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635> [1:1] 여제와 마법사 - 03 :: 573

◆MP79ZbpEwQ

2020-12-08 14:21:14 - 2021-01-25 20:28:40

0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14:21:14

Persona F의 1대1어장입니다.
상황극판 규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위키주소:https://bit.ly/2OZecdM

1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440/recent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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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243307>

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14:21:38

갱신해 둡니다!

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19:16:30

저도 갱신합니다

뭐죠... 전판의 그거... 우리 스레만 그런건가요?

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19:17:16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몇 어장에 그런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삭제 부탁드려도 될까요?

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19:31:40

네 삭제하고 왔습니다

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19:56:26

늦었지만 감사해요 레이나주~

쩝.. 그 숫자만큼이 좀 아쉽기는 해도 그걸 남겨두는 걸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19:59:51

처음에 판이 터졌길래 뭔가 싶었더니만... 처음엔 좀 헷갈렸지만 어찌저찌 마스크 했네요.

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0:26:36

마스크했다면 괜찮은 것이겠지요~

자꾸 이리저리 불려지느라 반응이 자꾸 늦네요(슬픔)

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0:28:23

바쁘시다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너무 바쁘면 피곤해질테니 곧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0:32:27

그래도 밤에는 잘 자는 편이니까요.

레이나주도 요즘 바쁘실 것 같은데. 푹 쉬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요즘 재난문자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항상 조심해야..

1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0:33:27

정말 참... 국가에서 문자를 이렇게 많이 받아 볼줄은. 하루에 기본 10통은 오는 것 같네요.

그래도 밤에 푹 주무신다니 다행입니다. 저야 뭐 괜찮아요!

1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0:37:22

그러니까요. 전 사흘인가..확인만 하고 보지는 않았더니 거의 40통 가까이였던 것 같고..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1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0:38:34

연말에 또 터질거라 해서 긴장은 했다만 정말로 빵 터져버리다니... 그래서인지 몰라도 공연계가 죄다 난리라는군요. 공연중지에 환불러쉬에... 연예인들 중에 확진자도 나오고 있고요...

1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0:47:09

완전 빵! 터져버렸죠.. 여기는 좀 잔잔하긴 한데, 그래도 가본 적 있는 곳이 문자에 적혀 있으면.. 하아... 연예인 중에서도 확진자..

사실 티비 보면서 대리만족하던 부분도 없잖아 있긴 했거든요. 티비에서는 코로나 없는 것처럼이라고 비판해도. 그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뎅.

어쩔 수 없죠!

1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0:49:57

티비 속 세상은 그나마 코로나가 없었는데... 바깥 촬영에선 마스크를 썼지만 그래도 드라마나 영화는 코로나가 없었는데... 이제는 꿈에서라도 마스크 안쓴 사람 보면 왜 마스크를 안썼지? 하는 수준이니 원... 아... 연말도 이제 카오스야...

1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0:52:10

연말도 카오스야...
하지만 거리에 나가면 커플이 많았다...(분노)

상황극 속 하테노 시에는 코로나가 없겠지..(부러움)

1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0:53:15

제발 집에 있어... 밖에 나가지 마... 먹고 싶은거 있으면 차라리 배달해서 먹어...

하테노 시에는 코로나가 없겠지222 아예 존재 자체가 없을지도? 부럽다...

1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01:38

코로나 바이러스는 있겠지만 그냥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겠지!

나중에 누가 감기 걸려서 병문안 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대화는 별로 없이 상황만으로 돌리는 느낌이려나?

1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03:40

레이나가 병문안에 간다면... 동화책이라도 읽어주려나(???) 아니면 죽이라도...?

레이나: 저, 스바루 군... 동화라도 읽어줄까...?
레이나주: 너 스바루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1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09:21

스바루: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
스바루: (동화책에 동공지진)

레이나를 병문안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는 오미야게 잔뜩 들고 가긴 하겠지만(차라던가), 그 외에는 걱정은 하지만 어물거리려나.

2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11:11

레이나: (딱 봐도 동생들의 동화책을 펼치며)
레이나: 옛날옛날 한 왕국에...
레이나주: 너 애 당황한거 못 봤냐...

그런데 레이나가 감기에 걸린다면... 요네다 씨부터가 철벽을 칠지도요. 레이나의 친구가 병문안을 와준다니 정말 고맙지만 잘못하면 너도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마음만 받을게. 라고 하면서... 그게 아니라면 레이나가 엄청 고마워할테지만요. 다만 걱정도 엄청 할지도...

2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13:21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사용인이랑 어머니는 좀 다르죠.

그러면 차 같은 거만 내밀면서 잘 낫기를 바란다고 전해달라는 말을 하려나..

이제 많이 건강해졌으니까 괜찮아! 라고 한다거나?

2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14:46

그럼에도 레이나는 무지 걱정하겠지만... 사실 요네다 씨라면 레이나한테 친구가 있단 사실에 좀 놀랄지도(딸 취급 무엇...)

물론 반쯤 농담이지만 딸이 집에 친구를 데려온 적이 10살 이후론 없다보니 살짝 놀라긴 할거에요... 2학년 중반부터 좀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친구를 데려온 적이 없다보니...

2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26:20

앗... 친구가...(레이나쟝 취급이이..)

하긴.. 코쨩이나 토우야군도 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좀 놀라긴 했겠지..(토우야군은 처음엔 스바루 멘탈을 걱정했겠지만(만악의 근원 때문에))

2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29:06

뭔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네요...(스바루주: 아닌데요

어찌보면 엘리시온 활동이 사람 여럿 살린 것 같습니다...

2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30:12

엘리시온 활동이 사람 여럿 살렸습니다...(고개끄덕)

2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32:17

어디서 듣기론 원작의 페르소나는 내면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그런거라고 들었는데(확실치 않음) 여기서도 해당되는 사항이라면 뭔가 절묘하군요... 아이들이 결말 무렵엔 트라우마를 극복해낸 것도 그렇고...

2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38:17

그런 것도 있었나요.. 절묘하다!

트라우마같은 것도 극복하고, 해피하게 앞날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좋네요.

으.. 이불과 전기장판은 아주 좋아요.

2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41:50

3편과 4편에 트라우마와 관련한 설정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총으로 페르소나를 불러오는 연출이 있었나... 아이들이 모두 트라우마를 극복해내서 정말 다행입니다. 모두 해피하게 끝나서 진짜 다행이야~~~

이불에 전기장판... 끝장나죠...

2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46:24

이불에 전기장판. 좋아요..

온수매트가 좋다곤 하는데 써본 입장으로써는... 돌아버릴 소음이랑 같은 온도의 전기장판보다 덜 따사로워서 영.. 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3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50:15

온수매트는 말로만 들었는데 그런 단점이 있군요... 그럼 물매트랑 비슷하려나... 터지지 않도록 보관도 잘 해야겠네요(???

3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53:05

아 그렇죠. 온수관을 은근 신경써야 한다고는 하는데... 너무 심하게 구겨넣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들은 것 같네요.

전자파 걱정은 없다곤 하는데 전자파고 뭐고 온도가 부족하다고..

3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53:36

아, 전자파가 없다는 장점이 있군요. 하지만 따뜻하지 못하다면 본분을 다 하지 못한것... 아쉬울만도 해요.

3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1:55:51

사실 초반엔 따뜻했던 것 같기는 한데, 제가 익숙해진 건지. 아니면 온수관에 문제가 생긴 건지, 점점 같은 온도인데도 안 따뜻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물 온도 높이는 보일러 소음도 은근 있으니까요..

어쩌면 요즘 나오는 건 괜찮을 수도 있는데. 제가 쓰던 제품은 그랬어요

3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1:57:55

아하... 그렇군요... 그런거라면 아무래도 온수관이 문제가 아니였을까... 정말 요즘 나온건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 나왔겠죠?

3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08:32

그럴지도 몰라요? 지금은 안 쓰니까 모르지만요~

스바루는 더위를 잘 안 타는 편이고(그래도 교토의 여름은 너무했다나) 따뜻한 거 좋아해서 겨울에는 전기장판 켜고 자려나..
이런 애를 냉골에 가둘 생각을 하다니. 이런 만악의 근원 같으니라고.

3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10:39

더위를 잘 안탄다니... 의외지만 엄청 부러운 설정이다...!!! 이런 아이를 냉골에 가두려 했다니 태양씨는 정말... 태평양에 몰래 던져두고 와야해... 상어랑도 잘 지내나 봅시다...

레이나는 더위나 추위를 잘 타려나...? 별로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더위에는 좀 약할 것 같네요. 추위는 모르겠지만...

3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22:40

상어도 거를 타선입니다 상어도 좋은 거 먹어야지 태양씨같은 폐기물 먹으라 주면 상어학대에요(?)

더위나 추위.. 추위는 좀 타는 편이지만 더위는 비교적 덜 탈 것 같네요. 긴팔긴바지 입으려면 그런 설정정도는 있어야..(?)

3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24:46

상어: 뭐야 가져가요(퉷)

아무래도 늘 긴팔긴바지 입으려면 더위에 강해야겠죠... 그럼 둘이 여름에 교토로 가면 레이나는 늘어져버리려나...

3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27:26

사실 스바루도 늘어질 거라 이상할 건 없죠..? 교토가 너무 더운 게 문제입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괜찮을 듯...

태양: 샥스핀을 풍미있게 조리하는 데가 있다던데..
스바루주: 인성 하곤... 상어에게 무시당했다고 샥스핀이라니..

4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29:35

특히 일본은 고온다습해서... 더운것만 있으면 몰라 습기까지 찬다면... 어휴...(절레절레

레이나: 샥스핀을 먹다니, 비윤리적이야! 그리고 쪼잔해! 소인배!

사실 샥스핀은 아무 맛도 없다죠... 그냥 식감만으로 먹는거라네요...

4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32:59

고온다습.. 으으으으... 고온건조면 그래도 바람 불면 괜찮은데, 고온다습이면 찜통..
샥스핀은 식감이랑 소스 맛으로 먹는 거라니까요..

샥스핀 먹고 수은중독이나 되라지!

4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34:54

샥스핀 먹고 수은중독이나 되라지2222

아프리카는 덥지만 건조해서 바람 불면 괜찮다는데... 그래서 일본에 온 아프리카인들이 고향보다 덥다며 놀랐다던데요...

4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38:30

아프리카보다 더워요!
모스크바보다 추워요!

이건 부동산 사기다..(?)

4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40:05

부동산 사기야... 이건... 그치만 단군 할아버지가 계약한 땅은 만주~북한 부분이였다구요... 거기서만 살았다면 혹한은 몰라도 찜통더위는 없었을지도(?) 아, 모스크바보다 추운건 일본 이야기인가...

4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45:14

아뇨 대한민국 이야기입니다..
만주-북한 부근.. 거기서는 괜찮았겠지..

음.. 으음...

4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50:10

후손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부동산 사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단군 할아버지... 만주-북한이라면 옛날엔 지금보다 더 추웠으려나... 괜히 이성계같은 장군이 나오는게 아니였네요.

4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2:54:15

완전 남쪽은 버틸 만할 지도 모르는데.. 하필 중앙 부분이 말아먹는 바람에...일지도여(농담)

지금보다 더 춥거나.. 그랬을 것 같네요. 저 위쪽이 좀 장대한 사람이 많을 것 같고..

4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2:57:51

차게 얼린 뒤 뜨거울때 해동한다... 동태같은 한국인들...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쓸데없이 열을 방출하는 걸 막기 위해 이목구비나 체구가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데 추운 지방에서도 덩치 큰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그건 사바사일지도...

4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03:32

보통 추운 지방에 사는 포유류들은 크게 진화하던 것 같더라고요.

보통 동물 아종 중에서은 극점(즉 추운 곳)에 가까울수록 그 종의 최대치인 경우가 많고.. 그걸 베르그만의 법칙이라 하던가..

사람도 약간 그런 게 있지 않을까요?

5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06:39

오, 제가 정반대로 알았나보네요. 보통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키가 크고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키가 작다고 들었던지라... 추운 곳에서 살면 아무래도 척박한 환경이다보니 튼튼하게 진화하는 걸까요?

5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16:17

북유럽인보다 남유럽인이 비교적 작은 것 같다.. 같은 걸로 생각하면 좀 더 편하려나요? 물론 예외는 있지만요. 정확하게는 신장보다는 체격..쪽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작은 통에 든 물보다는 큰 통에 담긴 물이 좀 더 느리게 식는 것처럼 그런 걸지도 모르죠?

5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19:23

그러고보니 북유럽 사람들은 키가 크지만 남유럽 쪽은 작고 다부진 쪽이 많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비유가 절묘하네요...

53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29:17

한국에도 북쪽이 더 큰 편이라 하더라고요.
...뭐 너무 못 먹으면 그건 어쩔 수 없긴 한데.

시베리아 호랑이도 동남아 쪽에 사는 호랑이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고 하니까요. 그런 느낌?

54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30:52

이성계가 190cm로 추정된다는데... 그 덩치가 나온 이유가 있었군요... 물론 지금 북쪽 사람들이야...(먼산

더우면 클수록 열을 받는 면적이 넓어지니 작아지고 추우면 열을 받는 면적을 넓히려고 커지는걸까...

55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34:25

뭔가 더운 지방 사람들 생각하면 빼빼 마른 게 생각나니까요.. 그런 느낌이 아닐까..(추울수록 지방+물+근육의 저장량이 늘어난다거나..?)

스바루는 추운 데는 좀 좋아하지는 않겠네요. 확실히... 근데 분위기는 (입만 다물면)냉미녀느낌이지만..

56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37:55

하긴 다들 빼빼 말랐죠... 추울수록 지방+근육+물의 저장량이 늘어난다니 뭔가 낙타같기도(???

레이나가 조용한 분위기인 스바루로 처음 만났다면 차가운 아이라는 인상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만났을땐 만나자마자 메이쨩이라고 불렀으니까...

57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41:07

차가운 아이라는 인상이라.. 냉미인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성정이 밝은 편이라 중화되는..? 어쩌면 둘이 부드럽게 섞이면 더 매력적일지도 모르죠?

물론 미코토씨는 냉미인에 냉랭한 성정에 가까웠으니..

58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42:10

물론 대화를 시작하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겉보기엔 차갑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아이...라는 정도로 생각하겠네요. 갭모에(?)라고 해야할까...

59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48:02

갭 모에.. 아주 좋죠..(동감)

알고보면 따뜻한 편.
....본의 아니게 팩폭은 많이 했지만..
전 아직도 쟤가 팩폭을 많이 했다는 게 믿기지 않더라고요. 대체 어쩌다가..

60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51:07

스바루쟝... 팩트폭격기였어요. 특히 모로스 전에서... 다들 절망 직전일때 스바루만 굳건했었다고요...! 정말 경이로울 정도였다니까요!

61 스바루주 ◆MP79ZbpEwQ (jApCW0iftE)

2020-12-08 (FIRE!) 23:57:01

어차피 오래는 못 살지만 절망속에서 죽고 싶지는 않은걸! 같은 기분이었을 것...같네요!

난 죽을 때 편안하게 죽거나. 적어도 의식 없다가 죽고 싶지. 무가 되는 식으로 죽고 싶지는 않았는걸...
사실 제가 그 당시 어떻게 돌렸는지 잘 기억은 안 납니다..이게 그 뭐냐 격정적으로 돌리고 기억상실인가(?)

62 레이나주 ◆mgiYYLvERI (ZBMQr7GawQ)

2020-12-08 (FIRE!) 23:59:26

아니... 그런 마음가짐이였단 말입니까 스바루쟝... 왜 오래 못살아! 그런 식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부정하는거 아니야!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살 수 있어! 살고 싶다고 말해!(과몰입

저도 그때 어떻게 돌렸더라... 사실 실시간으로 경악하느라 긴장했었지요...

63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10:00

아. 그 때 당시에 마지막 촛불이 확 타오르는 것처럼 태워서 쓴다는 감상을 하고 있어서 더 그랬을 겁니당!

약도 제대로 못 먹고..잠도 조금 부족했고..

64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11:11

정말 극한상황에서 돌리셨군요... 저는 모로스전이 찐완결인줄 알고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가... 아닌거 알고 뭐시라?! 했었죠...

65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17:10

아. 스바루가 저런 상황이었거든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긴장은 좀 했지만 슬프게도 다이스갓을 매수하지 못한 모로스가 최종보스의 위엄이 깎여서 긴장이 좀 풀렸으려나!

66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18:03

아, 스바루가! 스바루가 그런 상황이였군요! 그런 극악의 컨디션에서 최종전을...!

모로스전은 여러모로 레전드였죠. 다이스갓은 우리의 편이였다! 모로스 느집에 이런거 없지?!

67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22:38

컨디션이 아득하니 촛불 타는 느낌...

그래서 무가 되니 어쩌니 하는 것도 그거나 이거나.. 라면 절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다이스갓은 우리의 편이었죠..(고개끄덕)

68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25:17

저는 막연하게 '에이 그래도 주인공팀(?)인데 이기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유키가 소멸되고...? 모로스도 너무 세고...? 지구의 어딘가가 소멸되고...? 아 버틸 수 없었다 이말입니다... 그렇지만 그 후에 전개가 아주 멋지게 흘러가서 진엔딩까지 보았다~

다갓은 우리의 편... 모로스전 이전에 있었던 와일드+미라이전에서 페르소나로 모이라이를 목조르고 백드롭까지 했었나...? 그것도 기억나네요. 캡틴 말로는 상상도 못했던 공략법이였다고...

69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30:29

아아... 모이라이 때에는 참여를 했었나.. 안 했었나.. 기억이 가물하네요.. 와일드와 모로스전은 확실히 참여했었는데.

유키의 소멸이랑 센 거라던가 이것저것 많이 긴장했었죠..(추억)

70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32:33

유키가 소멸되었을때 엄청 놀랐었죠... 이젠 유키가 없는건가? 유우는 유키를 그리워하며 살게 되는건가?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유키는 영영 떠난건가? 하고 주저앉았는데 아르테미스를 데리고 딱... 아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저도 모이라이전은 가물가물하지만 스바루는 참여를 했을걸요? 빛 속성 아이가 한명 더 있었던걸로 기억해서...

71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37:26

아.. 그랬나..(사실 그때까지도 두번째 속성을 정하지 못했던 무언가였다)

플레이아데스:(필살기도 그랬지..)
스바루주: 아니 그게.. 어... 내가 잘못했다..

진짜 최종전들 대단했다고 생각해요~

72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39:48

다들 엄청 대단하셨죠... 솔직히 이건 레이나가 묻어간거라고 볼 수 밖에...

플레이아데스의 필살기 도안 중에는 자매들의 남편의 힘을 빌려오는 것도 있었다고 기억해요. 제우스는 번개, 시시포스는... 시시포스는 뭘 어떻게 할까...? 아무튼 엄청 신박한 도안이라 인상적이였어요.

73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45:10

시시포스는.. 타르타로스산 싱싱한 돌멩이 굴려오기(?)
어떻게 할지 귀찮아서 그냥 셋만 할까! 싶었거든요.(제우스, 포세이돈, 아레스)
그러다가 결국...쓰지도 못했다.. 라는 것

74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45:57

그러고보니 남편들이... 시시포스 빼면 다 제우스의 주변인 아닌가요? 형 포세이돈 아들 아레스... 다른 신과 결혼한 자매들도 있겠지만...

멋지다... 타르타로스산 메테오가 되는건가요... 이거라면 모로스라도 한방(???)

75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0:53:36

그.. 뭐냐. 셋은 제우스와 관계가 있고 둘은 포세이돈. 하나는 아레스. 하나는 시시포스.. 라고 하더라고요.

맞나.. 아마 맞을 거에요.(장작산)이긴 해도?
그리고 제우스랑 관계가 있는 이 중 하나가 헤르메스를 낳았죠.(고개끄덕)

76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0:55:54

헤르메스... 헤라를 속여 자신의 유모로 만들어 버렸다는 희대의 신동(?)... 그래서인지 헤르메스의 모친도 헤라의 노여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나...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무섭다는 말을 여기다 써야할 것 같습니다...

77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01:02:50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있기는 한데.. 현대인 기준으로 보면 ...할 만한 묘사도 많죠.(고개끄덕)

아니 신화 중에서 그런 묘사 없는 신화가 무척 드물겠지만!

으으...점점 졸려오네요.. 요즘 잠이 늘었구만..(겨울)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레이나주도 푹 주무시길 바래요!

78 레이나주 ◆mgiYYLvERI (KAuHbe4lp.)

2020-12-09 (水) 01:04:02

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시간도 늦었으니 푹 쉬세요!

79 스바루주 ◆MP79ZbpEwQ (vHP82mBlsY)

2020-12-09 (水) 19:25:22

갱시인... 으. 배불러..

80 스바루주 ◆MP79ZbpEwQ (gLSLby9BfQ)

2020-12-10 (거의 끝나감) 16:31:05

갱신! 이렇게 월초가 지나갔구나!

81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4:00:56

갱신~ 어우어우... 졸려라...

82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7:20:59

오랜만에 갱신!

갑자기 생각난건데 au중에 뮤지컬 드라큘라처럼 몇백년만에 전생의 연인을 만난 흡혈귀같은 상황도 좋을지도...

83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05:43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몇백년만에 만난 흡혈귀! 그것도 재미있겠네요..

84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8:08:19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흡혈귀 스바루X인간 레이나도 좋고 그 반대도 좋고... 전자라면 엘리자벳 에유랑 비슷한 전개로 가려나... 후자라면 이번엔 집착하는 쪽이 레이나겠네요~

8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22:00

집착스바루...

집착레이나.. 좋네요!

86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22:32

전자라면 아마도 엘리자벳 에유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긴.. 집착이란 결은 비슷하려나.

87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8:25:12

현실에선 아직 온리 우정이지만... 반전(?)해서 스바루 쪽을 짝사랑하는 레이나도 좋겠지요~

제가 드큘 원작을 안봤으니 전생의 연인과 뱀파이어 왕이란 설정만 갖고 온다면... 인간 쪽은 집안의 정략결혼과 압박으로 고통받고 흡혈귀 쪽은 영원한 삶을 주겠다며 꼬드기는 그런...?

88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30:07

집안의 정략결혼과 압박으로 고통받고.. 영원한 삶을 주겠다는 꼬드김.. 좋네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할 텐데 나타난 레이나를 보고 놀란다거나...

89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8:32:26

금보다도 귀한 것을 네게 주마. 하며 집안 사람들이 고용한 용병도 다 때려부수고 스바루 보쌈해가는 레이나라던가(?

여기서 집안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태양씨가 나오려나... 만능 빌런이군요.

90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35:29

금보다도 귀한 것. 그리고 결국에는 거절하다가 받아들이는 걸까..
만능 빌런은 편하군요. 어디에서 악역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

91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8:40:14

영원한 삶을 얻게 되면, 죽음도, 굶주림도, 병도, 고통도 없다. 밤에 깨어나는 모든 생명들이 너에게 무릎 꿇고 너를 찬양할 것이며 절대적인 복종을 맹세할 것이다. 이런 말을 건넨다던지...?

거의 뭐 한국요리의 마늘같은 존재네요. 어디에 넣어도 어울리는 만능 빌런...

92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8:43:47

영원한 삶은... 그렇지만 저는... 이라면서 망설이기도 할거고.. 어린 시절이면 나이차가 너무 나는 거 아니에요? 라고 하려나..(?)

그야말로 마늘이나 버터같은 존재(?)

93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8:46:53

스읍... 이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안쓰려고 했는데... 스바루가 망설이면 원하지도 않는 이와 결혼하여 죽을때까지 불행하게 살 것이냐, 아니면 나와 함께 매일 밤 축제를 즐기며 삶을 만끽할 것이냐 하고 반쯤 강요할지도...?

하긴 그렇죠... 200년 정도 봉인됐다 다시 깨어났다면 겉보기엔 동년배같겠지만 실제론 200+n살 차이니까...

물론 태양씨는 마늘이나 버터라기엔 그들보다 몇억배는 해로운 존재입니다...

94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06:16

불행해진다는 말에 그..그러고 싶진 않지만.. 그럼에도 누구도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라면서 본인의 행복을 도외시한 선택을 할지도..
200년 이상 봉인인데 왕정도 되려면 그거 외에도 살아온 세월이 한세월일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들보다 너무나도 해로운 존재.. 태양씨.. 태양이란 별칭도 사실 아까움..

95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10:17

그럼 레이나는 네가 다른 이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네가 겪는 불행은 1분도 생각치 않으면서 남의 불행은 하루종일 생각하는구나! 할 것 같은데... 아 이것은 쓰레기인가 삶을 망치러 온 구원자인가...

못해도 400살은 되려나... 배경이 19세기쯤 된다면 중세시대에 살았겠네요...

태양씨인 이유는 가까이 다가가면 방사능+열에 타버리기 때문인걸까...

96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14:57

다른 이들을 불행히 만든다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같은 말이려나(?)

중세시대였다면 신분이 높아도 낮아도 아무튼 얼굴 때문에 고달픈 삶을 살았으려나..(그럴 만도 함)

삶을 망치러 온 구원자 아주 대단하네요!

97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17:56

레이나는 스바루의 누구도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다를 '내가 당신을 따라가면 다른 이들이 불행해진다'로 받아들여 답답해할지도. 그렇다고 스바루를 괴롭히는 이들을 전부 죽여버리면 그땐 스바루가 슬퍼할테니 이도저도 못하겠네요...

신분이 높다면 왕족의 정부나 애인이고 신분이 낮다면 뭐... 레이나가 흡혈귀가 되기 전의 신분이 귀족이고 스바루도 귀족이였다면 나름대로 잘 살아보려 했는데 레이나를 암살하려는 이의 공격을 스바루가 대신 맞고 죽었다던지... 그래서 레이나가 슬픔과 분노에 신을 원망하며 지금처럼 된거라던지... 삶을 망치러 왔는데 구원도 한다는 점이 꽤 아이러니하지만(???

98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23:23

죽인다면 슬퍼하겠죠.. 영원을 말하지만 찰나도 소중하다는 의견이려나..
대신 맞고 죽는 것 좋지요! 귀족이었다면 약간 질투 그쪽도 있으려나..(여기서도 태양씨가 문제일까(?))

삶을 망치러 온 구원자.. 겉으로 봤을 때에는 망쳐지지만 진정한 구원인 걸까요..

99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27:15

그럼 레이나를 죽이려 했던건 전생의 태양씨... 근데 죽인다는게 스바루를 죽여버려 상상도 못한 전개가 벌어지고...

역시 그렇겠죠? 귀족 가문의 자식이 결혼을 앞두고 행방불명 됐는데 비슷한 시기에 가문이 몰살 되었다면 스바루에게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을테고...

100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31:24

스바루를 죽이고 태양씨도 멘탈이 나가겠지.. 레이나가 태양씨를 죽인다면 하하 죽어서라도 같이 있겠다.. 라고 하려나..
그리고 레이나는 탁 풀리며 살아라 라고 할지도..(???)

스바루에게 의심이 가겠죠(고개끄덕) 결혼의 당사자인 태양씨가 더욱 분기탱천하며.... 아니 그러면 저 멀리 타국에 유학중이던 토우야군과 코쨩 외에는 몰살인가(?)

101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34:24

태양씨를 살려준다면 곱게 살려주진 않고 반쯤 죽여 놓을지도(어디까지나 흡혈귀로 다시 태어났을때)... 그리고 살아서 내 악명을 세상에 알리라며 셀프 행방불명행...

역시 그렇겠죠? 아니면 죄가 없다고 판단한(스바루의 동생들이나) 가문의 일원들은 살려놓고 태양씨나 그가 고용한 용병들만 죽이겠네요. 결말은 레이나가 스바루를 포기하고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거나/스바루가 레이나의 손을 잡고 영원한 삶을 얻어 행방불명 되거나 둘 중 하나려나?

102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36:50

결말은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거나 행방불명이겠군요.. 전자도 후자도 매력적이구만!

태양씨나 용병들만 죽이거나.. 아니면 여기서는 반쯤 납치형식으로 따른 가문이라서 거리낌없이 볼모스럽게 잡아둔 거라서 태양씨네 가문만 어떻게 죽게 된다거나..는 스바루가 의심받는 건 피할 수 업겠지..

103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42:42

그런데 여기서 레이나가 몰살시켜놓고 죽으면... 스바루가 그 죄를 다 뒤집어 쓰는거 아닌가...? 흡혈귀가 나타나서 가족들을 전부 죽였어요! 하면 믿어줄 사람이 어딨어... 그럼 레이나가 죽기 전 스바루의 결백을 밝혀주고 죽던지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스바루도 흡혈귀가 되던지 해야할것 같네요(결론의 상태가?

104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45:25

믿어줄 사람이 없어..(슬픔)

요즘 들어서의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뱀파이어 시체가 다음날 되면 사라져버리고 스바루랑 시체만 있을 테니..(흐릿)

역사에 어떻게 죽였는지 알 수 없는 요부로 기록되어버리나(?)

105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46:09

17세기나 18세기가 배경이라면... 아 안돼 꼼짝없이 마녀사냥행일거야... 이렇게 된 이상 사랑의 도피를...!(???

106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19:52:56

이렇게 된 이상 도피를..! 사실 마녀사냥은 중세보단 17-8세기가 히트였다고 하니...(?)

스바루는 물려받을 재산도 어마어마할 거니까..(흐릿)(본인 원 가문(=고귀함)+태양씨네 준가문원(=대단한 재산)+외가(=여기도 돈이랑 명예랑..))

107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19:56:48

역시 자본의 스바루... 사실 가문의 보물 몇개만 챙겨가도 먹고 살만 할텐데...!!!

108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00:26

마녀사냥의 타겟은 부유한 과부나.. 뭐 그런 축이었다고 하니까요..

가문의 보물.. 스바루네 가문의 보물에 저주받은 이런 수식어 붙는 거 아냐..?

이 큰 보라빛 다이아몬드는 처음엔 이러저러(중략) 그리고 -가문의 참극에서 피가 잔뜩 묻은 채 발견된 걸로 유명해졌지요. 그리고는 이러저러한 일화가 생긴 채 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그걸 보고 있는 레이나와 스바루라던가(?)

109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05:02

가주(?)와 그의 식솔들이 몰살되고 그 약혼자마저 사라진 집안의 보물이라면 그렇게 불리는게 당연하겠네요... 그리고 흘러흘러 우연찮은 사건들(왕족 암살, 혁명, 주인의 몰락 등등)을 겪으며 악명이 극에 달했을 네임드템이 되버릴거고...

스바루와 몇백년 정도 같이 산다면... 레이나도 어느정도 독기가 빠져서 지금 레이나와 비슷한 성격이 됐을지도요?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보면서 저거 봐, 스바루. 저 다이아몬드에 저주가 걸렸대. 사실 그런것도 아닌데. 그치? 하면서 킬킬대기~

110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08:57

악명이 극에 달한 네임드템이 되어버리고..

그러게.. 그런 것도 아닌데. 사람의 욕심이 저주면 저주였지. 라고 말하면서 저건 사실 크고 예쁘긴 했지만 집안의 가장 큰 보물에 비하면 가치는 대단하진 않았다고 웃으며 말해준다거나..

가장 대단한 건 스바루가 쓰고 있던 왕관같은 데에 있는 거나. 가보인 왕홀같은 거려나(?)(스바루가 소유하고 있을 듯)

111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12:03

그럼 레이나는 맞아맞아. 애초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몰락도 몰살도 없었을 것을. 스바루~ 우리 나간 다음에 파르페나 크레페 먹으러 갈까? 아니면 마카롱이라도~ 하면서 스바루 손 붙잡고 쿨하게 다음 전시관에 갈것 같네요. 레이나 입장에서야 기억에도 안남을 사소한(?) 일이였을테니...(아님

왕홀...?!(상상도 못한 가보에 진심 놀람) 스바루네 가문... 진짜 엄청난 가문이였군요...

112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21:55

파르페도 좋고 크레페도 좋은데... 마카롱도 여러 맛이 있을 테니까 하나씩 나눠먹고 마카롱 먹을까. 라며 레이나 따라서 다음 전시관으로 가겠죠..

전 국가의 왕가의 정통이라던가.. 그런 걸로..?

