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565> [ALL/일상] 물가의 그대 ⛵ #2 :: 884

물가의 캡틴 ◆vMt2odKeqg

2021-01-08 16:55:53 - 2021-01-26 13:01:16

0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bAWcfZa0I)

2021-01-08 (불탄다..!) 16:55:53

자랑거리라고는 바닷가 말고는 거의 없는 따분한 마을. 길가에 무성히 난 풀. 학교의 닫힌 문과 밤의 후덥지근함. 별하늘. 그리고, 여름이라는 계절.

파도가 수만 번 밀려왔다 떠나간 이 바닷가에 올해도 휴양객들의 발걸음이 찾아오고, 우리는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는, 일생에 한 번뿐인 여름도 함께. ⛵


물가의 그대
On the Shore with Love


==========


■ 스토리 진행 요소가 적은 일상 어장입니다.
■ 본 어장은 12세 이용가의 심의기준을 준수합니다.
■ 친목 및 AT는 금지사항이며, 서로를 배려하고 매너 있게 상판을 이용합시다!
■ 과도하게 규칙을 벗어난 경우 불시에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 웹박수: http://yaong.info/ask/shore
◆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물가의%20그대

◆ 임시스레: >1596245441>
◆ 시트스레: >1596245458>
◇ 이전스레: >1596245462>901-1001

1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0:22:08

일단 안녕! 어서 와! 캡틴!

2 치하야주 (1pGjeCpv3s)

2021-01-08 (불탄다..!) 20:23:09

판이 갈렸네~~ 캡틴 어서와!

3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0:33:32

보일러를 틀어놓고 있으니까 따뜻해서 좋다.
다들 보일러 틀고 따뜻하게 보내자!
물론 캐릭터들은 시원하게 에어컨으로 보내구!

4 나오키주 (OmVJ1HQMb6)

2021-01-08 (불탄다..!) 20:42:31

벌써 판이 갈렸구만:>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갈게!

5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0:49:12

어서 오고 잘 가! 나오키주!

6 쥬히주 (afEYpdOxYg)

2021-01-08 (불탄다..!) 21:42:17

츄잉츄잉~ 나도 얼굴! (들이댐)

7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1:44:45

안녕! 쥬히주도 어서 와!

8 사이토 - 치하야 (CaHYCrByBE)

2021-01-08 (불탄다..!) 21:45:33

오케이 사인 떴다- 밝아졌다 그건 좀... 이라는 듯 절레절레하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서 HAHA- 했다. 지키지도 않을 엉뚱한 소리를 해서 남을 놀리는 건 오랜 습관인지라. 오히려 진짜로 당장 벗으라고 했으면 더 곤란했다구.

“이런, 교토말은 아는 게 없는데.”

TV에서 본 빈약한 기억밖에 없는 사투리를 척척 알아듣긴 무리라구. 나 어색합니다~ 하는 듯이 괜히 후드 위로 머리를 긁적이는 사인을 했다. 그래도 먼저 반말을 요구했는데 이제 와서 역시 존댓말이 좋습니다던가 곤란할 테고, 모르는 단어 나오면 표준어도 아는 거 같으니 다시 알려달라고 하면 되겠지.

"그러니까 당신... 아니, 같이 다닌다면 먼저 이름부터 알아야겠다. 나는 시미야 사이토, 당신은?"

뙤약볕에서 계속 이야기하긴 쪄죽을 거 같아 적당히 햇빛 피할 데를 찾으며 이름을 말했다. 여기 어디려나 대체. 걸어서 아와나미 벗어난 건 아니겠지... 아, 적당한 크기의 나무 발견. 휘적휘적 따라오라고 뒤로 손을 젓고 뒤돌아보지도 않은 채로 그늘에 앉았다.

"아─ 시원한 방에서 뒹굴거리고 싶어졌어."

9 쥬히주 (afEYpdOxYg)

2021-01-08 (불탄다..!) 21:48:32

다들 안녕~ 겉촉속바 쥬히쥬히주다~

10 미야주 (CaHYCrByBE)

2021-01-08 (불탄다..!) 21:50:50

안녕하세요.
어떻게 익히면 겉촉속바가 되는 건가요?

11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1:50:55

겉은 촉촉하고 속은 바삭하다니. 최고의 음식이잖아?!

12 쥬히주 (afEYpdOxYg)

2021-01-08 (불탄다..!) 22:05:26

엣헴~ 마치라잌 돈까스 샌드위치 같은 거지~
전기장판 너무 좋아... 녹는다아...

13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2:12:35

맞아맞아.
추울 땐 따뜻하게 녹는게 제일이야!

14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2:44:01

뭐했다고 벌써 저녁 11시가 코앞이지?
하지만 하루 쉬어서 좋다!

15 시치카 - 아스카 (Yx05Y3ooMc)

2021-01-08 (불탄다..!) 22:53:45

"캇쨩은 욕심쟁이네~ 이미, 캇쨩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해봤잖아?"

하고 시치카는 눈을 가늘게 뜨고 응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낸다. "집사님들 중에 내가 이렇게 기분좋게 웃는 얼굴을 본 건 아직 캇쨩밖에 없을걸." 혹시나 벌써부터 나를 독점하고 싶은 거라면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하고, 나직하고 짓궂은 속삭임이 그녀의 말 뒤에 조용히 따라붙었다. -그야, 자유분방한 길고양이를 다짜고짜 잡아가려 하면 아무리 조그만 고양이라도 어느 정도는 반발하겠지.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잘못 전달되는 말들이 있는 법이다... 제 4의 벽 너머에서 말해두자면, 시치카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부모의 영향으로 인해 누군가가 자기 입맛대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려 한다고 느낄 때 매우 크게 반발한다. 그녀와 매우 친밀한 게 아닌 이상은.

"지금은 캇쨩이랑 이렇게 기분좋게 산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하고, 자칫 차게 멀어질 수 있는 거리를 다시 따라붙은 시치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스카를 따라간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별 것 없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한 풍경일 텐데, 시치카에게는 이런 바닷가 마을의 풍경 하나, 하늘 한 조각, 바다 한 웅큼, 모래사장 한 줌이 그렇게 신기한 모양이다. 그러다 잠깐의 하이킹만으로 한적하면서도-물론 모든 것이 과잉된 도쿄에서 살던 시치카 기준으로- 아담하고도 멋진 상점가가 나오자, 시치카는 반색을 했다.

"시작부터 엄청 멋진 데로 데려와줬잖아... 정말, 캇쨩을 만난 건 행운이야!"

멋지다- 라는 표현의 기준이 이상하다.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낭만 고양이에게는 오히려 이런 지역색이 강하고 친근한 가게가 힙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실례하겠습니다~ 도쿄에서 온 캇쨩의 친구입니다!" 이 집 텐동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요, 하고 너스레를 덧붙이며 시치카는 가게의 주인 아주머니에게 싹싹하게 인사를 건네곤 아스카를 따라 안쪽 자리로 들어온다. 살랑살랑, 연갈색 머리카락이 기분좋게 흔들린다.

"이렇게 기분좋은 식당은 도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 나 할아버지 말 듣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

/ 아스카가 지뢰를 밟았어...... 원래는 더 날선 말이었던 걸 최대한 둥글게 다듬었는데 어떨까 모르겠네...

16 시치카주 (Yx05Y3ooMc)

2021-01-08 (불탄다..!) 22:54:10

>>14
>>>뭐했다고 벌써 저녁 11시가 코앞이지?<<<
제에엔자아앙!!! 내 하루!!!!!

17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2:54:54

>>16 안녕! 시치카주! 어서 와!
그래도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괜찮아!

18 시치카주 (Yx05Y3ooMc)

2021-01-08 (불탄다..!) 23:14:15

>>17 유키주도 안녕이야!

내일은 불태워서 돌릴 테다...!!

19 아스카 - 시치카 (hdpfLKCJ7Q)

2021-01-08 (불탄다..!) 23:14:23

" 딱히 독점하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다들 치카짱에게 잘 해주고 나서 봤으면 좋겠달까? 그만큼 치카짱의 미소는 값진거라고 생각하는걸. "

애초에 우리 고양이는 꽤나 능력있는 사람이잖아? , 아스카는 눈을 가늘게 뜨곤 웃음소리를 내며 속삭여오는 시치카에게 눈을 깜빡이다가 히죽 웃으며 답한다. 시치카의 분위기가 변했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변함이 없는 미소였다. 어쩌면 지금은 괜히 알아차렸다는 티를 내는 것이 더 안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 그리고 아무거나 주우려고 하면 안된다고 했어. 그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정도만 하라고 배웠거든 ' 아스카는 슬쩍 말을 덧붙여 속삭이고는 다시 기분 좋게 나아간다.

" 나도 그래~ 누군가랑 산책하는건... 뭐라고 해야할까. 내가 좋아하는 고향, 내가 좋아하는 곳을 같이 공유하는 기분이라서 괜히 더 가슴이 벅차거든. 그래서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만큼, 치카짱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야. 그렇게 바라고 있어. 그러면 나중에 돌아가게 되더라도, 나를 생각해주고, 여기를 생각해줄테니까. "

자신을 따라붙으며 하는 말에 맑은 웃음소리를 낸 아스카는 차분한 목소리로 앞으로 보고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말한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데도, 가늘고 맑은 목소리가 노래가 되는 것처럼 청량하게 울려서 시치카의 귓가에 울렸을 것이다. 마치 소녀의 기도처럼, 부디 시치카도 자신이 이곳을 사랑하는 만큼 좋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기도.

" 후후,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네~ 나도 여기 좋아해. "

멋지다는 말에, 눈이 동그랗게 커진 아스카는 이내 볼을 붉히며 수줍게 웃어보이곤 답한다. 누군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준다는 건 꽤나 기분 좋은 일이구나 하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으면서. 아무튼 그렇게 가게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 아스카는 기분좋게 살랑이는 시치카의 머리카락을 보며 턱을 괸다.

" 그래? 나는 도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거기도 근사한 곳이 많아서 아와나미에 있는 곳은 눈에 안 들어오면 어쩌지 했거든. 그런데 이렇게 좋아해주니까 다행이야. "

분명 입도 만족할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주방에서 고소한 기름향이 퍼지는 것을 느낀 아스카가 요리가 시작된 것을 보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로 속삭이듯 말한다. 곧이어 튀김이 튀겨지는 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먹음직스럽게 새우튀김과 여러가지 해산물 튀김이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차려진 쟁반 두개가 두 사람 앞에 놓여진다.

"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자, 혹시 인증샷이라거나 찍을꺼면 살짝 비켜줄까? "

아스카는 혹시나 sns에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식기를 들려던 손을 멈추곤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진다. 아무래도 유튜버로서의 시치카도 신경을 써줄 모양이었다.

20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3:17:38

>>18 주말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하지만 무리하면 여름을 즐길 수 없어지니 조심해랏!

>>19 아스카주도 안녕! 어서 와라!

21 아스카주 (cMmkkgcj6.)

2021-01-08 (불탄다..!) 23:17:39

아스카는 아와나미 밖은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 ^^

22 아스카주 (cMmkkgcj6.)

2021-01-08 (불탄다..!) 23:17:57

>>20 유키주도 안녕~!!

23 치하야주 (1pGjeCpv3s)

2021-01-08 (불탄다..!) 23:26:05

맙소사 기절했다...;ㅁ;
아무래도 좀 쉬어야할 거 같아서 사이토주 답레는 내일 중으로 줄게 정말 미안....ㅇ<-<

24 미야주 (CaHYCrByBE)

2021-01-08 (불탄다..!) 23:38:54

>>23 많이 피곤하신 것 같네요. 푹 쉬세요.

25 유키주 (iJhHpee7i.)

2021-01-08 (불탄다..!) 23:40:20

저런 치하야주. 그럴땐 푹 자라!

26 신바주 (LiN63Rs.Kw)

2021-01-08 (불탄다..!) 23:57:42

방가방가 하이룽  ˵ ͡ᵔ ͜ʟ ͡ᵔ ˵ 

27 카무이주 (/S2qoK27Fw)

2021-01-09 (파란날) 00:01:22

우왕 통과다! 다들 반가워요!! ^-^

2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00:03:08

시트 스레에서 본 두 캐릭터구나.
어서 와! 비슷하게 갱신했으니 한번에 인사받아랏!

29 미야주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00:15:33

어서오세요.

30 시치카주 (XKqi6hi5QA)

2021-01-09 (파란날) 00:28:30

카무이주도 신바주도 아와나미에 어서와~

31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00:33:40

아사기리 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간호하는_방식
-정말 책임감 있게 옆에서 쭈욱 간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물수건 갈아주기도 하고, 죽도 끓여주고 적어도 이런 건 되게 헌신적이야. 어설프게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하니까.

자캐의_필통에_들어있는_것
-샤프하고 지우개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사탕 두 개와 4B연필!

누군가_자캐의_오른뺨을_때린다면_자캐의_반응
-거짓말 아니고 왼뺨을 칠 수도 있어. 유키는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내주는 그런 애와는 거리가 멀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 자 것을 한번 해볼까!

3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00:58:00

1시인 것이야.
난 슬슬 가볼게! 다들 잘 자라!

33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01:12:39

아마바네 신바: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 야마가 돌 정도가 아닌 이상 표정으로 드러나진 않으나 화났을 땐 확실하게 화났다는 의사를 표시함.

239 꽃다발 선물에 대한 생각은?
- 받는 거라면야 당연히 고맙게 받음.
그래도 꽃을 좋아하는 거지,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아니니까... 기왕이면 화분을 받는 쪽이 더 기쁘지 않을까.

031 생일파티를 좋아하나요?
- 좋아함. 다만 굳이 할 필요는 못 느낌. 간단한 축하의 말이나 소박한 선물로 충분하다 느끼는 편.

34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01:13:31

안녕안녕
좋은 밤 되길 바라

3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DoDtXrt1Ho)

2021-01-09 (파란날) 08:02:26

아침 끌올 & 갱신입니다!

3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0:17:17

오늘도 일어나보니 날씨가 엄청 춥구나.
다들 안녕! 갱신이야!

37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0:45:01

야호☆ 다들 좋은아침!

3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0:45:40

안녕! 나기주! 어서 와!

39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0:50:25

유키주 안녕~ 오늘도 밖은 엄청나게 춥구나 :<

40 이름 없음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10:50:50

좋은 아침입니다.
새 시트도 들어왔네요.

41 미야주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10:51:03

실수입니다.

4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0:54:08

>>39 그러게 말이야. 일어나보니까 얼마나 추운지 몰라.
그래서 난 오늘도 이불 밖은 위험해 고양이가 되었어.

>>40 안녕! 미야주! 어서 와!

43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0:58:35

미야주 안녕! 어서와~
오 새 시트가 들어왔구나!! :)

44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1:06:12

밖은 춥지만 습기 날리려고 보일러를 엄청 틀었더니 덥다... '~'

45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1:14:03

그렇게 어느 정도 튼 다음에 끄면 완벽하다!
그 상태에서 부뚜막에 앉은 고양이가 되어도 좋은거구!

4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1:30:30

역시 5인 집합 금지는 엄청나구나.
별 생각없이 영화관 홈페이지 들어갔는데 볼 영화가 없다.
그보다 다 3시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

47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1:35:33

그럴 땐 방구석 영화관 넷플릭스...

4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1:38:34

안녕! 신바주! 어서 와!
신입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
넷플릭스도 좋지! 나중에 천천히 둘러봐야겠어.

49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1:45:23

신바주 어서와~ 신입이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영화관 안 간지도 꽤 됐네 :3
영화관 팝콘이 그리워지고 있어...

50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1:47:00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영화관에 간다는 것 자체가 무서운 거니까.
나도 담보 이후로는 영화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

51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2:11:45

점심을 먹을 타이밍이니 난 점심을 먹으러 가겠어!
다들 맛있게 점심 먹어!

52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2:13:06

유키주 맛점해~

53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2:33:07

뚯뚜루!

54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2:34:18

쥬히주 어서와~ 안녕~ :3

55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2:34:21

유키주는 다녀오고, 나기주랑 쥬히주 안녕~

56 카무이주 (gtR5By6AsQ)

2021-01-09 (파란날) 12:35:09

다들 안녀어어어어어어어어엉~ 어젠 늦어서 제대로 인사를 못했지만! 새로 들어온 카무이주야! 잘 부탁해!

57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2:37:55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32765955df9d22ebe21673b1719e28c4de8d11e4

───────아마바네 신바, 당신은 『빛』이네요.
........누군가에겐 「어둠」일 수도 있겠지만.

#명암을_품은_그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카무이주 어솨!

58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2:38:41

나기주 신바주 카무이주 어스와~ 반가워! 그리고 좋은 점심!

59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2:40:09

카무이주 안녕~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한다구~

60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2:51:12

지금 일상을 구하기는 조금 애매하겠지?  (´・ʖ̫・`) 

61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3:06:02

점심시간이라 애매..할지도..?
아무튼 나도 점심먹고 올게~ 다들 맛점!!

62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3:15:47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cf091220a32dd1466aa2289522256ae290d4abcb

───────나츠야키 쥬히, 당신은 두말할 것 없이 『빛』이네요.


#명암을_품은_그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오우... 네츄럴 본 유교걸...

63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3:18:30

나기주 맛점하고 와~

일상... 좀 애매한가? 난 평소에도 텀이 쪼금 있긴 한데 :3

64 미야주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13:33:10

모두 어서오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65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3:34:26

미야주도 어솨~ 점심 잘 먹고! 먹고 왔다면 소화 잘 시키고나서~

66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3:55:48

미야주 안녕, 나기주 맛난거 먹고 오셩

빛 쥬 히 ! ! !
뭔가 나른하기도 하고 돌릴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

67 미야주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13:58:13

( ͡° ͜ʖ ͡°)

68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4:00:24

아냐... 얜 그냥 타코야끼야. (?)
나도 나른하다~ 토요일인 것도 그렇고 쉬는 날이기도 하고~ 다음주부턴 들어오는 시간이 제멋대로겠지만, :3

>>67 미야주가 래니페이스를 하고 있어!

69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4:05:40

타코야끼 좋지..
뭐라도 하고 싶은 맘이 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맘이 반. 애매하다..
>>67 ( ͡~ ͜ʖ ͡°)

70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4:07:11

재갱이닷!! :3
주말 오후...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이니 일상 구해볼게~ :>

71 나기주 (Rse/vY8ylQ)

2021-01-09 (파란날) 14:34:20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3
그럼 잠시 게임하다 와야겠다~ 다들 나중에 봐~

72 나오키주 (K8JjgdmWno)

2021-01-09 (파란날) 14:37:10

느아악 늦잠잔 나옦끼주 갱신:>
이따 외출하고 와서 나도 일상을 구해봐야겠구만:>

73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4:41:01

좋아! 갱신이야!
그런데 다들 나간 모양이네. 그렇다면 난 조용히 대기탄다!

74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4:43:35

나기주 다녀오고 나오키랑 유키주 어솨!
일상.. 지금은 너무 나른하기 때문에 저녁쯤에 구해봐야지:3

75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4:43:36

보일러가 또 얼어서 슬픈 타코야끼다... ;3
녹이고 오면 일상할 참치를 구하노라...

76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4:44:42

나오키주..!
쥬히주도 리하이~ 악 이렇게 추운 날씨에 보일러가 얼다니..

77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4:48:07

신바주와 쥬히주 둘 다 안녕!
나른할 땐 쉬고 보일러는 힘내랏!
우리 집은 세탁기가 얼어서 세탁기를 돌릴 수 없다. 녹아줘! 제발!

78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4:50:18

다들 고생이구나..
나도 어제는 씻는 도중에 물이 안나와서 당황했었다 ꒦ິȏ꒦ິ 

79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14:51:00

카이주 갱신해요! :)

80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4:54:08

카이주라면 오늘 시트 낸 참치잖아?
안녕! 어서 와라!

81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4:54:46

카이주 어수와!

82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15:02:30

다들 안녕하세요 :)

83 카무이주 (lldfJGQh4M)

2021-01-09 (파란날) 15:04:16

저도 갱신! 다들 바쁘신것 같지만... 일상을 구해볼게요! XD 다만 텀이 좀 갈어질 수 있어요...

84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5:13:04

어서 와라! 카무이주!
일상은 아까 구하는 이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서 나도 지금 누가 현재 일상을 구하는지 헤깔리네.
신바주도 구하는 것 같았고 나기주도 구하는 것 같았고 나오키주도 쥬히주도 구하는 것 같으니 일단 좀 정리가 될 때까지 난 대기를 타야겠어.

85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5:13:40

덧붙여서 난 조금 있다가 잠깐 나갔다 올 예정이라서 당장 일상은 힘들다.
흑흑. 허나 갔다오면 구할 것이다.

8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5:35:12

그리고 난 나갔다올게!
다들 나중에 봐!

87 신바주 (rTfymQCOLQ)

2021-01-09 (파란날) 15:44:06

유키주 다녀오시고 카무이주 어서오셔라!
지금 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도 천천히 일상 돌릴 사람 구해볼게 :3

8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7:33:54

좋아! 갱신할게!
이제 더 나갈 일은 없다!

89 나오키주 (K8JjgdmWno)

2021-01-09 (파란날) 17:57:51

장을 보고 왔는데 사람이 어마무지하게 많았어(」゚ロ゚)」

지금 일상 구하는 사람 중에서 혹시 나랑 돌릴 사람? :>

90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7:59:32

좋아, 이과 파워로 어떻게든 해결했다. :3
역시 난 멋져.
(타코야키에 선글라스 올려둠)

91 나오키주 (K8JjgdmWno)

2021-01-09 (파란날) 18:01:09

쥬히주가 멋있어서 눈이 멀어 버려엇╰(★∇★)╯

9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8:01:42

안녕! 나오키주! 쥬히주! 어서 와랏!
나오키주가 일상을 구하는 모양인데 난 바로 어제 돌렸으니 일단 뒤로 물러나있겠어!

93 쥬히주 (0KgCpbLpko)

2021-01-09 (파란날) 18:05:40

후후... 다들 맛있게 먹으라구. (쥬-금)

94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18:21:15

어느새 저녁 시간이네.
내 저녁은 치킨이다! 오늘은 치킨 먹는 날!

95 (pMDQ1Xq1iM)

2021-01-09 (파란날) 19:39:22

다들 안녕!!!

96 쿄지로주 (pMDQ1Xq1iM)

2021-01-09 (파란날) 19:43:18

아앗 이름이...!!!

97 치하야-사이토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0:01:52

그래, 느닷없는 사투리는 당황스러웠을 테지. 머리 긁적이는 사이토에게 작게 하하, 웃어보인 치하야는 조금 미안한 양 눈썹을 팔자로 늘어뜨렸다. 아까 전의 겸연쩍은 미소도 그렇고, 이것은 말을 너무 까다롭게 쓰진 않으리라는 나름대로의 호의 표시라 보아도 됐다. 물론, 물론 존댓말로 돌아가줄 의사는 여전히 없다시피 했지만... 칸사이벤- 하면 나름 유명한 거니까?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아닌가, 어려운가. 치하야는 잠시살짝 제가 과히 쿄부심을 부리는 건 아닌지 고민했다...

"...아, 어-째 허전-하더라이!"

하여간 이름부터 알아야겠다는 말에는 쥔 손을 손바닥에 대며 깨달음의 표시를 하는 것이었다. 어쩐지!

"시미야 사이토, 사이토가 니 이름이라? 야아- 까리-하네- 까리-해. 어데 등나무의 권문귀족 같다 아이가."

물론 이 해석은 흔히 아는 사斎藤토에 기반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사采斗토에게는 어느 방식으로 실례였을 수도 있지만, 뭐 어쩌겠는가. 명함 주고받지도 않은 노릇을. 만일 다른 한자라면 농담 하다못해 애쓴 칭찬이라고 넘어가주면 고마울 것 같았다. 아무튼 제 이름도 알려줘야 하는데... 시미야 저 친구 조금 전부터 주위 둘러본다 싶더니 설마 길을 찾았나? 따라오라는 손짓에 살짝 기대감을 품은... 품은 것이 잘못이었다. 그늘에 앉아버리는 모습을 보고 상황을 파악한 치하야는 한숨과도 같은 헛웃음을 지었다. 하기야 무더위가 기승이다마는...

"덥기는 억시 덥제. 쪼미 시다 가까?"

갑자기 앉는 것은 쉬고 싶다- 이 뜻밖에 없겠지, 아마.

"암튼, 내는 오다 치하야라 하고. 대답이 이래 가리늦다니 모쓸 일이다, 그제."

말하는 순-서가 잘못된 것이지, 에-라-이. 치하야는 내심 쯔쯔 혀를 찼다.


//컨디션 훨씬 나아졌다 <:3!
답레랑 함께 갱신이야~ 미야주 고맙고 미안하구 그래 <:3..

9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0:03:13

나도 밥 다 먹고 갱신이야!
치킨은 맛있었어!
암튼 이대로 있다간 정말로 일상 아무하고도 못 돌릴 것 같으니 구한다! 나! 일상!
유키와 놀고 싶은 이는 편하게 찔러랏!

99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0:10:51

유키주 어서와~~ 맛치했구나!
멀티는 조금 무리일 것 같아서 보류해둘게 <:3 유키랑은 다음 기회에 만나보는 걸루!

100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0:14:00

멀티를 시키면서까지 꼭 일상을 돌려야하는건 아니니까 괜찮아!
다음에 기회되면 놀아보자!

101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0:30:46

응응 그러자~~~ :D

벌써 9시 30분 전이라니 믿기지가 않어라...:ㅇ

10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0:37:31

그러게. 내 토요일은 어디로?
라고 하기엔 오늘은 너무 푹 쉬고 놀았기에 면목이 없다. 하지만 토요일은 원래 이런거랬어!

103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0:43:10

그치 명색이 휴일이니까~~ :3!
내일은 오늘보다는 좀 더 스레에 착 붙어있고 싶네:>

104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0:51:55

여유가 있을 때 오면 되는거야!
캡틴도 그럴 목적으로 이 스레를 세운거일걸?

10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r5hJgvR4g)

2021-01-09 (파란날) 21:23:34

>>104 정답입니다.

사실 저도 이래저래 스레에 얼굴 비추는 빈도는 낮아서요.... 다 모여서 반응하는 형식의 이벤트도 아직은 계획이 없어서, 여유롭게 즐겨 주시면 될 것 같아요!

10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24:44

안녕! 캡틴! 어서 와라!
물론 화력 짱짱 넘치고 빠르게 흘러가는 스레도 좋지만 난 이렇게 물결처럼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레도 완전 좋아한다!
어차피 2월 말에 엔딩이니 그냥 느긋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

107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1:31:26

캡틴 어서와~~
그럼 느긋하게 즐기는 걸루 할까 >:3! 고로 이번엔 gg없이 해시 도전이다~~!(?)


오다 치하야의 오늘 풀 해시는

누군가_자캐의_오른뺨을_때린다면_자캐의_반응
"이야, 이엇 참말로 무례하다. 니 문- 사정으로 이래 구는진 내 알지 모하나 저의가 있으믄 말로 푸는 것이 백번 낫단 사실만큼은 아는데, 니 나와 대화할 기고 아이믄 나라-히 경찰서 정모나 갈 기고?"
...라고 허세빵빵하게 말하지만... 정당방위가 아닌 이상 싸움을 자처할 일은 없을 거야:3 허세킹 오다 노부나가...

자캐는_사랑받고_있습니까
듬~뿍 받고 있습니다 :3! 형제와는 두말 할 것 없고, 할머니와도 없고, 부모님과도 없습니다! 화목한 가족관계~~~!

트위터_하는_자캐
🤔,,, 굳이 한다면 가끔 그리는 그림이나 올릴 거 같은 느낌...? 약-간 트인낭 사상에 젖어 있어서(...)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본인이 취미로 트위터 하는 일은 없을 듯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0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38:25

뭐야. 치하야 착하잖아? 유키는 전에 풀었던 것에서 봐서 알겠지만 왼쪽 뺨을 후려치는 애인데!
아무튼 화목하다고 하니 다행인거다! 역시 화목한 거 최고야!

109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1:41:44

일정을 다 끝내고 갱신해요! 일상 돌릴 참치 계실까요? :)

110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1:44:41

>>108 싸움을 자처해서 해결될 것 없다는 사고과정이라고 할까...그런 거시다~! :3
유키 왼뺨을 후려친다니 싸나이잖아....!! 'ㅁ')

카이주 어서와~~ 유키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다구 ;>

111 미야주 (q6FsG19SFU)

2021-01-09 (파란날) 21:44:54

치하야주 죄송합니다. 답레가 늦어질 것 같네요.

11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45:39

>>109 어서 와. 카이주! 내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지! Shall we?

>>110 싸나이일까? 그냥 맞고는 못 사는 그런 성격인 것 뿐이야. 썩 좋은 성격은 아니지!

>>111 안녕! 어서 와! 미야주!

113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1:45:53

>>110
안녕하세요~ 유키주가 지금 계실련지 모르겠네요ㅜㅜ

114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1:46:20

>>112
넵! 돌려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115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46:30

>>113 난 여기에 있다! 요즘은 5인 이상 집합금지라서 이 밤에 나갈 곳도 없으니 스레에 있어야지!

11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48:19

>>114 선레는 다이스가 최고지!

.dice 1 2. = 2
1.나
2.카이주

117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48:57

선레는 편하게 맡긴다!
온천에 찾아와도 상관없고 그냥 길거리 산책하고 있어도 유키가 알아서 길 물으러 조르르 달려갈테니까 걱정 말고 편한 대로 보내줘!

118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1:49:06

>>116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119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1:49:51

>>117
넵! 상판엔 거진 3년 만이라 레스작성이 느릴 수 있어요ㅜㅜ

120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1:50:59

>>111 앗 괜찮아 미야주 부디 편할 때 답레 줘 :3!(토닥토닥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3~~!!🍿🍿🍿

121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1:53:09

>>119 속도는 괜찮아. 그냥 편하게 해 줘!

122 이케다 카이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2:04:38

일본에는 Hot spring..아니 온천이 매우 많다.
우리나라에도 온천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주류라고 볼 수는 없다. 지금 살고 있는 아와나미시에도 노천온천탕이 있다고 한다. 전학와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오늘 처음 가보려고 한다.

"어메이징 ..."

노천온천이 뭔지 궁금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찾아봤다. 근사한 노천온천의 사진을 보고는 작게 감탄사를 뱉었다. 내가 지금 가려고 하는 곳도 이런 퀄리티의 온천일까? 하지만 이건 대표적인 노천온천 사진인 걸. 당연히 좋은 퀄리티의 온천을 올려야지.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This place may be right."

아와나미시의 지역 노천온천에 도착하고, 영어로 이곳이 맞을 거라며 중얼거리며 들어가려고 한다.

123 유키 - 카이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2:16:37

"유키! 타올은 다 채워넣었니?"
"우유가 다 떨어진 것 같은데 좀 넣어두렴. 유키!"

"네! 네! 갑니다! 가요!"

추운 겨울이 아니라도 온천을 찾아오는 이는 있었고 그런 손님들을 위해서 온천은 오늘도 문을 열었다. 소년은 아침부터 열심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건을 채우고 청소를 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그 때문에 이마에서 땀이 주륵 흘렀다. 온천 내부에 돌아가는 에어컨이 아니었으면 아마 소년은 지금쯤 일사병으로 쓰러지고도 남았을 것이다. 타올에 우유까지 전부 채워넣은 후에야 소년은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오늘은 일감이 왜 이리 많나 몰라. 진짜 체력 훈련은 딱 되겠네."

수영부에서 방학마다 하는 체육 트레이닝에 밀리지 않게 이 일도 보통 육체노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괜히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렇다고 여기에 온 것을 후회하진 않았다.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나름 재밌었고 이 일도 마냥 손해보는 일은 아니었으니까. 무엇보다 소년은 이미 여기서 친구를 두 명이나 사귀지 않았던가. 일 끝나고 라인 메시지를 보내볼까 생각하는 와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소년은 반사적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어서 오세요! 온천 이용객이신가요?"

라고 말을 하는 건 좋았는데 눈앞에 보이는 건 서양인 느낌이 드는 사람이었다. 키도 크고 피부도 하얗고 동공도 푸른 색이었다. 외국인? 아닌가? 혼혈인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잠시 짓던 소년은 일단 일본어로 이야기했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손님?"

124 카이 - 유키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2:27:51

"What the f...."

막상 자신있게 와봤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다.
카운터는 어디에 있으며, 탕에 들어가기 위해서 뭘 해야 되는지 등등의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뒤섞였다. 그래도 여기 널린 게 사람이고 직원들이니 아무나 잡아서 물어보자.

저기 저 여성직원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한 소년이 나에게 인사를 했다. 아, 이 사람도 여기 직원이군. 잘됐어.

직원분은 나에게 온천 이용객이냐는 질문을 했다. 그런데 표정에서 약간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아, 맞다. 이 일본에서는 나는 외국인이지. 이 동네의 학교에 다니지만 국적이나 피부색으로 보나 나는 외국인이다.

"노천온천 자체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가 아닌 능숙한 일본어로 대답을 했다.

"카운터 먼저 찾아가면 되는 건가요?"

125 유키 - 카이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2:38:35

일본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외국인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한 것에 소년은 속으로 안도했다. 만약 영어로 해야 했다면 아마 조금 의사소통이 힘들었을지도 모르니까. 영어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년에게 있어서 더 익숙한 것은 모국어였다.

"그러니까 손님이라는 이야기죠?"

온천 자체가 처음이라면 일본에서 쭉 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온천이 없는 나라에서 온 이인 모양인데 어디서 온 것일까? 하지만 바로 물을 순 없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우선 저 편에 있는 카운터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우선 저쪽에 있는 카운터로 간 후에 계산을 하면 열쇠를 줄 거예요. 옷을 넣을 수 있는 열쇠 말이에요. 그걸 가지고 탈의실로 들어간 후에 해당 번호가 적혀있는 로커의 문을 열고 옷을 벗은 후에 이용해주세요. 아. 맞아. 열쇠만이 아니라 몸을 닦을 수 있는 타올도 줄 테니까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이건 온천이 처음이라고 하니 알려주는 건데."

역시 온천을 즐기고 난 후에는 이거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뭔가의 뚜껑을 열고 그 내용물을 마시는 시늉을 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탈의실에 들어가면 100엔을 내면 마실 수 있는 우유가 있는데 온천욕을 끝낸 후에 먹으면 이게 또 엄청 맛있거든요. 진짜. 처음이라면 꼭 마셔봐야죠. 아. 물론 안 마셔도 상관없어요. 어디까지나 자유지 강매가 아니에요. 이거. 아셨죠?"

오른손 검지를 가볍게 흔들던 소년은 다시 오른손을 아래로 내렸고 사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온천이 처음이라면 일본 출신은 아닌 것 같은데 일본어 능숙하시네요. 대단하네요. 외국에서 오신 분인가요?"

126 카이 - 유키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2:53:30

"네네. 손님이에요."

내가 어디 출신이다, 일본어를 사실 할 수 있다 등의 말은 불필요하기에 그냥 바로 일본어로 대답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함을 알렸다. 엄마가 일본인인데 내가 일본어를 할 줄 모르면 좀 이상하잖아.

"네.네. 아, 네. 감사합니다."

막상 들어보니 대중목욕탕이랑 다를 게 없군.
그냥 결제하고 키 받아서 옷벗고 탕으로 들어가는 거잖아. 괜히 쫄았군. 근데 또 뭔 얘기를 해주려는거 같은데...

우유? 그거야 당연히 대중목욕탕에서 마셔봤ㅈ... 아니.. 이 직원분은 내가 온천이 처음이라니깐 배려해서 말씀드리는 거잖아... 알아도 몰랐던 척해서 고맙다고 해줘야지.

"아아. 좋은 정보 고마워요. 목욕하고나서 한 번 사먹어볼게요."

직원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난 사실 목욕하고 우유보다는 콜라를 마시고, 오늘 역시 콜라를 사마실 생각이다.

"아, 그게 제가 미국에서 왔긴 했는데, 어머니가 일본사람이라서..."

확실히 나 같은 비주얼의 서양인이 갑자기 일본어로 쏼라쏼라 대화하면 공부ㄹ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긴하겠다. 그냥 엄마가 일본인이라서 가정에서는 일본어를 많이 사용해서 할 줄 아는 건데.

127 유키 - 카이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03:02

소년은 정말로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진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오늘도 자신은 직원으로서 온천에 큰 도움이 되었고 곤란에 처한 사람을 직원으로서 도왔다는 뿌듯함 덕이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최대한 열심히 일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었으니까.

"꼭이에요! 정말 왜 온천욕을 즐긴 후에 우유를 먹으면 기분이 좋은건지. 진짜 과학적으로 누가 밝혀내야 해요. 이건."

괜히 우유를 또 다시 강조하며 소년은 미소지었고 무의식중에 입맛을 다셨다. 오늘 일이 끝나면 온천욕을 즐긴 후 우유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는 소년의 시선은 탈의실 쪽으로 향해 있었다.

"어머니가 일본? 아. 혼혈인가요? 그래서구나. 미국에서 여기까지 온다고 고생했어요. 꽤 멀잖아요. 미국."

정확히 얼마나 먼지는 말 할 수 없지만 비행기를 타고 한참을 날아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소년은 괜히 거리를 머릿속으로 쟀다. 여기서 치바까지 왕복을 하면 몇번을 해야하나? 수백번? 대충 그 정도라고 생각하니 역시 엄청난 거리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경이로운 표정을 짓다가 사내에게 이야기했다.

"아무튼 더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물론 서비스를 제 마음대로 줄 순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도와줄게요. 아. 맞아. 노천탕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물의 온도가 있으니 조금 더울 수 있으니까 그 점 주의하세요. 괜히 따뜻한 거 즐긴다고 버티다가 열이 너무 올라서 쓰러지는 분들이 간혹 있거든요. 열사병 걸리면 큰일나요."

정말로 주의사항이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소년은 괜히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사내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온천이 처음이라고 하니 나름 주의를 주는 것이었다.

128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3:05:45

헤이 유키주..! 지금 전기장판에 누우니 너무 졸리거든요. 혹시 킵 가능할까요?

129 ◆BBnlJ5x1BY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06:52

예압! 피곤하면 쉬는게 중요하지!
킵해도 상관없다! 수고했다! 카이주!

130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07:25

이런! 인증코드는 실수다!
캡틴은 하이드 해줬으면 좋겠네! 아무튼 킵 가능하다!

131 카이주 (CZok453Acw)

2021-01-09 (파란날) 23:12:44

고마워요! 유키주 :) 저는 이만 잘게요!

132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13:08

잘 자라! 카이주!
따뜻함 속에서 피로 푹 풀기다!

133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3:36:09

졸면서 피아노 연주 듣기...채고야...(??
늦었지만 카이주 푹 쉬어~~ 두 사람 오늘 일상 수고 많았구!

134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38:55

안녕! 치하야주! 어서 와라!
그런데 괜찮아? 졸리면 어서 들어가서 자라!
더 있고 싶다면 잡담 떨다가 자라!

135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3:42:00

괜찮아 피아노 연주를 자장가 삼고 있을 뿐이라구>.0(???
아무래도 조금 이따가 자지 않을까 싶지만... 그전까진 잡담 떨고 있어야지 :3~~~!

136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43:41

그렇다면 괜찮은 것이다!
나도 졸려야 자러 가니까! 하지만 월요일이 코앞이라는 것은 좀 슬프네. 그러니까 오늘은 늦게 자던가 할 생각이야!
아무튼 잡담잡담을 하자!
언젠가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해수욕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졌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상상은 자유니까!

137 치하야주 (SlWUlNNpig)

2021-01-09 (파란날) 23:48:53

해수욕이라~! :3 그러게 옹기종기 진짜 귀여울 거 같은데 :>c
치하야 같으면 몸쓰는 일은 젬병()이라서 물장구를 치거나 발 좀 담그거나 더 나아가도 튜브 쓰는 일에 그칠 거 같지만? 유키는 수영부니까 멋지게 수영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거 같다!

138 유키주 (F6bP1lw81U)

2021-01-09 (파란날) 23:51:48

물장구를 치는 모습도 튜브를 쓰는 모습도 귀여워! 풋풋한 느낌이 잘 살잖아!
유키는 멋지게 수영을 하기보단 친구들에게 물 뿌리는 것에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
사실 수영도 좋아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애라서 그렇게 물을 뿌리다가 추격전이 시작되면 그제야 수영으로 도망칠 것 같아.
하지만 아와나미 시 아이들도 수영을 잘하겠지! 잡힐 미래 밖에는 안 보여.

