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53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44번째 이야기 :: 1001

K ◆BBnlJ5x1BY

2020-10-06 01:18:54 - 2020-10-07 01:34:42

0 K ◆BBnlJ5x1BY (aMVZnUz.do)

2020-10-06 (FIRE!) 01:18:5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필독!!!!!!> 하나비마츠리 찌르기 관련 내용 situplay>1596242440>604
(빠짐을 선택한 이는 캡틴이 확인하는대로 공지한다.)
(만약 빠진 이를 찔러버린 이는 캡틴이 주기적으로 알릴테니 참고하도록 한다.)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 situplay>1596242484>421

900 유타카주 (R.0I5BorRY)

2020-10-07 (水) 01:02:16

>>887 >>889 >>890 ㅇㄴ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진짜 용용주 하위~!~!

901 코하쿠주 (AoB1SRGfkk)

2020-10-07 (水) 01:02:28

>>889

902 토우카주 (pxJPjkcn1g)

2020-10-07 (水) 01:02:52

>>895 저자 박찬국)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폭풍의 언덕
저자 하라 켄야)디자인의 디자인

근처에 있는 것만 뽑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이런 저런 책 전부 읽는 편이고... 순문은 워낙 잘 안 읽어서... 이런 것밖에 없어 죄송합니다...

903 레이주 (GK.G4uDljs)

2020-10-07 (水) 01:03:02

>>901
아니 선생님 여기서 나오시면..

904 시오주 (XrX7ij7EAA)

2020-10-07 (水) 01:03:08

>>896 으아아아 ;=;) 전자파 차단과 숙면은 중요한 것이라구, 응응!!

하지만(TMI) 시오주의 마음이 언제나 토우카랑 같이 있어...... 우리 모두의 귀여운 고슴도치.....

905 K ◆BBnlJ5x1BY (A3ZdvRMN5w)

2020-10-07 (水) 01:03:35

>>875 케이:.....?

케이:.....??

<케이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슬금슬금 뒤로 빠집니다.>


>>877 케이와 하나비마츠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그때의 운이니 간바레!

906 코하쿠주 (AoB1SRGfkk)

2020-10-07 (水) 01:0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떡계 정상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냥 >;3 맞다!! 난 집에온 용용주다!! 하다오오오오오 👊✊🤛🤚

907 나쿠루주 (EL0Akma/H2)

2020-10-07 (水) 01:04:01

By. 히데오 코지마

908 코토네 - 켄야 (3iE93Cn2eI)

2020-10-07 (水) 01:04:40

코토네는 그다지 표정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인간의 감정만큼은 신이 어쩌기 힘든 무언가가 아니던가. 그녀는 넘겨짚었던 걸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조금 구슬픈 표정을 지었다.

"앗, 넘겨짚어서 미안해... 그치만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들이랑 잘 놀고 있길래 그만...."

물론 그녀가 넘겨짚었다고만 할 순 없었다. 코토네는 이누네코 파크에 들어오며 분명히 보았다.
켄야가 지척에 가깝게 제 몸을 낮추어, 어린 짐승들에게 제 그림자를 나누어주는 것을. 그러하며 어린 짐승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는 것을.
혹자가 보았노라면 아깽이와 강아지의 신이라고 했을 풍경을.
그녀의 유감이라는 표정 위로 의아함이 스쳐지나간다. 그 지나감은 마치 산비탈에서 굴러내려오는 바위처럼 치명적이었다.

"근데 그럼... 아까 고양이들한테 했던 말은 뭐야? 너희들은 정말 귀엽구나, 라고 했잖아."

코토네가 고개를 기울이듯, 강아지가 한창 말하던 켄야를 보며 고개를 갸웃했다.

909 K ◆BBnlJ5x1BY (A3ZdvRMN5w)

2020-10-07 (水) 01:04:58

>>906 좋은 밤~! 집에 오신다고 수고했어요! >.</

910 사노이주 (ZXdCesmzwY)

2020-10-07 (水) 01:05:05

>>887 하쿠....?

농담! 코하쿠주 어솨요!

