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WI8ADJ6ms
(0JL1lQpMDA )
2024-09-03 (FIRE!) 20:50: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56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1:25
배가 엄청 부르네요~~~ 아구찜.. 짱맛있어..... 헤헤 그럼 슬슬 진행 시작해볼까요~~~ 다들 레스 올려주세요! 은호주같은 경우에는 전 스레 >>13 쪽이었나 그쪽 확인해주시구 레스 이어주시면 됩니당~~
57
은호주
(FX302Sa3lQ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1:25
시즈카주 안녕!!! 점심은 먹었어?!?
58
카르빈주
(vS8Dls7.PY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4:51
좋은 점심이네~ 나는 오늘도 일정이 있어서 ...
59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5:33
카르빈주...(뽀담뽀담)
60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7:13
situplay>1597051220>992 아직 부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전투의 흥분 때문에 고통이 덜 느껴졌던 아까보다 더 심각한 상황. 하지만 그런 변명이 통하는 시대가, 직위가 아니다. "충성! 인류를 위해 확실한 성과를 소령님 앞에 대령하겠습니다." >집무실을 나서고 문을 향해 갑니다.
61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8:43
>>60 강성 강성은 문 밖으로 나옵니다. ... 고되군요. 통증은 계속해서 퍼지지만, 수행해야 할 임무가 쉬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62
카르빈주
(1V2H.bE3PA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39:57
틈틈히 이어올까 ... 흐으음
63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0:24
일정 있으시면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좋구, 느긋하게 이어오셔도 좋아요~~
64
카르빈주
(Ba9CLw3MQg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1:24
고민이네! 지금 이동중이라 :3
65
시즈카주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1:43
캡틴이랑 카르빈주도 안녕하세요~ >>57 막 끝내고 왔습니다!!!😙 >>56 캡틴이 잘 먹고 오신 것 같아서 저도 기분 좋네요! 그럼 반응 가져오겠슴다~
66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2:53
>>61 어찌되었든 명 받은 바를 완수하는 것이 나의 사명. 처음부터 그런 것 따위야 알면서 왔다. 고통과 상처를 최대한 숨기면서 당당히 길을 나선다. 몰려오는 시선을 긍정하며 마치 개선문으로 향해는 승리한 전쟁 영웅처럼 가슴을 펴고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나아간다. "제 7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입니다. 임무를 위해 나가야하니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병에게 말을 겁니다.
67
아담주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3:20
다들 어서오세요!!
68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48:06
>>64 이동중이시군요... 좋아요~ 천천히 생각해보시구, 아무쪼록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65 시즈카주도 식사 더 맛있는거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라면은 맛있게 드셨나요? 좋아요~~ 기다리구 있을게요~~~
69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0:16
>>66 강성 강성 대위는 고통과 상처를 숨기며 당당히 길을 나섭니다. 승리한 전쟁 영웅처럼. 문으로 향하는 길은 길었지만, 병사들의 사기가 크게 오른 것이 느껴집니다. 일반 시민들 역시 웅성거리는군요. "마침내... 그 날이 온거야.." "마족을 무찌를 수 있는 날이 온거야!!" 여전히 이어지는 함성들. 수근거리는 소리. 웅성거림들. 그리고, 이전의 초병은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빠르게 다가옵니다. "강성 대위님, 벌써 임무를 나가십니까? 더 쉬었다 가시죠."
