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상태 잘 알아. 나도 개과몰입오타쿠라 지금 그런 상태거든............... 후 하 후 하 진짜 마츠리 때 고백할 때 정도의 설렘이다. 거의 설렘 과다 상태임. 답레는 천천히 줘도 오케이야. 나도 빨리 줄 자신 없어서 ㅋㅋㅋㅋㅋ 마츠리 고백할 때 밤새고 그랬는데 그정도는 자신이 없어. 늙었나............
뒤섞이고 말았다. 이 신은 그것조차 몰랐다. 셀 수 없는 시간을 보내온 이 꽃밭으로 도망쳐왔으면서, 그러면서도 네게 사랑받는 그 모습을 놓을 수는 없어서 첫만남의 그 순간으로 돌아가 멈춰버렸다. 분명 모르는데, 이런 엉망진창인 그대로 너를 마주하고 싶지는 않은건지 이 둥지에 너를 초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꿈 밖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네가 오히려 선명했다. 코로리는, 이름 없는 신은, 사랑하는 인간을 바라보았다. 점점 가까워지고, 올려다보던 시선도 좀 더 편안히 맞출 수 있게 된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내 반짝반짝 후링 씨. 가 웃지 않는게 마음에 걸렸다. 방금까지 같이 웃고 있었으니까, 늘어뜨려진 눈썹에 조금 속상했다.
"안 무서워?"
무서워하는 목소리는 오히려 제가 내고 있으면서, 그렇게 물었다. 정말, 첫만남과 똑같았다. 그때는 자신이 손가락을 쥐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내 웬디, 내 꽃다발. 에게 손가락을 내어주었다. 잡아 쥐는 손길이 조심스러워서, 목소리가 상냥해서 닿았을 때는 살짝 흠칫 떨었지만 그뿐이었다. 익숙한 온도 차이가 닿아서 잠시나마 편안한 기분이 드는지도 몰랐다.
"…."
이름이 없다, 분명 이야기한 적이 있다. 모를 리가 없을텐데, 물어오는 이유가 무언지 모르겠어서 겁을 먹었다. 그때도 분명 이름을 묻고 답했었다. '저어, 실례지만 누구신가요…?' 목소리가 귓가에 웅웅거리며 맴돌았고, 그때처럼 명찰을 보여주려 머리카락을 걷어봤다. 하지만 명찰에 적힌 이름은 없었다. 잘 알고 있다. 나는 이름이 없어,
"나는………."
알려줄 이름이 없어.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데, 서로 알아가는 건 어려운 게 아니라는데, 그게 어려운 나는 어쩌면 좋아. 겁에 질린 얼굴은 꾹 다문 입술을 잘근거렸다. 불안해하는게 여실히 드러나 초조한 눈빛이 떨리고 있었다. 숨을 쉬는게 괴로운 기분이었다. 그깟 숨 따위 쉬지 않는다고 죽는 일은 없을텐데 무엇이 두렵다고 촉촉한 속눈썹이 느껴졌다.
개과몰입오타쿠 설렘MAX모드로 첫만남 오마쥬(?) 엄청 해봤어~~~~ 처음 만났을 때 처럼 지문에서 이름으로 안 부르고 엇비슷한 상황, 묘사도 다 끌고왔다 (⌒▽⌒) 렌주한테도 맛있길 바라며…………. 밤새기 ㅋㅋㅋㅋㅋ큐ㅠㅠ 맞아 그때 엄청 떨려가지고……………………. 젊었나봐 우리 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 생각하는 거 너무 귀여워서 볼꼬집구 싶다 증말 와아아앙 입에 넣고 와라랄라 ㅜ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조아...................... 코로리 넘 안타깝고 진짜 오마주 장난아니라서 진짜 오타쿠 맘에 불을 질러요... 진짜 몇년간 쌓아온 서사가 오늘 빛을 발하는건가 진짜 말잇못........
그때는 진짜 코로리주가 안 자는데 내가 어떻게 자..... 한 레스라디 더 잇겠다는 마음으로........ 사실 오전 출근 아니라서 그럴 수 있었지만....... 코로리주는 담날 어떻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때는 지금보다 더 젊긴 했지. 패기도 있었다(?)
코로리 공주님은 그 말 안 믿는다 100% () "거짓말! 나, 여기 공주에요. 나한테 거짓말하면 목 달아나요?" 하고 괜히 장난으로 겁줄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 렌도 인어왕자님인데 () 렌이랑 필담 하는 거 보구싶어~~ 큐ㅠㅠㅠ 늘 코로리한테 첫눈에 반하는 렌도 귀엽다. 코로리는 늘 눈새라 어디서든 삽질하고 정말 귀여운 애들이야 참………….'
너무 귀엽다…………… 코로리는 렌 품에 머리 박구 있어서 렌 못보고, 렌은 코로리가 얼굴 박고 있어서 코로리 못 보고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서로 좋아한다 확인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렌이 말문막혀서 답 못하구 있으면 코로리는 어떠려나? 계속 렌 품에 머리 박구 새빨갛게 있을 수도 없고 괜히 말했나 부담스러우시면 어쩌나 이거 방금 고백한 거 아닌가? 좀 더 제대로 고백했어야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 하는 거 좀 이상한가 막 전부다 괜히 후회막심이라… 벌떡 일어나서 "가, 가이딩 다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아." 하고 도망갈 것 같기두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ㅜㅜ 가이드렌이 각인할까 물었을 때 도망쳤던 거마냥 센티코로리도 도망가버리기 ㅋㅋ큐ㅠㅠㅠ 그치만 렌은 언제어디서나 이렇게 최고의 사랑둥이인데 어떻게 키스 못했을 거라 생각할 수가 있겠어~~~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러려던 건 아닌데 센티코로리야~!!!! 방금 말한걸로 가이드렌 좋아하는거 자각했으니까 가이드렌이 그렇게 말하면서 쓰다듬어주면 오히려 울상될 것 같아. 말실수해서 이렇게 됐다구. 근데 좋아하는거 깨달았으니 돌직구 터트릴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큐 "…저는 렌 씨랑 했던 거로 기억하고 싶어요." 하고 말했다가, 가이드렌은 역시 죄책감+책임감으로 받아주는 거 같으니 자길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다! 란 생각에 "시간 내주신 거 남아있으면, … 저, 저랑 노실래요?" 하고 망플러팅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어차피 이쁘게 입고 나왔겠다 데이트 신청~!!!~!