139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00:0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물 뿌리고 도망친다니 유키야말로 풋풋한 느낌이 물씬이잖아~~~ 청춘이네 청춘~~~:3
만약 치하야가 당했으면 장난스럽게 마주 물을 튀겨주려 했을지도! 추격전은...애가 몸쓰는 일은.....(대체) 아무튼 유키랑도 어서 만나고 친해지고 싶네:3

140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0:06:04

스레 런닝 기간이 딱 49일 남은 것 같으니 그 중에 꼭 만날 수 있을거라 믿겠어!
못 만나는 캐릭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그냥 여유롭게 놀다가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 캐릭터도 오너도!

141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00:20:01

그치~ 여유롭게 추억 쌓고 가는 거시야 다들:3~~
그치만 올해 2월이 28일까지밖에 없다는 사실은 꽤 분한걸....🤔(?

142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0:25:30

하지만 2월은 28일 혹은 29일밖에 없고 29일은 작년인걸.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
49일도 마냥 짧은 건 아니니 느긋하게 놀다가 가면 되는거야!

143 사이토 - 치하야 (vhAlCB0rzs)

2021-01-10 (내일 월요일) 00:39:27

"응? 내 이름은 지휘봉을 흔들다(采配を振る)의 사이(采)에 북두칠성(北斗七星)의 토(斗)니까. 그쪽이랑은 관련 없다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띄워주려나 싶어 기분은 나쁘지 않다. 그늘에 앉아서 그제야 돌아보니 좀 기대감을 배신당한 표정이었다. 나, 길 찾았다고는 안 말했으니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지만 천 리를 걸어서 가는데 안 쉬면 쓰러진다구.

"좋-아-! 휴식 휴식!"

대충 쉬다 가자라는 뜻 맞겠지? 아니어도 더 가기 싫지만. 좀 떨어졌지만 그늘 아래인 쪽에 손을 툭툭 쳤다. 붙으면 불쾌지수 올라가니까 떨어져 앉아.

"오다 치하야구나. 오케이, 닷치. 대책은 좀만 쉬다 생각해보자구."

그늘 아래 들어와 가만히 기대앉아 있을 뿐인데 천국같다. 아... 이대로 그냥 자고 일어나면 저 친구닷치(友だっち)가 뭐라도 해놔주지 않았을까? 하고 글러먹은 생각을 했지만 인생을 그렇게 날로 먹으면 식중독으로 사망하는 법. 조금만 쉬고 뇌를 굴려야지.

...5분만...

"그러고보니까 폰은 없어? 내 건 방전됐지만."

인생을 날로 먹으면(생략) 당연히 없겠지만 혹시 까먹고 있었을 가능성 원찬. 정말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수단이 아무것도 없다면... 일단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하려나? 그 다음에 타마야- 하면 누군가 카기야- 해줄지도.

14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0:45:51

안녕! 어서 와라! 미야주!

145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00:46:50

그건 그렇지~~ 나도 반쯤 농담으로 말했으니까>.0
자꾸 조는 거 보니까 오늘은 더는 무리네. 이만 자러 갈게! 유키주도 굿밤되길 바라~~

146 미야주 (vhAlCB0rzs)

2021-01-10 (내일 월요일) 00:46:56

미양미양🐾

147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00:47:46

아악

아악
아아ㅏ아아ㅏㄱ....

으아악 미야주 답레는 내일 줄게;ㅁ; 타이밍실화냐
다들...잘자....(파스스

148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0:52:33

피곤하면 자러 가는거지!
졸게 되면 자야한다는 몸의 신호니까 잘 자라! 치하야주!

149 미야주 (vhAlCB0rzs)

2021-01-10 (내일 월요일) 01:19:32

안녕히 주무세요.

150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1:32:45

벌써 1시를 넘어서서 2시가 다 되어가네.
나도 슬슬 자러 갈게! 다들 잘 자라!

151 백희주 (mZUdK2BINg)

2021-01-10 (내일 월요일) 02:15:30

백희주는 야심한 새벽에 등장한다! (요거 아님)

152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09:35:46

오늘도 날씨가 춥구나.
어제보다는 나을거라던데 어떨지 모르겠네.
갱신할게!

153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09:43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생활 패턴에 결국 극약처방을 해버린 나옦끼주 갱신ㅇ<-<

15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34:41

안녕! 나오키주! 어서 와!
극약처방? 무슨 일을 한거야?!

155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38:42

유키주 안녕안녕:> 눈 딱 감고 밤을 꼴딱 새버렸다구!
이러고도 오늘 일찍 못 자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 냉동참치다 참치..

15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41:19

뭣?!
나오키주. 지금 괜찮은거야?! 안 졸려?! 안 피곤해?!

157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43:30

낮밤이 제대로 바뀌어 버린 생활 패턴을 뜯어고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구:>
그래도 어찌어찌 버틸 정도는 된다!

158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51:22

정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들었어.
일단 오늘 하루는 꼭 빨리 잘 수 있기를 바라.

159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53:40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걱정해줘서 고마워 유키주!

160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55:28

아무튼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진짜로 냉동참치가 될 것만 같아. 오늘도 집콕행인가.

161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0:56:49

맞아. 어쩌자고 이렇게 추운 건지..
밖에 나갔다간 그대로 마른오징어가 되어버릴 거야. (?

162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10:23

마른 오징어로 끝난다면 다행이 아닐까 싶기도 해.
물론 나갈지 안 나갈지는 조금 생각해봐야겠지만서도 밖이 너무 추운 것은 사실이야.
이럴 때야말로 아와나미로 가야만 하는데!

163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15:44

그러게나 말이야. 이럴 때 아와나미의 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해야 하는데!
아니면 유키네 온천에 가도 좋을 것 같고 말야:>

16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19:22

나오키나 나오키주가 온다면 얼마든지 환영이야!
물론 100엔에 파는 우유까지 서비스로 줄 순 없지만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도록 유키에게 얘기해둬야겠어!

165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0:41

으윽 실제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v;
이런 날씨에 뜨끈한 온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중에 나오키로 대리만족을 시도해 봐야겠어:>

16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2:01

지금 날씨에 온천은 최고지.
물론 실제로 지금 갔다간 2주 격리 당할 가능성이 약 .dice 0 100. = 89 퍼센트일 것 같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싶어.
그러고 보니 요즘도 목욕탕이나 온천은 다 하는 것 같던데 어떻게 들어가는걸까?
마스크 끼고 목욕하는거 안되지 않나?

167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2:47

암튼 난 아점을 먹으러 가볼게!
나오키주도 밥 맛있게 먹어랏!

168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4:37

격리 확률 높앗
이것이 거리두기를 실천하겠다는 다갓의 확고한 의지..!

그러게. 목욕탕에 갔다가 집단 감염이라도 되면 그야말로 큰일 아니려나.
마스크를 끼고 목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일 텐데.

169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4:55

맛점하고 와 유키주:>

170 미야주 (vhAlCB0rzs)

2021-01-10 (내일 월요일) 11:26:18

방독면을 쓰고 목욕하는 걸까요?

맛있게 드세요.

171 나오키주 (GkwVcxWQq.)

2021-01-10 (내일 월요일) 11:34:08

미야주 안녕안녕:>

172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2:09:39

다시 갱신이야!
다들 안녕!

173 백희주 (mZUdK2BINg)

2021-01-10 (내일 월요일) 12:45:05

얍 갱신!

17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2:52:19

안녕! 백희주! 어서 와!

175 백희주 (mZUdK2BINg)

2021-01-10 (내일 월요일) 13:12:37

유키주 안녕~!

17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3:22:51

일요일을 편하게 쉬는 것도 매우 중요한 법이야.
하지만 난 잠시 외출을 해야하니 나갔다 와야겠어.
다들 하루 잘 보내고 나중에 보자!

177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5:57:55

집이다! 집!
이제는 집이니까 더 이상 안 나가고 집콕한다! 갱신할게!

178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7:41:26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179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8:06:27

안녕! 나기주! 어서 와!

180 미야주 (vhAlCB0rzs)

2021-01-10 (내일 월요일) 18:09:53

어서오세요.

181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8:12:20

유키주 미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182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8:19:32

나도 갱신~

183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8:19:52

카무이주 어서와~

18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8:28:21

안녕! 미야주! 카무이주! 어서 와!

185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8:33:59

다들 안녕안녕~ 오늘은 일상을 돌려볼까 해!

18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8:36:29

나는 일단 돌리던 것이 있어서 조금 더 기다려볼까 해.
저녁 먹고 조금 더 기다려봐도 답레가 없으면 그때 새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 중이야.

187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8:42:53

일상이라! 그렇다면 나랑 돌리지 않을래? :3

188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8:43:21

이건 관전의 향이로구나.
물론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볼만큼은 봐야지!

189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18:57:26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가야할 시간이야.
저녁 먹으러 가볼게! 다른 이들도 맛있는 저녁식사 되길 바라!

190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8:57:55

다녀와 유키주~ 맛저해~

191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8:58:47

으앗 늦었다! 나기주인가! 돌리자!! 선레는 다이스로? :3

유키주는 잘 다녀와~

192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9:02:57

그렇다 나기주다!! :3 선레는 역시 다이스지!
.dice 1 2. = 1
1 나기
2 카무이

193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9:03:34

갸악 내가 걸리다니...(파슥(?
어떤 상황이 좋을까~ :3 카무이주 혹시 생각해둔 상황이나 장소 있어?

194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9:13:09

앗 이겨버렸나! XD

음음... 둘다 동고니 학교도 괜찮을것 같고! 우연히 귀여운거 파는데 지나다가 만났다는것도 괜찮을것 같네! :3

195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9:15:34

스레 배경이 여름방학이니... 앗 그래도 축제 준비로 학교에서 만날 수도 있을라나...?
조금 고민되기는 하지만... 일단 후자 쪽으로 써볼게! 조금만 기다려줘~

196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9:19:35

응응 천천히 다녀와~

197 아스카주 (FKHWpzqnPg)

2021-01-10 (내일 월요일) 19:20:36

갱신~ ^^ 오자마자 새 일상..! 구경해야지!

198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9:26:19

아스카주 안녕~ 좋은 저녁!

199 나기-카무이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9:35:35

아와나미에서 그나마 번화가 비슷한 곳을 꼽으라면 아와나미시 현지인들은 입을 모아 기요누마라고 대답할 것이다. 성수기-사실 지금이 성수기이긴 한데-를 제외하면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아사하마보다 그나마 발달한 동네인데다 시청도 있으니까.(?) 아무튼 아사하마보다 기요누마에 그나마 귀여운 것들을 파는 가게라던가, 그런 것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가게에 매주 들러서 새로 들어온, 귀엽고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나기의 취미였다. 오늘도 기요누마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취미활동을 만끽하던 나기의 발걸음이 잠시 멈칫했다.

“와아, 귀여워! 뭐야 이거, 귀여워어☆”

저번주까지는 없었던 귀여운 인형 키링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 크지 않고 작은 크기라 여차하면 놓치고 그냥 지나갈 뻔했지만 다행히 나기의 카와이 레이더(?)가 포착한 것이다. 작은 바다표범이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키링… 이건 어디를 어떻게 봐도 귀엽다! 좋아, 질러야지☆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계산을 빠르게 마친 후, 좋은 걸 찾아냈다는 기쁨에 기세좋게 걸으려던 나기가 또 다시 멈춰섰다. 이번에는 귀여운 것을 발견해서가 아니라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누군가와 하마터면 부딪을 뻔했기 때문이다. 귀, 귀여운 걸 산게 너무 기뻐서 눈에 보이는 게 없었나봐.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네… 그래도 다행히 충돌이 일어나기 직전에 멈춰서 양쪽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조금 놀란 가슴을 속으로 쓸어내리며 일단은 상대에게 사과를 건넸다.

“으앗☆ 미안해요! 어디 다친 데는… 앗, 어디서 본 것 같은…”

익숙한 얼굴이다. 어디서 봤냐면, 일단 우리집에 온 손님은 아니고, 음, 학교에서 본 것 같은데… 한 손을 입가에 가져가 살짝 입을 가리고 고개를 기울인채 고민하던 그 때, 그래, 떠올랐다! 입가에 댔던 손의 한 손가락을 펴고 살며시 내밀며 무슨 퀴즈 정답이라도 맞추듯 말한다.

“붕대! 가끔 붕대 감고 학교오는… 선배? 동급생? 맞죠? 헤헤, 나기 이런 거 기억 잘 하니까☆”

분명 시작은 사과였는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의기양양하게 맞췄다!라는 뿌듯한 얼굴로 상대를 보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 걸까.

/이런 선레로 괜찮은 걸까...(걱정(?

200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19:36:20

아스카주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201 카무이 - 나기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9:50:56

기요누마라. 딱히 뭘 살 생각으로 이곳까지 온것은 아니었다. 그냥 산책이나 할 겸, 그런 와중에 눈에 띄는게 있으면 충동구매나 할까 해서 그냥 멍하니 길을 거닐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기념품 가게 같은곳을 보며 '이런덴 살만한게 있을까' 라고 멍하니 생각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앞에서 튀어나왔다.

" 왁!? "

굉장히 멍하게 걷고있던 터라 갑자기 발생한 시츄에이션에 흠칫 놀라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소리까지 내버린게 조금 부끄러워져서 헛기침을 한번 했다.

" 크흠... 아, 네. 멀쩡... "

...? 뭐지? 사과받던중 아니었던가.
머릿속으로 생각난 태클을, 어떻게든 입으로는 내뱉지 않았다. 그야 처음보는 사람한테 갑자기 그런 소리를 했다가는 상대도 굉장히 난처할테니까.
그러고보면 나도 상대를 본 적은 있는것 같았다. 그야, 분홍머리의 학생은 그리 보기 쉬운게 아니니까. 갑작스레 사과에서 퀴즈쇼로 변질된 이 상황이 놀랍기는 했지만, 괜히 태클을 걸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딪힐뻔 한것 정도야 아무렇지 않으니까.

" 네. 2학년인데요. "

상대는... 몇학년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학교에서 스치듯 지나간게 전부일테니까.

" ....그쪽은 안다치셨어요? "

202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19:51:40

아무래도 첫 대면부터 태클은 힘들것 같아서... 다만 다음 턴부터는 상황에 따라 태클이 들어갈 수도 있다!ㅋㅋㅋㅋ

203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0:02:14

다들 저녁 맛있게 먹었니?
갱신할게! 다들 안녕!

204 나기-카무이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0:09:11

왁!? 소리까지 났던 걸 보면 상대도 제법 놀란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갑자기 퀴즈쇼가 되어버린 이 상황에는 별 말이 없던 걸 보면 괜찮은 걸지도!(아니다)
그런 근거없는 확신을 안은 나기에게 상대가 2학년이라는 정보가 들어온다. 아하, 그럼 선배였구나! 하긴, 같은 학년 아이들 중에서는 붕대 감고오는 건 못 봤던 것 같으니까~ 그래그래 선배였구나 선배.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던 나기가 이번엔 고개를 살짝 저으면서 밝게 대답했다.

“나기는 완전 멀쩡한 걸☆ 부딪기 전에 멈췄으니까. 앗 그리고 나기는 1학년! 그럼 선배네요! 그러니까… 어- 음-”

붕대를 감고 다니는 게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긴 했지만, 솔직히 이름까지는 모른다. 좁은 마을이니까 주민끼리 잘 아는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막 좁진 않거든?! 물론 이런저런 소식을 접하기는 하지만, 아무튼 중요한 건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상 이름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거다. 그리고 지금 눈 앞의 상대의 이름도 그러한 이유에서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어쩐지 맞출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어째서인지 퀴즈쇼가 계속되고 있었고, 나기는 한 손을 펴서 앞으로 내밀고 잠시 기다리란 제스처를 하며 고민하다가,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응, 그러니까… …시노노메! 시노노메 선배 맞죠?”

정답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사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아무 이름이나 말한 것이었다. 운이 좋다면 정답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확실히 아니었다. 그걸 알 리가 없는 나기의 표정은 당당함 그 자체였지만.

“뭐 아무튼☆ 여기서 만나다니 우연-이라고 하기엔 좁은 마을이라 당연한 일인가 싶지만, 아무튼 우연이네요☆”

/그렇다면 다시 태클에 도전할 뿐이다!(대체

유키주 어서와~ 나는 좀 전에 호다닥 먹고 왔지롱~

205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0:16:57

안녕! 나기주!
식사 맛있게 한 모양이로구나!
자. 그럼 이제 나는 일상을 관전해야겠어!

206 카무이 - 나기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20:28:44

아, 후배였던건가.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확실히 동급생 중에선 분홍머리 여자아이를 본 적이 없었지. 이름은 나기라는 것 같다. 본인 이름을 저렇개 3인칭으로 광고해서야 모를 수가 없겠지.

그나저나, 나기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뭐지? 아직 퀴즈쇼가 계속되고 있는건가? 뭔가 정답을 맞출만한게 아직 남아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설마 이름을 맞춘다던가? ....는 너무 앞서간 생각이겠지. 갑작스럽게 이제 처음 만난 상대의 이름을 맞춰낼 리가 없다. 굳이 생각해서 맞춰낼 바에야, 앞에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

" 누구야 그게!? 그런 등에 태엽 달고다닐것 같은 이름*은 아니라고! "

아, 이런. 태클은 최대한 피하려 했는데. 하지만 갑작스럽게 개명당해서야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뭣보다 태클은 대부분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거였으니까.

" 크흠. 아무튼. 난 카무이야. 카무이 세이치로. "

시노노메와는 전혀 다른 이름이다. 아니 당연하지만.

" 우연... 그것도 그렇네. 이런데서 뭐하고 있었어? "

여름방학에 성수기까지 겹치니, 이런 곳은 사람이 많이 붐볐으니까.

207 카무이주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20:35:00

아참 깜빡하고 안적은게 있는데, 등에 태엽달고 다닐것 같은 이름에 *표는

*(애니메이션 일상에 등장하는 캐릭터 - 출처 네이버) 라고 적으려했어...!

208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0:39:37

그러고 보니 있었지. 그런 캐릭터!
갑자기 추억돋는다!

209 나기-카무이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0:41:16

“앗, 아깝다~☆ 아깝게 틀렸네에. 다음엔 꼭 맞춰야지!”

같은 행도 아니고 애초에 글자 수부터 다른 것을 대체 어디가 아깝게 틀렸다는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았다. 등에 태엽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하나쯤 달고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로 귀여울지도 모르고? 아무튼 아쉽다는 듯이 어깨를 축 내리다가 순순히 본명을 밝히는(?) 카무이 선배를 보고 다시 활기차게☆ 웃으면서 말했다.

“카무이 선배군요! 나기는 미쿠모 나기! 앞으로 학교에서 보면 인사해주기에요! 붕대 선배!”

카무이라는 이름은 어디로 갔는지, 뒤에 가서는 인상 깊었던 모습으로 부른 후,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뭐어, 이런 가게에서 할 거라곤 당연히 그거 아닌가요 그거? 아주 당연한 것을 말하는 듯한 어조로, 그리고 어느 새 가방에서 꺼내든 아까 산 키링을 보이며 말했다.

“그야 쇼핑이죠? 아이쇼핑하다가 엄청 귀여운 걸 발견해서 사버렸어요☆ 그게 너무 기뻐서 앞도 안 보고 나오다가 그만…! 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러는 선배는 여기서 뭐 하고 계셨어요? 어딘가 가던 중이셨나요?”

210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0:45:31

>>207-208 큰일났다... 물가스레 아이들로 일상 op 패러디같은게 떠오르기 시작했어... 누군가 이 망상을 멈춰줘...!(?

211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0:52:00

>>210 아주 좋은 망상이니 자유롭게 떨쳐보자!
그래서 나기는 어디쯤 나오니? (이거 아님)

212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0:56:34

멈춰달라고 했는데 부채질이 돌아왔다?!(????
나기는... 그 셋이서 춤추는 부분 쪽일까~ 아니면 짧게 컷신으로 나오는 부분에서라던가~(?????

213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1:02:16

그래서 직접 영상으로 찾아봤다! 확실히 잘 어울리는 자리야!

214 카무이 - 나기 (cW9ggr.EYk)

2021-01-10 (내일 월요일) 21:08:18

" 아깝겠냐! 이름 말해줬잖아! 다음은 없어! "

과연 어디서 아깝다고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꼭 맞춘다니. 두 번씩이나 이름을 개명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그렇게 어려운 이름도 아니잖아? 카무이처럼 쉬운 이름이 어디 있을라고.

" 붕대선배 아니다!? 매일 붕대 감는것도 아니거든!? "

개명에 이어서 이번엔 별명인가. 마이페이스가 강한 아이인것 같다. 뭐 그래도 재미는 나름 있으니 그저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것으로 봐주었다. 태클걸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강적인 후배님인것 같다.

" 미쿠모구나. 음.... 대충 후배님이라고 부를까? "

이건 복수가 아니다. 절대 개명에 별명까지 생겨서 미쿠모한테 복수하는게 아니다. 아무튼 아닌거다. 이런 소심한 복수를 할까보냐.

" 아, 키링인가. 뭐... 귀엽긴 하네. 바다표범이야? "

캐릭터니 역시 귀엽게 디자인된 모양이다. 귀여워서 앞도 안보인건가. 그런건 조심해야 할텐데. 부딪힐뻔 한게 내가 아니라 깡패들어이었으면 어쩔뻔했어?

" 난... 딱히 목적이 있던건 아닌데. 그냥 산책중? "

정처없이 떠돌다보니 여기까지 와서 미쿠모와 부딪힐뻔 했다... 라는 느낌이다. 생각햐보니 첫만남이 꽤나 요란스러웠던 모양이다.

215 치하야-사이토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1:26:42

"맞나? 그래도 고엇도 머찐 이름이네. 내 이름은 아무리 해도 무녀님의 치하야- 부엌일의 다스키- 머 이런 식이라."

정말이지, 수차 생각하지만 무슨 생각에 지은 이름인지 알 수 없을 노릇이다. 어디 무녀님의 축복이라도 받았나, 태몽에 무녀가 나왔나, 이도 저도 아니면 그저 다스키에서 팍 하고 영감을 받았을 뿐인가... 으응, 세 번째라면 조금은 상처일지도(웃음). 닷치라면 애칭인가 생각하며 사이토가 가리킨 자리에 편한 자세로 앉은 치하야는 떨어진 거리를 보더니 짐짓 짓궂은 얼굴을 했다.

"미얏치는 내와 가직게 앉는 일이 싫나 보아."

뭐, 당연하게도 농담이라서, "머 알따. 쫌 셨다 인나자고." 하고 가뿐하게 제 말을 갈무리한 치하야는 바쁜 길 오가는 군상이나 그동안 지켜볼까 했다. 폰 이야기가 나오자 눈 둥글게 하며 사이토를 봤지만. 단순 폰 이야기도 아니다. 이르자면 조금 더...... 충격적인 이야기.

"방-전이라고?"

치하야는 입을 가려 놀란 양을 했다. 방전... 방전이라고...? 보전宝殿ほうでん 말고 전기 할 때 그 방전? 정말? 생각지도 못한 날벼락에 치하야의 시선처리가 난감해졌다.

"그 말... 그 말 참말이가? 이야, 이엇 진짜... 아, 아이, 그엇이 말다..." 치하야는 여기서 눈알을 한 차례 굴렸다. "...내는... 폰이 아주 없어가. 니한테 내 모든 기댈 걸었는데 설마 방전일 줄이야..."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그런 어색한 웃음이라도 흘려야 할 것 같았다. 그렇게 소리내어 웃진 않았지만 그 대신 어색한 미소만은 지은 치하야는 느릿하게 첨언했다.

"...진짜 인연이네."

헛소리였다.

21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1:28:46

안녕! 치하야주! 어서 와!

217 나기-카무이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1:29:40

“에이~ 살다보면 또 그런 때가 올 수도 있잖아요? 헤헤헤.”

다음은 없다고 단언하다니! 그건 플래그 발언이니까 다음에 또 이런 때가 올 수도 있다구요! 하지만 보통은 없겠지. 응. 그래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 재미있으니까(?) 그런 걸로 치자.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 때 한 번 더 할 수도 있고. 그나저나 이 선배, 태클이 장난아닌데. 마치 만담이라도 하는 듯한 묘한 재미가 있다. 이제는 붕대 선배가 아니라고 별명을 부정하는 선배를 보며 키득키득, 즐겁게 웃었다.

“좋아요~☆ 미쿠모 후배님도 나기 후배님도, 뭐든 좋아요! 앗, 그쵸? 귀엽죠? 저번주까진 가게에 없었는데, 아마 새로 들어온 것 같아요! 보들보들하고 동글동글해서 엄청 귀여워☆”

귀엽긴 하네, 그 말에 눈을 엄청나게 빛내며, 아니… 희번득하게 뜨며(?) 키링을 들고 귀여움 타령을 시작했다. 그치만 어쩔 수 없어! 이거 엄청나게 귀여운걸!! 아와나미에 바다표범은 없지만 원래 관광지 기념품이라는 건 다 그런 거다. 관광지에 실재하는지 아닌지는 제쳐두고, 일단 귀엽고 눈길을 끌면 장땡이지!! 아무튼 이거 엄청나게 귀엽다는 주장이 길게 이어지기 직전에 산책중이었다는 선배의 말이 들렸다. 아하. 산책 중이었구나~

“산책… 뭐, 한적한 동네니까 돌아다니기엔 좋죠. 지금은 여름이라 사람이 많긴 하지만, 평소보다 많을 뿐이지 그렇게 북적이는 것도 아니고. 그쵸? 앗, 그치만 산책은 역시 아사하마 쪽이 더 낫지 않나 싶어요. 그쪽은 진-짜 바다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참, 나기는 아사하마 쪽에 살거든요! 그래서 학교도 동고로 간 건데. 그러고 보니 선배는 어느 쪽에 살아요? 아사하마? 기요누마?”

218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1:30:42

치하야주 어서와~

219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1:30:57

다들 안녕 반가워 :3~~~

결국 오늘도 늦은 시간에야 올 수 있었네 <:3

220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1:41:50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일요일인데 치하야주가 푹 쉬는 날이었길 바라!

221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2:28:15

헉 벌써 10시가 훌쩍 넘었잖아!
내 일요일이... 너무 빨리 사라지고 있어...

222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2:29:44

>>220 지금 착실하게 휴식 챙기구 있다구>.0 고마워~~~
>>221 ???: 이것이 당신의 일요일입니다

223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2:31:21

>>222 뭐야 내 일요일 돌려줘요(?

치하야주 푹 쉬고 있다니 다행이네~ 역시 일요일은 푹 쉬는게 좋아...
몇 시간 안 남았지만 푹... 쉬자...(죽은 눈(?

22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2:32:25

>>221 다음 주말이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난 이제 그렇게 월요일을 버티게 되었어.

>>222 휴식 잘 챙기고 있다니 다행이야!!

225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2:35:49

푹... 쉬자구......(죽은눈22...

먼가 이번 주말은 되게 정신없이 보내서 더 억울하네 <:3
망할...연초.....ㅇ<-<

22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2:40:08

치하야주에게 휴식을!
치하야주에게 휴식을!!

다른 이들에게도 휴식을!!!

227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2:41:45

아시기리 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몽을_꾼다면_무슨_내용
-아마도 수영부 멤버들이 처들어와서 자신을 다시 끌고 간 후에 지옥훈련에 집어넣는 것이 아닐까 싶어!

자캐를_고양이화하면_어떤고양이
-개냥이. 무조건 개냥이다.

자캐의_가장_소중한_보물은_무엇인가
-일기장!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는 정말로 소중한 보물이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28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2:47:07

ㅋㅋㅋㅋㅋ지옥훈련 악몽이라닠ㅋㅋㅋㅋㅋ 오늘의 진단도 아주 좋구나 유키쟝(끄덕끄덕(?

229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2:52:01

유키는 수영을 좋아하고 수영부도 좋아하지만 체육부 아이들이 여름에 하는 지옥훈련은 정말로 싫어하거든!
물론 그럴 목적으로 아와나미에 온 것은 아니지만 지옥훈련에서 빠진 것 자체는 정말 좋아하고 있어.
어차피 수영선수 될 것도 아니니까 그 시간에 나는 다른 것을 하겠다는 아주 게으른 마인드지!

230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2:59:21

게으른 마인드라니! 합리적인 마인드인거지 응응(끄덕(?

231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3:01:35

나기주는 천사임이 분명하구나.
물론 실제로 유키처럼 굴면 퇴부당하니까 착한 학생들은 따라하지 말자!

232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05:14

어차피 선수할 것도 아닌데 좀 대충한다고 문제될 것도 없잖아~
ㅋㅋㅋㅋ그렇습니다 나기주는 천사가 아니라 그냥 흔한 게으름뱅이입니다 :3

233 카무이주 (QY8XKbOXrw)

2021-01-10 (내일 월요일) 23:14:15

으아아아악 말도없이 사라져서 미안해... 일이 생겼어서... 8ㅁ8 답레 얼른 가져올게!

234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3:15:11

>>232 그렇다보니 유키는 수영실력으로 20등이 아닐까? 물론 유키는 그것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

>>233 저런. 고생이 많네. 카무이주. 남은 시간은 일상 돌리면서 푹 쉬어랏!

235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15:50

괜찮아 카무이주~ 천천히 가져와도 돼~ :3

>>234 뭐어 그 정도면 잘하는 편이잖아~ :3

236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3:19:57

>>235 적어도 강사가 되는데 지장은 없을테니까!

나기도 반드시 도시에 가는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237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25:39

아아... 그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는 것이기에...(?
...조만간 나기가 죽은 눈을 한 낙서라도 해봐야겠는걸(????

238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3:28:11

어째서?! 열차 타면 도시 금방일거야!!

239 카무이 - 나기 (QY8XKbOXrw)

2021-01-10 (내일 월요일) 23:30:29

" 그렇개 말하면 언젠간 내 이름을 잊겠다고 말하는거 같은데... "

언젠간 기억상실에라도 걸리면 또 이런 사태가 벌어질 순 있겠네. 그만큼 신빙성 없는 일이야. 설마 잊어버리겠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내 이름은 엄청 쉬운 이름이니까, 잊어버릴 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본다.

" 쳇... 아, 아니. 그거 보들보들해? 바다표범은 보통 매끈거리지 않나... "

절대로 별명 같은걸 지은것에 후배님이 당황하지 않아서 분한 마음에 혀를 찬게 아니다. 생각해보면 후배님같은 평범한 호칭에 당황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겠냐만... 아무튼. 보들보들하다는 것에 신기해하며 그 바다표범 키링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했다.

" 나도 아사하마에. 부모님이 바다를 좋아했다나. "

상당히 별거 없는 이유였지만, 나도 부모님의 영향 덕분인지 바다를 좋아해서 집 위치에 불만은 없었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다. 이렇게 상가에 나올게 아니면 바다를 산책하곤 했으니까.

" 바다말곤 아무것도 없다지만... 사람 없을때 바다에 산책하러 가면 분위기가 좋거든. 후배님도 이미 알겠지만? "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고서 웃음지었다. 그러고보면 여름이라 굉장히 덥네... 그런 와중에도 후배님은 텐션을 잃지 않고 즐겁게 재잘재잘 말하고 있다. 대단하네.

" 그나저나, 안더워? 뭐 마실거라도 먹으러 갈래? "

손가락으로 근처의 음료수 가게를 가리키며 물었다.

240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31:36

미쿠모 나기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소드 6 카드의 정방향. 어디론가 떠나게 되면서 운이 점차 좋아지겠어. 자신을 좀 더 믿어도 좋네."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타로카드한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엣 이건 도시에 가라는 진단의 계시...(?
나기야... 힘내보자!(??

241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3:38:09

오다 치하야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완드 10 카드의 정방향. 막중한 책임감과 큰 압박감을 짊어지고 있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모양이군."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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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책임감과 압박감이 막중하긴 하제... 히야들이 아무래도 저 꼴들이라. 막내도 에라버서 못해문다. (???


타블렛 드라이버.. 지금까지 CD 다루기 귀찮아서 안 설치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사이트에서 쉽게 깔 수 있는 거였어....(댕청
리갱이야! 다들 안녕~~~

242 유키주 (SG2J7jfS.Q)

2021-01-10 (내일 월요일) 23:44:07

>>240 그래! 가는거야! 도시로! 도시로 갈 수 있어!

>>241 어째서인지 치하야의 이마에 주름이 생겨있을 것 같아! 고생이 많구나!
아무튼 어서 와라! 치하야주!

243 나기-카무이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48:12

“에이, 설마요. 잊어버릴리가 없잖아요? 카모 선배. 그보다 인형은 보들보들한게 보통이잖아요? 만져보실래요? 지금이라면 무려 100엔에 1회 터치라구요!”

농담이지만요! 그렇게 덧붙이고 까르르 웃었다. 아니 뭐, 나기는 그렇게까지 돈에 욕심있는 편이 아니니까! 키링을 만지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뜯을 생각은 전혀 없다구☆ 그보다 자연스럽게 이름을 또 다르게 불러버린 기분이 든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니까! 일부러니까! 아무튼 만져보라며 키링을 살짝 내밀었다. 음, 카무이 선배도 아사하마 쪽에 사는구나. 하긴, 동고에서 가까운 쪽이니까. 물론 아사하마에 살면서 서고에 다니는 애도 있지만.

“헤에, 그렇구나… 맞아요. 사람이 없을 때의 바다, 나기도 좋아해요. 혼자서 산책하거나… 지금은 한밤중이 아니면 사람들이 많을 때니까 요즘은 바다 쪽에서 산책하기 힘들지만요. 그쵸?”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인지 여름이면 사람들이 꽤 찾아오곤 하니까.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덜해도 일단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었다. 올해의 가계를 책임져줄 좋은 수입원… 어흠, 손님들이니 불평은 하지 않겠지만, 이맘때면 혼자만의 바다를 빼앗긴 것 같아 묘하게 분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한… 그런 기분이 든다.

“앗, 좋아요☆ 더우니까 뭐라도 마시러 갈까요! 자, 가요 선배!”

그렇게 둘이 향한 곳이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였다면 참 좋았겠지만, 도시에는 있어도 이런 곳에 그런 시설은 드물단 말이지. 므으으, 역시 부럽다. 도시는 좋겠다아. 뭐 아무튼. 가게를 향해 걸어가다가 슬쩍 카무이 선배를 올려다보며 빠르게 선수를 쳤다(...).

“그런데 이거 선배가 사주시는 건가요? 귀여운 후배를 위해 사주시는 건가요? 야호☆ 선배 멋있어! 최고! 저는 뭐라도 좋으니까 감사히 잘 마실게요 선배!”

/내 캐릭터지만 얄미워 이 녀석(?
나기가 선을 넘는 것 같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회초리를 들겠습니다(??

244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48:42

치하야주 어서와~ 아... 요즘은 거의 사이트에서 지원해주니까... 아무튼 고생했어~

245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3:50:16

다들 안녕안녕이라구~~~ :3

246 치하야주 (qKuc..tNUg)

2021-01-10 (내일 월요일) 23:53:01

>>244 사이트 가면 다 있는줄 오늘 알았지 머야.... 오늘도 무사히 댕청포인트 +1 했다(아무말

아무튼.. 곧 월요일이라니 진짜 믿기지가 않네... 월요일..월요일이 싫어요 선생님....,,,,

247 나기주 (cJSTmSTig6)

2021-01-10 (내일 월요일) 23:56:26

예전엔 다 CD로 했는데 요즘은 그냥 다운로드 링크 첨부해주고 그러더라고... 허허... 세상이 이렇게 휙휙 바뀌었고만...홀홀...(????

248 물가의 소문들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0:00:28

◆1 여름, 돌아오다


올해도 여름이 사라진다거나 하는 이변은 없이 방학이 되었다.

물론 방학이 됐다고 해서 큰 이변은 없다. 밭을 가득 메우고 익어 가는 오이나 가지 따위에 맺힌 이슬이 예사보다 훨씬 반짝이고, 해변과 거리에는 낯선 사람들의 발자국이 곧 드문드문 찍힐 뿐이다.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몇몇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으나, 아침의 등굣길에 부는 산뜻한 바람을 아쉬워하는 녀석들은 바다로 향했다.

여름. 이런 시골에서는 방학보다도 여름 자체가 더욱 큰일이다. 도시와는 달리 집에 박혀 있는 것만으로는 그다지 삶이 성립하지 않는 곳이니까. 도무지 날이 저물지 않는 하루를 소일하려면 무엇이라도 해야겠지.


─────


◇2 아와나미 관광 저널


관광 센터의 카운터 뒤쪽 깊숙한 곳에서 일하는 에가와 씨는, 휴가철이 되자 일이 부쩍 늘어난 모양이었다.

"아와나미의 여름 3대 매력은 바다, 온천, 그리고 아와나미 합동 학원제이지요."라고 에가와 영감은 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놓치는 즐거움이 너무 많아요."

그는 주름진 이마 옆으로 백발을 쓸어넘기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관광 팸플릿이 한가득 쌓여 있는 테이블 옆에는 에어컨의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그걸 위해 관광 센터가 있는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마을에 사는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혹은 주민들조차 모르는 특별한 장소가 있지 않겠어요? 말하자면 모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핫핫핫."


─────────

249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0:02:41

월요일이군요. 엉엉..... 다들 힘내서 일주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스레는 스토리 진행이 거의 없습니다만 이렇게 소소한 일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신경써도 되고, 신경 안 쓰고 느긋하게 보내셔도 좋습니다!

250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00:04:11

지금 쓰는 타블렛이 약간...약간 8년 묵은 타블렛이라서 더 몰랐을 수도...(?) 요즘은 링크 첨부하는구나... 세상 진짜 좋아졌네..홀홀홀...^-^(?

캡틴 어서와~~ 헐 소문이라니 모야모야 읽고 와야지~~!

251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00:05:22

캡틴 어서와~ 와! 소문이다! 뭐야뭐야 마을에 사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특별한 장소라니... 나기는 그런거 몰라...!(????

25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08:26

안녕! 캡틴! 어서 와라!
소문은 잘 읽었어! 그러니까 마을 사람들과 일상을 돌릴 때 조르면 특별한 장소로 갈 수 있단거구나!
앞으로 일상을 굴릴 때 참고해야겠어! (그거 아님)

253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00:09:06

마을 사람들만 알고 있는 특별한 장소...장소....🤔 이건 마을에서 사는 캐릭터들과도 어서 만나라는 캡틴의 계시인가:3~~~(?

25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10:05

아사기리 유키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여교황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끝없는 지식을 가진 총명한 카드지. 그대의 꿈은 주위를 파멸로 몰아넣을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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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가 되면 수영장이 망하는거야? 그런거야?!

25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0:10:51

물론 저건 아와나미시를 너무 좋아하는 에가와 씨의 주책이고...
실제로 주민들이 비밀장소를 알고 있는지 어떤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시골에 그런 게 있을리가!! 핫핫핫

소문들은 대부분 영양가가 0에 수렴하는 내용들만 올라올 예정이니까요. 그걸 활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256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12:05

하지만 나기사라면 많은 것을 알고 있겠지?!
알 것 같지만 뭔가 안 가르쳐줄 것 같아서 미리 유무룩이야.

257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00:13:05

>>254 으악 타로는 역시 믿을 게 못된다니까:ㅁ~~~! 유키 꿈이 파멸이라니 그럴리가 없잖아!

>>255 헉 이런 소소한 컨텐츠 너무 조아여
나중에 기회되면 마을 주민 캐한테 비밀장소 내놓으라고 졸라야겠다...(????

258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00:14:02

>>254 아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원래 타로는 잘 안맞아!!

ㅋㅋㅋ에가와 씨... 근데 의외로 마을주민이 시큰둥하게 생각하는 장소가 관광객에게는 멋진 장소일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 :3

259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00:21:32

Q. 그래서인데 왜 교토 오다 삼형제는 관광지로선 애매하다는(공식설정) 아와나미에 놀러 온 건가요? 그것도 여름방학을 통째로 써서?
A. 첫째 사토루(=개시자)의 개인 성향이 듬-뿍 담겼습니다... 완벽하고 흠 없는 것보단 조금 구린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토리씨...

Q. 아와나미가 구리다고요?
A. 사토루 기준입니다(침착

얍 티엠아이도 좀 풀어본다는 거야;3

260 카무이 - 나기 (DWaYF9IzoY)

2021-01-11 (모두 수고..) 00:23:37

인형은 보들보들하다는 말애, 또 만져보라는 말에 손을 뻗우려 했지만... 그 뒤에 들려온 100엔이라는 말에 흠칫 하며 바로 손을 내렸다.

