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68> [1:1/HL] 아카데미의 공동전선 -1 :: 318

◆RMHPLBZcEA

2023-02-18 13:44:58 - 2023-03-24 23:43:33

0 ◆RMHPLBZcEA (lFlkoYUpH6)

2023-02-18 (파란날) 13:44:58

아카데미에서 차석과 수석을 다투며 으르렁거리던 라이벌 관계의 두사람.
두사람의 공동전선, 약혼을 파기하라!

>>1 이안
>>2 릴리아나

268 릴리아나 (FBNTiR7mYs)

2023-03-16 (거의 끝나감) 23:06:51

익숙하다는듯한 이안을 빤히 바라보던 릴리는 더 화내어봤자 그럴 가치도 없다는것을 깨달았는지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별말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너랑 평생 밥먹으며 살바엔 수녀원에 들어가고만.....야. 근데 그동안 그렇게나 으르렁 거렸던 사람들이 약혼을 한다는이유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연인처럼 변한다는게 말이 안되지않니?"

이안이 뭐라 말하던 말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대충 대답하던 릴리의 머릿속에 순간 의문점 하나가 스쳐지나간다. 그동안 으르렁거리면서 지나가던 개만도 못하게(이것도 릴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서로를 대해왔던 두 사람이건만 하루아침에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처럼 다닌다는것이 도저히 말이 안되는것이었다.

"아무리 약혼에 순응을 하기로 했다고한들 그동안 얼굴만보면 싸워댔던 사람들치고는 지금 우리 너무 친밀하다고."

뭔가 이상하긴했는데 이안의 기세에 떠밀려 여기까지 와버린터라 뭐가 이상한것인지 정확히 집어내지는못했었지만 조금전의 화로 머리가 차분해진 릴리였기에 뒤늦게나마 인지할 수 있게된 모양이다.

"애초에 사이좋은 약혼자인척까지는 할 필요가 없었던거 아닐까? 그냥 대충 약혼에 순응하는척만 하면되는거니까. 부모님들도 우리가 서로 죽고못살만큼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걸 바라지는 않으실거아니야? ...아, 칼레로아 공작부인은 좀 다르시려나.."

269 릴리주 ◆jxtq/UiSg2 (FBNTiR7mYs)

2023-03-16 (거의 끝나감) 23:07:06

이안주도 고생했어!

270 릴리주 ◆jxtq/UiSg2 (Fhsf1mgSxE)

2023-03-17 (불탄다..!) 19:30:41

갱신이야!

271 이안주◆RMHPLBZcEA (9VFB6dnO/c)

2023-03-17 (불탄다..!) 23:18:47

미안 미안.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못 왔어.. 푹 쉬고 내일 오도록 할게..!

272 이안 - 릴리 ◆RMHPLBZcEA (AZAV7PDC0w)

2023-03-18 (파란날) 20:25:14

" 적어도 우리가 이 약혼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알고 순응하고 있다는 걸 알릴 수 있겠지. "

이안은 천천히 와인잔으로 손을 뻗어선 한모금 마시더니 차분하게 말한다. 그정도 반론 정도는 다 예상했다는 듯, 이안은 태연하게 입을 열어 대꾸를 했다.

" 우리가 여전히 티격대격하고 있으면 네 어머니께서 퍽이나 이해하시겠다. 난 그분 직접 만나고 감당할 자신 없으니까 너도 잘 생각해. "

어릴 때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인가 장난을 치다, 릴리의 어머니에게 혼났던 것이 생각났는지 침을 꿀꺽 삼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이안도 자신이 꽤나 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릴리의 어머니만큼은 그의 아버지만큼 꺼려지는 듯 했다.

" 그래서 다시 예전처럼 도로 티격태격 하자고? 다 귀로 흘러들어갈텐데? "

이안은 뭐든 들어주겠다는 듯 고개를 들어 릴리를 응시하며 태연하게 말한다. 뭐, 그렇다고 꿀밤 먹이겠단 생각도 없어진 건 아니고 되새기는 이안이었다.

273 릴리주 ◆jxtq/UiSg2 (fYPCKrs1.I)

2023-03-18 (파란날) 21:25:52

갱신이야! 이안주 몸은 좀 괜찮아졌어..??

