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체◆HU365l1CT.
(q2a3n8LLR.)
2024-09-20 (불탄다..!) 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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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1:40
그게 개똥철학이던 뭐던 일단 철학적 사고를 하고 사유를 하고 그거에 대해서 난 이렇게 생각하니 너희도 이렇게 해야한다는 논의를 걸어오는 지적인 논의를 거는
방식과 자세 사유 방식을 때려 박아넣었다는 이야기자나
와씨 눈물이 나려고 한다
952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7:52:03
자연법칙과 현상에 why? 를 하면 과학철학이고
사회현상과 개인의 심리에 그걸 던지면 인문철학(아무말)
953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2:29
"한국에 철학이 없다" 그렇다면 한국에 없는 철학을 어디서 가져올 것인가 좋은 사고 방식이죠
954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7:52:52
즉 어그로는 모두 철학적 사고중이었다?
955
사체◆HU365l1CT.
(FrkMrfxsA6)
2024-09-21 (파란날) 17:53:01
전국민 고등교육의 나비효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3:09
여기서 뭐 주화입마하는 거야 뭐 감수할 꺼리라고 생각하고
957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3:55
아니 짜증나는것을 걷어 내고 그래그래 하고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참으로 좋은 학생이 아닌가
958
사체◆HU365l1CT.
(FrkMrfxsA6)
2024-09-21 (파란날) 17:54:07
959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7:54:15
그렇다면 '너가 생각하는 철학은 뭔데?' 라고 했던
일단 단순히 공교육만 한다고 철학은 아니다
돈아깝다고 예산자르는거 보면 철학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남을 소인군자로 비평하는건 철학적 논의를 할 자세기 안되어있는거다
라고 무명참치가 주장하고 있어요(다소 왜곡)
960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7:54:26
따져보면 소크라테스도 당대에 한 어그로 했...읍읍
961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5:02
일단 부정하면서 도전장 던지는게 철학자의 올바른자세아니었음?(폭언)
962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7:55:12
>>957 광냥이기 어그로를 가지고 노는 이유가...!!
963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5:14
그쪽 일짱이 소크라뭐시기고(막말)
964
마술사왕◆Mcghq6n5AE
(MdxZdU5Em6)
2024-09-21 (파란날) 17:55:30
도전장 던지려면 근거는 있어야 하지만요
965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5:54
출력값이 고장나서그렇지
기관은 정상작동한다
그렇다면 때려서 고쳐주면 훌룡한 기계가 되는것...!(깨달음)
966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7:56:02
>>961 신관들 뚝배기를 삼단논법 하나만으로 다 뚝배기 깨고 다니신 소크라테스좌...그립읍니다...
967
이름 없음
(JTOQKf5YFk)
2024-09-21 (파란날) 17:56:05
>>953 일단 서양 국가들이 어떤지 부터 공부해야죠. 한국인들이 공부하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습관은 알지마는.
968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6:36
그래서 한국에 철학이 없다
정도는 감수할 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건 생각해볼만한 꺼리긴해요
어찌보면 상당히 기이한 상태긴 하거든요
969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7:56:38
즉 사고방식 작성 자체가 교육의 승리(적당)
970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6: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1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7:02
하지만 슨생님
어그로쿤은 나름의 근거가 있었잖아요...!
틀리고 그릇되고 편향적이며 오류가많지만
암튼 '주장'을 해써...!
972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7:57:09
봐봐요
'단순암기는 공부법이라 할수 없다'
'서양국가들이 어떻게 철학자를 배출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럴싸한 주장이잖아요
973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7:11
그렇다면 먼저 공부하시게
974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7:41
님이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세욧
음...어디서...마이...보던건디...?
975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7:58:02
단순히 A를 눌러서 a라는 출력값이 나오도록 암기만 하는걸 공부라 할수 있는가...!!
그럴싸해!!!
976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7:58:17
주장대로면 이게 40년만에 나온 성과니 엄청난거 아닙니까! 길게 잡아도 두세대여
977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8:26
미안하지만 난 내 공부하기도 바빠서 남 공부 봐줄 시간이 없어
978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7:58:27
와 정말 대단한데
979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8:35
소크라씨는
님이 뭘알음?
그게 맞음?
그럼 뭘아는거임?