70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2:00
>>3 낙차. 아담은 다시금 어둡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휘 둘러보았다. 열댓명 이상의 사람들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반대로 아담이 치료한 두 인물은 그 겉모습이 어떻든 간에 점점 괜찮아지고 있었다. 고민하듯 턱선을 만지작거리던 아담은 우울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방긋 웃었다. 걱정이 없는 얼굴은 아니었다. 걱정하지 말라는 미소였다. "음- 좋아요! 그럼 어쩔 수 없이 제가 좀 많-이 무리를 해야겠네요." 아담은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이 가져온 보급품을 툭 내려놓았다.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라서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영양을 섭취할 수준의 식량은 있을 것이다. "일단 제가 가져온 식량을 공평하게 나누도록하죠. 그리고 푹 쉽시다. 아마 쓰러진 두 분도 곧 일어나실 테지요." 그는 식량을 가장 먼저 두 아이에게 나눠주었다. 그 후 손을 조심스럽게 뻗어서, 두 아이를 살살 쓰다듬으려 하였다. 사실 그라 하여도 지금 상황이 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깨가 무거웠다. 그럼에도 지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었다. 아담은 방긋 웃었다. "이 아이들이 저를 믿어준다고 했습니다. 제 '치료'를 보고서도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은 무척 드물었어요. 그러니까- 저도 힘을 내야죠." 아담이 모두를 향해 말했다. "맹세하겠습니다. 저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여러분을 모두 '등불'로 인도하겠습니다." #반드시!
71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4:44
>>69 "그럴수야 없지. 하루라도 빠르게 우리 인류의 것을 되찾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나의 사명이야." 육신의 고통 따위는 잊어버린다. 그런 것보다는 뒤에서 들려오는 상처 입은 사람들의 비명, 굶주린 아이의 신음, 가족을 읽은 소녀의 비통을 느낀다. 절로 주먹에 힘이 들어가며 나아갈 의지가 든다. 조금 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분노와 사명감이 밀려온다. "그러니 부탁한다. 문을 열어주시게." >나아갑니다
72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8:26
>>70 아담 비 트위스티드 고민하듯 턱선을 만지작 거리던 아담은, 방긋 웃습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의아함을 품습니다. 보급품이 툭 떨어지자, 사람들은 깜짝 놀란 얼굴입니다. "...난 믿을래." "..나도." "나는...." 어느정도 분위기를 휘어 잡는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전투 식량은 총 아홉개. 제법 무리했군요. 첫 임무인 만큼, 긴 전투 상황을 상정한 것일까요. 비스킷같은 고열량 식품들로 채워진 전투식량을 나눈다면, 하루치의 절반씩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량을 가장 먼저 아이에게 나누어주고, 곧이어 사람들은 천천히 아담에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질서정연해보이는군요. 구태여 먼저 받겠다고 다툴 체력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두 아이가 쓰다듬어지고, 아이들은 조금 옅게 웃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누군가는 천천히 울기 시작하는군요. ... 어느정도 전투식량을 먹고 진정되었을까요. 환자들은 아직 깨어나려면 먼 것 같군요. 체력 소모가 심한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며칠동안 일어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73
은호
(FX302Sa3lQ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8:38
"와아-" 짤막한 연설. 그 뒤로 이어지는 함성. 여우는 남들 따라 적당히 함성을 지른 뒤 명령서를 확인한다. >명령서를 확인~
74
카미나리 시즈카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8:38
situplay>1597051220>1000 조금 전까지만 해도 들려오던 목소리의 주인들은 침묵으로 응수할 뿐이다. 단순한 경계인가? 혹은, 섣불리 대답하기엔 어딘가에 위험 요소가 있다는 걸까. 뒤편에서 무언가의 기척이 느껴진다. 발소리는 여럿, 땅을 울리는 파동은 최소 셋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런 위험지역에서 낯선 대상에게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 만한 것이라면 아마 인간은 아니리라. 카미나리는 검을 쥐었다. 강렬한 기척이 느껴지는 방향을 향해 날을 겨누자, 검신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거센 진동이 낮은 울음소리가 될 즈음 그가 검을 휘둘렀다. 귀를 찢고 속을 뒤흔드는 파동이 전방으로 넓게 쏘아진다. >음파를 넓게 쏘아 다수 공격 시도.
75
발레리주
(QhwP60ONCE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9:30
몸살이... 하루이틀만 있다 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저를 놓아주지 않고 있어요. 몹시 활기찬 개에게 물린 개껌이 된 기분이야...