" 비싸지 않아!? 그리고 카모 아니거든!? 군인한테 어울릴만한 이름 붙이지 마! "

어쩐지 순식간에 2타를 맞아버려, 나도 모르게 또 태클이 나와버렸가. 안 잊는다면서 1초만에 다른 이름으로 불러버리다니. 이 정도면 후배님한테 농락당하는게 아니가, 싶다. 언젠간 복수할테다 짓궂은 후배님... 아무튼, 후배님이 내민 키링을 손끝으로 살짝 만져보니 실제로 보들보들했다. 바다표범이라 매끈매끈할줄 알았는데 의외여서, 나도 모르게 집중스해서 만지작대고 있었다.

" 그것도 그래. 여름마다 사람이 좀 많아지니까. 그래도 난 밤바다도 좋아해. 운이 좋으면 마주칠수도 있겠네? "

그러고보면 지금까지는 마주친 적이 없었네? 후배님도 그런걸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만났을 법 한데... 신기하네.

" ....... "

음료수를 마시러 가자고 했더니, 어쩐지 내가 사주는 듯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이걸 또 태클을 걸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첫만남이기도 하고, 후배님과 대화하는게 재밌었으니 상관 없겠다 싶어 그냥 웃음지었다.

" 뭐, 좋아. 그럼 특별히 이번엔 내가 살게. "

날도 더우니, 시원한걸로 고르고... 어쩐지 이 후배님은 달달한걸 좋아할것 같아서 초코 라떼로 2잔 시켰다. 눈으로 후배님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눈빛을 던졌다.

261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26:13

>>259 그래도 사토루 덕에 아와나미에 왔으니까 좋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야! 안목이 좋구나!

262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0:27:09

>>256 글쎄요, 과연 어떨지!!

그렇습니다. 어떤 장소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각자의 주관에 달린 것이죠! 마을 사람이 주관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장소에 누군가를 데리고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마을 사람의 기준에는 시큰둥한 곳이라도 여행자에게는 멋진 장소가 될 수 있는 것이고.....

또 평범한 장소라도 거기서 인연을 만들고 값진 경험을 하면 모두에게 소중한 곳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뭐, 그렇습니다!

263 사이토 - 치하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00:31:28

"그래도, 오다 노부나가스러운 성에 치하야라니 뭔가 질풍(하야테)같은 느낌이라 멋지잖아. 이름만 봐도 어감만으론 나쁘지 않다구, 거기에 뜻을 부여하는 사람이 문제지."

그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DQN네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떤 이름이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본인 만족도가 안 좋다면야 그러려니 하지만. 닷치의 반응(가까이 앉는 게 싫냐는 농담)에는 "더운데 다른 녀석이랑 붙어앉고 싶겠냐구-" 라며 가벼운 답변을 돌렸다.

"방-전이다!"

만담하듯이 대답하긴 했지만, 이 반응을 보니 녀석도 없구만! 갈곳잃은 눈동자와 당황이 가득 묻어나는 말들이며, 결국은 기대와 어이가 완전히 증발한 듯 어색한 미소를 살그머니 지어보이는, 그것도 모자라 진짜 인연이라고 힘없이 덧붙이는 닷치에게 씨익 웃으며 엄지를 들었다.

"맞나(せやな)."

그리고 기습하듯 닷치의 손에 (강제)악수를 시도하며

"HAHAHA-! 진짜 아무것도 없는 인연이지만, 어떻게든 해보자~! 잘부탁(よろしく)! 이 아니라(にゃー), 잘부탁한데이(よろしゅう)! 닷치!"

를 아주 당당하게 외쳤다. 물론 본토 억양 없는 엉터리 교토말과 근본없이 일부만 옮은 나고야 사투리의 혼종이지만, 보케에는 나쁘지 않을지도. 이 상황이 그냥 재밌어서, 길 잃은 것쯤이야 사소한 문제로 느껴진다. 될대로 되라- 언젠가(메타적으로 일상 끝날 때쯤) 현지인을 만나 길안내를 받거나 발견되거나 하겠지. 안되면 나뭇가지로 불피우기라도 하고! 돌멩이로 SOS 그리면 멀리서 보이려나? 무인도 아니지만 말야! 야하하하~!!

26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31:41

>>262 맞아. 그런 거지! 별 거 아닌 장소 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유키는 그런 장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 좋아할테니까!
근데 나기사에게 물어도 안 싫어하는거야? 그럼 언젠가 나기사를 만날 일이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해야지!

265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32:08

안녕! 미야주! 어서 와!

266 나기-카무이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00:37:03

“아하하하, 선배 반응 재밌네요! 엄청 귀여워요☆”

어느 쪽인가 하면 재미있다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귀여워’였다. 그야 이렇게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 걸, 재미있어~ 그치만 너무 곤란하게 만들어도 좀 그러니까 이제 적당히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히죽히죽 웃으면서 선배를 본다. 아무래도 바다표범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제법 집중해서 만지는 모습이다. 흐흥~ 역시 귀여운 건 최강이라니까☆

“지금까지는 마주친 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아, 어두워서 그냥 지나쳤다던가?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가로등이 적은 구간에선 정말로 캄캄해지니까, 그런 곳에서 마주친다고 해도 코앞까지 다가오지 않는 이상 얼굴도 분간이 안 될 것이 뻔하다. 게다가 산책 중에 누가 지나간다고 그렇게 코앞까지 가서 확인하는 것도 보통 하지 않으니까. 아마 오가며 마주쳤어도 누군지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가… 그랬겠지? 아니면 서로 다른 시간에 나갔던가. 뭐, 어느 쪽이든 생각해보니 새삼 신기한 일이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비슷한 걸 좋아한다니… …아니, 즐길 것이 별로 없는 이 마을에선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닌가?

“야호☆ 역시 선배, 최고! 오늘부터 존경할게요!”
어라, 의외로 음료수를 사달라는 식으로 한 말에는 태클이 날아오지 않는다…?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좋은 게 좋은 거지! 생긋 웃으면서, 주문하는 선배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초코라떼 괜찮냐고 물어보는 듯한 시선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시원하고 달달한 거, 지금 날씨에 딱 좋죠! 나기는 쓴 것만 아니면 모두 좋아한다구요☆”

그리고 밖은 더우니까~ 시원한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미리 앉아서 기다렸다. 아아, 에어컨 바람 최고야! 여기서 몸을 좀 식히고 천천히 돌아가야겠네~

/앗 12시가 넘었다... 카무이주 미안하지만 킵해줄 수 있을까... ;ㅁ;

267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0:37:16

>>264 마음을 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물론 나기사가 그런 걸 전혀 모른다는 가능성도....
어느 쪽일지는 기대해 주세요!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십시오!

268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00:37:40

미야주 어서와~ 먀먀~(?

269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00:39:12

냥냥🐾

270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40:48

>>267 마을주민 나기사의 마음을 열어라 프로젝트를 준비해야겠어!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 마음도 열어야지! 다 활짝 열테다!

271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00:40:50

먀먀...!

으악 진짜로 몸에 힘이 안 들어가기 시작했다... 너무 정확하잖아 셧다운...
카무이주 미안... 이어주면 내가 나중에 확인하는대로 답레.. 올리겟슴니다... 다들 잘자... 안녕...

27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41:07

잘 자라! 나기주!

273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00:45:52

안녕히 주무세요.

27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0:58:03

벌써 1시가 코앞이야. 다들 하루 마무리는 잘 했니?
잘 사람은 자고 쉴 사람은 쉬자! 하루 고생했어!

275 카무이주 (DWaYF9IzoY)

2021-01-11 (모두 수고..) 00:58:15

응응 나도 슬슬 킵하고 자야하니... 잘자 나기주! 미야주는 안녕!

276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laVMIoFMQ)

2021-01-11 (모두 수고..) 01:01:43

그럼,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277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01:06:40

시미야 사이토에게 파도가 속삭인다.
전부 잊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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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1:09:29

의미심장한 진단이로구나!
그래서 사이토는 잊어버린 것이 있니?

279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01:10:50

아와나미를 잊어버렸었죠.

280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1:12:11

아앗. 아아앗. 아아아앗.
그, 그렇게 흘러가버리다니!

281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01:51:18

그럼 나도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라!

28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3:01:49

갱신인 것이야!
월급루팡 때문에 곧 가야하지만 암튼 그렇다.

283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13:02:09

좋은 점심입니다.

28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3:22:29

안녕! 미야주! 어서 와라!
하지만 난 월급루팡에 실패해서 다시 일하러 간다! 나중에 보자!

285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6:38:41

느아악 갱신:>

286 치하야-사이토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16:49:37

"시미야 씨는 다정한 사람이네?" 이름 이야기는 삼형제가 한 자리에 앉아 곧잘 꺼내는 화젯거리, 직설하자면 '투덜투덜'. 사토루는 이것 분명 부모님이 사토리覚를 염두에 두고 지은 이름일 테다 하고 투덜(동생들은 가장 폄범한 이름이 아니냐고 지적하곤 했다), 나나시는 뜻을 그럴싸하게(七志) 꾸몄을 뿐이지 도큔 네임이 따로 없다고 투덜(이것은 킹직히... 위아래 형제가 결국 인정하곤 했다), 치하야는 무녀도 다스키도 하다못해 나리히라業平도 아니고 무슨 의도 담긴 작명이냐며 투덜(형들은 나리히라가 맞지 않냐며 고개를 갸웃하곤 했다). 물론 크게 진지함 담는 건 아니지만 불만이 솔직하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 생판 초면인 사람이 이것을 두고 이러하고 저러하니 멋진 이름이다 굳이 일러주면 설령 겉치레라도 참으로 다정하다 여기지 못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농담같이 너 다정하네- 대답했지만 뜯어 살피면 진심 대략 5할 정도는 담겼을지도 모르는 일, 혼네를 툭 내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뭐어, 그럴 따름이니 길고 지루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되었다 치고...

"교토말은 그래 하는 기 아인데! 마아, 이란 건 됐으이께네, 닷치도 미얏치에게 아무쪼록 잘 부해(よしく)? 이 좋은 인연 아사하마 찾아 좋게좋게 이어야마 쓸 텐데, 이엇 참 잘 될는지 몰다. 까닥하마 악연 될지도?"

이야, 이건 달리 어찌할 길 없이 강제 악수 당했다고 해야 하나. 그러나 지금 상황이 재미있는 것은 치하야에게도 일반인지, 보케에 대응하듯 츳코미를 거는가 싶더니, 곧바로 3인칭화에 야매 나고야 억양, 마지막으로 '아사하마 못 찾으면 우리 악연된다' 선언(농담)으로 콤보를 찔러넣고서 소리없이 즐거운 웃음을 짓는 것이었다. 객지에서 좋은 인연, 좋은 친구를 만난 셈이라 처음에 잠깐 신경쓰던 사이토의 연하 여부는 가맣게 잊고 만 양 치하야는 맞잡은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명했다. 그리고 조금 뒤 짐짓 짓궂은 얼굴을 하며 이렇게 말한 것이다.

"-자아~! 요래 우-정도 나눠보고, 실 것은 인자 다아 셨다, 그제? 소로소로 인나까!"

좋게 말하면 현실로 돌아오기, 나쁘게 말하면 분위기 깨기다. 어느 쪽이건 고의는 확실하고! 무엇보다도, 지금 시간 얼마 안 지나지 않았나? 쉬긴 무엇을 다 쉬어! ......하고, 치하야가 스스로 츳코미를 내심 걸며 혼자 만족스러워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혹시 미야주를 너무 붙잡는 건 아닌지 우려되어 묻는 거지만 계속 이을까, 아니면 일상 분위기도 분위기니(?) 이후로 동분서주하여 바다를 찾았습니다~~ 로 적당히 슬슬 마무리할까? 참고로 나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니 편하게 말해줘! :3

287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8:39:03

갱신이야!
다들 하루 잘 보냈니? 오늘 내 하루는 되게 피곤한 하루야.

288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8:54:50

얍 나도 갱신:> 헉 피곤한 하루였다니 무슨일이야 유키주;ㅁ; (쓰담쓰담

289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8:58:05

안녕! 나오키주! 어서 와!
별 건 아니고 그냥 좀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 큰 건 아니고 좀 번거로운 일들?
사실 지금도 집의 세탁기가 문제가 생겨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난감한 상황이야.
일단 온도가 풀리면 좀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찌될진 모르겠어.
쓰담쓰담은 고맙다! (역 쓰담쓰담)

290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9:02:15

ㅇㅁㅇ세탁기 고장이면 큰일 아니야?! 역시 겨울이 되니까 이것저것 망가지는 것들이 나오는구나..;^; 힘내라구 유키주! (쓰담받음(고로롱

291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9:14:02

고장은 아니고 얼어서 안되는 거니까 녹이면 괜찮아!
일단 지금은 무리고 내일 녹일까 해. 어차피 지금 당장 세탁을 해야 하는 것은 없으니까.

29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19:16:18

나는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어!
나오키주도 다른 이들도 맛있게 먹어랏!

293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9:18:36

보일러 동파는 많이 들어 봤지만 세탁기가 어는 경우는 또 처음이네ㅇㅁㅇ 빨리 고쳐지길 바라:>
맛저하고 오라구:>

294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19:22:16

짜라짜라짠짠 리갱이야~~~~~ 무진장 피곤한 월요일,,,,,

295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9:24:02

치하야주 안녕안녕:>

296 카무이 - 나기 (np8f0FjwfA)

2021-01-11 (모두 수고..) 19:30:02

" 대체 어디가!? "

재미있다 까지야 어떻게든 허용범위였지만, 아무래도 귀엽다는 한도를 훨씬 넘어섰다. 지금까지의 내 반응 중 대체 어디에서 귀여운 점을 찾은걸까? 나 자신으로서도 모르는 부분을 후배님이 찾아낸건가? 당황스러운 얼굴로 태클을 걸 수밖에 없었다.

" 그런가... 뭐, 다음에 보면 인사정도는 해줘. "

그 인사도 굉장히 정상적일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그런 걱정은 일단 뒤로 미뤄두었다. 재미있는 후배님이니, 두번째 만남이 요란스럽더라도 재밌는건 변함 없겠지. 밤산책 중에 만난다면 후배님도 크게 떠들지는 못할테고 말이야.

" 뭘 존경까지야. 다음번에는 후배님이 사라고. "

킥킥 웃으며 후배님이 잡아둔 자리로 음료를 들고가 앉았다. 시원한 초코라떼 안에서 얼음이 기분 좋은 딸그랑 소리를 내며 테이블 위에 안착한다.

" 그러고보면, 이번 여행객중엔 우리 또래의 사람들도 많다는 모양이야. "

어디선가 주워들은 적이 있는 이야기를 꺼내고서 초코라떼를 한모금 마셔보았다. 지금은 도시에 있는 커다란 프랜차이즈 커피보다도, 여기 이 초코라떼가 훨씬 맛있었다.

297 카무이주 (np8f0FjwfA)

2021-01-11 (모두 수고..) 19:30:18

늦은 갱신~ 좋은 저녁!

298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19:35:51

카무이주도 안녕안녕:>

299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0:39:22

시간은 정말 어느 순간 훅훅 흘러간단 말이야.
갱신할게! 다들 안녕!

300 나기-카무이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05:50

“전체적으로 말이예요! 지금 반응이라던가☆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선배!”

재미있다, 마음에 든다 등등을 모조리 섞어서 ‘귀여워’라는 말로 내보내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겠다. 아니, 황당하겠지. 하지만 그걸 조목조목 설명해줄 생각은 없었다. 뭐 어때☆ 원래 말은 하는 사람 마음대로 하는 거지! 그런 이상한 논리를 기반으로 깔고 과감하게 설명을 생략하고서 초코라떼를 마신다. 아~ 달달해! 이런 거 좋아☆

“으음~ 그럴게요. 선배도 나기를 보면 인사해주기! 알았죠? 엣, 다음엔 나기가 사는 건가요! 뭐어, 좋아요! 오늘 얻어먹었으니 다음엔 나기가 살게요☆”

다음에 어디서 만나느냐가 문제겠지만. 밤산책 중에 마주친다면 잘해야 자판기에서 파는 음료가 최선일텐데. 뭐, 낮에도 다시 이렇게 마주치거나 그럴 수 있을 테니까 아무래도 좋은 걱정인가~ 벌써부터 사서 걱정을 하고 있는 나기의 귀에 조금 색다른 화제가 닿았다. 아아! 맞아!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온천으로 보러 갔던 그 도시 사람도 그랬지!

“앗! 맞아요!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이쪽에서 만났었는데, 우리 또래인데 혼자 여행 온 도시 사람도 있었어요! 굉장하지 않아요? 치바에서 왔대요 치바! 꿈의 나라가 있는 치바! 사진도 몇 장 받았는데 보실래요? 도시의 귀여운 가게들을 찍은 사진인데 엄~청 부러웠다구요☆ 아아, 좋겠다. 그런 도시에서 살면 어떤 기분일까~”

보실래요?라고 하긴 했지만 의사를 묻는다기보단 통보에 가까운 것이라, 나기는 이미 핸드폰을 꺼내 그때 받은 사진들을 화면에 띄우고는 카무이를 향해 내밀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연신 부럽다는 말이 입에 달려 있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 다들 안녕~

301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08:00

안녕! 나기주! 어서 와!

302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08:57

유키주 안녕~ 좋은 밤이야!!

303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1:12:13

다들 좋은 밤이야 :3~~~~ 나도 리갱!

30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12:55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
사실 저걸 의도하고 치바로 선정한 건 아니고 그냥 어디어디 출신으로 할까요? 하고 위키 켜서 일본 지역 바라보다 치바? 괜찮은데? 하고 선택한건데 거기에 디즈니랜드가 있더라.
이런 운이 로또에선 왜 안 나오는걸까? (그거 아님)

305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13:08

치하야주도 안녕! 어서 와!

306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14:15

치하야주 어서와~

앗 노린게 아니었나! 난 틀림없이 디즈니랜드를 노린건가 했는데!(?

307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19:39

노린 건 아니고 그냥 위키에 일본 지역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게 치바였어!
디즈니랜드는 그 이후에 알았어. 그러니까 다트를 던졌는데 거기가 디즈니랜드가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짜자잔! 한 상황이었지.

308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1:21:47

모두 안녕이야 안녕~~~
출신이라... 그러고 보니 치하야의 교토 토박이 설정은 사투리캐를 하고 싶은데 다른 지역은 아는 게 전무하다시피 해서 출발한 거였지 :3....(?(오사카와 고민했다 카더라

309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24:54

>>307 엄청난 운이잖아 :3 로또를 사야 했어...(?

>>308 사투리하면 교토벤 오사카벤이 제일 먼저 떠오르니까~(개인차있음(??

310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27:06

>>308 확실히 교토와 오사카 사투리는 유명하니까! 그래도 좋은 캐릭터가 나왔으니 된 거야!

>>309 로또는 생각나면 사는데 한번도 당첨 안되더라. 한번만 1등을 하면 진짜 낭비없이 죽을때까지 먹고 쓸 자신 있는데.

311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27:50

로또1등하면...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많이 사고 싶어...(대체

31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30:35

>>311 그렇게 대주주가 되는거구나! 어느 순간 나기주가 회장이 되어있을지도 몰라! (아님)

313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33:55

아니 뭐... 회장보다는 그냥 배당금만 받아도 좋은데...(???

314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36:56


아무튼 나기의 시트를 짤 때 들었던 & 일상 돌릴 때 듣는 노래 투척이다!!
듣다보면 저절로 글에 나기텐션(?)이 나와서 편하다!(????

315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37:56

>>314 그렇구나! 저게 나기의 테마곡 같은 거구나!
목떡 느낌도 들고 곡도 엄청 귀엽다!

316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45:06

목떡...은 생각안하고 있었지만 따로 찾기 귀찮으니 저걸로 해버려야지(????

317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1:47:04

노래 너무 조타... 귀엽고 통통 튀어... 확실히 나기 느낌 나네 :3~~

318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1:53:44

통통통 튀는 나기쟝... :3
하지만 가끔 내가 나기의 텐션을 따라갈 수 없어서 지치는 것이다(대체
정반대인 캐릭터는 굴리기 어렵구나 역시~ 그래도 재밌지만~

319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1:57:00

나기주가 재밌게 느낀다면 된거야!
자캐란 자고로 오너가 재밌어야 잘 굴릴 수 있는 법이니까!

320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2:00:19

캐릭터 텐션이 오너보다 높으면... 힘들지...<:3(격공....
그래도 재미있다면 다행이네~~ 나기의 통통 튀는 모습 앞으로도 기대할 거시라구 >.0

321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04:34

꺄아악 기대당한닷(???
ㅋㅋㅋㅋ에잇 나도 앞으로 유키랑 치하야랑 아와나미시에 있는 모든 아이들의 매력적인 모습 기대할거시다!!!

32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08:32

아와나미에 있는 아이들의 청춘은 좋은 것이야!
이렇게 청춘 대리만족하는거지!
그러니까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면 매우매우 유키주가 고마워하는 것이야!

323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2:19:37

그지그지 그러니까 다들 매력적인 청춘을 보여달라는 거시다 :D~~ 치하야는...치하야는 단신교토형아A를 맡을 테니까(?
그러고 보니 가장가장 처음 구상때는 아와나미 주민으로 하려했던 게 떠오르네~~ :> 금방 휴양객으로 틀었지만:3

324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23:27

그러면 유키는 온천알바전사 A를 맡을테다!
사실 나도 그랬어! 그런데 아와나미 주민 많길래 변경해서 여행객(을 가장한 알바전사)이 되었지!

325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25:20

그랬구나~ 나는 처음엔 관광객할까 하다가 주민 쪽으로 틀었는데 :>
주민 비율이 낮으니까 주민 쪽으로 넣어야겠군!하고 정한 다음에 또 동고와 서고 중에서 어느 쪽으로 할지 엄청나게 고민했지~ 블레이저와 세일러복이라니 이건 진짜로 고르기 힘든 문제라고!(?

326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27:55

이런 시트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좋아!
이런저런 잡담거리는 매우 좋아!

327 사이토 - 치하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2:33:19

이런 말(이름 얘기)에 다정한 사람이란 말이 나올 게 있나. 딱히~ 라고 몸으로 표현하듯 손을 흔들었다.

"좋은 이야기 다 나눠놓고 악연이 되면 안되지. 솔직히 말하면 지금 좀 재밌긴 하지만, 아사하마 못 찾으면 재미없는 건 같으니?"

아까부터 호흡이 척척 맞다 못해 재밌기까지 한 이 녀석, 이제 보니 확실히 알겠다. 모르는 사람? No No No! 친구? 맞긴 맞지만(?) 지금은 No! 정답은! 동 류 다 ! ! 여행지에서 잠깐 만난 사람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케미컬. 폰이 방-전이 아니라면 번호교환이던 LINE친추던 했을 텐데. 하지만 지금 생각할 건 그게 아니지.

"그래그래, 가자고. 청수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러*."

비장하게 말한 것치곤 느긋한 태도로 그늘을 나선다. 실제로도 대책 없는걸. 막연히 갈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지.

"우선은, 높은 곳에 올라갈까나. 지금 우리는 너무 낮으니까."

바다가 보일 때까지 시야를 넓히겠다는 소리. 그리고 이 주변에서 높은 곳이라 할 곳은... 저 산뿐. (이 여름에 등산이라니 과연 줄 없는 번지점프에 비교할 만한 일이다...) 닷치는 나보다 작고 약해 보이고, 등산까지 따라와줄지는 모르겠다. 그러면 나 혼자 보고 오면 끝이니까, 산을 가리키면서 따라올 것인지 묻는다.

*교토 청수사 전망대의 이야기를 이르는 속담. 뛰어내려 살아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고, 죽어도 성불할 수 있다는 설화가 있다. 좋은 결과를 위해 과감히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이르는 말.

//거절하면 적당히 미야가 길 보고 와서 해질 때쯤 돌아갔다는 식으로 일상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미야의 생각은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_O_

328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35:09

어서 와! 미야주!

329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35:37

미야주 어서와~ 먀먀!(?

330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2:43:26

좋은 밤입니다.
좋은 월요일 보내셨나요?

331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46:53

조금 피곤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미야주는 좋은 월요일 잘 보냈니?

332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2:48:24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밤엔 조금의 피로조차도 다 풀릴 만큼 편안한 잠을 주무실 수 있길 바랍니다.

333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49:05

재밌는 일? 뭔진 모르지만 즐거운 일이 있었던 모양이로구나!
응! 그럴거야! 피로를 쭉 풀어야 내일 하루도 좋게 맞이하지!

334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51:32

나도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좋은 월요일...이었나...(흐릿
아무튼 미야주는 재밌는 일이 있었다니 좋았겠다~

335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22:54:29

나옦끼주 갱신:> 일상 구한다!

336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56:33

나옦끼주 어서와~ 좋은 밤!

337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2:56:48

어서 오세요.

338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2:57:28

안녕! 나오키주! 어서 와!
나오키주의 마지막 일상이 나였으니 일단 난 뒤로 물러서 있겠다!

339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22:58:03

다들 안녕안녕:>

340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2:58:22

일상... 나는 지금 돌리는게 있고... 멀티를 하면 텀이 너무 길어져서... ;ㅅ;

341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23:02:05

나기주는 이미 돌리던 게 있으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342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3:05:49

멀티를 구할 만큼 손이 빠르지 않아서...

343 쿄지로주 (EeWmcrf2v2)

2021-01-11 (모두 수고..) 23:09:22

다들 안녕!!!

344 나오키주 (pips7GZKY6)

2021-01-11 (모두 수고..) 23:10:35

쿄지로주 안녕안녕:>

345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3:13:02

쿄지로주 어서와~

346 미야주 (xOFIewUmfw)

2021-01-11 (모두 수고..) 23:14:18

어서오세요.

347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3:16:10

안녕! 쿄지로주! 어서 와!

348 나기주 (Xrc6dOErpw)

2021-01-11 (모두 수고..) 23:29:31

나는 또 슬슬 잠이 오고 있어서... 먼저 가볼게~ 다들 잘자! 좋은 밤 :3

349 쿄지로주 (EeWmcrf2v2)

2021-01-11 (모두 수고..) 23:30:36

모두들 좋은 밤이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몸이 찌부둥한게... 출근의 탓이로구만!!!! 일상은 지금 당장은 어려울것 같고... 나도... 나도 일상할거야!!!!

350 치하야-사이토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3:35:56

"소원이 성취될 가능성은 약 80%겠네~"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린다라, 그곳에 얽힌 전설-뛰어내려서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과 생존률-약 80%-을 떠올리며 치하야는 넉살 좋게 맞장구 치며 사이토를 따라 그늘을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몸쓰는 일에 자신 없는 164cm 이팔청춘 기력 넘쳐야할 소년은 대충 이 방향 저 방향을 시도해보거나, 어찌저찌 현지인을 붙잡아 아사하마의 방향을 물어보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이토는 뜻밖의 제안을 내놓았고, 그것은 치하야의 의표를 정확하게 찔렀다.

"머라꼬?"

우선은 반문부터 하고. 잠시 벙쪘던 치하야는 이윽고 아하하, 하고 난처한 듯 웃었다.

"와아... 미얏치, 참말로 거, 생각이 틀에 백히지가 않었구나... 대단하네."

바다 찾는다고 산을 오른다니, 이것 정말로 신 차원적인 생각이다... 몸에 배인 다테마에의 일환으로 생각이 틀에 박하지 않았고 너 몹시 대단하다 이르기는 했으나, 실제로도 꽤 '대단'하다고 생각한 치하야는 고민하는 양 볼을 긁적였다.

"그엇 말고 좀 더 팬한 방법도 많다 아이가. 이르자모 동서남북 걸어댕기민서로 찾을 수도 있고, 아주 사람을 붙잡아가 길 좀 물을 수도 있고, 그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겄제. 구태여- 산을 올라야마 쓰나...... 쓰나?"

이제 저도 조금 헷갈릴 지경이다. 치햐야는 반신반의하며 사이토를 보았다. 조금 주저하다가 한마디 더.

"우서-은 나가 체력이 좀 간당간당한디야..."


//여기서 사이토가 개의치 않고 데려갈 수도 있고 쉬고 있으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르게 할 수도 있고 그렇네 :3~~! 미야주 어서와~~ 사과할 것은 없다구 >.0

351 치하야주 (b1Y3Hbo7pI)

2021-01-11 (모두 수고..) 23:37:12

온 사람 모두 어서와~~ 나기주는 잘 자고!
멀티..멀티는 내가 역량이 못될 거 같네;ㅁ; 다음 기회를 노려볼게...<:3

352 유키주 (N3uZUSDO2g)

2021-01-11 (모두 수고..) 23:43:10

>>348 잘 자라! 나기주!

>>349 그럼 나는 그 언젠가 있을 일상을 구경할테다!

353 카무이 - 나기 (np8f0FjwfA)

2021-01-11 (모두 수고..) 23:53:27

" ....뭐, 그게 후배님 표현 방식이라면 할말은 없지. "

이래저래 당황스러운 부분은 많았지만... 귀엽다는 말이 뭐 나쁜말도 아니고. 여전히 어울리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튼, 일단은 칭찬을 받았으니 황당하기는 해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 그래그래. 그냥 캔음료라도 상관 없으니까. "

음... 솔직히, 후배님이 이번에 얻어먹었으니 부담스럽지 말라고 다음번에 사라고 말하긴 했는데... 괜한 배려였으려나? 괜히 후배님 돈쓰게 하는건 아닌가 걱정되는데. 그래도 뭐 좋은게 좋은거려나.

" 헤에, 치바라. "

치바. 그러고보면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이었던가? 머릿속으로 디즈니랜드를 상상하고있자니 후배님이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들을 보여준다. 도시의 사진들... 가게들 사진이었지만, 근처에 도시의 풍경들도 조금씩 보였다. 사진을 감상하다가 고개를 들어 후배님을 본다.

" 그렇게 부러워? "

입가에 웃음을 띄우고서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였다.

" 여행이라도 한번 가보는건 어때? "

354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00:05:32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
다 같이 여행을 와라! 치바로!

355 쿄지로주 (Jvq15olekc)

2021-01-12 (FIRE!) 00:08:33

나기주 잘자!!!! 좋은밤 되기를!!

>>352 그런...!!!

356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00:10:04

>>355 어째서 그런이야?! 난 일상을 보고 말거야!

357 쿄지로주 (Jvq15olekc)

2021-01-12 (FIRE!) 00:25:36

>>356 보는것만으로 만족한다는 말인가!!!!! 선생님은 유키주가 이렇게 패기없는 사람이라고는 생각안한다!!!!

358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00:27:29

>>357 이건 돌려서 전하는 일상 신청인가? (아님)
농담이고 일상이야 얼마든지 돌릴 수 있으면 돌리는 거니까!
기회가 되면 쿄지로를 포함해서 다른 캐릭터들도 만나볼거야!

359 쿄지로주 (Jvq15olekc)

2021-01-12 (FIRE!) 00:35:56

>>358 언젠가는 일상을 돌리게 될테니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아님)
얼마... 안남았다... 일상... 돌린다...

360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00:38:22

>>359 힘내라! 쿄지로주!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361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00:47:32

늦은 시간이라... 치하야주 답레는 내일 안에 드릴게요.
.dice 1 3. = 3
1 억지로 데려감
2 혼자 감
3 그냥 남음

362 물가의 캡틴 ◆vMt2odKeqg (IYlSZVNMS6)

2021-01-12 (FIRE!) 00:53:32

오늘의 도짓코 갱신..... 스레 비번을 깜빡했습니다.

열심히 찾아볼 테니 여러분은 부디 걱정 마시길!! 좋은 밤 되세요!

363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00:55:13

어서 와라! 캡틴! 그리고 잘 자라!

364 나기-카무이 (ex2Sr1xdS2)

2021-01-12 (FIRE!) 12:06:52

"그럼 다음엔 제가 대접할게요! 자판기에서 갓 뽑아낸... 단팥죽으로☆"

한여름에 당당하게 뜨거운 단팥죽을 뽑아주겠다는 황당한 발언을 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아~ 물론 단팥죽을 일부러 뽑아줄 생각은 없지만!
말하자면 그냥 장난이지만! 살짝 태클을 기대하듯 선배를 보다가 부럽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 부럽죠! 도시에는 이 마을보다 여러가지가 더 많고, 귀여운 것도 많고...
하여간 이곳과는 많은 것이 다를 테니까. 도시의 인프라가 부럽지 않은 사람이 있긴 할까? 한적한 곳이 좋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기가 봤을 땐 배부른 소리라구.

"그야 엄-청 부럽죠! 이 가게만 봐도, 이 마을에 있는 가게랑은 차원이 다르잖아요? 물건의 양도 질도 귀여움도! 그러니 당연히 부럽죠~ 나기도 가고 싶다~"

가고싶다 가고싶다 연호하면서도 뒤이은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떠냐는, 그런 권유같기도 한 말에는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여행...이라. 아아, 나도 모르게 산책할 때의 얼굴이 되어버릴 것 같다. 안돼 안돼☆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건 보이고 싶지 않은걸~

"...가보고는 싶지만~ 아빠가 절대 보내주지 않을 걸요☆ 그리고... 그렇게 대단한 곳에 갔다오면, 더 초라해질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는 며칠 동안은 즐겁겠지만, 결국 돌아와야 하는 걸. 그러고 나면... 내가 사는 곳은 역시 그곳보다 초라하구나, 그런 생각... 더 자주 들 것 같으니까."

아예 그곳으로 가버리는 거면 모를까, 다시 돌아와야 한다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보기만 해도 부러운 걸 직접 겪어보고 다시 돌아온다면, 제 자신이 더 초라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뭐어, 그건 둘째치고 역시 아빠가 보내주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다시 웃으면서 선배를 보고 이번에는 반대로 물어봤다. 아니, 여행이란 선택지가 바로 나오는 걸 보면 어쩌면 이 선배는 언젠가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럼 선배는요? 여행이라던가 생각해본 적 있나요??"

/답레와 함께 갱신~ 다들 안녕안녕~ 좋은 점심이야~

36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IYlSZVNMS6)

2021-01-12 (FIRE!) 15:51:42

갱신입니다! 뜬금없이 일이 생겨 버려서, 끝나고 나면 첫 일상을 구해 봐야겠어요...

366 백희주 (px8xq3qivg)

2021-01-12 (FIRE!) 17:28:28

갱신~! 요즘 갱신을 너무 뜨문뜨문 하는 거 같네 ㅜ.ㅜ

367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18:03:50

좋아! 갱신이야!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보냈어!

368 백희주 (px8xq3qivg)

2021-01-12 (FIRE!) 18:41:11

유키주 어서와!

369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18:49:08

백희주도 안녕!
오늘 하루는 잘 보냈니?

370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19:59:30

저녁을 먹고 왔더니 어느 순간 시간이 확 흐르는구나.
다시 갱신이야!

371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0:39:51

나옦끼주 갱 신
눈이 많이 오면 기분이 좋지만 차선이 사라진 도로는 역시 호러네:>

372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0:52:49

안녕! 어서 와라! 나오키주!
차선이 사라진 도로라니.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하네.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보행자에게도 말이야.

373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1:05:35

유키주도 안녕안녕:>
눈이 쌓이면 보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차를 타야 하는 입장에서는 으악이라는 것이야(˃̣̣̣̣︿˂̣̣̣̣ )

374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06:26

차를 타야 하는 입장에선 으악이 맞지.
진짜 무시무시한걸. 운전하다가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말야.
귀가한다고 고생이 많았어!

375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1:10:44

역시 겨울철 눈은 관상용이었어. (끄덕(?
고마워:> 유키주도 밖에 나갈 일 있으면 조심하라구!

376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12:50

응! 조심할게! 요즘은 운전은 잘 안하지만 그래도 운전할 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
걱정 고마워!

377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1:13:19

영 어지러운 느낌이네... <:3 얍얍 갱신한다구 :> 대설 연속으로 내리니까 좋은 기분 반 걱정스러운 기분 반이야...

378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13:58

어서 와라! 치하야주!
그런데 어지럽다니. 괜찮아? 그럴 땐 쉬어야하는데!

379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1:17:27

치하야주 안녕안녕:> 호곡 어지럽다니 괜찮은 거야?! ㅇㅁㅇ

380 이름 없음 (x2320.O6m.)

2021-01-12 (FIRE!) 21:18:08

아직 허락을 못받은 신입이 갱신합니다!

381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19:00

>>380 어서 와라! 아직 허락 못 받은 신입이라면 로운주인가?
암튼 반가워!

382 이름 없음 (x2320.O6m.)

2021-01-12 (FIRE!) 21:21:38

맞숩니다! 얼릉 허락 받고 즐기고싶네요!!

383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22:37

캡틴이 많이 바빠서 사실 스레를 잘 못 보긴 하지만 저녁이나 밤이 되면 오니까 곧 오지 않을까??
여유롭게 기다리면 아마 시트 허락될거야!

384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1:24:17

유키주 나오키주 안녕안녕~~ 예비 시닙도 안녕이라구~~~

조금 현기증이 돌 뿐인데.. 더러 있는 일이라서 아마 오늘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리라 싶네 :>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385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27:21

그렇다면 다행이야!
가끔 현기증 올 때가 있지. 사실 나도 오늘은 그렇게 막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라서 평소보다 빨리 잘 것 같네.
아. 물론 쉬면 괜찮아지니까 걱정은 안해도 돼!

386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1:37:37

예비신입주 안녕안녕:> 조금만 기다리면 금세 통과될 거라구(۶•̀ᴗ•́)۶

치하야주는 컨디션 안 좋으면 빨리 들어가서 쉬는 것이다(」゚ロ゚)」

387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1:37:45

유키주도 오늘 컨디션이 별로구나 <:3 쉬면 괜찮아진다니 그건 다행이네. 유키주도 그렇고 다들 무리하지 말자구(토닥토닥

388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40:18

그럴 참이야! 피곤할땐 무리하지 않고 쉬는게 역시 제일이니까!

389 사이토 - 치하야 (D7rfH8LP2g)

2021-01-12 (FIRE!) 21:42:33

"20%가 무서우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구."

이 말을 끝낸 후 산에 올라가서 길을 찾는다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벙찐 표정을 한 닷치 때문에 머쓱해져버렸다. 어라, 그렇게 깜짝 놀랄 만큼 대단했던 걸까나! 일 리는 없지... 예상하긴 했지만.

"음, 그거 교토말로 '뭔 소리야'란 건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닷치가 뭔가 고민하는 것처럼 멈추긴 했지만, 고민하는 시점에서 산은 무리려나. 지금 뭐-언가 기억날 거 같아서 올라가보자고 했던 거지만 막상 갔다가 길 잃어서 괜히 닷치랑 떨어지기만 한 결과가 되면 그것도 안 좋으니까 이만 포기해야겠네.

"알겠다구, 알았어! 산행은 포기할 테니까. 붙잡아서 길을 물을 사람은 없으니까, 걸어서 길찾기네."

어쩌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멈춰서 헤매고 있었을지도-☆ 라고 가볍게 말을 던지며, "그랬어도 비웃기 없기야." 라고 또 던진다. 다시 길 위에 섰다. 나는 주머니에 있는 비닐봉지를 손으로 꾸깃꾸깃 구겼다. 아사하마 근처까지 가면 적당히 헤어질까... 라고 생각하며.

//이대로 적당히 길을 찾고 끝냈다, 로 일상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네요.

390 나오키주 (GWNKGjCocY)

2021-01-12 (FIRE!) 21:43:48

미야주 안녕안녕:>

391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1:45:39

안녕안녕.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이 계시네요. 오늘 밤 푹 자고 내일 건강하게 일어나실 수 있기를.

392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1:48:58

안녕! 미야주! 어서 와!
걱정 고마워! 내일은 더 나아질거야!

393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1:49:30

미야주 어서와~~ 음음 그럼 미야주 말대로 이렇게 걸어서 길찾기한 두 사람은 무사히 아사하마 해안을 찾았습니다~ 로 적당하게 마무리할까? :3 사실 오늘 답레 주는 건 조금 무리일 것 같거든<:3..()

394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1:57:19

>>393 알겠습니다. 요즘 피곤하신 듯한 인상이어서 괜히 오래 붙잡아두지 않았나 하는 염려가 드네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395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2:04:46

>>394 앗 아아 오히려 나야말로 미야주 너무 오래 붙잡은 건 아닌가 걱정했는걸 <:3! 피곤한 건 그저 현생 탓이구(...) 유쾌발랄한 미얏치 덕분에 답레 받을 때마다 넘나 즐거웠으니 염려는 내려두라구:3 치하야의 헛소리 재치있게 받아줘서 고마웠어~ 미야주도 돌리느라 수고 정말정말 많았어~~! :D

396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2:17:10

둘 다 일상 수고 많았어!