274 ◆RMHPLBZcEA (AZAV7PDC0w)

2023-03-18 (파란날) 21:45:30

좀 나아졌는데 푹 쉬고 있어. 릴리주도 잘 쉬고 있지?

275 릴리아나 (t2t7Cf/Flk)

2023-03-18 (파란날) 21:52:42

이안의 말도 일리가 있었지만 아무리 연기를 한다고한들 어머니는 그 연기가 진심이 아니라는것쯤은 간단히 파악할 분이었다. 그렇지만 손을 놓고있다간 이안과 약혼을 당할테고 그러고싶지않으니 그의 말처럼 잠시나마 다정한 척이라도 하는수밖에 없다.

"...그럼 어머니한테 뭐라고 둘러대. 사이가 안좋던 우리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눈맞아서 사랑에 빠졌다라고하면 안믿으실게 뻔한데."

결국 완전히 포기한듯한 릴리가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턱을 괴고는 포크로 가니쉬를 푹푹 찔러댄다. 하지만 한숨을 쉬는것도 잠시. 이안의 계획에 협조하기로 마음먹은이상 어설프게 행동할수는 없다 결심하게된 릴리였다.

"..이왕 연기하기로한거 앞으론 제대로 해볼테니까 둘러댈 말이나 생각해보자고.."

276 릴리주 ◆jxtq/UiSg2 (t2t7Cf/Flk)

2023-03-18 (파란날) 21:53:13

나야 잘 쉬고 있지.. 힘들면 무리하지마 이안주!

277 이안 - 릴리◆RMHPLBZcEA (AZAV7PDC0w)

2023-03-18 (파란날) 22:34:08

" 일단 말 잘 듣기로 했다고 말씀드려야지. 어머니의 뜻 다 알고 있다고 말이야. "

릴리의 고심에 빠진 얼굴을 보곤 이안 역시 한숨을 내쉬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고기를 포크로 건드리며 생각에 잠겨있다가 천천히 입을 연다. 그나마 그가 생각해낸 활로가 그것뿐이라는 듯.

" ... 일단 목마 작전이야. 적의 내부에 몰래 잠입해서 어긋나게 만드는.. 믈론 부모님들이 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가 바라는 결혼은 아니잖아. 그치? "

이안은 생각이 정리가 되었냐는 듯 쓴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옆에 있던 와인병을 들어 릴리의 잔을 채워주곤 자신의 잔을 채운다. 그리고 잔을 들어보이며 내민다.

" 진짜로 공동전선인거야, 이거. 우리 둘의 미래가 걸린거. "

여전히 해답은 확실하지 않아 이안은 고민이 깊었지만 적어도 머리가 둘이면 뭔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278 ◆RMHPLBZcEA (AZAV7PDC0w)

2023-03-18 (파란날) 22:34:43

고마워! 다음 답레는 아무래도 내일이 될 것 같긴 하지만!

279 릴리아나 (iCu752uEAQ)

2023-03-19 (내일 월요일) 18:43:39

이안의 말을 조용히 듣던 릴리가 길게 한숨을 내쉰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니 이러니 저러니 말을 해도 명확한 해답은 없는듯했다. 이안이 채워준 와인잔(물론 성인식을 치르지않았으니 둘의 잔에 채워진건 무알콜 와인일것이다.)을 든 릴리가 목을 축인다.

"...이왕 하기로 마음먹은거 제대로 속여야지. 말 잘듣기로 했다는 그런 어설픈 대답으로는 우리 어머니 못속여."

지금이야 자리를 내려놓으시고 벨레로아 공작부인으로의 삶을 살고계시지만 한땐 황실 기사단장을 제의 받았던 어머니인만큼 지금의 어설픈 이유는 금새 파악하실터였다. 그리고 릴리같은 말광량이가 순순히 부모님의 말을 듣기로했다는것만큼이나 말도안되는 이유는 없을테고.