76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0:54
>>71 강성 그 말에 초병은 곤란한듯 반응을 보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그리고, 어딘가로 무전하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지났을까요. 곧이어 뒤에서 인기척과 함께 툭, 하고 머리를 치는 것이 느껴집니다. "당신, 미쳤어요? 제가 무리하지 말랬죠." 이전의 그 간호장교로군요. * 새로운 NPC의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이름 : 불명 외모 : 흰색의 긴 머리카락. 샛노란 눈. 하얀 피부, 정갈한 군복 차림새. 계급 : 대위 직책 : 간호장교 "하지만 쉴 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하아... 따라오세요." * 행동해봅시다.
77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1:18
>>75 발레리주...(뽀담)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78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3:17
>>73 은호 명령서를 확인하려던 차에, 은호 소위에게 소냐 소령이 다가옵니다. "은호 소위." "자네는 나를 따라오도록 하게." * 행동해봅시다.
79
시즈카주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4:45
발레리주도 안녕하세요~ 앗아................ 비유가 무지 재치있는데 상상돼서 슬퍼요.....
80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5:08
>>76 "안타깝게도 그게 제 일입니다. 그래도 혹시 방도가 있다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호장교로서는 확실히 곤란하겠지. 이거 민폐를 끼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따라갑니다.
81
은호주
(FX302Sa3lQ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5:14
세상에 등교하자마자 친구가 쌤이 너 교무실로 오래! 라는걸 들은 기분!!!
82
발레리주
(QhwP60ONCE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5:51
>>77 (동글납작해짐!) 병원에서 받아온 약이 있어서 그걸 먹고 있어요. 덕분에 최악의 상태는 아닌데... (얼감) 아참, 혹시 괜찮으시면 발레리도 저번의 진행.. 이어서 가능할까요? 1주일 넘게 지나긴 했는데...
83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6:21
>>74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의 말에, 침묵으로 응수하는 그들은 과연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쩌면, 대답하기엔 위험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시즈카 소위의 음성을 듣고 맹렬하게 적들이 달려오곤 하니까요. 시즈카 소위는 검을 쥡니다. 강렬한 기척이 느껴지고- 검신이 요동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덤불 너머에서 재빠르게 뛰어오르는 개 형태의 마수들. 아가리를 쩍 벌리고, 침을 질질 흘리며, 흉포하게 덮쳐오는군요. 거센 진동이 낮은 울음소리가 될 때 즈음에, 검을 휘두릅니다. 날카로운 파동이 전방으로 넓게 쏘아지고 - 개 두 마리가 그대로 베이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강산의 피와 함께 그대로 털썩, 하고 쓰러지며 땅과 함께 녹아 내리는군요. 하지만 한 마리에게는 음파가 닿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어깨에 박히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84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7:01
>>72 아담은 점차 활력을 되찾는 이들에게 무언가 말을 얹기보다는, 그저 부드럽게 웃어주었다. 점차 식량이 배급되는 것을 본 아담은 환자들을 확인했다. 아무래도 다친 채 오래 방치되어 쉽게 깨어나지 못하는 모양인데. 과연 무언가 먹었다고 한들 지금 있는 사람들이 이 환자들을 데려갈 수 있을까? '새'의 형상으로 고친 만큼 지금은 더 가벼울 것이지만... #에너지를 채우면서 환자들 상태도 확인.
85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7:27
>>82 귀여우셔라... 그렇군요, 병원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잘 하셨어요... 헉 당연히 진행 괜찮죠~~~ 그래도 걱정되니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본인 페이스 대로 편하게 즐기시기에요. 힘드시면 언제든 말씀 남기시고 쉬러 가셔도 좋구요~~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86
아담주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7:48
오늘도 납작발레리주군요 약이 있으니 다행이지만 무리하면 이누미미로 만들 것이다
87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07:59
마자 발레리주는 레스 지난번거 이어서 올려주시면 되세용~~~ >>81 귀여운 반응.. 맛있다.....(뿌듯)
88
시즈카주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상할 정도로 케모미미에 진심인 아담주.... 넘 웃기고 귀여워여
89
아담주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2:15
>>88 우사미미로 만들어주마!
90
발레리주
(QhwP60ONCE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2:37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오후에요... 😵
91
시즈카주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3:03
>>89 우사미미....?? 실용적일 것 같아서 짱이군요(?)