911 코하쿠주 (AoB1SRGfkk)

2020-10-07 (水) 01:05:45

>>898 소금이주 안능하신감 :3!! 아냥!!! 용용주도 전레스에서 디게 늦었으니까 쎔쎔인거시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살 붙혔음 좋았을텐데 아쉽다는거시야...

912 레이주 (GK.G4uDljs)

2020-10-07 (水) 01:06:26

>>902
괜찮아 인문학이나 예술쪽 서적도 자주 보고 있으니까 잘 읽어보겠습니다 ^v^ 나야말로 꼬릿한 순문충이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913 코하쿠주 (AoB1SRGfkk)

2020-10-07 (水) 01:06:28

>>910 ㅋㅋㅋㅋㅋ 얘도 용이긴 하지 응응 :3 사노이주 안능하신감~

914 토우카주 (fWvOCp4geE)

2020-10-07 (水) 01:06:37

>>901 누웠다가 개놀랐네요 어떻게 이런 레스가...

915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06:42

>>891 (만족

>>901 코지마... 나 이 사람 이름 지난 주에 많이 봤어....

916 나쿠루주 (EL0Akma/H2)

2020-10-07 (水) 01:06:54

난 솔직히 시라세도 모노키니 꽤 잘 어울릴거 같은데,
약간 옆구리에 망사처리한다던가, 무엇보다 등짝의 퍼그가 잘 보여야 하니까,

917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07:33

시라세는 비키니야
하얀색 비키니....

918 K ◆BBnlJ5x1BY (A3ZdvRMN5w)

2020-10-07 (水) 01:07:38

여러분들의 수영복. 매일매일 정주행을 하는 캡틴이 잘 지켜보겠습니다.

919 유타카-사노이 (R.0I5BorRY)

2020-10-07 (水) 01:07:44

"예! 맞십니더!"

TV는 사랑을 싣고...같은 재회 프로그램에서나 들려야 할 듯한 노래가 자동재생되는 착각에 빠진 유타카는, 감격스러운 눈으로 사노이를 바라보며 감사를 표했다. 감사하는 인사가 덜덜 떨린다...

"아, 예...그니께예, 사람도 하도 많아가...안 만났으믄 진짜 일날 뻔 했심니더. 감사합니더..."

인사를 하며 유타카는 사노이의 앞에 있는 쟁반을 제 쪽으로 옮겼다. 대신 제 앞에 있던 쟁반은 사노이에게로 옮겨 주었다. 야끼우동 시켰는데 국물우동 보니 괜히 또 맛있어 보인다. 한 그릇 더?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유타카는 사복 차림이었기 때문에 같은 학교 학생을 만나도 알아차려질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사노이가 그를 바로 알아차리자 화들짝 놀랐다. 우예 알았노?

"아, 가미아리? 예, 맞십니더. 우예 아셨어예?"

설마 다른 동네에서 또 수학여행 오진 않았겠지?

920 시오주 (XrX7ij7EAA)

2020-10-07 (水) 01:08:47

시라세....... 성조기 비키니를 떠올린 시오주를 용서해 줘.........

921 레이주 (GK.G4uDljs)

2020-10-07 (水) 01:09:07

>>899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원피스 수영복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v^
>>906
왜 때려요 ㅜ.ㅜ 😭

922 코하쿠주 (AoB1SRGfkk)

2020-10-07 (水) 01:0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카주를 비롯해서 놀란 사람은 미안 :3

923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09:15

>>920 읏
나도 이제 이거 밖에 안 떠올라... 너무 강렬해....

924 유타카주 (R.0I5BorRY)

2020-10-07 (水) 01:09:27

순문...작년에 읽은 것도 괜찮다면...
레이먼드 카버 단편집...아주 잼잇습니다... 이미 읽으셧다면...도주

925 나쿠루주 (EL0Akma/H2)

2020-10-07 (水) 01:09:58

사실 나쿠루삥뽕피셜로 나쿠루가 코하쿠를 바라보는 인상이 하쿠같긴 하지.
특유의 포스라던가, 유독 용이 강조되던 하나마츠리룩이라던가,

926 마리아주 (SLXFxz4OIc)

2020-10-07 (水) 01:10:13

양키라면 역시 성조기 비키니...(?)