렌뭉이 어릴때 코냥이가 꼬리 쫓아다닐때마다 무슨 생각했을 지도 궁금하다 ㅋㅋㅋㅋ큐ㅠ 옆짚 애가 계속 꼬리를 쫓아다녀요() 그렇게 잠든 코냥이 렌뭉이 오는 소리에 깨면 바로 쪼르르 가서 머리 부비지 않을까? 자기 고양이 됐으니까 빨리 사람으로 돌려달라고() 그럴거 같아~~!!!! 샴고양이처럼 귀끝 발끝 코끝부터 까매지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얼룩덜룩 무늬 생기는게 더 잘 어울리 거 같아서~~ 하트모양 얼룩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사진집에 남겨야만.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동물일때 같이 자면 그냥 까만 털뭉치덩어리일거 아냐 ㅋㅋㅋ큐ㅠㅠㅠ 어디가 어딘지 분간도 안가구ㅜㅜㅜㅜ 진짜 귀엽다……………. 하필 늑대를 말한 이유는 꼬리 멋있어서() ㅋㅋ큐ㅠㅠ렌뭉이 물어보는거 진짜 귀엽다…………… "? 늑대 꼬리 멋있잖아. 여우도 괜찮겠다!" 하구 생각없이 방글거리는 코냥이……ㅋㅋ큐ㅠㅠ 코냥이도 어쨌든 코로리라 눈새겠지……… 렌뭉이한테 들이대는 애 있으면 "꼬리 주고 가." 이럴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ㅜ 근데 자각 못했을 뿐이니 맘에 안들어서 꼬리 탁탁거리고 있고, 자기도 지 꼬리가 왜 이러나는 모르고 () 코냥이한테 들이대는 애………? 들이대는 줄 모르고 잘 놀 거 같다 () 둘다 불꽃놀이 같은 사랑을 하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ㅠㅠ 요 삽질마스터불꽃놀이중독커플(?) 같으니라구~~ 렌뭉이는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구 못하는 거니까~~~ 코냥이는 그래도 물에 깔짝거리기… 발장구 이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사실 고양이라는 종족값? 같은 거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리 상태 : 언짢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수인에유는 귀랑 꼬리 때문에 참을 수 없다~~ 렌뭉이 다시 밀어넣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 결국 냄새난다는 말에 삔또 상해서 제대로 씻구 나올 거 같지~ 근데 반항심으로다 물 제대로 안 말리고 나올 거 같애. 머리카락이랑 귀에서 물 뚝뚝 떨어지고~~ 유치빤스() 아마 그정도 일로 묻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렌주 말대루 진짜 그럴 거 같다~~~ 냄새 묻혀오면 렌뭉이가 안 지워주고 계속 씻으라구 하니까 냄새 묻는 거 엄청 신경쓸 거 같애. 렌뭉이가 냄새난다고 말하는 것도 싫구. 앗 조금 느꼈다~!!!!~! 뭔가 동갑내기 남고생 틱틱거리는 느낌 확 받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도 동갑내기 고딩들 느낌 나지 않을까?? 코냥이도 굴려봐야 알 것 같긴 하지만!
>>499 연휴에는 푹 자고 쉬면서 힐링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 코로리주도 나도 뒹굴데굴하면서 연휴 풀충전 하자구~~!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가 의도하는 건 다 느껴지고 있으니까 걱정 말라구~~! 코로리가 렌을 ‘너’라고 부르는 것의 의도도 다 잘 느껴졌는데...... 오너가 바보같아서 코로리도 렌에게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마음을 전혀 캐치를 못했다..... 물론 캐치했다고 어떻게 바뀌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서도 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주랑 코로리 모두 바래왔던 거냐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맘아프다 ㅠㅠㅠㅠ 꼭 말뿐만이 아니더라도 이전의 행동들과 코로리의 사랑이 렌이 그런 말을 하고 또 코로리의 말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든든한 토양이 되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렌은 코로리의 그런 모습도 다 사랑하고 싶어하니까........ 하.... 진짜 이번 일상 너무 좋아....... 둘이 이번 계기로 진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느낌. 관계도 이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엮여가는 느낌....... 이게 바로 찐사랑.....? 코로리주가 주는 인외 다 맛있어 진짜 넘 조아........... 인외x인간 이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찐 일상 조아 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많다보니 더 그런 거 아닐까? 둘이 서로 진지한 이야기 할 만한 기회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단 둘이 있으니까 진짜 둘이 진도 팍팍 빼는 느낌......ㅋㅋㅋㅋㅋ 코로리주가 튼 전기장판에 나도 들어가서 뭉개고 있어야겠다 히히 코로리 너무 애기같아서 귀여워.................. 진쩌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 수 있지...........????? 무조건 렌이 데리고 살아야 함..........
비염 약 먹으면 괜찮은거구나......... 그래도 약 먹기 귀찮겠는데 ㅋ큐ㅠㅠ 자주 그러진 않는데 가끔 체해.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하는데.....() 나도 후레오너라 렌 자주 울리고 싶다. 얘가 진짜 저번에 뜬금없이 운 거 외에는 울 일이 없음()
>>461 코로리주 미쳤나봐................ 어떻게 쪽잠자고 출근............... 아니 내가 미안해. 내가 끊고 잤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코로리주 너무 힘들었겠는데..............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도 인어왕자님인데 왤케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필담하는 거 귀엽다........... 여기 코로리는 진도 팍팍 나가서 순식간에 입맞춤도 하고 렌 끼고 살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필담 상상해보면 코 : 날 구해준 게 너 맞아? 렌 : (고개 끄덕) 코 : 여긴 왜 왔어? 렌 : (필담) 당신이 보고싶어서요 <<???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도망가면 렌 차마 못잡고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거 생각하니 넘 귀엽구 웃겨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코로리 자각 늦는 것도 귀여운데 자각하면 바로 돌직구 직진하는 것도 넘 귀엽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렌은 융단폭격맞은 것마냥 얼굴만 빨개지고 암말 못하는 것도 귀여움 ㅋㅋㅋㅋ 렌 코로리가 제안하면 “...ㄴ, 네!” 하면서 “준비하고 나올게요.”하고 얼른 옷 갈아입고 나올 것 같은데. 둘이 아쿠아리움 가줘라........ 세계정원 같은 곳이나 수목원도 조아......... 그리고 으슥한 곳에서 키스도 해줘.......(?)