하고 자기가 밑지는싸움은 절대안하던 희대의 아가리머신!(아무말)
980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7:58:58
서양 국가들은 시민의 과반 이상이 대학원에가는구나
역시 선진국인 이유가 있었어
981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7:59:28
>>980 얼마나 큰잘못을...(1.2차대전을본다)...했구나
그럼 대학원 가야징(납득)
982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7:59:32
근데 주입식 교육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게
요리하는데 칼질과 불 조절하는 법을 모르면 할수 있는게 없고
983
사체◆HU365l1CT.
(FrkMrfxsA6)
2024-09-21 (파란날) 17:59:45
>>977 교수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984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7:59:47
그리고 서양 국가들의 양성 방식을 문의하는 거라면 실로 방향성을 잘 잡았는데
일단 한국의 교육과정을 같이 공부해보는게 어떨까?
985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8:00:16
한국의 문제는 그놈의 군대 문화탓에 질문이나 기타등등을 은연중으로 죄악시하는(그니까 안하랴고 하는) 문화지
주입식 교육 문제는 아닌듯
986
마술사왕◆Mcghq6n5AE
(MdxZdU5Em6)
2024-09-21 (파란날) 18:00:19
주입식 교육은 창의성 관련만 아니면 나쁘지
않고 좋은 방식이지요
987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8:00:42
https://ncic.go.kr/mobile.dwn.ogf.inventoryList.do
일단 이걸 같이 공부해보세
988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8:01:13
>>985 군대문화는 '수직적'사고방식의 결정체죠? 모든 군인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989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8:01:18
무언가 새로운 요리법을 배우려면
요리도구를 다루는 방법과 기존의 요리 레시피 및 재료의 특성을 알아야 하고
이 시대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니 그것들의 기본적인걸 가르치는 제일 빠른 방법은 주입식 아닐까
990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8:01:43
군대가 그 근대적 주입식 표준화 교육의 결정체지요.
991
오펠른◆vqmx0yl6Cg
(xi052WyYqA)
2024-09-21 (파란날) 18:01:44
비록 그 행태가 그릇되고 지향이 틀려먹더라도 열정이란 그 자체로 아름답도다! (왈칵)
992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8:02:04
>>988 그니까 주입식에 군대문화에서 비롯된 점을 빼면 완벽하단거죠
사펑이나 근미래 다루는 물에서 클리셰가 뇌에 정보 다운로드하는거자나요
993
사체◆HU365l1CT.
(FrkMrfxsA6)
2024-09-21 (파란날) 18:02:13
오펠른 뿌셔뿌셔를 만든다 .dice 1 100. = 77
994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8:02:19
지식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는
일단 기초값을 넣어줘야 반응을 하니
주입식도 나쁘지않다고 보는편이에요
그걸 20년 내내 하니까 문제인거지
995
튀긴 노악◆Fg2SxPL/Ek
(B6/tMfFIAA)
2024-09-21 (파란날) 18:02:44
'일단' 같은 정보를 알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판단을 하게 만드는데까지는 성공했죠
그럼 그 다음단계로 같은 정보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법을 가르쳐야하지 않을까요
996
이름 없음
(/VFy/CI0Iw)
2024-09-21 (파란날) 18:02:45
고정되면 굳어서 썩는다고!!!!(아무말)
997
마술사왕◆Mcghq6n5AE
(MdxZdU5Em6)
2024-09-21 (파란날) 18:03:13
고인물은 썩는다?
998
이름 없음
(BGgmeZAs2Q)
2024-09-21 (파란날) 18:03:20
>>995 그게 포스트모더니즘, 탈근대주의에요
999
에스라◆aH/XhimeAc
(oW85mVkN.I)
2024-09-21 (파란날) 18:03:21
칼질하는 법과 불을 다루는 법을 기초교육으로 가르치고
이미 존재하는 요리의 레시피와 여러가지 재료들의 특징을 가르치면
그래야 비로소 새로운 요리를 시작할수 있다 생각
1000
시간강사◆i7.Y6c/xNs
(h5LgN7YhJg)
2024-09-21 (파란날) 18:03:40
>>983 놔 놔 내가 요 5년간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하나 잡아주고 가야지
1001
마왕◆fCf2Puk98g
(2FwuR9eF5Q)
2024-09-21 (파란날) 18:03:44
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