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6068> [잡담/메이킹/MTU(마블X다중)]초상존재 및 관련자 명단 보고서 151 :: 971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2023-10-11 15:27:36 - 2023-12-28 19:57:52

0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936uxe1jdc)

2023-10-11 (水) 15: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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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

Let the children lose it
아이들이 그것에 빠지게 하자

Let the children use it
아이들이 그걸 쓰게 하자

Let all the children boogie
모든 아이들이 부기춤을 추게 하자

▲―――――――――――――――――――――――――――――――――――――――――――――▲

▼――[공지]――――――――――――――――――――――――――――――▼

1.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7.창작물은 창작자 분께서 생각하고 구상하며 만들어낸 것으로 사람마다 각자 다른 아이디어등이 있기에 그 구상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우열을 가늠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입니다

그렇기에 타 작품간(A가 B보다 낫다), 작품간 내부 요소간에(A의 C라는 요소가 B에도 있는데 어느쪽이 낫다)를 우열을 논하는것을 금지합니다

8.정치적인 메이킹을 금지한것처럼 정치적인 소재 및 발언을 금지합니다

9.현재 일시적으로 '평행우주'에 대한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허용되고 있는것은 'MTU의 우주'에 속한 외계행성이나 하위차원으로 있는 이계 등입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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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1:56:35

무슨 이야기 하고싶은건지는 알겠는데

글쎄요, 딱히 제가 그런 분위기에 눌려서 나쁜말 할거도 아닌데

못할 이유가 있을까 싶고 ㅋㅋㅋㅋ 어차피 지금 말하시는것들과 맥락을 같이 하기도 하고요

310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01:48

대마법사라고 하면서 필살염 쓰는 양아치한테 죽어서 스톡이 깎이는 토우코라던가,
그런 파워밸런스적인 문제의 경우에는 사실 부차적일 뿐인게,
너무 약하거나 반대로 너무 강한 경우에는 제가 지적해서 밸런싱을 하라고 하고 있으니까요(얼마전의 관리국 최고급 함선 전력, 재버워키 관련처럼)

문제가 됬던건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아무리 미수라고 하지만 '태연하게 슈베게린가를 습격한다라는 의논을 한다'
'어반판타지 장르에서도 어반판타지 쪽에 속한 사람이 그쪽 지식이 없다'
'작중에서 이종족 탄압/학살의 아이콘인 센티널을 재활용한다'
같은 식으로 'SCP 재단 세계관'이나 '어반 판타지'적인 장르 문법만 강조된 쪽이죠 ㅇㅇ

근데 이건 사실 당연한 이야기에요 ㅇㅂㅇ
원래 사람은 자기가 잘 아는 장르나 작품을 베이스로 이야기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전개를 생각하니까요

다만 이 경우에는 MTU는 제 작품인데다 장르가 히어로물이니까
어느정도 그에 맞는 묘사나 설정등의 조율이 필요했던거고요

당장 센티널 관련만 하더라도 마블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들 간의 온도차가 컸잖아요?

311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05:17

즉, >>300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장르의 어긋남이나, 너무 큰 이야기를 쓰려다 삐걱인것도 맞긴 합니다.

근데 이건 저도 똑같아요. 예전에 WOM 2기를 성장물!이라고 하다 성장시스템도 안 넣고 결국 부트캠프로 스토리로 처리하거나
이젠 죽어도 안쓰는 추리 에피소드 건이거나

등장인물들의 숫자랑 관계를 너무 많고 복잡하게 했다가 타협하고 줄인 건도 많죠

결국은 잘잘못의 이야기가 아니라, 해보면서 익히는 일 중 하나인 겁니다

312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09:04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제가 미리미리 지적하거나
'헤이 일행은 과거 SCP에 의해 피해입었던 피해자들은 안만나거나 지원은 안하는건가?'라고 확인했으면 없었을 일이에요.
아무리 항해사라고 해도 선장이 제대로 지휘를 하지 못하면 배는 좌초되는 것처럼 말이죠.

애당초 구 재단 인원들을 죄다 '잘라낸다'라고 하면 이렇게 전개도 안썼겠죠(녹차)

313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13:58

물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려도 스스로 생각하는 바나 받아드리는 방식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다만 여기에서도 우동게님께 창작의 자격이 없다든, 헤이 일행에 대해서 다뤄선 안된다든
그런 이야기를 하거나,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부디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314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15:12

흐무....