렌뭉이 코냥이의 꼬리 사랑은 ‘내 꼬리 = 흔들리는 끈 = 강아지풀 = (기타등등 흔들리고 코냥이가 좋아서 맨날 보기만하면 달려드는 것들)’로 생각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둘이 클리셰처럼 옆집 사는데 창문 딱 열면 바로 옆 창문이라 창문 너머로 왔다갔다 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 커텐 필수.... 코냥이 렌뭉이한테 뭐 맡겨놨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빨ㄹ ㅣ인간으로 돌려달라는거 뭐야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 근데 렌뭉이 익숙하게 둥기둥기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동물일 때 같이 자면 까만 털뭉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늑대 꼬리 멋있어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o0(꼬리만 좋으면 다 좋은 건가)(바보 코로리) 생각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 꼬리 맨날 빗질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의 렌꼬리 사랑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눈깜빡이면서 “꼬리를 어떻게 주고 가.”라고 하면서 자기 꼬리 떼서 주는 상상할 듯 ㅋㅋㅋㅋㅋ 그리고 늑대 꼬리나 여우꼬리로 바꿔 다는 상상해보고 ㅋㅋㅋㅋㅋㅋ 코냥이한테 들이대는 애가 코냥이랑 재미있게 놀고 있으면 렌뭉이만 속 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 물에 깔짝거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렌뭉이가 코냥이 물에 한 번 빠뜨린 적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막 깊은 물 말고 허리까지 오는 얕은 물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둘이 어릴 때부터 친했던 터라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투닥투닥도 많이 하는데 낮잠은 같이 붙어서 잘 것 같음.......(귀여워) 진짜 수인에유는 귀랑꼬리때문에 참을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 제대로 씻고 오면 렌 그제야 맘 좀 풀려서 수건으로 귀랑 머리카락 말려주고 드라이기 해주고 머리까지 빗어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렌뭉이 냄새 묻을 것 같구 ㅋㅋㅋㅋ 방금 상상해봤는데 코냥이가 왁왁거리면서 이리저리 작은 사고 치고 다니면 렌뭉이가 졸졸 따라다니면서 사고 수습하다가 그 와중에 렌뭉이가 큰 사고 쳐가지고 둘다 눈 댕그래져서 어쩌지 하는 느낌의 반복일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아니 이게 아니라 렌뭉이 성격 현재의 렌보다는 더 툴툴거리는? 그런거 있고 장난은 훨씬 많이 치고 겉으로는 티 안내지만 속으로는 코로리 엄청 좋아하고 챙기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코냥이가 렌뭉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확 불편해지는 정도로 ㅋㅋㅋ 나 방금 생각난건데. 고등학생 후반 성인 초 쯤에 둘이 저녁 쯤 한적한 길 걷고 있는데 그 날 따라 코로리 귀가 쫑긋거리고 팔랑팔랑하고 있어서 렌 그거 내려다보다가 횡단보도 기다릴 때 한 번 살짝 물어볼 것 같아(물리적으로) 충동적으로 뜬금없이 그냥 암 생각 없이 물었는데 코로리 깜짝 놀라고 섹슈얼한 느낌 받아가지고 엄청 뭐라고 하는 거 보고싶다(???) 애기 때 이갈이할 때는 서로 암생각 없이 귀나 꼬리같은거 막 물고 빨고 그랬을 텐데........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단 일찍 깼다! () 렌주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네~~~ 밥 잘 챙겨먹구. 미래의 나… 일찍 일어나기부터 견뎌야하게 생겼지만 화이팅~~!!!~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놀라운 점: 코로리도 무의식적인 욕심이었다! 티 안내려고 했달지 이걸로 충분하다, 그렇게 만족했어. 코로리는 '잠=잠의 신=나(이름없음)' 이라고 믿지만… 나는 잠=/=잠의 신이라고 생각해왔거든~~~ 저번에 렌주가 자아형성 덜 된 것 같다라는 말 해줬는데 헉. 완전 딱 들어맞네????? 하고 놀랐었어. 그 말대로 굳이 따지자면 잠은 코로리한테 부모같은 느낌이겠지 싶어. 그래서 렌주 바보 아니다!!!!! 코로리도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래서 지금 저렇게 무서워하고 있다구 생각해~~~ 렌 쑥쑥 잘컸다 증말…………. 누구 앤캐냐고요? 제 앤캐입니다. 아휴 그쵸 잘 컸죠? 아~~~ 정말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니까요 애가 정말 얼마나 이쁜지 호호호 하고 시장 바닥에서 자랑하고 싶네~~~!!! 코로리의 사랑은 렌이 싫다고 하지 않는 이상 안 멈출 거였으니까~~~. 이번 일 이후로는 조금 코로리가 하는 사랑의 성격이 바뀔 거 같긴 하지만………. 인외 시선에서는 너무… 너무 기특하고 귀엽지 않아??? 병아리가 내 앞에 서서 당신의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고 싶다고 하는 느낌이니까 ㅋㅋㅋㅋ쿠ㅜㅜㅜ 물론 코로리는 간지인외 아니고 하찮인외라서 이런 병아리 처음 보고 겁먹었지만() 진짜 짱 맛있어서 퍼뜩 정신차리고 답레써야지…… 라고 생각 중이야 ㅋㅋㅋㅋㅋㅋ 렌 짱. 렌 최고. 렌사모 회정이 되리…….
지금은 이제 전기장판 위에 국밥까지 차렸어 아주 뜨끈허이………. 사실 코로리 신명 관한 일상 굴려보고 싶긴 했는데 코로리 구상할 때만 해도 너무 요원한 일이라서 엄청 큰 포인트라고 생각했지만 어필할 일이 별로 없었거든() 이걸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둘이 가둬놔 빨리 평생 가둬놔 (?) 코로리가 애기같은 신이라면 렌은 진짜 애기인데…… 이런 갓기가 또 어디있지……… 아 아기가 왜 이렇게 귀엽고 똑부러져~~~~~~~~ 모시고 살아야해~~~!!!!
옛날에는 막 삼시세끼였는데 요즘은 하루 한알로 충분해~~~!!! 아침에 바로먹으면 그순간부터 24시간 딱 괜찮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 스트레스는 진짜 만병의 근원이다…….. 그래두 앞으로 체할 일 없기를… 적어도 적어지기라도 하길 바랄게!!!! 스트레스 다 저리가~~ 둘다 은근 안 울어… 우는 거 보고 싶다 애들아… 울어봐… 까까줄게………(?)
