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238> 청새치의 정서안정 쇼 :: 402

익명의 청새치 씨

2022-05-04 21:25:50 - 2022-05-21 05:08:45

0 익명의 청새치 씨 (Rw1niGR0vo)

2022-05-04 (水) 21:25:50

정서안정은 개나 줘버리고 분노폭발 쇼가 될 수도 있다.

★ 쓸데없고 재미있는 주제로 타로를 본다
(진지한 주제는 간략하게만 봐줌, 트럼프와 레노먼드는 적중률이 떨어지는 관계로 실험용으로만 받음)
★ 모든 작품 [스포일러] 주의
★ 요즘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니 주의
★ 기계학습 중...
★ 보드게임 찾는 중...
★ 멘탈 최적화 중...

372 익명의 청새치 씨 (.Wnp49rN4.)

2022-05-19 (거의 끝나감) 21:04:33

그래도 노땅은 만나지마!!!@!!!!!!!!!
아둔한 벗놈아 내 사자후가 들리느냐

373 익명의 청새치 씨 (.Wnp49rN4.)

2022-05-19 (거의 끝나감) 21:04:50

캬오오

374 익명의 청새치 씨 (.Wnp49rN4.)

2022-05-19 (거의 끝나감) 21:06:43

그리고 당분간 자점은 봉인하기로 했음 너무 많이 틀림

375 익명의 청새치 씨 (.Wnp49rN4.)

2022-05-19 (거의 끝나감) 21:08:41

아드득 빠드득
이제 타로상징 기초를 다시 다지고 수비학과 점성학을 팔 때가 된것인가

376 익명의 참치 씨 (2P36/xQ2VM)

2022-05-19 (거의 끝나감) 21:26:47

수비학 VS 공격학

하하하

377 익명의 청새치 씨 (p4Iwbpdzdw)

2022-05-19 (거의 끝나감) 21:33:00

떽기놈 떽!!!!

378 익명의 청새치 씨 (p4Iwbpdzdw)

2022-05-19 (거의 끝나감) 21:3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어이없어

379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2:31:22

점심먹기 귀찮아서 대충 초콜릿 두개로 때웠다

380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2:31:45

리터스포트 밀크 쪼매난게 있어서... 것보다 밀크 업신여겼는데 맛 괜찮네

381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2:32:02

그래도 프랄린이 최고 존엄이다

382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4:30:47

요새 몸이 한 단계 더 안 좋아진 느낌

383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16:11

아이작 엔딩이 납득 안 가는 사람은 아마도 철이 덜 들었거나 아니면 어렸을 때 그런 고어한 이야기에 심취해있다가 누군가 나를 걱정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가 아닐까.

384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18:22

맥밀런은 이제 애기 아빠라고. 난 이 정도면 적당했다고 본다. 애초에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란 게임 자체가 자서전적인 성격이 강했으니까.
게다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스토리가 깊어지는 이야기를 원했다고 언급한 적도 있어서 아이작의 진엔딩은 그저 '아이작 시리즈 더 안 나옵니다. 이제 진짜 끝이에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음.

385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18:46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그런 게임을 시도하려고 했었다가 전부였을 거임.

386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24:08

그거랑은 별개로 아이작은 유년기에 겪을 수 있는 고어한 망상의 구조-특히 자기혐오-를 제시하고 있다고 봄.

지하실 > 동굴 > 나락 > 자궁 > 대성당/저승
자궁에서 루트에 따라
대성당 > 상자 > 공허
저승 > 어두운 곳 > 공허

그 끝은 공허라는 것임

387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27:40

스테이지 구조를 보면

내 마음의 어두운 "지하실"
> 지하실에서 이어지는 깊은 "동굴"
> 동굴보다 더 깊은 "나락"
> 나락 끝에 도달한, 내 존재가 발생했던 "자궁"
> 태어나버린 나, 그리고 두 가지의 죽음 "대성당" "저승"
> 상상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가게 되는 곳, 혹은 죽음을 맞이하여 "공허"해진 내면