물론 지금이야 왕가는 아니겠지만.. 대영주같은 지위는 아직도 유지되고 있을 테고.. 그만큼 대단한 가문이었으니까요..

113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24:55

그런 가문의 자제를 홀랑 납치(?)해버리다니... 그 가문은 현대까지 전설같은게 내려져오지 않았을까... 아니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의 매체가 만들어졌다던지. 그럼 레이나가 스바루~ 사람들이 너희 가문 이야기를 또 영화로 만든대. 이번엔 뭔 이야기를 할까? 라고 물어보겠네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이 에유의 레이나는 스바루만 있다면 오케이이기 때문에... 마카롱 먹으러 가자하면 댕댕이마냥 응! 꺄~ 신난다~ 하고 방방댈거에요.

114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32:43

현대까지 전설이 내려온다거나.. 드라마 영화 그런 매체에 은근히 인기겠지요.. 홀라당 없어지다니. 그거 이미 19세기부터 소설로도 많이 나올 듯.. 그리고 가장 진실과 근접한 상상도 여러가지로 나올지도(?)

방방대면 다정하게 나도 신나네. 라며 들뜬 얼굴로 같이 가겠죠.. 맛있는 마카롱!

11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36:18

글쎄.. 저번에는 제물로 써졌다는 상상이던데... 그 전전에는 사라진 이들이 다른 곳에 살아있다는 것이었나..?

같은 말을 하겠던가요..

116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41:16

고귀한 가문의 자제가 갑자기 행방불명. 그의 약혼자와 그 식솔들은 갑자기 집단살해. 이거 전설이나 매체가 안만들어지면 이상할 정도네요... 진실과 근접한 매체가 나온다면 레이나가 적잖이 놀랄지도. 인간의 상상력이란! 하면서...

약 18세기에 일어난 일이라치면 그동안 많은 곳을 여행했겠죠? 어쩌면 전쟁에도 휘말리고...

117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46:42

전설이나 매체가 나오지 않으면 그건 인간의 상상력이 망한 거라 생각합니다(진지)
태양씨가 공들여 미소녀라고 언플해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대에도 초상화 보면 감탄한다거나.. 그리고 상상으로 사실 여장이었다면.. 이런 거 나오면 엇.. 하고 놀랐으려나.

어쩌면 전쟁에도 휘말렸겠지만 별 문제는 없었겠지요... 그러면 전설같은 게 또 생기려나..?

118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48:15

값비싼 보석을 가끔 경매에 내놓고 홀연히 사라지는 부부(?) 한쌍이라던지. 혹은 불로불사의 존재로 가끔 목격이 되는 존재가 된다던지...

그럼 뮤지컬이나 영화 속 스바루(?)는 여배우가 연기하겠군요. 본인은 그걸 보며 뭐라고 생각했으려나...?

119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0:54:47

값비싼 보석..은 1970년대 정도까지였을 것 같고.. 그 이후로는 부동산이나 그런 쪽으로 접어들었을 것 같긴 하네요.. 지주가 되어서 그 쪽에서 약간 상위층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히고 신고 등등등을 전담하게 한다거나.. 약간.. 별에서 온 그대나 도깨비같은 느낌으로?
가끔 목격이 되는 존재.. 그것도 좋네요!

스바루는 그걸 보면서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겠네.. 진실을 알릴만한 건.. 다 없어졌으니 어쩔 수 없어. 라고 답하려나.. 그리고 의도치 않게 진실이 언젠가 밝혀진다거나..?

좀 상업지 쪽으로 가면 동인 작가들이 그리는 그런 것도 있으려나..(먼산)

120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0:59:43

주기적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나타나는 상류층 부부라... 정말 전설이 안생길 수 없는 상황이네요... 전설은 전설을 낳고 매체는 또 매체를 낳겠군요...

상업지 쪽의 동인지를 본다면... 레이나라면 거기 있는 동인지를 싹 다 구매한 다음 불태워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스바루를 그런 식으로 그리다니! 하면서...

121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05:36

전설이 안 생기면 이상한 것이지요.. 전설은 전설을 낳고 매체는 매체를 낳고... 별그대나 도깨비.. 그 외에 또 그런 게 뭐가 있더라.. 여러가지로 있죠?

싹 구매인 걸까요.. 그리고 그 잡지 그 호수는 전설의 호수가 되어버리고..
그러나 인터넷은 우습게 볼 게 아니었다..(?)(농담)

122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09:19

그럼 매체 속의 레이나(?)는 남배우가 연기하려나... 종종 퀴어 요소를 넣어서 여자 뱀파이어가 나오는 매체도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레이나는 흥미롭게 보던가, 아니면 제작자를 죽이려 하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특히 레이나(?)가 악랄하게 나오고 태양씨 쪽이 선량하게 나온다면 더더욱...

레이나(잡지를 태우며): 헬파이어~ 헬파이어~ 지옥의 불길이 제 몸을 태우고 뜨거운 욕망이 날 사로잡았나이다~

123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12:44

남배우가 연기하는 게 많을 것 같네요! 흥미롭게 보는 것도 있겠지만 제작자를 씹어먹을 것처럼 노려보는 건 역시 태양씨가 순애였다는 쪽+레이나가 어.. 좀 억지로 납치 그런 쪽이려나요(?)

스바루: 태울 필요까진 없을 것 같지만.. 이건 좀 그러니까..?(응원?)(상황이 참 이것저것 많았을 터이다)(보기 민망함)

124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16:27

그리고 거기다가 레이나가 퇴치되어 스바루가 태양씨와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결말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그땐 정말 도끼 들고 뛰쳐나가려는거 식솔들이 겨우 붙잡았을지도...

레이나(거기다 고구마 구움): 흥. 진실을 모르는 것들이 떠들어 봤자야. 지금껏 고증에 맞는 영화나 뮤지컬(+소설,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등등)은 한번도 못 봤어.

12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21:27

하긴.. 해피엔딩인 그거라면 확실히 스바루도 좀 그렇다고 생각하겠지... 스바루도 해피엔딩을 보면 좀 그래...

스바루: 응원은 하지만 도끼는 너무 눈에 띄는걸..(???)

스바루: 전제조건이 달랐으니까.. 확실히 보이기는 힘들지.. 음 근데 여장은 좀 근접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건 레이나 쪽이 고증에..
라고 말하며 고구마 구워먹는 서로...

126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23:53

레이나: 그럼 히트맨을...
레이나주: 그만.

레이나: 역시 하나는 살려둘걸 그랬나. 아니지, 그럼 또 기어오르려고 했을거야... 라며 사람도 적잖이 죽인 주제에 군고구마 집다가 데였다고 징징대는 레이나라던지...(특: 스바루한테만 순함)

127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26:56

하나는 살려둔다닠ㅋㅋ 근데 사실 기어올랐을 듯.. 태양씨 DNA가 어디 가겠어... 군고구마 집다 데이면 아파요? 라며 다정하게(특: 레이나에게만 다정, 다른 이들에게는 좀 냉미녀스러움) 호 불러준다거나?

128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30:37

본성을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공포까지 느끼겠네요... 레이나 가증스럽게(뒷사람 피셜) 응 나 데였어ㅠ 호 해줘 호ㅠㅠ 하는데 식솔들 그거 보고 마님이 드디어 미쳤나... 할지도요.

어쩌면 태양씨의 환생도 현대에 살아있으려나... 어쩌면 세기마다 만나서 싸웠을지도 모르겠네요...

129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32:48

레이나에게는 다정한 스바루.. 마님이 미쳤나.. 싶어도 그렇게 달달한 거 조아요...

싸우기는 해도 그치만 태양씨는 악독하긴 해도 둘의 상대가 못되겠지요... 일단 경험이 다르고..(납득)
그래도 악독해서 스바루를 보면 언제나 반하는 쓰레기..

130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35:21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물론 인간은 흡혈귀에게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납득2)

경험의 차이라니 뭔가 멋있다...(?) 태양씨가 어떻게 덤비던 이미 몇번은 경험해본거라 연차가 쌓여 금방 간파한더던지...?

131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41:37

연차가 쌓여서 간파하는 것 좋네요. 이것저것 해도 이미 해본 것의 계속이라. 좀 창의력 있게하면 되나.. 라는 말도 할지도...

그런데 진짜 창의력높게 하면 레이나와 스바루를 당황시킬 방법 들고 올 것 같은 느낌...

132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45:48

하면 되는 아이...!(아님

그땐 어떻게 하려나... 그래도 둘이 어떻게든 이기지 않을까요? 포켓몬스터의 지우 일행처럼...?

133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48:59

그래도 이기겠지요! 그렇게 이기면서 의외로 즐거운 거리가 있겠습니다?(아무말)

134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51:49

레이나: 넌 날 절대 못 이겨... 몇 세기가 지나고 몇번의 환생을 반복해도 말이야.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

13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1:55:32

태양씨: 이해할 수 없어! 나는 왜... 너를 얻을 수 없는 거야!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

136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1:57:26

레이나: 싸움은 언제나 승리하지!
레이나: 그러게 곱게 살았어야지...
레이나주: 누가 할 소리냐.

137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04:19

싸움은 승리한다! 정의가. 역시 좋네요...

태양씨는 망한다!

138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05:55

하늘 아래 두 태양이 뜰 수는 없는 것이기에... 태양(사람)을 처리했습니다... 역시 정의가 최고다!

139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08:49

태양(사람)을 처리했다!

레이나도 스바루도 행복하게 살아야해...

140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10:39

맞아요... 스바루도 레이나도... 행복하게...

그런데 어째 에유를 할때마다 도피를 하던지 둘 중 하나가 집착하던지 하네요... 이래서 에유인가...?

141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14:44

이래서 에유인 것이죠.. 에유인데 평범하게... 라면 뭐 성별만 바뀐 에유라던가. 빌런 에유라던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납득)

142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17:52

하기야 원작에선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나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를 푸는 것이 에유니까요... 그래도 에유마다 달라지지 않는게 있다면 태양씨의 패배인가...?

143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22:34

태양씨의 패배만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에유는 이것저것 재미있긴 하네요(고개끄덕)

144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25:04

에유가 재미지네요... 좋다 좋아...

문득 노틀담의 꼽추처럼 평생을 종탑에 갇혀산 스바루나 집시여인(?) 레이나도 생각나네요. 근데 왜 죄다 뮤지컬 기반이지... 그치만 노틀담의 꼽추는 소설 기반이니까(?)

14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31:49

평생을 종탑에 갇혀 산 스바루... 집시여인 레이나.. 좋다좋아..

노틀담의 꼽추.. 소설이죠.. 근데 소설은 야악간 배드엔딩류였던 것 같기도... 저는 애니가 익숙한 기분..

헬파이어!

146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35:33

야악간도 아니고... 등장인물 셋을 제외하면 배드엔딩에 새드엔딩이지요... 애니 결말은 애들 보는거라 그런지 각색이 많이 됐더라고요. 특히 페뷔스와 에스메랄다가 결혼한 것이... 애들이 커서 원작을 보면 동심이 와장창하겠더라고요. 애초당시 애들 읽을 소설도 아닙니다만(?)

그럼 프롤로 포지션은 역시나 태양씨인가... 스바루에게 넌 추한 괴물이라고 세뇌시켜 종탑에 가둬놨는데 몰래 빠져나간 스바루가 레이나를 만나고 여차저차해서... 그럼 에스메랄다 포지션인 레이나가 마녀죄로 기소 당한 것도 태양씨가 레이나에게 반해서가 아니라 스바루와 있는 것을 질투해서...?

147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41:17

셋을 제외하면 배애드- 원작 보면 참... 그치만 헬파이어는 굉장했지..

추한 괴물이라고 세뇌하고.. 하긴.. 쳐다보는 게 흉해서 쳐다보는 거라고 하면 믿을 수도 있긴 하겠군..
스바루와 있는 걸 질투하는건가.. 진짜 그럴 것 같아서 무섭다..

태양: 그것만 하겠는가. 종탑에 가두고... 시중도 들게 하겠지...

148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46:22

프롤로는 (스포일러)당해서 배드엔딩으로 끝났지만 페뷔스는 해피엔딩인게 너무나 고깝고... 어이없고... 이 자식 너만 아니였어도... 물론 에스메랄다는 너가 아니였어도 죽었겠지만 이 자식이...(ㅂㄷㅂㄷ

원작에서 츠이 군이라 불렀으면 질투했을거란 뒷얘기도 있었으니까요... 태양씨라면 가능해...

레이나가 스바루에게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처음 봐요. 라고 하면 무슨 생각을 하려나...

149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49:49

스바루는 아..아름답다뇨.. 추하기 때문에 하늘 아래 얼굴을 들 수 없는걸요.. 라며 주눅든 얼굴로 말하겠지만 그런 얼굴도 연약해보이는 청순한 얼굴일 거라 생각합니다(?)
간질적인 것도 조금 첨가하면 훨씬 음울한 느낌일 듯..

태양씨라면 가능합니다.. 츠이 군이라 불렀으면 분명 레이나만 따로 가둬뒀을 거야... 쑥 꺼지는 듯한 구조물로 미끄럼틀로 가두고.. 문제를 못 맞추면 못 나가면서 틀릴 때마다 스바루가 괴롭혀지는..(?)

150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2:53:16

그럼 레이나는 스바루의 얼굴을 붙잡고 그럴리가요, 내가 본 사람들 중에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걸요. 하겠네요. 그 다음에 당신에게 별명을 지어줘도 될까요? 내가 지냈던 곳에선 아름답다는 말을 '벨로'라고 했어요. 아니면... 그래, '에스텔로'가 좋을까요? 이건 별이라는 뜻이거든요. 하면서 한가롭게 히히덕거릴지도...

태양씨라면 가능333... 태양씨라면... 가능해...

151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2:59:48

얼굴을 붙잡으면 놀랄지도.. 그리고 별명을 지어준다는 것과 그런 별명들을 들으며 한가롭게 히히덕거리는 레이나를 보면서 눈에 빛이 좀 돌아오는 연출 좋네요. 마치 별을 담은 밤하늘인 것처럼(?)
그래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을 것이라는 희망은 갖고 있었겠지만 그런 건 없었다...

152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3:10:44

보호가 아니라 지배나 소유의 감정으로 그랬으니...

이 에유에선 레이나는 로자나 그냥 레이나라고 불리겠네요. 에스메랄다는 갖고 있는 부적에 달린 녹색 유리 장식이 에메랄드를 닮아 에스메랄다라고 불린건데, 레이나도 그런 작명법을 따른다면(?) 눈동자가 분홍색 장미같아서 로자, 아니면 집시 대빵의 딸로 태어나 레이나(스페인어로 여왕)로 불렸다던가... 그럼 여기서 츠치가미 씨가 잠깐 나온다면 그도 집시로 나오는건가...

153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3:29:39

보호였으면 화는 내도 행복해라..인데. 지배와 소유.. 글러먹었어...츠치가미씨가 나온다면 집시...인데. 약간 좀 다른 집시 집단 같은 느낌일지도(아무말)

스바루가 어째서.. 냐고 울먹이며 물으면 당연히 소유물이라고 답할 거고.. 그 말을 한 이후로는 방 밖으로 못 나가게 감금하려 한다거나..

잠깐 빨랫감을 널고 왔네요!

154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3:32:56

글러먹었어... 정말로 글러먹었어...

생각해보니 뮤지컬에선 클로팽이 에스메랄다의 의부로 나오니 여기서는 메이오미야 씨가 나와도 좋을 것 같네요. 비록 피가 섞이지 않은 딸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딸이였고, 그래서 친자식처럼 키운...(츠치가미: 그래도 친아빠는 난데!!) 다른 집시 집단이라면 뭔가 락앤롤(?)스러운 느낌이였을까...

어서오세요!

155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3:41:50

리하이에요~

메이오미야씨가 의부! 여동생들도 있으려나..
뭐.. 집시 집단 족내혼보다는 족외혼을 장려했을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의미불명)
그 집시 집단은 락앤롤 스러운가..

스바루가 감금당하고.. 하루하루 말라가고.. 집시들을 박해하기로 정해지고.. 레이나네도 떠나야 할 것 같고.. 그런 것인가..

156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3:45:44

여동생들도 있으려나...? 이 세계관의 요네다 씨가 일찍 세상을 떴다면 여동생들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 같네요. 동생들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여러 사건을 만드는 데에는 동생들의 호기심만한게 없지만(?) 그럼 동생들도 있는걸로!(??

메이오미야 씨는 온화하고 둥근 성격이니 충돌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가 늘 그렇듯 기가 세기 때문에... 집시들을 박해하니 떠나기로 마음 먹었지만 레이나가 마녀죄로 기소 당해 사형을 선고 당하자 딸을 구하러 성당을 습격하는... 뭐랄까 뮤지컬 쪽의 전개로 가고 있네요.

157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3:48:26

하지만 원작은 배-드인걸요(?)(의미불명)

성당을 습격하는 메이오미야씨.. 대단해(?)
뭔가...반응이 일어나서(질소비료랑 뭐 이런저런 것들) 폭발이 일어나버려서 태양씨가 죽으면.. 집시고 뭐고 상관없어지는 때에 스바루랑 같이 떠나거나..(아무말이다)

158 레이나주 ◆mgiYYLvERI (60EKNMI7Ds)

2020-12-11 (불탄다..!) 23:51:48

원작은... 쏘 배드엔딩... 그랭구아르는 몰라도 페뷔스가 해피엔딩을 맞는건 너무나 불합리하다!

요네다 씨가 레이나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면... 요네다 씨를 사랑한 메이오미야 씨로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는 선택인겁니다... 근데 원작이나 뮤지컬에선 클로팽이 죽는데 그럼 여기서 메이오미야 씨는 죽는건가...? 유언으로 레이나한테 무리를 맡기고...?(메이오미야 씨: 엣)

그렇게 죽는다면 엄청 허망하겠지만 그동안 벌인 짓을 생각하면 엄청 곱게 죽는 편이네요... 원작의 프롤로는 (스포일러)해서 죽는데...

159 스바루주 ◆MP79ZbpEwQ (wIaBgZS2BU)

2020-12-11 (불탄다..!) 23:59:04

엣. 그렇게 되는 건가(?) 원작은..(흐릿)
곱게 죽는 거지만 스바루를 남겨두고 죽는다니 아주 억울해 미치겠...아니 그게 문젠가.

160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01:40

아니 그게 문젠가222 그 집념, 무섭군요... 그 집념으로 선하게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스바루가 탈출에 성공한다면 집시 무리의 일원으로서 자유를 찾아 떠나는걸까요? 집시들 무리에선 여왕의 친구 혹은 남편 위치일테니 국서같은 느낌이려나...(?

161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09:09

그러니까요.. 그 집념을 글이나 그림이나 뭔가 유용한 일에 썼으면 얼마나 좋을까...(여러 작가같은 이들이 실연의 상처로 대작을 써내는 것처럼)
그럴지도요? 여왕의 친구나 남편... 국서같은 것일지도 모르죠.

뭐.. 처음에야 적응을 잘 못했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익숙해졌겠지요.

162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11:05

태양씨가 살고 스바루가 도망친다면 죽을때까지 쫒을까... 아니면 포기하고 폭정을 일삼다 모가지가 잘릴까...(예시의 상태가?

스바루가 갇혀 산 동안 상상으로만 그린 세상으로 이리저리 유랑하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물론 묘기도 부리며 돈도 벌어야겠죠~

163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13:48

솔직히 성깔 생각해보면 전자의 가능성이 무척 높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좋겠군요.. 오래 여행은 무리인 부상을 입었기에 그렇다는 해석 지지(?)

묘기도 부리며 돈을 벌기도 하고.. 은근히 손재주같은 건 있어서 예쁘게 실을 엮은 팔찌라던가.. 그런 걸 판다거나(물론 얼굴빨도 있겠지)

164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17:09

스바루가 파는 팔찌라면... 사람들이 온갖 의미를 부여해서라도 다 살거야... 분명해...

결국 태양씨는 죽거나 몰락하는군요. 그래야 진엔딩이자 모두의 해피엔딩이지만...

165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22:21

죽거나 몰락하거나 그래야 해피엔딩=진엔딩이니까요!

스바루에게 배드엔딩=태양씨 진엔딩인 건 빌런 에유겠지만..

166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25:04

아아 빌런 에유... 결국 스바루가 태양씨의 손아귀에 완전히 떨어졌었죠... 이것이 태양씨에겐 해피엔딩이자 진엔딩인게 씁쓸합니다. 그러고보니 빌런 에유에선 레이나와 스바루가 한번도 만나지 못했네요. 빌런 에유의 레이나는 본스레에서도 말했지만 인간에게 큰 불신을 품어 세상을 멸망시키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스바루를 본다면 힘이 있는데 태양씨를 떨쳐내지 못한 스바루를 미련하게 생각하거나 살짝 동정심을 가질지도...?

167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29:45

불신 하면 스바루도 상당하겠지만.. 여러가지로 괴롭힘 당하는 바람에 약간.. 스톡홀름같은 느낌도 있긴 합니다.

이 자를 마더 쉐도우로 만들어 멸망하고 멸망하는 끝에 세상을 끝내버렸으면. 이라는 생각도 있긴 할 거에요(?)

물론 실패하긴 했겠지만..

살짝 동정한다면 동정한다고 해서 변하지 않기에. 여기에 속해있겠지요. 라고 말하려나..(생각해보기)

168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32:26

그럼 레이나가 그 자를 대신 죽여주겠다고 하면 거절하려나... 어쩌면 싸움이라도...?

뭔가 지친 느낌이네요... 세상에 미련이 없는 느낌... 그래서 멸망을 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처럼 보여서 마음이 미어집니다...

169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36:18

거절하겠지요. 죽어버린다면 그거야말로 완전히 무너뜨리는 그런 게 될 것 같은 느낌..? 죽아겠다고 막무가내로 그런다면 뛰지도 못하면서 막으려고 뛰려 애쓰지만 뛰지 못한다는 사실을 직면하며 엎어져서 발목을 잡으려 할 것 같습니다... 항상 뛰지 못하는 것에서 처절히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겠지..

무가 되도록 하는 거랑 차이점이라면.. 직접적으로 손대는 거라던가.. 그런 차이죠(?)

170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37:50

스바루를 그렇게 만든 것도 태양씨지만 그가 완전히 무너지는 원인도 태양씨라... 정말... 만악의 근원 그 자체군요. 연뮤계에서 태양으로 비유되는 사람들은 다 개차반이던데 여기서도 이런 법칙이 통하는건가...

직접적으로 손만 안대면 되는걸까... 각자 죽는건 안되지만 같이 죽는건 되는건가요?

171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40:50

뭐라고 해야하지.. 완전히 이해는 못하겠지만... 아마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남는 건 싫다.. 같은 것이기도 하겠네요. 혼자 남아서 할 수 있는 것조차도 없는데.. 그런 느낌? 유산만 까먹다가 아무런 의미도 남기지 못한 채.. 그런 것은 두려우니까요..

172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44:18

빌런에유면 태양씨가 망가뜨릴대로 망가뜨렸을테니... 속사정을 안다면 레이나도 미련을 가지지 않고 스바루를 내버려둘것 같습니다...

173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48:52

망가뜨릴대로 망가뜨렸죠.. 일단 아킬레스건이라던가... 그 외에도 성대도 약간 손대졌을지도.. 정확하게는 말을 못하게 해서 목소리를 보존하려는 그런 느낌?

그 외에 이런저런 네.. 망가뜨렸겠지요.. 그 중에 가족에 대한 쿠데타같은 게 성공해서 태양씨만 죽으면 본인은 이제 연고조차 없게 되어버리고.. 후계같은 거 생각도 안했을 테니 토우야군이 몰래 도모하고 있지 않는다면... 잘못하면 능력도 없는데 부유함조차 잃을 수 있는..

태양씨가 잘못했네.

174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52:13

태양씨가 잘못했네... 이건... 능지처참을 해야만...(레이나: 아줌마 여기 몽둥이나 망치 있어요?

어느 에유건 무슨 상황이건 태양씨가 잘못한게 너무 많아...!

175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0:54:40

태양씨가 잘못한 게 너무 많아... 이렇게 많은 잘못을 한 캐릭터가 있을까..!

뭔가 소소한 편에 속하는 잘못이라 더 끔찍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176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0:58:07

소소한 편에 속하다니... 그럼 크게 죄를 지었다면 뭐였을까요...? 으으 끔찍해...

177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04:10

크게 죄를 짓는다면 세계보다 내 사랑이 중요해 계열...그러니까 아포칼립스 에유에서 나오는 그런 종류이지 않을까요?

178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04:55

일단 본편이나 빌런 에유나.. 직접적으로는 사람을 죽인 적 없고.. 쫓아내거나 병든 걸 돌아보지 않는다.. 정도인데.

아포칼립스는 대놓고 죽이고 뭐 이것저것이었겠지요..(고개끄덕)

179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1:05:28

그러고보니 아포칼립스 에유에서도 사랑때문에 세상을 멸망시켰다- 이런 루트도 나왔었죠... 이쯤되면 이 인간 잡으려고 국가 하나가 뛰어들어야할 것 같은데...

180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09:52

사랑 때문에 세상을 멸★망
물론 아포칼립스라는 특수한 에유상황에서만 그렇고, 대부분은 그정도는 아니겠지만요. 적어도 살인은 자제하는 편일... 겁니다. 네.. 좀 과거배경일수록 묻어버릴 수 있는 하층의 살해에 딱히 죄책감은 없겠지만...

181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1:11:41

살인을 자제...한다라...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짠 에유 중에 근미래나 현대 배경인건 얼마 없지 않나... 그럼 과거 배경 에유를 돌릴때마다 누구 하나는 죽어나가겠군요(???

에유하니 스바루주 주말이나 평일 시간 널널하실때 저번에 말한 에유 중 하나로 일상 돌리실래요? 에유가 아니어도 좋아요.

182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19:45

주말이나 평일.. 괜찮네요~

에유 중 하나라면 뭐가 괜찮을까요? 에유가 아니라면 저는 시험 끝나고 하루는 푹 쉬고 놀러갈까.. 밖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183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1:21:08

에유라면 저번에 말한 뮤즈 에유나... 아까 말한 드라큘라 에유나... 에유가 아니라면 끝나고 놀러가는 것도 좋네요!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기념품도 사고~

184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30:40

에유를 많이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아서요~

뮤즈. 드라큘라, ts(요건 다른 에유에 결합하는 것도 가능할 듯), 아포칼립스, 빌런, 슈슈룬, 노트르담 등등등..

저야 뭐든 괜찮으니까요-

185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1:32:11

엘리자벳 에유 다음으로 말이 나왔던 뮤즈 에유가 좋으려나요? 스바루주는 원하는 상황 있으세요?

186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1:53:43

저는 뭐.. 웬만해서는 대부분 상황은 좋아하고 괜찮으니까요. 뮤즈도 좋슴다~

뮤즈라면.. 스바루가 뮤즈인 걸까요. 아니면 레이나가 뮤즈인 걸까요?

187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02:00:02

갑자기 심부름 때문에 이래저라 왔다갔다었ㄴ요...

근데 졸리다.. 가볍게 돌리는 거라면 내일도 괜찮고.. 평일 중에 시간나시면 언제든 괜찮습니당~ 아마.. 답이 어보으면 잠에 패배한 거심니다..

188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9:37:13

갱신!

깜빡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점 죄송해요

뮤즈 스바루 이야기가 먼저 나왔으니 그쪽으로 할까요? 아니면 레이나가 뮤즈인걸로 할까...

.dice 1 2. = 1

1. 스바루가
2. 레이나가

이럴땐 다이스를!

189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09:37:58

1번이 나왔군요!

190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12:57:46

갱시인. 저도 좀 길게 자리를 비웠으니까요! 으으.. 점심 맛있당.

아 저거는 누가 뮤즈인가. 일까요!
스바루가 뮤즈라면.. 야악간 벨 에포크 시대느낌으로 아가씨로 생각되는 스바루를 끼고 있는 태양씨가 문화교류를 위한 장으로써 연 파티에서 베일 쓰고 있고 내 약혼녀라는 소개만 되어지고 나서 금방 들어간 스바루는 약혼녀인가 싶었고 나중에 어디 길 잃어서 방에 들어가려다가 스바루를 보고 뮤즈로 삼는 그런 느낌으로려나오(?)

191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14:34:58

네 누가 뮤즈인가로 돌린거에요!

저번에 고아 출신 화가 레이나를 태양씨가 고용했고 이래저래해서 정체도 알고 친해졌는데 태양씨가 갈라놔서 잠시 헤어졌다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상황을 이용해 탈출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벨 에포크 시대 느낌 좋네요!

192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15:31:24

고아 출신 화가 레이나를 고용하고 이래저래 살짝 인정받고.. 그리고 문화교류를 위한 파티에 초대받아서 처음 본다거나..(괜찮은 듯)

저는 내일도 상관없고.. 평일 중 편하신 나도 좋습니다(고개끄덕)

193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16:12:51

그리고 그 다음에 스바루의 초상화를 그려줄것을 의뢰받는다던지...

저도 날짜는 상관없지만~

194 스바루주 ◆MP79ZbpEwQ (v6tIPfIpSg)

2020-12-12 (파란날) 16:21:19

그으러면.. 가볍게 내일 저녁에 돌릴까요? 늘어지면 늘어지는 대로라던가.

선레는.. 레이나가 후원받고 있는 태양씨로부터 파티 초청장을 보내거나 받는 정도로 하는 게 괜찮으려나..

195 레이나주 ◆mgiYYLvERI (BAaS2kbK4o)

2020-12-12 (파란날) 23:04:28

넵 그렇게 해요! 늘어지면 늘어지는대로!

그럼 선레는 제가 쓸게요! 그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으니까~

196 스바루주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00:00:47

그러면.. 내일 저녁..6시에서 12시 전까지 대충 원하는 시간대에 주시면 이을 것 같네요~

잠깐 갱신갱신~

197 레이나주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00:05:02

넵 알겠습니다! 그럼 저녁에 뵈어요!

198 스바루주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00:23:00

그럼 날짜상으로는 오늘 저녁에 봐요~

19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18:07:02

그날은 그녀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후원자에게서 받은 파티 초대장. 이는 출세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와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했다. 파티에는 후원자의 지인들인 다른 부자들이나 저명한 평론가들도 참석할 것이고, 거기서 잘 보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의뢰를 받고 미술계의 새로운 별이라는 타이틀도 달 수 있을테니까. 그녀는 속물마냥 돈과 출세에 목 매다는 인물은 아니였으나, 지금은 마음이 급했다. 자신을 거두어 준 (지금은 오늘내일하는 상태인)스승이 죽기 전,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18세의 어린 화가 츠치가미 레이나는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그렇기에 더 신경써서 파티에 참석하고자 했다. 가난한 화가에게 드레스가 있을리 없으니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좋은 옷(물론 상태는 별로였다)을 입고 가려고 했지만 세들어 사는 집의 집주인 아주머니가 어디서 괜찮은 드레스를 가져와 빌려줌으로서 옷 문제는 해결되었다. 그녀는 처음에 괜찮다고 거절했지만 잘 보이고 싶다면 잔말 말고 입으라는 아주머니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연분홍빛 드레스는 발목까지 내려왔고(목걸이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시집 왔을때 예물로 가져온 목걸이를 빌렸다) 구두는 이전에 눈 딱 감고 질렀지만 막상 신을 일이 없어 고이 모셔 두었던 빨간 구두를 신었다. 정리가 안된 짧은 까치집 머리가 문제였지만 잘 빗고 리본으로 장식하니 다행히 볼만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붉은 보석이 박힌 브로치(이는 의외로 그녀의 소유였다)를 달아 차려입기 완료. 아주 오랜만에 입는 드레스였기에 살짝 쑥스러웠지만 그녀는 내색않고 파티장에 발을 디뎠다. 물론 아는 이는 후원자 단 한명이였기에 레이나는 그가 부르기 전까진 파티장 구석에서 샴페인을 홀짝대며 웅장하기 그지없는 파티장 내부와 화려한 손님들의 모습에 감탄과 냉소를 동시에 보내고 있을 것이다.

-
선레 올려 놓고 갑니다!

