나를 향해 발사됩니다. 저것이 아마 그가 몇 번 언급해왔던 '에테르'의 형체일 것입니다.)
"수속성 공격인가요? 하나 조언을 드리자면, 저희는 속성에 따른 피해의 차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가 싶던 리베리우스는 아슬한 순간에 걷듯이 움직여 검의 궤적을 피해냅니다. 열락과 함께 입꼬리를 올리며 두 번째, 세 번째 카드를 연달아 뽑습니다.)
"다만 조금 축축하긴 하겠네요. 천옷은 무거워지면 움직이기 힘들겠죠?"

# 팥죽을 드실 수 있는 걸 보니 소나주는 도깨비는 아니신 모양입니다. 다행이에요. (?)

공격 다이스
.dice 1 2. = 2
드로우 다이스
.dice 1 6. = 1
.dice 1 6. = 3

51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5:07:54

>>50 1카드 위상변화
.dice 1 2. = 2

52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5:26:37

(소나는 침착하게 천구의에서 쏘아지는 에테르 흐름을 살피며 공격을 피하면서도 거리를 좁히려 한다. 공격은 빗나갔지만 피해도 아직까지 없다.)

"상성을 안 탄다...오히려 잘 됐네! 그렇다는 건 전기 속성이라 물 속성 공격이 안 통할 걸 걱정할 필요가 없단 거니까!"

"과연 공격을 받는 입장에서도 그럴지는 또 다른 문제 아냐?"

(리온이 신나서 외치지만, 소나는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으음, 그런가...? 좋아! 아무튼 가까이 붙은 김에! 배틀칩, 뱀부 소드! 슬롯 인!"

(소나의 커틀러스가 잠시 사라지고 대신 그 손은, 목 속성을 띄는 녹빛의 검날 형태로 잠시 변형된다. 소나가 그대로 안으로 파고들어 녹색의 검날을 휘둘러온다.)

#
리온 - 뱀부소드 전송
소나 - 뱀부소드 공격
.dice 1 2. = 1
명중
실패

53 리온&소나 - 오프라인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5:28:28

#
.dice 1 16. = 14

캐논 *1 무속성
하이캐논 * 4 무속성
배리어(중) *1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아쿠아소드 *2 수속성
와이드샷 *4 수속성

손패
배리어(대) 캐논 배리어(중)

54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5:38:45

>>52 리온&소나
"공격의 종류를 바꿔가며 유효한 타격 유형을 찾아내는 것도 그 쪽 세계에서는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겠네요. 탐색, 잘 하고 계십니다."
(공격을 받는 입장인 리베리우스는 상처를 입든 말든 상관 없다는 듯이 되려 상대편을 칭찬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의 주변에 열두 가지 문양─본래 세계에서는 열두 신의 상징이라 불리는 것─이 떠오르고, 리베리우스가 여상하게 말을 잇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상대가 어떤 공격을 하는지도 잘 알아야 하겠죠?"
(여기에서 그는 잠시 마법과 에테르가 띄는 여섯 속성과 두 가지 극성에 대해 설명해줄까 했다가, 말을 아끼기로 했다. 이 수업은 다섯 시간을 할당해도 모자라다.)
"이를테면 지금 저희의 곁에 있는 이 별들 말입니다, 이 원형 범위 안에 있으면 저는 서서히 상처가 회복되지만 당신이 입을 상처는 계속해서 악화될 거예요. 그런 마법입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뱀부소드가 베어낸 복부의 자상은 얼마 안 가 흐르던 피를 멈춘다. 리베리우스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은 상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두 사람의 선택이 정말로 기대된다는 듯 환하게 웃는다. 두 장의 카드를 뽑아내기 무섭게 후속 타격이 이어진다, 이번에도 똑같은 무속성 마법이다.)

#
공격 다이스 .dice 1 2. = 2
드로우 다이스 .dice 1 6. = 2
소아르카나 .dice 1 2. = 2

55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5:59:57

(리베리우스의 설명을 들은 소나가 눈을 크게 뜨며 기습에 대비해 바로 뒤로 물러난다.)

"아...! 그렇다면!"

(리온이 화면의 칩 아이콘을 소나에게 끌어 전송한다. 새로 나타난 배리어 칩이다.)

"배틀칩, 배리어! 슬롯 인!"

"생각이 일치했네."

(상대에게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기보다는 이쪽이 입을 피해를 줄이며 기회를 본다. 그 방향으로 두 명의 의견이 일치했다. 리온이 전송한 배리어가 소나를 감싸고 그를 스칠 뻔했던 에너지 뭉치의 일부를 막아내고는 곧 깨져나간다. 그러나 소나는 이를 예상했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착히 회피를 계속하며, 리베리우스로부터 거리를 벌린다.)

"응. 지금은 기다리자. 으음..."

(리온이 떠오른 배틀칩을 본다. '그게' 더 나와준다면 좋을텐데...)

#
리온 - 배리어(중) 전송
소나 - 배리어를 사용해 방어 (이번 턴 공격 X)

이번턴은 방어와 회피에 집중하므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56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6:01:20

#
.dice 1 15. = 11

캐논 *1 무속성
하이캐논 * 4 무속성
배리어(중) *1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아쿠아소드 *2 수속성
와이드샷 *3 수속성

손패
배리어(대) 캐논 와이드샷

57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6:19:07

>>55
"아쉬워라."
(말과는 달리 표정은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곧바로 허공을 향해 손을 뻗자 별무리 하나가 그를 향해 내려옵니다. 아마 또다른 마법이겠지요.)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니메이아(#별과 운명의 신)께서 좋은 패를 주셨거든요."
(보랏빛 에너지가 모여듭니다, 이전것들과 달리 고밀도로 뭉쳐진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한 차례 에너지 폭풍이 지나가고, 뭉쳐뒀던 에너지가 소나를 향해 쏘아져 나갑니다.)
"맞으면 아플 겁니다."
(걱정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요.)

# 공격 다이스 .dice 1 2. = 2

58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6:43:52

(전투 현황을 살피면서도 배틀칩 패를 보며 계속 생각에 잠긴 듯하던 리온의 표정이 경악으로 변한다. 모여든 에테르를 보며 당황하기는 소나도 마찬가지다.)

"헐!! 배틀칩, 배리어! 슬롯 인! 조금만 견뎌 소나!"

(리온이 급하게 다른 배리어 칩을 소나에게 전송하고 소나 역시 양 팔을 들어 방어하는 자세를 취한다. 칩 이미지에 적힌 수치가 더 큰 것으로 보아 분명 이번 것은 아까 것보다 더 성능이 강력한 칩이었을 테지만, 에너지 폭풍에 곧 금이 가고 사정없이 깨져나간다.
소나는 배리어가 깨지자마자 바로 이어지는 공격을 피해 바닥을 구른다. 그 모습을 보며 리온의 표정도 진지해진다.)

"역시 리베리 씨 상상 이상으로 강하구나. 방어용 칩을 안 챙겼으면 제대로 못 싸웠을거야...! 배리어는 좀 더 아껴쓸걸 그랬나..."

"그래도 아직 괜찮아-. 용케 이 정도밖에 안 맞았어."

(소나는 아직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피해가 전무하지는 않지만 아직은 극미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리온 - 배틀칩 배리어(대) 사용
소나 - 배틀칩 사용해서 전력 방어

이번 턴도 방어와 회피에 집중해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리베리 공격/회피 다이스가 계속 빗나가네요. 조정이 필요할까요?

59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6:46:15

# .dice 1 14. = 1

캐논 *1 무속성
하이캐논 * 4 무속성
배리어(중) *1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아쿠아소드 *1 수속성
와이드샷 *3 수속성

손패
캐논 와이드샷 아쿠아소드

소나 HP ■■■■

6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6:57:40

>>58 리온소나
"연계가 나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손패에 지나치게 신경을 쏟는 건 좋지 않아요. 전황은 변하는 속도가 빨라요."
(자기 말을 증명하듯 리베리우스는 뽑아든 카드를 곁눈질로 흘끔 보고는 바로 허공으로 돌려보낸다. 그러고는 바로 후속타를 날렸는데, 무슨 수를 쓴 건지 공격 강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언제까지 방어만 하실 거죠? 이 상태면 제 마법을 피하기만 하다가 끝날 텐데요? 도박수를 던질 용기도 없으신지?"
(가벼운 도발을 날리며 새로운 필드를 전개합니다. 마치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 공격다이스 .dice 1 2. = 1
저는 지금 이대로도 상관 없어요~

61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7:21:41

"으으...."

(휴대 통신기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리베리우스의 음성을 듣고도, 리온은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 하고 앓는 소리만 낸다.)

"...적절한 배틀칩이 뜨지 않고 있는 거지? 괜찮아. 버틸 수 있어."

(소나 또한 상황을 눈치챈 것인지, 다시 일어서서 공격을 계속 피하며 리온에게 말한다. 그러나 하필 그 때 들어오는 공격을 맞고 소나의 몸이 쓰러진다. 세일러복의 깃과 한 쪽 어깨의 옷소매가 터져나간다.)

"소나!"
"괜찮다니까아."

(소나 금방 다시 자세를 잡고 일어나며 응답한다.)

"테디를 상대할 때도 이렇게 버텼으니까. 해버려. 아직 멀었으니까."

(다정하다기보단 무표정한 얼굴이다. 그렇다고 도발적이지도 않다. 그저 아직 패배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줄 뿐이다.)

"응...! 부탁할게!"

(그 모습에 리온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결단을 내린다. 패에서 3장의 칩이 버려진다. 소나 또한 다시 커틀러스를 꺼내들고, 리베리우스에게 기습적으로 돌격한다.)

# 알겠습니다!
리온 - 배틀칩 전송 X. 패에서 캐논 2장, 아쿠아소드 버리고 다음턴에 드로우 +3.
소나 - 기본 공격

.dice 1 2. = 1
명중
실패

62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7:22:57

#
.dice 1 13. = 1
.dice 1 12. = 4
.dice 1 11. = 8
.dice 1 10. = 2

하이캐논 * 4 무속성
배리어(중) *1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아쿠아소드 *1 수속성
와이드샷 *3 수속성

손패
와이드샷

소나 HP ■■■

63 Liberius(2/4)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7:43:08

>>61 리온소나
(첫 공격이 명중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터져나간 옷자락을 보고도 그는 아직 갈증을 느꼈다. 쓰라린 상처를 남긴 것으로 끝나 다행이라는 마음도 있지만, 역시 도끼로 직접 어깨를 찍어내리고 싶다는 욕구가 스물스물 기어올라온다.)
"그렇게 나오셔야죠...!"
(좀 더, 훨씬 더 강렬한 자극을 원한다. 쉴틈없이 몰아치는 공격을 그는 갈구한다. 커틀러스가 옆구리를 파고듦과 동시에 리베리우스는 소나의 팔을 잡아채려고 한다. 손을 뻗었다.)
"나쁘지 않은 속도예요, 소나씨."
(손에 두른 마법은 컴버스. 몇십 초에 거쳐 통증을 주도록 설계된, 저주 내지 독과 비슷한 마법이었다.)

#공격 다이스 .dice 1 2. = 2
그리고 저번 레스에서 깜빡한 드로우 다이스 .dice 1 6. = 4
필요할 시 위상변화 .dice 1 2. = 1

64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7:46:39

#오? 혹시 컴버스 시전중인 손 말고 그위에 팔뚝에 접촉해도 컴버스에 걸리나요?

65 Liberius(2/4)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7:48:33

>>64 # 넹 뭐랄까 원래는 방어구 상관없이 들어가는 원거리 공격인데 연출만 저렇게 한 거라서요
근데 다이스가 회피가 떴는디 맞... 맞히나요...??

66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8:04:51

#그렇다면 접촉을 아예 피하는 쪽으로 가야겠네요.
맞는 걸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 다 갈 거 같으니 그냥 어떻게든 회피하는 것으로 이어보겠습니다..😅

67 Liberius(2/4)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8:09:17

#제가 잇기 좀 애매하게 드렸나보네요 미안합니다.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밥먹으러 나갈 거라 잠시 답이 뜸합니다~

68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8:13:46

#아니다 씁...역시 애매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은 그냥 맞아주는 걸로 가는게 나을 거 같아요. 그쪽으로 이어올게요.🤔 설정상 디버프 해제 관련 스킬이나 칩도 딱히 없어서...

69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8:14:51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식사하고 오세요!

70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8:57:17

(소나가 역으로, 커틀러스를 쥐지 않은 손으로 리베리우스가 내밀었던 쪽의 팔목을 붙잡아서 죽 잡아당기려 시도한다. 만약 그대로 잡힌다면 그 소년 형상의 겉모습에 비해 손아귀 힘이나 팔의 근력이 기이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정도 거리에서, 단순히 손에 닿는 것만 피한다고 '컴버스'에 당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고통에 눈을 부릅뜨고 이를 악문다.)

