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감기 걸리면 머리가 아프다는 걸 처음 알았다니 ㅋㅋㅋ큐ㅠㅠㅠ 이걸 부럽다고 해야할지..... 독감 걸리면 진짜 아파. 아, 이건 독감이다 할 정도로 아파. 막 몸을 못가눌 정도로 정신없고 죽는달까. 그래도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일은...... 쉬는 날이 많아서 더 바쁜 것일지도...... 나도 꿈을 꿨는데 너무 있을 법해서 깨고 나서도 어리벙벙했던 적 있어 ㅋㅋㅋ 가족이 죽는 꿈을 꿔서 일어나서도 엉엉 울면서 확인했던 적도 있다니까~ 물론 아무 일도 없었지만. 어쩄든 코로리주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그냥 느긋하게 생각해~ 재촉하지 않으니까. 나도 자주 바쁘고~ 일상도 천천히 생각하자. 썰도 분량이 길다보니 ㅋㅋㅋㅋ 깁스 풀고 바로 걷기 힘들었나보네. 아이고 고생했어(복복) 내일은 출근 안한다~~ 하지만 해야할 일이 많아서 외출도 해야할 것 같고 머리도 복잡하기도 하고 그렇네~ 으으 요즘 회사가 뒤숭숭할 시즌이라 힘들어~~~
감기 걸리면 가래랑 콧물 정도가 끝인 줄 알았어. 심하면 열 나고…? 열나서 몽롱한 적은 있었어도 아픈 건 진짜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땐 주사 싫어서 독감 예방접종도 잘 안 했었는데… 아무래도 건강한 편인가봐. 물리적으로는 약하지만 () 응, 걱정 고마워! (о´∀`о) 응, 그럼… 일상 시작 안 하는 거면 오늘은 이만 가볼게. 해줄 수 있는 것도, 할 것도 없는데 시간 낭비시키는 거 같기도 하고……. 연말연초가 다가오면 회사도 바쁘고 약속도 많아서 여유가 없어지지… 잘 몰라도, 여기 안 오더라도 잘 해결되길 바랄게. 잘 지내다 다음에 또 보자.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미리 해피 빼빼로데이! 초코과자 많이 받아 (●´ω`●)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고민해봤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우리 일대일을 그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게 영영 그만두든 무기한 동결을 하는 것이든 말이야.
누차 이야기했듯 내가 렌코로리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거나 한 게 아니야. 렌코로리 이야기 정말 좋아하고 다음 일상은 렌이 코로리한테 신명 알려주고 혼인의식도 하는 일상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썰풀고 있는 센티넬버스라던가 수인 에유라던가 관련 일상도 꼭 돌려보고 싶고.
하지만 내가 지금 코로리주를 붙잡고 있는 건 내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코로리주는 지금 즐거워보이지 않는 걸. 꾸역꾸억 억지로 아등바등하는 것 같아. 방금 잡담에서도 내 눈치를 보고 있잖아. 썰풀이나 일상을 잇는 게 아니면 왜 시간 낭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다른 일대일 보면 서로 간의 상황 때문에 일상이나 썰 없이 근황으로 이어가는 일들도 많은 걸. 나는 그런 의미로 천천히 와도 괜찮다고 한 것이었는데 코로리주에게는 이것도 부담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코로리주는 지금의 상황이 일상이나 다른 취미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기만 들어오면 부정적인 생각이 난다고 했잖아. 하지만 렌코로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내가 재밌지 않을까봐 검열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잇기가 힘들다고. 그건 내가 그만하자고 할까봐, 그래서 영영 렌코로리 이야기를 잇지 못하게 될까봐 그런거지?
계속 반복해서 말했지만 나도 렌코로리 정말 좋아하고 한 번도 이 이야기를 잇는 게 질렸다거나 부담이 된다거나 한 적은 전혀 없었어. 이 일대일을 그만둔다는 생각 같은 것 해본 적도 없고. 하지만 코로리주한테 내가 이 관계에 질렸고 억지로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 때문에 괴롭다면 이미 내 생각은 이미 상관 없는 것이지 않나 싶어. 그리고 코로리주가 이 취미를 이어가는 것이나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니 차라리 그냥 이 일대일을 멈추자. 코로리주는 멈춰버리면 다 놓아버릴 것 같다고 했지. 그래. 다 놓아버리고 여기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다가 나중에 문득 렌코로리가 생각나면, 내 눈치 안 보고 오롯이 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을 즐길 수 있겠다 싶으면 그 때 돌아오자. 그 동안 일상을 살든 다른 취미 생활을 하든 다른 캐릭터로 참치에서 놀든 간에 말야. 그러다 영영 렌코로리를 찾지 않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저 즐거웠던 한 때로 기억하자.
그래도 만약 코로리주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 때도 내가 있다면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렌코로리나 코로리주를 잊지 않고 있을테니까.
이미 멈추자, 라고 말해두었는데 생각을 듣고 싶다고 하면 내가 무슨 대답을 할 수 있어? 제안으로 시작하더니 통보를 했잖아. 난 벌써 렌주 안에서는 멈추기로 결정내린 것 같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 내가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 썰 조금씩 이어두게, 썰들 보려 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받아버리니까 진짜… 뭔지 모르겠다. 두서없는 글 양해바라. 딱히 생각도 감정도 걸러내고 싶지 않아. 렌주는 렌주 나름대로 날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겠지. 그럴 거라고 생각해. 근데 전혀 아니야. 상처 받는 사람이 둘로 늘어봤자 뭐가 좋아지는데 싶어서 단어 선택에 있어서 조심해왔는데… 못 하겠다.
렌주 눈치를 보고 있지 않냐고? 맞아, 보고 있어. 하지만 잘못 짚었어. 난 내가 이러고 있는 걸 눈치 보는거야. 렌주가 늘 말해왔잖아. 재밌으려고 하는 거라고. 근데 나는 당장운 썰도 못 잇고 답레도 못 이어. 그리고 렌주는 멀티를 하고 있지. 시간낭비 맞잖아. 상판에서 일상 돌리고 썰 이으면서 놀러왔지, 오너 잡담하러 온 거 아니잖아. 그래서 그렇게 말했던 거야. 나는 나중에 올테니까 시간낭비 말라고. 그래서 몇 번이고 늦을 것 같아서 미안하다 말하는 거였고, 내 텀이 느려도… 렌주가 돌리고 싶다면 돌리고 싶은 주제로 돌리자 말한 거였고. 근데 천천히 하재. 나는 뭘 해줄 수 있겠어. 렌코로리 썰이라도 생각나던 거 이야기해볼까 싶었는데, 썰도 분량이 길다는 말을 봤고. 감기 이야기를 계속 하고 회사 이야기를 계속해봤자…… 뭐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리고 그게 더 힘들어. 렌주한테 신뢰가 깨졌다고 했지. 지금은 나아졌지만… 어쨌든 예전만큼은 아니고. 렌주가 일전에 나한테 친구라고 해줬지. 난 렌주를 친구보다는 회사에서 친한 동료라고 생각했어. 친한 정도를 보면 친구라 말못할 것도 없지만, 회사에서 공사는 구분해야 하잖아. 일대일 이라는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동료 정도였던 거지. 같이 일하니까 걱정하고 응원하고 생각하고. 하지만 같이 일하다 실수를 했고, 난 속앓이 하다 일 효율이 추락했고. 그래도 일은 할 수 있어. 효율만 떨어졌고, 여전히 좋아하는 일이고. 하지만 동료는? 친하대도 조금은 미워. 내가 속좁은 걸 지도 모르지만, 내가 지금 렌주한테 갖는 감정이 그래. 아프면 걱정되고, 힘들면 응원하고, 여태 같이 해온게 고맙고 정말 좋아하지만 조금은 미워서…… 근데도 내 생각 해주니까 더 곤란스러워서, 그냥, 렌주는 렌주 하던대로 놀길 바랐어. 나랑 감기 이야기하는게 재밌겠느냐고, 노는게 재밌지.
날 붙잡고 있다고 말해서 놀랐어. 난 내가 구질구질 늘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추한 모습 다 보였고. 오늘 또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지만. 렌주가 예전에 말했던 게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 나도 재밌으니까 오는 거야. 이거 말고 재밌는거? 당연히 있어. 렌주도 있을 거 아냐. 세상에 놀 거리는 천지 삐까리인데, 여기서 노는게 좋았으니까 돌아오는 게 당연하잖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렌주가 붙잡는다고 붙잡히지도 않아. 식음전폐라는 말 처음 봤을 때도 그랬어. 걱정보다 먼저 든 생각도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었다고. 건강을 빌미로 잡는게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하기야 했지만… 아무쪼록 확실히 하고 싶어서. 내 의지야. 붙잡힌게 아니고, 그래도 내가 붙잡힌거 같단들 붙잡았을 때 멈춘 것도 내 선택이야.
맞아. 그랬어. 잇기 힘들었어. 근데 이었잖아. 내가 재활치료하는 기분이라고 했잖아.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렌주한테는 이게 아등바등으로 보였나보네. 아등바등으로 보여도 노력하는게 기특하다 생각해주지 그랬어. 내 말을 안 듣는 건 렌주도 똑같지 않아? 이런 기분이었구나, 생각하니까 되게 답답했겠다 싶네. 나 한 번도 오래 자리 비운 적이 없었어서 내가 스스로 조바심내는 거 알아. 불안해하는 것도 알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강박이란 것도. 알고 있어서 텀 이야기도 자주 했던 거야. 나 여기가 싫은게 아니라 아직 힘들어서 그런 거야, 라고 알려주려는 거였는데… 이젠 이게 렌주한테 독이 됐나 보네. 상상하던 것 중에 최악이 일어났네.
솔직히 처음 읽고서 멋대로 왜 날 판단하고 내 취미를 멈추게 하는데? 싶어서 짜증나고 화났어. 나 여러번 물어보고 말했다 생각했는데. 렌주도 괜찮다고 해줬으면서 지금은 왜?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이렇게 주구장창 쓰다보니 좀 누그러들었긴 한데… 아직도 내 의견을 왜 듣고 싶어하는진 영 모르겠지만…
1. 싫어. 영영 느리더라도 이렇게라도 계속 할 거야. 2. 렌주는 1번이 싫고, 멈추겠다 맘 먹었을 때의 절충안. 난 차라리 이야기의 끝을 정하고 싶어. 골인 지점 정해놓고, 거기까지 달리고 끝내버리겠단 느낌. 일상으로든 썰로든. 지금까지 한 썰들은 에유들이니 버리고, 앞으로의 이야기만 해서 엉터리 매듭이라도 짓고 끝내는 거지. 이렇게 되면 혼인의식 하고 끝내면 딱 맞을 거 같기도 해. 동화책 같고.
일단 화내게 해서 미안한데 난 좀 속이 풀린다. 이제야 코로리주에 대해서 좀 이해한 느낌이야.
이상하게 생각할 순 있는데 나는 코로리주가 화를 내줘서 좀 안심이네. 난 되게 솔직한 거 좋아하고 돌려말하는 거나 속내 감추는 거나 다 별로 안 좋아해. 하려면 할 순 있지만 취미생활에서까지 그래야하나? 하는 생각이고. 그리고 나는 신뢰받지 못한다는 거 엄청 못견뎌하거든. 나는 솔직하게 다 말하는데 그걸 상대방이 믿지 않았을 때 타격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멀티를 해도 공평하게 하려고 하고 자리를 비워도 꼭 돌아오는 게 나름 내 신뢰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었고. 물론 솔직하게 질렸으면 질렸다고 말해.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말하고. 근데 나는 더 하고 싶고 할 수 있는데 코로리주가 날 멋대로 판단하고 눈치보고 필요도 없는 배려하는 게 난 더 답답했을 뿐이야.