200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18:35:23

"파티에 초청된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주최자로써 훌륭한 접대를 위해 노력했으니.."
부족하다 여기더라도 아량 넓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초청장을 지니신 분께 답례품으로, 저희 가문이 새로 채굴을 시작한 광산의 광물을 배(pear. 보통 동양에선 물방울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모양으로 컷팅해 가운데로 셋팅하고 주위는 에메랄드와 진주로 장식한 브로치를 드리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존경받는 이의 약혼녀를 소개해주려는 듯 길고 검은 머리카락에 노출은 없지만 고아한 편에 속하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 약혼녀의 베일을 살짝 걷어올려 얕은 키스를 해주며 가까운 이들에게 소개해 주는 모습은 레이나에게 보였겠지만, 약혼녀의 얼굴은 너무 멀었을까? 살짝 휘청이는 약혼녀는 주최자인 태양의 몸이 약하다는 말과 함께 들어갔겠지.

"그래. 츠치가미 양."
그대가 발표한 그림이 여기에 걸려 있다만. 의외로 여러 이들이 감탄을 표했다네. 라며 당신의 후원자가 이야기하면 여러 사람들이 앞날이 유망하다는 칭찬을 해주기도 했을 것이지요. 그것이 부담되면.. 다른 휴게실을 찾으려고 나온다면...

길을 잃기 십상이었을지도. 상당히 조용한 구역으로 들어가는 걸까..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20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18:51:47

와우. 대단하다 대단해. 내 후원자님이라지만 통도 크셔. 레이나는 살짝 냉소 섞인 시선을 보내다 그와 눈이 마주칠때 즈음 존경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박수를 쳤다. 아, 그럼 나도 가져가도 되려나? 라는 생각을 3초 정도 한 것은 덤이다.

그리고 후원자의 약혼녀가 등장하자 그녀는 자연스레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베일을 썼지만 아름다움은 감출 수 없는지 그녀가 발하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넋놓고 약혼녀를 바라보던 레이나는 그녀가 살짝 휘청이자 자신도 모르게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저런, 현기증인가? 걱정되는 눈으로 약혼녀가 들어가는 것을 좇던 그녀는 후원자가 자신을 부르자 살짝 긴장한 모습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자신을 칭찬하는 이들에게 과찬이십니다. 후원자님의 은혜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등등. 아주 어릴 적 잠깐 배웠던 예의범절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모든 공을 후원자에게 돌렸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자신에게서 멀어질 즈음. 그들에게 예를 갖춰 인사한 뒤 잠시 물러서겠다며 걸음을 옮겼다. 으, 향수 냄새가 너무 독해. 화장을 얼마나 두껍게 했으면 사방에서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하냐? 따박따박 걸음을 옮긴 그녀는 어느샌가 파티장에서 벗어나 생전 처음 와보는 곳에 발을 딛게 됐다. 내 이름은 조난. 여긴 어디죠? 한마디로 길을 잃은 그녀는 작게 패닉상태에 빠졌다. 어, 어쩌면 좋지?! 오늘 안으로 드레스랑 목걸이 돌려주기로 했는데?! 마치 신데렐라처럼 시간에 쫒기듯 무작정 걸음을 옮긴 레이나는 사람은 커녕 쥐새끼 하나 얼씬하지 않는 듯 조용한 구역에 들어가게 되었다.

202 레이나주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18:52:06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20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19:03:55

그렇습니다. 레이나도 하나 받아갈 수 있지요. 그치만 그 보석이 그다지 시중에 풀리는 건 아닌 것이기에 팔기에는 조금 부적절하지요. 오히려 그의 후원을 받는다. 라는 일종의 표식같은 것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예의범절을 잘 배움 받지 못했으니 좀 보아주시지요. 라고 중재해주면서 여러사람을 소개시켜주고.. 그랬던가. 그리고 나서도 파티는 계속되겠지. 그러나 레이나가 들어간 곳은 아주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으...."
깨우지 말라고 했잖니.. 캐시.. 라는 사교계의 여성이라고 하기엔 좀 낮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야옹거리며 문을 긁자 그 목소리의 주인인 풍성한 잠옷을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가 문을 열어주는 것을 레이나는 볼 수 있었을까요?

"거기는 누구신가요..?"
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달빛을 받아 더 희게 빛나는 연약해보이는 흰 살결. 검은 속눈썹. 길고 아름다운 달빛을 받아도 여전히 검은 머리카락. 레이나가 이제까지 보아왔던 어떤 사람보다도 아름다웠을지도. 의외지만. 약혼녀는 키가 큰 편이었네요.

//반가워요 레이나주~

204 레이나주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19:07:11

잠시 어디 좀 다녀오겠습니다!!!

20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19:09:14

다녀오세요 레이나주~

20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19:45:36

그녀는 조용한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작게 놀라 몸을 살짝 움츠렸다. 여기에 사람이 있었다니...? 애초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살짝 눈치만 보던 레이나는 검은 고양이가 야옹- 하고 나타나자 잔뜩 놀란 얼굴로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문을 열어주자 잠시 넋을 놓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마치 밤이나 달의 여신같아... 그나저나 의외로 키가 크시네... 멀리서 볼땐 몰랐는데... 한참을 그러고 있던 레이나는 아가씨의 물음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허둥지둥대며 말했다.

"아, 안녕하세요. 아가씨, 마드모아ㅈ... 아니! 여사, 으으... 이게 아닌데... 아, 사... 사모...님...?"

그리고 마치 기사 작위를 받는 것 마냥 반쯤 무릎을 꿇어 고개를 숙였다. 나름 거친 삶을 살아온 레이나가 생각해도 통상적인 여성이(사실 남성이라도) 할 인사법은 아니였다. 몰려오는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하던 레이나는 그제서야 뒤늦은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저, 저는... 츠치가미 레이나. 부군... 되실 분의 후원을 받고 있는 화가입니다."

-
반가워요 스바루주!

20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19:54:18

사모님이라는 말에 조금 어안이 벙벙한 기분이었겠지요. 마드모아젤도 아니고 사모님이라니.. 그러나 그리 불릴 만도 했기에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고 이름을 소개받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네요.

"으음.. 후원을 받고 있는 이로군요.."
파티 참석자라면 빨리 돌아가는 게 좋을 거랍니다.. 라고 느릿하게 말하려 하네요. 밤의 졸림에 조금은 옅게 드리운 피로를 볼 수 있을까..

"부군.. 그래요.. 부군.. 그렇게 된다면 나쁘지만은 않겠지만.."
이라고 말할 때에 상냥하게도 미소짓고는 알 수 없는 애석함을 담은 표정으로 약혼녀는 웃었습니다. 저는 스바루라고 한답니다. 라고 이름을 말해주네요. 부군의 성을 붙여도 되고.. 라는 말을 할 때에는 서글픈 듯한 표정을 짓나요?

"저쪽으로 가면 갈 수 있답니다."
라고 느리게 덧붙입니다. 나간다면. 당신의 후원자가 며칠 뒤에 연락하여 약혼녀가 불렀다며 만날 것을 부탁할 것이고.. 나가지 않는다면. 살짝 숨어서 당신의 후원자에게 끌어안기는 스바루를 볼 수 있겠죠. 그 다음에 아까의 그 부탁이 올 것이고요.

//리하이에요 레이나주! 뭔가 비나 눈이 오는 듯한 그런 느낌..?

20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16:29

그녀는 살짝 고개를 들어 약혼녀의 얼굴을 보았다. 살짝 애석함 섞인 얼굴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인 레이나는 그녀가 말한대로 빠져나갔고, 며칠 뒤 후원자로부터 연락을 받아 그의 집으로 향했다. 처음엔 오늘은 부를 일이 없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약혼녀가 자신을 불렀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갔다.

레이나는 저번과는 달리 바지와 부츠, 셔츠와 멜빵, 그 위에 코트와 뉴스보이 캡을 쓰고 있었기에 모르고 보면 소년이라 오해할 만한 모습이였다. 약혼녀를 마주하며 수줍게 꼼지럭댄 레이나는 모자를 벗어 인사했다. 그러자 아무렇게나 짧게 잘린 머리카락이 드러났다. 그녀는 부끄러움에 다시 모자를 푹 눌러쓸까 고민하다, 사람을 대할때 모자를 쓰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모자를 손에 꼭 쥐었다.

"저를, 뵙고 싶다고 하셨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레이나: 브로치는 잘 갖고 갑니다~

20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16:56

그러게요~ 눈이나 비가 엄청 왔다죠?

210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18:43

브로치: 나는 비싸질 거다!!! 한정판이라구!(?)

근데 밖에 보니 눈이나 비가 안 오더라고요. 바람소리였던 모양입니다..

21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23:06

후후... 훗날 도망칠때 잘 팔아먹겠습니다... 근데 레이나라면 파는게 아니라 부수거나 강에 버릴것 같네요...

212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23:08

빠져나간다면 브로치도 받아가고.. 파티의 음식들도 잔뜩 먹어서 배가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니까요. 그리고 스바루는 태양씨에게 말해서 레이나를 불렀습니다. 불러도 될 것인가? 라고 망설였었지만... 그럼에도 그런 존재는 처음이었으니까요.

"반가워요. 츠치가미 양."
느릿느릿하게 말하는 스바루는 베일을 쓰고 있었지만, 오늘 부른 이유는 별 건 아니고.. 초상화를 그려줬으면 해서 부른 것이랍니다. 라고 찬찬히 설명합니다. 다른 화가들은 태양씨께서 거절하셔서.. 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 다른 화가들이 훑어보는 것을 싫어했을지도.란 짐작이 들까요?

"몇 달 뒤엔 결혼하겠으니.."
라고 말하고는 그 때 그리는 것과 지금 그리는 것은 꽤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말하면서 자세를 취할까요? 정숙한 드레스가 금욕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할 것인가..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21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24:10

나아중에 스바루와 레이나의 후예가 이거 비싼 건가. 하고 처박힌 걸 올리면 비싸게 팔릴 거니 킵해두는 게..(?)

21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30:59

이번에는 베일을 쓰고 계시네. 저번에 봤을땐 별 문제 없어 보였는데... 햇빛을 싫어해서 늘 쓰고 계신건가? 레이나는 잠시 짧은 감상을 내리다 초상화를 그려줬으면 한다는 말에 작게 놀라며 되물었다. 사ㅁ... 아니, 아가씨의 초상화를요? 초상화 의뢰를 처음 받는건 아니였지만 정말 상상도 못한(레이나는 파티에 참석한 후원자의 지인들에게나 의뢰가 오리라 여겼다) 인물이 자신에게 초상화를 의뢰하자 어안이 벙벙한 듯 잠시 벙쪄있다 곧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 맡겨주십시오! 아가씨의 일생을 넘어 수백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명작을 그려 드리겠습니다!"

후원자가 다른 화가들을 거절했단 말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레이나는 좋게 받아들였다. 나는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이지? 좋았어! 그럼... 그녀는 금방 재료를 가져와 화폭에 스케치를 그리며 스바루의 모습을 담았다. 어라, 그러고보니 고양이는...? 잠시 산책을 나갔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레이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어라, 저번의 그 고양이는 산책을 나갔나요?"

-
아, 스바루가 그림을 그릴땐 베일을 벗었나요?

215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32:01

그럼 후손들에게 작은 로또(?) 하나를 남겨야겠군요...

레이나: 쳇...

216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36:32

얼굴은 보여주고 그리라고 했을 테니까요!

후손에게 작은 로또를..(?)

21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40:59

"네.. 사진도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색채를 입히기엔 아직 부족하니까요."
초상화가 존재해야 한다고 밀어붙인 것은 태양씨였겠지만, 그것을 받아들인 것은 스바루였으니.

"아. 얼굴은 보여드려야겠지요."
스바루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말에 베일을 부드럽게 걷어올려 얼굴을 드러냈을 겁니다. 요즈음 사진이 간혹 보인다고는 하지만, 스바루를 사진찍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았겠지요. 그래도 가끔 사진을 찍기는 했을 테고..

"고양이는.. 글쎄요.."
라고 곤란한 질문을 했다는 양 눈을 피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는 후원자의 손이 살짝 꽉 쥐어지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까요?
방에 아무렇게 놓여 있는 과일도 고급이고, 사용인이 가져다주는 음료나 간식류도 대단한 것들뿐입니다.

//(사실 작은 로또라고 하기엔 경매가에 따라 로또보다 더 클 수도 있겠지만)

21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0:47:17

그렇지요. 사진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직 색을 입히지는 못하니까요. 시간도 꽤 걸리고... 그렇게 말하는 레이나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그러나 스바루와 후원자의 반응에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곤 죄,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 넘은 말을... 이라며 사과의 말을 올렸다. 그리고 그들의 눈치를 보며 다시 그림에 집중했다.

후... 다 고급이네. 하다못해 과일까지... 저거, 장식용인가? 레이나는 잡생각을 떨치려 노력했으나 사방에 널린 고급품에 자기도 모르게 시선이 옮겨져 난처함을 느꼈다. 왜 이래, 정말. 꼭 속물이나 무지렁이같이! 물론 학교도 안나와서 무지렁이는 맞다만!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말했다.

"아가씨,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힘드실텐데, 잠시 휴식을 취하시거나 산책을 다녀오세요. 저는 여기서 마저 정리하겠습니다."

21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0:53:44

조금 통제되지 않는 일이란 것에 불쾌하긴 했지만 그 구실로 스바루를 좀 더..라는 생각에 나쁘지 않다고 그는 여겼겠지.
그리고 스바루는 불안이 있기는 해도 그것을 내보이는 것은 곤란했나? 레이나 양도 간단하게 먹으면서 해도 괜찮겠나? 라고 후원자인 태양이 느리게 말했을 겁니다.

"아.. 벌써 시간이.."
오랫동안 앉아 있던 탓에 발 끄트머리가 차가워진 듯한 느낌을 받으며 살짝 일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때문인지 살짝 비틀거렸고, 그것을 태양씨가 끌어안으며 부축해줬습니다.

"그러면.. 잠깐 쉬겠답니다.."
오래 앉아있는 것도 진이 빠지는 일이었기에 그녀는 잠깐 다른 방에서 휴식을 취해야겠지요. 그리고는 정리하는 레이나가 저택을 돌아다닌다면.. 태양씨가 수하에게 명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나요?

-검은 고양이. 유인해서 철장에 가둬서 데려오게나.
나의 사랑스러운 스바루. 나를 거절하고는 있지만.. 이라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22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1:05:58

"예. 그럼... 아."

아가씨, 괜찮으신가요? 태양씨의 말에 간식을 집으려다 스바루가 휘청이자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태양씨가 부축해주자 자신이 더 이상 관여할 일이 아니라 생각해 물러섰지만. 그녀는 스바루와 태양씨가 나가는 것을 지켜본 뒤에야 간식을 먹을 수 있었다. 와, 미친... 개맛있어... 이런 부잣집에선 쓰이긴 커녕 그들이 들어본 적도 없을 어휘를 사용하며 홀로 감탄한 레이나는 간식을 다 먹고 그림에 쓸 재료를 정리하기 위해 방을 나섰다.

아, 후원자님은 다 좋은데 집이 너무 넓다니까. 이건 뭐 미로도 아니고... 넓은 저택을 걸어다니던 레이나는 낯익은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명령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 무의식적으로 그 쪽에 귀를 기울인 레이나는 상상도 못한 대화에 의심쩍은 얼굴로 생각했다. 뭐야... 왜 고양이를? 스바루라면, 그 아가씨? 아가씨가 뭐?

물론 오래 있다간 오해를 살 것이 뻔하니 레이나는 재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가 재료를 정리한 뒤 그림을 그리던 방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방금 전 그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지 입을 삐죽이며 생각했다. 아가씨, 정략결혼이라도 했나? 아니면 집안 간의 압력으로 반쯤 팔려오듯 결혼? 스바루가 다시 돌아온다면 몸은 괜찮아지셨냐며 묻고는 다시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
뭐야... 고양이 진작에 처리한거 아니였어...?

22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1:14:01

"아.. 확실히 오랫동안 하지 않았구나."
그리 중얼거리면서 나가면 그의 수행비서로 보이는 자가 많이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라고 정중히 말하고 그렇겠지요. 의외로. 스바루랑 은근 닮은 듯한 비서의 모습이네요. 그리고.. 나가서 엿들은 명을 받는 자도 그였을까요. 명찰에는 토우야라고 적혀있던 것 같기도 하고.

-네. 잡아오겠습니다.
고개를 숙인 그. 그러니까 토우야가 말하고 나서, 레이나가 있던 곳을 유심히 쳐다보는 후원자는 뭔가 있던 것 같았는데. 라고 중얼거렸지만 이미 떠난 것을 어찌 할 수는 없었지요. 다시 돌아오면 스바루는 약간 늘어지듯이 나른하게 기대앉아있었습니다.

몸이 괜찮아졌냐는 질문에 아. 그렇지.. 라고 답하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작업을 재개하고.. 다음 날 다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이 방에 놓아두고 가는 그런 형식이 되겠지요. 그리고 집에 도달할 노을기 묻은 때에. 거기에 놓아두고 온 것이 있다면 다시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집 열쇠라던가. 아니면 오늘 내야 하는 중요한 거라던가?

아마 그렇게 다시 간다면..넓은 저택의 경호원조차도 없는 그 고요함에 위압이 느껴질지도 모르지요.

22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1:23:04

아하하.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럼 마저 그리겠습니다. 레이나는 넉살 좋게 웃으며 다시 작업을 재개했다. 그러고보니 아가씨는 아직 이름을 알려주신 적이 없네. 아까 스바루라는 이름을 듣긴 했지만 본인 입으로 말한게 아니니까... 에이, 뭐 어때. 만약 청첩장을 받는다면 그때 알게 될텐데. 물론 일개 화가인 나한테까지 그걸 주겠냐마는... 웃으며 작업을 이어가던 그녀는 내일 다시 오겠다며 중간에 작업을 그만 두고 모자를 챙겨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저택과 집의 중간 즈음에서 그곳에 방 열쇠를 두고 온 것이 생각나 짧게 중얼거렸다. 아, 염병! 잠깐 올려만 둔다는게 아예 까먹고 안가져왔네! 집주인 아줌마 화 엄청 낼텐데! 꽤 늦은 저녁 시간이였지만 망설임 없이(?) 저택으로 다시 돌아간 레이나는 잠시 머뭇거리다 저택 안으로 발을 들였다.

아, 낮에 보는거랑 저녁에 보는거랑은 엄청 다르네... 큰 집이라 그런지 무섭기까지 할 정도야... 그보다 여긴 경호원도 없나... 그녀는 다시 열쇠를 찾아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나 무척이나 안타깝게도, 방향감각이 없는건지 길치인건지 또 길을 잃어 헤매는 신세가 되었다.

22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1:32:13

레이나의 귀에 싸우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확하게는 고양이의 비명같은 앙칼진 울음소리와 왜 그래요.. 라면서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라던가..

-뭘 요구할 셈인가요... 부모님도 이 저택도. 내 형제자매도.. 성도 전부 당신이 가져갔잖아요! 당신의 성도 내 것이었는데..
반쯤 훌쩍이는 것 같은 아가씨의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당신의 후원자의 목소리는 나의 별. 나의 엘레니의 모든 것을 원한단다. 라고 느릿하게 속삭여졌습니다. 어쩐지. 이 거대한 저택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살벌하게 들릴지도?

-하지만.. 다리아는.. 한낱 고양이인걸요.. 왜...
라며 말하면서 놓아주세요.. 네? 라고 애원하듯 말하는 목소리.
그리고 고양이가 든 철망을 한 번 걷어찬 듯한 소리가 들리고 나서 들리는 태양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즐거워보이는 듯한 기분이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밤을 내게 준다면 이 고양이를 엔세스에 풀어주도록 하지.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레이나는 엔세스가 빈민들의 구렁텅이며, 고양이 같은 종류도 먹거나 혹은 재미로 해체하는 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가씨는 그것만으로도 기쁜지. 네.. 라며 반쯤 울먹였고 침대에 밀쳐지는 소리와 함께 조금 열린 문이 쿵 닫혔습니다. 곧 교대시간이군. 이라는 경비원의 대화가 들리기도 전에 레이나는 다시 빠져나오기 쉬웠겠지만...

레이나가 다음 날 다시 온다면. 아가씨는 앉은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으려는 듯한 행동을 보일 거고, 창백한 안색으로 상당히 피곤한 듯한 표정일 겁니다. 몸이 많이 약하다며 무리한 모양이라고 말하는 후원자였지만.. 그래도 그림의 진전속도 자체는 꽤 빨랐을 겁니다. 후원자는 다른 이들은 너무 오래걸린다. 라는 요지의 말도 했나요?

22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1:44:57

이 소리는 뭐지? 레이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고양이가 앙칼지게 울고, 누군가가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쪽으로 살짝 몸을 옮긴 그녀는 오래지않아 그 목소리의 주인들이 후원자와 그의 약혼녀라는걸 알아챘다. 그러고보니 낮에 후원자님이 고양이를 잡아오라고 누군가한테 명령하셨는데...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대화를 듣던 레이나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하얗게 질려갔다. 뭐, 뭐야...? 집과 형제자매, 성까지 빼앗아 가...? 그리고 엔세스라면... 레이나는 그곳이 어떤지 잘 알고 있어 고양이가 그곳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아가씨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문이 쿵 닫히자, 레이나는 본능적으로 지금이 살아서 이 저택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여겨 부리나케 뛰쳐나갔다. 그녀는 미친듯이 뛰어 집에 도착한 뒤 힘없이 주저앉아 덜덜 떨었다. 그 자식 대체... 무슨 짓을...

그리고 다음날 그녀 역시 피곤한 얼굴로 저택에 발을 들였다. 후원자와 스바루에게 인사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곤 작업을 재개한 레이나는 스바루의 피곤한 모습에 걱정되는 눈빛을 보냈다. 아, 그렇군요. 아가씨께서 어제 무리하시느라... 후원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 그녀는 애써 어제 들었던 대화를 잊으려 했다. 레이나는 스바루를 힐끗 바라보며 말했다.

"아가씨께서 오늘 많이 피곤하신 듯 하시니, 오늘은 이쯤하고 내일 다시 뵐까요?"

22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1:54:50

-그래. 내가 너를 얻기 위해 한 짓을 보렴.
너의 어머니는 나를 버렸기에 그렇게 죽어간 거란다. 라는 속삭임들.. 덜덜 떠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떨리는 스바루의 목소리...

부리나케 뛰쳐나간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습니다. 청회색 눈의. 스바루를 좀 닮은 이였겠지요. 그리고 다음 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하려 했겠지요.

"읏... 오늘은.. 조금 많이 피곤했네요.."
고양이는 이제는 안 올 거랍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레이나 양이 보신다면 간식 정도는 주세요. 라는 것이. 엔세스가 어디인지 모르는 것 같을까요? 하긴. 몇 년전부터 망하기 시작한 지역을 이런 아가씨가 뭘 알겠나요.

"그래도.. 가끔 티타임에 초대하면 와 줄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림을 그만해도 되냐는 것에 후원자는 약간 고심하긴 했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빨리 결혼해서 둘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서 말이지. 좀 급했다네. 라고 말하는 표정은 레이나가 원래 알던 자비롭고도 존경받는 후원자의 모습이어서 어제가 마치 꿈인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티타임에서는 레이나에 대해서 스바루가 물어보려 할지도 몰라요. 머리카락이라던가.. 어떻게 화가가 되었는가..

22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2:07:41

"예, 아가씨... 제가 종종 챙겨주겠습니다..."

레이나는 고양이 이야기에 손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말했다. 지금쯤 그 고양이는 누군가의 일용한 양식이나 장난감이 되었겠지만요... 라는 속마음이 있었지만, 이는 절대 말하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앗, 티타임이요...? 저같은 것은 불러봤자 재미도 없을거에요...!"

고개를 도리질하는 모습에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불러주신다면야 큰 영광입니다... 그리고 후원자의 눈치를 보듯 그를 슥 바라보다, 그가 늘어놓는 말에 살짝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아, 아하하! 이거이거... 제가 들어도 되는 말인가 모르겠네요! 아휴~ 벌써부터 깨가 쏟아지셔! 라고 말하곤 손사래쳤다. 어쩌면 안보는 곳에선 공포로 질린 얼굴로 혼란스러워하고 있을지도...

"그, 그럼 원하실 때 불러주십시오. 전 언제나 작업실에 머무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티타임에 초청받는다면, 그땐 자신도 뭔가를 사들고 올 것입니다.

22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2:20:50

고양이가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언제 알 수 있으려나. 알게 된다면 살짝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아니요.. 부끄럽게도 저는 친구는 없거든요.."
영애들과 친목을 도모하려 해도 어느새 따라잡을 수 없게 되어서..라고 말하는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이건 무엇인가요?"
뭔가를 사들고 온다면 꽤 기뻐할 거에요. 그게 바깥과의 연결고리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때만 그랬다.. 인 것처럼. 티타임 때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레이나를 대했을 겁니다. 레이나 또한 스바루와의 만남으로 어느 정도 풍부해진 듯함을 통해 영감을 얻고 그림을 잔뜩 그릴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나요.

"레이나 양은 머리카락이 짧네요.."
길러볼 생각은 없나요? 라고 티타임 도중에 가벼운 질문을 합니다. 저는 기르는 건 사용인이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무리라서요.라고 말하려 합니다. 하긴. 저 정도 길이의 머리카락을 저렇게 관리하려면..

22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2:31:54

티타임에 참석하면서, 레이나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다시 저택에 발을 들였다. 그녀는 자신이 스바루의 수준에 맞을지 걱정하면서도, 기뻐하는 스바루의 모습에 헤실헤실 웃으며 그것을 건넸다. 체리파이에요. 제가 먹어본 파이 중에 제일 맛있어서... 아가씨에게 꼭 맛보여 드리고 싶었거든요. 입에 맞으실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본격적인 티타임이 시작되자 스바루가 자신을 문제없이 대하는 것을 보며 조금은 안심했다. 즐거우신걸까? 그렇다면 다행이고... 나에게도 분명 좋은 경험이 될거야. 의뢰인을 잘 그리려면 그 사람과 교류를 해야할테니까!

"아, 아아... 이거요? 사실은 꽤 길었는데, 잘라서 팔았어요! 엄청 갖고 싶은 물감이 있었는데, 그걸 사려고... 헤헤..."

레이나는 그녀의 질문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대수롭지 않다는 일이라는 양 시원스레 말했다. 그러고보니, 아가씨 머리카락 엄청 예쁘세요! 꼭 비단같아요.

22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2:44:14

"체리파이인가요... 저는 파티셰가 만든 것만 먹어봐서 이런 체리파이는 처음이에요."
스바루는 생각보다 밝은 표정으로 레이나를 맞이하고 있었을 겁니다. 체리파이도 생각보다 맛있다고 할 것이고. 조금 더 발전할 여지의 평가를 내려주기도 한다거나 할 것이겠네요.

"그런가요..? 제가 머리카락을 잘라 판다면 값이 좀 나가려나요.."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잡고는 보려 합니다. 레이나 양이 갖고 싶어한 물감.. 그런 것을 위해 판다니 부럽네요.. 라고 증얼거립니다.

"저는 결혼하고 나면 이 저택 밖에는 나가지 못하겠지요.."
라고 한숨쉬며 차를 홀짝입니다. 그리고는 티타임 후에 레이나에게 최신상 물감세트를 선물해 주려 할 겁니다. 부담갖지 말고 쓰세요.. 일까?

23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2:56:17

스바루가 체리파이를 맛잇게 먹는 모습에서 레이나는 다시금 안도하며 생각했다. 입에 맞으신걸까? 다행이야... 그보다 아가씨가 저렇게 밝은 표정을 짓는건 처음 봐. 물론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서도... 차를 홀짝인 레이나는 뛰어난 향과 맛에 신세계를 맛본듯 눈을 반짝였다.

"그럼요! 아가씨 머리카락은 꼭 밤하늘같이 검고 반짝여서 비싼 값에 팔릴거에요."

그 말에 진심으로 긍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에이, 부럽긴요. 저도 빨랑 머리가 자랐으면 좋겠어요. 보다시피 엄청 잘 뻗치는 머리라... 리본으로 안묶으면 산미치광이처럼 잔뜩 뻗쳐요. 이것도 죽어라 빗어서 이 정도인거니까요. 이리저리 주절대던 레이나는 스바루의 말에 살짝 걱정스러움이 담긴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몸이 약하셔서 그런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저, 그럼 아가씨... 결혼하기 전만이라도 절 불러주신다면 그땐 바깥 세상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그 풍경을 그린 그림도 드리고요. 제가 겪은 재밌는 이야기도 해드리고요. 자랑은 아니지만, 전 오래도록 떠돌아 다녀서 해드릴 이야기가 많답니다."

그리고 그 물감을 선물받는다면, 단번에 그 가치를 알고 벌벌 떨며 감사인사를 올릴 것이다. 당장에라도 충성을 맹세하며 큰절을 올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면서.

23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3:12:04

"그랬으면 좋겠구나.."
비싸게 팔린다면 그렇게 되는 것도 좋겠지.라고 의미불명한 말을 합니다. 레이나의 머리카락에 머리카락 관리하는 용품이라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안될 일이지. 라고 생각하며 물감이나마 줄 수 있어서 기쁘다는 생각을 하나요?

"괜찮아요 제게 주어지는 것들은... 물질적으론 풍요롭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감사인사에 괜찮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착실히 흘러. 레이나에게서 밖을 들은 스바루는 가보고 싶다.라고 중얼거리는 빈도가 늘어났고.. 결혼식이 가까워지면서 어쩐지 점점 말라가는 듯하고 슬퍼져가는 것 같다는 감상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한편으로도 레이나는 스바루로 인해 작품활동이 더욱 왕성해졌을지도..
그리고... 어느 날. 우연이 필연으로 바뀌어 스바루가 여장을 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될까요?

".....그.. 레이나..양.."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그였습니다.

23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3:21:14

레이나는 그 뒤로 스바루에게 바깥의 이야기를 해줬다. 가끔은 바깥의 물건과 음식을 가지고 왔고, 종종 바깥을 그린 그림도 그녀에게 선물했다. 레이나의 작품 활동은 활기를 띄며 잘 풀려나갔다. 그와 별개로 스바루가 점점 말라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가씨는 결혼을 원치 않으시는구나. 그때 후원자님과의 대화, 확실히 강압적이고, 힘의 차이가 확연했지... 아가씨는 학대를 당하시는 걸까. 아니, 당하시고 계시는거야. 그건 분명해. 후원자님은 분명 무언가를 숨기고 있어. 그녀의 의심은 확신이 되었다. 그뒤로 더 이상 후원자를 이전처럼 마냥 존경의 대상으로 볼 수 없었다. 그녀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창문이나 옥상에 올라가 저택 쪽을 바라보았다. 아가씨는 지금쯤... 하면서.

그리고 어느 날 아주 우연한 일로, 스바루가 옷을 갈아입는 현장을 목격했다던지 해서 그녀, 아니 그의 비밀을 알고 말았다. 레이나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를뻔 했지만, 그랬다간 자신은 더 이상 그와 만날 수 없으리란 예감이 들어 입을 틀어막아 겨우 막았다. 그녀는 그에게 물었다.

"아가씨... 어째서 여장을..."

병약한 아이에겐 이성의 옷을 입혀 건강을 기원한다는 풍습이 있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스바루는 그런 풍습을 따르기엔 꽤나 장성한 나이였다. 그럼 여성의 것이라기엔 낮은 목소리와 큰 키도, 전부...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말했다.

"...전 괜찮아요. 아가씨... 아니, 도련님은... 괜찮으세요?"

23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3:35:53

"나..나는... 미안해.."
덜덜 떨면서 믿어도 되냐는 듯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것에 답한다면 여러 말을 해줄 수 있었을 겁니다.
부유한 가문. 그러니까. 후원자의 성인 츠이쥬우시..라는 대단한 명문가를 삼켜버린 그 자.. 그 친척이 자신을 원해서 이런저런 일을 벌였다라던가. 말을 안 들으면 학대했다거나. 하는 일들을 말이지요.