927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10:20

순문은 고전이 취향이야
그리스인 조르바를 감명 깊게 읽었어 결말부에서 힘이 좀 빠지긴 하지만, 그 부분에서 허무주의적인 흐름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

928 토우카주 (fWvOCp4geE)

2020-10-07 (水) 01:10:23

유타카...수학여행 가는 길에 명소에 들러서...각자가 싸온 도시락 까먹고 있을 때 엄청난 멘치카츠를 옆자리 애들에게 나눠줬을 생각하면 마음이 뜨끈해집니다...

929 호무라 - 케이 (oxMXXbQFgQ)

2020-10-07 (水) 01:10:25

“그렇지, 난 전문가는 아니니까. 매우 주관적이었던 평도 좋다고 해준다면야 다행이지만.”

그 존재는 어깨를 으쓱였다. 주관적인 평가라는 게, 정말로 받아들이기 나름이라서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둘 다 아닐 수도 있고. 좋았다고 한다니 적어도 독은 되지 않은 모양이었지. 입에 쓰되 몸에는 좋은 약이라고 보기에도 무리는 있었지만, 어찌됐건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된 거다.

그 존재의 질문에 너의 미소가 끊겼다. 그런 너의 모습을 그 존재는 조심스레 눈여겨 보았지. 아 이런, 조금은 예민한 부분이었나 보지? 너의 무덤덤한 대답을 들은 그 존재는, 너와 비슷할 정도로 무덤덤하기 고개를 끄덕였다. 10년이나 했다길래 진로로 삼을 줄 알았지만, 뭔가 사정이 있는 모양이지. 대부분은 이제까지 해온 게 아깝다던가, 그리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그 존재에게는 아무래도 좋았어. 몇 년을 해왔던지 결국 최종적으로 직업으로 삼게 되는 것은 다를 때도 있으니.

“그래? 뭐, 오래 했다고 해서 꼭 그걸 진로로 삼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 즐길 수 있다면 된 거겠지.”

아까 바이올린을 켜던 네 모습은, 그 순간을 너무나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취미든 직업이든, 결국 본인이 현재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응 산책. 방에서만 멍하니 있자니 조금 심심해서. 당신은... 바이올린을 켜러 나온 거야?”

애초에 바이올린을 가지고 나왔으니 산책을 하려다 대뜸 켜고 싶어져서 중간에 연주했다던가, 이런 건 당연히 아니겠지. 알면서도 굳이 질문을 하는 건, 글쎄, 그냥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끔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930 나쿠루주 (EL0Akma/H2)

2020-10-07 (水) 01:10:50

성조기 비키니라니 세상에. 시라세에겐 쌉가능.
그래도 홀터넥은 포기할 수 없다.

931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10:54

가미아리의 국밥... 유타카네 멘치카츠...

932 레이주 (GK.G4uDljs)

2020-10-07 (水) 01:11:01

>>924
아냐아냐~! 보통 국산 시집이나 단편선을 자주 접해서 외국 책은 잘 안읽어봤거든 ^.^ 추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읽어볼게

933 유타카주 (R.0I5BorRY)

2020-10-07 (水) 01:11:02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시라세쟝 왤캐 의견이 갈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920 >>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괜...찮은거 같은데..? ??

934 렌야주 (DNFChUE.tE)

2020-10-07 (水) 01:11:21

>>873 저는 그 성격이 레이의 진면목이라 생각합니다 ^^ 어찌보면 정도와 절제를 깨달을 것 처럼 비춰지기도 하고, 다른 면으로 볼 땐 겁이 많나 싶기도 하고.. 후 파면 팔 수록 갓캐입니다 ^^ 아 마자요 저 레이 독백보고 울었잖아요,, '서생님' 하는 울림이 아직도 생생히 들리는 것 같다는 묘사는 진짜... 찌통 그 자체였습니다.. 얘는 현재 해나를 제외하면 상실에 무던해진 상태인데, 레이는 상실에 상처를 입고 스스로를 소거했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그리구 레이는 현 시점에서도 상실을 두려워하나요? 후,, 우리 서생님 너무 입체적이라 저 따위가 해석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습니다. ㅜㅜ

935 토우카주 (fWvOCp4geE)

2020-10-07 (水) 01:11:45

이 시대의 진정한 순문학은 역시 그것 아니겠습니까...