근데 난 진짜 오너 잡담도 좋아해서. 아니 사실 단체 스레는 오너 잡담하러 오지 않나? 거의 50% 정도는 오너 잡담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대일을 해도 어떤 때는 일이 바빠서 오너 잡담으로 시시닥거리면서 지내기도 하고. 천천히 오는 건 좋아. 상관 없어. 그런데 시간낭비한다, 늦을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은 더 듣고싶진 않아. 코로리주는 왜 자존감 깎아가고 불안해 하면서도 왜 오는 걸까. 사실 난 이해가 가진 않아. 나였으면 상대 오너가 싫어지는 순간 더 하기 싫을 것 같은데. 그 정도로 내가 싫은 건 아닌 건가? 아니면 내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코로리주만큼 깊지 않은 걸까?
나라면 그럴 것 같아서 오히려 놓으면 코로리주한테 더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한거야. 그래서 내가 붙잡고 있는 거라고 느꼈고. 왜냐하면 코로리주는 힘들어하고 나는 잇는데 별 문제 없으니까. 나도 코로리주한테 싫은 말 하기 싫고 그만두자는 말은 더 하기 싫어. 사실 레스 올려두고 잠으로 도피해서 한참 자다가 일어났어. 생각보다 내가 코로리주를 많이 좋아해서 코로리도 많이 좋아해서 내가 헤어지자고 말한다고 해도 좀 떠나보내는데 힘들 것 같거든. 물론 협박하는 건 아니야. 식음전폐는 미안. 내가 구질구질했었다. 인정할게. 그만큼 간절하게 붙잡은 거라고 봐줘.
나는 코로리주가 이 일대일을 비즈니스 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놀랬어. 그래서 어떻게든 이 프로젝트를 잘 끝내기 위해 나한테 맞춰주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오히려 나한테는 그게 역효과였지만. 아, 그리고 나는 상판 진짜 좋아해서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거 아직은 없어. 일이 너무 바빠서 그게 문제지. 어쨌든 나는 상판 자체를 볼 때 ‘친구 만나서 논다. 잘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헤어지자.’ 하는 느낌이라. 아, 내가 이렇게 글러먹어서 코로리주가 힘들어하는 건가? 어쨌든 나는 캐 조합도 중요하게 보지만 오너 궁합도 중요하게 보는지라 지금까지 잘 맞아왔는데 왜 갑자기 자신없어하는거지? 하는 기분이었어.
아니 근데 코로리주가 아등바등이라고 직접 말했었잖아? 조바심내고 불안해하고 강박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이지 않아? 너무 몰입해서 그렇다거나 너무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좀 정 떼고 돌아와도 괜찮지 않나?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일이야? 하지만 코로리주가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인정해. 응원하고. 그래서 천천히 와도 된다고 했고. 그래서 그건 괜찮다고 한 거야. 텀 긴 게 어때서? 사실 나 텀으로 할 말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거의 여섯달 자리 비운 적도 있지 않았나? 그 정도는 아니었나?
1번 좋아. 단 조건이 있어. 당당하고 솔직하게 날 대해줘. 네가 밉고 싫어서 좀 오래 걸리는 건데 내가 왜 미안해 해야 하냐 라는 마음으로 뻔뻔해져. 어떻게 앤캐 이름을 바꿔 부를 수 있냐 진짜 화나지만 렌코로리봐서 참는다 라고 생각해도 좋고.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건데 그걸로 코로리주가 내 눈치 보고 맞추려고 하고 단순한 오너 잡담가지고 시간 낭비라고 폄하하고 사라지는거. 나 진짜 그거 보는 거 괴롭다. 나 괴롭히려고 하는 거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아 일단 내일 출근해야해서 자러 갈게. 코로리주도 잘 자고. 감기 괜찮아지길 바라고. 진짜 아픈데 지금 이 이야기를 꼭 꺼냈어야 했나 하고 속으로 후회도 좀 하고 있었거든.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말고. 싸우면서 이런 말 하기 뭣하긴 한데. 어쨌든 그래. 마음 복잡하겠지만 그래도 잘자.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우리 서로 완전 다른 타입이었구나. 화냈다라… 이번에도 처음에 보고는 속 편해져서 좋냐?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생각정리하면서 다시 읽을수록 가라앉네. 나도 속이 풀리나 봐. 물론 화내면서 비아냥거리고 비꼬며 흠집내고 싶단 건 아냐.
돌려말하는 거나 속내 감추는 거 안 좋아한다고… 렌주한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말해야 했을지 모르겠어. 여기 빼고 갱신했을 때 '여기에는 왜 답레 안 올려…?' 라고 말할 수도 없었고, 이번 일도 처음에 돌려 말했지. 하이드해주느냐고. '앤캐 이름 헷갈린 것 같아…!' 라고 말할 순 없잖아. 그 이후에도 돌려 말했고. 하지만 돌려 말하지 않는 나는 무슨 기분일 거라고 생각해? 렌주를 위해 돌려 말하는게 아니야…. 내가 한 번 더 상처받는다고. 생각을 어떻게 멈출 수는 없으니까 그것까진 어쩔 도리가 없는데, 근데 글로까지 옮겨서 렌주한테 말해야 했다면 그게 더 힘들어. 너무하지 않아? 내가 타고나길 천사표라, 착한 바보멍청이라 웃어넘기고 에둘러 말하는 거겠냐고. 당시마다 그렇게 써볼까도 고민해봤어. 입력했다 지우기도 했어. 와, 엄두가 안 나더라. 실수로 전송될까 무섭더라. 입맛이 쓰고 비참한 와중, 렌주가 평소에 바쁜 사람인 거 다 아는데 내가 더 피곤하게 만들어서 뭐 하나. 렌주야 당연히 실수일텐데, 실수라고 말할텐데, 그리고 그게 맞는데. 나만 잘 처리하면 아무 문제 없는데.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해왔고,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다해도 난 똑같을 거야. 난 그렇게 말할 용기도 없고, 돌려 말하려고 말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냈어.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글쎄. 세번이나 실수가 반복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 지는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나한테 왜 그래? 라는 생각만 들어. 그건 어쩔 도리가 없어. 2년의 시간이 깨진게 말 몇마디로 금방 붙진 않더라. 인터넷이라 그럴까? 얼굴을 맞대고 표정을 보는 사이였다면 나았을까? 아무리 그렇단들 마음에 순간 접착제가 어딨어………. 다시 믿으려고 애써도 안 좋은 생각이 들면 나도 힘들어.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고. 그래서 시간을 가지려고 했고, 가졌고, 나아지고는 있다고 생각했어. 이러면 좋아할까? 라는 고민만 하면서 저 장문의 썰을 다시 잇지 않았다고…
난 오너 잡담도 원래 잘 안 해. 의도치 않은 at필드 형성이 쉬울 거란 걱정도 있고, 친목질로 보일 것도 같고, 그래, 비즈니스적으로 바라보니까. 나한테 오너 잡담은 농땡이 겸 쉬는 시간이지. 일대일은 두명이서만 하니까 상관없지만 단체 스레를 뛸 때 목적을 잡담에 둔 적은 없었어. 여러 캐릭터가 얽히고 섥히는게 좋은 거였고, 실제로 내옆신 본어장에서도 질문을 주로 했었다 생각하는데… 이건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줄일게. 내가 여태 렌주랑 잡담을 안 해왔던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 것도 아니니까. 시간낭비는 여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하다는 말은… 그것 때문에 내 자존감을 갉아먹은 적은 없어. 나 나약하다고 말했잖아. 그 꼴이었으면 이미 개복치 돌연사하듯 갑작스레 말 한 마디 뚝 남기고 사라졌을 걸. 시간 내려면야 일상이나 썰을 이으라면야 지금 당장도 쓸 수 있는데 쓰지 않기로 선택한 거라… 그게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한 거였어. 이렇게 보기 힘들어할 줄 몰랐어. 미안하단 말 하지 말라고 해줬었던 것 같은데…….
싫어한다고는 왜 생각한 거야? 아무리 비즈니스적으로 보고 있단들 싫은 사람이랑 계속 있지는 못 해. 회사는 월급이라도 나오고 생계라도 달려있지, 여긴 내가 좋아할 뿐인데 왜 싫어하는 사람이랑 놀겠다고 시간내고 정성을 써? 싫어졌으면 차라리 쉬웠지. 그만뒀을테니까. 왜 애매하게 조금 미워서 이러는지, 왜 이렇게 괘씸하고 얄미운지, 왜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매운 딱밤 때리고 싶은 기분이 들어야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나 이렇게 된 이후로… 원래는 제일 코로리스러운 한번에 생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 세번 이상은 생각해야 해. 내가 만족하는 코로리를 찾는데 그만큼 걸리게 됐어. 그게 답답하고 힘들긴 해. 생각이 오래 걸리니 답레도 썰도 늦어지고, 그런 적 없었으니 불안하고 예전처럼 일찍 주고 싶어서 조바심 들고. 근데도, 내가 느끼기에는 처음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10월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거든. 썰 이으면서 렌주가 좋아할까 고민하지도 않았어. 꽤 괜찮아졌는데, 속도만 돌아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래서 자주 말했나 봐. 내가 아쉬워서. 심지어 캐릭터 정체성도 바뀌고 있으니 타이밍이 엄청 나빴지. 그리고 하나 기억난게… 렌이 코로리를 좋아해서 렌주도 코로리를 좋아하게 된 느낌이라고 말한 거 기억나? 난 나도 코로리도 렌을 좋아하게 되었어. 그때 원래 렌주한테 맛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나보다, 생각했거든. 그래서 빨리라도 줘야한다고… 은연 중에 생각해온 것 같아. 아무튼간. 나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렌주 생각보다는 안 힘들다는 거. 그러니까 올 수 있어. 조바심 같은 것도 스스로의 기준이 렌주와 맞출 때는 많이 엄격한 것 같아서 조절하는 중이었어. 일주일 늦는걸로 늦었다 생각하지 말자, 말해두었으니까 괜찮다고. 앞서 말한 쓸 수 있는데 쓰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도 이런 것들이 이유야. 내가 좋아하던, 내가 생각하던 코로리를 만드는데 시간이 내 기준으로는 오래 걸리더라도 잘 정리해오고 싶어서.
내가 걱정하던게 이런거였어. 렌주한테 악영향 끼치기. 나 신경 쓴다고 고생하지 않나, 나 때문에 곤란하지 않나…. 렌주가 말 안 했을 뿐 이미 진작 그랬단 거에 놀랐고. 힘듦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 안 믿거든. 나만 힘들고 말고 싶었는데… 좋아해줘서 고맙고, 생각해줘서 고맙지만, 그게 렌주한테 영향이 갈 만큼은 아니었음 좋겠어. 협박한게 아니란 건 알아. 그래도 사과는 고마워. 그런 생각 안 하면 좋겠어. 그때 말했듯 협박 같단 걸 둘째치고 나면 당연히 걱정 돼.
비즈니스적으로 보는 건, 내 나름의 과몰입 방지용 안전장치야. 현생을 먼저 두는게 당연하니까, 친구같은 걸로 생각해버리면 그게 좀 어려워져서. 나 친구 일로 회사에서 울고 반차쓰고 찾아가고 한 적이 있을 만큼 조절을 못 하는 편이라, 조금 사무적인 틀에 가둬둔 거지. 좋아해버리는게 쉬우니까. 나름 틀에 가둬둔 건데 난 이정도야. 안 바쁠 때는 그림도 그렸고, 감당할 수 있다고 늦게 자고, 노션도 정리하고, 노래 듣다 생각난다고 찾아오고, 예전 일상들 읽어보고, 썰풀이 줄일래도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싶은 것도 맞지만, 그 기저에 깔린게 의무감도 성취감도 아니야. 애정이지. 렌주한체 맞추고 있다…기에는 렌주도 나한테 많이 맞춰줬다고 생각해서 모르겠어. 난 렌주가 날 엄청 배려해줬다고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든 아니었든.
아등바등이란 말 쓴지 약 3주는 지났더라. 3주 전에는 확실히 렌주 말한대로야. 그만두는게 나았겠지. 그만두자는 생각도 했고, 그때 정도 떼봤고, 없어도 괜찮구나 느꼈고. 근데 정신나간 오타쿠 자아가 선택 좀 보류해보자고 나 이거 너무 좋다고 해서 시간을 가진 거고, 지금인데… 이걸 소통의 부재라고 해야하나. 힘든 이유가 상태가 나아지면서 좀더 가볍게 바뀌었는데, 렌주한테는 똑같이 그냥 힘들어만 보였던 거지? 나 이제 이만큼 괜찮아! 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것 같아서 말 안했는데 하는게 나았으려나봐. 유치원생이 부모님한테 숙제 많이 했다고 자랑하는 느낌이라 스스로 뭐하냐 싶었거든.