"크윽...!"

"어? 뭐야! HP(히트포인트)가..!"
"저주...? 성가신 걸....쓰네에...."

(리온이 당황해서 외치지만 소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틈이 생기자마자 바로 조금 뒤로 빠지며 반격을 준비할 것이다.)

"아직 안 끝났어."
"아...그렇지! 배틀 아직 안 끝났지!"

(상대를 노려보는 소나의 눈빛이 당황하거나 공포를 느낀다기보단 투지를 불태우는 것에 가깝다. 그 눈빛을 본 리온 또한 외친다.)

"으으...이렇게 된 이상 공격이다!! 배틀칩, 아쿠아 소드! 슬롯 인!"

이번엔 소나의 한 손이 물 속성의 푸른 검날로 바뀐다.

"캐논 칩 다 어디갔어."
"아까 버렸어 미안!!"

(지속되는 통증 때문에 짜증난 듯, 푸른 검날을 휘두르는 소나의 표정이 구겨져있다. 그런 소나에게 리온이 고개를 숙이면 사과한다.)

#그냥 맞고 완결형 아주 쬐끔만 쓰게씁니다..(꾸벅) 소나는 설정상 근접탱이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풀린 설정이지만...) 못 피할 걸 무리하게 피하기보단 그냥 맞고 버티려고 할 거 같다고 판단했어요...

리온 - 배틀칩 아쿠아소드 전송
소나 - 배틀칩 아쿠아소드 공격
.dice 1 2. = 1
명중
실패

71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01:27

#그니까 뭐한거냐면...완력으로 팔 잡이당겨서 넘어뜨리기 비슷하게 시도한겁니다! 자세 흐트러지거나 당황하거나 안잡히려고 떨쳐내면 바로 놓고 빠지려고 한 거고요!

72 Liberius (1/4 ) (JUa3qlisIY)

2024-12-21 (파란날) 19:48:08

>>70
('다른 효과를 안 쓴 걸 감사하게 여길 것이지.' 습관적으로 비뚤어진 생각을 뇌까린 리베리우스는 얼마 안 가 삐딱한 사고를 털어버렸다. 지속적으로 치유마법을 걸어줄 인원도 없는 상황이니 아무렴 저 정도면 귀여운 투정이 아닌가.)
"자세를 무너뜨려 공격을 무산시키려 한 건 좋은 판단입니다. 마법 캐스팅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면 유효한 시도였을 거예요."
(부정적인 성격을 보여주기 싫었으니 리베리우스는 계속해서 친절한 척 칭찬을 이어가기로 한다. 자세가 무너진 뒤 바로 공격을 넣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는 것은, 자신이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소나와 리온이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은 행동이었다. 소나의 손이 아쿠아 소드로 변형되는 그 짧은 시간동안 그는 카드 한 장을 더 꺼내들었다.)
"그런데... 소나씨."
(허공에 흩어지는 카드, 그리고 하늘서부터 내려와 리베리우스의 주위를 수놓는 금사(金絲). 그 사이에서 리베리우스는 의아하다는 듯 눈을 살짝 크게 뜨며 물었다.)
"아픔을 참으며 공격하는 게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질문의 의도를 나타내듯 그의 팔뚝을 파고드는 물의 검날. 가까워진 거리를 뒤늦게 벌리려는 건지 리베리우스는 지근거리에서 마법을 격발시켰다.


# 공격 다이스 .dice 1 2. = 1
드로우 다이스 .dice 1 6. = 5
필요 시 위상변화 .dice 1 2. = 1
소나가 탱커구나!!! ♡ 탱 커 좋 아 ♡
글고 저는 이 정도의 완결형은 괜찮아요! 너무 심한 캐조종만 아니면은 눈치 보지 말고 막 써주셔도 된답니다!

73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54:06

#아 밥먹느라 이걸 깜박했군요...
괜찮으시다면 다행입니다!

.dice 1 9. = 7

하이캐논 *2 무속성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와이드샷 *3 수속성


와이드샷, 하이캐논 *2, 배리어(중)

소나 HP ■■

74 draconianLady - 오프라인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0:04:38

(아까 앉았던 돗자리 위에서 열심히 눈을 빛내는 중이다. 양 손에 소나와 리베리를 허접하게 본뜬 듯한 응원봉을 어느새 들고 있다...)

#에즈가 계속 관전하고 있다는걸 어필하기 위한 레스(?)라서 반응 안해주셔도 댑니다

75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0:27:46

(순간적인 마법의 폭발에 그대로 소나의 몸이 튕겨져나간다.)

"그러게..."
(쓰러진 몸을 일으키며 답한다. 소나의 얼굴에 힘없는 미소가 떠오른다. 상체의 세일러복 파츠는 이미 너덜너덜하고, 몸에 달려 있던 붉은 리본은 중간이 끊어져나가고 없다.)

"요즘 승률 좀 나온다고...너무 편하게 지냈나보다아."

(그렇게 말하면서 거리를 더 벌리며 오퍼레이터의 지시를 기다린다.
한편 이 상황을 지켜보는 리온 또한 배틀칩 목록을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쉰다. 패가 나와도 왜 이런 식으로 나온건지.)

"...사실 이기지 못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만했던 걸까. 그랬었나 봐. 리온은 또 다시 결단을 내린다.)

"배틀칩, 와이드 샷! 슬롯 인!"

(소나의 한 팔에 폭이 넓고 납작한, 푸른 포가 장비된다. 소나는 못 말린다는 듯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도 포를 들어올려 겨눈다. 리온이 어떤 욕심을 버렸음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 모양대로 넓은 파도의 물결같은 기가 포에서 발사된다.)

#
리온 - 배틀칩 와이드 샷 전송
소나 - 와이드 샷 공격
.dice 1 2. = 2
명중
실패

제가 프로그램 어드밴스를 두가지를 준비했었는데요, 이건...뭐...아오 다갓 진짜...(뒷목잡음)

76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0:29:25

# .dice 1 8. = 3

하이캐논 *2 무속성
배리어(대) *1
뱀부소드 *3 목속성
와이드샷 *2 수속성


와이드샷*1, 하이캐논 *2, 배리어(중)

소나 HP ■

77 Liberius (1/4 ) (JUa3qlisIY)

2024-12-21 (파란날) 20:49:08

>>75
"몸이 찢기더라도 상관 없다는 살신(殺身)의 자세로 덤벼주세요. 그럴만한 역량이 충분히 있......"
(칼날이 꽂혔던 팔뚝은 피가 멎었다─사전에 감아뒀던 보호막 덕택이다─. 그렇지만 갈라진 옷자락은 그대로인 채였으니, 마법을 위해 손을 움직일 때마다 궤적을 따라 너울너울 움직인다. 그런 리베리우스가 불현듯 행동을 멈췄다.)
"... 리온씨. 자책하시는 건가요?"
(지금껏 리온쪽에는 일부러라도 시선을 주지 않던 리베리우스였다. (습관적으로 자신이 리온한테 공격을 날릴까봐 걱정스러웠다.)그러나 리온의 말에 놀란 것일까, 여유롭던 미소 없이 리온을 돌아본다. 아쉬움과 후회는 성장의 단초가 된다지만 부러 이 곳에서 그런 감정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잠시 고민하던 그가 다시 얼굴에 미소를 되돌린다.)
"두 분 다 지금 충분히 멋지세요. 봐요, 지금 공격도─"
(소나를 중심으로 작은 별들이 원형으로 멤돌기 시작한다. 곧바로 앞으로 달려듦으로써 파도치는 포탄을 피한다,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간다.)
"─ 멀리서 깔짝거리기만 하려던 저를 움직이게 하잖아요!"
(두 사람의 관찰력이 좋다면, 원을 이룬 별무리가 처음에 설명했던 마법의 전조였음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천궁의에서 쏘아져 나가는 에너지 덩어리를 신경쓰며 생각할 여력이 된다면.)


# 공격 다이스 .dice 1 2. = 2
패가... 말리셨군요... 개큰위로를 전달해드리기.

78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15:01

"친선전에서 내 몸이 찢기면 리온 군이 화내애."
(그렇게 말하면서도 소나는 주변의 변화를 살피고 공격을 피하며 달려오는 리베리우스의 발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멋진 건가아-. 위험한 게 오는 것 같은데에-. 각은?"
"멋지긴 개뿔 조졌어! 개에바!"
(프로그램 어드밴스가 가능하겠냐는 물음에 리온이 외쳤다. 속어로 이루어진 짧은 질문이지만 뜻이 통했다.)

"배리어-?"
"큰거!"
"오케이."
"배틀칩, 배리어! 슬롯 인!"
(긴박한 상황이라 말이 짧아진다. 리온이 배리어 칩을 전송해 이후의 충격에 대비하고, 소나 역시 배리어가 파손되거나 상대가 접근하는 즉시 반격을 시도할 수 있도록 커틀러스를 다시 꺼내들어 기를 모은다.)

#
리온 - 배틀칩 배리어(대) 전송
소나 - 배리어로 방어, 기본 차지공격 준비. 배리어 파손 즉시 반격.
.dice 1 2. = 1
명중
실패

79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17:27

#근데 지금 체력은 둘다 절묘하게 한칸씩 남았네요 와... 만약에 지금 상황이 그 머였지. 리미트 브레이크? 그거 쓰려고 하시는거면 그냥 소나가 밀렸다고 하시고? 리베가 이긴걸로 가셔도 됩니당...?

80 어머니-화로 (SU9uIxkz4o)

2024-12-21 (파란날) 21:33:14

아들^^

안 돌아오면

문 잠궈버린다

81 Liberius(0/4)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21:41:06

# 오! 리밋! 많이 조사해주신 듯 싶어서 기뻐요!! 그런데 지금 리베리 직업으로 쓰는 리밋은 풀피가 차는 효과라서!! 뭐랄까!! 밑장빼기!! 사기치기!!! 나는 너를 졸렬하게 키우지 않았다 자캐야!!!!
그래서... 이번 전투는 리베리가 졌다는 쪽으로 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레스로 전투는 마무리할까요? 아니면 간지나게 반격이자 막타 넣을 수 있도록 다음 레스에 공격을 포함해드릴까요?

82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46:39

#따로 조사한 건 아니고요 최근에 파판14 관련 2차 창작믈을 봐서 우연히 알게돼씀다...머쓱
아하. 힐러라서 그렇군요....어느 쪽이든 좋으니 편하신 대로 이어주세요!

83 Liberius(0/4)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21:49:35

>>78
"붙여드린다니까요. 제 치유 실력은 보고 계시니 아시잖아요."
(아쉽다는 듯이 말을 합니다만 애초에 사람 몸을 찢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리베리우스는 모르는 듯 합니다...)
"각?"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속어 비슷한 말을 리온이 한 건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전투가 끝나고 이 사실을 안 까먹었다면 훈육을 빙자한 잔소리를 해야겠네요.)
(소나가 배리어를 치는 사이 또다른 마법─빛무리 하나가 그를 향해 내려오는─을 사용한 그는 입꼬리를 올립니다. 대응 속도가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작은 별무리는 금세 거대한 밤하늘로 바뀌고, 그와 동시에 마력의 바람이 휘몰아쳐 소나의 배리어를 부숩니다. 소나의 커틀러스가 리베리우스의 옆구리를 크게 가르고, 열두 신의 문양이 리베리우스한테 힘을 불어넣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지근거리에서 공격마법을 폭발시킵니다.)


# 일단 추가해보는 공격 다이스 .dice 1 2. = 1
완전 멋진 막타 부탁합니다 *^^*)b

84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55:01

.dice 1 7. = 5

하이캐논 *2 무속성
뱀부소드 *3 목속성
와이드샷 *2 수속성


와이드샷*1, 하이캐논 *2, 배리어(중)

소나 HP ■

85 리온&소나 - Liberius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2:05:57

(소나가 공격 직후 폭발 마법을 피해 몸을 숙인다.
별무리와 밤하늘, 마력의 바람과 검날의 물보라가 휘날린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이 결전의 순간이다.
그렇기에 소나는 어느정도 피해를 입을 것을 감수하고 그 자리를 지킨다.)

"배틀칩, 하이캐논! 슬롯 인! 마지막이니까!"

(리온 또한, 처음 리베리우스에게 보여줬던 캐논 칩의 강화판 칩을 전송한다.)

"가자!!"

(멋지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보자고. 생략된 말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기에 소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돌려 리베리우스에게 하이캐논을 조준해서, 발사한다.)

#막타입니다! 고생하셧습니다!