"눈물을 마시는 새"

936 미쿠지 - 카이가 (BbPbxIUfME)

2020-10-07 (水) 01:12:04

애초 통하리라고도 생각지 않은 암연黯然한 양에 훤칠하게 커 시원시원한 상대가 크게 반응하는 모습은 의외로 재미있다. 소년은 이 덩치도 제가 원한 것이 아니고 이름도 그리 멋들어지지 않다며 허겁지겁 달래려 드는 토오미츠나미를 보며 명랑하게 소리내어 웃고는, 언제 풀죽어 있었냐는 듯 잿빛 눈에 쾌활한 총기를 띄우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어쩐지 보통보다 몹시 크신 모습이다 했는데, 설마 그런 비화가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기는, 그런 것도 본신本身을 사람 모습으로 두지 않은 분께는 더러 있는 일이지요... 위로의 말씀은 몹시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혹여 다음에 인간으로 화할 날이 온다면 그 때는 토오미츠나미노........ 가 아니라, 후카미츠 씨의 조언도 참고해서 좀 더 괜찮은 이름으로 내려와 보도록 할게요."

처음에는 어쩌다 바다 재난의 신이 물가에 있나 하여 당황해 걸음을 빨리 한 것이 맞지만, 막상 그 이가 사람들 노는 모습에 별다른 감상이 없는 것을 안데다가 서로 사람 모습의 이름까지 밝힌 참이니 이제는 굳이 가려 놓은 신의 모습을 끌어다 예의 작법을 갖출 필요도 없다. 어느 순간 십대 남자아이 치고는 조금 어른스러운가 싶을 정도의 말투로 표변한 소년이 생글 웃으며 다리를 뻗어 발끝만 풀장에 담그고 가볍게 물장구를 쳤다.

"그래서, 초과근무가 싫은 후카미츠 씨는 어쩌다 여기에? 저야 어제 하루 종일 온천에 담겼다가 이야 이것은 안 될 일이다, 사람 몸으로 이랬다가는 시체 치우겠다 싶어서 오늘은 좀 시원한 곳으로 나와 봤지만요."

아무튼 인간의 몸이란 연약하기도 해서. 온천에 좀 잠겨 있었다고 어질해지던 어제 일을 떠올린 소년이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저는 이런 카이가를 사랑합니다(엄근진

937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12:35

눈마새 좋지....
마지막 부분에서 완성된다는 점이 좋아

938 뇌가 타버린 시라세주 (FKtoDkj5os)

2020-10-07 (水) 01:13:02

>>920 기각 킥!

아아무튼... 비키니를 고집하는 이유는 정면샷이기 때문입니다
시라세의 배가 너무 그리고 싶다구

939 유이카주 (sgn78j91x6)

2020-10-07 (水) 01:13:11

코하쿠주 어서와~

시라세 수영복은 이제 크롭 래쉬가드밖에 안 떠올라..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940 토우카주 (fWvOCp4geE)

2020-10-07 (水) 01:13:22

>>938 "훌륭하구나"

941 유타카주 (R.0I5BorRY)

2020-10-07 (水) 01:14:06

>>928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ossible "

그 여러분 그거 아시나여? 옛날에는 학교에서 집가는 길에 치킨집이 홍보차 천막 세워 두고 닭다리인지 봉인지 모를 것을 상자 안에다 하나씩 넣어서 나눠주고는 했지여 유타카도 약간 그런 느낌으로...주지 않을까...? ??

>>932 국산...저야말로...사대주의에 찌든 인간이라 제송합니다 다흐흑
먼가...정이현 좋아하실 거 같아서... 삼풍백화점 추천드립니다... 이미 읽으셧다면... 도주

942 레이주 (GK.G4uDljs)

2020-10-07 (水) 01:14:08

>>927
코토네주는 근대문학 좋아하는구나 ^v^ 저자 찾아보니까 특이하게 그리스 사람이네..??