절충안 읽어봤는데… 이게 잘잘못을 따질 문제야? 렌주 탓을 한다고 해서 해결 돼? 내가 데였으니 다른 곳에도 똑같은 실수를 하고 오라고 하면 끝나? 이게 뭐 손해배상금 정신피해보상금 합의하고 돈 받으면 갈라설 것도 아니고, 그건 싫어. 돌이킬 수도 없고 내가 선심쓴단 태도를 가지기도 싫고 내 안에서 렌주를 나쁘게 만드는 건 무엇보다도 더 싫어. 그리고 난 여전히 그 말이 맞는 말이라는 생각만 들지만… 맞는 말이어도 렌주나 친구가 그렇게 말한다니 좀 그렇다. 좀 신중하게 말할게. 상처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어. 당당하고 솔직하게… 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니 여태 그래왔어. 앞선 일들 빼고는 안 그랬던 적 없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그으래 나 짜증나!!!!!!! 렌주 얄미워!!!!!!! 이런 와중에 내 감기 걱정이 하고 싶어???????? 너나 잘 자고 힘들지마!!!!!!! 나 알아서 잘하거든???????!!!!!!!!! 상태야. 감기… 기가 막히게 오늘 심해졌어. 어제 감기 떼겠다고 난방 좀 쎄게 틀고 잤는데 되려 애매하게 더웠는지 이불도 다 걷어차고 잠결에 창문 열고 잤더라… 이건 렌주 얄미워서 일부러 하는 말 맞아. 지금은 현대의학 덕분에 멀쩡해져서 이러고 있으니까 죄책감 가지진 말고… 내일 기가 막히게 신호등 앞에만 가면 빨간불 걸리는 하루 보내! 정도의 악담으로 기분을 전할게. 잘 자고 잘 지내.
완전 다른 타입이지. 나 좀 T발놈이라 공감같은 거 잘 못하고 어떤 사안을 대할 때 이성적으로 먼저 생각하는 타입이거든. 게다가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좀 무례한 타입이기도 해. 안 그러려고 자중하는 편이지만. 게다가 인터넷 상으로 만나는 관계이다보니 좀 더 조심하는 편이야. 글에는 표정이 담기지 않으니까. 좀 더 날카롭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사실 이런 말 하면 좀 얄미워보일 것 같은데....... 나는 그냥 못 봤나보다 하고 은근슬쩍 갱신하거나 이름 헷갈린 것 같다고 얘기할 것 같은데....... 하지만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아니니까 나도 그런 상황이 되면 코로리주와 같은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해. 어쨌든 코로리주가 나 때문에 돌려 말한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었구나 하는 건 이해했어. 한 번도 그런 쪽으로는 생각하지 못해가지고. 그리고 세번은 실수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말야. 사실 이 실수라는 게 코로리주 한테만 그런 건 아니라서....... 갑자기 자기 반성이긴한데 내가 다른 어장에서도 이름 실수나 답레 스루같은거 종종 할 때가 있어서.......... 아니, 최대한 안 하려고 하거든? 다른 어장에서도 올리기 전에 이름 바꿔 적어서 아차하고 고친 적도 꽤 있는데........ 요즘은 진짜 이중삼중으로 다시 보고 올리니까. 세 번은 없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퇴고하고 있어........ 진짜야.......... 그리고 갑작스럽게 다시 믿어달라는 얘기도 아니고 그 당시 돌려 말한 것에 대해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최근들어 코로리주가 스스로 잘못했다는 것처럼 눈치보고 맞추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러는 게 난 오히려 더 힘들다는 뜻이었어. 썰 잇는거 일상 잇는거 그냥 늦어도 괜찮은데. 천천히 기다릴 수 있는데. 미안해하고 빨리 오려고 하고 하는 모습 보는 게 힘들어. 그냥 느긋이 와. 전에 11월까지 이어올게 했던 것처럼.
잡담을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냥 갱신 안 해도 괜찮아. 나야 어련히 코로리주 잘 지내겠거니 생각하지. 시간낭비는....... 코로리주는 내가 똑같이 이야기하면 어떤 느낌이 들겠어? ‘나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고 재미있게 놀아’라고 내가 코로리주한테 말한다면? 그래도 여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코로리주가 나한테 왜 시간 낭비야? 나 코로리주하고 소소하게 잡담하면서 위안 받은 적도 많아. 그냥....... 나는 코로리주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싫은 거야........ 코로리주가 스스로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거 싫어. 그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더 싫고. 그게 나 때문이라면 그냥 이 일대일을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 멋대로 판단한 건 미안해. 어쨌든 쓰지 않기로 선택하고 천천히 써오는 건 누차 말했든 괜찮아. 뭐랄까 텀의 문제라기 보다는 코로리주가 힘들어하는 걸 보는 게 힘들어. 뭐랄까..... 눈치 보는 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풀 죽어 있는 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코로리주 지금 땅 파고 있나? 하는 생각 들고. 물론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 때문이잖아? 아니 잘잘못을 따지자는 건 아닌데 단초를 제공한 건 나고. 눈치보고 풀죽고 땅파야 하는 건 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달까.
내가 싫어한다는 말을 했던가? 코로리주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절충안에 쓴 것도 그렇게 심각한 의미로 쓴 건 아니었고. 애매하게 밉고 괘씸하고 얄밉고 딱밤 때리고 싶은 건....... 아마 F들이 T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걸......?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그래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안심이 돼. 내가 코로리주를 많이 걱정하고 있나봐. 나도 코로리주한테 악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은 거겠지. 나 때문에 코로리주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근데 오해하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렌이 코로리를 좋아해서 나도 코로리를 좋아하게 된 느낌이라고 한 건 관캐로서의 얘기야! 아니. 이건 진짜 억울한데. 코로리 시트부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캐들이랑 일상하는 거 보면서 흐뭇하게 누구랑 이어지려나 생각 같은 거 하고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그 겨울신하고 체육관 일상 하는 거 보면서 둘이 잘 어울린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렌이 첫 일상부터 감겨버린 거야. 내가 얼마나 황당했는지 알아? 그래서 축제 찌를 때 머리 빠개지게 고민했는데 그 때 코로리 생각 일년치 한꺼번에 했어. 그래서 그렇게 말했던 거지. 근데 진짜 그 때 초반부터 코로리는 아이돌캐 아니었냐고. 누구나 덕캐로 생각할 정도였는데 나라고 아니었겠어? 아 진짜 억울하다 억울해. 덕캐였는데 렌이 그렇게 생각해서 관캐가 되었다 라는 것이라고. 인간적 호감하고 이성적 호감하고는 다르잖아! 그런 뜻이라고!
근데 영향이라는게 사실 스스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 나로 인해서 코로리주가 힘들듯 나도 어쩔 수 없이 코로리주나 이 일대일에 대한 건 영향 받지 않을 수 없고. 이건 같이 보낸 시간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하니까 좀 낫지 않아? 그래서 힘듦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거 아닐까?
절충안.......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니라 확실히 내 탓 아닌가? 내가 실수만 안했으면 이 상황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아냐? 아니 내가 땅을 판다거나 속상해 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잖아? 어쨌든 코로리주가 지금 힘들고 텀이 늦어지고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이나 자책이나 그런 거 가질 필요 없단 뜻이야. 내가 일이 바쁘든 어떻든 해서 몇 달 동안 기다려달라고 하면서도 당당했던 것처럼. 물론 기다려달라고 할 때마다 미안하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걱정되는 걸 어떡해. 근데 혹시나 했는데 진짜 심해지면 어떡하냐. 그래도 현대 의학의 힘을 빌어서 멀쩡해졌다니 다행이다. 나 원래 운 나빠서 신호등 잘 걸리니까 걱정 마. 코로리주도 잘 자~
너라고 해버린 거 조금 삿대질 한 거 같지 않나 라는 생각이 자려고 누웠더니 떠올라서 사과할까 왔는데… 나도 T야 이 로봇깡통아 라고 말해버리고 싶어졌어 (*´∀`*) 기름칠 잘 하고 잘 자!
>>618 얄밉다기보다는 조금 웃겨. 렌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하거나 이전에 썰 풀었던 거 까먹고 같은 이야기 다시 하던 렌주 보는 거 같아서~ 얄미워 보이는 건 왜 고민하는 건가 싶고. 나 보고 눈치 보지 말라면서 얄미운가에 대한 고민은 내 눈치보는 거에 포함 안 되나 싶고?
코로리주 T라고........? 거짓말.......... 세상에............ 난 세상 T들은 다 나같은 줄 알았어. 그나저나 로봇깡통이라니. 깡통로봇보다 나은 걸까? 깡통인 로봇이랑 로봇인 깡통을 생각하면 로봇중에서 가장 성능이 낮은 로봇과 깡통 중에서 가장 똑똑한 깡통일텐데. 그럼 그나마 똑똑한 깡통이 낫나? 아니, 이딴 헛생각만 하는게 내가 NT라서 그래. 그런데 그런 걸로 치면 우리 엔비티아이는 비슷할 것 같은데? (라고 말했지만 왠지 또 헛발질 할 것 같음)
나 썰 풀었던 거 까먹고 똑같은 말 한 적 있어.....??? 그거 진짜 부끄럽다...... 봐봐. 내가 이렇게 허당이야. 역시 로봇보다는 똑똑한 깡통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코로리주의 단어 선택 능력 보소. 아 얄미워 보인다는 말에 순간 꽂혔나봐. 내가 얄밉다고? >> 왜 얄미워 보이는 걸까? >> 얄미움의 정의는 뭘까? >> 이 행동도 얄미워보이나? 라는 생각의 무한 루프. 물론 감정적을 타격받아서 곱씹는다는 느낌은 전혀 아니니까 ㅋㅋㅋ
나 최근 일이 엄청 무리였잖아~ 오늘 아침에 진짜 출근을 못하겠는거야. 그런데 억지로억지로 출근해서 반가를 냈거든? 그런데 집에 오니까 컨디션 안 좋은 거 싹 나았어. 이게 바로 회사가기실어증인가?
나도 T라고 말했듯이 나도 그래. 덕분에 잡담도 하기 싫다기보다는 어려워 하는 거고~ 잘 할 자신 없으니까. 말로 다 안 전해질까봐 내 기분을 전해 주고 싶어서 (`・∀・´) 이 표정들도 많이 쓰고. 표정 붙이는 거 귀찮을 때는 그냥 안 붙일 때도 종종 있고 그래왔지.
이건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른 거라 뭐라 할 생각 없어. 난 렌주처럼 못 하고 렌주는 나처럼 못 할 뿐이지, 이런 거에 정답이 어딨다고… 이해한 걸로 오케이지~ 음, 그리고 부담주려는 건 아니었어. 뭐어… 다 못 챙길 거 같으면 정리하는게 맞다는 생각은 하지만. 내가 정리되더라도. 실수를 한다는 건 버겁다는 거 아닌가…? 내가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나…. 좋아하니까 잘 하고 싶은건 당연한 거 같은데. 근데 이것도 나랑 렌주랑은 다른 거겠지. 부담주는게 아니라고 말해놓고 이렇게 말하면 더 부담주는 거 같나… 다신 같은 실수하지 말라는 협박도 아니고 멀티를 뭐라 하는 것도 아냐. 그냥 순수 의문. 안 힘드나? 란 느낌… 렌주 피곤하게 만드는 거 같다고 눈치보긴 했으니까.
