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즈◆v7F0axAWhU
(DeqfQfcjfU)
2020-09-19 (파란날) 23:53:32
344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6:50:48
딩거가 미스타맨 일일연재를 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봐ㅋㅋㅋㅋㅋ
345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6:51:05
마써 싸워 !
346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6:54:33
나는 노력 안 하는 노력형이니까, 안즈랑은 달라 !
347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6:56:52
노력 안 하는 노력형이란 도대체(철학
348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6:57:32
하면 되는 아이(안한다
349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6:57:42
뭐어, 반응이 저조해도 최저 1화까지는 올릴 거야
그 다음은… 여전히 저조하면 탈주할 거지만
350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6:59:56
1화는 나이트위시 사건, 이네
1화가 끝나고 탈주하고 헌터 스레를 여는가
아니면 계속 하는가 결정된다
351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00:13
투하 하루 전에는 예고하자구 !
352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01:19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네
그리고 1화를 올리는 것은 주말이 좋으려나, 아마도
353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03:08
한꺼번에 올리는 것보다는 3등분 정도 할까 생각해
354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03:13
피크에 투하할지, 낮시간 틈새시장을 노릴지는
뭐어, 그 날 어장 상태보고 결정하면 되고(어부 감
355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04:55
그거네. 0화보다 배 이상 길어질 거 같으니까…
356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05:30
과연-
357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07:37
딩거의 후기를 빌리자면, 죠죠는 공포물 요소가 있지
안즈도 그건 동의하는데…
358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08:49
개인적인 지론이니까, 뭐어-
359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09:15
여기서 공포물 주인공은 메어리야
적에게 무서워하는 것은 메어리로 한정이네
오히려 두려움을 아는 일반인 담당이니까
죠타로는 배틀물로서의 주인공이고
360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10:47
죠죠다움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굳이 신경쓸 요소는 아니지만-
361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11:06
애초에 죠타로는 원작에서도 공포와는 거리가 먼
배틀 담당에 가까웠으니까, 말이지
한번 생각해봤는데, 죠타로가 두려워하면 캐릭터 붕괴야
362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12:05
3부에서 죠타로가 무서워하는 모습, 거의 없었으니까
안즈도 이건 「소년만화」라고 느꼈고, 응
363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13:22
그리고 죠죠다움, 이라는 것도 꽤 복잡해서
단순하게 이거다, 라고 말하긴 좀 힘든 거 같지만…
364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13:24
근데 당황은 일순간이지만 꽤 한단 말이지, 무표정이지만 식은땀 흘리거나
365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14:10
뭐어,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이야. 응.
366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17:21
>>364 촉수가 뇌까지 올라와도 태연한 것이, 인상에 강하게 남아서 말이지
하여튼… 죠죠다움. 안즈는 애초에 죠죠의 가장 큰 전제를 무너뜨릴 거 같아
367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18:05
솔까 죠죠캐 나오면 죠죠야
무슨 행동을 해도 죠죠스러우니까
368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0:00
죠죠의 가장 큰 특징은, 쉴 새 없는 배틀이라고 생각해
싸움에 있어서 완결까지 쉬지를 않고. 그게 메인 컨텐츠지
369
ㄷ◆HfD2XMemw6
(4QFEdAunuc)
2020-09-23 (水) 17:20:31
4부 제외하고 다 작중시간 일주일 내외니까
370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0:43
2부까지는 수행 파트 정도는 있었지만
3부부터는 그런 것도 없어졌지
371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2:15
하지만 안즈는 그 전제를 깨버리려고 해.
요컨대 「이 스탠드의 본체는 누구인가」를 찾아내는
추리 파트가 항상 따라온다는 거야.
372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3:36
그리고 추리를 끝낸 다음에는, 그때서야 배틀이 본격화되고
배틀이 끝나면 정중하게 적의 사연까지 보여준 다음에
이야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네
373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23:43
이건 어장주를 쥐어짜는 패턴이군요
374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3:52
요컨대 죠죠의 작법과는 정반대네. 응
375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24:54
반대랄까 45도 대각선이랄까
376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7:17
추리물의 작법에 죠죠라는 소재를 맞추었다, 라고 봐야겠지
377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28:14
과연과연
378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28:56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배틀로 구성된 죠죠의 이야기보다
호흡이 길어지고, 솔까 긴장감은 낮을지도 모르겠네
379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30:32
템포 조절에 주의, 구나
380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32:13
뭐, 단점만이 있는 건 아니겠지. 전반부 박력은 줄어들더라도
후반부 배틀에서는 반전을 넣어 끌어올릴 수 있고. 추리 파트도 연출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재미있을 수도 있으니까
381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34:26
마이너 + 마이너, 블루오션은 확실하네 !
382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34:40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틀 온리 전개는 죠죠의 장점이지만
동시에 단점이기도 해. 드라마가 굉장히 적어지니까
주인공의 인격적인 성장을 묘사할 여유가 없어
383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36:19
그 사례가, 어제 말한, 죠니 죠스타 같은 건이네
그래서 안즈는 배틀 온리 전개를 포기한 거야
쿠죠 죠타로의 정신적인 재기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배틀 온리로는 힘들다고 생각한 거야
384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38:10
마이너스에서 제로까지 가는 것만으로는
찬가는 힘들단말이지
385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42:05
지금 죠타로는 약점이 있지만, 그 약점은 인격적인 결함이야
따라서 배틀보다는 주변 사람들과의 분쟁이나 상호작용으로 해결되는 편이 낫다… 라고 생각해
툭 터놓고 배틀로 해결하려 한다면 ㄷ이 했던 패드립 재탕 외에 방법이 없으니까
386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43:45
솔까 좀비 죠린이라든지 헤이트물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고
387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44:12
뭐, 진부하지만, 우정과 사랑으로 해결이라는 거지
388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46:05
그리고… 그거네. 추리 파트가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배틀과 호러 요소를 적당히 가미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389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46:38
과연과연
390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48:43
가령, 수사 도중에 동료가 직접•간접적으로 스탠드 공격을 당한다던지
적 스탠드가 호러틱한 연출을 하면서 수사방해를 한다던지
빨리 적을 찾아내지 못하면 엄청난 재앙이 온다든지 하는 식
391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50:05
적이 근거리형 스탠드라서 그게 힘들다면
연쇄살인마 같은 걸로 만들어서, 계속 피해자를 내면
긴장감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 응
392
ㄷ◆HfD2XMemw6
(qUN.zi1CEY)
2020-09-23 (水) 17:51:44
컨텐츠가 마를 일은 읎겠네-
393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52:51
여튼, 지금 구상은 이렇다는 이야기야
뭐 필요하면 생각을 바꾸겠지
394
안즈◆v7F0axAWhU
(kNz0U1WVjE)
2020-09-23 (水) 17:58:12
키는 금발 여대생이네
죠타로는 어떤 현상을 보더라도 「새로운 스탠드사인가」로 끝날 테니까
금발 여대생이 수사의 주연으로서 행동하면서, 독자가 알기 쉽게 실컷 무서워해줄 필요가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