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소고기는 핏기 가시면 바로 먹는게 좋아요 안 그러면 질겨지거든요! 하지만 비싸서 자주 못먹는 고기.. 주로 닭, 돼지, 소순으로 먹게 되는듯 어지러워지면 탕 밖으로 나와서 게토레이 같은거 마시면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면 괜찮아져 나의 팁임.. 나도 한 식탐하는데..그래서 돼지토끼자나 ㅋㅋ
>>52 고기 얘기 하니까 갑자기 닭강정이 생각나는데 점심으로 한번 같이 땡겨보는 게 어때? 근데 밖에 나가기 귀찮다..ㅋㅋㅋㅋㅋㅋㅋ 목욕탕 얘기 하다보니까 탕에 몸 담그고 싶다.. 못간지 되게 오래됐어 예전에는 귀차나서 잘 안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게되니까 괜히 더 가고 싶어지는 듯 나는 얼굴이 토끼같이 생겼대 내가 볼땐 잘 모르겠는데 ㅇㅅㅇ
>>60 편의점에도 보쌈 팔기는 하는데 평이 괜찮더라고 다음에 한번 먹어볼까 생각중.. 뭐든 가지고 나면 막 갖기 전만큼 좋지가 않잖아 생각보다 별로 쓰지도 않고 방치되고 이것도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 그래서 뭐가 사고 싶어도 여러번 고민하게 되는듯 그렇게 해도 이거 왜 샀나 후회될 때가 많아
다음은 그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음에 별로 안들어서 찾고 있거든 예전에는 내가 들어가도 방문수가 올라가더니 언제부턴가 그게 딱 멈춰버림 답답해 ㅋㅋ 2980몇까지 올라가고 블로그 업그레이드였나? 그거 시켰더니 안되더라고 생각보다 자체 비공개 되는 블로그 찾기가 쉽지가 않네
>>62 편의점은 생필품 사러가면 안되고 즉석식품 사먹으러 자주 가는편.. 뭔가 새로운 제품 나오면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 진짜 아무 쓸데없는 거 사고 싶을 때도 많아 장식용으로 쓰기도 거시기한.. 책도 사기 전에는 이거 꼭 사야지 이러고 저장해놨다가 사고 난 다음엔 읽지도 않고 책꽂이에 방치중.. 그러고 나중에 이사갈 때 처치곤란 ㅋㅋㅋㅋ
>>64 잘 찾아보면 맛있는 것도 많아! 거기서 맘에 드는 아이를 만나면 내 단골메뉴가 되는거지! 벌써 여러번 먹은 애들도 있음 ㅋㅋ 나도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리다가 시간이 촉박해 이 시간안에 어떻게 다 읽어! 이러고 찡찡거리다가 결국 중고서점 이용하는 스타일로 바뀜..
아하 비계를 따로 관리하는 거구나 비계로도 소통은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거지? 당근씨 트위터 인싸야?ㅇㅅㅇ
>>65 뭔지 알겠는데 난 집 앞 편의점 튀김닭꼬치 좋아해 양념을 뭘 쓰는진 모르겠지만 맛있더라 사는 게 마음 편하긴 하지 빌린 책은 접히거나 겉표지 책갈피 무심코 끼워버리거나 흘리고 손상시켰을 때 눈치보이기도 하고! 나는 어떻게 다 읽어! 하면서도 매번 빌리고 체납하는 스타일이다...
정말 남 보기 부끄러운 말만 하니까 비계는 남한테 보여주지 않는 거지 아니, 본계정도 일반 계정이 아니라 덕질용으로만 판 계정이고 얼마 전에 애정 식어서 그쪽 관련으로 생긴 팔로워(몇 명 안 되지만) 정리했더니 고작 4명밖에 안 남았어! 그마저도 덕질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위한 비지니스 관계 같은 거라구 게다가 남한테 내 트윗 보여주는 게 신경쓰여서 최근엔 아예 본계정도 비공개로 돌려버렸지 그래도 누군가(4명 중 하나라도)한텐 내 말이 보일 거라고 생각하니까 혼잣말 하는 기분도 안 들고 애매하게 마음이 편해
>>66 나는 그런 꼬치종류는 다 실패했어 핫도그 이런거 먹어봤는데 별로 맛이 없더라고 역시 음식은 양념빨이야 그치? 장어구이에 양념이 없었더라면? 끔찍.. 브로콜리, 삶은 오징어, 두릅 같은 거도 초장 없었어봐 얼마나 심심하고 맛없었겠어! 그리고 책 빌릴때부터 상태 별로 안좋았는데 이사람 내가 이렇게 한줄 아는거 아냐? 싶은 마음도 들고 ㅋㅋㅋ 당근씨 되게 부지런한 사람이네 매번 반납하러 가는거 귀찮아서라도 못하겠더라 솔직히 도서관이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거든 동네에 있었으면 모를까
사실 아무말이라도 어딘가에 글쓴다는 건 누군가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 있는거잖아 여기도 마찬가지고 별 기대 없었어도 반응 없으면 실망하고 그런다 근데 비지니스 관계라는 말 왠지 슬프게 들린다 나도 예전에 알고 지낸 사람들이랑 쭉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잘 안됐거든 그 이후로 자책을 되게 오랫동안 하게 되는 거야 너무 힘들었음
>>67 우리 편의점 쪽 양념이 특이했던 건가 다 똑같은 거 쓸 텐데 말이지... 아니면 내 입맛이 싸구려인 편이라 그럴 수도 있고 양념 뺀 장어구이와 초장 뺀 브로콜리, 오징어라니 끔찍한데 그거 아 그런 거 있어.. 오래된 책 빌리면 그렇지 솔직히 말하자면 몇 개월 연체했다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서 눈여겨봤을 뿐인 도서관인걸 바쁘다고 기억하고 있으면서 반납은 차일피일 미뤄서는
그런 거지 난 항상 모순적이야. 누가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모든 사람에게 내가 노출되거나 너무 많은 사람이 보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늘 바라오니까. 그래도 반응 오면 신나는 건 어쩔 수 없지 나도 인간관계에 정말 서툴고 짧은 최강아싸라 조언은 잘 못해주겠지만 상투적인 말 하자면 그런 인간관계 너무 신경쓰지 마 애초에 친해질 만한 사람이 아닌 사람은 그냥 평범하게 좋은 관계로 지내고 에너지는 너무 안 쓰는 게 좋아 내가 이렇게 못 해서 힘들었지만 이럴 수 있다면 생각하는 게 편하겠지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을 순 없다는 걸 알아야 해...
>>68 나도 아주 저렴한 초딩입맛이야 단짠에 환장하는.. 떡볶이, 피자, 햄버거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문제 ㅋㅋ 나 빵집 안간지 오래됐는데 파리바게트 가서 마늘빵이랑 이런거 잔뜩 사먹고 싶다 근데 도서관 연체료 많이 나올거 같다.. 괜찮음?
나도 그래 너무 유명해지는 거 부담스럽지 뭐든 적당한게 좋은 거 같아 그리고 안좋은 쪽으로 의도치 않게 유명해진 경험도 있고 그런거 너무 싫더라 나는 쟤네를 모르는데 쟤네는 나를 알아 ㅋㅋ 그냥 지나가다가 "야, 쟤 누구다.." 이러면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왜 이런거 겪어야 하나 싶고
저건 뭐랄까 나만 놓으면 끊어질 관계에 있는거 별로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던 거야 내심 아니길 바랬던 거지 근데 그게 맞다는 걸 확인하고 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