>1597053994>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232- :: 505

에주

2024-10-29 23:12:43 - 2024-12-21 22:01:18

0 에주 (9UgquqLzBk)

2024-10-29 (FIRE!) 23:12:43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455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4:11

(ai에게 무야 외양을 맡길까 픽크루를 킬까 고민하기)

456 탈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4:48

AI가 괜찮긴 한데 세시간 써야 괜찮은게 나와요

457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6:36

저는 그림 특화 ai로 트레이닝시켜서 3분이면 뽑히긴해요

458 탈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7:07

부럽다(부럽다)

459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9:08

프로그래밍 츄라이 츄라이(?

460 탈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1:00:50

갑자기 잘 익힌 콩나물 라멘이 먹고싶네요
아삭한 맛과 향신료 향이 그렇게 잘 어울리는디

461 탈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1:01:36

아쉬운대로 콩나물라면을 끓일 수도 있겠지만 귀찮으니까 로보 저녁으로 해줘야지

462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05:23

(ai 사용)

무야 1차 초벌 이미지입니당

463 탈주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6:10


생각보다 미소녀였구나

464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07:01

덤으로 눈색과 머리 색은 질리면 바꿉니당(데굴

465 탈주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7:38

귀여운것
실제로 만나면 화로는 꼬맹이라고 놀릴듯

466 탈주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9:21

오늘따라 화로 개소리가 많네

467 탈주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9:40

남고생스러워서 맘에들어요

468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10:45

꼬맹이라고 놀리자 화로는 정체불명의 감자가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공간에 갇히게 되는데..(거짓말)

469 HiO주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1:16:29

HiO
점점 사람 아닌 존재들이 많아져서 체할 것 같아서 도로 누웠다고 합니다
는 히오주가 저녁밥 먹고 노곤노곤해져서 퇴장

470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16:54

(노곤노곤한 히오주 옆에 난로 쎄게 틀기)

471 탈주 (Es0iBc749U)

2024-12-21 (파란날) 21:17:22

탈주도 콩나물라면 끓여봐야딩

472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21:41

아 이와중에 화로 넘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469 차원택배에도 깜짝깜짝 놀라던 히오니까 충분히 그럴만도요...(토닥토닥)
히오주 안녕히 가세용.

473 탈주 (gAGuU4Hj32)

2024-12-21 (파란날) 21:24:16

저희 고삐리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474 사서주 (LJnlsBv4is)

2024-12-21 (파란날) 21:24:57

리내: (무야 봄)(톡방에 처음보는 꼬맹이가 있다)
리내: (무야호 드립치면 아재요 소리 듣겠지)

475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25:39

저도 저희 중삐리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76 탈주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21:25:49

사실 화로가 먼저했지롱요

477 탈주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21:26:25

>>475 안좋아할 수 없어 레로레로레로

478 에주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26:35

프문세계관의 무도는 어떨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479 탈주 (8y.MthlteM)

2024-12-21 (파란날) 21:27:04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상체 보고 놀리는 정형돈,,,

480 에주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27:44

>>475 낼름

481 탈주 (SU9uIxkz4o)

2024-12-21 (파란날) 21:30:35

화로 편의점에서 애써 귤상자로부터 도피하는중
어머님은 화로 올때까지 버티고 계십니다

482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31:40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원래 초딩이었는데 다른 분 캐릭터들 설정보고 딩초는 곤란하겠다 싶어서 급하게 나이 올려서 낸 것이었다고 합니다.
리온이 나이 올리면서 소나도 1년차 응애 넷 내비였다가 문학적 기법(비유와 상징)을 쓸 줄 아는 4년차가 되었네요.

483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1:53

무야의 발언은 거짓말과 진실이 섞여있을수도 안 그럴수도 있습니다(데굴)

484 탈주 (SU9uIxkz4o)

2024-12-21 (파란날) 21:32:18

초딩도 괜찮아요
아마
버틸 산치가 충분하다면

485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3:08

초딩 주인공이지만 험한 일을 경험하는 것은 국내 소년 만화 클리셰고..(?)

486 탈주 (YKo3wxp.eM)

2024-12-21 (파란날) 21:34:35

추위를 뚫고 편의점에 왔는데 콩나물이 없다니 없다니
남은건 절망뿐

487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5:04

콩나물을 훔쳐간 잔악한 괴도..(?)

488 탈주 (YKo3wxp.eM)

2024-12-21 (파란날) 21:35:41

가만두지 않겠다아아악

489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37:35

또봇 시리즈 즐겨보셨었나요?
저는 또봇D 나오는 시즌까지만 봤었었네요...

>>484 얘네 관계라든가 리온이 영안 문제라든가 그런 게 좀 안정된 상태여야 돌리기 편할 거 같았어요...

490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38:28

>>486 아이고 저런........(토닥토닥)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491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9:35

요즘 애니는..안 봐서..(늙은이풍)

492 탈주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40:07

또봇 재밌죠... 띄엄띄엄 본 기억밖에 안나지만
떡볶이 빌런이 마지막 기억이네요

흑흑 이 빚은 천년만년 잊지않을것

493 탈주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40:07

또봇 재밌죠... 띄엄띄엄 본 기억밖에 안나지만
떡볶이 빌런이 마지막 기억이네요

흑흑 이 빚은 천년만년 잊지않을것

494 탈주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41:04

로보 라면에 콩나물 투하
한국에서 어릴때 살다 미국생활 좀 해서 라면은 자주 안 먹어봤어요
그래서 늘 스프는 반만 넣음

495 탈주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41:46

남의 전투에 카톡이력 끼우기

496 탈주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42:30

이제 보고나니 독백방이 역시 나았겠다 싶네요
카톡은 카톡방에 올리는게 낫겠다 싶던건데(...)

497 에주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43:51

>>494 로보한테 핵불닭 끓여주고싶다
화로네 어머니도 초톡방 유저 되신걸로 하죠(?)

498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47:59

>>493 그편....재밌었죠...

>>494
저는 매운거에 약해서 80~90%만 넣습니당.
불닭 계열은 20%~30%쯤...?

499 탈주 (92tnnkwKC6)

2024-12-21 (파란날) 21:48:15

>>497 이 무슨 무시무시한
로봇이라 죽진 않겠지만

500 탈주 (92tnnkwKC6)

2024-12-21 (파란날) 21:49:13

소나주는... 애기...(메모)

501 에주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51:51

리베주 리스펙합니다
힐러로 저정도의 전투씬을

502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54:59

힐러 vs 탱커의 싸움이라니(데굴데굴)

503 소나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56:01

situplay>1596432087>84
(혹시나 해서 굴려봤지만 절레절레....)

504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21:59:11

>>501 할만해ㅇ... 할... 할만... 할... 이런거하지마세요 (아닙니다 에주도 많이 해주세요)
>>502 이렇게 보니까 이거 리베리우스가 이기는 게 이상한 전투...
>>503 다이스... 눈치챙겨.......(소근)

505 무야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2:01:18

사실 이미지만 보면 힐러 mp 고갈 vs 탱커가 지쳐서 먼저 뻗음

싸움이긴 한데

>1597055450>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4 :: 59

◆c9lNRrMzaQ

2024-12-21 00:59:48 - 2024-12-21 21:59:36

0 ◆c9lNRrMzaQ (LFHjjc8Rj2)

2024-12-21 (파란날) 00:59:4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situplay>1596937065>474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9 시윤주 (/xHwMWatZo)

2024-12-21 (파란날) 09:37:34

울지 마. 쓰담 이후 똘이펀치.

10 시윤주 (/xHwMWatZo)

2024-12-21 (파란날) 09:37:49

DDOLI is never cry

11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0:04:19

이거 길드내 폭력이야

12 이름 없음 (pMoBTj/Psk)

2024-12-21 (파란날) 10:38:47

길드장 우리 누구야?

13 토고주 (ztlwy4JOB.)

2024-12-21 (파란날) 10:43:20

내 이름 어디갔어

14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0:43:53

길드장 (공석)

15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0:47:0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
그거 아무래도...말씀하신 부작용이 두통 심한거 제외하면 저랑 가까운 사람이 평소 보이는 부작용이랑 거의 똑같은 거 같아서 물어봤는데요...아닐 수도 있겠지만, 혹시 과수면증에 처방하는 각성제 종류이시면 그쪽 약도 종류가 많아서 사람마다 맞는 게 있고 안 맞는게 있을 수 있대요. 그러니 무리하게 드시지 말고 병원에서 부작용 얘기하고 약을 조정해달라고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하네요...조만간 병원 진료 한번 더 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끄덕)

16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0:50:10

길드장...듣고보니 그게...문제네요?
길드장 누구로 해야하려나요. 윤시...?

17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0:54:46

다음주에
예약
잡혀있음!

18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0:55:17

그리고 3일째 되니까 좀 덜한것 같기도 함...

19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0:56:39

길드장 윤시의 상상도

20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00:23

그렇군요!
점점 적응하고 계시다면 그건 다행이지만요.

>>19 ㅋㅋㅋㅋㅋㅋㅋㅋ...

21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01:27

어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22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14:13

똘이주 똘이주 나 도로주행 떨어졌어 슬퍼

23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14:55

토고주 안녕하세요.
엇...세상에...(토닥토닥

24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16:21

강산주 안녕

그래서 슬퍼서 점심으료 소유라몐 먹고 간식으로 만두랑 초밥이랑 치킨이랑 빵 먹은을거야

25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16:56

괜찮아
우리에겐 다음번 도로주행이 있어

26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19:08

사실 도로주행 떨어진 건 진작에 극복했고 내 돈이 아닌 돈으로 점심간식 다 먹을거란걸 자랑하고 싶었어

27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19:48

ㅋㅋㅋㅋㅋ그래요! 맛있는 거 드시고 힘내서 재도전하시는 겁니다!!

28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2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어!

29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31:04

다들 오늘 뭐할거야?

30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34:31

일.......
ㅠㅠ

31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34:55

차깨비 찻집 이벤트 돌거애요.
눈덩이 차깨비는 겟했지만 산타멜로를 못뽑아서...

32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35:05

왜 일이야 토요일인데.....

33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35:30

산타엘로 어케 생겻어?

34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38:34

왜냐면
연말이니까!!!!!

나도 산타멜로 보여조

35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41:48

똘이주 회개업무봐? (오타 아니고 조크)

36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1:44:14

내가 회개할 일이 많긴 해

37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51:00

말해봐 내가 들어줄게

38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52:20

얘에용!

39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52:39

또리주 고생하십니다ㅠㅠ

40 토고주 (8YLiyCtmfw)

2024-12-21 (파란날) 11:56:04

산따멜로 귀여워!!!!

41 린주 (pcx0XFeLWo)

2024-12-21 (파란날) 12:39:28

완전추워,,

42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2:54:03

그죠ㅠㅠ

린주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이니 감기 조심하시길...

43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13:14:45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추워서..

배고픈데 배고프지 않은느낌이 있어용...
모하여요~

44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3:25:48

여선주 안녕하세요!ㅠㅠ
저도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더니 그런 것 같기도요...

45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8:57:48

오늘의 회개할 일 : 데탑 켜고 이시간까지 쿨쿨 잠

46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02:24

ㅋㅋㅋㅋㅋㅋ
똘이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런 날도 있을 수 있죠. 저도 오늘 노느라 집안일 거의 안했는걸요...

47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9:03:47

강산주
나 산타멜로 한 번만 깨물어봐도 괜찮아???
잇자국 안 남게 살살 물게;;;

48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15:11

아직 못뽑았지만 차깨비들 공통으로 깨물면 싫어하는 거 같더라고요 😂 얘네 랜덤으로 대화 뜨는데 대화 선택지로 있는 내용이라 골라봤더니 답이 "절대 안 된다 (플레이어이름)!!"😂😂😂

49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19:37:52

깨물! 을 싫어한다니 약간 젤리빈같은 식감일거같았는ㄷ(농담)

으으. 저녁 먹었는데..
모하모하여요오.. 과일 먹을까(고민)

50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42:49

터치하면 찰박찰박 하는 효과음나서 젤리빈보단 슬라임 쪽인 거 같아요😂 액체 같은 설정도 많고요! (비 맞으면 커진다든지 추워지면 몸이 얼어서 각진 모습이 되어버린다든지...)

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저녁 드셔도 배고프시면 드시는 겁니당!

51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19:45:15

슬라임...! 그것도 귀엽겠어요~

결국.. 시켰네용.. 맛있게..!

52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9:49:59

배달시키신 거에요?ㅋㅋㅋ
기왕 시키신 거 맛간식 하세요!

53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19:55:50

뭐? 못... 깨문다고...?
왜...?
저렇게 귀여운데 왜??????

54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20:00:05

집에 과일이 있을리가 없는걸용!
시켜야하니까 고민한 것..!(?)