"결혼해버린다면.. 여기에서 영원히.. 말라갈 거야.."
그런 것을 안다면 도련님의 말라감은 하루이틀 일이 아닐 것이라는 것일까요. 그리고...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고.도망가고는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라고 생각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가보고 싶어.."
그 날은 축제날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축제는 활기를 띠었고. 그런 일들을 말하는 사용인을 보며 레이나와 같이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레이나와의 티타임에서 축제 얘기가 나왔을 때 무심결에. 나가보고 싶다고 중얼거렸겠지요.

23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7EKT.0y9zI)

2020-12-13 (내일 월요일) 23:46:02

"도련님이 절 곤란하게 하려고 여장을 하신게 아닌데 왜 미안하다고 하시는 거에요?"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스바루에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도련님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믿을게요. 그리고 이 말이 끝난다면 스바루가 말해주는 그간의 과거를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말이 이어질수록 그녀의 얼굴은 점점 분노로 일그러져 가며 눈빛조차 험악해졌다. 꽉 쥐어진 주먹이 바들바들 떨렸다. 그 죽일 놈... 역시 그 놈이 당신을... 그렇게 중얼거리던 레이나는 생각했다. 도련님은 이 저택에 있는 한 틀림없이 불행해질거야.

그 이후로도 레이나는 후원자에겐 스바루의 비밀을 모른 척하며 저택에 드나들었다. 그리고 티타임을 가졌던 날, 스바루의 중얼거림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바루에게 말했다.

"가요, 도련님! 축제에요!"

가고 싶다면 가면 되는거에요! 저와 같이 가요! 그녀는 단호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23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j4sPKvLNY)

2020-12-13 (내일 월요일) 23:56:25

"그렇지만.. 속인 거니까..."
라고 풀죽은 듯 말하고는 자신의 이야기에 죽일 놈이라고 말해주는 레이나가 고마웠습니다. 아니. 다른 아들도 듣긴 한다면 그리 말해주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는 축제에 나가고 싶다는 말에 반응한 레이나를 봅니다.

"그..그럴까..?"
시간만 잘 맞춘다면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면서 몰래 머리카락을 올려묶어 모자 속으로 쑥 감추고, 옷도 남자 옷으로 갈아입고 축제를 즐겼을까?

"이건 뭐야.. 레이나..?"
길거리의 흔한 것들을 보고도 신기함에 눈이 커지는 스바루입니다. 하지만. 일찍 들어갔음에도 들켰거나. 아니면 예상치 못했던 사고로 인해 길이 막혀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태양씨의 앞에 레이나와 스바루는 꿇어앉혀지거나..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건방진 화가군."
내 보물을 그런 천박한 곳에 데리고 다니다니. 이런 거친 옷을 입히고? 라고 말하며 결박된 레이나의 볼에 스바루가 입었던 옷을 비빕니다. 그러나 레이나가 보았던 평상복보다도 더욱 부드러워 좋은 옷감이을 겁니다. 스바루는 강제로 입혀진 드레스를 입고는, 의자에 앉혀져 족쇄를 차고 있었을지도...

23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00:08:56

"그건 사탕이라고 해야하나? 사과를 설탕 시럽에 묻혀서 굳힌 거에요."

드셔보세요, 도련님. 레이나는 그와 자신의 몫까지 계산해 사과 사탕을 그에게 내밀었다. 맛있어요! 활짝 웃으며 말하는 모습은 경쾌하기 그지 없었다. 그렇게 한참 즐겁게 축제를 즐기던 그들이였지만 무척이나 유감스럽게도 하룻밤(?)의 일탈은 일찍 끝나버리고 말았다. 태양씨 앞으로 끌려간 레이나는 드레스로 갈아입혀져 족쇄가 채워진 스바루를 보며 튕겨나가듯 몸을 일으켜 팔을 그에게 뻗었다. 물론 닿기도 전에 막히겠지만.

"도련님을 풀어주세요! 그 분은 아무 죄도 없어요!"

내 잘못이에요! 내가 도련님을 충동질했으니까 제발! 그 분을 용서해주세요! 애처롭게 말하고 있었지만, 시선은 태양씨가 아닌 스바루에게 향해있었다.

-
자 여기서 때려도 됩니다! 어차피 레이나도 맞으면 될대로 되라고 개길거니까!

23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00:19:03

"달고... 뭔가. 건강해지지는 않는 맛인데.."
너무 맛있어요. 라고 말하며 노점의 팔찌같은 것도 구경합니다. 들킬까봐 살 수는 없었지만..

"도련님?"
비밀도 알아버렸고..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태양은 재미있는 것을 한다는 양 웃었습니다.

"좋아. 나의 별... 나의 엘레니. 너를 충동질한 이 자를 때리렴. 뺨을 때려도 좋고 목을 졸라도 된단다."
그렇게 말하면서 스바루를 풀어주고는 레이나 앞에 내려놓으려 합니다. 자. 어서 라면서 말하는 태양에 덜덜 떨며 레이나의 뺨을 내려치려 하지만, 힘이 모자르고 흐느껴서 조준조차 제대로 되지 않겠지요.

"그렇게 해서 되겠니?"
태양은 스바루의 손목을 콱 잡고는 후려치려 합니다. 스바루의 손이 레이나의 뺨에 짝 하고 후려쳐졌고 스바루는 손목이 쥐여졌기에 마치 부러진 것 같은 고통을 맛봤겠지. 으읏.. 이라며 비틀거리지만 다른 쪽 손목을 잡아서 레이나의 뺨을 내리칩니다. 손목이 꺾이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을 거죠.

"아파요.. 제발.."
때리고 싶지 않아요. 라는 눈으로 레이나를 쳐다보지만. 태양이 손을 잡고 때리게 합니다. 손목에는 시퍼런 멍이 들고. 꺾이는 소리가 들리고. 심하게는 팔꿈치나 어깨가 탈구될 정도로 때리려 하겠지요. 레이나 또한. 스바루의 팔이 힘을 분산시켜서 죽도록 아프진 않았겠지만...

//레이나쟝 미안해애애애애(울먹)

23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00:29:15

그의 손이 자신의 뺨에 닿자, 레이나는 아프다기보단 당혹스럽단 얼굴로 그를 보았다. 그리고 원망과 분노가 담긴 눈빛으로 태양씨를 째려봤다. 솔직히 말해서, 아프지도 않았다.

"도련님을 놔주세요."

이를 악물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러나 그가 놓아줄 생각 없이 오히려 스바루의 손목을 더 세게 쥐자, 그리고 꺾이는 소리가 들리자 다급하게 외쳤다.

"그만해! 도련님을 놔줘! 아악!"

다시 뺨이 후려쳐지자, 이번엔 될대로 되라는 듯 눈을 부릅뜨고 크게 소리쳤다.

"그만 하라는 말 안들려?! 이 재수 없는 변태새끼야!"

"나는 당신이 그토록 경멸하는 막 돼먹고 배워먹지도 못한 하층민이지만, 적어도 당신이 하는 짓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건 잘 알고있어! 도련님을 사랑한다면서 한다는 짓이 그를 말려죽이고 망가뜨리는거냐?! 도련님이 너에게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이러는 거야!"

-
스바루우우우우!!!!!!!!!!!!!!!

23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00:40:26

"시끄러운 쓰레기같으니라고. 너와의 후원 계약은 끝이다."
신문사와 이런 것들에게 많은 것이 오가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울고, 덜덜 떠는 상태에서 시퍼렇게 멍이 든 손목으로 겨우 서 있는 스바루를 밀어내지 못하는 걸 뻔히 알면서 억지로 애정을 부어주려 합니다.

"놓아줄 리가 있는가. 나의 사랑을 받아. 나와의 영원한 언약을 해야 하는 것인지고.."
"큰 죄? 아아. 천사가 이 세상에 내려온 것이 죄라면 죄이지 아니한가?"
라며 스바루의 손목을 콱 쥐고 때리는 것을 적당히 합니다. 송장 치우는 것은 그리 선호하지 않으니. 라고 하면서 토우야. 쫓아내. 라고 말합니다. 스바루와 어쩐지 닮은 그가 건내는 것은 바르는 연고였겠지요. 말없이 쫓아내고는 문을 쿵 닫습니다.

그리고 호외로 어떠한 일 때문에 후원 계약을 그만두게 된 것이 큰 기사로 나고, 사람들은 저런 훌륭하신 후원자께서 왜 끊었겠느냐. 라면서 레이나의 탓을 하겠지요. 하지만. 스바루는. 손목의 고통 때문에 한동안 거동도 불편하고 그랬음에도 마음이 너무 아팠을 겁니다. 쫓겨나는 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축제 때 보았던 꽃말이 저는 잘 지내고 있다는 화분을 창가에 두는 것 뿐...

....그리고 약간은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을까요?

//태양씨가 진짜 나쁜놈입니다! 레이나아아아...ㅠㅠ

24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00:56:56

"아니야 이 개새X야! 도련님은 네가 있는 이상 영원히 불행해질거야! 틀림없이 그럴거야! 정말 도련님을 사랑한다면 제발 뒤져! 살아서도 죽어서도 천벌받을 새끼야! 이거 놔! 놓으라고... 아악!"

후원 계약이 끝이건 말건, 절규하듯 태양씨를 저주한 레이나는 그대로 붙들려 저택에서 쫒겨났다. 그제서야 눈물이 봇물 터지듯 터져나왔다. 도련님! 도련님! 창살같은 저택의 문을 붙들고 소리쳤지만 당연히 반응은 없었다. 그녀는 한참이나 문을 붙들다 힘없이 터벅터벅 걸음을 옮겼다. 집에 도착하니 집주인 아주머니가 그녀에게 다급하게 말을 쏟아냈다. 그녀를 거두어준 스승님이 방금 전 돌아가셨단 소식이였다. 레이나는 말 없이 방에 올라가 문에 기대어 쓰러지듯 주저 앉았다. 그녀는 힘없이 흐느꼈다. 그날은 그녀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거지같고, 가장 서러운 날이였다.

신문을 본 레이나는 의외로 아주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그런 그녀를 바라본 집주인 아주머니가 난리법석을 떨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화방에 취직한다던지, 미술교사로 일할 수 있지만, 도련님에겐 그 작자가 있는 한 다른 미래란 없어. 그저 물 없이 말라 죽어가는 꽃 마냥 서서히 죽어갈 뿐이야. 그녀는 때때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저택을 찾았다. 마치 새장같아. 날아야하는 새를 가둬서 자유를 박탈해버리는 거대한 새장. 레이나는 창가의 꽃을 보며 터져나오는 눈물을 닦아냈다. 새장 속에 갇힌 새는 다시 날 수 있을까. 버려진 아이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레이나는 그날로 저택에 발길을 끊었다.

그리고 신문의 기사와 거리 곳곳에 뿌려진 불온삐라를 통해 심상찮음을 느낀 그녀는, 어느새 어깨까지 닿은 머리카락을 붉은 리본으로 묶고 다시 저택을 찾았다. 스바루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였다.

24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01:18:07

"그럴 리가. 나는 나의 별과 같이 오래도록 살 것이란다."
속삭이며 여아였다면 이미 아이 두셋 정도는 있었을 텐데. 라고 아쉬워하는 말을 하는 것을 바라보는 토우야의 표정은 경멸이었다는 것을. 등진 태양은 알 수 없었고. 레이나만이 보았을까.

일어난 일들은 많았지만. 불온한 기운이기에. 결혼식은 미뤄지기만 했겠지. 물론 다친 것을 치유하기 위해서였을까...

하지만 저택 창문에는 화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레이나의 앞을 막아선 자는.. 태양의 곁에 있던.. 비서 같은 존재인데. 의외로 스바루랑 닮은.. 그러니까 토우야라고 자신을 소개한 자였을 겁니다.

"일단. 전해달라고 부탁한 것이 있기에.. 좀 시선이 없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정중하게 부탁하고,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비밀 암호같은-아마 레이나는 스바루가 장난삼아 예전에 다같이 있었을 때 쓰던 것을 배움받았을지도.-것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그 토우야가 스바루의 친형이며, 되찾기 위해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요? 겉으로의 용건은 화분을 전해주는 것이었지만. 다른 용건은 스바루가 그 집 안에서 말라죽어가는 것을 틈타려고 생각했지만. 도저히 볼 수만은 없기에. 이런 전쟁이 다가오는 상황을 틈타 도망치도록 할 생각이라는 것이었겠지..

"아파요... 제발.."
죽어도 이 저택 안에서 죽을 것이다. 너는 결국 내 손에서 영원히... 있겠지. 미코토. 나의 천사. 나의 죄.. 내 손 안에서 사그라들겠지. 응? 이라며 스바루는 태양에게 붙잡혀 물 한 모금도 없이 말라가는 것을..

24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01:30:59

"당신은 그때 그..."

레이나는 자신을 막아선 이를 보자, 자신이 그를 마주한 적이 있음을 기억했다. 그 개새X 옆에 있던 남자. 레이나는 날을 세운 말투로 말했다.

"왜, 그 새끼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내 목을 따오라 하던? 도련님 결혼 선물로 내 머리로 만든 장식품이라도 선물하게?!"

라며 뒷주머니에 있던 작은 칼-부랑아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다-을 꺼냈다. 그러나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이 그때 그가 지은 경멸의 표정을 봤다는 사실도 떠올랐다. 정녕 그-토우야-가 태양에게 충성한다면 그런 표정을 짓지 않았겠지. 경계를 풀고 칼을 치운 레이나는, 토우야에게서 그가 스바루의 친형이며 전쟁을 틈타 그를 도망치게 할 계획이라는 말을 듣고 멍하니 중얼거렸다.

"도망치도록..."

나도... 그와 함께 가는 거죠? 레이나는 그에게 물었다. 도련님은 그 작자때문에 약해질대로 약해졌으니까, 기운을 차릴때까지 돌봐줄 사람은 있어야 할거 아니에요? 당연히 그것도 계산해두었죠? 레이나는 결의에 찬 눈으로 그와 함께 가겠노라고 말했다.

"어차피 더 잃을 것도 없으니! 그를 구하게 해줘요!"

24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01:39:14

"아마 스바루 님은 그런 선물을 받는다면 그날부로 쓰러져서 시름시름 앓다 돌아가실 것이다."
그런 일을 벌일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찬찬히 설명해주려 합니다. 그리고는 같이라는 말에 원래는 희생양으로 쓸까 생각했지만. 그대 외에는 같이 갈 만한 이가 없더군. 내 여동생은 스바루와 많이 안 닮은 건 둘째치고 그쪽에서 결혼의 기미가 있으니.. 라네요.

"그래. 도망치도록."
적아도 그 존재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때까지. 그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최소 5년은 떠돌 각오를 하고 있는가? 라고 묻습니다. 그것을 수락한다면,

"그렇다면. 몇가지 알아보고 다시 만나도록 하지."
먼저. 빼돌릴 수 있는 것은 빼돌리고, 갈 수 있는 모든 기차표를 사고, 스바루의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시킬 테니. 라고 말합니다.

생각보다 본격적이고 치밀합니다. 하루이틀 걸려서 짠 계획이 아니군요.

//그리고 저는 리타이어 합니다... 졸리다....(흐느적) 잇어 주신다면 내일 이으도록 하겠습니다아..

24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01:46:15

희생양...? 미친건가...? 생각지도 못한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미심쩍은 눈으로 그를 보던 레이나는 토우야의 말에 답했다.

"어차피 그 전에도 많이 떠돌아봤으니, 객사하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그럼 그때 다시 뵙도록 하죠. 레이나는 그렇게 집에 돌아와 자신도 그와 함께 떠날 준비를 했다. 짐은 미리 싸서 문 옆에 놔두었고, 그에게 연락이 오기 전 자신이 그동안 모은 돈들을 정리했다. 생각해보니 이거, 다른 나라로 가면 쓸 수 없는 것들이잖아? 레이나는 이럴바엔 돈을 들고 가는게 아니라 미리 생필품을 사서 들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그녀만의 준비를 마쳐나가고 있었다.

//
지금보니 레이나와 토우야는 첫만남이 그닥 안좋군요(???

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24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14:23:13

"그래... 희생양.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너를 희생양 삼고 방심했을 때 빼돌릴 것이라 생각했었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그대가 스바루를 생각하는 것에 돌아섰다는 것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믿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덤덤히 하는 토우야입니다.

"좋아. 결행일은 일주일 뒤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감이나 캔버스나 붓 같은 종류가 괜찮을지도 모르겠군."
다시 만났을 때. 일주일 뒤라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 비밀스럽게 만나는 시간은 사흘 뒤였습니다.

사흘 뒤. 적대국의 존재가 태양의 저택에 테러를 저지를 때. 그리고 그것이 악화된 감정에 불을 살짝 붙일 때... 스바루는 도망쳤고, 레이나와 만날 수 있었을 겁니다.

"레..레이나.."
덜덜 떠는 스바루는 그야말로 조금만 더 학대당했다면 죽을 것만 같이 약해져 있었겠지요.. 스바루를 병원으로 옮긴 토우야는 녹음과 변장시킨 이를 통해 일주일은 속일 수 있다고 말했으며 레이나와 스바루에게 첫번째 표들을 줬겠지요. 여기를 피해서 가면 된다. 라고 준 것이지만요. 즉. 이 표들은 연막이고. 지금 준 표로 가면. 굉장히 먼.. 저 멀리의 대륙으로 가는 표였습니다. 스바루에게 챙겨준 것은 저 멀리의 채권이며, 가문의 보물들이며 이것저것 들려져 있었습니다.

"최소. 5년간은 있어야겠지."
"사기만 안 당한다면 5년은 물론이고 평생 먹고살 만한 재화가 있으니."
머리카락은 내게 팔렸다. 라고 토우야는 말했고. 스바루의 그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은 잘렸습니다.

//갱싱갱싱~

24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19:38:34

계획과는 별개로 국제정세는 점점 더 험악해졌다. 삐라를 뿌렸을때부터, 군인을 징병할때부터 예감했던 사실이지만 이 전쟁은 빠른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 같었다. 레이나는 총을 들고 행진하는 군인들과 삐라를 줍거나 보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 경찰들을 피해 스바루가 있다는 병원으로 갔다. 그놈이 정말 천벌을 받긴 하는구나. 레이나는 너무나 쇠약해진 스바루를 마주하고 눈물을 흘렸다. 도련님... 차마 품에 안지는 못하고 가만히 그의 손을 꼭 잡았다.

"가기 전에 그놈 머리랑 거시기에 돌이라도 던지고 싶었는데..."

그녀는 표를 받고 중얼거렸다. 100%의 진심만 담긴 말이였다. 조금은 분한 표정으로 표의 목적지를 확인하며 토우야의 설명을 듣던 레이나는 그에게 물었다.

"그런데, 토우야 씨, 당신은요? 이 나라에 계속 있을건가요? 전쟁이 심화되면 나라 전체가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고 말거에요. 그러기 전에 도망쳐요. 그러실거죠?"

-
갱신!

24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19:49:37

험악해지는 국제정세... 심각하리만치 악화된 것.. 테러는 당연히 그럴 만한 일이긴 했겠죠. 토우야는 표를 주면서 혹시 모르는 일이니...

"설마. 따라잡는다면 하나씩 던지게나."
라며 짱돌 하나쯤은 가지고? 라고 농담합니다. 그리고는 레이나의 말에는 말없이 웃습니다.

"언젠간 떠나더라도... 처리는 하고 떠나야겠지."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떠날 때에, 태양이 레이나와 스바루 앞에 나타나서는 으르렁댑니다.

"감히!!"
하지만 따라잡기에는 좀 무리였겠지요. 그리고 잡히는 건. 짱돌인가요? 스바루는 머리를 잘라 팔았지만 두려운지 등을 돌리고 급하게 걸어가려 하나요?

//짱돌!!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24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0:01:43

"고마워요... 그리고... 그때 험악하게 군거 미안해요.".

그래도 당신도 절 희생양으로 쓰려고 했으니 쌤쌤으로 치죠 뭐! 레이나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조금 걱정되는 눈빛으로 토우야를 바라봤다. 살아남으세요. 그 자식 꼭 확실히 처리하시고요. 그리고 그에게서 짱돌을 받자, 진심이냐는 듯 돌과 토우야를 번갈아보았다.

"엥...? 정말 돌을 던지라고요? 뭐... 총이나 칼보다는 낫겠지만..."

그러고선 어깨를 살짝 으쓱이곤 주머니에 돌을 넣었다. 도련님. 이제 도련님은 정말 자유세요. 저 날아가는 새처럼 원하시는 곳은 모두 갈 수 있을거에요. 물론 토우야 씨가 말한대로 5년 정도는 떠돌아다니며 조심하고 살아야겠지만... 저는 떠도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나름 도움이 될거에요. 그러니까 저와 같이 떠나서, 마음대로 살아봐요. 이런 저라도 괜찮다면요. 그녀는 그의 손을 꼭 잡고 밝은 얼굴로 말했다.

"이 징한 새끼..."

그리고 떠나는 날 태양이 나타나자 레이나는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태양과 스바루 사이를 가로막듯 자신의 뒤로 스바루를 숨겼다. 그리고 양손에 짱돌 두개를 각각 하나씩 들어, 하나는 머리에, 다른 하나는 가랑이 사이로 던졌다.

"맞고 뒤져라!"

-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24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0:18:23

쌤쌤으로 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뭐. 총보다는 낫겠지 않은가."
라고 어깨를 으쓱입니다.

"카악!!"
비명만 들리면 스바루는 덜덜 떨겠지만 레이나는 태양씨의 머리와 급소에 짱돌이 맞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쓰러졌고. 그들은 도망치는 데에 성공할 수 있었겠지요.

전쟁이 격화되는 그 5년사이. 레이나와 스바루는 다른 곳에서 좀 안전하게 있을 수 있었겠지요. 스바루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확실히 혈색이 나아지겠지요. 그리고 전쟁 도중. 어떠한 일로 인해 시름시름 앓던 이가 죽어간다는 것도 좀.. 나아지는 원인이 되겠지요.

"레이나. 레이나."
작은 집이지만 튼튼하게 잘 지어진 곳입니다. 평화로운 산간의 집에서 스바루는 레이나를 깨우려 합니다. 밖에 꽃이 잔뜩 피었다고 말하며 화사하게 미소짓나요.

25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0:27:22

"우, 우와! 아싸! 맞았다! 맞았어! 그 자식, 이제 자식새끼 옹알이 듣긴 글러먹었군!"

와중에 비명소리를 듣고 활짝 웃으며 방방 뛰었다. 스바루에겐 기차를 탄 뒤 이야기 해줬을 것이다. 과연 들으면 무슨 반응을 보일런지. 그리고 레이나가 무사히 벗어났음에 안도하며 그를 끌어안으려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작은 집이지만 레이나에겐 아주 멋지고 만족스러운 집이였다. 그녀는 그곳에서 짐을 풀며 스바루를 향해 웃어보였다. 그가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에 안도감과 기쁨을 가지던 나날이 이어졌다. 스바루가 자신을 깨우며 꽃 이야기를 하자, 간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스케치북과 연필을 챙겼다.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드릴까요? 아니면 꽃목걸이를 만들어 드릴게요."

25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0:42:53

스바루는 그것을 들으면 헛웃음을 지을 겁니다. 그렇게 비명을 지르는 한낱 사람이었구나 라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었고.. 레이나가 자신을 끌어안자. 알 수 없는.. 아니죠. 알 수는 있었죠. 기쁨에 펑펑 울었을 겁니다. 훌쩍훌쩍거리며 벗어나서 다행이라고 울었겠던가? 그래도 기차는 1등석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채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림도 좋고.. 꽃목걸이도 좋아요."
제가 만든 꽃목걸이. 걸어줄 수 있어요? 라고 말하지만 스바루의 꽃목걸이는 조금.. 서투를 겁니다. 한번도 해본 적 없던 걸 하니 당연히 그랬겠지만...

"이렇게 다른 곳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라고 말하면서 짐이 적게도 가능할 줄도 몰랐고요.. 라며 감회가 새로운 표정입니다. 저런 얼굴을 매일 본다면 어떤 작품이던 할 수 있을 것만 같을지도 모르죠. 하긴.. 스바루가 챙겨온 것들이 무척이나 대단한 값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물은 처박혀 있었을 것이니까요.

25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0:52:35

레이나는 울음을 터뜨리는 스바루의 등을 말없이 토닥여줬다. 그리고 몇분이 흘렀을까, 그녀는 기쁜 목소리로 그래요, 도련님. 이제 자유에요! 더 이상 도련님을 가둘 철창은 없어요! 라고 말했다. 새장 속의 새는 다시 날 수 있고, 버려진 아이도 다시 사랑할 수 있다. 그녀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럼 꽃목걸이부터 만들게요! 그걸 걸고 그리면 멋진 그림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꽃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엮으면서, 스바루에게 어떻냐고 물어보고, 향이 좋다며 꽃을 슬쩍 그에게 건네주고는 작게 미소지었다. 꽃목걸이가 거의 완성되었을 즈음, 스바루의 말을 들은 레이나는 먼 산과 하늘을 바라보며 그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요. 저도 제가 평생 그 나라에서 살 줄 알았거든요. 아, 제가 말했나요? 전 애초부터 그 나라 사람이 아니였다는거?"

-
레이나: 와중에 1등석... 대단해...!

25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0:59:21

"자유로워졌어요."
바다도.. 아름다운 풍광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는걸요. 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호흡을 고르려 합니다. 새장은 부서졌고 새는 아이에게 향했다.

"그렇게 해요."
라고 발랄하게 웃으며 느리게 레이나가 꽃목걸이를 만드는 것을 봅니다. 향이 좋은 꽃을 보면 이런 꽃의 향도 너무 좋다고 하기도 하고...
나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들었을까 아니면 듣지 못했을까. 하지만, 이미 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기꺼이 다시 듣기를 원했겠지.

"평생 살 줄 알았던 곳에서 벗어난 건.. 기분이 다르네요.."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고도 좋은 나날입니다.

25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1:08:26

"맞아요. 자유로워졌죠."

자, 다 됐다. 레이나는 완성된 꽃목걸이를 스바루에게 건넸다. 혹시 벌이 다가오지 않을까 주변을 살피면서, 꽃에 이상한 벌레가 있지 않을까 손으로 살살 털면서. 그렇게 목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면 레이나는 감탄하지 않을까. 와, 아름답다. 이 모습을 후세의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주고 싶다. 라는 감상도 남길 것이다. 레이나는 스케치북과 의자를 가져왔다.

"그렇지요. 내가 알던 세상과 완전히 다른 곳에 정착하게 된다면 모든게 새로운 법이니까요.'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준비가 되었냐고 물었다. 그가 됐다고 답하면 준비한 의자에 앉으라며 가볍게 손짓하겠지.

여기서 그녀가 어쩌다 다른 나라에 정착했는지, 어쩌다 화가가 된건지 묻는다면, 재미는 없을거라며 손사래치면서도 못 이긴 척 이야기 해줄지도 모릅니다.

25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1:14:08

"대단해요 레이나."
꽃목걸이를 받아서 걸고 화사하게 웃는 모습을 그림폭에 담아낸다면 정말로 좋은 일이 아닐까.

"모든 것이 새롭고도.. 멀고 머네요."
그래도 아마 스바루는 외국어를 많이 배웠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으니 다행이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도 통역사나 변호인 등등을 구했을 테니까.

"그럼요. 준비되었어요."
예전에 그렸던 초상화와의 차이라면 훨씬 건강해 보이고 기쁜 듯한 표정을 아낌없이 지은 게 아니었을까? 물론 옷차림은 당연하고. 스바루는 다른 나라에 정착한 것이나 화가가 된 것에 대해서 물어보았을 겁니다.

"저야 말한 것 외에는 없었지만 이제부터 만들어가는 거죠."
라고 말합니다.

25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1:29:32

별 말씀을요! 이것도 어울리는 사람이 해야하는걸요. 그의 화사한 웃음에 레이나가 얼굴을 살짝 붉혔다. 아이, 이런걸 가지고 대단하다 하시니 엄청 부끄럽네요. 그가 웃는 모습을 본 레이나는 자신들이 이 나라에 처음 발을 들였을때를 떠올렸다. 도련님은 몰라도 난 이 나라 말을 전혀 못하니 꽤 난감했었지. 장보기도 혼자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야. 지금도 능숙한 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알아듣는 정도이니 다행이지 뭐. 도련님한테 부담을 지워줄 수는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레이나가 스케치북을 펼쳐 구도를 잡았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많은 이야기가 늘어졌을 것이다. 레이나가 원래 이름난 음악가와 배우의 외동딸이라는 것. 그러나 부모님이 해외로 나갔다 선박사고로 돌아가신 뒤 유산을 친척들에게 모두 빼앗긴 것, 그나마 자신을 거두어 준 외숙부 부부에게 냉대받다 집에 있는 돈과 부모님의 유품(그녀가 가진 붉은 보석이 박힌 브로치)을 갖고 다른 나라로 도망친 것, 그 돈이 외국에선 쓸모가 없어 한동안 부랑아로 살았던 것, 자신이 목탄으로 그린 그림을 본 스승이 자신을 거두어준 것, 그리고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 등등. 스승 이야기가 나오자 레이나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임종도 못 지키고, 유명세 얻어서 은혜갚기도 못 하고, 심지어 성묘 한번 못 하고... 장례식은 갔지만, 면목이 없어서 금방 나왔어요."

그래서 상황이 나아지면 성묘를 다녀오려고요. 그놈도 지금쯤 제정신이 아니여서 죽어가고 있을테니, 완전히 죽었단 소식 들리고 전쟁이 끝나면 가보려고 해요. 연필을 잡은 손이 떨렸지만, 곧 진정되었다. 그녀는 밝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도련님도 여기 말고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산이라던가, 바다라던가, 축제장 같은 곳 말이에요. 우리 나중에 같이 가요!"

-
여담이지만 레이나가 훔친 돈은 한화로 약 150만원 정도 되는 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도 레이나...

25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1:43:51

그림을 그리는 동안 이어진 이야기에 그 선박사고에 자신도 관계자가 있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합니다. 글쎄. 거기에 직접적으로 있지는 않았겠지..그리고는 재산을 빼앗기고라던가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상당히 안타까워합니다.

"스승님...의 임종도.. 성묘도 못 갔다니.."
나중에는 꼭 가보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어디를 가고 싶은가.. 라고 생각하면 다시 축제에 가서. 들킬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보고 싶어요. 라고 말합니까?

"사과 사탕도 맛있었고.. 닭꼬치도 맛있었는걸"
소박한 소망입니다. 그 외에 다른 산이나 바다나 그런 것들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까요? 무엇이든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스바루가 집에서 들고 나른 돈은.. 대충 아가씨 영화를 참고하자면 현금과 채권만 현대 가치로 200억이 훌쩍 넘고에
그 외 패물+땅문서 등등을 합하면.. 음 훨씬 더 나가겠군요.

25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1:52:45

그가 안타까워하는 모습에, 역시 괜한 얘기 했다고 스스로 자책하며 그에게 손사래쳤다. 미안해요! 재미도 없는 얘긴데 괜히 꺼냈네요! 그리고 축제에 가보고 싶다는 말에, 시장에 갔다 들은 이야기라고 주머니에서 팜플렛 한장을 꺼내보였다.

"마침 오늘 시내에서 축제를 한대요! 우리 같이 가요! 이번엔 아무 걱정 없이 신나게 즐기다 오는거에요!"

여긴 전란과 거리가 먼 곳이니까. 물론 전세계적으로 번진다면 이곳도 쑥대밭이 되겠지만, 지금은 좋은 생각만 하고 싶었다. 만약 이쪽으로도 전란의 기운이 뻗친다면, 피난처를 찾을때까지, 그 후로도 도련님은 내가 지키겠어. 레이나는 굳게 다짐하며 스바루에게 웃어보였다.

"봄엔 들판에 가고, 여름엔 바다로 가고, 가을엔 산에 가고, 겨울엔 이 셋 중 하나를 다시 가보는 거에요. 분명 처음 갔을때와 다른 감상이 들거에요."

-
레이나:
레이나: 나는 새발의 피였군...
레이나주: 그마저도 도망치고보니 휴짓조각이였지만.

25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1:57:35

그래도.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니까. 레이나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싶었어요. 라고 덧붙입니다. 주머니에서 팜플렛을 꺼내는 것을 호기심이 있는 눈으로 봅니다.

