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참치 씨
(J.2B9pk1P. )
2020-09-26 (파란날) 11:02:40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630
익명의 참치 씨
(xpJwnzbe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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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모두 수고..) 17:45:29
개소리 그만하고. 아니 내가 너한테 신경 쓴 게 얼마인데 이제와서 그래? 이놈이고 저놈이고 아주 그냥 내가 만만하지? 진짜 체어샷 날려야 하나.
631
익명의 참치 씨
(xpJwnzbe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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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모두 수고..) 20:51:58
진짜 싫다. 다 꺼졌으면
632
익명의 참치 씨
(TlLzu7Q2T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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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15:26:48
https://brunch.co.kr/@sjcha12/83 으레 모든 일들이 그런가싶다
633
익명의 참치 씨
(Ty9.x7yx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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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17:12:31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아는 건 언제나 힘들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야 하는데 잘 안 된다.
634
익명의 참치 씨
(ruPhqfBTv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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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17:27:14
친하다는게 막나가도 된다는게 아니니까 선넘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635
익명의 참치 씨
(Ty9.x7yx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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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19:30:27
633 답변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633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적겠음. 막나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내 쪽이 오히려 감정 받아주는 쪽이었고 상대가 내가 하지 말라는 거를 나한테 해서 저 소리 적은 거였다.
636
익명의 참치 씨
(Ty9.x7yx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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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19:32:16
안 그래도 안 좋은 기분이 더 내려가냐. 하
637
익명의 참치 씨
(ruPhqfBTv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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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20:59:40
633 635 내 친한 사람이 욱하고 삐져선 사고쳤는데 시간 한참 지나서도 사과할 생각없이 도망만 다니는게 참 여러 생각이 들어서 내 일인것마냥 감정이입했었어. 자기 잘못한걸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걸 왜 이렇게 꼬아버리곤 자기만 불리하게 만들고 스스로 구석에 박혀가는건지. 그 모습이 참 안쓰럽더라. 친할수록 예의를 지키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어떻게든 되도않는 꼬투리잡아 깔보려 하는게 정말 추한 일인지 그렇게 모르는건가. 입 밖으로 나간 언행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인데. 한떄 좋아했던 사람의 추락과 타락을 지켜보는건 씁쓸하기 짝이 없는 일이네.
638
익명의 참치 씨
(Ty9.x7yx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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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FIRE!) 22:22:50
637 미안... 적어놓고 긴가민가하기는 했는데 내가 과민반응했네. 이놈의 성정을 좀 고쳐야 하는데 말이지.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겠네. 제대로 된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안하다는 말로 풀리는 일도 있는데 말이야. 그 한 마디를 안 하고 그냥 뭉개고 넘어가려는 거 보면 속 타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선 넘기는 안 넘는 거보다 훨씬 쉬운 거 고려해도 그 사람은 진짜 너무했다. 그리고 그렇게나 좋아하던 사람이 변하는 거 보는 너 참치 속은 진짜 말도 아니었겠네. 여기 털어놔서 마음이 풀리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나중에라도 잘 풀렸으면 좋겠다.
639
익명의 참치 씨
(Ty9.x7yxvI )
Mask
2021-11-16 (FIRE!) 22:23:50
아무튼 날선 반응을 보여서 미안하다. 내가 남긴 레스 때문에 기분 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640
익명의 참치 씨
(lqAKo9rg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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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16:28:09
직장이 얼마간 영업정지 당할수도 있다고 하네... 심란해져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힌다...
641
익명의 참치 씨
(TwW.z1y0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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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19:04:08
분명 그 당사자가 9할 이상으로 여기다 레스쓰고 왔다갔다 하고 있을테니까. 내가 여기저기서 그 여러 말투를 몇 년이나 봤는데 그걸 모를리가 없지. 철없는 짓은 이제 그만하고 자기 얼굴 먹칠 그만하고 이런데서 말고 제대로 대화 좀 할 수 있으면 좋겠네
642
익명의 참치 씨
(IXSr8didV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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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19:18:50
>>640 코로나 때문에 해고당했고 새 직장에서도 계약 멋대로 파기당한 입장이라 그 마음 이해된다... >>641 익명으로는 자주 보는 모양이네. 오프에서 대화하는 건 무리려나.
643
익명의 참치 씨
(TwW.z1y0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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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19:27:42
642 나와 관련된 일로 강하게 추정되는 레스를 여기서 몇번 봐서 그래. 반쯤 나 보라고 한걸테고 뭐 견적보는거야 내 전문이지. 그리고 오프에서 만났다간 내 배떄지가 찔릴거 같아 (웃음) 욱하는 성격인걸 확인해버렸으니 나중에 정모라도 있을떈 배에 철판이라도 끼고 가야겠어~
644
익명의 참치 씨
(TwW.z1y0Mw )
Mask
2021-11-17 (水) 19:30:50
얀데레라고 가스라이팅당하고 있다가 정작 내가 얀데레당하고 있으니 이 또한 삶의 아이러니겠지 후후
645
익명의 참치 씨
(IXSr8didV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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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21:53:51
>>644 그냥 멀어지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한데 난 제3자라 여기서 빠지겠음. 더 듣기에는 내 멘탈이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라.
