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190>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3 :: 199

익명의 참치 씨

2020-09-26 11:02:40 - 2021-04-17 03:42:24

0 익명의 참치 씨 (J.2B9pk1P.)

2020-09-26 (파란날) 11:02:40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31 익명의 참치 씨 (j/atSGX2WU)

2020-10-22 (거의 끝나감) 12:21:28

그냥 너희가 싫은거야. 너희의 존재 자체를 견딜 수가 없는거야.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 예전에는 있었겠지만, 시간에 그 의미를 잃어버렸어.
그저 죽도록 밉고, 증오스러운 너희에게, 무한한 불행이 있길 바라.
너희가 나쁜 거잖아. 나를 그렇게 짓밟고, 또 짓밟고, 짓밟고.
너희가 잘못된 거잖아. 그게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웃고 있는 너희가 나쁜 거잖아.
그저 사소한 문제로 치부한 채 그 "사소한 문제"에 열을 내는 내가 이상하다는 듯 말하는 너희가.
끔찍하도록 더러운 거잖아. 전부, 전부 너희가 나쁜 거잖아.

32 익명의 참치 씨 (j/atSGX2WU)

2020-10-22 (거의 끝나감) 12:29:18

악의 없던 너희의 악의가 얼마나 끔찍하고 역겨운 것이었는지.
너희가 얼마나 역겨운 것들이었는지. 너희는 알아야 해. 직시해야 해.
사정 따위 알 게 뭐야. 너희가 얼마나 힘들었다든가 그런 것 따위 알 게 뭐냐고.
그딴 변명 집어치워, 너희는 그저 역겨운 쓰레기들이었고,
거기에 어떤 사정을 갖다 붙이든 간에 너희가 잘못된 거야.

33 익명의 참치 씨 (j/atSGX2WU)

2020-10-22 (거의 끝나감) 12:38:56

그냥, 용서할 수가 없는 거야.

34 익명의 참치 씨 (j/atSGX2WU)

2020-10-22 (거의 끝나감) 12:44:37

너희가 잘못했는데, 너희는 왜 그 잘못에 대한 비난도 감수하지 못 하는 걸까.

35 익명의 참치 씨 (6Fi90DJyNs)

2020-11-07 (파란날) 12:07:31

너 좋아하는 거 너무 힘들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멋대로 좋아하게 된 내 잘못인걸.

36 익명의 참치 씨 (g6gh3wMyTM)

2020-11-08 (내일 월요일) 23:23:59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너 안 돌아올 거 알아. 미리 인사할게. 안녕.

37 익명의 참치 씨 (bbOtVvN5rk)

2020-11-09 (모두 수고..) 01:21:26

다 끝내고 싶어졌어.
정리도 마무리도 필요없어.

38 익명의 참치 씨 (jsa5P2C6Nk)

2020-11-09 (모두 수고..) 01:44:36

나는 신경쓰지 말고 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근데 또 한편으로는 네가 날 잊지 않아 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다시 날 찾아주면 좋겠어.
뼛속까지 이기적이고 구질구질해서 미안해.
그냥 살면서 이상한 사람 한 번 마주쳤다고 생각해 줘.
나도 이런 내가 싫고 왜 아직까지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니까.
마음 떠난 거 알면서도 질척이면서 붙잡아서 미안해. 억지로 잡아둬서 미안해.
진작에 죽어버리지 못해서 미안해.

39 익명의 참치 씨 (a4wPY4aq9M)

2020-11-09 (모두 수고..) 16:00:25

미칠거같다.... 진짜 미칠거같아.... 왜 이런 잘하는거 하나 없는 병신으로 태어난걸까.... 노력하는거 하나 귀찮아하는 글러먹은새끼로 태어난걸까...

