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928009> 바다 건너의 괴담과 주술이 올라오는 어장 :: 49

익명의 튀긴새우 씨#곰돌이덮밥

2020-06-24 00:59:59 - 2021-03-02 20:07:19

0 익명의 튀긴새우 씨#곰돌이덮밥 (8720801E+5)

2020-06-24 (水) 00:59:59

원글 주소: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8141325
백업: https://drive.google.com/file/d/1AN0mjAx8Vq0Imvbe2g5fmjwSNT7wv2rq/view?usp=drivesdk

이주해왔습니다. 해외 쪽 괴담사이트의 괴담이나 주술을 직접 번역할 예정입니다. 주술 번역은 재미로 하는 것이니 실제로 시도해보지는 마세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올 번역 글들의 출처

- Real Ghost Stories - Your Ghost Stories (실제로 겪은 심령현상 경험담을 올리는 사이트)
https://www.yourghoststories.com/real-ghost-stories.php
- Scary/horror/ghost stories (레딧 - 공포이야기 카테고리)
https://www.reddit.com/r/Horror_stories/
- SAYA IN UNDERWORLD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일본 괴담들을 영어로 번역해 올린 블로그)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
- Scary Website | Scary For Kids (괴담, 귀신 이미지, 무서운 영상, 공포 영화 등이 올라오는 사이트)
https://www.scaryforkids.com/
- Spells - Real Magic Spells (마법 주술이 올라온 사이트)
https://www.spellsofmagic.com/spells.html

(위의 목록에 들어있지 않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번역해올 수 있습니다.)

1 익명의 튀긴새우 씨 (8720801E+5)

2020-06-24 (水) 01:03:42

에헤이 인증코드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
아무튼 이 어장은 번역 올리는 어장임
중, 단편 하나 번역 끝낼 때마다 찾아와서 올릴 거야 어쩌면 두 개일때도 있뎄지만 이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어쨌든 그런 어장이야 부족한 실력이지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2 익명의 튀긴새우 씨 (8720801E+5)

2020-06-24 (水) 01:09:05

남편이 아니었다 (It wasn't him)


나는 매일 잠에 들 때마다 몸을 자주 뒤척이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건 모두 내 남편이 해외로 출장을 갔기 때문이다. 늘 내 옆에 함께 잠들던 사람의 온기가 너무 그리워서 쉬이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잠기운과 사투하기를 몇 분, 결국 나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얕은 수면에 빠져들게 되었다. 오늘 밤은 너무 추워서 마치 따뜻한 이불이라는 전리품을 두고 추위와 전쟁을 열렬히 벌이는 것만 같다.

그렇게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잠결에 몸을 반대편으로 돌리고 내 남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팔을 그의 허리에 두르다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끼며 눈을 크게 떴다.

'나는 방금 남편이 아닌 누군가를 끌어안았다.'

순간 잠기운이 완전히 달아나고, 머리가 차갑게 식기 시작했다. 이다음 행동으로는 어떤 걸 취해야 할까. 가만히 숨죽인 채 분위기만 살피던 나는, 불현듯 어떠한 것을 깨닫고는 참을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도 그럴게, 내가 머리를 기대고 있던 가슴의 주인에게서는 미세한 심장 박동의 소리조차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 숨소리 외에는 상대방의 것이 들리지 않기도 했다. 어두운 밤이라 주변이 상당히 고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상대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 이 상황을 어찌 타파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역시 제일 나은 선택은 잠에 취한 척 다시 몸을 반대편으로 돌려 저것을 힘껏 무시하는 것인 듯했다. 그래서 몸을 움직여보려 했지만 전혀 그럴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는 새에 이형의 팔이 내가 다시 옆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등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낯선 상황에 놓였다는 두려움과 긴장감 탓인지, 내 호흡은 점점 불안정해져 갔다.

3 익명의 튀긴새우 씨 (8720801E+5)

2020-06-24 (水) 01:10:52

결국 이도 저도 못하게 된 나는 계획을 수정해보기로 했다. 자신의 방 침대 속에서 갑자기 일면식도 없는 낯선 남자를 발견한 여자의 평범한 반응을 취하기로 한 것이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바로 내 옆에 누워있던 이형의 존재를 향해 있는 힘껏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 낯선 것이 날 공격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을 질끈 감고 정면을 향해 팔을 마구 휘둘러대며 어떻게든 자기방어를 하려 애썼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상했다. 앞에 뭐가 있을지도 몰라 긴장한 채로 눈을 살며시 떠보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그 어떤 것도 내 옆이나 방의 어느 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데도 아직도 가시지 않은 공포감으로 인해 달달 떨리는 몸을 부여잡으며 아무것도 없는 침대나 방 안을 계속 둘러보았다.