55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0:38:44

>>53 대신 궁디팡팡은 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
챱챱챱챱챱챱 소리나요

56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21:18:59

궁디팡팡은 가능하니까 다행이다(?)

딸기는 맛잇엇다..

57 강산주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21:52:28


아...맞다. 저 어쩌면 잼얘?일수도 있는거? 찾았어요.

리듬게임 리듬닥터의 등장인물들이 파판14 던전을 돈다는 스토리의 커스텀맵인 듯 합니다.

58 여선주 (RCIFYwBqwg)

2024-12-21 (파란날) 21:56:35

먼가 신기한...느낌..?

59 똘이주 (rhZhMz4YkQ)

2024-12-21 (파란날) 21:59:36

진짜 쌍둥이 시르쿠스의 밈적인 인기란...
정작 나는 저 던전 가본적 없음... (필수로 가야하는 던전이 아니라서)

>1597055415> [1:1/포스트 아포칼립스] 파도가 치는 곳으로 - 한 걸음 :: 47

◆SLeb5hehRE

2024-12-20 16:10:50 - 2024-12-21 21:59:29

0 ◆SLeb5hehRE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10:50

여러분, 이 방송을 부디- (치지직)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달-되는 내용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 관한 중요한 안내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The Annihilator Of Mankind, 약칭 TAOM으로 통하는 질병-(치직)-은 이미 각국으로 확산되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어질 방송 내용을 즉시 숙지하고, 반드시 지-지-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AOM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빠-빠르게 전파되며, 일부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약 3개월의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 번 증상이 나타날 시 48시간 이내에 급격히 악화되며, 이는 발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붉은 반점, 두드러기 등을 포함합니다. 사망률은-(치지직) 90% 이상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병원은 과부하 상태에 있으며,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치직)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할 때까지 모든 외출을 자제하시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격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통-통-통신망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치지직) 긴-급 상황에서는 긴급 연락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국가재난통합-관-리센터 혹은 보건복지부에서-(치지직) 제공하는 대체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확-확보해 주십시오...

국가-재난-방송은-(치지직)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모든 국민들이 방송 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 또한 해당 재난- 상-상-황에 대해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치지직) ... 총력을 다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여기는 xxx.xxx.xxx.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응답바란다. (치직...) 반복한다. 여기는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누구든지 이 것을 듣는다면... (...) 응답하라. 이상. ]]

[[ ...아,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젠장.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특이사항, 당신이 취약한 벙커를 노리는 도끼 살인마가 아니길 바라고 있다. ]]

3 조엘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17:44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생존자… 한 명. 반복한다, 현 좌표는 xxx.xxx.xxx… (...) …거기 있어?”


이름: 조엘
나이: 27세(추정)
성별: 시스젠더 여성

외형: (픽크루와 다른 부분 일부 있음… 픽크루보다 좀 더 피곤하게 생긴 상이라고 생각하자!!) 가르마를 타고 넘긴 긴 흑발. 채 정리하지 못한 머리칼이 이따금 얼굴을 가로지른다. 눈 아래로 퀭하니 내린 다크서클은 옅어질 기미가 없다. 가만 있자면 제법 엄해 뵈는 인상. 뺨에서부터 눈 아래에 이르는 흉터가 있다. 팔이나 손, 몸 구석구석에 크고 작은 흉터들이 많지만 가장 길게 피부를 가로지른 상처는 그것.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안경과 검은색 반장갑이 악세사리라고 할 만한 것의 전부다.

그 외로는, 터틀넥. 품이 넓은 코트. 아직 가벼워지지 않은 배낭- “좋아, 당분간 비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자.” -. 억센 카고 팬츠. 무릎 위로 덧댄 보호대와 조여 신은 로퍼. 169cm, 마른 체형이지만 만져 보면 팔다리에는 얼마간 마른 근육이 붙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격: 차분 / 옅은 통제만능주의… FM / 다소 예민 / 이따금 관대 / 똘끼…

아무리 좋게 봐 준대도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은 못 되었다.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기피하고, 또 그네들을 제 통제 아래에 두려는 성향 탓이다. 본인의 통제, 라는 말에는 다소 어폐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메뉴얼의 통제, 라고 밝혀 두는 편이 차라리 진실에 가까울 것.

그는 으레 세상 모든 상황에 해답이, 해설지가, 지침서가 있는 것처럼 굴곤 했다. 근 10년 간 홀로 메뉴얼을 따라 살아온 배경이 그를 그렇게 키워냈다. 벙커 내 누수가 있을 때에는 7번 물탱크를 우선으로 의심할 것. 환기구 고장 시에는 3번 통로에 가장 먼저 오염물질이 쌓이니 4번 통로를 이용할 것, 번개가 칠 때에는 피뢰침을 설치할 것, 주기적인 비타민 섭취를 잊지 말고, 숨이 가쁘고 정체 모를 공포감이 엄습할 때엔 항불안제를 섭취- “다 떨어진 지가 언제인데! 젠장, 이젠 천장의 무늬나 세어야 한다.” -할 것… 따위를 철칙으로 살아온 삶이란. 유연한 사고에 능하지 못한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러나 벙커 생활 10년, 수천 번의 강박증을 겪으며 예민한 성정은 조금 누그러졌다. 누그러뜨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년 전 즈음의 어느날, 온몸을 짓누르는 불안감을 견디며 바닥에 누워 천장의 무늬를 세던 그때.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머리가 잡음으로 어지러워 심근경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때에, 뇌가 불현듯 사고의 퓨즈를 내려버렸다. 이러다간 조만간 편집증으로 죽게 될 거다!

그러므로 통제하지 않아도 될 사항, 혹은 자신이 아예 통제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외려 방임에 가까운 관대함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 내일 눈이 많이 오는가 보네. 그럼 히터 시스템 점검하고, 배기구 확인한 다음… 뭐. 여차하면 얼어 죽어야지.

이렇게. …유연한 사고는 하지 못할지언정 이따금 파격적인 결론으로 뛰어넘곤 한다.


기타:

1. 생활했던 지하벙커는 과거에 밀주 공장이었던 것을 정부가 압류하고 벙커로 개조한 것. 옥수수 수경재배 시설과 증류 기계가 그대로 남아 있던 까닭에, 수경재배 시설이 모조리 고장나기 전까지만 해도 남아돌던 옥수수-본래 20명을 먹여살릴 수 있던 재배시설을 혼자 사용하던 때가 있었으므로-를 문샤인으로 만들어 보관하곤 했다.
1-1. 그렇게 만들어진 문샤인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자명한 일이다. 상당한 애주가.

2. 의미 없는 전파를 자주 흩뿌리곤 했다. 오늘도 마른 옥수수에 비타민제만 씹었다. 방금 막 방을 치웠다-어두침침해서 티도 안 나지만-. 못 참겠어서 아껴둔 사탕 한 알을 먹었다. 설탕은 옳다. 술이 5병밖에 남지 않았다… 어, 이제 4병 남았네. …따위의.

3. 모친의 말에 의하면 벙커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한데, 본인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 전의 기억은 좌우간 벙커에서부터 시작한다. 높게 솟은 빌딩숲이나 아스팔트 도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신호등, 사람들의 왁자한 소리… 따위를 아주 가끔 꿈으로 꾸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게 본인의 실제 기억인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상상해낸 것인지는 구별하지 못한다.

4. 네 살 즈음부터 벙커에서 모친과 본인을 포함한 20명과 함께 지냈다. 17살이 막 되었을 무렵 모친과 함께 벙커에서 나왔다가, 3개월 후 모친이 사망, 그 후 3개월을 더 바깥에서 어영부영 떠돌다가 본래 있던 벙커로 돌아갔다. 그 무렵 그곳에는 이미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고. 이후로는 벙커 바깥으로 외출한 적이 거진 전무하다.

5. 벙커 내 각종 시설에 한해서라면 설계도를 닳도록 읽었고, 수도 없이 고쳤다. 실전으로 다져진 실력이니, 바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마도.

6. 가볍지 않은 배낭 속 특기할 만한 소지품으로는 문샤인 두 병과 소형 배터리팩 하나가 있다. 배터리팩의 경우 그나마 멀쩡히 제 역할을 하던 온도 조절기에서 분리해낸 전지인데, 마찬가지로 그나마 멀쩡히 남아 있던 태양광 패널에 연결해 두었다.

5 카밀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25:16

"Roger that. (...) 좌표,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날씨, 어제와 같음. 특이사항, 없음... ... ... 답변, 여기에 있어."


이름: 카밀라
나이: 26
성별: 여

외형: 178cm의 적당한 근육 체형. 오랜 시간 다진 근육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유지된다. 약간 곱슬거리고 짧은 검은색 머리를 대충 넘기고 다니며 가끔 고무줄로 뒷머리를 묶기도 한다. 군데군데 잔흉터들이 몸을 덮고 있고 한쪽 이마를 가로지른 흉터 때문에 눈썹 끄트머리가 까끌까끌하다. 쌍커풀 아래로 푸른 눈이 자리잡고 있으며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지만 사나워보이진 않는다.
주로 군복을 입고 다닌다. 벙커 내에 가장 많은 옷이 군복이었기 때문. 보통은 검은색 나시 티에 군복 바지에 군화 차림. 주변으로 탐색을 나갈 때는 군용 배낭까지 메고 다녀 누군가 본다면 군인으로 오해하겠지만 군인은 아니다.

소지품은 단검, 물, 생존 식량, 방한용품, 라이터, 손전등, 응급 키트 등. 탐험에 필요한 물품들을 들고 다닌다. 악세사리는 딱히 없지만 목에 군번줄 두개를 엮은 짧은 목걸이를 걸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것이라 딱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걸고 다녔기 때문에 없으면 허전하다.


성격: 능동적 / 호전적 / 털털 / 이타적 / 가끔 시니컬

- 털털하고 유연한 성격으로 매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벙커 이전의 기억은 없고 다양한 이유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걸까,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의외로 죽음을 두렵지 않게 해주었다. '어차피 죽으면 끝나니까'식의 염세적인 태도가 아닌, '죽음 별 거 아니고, 살아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을 하자'에 가깝다. 어찌 보면 일종의 방어의식이지만,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다. / "죽거나 살거나. 어차피 둘 중 하나니까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죽는다면 미련없이."

- 인내심이 뛰어난 편. 적은 양의 식량으로도 꽤 오래 버틸 수 있고 사냥감을 끈질기게 기다릴 수 있으며 고통을 잘 참는다. 머리를 굴리는 것보단 몸으로 때우는 것을 선호하며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멸망 이전의 사회였다면 상명하복 군인이 천직이었겠지만, 지금은 뭐.
그럴 수 있던 적이 거의 없었지만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한번에 꽤 많이 먹을 수 있다.

-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도와주는 편...이었다(지금은 사람이 없으니). 다른 이들보다 힘이 세고 튼튼해서 몸을 쓰는 일은 대신 해주거나 적극 참여했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었다. 그것도 벌써 10년이 더 된 일이니, 가물가물하긴하지만.


기타:
- 태어난 지 만 1년이 되지 않았을 때 모친과 벙커에 들어왔다. 벙커는 방공호 목적으로 지어진 거대 군부대 시설 중 하나였고 퇴역 군인과 군인의 가족들을 우선 격리시킨 곳이었다. 퇴역 군인은 후방 지원이나 현역 다음으로 동원될 수 있는 전력으로, 군인의 가족들은 현역들의 충성을(도망치지 말라고) 위해 들여보냈고 방공호 관리를 위한 극소수의 현역 외엔 군인은 들어갈 수 없었다. 그의 부모님은 둘 다 직업군인이었고 그의 모친은 임신하고 군을 은퇴한 상황이었으며 부친은 군에 남았지만 그 이후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모친은 사망했다.

- 벙커의 첫 격리자의 수는 100여명, 이후 근처 민간인들을 받아 300명 가까이 인원이 늘어났다. 애초에 방공호를 목적으로 지어졌던 곳이라 자원은 충분했지만 이미 감염된 자들의 사망, 길어지는 격리, 더욱 악화되는 세계 상황 등으로 벙커 내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내란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며 생존자가 50명쯤 남았을 때에야 멈췄다. 그때 그는 아직 어린아이였기때문에 보호받았고 벙커 내 상황이 안정되자 남은 이들에게 군사 훈련 및 생존 훈련을 받으며 자랐다. 이후 생존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담해 바깥 상황을 탐색하며 일지를 기록해나갔는데, 감염으로 사망하는 자가 늘었고 그가 15살이 되던 해에 마지막 생존자를 묻어야 했다.