아픈 거랑은 별개로 맞는 말 맞지 않아? 단순 숫자놀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나 다리 진짜 자주 다쳐왔거든. 깁스 뿐만 아니라 휠체어 신세도 지고 움직이질 못해서 두 달을 집에서만 지낸 적도 있고…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원래 있던 일정이든 잡고 있던 거든 수정해서 만나자고 해줬어. 미뤄서 다리 다 나은 후에 만나자거나, 아예 조정해서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거나, 차로 태우고 다니겠다거나…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이잖아. 시간낭비지. 난 못 노는데 들이는 노력에 비하면 수지타산이 안 맞지. 날 위해 맞춰준다는 사실 자체가 무겁고~ 그러니까 딱히 렌주 때문이라기보단… 맞는 말이니까? 세탁기 돌아가는 1시간 동안 세탁기 앞에 안 있고 밥을 먹는다든지 하는 것처럼. 잡담이 재밌대도 역시 상판에서는 일상이랑 썰 돌리는게 재밌지 않나…? 물론 아픈 말이라는 건 이해해. 인간관계에 숫자나 수지타산은 쓰일 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맞는 말이니까 계속 쓰겠다는 게 아니고, 단순히 이런 의미였을 뿐이라고 설명해주려고. 놀라게 만들어서 미안해.
엠비티아이 문제가 아니라서 아쉽게 되었어. 계속 얄밉도록 하세요. 걱정은 덜 해도 괜찮고… 우리 엄마아빠도 이렇게 걱정 안 하겠어. 다 큰 어른인데…. 그…런가? 나 그냥 내가 일상 돌리려고 힘 많이 냈고, 잡담으로는 캐설정 털기 좋은 질문도 많이 하고 하니까 마당발이 넓어진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 코로리가?…………??… 어찌됐든 그건 다행이다… 렌이 한 눈에 반해줘서 다행인 건가?
그래도 좋은 영향만 주고 싶지, 아무래도. 과장 비유구나. 그럼 이해간다. 나 반대말인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은 믿거든. 앞으로 행복하게 하진 못하더라도 렌주가 좋은 영향을 받았음 좋겠어.
그게 맞든 말든 해결되는게 없잖아. 그러니까 굳이 하기 싫은 거야. 렌주 탓만 하다보면 무슨 진척이 생기는데? 되려 렌주가 점점 미워지다 관두는 거 밖에 생각 안 난다. 아무튼 해보겠다고 했으니까 좀 더 느슨하게 생각해볼게.
>>629 이거 중요한 이야기야? 아쉽게 됐다. 나도 NT야.
음~ 일부러 말은 안 했는데 이전 레스를 앵커 건다거나 그때는 그렇게 얘기했었던 거 같은데 식으로 말한 적은 있어. 부끄러워할까봐. 이건 맞았네. 이번 썰에도 있어. 얘기한 줄 모르고 또 얘기한 거. 눈치보는게 아니면 괜찮아.
나도 잡담 어려워하는 편이긴 해~ 단체스레 좋아하긴 하는데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에엥. 버거워서 실수한다기보다는 내가 성격이 꼼꼼치 못해가지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코로리주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는 걸지도? 아니면 내가 너무 글러먹게 대충대충일지도 모르고....() 이런 면에서는 코로리주 파트너 잘못 만난 걸지도 몰라() 코로리주가 어떤 의미로 하는 말인지는 알겠어~ 나는 나름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힘든....가...? 글쎄. 힘들면 아마 그만했을 것 같은데.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 그만큼 상판이 너무 재미있고. 만약 멀티 아니라 하나에 집중한다고 해도 그닥 더 잘하게 될 것 같지도 않아. 상판에 쏟는 내 에너지가 100이라고 했을 때 하나만 할 때 100을 하다가 둘이되면 50씩 쏟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에 30정도로 잡고 하나 하면 70정도가 남고 2개 하면 40정도가 남고. 남는 만큼 살짝 심심해지는 느낌이라........... 아 진짜 설명할수록 글러먹은 것 같네. 이런 파트너로 괜찮겠어? 뭔가 이번에 멀티 이야기로 코로리주랑 이야기하면서 내가 코로리주를 독점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해지던데() 그렇다고 놔준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 코로리주가 설명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인간관계라는 건 숫자놀음이 아니니까. 더 재미있고 덜 재미있고의 문제도 아니고. 설령 더 재미있는 게 있다고 한들 그렇다고 덜 재미있는 쪽이 낭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있고 없고의 기준이 소중함의 기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물건도 추억이 서려있으면 품고 살고 기쁨과 의미가 있는 것처럼. 모든 건 효율로 볼 수만은 없으니까. 어쨌든 그 말이 맞냐 안맞냐의 논쟁을 하려는 건 아니고. 쨌든 그런 생각도 말도 하지마~ 금지!
개인적으로 무말장키, 장꾸, 햇살캐 부류 좋아하는 편이라. 꼭 캐빌딩이 아니더라도 서사에 환장하는 인간이라... 코로리와 렌 조합 좋으니까 한눈에 반하지 않더라도 서로 좋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아니 근데 나는 오너랑 캐랑 떼어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너가 좋아하는 캐를 캐가 싫어할 수는 있어도 오너가 싫어하는 캐를 캐가 좋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어쨌든 결론은 나는 코로리만 떼어놓고 봐도 좋아해. 귀엽잖아.
어쨌든 내 탓을 하라는 걸 강요하는 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라는 거야. 코로리주가 편한대로 해도 괜찮아. 내 생각엔 코로리주가 힘들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걸 알았고. 점차 나아지고 있다면 다행이고.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고. 편하게 이어가자.
중요한 얘긴 아냐. 그냥 그렇다고~
어쨌든 위와 같은 글러먹은 오너라 어쩔 수 없다. 미안하다. 했던 얘기 또하고 그러는 것도 오래 굴렸으니까 헷갈릴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줘. 생각했던 설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기도 하고. 전에도 했던 말인 것 같은데 하고도 다시 말할 때도 있으니까. 안 되겠어. 말을 하면 할 수록 글러먹은 오너인게 들통나니까. 역시 렌을 볼모로 잡는 수밖에 없나? (렌:???) 장난식으로 이야기하긴 했지만 확실히 미안해지긴 하네. 코로리주가 이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내가 집중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내가 코로리주에게 맞출 의지가 있는 것도 그럴 상황도 아니니까. 아, 그래서 얄미운건가? 확실히 무임승차는 얄밉지. 근데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하긴 하니까 더.......()
잘 어울리려면 엄청 힘내야하지… 질문하기 말고는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질문이라도 하면 다들 답해줘서 좋았던 거 같아. 여러 이야기 들을 수 있고~ 올리면서 아무도 답 안해주면 어쩌나 생각하고 그래서 그런가?
잡담의 순기능인가 봐, 이거. 난 이제 렌주 이해한 것 같아. 난 친구도 좋으니까 잘하고 싶고 잘 보이고 싶거든. 그래서 친구같은 느낌이라고 했을 때도 이해 못 했는데… 렌주가 칠칠이 타입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좀 뚫린 기분이야. 시원한 기분이네. 도토리 흘리고 다니는 다람쥐 같은 거라고 생각할게 (#^.^#) 답답하던게 사라지니까 기분 되게 좋아서 조금 신나구 그래. 안 힘든 거면 괜찮아. 그리고 여태 렌주가 멀티를 안 했던 것도 아니고 잘 해왔는데 문제될 게 있나? 앗 어리바리 실수! 라는 느낌으로 와 닿는다 이제. 그렇다고 실수하는게 예뻐보이는 건 아니지만. 아오 짜식아~~ 정도로 얄밉다고 하면 이해 되려나?? 어제만 해도 아진짜얄미워!!!! 느낌. 그리고 독점은 뭐야 ㅋㅋㅋㅋㅋ 내가 선택하고 분배할 문제고 렌주가 그렇게 느낄 일 아니지?
숫자놀음 아닌거야 당연히 알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사회생활 못하지. 대인관계도 못 맺고~ 으으으음 금지당하는 건 이해 안가지만 응. 말은 안 할게. 이미 안 한다 말하기도 했구… 생각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라 답 못하겠다. 멈추게는 해볼게!
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내가 곱슬머리를 너무 좋아해~!!!!!! 특히 흑발~!!~!~!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냥 곱슬이면 앗, 깜찍이 ( ͡° ͜ʖ ͡°)❤︎ 하는 편이라…… 시트만 보고 덕캐였어, 렌은. 그래서 내가 치인 건지 긴가민가하느라 마츠리 찌르기 때 고민했었다 했던 거… 나도 코로리도 렌을 좋아한다 생각하는데, 사실 치인게 아닌데 곱슬머리에 홀려서 그런 줄 아는 걸까봐 개큰고민하고 있었어. 회사는 바쁘지 고민은 해야하지… 그치만 나도 코로리도 그저 렌을 좋아하는게 맞더라. 그때 다른 머리의 렌 상상했잖아… 하다하다 반삭에 한자 스크래치 이런 것까지 상상해봤는데 치인게 맞았어. 이건………………… 무덤까지 갖고갈 비밀이었는데…. 렌 귀여워…. 그리고 그 생각들은 나도 똑같아. 다른 그림 찾기가 아니라 같은 그림 찾기 하는 기분이네.
뭔가… 렌주랑 말할 때마다 상태에 진척이 크게 생겨. 렌주 테라피………? 그냥 다 쏟아내다보니 이런가… 카피바라 쓰다듬는 기분…? 쓰다듬어 본 적 없지만.
렌주 엠비티아이 좋아하는 거 같길래 물어본 거였어 ㅋㅋㅋㅋㅋ 너무 딱딱하게 보였나…? 중요한 보단 하고싶은 이 나았으려나. 아쉽게 됐단것도 헛발질이라는 예상 틀려서 한 말이었고~ 왠지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근거 없는 자신감~ ♪( ´▽`)
아니 아니 아니??? 사과 받으려고 한 말 아냐? 그냥 진짜 웃기단 거였는데. 그거같지 않아? 그 차량용 태양광 인형? 걔넨 행동이 똑같은 거지만. 나도 헷갈리고 수정되고 그래 ㅋㅋㅋㅋㅋ 그냥 와아 코로리주 기억력 좋은가보다~ (´∀`*) 정도로 끝내~!!!!
난~ 뭐했더라. 썰을 또 조금 더 이었다? 쉘파티까지 이었다 (`・∀・´) 그러고보니 이렇게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 쓰면 그만큼이라도 먼저 올리는게 좋을까 하구 물어볼라 했었는데. 이제 의미없는 질문이려나?
코로리주가 질문해주는 거 난 좋았어~ 내 생각에 코로리는 아이돌이었다고 생각하는뎅. 못다말 봤어? 코세이가 코로리를 응원하는 걸~ 역시 아이돌 코로리
도대체 코로리주한테 내 이미지는 어땠던 거야??? ㅋㅋㅋㅋㅋㅋ 나처럼 구멍 숭숭난 사람을 뭔가 철두철미한 엘리트 같은 걸로 본 건 아니지? 역시 글로만 사람을 만나면 잘 안 느껴질수도 있겠구나 싶고.......? 도토리 흘리고 다니는 다람쥐 ㅋㅋㅋㅋ 나 휴대폰이랑 지갑같은거 잘 흘리고 다니니까 틀린 말은 아닌데 이렇게 보니까 민망하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조금 풀렸다니 다행이네. 어쨌든 이해 완료. 독점은 ㅋㅋㅋㅋ 나만을 위한 코로리주의 독점 연재! 같은 느낌이려나~ 마치 리디 독점 연재 같은(?) 나만의 아이돌 같은(?) 농담이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곱슬머리 흑발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었다 ㅋㅋㅋㅋㅋ 다른 머리의 렌 상상한 거 진짜 웃었네 ㅋㅋㅋㅋㅋ 반삭 한자 스크래치 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웃을까봐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한거야? 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 반삭 스크래치 렌 생각하는데 그래도 좋으면 찐사랑 아니냐구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웃어서 미안 ㅋ큐ㅠㅠ 나도 곱슬머리 좋아해. 코로리주만큼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머리카락 얘기하니까 갑자기 코로리 단발하는 거 생각했다. 코로리 머리 자르면서 우는거 아닌가 생각했어 큐큐 코로리가 머리 자를 일은 없을 것 같지만 ㅋㅋㅋ
진척이 있다니 다행이다~! 카피바라 쓰다듬어보고싶다(?) 어떤 기분이려나~ 근데 같은 엠비티아이 아닐 것 같아~~~ 나같은 칠칠맞은 다람쥐(?)랑 코로리주가 같은 성격이라니 그럴리 없음..........
