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세계관측자◆rXUHEibmO2 (V1zVrwz/GI)
2020-11-21 (토) 09:52:24
______ ______
|i:i:i:i:i:i:i:i:i:i:i:i:i:i:i:i| |i:i:i:i:i:i:i:i:i:i:i:i:i:i:i:i|
 ̄ ̄\i:i:i\ ̄  ̄/i:i:i/ ̄ ̄
_-=ニ ̄\__________\i:i:i\_/ ̄\_/i:i:i/__________/ ̄ニ=-_
.└──────────────‐≪ W O R L D O F ≫──────────────‐┘
___ rヘ、 rヘ、 rヘ、 rヘ、rヘ. _____ rヘ、rヘ、
rf〔i:i:i:i:i:i:〕h、 Yi:i|_ /i:i:i:i:\ |i:i:i:| ヤi:i:| |i:i:/ |i:i:i:i:i:i:i:i:i| _ヤi:i:| |i:i:/
(i:i:i( ̄ ̄ )i:i:i) |i:i:r‐┘ ┌f〔i:/ ^\i:i:〕h┐ :i:i:i〔┌:i:i:i:i| |i:i|  ̄ ̄7i:i/「i:i:i:i:i| |i:i|
寸i:i:i:i:i:i:i:彡' .|i:i:二] 二二 )⌒〕 二二 /i:irヘ:ハーォi:i:| |i:i| /i:i/ _]i:i:i| |i:i|
二二二__└┘ └─────㍉_ノ ./i:i/ Ⅵ,|i:i:| |i:i| /i:i/ 「i:i:i:i:| |i:i|
乂i:i:i:i:i:i:i:i:i:i:i:i:i:i/ 乂i:i:i:i:i:i:i:i:i:i:i:i:i:i7 └ ' .ノノ .|i:i:| |i:i| 乂/ .|i:i:i| |i:i|
 ̄ ̄ ̄ 〕i:i:〈  ̄ ̄ ̄ 〕i:i:〈 ノi:i:| |i:i| ノi:i:i| |i:i|
〔i:i:i/ 〔i:i:i/ └ 〔_ノ └ 〔_ノ
┌─────────────‐ ≪ T E S T A M E N T ≫ ─────────────‐┐
 ̄-=ニ_/ ̄ ̄ ̄ ̄ ̄ ̄ ̄ ̄ ̄ ̄/i:i:i/ ̄\_/ ̄\i:i:i\ ̄ ̄ ̄ ̄ ̄ ̄ ̄ ̄ ̄ ̄\_ニ=- ̄
__/i:i:i/_ _\i:i:i\__
|i:i:i:i:i:i:i:i:i:i:i:i:i:i:i:i| |i:i:i:i:i:i:i:i:i:i:i:i:i:i:i:i|
 ̄ ̄ ̄ ̄ ̄ ̄  ̄ ̄ ̄ ̄ ̄ ̄
※시작하기 전에 알려드릴 공지가 있습니다.
1. 이 어장은 95% 이상이 소설, 텍스트로 되어 있습니다.
2. 앵커를 받거나 다이스를 굴릴 수는 있습니다.
3. 이 어장의 원작은 모브님의 "당신은 약속의 세계에 태어난 것 같습니다" 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오리지널입니다.
4. 연재주기는 비정기적이니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5. 이상의 공지를 숙지하며 어장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1 이름 없음 (19wSMjEerQ)
2020-11-21 (토) 09:59:45
ㅊㅋ2 세계관측자◆rXUHEibmO2 (V1zVrwz/GI)
2020-11-21 (토) 10:05:06
──내가 아직 어렸을 때의 일이었다. 그 날은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어서, 원래는 가면 안되는 산 깊숙히 들어갔던 기억이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건 나만이 가지는 소외감과 비밀이, 내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산 깊숙한 동굴에서 가만히, 가만히 무릎을 깜싸 안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런 때였다. "그 사람"과 만난 건.
3 세계관측자◆rXUHEibmO2 (V1zVrwz/GI)
2020-11-21 (토) 10:07:19
소설이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일부러 나메를 바꿔서 한 의미를 못 찾겠다. 어장삭제 방법만 알면 바로 삭제할 텐데.
4 이름 없음 (19wSMjEerQ)
2020-11-21 (토) 10:08:24
그렇군요5 세계관측자◆rXUHEibmO2 (umu/3M8Pa.)
2020-11-21 (토) 20:22:58
이어서 합니다.
6 이름 없음 (19wSMjEerQ)
2020-11-21 (토) 20:23:07
네7 세계관측자◆rXUHEibmO2 (umu/3M8Pa.)
2020-11-21 (토) 20:32:12
그 사람은 이런 동굴 깊숙한 곳에 내가 있는 것이 신기한 것인지, 웃으며 "꼬마, 이름은?"
그리고 나는 이름을 말했다. 이름을 듣자 그 사람은 어딘지 유쾌하다는 듯, "뭐야, 그 이름은? DQN 네임이냐? 하하하!"
그러고 나서는 그 사람은 "따라와라. 재밌는 걸 보여주지." 나는 내가 왜 낯선 사람을 따라가야 되냐고 물었지만,
"하지만 너. 할 것도 없잖냐. 여기서 멍때리고 속으로 울지말고, 따라와라. 그러면 너의 인생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그렇구나, 나는 여기서 멍때리고 속으로 울고 있었던 것인가.
"자, 가자. 네가 지금부터 인생이 재밌다고 생각할만큼 이 동굴에서 모험을 해보자."
말 그대로 그것이 내 첫 인생의 분기점. 그리고 난 지금 그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8 세계관측자◆rXUHEibmO2 (umu/3M8Pa.)
2020-11-21 (토) 20:41:35
"───음. 어렸을 때의 꿈을 꾸는 건 오랜만인걸."
아카데미에 가는 열차를 타고 잠시 잠이 든 모양이다. 하지만 뭐, 어렸을 때의 꿈을 꾸며 그 남자……어쩌면 스승이라고 불린 만한 남자를 떠올린 것은 입가가 슬쩍 올라간다.
그런데, 자고 있어서 언제 아카데미에 도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내가 다니려는 아카데미는────,
<20:50까지/주인공이 가려는 아카데미(단 천해연맹은 뺀다)1d100>
9 이름 없음 (WRyE5Spi4Q)
2020-11-21 (토) 20:43:25
그라즈해임 .dice 1 100. = 3310 이름 없음 (19wSMjEerQ)
2020-11-21 (토) 20:48:56
그라즈해임 .dice 1 100. = 3511 세계관측자◆rXUHEibmO2 (.CKhQ.zvbc)
2020-11-21 (토) 21:05:34
──【그라즈헤임 아카데미】인가. 뭐, 어찌됐든 새로운 발걸음이다. 즐기지 않으면 손해겠지.
12 세계관측자◆rXUHEibmO2 (.CKhQ.zvbc)
2020-11-21 (토) 21:06:14
여기까지. 텍스트 형태는 그냥 소설 비축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