'꿈이었나? 그저 내가 악몽을 꾼 것뿐이었던 걸까?'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침대에 누운 나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 했으나, 아까의 그것이 새카맣게 물든 눈으로 천장에 붙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나를 보며 실실 웃더니 나를 향해 제 몸을 던졌고, 나는 그것에 경악하여 비명을 지르다가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한참 나중에야 눈을 뜨자 보인 건 창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화사한 햇빛이었다. 어젯밤 일어났던 것들은 모두 꿈이었던 것이다. 그래, 그저 질 나쁜 악몽이었을 뿐이다.

4 익명의 튀긴새우 씨 (8720801E+5)

2020-06-24 (水) 01:14:31

작성자의 말
"안녕, 얘들아. 나는 매일 밤 이런 식으로 심령현상을 겪고 있고 방금 이야기한 이것은 바로 어젯밤 일어났던 생생한 일이야. 내가 두려워했던 이 경험을 재밌게 즐겼길 바랄게."


여담으로 이 레딧은 6월 18일에 작성되었어. 댓글 보니까 너무 무서워서 똥이 나오려던 게 멈췄다고 하네. 그 정도의 감탄사를 요구할 만한 글이긴 한 것 같음.
다음 것은 오늘 저녁 쯤에나 들고 올게. 단편의 장점은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는 점이지.

5 익명의 튀긴새우 씨 (8720801E+5)

2020-06-24 (水) 01:21:03

아 해당 레딧의 출처 적는 거 잊어버렸네
>>2-3의 출처는 여기야 https://www.reddit.com/r/Horror_stories/comments/han71a/it_wasnt_him/

6 익명의 참치 씨 (5462989E+5)

2020-06-24 (水) 02:03:34

이런 괴담글 너무 좋아! 하루에 한번씩 꼭 보러 와야겠당 :P

7 지나가는 익명의 스피드참치 씨 (4475436E+5)

2020-06-24 (水) 10:12:47

>>1 참치게시판은 인증코드 기능 막혀있오!
누가 예전에 너무 막 써대서 막았다카더라

8 익명의 튀긴새우 씨 (6631456E+5)

2020-06-24 (水) 20:09:12

>>7 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요 스피드참치!

9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00:11:41

어제는 번역을 하던 중 컴 화면에 괴담 사이트 틀어놨던 걸 엄마에게 걸려서 못 들어왔어.... 미안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도셔서 자녀가 이런 걸 보는 건 싫어하시거든 이 어장을 연재하는 것도 들켰다면 평생 참치어장 출입을 금지 당했을 거야
대신 오늘 저녁에는 들어올게 그때 보자

10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2:24:18

거꾸로 박수 (Reverse Clapping)

어느 한 연인이 있었다. 그들은 재밌을 것 같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폐가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 도착한 그들은 어떠한 이유로 서로 다투게 되었고, 결국 여자친구에게 화가 단단히 난 남자는 애인을 그곳에 버려둔 채 차를 몰고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분이 흐르고 나서야, 흥분을 가라앉힌 남자는 자신이 했던 일을 돌아보았다.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어두운 밤중에 여자친구를 홀로 폐가에 두고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과거의 자신을 자책하며 후회하던 그는 늦게라도 애인을 데리고 가기 위해 다시 핸들을 꺾어 폐가 쪽으로 되돌아갔다. 다행스럽게도, 여자친구는 아직 그곳에 있었다. 연인은 서로 미안하다며 화해를 한 후 이제 이 소름 끼치는 곳을 벗어나기 위해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던 길, 그들은 자신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어떤 소년을 발견했다. 하지만 보통 누군가를 향해 인사를 할 때 바깥쪽으로 손바닥을 보이게 하는 것과 달리 소년은 손등을 바깥쪽으로 해서 손을 흔드는, 기괴한 인사를 하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늦은 밤에 도로에서 서성이는 소년이 안쓰러웠는지 남자에게 물었다.

"이 늦은 밤에 혼자서... 불쌍해라. 우리, 저 아이를 집까지 태워줘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남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안 돼. 만일 누군가가 보통 사람들이 하는 양과 반대되게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다른 세계의 존재일 수도 있다는 말도 모르는 거야?"
"와, 정말? 자기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 거야?"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의 말에 감탄하며, 손등으로 박수를 쳤다.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18/07/reverse-clapping.html

11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2:28:48

원문에는 심령스팟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일본이 배경이니 폐가 같은 곳을 갔을 것 같아서 폐가라고 썼어
그리고 남자가 바로 차를 타고 가버리지 않았다면 여자는 그곳에 살던 귀신에 먹히지 않았을 거라고 예상됨

12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3:35:47

다리 상인(The Legmonger)

어느 날 오후, 하교를 하던 한 소년은 어떤 나이 든 여자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다리를 원하니? 다리를 원해? 다리를 줄까?"
집에 가고 싶었던 소년은 그 여자를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가고 싶었지만, 그 여자는 소년이 어딜 가든 계속 따라오며 질리도록 같은 질문을 던져대길 반복했다.
"다리를 원하니? 다리를 원해? 다리를 줄까?"
자신의 길을 막는 상대에게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난 소년은 끝내 정말 짜증 난다는 듯이 외쳤다.
"다리 필요 없어요!!"