315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16:55

사실 그렇죠 최근 히어로물 이라는 장르의 대한 고민과 생각으로

점점 간략하게 이어서 나가시니까요 ㅋㅋㅋ

316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17:57

당장 '근본으로 돌아가자!'라고 하는 저도
구상하는 도중에 '음! 간결하게 권선징악으로 가자!'>'그렇지만 이러면 너무 단면적이지 않을까'>'그렇지만 너무 고찰하면 이것대로 또 선악이 희미해지는'(이하반복)
의 굴레 속에서 적당히 타협안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317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18:45

사실 그런건데

저번에 말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통 3차 창작으로 쓰는 내용이나

인물이나 설정같은건 모두 제가 써먹기 보다는.....


지마님이 써먹기 좋거나 사용하기 좋을 그때그때 본편 흐름보고

거기 흐름 발맞춰서 대강 내는 방향성으로 낼려고 하고있어요

318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19:43

음! 간결하게 권선징악으로 가자!'>
'그렇지만 이러면 너무 단면적이지 않을까'>
'그렇지만 너무 고찰하면 이것대로 또 선악이 희미해지는


이런점이 보이는거 같고 마침 아포칼립스라는 과거와 힘의 존재들이 다시 부각되어가서

헬든 해머라는 캐릭터를 만든거였어용.

319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21:48

선악을 어느정도 떠나고 현재 사회에서도 동떨어진.

다소 시선과 관점이 그 세계와 이질적인 존재가 바라보는 영웅과 선악의 대한 모습


동시에 그 질서를 흔들려는 아포칼립스와 많이 흡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거부하고 관찰하는 존재들을 긍정하는 존재로 만든거죠



적당히 타협한 그 안건의 대해서 다른 생각과 시선으로 보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함인것

순전히 지마님과 다른 참치분들과 티키타카 하고 좀 이야기좀 하려고 만든 놈이였죠 ㅋㅋㅋ

320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22:40

그렇죠. 다른 사람이 쓰게한다!라는 측면에서

제가 MTU의 세계관이나 설정을 꽤나 크고 헐렁헐렁하게 잡는것처럼

마찬가지로 조연을 쓸때는 '큰 뼈대'를 빼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게 써먹기에도 편한게 있긴하죠

그런 의미에서 헬든해머는 음....몽둥이라고 할까요? 알기 쉬운 캐릭터에 밖과 안이 없고, 사용할 수 있는 장면도 조금 제한이 되지만(비인류 반감 등등)
그렇기 때문에 휘두르기에(묘사하기에) 편한 느낌인거죠

321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23:23

끝으로...
완전히 나가리 난 기획

여태 맥거핀이었던 O5-4를 정리하기 위해 일종의 에필로그 격으로 쓰려던것이었습니다.
O5-4를 어째서 여태 못찾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예정이었죠.

322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24:03

딱 선택과 집중을 했으니까요

그 캐릭터가 중요해! 보다는


그 캐릭터가 바라보는 관점과 행동과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만들었으니

323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24:53

순전히 MTU의 상황과 캐릭터를 다시 도드라지게 만들기 위한 놈이였어요



그래서 네푸신도로 만들어 버린것도 있고

324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25:40

아, 물론 >>320 라는 방식만 다 맞다는건 아닙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몽둥이만 휘두르면 그건 너무 단조로워 지니까요
때로는 검이나 창처럼 세련되거나, 총이나 미사일 같이 깊이있고 복잡한 부류도 필요한거죠

325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26:29

아마 이 어장에서 가장 사고 많이 쳤을 저인 만큼 저 역시 이러한 점에서는 참으로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이걸 대체 어디서부터 스타트 끊어야 한담(씁)

326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27:49

>>321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과가 있는게
초창기에는 '조연은 1회용!'이라고 했는데도 쓰기 편하다며 SCP를 자꾸 끌어썼던게 있었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작중에서 'SCP는 완전히 끝장났다'라고 서사를 풀었는데
잔당이란 요소를 사용하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제가 제대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도 있었고요

>>325 굳이 스타트 하지 않아도 됩니다(녹차)
중요한건 지금이랑 향후니까요

327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28:14

어차피 깊이있고 복잡한 부류는

지마님이 자주 만든다고 생각해서.... (옆눈)

328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30:21

이 구상에서 O5-4는 재단 붕괴 직후 도피처를 찾다가 한가지 발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형이초학부가 주장했던 윗단계로 도망치자.]

이 말도 안되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별의 별 괴상한 수단들을 조합했고
그 결과 육신을 버리고 MTU를 빠져나가는데는 성공했지만 윗단계, 다시 말해 현실로의 벽을 뚫지 못하고 MTU와 이 현실 사이의 어딘가에 박혀버렸습니다.