아무튼 일단 밥 먹구!!! 답레랑 썰들 이어올게~~~ 아 맛있다 새삼스럽지만 나 텍스트의 축복 사랑하네… 활자중독 맞네… 개과타쿠 맞네………
그러게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네~~ 어제 일찍 자서 그런가봐~~ 이제 나도 밥 먹어야지~~ 나도 출근 시간이 이른 편이라 넘 힘들어....... 7시까지 출근........ 물론 일은 9시부터 하는 편이지만........
코로리 의식적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바라고 있다는 느낌 이번 일상들에서 받았지~~ 아구 귀여워........ 코로리도 언젠간 자신이 잠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려나~~ 코로리 둥기둥기 하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로리주 주접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는뜻) 코로리가 하는 사랑의 성격이 어떻게 바뀌는데? 이제 렌한테 집착 해주나?(후레오너) 다른 사람 사랑해도 돼 에서 나만 사랑해줘야해 로 바뀌나?(두근두근) 오히려 더 포용적으로 변하려나? 어느쪽이든 좋아. 근데 전부터 생각했던 점인데 코로리는 렌이 코로리를 떠나서 다른 인간을 사랑해도 괜찮다고 했잖아. 그런데 왠지 렌이 다른 신을 사랑하게 되면 엄청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맞으려나~~~ 아니면 렌만 행복하다면 괜찮아 이려나? 인외의 것들에 질투하는 것 보면서 궁금해졌음 ㅋㅋㅋ 병아리 보고 겁먹는 하찮인외 맛있다.............. 진심 맛있음............ 근데 나라고 치면 손으로 병아리인척하면서 병아리랑 놀아줬는데 병아리가 그렇게 나오면 좀 놀랍고 무섭고 당황스러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코로리주의 소망 내가 이뤄줬다~!!!!(뿌듯) 확실히 나도 신명에 대해서 예전부터 생각했었거든~~ 언젠가 둘이 머리 맞대고 신명 구상하려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레전드 예쁜 장면이 나온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확실히 렌이 INFJ라고 확실히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 많고 공감능력 높고 그러다보니 코로리 맞춤형 인간 된 느낌 ㅋㅋㅋㅋㅋㅋ 평상시에 관념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 말도 할 줄 아는 애가 되었다...!(근데 얘가 체육계인....) 과거사로 인해 일찍 어른이 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 그런데 진짜 다인스레에서 이렇게 딱 맞는 캐들끼리 만났다는게 진짜 믿기지 않음.......... 신기한 일이로소........
그렇구나~~~ 나아진거구나~~!!! 그래도 다행이다. 스트레스는 역시 만병의 근원....... 렌코로리로 치유해야만.......(?) 코로리 첫 일상 보고 울보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참하는 코로리도 귀여우니까 오케이야~~~
왜? …왜 안 무서워? 물어보지 못하고 다시금 고개를 떨궜다. 신의 사랑이, 나의 사랑이 어떤 줄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소리야, 그렇게 치부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뭣 모르는 어린 아이 취급할 게 아니다. 똑바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부딪혀오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도망가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이미 도망갈 곳도 더 없었다. 이미 자신이 나고 자란 꽃밭으로 도망쳐온 신에게, 이곳 말고도 도망칠 곳이라고 생각되는 건 없었다. 한 군데 더 있기는 했다. 늘 숨고 싶어지면 네 품속으로 파고들었는데, 지금 그곳으로 도망칠 수는 없으니까.
"나, 내가 무서워."
중의적이었다. 아직도 이해가지 않는 지금 이 상황도, 자기 자신도 무서웠다. 왜 코로리가 아니라 날 보고 있어? 어리숙한 인간 흉내로도 네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욕심 내지 않았는데, 그러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돼 버렸는지 알 수가 없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물어오는 인간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이 달콤한 말들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서. 미지는 신에게도 두려운 모양이다. 천천히 뒷걸음질 쳐서 네게 도망쳤던 것처럼, 겨우 고개를 들어올리면 기어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만다. 이리 오라고 해도 갈 수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도 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 그때마다 그 흔들림에 따라 눈물은 한두 방울 더 떨어졌다. 이렇게 무서운데 아, 웃고 있어. 그런 와중에 미소가 반가웠다.
"이제 내가 반딧불이야."
- 꽃은 꿀을 아무에게나 내어주면 안 돼요. 그러다 어느 반딧불이가 착각이라도 해서, 그 꽃이 제 것인 줄 알고 다른 벌과 나비를 내쫓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그러니까 난 못 가."
- 그래서 코로리 씨가 지금 나한테 온다고 하면 나 다신 못 놓을 것 같거든.
"그래도 괜찮으면, 나한테 올래요?"
네가 나한테 준게 사랑이니까, 나는 널 사랑하니까, 똑같이 따라한다. 울먹이는 목소리는 작게 흩어졌고, 작게 떨리고 있단 건 잡고 있는 손으로 전해지고 있을테였다. 그때의 깨진 유리조각이라며, 거짓말쟁이. 피노키오 씨 맞잖아. 가 했던 것처럼,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똑같이 한 팔을 살며시 벌렸다.
