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64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06-22 09:46:08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490 익명의 참치 씨 (Bdrb/siXTk)

2022-01-03 (모두 수고..) 17:45:32

아무튼 오늘도 충실한 루팡적 하루였다.
전 회사랑 비교해서 현 회사는 뭔가 어딘가... 이상하더라고. 이렇게까지 아무 것도 안해도 되는건가? 싶은.
아직은 1년미만의 조무래기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현장이 작아서 그런걸까... 그야말로 의문이다 의문. ㅍㅅㅍ
오히려 아무것도 안한다기보다 아예 방치된 느낌인데. 뭘 물어봐도 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물어보기 전까진 잘 알려주지도 않고. 상당히 귀찮아하는 느낌인데, 이거 ㅈㅅ라서 그런거냐?

491 익명의 참치 씨 (lYt330do8s)

2022-01-04 (FIRE!) 00:06:37

이그니토 너무 좋은데 이젠 화나도 좋고 헝거노마도 좋고 델리맨도 좋고 블랙나인도 좋고 일탈도 좋고 그냥 다 좋아 나도 이제 이렇게 힙찔이가 되는걸까
그치만 하드코어씬은 판이 좁으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

492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1:48:37

끝없는 고두익 느껴보세요.

493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2:10:35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됐던거야. 희망이 있기에 절망이 있고, 절망을 겪지 않기를 빌었다면 당초 희망을 지니면 안되었다. 순서가 그렇게 되어야 했던거다.

내가 불특정다른사람에게 아무것도아닌존재라는것은 너무도당연하게받아들일수있지만 내가의미를둔 누군가라면 왠지 마음이 산산히 부숴져버리는듯해
그냥 죽어버리고싶구나 ㅇㅅㅇ 왜 떨어지는건 금방인데 실행하지 않는걸까? 왜 자꾸 기대를 품게되는걸까? 항울제도 끊었는데 말여.

494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31:26

근데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화를 두 번이나 걸었는데 둘 다 씹고, 다음날 돼도 연락을 안주는건 너무하다. 대체 왜 그러는거야? 그냥 나도 마음을 접어야 하는거야? 그렇게 나는 혼자 들떠서는 혼자 친근하게 다가갔는데, 결국 원나잇밖에는 안된다는건가? 예비되지 않은 점진적 이별에 그저 애도할 여유도 주어지지 않는다.

495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52:06

계속 이런 갑작스런 이별을 겪는 이유는 알고있어. 그건 내게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지. 근데 그건 고쳐지지 않을거야. 내가 죽기까지는. 그러니까 고독과 익숙해지는 법을 찾든가 아님 떨어지든가 두 길 중 하나일 뿐이야.

496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9:23:28

아니 근데 생각해봐. 만약 내가 좆같은넘이야. 근데 그러면 어쩔건데? 제깟것들이 나한테 뭐 어쩔건데. 까구자빠졌네 느그들 나한테 하등 쓸모없어. 알아서 할랑게 걍 지나가쇼.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 내 곁을 스쳐지나가라고. 이건 그냥 지나가다 어깨방 한방 맞은 정도로 생각하고 욕지꺼리 몇번 하고 말면 되지.

497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3:06:51

수요일은 너무 싫어.
라고 생각했는데 달력을 보니까 목요일이었다.

498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4:04:14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499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5:19:09

오랜 관계에서만 비롯될 수 있는 서로에 대한 강한 확신과 신뢰가 필요해. 아직 뭐하는 사람인지도 잘 몰라. 아직 심연을 들여다 본 적도 없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긴 한지, 내가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도 몰라.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다. 복잡하고 짜증난다. 기분나빠. 내가 그동안 그토록 바라던 강렬한 감정마저도 아닌 그저 먹먹하고 어렴풋한 마음 뿐이다. 개짱나니까 빨리 퇴근이나 시켜줘 형씨.

500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6:08:23

누가 날 보고 비난할까봐, 갑자기 목덜미를 콱 하고 잡을까봐 심장이 떨려
왜 그럴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모르겠어 다만 어딘지 계속 불안해
내가 그랬지... 우울하지 않으면 일기 안쓴다고. 응. 반쯤, 아니 한 8할은 맞는 말이여 지금은 불안하고 우울하다
아아 정말 살기 싫다... 그냥 막연하게 살기 싫다. 누군가한테 잡혀가는게 싫어.

501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6:50:38

그 불안 그냥 배고파서 그랬나보다. 근데 사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갈래도 없어 금방 찾을 수 있는 불안이었다. 원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계기로 촉발하거나, 촉발않는 것 뿐이지.
그리고 방금 삼각김밥이랑 마카롱 먹었다고. 매우 맛이 있다.

502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7:14:22

근데 직상장사는 뭐야?

503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8:28:14

옥상황제같은건가.
ㅎㅊㅅ 당신 이제 끝났어. 나도 그냥 당신 무시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진작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난 너무 둔해. 그래서 언제나 호구가 되나봐.