397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2:19:14

현기증은 담요와 뜨듯한 커피로 처방이다 >:3 음악을 들을까 말까 들을까 말까...(?

398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2:19:16

>>395 저도 닷치와의 일상은 즐거웠어요. 이건 할 필요 없는 말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덧붙입니다. 너무 붙잡는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끝나는 게 아쉬웠을 정도니까요. 현생 일은 잘 풀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키주도 고마워요.

399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2:20:03

>>397 들읍시다!

400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2:22:19

>>398 앗 그렇게 말해주다니 기쁘고 고맙다 :D 그러니 다음에 미얏치와 만나는 날도 기대하고 있을 거시라구 >.0~~!
>>3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득당함(??)

음악... 듣는다...(주섬주섬

401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2:23:34

지금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이 자캐의 테마곡이라는 해시가 있더라.
그런만큼 지금 듣는 음악은 다들 무엇인가?!

402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2:24:05


어째서...?

403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2:25:34

>>402 사이토는 행복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

404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2:35:02


🤔........?
(당황

405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2:38:44

>>404 진지한 치하야의 테마곡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거야! (휘파람)

406 미야주 (D7rfH8LP2g)

2021-01-12 (FIRE!) 22:41:25

치하야가 전력을 발휘할 경우 전략 핵폭탄 49,381,592,193,291,825,930,348개의 위력이 발휘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죠. 맞습니다.

407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3:03:08

내일부터는 나도 일상을 새롭게 구하던가 해야겠어!
하지만 내일 여유가 될진 나도 모르겠네.

408 치하야주 (oSBiq7f1Cg)

2021-01-12 (FIRE!) 23:43:51

>>405-406 아니 잠시 쉬었다 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유키주가 부디 여유가 되길 바란다구 :3~~~

409 유키주 (/yDlqPy1Ps)

2021-01-12 (FIRE!) 23:54:53

그건 내일의 내가 알 수 있는 거지만 여유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고마워! 치하야주! 치하야주도 다른 이들도 다 내일 여유 넘쳐랏!

410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00:25:21

새로운 시트가 또 들어왔구나!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기대된다!

411 로운주 (9ZY./8T0hY)

2021-01-13 (水) 11:04:47

신입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412 나기주 (/0RECh2Rss)

2021-01-13 (水) 11:14:53

잠깐 갱신~ 다들 좋은 하루 보내라구~

413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11:58:13

신입2 발도장 찍고 갈게

414 나기주 (snZmwIPEAE)

2021-01-13 (水) 12:47:32

로운주 하루주 둘 다 모두 안녕안녕! 앞으로 잘 부탁하는거시다!
그리고 나기주는 다시 사라진다... 모두 맛점...

415 미야주 (yhCMTEoMos)

2021-01-13 (水) 12:55:13

어서오세요.

416 나오키주 (T47wCO6J72)

2021-01-13 (水) 14:30:14

안과에 왔는데 검사에 무려 6시간이 걸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은 나옦끼주 갱신(」゚ロ゚)」

417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7:58:16

역시 평일은 너무 힘들고 바쁜 날이야.
하지만 이젠 좀 괜찮아졌으니 갱신!
신입 두 명은 환영해!

418 미야주 (yhCMTEoMos)

2021-01-13 (水) 18:12:52

o(゚∀゚)o

419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8:16:45

안녕! 미야주! 오늘도 귀여운 입장이로구나!

420 로운주 (9ZY./8T0hY)

2021-01-13 (水) 18:57:54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421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8:58:16

안녕! 로운주! 어서 와라!

422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19:14:35

갱신 겸 일상이나 선관 구해:3

423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9:18:45

하루주도 안녕! 어서 와!
유키는 아무래도 선관이 조금 힘들 것 같네. 일상은 일단 내가 지금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해서 당장 돌리긴 힘들 것 같아.
아무튼 다들 저녁 맛있게 먹어!

424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19:32:13

으아으아아ㅏ 갱신!! 눈 아프다!!

>>422 괜찮으면 나오키랑 일상 돌릴래? 선관은 아무래도 조금 힘들겠지만:>

425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19:41:17

>>424 텀이 조금 느려도 괜찮다면 환영 •v•

426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19:44:28

>>425 나도 지금 눈이 아파서 텀이 짧지는 않으니까 괜찮아:> 상황은 어떤 게 좋으려나?

427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9:50:11

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이야!
일상이 막 매칭이 되었구나! 그럼 관전하면 될까?
아. 나도 슬슬 새롭게 일상을 구해보고 싶으니 일상 돌리고픈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428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19:50:21

>>426 특별히 떠오르는 게 없다면
선레 상황에 맞춰서 우연히 마주친걸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429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19:51:23

유키주 어여와
맛저 했니?

430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9:54:15

>>429 하루주도 다시 안녕!
고등어조림해서 맛있게 먹었어!
선관 이야기가 나와서 하루키 시트를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조금 아쉽네. 유키는 아무래도 치바 출신이라서 얽히게 할 방도가 안 보이더라.
여행자 시트는 이게 단점이구나. 어쩔 수 없으니 만나게 되면 천천히 친해지겠어!

431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19:56:26

유키주 안녕안녕:>

>>428 좋아좋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야 하려나?

432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19:59:16

>>431 나오키주도 안녕! 안과에서 동공 커지는 약을 넣은거니?
그거 넣으면 되게 힘들다고 하던데 만약 그렇다면 빨리 나아지길 바라!

433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20:01:47

>>432 정답이야:>
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 아까는 바로 앞에 있는 게 제대로 안 보여서 문자에 답장도 못 하고 있었거든:>

434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20:04:48

>>431 .dice 1 2. = 2
1 하루주
2 나오키주

>>430
선관이라는게 어렵지..
접점이 있어도 뭔가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는 안떠오르니까 말이야
나중에 천천히 같이 일상 돌리자 •u•

435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0:06:16

>>433 그렇구나. 진료 받는다고 고생 많았어! 점차적으로 좋아질거야!

>>434 맞아. 같은 지역이나 그런 곳이면 짜기 쉬운데 그게 아니면 아무래도 조금 힘드니까.
좋아! 기회가 되면 꼭 일상 돌리면서 캐릭터들끼리 친해지게 하자!

436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20:07:31

>>434 크 아 악 (선레빔을 맞은 자의 시체
아마 시간이 쪼끔 걸릴것같긴 한데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어줘:>

>>435 고맙다구:>

437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20:10:23

>>436

438 나오키주 (hv/gUyo5kQ)

2021-01-13 (水) 20:15:29

>>437 !!!

439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0:17:49

세상에.
이제 하루키가 너튜브에서 연주를 시작하는거야?! (그거 아님)

440 하루주 (I6Jujm5rog)

2021-01-13 (水) 20:26:32

damm...
너튜브 악기로 데뷔...

441 나오키-하루 (hv/gUyo5kQ)

2021-01-13 (水) 20:38:04

아와나미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아와나미. 물론 아와나미에 볼거리라곤 바다밖에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행 책자를 펼치면 그런 식으로 적혀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니, 일단은 여행객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나오키가 바다를 보러 나온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셈이었다. 여기에는 오후 아르바이트 일정이 취소된 것도 한몫했다. 듣기로는 사촌이 아침에 매대를 끌고 나갔을 때 뭔가가 망가진 모양인데,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했다.

사람이 많은 해수욕장을 피해 구석진 곳으로 온 나오키는 신고 온 샌들을 벗고 발을 물에 담갔다. 운 좋게 그늘을 찾은 데다 시원한 물 덕분에 그리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멀리서 인파가 자아내는 떠들썩한 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이곳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물장구를 치자 흰 거품이 발목을 타고 밀려왔다.

"...조용하다."

말 그대로였다. 여름철 휴양지라고는 믿기지 않으리만큼 조용했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다. 하아아, 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탄식을 내뱉으며 나오키는 그대로 벌렁 누워 버렸다. 머리에 모래가 좀 묻겠지만, 이 정도는 상관없겠지. 마침맞게 어디선가 바람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이대로 한숨 푹 자고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잠든다, 잠든다...

442 카무이 - 나기 (gPOm7xOBHk)

2021-01-13 (水) 20:59:18

" 왜째서 단팥죽!? 맛있는거 많잖아! "

마실게 단팥죽밖에 없는건 아니잖아? 오히려 여름에 그런 뜨거운걸 먹었다간 열사병에 걸릴것 같다. 물론 맛있지만... 맛아야 있겠지만! 아무리 사주는 사람 마음대로라곤 하지만 그래도 단팥죽은 좀 그렇지 않아!?

" 것도 그렇네. 그래도 여기서만 찾을 수 있는 매력도 좀 있잖아? "

시골도 시골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후배님은 도시에 대한 동경...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강해보이니 그런건 신경 안쓸지도 모르겠다. 어느쪽이건, 개인의 생각이니 상관 없지 않을까.

" 음... 그러려나. 그래도, 어차피 다 사람 사는곳 이잖아. 여기처럼 거기도 초라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

초코라떼의 빨대를 휘저으며 얼음이 컵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아버지 얘기는.... 내가 뭔가 조언해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니 애초에 이걸 오지랖 넓게 조언해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 여행이라. 물론! 졸업하면 여기저기 여행 다닐거라고. "

웃음을 띄우며 라떼를 한모금 마셨다. 언젠가 떠날 여행길이 기대되면서, 목부터 시원해지는 감각을 만끽했다.

" 졸업하면 너도 갈 수 있지 않을까? "

//으아아아악 늦어져서 정말 미안해...

443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1:01:04

안녕! 카무이주! 어서 와!

444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1:56:26

뭐했다고 벌써 10시지? 또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오잖아?!

44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Bl4x93J0t6)

2021-01-13 (水) 22:12:26

갱신..... 입니드아드아드아드아

곧 있으면 일이 끝! 다들 편안한 저녁 되세요.

446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2:20:48

안녕! 캡틴! 어서 와!
아직도 일하는거야? 고생이 너무 많구나.

447 로운주 (9ZY./8T0hY)

2021-01-13 (水) 23:09:33

챠핫! 로운주가 다시 왔습니다!

448 유키주 (7PLzLZxe/.)

2021-01-13 (水) 23:21:00

그럼 인사를 해줘야지!
안녕! 로운주! 어서 와!

449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08:14:39

좋은 아침입니다.

450 나기-카무이 (RR.dd0JEWE)

2021-01-14 (거의 끝나감) 11:35:58

“아하하하☆ 역시 좋은 태클! 뭐어, 단팥죽은 농담이니까 걱정마세요 선배☆”

그래! 이거야! 이런 태클을 원했어! 그야말로 만담 그 자체! 흡족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재미있는 선배야! 완전 귀여워☆ 그래도 여기서만 찾을 수 있는 매력이란건… 잘 모르겠지만. 너무 익숙한 곳이라 딱히 느끼지 못한 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기에게 매력적이라는 건 도시 쪽을 말하는 것이었으니까.

“그야 물론 도시도 사람 사는 곳이겠지만… 전 그런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걸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동경하는 건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잖아요? 그쵸?”

초라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 마을보다는 낫지 않을까. 음, 그치만 도시에서는 눈뜨고 코를 베인다는 말도 있었고(?) 의외로 무서운 부분도 있는 걸까. 잘 모르겠다. 모르니까 동경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이상한 논리로 머리가 가득찰 즈음 달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선배가 휘젓는 초코라떼의 얼음이 내는 소리였다. 묘하게 풍경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다른 것 같기도 한 소리.

“헤에, 여기저기라니 엄청 벼르고 있는 것 같네요 선배. 그럼 여행 중에 사진 찍으면 나기한테도 보내줄래요? 이것저것 다 보내진 말구 좋은 것만! 헤헤헤☆”

여행이라, 여기저기를 다닐 생각이란 걸 보니 아마 엄청나게 벼르고 벼르던 일인가보다. 좋겠다. 자신도 초코라떼를 한모금 마신다. 분명 달달한 초코일터인데 어쩐지 쓴맛이 감돈다.

“…졸업하면… …뭐어☆ 언젠간 갈 수는 있겠죠☆”

/루팡과 답레와 함께 갱신...!
어제는 몸이 흐물흐물해서(?) 못 들어왔어.. 미안해 카무이주... ;ㅁ;

451 물가의 캡틴 ◆vMt2odKeqg (8ch14pwTgI)

2021-01-14 (거의 끝나감) 16:05:37

꺄아앙! 갱신합니다!

452 이름 없음 (pKU58xV0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6:30:14

갱신합니다아아!!

453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16:45:48

갱신합니다아아아아아아!!!!!!

454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16:49:41

나옦끼주도 갱신:>

455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8:27:21

오늘도 어떻게든 일을 마쳤다!
갱신할게! 다들 안녕!

456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18:28:53

유키주 안녕안녕:>

457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8:43:22

안녕! 나오키주!
좋은 저녁 잘 보내고 있니?

458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18:48:50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중이야:> 유키주는 맛저했으려나?

459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8:56:27

나는 슬슬 먹으려고 생각 중이야!
만두를 먹을지 다른 것을 먹을지 고민 중이야.
제 3의 선택지로 치킨도 고려하지만 집에서는 치킨은 좀 이라는 분위기라서 슬프네.

460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19:08:26

치킨을 포기해야 한다니 슬프네(˃̣̣̣̣︿˂̣̣̣̣ ) 만두도 맛있겠다!
맛저하라구:>

461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9:09:21

어쩔 수 없이 치킨은 주말에 한식뷔페라도 가서 먹어야 할까 고민 중이지만 요즘은 또 무서우니까.
암튼 아직 먹진 않지만 고마워! 나오키주도 맛저해라!

462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19:14:58

맞아. 요즘 같은 때는 아무래도 뷔페 같은 곳에 가기가 조금 조심스러워지지( •̛̣̣꒶̯•̛̣̣ ) 해산물 뷔페 가고싶다..:>

463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19:41:44

그리고 밥 먹고 돌아왔어!
뷔페도 조심하면 괜찮을 것 같지만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
해산물 뷔페 꼭 갈 수 있을거야! 사실 이리 말하는 나도 초밥 뷔페 가고 싶다.
캐릭터적으로 말하자면 유키는 참치 초밥을 엄청 좋아해.

464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20:02:16

좋은 저녁입니다.

캐릭터적으로 말하자면 미야는 초밥을 못 먹습니다. 계란초밥은 맛없다고 싫어합니다.

465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04:46

안녕! 미야주! 어서 와!
미야는 계란초밥을 특히 싫어하는구나. 입맛은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까!

466 로운주 (pKU58xV0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34:27

다들 안녕하세요!!!
로운이는 초밥이라면 환장합니다! 종류는 몰라도 그냥 잘 먹습니다!

467 나오키주 (Cbw8yrzrPE)

2021-01-14 (거의 끝나감) 20:41:53

밥 먹고 온 나오키주 재갱신! 나오키는 연어 초밥을 가장 좋아한다!

468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0:48:32

우...오에엑...... 토쏠리는 혐생주간이었어... 말도 없이 며칠씩이나 미접속해서 미안해... 아스카주 아직 있어.........?

469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48:34

안녕! 로운주와 나오키주!
이렇게 초밥 취향도 다 다르구나! 그래서 더 흥미로운 것 같아!

470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48:58

시치카주도 안녕! 어서 와!
요 근래 엄청나게 바빴던 모양이로구나. 좀 괜찮아?

471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0:49:47

>>470 시치카주적으로 한 32데스 정도는 한 것 같아.........
오버뎃이면 어떠냐 게임을 이기면 그만이지...... 고생한 보람이 있어 성과가 나오긴 했지만... 구에에에엑.

472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0:52:21

...그리고 좋아하는 초밥이라... 시치카는 초밥이라면 일단 덮어놓고 좋아하지만 특히 연어알 군함에 환장해.
다만, 연어알 군함은 빨리 질린다고 많이는 못 먹고, 정작 많이 먹는 것은 참치나 연어 등의 붉은살 생선들. 싫어하는 것은 문어.

시치카: 문어는 타꼬야끼로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거든`▽´

473 로운주 (pKU58xV0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52:27

오늘은 일상이 없나보군요! 팝콘도 준비했는데..

474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0:54:56

아무래도 평일이니까 말이지...(비실비실)

475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58:48

>>471 32데스? 대체 무슨 끔찍한 일상을 보낸거야?! 고생 많았어!

>>472 연어알 군함. 그것도 맛있지! 이렇게 하나하나 취향이 드러나는구나!

>>473 그렇다면 그 팝콘을 공유하자!

476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0:59:15

사실 일상은 어제부터 구하고 있긴 했지만 다들 바빠보이니까.
그래도 혹시 돌리고 싶거나 유키랑 만나고 싶다 하는 이 있으면 찔러주면 일상 돌리기 가능해!

477 시치카 - 아스카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1:22:21

"사실 더 내려가서 고베나 아주 그냥 후쿠오카까지 가버릴까, 하고 생각했거든. 그러지 않길 잘한 것 같아."

시치카는 어깨를 으쓱했다. 사실, 그녀의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보면 그녀가 대단한 역마살이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삿포로를 1박 2일로 다녀오더니, 어느 때는 난데없이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브이로그를 올리기도 했고. 다만 그런 영상들을 보면 그녀의 체제기간은 꽤나 짧은 편이었다.

댓글들 중에는 현지에 사는 집사들이 이런이런 명소도 있다며 다음번에 왔을 때는 이런 곳도 들러서 즐겨주었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보통 그런 댓글에는 스트레이 캣이 좋아요를 남겨놓았고. 그러면서도 그녀는 정작 현지의 스네이크(일본의 서브컬쳐 커뮤니티 등지에서 현장에 직접 나가 현장을 실황하거나 상황에 개입하는 행위 혹은 행위자를 칭하는 말)들의 도움을 받아서 현지를 둘러보거나 하는 기색은 없었다.

시치카가 가출이라는 명목으로 이렇게 여행기간을 길게 잡은 것도, 현지에 사는 팬과 이렇게 직접 만나서 길게 도움을 받은 것도 시치카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아스카에게도 별난 체험일 것이다.

"도쿄? 도쿄라... 뭐, 거기 있는 것들은 모든 게 남아도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게 하나 모자란 곳이니까 말야."

아스카가 도쿄를 언급하자, 시치카는 어깨를 으쓱했다. 하긴, 도쿄의 삶에 질려서 오토바이 한 대 덜렁 끌고 가출해버린 가출소녀가 도쿄를 딱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리는 없겠지. "잠깐 며칠 놀기는 좋은 곳인데, 그것들에 질리고 나면 뭐 없어. 환경만 조금 다를 뿐이라구." 하고, 시치카는 東京は愛せど何も無い도쿄는 사랑해봤자 아무 것도 없어 하고, 팝송 한 구절을 흥얼거렸다. 텐동이 나오자 탐스럽기 그지없는 비주얼에 눈을 빛내며 수저에부터 손을 뻗던 시치카는, 아스카가 사진을 언급하자 앗차, 하며 손가락을 딱 튕긴다.

배가 고파서 정신이 없었네~ 하고 키들거리며 핸드폰을 꺼내든 시치카는, 아스카에게 찡긋 윙크했다.

"-찍기는 찍을 건데, 같이 찍자. SNS나 유튜브에 올릴 건 다음번에 와서도 찍을 수 있으니까... 캇쨩이랑 같이 찍은 건 내 앨범에만 저장해둘래."

478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1:22:48

엄청 늦어버린 느낌이지만, 답레를 올려둘게... (너덜)

479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1:27:56

다들 현생 지치지 않게 힘내자!
사실 나도 현생 땜에 죽을 것 같긴 하지만 버텨봐야지.

480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1:33:34

네코미야 시치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흑막이라면_흑막_공개시_대사는
"히히히하하하─☆ 정답."
시치카: 이런 대본 싫지 않아 `▽´ 난 바보라서 이런 흑막같은 거 못하지만!

자캐는_우산파인가_우비파인가
시치카: 누군가랑 같이 다닐 일이 있을까 싶어서 우산도 갖춰놓고 있기야 한데... 보통은 우비지롱. 얼마나 편하다구.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아마 키는 6센티미터 남짓 커짐.) (뮤지션 겸 뮤직유튜버로 노선 완전 전환.) (채널 구독자 비율이나 유튜브 댓글 비율에서 국내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81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1:36:53

그러니까 십년 뒤에는 시치카가 훨씬 더 유명해진다는거지?!
미리 야광봉을 흔들어둘게!

482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1:38:47

고양이와 비글을 섞어놓은 혼종이라는 점은 어지간해선 변하지 않겠지만 `▽´

483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1:48:43

그런 것이 매력이라는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십년 뒤의 시치카는 더욱 유명해져라!

484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2:02:07

네코미야 시치카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펜타클 7 카드의 역방향. 조바심을 내다 실패하고 노력을 헛되이 만들고있어. 어깨에서 살짝 힘을 빼고 살아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타로카드한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네- 그러지 않아도 그러려고요. 그러려고 여기에 왔으니깐."

이미 시치카의 대답을 들을 점술가는 없어졌지만, 시치카는 어깨를 으쓱하며 뒤를 돌아 아와나미의 풍경을 가벼운 마음으로 휘 둘러보았다. 시치카답지 않게,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소녀는 중얼거렸다.

"어깨에 힘을 빼고, 내 여름을, 여름다운 여름을 찾으려고 왔어요."

485 아스카주 (aD1Fe3GrC.)

2021-01-14 (거의 끝나감) 22:02:18

" 그랬으면 나는 절대로 치카짱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네. "

그건 정말 아쉬웠을 것 같아. 시치카의 말에 아스카는 그건 곤란하다는 듯 '윽' 하는 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휙휙 저으며 중얼거린다. 분명 그랬다면 평생 자신의 삶 속에서 시치카를 만나지 못하고, 그저 흥미만 넘치는 유튜버라고만 알아두고 살았을테니까. 이런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자기자신이 얼마나 안타까워할지, 아스카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 그래..? 음, 여기 아이들은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동경東京동경憧憬하고 있거든. 이게 바로 입장 차이인가봐. 그치? "

시치카의 말에 눈을 깜빡이던 아스카는 피식 웃으며 '역시 나는 안가봐서 그런가 궁금하지만... 거기 가서 살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해서 나중에 한번 시치카가 관광이라도 시켜줘.' 하고 속삭임을 덧붙였다. 지주의 외동딸, 무무출중한 그녀는 분명 나이가 들고, 성장해서 아버지가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게 될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에게 있어 아와나미 밖으로 나가서 살게 된다는 선택지는 생각할 수도 없었기에 고작해야 짧은 관광정도를 생각할 뿐이었다. 그녀에게 있어 도쿄에서 이곳으로 떠나온 시치카는 충분히 자유로운 모습으로 동경憧憬을 하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 같이!? 에! 그, 잠깐만! "

같이 찍을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지 눈이 휘둥그레 변한 아스카가 후다닥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정리한다. 딱히 망가지거나 한 곳이 없어보이는데도 정리를 하는 것은, 아스카가 시치카와 사진을 찍는 것에 소홀한 마음가짐을 갖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시일지도 몰랐다. 아무튼 그다지 변한 것 없는 듯한 정돈을 마무리한 아스카는 심호흡을 하더니 준비가 되었다는 듯 몸을 앞으로 내밀고는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한다.

" 나... 준비 됐어...! "

전쟁터에 나가는 비장한 군인처럼 결연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여보인 아스카는 이내 사진용으로 보이는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니, 손끝을 보면 파르르 떨리는 것이 의외로 사진 찍는것에는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 그아악....현생....

486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2:17:36

아스카주도 어지간히 현생의 세탁기드럼이었나 보구나... (비실비실) 답레... 엄청 늦었지... 미안해..

487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2:21:53

>>484 저 점술사가 저렇게 좋은 말 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

>>485 안녕! 아스카주! 어서 와!

488 아스카주 (awxt54AQgg)

2021-01-14 (거의 끝나감) 22:24:30

>>486 아냐아냐 나도 바빴으니까 괜찮아~

>>487 유키주도 안녕!!

489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22:30:19

시미야 사이토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전차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전진하고 승리하는 자의 카드지. 어깨에서 살짝 힘을 빼고 살아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타로카드한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고... 헷, 그래도 앞의 말은 마음에 드는데. 긴장하지 말고 바다로 전진해서 승리하라는 말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돌아봤을 때 점술가는 없었고, 미야는 그냥 머쓱해졌다고 한다.
ㅎㅎ... 머쓱타드!

490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22:30:42

모두들 어서오세요.

491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2:31:46

>>489 사이토는 바다에게 승리할 수 있을거야! 점술사가 아니라 나도 보증하겠어!

492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22:43:09

시미야 사이토는(은) 지금 엄청 졸려합니다.배게를 쥐어줘봅시다
#자캐의설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13107

음... 일찍 자는 타입일까요...

>>491 유키주가 보증해준다면 사이토의 바다 극복은 체불할 수 없겠군요. 힘내볼게요.

493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2:51:51

>>492 힘내라! 사이토!
유키도 많이많이 친구를 사귀고 치바로 돌아가야겠어!

494 시치카 - 아스카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3:03:23

"입장 차이지. 누구나 자기가 살아보지 않은 곳을 동경하니까. 캇쨩에게는 매일 보는 해안선이고 친근한 친구네 댁 어머니가 하는 밥집이겠지만... 도쿄 사람들에게는 저 에메랄드빛 백사장이라던가, 원가를 아끼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맛집이 대단히 소중한 경험으로 와닿으니까 말야."

시치카는 텐동집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창 밖 멀리 펼쳐진 아와나미의 수평선을 고갯짓하며 헷, 하고 웃었다. 도쿄의 바람을 안고, 아와나미의 바닷가를 찾아온 별난 소녀는 그녀다운 별난 여름바람을 몰고 왔다. 그리고 다행히, 그것은 운좋게도 아스카에게 불어왔고.

"그렇지만 역으로 나한테는 지긋지긋한 도쿄도 캇쨩에게는 재밌고 별난 경험으로 다가올지 모르니까... 십대에 한 번쯤 도쿄를 겪어보지 않으면 그건 그것대로 아쉬울지도 모르지. 캡슐 호텔에서 지내도 괜찮다면, 언젠가 도쿄구경을 하고 싶을 때 치카쨩한테 말해달라구♪"

그것은 약속은 아니었지만, 허가였다. 별난 바람을 안고 온 고양이가 전해주는 별난 고향 이야기. 조그만 탈출구를 열어주겠다는 허가. 물론, 그 뒤에는 "일단은 나도 내 나름대로 가출생활을 좀 즐기고 나서 말야!" 하는 웃음 섞인 조건이 뒤따랐지만. 아스카가 조심스레 옷매무새를 가다듬자, 시치카도 핸드폰을 셀카모드로 돌려놓고는 옷매무새며 머리카락 등등을 나름대로 정돈한다. 애초부터 한 갈래로 묶어만 놓고 자유분방하게 내버려둔 다박다박한 머리카락들이었기에 정리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없었지만.

아스카의 손끝이 파르르 떨릴 때, 시치카의 손이 아스카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왔다. "찍고 나면 아스카한테도 인화해서 보내줄게!" 하고, 시치카는 얼굴에 싱끗 개구진 미소를 한가득 담았다.

"그럼 찍는다. 하나-둘-셋!"

찰칵, 하고 핸드폰 카메라에 사진이 찍히는 소리가 났다. 시치카는 사진이 잘 나왔는지 살펴보라는 듯 방금 찍은 사진이 떠 있는 액정화면을 아스카의 앞에 놓아주고는, 수저를 집어들었다. 얼굴 표정에 숨길 생각이 없는 식탐이 드러난다. #아와나미 #가출 #점심 #침질질 정도의 해시태그를 달아도 좋을 법한 표정이다.

"자,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495 아스카주 (hxidz05sMY)

2021-01-14 (거의 끝나감) 23:06:39

미야주 어서와!!

시치카주는 오늘도 곧 자러가려나/?^^

496 시치카 - 아스카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3:14:33

(^^이 무서워..) 글쎄에... 열두시 전후로 실신하지 않을까..

497 미야주 (U9ufudxXD.)

2021-01-14 (거의 끝나감) 23:15:37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498 아스카주 (j2TBBBHqo2)

2021-01-14 (거의 끝나감) 23:22:52

>>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건 별 의미없따... 답레는 아마도 내일 주게 될 것 같아서 혹시나 물어본거야!

499 시치카주 (qCye281p5I)

2021-01-14 (거의 끝나감) 23:25:22

(나메를 실수한 바보가 여기 있습니다)
>>497 미야주도 잘 자!
>>498 나도 엄청나게 늦어서 면목없는걸.. 아스카주가 편할 때 주면 돼! 나는 텀에는 개의치 않을 거야!

500 아스카주 (W0DGoEGzt6)

2021-01-14 (거의 끝나감) 23:27:20

>>499 고마워~ !! 그러면 답레는 내일 달아두는걸로...! ^^ 목요일은 역시 힘드네..흑..

501 유키주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23:32:18

저런. 오늘도 다들 고생이 많고 수고 많았어!

502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02:38:49

사실 새벽러인 캡틴이 스리슬쩍 갱신합니다.....

503 나기주 (U/XK/sSLcU)

2021-01-15 (불탄다..!) 14:22:24

갱신... :< 요즘 이상하게 현생이 꼬이고 있어서 힘드네에...

504 미야주 (N1aE2s6tMw)

2021-01-15 (불탄다..!) 15:15:54

좋은 금요일입니다.
힘내요, 나기주!

505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7:53:23

치과 진료는 한번만으로 끝나는 일이 없어서 은근히 불편해.
그래도 이제 한번만 더 가면 끝이다!
아무튼 갱신이야!

506 쿄지로주 (0sTxz98l06)

2021-01-15 (불탄다..!) 18:26:51

갱신... 갱신이다...!!!

507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8:30:03

안녕! 쿄지로주! 어서 와!

508 쿄지로주 (0sTxz98l06)

2021-01-15 (불탄다..!) 18:30:26

유키주 안녕!!!

509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8:33:11

한 주 고생 많았어!
많이 바쁜 것 같던데 주말에는 푹 쉬는 나날 되어라!

510 미야주 (N1aE2s6tMw)

2021-01-15 (불탄다..!) 18:34:04

어서오세요. 쿄지로주, 유키주.
이번 주 잘 보내셨나요?

511 쿄지로주 (0sTxz98l06)

2021-01-15 (불탄다..!) 18:34:48

오늘부터는 일상도 굴릴 수 있게 되었다구! 미야주도 안녕! 수고 많았어!

512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8:44:39

미야주도 안녕! 어서 와!
그리고 나는 밥 먹으러 갈게! 다들 맛있게 저녁 먹어!

513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9:15:04

밥 다 먹고 돌아왔어!
이번 주는 나에게 있어서 조금 피곤한 주였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었어!
오늘 외출처리 하고 치과 간 것만 아니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한번만 더 가면 끝나니 해피엔드다!

514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0:06:17

갱신이에용!!! 일상 상대가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 캡틴이 있답니다.

515 나오키주 (bclDssHGek)

2021-01-15 (불탄다..!) 20:08:12

설거지가 너무 귀찮은 나옦끼주 갱신:> 식기세척기 사고싶드아..

516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10:59

캡틴과 나오키주 둘 다 안녕!
일상은 전부터 구하고 있긴 한데 캡틴에게 신청하면 되는걸까?
그런데 캡틴 많이 바빠보이는데 괜찮아?
나오키주는 설거지 수고가 많아!

517 나오키주 (bclDssHGek)

2021-01-15 (불탄다..!) 20:14:39

유키주도 안녕안녕:>
집안일..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건 아마 집안일일 거야.
안할래! (드러눕

518 시치카주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0:18:45

>>517 시치카: 안 하고 나랑 놀래? (콕콕콕)

좋은 저녁이DAAAA!!! (창문부수고 들어옴)

519 카무이 - 나기 (aEbKjN/aGQ)

2021-01-15 (불탄다..!) 20:19:19

" 너... 내 태클을 들으려고 일부러 그런거였냐... "

하긴 아까도 반응이 재밌다니 어쩌니 하는 말을 했었으니까. 특별히 처음인것도 아니었다. 나를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반응이 재밌다고 놀려먹던 사람이 여럿 있었으니, 그리 큰일은 아니었다. 이 정도야 이제는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다. 뭐, 직접 말해줬으니 어쩌면 태클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지?

" 뭐, 그야 그렇지. 그러니까 나도 여행을 가고싶어하는거고. "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는 이야기일까. 나처럼 다른 곳을 동경하며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후배님처럼 동경은 하지만 가고싶지는 않아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다. 어째서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것은 후배님이 정한 일이다. 내가 이것저것 토를 달아봐야 그것은 오지랖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오, 좋지. 내가 본 것들을 후배님도 봐준다면 나도 기쁘겠어. "

그럼 그 날을 기약하며. 라면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후배님에게 내밀었다. 사진을 보내려면 연락처가 필요하니, 당연한 일이다. 절대로 작업건다거나 그런거 아니다!

" 음... 후배님이 졸업하면 난 이미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니는 중일테니까, 혼자 떠나기 무서우면 특별히 연락을 허락해줄게. "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며 후배님에게 말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작업건다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그냥 후배님이 여행에 대해 너무 안좋은 생각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520 카무이주 (aEbKjN/aGQ)

2021-01-15 (불탄다..!) 20:19:44

흑흑 나도 현생이 꼬이다보니 갱신이 늦어지네... 미안해... 8ㅁ8

521 나오키주 (bclDssHGek)

2021-01-15 (불탄다..!) 20:20:15

>>518 으아닛 집안일 때려치고 시치카랑 놀기라니 거절할 수가 없잖앗

(부서진 파편에 맞아 사망

522 나오키주 (bclDssHGek)

2021-01-15 (불탄다..!) 20:20:31

카무이주 안녕안녕:>

523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0:21:26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너무 바쁘시다면 갱신은 여유있게! 상판보단 현생이, 현생보단 휴식이 중요합니다!

>>516 이제 한결 나아져서 돌아왔답니당. 흐헤헤헤. 원하신다면 콕 찔러주세용.

524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21:44

시치카주와 카무이주 둘 다 안녕! 어서 와!

525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22:17

>>523 캡틴이 괜찮다면 나도 오랜만에 일상을 돌리고 싶으니 찔러보겠어! 돌리자!

526 시치카주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0:27:56

>>521 솔직히 기대하지 않은 장난이었지만 혹여나 돌려준다고 하면 나아는 정말로 기쁩니다!
※ 아스카랑 멀티이므로 아스카주가 오면 텀이 길어질 수 있는데 괜찮아?

527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0:28:36

네!! 원하시는 상황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나저나 요일을 잊고 지냈다 보니 불금이란 것도 깜빡했었네요. 다들 주말의 품으로 돌아오신 걸 환영해요...

528 시치카주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0:29:00

캡틴도 카무이주도 유키주도 나오키주도 잘 지ㄴ... 잘 지내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건 무사히 여기 다시 접속할 정도로는 지내고 있었던 모양이네! 다들 반가워!

529 아스카 - 시치카 (UdOGySzLB6)

2021-01-15 (불탄다..!) 20:29:36

다. 그런걸지도 모른다. 자신도 도쿄에서 태어났다면 분명 시치카처럼 말했을 것이 분명했으니까. 그리고 그말을 듣는 순간 아스카의 마음 속에는 한가지 해야할 일이 더 적혀졌다. 좀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기,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 후후, 캡슐호텔이건 공원벤치가 되던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오히려 동경하던 유튜버가 직접 관광을 시켜준다는 것만으로도 호사인걸.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슬쩍 부탁할게. 시치카의 허가에 답하듯 장난스럽게 턱을 괸 체 윙크를 해보이며 답한 아스카는 기분좋은 듯 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를 일이지만, 분명 가능성이 한가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했다. 딱히 아와나미가 싫은 것도, 지루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 물론이지, 가출생활을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할 것 없네요~" 하고 가볍게 말을 덧붙이는 것은 덤이었다. 시치카의 현재 생활을 방해하면서 이루고 싶은 희망사항은 아니었으니까.

" 응...! "

손끝이 떨려오는 것을 눈치 챈 시치카가 손을 잡아오자, 대담하게 끌어안고 그러던 아스카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곤 쳐다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기분 좋은 듯, 꽃이 피어나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좀 더 자연스런 미소를 지은 체 렌즈를 바라본다. 시치카의 숫자에 맞춰 찍혀지는 소리가 들려오자 안도하듯 숨을 내쉬긴 했지만.

" ..... 역시 유튜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치카짱 대단하네.. "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몇배나 예쁘게 찍혀나온 듯한 사진과 당연히 예쁘장한 시치카를 보며 놀란 듯 가벼운 감탄사와 함께 말하는 아스카였다. 하지만 고개를 들었을 때 식탐을 완연히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는 입가를 가린 체 웃더니 자신도 망설임 없이 젓가락을 집어든다.

" 나도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어, 치카짱 "

아스카는 그렇게 말하곤 맛있게 한입 먹고는 "친구랑 먹는 밥은 역시 맛있네" 하는 중얼거림을 남기며 흐뭇함과 뿌듯함이 담긴 눈으로 시치카를 바라본다. 여기에 데려오길 잘 했다는 듯. 그렇게 시치카가 맛을 볼 시간을 주고는 잠시 젓가락을 내려놓은 아스카가 턱을 괸 체 입술을 열었다.

" 그래서 맛은 어떠신가요? 입에는 좀 맞아, 치카짱? "

# 뭔가 타이밍이 묘했다...?!

530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33:41

>>527 글쎄. 바라는 상황이라고 해야 할지.
첫만남이니까 우선 가볍게 첫만남을 가지는게 제일일 것 같은데 나기사가 시장님 딸이라고 하니까 유키가 시장님 집으로 온천 홍보물 배달 심부름을 갔다가 만나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싶은데 캡틴 생각은 어때?
캡틴이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으면 그것도 괜찮아.

>>529 안녕! 아스카주! 어서 와!

531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0:36:47

아스카주도 어서 오세요!

>>530 좋아요! 선레는 누가 먼저 할까요? 원하시면 제가 먼저 써 올 수도 있습니다!

532 아스카주 (kQFIb1DHQE)

2021-01-15 (불탄다..!) 20:38:49

다들 안녕~ 중간중간 자리를 비워야 해서 매번 인사해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533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39:00

>>531 그렇다면 다이스로 정하자!

.dice 1 2. = 1
1.나
2.캡틴

534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39:54

>>532 그래도 인사가 은근히 중요한 것은 있더라!

>>533 내가 선레네. 선레 곧 가져올게! 아. 혹시 시장님은 어떤 집에서 살아? 주택? 아니면 아파트?

535 유키 - 나기사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0:52:40

-딩동, 딩동.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온천의 홍보물을 쥔 소년은 문 옆에 있는 초인종을 꾹 눌렀다. 초인종 소리가 여기라고 해서 크게 다를리 있겠냐만 지역이 지역이라 그런지 맑고 시원하게 들리는 것 같아 소년은 괜히 초인종을 한번 더 꾹 눌렀다. 딩동거리는 소리가 근처에 조용히 울리는 것을 듣다 소리가 완전히 사그라들쯤에 소년은 안을 향해 큰 목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계세요? 온천 홍보물이 완성되어서 드리러 왔어요!"

자신이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니라면 이곳은 아와나미 시의 시장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혹여나 엉뚱한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으로 길을 세 번은 확인한 후에 왔기 때문에 집을 잘못 찾아오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문이 열리는 것을 기다렸다.

"안에 아무도 없는건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소년은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다시 올 생각이었다. 나중에 번거롭게 또 오는 것보다 지금 이렇게 왔을 때 볼일을 해결하는 것이 나았으니까. 아주 잠깐 외출을 한 것이라 금방 올 수도 있는데 괜히 돌아가면 그것만큼 아까운 일도 없을 것이기에 소년은 조금 더 문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일단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게 선레 투척!

536 하루키 - 나오키 (dc7hxdXqR2)

2021-01-15 (불탄다..!) 21:06:09

밀렸다 돌아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전부터, 그가 마음에 들어 하는 시간 중 하나였다. 그렇지만 멀쩡한 옷을 적실 마음은 없었는데. 하릴없이 거리를 거닐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해안가에 도착해 있었다. 바다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 파도의 유혹을 느끼고는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물속에 발을 내디뎠다.