40 익명의 참치 씨 (a4wPY4aq9M)

2020-11-09 (모두 수고..) 16:03:50

존나 편하게 태어나가지고 하는건 병신짓밖에 없고

41 익명의 참치 씨 (.QNO91I3wQ)

2020-11-10 (FIRE!) 01:21:55

죽고싶다. 하지만 난 죽는것도 못하는 병신이지

42 익명의 참치 씨 (.QNO91I3wQ)

2020-11-10 (FIRE!) 01:22:51

개 쓰레기새끼. 현실을 포기하고 인터넷생활이나 하면서 그 인터넷생활도 병신같이하는 쓰레기새끼

43 익명의 참치 씨 (.QNO91I3wQ)

2020-11-10 (FIRE!) 01:29:55

난 답없는 쓰레기야. 뭐하나 잘하는것도 없으면서 근성도 없는

46 익명의 참치 씨 (ErIByHtIl6)

2020-11-10 (FIRE!) 13:02:56

저 안락사좀 시켜주세요 뀨뀨

47 익명의 참치 씨 (eJOlNul6Lw)

2020-11-10 (FIRE!) 19:25:17

좋아해서 미안해.
내가 미안해하는 것조차 너한테는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더 미안해서 미칠 것 같아.
그래도 미안해.

48 익명의 참치 씨 (gR1nZPkra.)

2020-11-10 (FIRE!) 19:46:32

그만 하고 싶다
죽고 싶어
지금까지 뭐 해왔든 하나도 아깝지 않으니까 죽었으면

49 익명의 참치 씨 (ErIByHtIl6)

2020-11-10 (FIRE!) 22:20:11

희망은 좆도 없고
여기저기에서 살기 싫어도 억지로 살라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하고 자빠져 있네
그냥 안락사나 시켜주세요

50 익명의 참치 씨 (HU6ZFNc/io)

2020-11-10 (FIRE!) 22:33:24

니미씨발 이 악물고 살라고ㅋㅋㅋㅋㅋ 어? 나는 그딴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하는 그쪽의 모가지를 이 악물고 칼로 도려내고 싶다고ㅋㅋㅋㅋ

51 익명의 참치 씨 (EVjylk5tZc)

2020-11-11 (水) 02:37:40

죽고 싶어도 게으르고 겁 많아서 못 하는 쓰레기가 나야.

52 익명의 참치 씨 (D428eiOpuw)

2020-11-19 (거의 끝나감) 18:11:14

배려와 존중의 기준은 받는 사람 기준이지 하는 사람 기준이 아닙니다.
자기가 친히 배려와 존중까지 해주니 우위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55 익명의 참치 씨 (tNO2vuf/I2)

2020-11-20 (불탄다..!) 00:35:17

태어나지 않을 정도로 운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
십만 명 중에 한명도 없다.

56 익명의 참치 씨 (o7zJ26O4kw)

2020-11-20 (불탄다..!) 02:34:36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잘못했어요.

57 아스트랄로피테쿠스 (EVbn01wePo)

2020-11-20 (불탄다..!) 02:56:45

죽고쉽다. 근데 넘 귀찮고. 죽으러 갈 의지도 없어 쓰레기새기

58 익명의 참치 씨 (W.8EDC5MpE)

2020-11-21 (파란날) 03:19:55

죽으면 잊혀지는구나...

59 익명의 참치 씨 (W.8EDC5MpE)

2020-11-21 (파란날) 03:22:47

삶이 고통스럽고 역겹고 괴로운 것이라는 걸 안 다음부턴 고통스러움, 역겨움, 괴로움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내 생존본능이고 방어기제야.
가끔은 해결책이 너무나 명확해서 해결이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
삶이라던지, 삶이라던지, 삶이라던지.

60 익명의 참치 씨 (W.8EDC5MpE)

2020-11-21 (파란날) 03:26:53

왜 그렇게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거야? 다들 낙관주의자라도 되는거야?
살아있는 그 자체로 너무나도 과도하게 낙관적인 사람들이야.
난 낙관적인 내가 싫어.
이짓을 남은 삶동안 해야 한다는 게 끔찍해.
삶이 의미없는 몸짓이라는 걸 계속 간간히 떠올려야 한다는게.

61 익명의 참치 씨 (EmcOZLYnS.)

2020-11-28 (파란날) 06:29:30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배어나오는 핏방울이 진해질수록 희망을 느껴
난 죽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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