- 벙커에 머무는 시간이 적다. 보통은 혼자 주변을 돌아다닌다. 사냥을 위해 덫을 놓거나 직접 사냥을 하거나, 생존자 탐색을 하거나. 우연히 전파 통신을 한 다음부터는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하루이틀정도 거리의 주변만 탐색한다. 전파로는 벙커 내의 통조림 갯수를 말한다거나(-웩, 렌틸콩통조림 같은 건 없어져도될텐데-) 주변 탐색 결과를 말해준다거나(-녹색이랑 보라색이 섞인, 누가봐도 수상한 과일은 먹지 말 것,...- -...4,xxx일 째 생존자 발견, 0...-) 시시콜콜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며칠씩 자리를 비울 때에도 일주일정도 걸릴 거 같다는 둥, 보고 형식으로 전파를 보내기도 했다.

6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26:41

갸악ㅋㅋㅋ자꾸 오타가 보여서 수정+수정+수정 하다가 5레스까지 날려먹었다ㅎ...
우리의 첫 보트 출발이네!!! 헤헤 기대된다~!!!! 두근두근 첫 상황은 어떤 걸로 할까!!!!

7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6:26:55

너무너무 멋진 스레잖아...... ~!!~!!!~!~!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ㅜㅜ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굽실굽실^^777777

8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28:37

헷,..헤헷맘에 들어하니 다행이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7777!!!!!!

9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6:32:29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지알지... 왜 오타는 언제나 레스를 보낸 후에서야 눈에 띄는가...

첫 상황에서 일단 둘을 첫 정모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식량이 아슬아슬하다...'는 전파통신에서부터 시작하는 건 어때? 식량이 아슬아슬>더 늦기 전에 여기 떠야됨>만날래? 정도의 대화방향으로?
따로 생각해두신 게 있으심 팍팍 얘기해 주십시오^^bbb

10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38:21

핫 좋아~!~!!! 그럼 아직 모습을 서로 못본 상태고... 둘은 어느정도의 거리만큼 떨어져있을까? 걸어서 한 달 정도...라고 정하고 각자 중간지점에서 만난다고 한다면 2주쯤 걸리려나? 너무 먼가... 음... 조엘... 혼자 잘 올 수 있어...?? 아니면 카밀라가 조엘 쪽으로 가도 되고!

11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6:43:49

도보 한 달~~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 대충 부산사는 사람이랑 서울사는 사람이랑 대전에서 정모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 근데 이제 도보로 대전까지 가는.
아습ㅋㅋㅋㅋㅠㅠㅠ 아냐아냐 그건 내가 잘... 가게 만들게... 카밀라 만나기 전 2주동안 사람꼴 만들어서 보내겠습니다... (군대보내는것마냥...) 선레 내가 쓸까 아니면 카밀라주가 쓰는 게 편해?!

12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49:30

그치그치 그정도 거리감이라고 생각해!! 걸어서 대전까지... 흠 개빡세겠는걸(...)ㅋㅋㅋ.ㅋ... 힘내보자 조엘! 힘내보자 카밀라!!!
선레는 조엘주한테 부탁할게~!!

13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6:5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개빡세겠는걸<< 동의하다. ㅠㅠ힘내자 카밀라!!! 힘내자 조엘!!
ㅇㅋㅇㅋ 알겠으 잠시만 기다려 줘~!!!

14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54:18

얍얍~~

15 조엘- 망했다!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7:11:24

"이, 씨이..."

조엘은 험한 말이 나오기 직전 간신히 말을 멈추었다. 그렇다고는 한들 이 상황이 실로 개같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마지막 남은 수경재배 시설이 마침내 그 수명을 다한 것이다. 핵심 회로가 완전히 타 복구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젠장! 조엘은 들고 있던 공구를 바닥에 내팽겨쳤다.

그래, 물론 대략 한 달 전부터, 그러니까 조명 장치며 습도 조절기가 골골거릴 때부터 어렴풋이 직감하기는 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주 전쯤 핵심 회로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나사의 끝이 약간 녹아 뭉개진 것을 보았을 때에 진작 조엘은 대강 눈치를 챘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고작 일주일 전에 어두컴컴한 조명 밑에서 손끝이 부르트도록 스크랩을 깎아 새 부품까지 장만해 줬는데. 이건 정말이지 배신 중의 배신이었다. 그는 시설 바닥에 제 몸을 던지듯 대자로 누워 버렸다. 그냥 여기를 내 묫자리로 삼을까...

...
그렇게 10분 정도 누워 있었던가. 아니면 한 시간? 더 오래 누워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설령 그렇다고 한들 중요하지 않았다. 찬 바닥에 오래 누워 있자니 허리가 배겼다. 조엘은 게으르게 찌뿌드드한 몸을 일으켰다.

연락해야 할 사람이 있다.

조엘은 거의 기다시피 하여 온갖 부품이 널브러진 책상 앞까지 당도했다. 쿠션이 꺼질 대로 꺼진 의자는 이미 가죽 한 겹뿐이었지만, 바닥과는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나았다. 그는 그 위로 제 몸을 의탁했다. 목받침에 머리를 기대자 먼지 냄새가 났다. 천장의 희끄무레한 무늬를 지켜보면서도 손끝만으로 헤드폰을 찾아낼 수 있었다.

- XX.x MHz.

잡음 소리. 귀를 긁는 노이즈...
다이얼을 조금 더.
청취가 깨끗한 단 하나의 채널을 찾아내는 것 역시, 이제는 어렵지 않다. 벌써 몇백 번은 해 본 일이잖아.
조엘은 여전히 천장에 시선을 둔 채 마이크만을 입가로 올려 댔다.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생존자… 한 명. 반복한다, 현 좌표는 xxx.xxx.xxx…. ...특이사항. 나, 완전 망했다. 너무 바쁘지 않다면 듣는 즉시 답장 좀 해 줘."

16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7:12:34

;; 상황설명하다보니까 너무 길어졌네... 편하게 적어줘!! 너무 잇기 힘들게 시작했을시: 석고대죄 후 다시 적어오겠다... 암쏘쏘리

17 카밀라-조엘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8:00:52

"흠......"

넓고 어두컴컴한 창고 안에서 깜빡이는 작은 손전등의 빛에 의지하여 이것저것 뒤적이던 카밀은 마침내 우려하던 상황이 다가왔음을 직감했다. 이 넓은 창고에서 적어도 몇십 명 이상이, 10여년동안 버틸 수 있었던 식량 자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카밀은 거칠게 자신의 머리를 헤집고는 손전등을 입에 물고 잔여 자원을 일지에 기록한 다음, 창고에서 나왔다.

식량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 건 기억하기로 두어달 전 쯤. 원래 배식하던 양을 줄이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바깥 탐색을 하지 않은 것도 그쯤 될 것이다. 그가 정해둔 평소의 시간표에 따르면 아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터덜터덜 생활 공간으로 돌아온 그는 간신히 침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리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앞으로 2-3주 정도 버틸 수 있으려나.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눈을 깜빡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는 통신 장치의 치직거리는 노이즈와 신호를 잡으려는 잡음들 사이에서 불현듯 눈을 뜨고 벌떡 일어났다. 불빛이 빠르게 점멸하는 통신 장치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카밀라는 방금 잠에서 깬 것같지 않은 움직임으로 재빠르게 장치 앞에 자리를 잡고 다이얼을 돌렸다. 잡음과 함께 들리는 반가운 목소리를 듣고 마이크의 버튼을 누른 채 응답한다.

"여기는 xxx.xxx.xxx. 듣고 있다. 여기는 xxx.xxx.xxx. ... 무슨 일이야?"

망했다는 말은 거의 안하지 않았나? 서로의 생존을 확인하며 시시콜콜한 대화를 주고받았던 지난 몇개월의 전파 내용과는 달리, 상대는 꽤나 심각해보였다.

18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8:02:19

나는 좀 짧네ㅋㅋㅋㅋ 레스 길이야 뭐 고무줄이니까 서로 신경쓰지말자!!!!(절대 내가 짧아서 하는 소리는 아님...미안합니다)

19 조엘-카밀라 (mBB7N/WN3M)

2024-12-20 (불탄다..!) 18:43:36

바로 받는구나. 다행이다, 얼마간 기다려야 할까 싶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조엘은 외려 의자 안으로 더 깊게 가라앉았다. 어쩐지 긴장이 풀려서.

그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이내 천장의 무늬를 세는 것조차 그만두고선 눈을 감았다.

숨을 들이쉬고선.

"본론부터 말할게. 내가 저번달부터 낌새가 좀 불안하다고 말했던 마지막 수경재배기 있지. 그게 결국 고장이 났다. 도저히 못 고치겠어."

한 차례 전파를 끊어 단락을 마무리한 뒤, 곧장 새로운 전파를 이어 보냈다.

"그러니까, 어... 너랑 얘기하는 것도 이번이나, 아니면 다음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표류하던 생각은 남은 식량 재고에 닿았다. 내가 벙커에서 숨만 쉬고 지낼 때를 기준으로 한 달 반에서 두 달쯤... 열량 소모를 늘린다는 가정 하에서는 한 달 버틸 분량조차 아슬아슬하다는 얘기.

이 근처에서 식량을 구할 수 있을 확률은 0에 가깝다. 조엘은 문득 10년 전 모친과 하염없이 근방을 떠돌던 때를 상기했다. 개중 상태가 괜찮았던 식량은 그때 이미 모두 소비했더라는 사실도. 그러니까, 이 근처에서 붙박이로 살 수는 없다. 굶어 죽지 않으려면...

"최대한 빨리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

가능하다면 내일, 현실적으로는 모레 즈음. 전파를 끊지 않은 채 말을 좀 더 어물거렸다.

"저기, 그동안 내 말동무 해 줘서 정말 고마웠고... 어. 으음, ...그래, 하여튼 이모저모 고마웠다고."

...죽지 않은 사람과 헤어져보는 건 처음인데. 이럴 땐 뭐라고 하면 좋더라.

20 조엘주 (mBB7N/WN3M)

2024-12-20 (불탄다..!) 18:48:24

아냐!!!! 이미 얘기했잖아... 레스 길이 서로 신경쓰지 않으면 좋겠다고!! 맞아 레스는 고무줄 같은거니까...^^bbb(이쪽도 짧아졌기 때문은 절대 아님...미안)

조엘생각: 벙커에서 나갈거니까 그쪽으로 가도 되냐고 물어나 볼까... 아니근데솔직히 쟤(카밀라)가 손해일게 뻔한디? 내가 도끼살인마가 아니라는걸 설득시킬 자신도 없고?

결론: 송별회

21 카밀라-조엘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9:19:27

아하. 카밀라는 낮게 탄식했다. 그래, 재배기가 불안하다고 했었지. 결국 고장이 났나. 그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창고의 상황도 같이 떠올렸다. 이 세계에서 상황 좋은 곳이 뭐 얼마나 있겠냐마는, 저쪽도 좋지 않은 상황이 도래한 것 같아 보였다. 지역을 옮겨야겠군. 그는 작별인사처럼 보이는 목소리에게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우연이네. 이쪽도 식량이 떨어지고 있거든."

지역을 옮긴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상도 사라질 것이다.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드문 일인지, 생존자를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는 알고 있었다. 적어도 벙커에서 일주일 정도 떨어진 반경 안에서 그는 단 한명의 생존자도 찾지 못했고 머물만한 곳도 찾지 못했다. 만약 머물고 있는 곳을 옮긴다면, 지금 남아있는 식량을 싹싹 긁어서 더 멀리 떠나야 할 터였다.

"뭐, 새삼스레. ... ... 근처에 식량이 있을만한 지역은 있어?"

고맙다는 목소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카밀라는 수경재배기가 고장났다는 말을 듣자마자 하나의 행동 계획을 떠올렸기 때문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전파를 보내오던 곳의 좌표를 표시해둔 낡은 지도를 꺼내 머리 속으로 거리를 어림잡았다. 지난 탐색의 과정과 자신의 이동 속도를 계산해봤을 때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았다. 어차피 지역을 옮겨야 한다면 그 근처 지역으로 이동해도 괜찮지 않을까... 미지의 영역은 탐험할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만약에 결국 괜찮은 곳을 찾지 못해 굶어 죽는다면, 어쨌든 혼자 죽는 것보단 같이 죽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

"나도 지역을 옮겨야 해서."

그는 잠깐 말을 멈췄다. 만나자는 말을 해도 되나? 자신 외에 살아 있는 사람과는 굉장히 오랜만에 교류하는 것이라 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망할(혹은 이미 망한) 세상에서 혼자보다는 둘이 생존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상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 뭐, 일단 그들은 이동할 이유가 있었다.

"너만 괜찮다면, 같이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데. 중간 지역에서 만나는 게 어때?"

22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9:23:31

>>17 묘사에 카밀라 이름 잘못쓴거 지금 봤닼ㅋ;; 뭔 첫 답레부터 실수를... 미안합니다. 오타는 왜 꼭 돌이킬 수 없을 때만 보이는 걸까...