허리 위로 흔들리는 수면에 그는 마침내 발을 멈췄다. 그의 시선이 넓게 펼쳐진 바다로 향했다. 끝이 보일 것만 같은 수평선에서 맞닿은 하늘과 바다의 색이 비슷하다. 서서히 시선을 가까이 가져오면 구름 하나 없이 말간 하늘은 태양을 품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바다는 조각조각 부서진 파도 끝자락에 빛나는 햇살이 시원하기만 하다.

더 있다가는 감기에 걸리겠지. 천천히 물을 헤치며 수면 위로 올라오며 모래 위에 누군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바닥에 멋대로 들러붙은 모래를 털어낼 생각조차 않고 타박타박 걸어간 그는 모래 위에 몸을 뉘인 소년의 곁에 쪼그려 앉았다. 살아는 있는 걸까. 그는 소년의 목가로 팔을 뻗으며 제법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어-이, 여기서 자다간 파도에 쓸려 간다"

···확실히 친절하진 않은 투로.

537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1:07:30

안녕! 하루키주! 어서 와!

538 하루주 (dc7hxdXqR2)

2021-01-15 (불탄다..!) 21:08:03

말도 없이 너무 늦어서 미안...
비굴한 변명이지만 조금 일이 있었다 ;-;

539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1:08:04

으악 폰 배터리가 11%에서 갑자기 꺼져 버려서 조금 늦어졌습니담.... 금방 답레 써 올게요!

540 하루주 (2WDi1nXR0A)

2021-01-15 (불탄다..!) 21:09:15

유키주랑 캡틴 안녕
즐거운 금요일 밤이야

541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1:10:10

>>539 가끔 그럴 때 있지! 나도 전에 경험한 적 있는데 엄청 당황스럽더라.

>>540 하루주도 즐거운 금요일 밤!

542 시치카 - 아스카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1:17:27

"공원 벤치에서 노숙이라니 큰일날 소리를......"

시치카는 질색팔색을 하며 오만상을 쓰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귀한 댁 아가씨를 구중궁궐 심처에 마련한 좋은 잠자리에 모시지 못할망정 감히 노숙시킨다는 사실보다도 더 문제되는 것이 있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도쿄는 아와나미처럼 평온한 동네가 아니란 말이지." 아무리 일본이 치안이 좋은 편이라고 해도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은 있는 법이다. 도쿄는 온갖 것들이 가득가득 들어찬 도시이고, 그 중에는 어두운 것들도 분명히 있었다.

사진을 찍고, 아스카가 건네온 칭찬에 시치카는 별것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구독자 15만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연마하고 있지롱!" 그러고 보면 시치카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얼굴을 공개한 적 없는 스트리머였지. 이례적으로 아스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도, 아스카가 구독자인 것뿐만이 아니라 할아버지 친구분 댁의 아가씨이기도 하다는 특수한 관계 덕분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아스카가 자신을 스트레이 캣의 구독자로서 대해주기보단 네코미야 시치카의 친구로 대해주기를 바라고 있었고. 결국 그것은 아스카의 마음에 달린 것이지만.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보실까..."

더 이상 거칠 게 없어진 시치카는 젓가락을 거침없이 놀리기 시작했다. 소스가 얹어진 밥과 해물 튀김이 거침없이 쑥쑥 들어가는 게, 먹는 모습이 참 먹방을 해도 조회수깨나 뽑아낼 성싶다. 원래 이렇게 먹성이 좋은지, 배가 고파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지만. '아, 매일 이렇게 든든하게 먹으면 러닝 빡세게 돌아야겠네...' 하고 내심 걱정하면서도, 아스카가 묻는 말에는 뭐라 말도 못하고 엄지만 세우는 시치카였다.

543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1:26:18

키요누마의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한 도시의 시장이 사는 집…… 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 주택. 물론 밭 한가운데 놓인 농가들에 비해서는 깔끔한 양옥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맨션은 고사하고 저택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곳에 사는 것은, 이 도시의 시장이라는 직위가 별 거 아니라는 증표와도 같이 보였다.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문이 열리기까지, 흰 색으로 「淸水」라고 쓰인 문패가 햇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그러나 잠시 뒤에 문을 열고 나온 것은 50대 남성도 아니고, 시장 본인도 더더욱 아닌, 눈매가 나쁘고 피부가 탄 소녀였다. 소녀는 문 뒤에서 소년을 한참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입을 열었다.

"미안한데, 누구……?"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구별할 수 없는 묘한 지점에서 말끝을 흐려 버린 소녀는 여전히 문틈으로 고개만 슬쩍 내밀고 있었다. 그러다, 맞은편 소년이 손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 눈을 살짝 찡그려서 살펴보다가, 가만히 한숨을 내뱉고 천천히 문을 열어젖혔다.

"…… 아빠 곧 있으면 돌아오실 거니까, 들어오세요."

활짝 열린 채 서서히 닫히는 문을 내버려둔 채로, 뒤돌아 집안으로 걸어갔다. 하품을 내쉬는 소녀의 발걸음은 현관 바로 근처에 있는 응접실로 향해 갔다.

"그, 뭐야…… 무슨 홍보물이라더라…… 그 사람, 맞죠? 과자 내올 테니까 편하게 기다리세요." 진심은 전혀 담겨 있지 않은 듯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544 유키 - 나기사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1:36:38

문이 열리자 보이는 소녀의 모습에 소년은 조금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나이의 저 소녀가 시장일린 없을테니 아마 시장의 딸이겠거니 소년은 추측했다. 실제로 이후 아빠라는 말에 자신의 가설이 맞음을 소년은 확인할 수 있었다.

"아. 저는 아와나미 온천 알죠? 아와나미 마을 명소라고 실린 그 온천! 그 온천에 헬프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 온천을 운영하는 사람이 제 고모와 고모부거든요. 이름을 묻는 거라면 아사기리 유키! 아무튼 아까도 말했다시피 홍보물 갖다주러 여기에 왔고요."

자신의 소개를 하며 소년은 바로 옆 문패인 시미즈라는 글자를 바라봤다. 그렇다면 저 소녀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성이 시미즈일 거라고 추측하며 일단 열린 문으로 들어섰다. 자연히 집 안 인테리어를 바라보듯이 소년의 눈동자가 빠르게 굴러다녔지만 너무 바라보는 것은 또 실례라고 여겨 소년의 눈동자는 그 자리에 멈추었다.

"온천 홍보물이에요. 시장님이 필요할 거라고 하는데 다들 일손이 바빠서 잡일 담당인 제가 온 거고요. 아. 굳이 과자까지 내올 필요는 없어요. 이것만 갖다주면 되는 거니까. 조금 시간이 걸리면 그냥 이것만 놔두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한숨도 그렇고 목소리도 그렇고 사춘기가 온 듯한 느낌을 받으며 소년은 일단 소녀가 향하는 응접실로 따라 들어가면서 소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러니까 성, 시미즈라고 읽으면 되나요? 아까 문패를 보니까 시미즈라고 쓰여있던 것 같아서. 그러니까 시미즈 양?"

54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1:40:30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불금에는 이불이 최고라는 진리를 전해 드립니다.....

546 로운주 (yjTS0VY1Qw)

2021-01-15 (불탄다..!) 21:48:31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47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1:50:48

안녕! 어서 와! 로운주!

548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2:04:21

눈가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소녀는 가만히 말을 듣고 있었다. 경청하는 것인지 뭔지는 알아보기 힘든 눈빛이었다. 굳이 누설하자면 소녀는, '자기소개가 참 발랄하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와나미 온천…… 아."

그 외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귓전에 오고 갔지만 소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흥미가 전혀 없는 표정인 걸 보아선 아무래도 온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딱히 아닌 듯했다. 그래도 소녀는, 아사기리, 아사기리 하고 이름을 짤막하게 외우는 시늉은 해 보였다. 그러다가 '시미즈 양'이라는 말을 듣고 대뜸 돌아서서는,

"시미즈 와타루."라고 말했다.

소녀는 혹시나 소년이 자기 이름을 시미즈 와타루라고 착각할까 봐 다시금 이야기했다.

"시미즈 와타루, 몰라요? 시장이잖아요. 온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나 시장이요'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그러니까 나도 당연히 시미즈……."

그러다가 잠깐 말을 멈추고는, 무언가 중대한 사실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이 잠깐 놀란 눈빛을 띄운다. 부엌에 과자를 가지러 가지 않는 것을 보면, 일단 아까 그 말을 모두 듣고는 있었던 것 같다. "…… 여기 사람이 아닌가? 뭔가 낯이 선데……."

그때 현관에서 안경을 쓴 마른 아저씨가, 유달리 약한 위엄을 뽐내며 들어왔다. 시장, 시미즈 와타루였다. "아, 손님이 와 계셨네! 나기사, 인사는 제대로 했냐?"

"오셨네, 시장님……. 아빠, 얘가 그…… 온천? 뭐시기, 그거 들고 왔대. 홍보물." 그리고 나기사는 부엌으로 향해 가며, 무심한 목소리로 소년에게 말했다. "손님, 차 안 내오면 내가 꾸중 들으니까…… 가지고 올게요."

549 물가의 캡틴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2:06:33

로운주도 어서오세요!!

550 아스카 - 시치카 (Tb/VzsF3UE)

2021-01-15 (불탄다..!) 22:11:43

질색팔색에, 오만상까지 쓰는 시치카를 보며 아스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해맑게 웃어보이며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시치카와 놀러간다면 뭐라도 즐겁겠지 싶은것인지, 아니면 머리 속이 꽃밭인 것인지 알 수 없는 해맑은 표정이었다. 오히려 평온한 동네가 아니라는 말에는 모험가라도 된 것처럼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것은 시치카의 불안감을 건드릴만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 15만....! 달성하면 축하파티 해야지!! '

아스카는 깜빡하고 있었다는 듯 아차 하는 표정을 짓더니 두 주먹을 불끈 쥐곤 앉은 상태로 콩콩 뛴다. 적당히 자제해서 뛰는 덕분에 먹을 것이 올려진 테이블은 안 건드리고 있는 것이 꽤나 대단해 보일지도 몰랐지만. 아무튼 이미 머리속으로는 파티 구상에 한창인 듯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모습이, 아가씨의 추진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듯 했다. " 친구의 경사를 그냥 넘어가는건 우리 집안으로서도... " 라는 중얼거림이 더욱 더 잘 느껴지게 해주겠지.

" 응응, 배고플 때니까 얼른 먹자. "

젓가락을 거침없이 놀리기 시작하는 시치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아스카는 그걸 따라하듯 얌전히 아가씨처럼 밥을 먹기 시작한다. 딱히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에 배인 듯한 자세로 오물거리던 아스카는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아차' 하는 소리를 낸다.

" 이거 뭔가 영상거리로 좋았을 것 같은데... 이미 먹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네. "

그 와중에도 시치카의 유튜브를 생각해주고 있었는지 아깝다는 듯 웅얼거리는 아스카였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었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그 모습에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인 아스카는 주방에서 슬금슬금 자신과 시치카를 바라보던 친구 어머님께 엄지를 돌려준다.

" 내가 좋아하는 곳을, 치카짱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여긴 튀김도 매일매일 바뀌니까 그날그날 느낌이 다를거야. 잘 기억해둬. "

열심히 먹고 있는 시치카에게 나중에 영상소재로 써먹으라는 듯 살며시 말을 던져주곤, 다시 우아한 손놀림으로 먹기 시작한다.

551 유키 - 나기사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2:13:13

"몰라요. 자랑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 치바현 치바시 출신인데 거기 시장도 잘 모르거든요. 그러고 보니 누구였더라. 치바시 시장. 되게 말 많았던 아저씨 같았는데."

시미즈 와타루라는 사람이 얼마나 광고를 하고 다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소년에게 있어서는 누군지 알 방도가 없었다. 돌아다니면서 봤을지도 모르지만 딱히 이번처럼 심부름을 하러 온 것이 아닌 이상 시장과 엮일 일이 없는데 그 시장이라는 이를 기억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기에 소년은 아무래도 좋은 것 아니겠냐는 듯이 괜히 소리없이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양 옆으로 저었다.

허나 안경을 쓴 사내가 안으로 들어오자 소년은 어느 정도 직감할 수 있었다. 아 이 사람이구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본 적이 있나 싶어 소년은 가만히 시미즈 와타루. 그 시장이라는 작자를 바라봤다. 하지만 역시 기억에는 남지 않는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았기에 소년은 꾸벅 허리를 숙여 막 들어온 사내에게 인사했다.

"아, 안녕하세요! 아와나미 온천에 임시 헬프로 온 아사기리 유키라고 합니다! 고모와 고모부가 홍보물이 완성되었다고 해서 전해주라고 해서요. 여기 받으세요!"

소년은 손에 쥐고 있는 홍보물을 사내에게 내밀었다. 책자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온천의 효능, 노천온탕의 사진, 밤하늘 사진 등등이 담겨 있어 확실히 홍보용으로서 쓰기 좋은 물건이었다.

이제 돌아가면 될지도 모르나 차를 내오지 않으면 꾸중을 듣는다고 하니 소년은 일단 조금 더 있다가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입을 열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고모와 고모부가 덕분에 온천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고 좋아하세요. 그러니까 시장님 덕분에요!"

552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2:39:12

"치바인가!" 시장은 말라빠진 몸에 비해 꽤나 호탕하게 웃으며 홍보물을 받았다. "마을이 아름다우니 손님이 저절로 늘어나는 법이지요. 아무튼, 이건 아와나미 관광 센터 쪽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어요. 음, 아사기리 군! 아무튼, 날도 더운데 이렇게 와 줘서 고마워요. 그럼 나는 볼일이 조금 있어서, 모쪼록 편하게 있다가 가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시미즈 와타루 씨는 응접실을 나갔다. 그 다음에는 뚱한 표정의 나기사가 돌아와서, 오렌지 주스가 담긴 컵을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시원한 차가 없어서…… 주스, 괜찮죠?"

그러고 보니 여전히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고 있었다. 나기사는 응접실 바닥에 털푸덕 주저앉아 멍하니 휴대폰을 들여다보았다. 가뜩이나 따분함 가득한 삶에 방학까지 겹쳐 버리니 진심으로 따분해 죽겠다는 표정.

"손님 응대는 나한테 시키니까, 항상……. 스위치도 없고 플레이스테이션도 없고, 심심한 집이니까…… 너무 따분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배웅해 줄게요."

나기사는 딱히 대화가 오가지도 않는 것 같은 LINE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바쁜 척 하고 있기도 무리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이례적으로 나기사 쪽에서 먼저 입을 열었다.

"…… 그 아와나미 온천, 명물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

553 유키 - 나기사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2:49:07

"네? 네?"

편하게 있다가 가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놀러온 것이 아니기에 소년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대로 있으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돌아가면 되는 것인지 고민을 하는 찰나 나기사가 돌아오자 소년의 시선은 소녀에게 향했다. 오렌지 주스로 괜찮냐고 이야기를 하는 물음에 소년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컵을 손에 쥔 후에 그 주스를 마셨다. 이 여름에 딱 알맞는 시원한 느낌에 소년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근처에 비어있는 자리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아니요. 따분한 것은 아니에요. 스위치라던가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으면 어때요? 게임하려고 여기에 온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심부름으로 온건데. 오히려 편하게 있다가 가라는 말도 그렇고 그렇게 신경 쓸 것은 없는데. 아무튼 상당히 유쾌한 분이시네요. 시장님."

지금 이 분위기에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망설이면서 말을 고르는 와중 소녀의 입에서 물음이 나오자 소년은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소녀를 빤히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명물 아니에요? 아와나미시 홍보지에 그렇게 적혀있던데. 그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온천이라고 생각도 드는데. 아. 그리고 나이 차 별로 안 날 것 같은데 말 편하게 해도 괜찮아요. 아. 의외로 날 수도 있나? 전 열 일곱살! 시미즈 양은?"

이름이 시미즈 나기사라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나기사라고 바로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소년은 소녀의 나이를 물었다. 비슷하다면 편하게 말을 할 생각이었다. 소녀 역시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아무튼 명물이 아니면 어때요? 놀러온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나 좋은 기억을 남겨주면 그게 명물이지! 안 그래요?"

554 시치카 - 아스카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3:10:39

"9만 달성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15만이면 한세월 걸릴 텐데 뭐. 올 여름에는 힘들거얼~"

하고 비관적 예측을 낙관적 태도로 느긋하게 말한 시치카는, 다시 식사를 게시하려다가 아스카의 불안감이라곤 전혀 없는 눈빛을 잠시 말없이 가만 바라보다가 결국 입을 열었다.

"뭐, 캇쨩이 나한테 아와나미 가이드를 해준 것처럼, 캇쨩이 도쿄에 놀러올 일이 있다면 나도 캇쨩에게 성심성의껏 가이드를 해줄 거니까... 대신 도쿄로 놀러갈 때는 나한테 꼭 말해야 한다?"

하고 검지손가락 대신 젓가락을 경고하듯이 세워보이면서 아스카를 빤히 바라보던 시치카는, 다시 젓가락과 시선을 밥그릇으로 떨어뜨리고는 식사를 재개했다. 확실히 복스럽긴 한데, 꽃다운 여고생이라기엔 너무 거침없는 먹음새다... 그와 대비되는 정갈한 자세로 식사하던 아스카가 멈칫하며 아쉬운 소리를 내자, 시치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입안에 든 것을 넘기고는 말을 이었다.

"영상으로 담을 건 다른 날 와서 여기 아주머님께 제대로 양해를 구하고 찍을 거라구. 오늘은 유튜버 스트레이 캣이 브이로그를 찍으러 온 게 아니라 가출소녀 시치카가 친구랑 같이 밥 먹으러 온 거니까 말야!"

내 맘 알지? 하고, 시치카는 얼굴에 웃음을 활짝 띄워주고는 남아있는 텐동에 공세를 마저 퍼붓기 시작했다.

555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1kAYe/6RzY)

2021-01-15 (불탄다..!) 23:18:47

"유쾌하다니……. 지금 밖에 나가면 더워 죽을지도 몰라서 하는 소리야. 쓸데없이 더운 것 말고는 특징이 없는 동네니까……."

나기사는 마침내 존댓말은 도무지 몸에 맞지 않는다는 듯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타인에게 살갑게 대하는 성격은 아닌 것이 분명했다.

"거기가 괜찮은 온천일 수는 있어도…… 나는 몇 군데 안 가 봐서 모르지만, 이 좁은 땅덩어리에 온천만 몇 개씩 되니까 문제지. 그리고 말야, 관광 센터에서 나온 책자를 보면 이 도시에 명물 아닌 게 없다니까. 에가와 영감, 아와나미에 있는 거면 길거리의 잡초도 명물이라고 할 사람이고……."

아마도 나기사는 인터넷을 쓱쓱 뒤져보고 있는 듯했다. 이 마을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저 너머의 일이 훨씬 관심이 가는 것이라는 듯.

"예예, 말 편하게 합니다. 열다섯인데……. 봐, 이 따분한 곳에 15년이나 갇혀 있으면 이렇게 된다고. 관광객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개인적으로 신칸센이나 도쿄타워 같은 걸 보고 추억이 생기는 타입."

눈길은 여전히 스마트폰에 가 있다. 그렇게 말하고 주스를 홀짝 마신다. 대화가 아주 재미없는 것은 아닌지, 아까와는 다르게 계속 말대꾸를 해 주고 있다.

"다 마시면 그냥 거기 둬. 내가 치우든 말든 하게……. 으므므므므므……."

기지개를 쭉 펴면서 기묘한 소리를 내고는, 나기사는 조금 헝클어져 있던 머리를 빗었다. 아마도 손님이 오기 전까지 자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창가는 햇빛이 잘 들어서 바닥이 꽤나 따뜻하다.

556 아스카 - 시치카 (SwGCSdgtfM)

2021-01-15 (불탄다..!) 23:23:04

" 원래 한번 성장세를 타기 시작하면 불이 붙을 수 있어. "

시치카의 말에 고개를 좌우로 열심히 저어보인 아스카가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말한다. 시치카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는 것처럼, 분명 반등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눈치였다. 애초에 스트레이 캣의 열성 집사였으니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몰랐다.

" 그럼! 약속했는데 당연히 말해야지. 혼자 가봐야 재미도 없구~ 이렇게 관광을 즐겁게 시켜줄 사람이 있는데 몰래 휙 가버릴리 없잖아."

경고하듯 젓가락을 세워보이는 시치카에게 걱정말라는 듯 기분 좋은 콧소리를 내며 웃어보인다. 뭐,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 미래에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약속을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다 자신의 아쉬워 하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인 시치카의 말에는 감동 받았다는 듯 두손을 모은 체 초롱초롱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 ... 역시 치카짱은 최고야.. "

알고 말고, 아스카는 시치카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이곤 시치카를 따라 남아있는 텐동을 먹기 시작한다. 그래, 지금은 유튜버 스트레이 캣과 있는게 아니라 친구 시치카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머리를 정리한 아스카는 열성적으로 텐동을 먹는 시치카를 바라보며 한껏 웃고는 컵에 물을 따라 놓아준다.

" 그러다 체한다. 천천히 먹어~ "

젓가락을 내려놓은 아스카는 턱을 괸 체, 부드러운 눈으로 열심히 밥을 먹는 시치카를 구경할 뿐이었다. 새로 생긴 친구에게 앞으로 꼭 좋은 기억,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란다는 생각을 하면서.

# 이걸로 막레를 해도 좋고, 길~어지겠지만 돌아가는 것까지 쓰려면 이어줘도 좋아~

557 유키 - 나기사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3:33:32

열다섯. 자신보다 두 살 연하라면 그렇게 크게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었다. 학년으로 따지자면 한 학년에서 두 하년 차이인만큼 소년은 편하게 말을 하기로 했다. 소녀는 아와나미 시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문뜩 누군가가 떠올라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지만 곧 비웃는 것이 아니라는 듯이 두 손을 휘저었다.

"아. 미안해. 절대 비웃는 것은 아니야. 그냥 전에도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서. 그러니까 여기서 사귄 친구 중 하나가 비슷한 말을 했었거든. 하긴 여기서 오래 살면 그렇게 생각할만도 해. 나도 치바시에서 쭉 살다보니 거기 풍경에선 딱히 뭘 느끼지 못하거든. 그래서 이런 다른 환경에 자극을 느끼고 흥미로움을 느껴."

소녀가 가지고 온 주스를 홀짝이며 그 시원함을 목구멍 속에 가득 채운 후 소년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앨범을 연 후에 자신이 살던 곳 부근의 번화가 가게 사진을 띄운 후에 소녀를 향해 비췄다.

"시미즈 양도 이런 풍경을 좋아해?"

소년에게 있어선 낯익다 못해 별반 감흥도 없는 풍경의 일부였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이런 것이 역시 조금 더 흥미롭고 좋을 것일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소년에게 있어선 크게 이상하게 여겨질 일은 아니었다. 늘 보는 것보다는 굳이 보지 않은 것이 더 흥미로우니까.

"만약 이런 풍경을 더 좋아한다면 관광객들이 여기서 추억을 느끼거나 흥미를 느끼는 것도 이해해줘. 나 같이 다른 곳에서 온 이에게는 이곳의 풍경은 본 적이 없어서 색다르고 흥미로우니까. 당장 나만 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있거든. 나중에 보고 추억을 떠올릴까 싶어서 말이야. 바다라던가 완전 좋던데? 내가 사는 곳 근처엔 여기처럼 예쁜 해변가나 바다가 없어서 더더욱 그래."

558 시치카주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3:39:13

>>556 뒤에 더 잇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시치카주의 데일리 기력이 한계인 관계로... 아스카의 상냥한 시선을 막레로 받을게. 저대로 식사 마치고 서로 헤어지거나, 아스카의 집이 너무 멀다고 하면 시치카가 또 오토바이로 바래다줬을 거야.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지, 시치카랑 놀아줘서 고맙고 고생많았어...!

559 아스카주 (Q3v1AwRcSg)

2021-01-15 (불탄다..!) 23:43:02

>>558 그래그래, 수고했어~ 시치카랑 돌리는거 재밌었어!! 아마 오토바이로 데려다준다는 시치카랑 자기 걸어가도 괜찮다고 우기는 아스카랑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시치카의 말을 들어서 오토바이 타고 집으로 갔을 것 같아. 다음 일상도 즐거울 것 같다!

560 유키주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23:44:33

시치카주도 아스카주도 일상 수고했어!

561 시치카주 (CCpXh.1gUs)

2021-01-15 (불탄다..!) 23:50:13

>>559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헬멧을 하나 더 산 시치카.. 다음에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으어억. (탈진) 난 누워서 좀 쉬고 있을게... 먼저 가... (전장터 부상병 st)

562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00:10:05

나기사는 고개를 돌려 유키의 휴대폰을 쳐다보았다. 그다지 표정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검은 눈동자에 화면의 불빛이 비쳐 푸르게 빛났다. 그래도 꽤나 오래 들여다보고 있었다. 사진 속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둘러보는 사람처럼, 그대로 굳어 있긴 했지만, 상당히 오래. 그러다가 마침내 입이 열렸다.

"딱히 어떤 풍경을 좋아한다는 건 아냐……. 근데 사람이 많긴 하네……. 좋겠네. 이것저것 있어서." 그리고 손을 뒤로 짚고는 천장을 향해 고개를 냅다 젖혀 버렸다. "여기선 화장품 구하는 것도 일이니까. 화장 같은 걸 굳이 해 봤자 보여줄 인간도 없는 건 둘째치고……."

말인즉 아와나미에는 이것도 저것도 화장품도 사람도 없다.

"치바에도 바다 있잖아. 차 타고 가, 차. 여기가 뭐가 예쁘다고……. 규슈나 오키나와도 아닌걸. 딱히 외지인들이 이런 마을을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시장 따님으로서 솔직한 감상을 밝히는 거야. 그리고 이런 마을에서는 말이지,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누구와 이야기를 할 일이 생겨서 조금 신이 났는지 마을에 대한 불평을 재잘재잘 떠들다가, 나기사는 황급히 말을 멈췄다. 무언가 중요한 비밀이라도 말해 버릴 뻔했다는 듯이. 그리고는, 다급하게 주스를 모조리 들이켜 버렸다. 쨍한 햇빛이 넓은 창문 앞에 내놓은 다리를 덮어서, 볕에 씌인 살갗이 밝게 빛났다. 나기사는 말머리를 살짝 돌렸다.

"그래도…… 그래, 뭐, 내가 질려 버려서 그런 걸지도……. 이런 곳에서 노는 거랑 사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 그리고 기지개를 쭉 펴고는 그대로 드러누웠다.

563 로운주 (66f67g5RGA)

2021-01-16 (파란날) 00:10:29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조만간 일상을 돌리고싶네여!

564 유키 - 나기사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0:20:10

사진을 꽤 바라보는 것에 역시 사람은 익숙한 것이 아니라 색다른 것에 끌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오래 볼리가 없을테니까.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저 평범한 풍경일 뿐이지만 여기 사람들에겐 색다른 풍경이고 여기 사람들에겐 평범한 풍경일 뿐이지만 자신에게는 색다른 풍경이라는 것이 소년에게는 조금 흥미로웠다. 그렇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고, 소년의 핸드폰에는 아와나미의 풍경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 물론 그것을 나기사에게 보여줄 일은 없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화장을 해서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친구나 가족이라던가 보여줄 사람은 많을 거 아냐. 본가에 돌아가면 보내줄까? 여기로? 물론 주소 정도는 알아야 가능할테니까 시미즈 양 선택 나름이겠네."

과거라면 모를까 요즘은 택배도 잘 되어있고 인터넷 주문을 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지만 소녀의 사정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기에 소년은 그렇게 이야기했다. 화장품이야 소녀의 말대로 자신이 사는 곳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었으니까.

소녀의 마을에 대한 불평을 듣다가 말이 끊어지는 것에 소년은 호기심을 품었다. 뭔가를 숨기는 것처럼 주스를 다급하게 마시는 모습에 소년은 괜히 소리없이 웃으면서 주스를 마저 천천히 마시면서 잔을 비웠다. 완전히 드러누워버리는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다 소년은 살며시 팔을 쭉 위로 뻗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무엇보다도 다음이 엄청 궁금한데 지금 물으면 가르쳐주지 않을 것 같으니 묻지 않을게. 내가 여기를 떠나기 전에 들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가능하려나. 아무튼 쉬고 있었던 모양이고, 나도 심부름을 마쳤으니까 슬슬 돌아가볼게. 아. 배웅 안 나와도 괜찮아."

어차피 현관으로 걸어가는 것 뿐인데 굳이 배웅까지는 필요없다고 말을 하며 소년은 소녀를 바라보며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을 걸었다.

"다음에는 심부름이 아니라 노는 목적으로 봤으면 좋겠네. 또 보자. 시미즈 양."

565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0:20:46

>>563 일상이야 얼마든지 자유롭게 돌리면 되는 거 아니겠어?
손 비는 이가 있어보이면 살며시 찔러보면 되는거야!

566 하루주 (L.i6SxQCN2)

2021-01-16 (파란날) 01:25:01

질투의 신이 코바야시 하루키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용기."
한숨을 쉬고 대답했다.

어리석구나.
질투의 신이 절망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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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겸사겸사

567 나기사 - 유키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01:26:00

"그럴 일 없거든……?" 나기사는 조금 더 뾰루퉁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뱉었다. "너, 타인한테 벽이 너무 낮잖아……. 생판 남한테 함부로 그런 약속하면 못 써. 나 같은 시골 여자애한테 굳이 정 붙여 봤자 좋을 일도 없고."

이제는 드러누운 채로 휴대폰을 두드리면서 대답했다.

"글쎄, 알려줄까 말까……. 생각해 볼게." 놀랍게도 표정은 그대로라 전혀 농담을 말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나한테서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건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재밌는 건 절대 아닐걸. 그리고 내가 하는 말 같은 거에 신경쓰기보단 차라리 하늘의 구름을 구경하는 게 더 생산적일 거라고."

평생을 쳐다보고 다닌 마을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을 생판 외지인에게 어떻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나기사는 자기 표정이 전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을(그리고 그나마 평소에 짓는 표정도 대부분 딱딱하게 굳은 것이라는 사실을) 이럴 때만큼은 다행으로 여겼다.

그러다가 유키가 일어나는 것을 보자, 나기사는 날쌘 몸놀림으로 다리를 젖히며 몸을 튕겨서, 바닥에 손도 짚지 않고 일어났다. 배웅이 필요없고 자시고 간에 현관까지 따라나서겠다는 것 같았다. 어디까지나 나기사는 지금 손님을 접대하고 있는 것이었으니까. 벌써부터 손님에게 친구처럼 구는 것이 오히려 나기사에게는 비상식이었다.

"아와나미 온천…… 이랬지. 참…… 여러모로 직관적인 네이밍이네. 아빠 보고 업무는 시청에서 좀 보라고 일러둬야겠다……."

그러면서, 현관까지 어기적어기적 따라나와선 현관의 턱 위에 다소곳이 선 채로, 가만히 소년을 내려다보다가, 뜻밖의 말을 듣고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기울였다.

"…… 놀자고?"

나기사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머리를 긁었다. "…… 그래, 그러든가……." 고개를 돌려서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568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1:28:26

>>566 안녕! 하루주! 어서 와라! 질투의 신님 나쁘다!

569 물가의 캡틴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01:29:13

승질 나쁜 츤데레 나기사랑 일상 하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손이 워낙에 느려서 이거 힘내야겠네요..... 🥺
그리고 나기사의 모-땐 태도랑 별개로 캡틴인 저는 여러분을 몹시 사랑합니다.

하루주 어서오세요!!

570 유키 - 나기사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1:38:02

"함부로 그런 약속일 정도의 일이야? 그냥 택배로 물건 보내는 것 정도잖아? 그리고 벽이 낮으면 어때. 그게 나인걸. 괜히 벽 높게 해서 친해질 수 있는 이와 못 친해지면 나중에 너무 벽 세웠나? 싶어서 후회할 수도 있잖아. 난 그렇게 후회하긴 싫어. 그리고 정 붙이면 어때서. 요즘은 라인도 있는데 친하게 지내면 되지."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소년은 오히려 뻔뻔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물론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자신은 여기서 친구를 두 명이나 사귄 이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저 소녀와도 친해질 수도 있는 것이기에 소년은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뻔뻔함을 보였다.

"구름을 구경하는 것보단 대화를 하는게 더 생산적이더라. 아무튼 그걸로 됐어. 끊어졌던 말이 뭔지 들을 수 있다면 좋은 거고, 못 듣는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억지로 캐묻고 그러고 싶진 않거든."

그 정도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소년은 돌아가려는 듯 발을 옮겼으나 소녀가 따라나오는 모습에 앞을 바라보며 괜히 작은 미소를 지었다. 드러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손님 대접은 제대로 해주는구나 생각을 하며 넌지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소년은 현관 앞에서 멈춰서면서 문고리를 잡았다.

"응. 놀자는거지. 시미즈 양도 방학일 거 아냐. 방학 때 집에만 있으면 좀 그렇잖아? 역시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고 그래야지.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시미즈 양."

손을 가볍게 두 번 흔든 후, 소년은 문 밖으로 나섰다. 당연히 목적지는 온천이 있는 곳이었다. 물론 일은 다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심부름이 끝난 것을 보고해야만 했으니까.

/일단 첫만남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긴 한데 막레를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고 이걸 막레로 받아도 괜찮아!

571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1:38:54

>>569 아! 이걸 못봤다! 그럼 저걸 막레로 할게! 일상 수고했어! 캡틴!
그리고 승질 나쁘긴. 오히려 고양이 같아서 귀엽다!

572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01:50:03

일단 난 이만 가볼게!
다들 잘 자라!

573 물가의 캡틴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01:52:09

안녕히 가세요 유키주!! 수고 많았습니다!

574 하루주 (L.i6SxQCN2)

2021-01-16 (파란날) 02:08:00

유키주 좋은 꿈 꾸고.
캡하:)

57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02:42:27

네!! 묘하게 피곤하지만 잠이 안 오네요.... 최대한 자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576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1:03:15

역시 주말은 늦잠이 최고야.
갱신이야!

577 미야주 (JZm8hGCm7Y)

2021-01-16 (파란날) 11:56:33

좋은 오후 직전입니다.

578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2:02:01

안녕! 어서 와! 미야주!

579 나기-카무이 (0LMEq2EQj6)

2021-01-16 (파란날) 12:54:53

"그럼요☆ 참고로 터치 1회 100엔이라는 부분부터였어요, 아마도☆"

시원스럽게 인정했다! 인정 얹고 자백까지 해버린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좋나☆ 진지하게 화냈다면 진지하게 반성하면서 사과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선배는 그냥 넘겨주려는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선배. 앞으로도 좋은 태클 부탁해요☆ 그리고 사진을 달라고 했던만큼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공유하는 흐름이 되었다. 뭐어, 아사기리 씨랑도 주고받았으니까! 아무렇지않게 연락처를 입력한 핸드폰을 돌려주며 생긋 웃었다.

"에~ 그건 즉 나기랑 같이 여행을 가겠다는 말인가요? 우리 아빠가 들으면 선배를 죽이러 올지도 몰라요☆"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정말로 그럴지도 몰라... 그러니 이 일은 아빠한테는 비밀이다. 사실 여행을... 갈 생각도 아직은 없지만. 그러니 반쯤은 그냥 선배를 놀리려고 한 말인 셈 치자.

"뭐 농담이지만. 아무튼... 언젠가는 그렇게 연락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때가 되면 잘 부탁할게요 선배☆"

언젠가는, 이라고 하긴 했지만 아마 없겠지. 그럴 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방긋 웃었다. 딱 그 타이밍에 메세지가 도착했다. 손님이 많아졌으니 그만 들어와서 일을 도우라는, 언제나와 같은 말이었다. 아쉽네. 좀 더 놀고싶었는데.

"...집에서 이만 들어오라고 하네요. 나기는 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또 봐요, 카무이 선배!"

어느새 다 마신 빈 컵을 두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게를 나오니 뜨거운 햇빛이 쏟아진다. 집까지 걸어가면 엄청 덥겠지...

/무진장 지각한 답레 겸 막레를 들고 왔읍니다... 갱신...

580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2:56:04

안녕! 나기주도 어서 와!

581 나기주 (0LMEq2EQj6)

2021-01-16 (파란날) 12:57:18

안녕안녕... 좋은 오후야...

582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2:58:19

나기주의 레스에 힘이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 피로도가 맥스 수준으로 가득 찼구나.
그럴 땐 휴식과 낮잠이 최고더라!

583 나기주 (0LMEq2EQj6)

2021-01-16 (파란날) 13:14:22

휴식...취하고는 있는데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가 쎄서... :<
일단 뒹굴거리고 있으니까~ 저속충전중이야~

584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13:15:41

으아악 오랜만에 갱신! 연초는 바빠서 힘들어.......

585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3:22:06

>>583 저속충전이라도 좋아. 충전 제대로 해서 컨디션 회복하길 바라!

>>584 백희주도 안녕! 어서 와!

586 나기주 (0LMEq2EQj6)

2021-01-16 (파란날) 13:27:36

고마워 유키주~
그리고 백희주 어서와~

587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13:29:04

유키주 나기주 안녕!!

588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3:30:58

조금 쉬었다가 잠깐 외출하고 올 생각이긴 한데 오랜만에 햄버거가 좀 끌리니 먹고 와야겠어.
다이스갓님. 저는 어디로 가면 될까요?

.dice 1 4. = 2
1.M사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
2.L사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3.B사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
4.그냥 와

589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3:32:10

L사에 요즘 좋은 거 있나?
2년 정도 안 갔었는데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

590 나오키-하루키 (54GDv/QvVg)

2021-01-16 (파란날) 15:15:59

막 기분 좋게 감기려던 눈이 다시 뜨였다. 그대로 눈알을 굴려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이 누군지 확인했다. 모르는 사람. 누구지. 아니, 그보다 여기서 잔다고 파도에 쓸려갈 일은 없었다. 애초에 얕은 바다고, 딱히 물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까. 나오키는 우선 몸을 일으켜 바로 앉았다. 옷에 묻은 모래를 손으로 툭툭 털어낸 뒤 상식적인 질문부터 던졌다.

"누구세요?"

이 동네에서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아니면 사촌 친구인가. 그렇다고 해도 말을 걸 만한 이유는 딱히 생각나지 않았다. 머리와 등을 대강 털어낸 뒤 바닷물에 찰박이며 손을 씻었다. 적당히 시원한 물이 아직 멍한 머리를 조금은 깨워 주었다. 그래서, 진짜 누구?



/느아악 피곤하다..:>

591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7:06:19

갱신이야!
벌써 저녁 시간이네.

592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19:50:27

저녁 먹고 다시 갱신이야!

593 로운주 (66f67g5RGA)

2021-01-16 (파란날) 22:04:58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일상 돌리고싶네요!

594 쿄지로주 (FC6eURS4fM)

2021-01-16 (파란날) 22:07:46

갱신이다!!!!!

595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2:11:30

다들 안녕안녕 갱신! 나도 일상 돌린지 엄청 오래 됐네... 일상 돌리구 싶다...(흐물)

596 쿄지로주 (FC6eURS4fM)

2021-01-16 (파란날) 22:12:40

일상이 돌아가는건가!!!(착석)

597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2:15:00

귤 까먹으면서 돌아와보니 사람들이 여럿 왔구나!
다들 안녕!
보니까 로운주와 백희주가 일상을 돌리고 싶어하니 둘이 돌리면 되지 않을까?

598 치하야주 (hGC9E7/imQ)

2021-01-16 (파란날) 22:22:30

그아아ㅏ아아아ㅏ악 이것은 생존신고다
다들 내 몫까지 즐거운 주말 보내길 바라....

599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2:23:10

다들 안녕안녕 ~.~ 앗 그러게 로운주도 일상을 돌리고 싶다고 했으니 잠시 기다려봐야하는걸까! 내가 약간 타이밍 안 맞게 와서 지금 로운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 ㅜ.ㅜ

600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2:23:51

헉 치하야주 어서와...! 힘든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양이구나...! (쑤다담)

601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2:25:22

치하야주 괜찮니?
저번주 주말도 힘들어보이는데 이번 주말도 고생하는구나. 힘내라!
백희주는 조금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잠깐 자리 비운 걸 수도 있으니까!

602 쿄지로주 (FC6eURS4fM)

2021-01-16 (파란날) 22:26:41

치하야주 괜찮아? 무리하지 마라...!