"이렇게 하자. 너랑 나는 서로의 약혼소식을 듣고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려 노력했어. 하지만 도무지 양가 부모님의 눈을 속일만한 방법이 생각나지않은거야. 하지만 우린 포기같은건 하지않았어. 시간이 날때마다 만나서 계획을 세우려노력했고 그러다 우린 의문점이 든거지. 우린 왜 서로를 밀어내려고만 하는건지. 의문점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해봤자 나오는 답은 없었고, 마침내 깨닫게된거야. 우린 서로를 싫어하고 있었던게 아니라 사... 우욱.."

괜히 마법학부 수석이 아니라는듯 짧은 시간안에 최적의 시나리오를 찾아내어 줄줄 읇던 릴리는 시나리오라도 이안과 자신의 사이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언급해야한다는것에 거부감이 드는듯 우욱 하는 소리를 낸다. 하지만 곧 갈무리를 하곤 질린 표정으로 와인을 마신다.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싫어했다는걸. 그래서 우린 약혼을 받아들이기로한거야."

280 릴리주 ◆jxtq/UiSg2 (iCu752uEAQ)

2023-03-19 (내일 월요일) 18:44:02

갱신이야! 어젠 나도 잠들어버렸어-

281 릴리주 ◆jxtq/UiSg2 (gzmNMGsLlc)

2023-03-20 (모두 수고..) 18:15:51

갱신이야!

282 이안 - 릴리◆RMHPLBZcEA (LkHyIfaIP6)

2023-03-20 (모두 수고..) 19:36:13

" ... 고민 좀 했던 모양이다?? "

이안은 잔을 비우다가 눈을 들어 릴리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 말을 하는 릴리의 표정은 찌푸려지다 못해 썩어들어가고 있었지만. 그것 정도는 모르는 척 해주는 성의 장도는 챙기면서 생각에 잠긴다.

" 뭔가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라서 현실성도 있고 말이지. "

미리 잘라둔 고깃덩이를 포크로 푹 푹 찌르며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히 글을 재주껏 쓰는 것은 자신 같은 칼잡이가 아니라 릴리라는 건 부정하기 힘든 듯 했다. 그가 노리는 것도 비슷한 방향이라서 더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 뭐, 이번엔 마법과 수석 다운 면모가 보였다고 해줄게. "

이안은 픽 웃더니 턱을 괴곤 릴리를 바라보며 말한다. ' 몇십년을 위한 찰나의 노력, 맞지? ' 하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고선.

283 이안주◆RMHPLBZcEA (LkHyIfaIP6)

2023-03-20 (모두 수고..) 19:36:28

릴리주도 안녕~!

284 릴리아나 (8PZUMat302)

2023-03-20 (모두 수고..) 20:56:42

릴리는 이안이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이 말해도 소름이 돋는 시나리오였지만 이것이 최적의 시나리오일터였다. 칼레로아와 사랑에 빠진 연기를 해야한다니.. 꽤나 절망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평생을 저당잡힐바에 잠깐안 고통받는편이 나을테니까.

"...앞으로 주위사람들한테 이렇게 둘러대. 나도 이사벨라한테 방금 한 말처럼 둘러대놓을테니까."

한손으로 턱을 괸 릴리는 상상만해도 입맛이 뚝 떨어졌는지 몇입 먹지도 않았건만 포크를 놔버린다. 냅킨으로 입가를 톡톡 닦아내던 릴리가 아참. 하는 눈으로 이안을 바라보더니 눈을 가늘게뜬다.

"그렇다고해서 아까처럼 오버하지마. 한번만 더 오버했다간 널 없앤다음 키메라를 네 대신으로 세울테니까."

285 릴리주 ◆jxtq/UiSg2 (8PZUMat302)

2023-03-20 (모두 수고..) 20:56:56

이안주도 안녕-

286 이안 - 릴리◆RMHPLBZcEA (LkHyIfaIP6)

2023-03-20 (모두 수고..) 21:45:21

" 푸흡.. 그래. 그건 또 하긴 힘들어, 사실. "

눈을 가늘게 뜨는 릴리를 보며 작게 웃음을 터트리던 이안이 고개를 돌리고 구역질을 하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이안으로서도 꽤나 각오를 하고 한 연기였으니까. 또다시 꺼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 틀림없었다.