차량용 태양광 인형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ㅡ 코로리주 기억력 좋다! 사실 나 기억력 안 좋은 편이긴 해. 마치 도토리 묻어놓고 까먹는 다람쥐 마냥()
쉘파티는 왜 단어만 들어도 귀엽지? ㅋㅋㅋㅋ큐ㅠㅠㅠ 썰 주는 건 코로리주 편한 대로 해~ 나는 다음 일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사 앞에서 만나서 신명 전달이랑 혼인 의식까지 한 번에 끝내는 건 어때? 라는 생각~
아 그리고 썰 길이 길다는 거 전에 신경쓰는 것 같았는데 진짜 신경 안써도 되고 다른 썰 생각나는 거 있음 풀어도 오케이야~~ 느긋하게 해치워(?) 나가면 되니까~ 나중에 풀어야지 했다가 까먹으면 손해라고 ㅋㅋㅋ큐ㅠㅠㅠ 난 몇번 있는데 지금도 기억이 안나... 잠들기 전에 생각나가지고 혼자 웃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까먹음()
렌주가 말해줘서 알았다… 코로리는 아무 생각 없겠지만 날 향한 거겠지 아마…? 뭔가 고맙고 민망하고 풋풋한 기분이야~~~ 부끄럽다… 고마워 세이주~! 힘 왕창 낸다 \\\\٩( 'ω' )و ////
그렇다기보다는 멀티를 뛰니까 그 부분에서 우와, 대단하다 어떻게 다 하지? 같은 느낌이었어. 난 분할을 어떻게 해도 두배 이상으로 소모될 거 같아서… 대단하단 느낌?
민망하지 않아?? ㅋ큐ㅠㅠ 이만큼 좋아한단 자백인데…???…? 웃는 것보다는 그렇게까지 좋아한다고 자백하는 점에서 숨기고 싶었어……… 부끄러움 대잔치다…. 코로리는 단발로 잘라봤자 신이라 의미없을 거 같다~ 그냥 머리색 바꾸듯 길이를 바꿔버려도 되구. 근데 머리가 길어지지도 않지! 시간이 멈추듯 의상까지도 전부 그대로~ 코로리의 자아에 이변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나는 왠지 계속 같을 거 같은데. 음~ 렌주야 모를 모습들이지만 나도 그렇게 똑부러지진 않아서 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똑부러진 느낌은 아니지 않나…?
단어가 뜻하는 것도 귀엽고 소리자체도 귀여워서? 소라껍질파티~ 음~ 그럼 렌이 신사 앞에서 만나자고 연락해? 코로리가 바로 우리 혼인의식 하러 가냐고 이름 다 지은 거야? 알려주면 안 돼? 하고 쫑알쫑알 물어보다 안 알려주면 안 갈거라고 떼 쓸 거 같은데…() 이거 맞…맞나? ㅋㅋㅋ큐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얘네 문양은 멀로 하지………?… 전혀 생각도 못하게 의식 준비하게 됐네…
>>605 진짜루 ㅋㅋㅋㅋㅋ 저녁 먹고 헤어지지 않았을 때도 잠들고 끝나겠지?? 했는데 엥 아니네…? 그럼 일어나서 아침먹고 끝나겠지?? 했는데 엥 뭐야 너네 꿈 속에 가………????? 하다가 엄청나게 큰게 터져버려서 엥? 엥??? 엥??????? 됐었어 ㅋㅋㅋㅋㅋㅋ 둘이 꿈놀이 잔뜩 하고 나와서 빨리 아침먹어라~~!!!~! 한국인은 밥심!!! 일본 캐릭터들이어도 오너들이 한국 국적이니까 아침 먹어야 해~~~ 렌 때문에라도! (*´꒳`*) 아마 렌이 못 채도 몰라두 코로리가 알려줄 거 같애 ㅋㅋㅋ 렌이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지 갸웃거리거나 의아해하기라두 하면 코로리가 우물쭈물 자백하지 않을까~~~ 이거 코로리 주특기니까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코로리 키스 잘 하려나? 그래도 몇 번 렌이랑 해봤으니까 처음 하듯 하진 않을텐데 이때는 처음하듯 할 거 같다 큐ㅠㅠㅠㅠㅠ 자기가 방금 먼저 부닺친건 자기가 먼저 해서 논카운트!~!! 되게 처음 사귀자마자 진도 훅 뺀 거마냥 새빨개져서 코로리도 물음표밭이려나 (●´ω`●) 둘이 물음표밭 되는거 상상하니까 귀여운데…? 아… 귀여운데? 아… 귀여운데? 아… 귀여운데? 뭔가 그래도 신의 공간인데 심지어 잠의 신? 꿈 좋아하기까지~~!!!? 라는 느낌으로 되게 오묘하고 시공간 감각이 이상하단 느낌으로 상상했거든~~ 하늘은 까마득히 높아보여서 후링이 손에 안 닿을 것 같은데 닿고,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꽃밭이라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걸음하는 기분이고, 코로리도 하얗고 양귀비들도 희고 후링들은 투명하게 하늘을 비추는데 하늘도 구름들이 다 희고. 그래서 희끄무리 색감도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런 이공간~~~!!!! 가게 되면 길 안 잃게 조심하구 후기 쪄줘 (о´∀`о) 먹을 필요가 없는 신에게 물 없으면 고작 3일만 산다는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열이 42도가 넘으면 건강한 사람도 죽는다는 거 보고서는 렌 이마에 손 대보구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몸이 찬 편이라 다행이라구 생각하면서 자리 옮겨서 렌 옆에 바짝 앉아있기……… 나도 계속 만약에 렌이 고백 아닌 고백 안했음 어땠을까~ 코로리가 먼저 고백했다면~ 렌 반응이 궁금해서 궁금해 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참았을 렌이 힘들 거 같아서 가정만 하게 되지만!!!! 렌이야말로 진짜 짱귀여운데 어떻게. 세상에 이런 존재가. 피그말리온이 빚은 조각상보다 아름다울 것. 아프로디테가 인정하고 에로스가 박수치고 갈 것.
흑화집착망사랑썰…… 나는 렌코로리 볼때마다 풋풋한 색이라고 느꼈는데 이 썰은 풀면 풀수록 검은색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는, 색 분간이 안 가는 그런 색을 보는 기분이야 ㅋㅋㅋㅋㅋㅋ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 것 같구. 그래서? 맛있다 (⌒▽⌒) 역시 이 둘은 흑화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집착 같은 거 못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 뭐랄까 너무 바른 인간상과 신상(?) 이어서~~
절대 못 숨길 거 같애 ㅋㅋㅋㅋㅋ 아기라고 만만하게 보고 안 숨겨도 되겠지 하다가 나중에 왜 다른 사람들은 코로리가 하는 거 못 하냐고 하는 순간 초비상걸리기. 렌한테 들켰을 때랑 똑같이 또 세이한테 찾아가서 나 사고쳤다고 자백하기 () 엄마……… 흠. 코로리가 엄마라는 걸 이해할까 모르겠네… 렌이 엄마냐고 물어보면 아니지만 많이 소중해하는 건 똑같다구 하려나?? 지금 코로리도 딱히 부모라는 개념 이해 못 하니까. 엄마라고는 못할 거 같지~~ 그냥 코로리라고 부르라고 할 거 같네. 대충 나이차 많이 나는 누나… 정도가 되려나? 렌용 인간 역할이 뭐가 되든 역키잡은 무리 아닐까 ㅋㅋㅋㅋ큐ㅜㅜ 렌이 꼬시려들지 않는 이상 코로리가 죅간한 인간 이만큼 키운거에 신기해하고 뿌듯해할지언정 연애적 감정………?…? 나는 너를 글러먹게 키우지 않았다…………… 꼬시려든다해도 ??? 돼서 연애는 같은 인간이랑 해야지! 하거나 신이랑 연애해보고 싶은 건가 깊은 고민하며 있지도 않은 신맥(?)을 고민해볼 거 같고……… 큐ㅠㅠㅠㅠㅠㅠㅠㅠ 렌한테만 본모습이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나잇대 맞게 보이게 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기도 해~~~~ 완전 인외같잖아 (о´∀`о) 코로리가 영영 첫만남때의 모습이면 렌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하구??? 그렇지만 렌이랑 외형 나이 맞추는 것도 좋아…… 어른 렌 새치 난 거 보고 "렌 여기 하얘! 나도 하얗게 해야해?!" 하고 놀리는 거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별개로 코로리가 어른…스러워질 수 있을까…? 어른스러운거…………그게 뭐지? ()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렌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앞에서만 나잇대 맞추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다른데서는 그냥 본모습+검은머리로 다니다 렌 앞에 갈때만 슬쩍 나잇대 맞추고. 자연스럽게 나이 같이 먹는 척… 제일 코로리스러운 건 첫번째려나? 이건 잘 모르겠다~~~~
코로리는 쉘파티 하면 분명 소라게가 골라주지 않은 껍질들도 모아둘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 차마 못 버린다…… 수상하게 늘어가만 가는 껍질들 (*´꒳`*) 껍질 드림캡쳐 계속 늘어난다 이제 ㅋㅋㅋㅋㅋㅋ 소라게가 골라주지 않은 껍질들… 이러다 코로리 둥지로 옮겨갈지도 몰라. 너무 많아져서 걸 곳 없다고()
공방…… 뭔가 이것저것 다 하는 이상하고 신비한 공방 할 거 같아. 마녀의 집 같은 느낌~~~실제로 마법쓰듯 신의 힘으로 뭔가 되는 상품들! 무인운영같지만 안 보일 뿐 숨어있는 코로리~ 장난 많이 칠 거 같다 ㅋㅋㅋㅋㅋ 손님이 하나둘 들어와서 구경할 때마다 찾을만한 물건이 톡 떨어져서 손님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가고 바람 들 곳 없는데 창문이랑 후링이 짤랑 거리고?~~~ 안보이는 코로리가 열심히 굴리고 흔드는 거겠지만() 다루는 물건들은…… 이제 렌 말고는 관심 없어졌으니까 잠을 안 자도 괜찮게 해주는 것도 다룰 것 같지. 밤을 새야 하는 날이 꽃을 꺾어보세요! 같은 태그가 붙은 뜨개꽃 이라거나… 잠깐 졸음을 쫓아내고 싶을 때 먹는 사탕이나? 되게 소량씩 준비해서 한 사람당 많이 못 가져가게 하고. 유통기한도 있어서 모아눴다가 못 쓰게 악용방지도 해두고…. 아무래도 잠 못자는거 악용해버리면 사람 하나 죽이기 쉬워진다………… () 크리피해지는 건 싫어~~~
엄청 그래~~ 말버릇이 지구멸망이야 ㅋㅋㅋㅋㅋㅋ 진담이 아니라 농담으로 하는 말이긴 한데 일 하기 싫을 때마다 지구 멸망하면 좋겠어요… 그럼 전 일 안 하겠죠? 같이. 사실 지구멸망보단 인류멸망을 원하는 거지만! 인류애 떨어지는 사건을 봐도 인류는 역시 멸망하는게 낫다 생각하고… 근데 사람 자체는 초면이어도 호의적으로 대한달까… 묘해 ㅋㅋㅋㅋ 이번에도 하나 있었다는 거 이거야. 찾아와줘야지~~~ situplay>1596573077>31 이때 처음 나왔네~ 코로리는 방울 소리는 잠 깨우는 용으로 쓰는데 렌은 재우는 용으로 쓰는 것도 재밌고 귀엽다 (●´ω`●) 깨우는 용으로만 생각했어갖구. 재우는 거 자체는 코로리 그 자체로 가능한 일이라… 깨우는 것도 그렇긴 하지만 잠 자는 걸 더 좋아하는 신님이니 깨우는 힘은 방울에 분리해뒀다? 같이 껐다 켰다 하는 느낌으로 사용한다~ 생각했거든. 렌한테 깨우는 방울 하나랑 자는 건… 뭐로 해주지. 반지에………? 이런 이야기 생각하다보니까 렌이 코로리 준 목걸리에도 신 되고나서의 렌이 뭔가 해주면 좋겠다~~~ 근데 뭐가 있지. 렌 찾기 쉽게 하기? 물 속에 들어가있으면 렌 있는 방향으로 목걸이가 뻗어나간다거나…? 수맥짚는거 같다()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자랑할 것도 아니고. 그냥 욕심이 많은 걸로 하자~ 나도 자백하자면 그 때 코로리에 한창 꽂혀 있어서 당시 장거리 운전할 일이 있어서 운전 3시간 동안 코로리를 찌를까 말까 고민했었어 ㅋㅋㅋ 코로리 왜 이렇게 귀엽지? 이런 생각 하면서 ㅋㅋㅋ 그럼 인간 에유 코로리라면 어떨까~ 껌 안 뱉고 잠들었다가 머리카락에 껌이 붙어서 어쩔 수 없이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다거나~
코로리주도 똑부러진 건 그닥이야? ㅋㅋㅋㅋㅋㅋ 역시 글로는 상대 오너가 어떤 사람인지 막 잘 와닿진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렌이 연락하지 않을까? 코로리 안 알려주면 안 간다고 떼쓰면 렌이 ‘저 이미 와 있어요’ 시전하면 어떨까? 코로리 궁금함에 헐레벌떡 신의 힘 이용해서 뿅 하고 오는거 아냐? ㅋㅋㅋ 그러고보니 손등 문양~~~ 렌은 손등에 문양 생기는 거 아예 모르고 있겠지?