92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3:59
>>80 강성 "환자를 사지로 내몰지 않는 것 역시도 제 일인걸요." "하아, 정말... 좀 아플겁니다. 단단히 각오해두세요." ... 간호장교를 따라 도착한, 이전의 열악한 막사. 그리고 그곳 선반을 뒤지던 간호 장교는, 삼중 보안이 걸려있는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캡슐 하나를 꺼내는군요. "나노봇. 사라진 기술 중 하나가 담겨있는 캡슐이에요. 이걸 먹으면 몸을 이전처럼 움직일 수 있을거에요." "몇개 없는거 드리는 거고.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정말 아플겁니다." "다음부터는 다치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해서 싸우도록 하세요. 이 다음에도 드릴 수는 없는데다." "어차피 또 다쳐서 와도, 금세 임무 나가야 할 테니까. 그러면 죽어버리겠죠." 투명한 흰색의 캡슐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93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35
>>84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환자를 확인합니다. 환자들의 무게는.. 너무도 가볍군요. 높게 올라간 신체 능력 탓에 사람 한두명의 무게 쯤은 깃털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겠죠. 동일한 질량이 단순히 새의 형태로 바뀌었을 뿐이니까요. * 행동해봅시다.
94
발레리
(QhwP60ONCE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52
situplay>1597051220>123 지금 시점에서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으로 통하는 개구멍은 모두 막혀있다. 그런 구멍이 있거든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비가역적으로 폐쇄하라는 명령을 받은 참이었고, 발레리가 막은 것도 몇 개인가 있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한번 머릿속으로 점검해보고 나서, > 발레리는,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향하기 위해 관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95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8:15
>>94 발레리 발레리 소위는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점검해보지만... 이런. 생각나는 개구멍 루트가 없군요. 지금으로써는, 말입니다. 발레리 소위는 관문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널부러져 있는 시체. 죽어가는 사람들. 굶주린 사람들. 그저 멍하니 벽에 기대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사람들. 풍기는 시취. 희망이란 것이 사라진 풍경. ... * 빠른 진행을 위해 중복되는 레스가 스킵됩니다. 발레리 소위는 초병의 경례를 받습니다. 인류의 희망이라는 격려와 함께. 육중한 문이 열리고, 발걸음을 내딛자.. 보이는 것은. 새카만 밤과도 같은, 무성히 수풀이 자라 있는 땅. 거대한 숲입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개미 한마리 조차 당신을 죽일 독을 품고 있을테니. * 행동해봅시다.
96
은호
(FX302Sa3lQ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9:59
>>78 "충성" 명령서를 확인하려던 차에 다가오는 소령 보이자 반사적으로 자세 잡고 경례부터 올린다. 따라오라는 말에 궁금증 반 불안함 반 섞인 생각 들었지만 굳이 티 내서 좋을것 없지 않은가. 큰 표정 변화 없이 여우는 얌전히 소령을 따라간다 >소령님을 따라갑니다~
97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0:45
>>93 환자들은 가볍다. 아담의 기준에서는. 하지만 아담이 이 둘을 짊어지고 갈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당장 전투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아무리 가볍다 한들 둘을 짊어지고 가는 건 문제였다. 잠시 고민하던 아담이 몸을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지금 상태에서 저 두 환자분이 깨어나길 기다리는 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제가 데리고 가기에는, 길이 안전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리한 부탁이라는 것은 압니다만 혹시 환자들을 옮겨주실 분이 계실까요?" >인원에게 일단 요청해보자
98
은호주
(FX302Sa3lQ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1:22
>>87 귀여운 반응이라니!! 은호는 떨구있다구!!(? 반응 쓰는사이 많이 왔네!! 다들 어서와!!!
99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1:59
>>92 이런 귀중한 것을 내게 주다니...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목숨, 인류를 위해 쓰이니 그 점을 알아주시는게 저희의 기쁨입니다." >캡슐을 삼킵니다.