603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2:29:54

아주 가끔이지만 캐릭터들끼리 뭔가를 함께하는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왕게임이나 그런 거. 상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상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은근히 재밌긴 하더라.

604 쿄지로주 (FC6eURS4fM)

2021-01-16 (파란날) 22:39:39

일상물하면 그런 거라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 뭔가 어려운거라고 하면 애들의 공통점인가...

605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2:41:17

역시 그게 큰 문제점인 것 같아.
당장 같은 학교 학생들인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온 아이들도 적지 않으니까.

606 쿄지로주 (FC6eURS4fM)

2021-01-16 (파란날) 22:49:14

사실 연합 학원제가 되고 있으니까 외부인 참가가 가능한 학원제의 이벤트 같은 걸로 한다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607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2:51:13

그러고 보니 학원제가 있었구나!
그렇다면 그때까지 존버하겠다!

608 로운주 (66f67g5RGA)

2021-01-16 (파란날) 23:15:37

로운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런 타이밍이 안좋았나요? 일상을 돌릴 기회였는데... ㅠㅠ

609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3:22:10

다시 어서 와! 로운주!
아직 백희주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금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일단 토닥받아라. (토닥)

610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3:23:12

헉 로운주가 왔네! 나 아직 있어!! (헐레벌떡)

611 로운주 (66f67g5RGA)

2021-01-16 (파란날) 23:26:35

엥? 있었습니까! 그럼 선레를 누가할지 정해야죠!

612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3:29:18

좋아.
일상이 매칭이 제대로 되었으니 난 여기에 앉아서 관전하겠어.

613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3:30:09

조오아 바로 돌릴게!
.dice 1 2. = 2
1. 로운주
2. 백희주

음음 혹시 로운주는 원하는 상황 있을까?!

614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3:30:19

나구만....!

615 로운주 (66f67g5RGA)

2021-01-16 (파란날) 23:31:55

앗 백희주 잘 부턱드립니다! 원하는 상황이라면... 음.. 선관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능거 같으니 로운의 카페로 놀러오시는건 어떤가요?

616 백희주 (IXn4e/m3Ek)

2021-01-16 (파란날) 23:34:19

쪼아! 잠시만 기다려줘! 백희도 한국인이고 로운이도 재일 한국인이니 이 만남 넘 기대된다...(두근) 로운이는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어! (방방)

617 물가의 캡틴 ◆vMt2odKeqg (.JQ2Pcq2Tg)

2021-01-16 (파란날) 23:53:18

◆3 학원제 ~ 올해도 또 시작

아와나미 서고 영어교사이자, 방학 중 학생활동 감독을 맡은 니시노 아메 선생으로부터의 메일.

[ 여러분, 서동제의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나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서동제 기간이 시작됩니다. 서고인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축제를 올해도 안전하게 진행합시다. 가게 운영 및 봉사활동을 맡은 학생들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각자의 역할이 맡은 위치를 확인해 주세요. 가마 행렬을 담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

비슷하게 동고의 체육교사 히가시야마 소타 선생으로부터도, 동고 학생들의 휴대폰에 메일이 도착했다.

[ 제군들!! 올해 동서제도 서고에 지지 않도록 화끈하게 해라!! ]

아무래도 성격 차이가 잘 드러나는 두 선생님이다.


───

◇4 관광 센터의 포스터

  아와나미 협동 학원제
   봉사활동자 모집

 모집대상: 시민/외부인
 모집인원: 000명

 문의: 아와나미 학원제
    운영위원회
    (000)-000-0000


────

◆5 동고 학생들의 대화 ~ 바닷물과 모래와 공……?

아사하마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띠면서, 매년 개최하는 [아사하마 서머 비치발리볼 선수권]에 대한 소문도 다시 들려 오고 있다…….

이하는 바닷가 근처 한 카페에서 동고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

"상금이랄 것도 많지 않은데, 굳이 나가서 뭐 해?"
"중요한 건 명예지! 동고, 서고,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든 남자와 여자들을 내 우월한 비치발리볼 실력에 반하게 만드는 거야!"
"아하하하하하! 그럴 실력은 되고?"
"조용히 햇──! 그리고, 관광 저널에 대문짝만하게 사진도 찍힌단 말이야! 완전 찬스 아냐?!"
"으악, 우승하면 온 동네에 소문이 난다고? 그럼 난 절대 못해……!"
"아하하핫, 그럴 실력은 되고?"

618 유키주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3:59:20

안녕! 어서 와! 캡틴!
슬슬 학원제가 시작되는구나! 그리고 비치발리볼 대회?!
이건 구경을 가야할 것 같은 예감이로구나!

619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00:02:22

저도 백희는 꼭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제! 기대됩니당!

620 백희 - 로운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0:06:43

" * 그러니까, 여기 근처라는건데······ "

서백희가 아와나미에 발을 들인지도 벌써 몇 주가 지났다. 하지만 놀랍게도 서백희가 만난 사람이란 고작 해변가의 아이스크림 판매원과 제 외할아버지가 고작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고 하니 글쎄 서백희가 날이 덥다는 것을 핑계로 거의 모든 시간을 방 안에 처박혀 보냈다는 것이다. —할아버지, 스마트폰은 정말 좋은 친구야. 그렇게 몇 주만에 미드 수십 시즌과 각종 로맨스 영화를 섭렵한 서백희에게 결국 할아버지가 불호령을 내리고 말았으니, 당장 집 밖으로 나가 이곳 지리라도 좀 익혀보라는 것이었다.

" * 아, 찾았다. "

서백희가 한 가게의 간판을 읽어내리며 중얼였다. 사실 할아버지가 집 밖으로 좀 나가보라는 말을 건넸을 때, 서백희는 그 명령에 쉽게 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땡깡이란 땡깡은 모조리 피우며 기꺼이 나잇값 못하는 손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 아닌가. 결국 보다못한 할아버지가 서백희에게 비장의 카드를 하나 꺼내들고 말았으니, 인즉 —이 근처에 네 또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카페가 있으니 케이크라도 하나 사와보렴— 하고 속삭이는 퀘스트였던 것이다. 서백희는 한창 ‘인스타 감성 카페’의 미련에 젖어있었고, 그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이것이 바로 서백희가 직접 카페까지 오게 된 거창한 이유시란다.

" 안녕하세요. "

조심스레 카페 문을 열자 시원한 에어컨 공기가 서백희를 반긴다. 지글대는 햇빛을 온몸으로 쬐며 시원하지도 않은 부챗바람을 쐬는 일은 무척 불쾌한 경험이었다. 잠시 짜증이 끼어있던 서백희의 얼굴이 풀어지니 기분이 좋아진 것일까, 서백희는 아스팔트 바닥에 질질 끌리던 슬리퍼를 고쳐신으며 케이크 쇼케이스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 * 뭐가 맛있을라나······ "

혼자말을 자주 하는 습관은 나쁘지만, 어차피 한국어를 알아들을 사람도 없을테니 상관 없다. 서백희는 그리 생각하며 찬찬히 쇼케이스를 구경하기 시작한다.

# 다시! * 표시는 한국어란 뜻이야!

621 백희주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0:07:00

캡틴 어서와! 우왕 학원제...!

622 물가의 캡틴 ◆vMt2odKeqg (FJJWoCKqr6)

2021-01-17 (내일 월요일) 00:11:35

나메를 '물가의 소문들'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아이고!!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한동안 학원제(동서제/서동제) 기간이에요! 그동안 서로 왕창 면식을 트고 친해진 뒤에, 학원제가 끝나고 나면 그 인연을 더욱 깊이 발전시켜 봅시다.

학원제 공지를 지금 해 버리자면, 학원제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다음 1주간 동고와 서고, 그리고 기요누마 시내와 아사하마 해변에서 학생들이 각종 점포를 운영하는 기간 + 비치발리볼 챔피언십 기간.
→ 자유롭게 설정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둘이 함께 점포를 운영한다거나.... 하는 설정을 짜셔도 좋아요.
→ 아사하마 서머 비치발리볼 챔피언십(ASBC)은 여유로운 스레 분위기를 보아 별도의 집합 이벤트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음 주 중에(또는 주말에) 이벤트로 진행하겠습니다!

그 다음 1주는 가마 행렬과 제의를 행하는 등 조금 더 전통 마츠리스러운 기간.
→ 그러나 사실 전통 따위는 없이 지자체에 의해 급조된 마츠리라는 설정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합법적으로 전통복 차림과 분장을 하고 놀 수 있는 할로윈 비슷한 행사로 통해요....
→ 가마 옮기는 것을 이벤트로 해 버리면 굉장히 따분할 것 같아서 자세한 내용은 고려 중입니다.

623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00:20:07

다음 1주일이라는건 18일부터 24일을 말하는게 맞을까?
어느 쪽이건 재밌게 즐길 생각이야!
그리고 이벤트는 캡틴이 편한대로 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 결국 진행은 캡틴의 사정이 좋아야 가능한 거니까!

624 로운 - 백희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00:34:59

자, 어느날 이상형이 다가와서 이번주에 쉬는날 뭐해?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꺼야? 라는 친구의 질문에 나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 날 카페에서 일해야하는데?
그래. 쉬는날은 카페에서 일해야지... 잠만, 그럼 나는 언제쉬는거지? 평일에는 학교가고 학교 끝나면 카페 뒷정리 좀 도와주고 주말에는 카페에서 일하면... 어라? 이거 이상한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오픈 준비를 끝낸 뒤 인스타에 오늘의 케이크를 찍어 올린다.
오늘의 메뉴. 캐럿.. 쇼콜라... 베이크드치즈케이크. 엄마가 직접만드는 수제케이크입니다!

"자, 이제 들어가서 쉬세요. 바빠지면 문자 드릴게요"

그렇게 엄마를 보내고 몇시간이 지났을까... 오늘은 이상하게 손님이 없었다. 어차피 일하는거 차라리 바쁜게 좋다고 생각한다. 왜? 바쁘면 시간이라도 빨리가니깐 아님 관광객들이랑 수다떠는것도 재미있고. 아무튼 이렇게 손님이 안올때는 오게하는 주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거! 자,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면...

"어서오세요"

봐바. 맞지? 화려한 머리색을 가진 손님이었다. 느낌을 보니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두길 잘한것같다.
분명 관광객이겠지? 비슷한 또래 같은데 본 기억이없으니까.
그렇게 카운터에 서서 주문을 기다린다. 음.. 메뉴 설명이라도 해드릴까? 몇시간동안 얌전히 있으니 심심한데.

"*어라? 한국분이세요?"

순간적으로 한국말이 들렸고 반가운마음에 곧바로 말을 걸어버렸다. 정말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한국말이었다. 발음은 좋았으려나?

"*아, 죄송해요 천천히 고르세요"

괜히 부담을준게 아닐까 사과부터한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

625 백희 - 로운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1:09:04

서백희는 '트렌디' 한 것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요컨대 할아버지가 즐겨보는 따분한 TV 채널이나, 한산한 주택가 따위가 아닌 것들 말이다. 제 또래 아이들이 즐길 만한 것들! 인스타에 올라올만한 그런 것들!

" * 어, 네! 그쪽도 한국분이세요? "

한창 쇼케이스를 들여다보고 있을 즈음이었다. 어디선가 반가운 언어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서백희는 곧장 고개를 들었다. 익숙한 언어로 제게 말을 걸어온 것은 다름아닌 카페 카운터를 지키는 낯선 남학생이다. 서백희가 눈을 밝혔다. 타국에서 모국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의 반가움이란 그런 것이다. 아무리 까칠한 인간도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희열.

" * 뭘요, 아. 밖에서 한국어 쓰니까 속이 확 뚫리는 기분이에요. "

웃기는 소리. 여태껏 혼잣말로 잘만 내뱉었으면서. 하여튼, 서백희는 무척 반갑다는 얼굴로 조잘조잘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뭐, —밖이 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요즘 일본어가 서툴어서 좀 자신감이 깎이고 있었는데 너무 기쁘네요, 아 이제 좀 살 거 같아요, 따위의 쓸데없는 말들. 어쩌구 저쩌구.

" * 큼, 저는 서백희예요. 한국에서 왔고, 열여덟살. "

서백희가 입을 다문 것은 TMI를 연달아 오분 정도 쏟아내고 난 뒤였다. 그리고 어색하게 헛기침을 하며 제 이름을 밝혔는데, 말을 끝내고 가만히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을 보니 그쪽의 이름과 나이도 궁금한 모양이었다. 그니까, 이게 바로 우리 친구하자! 라는 무언의 신호다.

케이크는 이미 뒷전인 모양이지?

626 백희주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1:09:20

으아악 나도 늦어버렸다...!

627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01:41:00

일상 관전은 충분히 재밌지만 그래도 슬슬 난 들어가야겠어.
다들 좋은 밤되고 잘 자라!

628 로운 - 백희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01:41:40

"*음? 음.. 절반은 그렇죠..? 아버지가 한국분이에요"

예상치도 못한 대답이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 외국인들도 자주 왔고 또 그중에 한국사람도 당연히 있었다. 한국인들에게 한국말로 응대하면 대부분 깜짝놀라며 '와아, 한국어 엄청 잘하신다!' 라는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지 한국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처음이였다. 음... 그만큼 나의 한국어 발음이 완벽했다는건가?

화려한 머리색에 이쁜 여자애가 눈을 밝히며 쳐다보니 그만 눈을 깔아 시선을 돌렸다. 아,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라 부담..이랄까? 아니 쑥스럽잖아. 이게 정상아냐?
아무튼 그 이후 쏟아지기 시작하는 한국어를 듣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어가 익숙해져버렸다. 오랜만에 하는 한국말이라 입에서 안나올 줄 알았는데 그럴 걱정은 사라졌다.

"*저는 류로운입니다. 여기서 살고 지금 고3 입니다"

한국식 나이라는게 있다는것을 알고있기에 학년으로 소개한다. 이래야 그나마 오해가 없으니까.
그나저나 상당히 활발한 사람이네 이게 그 한국말로... 인싸? 라는 사람 맞지??

백희의 신호 무사히 전달되었다!

"*덥다고 하셨죠? 그럼 시원한걸로 준비해 드릴게요. 아, 음료는 서비스로 드릴게요."

몸을 돌리며 말을 끝낸 로운은 잠깐동안 어떤 메뉴를 줄지 생각했고 케익을 구경하던것을 기억하고 무난한 커피를 서비스하기로 했다.
브랜딩된 원두를 그라인더로 갈아낸 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관광으로 온건가요? 아니면 이사?"

준비해 둔 유리잔에 얼음과 커피를 가득 채워즌다. 카페에 왔으면 커피를 마셔야지. 우리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에는 자신이 있으니깐.

629 백희 - 로운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2:23:57

" * 아하, 혼혈이시구나. 한국어 발음이 좋으셔서 한국분이신줄 알았어요. "

서백희가 살며시 웃으며 대답했다. ······대체 왜 혼혈일 것이란 생각은 안 한것일까. 서백희 본인 역시 쿼터 혼혈이면서. 서백희는 평소 굳이 자신이 쿼터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딱히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설명하기 귀찮았기 때문이다. 주변인들에게 쿼터 혼혈이라는 말을 꺼내면, 어느순간 꼭 본인이 태어나기도 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연애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곤 했다. 그리곤 다시 두 분이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부터 서백희의 구구절절 인생 이야기까지 찬찬히 내려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인데. 때문에 서백희는 굳이 밝혀야할 상황이 아니고선 자신을 "순수 한국인" 이라 지칭하곤 했다. 어차피 태어나 줄곧 살아온 것은 한국이었으니 뭐, 틀린 말도 아니다. 하여튼 그녀가 남학생을 한국인이라 추정한 것은, 그저 서백희가 한국인이기에 자신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느껴질 상황 가설을 채택한 것이라 설명해두자.

서백희는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남학생이 제 눈을 피한 것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입을 겨우 다물고 목을 다듬을 때에야 그 사실을 눈치챘던가.

" * 류로운······ 어라, 저보다 나이 많으시네요? 말 놓으셔도 돼요! "

이름도 한국식이시네! 서백희가 속으로 생각했다. 사실 서백희는 그리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타국에서 모국어를 만난 기쁨이란 그런 서백희 조차도 입 터진 수다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묘한 반가움이나 동지애? 글쎄, 제 멋대로 동질감을 느낀 것일테다.

" * 헐 괜찮은데······ 감사해요! "

서비스라는 말에 서백희가 다시 한 번 눈을 반짝인다. 사실 시원한 커피가 땡기긴 했더란다. 한 겨울에도 놓을 수 없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거. 아, 착한 분이다. 서백희가 물그럼 로운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꼭 친해져야지. 아니, 커피 때문은 아니고······ 진짜로······

" * 음, 관광이요. 말하자면 복잡한데. 유배 온 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강제 요양······? "

서백희가 가볍게 제 뺨을 문지르며 말 끝을 흐렸다. 서백희는 거의 강제적으로 외할아버지댁에 보내진 처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됐다. 지금은 본뜻이 거의 변질된 거 같지만······

" * 아 맞아, 여기 초코 케이크도 포장해주세요! 쇼케이스 윗줄 가장 왼쪽에 있는 거요. "

서백희가 커피로 채워지는 유리잔을 바라보며 덧붙였다. '초코 케이크' 라 뭉뚱그리기 아까운 번듯한 이름을 가진 아이였지만, 안타깝게도 서백희의 일본어 실력이 조금 어설펐다.

630 백희주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02:24:13

유키주 잘 자! 쫀밤!

631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02:29:07

백희즈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눈꺼플이 너무 무거..워여..

632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02:29:58

앗, 답레 가져오셨네.. 킵 가능할까요..?

633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0:48:07

갱신할게!
다들 좋고 즐거운 일요일 되길 바라!

634 로운 - 백희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13:16:42

"*다행이네요. 워낙 오랜만에 사용하는거라 걱정했거든요"

발음도 그렇고 내가 사용한 단어가 맞는건지 뭐 이런거 말이야.
그나저나 오랜만에 한국어를 하는것도 재밌는데? 외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게 뭔가 똑똑한거 같잖아?
그리고 정말 수다떠는걸 좋아하는 애구나. 아, 싫은건 아니야 지금처럼 손님도 없고 한가할때는 오히려 감사하지.

"*그럼 다음에 만날때 편하게 할게요"

나이가 많다는 백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역시 동생이구나. 한국식 나이는 헷갈린단 말이지.
감사하다는 말이 부끄러워 뺨을 어색하게 어루만지는 로운. 항상 매일같이 듣는 말이지만 아직도 뭔가 어색하고 부끄럽다.


"*뭐, 저마다 사정이 있는거죠. 이거 말하는거죠?"

관광이며 유배, 요양. 흐으음... 뭔가 이상한데? 아무튼
백희가 말하는 케이크를 가르키며 한번 더 확인한 뒤 그대로 종이상자에 포장하기 시작한다. 한조각씩 옮겨담아야 하기에 잘못하면 옆으로 툭 쓰러져버릴수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한다. 부모님은 다 잘하는데 나는 이런 세심한 작업은 못하겠단 말이지. 아, 손떨린다

"*그럼 여기서 제법 머물겠네요? 그렇다면 자주 놀러오세요. 아니면 나중에 동네 구경이라고 시켜줄까요?"

다행히 안전하게 포장을 완료한 로운은 안심의 한숨을 푸욱 내쉬곤 백희에게 건내주며 말한다. 내 입장에서는 따분한 마을이지만 그래도 제법 분위기있는 장소를 알고있으니까. 아, 생각해보니까 이거 좀 부끄러운거 같은데..?

//갱신합니다!

635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3:19:02

안녕! 로운주! 어서 와!

636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4:59:18

정말 나른한 일요일이네.
낮잠이라도 자고 싶을 정도야. 그래도 평화로우니 좋다!

637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15:37:32

나른한 일요일이네요~ 갱신합니다!

638 백희 - 로운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16:01:49

" * 그래요. 자주 놀러와야겠다. "

서백희가 능청스레 입을 열었다. 그러다 어색히 뺨을 만지작대는 로운을 보고서는 별 뜻 없이 환하게 웃어보이는 게 아닌가. 역시 어른들 말 들어서 나쁠 거 하나 없다. 모처럼 나왔다가 친구도 사귀고 말야.

" * 네, 그거. 아무튼 놀러왔어요. "

서백희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서백희는 초콜렛 케이크를 좋아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생크림 케이크였고, 고구마 케이크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아, 그러고보니 할아버지는 초콜렛 케이크보다 생크림 케이크를 더 좋아하실텐데. 뭐 이미 사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서백희가 쇼케이스에서 카운터쪽으로 움직여 아슬아슬히 옮겨지는 케이크 조각을 바라보았다.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입 마시고, 케이크를 바라보고, 슬쩍 긴장한 로운의 표정도 살피고. 다시 아메리카노 한 입.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곳곳에 퍼져 에너지가 충당되는 이 기분!

" * 적어도 몇 달은 있을 거 같아요. 동네 구경이요? 저야 좋죠! 사실 여기 온지 몇 주가 지났는데도 아는 게 별로 없거든요. "

자랑은 아니지만. 서백희가 케이크가 든 종이 상자를 받아들었다. 동네 구경이란 단어에 제법 신이 난 모습이었다. 각얼음이 조금 드러난 유리잔을 한 손으로 잡아들며 쫑알쫑알 말을 이어가던 서백희가 잠시 걸음을 옮겨 주변 테이블 위에 케이크 상자를 올려두었다. 그리고는 다시 카운터 근처로. 지금은 사람도 없이 한산한듯 하니,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로운과 얘기라도 나눌 생각인 모양이다. ······좀 부담스러우려나? 하지만 커피가 테이크아웃 종이컵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

" * 저 이 근처에 사니까, 심심하면 커피 마시러 자주 올게요. 친구라곤 한국에 있는 애들 밖에 없어서 진짜 따분해요. "

서백희가 차가운 유리잔을 두 손으로 잡아쥐며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다시 아메리카노 한 모금.

639 백희주 (HbhI8DVRBs)

2021-01-17 (내일 월요일) 16:02:29

어제 로운주가 킵하자구 한 걸 못 보고 잤네 미안해...ㅜㅜㅠ 나도 답레 올리고 바로 기절잠했어ㅋㅋㅋㅋ

다들 안녕안녕! 답레와 함께 갱신!

640 로운 - 백희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16:45:32

케이크를 백희에게 건내준 뒤 내가 나실 커피도 준비한다. 더운날에도 따듯한 커피를 마시는 편이지만 오늘만큼은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땡기네.

"*근데 구경이라해봤자 시골이라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요."

어깨를 으쓱 그리고 커피 한입.

케이크를 테이블로 옮기고 다시 카운터로 다가오는 백희를 보며 테이크아웃 종이컵에 준비해줄걸 그랬나? 지금이라도 바꿔줄까 생각했지만 그만두었다. 그러고보니 매장에서 마시는지 테이크아웃인지 이런 기본적인것도 안물어봤네? 오랜만에 하는 한국어에 신난탓일까?

"*평일에는 학교 때문에 없을 확률이 높지만 주말은 대부분 있을거에요. 그럼 여기서도 친구를 사귀는건 어때요?"

따분하다며 한숨을 내쉬는 백희를 보며 재밌다는 듯 말한다.

"*분명 인기 많으실거에요. 아, 그러고보니 곧 학원제인데 그때가 좋겠네요."

축제던 여행이던 신나는곳에서는 친해지기 쉬우니까요.

641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16:46:12

답레와 함께 갱신! 이제 잠깐 나가야하는데.... 추워서 나갈 엄두가.....

642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7:03:26

갱신이야!
로운주가 슬슬 나가는 모양이구나.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직 좀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나가기!

643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9:25:00

저녁을 다 먹고 갱신이야!

644 로운주 (AbdM2.hxLg)

2021-01-17 (내일 월요일) 20:53:58

돌아온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645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0:56:07

그럼 맞이해줘야지!
안녕! 로운주! 어서 와!

646 물가의 캡틴 ◆vMt2odKeqg (FJJWoCKqr6)

2021-01-17 (내일 월요일) 21:13:04

밤 갱신! 다들 편안한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오오오오오오

647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15:43

안녕! 캡틴! 어서 와!
코로나 시국 때문에 나갈 수 없어서 그냥 집에서 하루종일 시간 보낸 것 같아.
5인 이상 금지는 연장되었으니 더욱 말이야. 이럴 땐 안 나가는게 상책이야.
캡틴은 하루 잘 쉬었니?

648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T3jEYhq4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40:34

저는 밤낮이 바뀌어서 대충 포르투갈의 시차대로 살고 있으므로..... 푹 잤다고 할 수 있지요 오홍홍

내일부터는 학원제입니다! 냉소적인 아와나미의 고등학생은 청소년을 관광산업에 동원한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인연만들기에는 최적의 기간이기도 해요.

물론 신경쓰지 말고 별도로 일상 돌리셔도 무방합니다?!

649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42:04

어쩌다가 밤낮이 바뀌어버린거야?!
그런 생체시간은 매우 위험하단 말이야! (동공지진)
아무튼 그렇구나! 지금 이 시간대가 가장 친해지기 좋다는거구나! 시간 되는 이들 있으면 일상 돌려야지!

650 유키주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3:47:01

벌써 하루가 다 가고 있네.
다들 하루 마무리 잘하고 좋은 월요일 준비하자!

651 미야주 (B/bpPC8zTY)

2021-01-18 (모두 수고..) 00:21:00

주말에는 일상을 돌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좋은 월요일 보내시길 미리 기원합니다.

652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00:48:20

고생이 많네. 미야주.
미야주도 좋은 월요일 되길 바라!

653 백희 - 로운 (FsBhYuuCI.)

2021-01-18 (모두 수고..) 01:19:03

" * 마을이 잔잔하니 분위기 있고 좋던데요. 꼭 영화에 나오는 바닷가 마을 같아요. 꼭 마녀 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

어깨를 으쓱이는 상대를 향해, 서백희가 넌지시 창 밖을 내다보며 입을 열었다. '마녀 배달부 키키' 이야기를 꺼내고서는 조금 오바를 떤 것 같기도 하여 느릿히 말끝을 흐리고 말았지만. 서백희가 재빠르게 아메리카노를 들이키며 어색히 어깨를 으쓱였다. ······음, 제가 그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 * 그러려고 노력해야하는데 말이에요. 뭐, 일단 오늘 친구 한 명 사귀는 건 성공 했네요. "

청소년들이 흔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소라 하면 대개 학교와 학원, 동아리 따위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그들에게 공통점을 엮어줄 수 있는 곳. 아무 패스트푸드점이나 들어가 제 또래 애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짓을 저질렀다가는 십중팔구 이상한 눈빛으로 그녀를 처다보며 말 없이 자리를 옮기고 말테다. ······물론 오늘은 예외. 서백희는 그런 생각을 하며 비슷한 일을 저질렀음에도 본인을 피하지 않은 로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 * 에이, 인기는 무슨. 이제 친구 한 명 사귀었는데. 그래도 고마워요. "

서백희가 가볍게 손사레를 치며 웃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로운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다.

" * 학원제요? 그거 지역 축제죠? 그때를 노려야겠어요. "

학원제라는 이름을 보면 아무래도 이 지역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축제인 듯 하지만······ 외부인이라고 참가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 음, 그럼. 서백희가 다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넘기며 생각했다. 그러다 힐끗 바깥을 바라보곤, 잠시 후 온 몸으로 맞이할 아와나미의 열기에 푹 한숨을 내쉰다.

" * 재미있을 거 같아요. 오빠도 거기 참여할거죠? "

서백희는 뒤늦게 두 가지를 깨달았는데, 먼저 친구는 사냥감처럼 '노리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과, 오빠라는 호칭이 적절치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일단은 한국에서 하던 버릇대로 오빠라는 호칭을 쓰긴 했지만, 여기는 보통 ~씨 라고 부르지 않나? 아니 그건 둘째 치고 원래 초면인 사이부터 오빠라는 말을 꺼내는 것은 좀 어색한 일이긴 했다. 서백희가 머쓱한 표정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아니 근데, 내가 먼저 말을 놓으라고 해놓고 로운씨라 부르면 뭔가 이상하잖아. 아닌가? 상대를 지칭할 때만 일본어를 쓸까? 차라리 서백희에게는 생각을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지도 모르겠다.

654 백희주 (FsBhYuuCI.)

2021-01-18 (모두 수고..) 01:19:23

다들 안녕! 또 늦은 답레와 함께 갱신....! ㅜ-ㅜ

655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01:30:47

저런. 늦은 밤에 온다고 고생이 많아.
어서 와! 백희주! 안녕!

656 물가의 캡틴 ◆vMt2odKeqg (bfsRLSvtdk)

2021-01-18 (모두 수고..) 03:32:27

>>649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수면시간은 넉넉하다 못해 넘쳐나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답니다.

657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16:23:52

갱신이야!
역시 월요일은 피곤해. 잠시 월급루팡하면서 발도장 찍을게.

658 나기주 (l4/jIjH84Q)

2021-01-18 (모두 수고..) 17:56:13

순식간에 지나간 주말... 퇴근 전에 슬쩍 갱신하고 갈게~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보냈길 :3

659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18:10:55

퇴근이다.
나기주도 고생이 많구나. 하루 고생했어.
좋아 갱신할게!

660 로운 - 백희 (L0Ba3hcdkg)

2021-01-18 (모두 수고..) 19:49:04

"*그런가요? 아, 키키는 또 오랜만이네요."

잔잔하니 분위기가 있다는 백희의 말에 고개를 갸웃 거린다. 평생을 보고 자라온 마을이라 나에겐 당연하고 평범하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지.
아무튼 그래도 우리동네 이쁘다고하니 기분은 좋네. 키키는 또 오랜만이네? 옛날 엄마가 보여준 기억이 있다. 아니다 유치원에서 다 같이 봤던가? ... 아무튼 거기 스튜디오에서 만든 영화는 대부분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차근차근 시작하는거죠. 네, 맞아요. 마침 외부인이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게 잔뜩이거든요. 분명 좋아할거에요"

손사레치며 웃는 백희를 담담하게 답해준다. 덧붙여서 학원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본다. 선생님 저 잘하고있는거 맞죠? 이렇게 하는거 맞잖아요. 저 한명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모금

"*그렇게 불리는것도 괜찮은데요? 아, 맞아요."

오빠라는 단어를 정말 오랜만에 듣는.. 아니 잠시만 처음인가? ..그러네! 나 생각해보니까 여자 지인이 거의 없다고해도 되는데? 맨날 남자들이랑만 놀아서.. 이거 갑자기 위기감이 느껴지는걸? 당장 연락처를 뒤져봐도 엄마나 할머니 말곤 제대로 연락하는 이성도 없잖아.

"*오빠라는 호칭을 포기하고싶지는 않지만... 농담이고 그냥 편한 방법으로 불러요. 말도 편하게 하시구요. 친구잖아요"

장난섞인 웃음을 보인 뒤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는 얘기한다.
생각을 해보면 평생 한국에서 살다 온 백희에게 일본식 호칭은 어색할수 있었다. 흐음. 그럼 서로 편하게 하는게 좋겠지? 어차피 나이도 한살차이니까 그냥 거기서 거기지 뭐..

//드디어 퇴근했습니다... 오늘 넘 바빳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661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19:49:55

안녕! 어서 와! 로운주!
로운주도 직장으로 고생하는구나. 하루 수고 많았어!

662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1:23:05

(왜인지 주말과 월요일이 뒤집힌 느낌이...) 갱신이다아`▽´!! (창문 와장창)

663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26:13

안녕! 시치카주! 어서 와!

664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1:31:56

유키주도 안녕이다아!

665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32:58

주말과 월요일이 뒤집힌 느낌인 것으로 보아 주말에 상당히 바빴던 모양이로구나.
고생 많았어. 시치카주!

666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1:34:23

그래서 오늘은 여름햇살 따순 스레에 드러누워서 사과파이나 먹으면서 독백이나 쓰고 일상 구경이나 하려고 `▽´
어... 돌아가는 일상이 없잖아?

667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37:36

그거야 지금은 나와 시치카주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사과파이를 먹으면서 올릴 독백을 구경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되는 거겠지?

668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1:50:39

으아악. (쭈구리) 엄청 천천히 쓸 생각이었다구.

669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53:19

저런. 쭈구리가 될 필요는 없어!
나도 여유롭게 천천히 구경하면 되니까!
아무튼 이번주부터 축제라고 하던데 시치카는 역시 구경을 가는 쪽이야?

670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2:14:52

잠깐 다른 데 보고 있다가 대답이 늦었네!!

시치카는 구경가서 잔뜩 즐길 거라고 생각해! 축제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이 많은 현장이니까, 브이로그의 주제로 삼지는 않겠지만. (불꽃놀이는 브이로그에 담을지도?)

671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2:23:34

확실히 그런 선은 명확하게 지키는구나!
가끔 보면 영상을 찍거나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찍히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막 찍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 것을 잘 지키는 시치카는 분명히 더욱 성공할거야!
불꽃놀이 브이로그는 나도 보고 싶다!

672 시치카주 (O6L9VPUtoc)

2021-01-18 (모두 수고..) 22:33:24

합의된 사항이 아니라면 카메라에 담지 않는다는 게 시치카의 철칙이니까 말야 `▽´ 아스카와 같이 간 텐동집도 브이로그에 담으려면 허락을 받고 찍겠지!

673 유키주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2:42:08

그런 프로정신이야말로 수많은 이들에게 필요한거 아니겠어?
기회가 된다면 시치카도 꼭 한번 만나보고 말겠어!

674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00:08:07

벌써 하루가 또 훌쩍 지나갔네.
다들 하루 고생 많았어!

67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YYnWtGcE6k)

2021-01-19 (FIRE!) 04:07:51

새벽 갱신입니다!

676 로운주 (b55XDZhvzM)

2021-01-19 (FIRE!) 14:21:09

로운주가 갱신합니가!

677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16:14:45

갱신이야!
오늘자 업무는 조금 빨리 끝났네. 그래서 좀 숨이 트이는 것 같아.

678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18:57:48

밥을 다 먹고 다시 갱신이야!
또 다시 주가 시작되고 흘러가는만큼 다들 힘내!

679 나기주 (REh3fo613.)

2021-01-19 (FIRE!) 20:00:11

자유... 자유를 원해...

680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0:03:44

안녕! 어서 와! 나기주!
자유를 원한다니. 많이 억압받고 있구나. 괜찮아?

681 나기주 (5Dpnm9m6tQ)

2021-01-19 (FIRE!) 21:25:52

그아아 퇴근! 드디어 자유다!!

근데... ㅇㅙ...? 9시가 넘었지....?(눈물(흐릿

682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1:29:53

어서 와! 나기주!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고생 많았어!

683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2:19:50

살며시 스레를 위로 올려볼게!

684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2:44:25

으아아악 모두 좋은 밤이라구~~~~~~~...

685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2:48:51

안녕! 치하야주도 어서 와!

686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2:50:43

유키주 안뇽~~! 먼가 오랜만에 보는 느낌적인 느낌이네 😂

687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2:52:34

그만큼 치하야주가 바빴다는 거라서 괜히 안타까운 말인걸.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것 같았고 오늘도 보아하니 제대로 쉬는 나날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체력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조심 또 조심이야

688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2:59:19

따뜻한 말 너무 고맙다구.. 녹아내린다아아ㅏ아아(?
그래도 얼마 가지 않아 원상복귀할 듯싶어. 그 날만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구 지금은 >.0
유키주도 모쪼록 체력 건강 다 챙기기야~~~~!

689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02:18

원상복귀한다고 하니 다행이야.
하지만 그 날만 보고 달리다고 지쳐서 쓰러지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해랏!
나는 코로나가 좀 풀리지 않는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조심할게! 치하야주도 코로나 조심 건강 조심 아무튼 다 조심이야!

690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3:10:41

마쟈 조심조심이라구~~~~! 'u')9!!!
암튼 따뜻하게 말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유키주는 천사야..

이 일이 모두 끝나면... 나는 일상을 돌릴 거야...(플래그st

691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19:50

난 천사가 아니라 그저 오너일 뿐이야.
천사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두를 포함한 대명사지!
플래그 발언이라니! 하지만 난 그런 플래그를 깨는 것을 좋아하니까 반드시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마!

692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3:26:17

아냐 유키주는 천사라구 내가 날개 봤음 암튼 봤음(???
응원 꼬마워~~~! 으 꼭 일상 돌리고 싶다 으,,

693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29:12

거짓말! 내 등에는 아무것도 없는걸!
암튼 너무 무리는 말고 천천히 가자! 아직 스레가 종료되려면 시간이 좀 남기도 했고 다른 이들도 다 바빠보이니 여유롭게 해도 된다고 봐.

694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3:42:08

아냐 있는걸!!!!(?
그치그치 여유로운 것도 나쁘지 않지~~:3 그래도 모든 아이들과 일상 돌리고 가고 싶다는 소소한 욕심은 있다😂

695 쿄지로주 (xUwVHKM.3w)

2021-01-19 (FIRE!) 23:44:52

내가 돌아왔다!!!! 일상을 돌리고 말것이다!!!!!!

696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45:05

나도 그러고 싶긴 한데 사실 요즘 안 보이는 이들도 꽤 많다보니 조금 아쉽더라.
그래도 레어급으로 추정되는 캡틴과는 일상을 돌렸으니 만족한다.
그러니까 다른 레어급들도 만나볼테다. (그거 아님)

697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45:22

안녕! 쿄지로주! 어서 와!

698 치하야주 (qD0GYIBkl6)

2021-01-19 (FIRE!) 23:46:51

그렇게 유키주는 레어 캐릭터 도감을 채우러 모험을 떠나고....(?(아무말

쿄지로주 엇솨~~~!!!

699 쿄지로주 (xUwVHKM.3w)

2021-01-19 (FIRE!) 23:47:23

다들 안녕!!!
유키주는 레어 참치들을 만나러 떠난 것인가...

700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49:27

이렇게 여행을 떠나야 하는가?
좋아! 나는 레어캐릭터 마스터가 되겠어!
다음 시간예 계속! (포켓몬 풍)

701 쿄지로주 (xUwVHKM.3w)

2021-01-19 (FIRE!) 23:50:19

바깥은 위험하니 전기 배터리를 가져가려무나!!!

702 유키주 (PdvK2ncGXQ)

2021-01-19 (FIRE!) 23:53:29

피카츄를 데려가라는 쿄지로주의 따뜻한 마음씨 아주 잘 받았어!
아무튼 쿄지로도 치하야도 꼭 만나고 말테다!

703 치하야주 (ed5yGjWdI6)

2021-01-20 (水) 00:00:27

으악 모바일로 들어왔다가 쿄지로주가 올린 짤 보고 순간 광고라고 착각했어 왜지(?

나도 유키도 쿄지로도 다 만나고 말 거시야~~~!

704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00:08:54

유키는 만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열려있어.
그러니까 얼마든지 편할때 찔러줘!

705 치하야주 (ed5yGjWdI6)

2021-01-20 (水) 00:17:58

좋으아써 그럼 나중에 기회가 잘 맞으면 찔러보겟다구 >.0~~!

706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00:24:16

그럼 그때를 기다리고 있겠어!

707 치하야주 (ed5yGjWdI6)

2021-01-20 (水) 00:35:01

나도 기다리겟다구~~~;3

...했더니 벌써 12시 반이야 으아니 이럴 수는 없서....

708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00:44:11

발상을 역전해봐!
12시 반이 되었다는 것은 주말이 더 가까워져왔다는 이야기야! 치하루주!

709 치하야주 (ed5yGjWdI6)

2021-01-20 (水) 01:03:37

헉.. 주말...가까워...주말...주말...(??
유키주 덕분에 희망을 충전하고 간닥우... 이제 슬슬 자야할 거 같아서 이만 리타해볼게:3 다들 굿밤돼~~!

710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01:11:57

잘 자라! 치하야주!

711 물가의 캡틴 ◆vMt2odKeqg (HEDfUFurf2)

2021-01-20 (水) 13:28:36

생활패턴 바꾸기에 돌입한 캡틴입니다! 다들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요 후후후후후 무려 외식을 했답니다. 돈가스는 신의 음식이에요...

712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13:34:10

아주 잠깐 갱신해봤는데 캡틴이 있잖아? 안녕! 캡틴!
나는 오늘도 집에서 월급루팡하면서 일하는 중이야.
코로나 끝나고 제대로 밖에 나가고 싶어.
돈가스? 맛잇겠다! 내일 나도 외출할 때 먹어야겠어!

713 쥬히주 (jlZq3Pzx5I)

2021-01-20 (水) 15:11:33

(대충 냉동상태 풀렸다는 짤)

714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18:15:24

좋아! 정식으로 갱신이야!
쥬히주도 돌아온 모양이구나! 오랜만이야!