"네. 즐기다 오는 거에요"
들뜬 듯이 축제를 한다는 팜플렛을 봅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하는 겁니다. 전 세계가 전란이라 하더라도 여기는 안전할 것이란 생각일까요. 말하자면.. 중립국이나, 미국일 거라고 뒷사람은 모티브를 잡고 있으니까요(?)

"어디를 가도 같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밝게 미소지으며 감상이 다를 것 같다고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많이 지나면 태양은 죽었고, 전쟁도 끝날까요..

//스바루주: 본편 스바루는 그정도 자산이 있을까?
스바루: 글쎄요..? 부동산이 있어서 저정도는 될 것 같아요..

26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2:13:54

모티브가 미국이라면 최소한 폭격은 피하겠군요... 뒷사람 역시 납득했습니다. 레이나는 그 말을 듣자 씩 웃었다. 그럼 저녁에 갈까요? 사과사탕이랑 꼬치도 먹고, 공연도 많이 보고 오기로 해요! 라면서. 그리고 다 그린 그림을 스바루에게 보여줬다. 꽃밭에 앉아 꽃목걸이를 걸고 있는 그의 모습. 간단한 스케치화였지만 디테일은 뛰어났다. 괜찮아요? 마음에 드세요? 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가 재답하기 전까진 살짝 긴장을 유지할 것이다.

"저도요. 혼자 있는 것보다는, 같이 있는게 더 나으니까."

혼자서 떠도는 건 어지간해선 못할 일이에요. 저도 혼자였다면 지금처럼 외국으로 도망칠 생각은 못했을거에요. 물론 13살땐 겁도 없이 실행했었지만... 멋쩍게 웃어보이는 모습에서 쑥스러움이 느껴졌다. 어라, 그보다, 어딜 가도 같이요? 도련님, 그럼 저를... 레이나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혔다. 뭐랄까, 이렇게 신뢰받는 건 처음이라! 하면서.

"제가 도련님께 신뢰받는 사람이라니, 엄청 다행이네요! 저는 짐이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모든 말이 진심이였다. 내가 그의 발목을 잡는게 아닐까, 그가 안정되었을때 그의 행복을 빌며 떠나주는게 미덕이 아닐까 생각했던 그녀에겐 감명깊은 말이였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다면 레이나는 겉옷을 챙긴 뒤 밝은 목소리로 그에게 물을 것이다. 준비는 다 되신거죠?

26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2:20:37

다 그린 그림을 보면 스바루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레이나의 그림은 대단해요. 라고 답하려 합니다. 스바루는.. 그다지 그림엔 큰 재능은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특징을 잡은 데포르메 정도는 가능했겠지만.

"그럼요. 같이 있으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영원히 말라가고 죽을 것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고(스바루도 분위기는 압니다. 가라앉히는 것보단 좀 낫잖아요?) 방긋 웃으면서 이런 곳에서 평화로운 것은 좋으니까요.

"신뢰할 수 밖에 없는걸요."
처음 해보는 것들도.. 전부 같이 했는걸요. 음.. 어쩌면 애정일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는 목소리는 기어들어갔습니다. 저녁이 되면 준비된 거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갈 준비는 다 되었으니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굉장히 흥미로워하는 표정이라던가. 곱상한 얼굴이라는 말이라던가. 많이 들을지도..

26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2:41:08

아이, 과찬이세요! 그냥 스케치인걸요. 레이나는 크게 부끄러워하는 목소리로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모델이 훌륭해서 그런거지, 저보다 잘 그리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어요! 레이나는 많이 나아졌다는 스바루의 말에 다행이라는 듯 웃어보이며 그의 손을 잡았다. 앉아있느라 힘드시진 않으셨어요? 꽃구경 좀 더 하고 들어갈래요? 아니면 좀 쉬시겠어요? 그녀는 말라죽어가는 꽃같던 그가 이렇게 기운을 차린 것을 다행이자 기적이라 여겼다.

물론 내가 아니였더라도 토우야 씨가 어떻게든 빼돌려 타국에 보냈겠지만, 내가 같이 가지 않았다면 그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같이 간 고용인이 있었겠지? 지금처럼 기운을 차렸을까?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레이나가 겪지 않은 일이기에 그녀는 영원히 알 수 없었다. 스바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뢰하신다니, 영광이네요! 그녀는 기쁜 미소를 지었다.

레이나는 스바루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그가 흥미로워하는 얼굴을 보고 생각했다. 도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행복해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싶어. 그게 아니라면 비슷한 모습이라도 캔버스에 그리고 싶어. 이런 모습을 본 화가라면 누구든 그렇게 생각할거야. 아름답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나에게 창작에 대한 욕구를 주는 뮤즈. 뮤즈란 상상력 부족한 이들의 희생양이라 여겼던 내가 겉으로는 부정하면서도 속으로는 갈망하고 있던 존재... 그게 바로...

"저, 도련님... 만약, 우리가 각자 다른 짝을 찾아 독립한다 하더라도, 도련님을 그리게 해주시겠어요?"

물론 이 말 끝에 아, 물론 도련님이 싫다거나 떠나고 싶다는게 아니에요! 혹시나 해보는 이야기에요. 라며 급한 설명을 덧붙였다.

-
레이나주: 레이나는 여기서도 친구충인건가...

26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2:47:38

"그렇지만 나는 다른 화가에게는 웬만하면 그려지지 않을 거니까."
레이나만의 모델인 걸로? 라고 속삭이듯 말하네요.

배애드한 엔딩이라면 빼돌리기 실패하고 갇혀 죽어가거나.. 빼돌리는 건 성공했지만 고용인이 맛이 가서 감금생활을 한다거나 하는 일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건 있지 않는 일이고, 요양하며 천천히 회복하는 것도 있었을 수 있으니..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일어나는 축제들은 즐거웠습니다.

뮤즈. 상상력을 주고 사람의 욕구를 건드리는 뮤즈라는 것을 아는 것일까? 그렇지만 레이나가 다른 짝이라는 말을 하자 조금은 슬퍼졌지만, 그럼에도 괜찮아.. 다른 짝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은 거지만.

"어쩌면 나는 오랫동안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화사하게 웃습니다.

//야악간 오래 살다보니 어느 순간 결혼만 안 한 사실혼 관계가 되어버린다거나..그런 느낌일지도요(?)

26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2:58:16

저만의 모델이요? 자신만의 모델이라는 말에 레이나가 쑥스럽다는 듯 대답했다. 아직 무명인데, 벌써부터 전속 모델이라니. 엄청 대단해 보이네요! 그리고 스바루가 마지막에 한 말에 조금 놀란 얼굴로 말했다.

"예? 왜요? 도련님이라면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에요!"

저는 뭐... 특별히 생각도 없고 데려가줄만한 사람도 없어서 아마 평생 혼자 살 팔자인 것 같지만... 아~ 도련님도 평생 혼자 사신다면 둘이서 상부상조하고 살아야하나~? 이 말을 끝으로 실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을 덧붙였다. 죄송합니다. 주제 넘게 그만... 다만 여기서 둘이 살자, 나는 그래도 상관없다 등등 동거를 전제로 한 프로포즈(?)를 한다면 그녀도 눈치 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혼 관계인데 애만 셋 이런 시츄에이션도 될 수 있는건가...

26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3:08:40

전쟁이 끝난다면 분명 유명한 화가. 분명...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거고요. 라고 밝게 미소짓나요?

"거짓말은 안 할 거니까요."
그런 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적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합니다. 거짓 없이.. 하고 싶지만. 그런 이들이 많을 것이냐고 생각하냐... 라는 생각은 계속해서 깊었던가요. 그러고보니 스바루는 죽은 걸로 처리되었으려나. 신분이 불분명할지도. 그래도 영원히 사는 것만 아니면야 괜찮을 듯.

언젠가 동거를 전제로 한 프러포즈같은 걸 하려고 할 거고.. 그건 아마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좀 지난 일이겠지요. 레이나도 어느 정도 명성을 얻는다거나 그럴 것이던가..

"여기에 보석.. 넘겨받은 곳에서 나온 것으로 한 거에요."
브로치랑은 다른 곳이라서 다행일지도. 라고 생각하며 반지를 주려고 시도할 겁니다.

//그럴지도요? 그럼 브로치도 좀 개연성이 생기나(작은 로또)(?)

26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3:14:48

"어? 도련님... 그건..."

스바루가 건네주려는 반지를 보며, 레이나는 생각했다. 아, 이거 혹시 그건가? 계약반지? 고용주와 피고용주간의 계약이 맺어졌다는 증거인가? 대체 이런 눈치로 부랑아 시절 어떻게 살아남은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그녀도 마냥 바보는 아니였기에 그 뜻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애초에 판타지 소설도 아니고 계약을 반지로 하는 이들이 어디 있겠는가. 레이나는 눈에 띄게 붉어진 얼굴로 스바루에게 물었다.

"저, 도련님... 이거,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거... 맞나요?"

레이나는 왼쪽 손의 약지를 가리키며 물었다. 그치만, 전 아직 무명 화가고, 도련님한텐 그다지 도움은 안 되는 인간인데... 저,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
이 떡밥이 이렇게 풀리다니(???)

26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3:19:36

"응.. 반지야."
예쁘게 하고.. 몰래 하느라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지금 보니 좋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끼워주려고 시도할까요? 마냥 붉어진 얼굴로 스바루에게 물으면 조금 장난기 있는 얼굴로 장족의 발전이다라고 뒷사람은 생각합니다.

"내가 평생 먹고살 돈이 있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무명 화가라도 괜찮아. 저 멀리의 빈센트 반 고흐도 평생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지만. 레이나는 항상 내가 있을 거니까.. 내가 인정해 주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나는.. 레이나를 보고 천천히 쌓아오다가 뻥 터져서 반해버린 걸지도 몰라.."
라고 담백하게 고백하며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원래 돈이 돈을 버는 만큼. 스바루는 더욱 부유해지겠지..

26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3:26:12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자신이 정말 이래도 되는지 고민하던 레이나는 현재 머리가 팽팽 돌다 못해 터질 지경이였다. 토우야 씨 입장에선 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더니 생선가게를 통째로 훔친 격 아닌가?! 토우야 씨도 이를 예상했을까? 아, 그럼 난 시숙에게 칼을 들이댄건가? 그녀의 정신은 아득해졌다.

"당당하다...!"

그 말을 듣자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그러나 곧, 도련님한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꼭 유명해질게요! 항상 기대어 살면 그것도 좀 그러니까...! 라며 다짐하듯 소리쳤다.

"어... 음... 그럼, 도련님... 제가 방을 따로 구해서... 나갈까요...?"

이렇게 되니 예전처럼 한 지붕 아래 살기 좀 부끄러워서... 그러나 스바루의 반응이 영 시원찮다면 다시 번복한겁니다.

-
레이나가 유명화가가 된다해도 수입만 따지면 백사장에 모래 한 포대 붓는 수준이겠는데요...

26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3:32:46

토우야씨는.. 대충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뒷조사로 이런이런 이들의 자식-친척이다라는 것도 알지도? 전쟁 일어나는 김에 친척들도 좀 망하게 해버린다거나.. 도 서비스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요... 당당한걸요."
라고 말하면서 레이나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봅니다. 레이나가 끼워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자신이 낄 생각으로 자신 몫의 반지를 끼려 시도할까요..

"그래도.. 같이 있고 싶은걸..."
이라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밝고 발랄한 모습도 뮤즈지만 표정 변화없아 차가운 표정도 생각보다 그릴 만할지도 몰라요...는농담입니다.

"레이나랑 같이이고 싶어서 혹시나 하는 가능성마저.. 각오하고 준 거니까.."
라고 덧붙입니다.

//그럴지도요..? 물론 후대가 까먹지만 않는다면야..(?)

27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BoONHynBsM)

2020-12-14 (모두 수고..) 23:44:07

"앗, 도련님, 저..."

스바루가 혼자 반지를 끼려는 것을 보자 잠시 막아세운뒤, 그 반지를 자신이 끼워주려는 듯 그의 손에서 반지를 가져가려 했다. 가져갔다면 조심스럽게 그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붉어진 얼굴을 보이지 않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일 것이다.

"저, 저도 도련님과 함께 있고 싶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절 이렇게 전적으로 믿어주신건 도련님이 처음이거든요. 그 나라에 와서, 스승님이랑 집주인 아줌마 외에 정을 붙인 사람도요. 수줍게 말을 이어가면서 반지를 낀 손을 바라보았다.

"그럼... 도련님, 이름... 불러도 될까요? 나이도 같으니까... 서로 말도 놓고요."

말 나온 김에 제가 먼저 할게요! 저, 스바루... 군? 오늘 축제는 재밌었어? 이 말을 끝으로 어색하게 웃음짓던 레이나는, 몰려오는 자괴감에 반쯤 무릎을 꿇고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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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이 까먹지 않는다면야...222

27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REi4g.nnf.)

2020-12-14 (모두 수고..) 23:53:14

끼워주려는 것에 얼굴이 살짝 발그레해집니다. 진짜로 끼워줄 줄은 몰랐는걸요. 라는 생각인가요? 도련님과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은 천천히 스며드는 듯 음미하는 듣기겠지. 말을 놓자는 말과 스바루라는 이름을 부르는 말은..

"응.. 레이나"
당연하지만 축제는 재미있었는걸.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레이나랑 같이 가서 먹은 것들은 대부분 맛있었어.라고 말하고는 여유롭게 살자고 말을 합니다. 뭐든 그리고 싶어해도 좋고, 뭐든 갖고 싶어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그리고 후대에. 레이나는 유명한 화가가 되었고.. 교과서에도 나오는 몇 안되는 행복한 화가가 될지도 몰라요? 레이나의 이름을 딴 미술관 겸 박물관도 만들고..

27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02:01

"다행이네요...가 아니라, 다행이다! 나도 엄청 즐거웠어! 다, 다음에... 또... 올까?"

이렇게 말하며 레이나는 굉장히 떨려하는 듯 했다.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던 자신에게 반려가 될-?- 사람이 나타나서였을까. 아니면 긴장감 때문이였을까. 그녀는 꼭 그렇게 살아보자며 자신과 그에게 약속했다. 그럼, 식은 언제? 같은 말도 장난 삼아 던지기도 하면서.

몇 안되는 행복한 화가... 하긴 역사 속 유명한 예술가는 팔자가 사나웠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레이나는 굉장히 특이한 화가였을거에요. 화가들과 그들의 뮤즈는 갈라지거나 파국을 맞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았을테니. 어쩌면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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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막레각인 기분!

273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05:09

막레각인 기분이니 막레로 받는 걸로..!

수고하셨어요 레이나주! 그리고 그 둘은 햅삐하게 잘 살았겠죠..

박물관에서 스바루네에서 갖고 날랐던 보석같은 것도 전시해 둔다거나.. 그러려나.. 또 나중에 서프라이즈 같은 데에서 이런 관계라던가.. 라는 의혹점들을 방송한다거나 그럴지도..?

274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08:27

수고하셨습니다 스바루주! 즐거웠어요! 예! 해피하게 잘 살았을겁니다!

후대 입장에서 스바루는 이미 전쟁때 죽은 인물일테니 스바루와 레이나의 남편은 다른 인물 취급 받으려나... 그런데 뮤즈인 이상 많은 작품에 나와서 다들 진실을 알지 않을까...

275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11:52

처음에는 닮았다 수준의 의혹이었다가... 나중에는 dna검사나(?) 일지 같은 거나 그런 것들로 진실이 밝혀질 것 같네요.. 뭔가 그럴 느낌이야.

276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14:34

레이나: 나는 그럼 세기의 대도로 재평가 받는걸까.
레이나주: 태양씨 한정으로 대도는 맞지.

277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19:54

태양씨 한정으로 엄청난 대도죠..

일단 재산은 둘째치고 스바루를 훔쳐갔으니까요(???)

태양씨: 돈을 주고도 못 구하는 스바루를 훔쳐가!!!
스바루주: 당신은 좀...

278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20:57

레이나: 사람을 돈 주고 못 구하는건 당연한거야 미친놈아!!!

약혼자(?)를 훔쳐가요 훔쳐가요 훔쳐가요 훔쳐가요...

279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25:52

세기의 대도 레이나..

화가보다 대도에 더 소질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고..

뺨 맞은 일이라던가 하는 것도 생각보다 자세히 자서전 같은 데에 쓰다가 으 이건 아닌 것 같아. 하고 뺐는데 후손이 이런 원고가 있더라. 라고 공개했다던가..(?)

280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29:35

태양씨의 이미지... 더 떨어질 것도 없지만 나락으로... 타르타로스까지 갔네요...

레이나: 사실 그다지 아프진 않았는데...

사실 전 태양씨한테 맞는걸 생각하고 있었기에... 스바루가 더 아프지 않았을까 싶어서 내적오열 했습니다

281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40:07

더 떨어질 것도 없지만 나락으로....

스바루가.. 좀 아프긴 했겠죠. 손목 꺾이고 피멍들고 심하게는 어깨나 팔꿈치 탈골되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을 테니까요..

282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42:42

나락: 아 안사요;

이건... 태양씨가 센걸까... 스바루가 약한걸까... 아니면 둘 다일까...? 전자라면 레이나도 맞았을때 꽤 아팠을지도...

283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48:02

그..글쎄요?

일단 태양씨의 악력이 좀 세긴 셌다고는 생각하는데.. 스바루가 당시 많이 연약해져 있었던 것도 겸..?

284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49:29

결론은 둘 다 군요... 태양씨 이 쓰레기...

후일담이나 외전이 있다면, 둘이 약소하게나마 식을 올리거나 전쟁이 끝난뒤 레이나의 스승의 묘를 다녀온다던지 하는 일도 나오겠죠? 아니면 토우야 씨의 근황이라던가...

285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0:52:22

그럴 것 같네요!

식을 올리는 것 좋죠.. 약소하게 올리지만 웨딩드레스나 반지나 그런 것들은 다 대단한 걸지도..?

토우야는... 바빠서 힘들어하겠죠... 태양 이자식이 경영은 잘했어서 다행이지... 불법 등등등을 타파하고 뭐 어떻게 해두는 걸로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싶었을 듯..

스승님의 묘를 다녀오는 거라던가. 집주인 아줌마를 본다거나..

286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0:57:15

레이나: 우와~ 드레스 천 엄청 좋다! 디자인은 너무 화려하지 않아서 좋아!
레이나주: (니가 알면 기절할 가격일텐데...)

그럼 아주버님...은, 바빠서 못 만나려나... 하는데 속으론 못만나서 다행이다... 하고 있을지도. 알다시피 첫만남(?)때 과몰입을 너무 오지게 하는 바람에...

집주인 아주머니... 결혼한거 알아도 기절할텐데 어린애 하나 끼고 오면 그날 하루종일 놀라 자빠지시겠네요...(먼산

287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1:02:40

그날 하루종일 놀란다거나.. 여기는 아직 부딪친 걸 기억하는 이들이 간혹 있지만 저 대륙에선 유명한 화가가 되어있다거나..에 또 놀란다거나..?

288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1:07:12

레이나: 레벨업을 했지요...
레이나주: 근데 그거라면 저라도 놀랄걸요...

289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1:12:35

드레스 천 무척 좋은 것이고... 재미로 드레스랑 정장이랑 바꿔입어 본다거나(농담)

아주머니 놀라시겠네요.. 레이나쟝의 그림을 한 점 선물한다거나....도 괜찮을 듯한 느낌(?)

290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1:15:52

레이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바루... 옷이 맞을까...? 레이나는 옷이 좀 크다며 펄럭거리는데 스바루는 꽉 조여서 힘들지도...?

레이나: 저... 아주머니, 그때 드레스랑 목걸이 빌려주셔서 감사하고... 저 3달 동안 월세 밀렸을때 안쫒아내준거 감사해요... 이건 약소하지만 보답이에요...(그림을 주며)

291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1:22:40

그럴지도요? 그래도 드레스들 중 일부는 원래는 큰 편인데 조여서 그런 것이 될 수 있는 타입도 있으니까..(?)

스바루는 조여서 농담성 사진 하나 빼고는 무리군! 이라고 생각하며 벗을지도..

아주머니와의 일은 해피. 다른 것도 해피. 해피해피~

292 레이나주 ◆mgiYYLvERI (ZDYFFLOmIY)

2020-12-15 (FIRE!) 01:25:20

그러고보니 그런 타입인 드레스도 있지요... 레이나가 그걸 본다면 은근히 심각해할지도... 스바루... 그거 찢어지면 어떡해.../스바루... 괜찮아? 무리하지 말고 벗어...! 하면서...

아주머니는 잘먹고 잘 살았다고 합니다...! 해피해피!

그리고 시간도 늦었으니 이만 들어가보지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스바루주!!

293 스바루주 ◆MP79ZbpEwQ (gh2qnEKE7Q)

2020-12-15 (FIRE!) 01:28:15

푹 쉬세요 레이나주~ 저도 곧 들어가겠네요

294 스바루주 ◆MP79ZbpEwQ (RqSj2dHL1o)

2020-12-16 (水) 14:42:18

갱신갱신~ 춥고... 마음도 춥군요...

295 스바루주 ◆MP79ZbpEwQ (WxjCQiq3Xw)

2020-12-17 (거의 끝나감) 13:43:52

갱신합니다~

으으으.. 침대가 조아요

296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00:23:42

갱신!

297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16:36:17

갱시인.. 어제는 기절잠했네요. 레이나주는 잘 보내셨나요?

298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07:38

네 잘 지냈습니다! 갱신!

299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08:16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신서유기가 재밌네욬ㅋㅋ

300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26:05

신서유기 아직도 하는군요...! 그러니까 지금 시즌이요. 전 지금쯤 벌써 종영했을줄 알았는데...(예능에 관심이 없음)

드라큘라 넘버를 듣자니 예전에 풀었던 뱀파이어 레이나x인간 스바루가 생각나네요... 노담au도 생각나고...

301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27:49

오늘이 마지막화더라고요! 미방분 재밌엌ㅋㅋ

재미있었죠...

302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31:15

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그렇죠 신서유기 재밌죠... 헤드폰 끼고 단어 맞추기라던가... 어디였지 베트남이였나 중국편에서 노래 듣고 맞추기 게임하는데 이수근씨가 족족 다 맞춰버려서 독식 하는 것도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노담 에유를 한다면 미치광이 교황을 뽑는 장면이 나올텐데... 미치광이 교황의 기준은 추한 외모인데 스바루가 콰지모도 역이라면 불가능이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303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32:58

미치광이 교황=추한 외모...
스바루가 콰지모도면 확실히 불가능...(납득)

신서유기 웃기더라고요...

304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35:16

아니면 모포 뒤집어 쓴거 보고 이놈 못보던 놈인데! 얼굴 좀 보자! 했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천사가 강림하셨다! 하느님이 천사를 내리셨다! 하고 가마 태워서 동네 구경시켜준다던가...

재밌지요... 신서유기하니 같은 작가가 썼던 1박 2일도 재밌었는데... 유선관편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305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36:26

ㅋㅋㅋ그러면 태양씨가 걔네들을 잡으려 하겠지...(흐릿)

1박 2일.. 저는 그거 뭐지.. 스태프 야외취침이 기억나네요.. 잘 기억은 안 났지만..

306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38:44

스태프 야외취침도 있었죠... 절대 안될거라고 생각한 미션에 멤버들이 성공해서 그렇게 됐었나...

뭘해도 잡는군요... 태양씨 쪼잔하다...

307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40:20

쪼잔한 태양씨... 쪼잔하디 쪼잔합니다..

아주아주 나쁜놈...

308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42:47

아주아주 나쁜놈...

뻘하지만(+그때도 말했지만) 노담au로 돌린다면 스바루의 애칭은 에스텔로(스페인어로 별)가 되지 않을까...

309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2:55:39

에스텔로라.. 그러면 스바루는 레이나를 로자나 레지나로 부르려나요..(고개끄덕)

뭔가 에유에서는 별 일 없이 해피한 게 잘 생각이 안나는구만... 본편에서 얻은 걸 별 일 없이 얻은 에유가 업서!

310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2:57:23

그러다 에리카와 마리나(레이나의 동생들)에게 에스텔로나 왕자님이라 불리고 료타(레이나의 의부)에게도 에스텔로라 불리고 집시들 전부에게 에스텔로라 불리고(?)... 로자는 친한 친구에게만 허락하는거라며 스바루에겐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할지도...

태양씨라는 존재가 있는 한... 스바루는 처음부터 행복해질 수 없는건가... 역시 만악의 근원...

311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02:01

그나마 해피.. 하다고 볼 수 있는 게 엘리자벳인데 그건 아예 초월적 존재라서...

312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06:34

엘벳 에유는 스바루가 그나마 해피한데 초월적 존재라... 그리고 태양씨가 없기도 했고... 심지어 거기서 가장 심하게 고통받은건 레이나가 아니라 하루토였으니...

노담 에유는 부디 디즈니 노담 결말처럼 끝나야 합니다... 원작과 뮤지컬 결말을 따라간다면 태양씨가 레이나 교수형 시킴/스바루가 분노에 태양씨 살해 루트로 가기 때문에...

근데 생각해보니 원작 뮤지컬 결말도 좋은데...?(레이나: 야)

313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07:55

그러면 태양씨 진엔딩인가...

태양씨: 나를 봐줬어! 나를 봐줬다고! 아하하하하!!!

314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09:18

레이나(현실에 없음): 미친놈...
료타(현실에 없음): 음... 성당을 습격할때 저놈부터 처리할걸 그랬구나...

료타씨는 이 에유에서 죽을 예정(아마도)이기 때문에...(???

315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12:45

태양씨: 날 봐. 내가 네게 죽음으로써 영원히 네게 각인된 거란다. 네 손에 묻은 첫 피는 나야! 처음으로 벤 것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억하고.. 내게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 오 그래 유언장은 남겨야지... 그래.. 귀머거리야 수화를 보고 적거라!
스바루주: 어우....

316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14:47

료타: 음...
료타(온화한 미소): 이 빠루가 좋으려나?
레이나: 료타... 아무리 에유라지만 캐붕은 안돼요...

이쯤되면 사탄도 손절할듯한... 지옥에 보내려고해도 사탄이 거절해서 천국도 지옥도 아닌 세상을 평생 떠돌아다닐 듯한...

317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18:43

태양씨는 그러면 환생하는 스바루를 다 갖겠다고 세상을 아포칼립스로.. 어 왜 여기서 아포칼립스 에유로 넘어가는 거니..(아무말)

아주 만악의 근원입니다. 그래도 본편에선 퇴치당했으니까..

318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20:28

아니 이게 이렇게...? 사실 에유들이 전부 환생과 전생들이라던가... 태양씨 인연이라면 인연이고 악연이라면 지독한 악연이군요...

그래도 본편에선 퇴치 당했으니까...2222

뻘한건데 료타씨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었다...(멍청

319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26:22

저주받을 인연이자 악연인 거려나요...(납득)

본편퇴치야말로 가장 좋은 것이죠...(고개끄덕)
료타씨.. 어... 어떻게 생기셨지..?

320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27:16

기억을 뒤져보니... 요네다씨(고양이상)와 츠치가미씨(늑대+고양이상)와는 다른 강아지상이였습니다... 애초에 레이나와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이지만 두고 보면 가족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다르게 생겼네요.

321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34:57

강아지상이군요..! 강아지상 좋죠(정작 스바루는 어떤 상인지 생각하지도 않음)

322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36:43

아닛 어떤 상인지 생각하지 않으셨던겁니까...! 그러고보니 시트에도 눈매가 어떤지 어떤 상인지 그런 얘기는 없었죠... 냉미남이라 하니 치켜올라간 눈매를 생각했지만 처연한 면모도 있단걸 생각하면 순한 눈매일것같기도 하고...

323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43:24

묘하게 여러 방면으로 보이는 눈매라던가..요?
고양이상적인 면인데 강아지상적인 면이 겹쳐 보인다거나...

딱히 상을 정해놓지는 않았으니까욤.

324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44:53

현실에서도 그런 분들이 몇몇 계시죠. 어쩔땐 강아지같은데 어쩔땐 고양이같고... 개냥이...?(???

개인적으로는 순한 눈매라고 생각했었어요. 가련한 얼굴로 팩폭 날리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가...

325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47:33

확실히 올라간 느낌은 아니긴 하죠..(납득)
순한 눈매도 좋긴 한데.. 너무 유순한 눈매는 또 아닌.. 그런?

326 레이나주 ◆mgiYYLvERI (ORkP5BRArU)

2020-12-18 (불탄다..!) 23:50:05

너무 만만해보이는 인상은 아니다...! 인건가... 역시 공식미인답네요...

레이나는 부모님이 다 고양이(츠치가미 씨는 여우나 늑대 쪽일듯?)상이라 어쩔 수 없이 눈매가 꽤 치켜올라간 편입니다. 다행히 요네다 씨를 닮아 츠치가미 씨처럼 앙칼지거나 사나운 정도는 아니지만...

327 스바루주 ◆MP79ZbpEwQ (uypLr78HmI)

2020-12-18 (불탄다..!) 23:58:51

치켜올라간 눈매.. 고양이느낌 아주 좋죠.

만만해보이는 인상은 아니지만 가련해보이기는 할 것 같네요.. 약간 화낼 때에는 치켜뜨면 좀 올라가는 느낌이려나(농담)

328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0:00:23

헉... 그럼 너무 좋네요... 화낼때 올라가는 눈매라니... 스바루 쏘 파워풀;;;

물론 고양이치곤 좀 맹한 고양이일지도... 근데 빡칠땐 엄청 발광하는...

329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00:23:24

그치만 팩폭할 땐 평소랑 똑같았다..는 느낌?

고앙이치고는 맹하지만 화나면.. 오. 그것도 좋다.. 현실 고양이로 치면 평소엔 느긋하지만 목욕 때 미아야아아아아아앙ㄲㄲㄲ 하는 고양이인가(아무말)

스바루랑 레이나가 고양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농담)

330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0:26:24

왠지는 몰라도 팩폭할때 평소와 변화가 없는게 더 무서울 것 같은데요...(?

목욕도 목욕이지만... 아끼는 장난감이 부서지거나 밥을 뺏으면 와다다 달려들지 않을까(레이나: 왜 거기에 또 밥이 들어가?!

스바루는 개냥이인줄 알았는데 찐고양이(?)고 레이나는 처음엔 경계심이 엄청 심한데 손 좀 타면 개냥이가 되는 느낌이려나...

331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00:33:38

개냥이인줄 알았는데 찐고양이고.. 레이나는 경계심이 심하지만 개냥이... 오오...

스바루냥은 확실히 개냥이스럽게 보이지만 도도한 느낌이려나.. 스바루는 의외로 단모종이거나. 조금 털이 있어도 중간길이긴 해도.. 찐장모종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네요.

332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0:38:04

의외네요! 스바루는 중학교때까지 장발이였다니 막연하게 장모종 깜냥이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레이나는 장모종 고양이 말고는 할말이 없네요... 공식설정이 잘뻗치는 머리카락이니 고양이가 된다면 털이 걸핏하면 엉키는 고양이일지도...

333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00:42:44

장모종 깜냥이.. 근데 뭔가 까만 냥이는 장모종이 안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확실히.. 까만데 털이 길기까지 하다면 더워 죽겠지...

장발인 건 본인 의사가 아니었으니까.. 그런 거라 생각합니당.

334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0:45:25

까만 장모종 냥이라면... 뭔가 영화 악당의 반려묘로 자주 나올것 같은 느낌이죠... 에드거 앨런 포 소설에 나온다던가...

그럼 고양이 스바루는 막장주인에게 학대당하다 겨우 구조당한 냥이겠군요... 근데 이렇게 쓰니 태양씨 정말 핵쓰레기네요...

335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00:49:00

학대당하다 겨우 구조된 냥이.. 어흑... 진짜 태양씨는 막장쓰레기...

품종은 대단할 텐데..

336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0:57:26

품종은 대단할텐데222

그보다 시간도 늦었으니 슬슬 들어가보시는게... 푹 쉬세요...!

337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00:59:17

아. 레이나주도 들어가셔서 푹 쉬세요! 요즘 추우니까..
저도 들어가야겠네요.