조엘ㅋㅋㅋㅋㅋㅋㅋ자신감을 가져!!! 왜 카밀라한테 손해일 게 뻔한거야ㅋㅋㅋㅋ두뇌파는 언제나 필요하다고ㅠㅠㅠ 카밀라가 도끼살인마일 거 같아서 그랬다면 ㅇㅈ합니다. 이 험한 세상... 누구도 믿으면 안돼,......
아 궁금하게 있는데 둘이 서로 통성명은 했으려나??? 아니면 별명같은 걸로 소통했으려나...?? 뭔가 잔뜩 의심하는 조엘이라 이름을 안알려줬을 거 같긴하다...ㅋㅋㅋㅋㅋ

23 조엘-카밀라 (mBB7N/WN3M)

2024-12-20 (불탄다..!) 20:57:22

"...그래? 이런. 유감이야."

그쪽도 상황이 좋지는 않은가 보네. 따라서 낮게 침음했다. 하긴, 이 세계에 상황 좋은 곳이 얼마나 더 남아있으려고... 우연히 당신과 꽤 비슷한 결의 생각을 했으나 조엘로서는 알 리 없는 것이었다.

"아니. 근방에 식량이 있을 만한 곳은 전혀 없어. 더는 없지... 이번에는 멀리 가야 해."

10년 전, 그땐 어디까지 갔었더라. 어디까지 갈 수 있었더라. 당시에는 엄마도 살아 있었고 나도 어렸는데... 감상적인 생각에 잠긴 건 아니었다. 기동력과 체력이 더는 그때만 못하다는 지극히 객관적인 사실을 상기한 것이다. 불현듯 나이에 비해 훨씬 더 늙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엘은 의미없이 손끝에 걸린 헤드폰 줄을 감았다. 당신도 지역을 옮겨야 한다, 는 말에는 무어라 대꾸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당신에게는 보이지도 않겠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미리 통신을 열어둘 걸 그랬다. 어쩐지 허망한 이별이네...

...그러나 이어진 당신의 말에는 눈을 번쩍 떠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어, 어? 뭐라고? 잠시만. 같이 움직이자고?"

어어. 조엘은 반쯤 녹아내린 몸을 추스르고 의자에 바로 앉았다. 얼굴에서 흘러내리려던 안경도 제대로 갈무리하고. 시선은 통신기가 있는 탁상 벽에 핀으로 고정해 두었던 지도를 향했다. xxx.xxx.xxx. 빨간 펜으로 그어둔 x표시는 찾기에 어렵지 않았다. 제 것과 당신의 것 외에는 그어진 것이 없으니까.

내 벙커와 저쪽의 벙커 중간 지점이라면... ■■시 정도. ■■시는 넓은데, 특징할 만한 구조물이 있을까?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은 금방 다시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그러나 조엘은 나직한 말투로 이렇게만 묻는다.

"진심이야?"

24 조엘주 (mBB7N/WN3M)

2024-12-20 (불탄다..!) 21:09:14

>>22 ㅋㅋㅋㅋㅋ 그치만... 조엘 입장에서 본 카밀라: 혼자서도 일주일씩 밖에서 살아남을줄 아는 만능캐
본인을 자기객관화한 조엘: 10년동안 밖으로 안 나간 히키코모리(..) 이기 때문에... 조엘녀석사회성은없어도양심은있다

ㅠㅠ오타라는놈이 참... 그렇지... 괜찮아 나도 앞으로 오타 잇빠이 낼 거야!!^^..(위로가 안 되나? 미안합니다.)

이름은 알려줬을것? 같아!! (카밀라가 물어봤다는 전제 하에..지만. 본인이 나서서 통성명을 시작하진 않았을듯... 대단히죄송합니다 슬리퍼로 두들겨 놓겠습니다) 애초에 벙커 위치 드러나는게 제일 중대사였는데 이름쯤이야 알려줘도 그만 안알려줘도 그만<대충 일케 생각했을거야
근데 얼굴이나 인상착의같은 건 얘기가 나와도 안 알려줬을듯..

25 카밀라-조엘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22:10:59

"진심이지. 어차피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하니까, 그럼 앞으로는 하나보다 둘이 낫지 않겠나 싶어서."

카밀라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는 완전히 혼자가 된 이후로 생존자들을 찾아 헤맸고, 전파뿐이지만 몇 년만에 간신히 찾은 생존자와 이대로 멀어질 생각이 전혀 없었다.

"여긴 이제 2-3주 정도의 식량만 남았어. 더 아낀다면 한 달 정도는 버틸 수 있겠지만... (...) 글쎄, 뭔가 활동하기는 힘들겠지."

그는 이전에 작성했던 일지들을 뒤적이느라 잠시 말을 하지 못했다. 가장 멀리 나갔던 때 기록했던 일지가 여기 어디 있을 것이다...

"...여기도 머물만한 곳은 없었어. 더 멀리 나가야 해...... 중간 지역이라면, ■■시겠다. 나는 2주정도 걸릴 거 같은데. 그쪽은 어때? 올 수 있겠어?"

일지와 지도를 번갈아가며 보다가 고민에 빠졌다. 탐색에 익숙한 자신이야 그렇다쳐도, 조엘은 괜찮을까? 그의 체력이나 전투 능력 등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예측을 할 수 없었다. 카밀라는 여차하면 자신이 조엘과 더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좀 더 이동해도 되니까, 어때? 만나자."

그는 잠깐 머리를 긁적이다가, 지도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답을 기다렸다.

26 카밀라주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22:18:09

ㅋㅋㅋㅋㅋ안심이 됩니다!!!!
그렇구나~~ 카밀라는 무조건 물어봤을 거 같아ㅋㅋㅋㅋ신기해서... 그리고 와! 생존자다!!!하는 마음에 인상착의 같은 건 안물어봤을 거 같아... 지도 말 안하고ㅋㅋㅋㅋ걍 와1!! 살아있는 사람!!!!<<<이런 마인드...
그러고보니까... 둘이 각자의 벙커에서 출발하고나면 아예 통신... 못하나? 서울-대전, 부산-대전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핸드폰없이 만날 수 있을까 갑자기 걱정되네...ㅋㅋㅋㅋ원래 그 운명이니까 만날 수 밖에 없다 이럴까ㅋㅋㅋ 대한민국이었다면 성심당 앞에서 만나자고 했을텐데(...)

27 조엘-카밀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22:49:58

...일이 이렇게 잘 풀린다고? 조엘은 일단 제게 주어진 행운을 의심하기부터 했다.

"너... 내가 뭘 할 줄 아는지, 뭘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잖아. 내가 널 죽이고 네 물건을 차지하려는 강도면 어쩌려고 그래? 아니, 애시당초에 내가 밥만 축내는 짐덩이에 불과할 가능성부터 고려해야-..."

보다 초조한 기색으로 헤드폰 줄을 손에 감다가 퍼뜩 정신이 들었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지? 좌우간 내겐 이득이 아닌가? 그러니까, 저쪽에서 지금껏 내게 보내준 정보가 모두 사실이고, 또한 저 녀석의 의도가 순수하다는 가정 하에... 그는 일단 한 번 더 전파를 끊어 단락을 마무리했다. 제가 이 이상으로 헛소리를 하기 전에... 그리고 곧바로 새로운 전파를 이어 보냈다.

"...아니면 너, 네가 진짜 도끼 살인마인 거야? 설마 내 비루한 짐을 노리고..."

...잠시만, 이것도 헛소리 아닌가?
조엘은 다시 전파를 껐다 켰다.

"...아니, 아니야. 미안해. 앞의 두 전파는 못 들은 걸로 해 줘. 나는, 음... 너만 괜찮다면, 나는 정말로 그러고 싶어. 식량 사정은 이쪽도 비슷해. 희망적으로 보자면 한 달하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자면 한 달을 버틸까 말까한 정도."

어쩐지 무언가 저질렀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뒤이어 들었으므로, 그는 신경에서 널뛰는 편집증을 어떻게든 무시할 수 있었다. 관자놀이를 꾹꾹 지압하며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했다. 지금껏 수신한 전파를 통해 추론한 바에 의하면 체력 사정은 저쪽이 나보다 훨씬 나을 거다. 저쪽은 일주일씩이나 바깥에서 생존할 줄도 알고. 주변 탐색 역시 솔찬히 끝낸 상황인 듯싶고.

그에 비해 나는? 근방으로 나다닌 게 벌써 10년 전의 일. 10년간 벙커에서 어지간히 빨빨거리긴 했다지만... 고작 그쯤으로 저쪽과 체력이 대등하리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렇잖아도 저쪽이 '내가 조금 더 이동해도 좋다'는 너그러운 제안을 해 준 참. 좋아, 나쁘지 않다. 이 기회를 활용하자.
이쪽 벙커는 ■■시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고 저쪽 벙커는 서쪽에 있으니까. 그럼 보다 동쪽에 가까운 구에서 만나자고 할까...

고민을 끝낸 조엘은 책상 거의 끝으로 손을 뻗어 얇은 책을 한 권 집어 들었다. '전국 안내 책자.' 이런 책자를 당최 왜 벙커에 두었는가 했더니 이럴 때를 위해 준비해 두었는가 보다. ■■시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종잇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시, ■■시... 그 중에서도 동쪽에 가까운 관광지. 또, 지도에 표시되어 있을 만한 주요 건축물...

...아, 하나가 있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지도를 좀 뒤져 봤어. 그렇다면 말이야, 2주쯤 후에... ■■역에서 만나는 것 어때."

책자에 적힌 바로라면 기차역은 플랫폼이 크고, 내부에 기차며 도로가 있을 테니 알아보기 쉬울 거다. 역이라면 지도에 으레 표시되어 있기도 하고. 또, 먼저 도착한 사람은 소모적으로 상대를 마냥 기다리는 대신 식량을 찾아 볼 수도 있을 테고.
조엘은 머리를 굴리다가 슬쩍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일단은 2주 후를 만남 시간으로 잡고 최대 사흘까지 기다렸다가... 그때까지 상대가 오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알고 제 갈 길 가기로 하자."

28 조엘주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22:55:28

성심당<<< 아 웃다가 침나왔다
ㅠㅠㅠ 하지만 성심당은... 성심당은 점포가 너무 많아... 한 명은 본점으로 갔는데 다른 한 명은 부티끄로 가버리면 어떡해!! 나 같으면 차라리 국립중앙과학관이나 한밭수목원에서 만나자고 할 것 같아... (농담. 그냥구대전인의과몰입입니다.)
아 씁 나도 일단 그게 걱정돼서 적당히 개연성을 지어내봤는데 괜찮으려는지 모르겠다... 마음대로 카밀라 벙커 위치 날조해버렸네 미안해!!!!

그러면 대충 서로서로 교환한 정보, 교환하지 않은 정보는 뭐가 있을까...
교환한 정보: 이름, 나이, 평소 생활상, 남은 통조림 개수, 오늘 먹은 점심메뉴
교환하지 않은 정보: 그것빼고 다
정도일까?

29 카밀라-조엘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00:02:16

"...아하하, 하하하하-..."

카밀라는 그만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전혀 생각치 못한 답변이었다! 물론 굉장히 타당한 질문이었다. 이 세계의 멸망 원인은 비단 전염병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알기로, 감염으로 죽은 사람만큼이나 인간 같지 않은 인간때문에 죽은 사람도 많았다. 상체를 웅크리고 웃느라 잠깐 통신이 끊겼다. 그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다시 마이크에 손을 가져갔다.

"큼, 크흠... 웃어서 미안. 아냐, 타당한 질문인데. 일단 말해두자면, 날 죽여서 가져갈만한 괜찮은 물건을 갖고 있지도 않고... 혼자보단 둘이 같이 식량이든 뭐든 찾는 게 이득이지 않을까? 두 사람이면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질거야. 탐색 중에 밤이 되면 교대로 망을 볼 수 있다던가......"

카밀라는 옛 기억을 더듬었다. 각 사람마다 역할을 나눠갖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충실히 해내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이뤄가면, 어딘가 삶이 더 나아지는 것 같았던 감각들을. 전생같이 멀게만 느껴지는 기억들을 오랜만에 떠올리면서 그때를 그리워했다.

"같은 이유로, 딱히 살인마를 할 생각도 없어. 나는 계속 생존자들을 찾아다녔거든."

아무도 발견할 수 없었지만. 뒷말은 굳이 하지 않으며, 앞의 전파는 못 들은 걸로 해달라는 요청에도 성실히 답변한 카밀라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승낙해줘서 다행이네. 식량 상황은 비슷한가... 한 달 정도면, 다행히 이쪽보단 좀 더 오래버틸 수 있겠다, 같은 생각을 하며 그는 머리 속으로 자신의 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루트들에 떠올렸다.
명백하게 경계심을 드러내던 조엘 쪽과는 다르게, 카밀라는 딱히 경계를 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 이외의 생존자를 오랫동안 찾아다니기도 했었고... 그래, 그는 살아있는 자가 그리웠다. 오직 살아있는 자만이 줄 수 있는 온기 따위의 것들이. 처음 전파를 수신받았을 때 얼마나 반가워했던가.