그때가 우리 2년 전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이면 많이 젊었다…………. 으악 미안할게 뭐가있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야말로 그때 답레오면 무조건 잇는단 생각 밖에 안 했던 거 같애. 답레를 안 줄 수 없어…… 맛있는 걸 이렇게 떠먹여주는데 나도 똑같이 맛있는 걸로 보답해야만……………! 이란 생각이었던 거 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 하지만 결국 맛있었으니까 좋아~~~~
그치?? 인어왕자 렌 목소리 뺏어가구 인간다리 줬던 마녀도 개황당할듯… 애가 뭐 초신성급으로 바로 사랑을 이루고 진정한 인간이 돼 버려서() 공주님 코로리 렌 필담 보면 너무 들떠서 "진짜? 나도 보고 싶었어!" 하면서 바로 렌 안아버릴거 같애 ㅋㅋㅋ큐ㅠㅠㅠ 너무 팍 안아버려서 우당탕 자빠질 만큼~~!! 자빠졌는데 뭐 공주의 체면이고 나발이고 그저 들떠가지구 "근데 왜 도망쳤어! 나도 보고 싶었는데ー 빨리 지금 실컷 봐!" 하고서 얼굴 가까이 놓고서 헤헤 웃고 있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다음 가이딩때 어떻게 만나………??? 과연 둘이 무사히 만나서 일할 수 있을 것인가 ㅋㅋ큐ㅠㅠㅠㅠㅠㅠ 센티코로리 부끄럽다고 일부러 다른 가이드 찾아가는 거 아닌가 싶구 큐ㅠㅠㅠㅠㅠㅠㅠ 다른 가이드 찾아가서 안그래도 효율 구린데 더 구리게 손만 잡고 있기() 나도…… 렌이 자각은 빨리 했으면서 코로리가 자각 못한채 헤실거리는 거 때문에 맘고생하는게 언제봐도 어떻게봐도 좋더라………… 그러다 코로리가 자각하고서 들이밀면 어쩔줄 몰라하는 게 정말 귀엽고 좋더라………………. (후레오너를 넘어서 후레앤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가이드렌 바로 준비하고 나오는 거 너무 귀여워~~~~ 센티코로리 완전 가이드렌 꼬신다는 생각만만으로 렌코로리 두번째 일상때처럼 굴거같아. 먹을거 왕창 사준다하구 뇌물이라구 다 말할듯() 앗 결국 키스하나~~!!~!!????? 이왕이면 아쿠아리움이 좋겠다 헤헤 렌 역시 푸른 곳에서 예뻐……………. 센티코로리 냅다 사람들 조종해서 렌이랑 코로리만은 못보고 지나치게 만들 수도 잇겟다. 사람들 다 지나쳐가는 복작복작한 아쿠아리움 앞에서 키스……… 예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그게 맞았을텐데 뭔가 점점 크면서부터는 렌뭉이 자체에 대한 애착이 될 거 같다! 코냥이가 몰라서 글치() 아 짱 좋아~~~ 집간 간격도 은근 가까워서 쉽게 넘어가면 좋겠다. 특히 코냥이는 고양이 수인이니까 더 쉬울 거 같구~!!! 커튼 ㅋ큐ㅠㅠ 당연히 필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가 너무 당연한 존재로 자리 잡은 탓이었다……… 익숙하게 둥기둥기해주다 돌아오면 뻔뻔하게 히히 웃고 이제 간다 안녀엉~! 하구 창문으로 퇴장()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둘다 옷 까만색 많겠다 싶지 ㅋㅋㅋㅋㅋㅋ 애기땐 코냥이 하앴어서 렌뭉이 옷에 흰털 많이 붙어있으면 좋겠다~~ 아ㅋㅋ큐ㅠ 바보 코로리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바보 코로리 맞는데 꼬리 빗질 ㅋ큐ㅠㅠㅠ 코냥이도 그거 알면 바보 렌이라고 생각할거 같애 ㅋㅋㅋ쿠ㅜㅜㅜ 코냥이도 렌뭉이 보면서 똑같이 눈깜빡깜빡. "그럼 못가는거지!" 하고 은근 질투하기~~~ 큐ㅠㅠㅠㅠㅠ 꼬리 바꿔 다는 상상하는 거 너무 귀엽다………… 코냥이 같은 반에 늑대나 여우 수인 있으면 괜히 의식하는 거 아니냐구 큐ㅠㅠㅠㅠㅠㅠㅠ 아~~~ 동갑내기 칭구 느낌 너무 귀여워 ㅜㅠㅠㅠㅠㅜㅠㅠㅜ 렌뭉이가 물에 빠뜨린 담날에는 코냥이가 일부러 렌뭉이가 좋아하는 것들 다 높은 나무에 걸어두는거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낮잠 같이 자는거 넘 기엽다……… 투닥투닥하다가 조금 격해져서 조금 심하게 싸운날도 가끔 있으면 좋겠다. 렌뭉이 혼자 먼저 낮잠자는데 코냥이가 몰래 슬쩍 찾아와서 렌뭉이 옆에 자리잡고 잠들면 좋겠다~~~ 내가 코냥이 부모엿으면 당장 렌뭉이네 찾아가서 사돈. 날짜 잡읍시다. 했다……………………. 이게 어딜봐서 소꿉친구고 남매같은 거야~~~~~~ 신혼부부지~~!!!~ㅜㅜㅜㅜㅜ 코냥이 물 젖는 건 역시 별로지만 뽀송따뜻한 기분에 렌뭉이 향 자연스레 다시 나는 건 좋아갖구 꼬리세우고 렌 품에 부빗거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초닥교 중학교 고닥교 같이 나오는거면 선생님들 사이에서 사고뭉치들로 악명높을 거 같다() 렌뭉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확 불편해진다니 뭔지 느낌 확 온다…………… 렌뭉이 없는 날 있으면 렌뭉이 생각만 할 거 같애. 코냥이는 진짜 렌주 말대로 이거저거 재밌어보이는거 흥미위주로 이리저리 건들고다니다 오늘도 재밌었다! 하구 렌뭉이한테 돌아가는 느낌같다~~~!! 렌뭉이가 수습해주는 것 자체도 노는 거라구 생각할거 같아 ㅋㅋㅋㅋㅋ 렌뭉이가 큰 사고치는 거 보구싶다……… 귀여워 ㅋㅋㅋㅋㅋ 막 교장쌤 아끼는 화분 깬다거나? 근데 코냥이도 같이 벌받겠다구 대신 반절만 혼내라구 하고서 같이 손들고 잇는거 생각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귀 물리자마자 진짜 깜작 놀래서 꼬리 아래로 말고 눈 동그래져서 귀 뒤로 젖히고 렌 바라볼 거 같다 ㅋㅋㅋㅋ큐큐ㅠㅠㅠ 작게 힉 소리 낼 거 같지. 얼굴도 좀 빨개졌을 거 같은데 민망해갖고 진짜 엄청 뭐라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너 초등학교 다시 가. 다시 가서 성교육 다시 받고 와!" 하구 왁왁거릴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거 진자 귀엽다………… 진짜 아가들 같애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7시까지 출근 진짜 힘들겠다………. 나는 가끔 8시 출근하는 것도 힘들어서 오후에 반 죽어있는데()ㅋㅋㅋ큐ㅠㅠㅠㅠ 야간수당 주는 것처럼 아침수당 줘야한다……… 7시 진짜 힘들거 같애ㅠㅠㅠㅠ 밥 맛있게 먹었길 바라구~~!!!
