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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수집가◆sASq/nhOjg

2021-05-03 00:48:00 - 2021-05-03 06:38:43

0 기담수집가◆sASq/nhOjg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48:00


꿈을 먹는 신수, 맥이 가장 좋아하는 식사는 군대 다시 가는 꿈이다. 수능 다시 보는 꿈은 별미다.

21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5:42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 아메리카에서 담배가 들어온 조선 이후를 뜻하는지, 용들에 의해 담배가 세계에서 불타 사라지기 이전을 뜻하는지는 학계의 영원한 화두다.

22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5:57

마법사의 탑에서는 매년 독일의 제약회사 Bayer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세기들어 마법사의 탑에서 상해사건 발생률이 감소한 데에는 아스피린의 도움이 컸다.

23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6:21

햇빛의 무엇이 뱀파이어를 타격하는지는 아직도 연구단계이다.
그들은 5파장 자연광 형광등에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24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6:30

트롤의 피를 포션으로 정제해 먹으면 재생능력을 얻을 수 있다. 암세포가 같이 자란다는 점이 문제지만.

25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6:45

광업으로 거부가 된 이들을 살펴보면 유난히 키가 작은 몇몇을 발견할 수 있다.
키가 작고 수염이 많다는 점은 인간사회에 동화되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되지 못한다.

26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7:03

인간에게 속아넘어가는 악마의 이야기는 악마들이 스스로 퍼트렸다.
사기, 불공정계약 등의 악습을 인간사회에 널리 퍼트리는 동시에 인간들이 악마소환을 쉽게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27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7:15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이무기가 용이 되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들은 방구석 폐인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해 굳이 용이 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28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7:26

은제 탄환 진짜로 만들 수 있나요?’ ‘은제 탄환 만드는 법’ 같은 인터넷 질문에는 꼭 절대 불가능하다는 댓글이 올라오는데, 이는 흡혈귀 여론조작 팀의 성과다.

29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7:46

동물 중 호랑이만이 담배를 피운다.
그들은 삶의 불공평함을 너무 일찍 깨달았고, 담배로 그것을 달랜다.
곰은 잡식동물이고 호랑이는 육식동물이다. 누가 쑥과 마늘만으로 버틸 수 있는지는 처음부터 자명했다.

30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7:58

늑대인간에게도 심장사상충은 위험하다.

31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8:11

1980년대 초반, 코카콜라의 숨겨진 원료가 요정의 피라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았다.
곧 루머일 뿐임이 판명되었지만 요정들이 알아낸 '그 원료'를 비밀로 하는 댓가로 매년 300박스의 콜라가 지불된다.

32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8:31

불로장생의 비약은 실존했지만 냄새가 너무 고약했다.
역사상 가장 탐욕스러웠던 독재자조차 그렇게까지 불로장생을 이루어야 하는지 회의감에 사로잡혀 먹지 않았다.
단 한 명만이 그것을 먹었고, 곧 끔찍한 토악질 끝에 자결했다.

33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8:47

한 때 노처녀는 사절이라고 천명한 유니콘이 있었다.
오래지 않아 목이 부러진 유니콘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34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9:11

외계인들이 지구를 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는 용들이 깨어있던 시기였다.
지구를 매우 위험한 행성이라고 판단한 그들은 다시는 얼씬거리지 않았다.

35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9:38

요정 왕국과 고양이 왕국은 비슷한 면이 많다.
1800년대에 둘 다 공화제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0.3%를 밑도는 투표율 때문에 왕국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36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0:59:59

간혹 호기심 많은 외계인이나 표류하다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고통을 기술로 치환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37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0:14

2000년대 초반에는 손발이 작은 요정들을 이용해 복잡한 형태의 마이크로, 나노 단위의 초정밀 수작업 공정이 시도되었다. 이후, 요정의 변덕에 맞춰주는 것보다 기존의 공정 기술을 발전시키는 쪽이 경제적이라고 판명되었다.

38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0:42

어린 요정이 UFO에 납치당한 후 돌아온 일이 있었다.
횡설수설하는 요정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원래 그랬으니까.
그보다는 외계인들이 지구인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얻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39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1:01

피부에 바르면 모든 총탄을 막아내는 마법가루는 프랑스의 한 연금술사에 의해 발명되었다.
그 후손들은 백년동안 가루의 지속시간을 3초에서 8초로 늘리는데까지 성공했다. 상용화는 아직 먼 일로 보인다.

40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1:15

가치관과 이념에 많은 차이가 있는 마법사들과 도사들이지만, 근현대에 들어서는 매년 단합대회를 가지며 강한 유대감을 보인다. 단합대회는 매년 12월 25일과 2월 15일에 열린다.

41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1:57

도화도의 신선들이 두는 바둑 한판을 구경하고 돌아온 나무꾼은 100년이 지나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도화도에서 바바예투가 들린다는 소문이 있다.

42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2:12

유니콘과 페가서스를 이종교배하려는 노력은 기원전 3000년에도 있었다.
유전학도 무색하게, 유니콘과 페가서스 사이에서는 그 둘의 공통분모만이 태어났다.

43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2:47

헌혈 전에 적십자 차량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흡혈귀들이 헌혈차량으로 위장하고 피를 갈취하는 수법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44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3:26

장화 신은 고양이는 장시간의 이족보행으로 만성적인 허리디스크에 시달리게 되었다.

45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3:43

외계인들이 지구를 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는 용들이 깨어있던 시기였다.
지구를 매우 위험한 행성이라고 판단한 그들은 다시는 얼씬거리지 않았다.

46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3:52

악플러가 백 명이 있으면 그중 하나는 요정이다.

47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5:56

1950년대에는 메밀묵 장수들만 골라 습격하는 도깨비가 있었다.
이후로는 팥을 넣은 찹쌀떡을 같이 팔게 되었다.

48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8:23

꿈꾸는 화룡사전을 하나뺴고 48까지 옮겨두었습니다. 빠진 부분을 원하신다면, 트위터에 검색해보세요,

49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09:17

진동은 어차피 언젠가는 사라진다.
왜냐하면 이 세계에서 영구운동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구운동은 영구히 존재하지 않는다.

50 익명의 참치 씨 (flzQLcGeW2)

2021-05-03 (모두 수고..) 01:13:00

수능한파는 도시전설이 아니다, 그것은 입시에 탈락한 원혼들이 만들어낸 현상이다.
마찬가지로, 사법고시를 치르던 날은 기온이 유난히 낮았으나, 로스쿨이 들어서면서부터 사라지고말았다.

51 익명의 참치 씨 (E72v55mkCw)

2021-05-03 (모두 수고..) 06:38:43

웃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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