>>627 나도 엥? 엥?? 엥???? 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ㅋ 진짜 둘이 붙여놓으니까 그냥 진행이 와다다 되는 느낌. 역시 렌코로리야~ 둘이 아침 뭐먹었으려나~ 렌을 위해서라도 코로리가 아침 꼭 챙겨줄 것 같은 느낌~ 코로리 우물쭈물 자백하는 거 넘 귀여워~~~~ 처음하듯 뚝딱거리는 거 귀엽잖아~~ 코로리가 뚝딱거리니까 렌도 덩달아 뚝딱거릴 것 같지 ㅋㅋㅋㅋ큐ㅠㅠ 둘이 물음표밭 되는 거 넘 귀여워~~~!~!~!~!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흰꽃밭에 뎅그러니 물음표 두 사람 ㅋㅋㅋ 뭔가 진짜 꿈속 세상이라는 느낌이다~~ 희끄무레하게 시공간 일그러진 느낌 뭔가 알 것 같아~ 담에 다시 묘사할 일 있으면 참고해야지~ 나 갈 수는 있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코로리야 나도 가게 해줘~(코로리: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진짜 넘 귀엽다...... 인간의 연약함에 걱정하기에는 렌이 너무 튼튼해. 진짜 연약한 렌 상상하기 힘들지만 만약 그랬다면 코로리 걱정만 하며 종이인형 대하듯 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튼튼해서 다행이다 렌아 나중에 이프 일상이라도 돌려봐야하나? ㅋㅋㅋㅋㅋ 렌이 고백아닌 고백 안했을 때의 이프 일상 ㅋㅋㅋㅋ 상황마다 어떨지 달라가지고 ㅋㅋㅋㅋ 전에 썰 풀기는 했던 것 같지만~~! 아니 코로리주 주접 ㅋㅋㅋㅋㅋㅋㅋ 렌 그정도냐고 ㅋㅋㅋㅋㅋ
흑화집착망사랑썰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꿈틀거리는 이상한 색의 사랑이니 맛있다. 이것도 일상 장바구니에 킵해둬야만 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바른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넘 귀여운 수준이지. 렌이야 삐끗하면 돌아버릴수도 있겠지만 코로리가 선한 편이라서 그 삐끗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한테 달려가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 엄마보다는 누나 정도이겠구나~ 확실히 나도 그런 상황에서 둘이 연애? 어렵지 않을까하는 느낌. 유사가족물이라면 가능할지도~ 죅간한 인간 이만큼 키운거 신기하고 뿌듯해하는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깊은 고민에 빠지는 코로리도 귀여워 ㅋㅋㅋㅋㅋ 코로리 인외 맞으니까 ㅋㅋㅋㅋㅋ 그레도 렌이 나이 먹는데 코로리가 고딩 모습이면 렌이 좀 죄책감 같은거 느낄지도? 뭔가 나이 열살 넘게 차이 나는 느낌 나면 뭔가 윤리적으로 오해받을까봐 ㅋㅋㅋㅋㅋ 둘이 있을 땐 괜찮은데 남들 보기 민망하다는 느낌일지도~ 어른스러워지는 코로리......... 상상하기 쉽진 않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인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며 어울리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코로리가 사람들을 만나는데 들었던 나이보다 엄청 어려보이시네요~ 라는 이야기 많이 듣다보면 앗, 그런가? 하면서 외모 업데이트 해나갈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 수상하게 늘어나는 소라껍데기 ㅋㅋㅋㅋㅋ 계속 늘어나면 누군가에게 계속 선물하는 수밖에~ 둥지에 드림캐쳐 늘어나기 ㅋㅋㅋㅋㅋㅋ
마녀의 집!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다~~ 개구장이 같기도 하고~ 어떤 손님들은 무서워 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근데 안 보이는데서 코로리가 힘내고 있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코로리한테 렌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치다니 신기하다. 이제 잠을 깨는 것도 판매한다니...... 진짜 위험하긴 할 것 같아 ㅋㅋㅋ큐ㅠㅠ 크리피 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버릇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인류애 떨어지는 사건 많긴 하지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인간 안에는 선한 면모도 있으니까. 그래서 좋으면서도 싫은 그런 느낌일지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했던 것 같더라니! (쥐구멍) 방울 깨우는 용도구나~ 뭔가 설정 섬세하다! 자는 건 반지에 해도 괜찮을지도~~ ㅋㅋㅋㅋㅋㅋ 렌 찾는 용도 목걸이라니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코로리한테 딱 필요한 느낌이려나~~ 그럼 반지에는 무슨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게 좋으려나~ 물을 다루는 능력을 넣어주는 건 어떠려나. 물속에서 이동하기 편하게~
인간…도 상상하기 어렵다…… 내가 머리카락을 잘 잘라서 그런가? 골반까지 길렀다 숏컷했다가 또 길렀다가 하고 살아서 미련이 없네…… ㅋㅋㅋㅋ 하지만 사고로 자르는 건 역시 속상할지두~ 내 의지가 아닌 헤어스타일 변경은 좀 싫을지도~
아무래도 그런 편이지만 여기선 안경척 똑똑이인 척 해볼까 (#^.^#) 으으으으으음 글쎄~ 피노키오 씨는 제 남자친구가 아니에요 할 거 같기도 하구. 근데 큐ㅠㅠ 더 생각해보니까… 코로리… 그렇게 물어보다가 혼인의식 하는 거 맞구나 확신해버리면 부끄러우니까 못 갈 거 같다고 할 거 같기도 해 ㅋㅋㅋㅋㅋㅋ큐ㅠ 렌 진짜 가있는 상태면 어쩌지()
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에 대한 미련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하지만 코로리가 속상한 건 싫으니 상상만으로 멈추는 걸루~
똑똑이인척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렌은 피노키오 안 하니까. 진짜 있다고 하면 진짜 있는거지 ㅋㅋㅋ 이름 정하고도 뭔가 싱숭생숭하고 긴장되어서 사전답사로 먼저 갔다가 거기서 아무렇지 않은 척 연락하는 것도 렌스러워서 ㅋㅋㅋ 코로리 못가겠다고 하면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모 어쩌겠어~
문양 고민하는데 정작 문양은 안 떠오르고 망사랑썰만 생각나~~~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몰라도 엄청 후회하면서 문양 생긴 손등 난도질하는 코로리 생각났어…… 없던 일로 되돌라고 싶어져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손등 망가트리는 거……… 이거 너무 매운맛인가? () 어차피 신이라 또 금방 낫고 할텐데 의미없이 반복할 이유가 뭐가 있을진 잘 안 떠오르지만~~~!
ㅋㅋㅋㅋㅋㅋ 망사랑썰~~ 내 생각엔 코로리가 후회할 만한 일은 렌이 불행해지는 것 뿐이지 않을까 싶고? 렌이 신이 되어 불행해졌는데 이미 인간의 육체는 죽었기에 혼인 의식을 파하게 되면 렌은 이제 소멸하게 되는 거니까. 혼인 의식을 무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속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깊게 후회하는 코로리....... 으윽 ㅠㅠㅠㅠ 맘아파...........
코로리의 이름 지어주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일주일. 렌은 코로리의 신명을 확정할 수 있었다. 다행히 대회 성수기인 여름이 끝난 직후였기 때문에 더욱 시간을 낼 수도 있었고. 물론 여름이라고 이름 짓기를 소홀히 하진 않았겠지만.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마음 먹었던 당일에는 함께 도서관에 가기도 했다. 코로리는 자기 이름인데도 제가 지어주면 뭐든 좋다며 싱글벙글이라 렌은 퍽 부담스러운 기분이었다. 뭔가 그럴듯한 신명을 짓고 싶은 마음이라 여러 책들을 뒤져보는데 코로리는 무슨 책을 읽고 오더니 물을 떠주지 않나 옆에 딱 달라붙어 있질 않나. 영 도움을 줄 생각이 없어보였다. 렌은 그런 코로리를 보며 나중에 내가 신이 되면 코로리한테 신명을 지어달라고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당해보라는 심보다.
집에 와서도 컴퓨터를 켜고 꽤나 긴 시간 서칭을 했다. 학교 도서관에서도 교실에서도 한자 사전을 펴 놓고 이것저것 고민을 하기도 했고. 자료 조사에 며칠을 보내고 마음에 드는 한자들을 조합해 후보군을 만드느라 며칠을 보냈다. 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을 선정하곤 며칠 간은 그 이름이 괜찮은지 숙고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렌은 긴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펜을 내려놓고 의자에 등을 깊숙히 묻었다가 잠시 눈을 감고 그 이름을 몇 번 되뇌었다. 마음에 드는 듯 입꼬리를 당겨 미소를 지었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목욕재계를 한다. 검정 슬랙스에 흰 티, 캐주얼한 검정 자켓을 꺼내 입었다. 나름 생각하기에 교복이 아닌 가장 단정한 옷이었다.
크로스백을 매고 집 밖으로 나온 것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함이었다. 좀 걷고 나면 좀 더 차분하게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을 오후의 햇볕은 따사롭고 다정했고 정처없이 걷던 걸음은 이내 낡은 신사로 향하고 있었다. 코로리가 알려주었던 신들이 혼인의식을 치르는 곳.
딱히 큰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코로리가 혼인의식을 하자는 제 청을 받아들여주었고, 제가 이름을 먼저 짓자고 했으니까. 이제 이름을 지었으니 혼인의식을 하게 될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프로포즈라기엔 너무 가벼운 투였던 걸까, 하는 작은 후회도 있긴 했다. 하지만 허투루 말한 것은 아니었다. 렌은 가을 낙엽이 잔뜩 쌓여 있는 신사 주변을 걸었다. 마음이 가라앉기는 커녕 오히려 더 들뜨기만 하는 것 같았다. 렌은 결국 길쭉하게 솟은 침엽수의 두꺼운 허리에 이마를 툭 기댄다. 가만히 고요한 숲의 소리를 듣다가 이내 몸을 돌려 그 줄기에 등을 기댄다.
렌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코로리에게 전화를 건다.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때 일어나 집이라고 했었으니, 아마 별 일 없었다면 집이지 않을까.
/반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일단 선레 먼저 두구 갈게~ 수정해야 할 부분 있음 알려조~ 아우우.... 퇴근 시켜달라......