카밀라는 조엘이 말한 기차역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가 갖고 있는 지도는 군용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기차역이나 공항 같은 시설들이 눈에 띄게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확인했어. 기차역이라 장소를 헷갈리진 않겠네... 좋아, 사흘까지. 도착 시간이 엇갈릴 수 있으니까, 먼저 도착한 사람은 표시를 남겨두는 게 어때?"

먼저 도착한 사람이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건 좀 그러니까. 카밀라는 자신이 조엘과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는 그저 좀 더 무리해서라도 빨리 도착해서 그 근처에서 쓸만한 것들을 찾아다닐 생각을 하고 있었다.

30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00:11:07

오 구대전인이었구나! 그치 한명은 본점으로 가고 한명은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가면... 좀 그렇지 택시나 버스도 못타는데;; 아니근데 성심당에서 만나자고 하면 당연히 본점에서 만나야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대전여행1번해본사람)
역시 조엘주 천재천재. 기차역은 원래부터 전통적으로다가 만남의 장소였잖아(?) 위치 날조야 당연히 환영입니다!!!! 덕분에 머리 속에 위치 잡혔다 고마워!!!! 나는 걍 습 개빡센데...... 이거 가능...?<<이런 생각만 했어ㅋㅋㅋㅋㅋ

좋다좋다. 교환한 정보는 그정도면 될 거 같아! 가끔 카밀라가 탐험하고 돌아와서 이번 탐색에서도 생존자는 발견 못했다거나... 오늘 한 일 같은 거 말해주고... 남은 정보야 뭐 만나서 천천히 교환하면 되니까요^^7777

크아악 왜 벌써 12시냐... 너무너무 재밌는데...... 더... 더 잇고싶은데...ㅜㅠㅠㅜ 이제 자러가야할 거 같아. 조엘주 쫀밤쫀밤!!!!!!! 내일 봐!!!!!!!!!

31 조엘-카밀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01:58:34

"거, 대답하지 말래도... ...알아, 알아. 네가 생존자들을 계속 찾아다닌 것도-("4xxx일 차, 생존자 발견 0..." 목소리가 떠올랐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의심해서 미안해. 나도 네게 강도질을 하거나... 너를 죽이는 일은 없을 거야. 한 번 믿어 봐."

밝은 웃음 소리를 들으니 공연히 좀 민망해졌다. 솔직히, 이쪽의 불신은 아직 지워지지 않은 반면-당신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것과는 별개로- 당신은 예나 지금이나 줄곧 이쪽을 경계하지 않았으리란 판단이 어렵지 않게 들어서... 가볍게 헛기침을 해 목을 비웠다. 이쪽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었다. 사람이 그립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역할 분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 이상의 시너지를 내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이겠는가! ...마는.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게 돌아갈 수만 있었다면 내 벙커가 10년 전에 전멸하지도 않았겠지. 그러니까 내가 널 의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야, 으음.

조엘은 마음 속으로만 슬쩍 비겁한 자기합리화를 끝냈다. 미안! 아무 일 없었던 척 핀으로 꽂아둔 지도를 벽에서 떼어냈다. 그러더니 흐리게나마 잉크가 남은 펜으로 제 벙커에서부터 기차역까지의 경로를 긋기 시작했다. 다리는 무너졌을지 모르니 제외하고, 산길은 넘을 수 없을 테니 역시 제외하고... 그러면서도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좋아, 표시... 그럼, 다 먹은 통조림 캔 같은 걸 눈에 잘 띄는 바닥 돌에 괴어 두거나... 받침대가 남아있는 건축물이 있다면 그곳 받침대에 캔을 올려두거나. 좌우간 잘 보이는 곳에 사람의 흔적을 남겨 두는 걸로 하자. 괜찮아?"

14일에서 17일 내로 ■■역까지. 짐을 챙기고 이 벙커를 떠나는 시간을 포함한, 14일에서 17일. 조엘은 벙커와 역을 잇는 선을 마저 긋고 펜을 내려 두었다. 이제 사고는 식량의 소분과 짐가방의 계획으로 넘어갔다.

"더 상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 우리 식량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으니까... 바삐 움직이는 편이 좋을 거야. 더 없다면 슬슬 통신을 끊고 짐을 싸자."

32 조엘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02:10:16

ㅎㅎ 이사간지는 꽤 됐지만... 한때 대전인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밀라주 말이 맞아 아니상식적으로 음식점 어디서 만나자고하면 당근 본점 얘기지!!!!ㅠㅠ 하지만 세상에 길치는 많고 그들은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 그리고 그게 나임)
아~~ ㅠㅠ 이런 무근본날조라도 괜찮아?!?! 다행이다 고마워,,

아 갑자기 양심에 굉장히 찔리네
카밀라가 알려주는것: 먹으면안되는과일, 생존자수, 주변환경의지리
조엘이알려주는것: 오늘먹은점심, 오늘먹은저녁, 내일먹을아침... 그리고 셋 모두 말린옥수수에 비타민제다

그나저나 역 도착말인데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카밀라가 좀 더 빨리 도착할 것 같거든...(조엘이자식은핸디캡까지받아놓고도) 왜냐하면 그는 강하고, 심지어 좀 무리해서라도 먼저 도착하겠다고 결심을 했기 때문
카밀라주 생각은 어때?! 그냥 카밀라가 먼저 도착한다고 할까 아니면 뭔가... 주사위라도 굴려서 먼저도착하는사람 나중에도착하는사람 정해볼까?

어여 주무십시오,, 푹 주무십시오 쫀밤쫀밤!!!! 시간날때 느긋하게 와줘 나도 오늘 너무 재밌었어~!!^^

33 조엘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12:42:26

인났다,, 갱신 함 해두고 갈게~
점심뭐먹지

34 카밀라-조엘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14:27:11

"그래그래, 물론 믿어."

카밀라는 아직 웃음이 채 가시지 않은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설령 조엘이 그를 공격한다고 해도 얌전히 당하고만 있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동안 주고 받았던 통신 속에서 공격성을 거의 못 느끼기도 했고(당신이 전해주던 식사메뉴들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당신이 누군가를 공격할만큼 딱히 강할 것 같지도 않았다) 저렇게 경계하는 이에게는 오히려 자신이 위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확인했어. 흠... 이대로면 괜찮겠지. 혹시 몰라서 말해두는데, 해가 지면 이동하는 건 자제하고 야생 짐승들을 조심해. 유전자가 변형된 짐승들이라 그런가 사납더라고. (...) 그럼, ■■역에서 보자."

어쨌든 그는 당신과 살아 있는 채로 만났으면 했기에, 이것저것 주의사항을 말해준 뒤 통신을 마무리했다. 할 일이 많았다. 지도를 보며 목적지까지 가장 적당하고 빠른 루트를 계획해야 했다. 그리고 식량 창고로 다시 내려가서 남은 것들을 모조리 가지고 와야 하고... 배낭도 되게 오랜만에 챙기는 기분이 드는군. 카밀라는 앞으로의 나날들에 대한 기대가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한번 짧게 웃고는, 식량 창고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35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14:38:13

답레와 함께 갱신!!!! 쫀오후!!!!!
ㅋㅋㅋㅋㅋㅋㅋ짱웃겨 맞아 길치들도 있지...22222 핸드폰없으면 길 못찾아 나는...(가끔핸드폰있어도길을못찾는다)
원래 날조의 근본은 무근본!!!(?) 원래 뚝딱뚝딱 만들거가는거죠^^7777 나는 서술이 가끔 어렵다... 당신~체랑 단순 서술체 섞어 쓸 거 같은데... 봐주라......(미안합니다)

조엘 통신ㅋㅋㅋㅋ그런 사소한 일상이 중요한거라구~!!~!! (카밀라: 또 그거 먹어?oO(옥수수 좋아하나... 비타민은 꼬박꼬박 잘 챙겨먹네))

맞아맞아, 카밀라는 아무래도 바깥 생활이라던가 이동하는 거에 익숙할 거 같은데 조엘은...(잠깐눈물) 카밀라가 먼저 도착해서 주변 어슬렁어슬렁 거릴 거 같아ㅋㅋㅋㅋ그러다가 조엘이 만약에 야생 동물이랑 고군분투 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거나...?!! 그럴수도 있을 거 같고ㅋㅋㅋ 물론 그 반대도 괜찮아!!!! 조엘이 먼저 도착하고 카밀라는 사냥하느라 좀 늦는다거나...? 그리고 그걸 조엘이 도와주는거지!!!!(입장만 반대고 상황이 비슷하다... 상상력의한계)

36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14:39:09

아, 이제 슬슬 다음 상황레스도 준비해야하나?!!!???

37 조엘주 (RVTU5SFgdY)

2024-12-21 (파란날) 15:43:19

와~~~ 안녕안녕^^7777 쫀오후!!!!!!!
헐...아냐미안해할필요없어 나도 이미 당신~서술체 왔다리갔다리하고 있지 않나?! 역극 너무 잘 주고 계시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요... 굽실굽실

ㅋㅋㅋㅋㅋㅋㅋㅠㅠ 카밀라랑만나면 야..너도비타민먹어.. 하고 종합비타민 탈탈 털어줄거야 ..(비타민광인ㅎ;) 영양소는 중요해잉

씁 그르게 나도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은 내가 답레 적을때 '1n일 후,' 같은 묘사를 넣어서 그대로 이어가(ex. 카밀라주가 제안해준대로... [15일 후, 조엘은 기차역에 도착햇다.. 근데 그곳에서 고라니가 쉭쉭대고잇어서 곤란해짐!! 야 나 들어가야해!! <<그때 카밀라가나타났다.] 라고 한다든가)... 그렇게 둘이 야생동물 물리치고 만나는 대목에서 첫상황레스 마무리하고, 두번째 상황레스는 기차역~기차 탐색에서부터 이어가는 것 어때? 따로 생각해둔거 있으면 말해줘!!!!

38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16:01:36

다행이다 고마워^^7777

ㅋㅋㅋㅋㅋㅋㅋ조엘... 부족한 운동량과 일조량을 비타민으로 채우는건가... 역시 현명해(카밀라: ?)

헉 좋다좋다 1n일 후~~~ 하고 이어가다가 그렇게 나름 스펙타클하게 처음 만나는거지 좋아좋아 낭만적이다(?) 기대된다!!!! 그렇게 첫만남 이후에 모닥불 같은 거 피워놓고 어색하게 앉아있을 둘 생각하니까 웃긴데ㅋㅋㅋㅋㅋ조앗어 그럼 기다릴게!!!!

39 조엘-카밀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16:44:18

"확인했어, 고맙다. ...행운을 빌어."

그렇게 전파가 끊어졌을 테다.

.
.
.

그리고 15일 후. 약속했던 일자에서 만 하루를 넘겼을 즈음의 한낮. 조엘은 꽤 조급해졌다. 하루 늦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앞서 얘기해 두었던 일정 내에 도착했는데. 도착하기는 했는데...

...대체 저놈은 뭐냐?

조엘과 약 20m 정도의 거리를 두고선, 웬 고라니가 역 입구를 지박령처럼 지키고 있었다. 그것도 성이 잔뜩 난 채로!

고라니는 초식동물이다. 자명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동물도감 같은 것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2050년대에서도 말이다-. 그러나 그 뭉툭한 앞니를 드러내며 주둥이에서는 침을 뚝뚝 흘려대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그 누구라도 고라니=초식동물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잊어버릴 것이다. 조엘은 잭나이프를 길다란 나무 막대에 엮어 만든 간이 창을 손에 붙들고선 고라니를 꼬라보았다.

어쩐지 저번 이주 동안 운이 억세게 좋았더라는 생각을 했다. 그간 야생동물과 마주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네들과의 대치 상황은 용케도 피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뭐, 위기 상황이 가끔 닥치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나무 위로 올라가든가, 먹이로 유인하든가. 가끔은 죽어라 달려서 상황을 회피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 상황은?

올라갈 나무? 없다. 숨을 구조물? 없다. 먹이로 유인? 사방에 널린 게 풀인데 쟤는 그쪽엔 관심도 없는 듯. 다른 길로 돌아 진입하기 위해 한 발자국 물러섰더니 고라니의 콧김이 거세졌다. 한 발자국 왼쪽으로 움직였더니 뒷발을 구르기 시작했고, 다시 한 발자국 물러섰더니 금방이라도 돌진할 것처럼 저를 노려보기에...