338 레이나주 ◆mgiYYLvERI (vyiyFllof6)

2020-12-19 (파란날) 01:05:14

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이만 가보겠습니다!

339 스바루주 ◆MP79ZbpEwQ (8g2e9oe/Vk)

2020-12-19 (파란날) 20:58:57

갱시인~

340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14:11:45

갱신! 어제는 하루종일 바빴네요..

341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2:26:28

갱신! 오늘은 괜찮으셨나요?

342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22:43:04

늦었지만 갱신! 괜찮았어요~

343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2:52:36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어서오세요!

344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22:57:51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2.5단계도.. 코로나도... 춥네요..(싸늘)

345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3:01:16

2.5단계랑 코로나도... 모두 멀리멀리 날아가버렸으면...

그치요 춥지요... 오늘 나가셨다면 따뜻하게 입으셨는지요?

346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23:02:16

나가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게는 하고 살죠.

레이나주는 따뜻하게 입으셨나요?

347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3:08:16

예~ 언제든 나갈땐 따뜻하게 입고 나갑니다! 아이들은 이런 추위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레이나라면 빨리 여름이 왔으면~ 할것 같네요. 그리고 막상 여름이 오면 겨울이 왔으면~ 하고...

348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23:09:36

다행아네요..! 스바루는.. 으으.. 추워... 추운 거 싫어..라면서, 코트네요. 코트야! 대체 패딩은 왜 안입고 다니는 걸까요...(스바루주도 미스터리)

349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3:11:39

그야... 코트가 더 간지나니까...?(???

레이나는 겨울에도 치마나 원피스를 자주 입을 것 같네요. 왠지는 몰라도 바지를 입는게 잘 상상이 안가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350 스바루주 ◆MP79ZbpEwQ (FVlU.7mivI)

2020-12-21 (모두 수고..) 23:40:01

코트가 간지나죠(납득)

겨울에도 치마나 원피스..그렇네요...

잠깐 유튜브에 휩쓸렸더니.ㅡ

351 레이나주 ◆mgiYYLvERI (kICAwHMmDY)

2020-12-21 (모두 수고..) 23:43:46

역시 코트는 간지죠!

물론 원피스나 치마라 해도 두꺼운 겨울용이겠지만~

뭔가 같은 주제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노담 에유를 쭉 생각해보니 콰지모도는 다리 한쪽을 저는 캐릭터인데 노담 에유의 스바루도 태양씨에 의해 다리 하나를 절게 됐단 설정이면 어떨까 싶어졌어요(? 사실 태양씨라면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니 절묘(?)하기도...

352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15:23

아. 한쪽 다리..저는 거...
좋아요. 아킬레스건쨩. 오늘도 손상이구나?

아킬레스건: 내가 무슨 동네북이니!
스바루주: 그치만 그 외엔 잘 모르겠는걸.

353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16:52

좋아요라니...! 그보다 오늘도라니...!!!

스바루가 바깥에 잠깐 나갔다 이런저런 이유로 며칠동안 귀가하지 않자 다리 하나를 부러뜨렸다던가... 아킬레스건 하나를 끊었다던가... 태양씨 정말... 쓰레기...

354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20:21

쓰레기다... 쓰레기야...

그런데 절대 밖에 드러나는 부분엔 손상 하나 못 가게 했겠지...

특히 얼굴....음.. 손이나 손목도 그렇겠지요..

355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24:27

그러면서 스바루한테는 널 위해서란다 바깥은 너무 위험해서 그러는거야... 라고 세뇌시킨다면... 와 정말 쓰레기...!!!

그쵸그쵸 특히 얼굴은... 그나저나 노담 에유라면 스바루는 태양씨와 무슨 관계가 되려나... 원작에서 콰지모도는 버려진 아이였지만 여기선 딱히 버려진 아이라는 설정이 없어도 태양씨에게 거둬질 수 있으니 본스레처럼 가족 관계려나...

356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26:54

가족일지도요..(고개끄덕)

그치만 그리 가까운 친척은 아니고 좀 먼 친척..?

좀 양념을 치자면 미코토씨가 상경해서 올라왔는데 가지려다가 실패하고 결혼했고.. 스바루 낳을 적에 미코토씨를 죽여버리고 납치했다거나...(???)

357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30:32

미코토씨를 죽이다니... 가질 수 없다면 죽이겠다+그리고 네 자식이라도 가지겠다 심리였나...! 역시 쓰레기...!!!

그보다 태양씨... 여기선 프롤로 포지션이니(?) 성직자일텐데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짓만 하는군요... 근친에 살인에 상해에... 이건 정말 사탄도 손절할 듯한...

358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32:12

가질 수 없으면 죽이겠다... 좋군요. 아버지 쪽 먼 친척으로... 근친에 살해에 상해에... 드러날 듯 안 드러나는 폭정까지...

사탄이 손절할 쓰레기...

359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34:17

폭정으로 혁명의 불씨까지 지펴버리고... 게다가 이교도란 이유로 집단차별/박해까지 할테니 죄는 더더욱 무거워지겠군요...

사탄: 아 안사요;;

360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37:52

사탄이 교수님... 이라고 애걸할지도 모른ㄷ....

혁명에 이것저것... 허허...

스바루야.. 최대한 잘 도망치자꾸나!

361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41:33

그래... 스바루...! 잘 도망치자...! 일단 프랑스 밖으로 도망치면 어떻게든 되겠지...!

362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42:46

그래. 프랑스 밖이면 좀 낫겠지! 돈은 머...없어도 그 외모면.. 가능할 거야.. 아마도?

363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44:44

돈은... 레이나도 없을테니까...(???)

왠지 이 에유라면 스바루가 돈도 권력도 없는 최초의(?) 상황이 아닐까싶네요. 본스레마냥 가문의 힘이 있는 것도 아닐테니...

364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50:25

그럴지도요!

다 버리고 가는 거니까요... 아니면 미코토씨네 친정... 쪽은 하나 부양은 가능하려나... 근데 어마어마한 부자는 아닐 테니까요.

스바루: 돈도 권력도...으음..그래도 괜찮을 거에요!

365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53:33

여기선 여러모로 스바루에게 패널티(?)가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그나마 디즈니 버전 결말처럼 집시들이 파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산다면 떠돌아다닌다는 결말은 아닐텐데...

레이나도 데려가기 전에 진지하게 물을 것 같네요. 날 따라가면 평생을 떠돌아 다녀야한다, 다신 네 고향에 오지 못할 수 있다, 굶는 일도 지금보다 더 많아질거고 박해와 무시도 당할거다 등등... 그럼에도 따라간다면 끝까지 책임지려 하겠죠...

366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0:55:03

그래도 좋다. 박해와 무시는 많이 받았다...

다신 오지 못한다는 말에 한번 멈칫하겠지만 태양씨라는 존재의 두려움이 더 컸겠지요...(고개끄덕)

367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0:59:15

고향도 저버리게 하는 태양씨의 위엄... 박해와 무시는 많이 받았다는 말에 레이나도 많은 생각이 들겠네요... 그리고 반드시 탈출 시키고 말겠다며 다짐할지도(레이나주: 근데 탈출해야하는건 너 아니냐)

원작에서 콰지모도는 버려진 아이이기 이전에 원래 집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였으니 스바루도 사실 집시였다던가(?) 그럼 레이나한테 네 가족에게 돌아온걸 환영한다며 반겨주겠네요.

368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01:56

그 설이라면 미코토씨가 집시 쪽이었다는 느낌이군요...! 귀천상혼이나.. 그..그런 건 넘어가는 걸로...
반겨준다면 소속감이라던가. 사회적인 것의 충족으로 훌쩍인다거나...?

369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04:08

그럼 이 세계관에서 미코토 씨와 료타 씨는 아는 사이라던가(???) 같은 집시 공동체 출신이였다면 아는 사이가 아니였을까... 물론 집시 공동체는 하늘의 별만큼 많아서 아예 존재도 모를수도 있지만(...)

진짜 가족은 있느니만도 못하지만 새롭게 찾은 가족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따뜻했다라... 같은 느낌인가...!

370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10:49

진짜 가족은 있느니만 못했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따뜻... 흑흑..

같은 집시 공동체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곳이었을수도 있고... 많지요.

원래 피 섞임은 선택하지 못하지만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이야말로 선택으로 결성되는 거니까요.

371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12:55

같은 공동체였다면 스바루 얼굴을 보자마자 너는 미코토의 아이구나... 라고 딱 알아볼것 같네요. 미코토씨의 별명이 공주였다던가, 귀부인이였다던가 그랬다면 너는 공주의 아이구나. 할지도...

그렇죠. 그리고 때때론 그게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372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15:01

근데 진짜 공주나 귀부인같은 별명 있을 법한 느낌...
미코토의 아이구나 하고 딱 알아보는 거면 신기할 것 같네요...

귀천상혼은 무시하고... 토우야군이나 코쨩은 잘 지내겠지... 스바루의 존재는 모르겠지만..(?)

373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19:24

미코토란 말 자체가 높으신 분의 이름에 붙이는 말이기도 했고 왠지 미코토 씨는 떠돌이라 하더라도 고귀한 느낌일것 같아서... 료타 씨도 자연스레 아가씨같은 존칭으로 불렀을 것 같네요. 사실 나이도 미코토 씨가 더 많으려나...

둘은 잘 지내겠지만 스바루의 존재조차 모른다니 조금 슬퍼지네요... 특히 토우야는 여러모로 약방의 감초 느낌이였는데(?

374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21:53

그럴지도요? 아무래도 토우야나 코쨩이라던가.. 하는 애들이랑 은근 나이차가 나니까요.

토우야랑 코쨩이랑은 아예 나라가 다를 가능성도 있지요...
뭐라고 해야하지. 프랑스가 아니라 어디 좀 다른 국가였는데. 태양씨만 스바루 데리고 여기로 와서 권력을 잡았다...로..

그러면 나중에 떠돌 때 만날 수도..?
약방의 감초인가요.. 하긴.. 은근 허당이 있긴 하지..(?)

375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25:51

그럼 스바루에게 미코토 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일이 생긴다면

료타: 그녀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다웠단다. 아, 그렇다고 미사키가 아름답지 않다는 건 아니고...(레이나: 사담은 그만 해요!) 정말로, 성에 사는 공주님이나 귀부인처럼 고고하고, 우아하고, 품격있는 여인이였지.

등등의 말이 오가려나... 아무래도 그렇죠. 엘리자벳 에유에서도 뮤즈 에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니까요! 물론 본스레에서도요. 사실 같은 프랑스라도 다른 지방이라 한다면 찾는게 좀 어렵지 않을까요? 시대배경은 아무래도 15세기일테니까... 떠돌다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376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33:19

그런 이야길. 듣는다면 꽤 집중해서 들을 것 같네요..

떠돌다 만난다면... 으음... 성 밖으로 잘 나오는 타입은 아닐 테니까... 집시들을 보러 간 애 찾아서 토우야가 와야 하려나... 그러면 들고 있던 자기 애를 떨굴 뻔하고.. 조사같은 걸 한다거나.. 하고...

혁명 이후 시점이면 잡아 죽이지 못해서 슬프다..라는 느낌이려나..
몇 번 집시를 불러서 얼굴을 본다거나. 사연을 듣고 싶다라는 그런 걸 하고... 으음.. 그 뒤로는 가라면 가라고 하겠지요... 완전히 받아들이기엔 너무 늦은 느낌?

377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39:14

그쵸... 아무래도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니까요. 어쩌면 이때 출생의 비밀을(?) 알지도? 료타가 그런데 미코토는 귀족과 결혼한 것으로 아는데, 너는 어찌 종탑에서 사는 것이냐? 라고 말을 흘린다던가...

아, 여기서는 토우야가 유부남이군요!(아닌가) 하기야 15세기에 토우야 정도 나이면 애가 있고도 남을 나이긴 합니다. 사실 지금도 가능한 나이이기도 하고요. 그럼 토우야는 스바루에게 그리움이나 형제애를 느낄까요? 받아들이기엔 좀 늦었다지만...?

378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42:16

출생의 비밀.. 알게 되고.. 태양씨에게 물어볼까 했지만 뭔지 모를 불길함에 입을 다물고.. 그게 분기가 되어 도망성공을 하고...!

토우야군은 그 시대에는 이미 결혼했겠지요..
그리움이나 형제애 정도는 조금 느끼겠지만...
여기에서는 팜 파탈 느낌을 정화당하질 못해서(+부적같은 걸 들려주지도 못해서) 오래 보면 힘들다는 느낌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특히 아버님한테 가면 자칫 잘못하면 야악간 얀기가 생길 가능성도 있...

379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46:30

어떻게 그런 운명이... 아이고 스바루주 스바루가 탈출해서 집시들과 살아도 쭉 행복할거라고 해주세요 행복해지는거죠? 그런거죠?(오열

뭔가 이 에유는 스바루에게 패널티가 엄청 붙은 느낌이네요... 정화 안됌/한쪽 아킬레스건 싹뚝/집안의 후광이나 재산없음이니까...

380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49:11

료타씨가 부적 받았다거나 한 걸 들려주면 나아집니다.. 네.. 만드는 걸 봤다거나.. 그런 걸로 다시 제작해서 준다거나...

페널티가 잔뜩 붙었지만 그런 게 재미있는 법이죠..(고개끄덕)

381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52:00

휴 다행이다... 부적이 있다면 나아진다니 다행...

때때론 하드모드가 재밌는 법이니까요...(끄덕

그보다 시간이 늦었는데, 괜찮으신가요? 이제 슬슬 들어가보심이...!

382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1:55:43

시간이 벌써 이렇네요... 들어가봐야겠어요... (흐느럭)
레이나주도 푹 쉬세요!

바쁘지 않다면 크리스마스엔 돌릴 수 있나요?

383 레이나주 ◆mgiYYLvERI (VEdWx95jVw)

2020-12-22 (FIRE!) 01:58:34

크리스마스엔 쪼끔 어려울것 같습니다! 평일에 돌리는게 더 나을듯 싶어요!

네! 스바루주도 푹 쉬세요!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384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02:10:53

그렇군요. 그러면 그런 걸로~(아무말)

잘자요~ 저도 잡니다!

385 스바루주 ◆MP79ZbpEwQ (X8uw65NroM)

2020-12-22 (FIRE!) 22:42:36

갱신갱신!

386 스바루주 ◆MP79ZbpEwQ (p.8KEamhEA)

2020-12-23 (水) 15:25:53

갱신갱긴~

387 레이나주 ◆mgiYYLvERI (9Mnf/E/V4g)

2020-12-23 (水) 22:21:29

갱신~

388 스바루주 ◆MP79ZbpEwQ (p.8KEamhEA)

2020-12-23 (水) 22:30:11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389 스바루주 ◆MP79ZbpEwQ (j3AXavfjuE)

2020-12-24 (거의 끝나감) 21:17:57

갱신갱신~

390 스바루주 ◆MP79ZbpEwQ (uRyIA/OXSE)

2020-12-25 (불탄다..!) 20:33:45

갱신! 갱신이야!

391 레이나주 ◆mgiYYLvERI (sbFxMYkdyA)

2020-12-25 (불탄다..!) 22:07:48

갱신하고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스바루주! 스바루! 레이나!

392 스바루주 ◆MP79ZbpEwQ (uRyIA/OXSE)

2020-12-25 (불탄다..!) 22:29:07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메리 크리스마스~

393 스바루주 ◆MP79ZbpEwQ (O0pKMcD79c)

2020-12-26 (파란날) 19:05:12

갱신!

394 스바루주 ◆MP79ZbpEwQ (DELmhvnwXY)

2020-12-27 (내일 월요일) 16:01:04

갱신갱신!

오늘은 비가 오려나

395 레이나주 ◆mgiYYLvERI (JBmgkcKdFw)

2020-12-27 (내일 월요일) 23:09:50

오랜만에 갱신!

비가 오면 또 추워지겠네요~

396 스바루주 ◆MP79ZbpEwQ (jGsakgIxF.)

2020-12-28 (모두 수고..) 16:10:37

갱신~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비가 와서 그런지 쌀쌀하네요.

397 스바루주 ◆MP79ZbpEwQ (jGsakgIxF.)

2020-12-28 (모두 수고..) 20:22:06

갱신갱신~

398 레이나주 ◆mgiYYLvERI (773cmKn5WE)

2020-12-29 (FIRE!) 12:55:37

갱신! 그쪽은 비가 왔군요! 그러고보니 오늘 기점으로 최소 2주간 추워진다고...

399 스바루주 ◆MP79ZbpEwQ (tD3d4iOaSw)

2020-12-29 (FIRE!) 13:05:18

으으. 추워진다니 싫네요... 따뜻한 이불속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400 스바루주 ◆MP79ZbpEwQ (tD3d4iOaSw)

2020-12-29 (FIRE!) 20:19:00

갱신갱신~

401 레이나주 ◆mgiYYLvERI (773cmKn5WE)

2020-12-29 (FIRE!) 22:17:55

갱신!

추운건 모르겠지만 날씨는 우중충했네요~

402 스바루주 ◆MP79ZbpEwQ (tD3d4iOaSw)

2020-12-29 (FIRE!) 22:23:06

안녕하세요~ 여기는 오늘도 비가 오네요. 점점 추워지겠네...

403 스바루주 ◆MP79ZbpEwQ (LGc7Ouy.cA)

2020-12-30 (水) 13:22:22

갱신! 오늘 진짜 춥네요

404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13:37:56

갱신!

405 스바루주 ◆MP79ZbpEwQ (yvJeTmxAtc)

2020-12-31 (거의 끝나감) 17:03:48

갱신! 오늘이 2020년의 마지막 날이란 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레이나랑 스바루는 모로스를 물리치고 새해를 잘 맞았을 텐데..
아. 그러고보니 그 뒤에 스바루는 굴렀지..(묵념)

406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1:41:05

갱신!

그러게요... 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날... 엄청 어이없게 한해가 훅 지나가버렸네요...

스바루는 굴렀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이 됐으니(???

407 스바루주 ◆MP79ZbpEwQ (1Eognf1GVU)

2020-12-31 (거의 끝나감) 21:51:29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어쨌든 해피엔딩!

일 도와드린다고 정신없었네요..는 아직 남았을지도.

408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2:18:31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역시 연말이라 바쁘신가보군요!

409 스바루주 ◆MP79ZbpEwQ (1Eognf1GVU)

2020-12-31 (거의 끝나감) 22:23:18

연말이라 바쁘긴 하죠.. 그래도 날짜 넘어가는 순간에는 좋은 노래 들으면서 새해를 다짐해야죠.. 올해는 완전... 버렸죠..(후...)

410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2:24:50

좋은 노래라 하니 아직 새해 첫곡을 못 정했네요... 뭐 이제부터 정하면 되는거니까~

올해는... 음... 모로스가 그것을 박멸해줬으면 하는 바인데... 그러면 지구가 아예 날아가버리겠죠?

411 스바루주 ◆MP79ZbpEwQ (1Eognf1GVU)

2020-12-31 (거의 끝나감) 22:36:20

좋은 노래.. 좋은 노래...

그렇겠죠.. 지구가 날아가!
그것이 박멸되려면 상반기는 무리일 듯.. 최소 하반기인가..

412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2:38:37

모로스: 진정한 방역은 인간을 없애는 것이다.

안돼... 이게 1년을 넘어간다면... 변종이니 뭐니 백신으로 다 어떻게 처리해버렸으면 좋겠어요...

413 스바루주 ◆MP79ZbpEwQ (1Eognf1GVU)

2020-12-31 (거의 끝나감) 22:46:04

백신으로 다 처리되면 좋겠지만, 처리가 안 되면... 망하는 거에요.. 아아악..

....흑사병이나 천연두 레벨은 아니라서 다행인가(그거랑 비교하면 안되지...)

414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2:52:40

흑사병이나 천연두 정도였다면 지금쯤 인류는 아마...(먼산

그러고보니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있다는데, 원작과는 엄청 다르다고 하네요. 원작은 1950년대? 60년대인데 뮤지컬은 사이버 펑크풍 근미래라...

415 스바루주 ◆MP79ZbpEwQ (yvJeTmxAtc)

2020-12-31 (거의 끝나감) 23:30:05

사이버펑크 풍 페스트... 뭔가 상상만 하면 전기로 감염되는 무언가일 듯한 느낌이네요.

드디어 집! 안녕하세오~

416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3:31:30

의외로 전기로 감염은 아닌듯 하더라고요... 평범하게(?) 공기나 체액으로 감염됐다고 알고 있어요.

어서오세요! 무사히 귀가하셨군요! 다행입니다!

417 스바루주 ◆MP79ZbpEwQ (yvJeTmxAtc)

2020-12-31 (거의 끝나감) 23:52:28

그냥 평범하게구나... 쩝. 사이버펑크면 전기감염이 아주 핫했을 텐데..(당장 인터넷을 못 쓰면 불안한 1참치)

그러니까요.. 으으.. 드디어 침대다..

418 레이나주 ◆mgiYYLvERI (VB03tCjeQg)

2020-12-31 (거의 끝나감) 23:54:27

전기감염이였다면 정부부터가 1순위로 무너지지 않았을까요... 아무래도 원작이 있다보니(원작과는 아주아주많이 동떨어져있지만) 그만큼 파격적인 각색은 못한 모양이에요.

오늘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푹 쉬세요! 곧 제야의 종소리로 들으면서! 근데 제야의 종소리 취소됐나...?

419 스바루주 ◆MP79ZbpEwQ (yvJeTmxAtc)

2020-12-31 (거의 끝나감) 23:56:20

질병이 전기감염이면 망하는 거죠... 요즘 전기없이 돌아가는 게...(흐릿)
파격적이다 못해서 배드엔딩 직배송이라 생각합니다.

제야의 종소리... 안 들은지 꽤 되었죠.. 그래도 종을 한 명 정도는 칠 것 같기도 하고...?

420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01:57

하물며 전기장판도 전기로 돌아가고 전자페이도 전자기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거니까요~ 배드엔딩 직배송이면 그날로 오랑시의 모든 시민들은 전멸하였다 엔딩이 됐겠군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매년 제야의 종은 꼭 치니까... 주지스님이 대표로 나가지 않을까요? 예년보다 종을 치는 봉?이 무겁긴 하겠지만...(밧줄로 달아놓은거라 별 상관은 없으려나)

421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03:00

쳤으려나..(찾아보기)

무겁긴 하겠지만 이 종소리 하나에 코 씨 하나가 퇴치된다면 힘이 절로 나지 않을까요(?)(그런 기원을 담아)

422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06:48

치셨으려나...

찾아보니 이번엔 온라인 타종이라네요... 아무래도 이 시국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안되니까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종소리 하나에 코씨가 퇴치된다면 정말 좋겠다22222

423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11:18

온라인 타종... 온라인이니까 다행이네요~

퇴치되길...(기원)

하테노 시의 스바루랑 레이나는 잘 지내겠지.. 부러워.. 마스크 없어도 되고...
음. 미세먼지 많으면 끼고 다니겠지만..

424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13:06

누가 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5명 이상은 아니겠네요... 정말 주지스님만 혼자 치셨을까...

하테노 시는 코뭐시기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겠지요... 아... 부럽다... 바다도 있고 환경도 좋은 하테노 시... 레이나와 스바루는 그곳에서 행복할거에요...

425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23:42

사실 바다는 적당히 가까운 게 좋아요...
해풍은 대단히 부식성이 강한 무언가니까요(?)(농담)

부럽지만... 갈 수 없으니..(눈물)

스바루랑 레이나는... 지금쯤.. 음..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 학기를 보내고 있거나.. 기말을 치고 있으려나.

426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25:55

아... 그래서 바닷가 근처의 집은 값이 싸다고 들었어요. 워낙 단점이 많아서 싼값에 내놓지 않는 이상 아무도 안사간대서... 아, 아닌가? 정반대인가? 그런데 물이 가까이 있어서 비싼거면 강변이 그렇지 않을까요? 해변이 아니라?

부럽지만... 하테노 시는 가상의 도시이니...(눈물)

어쩌면 놀이공원에 가서 놀고 있을지도?! 동물 머리띠 쓰고 하하호호 하고 있을지도?!

427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27:43

바닷가 근처의 집은.. 음.. 튼튼하게 짓거나 보수를 잘 해야죠. 자동차가 좀.. 값이 많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레이나는 몰라도 스바루가.. 동물 머리띠 쓰고 하하호호라니..(부러움)(부러움)

428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33:08

스바루주 말씀대로 해풍은 부식성이 강하니까요... 하기야 선박도 해풍을 조심해야하는데 자동차라고 다를게 있을까...

츄러스도 먹고 구슬 아이스크림도 먹고 도시락도 먹고... 와... 부럽다...!

429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38:50

스바루는 도시락을 싸는 것보다는 놀이공원에서 먹는 걸 선호하긴 하겠지만. 기분내는 걸로 싼다면야..(고개끄덕)

츄러스.. 구슬 아이스크림.. 으으윽.. 다들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근데 저는 놀이동산 가면 먹을 거 먹을 시간에 놀이기구에 정신이 팔렸던 기억이..

430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0:49:59

레이나는 반대로 도시락파일지도? 놀이공원 식당은 비싸고 맛없다는 편견이 있으려나?(는 뒷사람의 편견) 그래서 같이 놀이공원을 간다면 열심히 싸올 것 같네요. 유부초밥이나 계란말이나 닭봉튀김같은 대중적인 조합으로... 물론 이 중 절반은 요네다 씨가 대신 해줬을겁니다(...)

저도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먹는걸 더 좋아했었죠... 사실 줄서서 뭘 하는걸 싫어하는지라... 그럼 놀이공원은 왜 간건가 싶지만 어쩌다보니 가게 된거라 대부분은 자의는 아니였어요(?)

431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0:56:55

스바루는 싸간다면... 음.. 의외로 건강식 쪽일지도요?
조리사가 다 싸줄 것 같은 인상이..!

오... 저랑은 반대네요. 저는 먹을 걸 먹는 시간을 아껴서 놀이기구를 탔거든요. 그치만 줄 오래 서는 건 힘들어요.. 그나마 빨리빨리 줄이 줄어드는 거면 괜찮은데.

최악의 줄서기는 롯x월드의 실내 롤러코스터였나..(추억)

432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1:01:52

건강식 쪽이면 채소나 과일 위주이려나... 역시 도련님. 조리사가 다 싸주는군요...

놀이기구도 재밌어서 좋지요... 빠르고 무서운건 싫어하다보니 잔잔한 것만 탔지만... 사실 제 관심사는 기념품이였습니다. 어차피 집에 가서 쓸일도 없고 값은 무지 비싸지만 보기엔 좋은 그것들...

2시간 줄섰는데 5분도 안돼서 끝나는건... 뭔가 허무하죠...

433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1:07:08

조리사가 다 싸주겠지요..
기념품이야.. 예전에는 안 샀겠지만 요즘엔 살 것 같네요!

그래도 미니멀한 생활습관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저는 빠르고 무서운 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많이 태우고 빠르고 무서운거! 은근 스릴 좋아했던 것 같고..(정작 귀신의 집이나 그런 쪽은 잘 안 갔음)

434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1:08:45

뭔가 자이로드롭이나 롤러코스터가 생각나네요... 많이 태우고 빠르고 무서운거...! 롤러코스터하니, 레이나는 롤러코스터를 타면 기절할지도 모르겠네요...(게임과 스케이트 보드가 취미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

그러고보니 레이나 취미가 스케이트 보드였네요...? 이걸 잊고 있었네...

435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1:14:47

롤러코스터.. 예전에 스바루는 롤러코스터의 성지에도 가본 적 있...진 않겠네요. 약먹고 부들부들 떠는 애를 그런 데 데려가면 미국 병원의 병원비를 체감해버렸겠지.

..생각해보니까 스바루는 돈 방면에서는 괜찮았겠지만.

그랬...나여?(잘 몰랐음)

436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1:17:00

스바루가 그 롤러코스터를 탔다면... 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위험하네요....

시트 프로필엔 그렇게 되어있어요. 학교에선 모범생이지만 학교 밖에선 스포티하단 갭을 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본스레에선 한번도 나오지 않았죠...

437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1:18:41

그렇군요.. 가끔 그런 것을 반영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는 (이 인간은 시트엔 회색으로 염색이랑 컬러렌즈를 써둔 인간이다)

438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01:19:56

그거 말고도 스트레스 만땅일땐 점보라멘 도전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설정도 있었죠. 물론 이 설정은 반영되지 않고 그냥 아무거나 주구장창 먹는걸로 나왔습니다... 대식가 기믹도 이것때문에 생겼던건데...

사실 스바루 진짜 처음엔 병약하지만 긍정적이고 활기찬 친구인줄 알았다고요... 그런 비설이 있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439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1:47:03

연약하지만 긍정적이고 활기찬 건 맞지만 비설은 있었다! 라는 것이죠..

으읏.. 원래는 비설 없이 할까 생각했지만.. 제 안의 욕망을 이길 순 없었습니다..

440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01:49:51

휴일이니까 좀 깨어있으려 노력했는데 무리였다...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레이나주도 푹 주무시길 바래요!

441 레이나주 ◆mgiYYLvERI (8uso/3gToQ)

2021-01-01 (불탄다..!) 19:13:03

갱신!

저도 깜빡 잠드는 바람에...

442 스바루주 ◆MP79ZbpEwQ (pazRheyEFI)

2021-01-01 (불탄다..!) 19:27:54

갱시인..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저도 졸았다가 깨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으니까요~

443 스바루주 ◆MP79ZbpEwQ (ozS170aiOc)

2021-01-02 (파란날) 17:59:14

갱신! 벌써 3일이 지나가는 느낌이라니!(충격)

444 스바루주 ◆MP79ZbpEwQ (GH/xMry5Sg)

2021-01-03 (내일 월요일) 14:18:25

갱신합니다!

오늘 막 춥네요. 어디는 눈온단 말도 있던가..

445 레이나주 ◆mgiYYLvERI (ph6yfedwLY)

2021-01-03 (내일 월요일) 21:40:57

갱신! 그러게요 어디는 눈이 온다고 하네요?

446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16:18:40

갱신갱신~ 여기는 눈은 안 왔고.. 흐릿하기만 했네요.

근데 비나 눈 오고 난 다음은 무지 추워서 문제지.

447 레이나주 ◆mgiYYLvERI (gMMJ75MRMc)

2021-01-04 (모두 수고..) 22:22:45

갱신!

눈이 오려면 기본적으로 영하대의 기온이여야 하니까요...

448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22:34:06

안녕하세요~

그렇죠.. 그치만 눈 오는 날은 은근 포근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449 레이나주 ◆mgiYYLvERI (gMMJ75MRMc)

2021-01-04 (모두 수고..) 23:01:52

아무래도 눈이 오는 풍경이 좋아서인가...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눈하니 나중에 스바루와 스키장에 가는 상황도 좋을 것 같네요...

450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23:06:40

안녕하세요~ 스키장도 좋죠! 스바루는 잘 못 타다가 겨우 익숙해지려나...

아니면 눈썰매로 선회하거나요. 아마 초보자 존에서 맴돌 거라 생각합니당.

451 레이나주 ◆mgiYYLvERI (gMMJ75MRMc)

2021-01-04 (모두 수고..) 23:17:53

레이나는 보드 타기가 취미이니 스노보드도 잘 타지 않을까... 물론 스케이트 보드랑 스노보드랑은 엄연히 다른 스포츠지만 얇은 판 하나에 의지해야하는건 비슷하니까(?? 이럴땐 레이나가 가르쳐주는 전개로 갈 수 있겠네요~

452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23:24:08

가르쳐주는 전개.. 처음엔 넘어지는 방법부터 배운다는 썰을 들은 것 같네요!

가르쳐준다면 가르침받지만.. 스바루는 운동신경이 아주 좋다라고 하긴 애매. 그래도 유연성은 나름 괜찮을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453 레이나주 ◆mgiYYLvERI (gMMJ75MRMc)

2021-01-04 (모두 수고..) 23:31:41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넘어지는 것부터~ 그런데 레이나도 보드는 몰라도 스키는 익숙하지 않을테니 넘어지는 것부터 배우지 않을까... 유연성은 잘 모르겠지만... 넘어질때 눈이 차가워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네요.