도서관 간 거 공식 됐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공식이긴 하지만~~ 렌 크로스백에 뭐 들어있을지 궁금해~~~~ 저렇게 멋있게 입으면서 학생 안 같게! 를 생각했는데 왜 크로스백…? 하구 크로스백에 꽂혔어~~~~ 일주일동안 고민한 흔적 같은게 들어있나………???? 수정할게 뭐가 있겠어~ 퇴근 아직이야?? 나도 이제 퇴근길이긴 한데…… 。゚(゚´ω`゚)゚。
>>641 같은 문양이라고 하니까 같은 색이지 않을까? 색깔 정도는 다르게 해도 괜찮을지도? 어차피 두 사람 눈에만 보이는 건데 캐디 바꿔야할 정도야? ㅋㅋㅋㅋㅋㅋ 렌 두 사람 눈에만 보이는 줄 몰라가지고 문신처럼 보여서 선수 생활 차질 생길까봐 순간 걱정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ㅋㅋㅋㅋ
이름 고민하는 것도 어려웟는데 문양 고민은 더 큰 난이도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렌 안에서 코로리라~ 꿈, 반짝임, 꿈거미, 모란, 양귀비, 꽃, 아롱짐, 노을, 별, 구름, 이불, 베개, 후링...... 이런 느낌?
반창고 생각하고 너무 웃었따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큐ㅠㅠㅠㅠ
문양 관련 나름 원하는 느낌으로는 손등에서 시작해서 손목을 한바퀴 감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뭔가 서로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그런 느낌으로~
꽃인데 꽃잎이 물결이나 물방울 모양 느낌 나도 좋을 것 같고? 고래와 드림캐쳐라던가~
>>645 도서관 썰 너무 귀엽지 않아? ㅋㅋㅋㅋㅋ 안 넣을 수 없었다~ 코로리주 눈치 빨라....... 그래도 안알랴줌(?) 이제 퇴근했는데 알고보니 내일 자격증 시험 있네..... 망했어. 공부하다 잠 조금만 자고 가야할듯. 진짜 낼 셤있는 거 까먹고 돈날릴뻔.......
아파서 퇴근하자마자 자고 일어났는데…… 계속 말해야지 생각했던 걸 까먹고 있다 지금 생각났어. 꿈에서 산책을 해갖구 생각났다~ 나 이사 오고 나서 출퇴근길 강아지 비율이 엄청 늘었거든. 검은 래브라도 추정 친구가 있어서 아~ (구)렌뭉이 (о´∀`о) 하고 만날 때마다 인사 엄청 했었단 이야기 ㅋㅋㅋㅋㅋㅋ 적고보니 그냥 자랑이 됐다! 강아지랑 인사했다는 자랑 ㅋㅋ큐ㅠㅠ
그런 의미의 캐디 바꾸기가 아니라 ㅋㅋㅋ 코로리가 보면서 렌 생각 난다고 바꾸려들어서() 코로리는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지 읺으면 캐디 안 바뀌어~~~ 백발, 노을지는 적안, 작은 키는 이제 아마도 고정(세이와 쌍둥이 속성이나 렌이 의미부여 해준 거 등으로 인해!)인데… 어리는 빛 색깔, 입고있는 옷, 이런건 바뀔 수도 있다! 파랑파랑해질 지도 모르지. 아예 새하얗거나~
안 겹칠 거 같단 생각은 했는데 진짜 얼마 안 겹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렌 바라볼 때는 반짝임, 후링, 바다, 여름, 하양, 파랑, 인어공주, 반딧불, 달, 락스 향(렌한테 자주 나는 향 통틀어서!)… 정도? 겹치는게 두개 뿐이다 ㅋㅋ큐ㅠㅠㅜㅜㅜㅠ
손등에서 시작해서 한바퀴 감는다니까 하얀 레이스장갑 생각났다… 레이스 장갑은 손 전체를 뒤덮는 구조긴 하지만~ 아무쪼록 절대 안 놓는다니까 되게 렌 같다(?)
렌주 말 들으니까 드림캐쳐… 가 손등 가운데서 시작해서 손목 넘게 늘어지는 거 생각났다! 드림캐쳐에 장식 많이 다는데 그런 장식 같은 거가 둘 다한테 의미 있는 무언가 들이라거나~ 달 모양, 별 모양, 후링 모양, 반짝이는 모양 이런거? 레이스 장갑 생각해서 그런가 흰색이 예쁠 거 같단 생각도 들고…
눈치가 빠른게 아니라 눈치챌만 하지 않아…???? 가방중에 크로스백은 학생스러움의 결정체잖아~!!~!!! 백팩은 디자인마다 다르지만… 크로스백은 무슨 디자인이어도 좀 앳되달지 많아도 20대 초반까지의 이미지야 나한텐 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 야근하고 운동다니고 자격증 공부도 해온거야…? 그동안 피곤했겠다 。゚(゚´ω`゚)゚。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 공부한 부분 자신있는 부분만 기가 막히게 나와라~~!!! 화이팅!! ☆*:.。. o(≧▽≦)o .。.:*☆
그 날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이 작은 신님은 이제 불공평해졌다! 잠의 신답게 인간 놀이를 하며 인세에 내려와서도 신으로서의 일들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덕분에 밤에는 일을 하고 낮에는 인간 놀이를 하는 신 아니면 못하지이! 괴상한 일정으로 지내지 않았나. 거기다 어느 한 쪽을 포기한다거나 저울질할 생각도 없었다! 그야 자신은 잠이었고, 인간 놀이 중에 만나버린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료하던 시간들 속에 제일 자극적이었다. 좋아해버린 이상, 사랑에 빠져드는 건 한 순간이었다. 신이라거나 어려운 부분은 다 떼어낸 인간놀이 역할에 붙인 이름 코로리. 다른 인격체 같은 건 아니었지만, 해맑고 솔직한 모습을 그 아이가 좋아해주는 거라면 다른 부분같은 건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프거나 울거나 속상하거나 그런 건 다 치워두고 괜찮다고 웃는 걸로 괜찮다. 그 아이는 인간인데, 인간의 시간동안 어울리는게 무엇이 어렵겠나. 가득 사랑하고, 사랑받고, 시간으로 갈라지더라도 난 그 기억만으로도 줄곧 널 좋아할 거야. 그랬던 신님이, 그럴 모든 이유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응ー '내 사랑 자기야'입니다!"
이제는 좀 더 잘 울고, 좀 더 잘 아파하고, 괜찮지 않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잠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여전히 잠을 잘 자는 아이를 좋아하고, 멋대로 밤을 새는 아이는 조금 표정 찌푸리고 말겠지만 그 뿐이다. 특별히 잠을 잘 잔다고 예뻐하지도 않고, 특별히 양귀비 향이 난다며 쫓아가 어르고 달래지도 않을테다. 근무태만이라고 말하는 인간이 있다면, 엄청 오래 일했으니까 잠시 여름방학! 휴가! 바캉스야! 자신의 여름이랑 놀겠다고 당당하다! 그래서, 이 신은 이제 밤에 깨어있지 않았다. 밤이 어둡던 시절마냥, 인간들이 밤을 밝힐 줄 몰랐을 때마냥, 잘 잔다. 대부분의 인간들처럼, 사랑하는 그 아이처럼. 그러니 같이 깨고 같이 잠드는 것이다.
"제 '내 사랑 자기야'씨 이신가요ー?"
전화벨 소리가 울릴 새도 없이 전화를 받아버렸다. 바로 튀어나오는 목소리는 호칭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코로리는 어차피 인간세상용 이름. 자신의 이름은 없다. 이름이 있던 시간은 손바닥 하나를 다 펼치지도 못 하는데, 렌이 불러주는 것 말고는 의미를 잃었는데, 렌도 이젠 부르질 않았다. 코로리라는 이름으로 만나 쌓은 연이라 그 글자들을 잊을 수는 없겠지만 렌에게는 렌이 그렇게 불렀어! 내 사랑, 자기야, 잠님. 스스로도 자신을 다른 말들로 호칭하게 되었다.
"맞다면 1번, 아니라면 2번을 눌러주세요!"
ARS 흉내를 내는 걸 보면 바뀌었는지 말았는지 둘의 이야기를 알지 못 하는 남에게는 영 모를 일들이지만!
핀터레스트랑 구글 같은 거 뒤지다 찾앗는데 아예 달 모양 드림캐처도 많더라?? 코로리가 드림캐처를 꿈거미라고 하는 것도 고증이었고 렌 생각하다보니 저 실로 엮는 게 필요하니까 이런저런 모양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있었다!~!!!!~!!! 원래 드림캐처 이름은 아사비케시, 뜻은 거미랬고……… 거미줄… web… 망…… 그물망……… 실로 엮은거……!!!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나중에 렌이 물 속에 빠진 이들을 구해준다면 그것도 의미부여되지 않나 싶고~ 아무튼 그런 생각이었다는 것과 함께 찾아본게 예뻐서 한 장만 공유하기~~~~
진짜 렌주 말대로 이름짓기 넘었더니 문양만들기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이거만 넘으면………!!!!!!
이건~~ 물방울을 저렇게 실 엮으면서 짝이는 비즈 엮은게 이슬 맺히듯 표현한거 같아서 우와 ㅋㅋㅋㅋㅋㅋ 하고 가져왔어~ 다른 모양들도 다 검색해봤는데 고래꼬리 모양을 달거나 꽃을 냅다 붙이거나여서 딱히 앗 이건 상상못하게 예쁘다! 한 게 없다…………!!!! 되게 조별과제하느라 레퍼런스들 뒤지던 때가 생각나…………………. 늦은 시간에 깬 탓에 야심한 시각에 서치 좀 했다구 그런가 ㅋㅋㅋㅋㅋ큐ㅠㅠㅠ
>>606 공주님은 봴게 없다~~~ 그것이 공주님이니까~!!!!~! 사용인들 들이닥칠 쯤이면 둘 다 어떻게 바닥에 앉아있긴 앉아있지 않을까? 당연히 사용인들은 공주님한테 잔소리하겠지 ㅋㅋ큐큐ㅠㅠㅠ 그렇게 외간남자를 덮치시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코로리 공주님은 바로 노이즈캔슬링 on() (⌒▽⌒) 보통 왕위는 아들한테 갈테니 세이오빠 화이팅! 하고 놀러다닐텐데… 그때마다 렌 데려가겠다~!!!~ 인어인거 알았겠다 바다에 없는 것들 보여주겠다면서. 원본에서는 렌이 코로리한테 춤 알려줬는데 여기선 코로리가 렌한테 춤 알려주면 좋겠다~~~ 뭐 무슨 왕국 사절단 방문 기념 무도회 이런거 열리면 파트너 해달라고 하는 것도 보고싶어~~~
한숨쉬는 거에 센티코로리도 마음 찢어지기() 가이딩이 그래도 능력 관련된 것만 나아지는 거고 다치는 건 그대로……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 그치만 그게 맛있으니까 그런걸로 하자(?) 센티코로리 가이드렌 한숨에 심장 쿵 떨어져서 돌려보내는데 안 가고 떼굴떼굴 울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 반창고 거즈 이런거 덕지덕지 달고 "제대로, 다시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어… 고백, 다시 하고 싶었는데, 이런 거 안 예쁘니까, 보여주기 싫어서,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서로 좋아한다 확인했는데 다른 사람이랑 가이딩하는 걸로 미운털 박히기 싫단 맘에 또 자백해~!!!~ 큐ㅠㅠㅠㅠㅠㅠㅠㅠ 렌 아무말 안하면 코로리 아직 확신 못가져서 어슴푸레 어둡고 파란 아쿠아리움 색채에도 붉어졌구나, 확신할 수 있을만큼 빨간 얼굴로 또 돌직구 박는다~~~ "저는 이제 없는 셈 못 치니까, 저 좋아해주세요. …힘낼게요!" 같이 선전포고() 쌍방인 줄을 몰라~~~ 둘다 같은 에유인데 사심썰(?)이랑 키스썰(?) 둘다 맛달라서 너무 좋다………….