그 결과 O5-4는 [언젠가 잡히고 죽게 할 용도로 창조된 캐릭터]라는 자신의 본질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하여 새로운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329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1:18

아니 정확히는 이것도 그거군요
'SCP 잔당만 쫓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재단에 의해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거나,
올바른 재단의 최후의 유산으로서 책임을 지는 묘사'

이게 없었던지라 스노우볼이 구르고 굴러서
'히어로든, 모나크든 결국 모든 행동의 목적은 평범한 사람을 구하는 일'는 옅어지고
'자신들은 그런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구분되는 존재'' 라는 인상이 강해졌어서,

잔당도 아예 안남기고 완벽하게 끝장을 내게 됬네요(...)

>>327 하핳

330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31:32

>>326 아니아니, 그렇다고 제 모든 실수 예시들을 57000자로 정리하겠다는 거는 아니니께요!(안습)

331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2:22

>>330 아, 제 말은 실수에 대해서 일일히 논하지 말라라는게 아니라
괜히 자책할 필요 없다는 쪽입니다 ㅇㅇ

332 지마스터◆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2:38

그리고 57,000자는 정리가 아니쟎!(춉)

333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32:50

아니아니, 자책도 아닌데예(한국말은-)

334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35:00

완벽하게는 어렵겠지만 저도 우동게님 심정이 얼추 이해가죠
제 MTU 메이킹에 대해서는 뭐 차치하더라도, 저는 아예 제가 쓰고 싶어 시작한 작품도 제가 쓰고 싶은 게 아니였던 케이스가 넘 많았으니(심각한 변덕증)

335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5:24

>>328 메타플롯은 여러가지로 다루기가 힘들죠(...)
리크레이터즈에서 느낌으로 '창작자가 작중 인물의 삶을 망가뜨리거나 악역으로 만들었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란 신학적인 질문까지...

336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37:10

그 과정에서 [내가 생각한 최강의 MTF] 수준의 구상에 지나지 않았던 삼샤라 부대 계획에 기반하여 제로스를 포함한 부하들(C사 발톱과 비나 AA를 썼을 예정)을 창조했고
그들을 자신의 수족으로서 다시 MTU로 파견합니다.

337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7:34

괜히 메타발언이나 플롯은 아예 단발적인 캐릭터성이나 이벤트 적으로 쓰거나 하는게 많지
대놓고 그걸 중점으로 잡으면 난이도가 폭증해버는게 있죠(...)

338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37:58

메타는 개그 이상으로 써먹기에는 빡세다....!

339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39:31

지금 우동게님이 더 심적으로 고통받고계신 이유가
메타요소를 집어넣어서 인지시키거나 묘사하면
'그 전개를 쓰거나 캐릭터의 행적을 정하거나'한 모든 요소에 대해서 '악의 문제'같은 작가에 대한 책임론 등의 문제가 생겨서 그런거 같은데(...)

340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40:22

그들은 MTU에서 암약하며 계획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는 식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매우 강력한 자들이었고 죽어도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만들어져 돌아오는 성가신 특성까지 있었죠.
거기다가 O5-4는 현실을 편집하는 식의 현실조작까지 가능해져 부하들을 직접 돕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배트라의 추방이 벌어지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들 또한 추방의 대상이었고 O5-4의 편집은 MTU에 손을 뻗는 순간 염산에 손을 담근것같은 고통을 느끼게 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졌고 부하들도 제한 없이 죽고 돌아올수 있어도 MTU에서 긴 시간을 버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서두를 수 밖에 없게 되었죠.

341 용가리와춤을◆iPHqnBeJV. (PNOE0O.UD2)

2023-10-14 (파란날) 02:40:57

개인적으로는 지마든 SCP든 방향성이다 괜찮다고 봅니다.(무한긍정)

적어도 어딘가의 용가리 처럼 데스윙 마냥 메이킹으로 어장 설정에 대격변을 일으킬려는 분들은 없었으니까요~

34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PNOE0O.UD2)

2023-10-14 (파란날) 02:41:37

(그러고 보니 같은 용가리 구먼)

343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45:22

계획 자체는 여러 수단들을 동원해 헤이 일행을 자연스럽게 러시아의 우신스크로 유인하는것.