그 순간, 누군가의 끔찍한 비명이 어두워진 거리를 휩쓸었다.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나간 사람들은 그 끔찍한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거리에는 다리 한쪽이 뜯겨나간 소년이 쓰러져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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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상인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만일 당신이 그 괴물에게서 '싫다'고 답한다면, 당신은 윗글에 있는 소년처럼 다리를 잃게 될 것이지만.. 만일 '좋다'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좋든 싫든 강제로 몸에 세 번째 다리를 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당신이 탈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나는 당신의 서비스가 필요없으니.. 대신 (누군가의 이름)에게 가서 물어보는 건 어때요?"라고 상인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인은 당신이 추천했던 그 사람에게로 가서 다리를 얻고 싶으냐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그때가 오게 된다면 잘 기억하고 있어라. 반드시 당신이 싫어하는 상대의 이름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13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3:36:40

>>12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08/09/legmonger.html

14 익명의 튀긴새우 씨 (2888517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3:58:35

재활용되다(Recycled)

역에서 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나는 문득 내 옆에 어떤 여자가 품에 아기를 안은 채로 앉아 있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아이들을 귀여워하긴 했지만, 그 아이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아이를 힐끔힐끔 바라보던 그때, 여자가 그런 나의 시선을 알아차렸는지 내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사실 이건 아기가 아니랍니다.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에요."

그렇게 말한 여자는 아기의 옷을 뒤집더니 배에 있는 지퍼를 보여주었다. 아, 그러고 보니 아이의 눈이 유리 같긴 했었다. 진짜 유리구슬로 된 거라 그렇게 반짝였던 거구나.

"와, 정말 실제 같네요."
"저도 알아요. 그래서 만들기가 어렵고 그만큼 시간도 많이 필요로 하죠. 하지만 그게 제게 문제가 되진 않아요. 전 재활용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미소와 함께 답한 여자는 마침 역에 도착한 기차를 타고 가버렸고, 나는 그 모습을 멍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나도 그 여자가 탄 기차를 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나는 가만히 자리에 앉아 그 기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았다.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10/12/recycled.html

15 익명의 튀긴새우 씨 (7427552E+5)

2020-06-26 (불탄다..!) 00:24:48

검은 큐피 인형(The Black Kewpie Doll)

한 젊은 엄마가 새로 낳은 아기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아기를 두고 장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 가볍게 마트에 다녀오는 길이라 신분증도 자신을 특정할 만한 어느 것도 지니고 있지 않았던지라 병원 측에서는 그의 혈육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엄마는 집에 어린아이만을 놔둔 채 홀로 묻히게 되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난 후, 죽은 엄마가 살던 집의 주인이었던 사람은 계속 월세가 밀리고 있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이에 관해 묻기 위해 세를 놓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세입자를 부르기 위해 현관문을 두드렸지만, 당연하게도 어떠한 대답도 문 너머로 들려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웃에게도 세입자의 행방에 관해 물어봤지만, 그렇게 유용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어쩌면 집을 두고 도망갔을지도 모르겠군.'

집주인은 세입자가 일부러 잠적을 탔다고 생각하고 마스터키를 가져와 문을 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집 안은 온통 깜깜하기만 했고 창문들도 하나같이 모두 닫혀있었다. 집주인은 어둑어둑한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불을 켜려 했지만 한참 전부터 전기세를 내지 않아 이미 전기가 끊긴 지 오래였다.

그는 어둠에 조금 익숙해진 눈으로 집 안을 둘러보았다. 집 안의 풍경은 마치 아직도 사람이 사는 것처럼 보였다. 가구도 그대로였고, 바닥의 한가운데에는 검은 큐피 인형도 놓여 있었다.

"너무 급하게 떠나느라 아무것도 챙기지 않고 간 건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집주인은 허리를 숙여 바닥에 떨어져 있던 큐피 인형을 집어 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손으로 인형을 건드리자마자, 인형이 갑자기 조각조각으로 허물어지더니 수십의 바퀴벌레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손에 남은 것은, 어린 아기로 추정되는 해골뿐이었다.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08/08/black-kewpie-doll.html

16 익명의 튀긴새우 씨 (7427552E+5)

2020-06-26 (불탄다..!) 00:30:01

지금 보니까 조금... 속도감이 있네 1.3배속 해서 읽는 느낌이야
글쓰는 능력이 좋아지면 좀 더 편안하게 번역글을 읽을 수 있게 할 것 같은데

17 익명의 튀긴새우 씨 (7427552E+5)

2020-06-26 (불탄다..!) 01:12:25

인형(Doll)

내가 가위에 눌렸었던 어느 날 밤, 어떤 여자가 내 침대맡으로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네게 인형을 보낼 예정이야. 만일 네가 그걸 받는다면, 바로 널 죽여버리겠어."

그로부터 며칠 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나는 어떤 모르는 여자에게서 이 말을 들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방금 이걸 떨어뜨렸는데요.."

여자는 그 말을 하면서 어떻게든 내게 인형을 건네주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바로 혼비백산하여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18/10/dol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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