뻘하지만 레이나가 mbti 검사를 한다면 infp나 enfp가 나올 것 같아요. 옛날엔 infp였지만 지금은 enfp가 됐다던지...

454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23:45:17

그러게요. 스바루는 넘어지고 넘어지다가 하루가 다 가면 조금 삐죽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안 하고 스키나 보드 타다 쾅쾅거리면 크게 다치니까 어쩔 수 없어..

으음.. 스바루는 잘 모르겠네요. E 중에서는 가장 내향성이 높다거나.. 아니면 I 중에서는 가장 외향성이 높다거나..그럴 것 같네요.

455 레이나주 ◆mgiYYLvERI (gMMJ75MRMc)

2021-01-04 (모두 수고..) 23:51:59

수학여행으로 스키장에 간거라면 기본이 2박 3일일테니 첫날은 넘어지는걸로 보내고 이튿날부터 조심조심 스키를 탄다던가...? 스키라면 레이나도 같이 넘어질테니 스바루에게 소소하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전혀 안됨

저도 스바루라면 i지만 외향성이 높은 유형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찾아보니 i형 중에서 외향성이 가장 높은건 isfj라고 하네요!

456 스바루주 ◆MP79ZbpEwQ (Ub1KBbb1T.)

2021-01-04 (모두 수고..) 23:57:11

이튿날브터 조심조심 타고 익숙해잘 즈음에 다시 돌아가고...
그래도 스바루라면 겨울 스키 정기권 정도는 구매 가능하겠지...

isfj 찾아보는데...

선이 높이 있지만 손절하면 다시는 안 본다...
외견 이상형이라도 인성에 문제가 있으면 식는다...
맞군요...(납득)

제가 제일 자주 나오는 유형이랑 거의 정반대인데?

457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03:36

정기권... 역시 부르주아...!

사실 저도 찾아보면서도 몇몇은 어...? 이거 스바루인데...? 싶은게 있었어요. mbti는 유사과학이라지만 꽤나 절묘해서 흥미로워요...

뻘하지만 isfj와 infp는 꽤 잘맞는 조합이라 하네요. isfj의 마음을 infp가 잘 알아챈다던가... 사실 레이나는 집에 있는 것도 밖에 있는 것도 좋아하기에 i/e를 딱딱 가르기 어렵지만...(?

458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07:28

유사과학이라서 절묘할지도요?

저는 조합은 잘 모르겠어서요.
저는 캐입으로 돌리는 걸 잘 못하는 느낌? 어떻게 해도 본인이 살짝 섞이더라고요.

군중 속의 고독도 있고, 집이지만 모두와 함께도 있으니 그런 걸지도..

459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09:19

아... 그런거 있죠... 특히 캐입이 어려운 설정이면 더더욱... 예를 들어 사람을 싫어한다던가 말이 극도록 없다던가 하는 그런거요. 사실 저도 초반에 캐입 실패해서 생각보다 빨리 레이나의 가면을 벗겨버렸습니다(???

460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13:10

스바루는 천성 쪽이 밝다 보니 제가 돌리기는 어렵긴 했지만. 좋은 도전이었습니다~

제 취향은 멘탈 무너진 스바루 쪽이기는 했지만.. 해피한 게 좋잖아요..는 사실 좀 모순인 게 저런 무너지고 불행한 걸 좋아하면서도 엔딩은 해피하게 내고 싶어하는..? 그렇습니다.

461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17:44

뒷사람과 성격이 극도로 다른 캐릭터는 돌리기 어렵죠... 그치만 무사히 엔딩까지 보면 뿌듯하기까지 하죠!

아...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그런거 있지요... 시작과 중간은 불행했지만 끝은 행복하리라 하는거요. 그 해피엔딩이 보상(?)같아서 돌리는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

462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21:34

끝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시작도 중간도 끝도 불행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해피엔딩이 좋아요...

그러니까요 뿌듯하더라고요. 물론.. 초반부터 같이했다면 아닌 듯 해도 슬쩍 스바루 성격이 좀 달라졌을 듯한 느낌도 있긴 하군..

아니면 초반팟이었으면 여캐로 냈을 수도 있겠네요..

463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27:33

확실히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도 그만한 매력이 있지요... 하지만 저도 요즘엔 해피엔딩이 더 끌리네요. 원래부터 해피엔딩을 좋아하긴 했지만...

여캐 스바루라면 미코토씨를 닮은 정도가 아니라 클론 수준이였으려나... 스바루가 여캐던 남캐던 둘 다 정말 좋지만 이전에 스바루가 여자아이였다면 꽤 암울했을거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라 걱정부터 앞서네요...(?

464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32:32

그렇죵. 미코토씨 클론수준..이지만 어디서 듣기로는 여성의 흉부 사이즈는 부계 쪽이라니까 미코토씨랑 다른 점은 그쪽이 아니었을ㄲ...?(아무말)
암울함이 높아지는 원인은 태양 씨고..

좀.. 수위있는 느낌이라서요. 친족간 성폭력..이라던가.. 훨씬 더 강도높은 세뇌라던가..

465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35:10

구분을 그쪽으로 하는건가요... 그보다 태양씨는 정말... 이 인간만 없었다면 스바루는 몇배는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현실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지라 다루기엔 조심스럽죠... 남자아이라 해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인데 여자아이였다면 더더욱...

466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39:22

그 인간만 없었어도 몇 배는 행복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니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수위를 지키기 힘들 것 같다. 라고 생각해서 남캐로 바꿨으니까요.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467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42:12

신이 태양씨를 세상에 내려보냄으로서 스바루의 인생에 패널티를 건 것일까... 하지만 이건 패널티라기엔 너무 큰 패널티였다...

나쁘지 않은 결정... 동감합니다.

468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47:14

스바루의 인생에 페널티가 너무 쎄게 박혀서 이런 하고 페르소나도 같이 줬다거나..(아무말)

여캐였으면.. 음. 아가씨의 히데코 느낌이었겠군..(납득)

469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51:49

신은 스바루에게 미모와 재력, 가문, 재능, 페르소나를 줬지만 동시에 쓰레기같은 친척도 주셨군요... 아무래도 모로스를 토벌할때 이 신도 토벌을 했었어야...

히데코라... 납득2...

레이나: 내가 입히고 씻긴 것 중에 이렇게 예쁜 것이 있었던가...
레이나주: 너는 숙희라기보단 지나가는 행인1이였다가 스바루와 얽히는 전개가 어울리는 편 아닐까

470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0:58:30

쓰레기같은 친척...

그 친척이 가문도 재력도 재능도 미모도 뺏으려 했으니 참 밸런스가...

아가씨의 히데코.. 사실 아가씨 영화는 본 적 없지만요!(쓸데없음)

471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0:59:54

그것 참 정말... 스바루가 적어도 페르소나라도 있는게 천만다행이네요...

사실 그건 저도... 하지만 워낙 유명한 영화인지라 무슨 내용인지는 다 알고 있다는게 함정(?

472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1:02:11

유명한 영화라서 알고 있는...(고개끄덕)
기생충도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우.. 날짜상 오늘은 마카롱 사러 가야겠네요. 생일이 가까워져서 1월달에는 쿠폰이 많으니까요.

473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1:07:28

워낙 유명해 안본 사람도 다 안다는 그런 영화... 마치 스타워즈를 안본 사람도 아임 유어 파더를 아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걸까...

이번 달에 생일이 있으신가 보군요. 생일 미리 축하합니다 스바루주!

그러고보니 시간도 늦었으니 슬슬 들어가봐도 될까요?

474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01:14:18

그럼요. 시간이 늦기는 했네요...

저도 들어갈게요! 레이나주도 좋은 밤 되세요~

475 레이나주 ◆mgiYYLvERI (MNoHbGGajA)

2021-01-05 (FIRE!) 01:16:41

네! 들어가보세요!

476 스바루주 ◆MP79ZbpEwQ (cSXrz0bS.M)

2021-01-05 (FIRE!) 23:12:02

갱신! 마카롱은 맛있었다..

477 레이나주 ◆mgiYYLvERI (hmHOfZRQb6)

2021-01-06 (水) 22:53:28

갱신!

맛있으셨다니 좋으셨겠어요~

478 스바루주 ◆MP79ZbpEwQ (ufVAiuPf5Y)

2021-01-06 (水) 23:07:04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내일은 좀 바쁘겠네요.. 뭐.. 사람은 못 만나도.. 안부메세지는 돌리는 느낌이니까요.

혼자서 처량하게 케이크 먹고 있으려나.

479 레이나주 ◆mgiYYLvERI (hmHOfZRQb6)

2021-01-06 (水) 23:20:56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내일이 생일이신가 보군요! 축하드립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연말연초인데도 약속을 잡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드물테니까요(아마도)

480 스바루주 ◆MP79ZbpEwQ (ufVAiuPf5Y)

2021-01-06 (水) 23:50:18

약속은 못 잡겠죠. 그래두 케이크 먹으면서 기쁘게는 보낼 생각입니당

481 레이나주 ◆mgiYYLvERI (hmHOfZRQb6)

2021-01-06 (水) 23:53:45

가장 소중한건 건강이니까요! 즐거운 생일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482 스바루주 ◆MP79ZbpEwQ (cVZjPhCjT.)

2021-01-07 (거의 끝나감) 00:09:26

레이나주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요~

저는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겠네요.. 잘자요~

483 레이나주 ◆mgiYYLvERI (p.ZEF0gVUU)

2021-01-07 (거의 끝나감) 00:16:44

네 들어가보세요 스바루주! 좋은 꿈 꾸세요!

484 스바루주 ◆MP79ZbpEwQ (Nj7ctRRYM.)

2021-01-08 (불탄다..!) 15:55:51

잠깐 갱신~

485 레이나주 ◆mgiYYLvERI (2QVfFOc1.c)

2021-01-10 (내일 월요일) 14:31:40

갱신!

486 스바루주 ◆MP79ZbpEwQ (DBVKRRdSxY)

2021-01-10 (내일 월요일) 16:06:11

갱신갱신합니다~ 오늘은 집에 좀 일찍 들어가려나?

487 스바루주 ◆MP79ZbpEwQ (QzlbWNfaiQ)

2021-01-11 (모두 수고..) 15:07:17

갱신!

488 레이나주 ◆mgiYYLvERI (d9LW/n37ZA)

2021-01-11 (모두 수고..) 20:26:50

갱신!

489 스바루주 ◆MP79ZbpEwQ (QzlbWNfaiQ)

2021-01-11 (모두 수고..) 20:40:54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490 스바루주 ◆MP79ZbpEwQ (47UUCza2fo)

2021-01-12 (FIRE!) 14:32:00

갱신갱신~

492 스바루주 ◆MP79ZbpEwQ (B9DDM5MI2Y)

2021-01-13 (水) 20:33:42

갱신갱신~

493 레이나주 ◆mgiYYLvERI (CVezlxVEj2)

2021-01-14 (거의 끝나감) 16:34:26

갱신!

494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4:19:38

갱신!

스바루주, 오늘 일상 괜찮으세요?

495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4:24:10

레이주가 잠깐 놀러왔다 간다~~:3 언제나 관전하고 있다구!!!

496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8:49:15

갱시인..으으.. 갑자기 터지다니. 안녕하세요 레이주~
앗.. 일상.. 가능하긴 합니다~

497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9:16:35

안녕하세요 레이주! 반가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어려우시면 내일 해도 상관없지만 요근래 일상을 안돌린지 1달은 된것 같아서ㅎㅎ...

498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9:25:21

오늘도 내일도 저는 괜찮거든요. 그러려나요.. 하긴 연말연초가 참 바쁘긴 해요...

그러면 오늘은 간단히 상황설정 하고, 내일 돌려도 괜찮으려나요?

499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9:28:47

스바루주도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할까요?

저번엔 au로 돌렸으니 이번엔 본편으로 와서 시험을 치루고 놀이공원에 놀러간다던가... 아쿠아리움에 간다던가는 어떠세요?

500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9:30:59

본편이 괜찮겠네요. 시험을 치고 놀이공원이나 아쿠아리움.. 아니면 시험 치고 나서 답 맞춰보는 것부터 시작한다거나...

이것저것 좋네욤!

501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9:33:28

절충해서 답 짧게 맞추고 에잇 어차피 시험도 끝났겠다 내일 놀이공원 가자~ 도 괜찮을것 같네요~

502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9:36:25

그것도 좋네요..(고개끄덕)

그러면... 답 맞춰보고 가자! 일것 같고..
선레는 제가 쓸까요? 아니면 레이나주가요?

마지막 시험과목은 다이스로 정한다거나...

503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9:39:13

다이스를 돌리죠!

1.스바루
2.레이나

.dice 1 2. = 1

마지막 시험과목도 다이스로 하죠!

1.수학
2.문학
3.사회
4.과학
5.예체능(미술, 음악, 체육)
6.도덕 윤리

.dice 1 6. = 3

504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9:45:15

사회를 마지막에 봤고... 제가 선레군요.. 좋아여 내일 저녁(대충 6~8시 사이)쯤에 올리는 것으로!

505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19:47:33

네 그럼 그때 기다리겠습니다!

506 스바루주 ◆MP79ZbpEwQ (EcyCeQQHo2)

2021-01-15 (불탄다..!) 19:56:28

그럼 전 아마 게임 좀 할 것 같네요...

레이나주도 푹 쉬시길 바래요~

507 레이나주 ◆U4JlvItjbM (lQJvmrpYQc)

2021-01-15 (불탄다..!) 20:03:59

네 스바루주도 푹 쉬세요!

508 스바루-시험끝! ◆MP79ZbpEwQ (.0K0NoZOZo)

2021-01-16 (파란날) 17:55:46

며칠간의 시험을 치르고.. 마지막 교시는 사회 시험이었다. 그래도 아직은 교과서에 넣어지지는 않아서 엘리시온과 관련된 시험을 치르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 만일 치렀다면 자신도 잘 모르는 일들로 인해서 으아악거리지 않았을까(특히 자신이 들어오기 전의 일이라던가) 라고 생각하면서 사회의 시험지를 정리합니다. 카드를 내고 나서 시험을 마치는 종이 울리자. 여러 동기들은 하교하려는지. 시끄러워진다.

"으으... 시험.. 어려웠어.."
라면서 책상을 정리하는 이들 사이로 책상을 붙이고는 책상 위에 흐느럭하게 늘어져서는 레이나를 바라보려 합니다. 사실 스바루가 느끼기에 시험 난이도는 적당했지만. 약간의 어리광스러운 과장이었을 겁니다

"레이나양은 잘 봤어?"
답이라도 맞춰 볼래? 라고 한쪽 손으로 시험지를 팔락이려 합니다. 스바루의 시험지는 생각보다 깔끔하네요. 서술형도 의외라면 의외로 단정한 글씨체라던가?

//간단하게 올려두기입니다~

50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19:20:01

레이나는 마지막 시험을 마친 뒤, 모두 하얗게 불태웠다는듯 기진맥진한 얼굴로 책상에 엎드렸다. 아아... 오늘로 시험은 끝이지만, 아직 기말고사도 남아있고, 또... 지친 듯 앓는 소리를 내던 레이나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살짝 고개를 들었다. 스바루 군이네... 스바루 군은 시험 잘 봤으려나...

"으음... 어지간하면 다 잘 본것 같은데... 확실친 않아."

종종 어려운 것도 있어서 살짝 헤매긴 했지만 아주 못본 것 같지는 않고... 확신이 안선다는 듯 애매한 대답을 내놓으면서, 레이나도 시험지를 꺼냈다. 그리고 그의 시험지를 보며 와아, 깨끗하네... 그만큼 고민없이 풀었다는 뜻일까. 라고 감탄했다.

"왠지 긴장되네..."

//
안녕하세요~

510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71H1y16bCA)

2021-01-16 (파란날) 19:41:24

오늘로 시험은 끝이지만 기말고사와 센터시험 등등을 생각하면.. 이번 중간고사 이후로는 놀러가는 건 조금 자제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여유롭게 있어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그러게... 가볍게 답이라도 맞춰볼래?"
시험지를 팔락거리며 맞춰보면.. 둘 다 예상보다 잘 봤다.. 가 될 수도 있고 한 명만 잘 봤다거나 그런 식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맞춰보는 것까지 끝내면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고 둘 외에는 당번밖에는 없으려나요.

"시험도 끝났고.. 주말에 어디 놀러갈까.."
운을 띄웁니다.

//반가워요 레이나주~ 아직 밖이라서 조금씩 늦긴 하겠네요...

511 레이나주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19:48:54

갱신! 저도 살짝 늦을것 같아서... 좀만 기다려주세요!

51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0:32:17

답을 맞춰보자는 말에 살짝 근심이 서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목표치에 다다른건지 안도의 한숨을 쉰 그녀는 조금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려 주먹을 꼭 쥐었다. 그리고 놀러갈까- 라고 운을 띄우는 스바루의 말에

"그래! 놀러가자! 지금 놀러가는게 아니면 입시가 끝날때까진 공부만 해야할거야!"

라고 외쳤다. 우리, 놀이공원 갈래? 도시락도 싸서 같이 먹자! 소풍가기 전날 밤 들뜬 어린아이처럼 스바루를 향해 눈을 빛냈다.

"그러고보니, 바다나 축제는 같이 갔어도 놀이공원같은 곳엔 같이 가보지 못한 것 같네."

51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0:54:22

스바루도 목표치에는 가뿐히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대학교 지원이나 그런 쪽을 못 정해서 그렇지...

"그럴까...는 놀이공원?"
생각해보니 놀이공원을 안 가본 느낌이고, 바닷가나 축제는 갔었는데 놀이공원은 안 가봤고...
놀이공원에 갈래? 라는 말에 망충한 얼굴로 헤에... 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상상해본 게 있나 봐요.

"도시락도 싸고... 놀이공원에서 놀고..."
그러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는 그러면 같이 갈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집이다! 리갱합니다!

51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1:02:01

"응! 좋아!"

스바루의 물음에 경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내일 (약속 장소)앞에서 보자. 늦지 않을게! 벌써부터 들뜬 얼굴로( 사실 탈 수 있는 기구도 얼마 안 되면서) 내일 보낼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는 듯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어서 약속장소로 가면, 꽤 화사하게 차려 입은 레이나가 손엔 도시락이 든 가방을 들고 스바루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녕~ 스바루 군! 준비는 됐어?"

해맑게 웃는 모습과 그런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시험이 끝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텐션이 높아보이는 것 같다.

-
어서오세요 스바루주!

51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1:05:22

내일 약속장소와 시간도 정하고 나면 스바루는 조금 들뜬 기분이었을 겁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고는 있지만 그 날은 시험이 끝났으니 집에 가서. 도시락도 싸달라고 부탁하고... 잠을 잘 자야 할 텐데...
밤잠을 못 이룰 것 같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몸은 충실하게 잠을 자겠지요.

"안녕 레이나~"
스바루는.. 평소랑 비슷하기는 하지만 좀 움직이기 편한 옷들이었겠습니다. 레이나를 발견하고는 인사하고, 들고 있는 은근히 부피가 있어보이는 도시락을 볼까요? 겸연쩍은 듯 도시락을 싸달라고 했더니 폭주하시는 바람에.. 라는 변명을 하기도 하네요.

"놀이공원.. 생각해보니까. 나 놀이공원 간 적 손에 꼽더라고."
이번에 재미있게 노는 것도 좋겠다. 라고 말하며 어디부터 가지.. 라고 고민할까요? 그 전에 도시락이나 혹시 물 쓰는 어트랙션 탈 때를 대비한 비상용 옷가지를 맡겨놓는 건...?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집이 좋은 것입니다..

51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1:19:22

오늘 기분은 어때? 모처럼 가는 놀이공원이니까, 시험이 끝난 뒤의 자유를 만끽하자! 이 말을 끝마친 뒤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스바루의 손에 들린 도시락을 보자 살짝 놀란 투로 말했다.

"우와- 그 도시락, 딱 봐도 엄청난데...?!"

폭주하셨다니... 하기야 스바루 군은 기숙사에서 지내니 평소엔 실력 발휘를 할 기회가 적어서 그럴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쉽게 납득했는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그렇게 많이 가본건 아닌지라...".

거기다 스바루 군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건 가급적 삼가야 했을테니... 일단 워밍업하는 느낌으로 잔잔한 기구부터 이용해볼까?"

"회전목마나, 회전컵이나... 꽃밭도 있어서 구경도 가능한가봐."

51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1:26:22

기분은 좋아. 시험도 끝났고.. 이렇게 놀이공원도 오고.. 날도 좋고. 라는 말을 합니다. 선크림은 많이 발랐겠지만 화창하니 좋은 날씨면 좋은 게 아닌가요? 사람이 좀 북적여도 괜찮겠죠.

"그렇지..?"
안이 뭘로 들어차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약간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도 많이 가본 건 아니라는 것에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회전목마나 회전컵 중에서는.. 컵이 괜찮을지도?"
회전목마에 타는 건.. 조금 그럴지도.라고 생각하면서 컵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혀봅니다. 꽃밭에서는 도시락을 먹으며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나요? 그리고 여기에 사파리가 있다면 그것도 구경해도 좋겠지.

51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1:34:44

그래, 좋아. 그녀는 팜플렛을 들어 회전컵의 위치를 확인했다. 회전컵은 저 쪽으로 들어가면 나온대. 아, 지금보니 여기엔 사파리도 있고, VR게임 체험관도 있다나 봐. 이따 가볼래? 그에게 팜플렛을 보여주며 물었다.

회전컵은 생각보다 금방 줄이 빠져 빠른 시간 내에 탑승이 가능했다. 이거 어렸을때 이후로 오랜만이야. 아빠랑 왔을땐 너무 빨리 돌려서 엄청 어지러웠는데... 그렇지만 즐거웠다는 듯 작게 미소 지었다.

"스바루 군이 한번 돌려볼래?"

51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1:43:01

회전컵과 사파리와 VR 체험관이라는 말에.. 으음. 간단하게 어트랙션들을 탄 다음에 사파리를 갔다가 게임 체험한 뒤에.. 가볍게 도시락을 먹는다거나? 라는 제안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사파리를 하기 전에 배가 부르면 좀 힘들 것 같고. 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회전컵의 줄이 빨리 빠지자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걸까.아니면 회전컵이 빨리 끝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돌려볼래? 라는 말에 음.. 이라면서 돌리기 시작해보려 합니다.

"잘 돌아가는 거 맞...나?"
잘 돌아가고는 있겠죠. 마구마구마구 돌리는 건 스바루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요?
아니면 원래 이 회전컵이 무척 빠르게 돌아가는 타입이라던가?

52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1:51:30

좋아. 그렇게 하자! 스바루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도 그쯤되면 점심 먹기 딱 좋겠다. 그러고보니 사파리도 꽤 오랜만이네. 여기에 있는 동물이 호랑이랑 사자... 곰도 있다고 했나?

"자알 돌아가아고오 이이이있는데에에-"

이 회전컵, 원래 이렇게 빠르게 돌아갔나? 스바루 군은 조심스럽게 돌리는 것 같은데...? 뭐지...?! 기계 자체가 빠른 것인지 그녀의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가자 스바루에게 외쳤다.

"이, 이제 그만 돌려도 될 것 같은데에에-"

52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1:55:47

이것저것 하는 것도 좋겠지... 사자와 호랑이와 곰... 그리고 조류원같은 데라던다. 파충류 체험 쪽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서 회전컵을 잘 돌리다가.. 좀 빠른데..? 싶은 감에 손을 놓고는.

"그으만 돌릴까아아아아..."
돌리기를 그만뒀지만 회전컵의 돌아가는 강도는 높았다!
스바루는 이 회전력에 적응을 못할 테니. 내리고는 빙글빙글 돈다며 벤치에 널부러져 있겠죠. 그리고 보이는 회전컵의 부제
회전컵:빨리빨리 회전컵.
음. 적당한 수준의 회전컵도 있긴 한 모양입니다.

"회전컵이 이럴 줄이야..."
그나마 멀미는 아니라서 다행이네.라고 말합니다. 롤러코스터 하나정도는 괜찮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무서워지는 건 어쩔 수 없...은 페르소나를 타고 가는 게 더 무섭지 않을까.. 란 뒷사람의 말은 넘어갑시다.

52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00:51

"스바루 군... 괜찮아?"

벤치에 널부러진 스바루를 향해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페르세포네라도 꺼내서 멈춰볼걸... 물론 진짜 그랬다면 페르세포네의 판단 미스로 회전컵이 본체와 분리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탔던 컵이 속도가 유난히 빠른거였나봐. 다른건 멀쩡해보이네..."

내가 모르는 사이 회전컵에도 뉴비와 올드비존이 나뉜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손수건을 꺼내 널부러진 스바루에게 부채질했다.

"좀만 쉬었다 갈까?"

52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2:06:50

"지금은 안 괜찮지만 점점 나아질 거라 생각해..."
라고 중얼거리며 널부러져있습니다. 널부러져도 한심하지 않고 가련해보이는 건 참.. 좋군요.

"그런가..? 우리가 탄 컵이 좀 빨랐나.."
"그래도 안 타니까 점점 나아지기는 해.."
이런 수준으로 빙글빙글 돌려지다니.. 라고 중얼거리면서 쉬다 갈까? 라는 물음에는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그리 많이는 아니고 한 10분 정도만 쉬어도 돌아올 것이겠지요.

"그럼 다음에는 뭐 타러 갈래..?"
쉬는 동안 그런 얘기를 나누는 게 좋다고 생각하나요? 후룸라이드는 마지막에 타는 게 좋으려나. 일까요. 하긴.. 물을 쓰는 만큼..

52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14:29

"스바루 군, 이 와중에 솔직해..."

이상한 부분에 감탄(?)하며 부채질의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다음엔 뭘 타러가겠냐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은 아직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뭘 탈까...

"유령의 집도 있고, 거울의 방도 있고, 디스코 팡팡도 있고... 음..."

"아, 모처럼 온 놀이공원이니까 관람차 어때? 갈때 즈음에 탄다던가... 스바루 군은 평소에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 있어?"

52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2:18:54

"그치만 솔직하지 않다가 말아먹으면 그것도 폐인걸.."
예를 들자면 솔직하지 못했다가 쓰러져버린다거나. 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유령의 집이나 거울의 방..은 재미있겠다. 라고 말합니다. 꼭 가도 좋겠지. 디스코 팡팡은 bj의 농간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거울이나 유령 쪽은 도시락 먹고 갈래?"
뭔가 소화 잘 될 것 같은 기분일지도. 라고 농담하고는 타고 싶었던이라는 물음에는 좀 고민합니다.

"평소에 궁금한 건 역시..롤러코스터나 바이킹류이긴 한데.."
그 외에도 이것저것 궁금하니까... 라고 말합니다. 관람차를 마지막에 타는 것은 로망이라는 듯 말하나요? 하늘자전거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라고 중얼거립니다.

52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23:43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음? 그래. 그쪽은 도시락 먹고 가자. 스바루의 말에 답하며 고개를 끄덕이던 레이나는 롤러코스터라는 말이 나오자 흥미를 보였다.

"롤러코스터? 재밌겠다. 아직 한번도 안타봐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무서우려나..."

바이킹은 몇번 타봤지만 롤러코스터는 구경만 해본지라... 그럼 스바루 군, 한번 타볼까...? 걱정 반 호기심 반이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면 하늘 자전거로 워밍업이라도?"

52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2:26:26

"놀이공원 하면 롤러코스터라는 인식이 있어서.."
어릴 때야 당연히 못 탔지만.. 한 번은 타보고 싶었거든. 이라고 말하면서 바이킹도 타고.. 롤러코스터도 탄다거나.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아직 자이로드롭이나 허리케인 같은 종류는 못 타겠나 봅니다. 뒷사람은 그런 게 좋은데. 쳇.

"바로 타는 건 무리고.. 하늘자전거로 워밍업 좋네."
타러갈래? 라고 말합니다. 하늘자전거 코스도 조금 나눠져서 가볍게 돌아보는 건 시간도 오래 안 걸릴 거라거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굴려야겠지만요.

"이것저것 해보는 게 재미있네.."

52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33:28

"아무래도 그렇지... 놀이공원하면 롤러코스터가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으니까..."

그래서 줄도 엄청 길고... 아, 이게 아니지. 그럼 좋아. 워밍업부터 하고 가자! 스바루가 준비가 되었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자전거로 향했을 것이다.

"이것도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 엄청 빨리 갈 수 있다나봐."

늘 천천히 밟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경치 구경하라고 있는 기구이니까 산책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가자. 그렇게 웃어보인 그녀는 자신들의 차례가 되자 즐거운 얼굴로 페달에 발을 올렸다.

52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2:38:59

"그래서 롤러코스터는 꼭 타고 싶었어."
라는 고백을 하며 멋쩍게 웃습니다. 레이나와 스바루가 산 입장권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유이용권에 패스 이용권도 덤이라면 꽤 편하게 롤러코스터를 탈 순 있겠지. 자리에서 일어나서 걷기까지 시간은 생각보다는 짧았고. 걸어서 하늘자전거로 향하면 사람은 적당했을 겁니다.

"열심히 밟으면 빨리 갈 수 있다니. 맞는 말인데. 뭔가... 이상한 말이네."
라고 말하며 천천히 밟아보려 합니다. 경치 구경하라는 기구인데 빨리 밟다니.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할까요? 뒷사람은 빨리 밟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으. 코로나 때문에 놀이공원도 못 가고 이게 뭐냐..

"아까 탔던 회전컵도 보이네."
우리가 탔던 데가 확실히 빠른 덴가 봐. 라면서 작동하는 회전컵을 보가도 하고..

53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43:44

"하긴, 너무 당연한 말이였지..."

발을 빨리 움직이면 빨리 갈 수 있다는 말이랑 비슷하네... 천천히 페달을 밟으면서 가다보니 회전컵이 보였다. 스바루의 말대로 자신들이 탔던 것이 유독 회전력이 뛰어났다. 이거, 오락의 신이 점지라도 한걸까...?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당하고.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경치와 봄바람을 만끽하며 즐거운 목소리로 중얼였다.

53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2:50:52

"당연한 말이지만 어쩐지 하늘자전거에서 너무 열심히 밟는 건 좀 그런 것 같아."
뒤에서 쾅 소리가 나고 밀려난다거나 하면 당혹스러울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늘 오늘만 같았으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 있기에 오늘 같은 날이 소중한 것 같아.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페달을 적당히 밟습니다.

"날씨 진짜 좋다..."
햇빛을 받은 얼굴의 부드러운 선이 희미하게 반짝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53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2:57:34

"아무래도 그렇지? 다른 사람도 같이 타는 기구니까."

레이나는 스바루의 말을 듣곤 고개를 살짝 돌려 뒤를 확인했다. 다행히 난폭운전하는 사람은 없나봐. 하긴, 어지간한 속도광이 아니고서야 여기서 힘껏 달릴리는 없겠지. 그런 사람들은 잔잔한 기구보다는 스릴 있는 기구를 더 좋아할테니까. 어라, 방금 뭐라고... 음... 아니다.

"그러게... 왠지 꿈같아."

그때 모로스를 무찌르지 못했다면, 아니, 너희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쯤 난... 시선을 살짝 돌려 스바루의 얼굴을 보면서 생각했다. 행복해보이네. 다행이야. 그리고 한참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트랙을 모두 돌아 내릴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결연한 눈빛을 보냈다.

"그럼, 진짜 타러 갈거야...?"

53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3:03:57

"다른 사람도 같이 타는데 막 밟는 건 좀..그렇다고 생각해."
고개를 끄덕이며 놀이공원의 전경을 내려다봅니다. 느릿하고도 낭만적으로 나아가는 하늘자전거..

"꿈과 같아.. 하지만 꿈이 아니라서 더 좋은걸."
모로스를 무찌르지 못했거나..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생각해봐도 어둑한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저 미소짓기만 하고는 고마운거야.라고 말합니다.

"응."
결연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은... 대표 놀이기구 중 하나인 롤러코스터겠지요. 상당히 강력해보이지만. 탈 수 있다..!

//잠이... 온다... 30분 이상... 제가 반응이 없으면.. 기절한 거라고 봐도 좋..습니다..