...너 초식동물 아니지, 이 X끼야!

진짜 실화냐. 약속 장소까지 다 와서는 고라니한테 들이받히고 싶진 않은데. 조엘과 고라니의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진다...

40 조엘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16:50:23

ㅠㅠㅠ 일단 이렇게 이어봤는데 아씁 너무 잇기 힘들면 석고대죄 후 다시 적어올게 미안해!!!!!!!!

ㅋㅋㅋㅋㅋㅋ 옥수수는 한달분밖에 안 남았지만 비타민은 졸라많이남았으니까...^^ (20명이 먹을분량을 혼자서 독점햇다.)
ㅠㅠ 모닥불피워놓고선

...도끼살인마가아니네...
아니라니까...ㅎㅎ;...
(...)
...비타민먹어...
어...그래..
(...)

^ㅠㅠ 이러면 우째.. 1년만에 정모한 랜선친구들의 어색함대결이 시작된다

41 카밀라-조엘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20:07:45


마지막 통신 이후 14일로 넘어가는 아침, 카밀라는 약속했던 기차역에 도착했다. 처음 일주일은 이전에 파악해둔 익숙하고 안전한 길로 다녀서 체력 소모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었고 남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초행길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기찻길을 기준으로 움직였고 식량이 별로 남지 않아 불필요한 싸움을 피해다녔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그는 무겁지만 이제는 한 몸같이 느껴지는 배낭을 아무렇게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녹음이 우거진 기차역은 사람이 만들었다기보단 자연의 일부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였다. 카밀라는 다시 배낭을 들쳐메고 천천히 걸어다니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멸망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준이었을 것이 분명한, 그러나 지금은 그 무엇도 아닌 고장난 시계탑 앞에 멈추었다. 이 시계탑이라면 확인하기 좋지 않을까? 카밀라는 주변의 돌멩이를 주워 시계탑 밑에다가 작은 돌탑을 쌓았다. 시계탑에 비하자면 너무 작아보여서 잠깐 고민하다가 돌멩이를 더 주워와서 CM 이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이정도면 대충 알아볼 수 있겠지. 그는 배낭 옆에 털썩 주저앉고 몇개 남지 않은 육포를 하나 꺼내 질겅질겅 씹었다.
.
.
.
잠깐 눈을 붙여 충분히 휴식을 취한 카밀라는 자신이 남겼던 흔적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배낭에서 물과 다시 육포 하나, 그리고 붕대를 챙기고는 단검을 집었다. 근처를 잠깐 돌아보고 올거니까 더 무거운 짐은 필요 없겠지. 하루정도 돌아다녀볼까, 하고 대강의 탐험 계획을 세운 후 기차역 근방의 지역을 둘러보러 출발한 게 14일 오후...

그리고 15일 낮, 기차역으로 돌아온 카밀라는 역 입구에서 대치 중인 고라니와 처음 보는 낯선 여자를 발견했다. 반사적으로 몸을 낮추고 칼을 고쳐 쥔 그는 달려가기 직전인 고라니의 상태를 파악, 더 생각할 것 없이 튀어나가 돌진하는 고라니에게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어깨를 앞세운 몸통박치기는 고라니가 나가떨어지게 할 정도로 충분한 힘이었고, 카밀라는 짐승과 함께 뒹굴다가 그것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재빨리 일어나 고라니의 목에 칼을 찔러넣었다. 정확한 부위에 치명타가 들어간 고라니는 나가떨어진 충격도 수습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것이 완전히 죽었음을 확인한 카밀라는 다행히 제쪽으로 피가 많이 튀지 않았다는 것까지 확인하고 단검을 갈무리했다. 그리고 낯선 생존자를 향해 돌아섰다.

"고라니 고기는 냄새가 많이 나서 먹기 힘들어."

그는 씨익, 웃으며 방금 전까지 고라니와 대치하던 여자를 향해 말했다. 높은 확률로, 조엘... 이겠지? 피가 많이 튀지 않았지만 단검을 쥔 손은 어쩔 수 없이 피투성이었다. 원래라면 악수를 건네며 자기소개를 해야 했을 테지만... 카밀라는 피투성이가 된 손을 숨기며 말을 이었다.

"카밀라야. 조엘, 맞지?"

처음 보는 생존자이지만... 이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었고, 주변을 돌아다니는 동안 한번도 발견하지 못했던 생존자가 하필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던 이가 아닐 확률은 낮다. 만약에 조엘이 아닌 다른 낮선 생존자라고 해도, 생존자를 찾아다니던 그에게는 손해가 아니었다. 카밀라는 눈 앞의 여자를 자기도 모르게 훑어보았다. 여자. 검은 머리, 말랐고, 안경을 썼네, 같은 소소한 첫인상을 되새기면서.

42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20:11:47

하 딱 조아욧!!!!^^77777 조엘주야말로 잇기힘들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아니ㅋㅋㅋㅋㅋ둘이 어색한 거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어색한 게 당연하겠지만...(첫인상도 피투성이라 망했다) 괜찮아 조엘!!! 쫄지마!!! 힘을 내!!!!!!
아 그리고 미리 말해둘게... 내일은 내가 일이 있어서 어장에 거의 못온다ㅠㅠㅠ... 내일은 갱신만 해둘게... 미리 말해둠ㅠㅠㅜㅜㅠ1!!!! 물론 지금은 달릴 수 있읍니다^^77777

43 조엘-카밀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20:47:58

고라니가 저를 들이받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 되자, 조엘은 무모한 것으로나마 빠르게 계획을 수립했다. 일단 고라니가 이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하면 즉각 대각선으로 뛰자. 고라니를 따돌리고 가능한 빨리 역 안으로 진입하는 수밖엔. 적어도 역 안에는 쓸 만한 구조물이 남아 있을 테니까, 이런 평지에서 대치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거다. ...좋아.

그리 마음을 다졌다. 셋 둘 하나에 튀는 거다! 셋, 두울...

"하나-"

죽어라 튀려던 그 순간, 고라니의 정면으로 무언가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뭐야! 창을 잡은 손마디에 반사적으로 힘이 실렸다. 그 '무언가'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조엘은 한 박자 느리게 깨달았다. 사람이 고라니와 한 데 엉켜 뒹굴고 있었다. 위험하다! 그러나 그가 황급히 그리로 달려가기도 전 '사람'은 고라니의 목에 나이프를 찔러 넣었고, 피비린내가 코끝을 스쳤다. 고라니의 몸이 축 늘어졌다. 의심할 여지 없는 즉사다.

몸에 긴장이 풀렸다.

...이 사람이 방금 뭐라고 했지? 뭐가 뭐 때문에 먹기 힘들다고? 고라니? 냄새?

"어, 그래... 핏줄이 죄 터져서 핏물 빼기만도 힘들겠는데..."

조엘은 당신을 올려다 본다. 몸에 흉터가 많고. 체격이 다부지고. 입고 있는 건, 군복인가? 군인이라는 얘기는 안 했잖아.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닌데. 반장갑 낀 손으로 코를 문질렀다. 눈을 두어 번 세게 깜빡였다.

피비린내가 옅어지자 정신이 돌아온다.

그는 아무 물음도 내지 않고 뒤로 감춘 당신의 손을 보았다.

"...조엘, 맞아. 먼저 와 있었구나."

곧 머리를 가볍게 숙여 보였다.

"구해줘서 고마워."

......

"...만나서 정말 반가운데, 일단 이것부터 치우고 얘기하자. 고기 냄새 맡고 달려오는 야생동물은 하나로 족해..."

44 조엘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20:55:32

적고보니까 연출상 이걸 막레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고라니 묻음~모닥불에서 어색하게 불침번 정해놓고 쉼 은 역극으로 하기엔 좀... 루즈하지 않나? 그냥 썰로 푸는게...
...아닌가?! 그냥 역극으로 풀고싶다면 편하게 말해줘... 일단 조엘이라면 막줄에서 나이프 집어넣고 삽들고 땅파기 시작함

아냐!!! 나도 완전괜찮아 카밀라주는 역극의 신이고, 내게 아주 좋은 역극을 주고 있다..
ㅠㅠㅠㅠㅠ 아어색해 카밀라!!!!! 견뎌주라 이걸 견뎌야 너희는 망한 세상을 영원히 떠도는 여자두명이될수잇어.. (미안)
아~~~~~ ㅇㅋㅇㅋㅇㅋ 에고 신경써줘서 고마워 일 다 보고 천천히 와~!~!~!!!! 난 그동안... 뭔가해볼게뭔가를... 하여튼 생산적인 일을... (조엘설정정리.조엘슬리퍼로두들겨서사람만들어놓기.등등.)

45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21:16:00

좋아좋아 그럼 첫 상황은 이걸로 마무리~!!~!!! 응응 그정도는 썰로 푸는 게 나을 거 같아!!!! 그럼 카밀라라면 조엘 옆에서 땅파는 거 도와줌ㅋㅋㅋㅋ

다행이다ㅎㅎㅎㅎㅋㅋㅌㅌㅋㅌ 헐맞아 이걸 견뎌야 해 카밀라 조엘!!!!!! 그래야 망한 세상에서 영원히 떠도는 여자 두명 할 수 있어!!!!!!ㅋㅋㅋㅋㅋ그럼 다음 상황은 어떤 걸로 해야 할까?? 생각해보니까 둘 다 식량이 얼마 안남은 상황이고... 일단 기차역을 떠나서 다음 목적지를 정해야 밥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사냥을 하기엔 무리일테니까... 아근데 이걸 모닥불 피워놓고 어색어색한 분위기에서 같이 다음 계획 세워야하는건가??? 카밀라 조엘 화이팅.,,..
일단 카밀라가 주변 돌아다닌 건 별로 큰 성과가 없었을 거 같아... 기차역 주변 식당들도 뭐 다 망했고 식당이야말로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식량은 없을테니까... 그나마 장기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식량들은... 흠 통조림 공장 같은 곳...?(상상력이 빈약하다) 요새 기차역 주변에 뭐있더라... 기차역이면 좀 번화가였을테니까 원래라면 버스로 이동하는 거리의... 걸어서 하루정도 거리에 마트 같은 거 있었다고 할까,,,,,,...... 마트면 창고 같은 것도 있을테니까...? 고민이네 혹시 생각해둔 거 있어?

ㅠㅠㅠ이해해줘서 고마워!!!!! 아니ㅋㅋㅋㅋㅋ조엘 설정 정리라면 환영이야. 대신 나한테도 알려줘......(바짓가랑이붙들기)

46 조엘주 (dlv6ptfrhg)

2024-12-21 (파란날) 21:32:06

좋아!!~~ 그럼 첫 레스는 적당히 마무리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별... 별수없지 않을까?! 아직까지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땅파고 고라니 묻고 모닥불 피워서 통조림 데워 먹고 불침번 서는거지... 정말 별수없다... 빨리 친해져야돼...

조엘은 한참 어색하게 땅만 파다가 ...근데, 군인이야? 그런 말 없었잖아. <정도만 툭 물어볼듯;

음~~~...... 아니면 기차역 내부를? 뒤져보는 건 어떨까? 카밀라가 기차역 주변은 미리 탐색해준 것 같고~~... 기차역 내부에는 자판기 캔음료도 있고 매점도 있으니까 매점 창고에 저장식품도 좀 있지 않을까... 기차역에서 컵라면먹는 감성으로다가(시대는 안 맞지만...)
일단 기차역에 있으면 넌 어디로 가고 싶냐<는 물음을 주고받기가 좀 수월할듯

ㅠㅠ 헐... 아직 한 것도 아니고 할 예정인 것이지마는.. 하게 된다면 연락드리겠읍니다 쓰앵님,,^^77 카밀라도 설정정리되면 긴히 연락바랍니다,,,^^77777777777

47 카밀라주 (DPugLomm/I)

2024-12-21 (파란날) 21:59:29

ㅋㅋㅋㅋ빨리 친해져야 돼... 일단 도끼 살인마 같은 수상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어필해야 가능하겠지...

카밀라는 어 내가 말 안했나???<<아무생각없음,, 이럴 거 같고... 자기가 있던 곳은 군부대 시설이었고 군인들이 자기를 길렀다고 말할듯... 근데 암튼 난 군인아님...;;라고 하지 않을까...

헐 좋다 컵라면 먹는 감성 미쳤다;; 하 이대로 기차여행 함 가야하는데(?) 조아조아 기차역 내부 뒤지기 가보자고... 기차역은 어느정도의 크기였으면 해? 겁나 큰 대형 기차역?? 그럼 고장난 기차 몇 개 있겠다... 식물이 막 뒤덮고 있고... 둘이 같이 다니겠지??

아물론입죠^^777 서로서로 연락하기 약속@!!!!ㅋㅋㅋㅋㅋㅋㅋ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