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9089> 적당히 돌려보는 가챠와 거덜나는 통장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3-07-09 23:47:12 - 2023-09-02 22:03:23

0 익명의 어른이 씨 (jTAAsKh/86)

2023-07-09 (내일 월요일) 23:47:12

게임얘기 자주 많이 함
말악귀를 꿈꾸는 하꼬 또레나...
저히 같이 야숨&왕눈 할가요?
푸키먼도 같이 하면 좋구요
뜨개질 얘기 가끔? 함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마스크 귀찮아서 자주 안 함
가끔 현실SAN치 바닥나서 개소리할때 있음

560 SAN치 9의 어른이 씨 (obbqL2N0Hg)

2023-08-19 (파란날) 16:04:14

561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22:56

퇴근길에 하늘을 봤더니 별이 엄청 많이 보였다
주변에 가로등도 가득하고 하여간 밝아서 별이 안 보일만한데
진짜 쏟아질 정도로 있고 머리 바로 위에 우체부자리도 선명하게 보이고 그래서
초 흥분상태로 굉장해 개쩔어 신난다하고 구경하다가
어 근데 불빛이 이렇게 밝은데 왜 별이 이렇게 많이 보이지?하는 순간 깼다

그렇다 그냥 꿈이었다
따흐흑....

562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26:55

어 혹시 복권을 사보시는건

563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0:26

에 이거 복권 가능한 꿈인가요

564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2:58

저 잘 몰?루는데... 그냥 말해봤워요...

565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4:40

글쿤여....
하지만 저는 별을 많이 봐서 이미 만족했으니까 갠차나여...
꿈이지만 행복했다
꿈이니까 행복할 수 있던걸까
아무튼

566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7:55

근데 생각해보면 꿈 속에서
이거 이상한데? 아 이거 꿈이네~했던 적 별로 없네
이상하네?하면 바로 깨버리니까

567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9:03

아이고 오늘은 또 뭘 해먹나
귀찮아 죽겄다 증말

568 익명의 청새치 씨 (f5MRgfpSbw)

2023-08-20 (내일 월요일) 10:52:27

>>566 님 그런 경험 해봄??
나는 아파트 살던 시절에 꿈에서 지하실 내려가니까 멋진 빨간색 자전거가 있어서 우와... 하다가 잠깐, 우리 집에 지하실이 어디있지?? 이랬더니 어떤 목소리가

"아이, 안 속네."

이러고 깼음

569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55:37

우와... 무섭...

570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1:18

자전거에 손댔으면 게임오버 되는 거였을까...

라고 생각하면 공포영화 한 편이 뚝딱~

571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1:58

하지만 저어는 경험해보지못한 이야기...
꿈에선 이상할 정도로 꿈인걸 자각을 못한다니까..
손에서 불이나 전기같은게 파지직 나와도

와 이거 꿈인가봐 x

오 맞아 나 원래 이거 가능함 < 이쪽으로 생각함ㅋㅋㅋㅋ
깨고나서는 아 꿈이네 하긴 하는데...

572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2:20

>>570 무서워... 오늘 밤은 애옹 안고 잘래....

573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3:51

나는 그것도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 친구 둘이서 막 싸우고 있었는데 그 둘은 내가 따로따로 사귄 친구라 서로는 모르는 사이였던 거임. 싸우는거 말리려고 막 하다가 잠깐, 니네 어떻게 아는 사이냐?? 이랬더니 서로 쳐다보던 애들 고개가 이상하게 돌아가면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 꿈이 끝남...

574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4:20

그러고보니 꿈에서 친척 얼굴이 전혀 모르는 얼굴로 변해있어서 에~ 원래 저 얼굴 아닌데 누구지?하다 엄청 무표정으로 응시당했던적 있긴한데

그게.. 안 속네?랑 같은 거였을까...?
그냥 내가 ㅈ나게 눈치가 없었던걸지도.....

575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5:12

>>573 이것도 무섭잖아ㅋㅋㅋㅋㅋㅋ

576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6:07

>>571 아 맞아 겁나 이상한데 으음 그랬었지~ 하고 넘어가는 설정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7:42

이세계 트럭에 치이기 직전같은 상황에서도
맞아 나 사실... 시간을 멈출 수 있었어!하고 시간 멈추고 옆으로 피한다거나
으아아ㅏ 늦겠다 늦겠어 하고 뛰어가다가 맞아 나 사실 순간이동 가능하지 하고 순간이동으로 도착하거나

이런 경우는 많은데 말이지...

578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8:59

>>575 뭔가 구마 당할 법한 인격이 생기는 이벤트였던 걸까... 하고 생각해본다...

579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9:36

>>574 이것도 만만치 않게 무서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09:55

아아... 이것은 입추를 지난 뒷북 납량특집이라는 것이다...

581 국문의 참치 씨 (AQ0VVdI6SY)

2023-08-20 (내일 월요일) 11:14:08

다들 무의식이 너무 무서운데

582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18:17

아 그러고보니 그런 꿈 꾼 적 있다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는데 가족들 얼굴이 그 이토준지 만화 중에 소용돌이에 나오는 것처럼 눈코입 없고 소용돌이 문양만 가득한거 보고 헉 뭐야 지금 방에서 나가면 ㅈ된다; 하고 방으로 다시 들어왔다가
팍 깨서 아 꿈인가...?했는데

방 베란다에서 인기척 느껴져서 확 보니까 까만 양복차림한 아저씨 둘이서 담배 피우다가 내가 일어난거 보고 "어 깼네? 그럼 우린 이만 간다."하고 담배끄고 슥 지나가는데
중간에 있는 내 책상이나 짐 같은거 그냥 통과해서 스르륵 방 밖으로 나감

그리고 다시 잠에서 깼음... 꿈을 두 번이나 꾼것...

583 국문의 참치 씨 (AQ0VVdI6SY)

2023-08-20 (내일 월요일) 11:18:44

흐미;;;

584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0:25

그 방에서 자면 유난히 가위 많이 눌리고 그랬는데
다른 가족들은 그 방만 들어가면 잠이 잘 온다고 좋아했음..

난 심할 땐 자는 게 무서워서 거실에서 밤새다 졸고 그랬는데
뭔가 안 맞는 방이었을지도

585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2:52

>>582 본능적인 @됨 감지 너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야 근데 이걸로 크툴루 시나리오 하나 쓰면 단편 하나 나올 것 같지 않냐... DAY 1이 아니라 NIGHT 1 인 크툴루...

586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5:44

오...
일주일동안 매일 가위눌리고 악몽꾸는 CoC...
마지막날 san치가 어느정도 남아있는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낮에는 san치 회복 가능한 활동이나 이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 탐색 활동이 가능하고
밤에는 무적권 잠들어서 악몽&가위로 san치 깎는...

어 괜찮은데??

587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6:11

나는 꿈에서 교통사고 나가지고 몸이 박살났는데 아무렇게나 얼레벌레 수술받는 그런 꿈보다 실제같지만 묘하게 현실의 인물관계랑은 다르다던가 묘하게 현실의 법칙을 어기는 그런 꿈이 더 기분 더럽고 이상한 것 같음

588 익명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7:16

>>586 탐사자가 혹할 만한 이벤트에 저항하지 못하고 휘말리면 몹쓸 것이 빙의하는 로스트 엔딩도 넣어주자
개쩐다!!

589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7:20

깨고나서도 찝찝하고 기분나쁜건 후자쪽이야
나도 후자쪽이 더 기분나쁘고 싫다....

590 SAN치 9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7:49

>>588 지하실의 빨간 자전거 같은거ㅋㅋㅋㅋ 아주 좋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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