646
익명의 참치 씨
(TwW.z1y0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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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水) 22:41:06
645 난 잘못한게 하나 없으니 내가 있을곳에 떠날 생각은 전혀 없어. 그리고 원래 그 나이대가 그런 경향이 생길법하다는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거든. 뭐 사춘기가 늦게 올 수도 있는거지. 세상사에 고려는 하되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매달리지도 않겠다는게 신조이고 협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게 내 삶의 자세인걸. 원체 부평초와 같은 삶을 살던 사람에게 집착 프레임을 씌우려하다니 매번 들을떄마다 좀 웃기긴 했어. 나에게 일어난 사건들로 온전히 내 자신이 완성되었다고 느껴졌으니 그리 나쁜 경험도 아니었네. 참치도 멘탈이 좋아질 날이 오기를 바랄께
647
익명의 참치 씨
(SjltOxbk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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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0:27:26
>>642 같이 힘내자...ㅠㅠ
648
익명의 참치 씨
(R8bNv9mj4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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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1:31:16
머가리에 뭐 들었어? 으아아 그냥 좀 놔두라고. 내가 너한테 뭘 하디? 놔두라니까 왜 말을 안 들어쳐드세요. 그만 좀 긁으라고
649
익명의 참치 씨
(UIzT9W9m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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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2:16:58
주말에 뵙도록 하죠(싱긋)
650
익명의 참치 씨
(UIzT9W9m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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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2:27:27
사과, 아직 받지 않았으니까.
651
익명의 참치 씨
(R8bNv9mj4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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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9:15:21
하 모르겠다. 나는 내 부족한 식견으로도 그 프로젝트 폭망할 거 눈에 보이고 그거 폭망하면 나도 불똥 맞을 수 있는 거도 보이는데 왜 긁어 부스럼 만들어?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말라고. 안 그래도 할 거 많고 체력은 없는데 그쪽에서 그러면 내가 폭발해? 안 해? 밤새 연락하는 건 뭐하자는 거냐고. 진짜 욕 내뱉을 걸 가까쓰로 참았다.
652
익명의 참치 씨
(R8bNv9mj4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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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09:17:42
648 651에 답변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진짜 멘탈 터졌거든요. 저는 여기서 일이 더 생기는 거 원하지 않아요. 신경쓰는 거 오프라인으로 충분함.
653
익명의 참치 씨
(daoBnhdv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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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22:28:29
우리가 다시 만난대도 끝이 안 좋을 걸 알아
654
익명의 참치 씨
(u85RHhqmQU )
Mask
2021-11-18 (거의 끝나감) 22:40:49
욕 때문에 가림 다른 사람 소개 받아서 일하는 거니 터뜨릴 수도 없고 진짜 이 개잡놈의 새끼를 어떻게 해야 좋나? 이런 놈을 소개한 사람을 내 지인이라고 생각한 나를 쳐라. 이쪽을 끊을 수도 없고 뭉개고 버텨야 하는데 매일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어. 사람 속 좀 그만 긁으라고 내가 을이니까 더 만만하게 보고 저지레를 하는 모양인데...
655
익명의 참치 씨
(A2NmZaxe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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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23:31:43
자해했고 니네말고 아무도 모른다 외롭고 죽고싶어
656
익명의 참치 씨
(A2NmZaxe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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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거의 끝나감) 23:52:23
내가 죽어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657
익명의 참치 씨
(Y3HQeoK2Q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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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17:24:02
수저는 물려받는다.
658
익명의 참치 씨
(AGivx5mT1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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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17:35:28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 해? 끝없이 무거워지기만 하는 의무감. 질식해 죽는다.
659
익명의 참치 씨
(Y3HQeoK2Q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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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17:42:59
나도 아는 걸 잘나신 님이 왜 몰라? 나도 다른 사람에게 민폐 아예 안 끼친 적 없고, 그렇기 때문에 감히 내가 캐리한다는 생각을 하려고 한 적 없는데 니들이 실패 책임을 나한테 뒤집어 씌워도 좋다는 얘기는 아니지? 녹음, 문자, 서류 다 풀까? 진짜 진흙탕 싸움하고 싶나? 쌍욕 듣고 머리 의자로 맞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해.
660
익명의 참치 씨
(y6PeewMD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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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17:58:15
죽으려는 방법이 다 무섭고 아픈 것밖에 없어 겁쟁이는 살아가는 수밖에 없는걸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