100
카미나리 시즈카
(Ca69gHJE/s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7:23
>>83 날카로운 파장이 지난 자리엔 적막이 머물었다. 그마저도 곧 전투의 소음에 휩쓸려 사라지고 만다. 쓰러지는 마수의 몸. 그러나 여전히 바닥을 박차는 네발짐승의 발바닥. 살가죽과 근육이 꿰뚫리는 소리가 귓가를 선명하게 파고들었다. 카미나리는 빈 손으로 마수의 머리를 붙잡아 고정하려 했다. 검을 쥔 손은 한 차례 무기를 고쳐잡고, 이내 내리찍듯 휘둘렀다. 노리는 것은 짐승의 목 뒤. >마수의 뒷덜미에 검을 박아넣는다.
101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8:23
>>96 은호 은호 소위는 얌전히 소냐 소령을 따라갑니다. .. 작은 방. 높게 쌓여있는 서류들. 그러나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성격을 대변하는듯한 방이군요. 이 곳에 도착하자, 소냐 소령은 말하기 시작합니다. "은호 소위." "자네는 따로 임무를 해 주어야 겠다." "등불 내부에 반역자들이 있다. 쓰레기 같은 녀석들이지." 화륵, 하고 소냐 소령의 등 뒤에서부터 불꽃이 일렁거리기 시작하는군요. " '돛단배' 라고 불리는 조직을 궤멸시키고 오도록. 알겠나?" * 메인 스토리 6번 - "돛단배" 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시겠습니까?
102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3:03
>>97 아담 비 트위스티드 잠시 고민하던 아담이, 몸을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도 고요하군요. 체력도 없을 뿐더러, 지금 상황속에서 남을 챙기는 것은, 목숨을 잃을 확률이 커지는 것이니까요. 이기적이라고 그들을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같은 시대. 사람들은 제 한 목숨 챙기기에도 급급합니다. ... 그리고, 그때. 쿠릉, 하는 소리와 함께 거친 진동이 무너진 지하 상가를 덮칩니다. 이런. 너무 오랫동안 이야기를 한 걸까요. 공격받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03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4:29
>>99 강성 "죽으면 전부 소용 없어요. 계속 살아서, 인류를 위해 힘써 주세요." .. 강성 대위는 캡슐을 삼킵니다. 그리고. 전신이 불타는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너무도, 너무도 고통스럽군요. 당장이라도 소리지르며 바닥에 뒹굴고 싶은 욕구가 차오릅니다. ... 몸은 여전히 불 타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이군요. 허나, 몸을 움직이는데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04
◆BWI8ADJ6ms
(jWsMtcQyX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49
>>100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격통을 느낍니다. 선명하게 귓가를 파고드는, 살갗과 근육이 날카로운 송곳니에 꿰뚫리는 소리. 그러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시즈카 소위는 빈 손으로 마수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뒷덜미에 검을 박아 넣습니다. 쿠륵, 하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마수에게서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검을 박아 넣은 곳에서는, 피가 역류하며 강산을 마구 흩뿌리고 있습니다. 이런. 빨리 빠져나가야 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105
발레리
(QhwP60ONCE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7:40
>>95 "후우......" 발레리는 가만히 한숨을 내쉬었다. 결코 가볍지 않다. 그 모든 참상들이, 이제 더 이상 지옥을 상상할 수도 상상할 필요도 없는 풍경들이 자신의 등을 짓누르고 앞에 놓여있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마치 신체의 일부라도 되는 것처럼, 발레리의 손끝에 자연스레 부러진 대검이 들린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디서부터 조사를 시작해야 될까...? 일렁이는 덤불의 밤 단독 조사. 그러나 자신이 기억하는 바로는 딱히 구체적인 주사나 정찰 목표가 주어지지 않았다. > 발레리는 경계태세를 갖춘 채로 주변 환경에 유심히 주의를 기울여보았다.
106
강성
(Iz0wU1MB5I )
Mask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25
>>103 "...크읍!?" 젠장. 이건 숨기기도 힘든 고통이다. 손아귀의 힘을 주고 피가 날 정도로 쥐어도 도저히 고통이 가실 것 같지가 않다. 그래도 안된다. 신음소리라도 흘려서는 안된다. 희망의 등불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 어깨 위에 올려진 짐의 무게를 다시금 떠올리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감사합니다...덕분에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이름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