" 아니! 근데.. 나 궁금한 거 생겼어. "

이안은 고기를 몇점 집어먹으며 우물거리다 작게 박수를 치곤 상체를 앞으로 내민다. 그리곤 고개를 살짝 가까이하곤 입을 가리며 말한다.

" 취향은 어디까지가 사실이냐? 하렘? 구릿빛 근육질? 좀 매니악하긴 하더라, 너. "

키득거리던 이안이 잽싸게 일어나선 식당을 나가려고 한다. 후폭풍을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287 이안주 ◆RMHPLBZcEA (LkHyIfaIP6)

2023-03-20 (모두 수고..) 21:45:52

월요일은 역시 쉽지 않네~ 릴리주 고생했어;

288 릴리아나 (.9hjoBgkpA)

2023-03-20 (모두 수고..) 22:11:58

구역질 하는 시늉을 본 릴리가 맞는말이라는듯 키득거리며 웃는다. 화기애애해 보이는 두 사람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것만같아 보였다.

입가에 웃음기를 머금고 있던 릴리는 이안의 박수소리에 뭐냐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릴리는 할말이 있는듯 고개를 가까이 하는 이안을 따라 고개를 가까이 한다. 그런 릴리의 표정은 이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는순간 확 썩어든다.

"...내가 그 말 한번만 더 꺼내면 가만안둔다고 했을텐데."

잽싸게 일어나 달려나가는 이안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린 릴리가 손가락을 한번 튕기자 이안의 몸이 금색 사슬에 묶여 멈춰선다. 그런 이안을 향해 천천히 다가간 릴리가 이안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싱긋(이안의 입장에선 등골이 서늘해질 미소일것이다.)웃는다.

"이안- 각오는됐지?"

주변에 꽃이 둥둥 떠다닐 환상이 보일정도로 상큼하고 화사한 미소였지만 반달모양으로 휜 눈은 차가운 겨울의 그것이었다.

289 릴리주 ◆jxtq/UiSg2 (.9hjoBgkpA)

2023-03-20 (모두 수고..) 22:12:34

이안주도 고생했어- 월요일은 언제나 쉽지않지만 금방 또 주말이 찾아올테니 힘내는거야!

290 이안주 ◆RMHPLBZcEA (LkHyIfaIP6)

2023-03-20 (모두 수고..) 22:18:13

고마워, 고마워! 답레? 막레?는 아마도 내일 가져올 것 같아...!
글이 안 써지넹..

291 릴리주 ◆jxtq/UiSg2 (qmJOD6U6uw)

2023-03-20 (모두 수고..) 22:46:43

응 알겠어- 안써질땐 쉬어가는거지!

292 이안주 ◆RMHPLBZcEA (Fj2rAENIy6)

2023-03-20 (모두 수고..) 23:06:07

고마워! 릴리주 최고다! 와!
그래서 릴리의 취향의 진실은..

293 릴리주 ◆jxtq/UiSg2 (Y3qwK23ed.)

2023-03-20 (모두 수고..) 23:09:30

그건 다음 이시간에(찡긋)(???)

294 이안주 ◆RMHPLBZcEA (Fj2rAENIy6)

2023-03-20 (모두 수고..) 23:39:40

ㅋㅋㅋㅋ 자러가야겠다! 잘자!

295 이안 - 릴리◆RMHPLBZcEA (vcheXJRgUA)

2023-03-21 (FIRE!) 19:56:36

" 자..잠깐 진정...진정...! "

이안은 다급하게 외치지만 이미 마법을 발동시킨 릴리에게선 벗어나지 못 하고 버둥거리며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자신이 릴리를 건드렸다는 사실은 알기에 반쯤 받아들이면서도 본능적으로 침을 꿀꺽 삼킨다.

" 노..농담이었어! 멈춰! 잠깐...! "

이안은 버둥거리며 다급하게 팔을 휘저으며 릴리를 멈춰세우려 하지만 릴리의 걸음은 멈출 줄 몰랐고,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고 있었다. 이안은 허망한 표정으로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였고.

" 잠.. "

이안의 계절은 한순간 바뀌었다.
겨울이었다.

296 릴리주 ◆jxtq/UiSg2 (BV.3tK.xU2)

2023-03-22 (水) 18:15:31

갱신이야! 어제는 일이 좀 있어서 못들어와버렸네..