715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20:07:32

저녁을 다 먹고 다시 갱신! 띄우기야!

716 쥬히주 (jlZq3Pzx5I)

2021-01-20 (水) 20:51:11

유키주도 반갑워~!! 뒹굴거리는거 너무 좋다!
그동안 쉴수가 없었어 엉엉...

717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20:56:33

다시 안녕! 쥬히주!
요 근래 계속 바쁘게 보낸 모양이로구나. 그래도 지금은 뒹굴거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쉴 수 있을때는 푹 쉬기야!

718 쥬히주 (jlZq3Pzx5I)

2021-01-20 (水) 21:05:15

현생이 다 그렇지 뭐... ㅠㅠㅠㅠ
꼭 뭐가 하고 싶을때 방해받아서 타이밍을 놓치드라.
지금은 완전히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숨돌릴 틈이 있으니 실러캔스에서 참치로 탈피하겠다!

719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21:07:31

맞아. 현생이 늘 그렇지.
하지만 현생을 벗어나서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이렇게 쉴 때 취미를 즐기게 되는 거 아니겠어?
숨돌릴 틈이 있다고 하니 다행이고 일단 이번주는 캡틴이 학원제 기간이라고 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720 로운주 (sWZpfo/J8A)

2021-01-20 (水) 21:27:37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어제 오늘은 좀.. 바쁘네요 ㅜㅜ

721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21:29:00

안녕! 로운주! 어서 와!

722 유키주 (KAXAcWUy8U)

2021-01-20 (水) 22:42:57

또 다시 하루가 지고 있구나.
다들 고생이 많았어!

723 쥬히주 (XbdNzP3sHQ)

2021-01-21 (거의 끝나감) 05:15:25

뭐?!학원제라구! 이벤트는 어디서든 참을수 없지!
좋아! 오늘은 달리고야말겠다!
그런고로 좀 이른 시간이지만 굿모닝~

724 나기주 (VJVsnaJQxI)

2021-01-21 (거의 끝나감) 08:09:27

모닝갱신... 다들 좋은아침이야아~

725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0:15:27

오늘은 묘하게 추운 것 같네.
아주 잠깐 갱신할게!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

726 미야주 (6VyCgVsEr.)

2021-01-21 (거의 끝나감) 13:47:22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목요일이야...
좋은 점심입니다.

727 물가의 캡틴 ◆vMt2odKeqg (rCCbXvIfrA)

2021-01-21 (거의 끝나감) 14:59:02

생활패턴 바꾸기! 오늘은 성공하고야 말겠다!! 평일도 이제 곧 끝나가니 힘내세요!!!!!

728 쥬히주 (9Jgv/AhCz6)

2021-01-21 (거의 끝나감) 16:17:53

다들 굿 이브닝! 얼마 안남았으니 힘내자구~

729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7:28:13

퇴근!
제대로 갱신할게! 다들 하루 수고 많았어!

730 나기주 (VJVsnaJQxI)

2021-01-21 (거의 끝나감) 19:18:08

갱신!! 비가 엄청 오네에~ 축축하다!

731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20:43

안녕! 나기주! 어서 와!
나기주가 있는 곳도 비가 많이 오는구나. 여기도 비가 오고 있어.

732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19:21:58

비내리는 날은 되게 흐느적거리는거 같아~
단거 먹어야지 단거! 다들 오늘도 수고 많았어!

733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26:18

쥬히주도 안녕! 어서 와!
단 거 좋지 단 거. 하지만 지금 우리집엔 단 것이 없다.
나가기는 귀찮으니 다음을 기약하겠어!

734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19:29:51

헉 단게 없다니 그럴수가! ㅇ0ㅇ
나도 이거 먹으면 이제 없지... 내일 집 가기 전에 들러야겠다!

735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31:09

사실 단 것만이 아니라 집의 간식거리가..
그러고 보니 바나나가 아직 있었구나! 바나나도 단 거니까 단 거로 치자!

736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19:32:41

🍌버내너🍌!!! 암어버내너 들으면서 먹어봐~ 최면효과까지 덤이다~~

737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36:40

나를 최면에 빠뜨리려고 하다니!
원하는 것이 뭐지?! 쥬히주?! (그거 아님)

738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19:42:49

원하는 것? 크킄, 어리석군...
이것은 무언가를 원하고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저 당연한 것으로 만들 뿐이다! 유키주가 참치라는 것을 말이지!
(뒤에서 번개 침)

739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44:22

이럴수가! (뒤에서 번개 침)
암튼 다들 고생 많았어! 주말 빨리 왔으면 좋겠다. 늦잠 자고 싶어.

740 나기주 (VJVsnaJQxI)

2021-01-21 (거의 끝나감) 19:49:10

핫... 잠시 뭘 하다오니 뭔가 비장한 분위기가...!(뒤에서 번개침)(??)
쥬히주도 유키주도 안녕~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야!!

741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19:49:58

다시 안녕! 나기주!
좋아! 모두들 하루만 더 버티자! 그럼 토요일이 올거야!
물론 5인 집합 금지 제도 때문에 뭘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주말은 좋다.

742 나기주 (VJVsnaJQxI)

2021-01-21 (거의 끝나감) 20:01:19

아... 5인 이상 금지 연장이던가..
맨날 집에 혼자만 있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

743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0:06:27

2주 연장이지 않아? 1월 31일까지라고 들은 것 같은데.
친구들끼리 만나려고 해도 저런 분위기니까 아무래도 소수 인원이라도 만나기 좀 애매하지.
그래서 결국 집에 있게 되는 날이 많더라.
물론 가끔 카페 가서 커피 사오기도 하지만 고작 그 정도.

744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0:20:48

비장! 내 몸속의 비장이 비장해졌다! (꽈르릉)
맞아... 5인금지 아직도 안풀렸어... ㅠㅠㅠㅠㅠ
요즘은 카페도 브런치 안시키면 앉아있지도 못하는 분위기구,
나기주도, 유키주도, 그 외의 참치들도 모두 조심하는 거야~~

745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0:23:00

맞아. 식사거리 안 시키면 못 앉는다고 들은 것 같아.
2인이 가면 1시간 있다가 바로 나가야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그런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휴일에 갈 곳이 없어!

746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0:25:07

한시간?? ㅇ.0?!
아뉘 누가 한시간만 있으려고 카페를 가아~~~
카페면 한 서너시간은 죽치고 있어야즤~~ (양아치임)

747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0:26:17

모든 것은 코로나가 나쁜거야.
그러니까 코로나가 없는 아와나미에 가고 싶어졌어.

748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0:32:12

옳소! 코로나가 나쁘다!
유유자적 한량같은 인생을 즐기고 싶다... 배 까고 둥둥 떠다니는 해달처럼...

749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0:34:51

좋다. 한량 같은 삶 좋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니 난 내일도 열심히 일을 하는 개미가 되어야겠지!
암튼 유키는 학원제를 만끽하는 중이야. 지금은 아마 먹을 거 탐방하고 있을 것 같네.

750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0:37:40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잠시 외출하고 올 일이 생겼으니 다녀오겠어!
다녀온 후에 상황 보고 일상 돌릴 이가 있으면 일상을 구할테다!
다녀올게!

751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0:44:03

사축생활 아이씡나! \(^0^)/
유키주 다녀와~~
그러고보니 나도 일상 굴려야겠구나! 음흠흠!

752 물가의 캡틴 ◆vMt2odKeqg (rCCbXvIfrA)

2021-01-21 (거의 끝나감) 20:58:31

갱신이에요!!! 저는 안타깝게도 당장은 일상 할 상황이 안 되니 관전을!!!

753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1:13:24

다시 돌아와서 갱신이야!
그리고 일상을 구해보겠어! 유키를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찔러줘!

754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1:50:08

캡하~ 캡틴도 현생이 바쁜가보네! 무리해서 좋을건 없는걸~~ :D
흐음, 나는 텀이 좀 오락가락 하지만 말이지!

755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1:54:47

현생이란 다들 바쁜 것들이니까.
일단 일상을 구하긴 했지만 돌리기 애매하거나 힘들 것 같으면 다음에 기회 생길 때 돌리면 되니까 괜찮아!
지금 꼭 일상 돌려야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756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2:24:08

나는 애매하다거나 힘들진 않아! 단지 어마무시한 큰곰손일 뿐이지~~ \(^0^)/

757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2:27:17

텀이 길어서 걱정이라는 이야기로구나.
난 한달 뒤에 답레가 나오고 그런 것이 아니면 사실 텀은 크게 신경쓰진 않아.
쥬히주만 괜찮다면 일상 돌려볼래?

758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3:30:43

한달 뒤라니 그쯤 되면 돌렸는지도 기억안나겠네 ㅋㅋㅋㅋ
나야 좋지~ 상황은 일단 가장 확실한게 학원제일 거고... 누가 스타트를 할까!

759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3:32:49

그 정도로 긴 텀이 아니면 문제없다는 의미야!
역시 스타트는 다이스로 정하는게 최고지.

.dice 1 2. = 2
1.나
2.쥬히주

760 유키주 (EOuymd9u0M)

2021-01-21 (거의 끝나감) 23:33:24

선레는 그냥 편하게 써도 괜찮아!
유키가 알아서 말을 걸어볼테니까! 길을 물을 수도 있겠고 너무 많이 샀다면서 음식을 나눠줄 수도 있겠네!

761 쥬히주 (jNvR4./Vsg)

2021-01-21 (거의 끝나감) 23:43:22

좋아! 그럼 기다려줘~~
완전 프리하게 써질거 같지만...

762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00:15:30

12시가 다 되었네!
다들 하루만 더 버티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자!

763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0:23:22

한번 눈을 깜박이면 벤치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 그녀가 있었다. 그러고나서 다시 눈을 깜박이면 또 다른 사람들이 스쳐지나가겠지.
즐겁고, 바쁘고, 한창 들떠있는 사람들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서만 시간이 느긋하게 흘러간다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그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표현한다면 그녀 역시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딱히 사람들을 구경하는 취미가 있는건 아니었기에 시선은 여전히 아래를 향해있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을 눈여겨볼 이유도 지금은 딱히 없기 때문일까?
표정만 보면 그 시선 앞에 놓인 플라스틱 컵의 거리감마저 흐릿하게 느껴질만도 하지만 용케도 빨대가 뺨이나 눈을 찌르지 않는건 그 여유로움에서 비롯된 걸지도,

"......"

라곤 해도 손에서 떠나지 않는 휴대폰 안의 화면은 그런 한적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였기에 뭐든지 펑펑 터지는 것과 그걸 바라보는 멍한 시선엔 아무래도 괴리감이 느껴질 법했다.

764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0:24:39

(쓰고나니 축제분위기에 묻힌 아싸가 되어버렸다.)
(원래 그런 성격이니 괜찮아.)
와! 레스 쓰는데 하루나 걸렸어! 대단해 나! \°◇°/

765 유키 - 쥬히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00:35:00

여름하면 축제. 축제하면 여름.
전에 들은 적이 있었던 학원제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소년은 일이 없는 날이 찾아오자마자 바로 축제 장소로 찾아갔다. 출발하기 전, 고모와 고모부에게 미리 길을 묻고 나왔기에 소년은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축제 장소에 찾아올 수 있었다.

두 학교가 힘을 합쳐 개최해서 그런지 그 규모가 생각보다 컸고 소년은 두 눈을 반짝이며 핸드폰으로 여기저기를 찍으면서 축제를 구경했다. 그러다 노점에 잠시 들려 딸기 시럽이 올려진 빙수를 산 후에 스푼을 이용해 시원함을 만끽하며 앞으로 걷기도 하고 물풍선 던지기가 보여 가볍게 물풍선을 던지기도 하며 소년은 나름대로 축제를 만끽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허나 역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소년의 성미에 그리 맞지 않았다. 역시 누군가와 같이 놀았으면 좋겠는데. 전에 라인을 교환한 두 명을 불러낼까 고민을 하던 도중 소년의 눈에 벤치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인 것은 에메랄드르 연상시키는 연녹색 눈동자였다. 적어도 자국 토종 눈동자 색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컬러렌즈 혹은 혼혈을 떠올렸다. 물론 어느 쪽이어도 달라질 건 없었다. 눈에 띄었다는 사실이 중요했으니까.

"저기. 혼자세요?"

누가 보면 헌팅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나 소년은 스스로 찔리는 것이 없었기에 개의치 않고 태연하게 여성에게 말을 이어나갔다.

"혹시 괜찮다면 같이 둘러볼래요? 별 건 없고 저도 혼자거든요. 학원제를 크게 한다고 해서 왔는데 막상 혼자 둘러보고 놀려니 영 그렇고 제가 여기 출신이 아니거든요. 치바에서 온 사람인데 아무튼 그렇다보니 여기서 아는 사람도 많이 없고 그래서 어쩔까 생각을 하다가 혼자 계신 것 같아서. 어때요? 같이 둘러보는 거. 아.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제가 생각해도 되게 뜬금없이 말을 건 것 같으니까요."

766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00:35:51

내가 얼마나 이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벌써 12시를 넘어버렸으니 머지 않아 킵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
그래도 꼭 지금 당장 끝내야 하는 건 아닐테니까 느긋하게 이어줘도 무방해!

767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0:39:44

그치~ 언제든 돌려도 상관없으니깐 기다리지 말고 잘때 되면 꼭 자라구! 일단 지금 답레는 쓰겠지만!

768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00:41:50

그럴 참이야! 내일 일도 있으니까!
하지만 아직은 괜찮아!

769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1:12:02

-저기. 혼자세요?-

라는 물음에 한번 더 눈을 깜박이곤 시선을 위로 올렸다.
검은 머리카락에 갈색 눈, 이곳이라면 어디서든 볼만한 특징이면서도 유독 눈에 띄는 그의 물음에 그녀는 일행이 있던가, 하는 표정으로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선 다시 그에게 시선을 맞추어 대답 대신 의미모를 희미한 웃음만 지어보였다.

"혼자일지도...?"

느릿하게 나온 말 역시 확신은 없었지만 그의 말마따나 뜬금없이 말을 걸어왔다곤 해도 거절하면 아까처럼 혼자가 될 뿐, 그렇다고 거절할 이유도 딱히 없었기에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빨대를 우물거리면서 그에게 무어라 말해야 할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치만 여기 지리는 잘 모르니까, 안내는 무리일지도 몰라요. 하루 즐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할만큼의 학원제에서 같이 길을 잃는다 해도 화내지 않는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러고선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떠보았다.
그때서야 더 또렷하게 보이게 된 시선에선 선이 고우면서도 또래남자애다운 인상이 있었고, 목을 덮을 정도의 머리카락은 살짝 구부러져 있기에 덥수룩하단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770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1:14:14

요즘은 늦게 자면 나쁜 어른이랬다~~ \(°∇°)/

771 유키 - 쥬히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01:25:20

자신과 비슷한 키의 여성이었기에 자연히 여성이 일어서자 눈높이가 비슷하게 맞춰졌다. 손에 든 빙수를 한숟갈 뜨고 입에 넣은 후 그 차가움을 입 안 가득 녹이며 소년은 여성의 말에 집중했다. 의미를 읽을 수 없는 희미한 웃음은 몽롱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이었기에 소년의 시선이 절로 고정되었다.

"물론 괜찮아요. 안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같이 놀 사람을 찾고 있었거든요. 아까도 말했지만 저는 여기 사람이 아니어서 평소 노는 친구들이 여기엔 없거든요. 물론 여기서 사귄 친구도 세 명. 아. 한 명은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있긴 한데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새롭게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잖아요?"

물론 그건 소년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고 여성에게는 전혀 이해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나 일단 자신은 그렇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며 소년은 자신만만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강조했다.

"같이 길을 잃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물으면 되니까 상관없잖아요? 여기 지리를 잘 모르면 저처럼 다른 곳에서 온 모양인데 외부인들끼리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별 문제가 있겠냐고 이야기를 하며 소년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지금 여기서 당장 보이는 것은 축제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놀잇거리. 대표적으로 금붕어잡기, 물풍선 던지기, 다트 던지기 등이었다. 천천히 둘러보며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테고 공연거리가 있으면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소년은 여성에게 물었다.

"그런 의미에서 돌아다녀봐요. 괜찮다면요. 저기에 있는 게임을 하면서 놀아도 좋을 것 같고, 근처 노점을 둘러보면서 먹을 것을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아. 혹시 어디서 오신 분이세요? 저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치바.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이요."

/이렇게 답레를 올리고 슬슬 자러 가야 할 것 같네. 킵을 요청할게!
그리고 쥬히주도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말고 잘 자! 답레는 이어두면 시간 될 때 바로 나도 이을게!

772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01:32:52

유키주 잘자~~ 그럼 나도 일찍 자고 천천히 이어두는 걸로 할게! 굿밤~

773 나기주 (WdEuroNOhw)

2021-01-22 (불탄다..!) 15:16:53

내일... 내일은 꼭 일상을...

774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18:09:48

좋아! 퇴근이야!
그리고 갱신이야!

775 물가의 캡틴 ◆vMt2odKeqg (My/fGQZpaY)

2021-01-22 (불탄다..!) 18:42:30

캡틴 갱신이에요! 아직도 스레 패스워드를 못 찾았어요.... 비밀번호는 다 똑같이 설정했는데 버그인가....?

776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18:44:23

안녕! 어서 와! 캡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도중에 오타가 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차피 이번 스레는 거의 다 되었으니까 다음부터 패스워드를 잘 입력하면 된다고 생각해!

777 치하야주 (nlw46rX49w)

2021-01-22 (불탄다..!) 19:47:03

비밀번호 설정 도중 오타... 끔찍해.........😱😱😱😱 (PTSD(?

캡틴 비밀번호 꼭 찾을 수 있길 바라;ㅁ;.... 못 찾으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778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0:00:31

안녕! 치하야주! 어서 와!

779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0:27:52

지금 상황에서 딱히 어울릴만한 사람이 없단건 피차일반일까, 어느쪽이건 혼자선 딱히 즐길거리가 없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그녀 역시 예외는 아니었을 거고... 어쩌면 그저 그녀가 붕뜬 일상을 살아왔던 것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게 단순히 누군가와 같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입장이건, 그저 의미없이 떠돌아다니는 입장이건 어느쪽이든 좋은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기에 그의 권유를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네요... 별 문제 없으시다면야, 같이 구경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새롭게 사람을 알아간다는 부분에선 역시 물음표가 띄워질 수도 있을법 하지만 그 논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보단 그저 내것인양 와닿지가 않을 뿐이었다.
스스로도 그런 둔감한 부분은 알고 있기에 고쳐볼까 생각은 해본적 있어도... 생각에서만 그쳤기에 여지껏 어딘가에서 누군가와 어울려본적은 없었으려나,
그런데도 여차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물으면 그만이라며 별 문제 없을거라는 그가 눈 앞에 있었기에 그녀는 늘 그랬던 것처럼 희미하게 웃어보이면서도 약간은 멋쩍은 기분이 들었을지도 몰랐다.

그제서야 시야가 좀 넖어진 걸까? 움직이는 그의 시선을 따라 둘러보니 학교 주최라곤 해도 축제답게 즐길 것은 많았다.
간단한 게임에서부터 먹거리까지, 있을건 다 있는 풍경이 눈에 들자 그녀는 자신의 손에 쥐어져있는 음료가 이미 얼음만 잘그락거리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주변을 가리고 있던 희멀건한 안개가 걷힌만큼 조금은 눈이 아프다 느껴졌겠지만, 그건 단지 반쯤 감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던 자신의 문제 아니었으려나?

"치바인가요? 그러고보니 디즈니랜드에 가본지도 좀 된 것 같네요~ 이맘때쯤에 갔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어렸을적인지, 아니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는지는 갑자기 떠오른 연관성인지라 확실치 않았다. 그래도 갔었다는 기억만큼은 거짓이 아니었으니,

"저는... 일단 아버님께서 도쿄쪽 출신이시니 저 역시 그렇다곤 하지만, 정확히 따지면 오를레앙에서 왔다고 해야겠네요.
여기엔 가족 일하곤 상관없이 온거니까요~"

일단 상대방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주었으니 그녀 역시 대답하지 못할 것은 없었다. 느릿하면서도 꾸준히 흘러나오는 말은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람에겐 마찬가지로 별다른 거리감 없이, 조심스러운 사람에겐 그에 맞춰 차근차근 나아갈 뿐이었으니까.

"언어에 관련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타향살이에 익숙한 외국인... 정도로만 생각해주셔도 무방하구요.
...아, 연이 아얘 없는건 아니니 타향이라는 말엔 좀 어폐가 있으려나요?"

780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0:28:05

비밀번호 오타를 나중에 알아버리는 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어... ㄷㄷㄷㄷㄷㄷㄷ
다들 안녕~ 좋은밤! 답레쓰며 갱신!

781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0:33:27

안녕! 쥬히주! 어서 와!

782 치하야주 (nlw46rX49w)

2021-01-22 (불탄다..!) 20:35:32

유키주 안녕~ 쥬히주도 어서와~~ :3

783 유키 - 쥬히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0:39:42

"오를레앙? 어딘진 잘 모르겠지만 외국이란 이야기죠? 아버지가 도쿄쪽 출신이면 혼혈?"

오를레앙이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어감상 필시 다른 나라의 어딘가, 정확히는 유럽 계열의 어딘가일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소년은 나름대로 출진지를 추측했다. 오를래앙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소리없이 중얼거리면서 프랑스 근방인걸까? 그렇게 추측만 할 뿐. 결국 소년은 나중에 핸드폰으로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직후에 나오는 타향살이에 익숙한 외국인이라는 말에 소년은 여성이 외국에서 왔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외국인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괜히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괜히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땅에 의외로 꽤 있구나 생각하며 나중에 SNS에 잡담거리로 올려봐야겠다고 속으로 소년은 생각했다.

"그렇게 따지면 저도 연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 쌤쌤이에요. 아와나미 온천이라고 해서 명물이라고 불리는 온천이 있는데 거기 주인이 고모와 고모부거든요. 그래서 방학 동안에 일이나 도와주려고 내려온거고요. 그러니까 피차 마찬가지."

어느 쪽이라도 별 상관은 없다는 듯이 소년은 태연하게 대답하며 빙수를 마저 먹으며 텅 빈 종이컵을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가볍게 던졌다. 이후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던 소년은 저 편에 보이는 금붕어 잡기 코너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럼 저거 해볼래요? 금붕어 잡는 거. 물론 전 가지고 가도 키울 수 없으니까 다시 안에다가 놓아줘야겠지만요."

784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0:57:57

반가워반가워~ 유키주도 치하야주도~
그나저나 그 사이에 답레 무서운것... ㄷㅅㄷ

785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1:02:02

답레는 천천히 써도 괜찮은 것이다!
아무튼 불금인만큼 다들 이번 주간도 수고했어!

786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1:31:59

"아... 마냥 지역명만 놓고 말하자니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모국인 프랑스에서 나고 자랐으니 혼혈이란 질문 역시 맞는 셈이죠. 혹시 아나요? 하프가 아니라 쿼터일지도..."

본인이 혼혈이라 한들, 아니면 순전히 외국인 그 자체라 한들 신경쓰일 이유는 없었다. 물론 조금은 의외라는 시선으로 보일 수야 있겠지만... 그리고 그녀가 예외인건 아닌만큼 본래 관광지라 함은 이런저런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어있고, 소문을 듣고 오는게 같은국적의 인물들만은 아닐테니까.
물론 그녀 역시 그런 소문을 듣고 온것이냐면... 그건 좀 거리가 멀었다. 애초에 정말 관광만 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적어도 그녀는 주변 인물들, 환경에 개의치 않았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녀는 스스로가 이곳에 있되 어딘가에 소속되진 않았음을 다시금 짚어낼 수 있었다.

아무렴 어떨까, 모처럼의 좋은 풍경을 그저 멀리서 지켜보며 사진에 담는 것보다야 스스로가 그 사진 속 인물인양 직접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흘러가듯 사는 삶인데 잠깐 물길을 잘못 든다 한들 나쁠건 없었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그 종착지는 바다일테니까,

"그렇군요... 보통은 방학이라 하면 놀기 바쁠테지만 간단한 용돈벌이를 한다던가 부모님, 친척분들의 일을 돕는 학생들도 있는 법이니까요.
...꽤 성실한 분이네요."

빙수를 다 먹고난 뒤의 컵을 쓰레기통에 가볍게 던져넣었던 그의 모습은 그런 일들에 딱히 개의치 않는다는듯, 어찌보면 태연한 모습까지 비춰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익숙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는 걸지도 모를 일이다.

"아, 그거라면 본적은 자주 있었네요.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축제라면 빠질수 없는 가장 일상적인 풍경 중 하나일까? 금붕어 잡기쪽을 손으로 가리키는 그의 모습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잘그락거리던 얼음 하나를 입속으로 가져갔다.
입안에서 굴러가며 녹던 것이 얼마 안가 잘게 바스라지는건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버릇 중 하나였다.

787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1:33:37

불금! 불금! 즐거워~ 내일도 나가야 하지만 아무튼 지금은 즐거움~~ \(°0°)/
고생한 참치들에게 참치회를! (?)

788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1:48:02

모국인 프랑스라는 말에 소년은 감탄하며 두 눈을 절로 반짝였다. 프랑스엔 멋진 것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일까.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는 소년의 눈동자의 빛은 도저히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에펠탑부터 시작해서 넓은 들판, 거기다가 성에다가 개선문까지. 정말로 다양한 풍경을 상상 속에서 그려내며 소년은 여성에게 이야기했다.

"먼데서 오셨네요. 오늘은 이곳 학원제를 즐길 시간이니까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또 만나면 그땐 오를레앙이 어떤 곳인지 들려줄 수 있어요?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전 치바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성실한 건 아니에요. 사실 많이 좋아 일을 도우러 온거지. 그냥 여기에 놀러온거나 마찬가지기도 하고 사실은... 지옥훈련을 빼려고 온 거기도 한 거라서. 아. 수영부 출신이거든요."

괜히 두 팔로 수영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소년은 괜히 얄밉게 웃어보였다. 지금쯤 지옥훈련이 마무리가 되고 쉬어가는 시간일까? 나중에 돌아가면 정말 같은 동아리 아이들에게 한소리 들을 거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우선 금붕어잡기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다양한 색과 크기의 금붕어들은 커다란 통 안에서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었고 막이 끊어진 작은 수채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는 울상을 지으며 통 속 금붕어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갑을 꺼낸 소년은 여성을 바라보며 우선 자기 것을 계산했다.

"한번 해볼래요? 이건 제가 계산해줄 수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았기에 직접 해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이야기를 하라고 하며 소년은 막 제공된 작은 수채를 들고 금붕어르 가만히 바라봤다. 조심스럽게 물 속에 집어넣은 소년은 손을 빠르게 올려서 금붕어를 잡아보려고 했다. 물론 직접 가져가서 키울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만약 잡았으면 다시 물 속에 넣어서 풀어줬을 것이다.

/유키가 잡은 물고기 갯수는 얼마나 될까요?

.dice 0 5. = 1 마리

정도로 하면 적당하겠지!

789 유키주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1:48:39

나메가 저렇게 되다니.
유키 - 쥬히야! 당연하지만!

아무튼 1마리라니. 무난하네!

790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2:34:20

그정도로 눈빛을 밝힐만한 발언이었을까? 아무래도 타국으로 하여금 문화의 도시라던가 로망 가득한 건축물들이 여럿 세워진 나라라고 여겨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더욱이 파리를 예로 들며 프랑스에 대한 오묘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었기에 조금이라도 문화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만하다는 생각에 가볍게 흩어지는 웃음을 보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루하다 생각하지만 않으신다면야 얼마든지 이야기 해드릴 수 있죠.
치바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스스로 성실한건 아니며 마냥 일을 돕는것보단 일종의 도피 비스무리한 이유로도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엔 역시 그럴 나잇대의 당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녀도 자신의 상황에 개의치 않고 흘러가듯 이곳으로 온 것 또한 사실이었으니... 어찌보면 그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도 그럴게 자신 역시 그럴 나잇대였으니까,

"그건 좀 부럽네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수영은 영 아니어서...
그나저나 다른 친구분들은 잔뜩 약올라있겠네요? 이렇게 유유자적 즐기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얄밉게 느껴질만한 웃음과 제스처,
단순히 하기 싫어서 빠져나온 것이든, 그만한 실력이 있기에 좀 빼먹는다 한들 나쁠건 없든 누군가가 본다면 상당히 약오를만도 했다.

느릿한 걸음으로 걸어도 실상 그렇게까지 멀지 않았던 그곳엔 여느때처럼 울상인 아이도, 어떻게 해서든 한마리라도 낚아보겠다는듯 열의를 불태우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풍경이 미술관 한켠에 놓여진 그림인 것만 같다는 먼 감각이었다가도 현실로서 다시 끄집어내진 건 아마 그가 다시 말을 걸었을 때일까?

"음... 한번쯤이야 부탁받아도 좋지만, 그 뒤엔 제가 제대로 계산할 거니까요?"

수채가 딱히 비싼 것도 아니거니와 즐기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살수 있을만큼 별것 아니었지만 그녀는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누군가에게 빚을 지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곤 해도 그가 무안해하지 않도록 권유한 정도는 받아들이는 것 또한 중요했기에 그렇게 말하면서 생긋 웃어보였을까?

몇번 해본적 있는듯 능숙한 그의 손짓에 금붕어 한마리가 바로 수면위에 올라와 파닥였고, 키울수 없으니 다시 풀어놓는다는 그의 말답게 잠깐 물밖 구경을 했던 금붕어는 한층 더 깊이 내려앉다 다시 주변을 헤엄치기 시작했다.

"..."

그가 금붕어를 낚아올렸을적엔 조용히 박수까지 쳐보이며 미소짓던 것과는 다르게 막상 그녀의 차례가 되자 고요함만 퍼져나갔다.
어떤 사람에겐 무표정, 어떤 사람에겐 한없이 진지한 표정, 또다른 사람에겐 수채를 잡고 졸고 있는듯한 표정으로 보일만한 상황에서 그 느릿한 움직임에 순순히 잡혀줄 금붕어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dice 0 5. = 0

791 쥬히주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2:35:17

이 친구 정말 낚다가 졸았구먼, ㄴ(°0°)ㄱ

792 유키 - 쥬히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2:47:19

"돌아가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예상조차 안 가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잔뜩 즐기다가 돌아가려고요."

방학이 끝나기 전엔 돌아가야 하지만 아직 그 시기가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 전까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정말로 많은 것을 즐기다가 돌아갈 생각이었고 지금 즐기는 축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 축제를 즐기지 못하면 그것만큼 손해인 것이 또 뭐가 있을까?

자신이 제대로 계산하겠다는 여성의 말에 소년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괜히 스스로 더 말을 붙일 필요는 없었다. 그 이상 뭔가를 더 말하면 그것은 강요였으니까. 그저 권하는 것으로 끝을 내며 소년은 금붕어잡기에 집중했고 한 마리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파닥거리던 금붕어는 물 속에 조심스럽게 집어넣자 다시 빠르게 빠져나가듯이 물 속을 수영하며 거리를 두었다. 이어 소년은 바로 옆 금붕어를 잡으려고 했지만 수채가 끊어졌고 자연스럽게 도전이 끝이 났다.

이제 여성의 차례였기에 소년은 자리를 비키며 여성이 하는 모습을 바라봤다. 고요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그 모습을 소년 역시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바라봤다. 허나 하나도 잡지 못하고 끊어진 수채를 바라보며 소년은 무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눈길을 살며시 옆으로 굴렸다. 허나 곧 시선을 원래대로 돌리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익숙하지 않으면 잡기 힘들어요. 저도 방금 전에 한마리밖에 못 잡았잖아요? 한번 더 도전해볼래요?"

쭉 여기에 앉아서 금붕어잡기만 하면 곤란하겠지만 한번 더 도전을 기다리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했다. 어차피 시간은 많았고 즐길거리도 많았다.

"그러고 보니 이름을 못 들었네요. 전 아사기리 유키. 열 일곱살. 이름 어떻게 되세요?"

793 쥬히 - 유키 (GTbaN41HvE)

2021-01-22 (불탄다..!) 23:30:03

어차피 잔소리를 들을 거라면 즐길만큼 즐기고 돌아가겠다는 그의 말도 이해가 갔기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왕이면 후회가 없는쪽이 나중에 혼난다 한들 미련이 남지 않아 더 깔끔하니까, 그리고 모처럼 놀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는데 재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 또한 그 놀잇거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물론 축제 뿐만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도 반복되지 않을까? 그에 대해선 길게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리 생각 한들 금방 갈곳을 잃고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떠올리지 못하는건 그녀의 흔한 행동이었다.
그래도 여행자로써 본적없는 길을 잃는건 지극히 평범한 일이니까, 나쁠건 없지 않을까?

"어차피 혼날 거라면 그 이상의 추억을 쌓고 가면 되는 거니까요..."

딱히 상관없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왠지모르게 그런 상황이 이해가 갔으며, 어떤 의미에선 정감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쪽이라 한들 마냥 먼 감각처럼 느껴졌기에 그런 모습을 감상하듯 바라보는 그녀 또한 있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었다.

"아마 키울 거라는 생각보단 그냥 해보고 싶어서 도전한거라 그런지 금붕어들도 그런 제 생각에 맞춰서 같이 장난쳐준 모양이네요. 그래도... 하다보니 재밌기도 하고...?"

한번 물기를 머금은 수채는 약하기 짝이없기에 그의 것이나 그녀의 것이나 금방 끊어져버렸다 한들 딱히 침울해질 일도 없었다. 굳이 있다 해도 그곳에서 헤엄치고 있는 금붕어들이 안쓰럽다는 감정 정도였겠지만, 그것 또한 오래가진 못해서 수면이 휘저어질 때마다 도망치듯 달아나버리고 말았다.

"나츠야키 쥬히... 지만 그냥 쥬히라고 불러주셔도 괜찮아요. 생소하다보니 금방 잊어버리실 수도 있지만 그런건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같은 나잇대의 사람을 이런 축제분위기에서 만나는건 조금 의외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음... 학원제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가...?"

하나 더 집어낸 수채도 보란듯이 튀어오른 금붕어의 파닥임으로 끊어져버렸지만 그걸로 연신 휘저어지기만 하는 금붕어들의 화가 조금이나마 풀릴수 있다면 그녀는 그걸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히려 개운하단 기분까지 들었기에 그를 향해 지어보이는 웃음도 방금 전보다는 한겹정도 더 포근해졌다는 느낌이 전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794 유키 - 쥬히 (8VTsL0DFzU)

2021-01-22 (불탄다..!) 23:41:35

"나츠야키 쥬히. 보통이라면 나츠야키 양 혹은 나츠야키 씨라고 불렀겠지만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하니 쥬히라고 부를게요. 같은 나잇대라고 했으니 경어는 필요없을까요? 그리고 학원제니까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지 않겠어요? 역시?"

물론 같은 나잇대지, 같은 나이라고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비슷한 나이임에는 분명해보였다. 그렇다면 조금 말을 편하게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소년은 여성에게 그렇게 물었다. 만약 허락했다면 조금 더 말을 편하게 내렸을 것이고 허락하지 않았다면 경어를 그대로 유지했을 것이다.

나츠야키 쥬히. 괜히 한자로 어떻게 될 지 생각을 하며 소년은 여러 한자를 떠올렸다. 나츠야키는 조합이 되지만 쥬히는 조금 애매하게 소년에게 전해졌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십공주라는 의미의 쥬희지만 여성이 프랑스에서 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한자가 아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사실 이름의 한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기에 소년은 굳이 한자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잡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즐긴 모양이네요. 그러면 된 거 아니겠어요? 지금 표정 완전히 만족한 표정이거든요."

물론 자신도 많이 잡진 못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다른 곳으로 가볼까 고민했다. 이대로 조금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른 게임거리가 있으면 게임을 해도 좋을테고 구경거리가 있으면 구경을 해도 좋을 것이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니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고 소년은 그 끝으로 시선을 옮겼다.

"저 편에서 뭔가 밴드 공연 같은 거라도 하는 모양이네요. 가볼래요? 아니면 저기에 있는 다트 게임도 좋을 것 같은데."

어느쪽이어도 필시 즐거울거라고 생각하며 소년은 여성의 대답을 기다렸다.

795 쥬히 - 유키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0:12:52

이러나저러나 학원제라면 그 주체는 학생들일테니, 자주 마주치는 것 역시 학생인건 당연지사. 그녀는 바로 납득했다는듯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잠깐 생각할 틈을 가지고선 입을 열었다.

"이름으로 부르는게 딱히 불편하지 않다면... 경어라던가 존칭이라던가는 그리 큰 의미가 없으니까요."

일단 말은 그렇게 했고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은 없다곤 하지만 그렇게 부를지, 쉽게 말을 놓을지에 대해선 그의 선택에 맡길 뿐이었다.
저마다의 취향이 있듯 대화에서도 고유의 어법이 있는 경우도 제법 많으니까,
어느쪽이건 그녀는 그것에 맞추어 말을 바꾸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물론 그의 이름도 유키라는 배열만 놓고 보면 다소 중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그렇기에 그에게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는 금방 물음표가 띄워졌지만, 그녀가 그걸 고집스럽게 캐물을 일도 없었기에 뜬구름 잡듯 피어오른 궁금증 역시 바로 흩어지는건 당연했다.

"그런가... 요?"

만족한 표정이라는 말엔 천천히 고개가 기울었지만 스스로의 표정을 볼수는 없었기에 그런가? 하고 수긍할 뿐이었다.
오히려 좋은 의미로 보였다면 다행일지도 모르고,

와삭거리며 얼음이 입안에서 조각나던 것도 더이상 들리지 않자 그때서야 그녀는 텅빈 컵 안을 바라보고선 가방 안에 조심스럽게 집어넣었다.
자연스레 흘러가듯 인파를 따라간 곳에는 으레 있을 법한 밴드 공연과 한켠에 자리잡힌 다트게임이 눈에 띄었다.

어느쪽이건 흥미가 생기기도 했고, 보통은 흘러가는대로 구경하는 버릇이 있다보니 아무데나 돌아다닐법하지만, 지금같은 경우엔 역시 약간의 고민과 결정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다만 그렇게까지 우유부단한 성격은 아니었기에 버릇처럼 아랫입술을 매만지던 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한곳을 가리켰다.

.dice 1 2. = 2
1. 밴드
2. 다트

"일단... 저기부터?"

먼저 한곳을 보다가 시간이나면 다른곳도 구경해보면 되는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중에 즐기러 가면 그만이었다.
어쩌면 한곳에서 노느라 다른곳을 잊어버릴지도 모르고,

796 쥬히주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0:15:30

o|゚Д゚|o彡゚
삥뽕뺑뽕 12시 던져!

797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00:25:54

"적어도 내 눈에는 그래."

경어를 살며시 풀며 편하게 말을 하긴 하나 약간의 어색함이 묻어나오는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방금 전까지 경어를 쓰던 이였으니까. 일단 자신이 먼저 조금 편하게 말을 내리고 낮춰보지면 여성이 자신에게 말을 편하게 할지는 알 수 없었다. 익숙해지면 괜찮을거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소년은 여성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다. 다트가 있는 장소였다.

"그러자. 다트라고 하면 역시 내기겠네. 어때? 한번 내기 해볼래?"

얼핏 보니 돈을 내고 계산한 후에 다트를 휙휙 앞으로 던지는 게임임은 분명해보였다. 그렇다면 점수가 있을테고 점수로 가볍게 내기를 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일거라 생각하며 소년은 여성에게 그렇게 제안하며 우선 다트장으로 향했다.

밴드 공연이 있다고는 해도 그 공연을 보지 않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 역시 적은 편은 아니었다. 바람을 휙휙 가르며 날아가는 다트는 정말로 날렵하게 소년의 눈에 비쳤다. 점수에 따라 인형이나 음료수나 기타 등등의 상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잘하면 고모나 고모부에게 줄 선물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우선 앞장서서 자신의 몫을 계산했다. 여성은 다음에는 자신의 것은 자신이 계산하겠다고 했으니 굳이 소년은 지갑을 더 열지 않았다.

"그렇다면 가볍게 나부터!"

앞에 달려있는 표적들을 가만히 바라보며 소년은 나름대로 거리를 잰 후에 있는 힘껏 다트를 휙휙 던졌다. 바람을 가르는 다트들은 빠르게 앞으로 날아갔으나 그것이 맞을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

"많이 맞았으면 좋겠는데. 상품도 하나 정도는 타고 싶거든."