534 레이나주 ◆mgiYYLvERI (CM8SQKHT72)

2021-01-16 (파란날) 23:04:37

아, 그럼 제가 이어놓을테니 스바루주는 이만 들어가 쉬세요!

53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3sATLiRkis)

2021-01-16 (파란날) 23:35:55

허억.. 졸다깼다.이어즈시면 제가 내일 잇겠습니다... 저는 들어가볼게요..레이나주도 푹 쉬시길 바래요..

53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01:47:36

꿈이 아니라서 더 좋다라... 맞는 말이야. 레이나는 스바루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를 만나지 못했다면, 난 여전히 외톨이로 남아있었을거야.

"좋아, 그럼..."

스바루의 반응에 그녀는 천천히 롤러코스터 쪽을 바라봤다. 둘 다 롤러코스터는 처음. 줄은 꽤 길지만 조금만 시간을 떼우면 금세 줄어들것 같았다. 레이나는 대기줄에 들어서며 스바루에게 말했다.

"준비 됐지...?!"

53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iDGSbso0e.)

2021-01-17 (내일 월요일) 14:27:23

꿈이 아니라 현실이기에 값어치가 높은 게 아닐까..
꿈이 좋았지. 하지만 나는 꿈보다 더 좋은 현실을 얻었잖아? 상상하지 못한 것을 얻었으니까...

"응...준비 됐어!"
긴장을 하긴 했지만 종말오기 전의 그 세기말에서 플레이아데스 타고 다닌 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의미불명의 생각을 하다가 어디로 타지. 하면서 대충 앞자리와 뒷자리와 중간을 생각합니다.

"앞이... 더 무서우려나?"
레이나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사실 원래 롤러코스터는 뒷자리가 더 무섭다곤 하지만..앞에서 보는 것도 영향이 있긴 하겠죠?

//갱시인...

53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19:44:42

생각해보니 모로스도 잡은 아이들이 왜 긴장하는걸까요... 물론 세상을 구하는 것과 난생 처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다르긴 하지요. 레이나는 스바루의 답을 듣고 다시 결연한 눈빛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모르스 토벌전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듣자하니 뒷자리는 덜컹거리는게 느껴져서 무섭다나봐. 앞자리도 무섭다고는 하는데..."

그러고보니 우리가 마음대로 자리를 정할 수 있나? 직원이 배정해주는거 아니였나... 이쪽도 처음이라 갈피가 잡히지 않는 듯 했다.

"적당히 중간 자리에 앉을까?"

53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qQWv.K2YHw)

2021-01-17 (내일 월요일) 20:01:11

롤러코스터는 은근히 높고 빠르고 그랬을까요? 스바루는 롤러코스터에 기대해서 그런 건 읽지는 않았을 거고..

"그런가... 뒷자리는 처음은 무리인 것 같아."
레이나의 말을 듣고는 꽤 빠르게 인정하네요.
모로스를 잡는 건 야악간 비현실적인 마음가짐이었고 평소대로의 마음가짐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들어와서 원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 기본이고. 롤러코스터의 중간 자리가 가장 늦게 차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라면서 중간자리는 좋은 것 같다고 합니다. 아니면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들어가서 중간 자리를 차지하는 건? 이라네요. 생각보다 줄이 빨리 주는 건 롤러코스터에 사람이 많이 타고 생각보다 시간이 짧고 그래서일까요?

//안녕하세요 레이나주!

54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0:09:05

하긴, 실존하는지도 알 수 없던 인외와 엄연히 존재하는 놀이기구는 다르죠. 그리고 모로스 토벌때엔 운도 따라줬고요. 그땐 정말 참...

"그으럼... 중간 자리로?"

우리는 초심자니까 중간이 가장 적당하겠지? 그렇게 말하며 자신들 차례가 다가오길 기다렸다.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었고, 곧 그들 차례가 왔다. 레이나는 직원이 안내하는대로 입장해 스바루를 바라봤다.

"여기가 나으려나?"

딱 중간이라 할 수 있는 위치. 여기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레이나는 탑승하기 전 머리를 가다듬었다. 어차피 곧 바람에 날려 엉망이 되겠지만.

//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54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0:41:17

모로스 토벌 때의 운이란... 저는 다이스가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니까요. 아니 다들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을 거야.(확신)

"그게 좋겠네. 좀 더 익숙해지면 앞자리나 뒷자리도 타보는 걸로.."
라고 말하면서 직원의 안내로 중간 자리에 앉아서 머리카락을 가다듬는 레이나를 보고는 안전벨트를 차려 합니다. 뭔가.. 이런 장치가 없이 위에서 내려오는 것만 있는 것은 나름의 불안감이 있을까.. 앞의 봉을 붙잡은 손이 살짝 질리는 걸 보면 꽉 잡은 듯합니다.

"잘.. 탈 수 있겠지.."
으.. 긴장되는 거야. 라고 중얼거립니다.

드디어 집이다... 반가워요 레이나주.. 어제는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춥네요.

54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05:15

그때 다갓은... 정말 미쳤었죠... 이러한 감상은 뒤로 하고, 레이나는 스바루의 옆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맸다. 그리고 작게 나 무지 떨려... 솔직히 모로스때보다도 더... 라고 속삭였다. 직원의 안내멘트까지 들리니 이젠 정말 무를수도 없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구가 천천히 움직였다. 레이나는 안전봉을 꼭 잡았다. 우와... 진짜 올라간다...! 그녀는 스바루를 힐긋 바라봤다.

"왠지 기대된다...!"

//
어서오세요 스바루주~

54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1:11:36

다갓은 미쳤었고.. 감동적이었고..(납득)
안내멘트가 들리면 무를 수 없죠. 이미 안전바도 내려왔고... 근데 안전바 없는 롤러코스터도 있을까. 그냥 안전벨트만 있다면... 음. 그런 상상은 넘어갑시다.

"모로스 때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건 좀 비현실적인 면도 있었고... 라고 말하는 건 스바루 또한 긴장했다는 증거일 겁니다. 천천히 평지에서(물론 평지라도 생각보다 높은 곳이었지만) 경사진 곳을 올라가는 것을 느끼는 스바루는 말이 줄어드네요

"오.올라가..."
얼마나 올라갈 거야! 라고 해도 무심한 롤러코스터는 올라가고 올라갈 겁니다.

54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20:51

안전벨트만 있는 롤러코스터라... 왠지 아주 먼 옛날에 개장된 놀이공원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하긴, 모로스는 잘못하면 세상이 망하고 이건 겁먹는다해도 세상이 망하진 않으니까. 롤러코스터가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 레이나는 입을 앙 다물고 긴장한 눈빛으로 안전바를 꼭 쥐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을때, 롤러코스터는 아주 잠깐 멈췄다가 빠르게 하강했다.

"꺄아아아아악!!!"

급하강의 긴장감과 스릴에 그녀는 눈을 꼭 감았다. 세찬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잔뜩 헤집었지만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정말 무서우면 비명도 잘 안나온다고,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에 아까와는 달리 입이 꾹 다물어졌다.

54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1:28:01

긴장긴장하면 더 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고. 안전벨트만 있는 롤러코스터를 상상하다가 가장 높은 곳에 다다랐고. 잠깐 평지에 있는 동안 놀이공원 전경을 바라보는군요.

"입을 함부로 열면 뒽뒹뒹거려서 입을 강제로 다물게 되어서 혀가 위험할거야아아아아아악!"
혀를 깨물 뻔한 건 스바루였지만 운 좋게도 깨물지는 않고 그 강렬한 바람과 스릴감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으어 눈 앞에 별이 반짝이는 기분이에요!!

"으어으아아아.."
계속되는 스릴감과 함께 플랫폼에 도착했을 때에는 기진맥진하게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어떤 구간에서 반짝인 것 같았는데...
그건 아마 사진이었겠죠. 스바루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찍힌 것 같았는데.. 그래도 사진을 가져간다거나 그러고 싶진 않을지도.

54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1:39:27

"뭐, 뭐라고?! 방금 뭐라고, 끄아앗!!!!"

스바루의 말이 들린건 확실한데, 뭐라고 하는지는 바람소리때문에 듣지 못한 것 같다. 롤러코스터가 트랙을 도는 내내 정신을 못 차렸다가 플랫폼에 도착했을땐 그녀 역시 기진맥진해있었다. 그래도 빨리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어때, 재밌었어?"

난 재밌었어! 내내 눈을 꾹 감고 있어서 바람만 잔뜩 맞았지만... 그리고 사진에 관해선, 레이나는 간직하고 싶었는지 사진을 인화해 가져왔다. 우와, 얼굴이 아예 안보일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있네... 그래도 스바루 군은 나쁘지 않게 나왔다! 그녀는 가방에 사진을 넣고 뿌듯하다는 듯 가방을 툭툭 두들겼다.

54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1:46:20

"그어...."
말을 하려 했지만 본인이 본인의 말을 무서워해서 더 말을 잇는 것은 장렬히도 아니고 그냥 실패하고, 트랙을 도는 내내 으아아악거렸습니다. 그나마 비명을 덜 지른 곳에서 사진이 찍혀서 다행이었지. 그러고보니 예전에 롤러코스터 사진에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한 칸의 모두가 충성이라고 경례를 할 수 있던 것일까...

"재..재미있긴 했지만 뭔가 두 번 타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야..."
기진맥진하긴 했지만 좀 쉬면 바로 회복될 성질의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는 레이나가 사진을 인화해서 가지고 나오자 앗..이라고 중얼거리나요?

"사진 인화했어?"
슬쩍 보려 합니까?

54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2:05:15

"그럼 조금 쉴까...?"

걱정스러운 눈으로 그를 보며 부축하라는 듯 팔을 내밀었다. 그리고 사진에 관심을 보이는 스바루를 향해 그것을 그쪽으로 살짝 내밀었다. 다행히 잘 나왔어. 나는 뭐 정수리만 나왔지만.

"스바루 군은 안 가질거야?"

이것도 기념인데... 뭐, 이건 스바루 군이 결정할 일이니까... 그녀는 벤치 쪽으로 그를 안내하며 말했다.

"나는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해. 롤러코스터는 그동안 구경만 했는데 직접 타보니까 꽤 재밌다."

물론 지금 또 탄다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아... 나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웃으며 말했지만 거기엔 농담 반, 진담 반이 섞여있었다.

54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2:09:31

"그럴까.."
그래도 내리니까 확 나아지네. 라고 말하면서 벤치를 바라봅니다. 앉기에 딱 좋네요. 잘 나왔다는 것에. 나쁘지 않다고 중얼거립니다.

"으음.. 사진은 아직 가진다는 게 익숙하지 않더라고."
안 가질거야? 라는 물음에는 저렇게 대답하고, 그래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가지지 않을까? 라고 말하면서 키득거립니다. 좋은 경험이었다는 말이라던가. 다시 타는 건 그렇다는 말들에 나도 그래. 라고 동의하면서 잠깐 앉아서 뭐 좀 먹을래? 달달한 거라던가. 아니면 도시락이라던가? 라고 묻습니다.

"도시락 안은 나도 모르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55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2:29:39

"스바루 군, 사진 찍어본 적 별로 없어?"

순간 아직도 옛 상류층처럼 초상화로 모습을 남기는건가 싶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지금 왕족들도 안하는걸... 싶어져서 생각으로만 남겨뒀다. 앗, 아니지... 그러고보니 저번에 미코토 씨의 초상화를 봤는데, 그게 있다는건 다른 가족들의 초상화가 있다는 뜻이잖아... 이래저래 완전히 확신을 못하고 있었다.

"도시락? 좋아. 엇, 스바루 군도 내용물을 모른다고?"

그러고보니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은 못봤을테니까... 그녀는 가볍게 농담하는 투로 말했다.

"세계 3대 진미라도 든거 아니야? 아니면 샥스핀같은 고급 식재료나..."

그런데 말하고보니(그리고 스바루의 재력을 생각하면) 그게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표정이 사뭇 진지해졌다. 무, 물론 이건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레이나는 자신의 도시락을 꺼내 뚜껑을 열었다. 유부초밥과 닭튀김, 문어소시지, 계란말이에 주먹밥 등 소풍하면 생각나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열심히 만들어봤어... 답지않게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

55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2:50:07

"사진을... 찍은 적은 있지만..."
보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 사진집 같은 데엔 있겠지..?

"샥스핀 먹어서 수명 15일씩 주는 건 싫으니까..?"
수은 덩어리는 좀... 이라고 중얼거리고는 설마 세계 3대 진미 그런 걸 넣겠어? 라고 어깨를 으쓱입니다. 애초에 그 세계 3대 진미라는 건 일본이나 그 영향을 받은 쪽에서나 있다고도 하고.. 라고 생각합니다.

도시락을 열면.. 윤기가 잘잘 흐르는 밥에, 고기로 만들어낸 찜 류라던가. 그런 다채로운 것들이 잔뜩이었습니다. 게다가 계란구이, 순살생선튀김, 잘 쪄낸 야채로 만든 롤..
다 고급이라는 걸 스바루는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이건 고베규로 만든 거고. 계란구이도 굉장히 정성들여서 일식집에 가면 한조각씩 나오는 건데 한 덩어리 통째로.. 게다가 디저트로 팥소까지 만들어주고...

"...너무 호화찬란한데.."
바꿔 먹을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갈비찜같은 것을 들어서 주려 시도합니다.

55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3:03:00

아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여졌다. 보는게 익숙하지 않다면... 나도 그렇게 익숙한건 아니니까. 그리고 스바루의 도시락을 보자, 마치 요리왕 x룡에서 요리의 광채를 본 엑스트라처럼 크게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이건 대체...! 이 호화로움과 고급스러움은 뭐지...! 당장이라도 내 도시락 뚜껑을 덮고 싶어지는 구성이야...! 그녀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말했다.

"폭주하셨다더니... 엄청난걸..."

내가 먹어도 되는지 의문일 정도야... 그녀는 스바루가 갈비찜을 건네주자 젓가락으로 받아들었다. 굉장해 엄청나... 그리고 스바루 쪽으로 자신이 갖고 온 도시락을 손으로 살짝 밀어 옮겼다. 차린건 없지만... 많이 먹어... 이건 어느 정도 진심이였다.

"이, 이 맛은...!"

그리고 갈비찜의 맛은 역시나 상상 이상이였다. 화려한 리액션을 보여줄 순 없었지만 지금껏 먹어본 갈비찜 중 최고의 맛이였다. 고기의 질과 맛, 양념의 조합이 처음부터 하나였다는 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거기에다 살짝 감동까지 받은 모양이다.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말했다.

"굉장해! 엄청 맛있어! 요리사분 솜씨가 엄청나신데?"

553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3:07:11

보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나아지겠지. 초상화는... 그냥 그 미코토씨에 집착하는 태양씨의 작품이었으니 넘어갑시다. 어우 얀데레.

"그나마 캐비어나.. 그런 건 없네."
캐비어를 막 구비해놓는 편은 아니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게... 엄청 폭주하신 모양이야."
원래 집안 사용인에게 주다가 나한테 줄 기회가 생기니까.. 엄청 그런 모양이네.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 취직하실지도 몰라. 라는 농담을 합니다. 아니면 카페에 취직하게 해달라던가? 라는 농담도 할까요? 그리고는 레이나의 반찬도 들어서 먹어보려 합니다. 냠 하는 것과.. 맛있네. 라고 단백하게 말하지만. 사실 스바루는 저 호화찬란한 것을 먹고도 단백하게 맛있다는 말을 할 거라서..

"그래도 양을 막 엄청 싸주신 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554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3:24:01

뭐야 그런거였어요...? 으으 싫다... 으으 쏘 크리피... 이젠 뭘 해도 미운 사람... 아무튼간에...

"대학교에 취직을? 우와, 그럼 같이 다니는 학생들도 이득이겠네?"

스바루는 농담으로 말한 모양이지만 그녀 본인은 진담으로 인식한건지 꽤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아무래도 그의 재력이 비현실적이였던 탓일까... 아니면 스바루라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걸까...

"정말 괜찮아? 다행이다...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했어."

만화처럼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쌌다느니, 칼에 손가락을 베여 상처를 입었다던지 하는건 없었지만, 스바루가 맛있다고 말해주니 다행이라는듯 마음을 놓았다.그리고 아 맞다. 과일도 좀 싸왔는데... 라는 말과 함께 도시락의 다른 칸을 그쪽으로 건넸다.

"도시락 싸는 내내 엄마가 옆에서 정말 친구랑 가는거냐고 물어서 엄청 곤란했어. 아무래도 남자애랑 가는거라 데이트라고 생각했나봐."

555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3:29:33

크리피한 저사람!

"농담이지만."
그래도 카페 취직은 현실성 있는 농담이지 않을까? 낮에는 카페였다가 밤에는 바 같은 느낌을 준다거나. 라는 말을 합니다.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하고 말하는 레이나를 보고는

"입맛이 예민하기는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맛없기가 힘들지?"
라고 말하며 하나 더 쏙 넣고는 뺏어먹는 거 아니다? 라며 자신의 반찬도 하나 더 건네주려 하는군요. 다른 칸을 건네자 그 안에 든 게 뭔지도 보고..

"으음.. 친구끼리 가는 것도 데이트는 데이트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로 가는 것도 데이트지만. 나만 데이트라고 생각한 거였나아. 라고 장난치듯 말합니다.
글쎄... 농담성으로 말한 것이라고 하지만 조금은 진담이 섞여 있었을 거다.

55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3:39:47

"아무래도 그렇지? 유부초밥이나, 계란말이는 맛없기가 정말 힘드니까. 닭튀김은 애매하지만..."

튀김옷의 바삭함이나 밑간의 차이로 맛이 확 달라지기도 하니까... 계란말이도 육수를 넣느냐 소금을 넣느냐 설탕을 넣느냐로 맛이 달라지고... 그래도 뭐, 맛있다니 다행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스바루가 건네준 반찬을 건네받았다. 스바루 군이라면 뺏어 먹어도 괜찮을지도?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였지만, 진심도 어느 정도 섞여있었다. 아무래도 그의 마른 체격 탓이였을까...

"음? 그러고보니 그렇네? 친구나 가족들하고 놀러가는 것도 데이트라 할 수 있으니까."

아, 그래서 스바루 군의 도시락에 힘이 팍 들어간거였나? 요리사분도 데이트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그가 장난치듯 건네는 말에 작게 웃으면서 손사래쳤다. 에이이~ 장난도! 스바루 군도 은근히 짖궂은 구석이 있다니까~

-
생각해보니 레이나는... 무슨 에유를 하건 기본적으론 온리 우정 모드겠군요...

557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NPdb0nQgbo)

2021-01-17 (내일 월요일) 23:47:18

"닭튀김은.. 그렇네."
밑간이라던가. 잡내라던가. 튀김옷이라던가.라고 생각하면서 까다로운 입맛을 생각합니다. 그래도 먹으면 표정으로 확 드러나는 타입은 아니라 다행일까? 대신 맛없으면 다시 가고 싶어하지 않는 계열일 것이다.

"어라.. 그럴지도?"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라고 말하면서 으읏.. 폭주한 게 그런 것일 줄이야.. 라고 말하고는 헤헷 웃습니다. 친구나 가족..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는 표정이 묘하게 우수에 젖은 듯 깊은 생각에 잠긴 듯했으나..

"그러고보니. 먹고 나서는 유령의 집이나 거울 미로나 사파리였나... 다 기대된다."
라고 합니다.

558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MkegqikxbY)

2021-01-17 (내일 월요일) 23:58:43

여자애가 남자애랑 단 둘이 놀이공원에 놀러가는게 커플처럼 보이기 딱 좋으니까...? 어라, 그럼 우리도 남들 보기엔 커플같아 보이려나?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러게~ 그런데 스바루 군은 무서운거 좋아해? 정말 가도 되겠어?"

무서워봤자 얼마나 무섭겠나 생각하고 있지만, 스바루가 큰 충격을 받을까 걱정된건지 동의를 구하듯 물었다. 그러고보니 이 아이들, 파멸의 신도 물리쳤는데 더 무서운 것이 있을까...

그리고 식사가 점점 끝나갈 무렵, 주변을 정리하던 레이나가 진심이 확 느껴지는 목소리로 정말 잘 먹었어. 요리사분께도 고맙다고 전해줄래? 라고 말했다.

559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Zo2RMaFBL.)

2021-01-18 (모두 수고..) 00:05:53

적당히 정리합니다.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도시락은 딱 든든하게 채워줬겠지요. 일회용은 아니지만 다시 들고 다니기엔 그러니 또 맡기고... 다른 곳으로 갈 시간입니다.

"응. 전해줄게!"
엄청 좋아하려나? 뭔가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요리사들은 먹어줄 때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라고 말합니다.

"에이... 원래 귀신보다는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지만 저 귀신의 집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닌가요..

"...그치만 거울 미로부터 가는 게 좋을지도?"
라는 농담을 합니다.

560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H9Od24Mh.U)

2021-01-18 (모두 수고..) 00:12:13

"맞아. 그렇게 생각하니 식당에 가면 음식을 못 남기겠더라고."

버려진 음식들을 보면 요리사들이 슬퍼할거라고 생각하니 어렸을때부터 쉽게 남기지 못하겠더라. 요리사분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네.

"아, 그치...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섭지..."

이렇게 말하면서 누군가(지금은 감방에 있는)를 생각한건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죽었으면 퇴마라도 하면 되지만... 살아있다면...

"그래. 좋아! 거울 미로부터 가보자."

그리고 도착한 거울 미로는 이름 그대로 수많은 거울들이 곳곳에 깔려있었다. 물론 그중에 평범한 거울은 몇 없었겠지만. 그녀는 몸을 길게 늘리거나 반대로 짜리몽땅하게 줄이거나 체형을 왜곡시켜 보여주는 거울들에 모습을 비추며 즐겁게 웃었다.

561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Zo2RMaFBL.)

2021-01-18 (모두 수고..) 00:26:19

"몸에 나쁜 수준이라면 몰라도.. 그런 게 아니면 괜찮을 거야."
그러니 잘 남기지는 않아. 라고 말합니다. 물론 스바루는 그런 데 간 적은 없겠지만. 스바루주의 위생위기 식품이란...(흐릿) 살아있는 사람이 무섭다는 말에 약간은 애석한 듯한 표정을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거울 미로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평탄했네요.

거울에 짜리몽땅하게 비치거나 왜곡시켜 보여주는 거울에 스바루를 비추면 처음 보는 모습이라서 키득키득 웃을까요? 이런 모습은 처음 봐. 라고 말합니다.

"뭔가.. 굉장히 어색하네!"
본 적 없는 모습이라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 라고 말합니다. 하긴. 스바루의 모습을 저렇게 왜곡하는 것도 힘들어요.

//졸려오네요... 으읏.. 이만 들어가봐도 될까요..? 이어주시면 잇겠습니다!

562 레이나주 ◆mgiYYLvERI (H9Od24Mh.U)

2021-01-18 (모두 수고..) 00:28:06

네 이만 들어가보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이어놓을게요!

563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H9Od24Mh.U)

2021-01-18 (모두 수고..) 17:17:13

"짠~ 나뭇가지같지?"

스바루의 모습을 보며 미소짓던 레이나는 비춰진 물체를 길고 얇게 왜곡시키는 거울 앞에 선 뒤 그를 불렀다. 1달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버텨도 이렇게 되진 못할걸? 자신이 생각해도 웃겼는지 한참을 웃던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말했다. 스바루 군 모습도 재밌다~ 거울들도 종류가 이렇게 많을줄이야!

"그런데 온통 거울이라 헷갈리기 딱 좋겠어..."

미로라봤자 얼마나 어려울까 싶었는데 가볍게 볼 일이 아니였네... 발걸음을 옮긴 그녀는 온 벽이 커다란 거울로 도배된 작은 방에 들어섰다. 모든 거울에 자신이 비춰지자 그녀는 신기하다는 듯 방 안을 훑어보았다. 그러다 거울 속의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살짝 놀란 얼굴로 중얼거렸다.

"왠지 오싹하다... 판타지 공포 영화 보면 거울 속에서 나랑 똑같이 생긴 분신이 나오기도 하던데."

564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Zo2RMaFBL.)

2021-01-18 (모두 수고..) 22:22:08

"아하하. 진짜 신기하다."
응응. 헷갈리기 쉽겠다... 라고 말하면서 여기가 맞나.. 하고 가보면 막힌 곳입니다. 너무 못 찾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글다가 눈이 마주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봅니다.

"그치만 페르소나까지 구사하는 분신이 나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페르소나를 동일하게 구사하는 분신이 나오면 그거 솔직히 너무 개연성이 없으니까(?) 라는 농담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플레이아데스는 요즘 불 끄는데 외에는 잘 쓰지도 않네. 라고 생각하나요?

"거울에 내가 엄청 비춰지는데."
도시전설인가로 너는 누구냐 하면 여기에서는 바로바로 피드백이 올 것 같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갱신합니다...

565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kNPxYoW2BA)

2021-01-19 (FIRE!) 20:38:23

"만약 그랬다면... 아군이면 몰라도 적일땐 재앙이겠네."

특히 내가 본체가 될거라고 싸우기라도 한다면... 자기들끼리 싸우다 자멸할 확률도 있지만.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지만 그녀는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확실히 페르소나도, 귀신도, 신도 존재하는 세상인데 분신이라고 없을까봐.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 거울 속의 자신이 손을 확- 뻗어서 날 거울 속으로 끌고 간다는 괴담!"

지금 여기 있는 거울 중에 하나는 잡아갈 틈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지도 몰라! 그녀는 장난치듯 우왁! 하는 손모양으로 스바루에게 말했다.

-
저도 갱신!

이거 완전 데이트군요...

566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HpcSmsAd2Y)

2021-01-20 (水) 17:08:12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면 편할지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라고 말하다가 음... 나쁜 사람은 내가 둘 넘게 있으면 어떤 반응일지 뻔하다고 생각하다가 몸서리를 칩니다. 대체 뭘 상상한 건지는 넘어갑시다.

"앗. 그러면 거울 속 세계를 탐방할 수 있고 과학계에 아주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라는 진지하지 않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치만 이미 이름이 너무 알려졌으니까 그런 거 더 겪는 건 무리! 라고 키득키득 웃습니다.

우왁. 하는 손에는 살짝 놀라긴 했지만.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파듯 놀라기만 했네요.
거울 미로의 끝이 보일락 말락하려나... 아니면 아직도 중간쯤이려나...

//갱신합니다~ 반가워요 레이나주~

567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HQHVaFJIqw)

2021-01-20 (水) 20:47:52

"앗, 그렇겠네. 거울 속 세계가 있다는 것부터가 과학계에선 큰 이슈가 될테니까."

그걸 밝혀낸다면 노벨상은 맡겨둔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이야기를 듣던 레이나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이 이상 더 유명해지면 곤란해!

"앗. 놀라는 건 이번에 처음 보는건가? 스바루 군이 놀라면 이런 느낌이구나?"

조금 긴가민가하다는 눈빛으로 보며 이야기했다. 아, 처음은 아니겠구나? 저번에도 놀란 모습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 그나저나... 미로는 얼만큼 남았을까? 거의 다 온것같기는 한데...

-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568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6rJiGn0Ukg)

2021-01-21 (거의 끝나감) 13:24:46

"그러니까.. 음. 사실 반전세계도 그거랑 비슷한 것 같지만.."
반전세계를 탐구한다거나 그런 것도 나름 좋아했겠지만 지금은... 글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지금 반전세계가 통합되었던가. 더 이상 유명해지는 건 사양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놀란 모습은 모습이었겠지만, 헤에.. 거리면서 걸러져나온 것이거나 또는 멘탈이 터진 모습이었겠지요. 그러니 순수한 놀라움은 이게 처음일 겁니다. 음. 놀랐다 라는 명제만이라면 좀 있긴 했겠지.

미로는 얼마나 남았을까!

.dice 0 4. = 2
1. 어 저기 저게 출구인 것 같은데?
2. 아직도 중반쯤
3. 거의 다 온 것 같아!
4. 불쌍한 중생아. 여기는 중반부 가장 복잡한 곳이다.
0. 어라 여기는 거울미로의 숨겨진 방?

//잠깐갱신~

56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50Ii8PXWjw)

2021-01-22 (불탄다..!) 20:03:53

스바루의 모습에 살짝 미소 짓던 그녀는 그와 함께 미로를 빠져나가다, 슬쩍 스바루의 얼굴을 보고는 물었다.

"스바루 군, 괜찮아? 힘들거나 하지 않아?"

생각보다 미로가 많이 남았고, 요근래 많이 나아졌다지만 이전에 그가 쓰러지는 걸 본적이 있는지라 꽤 걱정스러운 모양이였다. 그래도 종종 쉬는 시간도 가졌고, 점심까지 먹었으니 큰 걱정은 아니였다.

"사방이 거울이라 그런지 의외로 어렵구나..."

-
갱신!

570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kdMDygrONo)

2021-01-22 (불탄다..!) 21:10:39

"괜찮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진 받아봤거든. 이라는 말을 해봅니다. 병원 검진에서 나쁘지 않다고 받은 게 좋다는 것일까.

"그러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답하면서 나가면 좋을까. 라면서 길을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이쪽 길이 출구로 향하는 것일지도?

"이쪽이 아닌가..."
하면서 다른 쪽 길을 기웃대다가 거울인가 아닌가 팔을 내다뻗어서 거울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비치지 않는 거울이라니. 너무해.

//잠깐갱신~

57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Ld0h0QDOFo)

2021-01-23 (파란날) 21:15:13

"다행이다. 힘들다 싶었다면 좀 쉬었다 가려고 했거든."

괜찮다는 말에 안도한 듯 작게 미소 지었다. 앗, 비치지 않는 거울도 있다니. 그럼 애초에 거울이 아니지 않나... 본래의 쓰임새를 못하는 거잖아... 그렇게 생각하고 출구를 찾아 걸어가니, 문득 놀이공원의 미로이니 그렇게 어렵진 않을거라고 얕봤던 과거가 조금 후회스러워졌다. 젠장! 이럴 줄 알았다면 나침반이라도 챙겨올 걸! 미노타우르스가 갇힌 미궁이 이런 느낌이였나?! 물론 조금 오버스러운 생각이였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외쳤다.

"감으로 찾아볼까... 음..."

.dice 1 2. = 1

1. 맞는 길!
2. 땡!

-
갱신!

572 스바루-레이나 ◆MP79ZbpEwQ (USGBx9BWjs)

2021-01-24 (내일 월요일) 22:59:33

"일이 있고 난 뒤라서 그런가.. 체력이 많이 괜찮아졌어."
그래도 밤샘같은 건 못하지만. 이라고 말합니다. 운동도 하고 있고.. 일까요.(기껏해야 운동장을 몇 바퀴 도는 것이나 홈트같은 종류지만)

"은근히 어려운 걸까..."
아니면 우리가 해결 방법을 아예 잘못 찾았나.. 라고 생각할까요. 사실 벽 짚고 그냥 끊기지 않게 걸어다니면 당연히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요. 덤으로 거울에 손기름 묻고...

"어어. 이쪽으로 가니까 좀 잘 풀리는 기분이야!"
라면서 레이나가 선택한 길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스바루가 선택하는 다른 길은.. 나갈 수 있는 곳일까. 조금 더 헤매게 하는 곳일까!

.dice 1 2. = 1
1. 나가는 길
2. 조금 더 헤매라.

//으앗으악.. 갱신합니다아~

573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aYjPQjUdUo)

2021-01-25 (모두 수고..) 20:28:40

하기야 그 일이 있기 전 스바루가 처방받은건 위약이였으니... 지금은 제대로 된 약을 복용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와아- 스바루 군, 곧 있으면 운동선수들처럼 튼튼해지겠는걸? 너스레 떨 듯이 웃으며 이야기 했지만, 당연히 조롱의 의도는 없었다.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나는 머리로 푸는 것보단 감으로 찾는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네..."

미로찾기가 이전보다 잘 풀리는 기분이 들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나 혹시, 감이 꽤 좋은걸지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잠시, 스바루가 고른 길로 가자 복도 끝으로 문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보였다.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 스바루 군! 저기가 나가는 곳인가봐!"

럭키! 대단해 스바루 군! 마침내 미로를 탈출하자 스바루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와~ 그래도 재밌었다. 미로가 생각보다 복잡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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