전해졌다면 다행이야~!!! 코로리가 잠이 아니란걸 알게되기……… 그것두 바라는 장면이긴 한데 어떻게 올지 감은 잘 안온다 ㅋㅋㅋㅋㅋㅋㅋ 흠~~~ 이것도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오려나 싶기두 하고 코로리 상태가 긴가민가해서 잘 모르겠다!!! 이번 답레에서 나름 힌트를 줫어!! 네가 나한테 준게 사랑이니까, 나는 널 사랑하니까, 똑같이 따라한다. 이 부분이야. 오너적 힌트지만. 자기가 반딧불이라고 말하기도 했구~~ 렌이 했던 것처럼, 렌이 코로리에게 음습한 마음을 갖고 있다구 하는 것마냥… 렌한테 집착할거 같지? 그래서 답레에서도 똑같이 기회를 주듯 구는 거고. 네가 온다고 했잖아. 이제 내거야. 해버리는 느낌~~ 앗 그건 이번 일상 전후로 바뀔 거 같다. 이전에는 다른 신을 사랑하면 조금 질투는 해도 결국 응, 그 신이랑 행복하면 괜찮아! 하고 단념했을텐데 이번 일상 이후로는 엄청 싫어할 거 같애.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하고서 엄청 질투할 거 같고 안 보내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도 코로리과였냐구 ㅋㅋ큐ㅠㅠㅠㅠ 난 병아리랑 손으로 놀면서 아 귀여워 아 짱이야 너무좋다~~ 하구 잇엇는데 병아리가 나도 네가 귀여워 좋아 삐약! 하면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기특할 수가 평생 나랑 같이 살자ㅜㅜ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쿠노벨평화상을 수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근데 코로리 신명은 진짜 궁금해. 뭐가 되려나……? 코로리는 렌이 부르는 걸로 뭐든 좋다고 그걸로 하겠다구 해버릴 거 같애. 이제는 의미고 멋있는 거고 다 필요없고 날 봐준 첫 인간이 부른 이름이 제 이름이라고, 뭐든 기쁘다고 그럴 거 같은 느낌~~ 코로리 시트에서 신명 부분 갱신할 수도 있단 생각하면 너무 떨린다…………………. 진짜 장면도 너무 예쁘구ㅜㅜㅜ… 이런 식으로 코로리가 있던 둥지에 렌을 초대하게 될 줄을 몰랐지만 오히려 좋아………. 나 인프제 사랑하네 (엠비티아이과몰입발언) 코로리는 어케봐도 ENFP 같지? 아 진짜 렌 너무 귀여워………. 나 아직두 첫 호타루마츠리 일상에서 “사냥꾼이 온 줄 알면 반딧불이들이 도망갈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답했던 렌을 못 잊어… 이번 일상에서 “그럼 열 두시면 사라지는 신데렐라 아가씨 말고, ‘당신’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이 부분도 너무 좋아서 국립국어원에 등록하고 싶지만 하. 진정해야지. 그치만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코로리를 홀려갈 수밖에 없는 아이가 내 눈 앞에 나타났는지…………. 아 렌 목소리도 좋고 향기도 좋고 진짜. (?)
씁 그러게? 나 비염약 안 먹어도 렌코로리랑 함께라면 괜찮을 거 같아 대박… 치유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 신계 진짜 가기 싫었대~~! 개노잼신계우붐따; 라고 하십니다…. 코로리 늘 참다참다 운다고 생각해~~~ 그렁그렁 매달구 있다 뚝뚝. 렌도 울음나면 참는 편 같은데~~ 한번밖에 데이터가 없어서…… 렌 우는 거 진짜 예뻤지…………. 미인의 눈물은 귀하다……………. 렌주도 느긋히 이어오구~~!!!~! 연휴 잘 즐기자~~~~
나 같은 것 때문에 네가 다칠지도 모른다고. 상처 입을지도, 아플지도, 불행해질지도 모르니까. 아니, 분명 그렇게 될 것 같아서. 그럼에도 내가 너를 놓지 못하고 침잠할 것이 분명해서. 구차하게 매달리고 집착하고 가둬 버릴까 봐. 물론 너는 날 떠날라면 언제든 떠날 수 있어서. 남겨진 나는 전보다 더 깊은 구덩이 속에 빠져버리고 말테니까.
“그래도 괜찮아.”
하지만 네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계속 옆에 있겠다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지금의 행복이 무서워도. 너무 깊이 빠져드는 게 무서워도. 괜찮아.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너와 눈을 맞추며 미소짓는다.
렌은 반닷불이라는 그 말을 단박에 이해했다.
그리고 때에 맞지 않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눈 앞에 선명히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그 기억은 생생했으니까 렌은 그 마음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때 내 마음과 같다면, 정말 그렇다면... 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네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엔 내가 망설임 없이. 살며시 잡았던 손가락을 놓고는 단숨에.
품 안에 잠을 끌어안아 가둔다.
세게 꽉 끌어안고 속삭인다.
“...나 당신한테 왔으니까. 꽉 잡혔으니까. 절대 놓지 마.”
나도 못 놓는 게 좋아, 라고 나직하게 덧붙이면서. 오히려 지금껏 바래왔다는 듯이. 왜 이제야 말해주냐는 듯이.
진짜 섬뜩하고 소름끼친다(positive) 아………… 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내가 웃지 않을 수 없잖아 드르륵 탁...
근데 이해가 되기도 하구. 코로리가 평범한 인간이었으면 이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인외라는 특수성 때문에, 렌 말마따나 언제든 떠날라면야 떠날 수 있는 상대를 사랑하게 돼서 더 그런가 싶구~~~~ 물론 평범한 인간 대상으로도 변함없단들 맛있다구 생각해 와하하하하~!!!!~!
괜찮다는 말에 울던 얼굴이, 눈을 맞추며 미소짓는 네 위로 스쳐갔다. 그때 무섭다고 했던게 무얼 가르키는 지 이제야 알 것만 같았다. 괜찮다는 말 한 마디에 왜 굵은 눈물 방울을 떨어트렸는 지도 알 것만 같았다. 문득, 좋아하면 닮는다던데에. 물 닮아서 그래? 한결같이! 그렇게 말했던게 생각났다. 물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한결같이 반짝반짝 예쁘다고, 그러면서 제가 널 닮아간 부분이 있나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사랑하는, 예쁜, 멋있고 반짝거리는 그런 너와 닮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텐데ー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이 나니 그렁그렁 눈꼬리까지 매달렸던 눈물이 데굴데굴 떨어지는 중에도 웃음이 났다. 지금, 서로를 너무 닮아버린 것 같았다. 그래서 실컷 따라하기로, 닮아가기로 했다.
"후회해도 몰라요."