504 익명의 참치 씨 (qc07dn1AEQ)

2022-01-07 (불탄다..!) 10:37:19

근데 내가 언제 내 말을 제대로 지키기는 했던가? 백신맞고 몸져 앓아누웠을 줄은 누가 알았겠어? 그저 건강한 신체라는 저주를 타고났기 때문이라고밖엔.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여서 전화도 못 받았다고 한다. 용케도 통화 거절 문자는 보냈군. 안심이야 안심.
그래도 내 불안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이고 더 일어날 것은 명약관화하다.

505 익명의 참치 씨 (qc07dn1AEQ)

2022-01-07 (불탄다..!) 19:24:41

카프카는 거꾸로해도 카프카

506 익명의 참치 씨 (RjFOfHyACs)

2022-01-08 (파란날) 18:08:05

화나 그 악마적인 목소리가 너무 좋다. Evil march 짱짱맨

507 익명의 참치 씨 (q5AG7COwTU)

2022-01-11 (FIRE!) 07:07:55

이번 일요일에도 만나련다
근데 너무 멀다
화수목금토
5일이나 남았다...

508 익명의 참치 씨 (JmhiadHDW2)

2022-01-12 (水) 19:07:00

과거의 나는 왜케 조현병적이었노 (비하 아님 ㅈㅅ)
여하간 요즘은 평소처럼 무료한 나날이다. 뇌가 조여드는 예전의 느낌을 다시 겪고싶은걸
그리고 구라 노래 너무 좋다
https://m.youtube.com/watch?v=1HZME2UT2eg

509 익명의 참치 씨 (vLYTaOL/u.)

2022-01-12 (水) 19:23:02

근데 생각해보면 별다른 큰일없는 나날이 차라리 나은거같긴 하다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려면 충분히 찾을수는 있으니까.
구라노래듣고있자니 1.우쿨렐레 연습하고싶다 2.노트북 사고싶다 3.말라르메를 완전히 분석하고 싶다 4.애새끼에서 탈피하고싶다
는 생각이 드네.

510 익명의 참치 씨 (aJufVFJGDU)

2022-01-12 (水) 21:28:34

혼코노갔다왔다. 9시까지대? 1시간 중 35분이 남았지만 알찬 하루였다. 나가면서 카운터에서 4번이세요 ? 하고 묻길래 (뭐지? 개인주의자냐는 뜻인가?) 하다가 아 4번방이라서 아 네네 했더니 남은거 쿠폰 저장해드렸어여 해서 ^ㅡ^° 기뻤어.

511 익명의 참치 씨 (aJufVFJGDU)

2022-01-12 (水) 23:39:00

천박하고 상스럽지만... 후후... 뭐랄까요, 당신이 희열과 고통 섞인 신음을 터뜨리는게 좋아

512 익명의 참치 씨 (7kgANp1D8c)

2022-01-13 (거의 끝나감) 09:28:30

사랑이란 허상이야
삶 전체가 그러하듯이

513 익명의 참치 씨 (7kgANp1D8c)

2022-01-13 (거의 끝나감) 11:24:27

오늘 점심을 뭐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고민중이야.
귀찮은데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충 때울까...

514 익명의 참치 씨 (dnjdNeAGhE)

2022-01-13 (거의 끝나감) 18:24:55

아니 이 아저씨는 왜 맨날 나 붙잡고선 내가 니 애인도 아닌데 한번 통화할때마다 뭔 17분 이따위로 하냐? 그것도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면서? 진짜 개짱난다 말 더듬거나 말 생각하느라 멈추는거나 이런 것도 한두번이지 죵내 많아서 개킹받아 그것도 자꾸 내가 네네 어쩌구저쩌구 응대해야돼서 더 빡침 거의 지할말만 하고 난 리액션만 하는데 진짜 이것도 감정노동이다... 내 연봉에, 내 계약서에 이 업무가 포함돼있느냐..

515 익명의 참치 씨 (da3lZ6eOY.)

2022-01-14 (불탄다..!) 16:36:13

얼지마라길래 걍 은어같은건가부다 했는데 진짜 제품 이름이 얼지마였다.
물론 정식 명칭은 방동제 이지만.

516 익명의 참치 씨 (da3lZ6eOY.)

2022-01-14 (불탄다..!) 16:38:14

혹시 페미세요?
아뇨 전 펨 부치 나누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517 익명의 참치 씨 (J2Jd4FCyJI)

2022-01-14 (불탄다..!) 18:14:08

>>516 !

518 익명의 참치 씨 (p/tiQPPBik)

2022-01-15 (파란날) 13:58:30

>>517 ?
뭐랄까 인생살이 참 별거 없구나 싶어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519 익명의 참치 씨 (Gxr2bdWRg.)

2022-01-16 (내일 월요일) 10:58:51

논란이? 될만한? 사실은 소수의 과대표되는 어떤 집단만이 발악하는? 말을 하면 그 발악하는 집단을 지탄하는게 아니라 발언자를 억압한다는것이 우습다
이는 소수자개념이 그 집단이 소수라는 데에서 기인하는게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여하간 '야야 니가 참아' 식이어도 기가 찬데, '괜히 뚫린 입이라고 분란 만들어서 좋겠다' 같은 비아냥 혹은 '쓰레기같은 발언' 이라는 식의 노골적 인신공격이 이어지는게 정말 우습다.

520 익명의 참치 씨 (x9h1VdW/Zg)

2022-01-17 (모두 수고..) 2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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