297 이안주 ◆RMHPLBZcEA (UOUgoBMQ4k)

2023-03-22 (水) 19:57:16

안녕, 릴리주~ 바쁘면 그럴 수 있지~

298 릴리주 ◆jxtq/UiSg2 (e8YIYSTY7A)

2023-03-22 (水) 20:32:04

이해해줘서 고마워 이안주!
이번 일상은 이안주의 답레를 막레로 하면될 것 같아!

299 이안주 ◆RMHPLBZcEA (UOUgoBMQ4k)

2023-03-22 (水) 21:00:23

수고했어, 릴리주~ 저걸로 마무리하자~

300 릴리주 ◆jxtq/UiSg2 (/4LrwYspTA)

2023-03-22 (水) 21:19:25

이번 일상도 정말 재밌었어! 수고했어 이안주!

301 이안주 ◆RMHPLBZcEA (UOUgoBMQ4k)

2023-03-22 (水) 21:50:45

재밌었다니 다행이야.
릴리도 앞으로 얼마나 더 말괄량이가 될지 기대되더라

302 릴리주 ◆jxtq/UiSg2 (1kx5ftKBh6)

2023-03-22 (水) 22:44:15

ㅋㅋㅋㅋㅋㅋㅋ 말광량이 릴리-
앞으로 일어날 릴리의 말썽을 기대해달라구-

303 이안주 ◆RMHPLBZcEA (UOUgoBMQ4k)

2023-03-22 (水) 22:52:15

말썽 부리는건 기정사실인거냐구 ㅋㅋㅋㅋ

기대할게!!

304 릴리주 ◆jxtq/UiSg2 (.izIDsBS8c)

2023-03-22 (水) 23:27:54

나 이만 자러갈게! 내일봐-

305 릴리주 ◆jxtq/UiSg2 (UW1InypydY)

2023-03-23 (거의 끝나감) 20:43:54

갱신이야!

306 이안주 ◆RMHPLBZcEA (Nh4Bjkil4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44:32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못 올 것 같아.. 내일 봐!

307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1:13:46

갱신할게!

308 릴리주 ◆jxtq/UiSg2 (mD8Cp2J.vs)

2023-03-24 (불탄다..!) 21:52:44

갱신이야!! 이안주 안녕-

309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2:17:46

릴리주도 안녕~ 좋은 하루 보냈어?

310 릴리주 ◆jxtq/UiSg2 (bY32SmtHn2)

2023-03-24 (불탄다..!) 22:27:50

좋은하루 보냈지- 금요일이잖아!
이안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311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2:41:52

응응 좀 바쁘긴 했는데 주말 생각하면서 힘냈지.
릴리주도 잘 보냈다니 다행이야.

312 릴리주 ◆jxtq/UiSg2 (GqMUJVX0UI)

2023-03-24 (불탄다..!) 22:44:43

이안주가 힘내서 버텼으니까 이번 주말도 즐겁게 보내자!

313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2:56:02

그래그래~ 가볍게 다음 일상 생각해보기로 할까?

314 릴리주 ◆jxtq/UiSg2 (53B0KkCyWU)

2023-03-24 (불탄다..!) 23:03:50

좋아! 음... 나는 이거다!하고 떠오르는게 없는데 이안주는 있어?

315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3:14:12

음! 릴리네나 이안네 집안 사람 한명이 온다던지?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집사라던가?

316 릴리주 ◆jxtq/UiSg2 (69HCMgUhLI)

2023-03-24 (불탄다..!) 23:18:58

음! 두 사람이 약혼을 받아들이기로했다는게 정말인지 확인하기위해서 오는거구나- 재밌겠는걸?

317 이안주 ◆RMHPLBZcEA (O9Y1HPZTIY)

2023-03-24 (불탄다..!) 23:34:38

그것도 있고 얼마 안 있어서 있을 양 집안의 약혼 선언 이후 첫 식사도 알릴겸??

318 릴리주 ◆jxtq/UiSg2 (Y/C4ThZ0tw)

2023-03-24 (불탄다..!) 23:43:33

좋아! 그럼 다음 일상 스토리 결정!
난 이만 자러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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