제게 온 작은 인간을 끌어안았다. 아니, 이제 작은 지도 모르겠다. 꽉 잡힌게 어느쪽인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있는 힘껏 팔에 힘을 주고 품 속에 꾸욱 파고든다. 나직하게 덧붙이는 말에 작은 웃음 소리가 새어나온다. 자신은 선택권을 준 것이고 직접 자신을 꽉 끌어안은 건 이제 네가 꽃이야. 이니까. 이제 제가 싫어도 못 보내, 라고 생각하는 그런 못난 신이었다. 이제는 그저 마음 속에 내 모양으로 자국이 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렌."
품 속에서 고개를 내밀어 작게 이름을 불렀다. 그 얼굴은 아직 물기가 어려 있었고 눈가는 붉었지만, 미소짓고 있었다. 사랑해, 예뻐, 좋아해. 그런 마음을 꾹꾹 담아서 입맞추고 싶었다. 처음에는 코 끝, 다음에는 뺨, 마지막으로는 입술이었다. 작은 입맞춤들을 피하지 않는다면, "가끔은 제멋대로 해도 괜찮잖아." 하고 속삭이고는 다시 한 번 입술에 입맞출 것이었다. 길게, 욕심껏, 숨을 섞다 못해 앗아가버리려고. 언제까지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모르겠다.
>>473 뭐야 2년 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때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다 내가 탁자에 머리 얼마나 박았는지 모름....
초신성급 스피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우당탕 자빠지는거 넘 웃기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헤헤 웃으면 렌 얼굴 빨개진 채로 눈 데굴데굴 굴릴 것 같고. 말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가이딩 받으러 안 오니까 코로리 찾아다니다가 다른 가이드한테 가이딩 받는 거 보고 “미안한데 코로리 씨는 제가 데려갈게요.”하고 코로리 손 잡고 데려 나오기. 그리고 “이거 질투심 작전, 뭐 그런 거에요?”하고 얼굴 빨개진 채 딴데 보면서 투덜거릴 것 같고. 나도 그게 조아.......(후레오너22) 이미 꼬셔져 있는 애를 더 꼬시려고 하면 고장나는거 아냐? ㄷㅋㅋㅋㅋㅋ 서로 선물공세하기 ㅋㅋㅋㅋ 키스 하려나? 할지도? 할까? 했으면 좋겠다(대체) 아쿠아리움 푸른색 사이에서 렌코로리 진짜 이건 된다....... 진짜 센티코로리 가이딩 바로바로 받는다고 능력 막 쓰냐고......(좋음)
짱좋지~~~~~ 렌뭉이는 막 넘어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 코냥이는 매번 넘어와서 렌뭉이 사생활 없어지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뻔뻔한 코냥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맨날 당하기만 하고 ㅋㅋㅋ 털때문에 까만옷 필수지만 렌뭉이는 흰옷 좋아해서 맨날 돌돌이 끼고 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둘다 서로 바보스러운게 묘미인거야 ㅋㅋㅋㅋㅋㅋ 렌뭉이도 N이라서 이상한 상상 많이 한다 ㅋㅋㅋㅋ 코냥이 같은 반에 늑대나 여우 수인 있으면 진짜 의식할 것 같음. 근데 속으로만 그래서 아무도 모름() 렌 “그래도 내 꼬리 젤 좋아하잖아.” 우물우물 말하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로리 복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어린 나이면 좋아하는 장난감 나무에 다 달려있어가지고 울지도 몰라......ㅋㅋㅋㅋㅋ 나중에 낮잠자는데 늦게 와서 같이 자고 있는 코냥이. 나중에 렌뭉이 깨면 옆에있는 코냥이 핥다가 코냥이 깨면 몸으로 짜부시키기() 진짜 나같아도 날짜 잡는다........결혼해라 코냥이 이럴 때만 씻는거 아닌가 걱정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때문에 강제 목욕. 렌뭉이 코냥이 하도 안 씻으니까 이럴 때 기회잡아서 씻기는 거면 웃기겠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사고뭉치 콤비 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감기걸렸다거나 어디 친구들하고 놀러가서 혼자 남은 코냥이 생각하니 넘 귀여움. 없을 때 소중함을 느끼는거지~~ 렌뭉이 초딩때 왠지 코냥이가 어디 가야한다고 급하다고 해서 엄빠차에 옆자리에 태우고 차 몰려고 하다가 차고에 차 부딪혀서 차 망가뜨리는 거 한번 있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장쌤 아끼는 화분도 깼을 것 같다 같이 벌서는 코냥이 왜 기엽냐 ㅋㅋㅋㅋㅋㅋ 렌뭉이 진짜 성적 의도 1도 없었어가지고 눈 깜빡거리다가 코냥이가 왁왁거리고 나서야 얼굴 빨개지면서 “미안. 그럴 의도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냥....” 하면서 눈치보고.
>>474 코로리가 잠이 아니라는 걸 언제 알게 되려나 ㅋㅋㅋㅋㅋㅋ 기대하고 있어야지~ 앞으로 있을 코로리의 집착도 기대하고 있어야겠다~~ 질투 모먼트 많이 나오려나~~ 히히 하지만 병아리가 진짜 그렇게 하면 엄청 깜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신명 진짜 궁금하다. 어떡하지? 하지만 렌은 뭔가 머리 복잡해져서 코로리한테 떠넘길 것 같은데. 자기는 당신이 좋은 이름이 좋다고.... 렌 코로리 신명 정하려고 막 공부하는 거 아냐? 근데 내가 찾아봐야할듯. 나 일본 신 잘 몰라서 일부러 인간캐 낸건데 큰일남 히히 나름 신경 쓴 대사인데 좋아해줘서 너무 좋다~~~ 답레 항상 빨리 잘 쓰고 싶어서 골머리 앓는 중. 빨리 쓰렬고하면 잘 못쓰게되고 잘 쓰려고 하면 빨리 못쓰게 되고 으으으 코로리야말로 이렇게 완벽한 캐니까 렌이 첫눈에 반하는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진찌 신계가기 싫었나봐 진짜 펑펑울고 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생각하면 렌 어릴 때는 울보였을 것 같은데....... 근데 앞으로 렌 울 일이 있으려나?(고민)
꿈 속에서 위,아래 같은 방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라보는 곳이 앞이고 고개를 젖히면 그곳이 위라고. 입술이 서로 떨어지고 나서야 꽃밭에 눕혀진 것을 알았다. 온 세상이 후링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온 이는 아무도 없는데, 진정 신계가 아니라 그 둥지만 잠시 빌려왔을 뿐이기는 해도 이 공간에서는 오직 혼자였다. 잠의 둥지에 누굴 감히 들이겠나. 꿈을 돌보며 일하는 곳도 아니고, 그저 잠의 신이 잠드는 곳. 말 그대로 둥지였다. 오묘한 하늘을 담아 가리는 후링들 사이로 렌을 올려다보니, 어젯밤 백번만 연습하고 가자아. 그렇게 말했던게 기억난다.
