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339> 꿈 일기를 써보는 어장 :: 12

익명의 참치 씨

2020-08-27 22:47:16 - 2020-09-20 22:06:47

0 익명의 참치 씨 (StbZ4vZrFg)

2020-08-27 (거의 끝나감) 22:47:16

그날의 혹은 기억에 남은 꿈들을 기록해보는 어장

1 익명의 참치 씨 (StbZ4vZrFg)

2020-08-27 (거의 끝나감) 22:50:17

내가 오늘 꾼 꿈.
그건 늪지 꿈.
나는 꿈에서 긴 머리를 지닌 거인이 되어 새까만 늪에 몸을 잠긴체 누워 허공으로 손을 뻗고 있었지.

하늘은 붉은빛이 감돌고 있었고 태양은 죽어가는 늙은이였지.

별들은 하늘로 오르려고 기어가다 지쳐 쓰러지는걸 보았지.

늙은 세계,늙고 늙어 늪으로 변한 세계인 꿈을 꾸었어

2 익명의 참치 씨 (kmkrMg6w7k)

2020-08-27 (거의 끝나감) 23:03:47

내가 가장 싫어하는 주제의 꿈을 꿔서 새벽 6시 반에 일어남.
ㅅㅂ(욕해서 미안) 무슨 손바닥만한 딱정벌레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그걸 키우겠다고 징징거리면서 이미 다 죽은 벌레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음 진짜 생각만해도 끔찍.. 내가 꿈이라는 자각은 없었고 내가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음 그냥 의식만 내 육체 안에 있는 느낌? 그 꿈을 꾸고 나서 일어났는데 너무 끔찍해서 사방이 기어다니는 벌레로 보였어 너무 싫다

이 어장 좋은데? 나 꿈 자주 꿔서 자주 올게

3 익명의 참치 씨 (LDzEvYEmqo)

2020-09-14 (모두 수고..) 12:08:05

어떤 사람이 종이를 작게 잘라서 팔고 있었는데 내가 그걸 1350만원에 샀어. 카드도 된댔는데 그냥 계좌이체 했어. 그리고 산 종잇조각을 내가 씹어먹었어.
액수도 구체적이고 너무 이상한 꿈이라 쓰러왔어

4 익명의 참치 씨 (KAkMIafrf2)

2020-09-14 (모두 수고..) 12:09:01

굉장히 이상한 꿈을 꿨어. 어디 여행하는 꿈이었는데 내가 아니라 그 여행하는 사람들을 애니메이션처럼 지켜보는 시점. 그거밖에 기억 안 나.

5 익명의 참치 씨 (roMiFaZd/c)

2020-09-14 (모두 수고..) 14:18:12

자는데 방에서 어른 손바닥만한 바선생이 튀어나와서 온 방을 탱탱볼마냥 펄쩍이길래 소리지르다가 깼어...

6 익명의 참치 씨 (eajSHW3L5I)

2020-09-14 (모두 수고..) 17:26:42

어느 보안 높은 기업에 잠입했는데 유니폼도 훔쳐입고 맘껏 돌아다니다 나올때 데스크앞에서 딱 걸려버렸던 꿈.
들어간 이유가 왠지 가보고싶어서 라는 바보같은 이유였다.

7 익명의 참치 씨 (gtZCGHukUw)

2020-09-14 (모두 수고..) 19:43:10

자기전에 scp재단 만화 보고잤더니 어떻게 딱 그 꿈을 꾸더라..
한옥테마 숙소같은데서 케테르급의 scp한테 쫓기는데 문제는 얘 능력이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는 거라서 발소리랑 문 여닫는 소리 이런걸로 어디까지왔는지 가늠하면서 방문 잠그고 옷장 안에 들어가고 하여간 별 난리를 다 쳤어

8 익명의 참치 씨 (.ZeHbEx4fQ)

2020-09-16 (水) 07:18:12

신나는 모험 꿈을 꿨어. 재밌었다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나.
늘 이런 식이야... 뭔가 모험을 했는데 난 모험이란 것밖에 모르고... 뭔가 즐거웠는데 즐거웠단 것밖에 모르고... 꿈내용좀 기억하고싶다... 꿈 빼내서 저장하는 장치 같은 건 안나오나?

9 익명의 참치 씨 (bZq6/ds2OY)

2020-09-16 (水) 08:34:20

듀얼링크스를 하는데 엑시즈 소환 실장됬다는 말과 함께 신규 팩같은 걸 받아서 그대로 듀얼했다.
그런데 엑시즈라면서 생긴건 펜듈럼이었다.
그리고 상대의 다이렉트 어택으로 패배.
뭘 어쩌라는 거야.

10 익명의 참치 씨 (GaZT3wa31o)

2020-09-17 (거의 끝나감) 09:45:39

친구인 누군가와 대화하는 꿈을 꿨다.
잠이 막깬 새벽. 나는 그것이 갑자기 무서워졌다. 대화는 몇분을 더 이어지다가 꿈에서 깨며 끝났다.

11 익명의 참치 씨 (mbpq6lN2EA)

2020-09-17 (거의 끝나감) 14:22:32

자고 일어나 보니 곰이 된 꿈.
엄마가 날 잠에서 깨우러 오셨을때 소스라치게 놀라셨다.
다행히도 말을 할 수 있어서, 깨어나보니 곰이 되어있었다라는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내가 하도 엄마한테서 곰탱이 소리를 들어서 그런 꿈을 꿨나? 그래도 말하는 곰이라니, 나쁘지 않군.

12 익명의 참치 씨 (NmhhdfFzrY)

2020-09-20 (내일 월요일) 22:06:47

산부인과에서 동생이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실에 사람이 꽉 차 있었고, 어쩐지 중앙에는 보드게임 판이 펼쳐져 있었다. 병실쪽에서 계속 비명소리가 났지만 대기실의 사람들은 보드게임에 푹 빠져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일종의 워게임이었는데, 폭신한 재질로 만들어진 국기 모양의 공을 말로 썼다. 공에 벨크로가 있어 판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었다. 나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노신사분과 동맹을 맺어 다른 사람들을 하나하나 격파해나갔다. 내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할아버지가 이탈리아였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깨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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