자기혐오의 끝은 공허함이라는 통찰이 있다 이것이지

388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34:06

그리고 각 층의 보스들은

지하실에서 나를 막는 것은 방어기제와 현실세계의 공포
> 동굴에서 더 깊은 곳으로 가는 길에 발견하는 뒤틀린 상상, 더 짙어진 공포들
> 나락 끝에 나를 짓밟은 어머니의 몸뚱이가 눈에 들어오고
> 어째서 나를 낳았나 스스로 생각해보지만 자궁에서도 어머니의 마음 같은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버려서
> 의미가 없다면 죽어버리라는 내가 있는 대성당, 나는 어머니의 사랑까지 부정한 죄인이라서 떨어진 저승
> 나는 상자에 들어가 죽음을 맞이하고
> 영원히 공허에서 헤매인다

라는 뜻이 아닐지

389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47:04

어쩌면 맥밀런은 아직도 상자 속을 헤매는 플레이어들이 상자를 졸업하길 바라서, 상자 안에서 죽었더라도 당신은 아직 집 안에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390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49:22

진엔딩은 아버지가 이야기를 새로 시작하는 걸로 마치니까... 어린이의 고통스러운 상상은, 고쳐 쓰면 된다는 뜻으로 해석했음.

391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50:40

뭐 아직도 상자나 지하실에서 헤매고 있다면 진엔딩이 싫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

392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7:57:37

아이작(혹은 플레이어)이 실제로 불행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실제와는 상관없이 내가 나에게 가혹하게 굴었던 것만은 나중에 고쳐쓰면 된다는 엔딩이라서 오히려 안도했다. 게임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맥밀런만 고어 좋아하는 빻은 컨셉일 뿐, 개발자 맥밀런은 충분히 성장했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함.
혹은 게임 외적으로 맥밀런이 꾸며놓은 이벤트나 게임 내적으로 악마적인 컨셉이나 자책 등에 너무 과몰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엔딩만이라도 좋게 끝낸 것이라고 해도 맥밀런은 더 이상 지하실에서 헤매는 아이작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작과 함께한 지난 10년이 좋은 경험이었을 수 있었던 것 같음.

393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01:52

자기 안의 아이작을 재울 수 있는 아버지가 된 플레이어들과 아직도 지하실 속을 헤매는 아이작도 있고, 벽장 속에서 아이작을 재우는 아저씨들을 노려보는 아이작도 있는 거지. 뭐 나름 괜찮은 엔딩 아니냐.

394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05:58

진엔딩에 화내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을 줄 몰랐다. 당연히 있겠지라고는 생각했는데 말야.

395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13:30

마리갤 아이작 리뷰했길래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작을 스토리가 아니라 게임성으로 칭찬하는 리뷰는 거의 처음 본 것 같은데
대개 스토리에 몰입하다 게임성은 운빨망겜이라고 욕하기 바빠서 칭찬은 아무도 안 했거든

396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39:48

ㄹㅇ루 내 스로그 스포일러 주의임
모든 작품 강스포 포함됨

397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41:22

무슨 작품이든 순식간에 엔딩으로 보내드립니다

398 익명의 어른이 씨 (jQRXMzQiCA)

2022-05-20 (불탄다..!) 18:43:57

엔딩은 궁금한데 게임할 시간 없을때 오면 좋은 곳

399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8:46:07

>>398 스포일러의 순기능

400 익명의 청새치 씨 (qR2dbyQAyM)

2022-05-20 (불탄다..!) 19:46:30

뭐지 요즘에 속에 가스가 잘 차는 느낌이랄까 속이 더부룩하달까...
지난번에 무지개 하고나서 회복이 덜 됐었나

401 익명의 청새치 씨 (VODhoot84c)

2022-05-21 (파란날) 05:04:15

얼마전에 구와아악 할때보단 상태 괜찮아진 것 같은데

402 익명의 청새치 씨 (VODhoot84c)

2022-05-21 (파란날) 05:08:45

대충 5~7일 정도 걸리나
으윽 이젠 이런 기복도 힘들구만
늙었어 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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