943 뇌가 타버린 시라세주 (FKtoDkj5os)

2020-10-07 (水) 01:14:41

>>939 나도 그게 마음에 들긴 하지만, 토우카주와의 약속이니까...!

944 시오주 (XrX7ij7EAA)

2020-10-07 (水) 01:14:54

시오주가 순문 한가득 사놓고 안 읽는걸 보면 아무래도 독서의 적은 게으름.....

아니..... 밀란쿤이 너무 글을 어렵게 쓰긴 했지만......

945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15:11

>>942 으응, 여러 문제 때문에 노벨상은 못 받았지만 노벨상은 이 사람한테 노벨상을 못 준 거 때문에 저평가 받아야한다는 얘기도 나돌 정도로 좋아
근데 감성이 현대랑은 좀 달라서 읽으면서 불편하거나 신경 쓰일 수는 있어

그 외에는 스티븐 킹이 좋아. 다작하는데 퀄리티가 일정해서

946 호무라주 (oxMXXbQFgQ)

2020-10-07 (水) 01:15:33

>>941 아 그거... 나 학교 끝나고 집 오는 길에도 종종 보였지.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맛있었는데.

오는 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 자. 일일이 반응하기에는 내 손이 너무 느리다... 🤦‍♀️

947 케이 - 호무라 (A3ZdvRMN5w)

2020-10-07 (水) 01:15:39

"...아무 것도 묻지 않으시나요? ...고마워요."

자신의 말이 스스로가 생각해도 어색하다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저렇게 말하는 것은 그로서도 좋은 일이었다. 이미 한 번 저버린 길. 두 번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었다. 물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환영받을 수 없고, 자신이 있을 수 없는 길로 돌아가는 것은 피하고 싶은 일이었다.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다른 길을 찾고 있었기에. 그것이 뭔지는 자신도 알 수 없었지만.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었기에 그는 천천히 생각해볼 생각이었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신 님의 의지는 조금도 개입되지 않은채로.

"...아. 네. 저기. ...좋잖아요. 여기 분위기. 바이올린 연주하기..좋을 것 같아서."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종류의 여름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었고, 길가나 장식물 등에 꽂혀있었다. 얼핏봐도 실력 좋은 사람이 관리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같은 느낌이었기에 이곳이라면 좋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고, 잠시 고민을 하다, 또 다른 이유를 하나 이야기했다.

"...그리고.. 저기. 바보같은 말일지도 모르지만, 저... 그러니까... 식물도 바이올린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있잖아요. 음악을 들은 식물은 더 성장을 잘 한다는 말도 있고... 그래서... 저기. 나름대로 이 꽃들을 관객으로 삼았거든요. ...그러니까, 나름의 인사 느낌으로. 그러다가 선배를 보게 된 거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며 말을 마친 그는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긁적였다. 그리고 괜히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조금 이상하죠? 하지만, 그래도... 저기.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이어 그는 근처에 있는 작은 꽃 한 송이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아무렴 어떠랴. 자신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걸로 좋았다. 아니면 또 어떠랴. 어차피 연주를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기에 문제 될 건 없었다.

948 유타카주 (R.0I5BorRY)

2020-10-07 (水) 01:15:39

코토네주의 추천...그리스인 조르바...

아니 왜 코토네주랑 잘어울리지 ㅋㅋㅋㅋㅋㅋㅋ

>>938 아주 좋은 생각 같읍니다. 저도 보고 싶읍니다.

949 코토네주 (3iE93Cn2eI)

2020-10-07 (水) 01:15:42

>>941 편의점 도시락 먹을 바에 유타카네 멘치카츠에 뜨뜻하게 밥 돌려서 먹어야지

950 뇌가 타버린 시라세주 (FKtoDkj5os)

2020-10-07 (水) 01:15:59

그리스인 조르바를 여기서 듣게 될 줄이야. 이런 배우신 분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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