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1069> [All/4인/일상/미스터션샤인 기반] 예고편.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 한다. :: 54

◆fSw426cKKg

2022-11-24 16:06:26 - 2022-11-28 16:27:10

0 ◆fSw426cKKg (Fo2nBA9Fzg)

2022-11-24 (거의 끝나감) 16:06:26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



해당 어장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일부 설정이나 등장인물이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는 창작물 입니다.

30 설정 ◆fSw426cKKg (VVOlFcFAxE)

2022-11-25 (불탄다..!) 16:49:14

<설정 모음>



<한성>

시대와 문명의 교차점인 1903년 초기, 대한제국의 한성부는 항상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길에는 일본군의 총칼소리와 조선인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노란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도깨비들이 대낮부터 돌아다녔으며, 흙바닥과 손에는 핏자국이 마를 날이 없었다.
신분제가 폐지되며 자유의 시대가 찾아왔지만 양반과 노비는 여전히 존재했고 사람의 대우는 귀천에 따라 천지차이로 나뉘었다.

조선인이 조선인에게, 조선인이 일본인에게 맞아죽는 시대.

돈 있는 자들은 돈을 불리기 위해, 돈 없는 자들은 돈을 가지기 위해, 권력을 가진가와 없는자는 제각기 힘을 키우고 힘을 얻기 위해 매국을 하던 시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 하나 있을 곳 보전하기 위해, 이것이 옳고 마땅한 일이라 생각했기에 애국을 하던 시대.

모던보이와 모던 걸들이 모여 위스키를 마시고, 춤을 추고, 서양어를 배워 노래를 부르는 '낭만'과,

이런 낭만을 뒤로 하고 위태로운 조국을 위해 피눈물을 삼키고, 총과 붓을 들고, 독립을 노래하는 의병들의 '헌신'과,

자신의 뜻을 위해 숨죽인 헌신을 찾아내어 짓밟으려는 '잔혹함'의 공존.


애국자도, 매국자도, 그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자도 될 수 있는 시대에서,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각자의 방법으로 격변하는 조선을 지나는 중이었다. ¹


한성의 봄은.
우리들의 봄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¹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


<호텔 이터널>

Hotel Eternal. 우리들의 무대이자 이야기의 시작.

호텔 이터널은 1902년 말 한성부에 자리 잡은 호텔이다.
'영원'. 그 이름에 걸맞게 이터널은 끊임없이 재산을 긁어 모았고, 호텔의 주인이 손에 쥔 돈은 지금 저 궁 안에 있는 황제보다도 그 양이 훨씬 많았다.
이대로만 있어준다면 분명 이터널은 사장의 바람대로 시대가 변하여도 영원할 것이다.

호텔의 시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았다. 애국을 위해서도, 매국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스러져가는 집안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한 남자의 작은 소망이었다.

김태윤. 조선인이자 한성의 유명한 양반 가문 '김'가의 막내 도련님.
5년 전 대한제국이 세워짐과 동시에 동경으로 유학을 다녀온 그는 동경에서 겪은 서양식 호텔을 조선에 돌아와서도 잊지 못했다. 호텔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그는 결국 조선 땅을 밟자마자 집안의 남은 재산을 모두 사용해 한성부에 지금의 호텔을 세우게 되었다.

혼란의 시대에서 신분, 국적 가리지 않고 손님을 받아주는 호텔은 예상했던 것보다도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그러나 돈 굴리는 쪽으로 머리가 비상했던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층 로비의 한 부분을 모두 비워 그곳에 식사와 가배,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바와 도박판을 벌이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온갖 새로운 문물을 모두 가져다놓은 호텔은 '모던 걸'과 '모던 보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리 자유로운 호텔도 '신분'이 아닌 '재력'에는 꽤나 엄격한 모양이었다.
총 5층으로 이루어진 이 호텔은 층별로 방의 크기와 서비스가 달랐다.

2층은 평민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싼값의 '스탠다드 룸'이 총 20호실.
3층과 4층은 주로 돈 많은 부자들과 장기 투숙객이 이용하는 '딜럭스 룸'이 각 층당 10호실.
5층은 외교관과 고위 인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위트룸'이 5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스탠다드 룸은 8평 정도의 일반적인 호텔 방이며, 많은 평민들이 잠시 하룻밤 머물거나 개인사정으로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는 방이다.

딜럭스룸은 스탠다드 룸과 다르게 발코니가 있어 한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넓이 또한 12평으로, 스탠다드보다 더욱 넓고 고급진 가구와 조식, 커피를 포함해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스위트룸은 침실,거실,욕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객실의 내부에는 각종 예술작품과 사치품이 놓여있다. 평소에는 대부분의 방이 비어 있으며 가치가 높은 달러를 이용하는 외교관들이 주로 스위트룸을 사용한다.


호텔 이터널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은 방문과 창문의 단속을 철저히 하자. 이 호텔의 단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혼란이 판을 치는 시대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간혹 방이 뒤져지는 일이 자주 일어날 수도 있으니 중요한 물건은 반드시 잘 보관하자.



<시트 양식>

{ 안내.
최근 한성에서 외국인 외교관이나 조정의 주요 인사들이 암살당하는 흉흉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용의자의 동선 추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호텔 이터널은 조정의 명을 받들어 숙박하는 이들을 포함해 단순 이용자들의 정보 역시 가리지 않고 기록하라. }

"(한마디)"

이름 :

나이 : (한국나이로 20살 이상으로 기입)

성별 :

국적 :

직업 :

외형 :

성격 :

과거사 : (이 캐릭터가 현재 한성에 있게된 배경이나 과거사 등을 기입)

호실 : (거주자가 아니면 기입 X)
(201~220 / 301~310, 401~410 / 501~505)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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