"우응."
뺨에 입맞춤이 남았을 때는 작게 웃더니, 이마를 부벼오자 간지러움을 참듯 작은 투정 소리를 낸다. 웃는 얼굴을 보면 눈가가 촉촉할지는 몰라도 이제 울 일은 없어보인다. 눈물자국도 없고 발갛게 물들인 눈가와 뺨은 그저 언제 울었냐는 듯 생글거린다.
"배운 거야! 잘 배웠지. 우등생!"
그러더니 렌의 뺨을 두 손으로 감싸려 했다.
"방금 그거, 아흔아홉번으로 할래."
내일 당장이라도 신사로 가자는 소리였다고, 그렇게 말해오니 했던 거절의 말. 백번을 순식간에 채워버리고, 또 수줍게 웃는다. 어느새 옷차림새는 교복이 아니라 새카만 유카타였다. 예쁘게 차려입은 유카타가 아니라 잠옷 대신 입는 그런 유카타. 오비도 검은 색으로 멋대로 뒤로 묶어 리본 매듭을 지어놨다. 느슨하게 풀어진, 당장이라도 잠에 들거나 혹은 잠에 깬듯 흐트러진 모양새에 발에는 신도 없이 굵은 붉은 실에 꿰인 방울이 양쪽에 매여있다. 동화처럼, 사랑의 입맞춤을 받아 저주가 풀리듯 본디 제 모습이 드러난 듯 했다.
나두 기대중이야~!!!~ 그것도 만만찮게 재밌을 거 같아서~~ 코로리집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어떻게 나오려나. 나도 기대된다 히히 코로리가 집착한대~!!!~! 질투한대~~!!!~~ 으으으으으음 그럼 병아리고 말고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예시로………? 마음을 주었으니 반려동물이 적절한 예시인가 싶기도 하구………
난 오히려 별 생각 안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도 뭐 막 머시기어쩌구히메 이런 거창한 이름이랑 어울리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 악 공부하는 렌 너무 귀여워~~~~ 근데 코로리 뭔가 렌이랑 인간계에서 제일 의미있던 거 좋아할 거 같애. 오너적으로는 냅다 히마와리 이런거도 귀여울 것 같단 생각………. 코로리 해바라기 꽃다발 받았고 렌도 해바라기 좋아하구. 아니면 츠키미소ー(つきみそう)? 이건 달맞이꽃~~ 코로리가 렌 달님같다 하구 렌은 코로리 꽃이라고 해줬으니! 잠의 신 이름이 냅다 해바라기여도 귀엽고 달맞이꽃이어도 그럴듯 하고 그런 생각이다~~~~~~ 나도 늘 답레 빨리 잘 쓰고 싶어서 힘내 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아우 코로리가 완벽하다니 렌이야말루 하 내미슐랭~!!!!!
코로리 신계 개노잼붐따; 중이니까 아무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ㅜㅜ 이제 좀 놀아봣다 해도 고작 2년 하고 이제 봄 맞았는데 인간계행…? 개큰붐따; 라고 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어릴때 울보 렌 귀여워~~~ 렌 울 일………… 뭔가 감동적이고 벅차는 일 없으려나?……???
렌은 이내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은 코로리를 보며 한 손으로 눈물 자국도 사라진 보송한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본다. 코로리 =/= 잠의 신이라고 하지만 렌에게는 사실 첫 만남부터 코로리는 잠의 신이었는데 말이다. 자신 앞에서 그렇게 인간인 체 연기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뭐어, 코로리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것이겠지만. 오히려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 좋았다.
“네에. 칭찬 스티커 하나 드릴게요.”
하고는 코로리의 반대쪽 뺨에 입맞추려한다.
그리고 뺨이 붙잡히고 들려오는 말에 렌은 작은 웃음을 흘린다.
“하지만 저는 이름 모를 이하고 당장 혼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렌은 장난스럽게 거절한다. 지금껏 마음고생 시킨 것에 대한 조금의 투정이기도 했다. 아니,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 눈에 보이는 신의 태도로 인해 여유가 생긴 것일지도 모르고.
어느 새 변해버린 코로리의 옷차림은 새카만 유카타 잠옷으로 변해있었다. 렌은 한 눈에 이것이 코로리의 원래 모습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자세도 옷차림도 민망한 탓에 렌은 누워있는 코로리 위에서 내려와 옆에 앉았다.
칭찬 스티커가 뺨에 입맞추는 거라면, 두 번도 모잘랐다. 은하수 별님만큼 주세요! 하고 싶었지만 은하수 별님 갯수는 저도 렌도 세지 못할테고 무엇보다 그만큼 입맞추다 보면 날을 꼬박 지새울 것만 같다. 다른쪽 뺨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기고서는 히히 웃으니 눈이 반달처럼 접혀 노랗게 물든 부분이 가려진다.
"으으응. 그럼 나도 렌 할래."
골머리 앓듯 꽤 고민하는 소리 내더니, 금방 해맑게도 웃는다! 말하는 소리는 퍽 장난스럽지만,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이름 모를 이와 혼인하는 건 어렵다니 이름을 만들어야겠는데, 인간들이 불러주질 않아 여지껏 이름이 없었으니 멋대로 지어붙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인간세상, 인간과 제가 연이 있는 이름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니 바로 떠오른게 렌의 이름이었다. 난 렌 이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데! 렌이라는 이름이 어떠냐는 듯 바라보는 눈빛에 어려있는 기대가 반짝거린다.
"어디가아, 꽃 구경?"
렌이 옆으로 비켜 앉으니 쪼르르 자리에 일어나 앉는다. 렌이 움직이며 꺾이는 꽃들도, 제가 누워있고 앉느라 꺾이는 꽃들도 다시 고개를 피고 피어난다. 꿈 속 답다. 흰 양귀비는 렌이니까 흰 양귀비 렌도 좋아해? 꽃밭에 앉으니 머리카락과 꽃들에 가려져 검은 유카타가 숨어버린다. 하얀 것만 같기도 하고. 조심스레 흰 양귀비를 꺾어 꼼지락 꼼지락 화관을 엮는다. 뜨개질도 곧잘하더니 엮는데는 일가견이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