다 던진 후 소년은 결과를 확인했다. 만약 어느 정도 맞췄으면 바로 상품으로 커다란 곰인형 하나를 타갔을 것이다.

/내기를 받을지는 편한대로 해줘!
일단 유키는 .dice 0 10. = 1 발 맞췄다!

798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00:26:33

위에서도 하나더니 여기서도 하나야?!
유키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로구나!

799 쥬히주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0:40:31

아냐, 그 1은 분명 1등의 1일 거야! (??)

800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00:41:27

하지만 1발이라고 분명히 되어있는걸!
그러니까 1등의 1은 절대로 아니다!

801 쥬히 - 유키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1:20:10

안좋게 보이지만 않는다면야 다행이었다. 물론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소에 험한 인상이었다거나 한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자신의 표정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는건 그녀 또한 다를게 없지 않을까?

"일단 몇번 해본적은 있으니깐..."

다트라고 하면 역시 내기가 나올법했다. 재미로 즐기기에도 좋고, 의외로 내기로 자주 쓰이는 게임이 다트였으니까.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접하게 되곤 해서 실력은 몰라도 어느정도의 감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보니 결과는 아무도 알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이런 가벼운 내기 또한 학생들이라면 자주 걸법한 놀이였으니 거절할리도 없었다.
그녀가 조금 더 적극적인 성격이었다면 먼저 내기를 걸어왔을지도 모르지만, 그러지 않다 해도 딱히 유감이라던가 할 일은 없지 않을까?

가볍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던졌던 그의 손짓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생각 외로 잘 맞지 않았는지 그녀의 머리 위에 살짝 물음표가 띄워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가볍게 해보자는 차원에서 하다보니 정말 다트가 가벼워졌다거나 한건 아닐까?

"내기라곤 해도 조금 가볍게 생각했던거 아닐까...?"

마치 진지하게 임했어야 했다는듯 살짝 장난스러운 미소가 걸렸던 그녀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잠깐 멍한 표정으로 다트판을 바라보다 하나 하나씩 던져보기 시작했다.

/얼마나 맞췄니?
.dice 0 10. = 0

802 쥬히주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1:20:55

이정도면 2연벙인 것도 놀랍다. ㄴㅇ0ㅇㄱ

803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01:32:08

"가볍게 생각한 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운이 없나봐. 아까 금붕어 잡을 때도 그러더니."

내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발밖에 못 맞췄다는 것에 소년은 크게 당황했다. 그렇게 못 던졌나 싶어 동공이 뒤흔들리고 이 내기는 패배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소년은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면서 여성이 던지는 다트를 바라봤다. 허나 이후 나타나는 모습에 소년은 더욱 당황했다.

"아."

한 발도 맞지 않은 저 광경은 여성이 정말로 다트를 못하거나 단순히 운이 없다거나 둘 중 하나로밖엔 설명할 수 없었다. 아마 후자겠거니 생각하며 소년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망설이다가 어쨌든 위로부터 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너, 너무 실망하진 마. 가끔 안 될 때도 있으니까. 나도 방금 하나밖에 못 맞췄잖아?"

일단 이기긴 했지만 이렇게 이기는 것도 이기는 것으로 봐야할까 싶어 소년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 찝찝하다고 생각을 하며 소년은 잠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미소를 보이면서 다트를 하나 더 계산한 후에 앞으로 던지면서 얘기했다.

"어쨌든 이겼으니까 나중에 음료수라도 하나 사 줘. 그걸로 충분해."

지금 것은 내기와는 상관없이 그냥 던지는 것이었다. 어쨌든 온천으로 가져갈 인형 하나 정도는 얻고 싶었으니까.

/다이스가 뭔가 잘못되었어!
아무튼 번외편에서는 .dice 0 10. = 4 발을 맞췄다!

804 쥬히 - 유키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1:54:11

당황했다는 표정이나 아쉬움의 한숨이 보이자 그녀는 고민하듯 아랫입술을 매만지다가 말을 이어나갔다.

"가끔 그런 경우도 있고 그러니깐... 평소에 잘하던 게임에서도 실수하는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러고나선 살며시 웃어보였을까? 물론 그녀 역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건 마찬가지였다.
생각 외로 들어맞지 않은건 그저 운일지, 그때와는 다른 감이었을진 몰라도 결과에 개의치않는건 방금 전하고 다를게 없었다.
맞추고 맞추지 않는 것보단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괜찮아. 이정도론 실망이라던가 하지 않으니까,
약간은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가끔은 이런 때가 있어야 오히려 승부욕이 생긴다고도 하고..."

말은 그렇게 해도 정작 그 말을 하는 당사자의 표정이 여유롭다 못해 느긋했기에 승부욕이라곤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녀 역시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확실했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지 않은데 웃는 일은 좀처럼 없을테니,

"그정도라면야 얼마든지... 딱히 내기가 아니어도 말야."

그래도 무언가 하나정돈 들고 가고 싶었는지 다시금 도전하는 그를 자세히 지켜보던 그녀는 방금전과는 다른 점수가 나오자 금붕어때도 그랬던 것처럼 조용히 손뼉을 마주치며 웃어보였다.

"아무래도 몸이 덜풀렸던것 같네..."

805 쥬히주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1:56:30

뭔가 오래간만에 굴려보니까 재밌다! 문법은 엉망이지만! 내일도 나가야 하지만!
음.... 그래도 한번쯤은 더 이을수 있으려나! 내일은 일찍 와서 후딱 마무리지어야지~~ ლ(╹◡╹ლ)

806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02:02:34

아무리 그래도 네 개를 맞추고 상품을 탈 순 없었다. 결국 이번에도 아무 것도 탈 수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느꼈지만 그래도 옆에서 손뼉을 마주치는 소리에 소년은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애초에 꼭 뭔가를 타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내기를 그렇게 진지하게 한 것도 아니잖아? 이 정도면 충분해."

음료수 하나, 혹은 먹을 거 하나. 딱 그 정도의 규모면 충분했다. 정말로 큰 것을 바란다면 이런 다트가 아니라 다른 것으로 내기를 했을테니까. 근처를 둘러보다 저 편에 보이는 슬러시를 바라보며 소년은 오렌지 맛 슬러시로 충분하다고 하며 괜히 손을 탁탁 털었다.

"승부욕이라고 한 것도 있고 한 번 더 할 거야?"

물론 자신은 방금 전에 한 번 더 던졌으니 다시 던질 마음은 없었다. 여기서 욕심이 난다고 더 던지고 돈을 내다보면 어느순간 지갑이 텅텅 비어있을테니 아쉬울 때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물론 상품이 아쉽긴 했는지 소년의 시선은 잠시 저 상품 쪽으로 향했다. 허나 어떻게든 시선을 떼어내며 고개를 빠르게 저은 소년은 두 손으로 제 뺨을 톡톡 친 후에 팔을 내렸다.

"만약 한다면 기다릴게! 끝난 후에 공연이나 보러 가자. 물론 어느 정도 진행되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실력인진 보고 싶거든."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이것저것 바라보면서 즐기는 것이 학원제가 아닐까. 소년은 그렇게 생각했기에 입가에 지어진 미소가 끊어질 징조는 보이지 않았다.

/놀려고 상황극을 하는 곳에서 문법까지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냥 읽을 수 있는 정도면 된거지! 아무튼 재밌다고 하니 다행이야!
일단 슬슬 난 자러가야 할 것 같아서 킵을 요청할게! 내일도 나가야 한다고 하니까 이쯤에서 끊는 것이 쥬히주에게도 좋을 것 같으니까. 그럼 먼저 가볼게! 잘 자! 쥬히주! 다른 이들도 좋은 밤 보내!

807 쥬히주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02:17:35

자러가는구나! 그럼 내일 마저 잇도록 하자~
유키주도 다른 참치들도 잘자~~ \(°▽°)/

808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1:13:49

좋아! 갱신할게!
역시 주말은 늦잠이 최고야!

809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3:00:14

슬슬 볼일이 있어서 난 나갔다올게!
저녁쯤 올 것 같긴 한데 그때 보자!

810 물가의 캡틴 ◆vMt2odKeqg (JxtjWOIGJA)

2021-01-23 (파란날) 13:03:28

이틀째...... 무수면인....... 캡틴입니......

811 쥬히주 (WADaaw1Gpg)

2021-01-23 (파란날) 13:44:02

잠깐 들렀는데 캡틴이 죽어가고 있어?! ㄴㅇ0ㅇㄱ

812 쥬히 - 유키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14:23:35

기준이 생각외로 높았던 걸까? 넷정도 맞춘거로는 어림없었나보다. 그녀 역시 조금 아쉽다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한듯한 모습이 보였기에 그걸로 괜찮으려나 하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졌다.
어디까지나 가벼운 내기니 적당히 즐기듯 노는게 가장 좋으니까,

"확실히 이런 때엔 슬러시 같은 것도 제격이긴 하지... 언제 먹어도 좋긴 하지만, 한창 열이 오른 축제에서 한입 먹는것만한 쾌감도 없거든."

물론 그런 축제에서 그녀 역시 한바탕 뒹굴었던 것은 아니지만... 따지고 보면 아와나미에서 축제같은걸 즐겼던 것도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어떤 부스가 트렌드인지조차 쉽게 파악하지 못했다. 사람의 본능 자체가 제 익숙한 것만 따르게되곤 하니까,

"...응. 한번쯤이야 뭐..."

가방끈을 매만지고 있던 그녀는 방금 전 본인이 꺼냈던 승부욕이라는 말이 돌아오자 살짝 웃어보이고선 다시금 다트쪽에 눈길을 주었다.
물론 자기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승부라던가 끝장을 보겠다던가는 그녀와는 꽤나 멀리 떨어진 단어였다. 당장 다트핀을 잡은 손에도 딱히 힘이 실려있지 않은데 오죽할까,
나름대로는 신중하게 하는 행동이라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저 솜털 위를 뒹구는 것과 별다를게 없는 느긋함이었다.

"그래. 그러도록 하자. 공연도 재밌어보였던거 같으니까..."

그래도 모처럼 기다리겠다고 했으니 한번쯤 다시 해봐도 손해볼건 없었다. 시간이야 많았고, 잠깐이었지만 시선이 상품쪽으로 향해있던 모습을 본 이상 간단히 접고 들어가면 스스로도 미련이 남을성 싶었으니...
아무래도 좋을 일이고 딱히 연고도 없는 사람의 유감스러운 시선일진 모르겠지만, 가끔은 자기이익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때가 있는 법이란걸 그녀 역시 알고 있었다.
한번 더 시도해보고, 기회가 더 있다면 그만큼은 힘내보고, 그래도 아니라면 그건 뭘 해도 아닌 것이다.
그녀의 생각은 그리 깊지 않았기에 무엇 하나 잡아쥐는 일이 없어 금방 흘러가 잊혀져버리곤 했다.
그래도 그나마 여유로운 마음가짐만큼 약한 물살이었기 때문에 쉽게 떠내려가진 않았으려나?

"그래도 재밌네. 누군가랑 무언가를 할수 있단게 말야."

.dice 0 10. = 3

/일단 답레는 올려두고 밥 먹은 다음 다시 등장한다!!

813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7:23:20

한번 더 하겠다는 여성의 말에 소년은 얌전히 다트를 다 던지는 것을 기다렸다. 한번쯤이야라고 하는 말은 승부욕이라는 단어와는 관계없이 느긋해보였지만 적어도 소년이 본 여성은 조금 느긋한 성격이었다. 마치 세상 그 모든 것이 빠르고 바쁘게 바뀌어도 여성은 그런 흐름과는 상관없이 유유자적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 같은 이미지였다. 그렇기에 지금 보이는 모습 또한 소년이 파악하는 여성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었다.

"권해보길 잘했는걸? 나도 혼자서 축제를 못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이런건 누군가와 같이 뭔가를 하는게 더 즐겁거든. 괜히 피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하다가 나중에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랬어 하고 후회하는 것도 싫거든."

말을 걸었기에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고 이것이 좋은 결과가 되면 좋은 거고 유감스러운 결과가 되면 결국 그 또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었기에 소년은 태연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물론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에서는 후회를 할 것 같진 않았다.

"아차. 세 발이네. 그래도 아까전보다는 훨씬 낫잖아?"

오늘은 자신도 그렇고 여성도 그렇고 그리 운이 따라주는 날은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아니면 여기의 놀거리들의 난이도가 높았던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냐고 생각을 하며 소년은 살며시 몸을 옆으로 틀어 방금 사람들이 모여들던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여성과 발걸음을 맞춰보려 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하자 이 지역의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이 밴드 공연을 하고 있는게 소년의 눈에 들어왔다. 무슨 곡인지 모를 경쾌한 곡을 연주하는 모습이 상당히 신나보인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하긴 학원제인만큼 저들은 열심히 준비를 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소년은 문뜩 수영부 아이들이 떠올랐다. 지금 그 애들은 뭘하고 있을까.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여줘겠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휴대폰을 들어 밴드 연주를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슬러쉬는 나중에 받을게. 저 공연 끝나면."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이제는 집에서 쉰다!

814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7:37:22

갱신갱신~ 다들 안녕~ 좋은 주말!

815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7:37:46

나기주도 안녕! 어서 와! 좋은 주말이야!

816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7:43:00

유키주도 안녕~ 좋은 주말~

817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7:43:51

개인적으로는 다른 캐릭터들은 학원제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가 궁금해졌어.
유키는 보다시피 즐기는 중이고 나기는 어쩌고 있는지 물어도 될까?

818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7:49:00

유키와 쥬히가 학원제를 즐기고 있는 건 관전해서 알고 있었지! 후후!(?
나기는~ 아마 반에서 담당하는 가게라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어떤 가게일지는 아직 안 정했지만(...)

819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7:51:50

어쨌든 가게를 하고 있다는거구나.
그렇다면 구경을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어! 물론 어디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1층부터 다 둘러보면 언젠간 나오겠지! (그거 아님)

820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8:00:48

ㅋㅋㅋㅋ무.. 무섭다...(?
유키가 나기를 찾아내기 전까지 빨리 나기가 어떤 가게를 할지 정해야...!(의-지

821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8:06:21

가장 무난한 것은 카페라고 들었어.
나기 취향의 귀여운 카페라던가 좋지 않을까? 물론 뭘 할지는 역시 나기주의 자유겠지!
그런데 정말로 한번은 찾아갈 것 같아. 나기는 일단 유키에게 있어서 이 지역에서 처음 사귄 친구이기도 하니까.

스레 러닝하고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알고 지내는 친구가 극 소수라는 것에 당황했어. 남은 기간은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만 내 현생이 나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네.

822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8:20:41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구?? 세상에... 나기도 좀 더 열심히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현생이...(눈물

823 로운주 (TLvEdCLHhE)

2021-01-23 (파란날) 18:23:31

로운주가 갱신합니다!

824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8:25:43

안녕! 어서와! 로운주!

825 나기주 (aMadIW4l/E)

2021-01-23 (파란날) 18:26:33

로운주 어서와~ 좋은 주말이야!

826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8:36:55

다들 현생 힘내자!
학원제 기한은 내일까지인만큼 뭔가 다른 이들의 학원제도 구경하고 싶네.
1멀티 정도는 가능하긴 하니까 유키와 만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봐도 좋아!
물론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어야 해서 바로 돌리진 못하는게 함정이네.

827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8:41:14

말하자마자 저녁 타임이네.
다른 이들도 모두 맛있게 저녁 먹어!

828 유키주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19:42:50

밥 다 먹고 다시 갱신이야!

829 쥬히 - 유키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20:28:55

-괜히 피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하다가 나중에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랬어 하고 후회하는 것도 싫거든.-

"...그래, 그 말도 맞아.
하든 안하든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들 하니까... 혹시 아니? 의외로 후회하지 않을만한 어떤 일이 생길지도,
신중한건 좋지만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마냥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거든..."

그에게 하는 말일지, 아니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지 모를 혼잣말들과 함께 차례차례 던져나가던 다트핀도 마지막 하나가 남았고 번번히 빗나갔다는걸 알아주었는지 마지막것만큼은 같이 꽃혀 보드엔 3개의 핀이 서로 이곳저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 조금 아쉽네."

아무래도 운이 따라주지 못했던 건지 그 희멀건한 표정에서도 잠깐의 아쉬움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그것조차 옅었기에 다시금 미소가 번졌고 남는건 즐거움 뿐일까? 이번이 아니면 다음을 기약하면 되고, 그 기회가 영 아니라면 추억만이라도 남길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손에 쥘수 있는게 전부는 아니니까, 그녀는 늘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일이 많았으니.

"응, 아까보단 나은 결과니까. 이걸로도 만족해."

여전히 미소가 걸려있는 그녀도 몸을 돌려 한창 공연중인 곳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하느작거리는 걸음걸이와 경쾌한 밴드의 음악은 이질적으로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그와중에도 느린 박자로나마 리듬을 맞추어가는건 나름 신기한 일일지도 몰랐다.

학원제라고 하면 대개 밴드공연이 메인이라는 생각을 했을까?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즐겁게 따라부르기도 하는건 여기서도 크게 다르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걸로......아, 혹시 배고프다던가 하진 않니...?"

딱히 별 의미 없는 한마디가 이어져나왔다. 그 말을 하려던 생각도, 그걸 말한 입도 그리 이상할건 없지만 듣는 사람에겐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로 와닿겠지.

830 쥬히주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20:29:37

내가 왔다! 자다 왔다! ╰(◕ω◕ )

831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20:40:20

"배? 지금 당장 고프진 않은데 넌 고파?"

학원제를 즐기면서 정말 이것저것을 먹었기에 딱히 배가 고프거나 하진 않아 소년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렇다고 배가 꽉 찬 상태는 아니었으나 고프냐, 고프지 않냐고 묻는다면 소년의 답은 고프지 않다였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일까 싶어 소년의 시선이 여성에게 향했다.

"학원제를 즐기면서 이것저것 먹었거든. 만났을 때 빙수도 그렇고 그 전에는 야키소바도 먹었고 아메링고도 먹었고. 아.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 나."

언제 이렇게 먹었나 싶어 소년은 말을 마치면서 괜히 무안하게 웃으면서 다시 시선을 무대로 향했다. 막 곡 하나가 끝나고 인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괜히 주변에 맞춰 박수치는 모습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모습에 가까웠다. 물론 그게 여성에게 통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시도를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아. 그렇다고 슬러쉬 안 받는다는 건 아니야. 그건 내기로 확실하게 받은 거니까."

괜히 장난스럽게, 얄밉게 웃어보이면서 소년은 계속해서 시선을 무대로 고정했다. 이번엔 잔잔하고 여유로운 곡, 마치 마지막 곡인것마냥 아쉬움을 남기는 그런 곡이 무대 쪽에서 들려왔다. 보컬부터 시작해서 베이스, 드럼, 기타. 그렇게 차례대로 바라보며 소년은 입을 열었다.

"프랑스에서도 저런 느낌으로 축제를 하고 그래? 괜히 궁금한걸?"

/안녕! 쥬히주! 어서 와!

832 쥬히 - 유키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21:45:49

"나도 딱히... 그냥 해본 말이야. 혹시 모르니까,"

딱히 중요하진 않은 일상적인 안부였을 뿐인지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이것도 버릇중 하나라면 그렇다고 해야 할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꺼내는 말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는 나름의 걱정이 담겨있을지도 모르고,

"..."

그래도 착실하게 잘 챙겨먹었던 건지 빙수 이전에도 여럿 먹었던걸 늘어놓다가 괜히 무안해진듯 웃으며 시선을 무대쪽으로 돌리는 그의 모습을 보자 살짝 웃음이 새어나왔다.
때마침 타이밍 좋게 끝난 노래 하나에 박수소리가 퍼져나갔고, 그녀 역시 그 모습들 하나하나씩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걱정 마. 정정당당한 내기였는데 빼거나 하진 않을테니깐..."

그래도 내기는 내기였으니 따낸건 확실하게 받겠다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얄굿은 웃음에 그녀 역시 반쯤 감긴 눈으로 잠깐 시선을 주고선 다시 무대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느낌이야 조금씩은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아마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야. 사람 사는 세상이란거, 결국엔 다 비슷비슷하거든...
그래도 조금 다른점이 한가지 있다면... 카니발이 중점적이었던거 같네. 딱히 화려하진 않지만, 저마다의 개성을 보여주기엔 좋았던거 같아."

소박하다면 소박했고, 때로는 불협화음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즐겁지 않았던적은 없었다.
오히려 완벽을 추구하기보단 그때의 즐거움에 열중하는 그런 풍경이 그녀에겐 더 인상적으로 와닿았을까?

"그래도...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더욱이 혼자가 아니라면,
이것 또한 내가 17년동안 보내온 시간들 중 어딘가에 남아있는 기억이 되겠지.
넖고 넖은 회랑의 어디에 걸어두었는진 기억하지 못해도, 익숙한 발걸음을 따라가면 금방 볼수 있는 어딘가에..."

833 쥬히주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21:47:16

와와와왘~~ 다들 이시간이 되었는데도 밥을 까먹진 않았겠지!! | つ・ิω・ิ|つ

834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22:03:23

자신의 물음에 대답하는 여성의 말에 소년은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크게 다르진 않다는 말에 외국으로 가도 별 차이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카니발이 중점적이었다는 말에 다른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소년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 다르다는 생각은 했지만 카니발이 중점적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차이였으니까. 조금 더 축제다운 분위기라는 것일까?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소년에게는 조금 아쉬울 뿐이었다.

"카니발이 중점적이라고 하니 괜히 보고 싶은데 내가 프랑스에 갈 때면 학교 축제를 볼 수 없을테니 아쉬워. 이것만큼은 내 태생이 이 나라니까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장난스럽게 아쉬움을 토해내며 곡에 집중을 하면서도 여성의 말에는 계속 귀를 기울이며 소년은 입을 꾹 다물었다. 지금 곡과 어울리는 뭔가 진지할지도 모르면서도 흐릿한 뭔가를 보이는 듯한 말의 이미지는 뭔가를 그리워하는 듯하면서도 뭔가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뭘 말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소년이 추측하는 방향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다.

"그렇지? 나중에 떠올리기 딱 좋은 추억거리 아니겠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을걸? 살면서 혼자 있다고 같이 구경 안 하겠냐고 묻는 사람 만나기가 어디 쉽겠어? 내 쪽에서도 외국에서 온 처음 보는 그리고 혼자 있는 이에게 같이 보자고 권해서 같이 보는 경험은 아마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사실 외국에서 온 이와 이렇게 구경다니는 것은 처음이거든. 다 체험이고 추억으로 남을거야. 틀림없이. 지금 이 순간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즐겁고 아련한 추억으로 말이야."

이후에 어쩌다가 비슷한 순간이 있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았다. 그것이 소년의 지론이고 가치관이었다. 지금 이 순간은 오로지 지금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살아가고자 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떠올리며 소년은 고개를 완전히 돌려 여성을 바라보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하니 다행이야. 나중에 헤어지면 또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또 보게 된다면 그때도 이렇게 같이 놀지 않을래?"

물론 자신이 이곳에 있는 동안 또 만날 수 있을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놀러오긴 했으나 마냥 놀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여성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를 뿐더러 여름방학이 끝나면 자신은 치바로 돌아가야만 했으니까. 만약 승낙한다면 소년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라인 화면을 띄우고 여성에게 핸드폰을 내밀었을 것이다. 가볍게 친구 등록을 요청하는 행동이었다. 물론 여성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 소년은 핸드폰을 내미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밥은 맛있게 먹었어! 쥬히주는 맛있게 먹었겠지? 물론?

835 쥬히 - 유키 (G69v6e3fII)

2021-01-23 (파란날) 22:59:21

"카니발은 대개 이른 봄즈음에 하니까. 나도 작년것, 올해것은 사진으로만 보기도 했고...
꼭 학교 행사가 아니라 해도 볼건 많아. 식도락 축제라던지 음악 축제나, 빛 축제라던지...
아, 그건 여기서도 마찬가지던가?"

천천히 손을 꼽아가며 무언가를 떠올리던 그녀는 이곳 역시 크게 다르진 않다는걸 깨닿고선 생글거리는 웃음을 다시 돌려주었다.
잔잔한 곡에 맞추어진 나른한 풍경들이 반쯤은 꿈꾸는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다가도 다시 정갈한 빛깔로 차곡차곡 쌓여갔고, 그때마다 조금은 쨍한 느낌에 눈이 찌푸려졌지만 동시에 아늑한 기분이 들었을까?
그런 붕 뜬듯한 느낌 때문에도 자신이 몽유병에 걸렸다거나 하진 않았을까 착각하는 그녀였다.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랬으면 좋겠네. 확실히 처음보는 사람하고 축제에서 같이 논다는건 흔한 경험은 아니지?
그것 하나만 둔다 해도 분명 특별한 기억이나 추억으로 남긴 할거 같아~"

공연의 마무리를 알리는 잔잔한 음색에 따라 눈이 거의 감겨갈즈음, 사색에 잠기던 그녀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방금 전과는 다른, 확실하게 이쪽을 향해 들려오는 목소리 때문이었을까?

"얼마든지... 그때가 언제가 될진 몰라도, 네가 다시 만나길 바란다면 난 어느때던지 그곳에 있을 거야."

한겹 더 포근해진 목소리가 그에게 바로 전해졌다.
어디에 있던지, 최소한 이곳에 있는동안은, 즐길수 있을만큼 즐기고 싶다는 건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더 많은 풍경과 사람을 눈에 담아가고 싶다는건 부정할수 없었다.
익숙한 라인 화면이 띄워진 그의 핸드폰에 아이디를 적어 다시 돌려주고선 그녀 역시 가방을 뒤적여 자신의 핸드폰을 찾았을까?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작은 양이 와플처럼 생긴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게 영락없는 아이스크림 같았다.

"...다른 사람하고 라인 하는건 오래간만이네. 라기보다, 여기서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은 가족 말곤 거의 없으니깐."

자신의 화면을 바라보며 잠깐 말을 아끼던 그녀는 느릿하게 눈을 몇번 깜박이고선 다시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단순한 우연이라던가 평소처럼 지나가는 하루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네가 보냈던 이 시간이 즐거웠다면 난 그걸로도 행복할거고,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면 다음에 만나기로 한 그때엔 지금보다 더 즐거워지길 바랄 뿐이야.
응, 단지 그것뿐..."

/나는 이래뵈도 하루 끼니 잘 챙겨먹는 착한 참치라굿~~!! ˚✧( ˘ω˘ )

836 유키 - 쥬히 (TJFpjLDFRs)

2021-01-23 (파란날) 23:11:29

"아무리 그래도 치바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걸."

물론 여성의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겠지만 소년은 일부러 장난스럽게 그렇게 대답했다. 한여름의 만남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이대로 끝이 날진 알 수 없었다. 그저 학원제에서 우연히 만난 만남으로 시작된 거였으니까. 자신이 살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추억거리로는 충분했지만 그게 쭈욱 이어질진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적어도 자신은 그랬다.

여성이 자신의 아이디를 적어서 돌려주자 소년은 그 아이디를 등록한 후에 가볍게 인삿말을 보냈다. 이렇게 자신의 아이디를 여성에게 보내며 소년은 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시선을 올리니 여성의 핸드폰에 달려있는 액세서리가 소년의 눈에 들어왔다. 귀엽고 작은 양을 잠시 눈에 담다 자신의 핸드폰을 다시 살며시 꺼내서 바라보니 거기엔 아무 것도 없었다. 나중에 자신도 하나 달아볼까 생각을 하며 소년은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래? 그렇다면 심심하면 연락해. 나도 심심하면 연락할테니까. 그리고 당연히 나야 즐겁지. 안 즐거우면 이렇게 같이 있겠어? 반대로 너도 나와 이렇게 있는 시간이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다음에 놀거나 할 때도 즐겁지 않겠어? 아. 강요하는 건 아니야.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는거지."

잔잔한 곡이 끝을 맺어가는 것을 들으며 소년은 고개를 무대 쪽으로 돌렸다. 아련한 기타 소리가 천천히 꺼져가듯 사라졌고 곧 커다란 박수소리가 조용한 침묵을 채워나갔다. 소년은 미소지어 자신 역시 손뼉을 짝짝 쳤고 다시 여성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다른 곳도 둘러볼까? 지금도 즐겁지만 이후에도 좀 더 들거웠으면 하거든. 기왕 즐기는 학원제니 말이야."

/사실상 분위기상 막레에 가까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 조금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좋고 이후에 나름대로 재밌게 놀았습니다로 막레를 내도 괜찮아!

837 쥬히 - 유키 (PfJEJ9vCf2)

2021-01-23 (파란날) 23:52:59

-아무리 그래도 치바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걸.-

"그러려나? 음... 확실히 그렇기도 하겠네. 사람 일이란건 모르는 거니까,
그래도 여기 있는동안 설마 한번이라도 안마주치게 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신기한 일이지 않을까?"

아무리 아와나미시가 넖다 해도 결국엔 지구의 어딘가, 좁은 세상에서 사람이 한번만 만난다는건 그것 또한 기적이라면 기적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좋든 싫든 그저 그렇든, 한번쯤은 마주칠 법 하니까.
물론 그 어디에도 압박이나 강요같은건 없었다.
있는거라곤 그저 다음을 기약하는 것과 그런 때가 올까 기대하는 것뿐,

가벼운 인삿말이 보내지자 그녀 역시 살짝 웃으며 짧은 한마디와 함께 양 캐릭터 같은 이모티콘을 붙였다.

"그래. 그러는 것도 좋을거 같아...
물론 나도 즐거웠어. 마냥 즐거웠다고만 하긴 좀 그런가? 확실히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고... 응, 좋은 의미로 미묘하네.
꼭 학원제여서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니까, 나중에 만나는 때가 평소같은 일상이라고 해도 재밌는 일은 얼마든지 생길거 같아..."

점점 잦아드는 기타소리가 끝까지 도착하고나면 다시금 박수소리가 퍼져나갔다. 이전보다도 더 크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분위기답게,
그녀 역시 천천히 박수행렬을 따라가다 시선이 이쪽으로 돌려진게 느껴지자 여느때와 같이, 어쩌면 조금은 더 포근한 느낌으로 웃어보였다.

"그래. 아직 즐길건 많으니까...
아, 그전에 슬러시 코너에는 들러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녀가 마냥 느긋하고 솜털같기만 한건 아니었기에 장난스러운 눈빛이 알게모르게 그에게 전해지고 있다는건 확실할지도,

/음음... 더 잇는 것도 재밌을거 같지만 다른 상황도 재밌을거 같으니까 이정도로~~
축제면 더 많은 애들을 보는게 인지상정!
텀이야 좀 길긴했지만 적당적당하니 좋다!
나도 학원제 일상으로 하나 더 빠릿하게 굴려보고 싶긴한데...
내일 저녁에도 사람이 있을지!!!
아무튼 재밌었다~~ 유키윳키주~!! 맛난거 먹고 재밌는 구경 하고 잘 놀다가 빠빠시 했답니다. 하는 걸로!
ꉂ (๑¯ਊ¯)b

838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00:07:09

일상 길게 돌린다고 수고 많았어! 쥬히주!
일상 정말로 재밌었다!! 좋아. 그럼 그렇게 빠이빠이 했다는 것으로 처리하자!

839 쥬히주 (8xdcCOmyvU)

2021-01-24 (내일 월요일) 00:54:03

유키주도 수고 많았어~~!
오래간만에 돌리니깐 재밌다!! 나는 외출을 위해... 일찍 버로우!

840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00:57:27

외출이라니. 내일 빨리 나가는 모양이구나!
잘 자! 쥬히주!

841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0:23:31

어제 저녁먹고... 그리고... 타임워프를 해버렸나...(얼감
갱신이야... 다들 쫀 아침..

842 쥬히주 (T6fOO86vHA)

2021-01-24 (내일 월요일) 10:25:40

다들 쫀아~~
나기주가 시간도둑에게 당했구나!!

843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0:42:00

벌써 일요일이라니.
내 주말은 어디로 간거지? 아무튼 갱신이야!

844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1:04:31

쥬히주 유키주 안녕~ 엉엉 시간도둑이 내 시간을 몽땅 가져가버렸어 아이고 내 주말...

845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1:09:01

안녕! 나기주!
괜찮아! 다음에는 시간을 도둑맞지 않을거야!
무엇보다 도둑맞은 시간 대신에 나기주는 피로를 회복할 수 있었을거야!

846 치하야주 (wtOyrPT/sQ)

2021-01-24 (내일 월요일) 11:16:54

갱신이라구~~~ 다들 쪼은 썬데이~!

847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1:17:31

안녕! 치하야주도 어서 와!

848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1:19:03

치하야주 어서와~

피로회복은 확실히 된 것 같지만... 그렇지만...! 뭔가 주말을 잠으로만 보내면 아쉽단말이지 :<

849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1:23:36

그 점 엄청 공감해. 모처럼 쉬는 날인데 잠으로 보내면 되게 아쉬우니까.
하지만 주말은 또 올테니 피로회복으로 일단 만족하도록 하자!
사실 나도 그럴 때가 많아서 무척 공감이 많이 되네.

850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1:37:55

흑흑... 그러니 오늘 저녁엔 짧더라도 일상을 꼭...!(플래그 대사)

851 치하야주 (wtOyrPT/sQ)

2021-01-24 (내일 월요일) 11:39:04

유키주 나기주 안녕안녕이야~!

852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1:42:39

아니야! 플래그 아니야! 돌릴 수 있을거야! 나기주!
암튼 스레도 한 달 정도 되었으니 이제 캐릭터에 대한 것도 어느정도 서로 파악되었을테니 유키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들어보겠어.
사실 별 의미없는 물음이지만 걍 심심하다는거야.

853 쥬히주 (T6fOO86vHA)

2021-01-24 (내일 월요일) 12:26:55

캐릭터들의 식성! 궁금!! (갑툭튀)

854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2:32:52

질문이라!! 그렇다면 사소한 버릇 썰을 풀어달라!!! 유키도 다른 캐릭터도!!!

855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2:41:51

>>853 식성이라. 이건 상당히 광범위하긴 한데 일단 유키는 부드러운 것을 좋아해. 질긴 것이나 딱딱한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망설이지 않고 부드러운 것을 골라. 그리고 시원하고 청량한 것도 좋아해!

>>854 유키의 버릇 중 하나는 새로운 것이나 신선한 것, 그리고 뭔가 좀 인상깊은 것이 있으면 바로 휴대폰을 꺼내서 촬영하는 거야. 물론 도촬은 하지 않는다!

856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3:05:03

호오호오...(메모(?
부드러운 거랑 청량한 거... 흥미가 가는 건 바로 촬영...

857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3:08:54

그러니까 간단하게 민트초코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거야!

858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3:12:40

유키... 맛잘알이구나!(끄덕(?

859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3:14:40

민트초코 맛있는걸! 물론 나는 굳이 찾아서 먹거나 하진 않지만 가끔 먹으면 청량해서 좋아!
이렇게 써보니 유키는 분명히 좋아할 것 같으니 좋아한다고 공식설정 땅땅이야.

860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7:35:37

갱신이야!
말 그대로 오후를 푹 쉬어버렸네.

861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19:07:38

재갱이야~ 아아 또... 시간을 빼앗겨버렸다...(흐릿
주말이 얼마 안 남았어... 으으윽흑흑

862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9:29:05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야.
저런. 나기주의 시간을 또 괴도가 훔쳐갔구나. 하지만 아직 일요일은 남아있어!

863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20:40:20

유키주 다시 안녕~이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늦게왔구만! :3

괴도라고 할까... 우리집 야옹이가 내 시간을 왕창 훔쳐가는 중이야...
방금도 물통을 거나하게 엎어버려서 ;~; 러그가 촉촉해졌지 뭐야...

864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20:44:17

아주 귀여운 야옹이 괴도로구나.
하지만 물통을 엎어버리다니. 그건 좀 곤란하겠네.
집사의 삶 힘내라. 나기주!

865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20:47:46

힘... 힘낼게... ;u;
아무튼 벌써 9시가 코앞이네... 이렇게 또 일요일이 끝나가고... 내일은 월요일..

866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20:56:43

아니야! 또 주말이 찾아올거야!
새로운 토요일과 일요일을 맞이하는거야!

867 물가의 캡틴 ◆vMt2odKeqg (LXCk09JP3E)

2021-01-24 (내일 월요일) 22:05:38

갱신입니다! 그리고 저, 방금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버렸어요.

868 나기주 (go2mpTDlTk)

2021-01-24 (내일 월요일) 22:06:29

캡틴 어서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눕다니! 이제 다음은 눈을 감고 코 자는 것이다!(?

>>866 하지만 그 전에 무시무시한 평일이 와요..

869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22:16:07

>>867 안녕! 어서 와! 캡틴! 생활리듬 정상화는 잘 진행되고 있니?

>>868 그건 어쩔 수 없으니까 받아들이자! 스폰지밥에 빙의하는거야!

870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22:16:48

그리고 캡틴! 시트 스레에 어제 새 시트가 들어왔었어!

871 유키주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23:16:10

맙소사. 내 일요일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872 유키주 (dzVrEIpJEY)

2021-01-25 (모두 수고..) 10:55:40

월루하면서 잠깐 갱신할게!

873 나기주 (srWB.e2in2)

2021-01-25 (모두 수고..) 14:03:28

갱...신... 월요일 싫어어어

874 유키주 (E7rjZIelhw)

2021-01-25 (모두 수고..) 18:24:14

갱신이야!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다들 월요일 고생했어.

875 유키주 (E7rjZIelhw)

2021-01-25 (모두 수고..) 20:08:07

식사를 마치며 갱신할게!

876 유키주 (E7rjZIelhw)

2021-01-25 (모두 수고..) 22:37:25

너무 내려가있으니 갱신할게!

877 나기주 (sWEa676mE2)

2021-01-25 (모두 수고..) 23:09:12

으아아... 갱신...

878 유키주 (E7rjZIelhw)

2021-01-25 (모두 수고..) 23:28:31

안녕! 어서 와! 나기주!
레스를 보아하니 오늘 하루도 힘겹게 보낸 모양이구나. 고생했어.

879 물가의 소문들 ◆vMt2odKeqg (v4nMwXHR4k)

2021-01-26 (FIRE!) 05:47:38

◇6 축제

시내 한가운데 가마가 등장했다. 그렇다. 저것들을 들고 옮기는 것이 축제의 골자다.

수많은 장정들이 달라붙어서 가마를 옮기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구경하지만, 본래 고등학교의 연합 학원제로 출발해 전통이 있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대목이니만큼 축제의 젊고 어린 자유분방함은 채 지워지지 않았다.

거기에 아와나미가 아주 붐비는 관광지도 아니라는 점이 호재로 겹쳐, 여행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하카마를 빌려 입고 가마 옮기기 행렬에 끼어들 수 있다.

이것을 헌팅의 기회라거나 하는 식으로 여기는 관광객도 제법 있는 모양이지만, 안타깝게도 재미만 보고 쏙 빠지기에는 가마가 꽤나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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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와나미 신보

아와나미 서머 비치발리볼 선수권

우승자: OOOO OOO씨
준우승자: OO OOOO씨
3등: OOO OOOO씨
4등: OOOO OO씨
...

880 나기주 (jFUaNAfubo)

2021-01-26 (FIRE!) 10:58:24

다들 굿모닝... 어제도 정신없는 하루였다...☆
앗 새로운 소문! 가마! 비치발리볼!

881 미즈호주 (50TO1pENBs)

2021-01-26 (FIRE!) 11:51:04

시트 통과된줄 모르고 있던 신입이 점심시간 겸 갱신해요..! 좀있다 일 끝나고 다시 들를게요! <:D

882 유키주 (MEkrf0S0GA)

2021-01-26 (FIRE!) 12:50:31

점심시간이라서 아주 잠깐 갱신!
신입 미즈호주는 환영할게! 그리고 나기주는 고생 많았어!
아무튼 이번엔 가마가 나오고 비치발리볼의 우승자도 나왔구나! 저기에 들어가는 이름은 무엇일까!

883 나기주 (eauTMfhynE)

2021-01-26 (FIRE!) 12:54:02

신입 미즈호주 반가워!! 그리고 유키주도 어서와!
그리고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나가니 나기주는 다시... 사라진다아ㅏㅏ...

884 유키주 (MEkrf0S0GA)

2021-01-26 (FIRE!) 13:01:16

나기주 화이팅!
나도 점심시간이 끝나가니 다시 사라져보겠어.
언제나처럼 일 끝나면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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