렌주 말 보고 생각났는데…… 나 친구네 강아지 진짜 너무 예뻐해서 친구가 강아지 털 모아가지구 ㅋㅋㅋㅋㅋ 그걸 솜 대신 써서 인형 키링 만들어줬단 말야?? 렌뭉이랑 코냥이도 서로 빗질한 털 모아다가 각각 멍무인형키링 애옹인형키링 달고 다니는 거 생각났어………진짜 대박 커플같다…………………… 이거 친구 사이에 이러면 수인세계관에서는 불법일듯(?)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냥이 렌뭉이가 흘겨보는 이유가 꼬리 없어져서 인 줄 알고서 막 "아, 알았어! 내가 인심 썼다 진짜. 내 꼬리 줄게!" 하고 선심 쓰는 척 하기() 렌이 코로리바라기 순딩바부멍무라면 얜 그냥 바보야…………………… (⌒▽⌒) 우리 친구잖아라는 표시가 배 발라당이란 거 진짜 귀엽지 않아??ㅋ큐ㅠㅠㅠ 저때 썰풀 때쯤에 고양이 영상 봤거든…… 고양이가 영역침입 당한 줄 알고 경계하니까 친해지고 싶어서 갔던 고양이가 배 발라당… 경계하던 고양이도 배 발라당… 코냥이도 렌뭉이한테 그랬음 좋겠다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결혼해. (●´ω`●) 바보개 귀엽지 않아??? 코냥이가 렌뭉이 부르는 호칭이면 좋겠다~~~ 소꿉친구 별명! (о´∀`о) 어차피 둘이 곧잘 같이 자는데 렌뭉이 열 떨어지고 느즈막히 일어날 때까지 계속 같이 있음 좋겠다……. 그건 확실히 어른들 탓이 맞다. 애기 손에 그런 물건 들어가게 두시면 안되죠 예? 제가 팔이 안으로 굽는게 아니고 우리 렌뭉이처럼 착한애가 어딨다고~~~ 정말 사돈 그러시면 안되세요!!! (?) 코냥이 자기 아닌 사람한테는 안 그런단 렌뭉이 말에 아까 올랐던 섹슈얼한 느낌까지 콤보로 빨갛게 고장나서 멈춘다…… ㅋㅋ큐ㅠㅠㅠㅠ 아무말도 못하고 벙긋거리면서 또 눈 동글해지면서 귀 젖히기~~~ 겨우 "너, 너……! 너 진짜 변태야?!" 하고 쏘아붙이기~~~~ 근데 와중에 자기탓하는 거 보고 어이 증발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큐ㅠㅠ 지가 물어놓고 내탓이야??? 되어갖고는 더 떽떽거린다 분명 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볼 거 못 볼 거 다 봤는데 지금이랑 같냐고! 너 지금은 볼 수 있어? 볼 수 있냐고! 난 못 봐! 안 봐ー!" 큐ㅠㅠㅠ 코냥이 담날 후드 푹 뒤집어쓰고 등장()!
코로리의 둥지에 방문했던 이후 일주일간 코로리를 지켜보면서 렌은 코로리가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체감했다.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면서 연락을 할 때마다 렌은 이제 오전 시간에 코로리를 배려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자연히 알아 챌 수밖에 없었으니까. 매번 자는 시간 없이 일하기에 바빴던 코로리는ㅡ그렇기에 열병도 앓았던ㅡ 이제 없다. 남들이 잘 시간에 자고 남들이 일어날 시간에 일어난다.
파업일까. 아니, 태업에 더 가까우려나. 하지만 그걸로 인해 코로리한테 무어라 말을 한 것은 없다. 신 한 명이 일을 게을리 한다고 큰일 날 세계라면 그냥 없어지는 게 낫다. 그럼에도 렌은 일주일간 뉴스를 챙겨보곤 했다. 혹시나 자신이 코로리를 독점해버린 바람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걱정된 탓이었다. 코로리가 알면 바보ㅡ!라고 하겠지만.
곧게 뻗은 나무에 등을 기댄 채 건 전화는 통화연결음이 채 울리기도 전에 연결되었다. 렌은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네에. 1번입니다.”
장난스럽게 말을 받으며 웃던 렌은 뜸을 들이지 않고 바로 본론을 꺼낸다.
“이름 지었어요. 알려주고 싶은데 제가 갈까요, 아니면 이쪽으로 올래요?”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 같다.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직접 짓는다니.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테다. 물론 일주일간 부를 이름 없이 지낸다는 것은 꽤나 곤란하긴 했지만.
>>647 아구 왜 또 아팠어(쓰다담) 그래도 자고 나니 좀 괜찮아졌어? 그나저나 (구)렌뭉이라니 ㅋㅋㅋㅋㅋㅋ 구남친 말하는 것 같아 웃기다 ㅋㅋㅋㅋㅋ 새로 찾은 견종은 확실히 한국에는 많이 없다구 하더라~ 그나저나 래브라도랑 맨날 인사한다니~~ 부러워~~~!! 짱귀엽겠다 ㅋㅋ큐ㅠㅠㅠ
그런 뜻이었구나~~ 확실히 코로리 렌 만나구 나서 흰 옷도 좋아하고 하늘색 옷도 입고 지난번엔 남색 유카타도 입고 축제 보고 했었지~ 그렇게 영향 끼치는거 넘 좋다......... 렌은 그닥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원래 옷에 신경 많이 안 써서 그런가?
아니 진짜 궁금한게 왜 렌이 달이야? 왜죠? 눈동자 색 때무네 그런가? 전에 코로리가 렌 보면서 달님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던가? 왜 처음 보는 것 같지?(물음표살인마 되벌임)
드림캐쳐 너무 좋다...... >>649 >>650 레퍼런스도 너무 예쁘다....... 손등 위에 얹어진 드림캐쳐 깃털이 손등을 타고 늘어져 손목 안쪽까지 감싸듯 새겨지는 거 생각하니 넘 짜릿해 ㅋㅋㅋ큐ㅠㅠㅠ 진짜 흰색이면 흰 레이스 장갑 같기도 하겠다~~ 나도 드림캐쳐 보다가 달모양 봤는데 엄청 예쁘더라고~~ 넘 예뻐 ㅠㅠㅠㅠ 코로리 상징하는 것 같아서 더 좋고. 드림캐쳐 거미줄이라는 거 진짜 발리는 부분...... 나중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렌에게 딱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두번째 사진 물방울 엉긴 것 같은 느낌 너무 예쁘다........ 첫번째 사진처럼 큰 동그라미 하나에 밑에 작은 동그라미 하나 해서 하나는 달, 하나는 물방울 해도 좋지 않을까 싶고~ 나름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고리부분이 중지에 걸려있는 느낌이면 좋겠다는 거~?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손등에 후링이, 그리고 탄자쿠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손목을 휘감고 있는 느낌도 상상했었다!
크로스백 중에도 가죽 느낌 나는 건 나이 상관없이 많이 쓰더라~~ 그나저나 렌은 사실 가방 중에 어른스러운 가방 없지.... ㅋㅋㅋㅋ 확실히 옷차림 학생티 많이 나~ 대학생이 되어도 마찬가지일 듯 ㅋㅋㅋ 아무래도 체육계라 그런가~ 그래도 대학가면 정장 하나 사줘야지~ 아니 공부 지금까지 1도 안했는데........ 걍 평소 실력으로 풀고 왔다. 망한 것 같지만 히히 그래도 중요한 건 아니어가지고~~ 응원 고마워어엉 저거 네입클로버야?
음~~ 그런거 같아! 어제는 너무 아파서 진짜 뭣도 못하고 자야지. 자야된다. 안 자면 안된다! 하고 잤는데 지금은 그냥 뜨뜨미지근한 사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구남친이 개가 됐어~~~ 오히려 좋을지두? 래브라도 엄청 귀엽고 커다래 ㅋㅋㅋㅋㅋ 코로리가 나만하거나 나보다 작을 거 같은데 래브라도도 엄청 커다래서 코로리는 얘보다 작겠구나란 생각~~
응~!! 하늘색은 코로리한테 밤의 색이 아니라 관심없는 영역……이었다라고 했던 거 기억하나?? situplay>1596979091>544 이거! 아무래도 잠은 어두울때 주무대고~ 그래서 흰 머리가 이질적 설정이었는데 어쨰 렌만나고서부터 애가 희끄무리해져가서 나도 신기해 ㅋㅋㅋㅋㅋㅋ
아마 꽤 있을 걸………???
렌을 생각하다보니 눈에 밟힌 유카타, 그리고 나란히 그 유카타를 입고 있는데 안 부끄러울 수가 있을까. 하얀 달님같지이. 하얀 보름달이 뜬 밤바다같단 생각이 넘실거렸다. / "렌이 햇님이면 나는 해바라기고, 렌이 달님이면 달맞이꽃이야." / 조금 의아한 듯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기는 했지만, 달님이 가까우면 달맞이꽃은 기쁠거야. 그런 달맞이꽃의 기분이라. 달님이 웃어준다면 달맞이꽃이 웃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고, 맞춰오는 눈길을 피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이전 일상이랑 그 이전 일상들에서 찾아왔다~~~ 내가 기억하는 것도 이정도야! 난 되려 어떻게 코로리가 달이지………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랑 통했다~~ 나도 그생각했어! 중지에 링걸어서 쓰는 장갑 같은 거 엄청 봤으니까 드림캐쳐도 그렇게 걸어도 되지 않나 싶고?? 문양 보다는 헤나 같은 느낌이라 더 예쁜 거 같아~~~ 둘이 손 크기 차이 때문에 같은 문양인데도 코로리건 앙증맞을 거 같아서 와중에 웃겨…………음~~~ 난 나중에 렌 신되고 그런 거까지 생각하면 드림캐처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아니면 드림캐처 아래 주렁 주렁 다니까 후링까지 달기() 대박 많아~
가죽 재질~~~… 흘러내리는 가죽 디자인은 영해보이고 쉐입 잡혀야 좀 어른스러울 지도……? 그마저도 역시 크로스백이라서 영해보이는 건 못 떼놓지만…… 학생일걸~~ 오히려 정작 나도 정장 없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 볼때 정장 안 입어도 되는 직종이라 그런가…? 맞출 필요를 못 느꼈다~!!! 응 저거 네잎클로버 ㅋㅋㅋㅋㅋㅋ 요즘 옛날에 문자로 꾸며보내던 윗세대시절 감성으로 문자 보내는 장난치거든~~~~ 모쪼록 시험 수고많았어~!!!
ARS 놀이를 더 이어갈 수는 없었다. 더 장난을 치기에는 놀랄 이야기를 들어버리고 만 탓이다. 그 후로부터 고작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름을 지었다니, 렌 토끼야? 아냐, 치타? 타조? 비행기? 같이 도서관까지 가기는 했지만 코로리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불릴 이름이 없어왔던 건 평생에 가깝고, 렌이 이름을 지어주겠노라 말했지만 그게 얼마나 걸리든 무슨 이름이든 기꺼울텐데! 이 신님이 놀랐다는 건 잠시 전화 너머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나, 내가 갈게! 어디, 저번에 그 도서관이야? 거기로 가면 돼?"
목소리가 빨랐다. 허둥거리는게 느껴지는 목소리가 부산스럽더니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분명 휴대폰을 놓쳤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조금 멀어진 목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으로 갈게!"
이윽고 전화가 채 끊기지도 않았는데, 렌의 눈 앞에는 그 신님이 뿅 하고 나타났다. 얼마나 서둘러 왔는지, 신의 힘으로 잠 쫓아 꿈 쫓아 순식간에 자리를 옮겨 온 거면서 잔뜩 상기된 얼굴이다. 렌이 이름을 지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껏 기쁘고 부끄러워져서는 이미 엉망진창으로 붉은 얼굴이다. 누가 보면 뛰어온 줄 알 만큼! 심지어는 인간인 체 하는 것도 까먹었는지 그때 둥지에서 한 번 보았던 그 모습이다. 흐트러진 검은 파자마에 새하얀 머리카락이다. 그것도 모르는지 렌을 빤 바라보다, 마음 안쪽에서 몽글몽글 차오르는 기분을 참아내지 못하고 렌을 꾹 안으려고 했다. 여기가 어딘지 파악할 새도 없다.
"고마워어."
이름을 듣기도 전부터 고맙다며 웅얼거린다. 이름을 지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기꺼워서, 평생을 앓아버릴 소중한 존재가 몇날며칠 고민하며 지었을 이름이 무엇이든 좋아서 마냥 좋았던 것 같은데, 렌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니 왠지 기분이 이상했다. 울렁거려서 꼭 땅을 딛고 서서 멀미를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