그곳에는 동적 공허로 불리는 허공괴수 그리저와 대비되는 비존재인 정적 공허가 있었고 O5-4는 그곳에 시설을 지어 MTU를 탈출했던겁니다.
그곳에서 전말을 알게된 헤이 일행은 정보체인 라이나만이 같은 방법으로 O5-4가 있는 곳으로 갈수 있을거란걸 깨닫고 모든걸 마무리 짓기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라이나가 장치를 통해 그 영역으로 가게되죠.

344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46:30

정적 공허라면
https://namu.wiki/w/4%EC%B0%A8%EC%9B%90%EA%B4%B4%EC%88%98%20%EB%B6%88%ED%86%A4
4차원 괴수 불톤이군요

345 용가리와춤을◆iPHqnBeJV. (PNOE0O.UD2)

2023-10-14 (파란날) 02:48:21

사실 용가리 100여명을 갖다 놓아도 여기 있는 참치 1명의 능지라던가 창작러 능력치의 10분의 1도
따라가지 못하는건 사실 이기 때문에, 저야 창작자로서 별로 할말은 없네요....

메이킹 할 때는 일단 던지고 난 다음에 지마님이 바꾸라고 하면 바꿀고 오케이하면 오케이 할 뿐.

용가리는 거의 아무 생각이 없답니다.

346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49:14

그것보단 패턴 스크리머에서 모티프를 따왔었습니다

347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49:23

>>345 워워, 자학할 필욘 없고~

348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3:03

다시 설정들 보니까

349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3:23

난 역시 존나 쩔군

지마님이 적당히 쓸만한 수준으로 만든거같아 (반진심)

350 용가리와춤을◆iPHqnBeJV. (PNOE0O.UD2)

2023-10-14 (파란날) 02:54:10

존나 쩔은 낫토=상(?)

351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4:26

352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54:54

라이나를 만난 O5-4는 얼마동안 싸우며 상대해주다 결국 다 의미없는 일이라는걸 보여주고 준비했던 설득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이유는 없다.]
[우리의 운명, 우리의 삶, 우리 자체 모두 누군가의 조악한 피조물일 뿐이고 우리 모두 놈의 피해자일 뿐이다.]
[네가 돕는다면 우리는 이 벽을 넘어가 우리를 만들고 가지고 논 20대 후반의 뭣도 없는 백수놈한테 댓가를 치르게 할것이다.]

그리고 라이나는 고뇌하죠

애초에 저자가 하는 말이 사실이긴 한건지, 만약 사실이라면 자신이 살아온 삶과 인연 조차 누군가의 장난감일뿐인지, 그렇다고 자신의 창조주를 기분대로 해쳤다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러던 중 제임스 탈로란이 나타납니다.

353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54:59

저야 뭐 지마님 입장에서 수습 빡센 개 한가득이었지만....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는 철저히 지마님이 써주시기를 열망하면서 만들었지예

354 졸라맨◆iXcjtrcHfE (W0SI8jYEjs)

2023-10-14 (파란날) 02:55:12

빡센 게

355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7:02

우주로 나간다 했을때 레이븐이 지구제의 엄청 낡아빠진 라디오 같은거 틀어서

노래를 듣고있는 장면도... 제 희미한 기억속에서


지구는 변방중의 변장이기는 하지만 문화와 기록에 있어선 유별나다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 이미지로 지구를 바라보는 외계인의 관점에서 묘한 암시를 주기위한 장면이였고요

356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iVu9s3MF.I)

2023-10-14 (파란날) 02:57:26

>>351 (존재 자체가 안티-플롯인 레이븐을 들이댄다)

357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7:50

그리고 놀랍게도 요즘 본편도

지구 특유의 문화와 그 이미지의 대한 방향성을 묘사하고 계시니


늘 본편 따라가는 3차창작 어장주로서 재밌음 ㅋㅋㅋㅋ

358 우동게◆GcBpF4BOwI (z5GW642DSY)

2023-10-14 (파란날) 02:58:03

그는 O5-4조차도 온전한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러는것 조차도 놈이 결정하고 있는것이다.]
[나조차도 자신의 창조주에게 손수무책으로 유린당할 뿐이었고 결국 그가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진것 뿐이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도 진정으로 그들을 이기기는 커넹 닿을수조차 없다.]

359 낫토◆7TyZX6fIxs (J0cYhl5J36)

2023-10-14 (파란날) 02:59:32

그야 레이븐은 처음부터 그걸 의도했으니까요.

조금 도전적인 행동이랄까, 애초부터 히어로라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염두하지 못하는 세계의 사람이였으니까


굳이 장르로 따지면 피카레스트물의 인물이 히어로들의 세계를 맞닿게 되어버리고

그들의 대해서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것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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