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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UBI13QpjGY
(0606505E+5)
2018-10-27 (파란날) 21:07:43
투인종<에인헤랴르> 전뇌종<리그자리오>
보옥종<에딜레이드> 수마종<가스트레아>
기계종<엑스마키나> 환마종<나이트메어>
용정종<드레이크> 비상종<스트라토스>
해서종<딥 원> 인류종<휴먼>
.───이상의 10종에게. 세계의 주인이 될 자격을 부여할 것을, "약속"과 "이름"으로서 선언한다.
───주신: 「」───
449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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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려진 "네임리스"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이름없는 신으로부터 이름을 받지 못한 생명들"이라는 의미와.
"이름없는 신으로부터 이름을 받지 못한 존재들"이라는 의미.
450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17:25
수련 미치광이인것도 있지만 주위상황이 갈수록 알레프가 수련에 몰두하게 몰아붙이고 있지...
451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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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수백년전까지만 해도 네임리스라는 단어는 후자의 의미로 통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제 3존재에 대한 정보들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는 개념적으로 전자가 올바르다는 것이 학계에서의 정설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또한 전자의 의미를 채택하여 기술하도록 하겠다.
452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2:41
>>450 슈텔전 끝나도 메샤의 과거가 찾아오거나 엘에게 무슨일이 생기거나 뭔가가 터져서 반드시 큰일이 생길것 같으니깐...
알레프가 수련에 매달리지 않을수 없을것 같아..
453
이름 없음
(505541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2:47
생명이라는겐가
454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3:18
교류전에 관한 것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455
이름 없음
(790990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4:25
어떤 차이가 있는거지?
456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4:29
수련해서 실력을 올리지 않으면 죽는 인생 = 알레프. 그러나 솔직히 자업자득이지 이거..?
457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4:34
제 3존재들은 고리랑 비슷한 경우일까?
458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4:40
생명과 존재의 차이란...무엇일까
459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4:46
대부분 교류는 대련이나 로어를 수련하거나 책을 찾거나 그런일을 같이 겸해서 해야 할것같아...
460
이름 없음
(5206555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5:23
한번 정주행하고 오니까 알레프 잘도 슈텔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구나 싶어
462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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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네임리스". ──"이름을 가지지 못한자들"이란 것이 이 세계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름을 가졌다"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단락을 최초로 읽는 독자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첫장부터 차근차근 읽어온 독자들은 복습의 의미로서 그 내용을 확인해보도록하자.
463
이름 없음
(7259514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5:54
살아있지 않은 존재가 별도 카테고리로 인정된 듯?
464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6:49
첫장부터.. ㅋㅋㅋㅋ
465
이름 없음
(5142777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6:53
466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7:00
이런...첫장부터 읽었어야 했을까...
467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7:39
>>460 본래 그당시만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니깐..뭐 나나리에게 했던거 보면 지금이라도 그럴것 같지만..(외면)
468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7:50
470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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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아주 멋 옛날, 세계는 혼돈이었다.
혼돈에 가득차 있었다던가, 혼돈스러웠다던가, 그러한 의미가 아닌. 세계 그 자체가 혼돈이라고 하는 개념이었다고 해도 좋겠지.
낮과 밤의 구분도, 지상과 창천의 구분도, 삶과 죽음의 구분조차 애매모호한, 어떤 의미로는 광기로 가득 찬 세계.
471
이름 없음
(505541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0:12
슈텔과의 싸움선언이 없었으면 지금과는 아주 다른 알레프가 되었을지도
472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0:53
473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2:12
>>471 그럴수도 있겠지만 다이스에 인해서 지금과 다름없는 수련광이 될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아..(먼눈)
474
이름 없음
(5206555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3:41
히햐 요즘 지원AA가 빵빵 터지네
475
이름 없음
(5206555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4:54
참고로 >>숫자 하면
>>20 이렇게 되니 참고
476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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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세계인데도, 아니 온갖 가능성의 덩어리와 같은 그런 세계였기에 더욱, 그 중에서도 "의지"나 "자아"라고 부를만한 존재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현대의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살아간다"라는 행위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내딛고 있었을 지면은 1초뒤에는 사라져있다, 사물을 비출 "빛"과 그것이 비추지 않는 "어둠"은 자각조차 할수 없는 사이에 뒤바뀌어 있다.
어쩌면 시간 조차도 1초가 1년, 1년이 1초로 늘어나거나 줄어들고, 어쩌면 시간이 "흐른다"라는 개념조차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477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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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정해진 "규칙"이 없다는것은 그런 의미다.
모든것이 애매모호하기에 온갖것들이 존재할수 있지만, 동시에 그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존재했음이 분명했던 이들이 다음 순간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진흙더미가 되어 있을수도 있다.
그런 극히 불안정하고 불규칙한 세계에 ──"신"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났다.
478
이름 없음
(4437661E+5)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1:34
이름없는 신
479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2:22
호오...
480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3:40
외부에서 온걸까...?
481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3:50
신은 어디서 나왔다는 걸까?
482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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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신은 "질서"에 속한 존재였다.
그것이 혼돈 속에서 나타난 "정해져 있는것"이라는 개념이 모아져 떨어져 나온 것인지
혹은 우리들이 상상할수 없는 전혀 "다른"곳으로부터의 내방자 였는지는 알 수 없다.
중요한것은 신은 혼돈속에 있는 존재들에게 소원을 물었고, 그 소원을 이루는 동시에 "이름"을 부여하여 그 존재를 확고한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483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4:21
이름을 주었다는 것은 자신을 나타내는 이름을 쪼갰다는 말인가?
484
이름 없음
(4437661E+5)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5:21
이름없는 신이 이름을 부여했다라
485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6:12
이름의 부여는 존재의 고정화를 의미하는걸까
486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8:51
이름의 부여에 큰의미가 있는걸까?
487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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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보드 위의 퍼즐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것 처럼, "질서"는 새로운 "질서"를 부른다.
어떤 것도 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어느것도 아니었던 혼돈 속의 존재들은 무한의 가능성을 대가로 확고한 "자신"을 확립했고
그런 그들── "네임드"를 기점으로 세계는 지금의 모습으로 안정되었다.
488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49:49
이름이 없기에 신일 수 있는 걸까..? 이름이 생겨 존재가 확정되었다는 뜻은 힘의 한계가 생기고, 무한하던 가능성과 존재방식이 이름이 생김으로서 한계가 정해졌다는 뜻..?
489
이름 없음
(790990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0:29
흐음...
그런데 거꾸로 혼돈은 혼돈을 부르지 않나?
490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0:32
알레프는 알레프급의 힘을 얻는게 한계일것같다.(막말)
491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2:55
힘의 종류를 4체계로 나눠 이름이란 존재로 정의내려 한계를 지니게 했다면, 이 4체계에 속하되,
속하지 않게 힘의 균등발전을 이루면, 존재하되,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이름없는 무명의 체계가 되어 그 힘의 한계또한 무한이 될 수 있을까?
492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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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신"은 네임드들에게 스스로의 이름을 나누어주었고, 모든 이름을 나누어 "이름없는 신"이 되어 그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만약 이 신화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신이 가지고 있었던 "이름"이야 말로 질서 그 자체의 상징이나 신이 가진 권능이며,
그 이름을 나누어받은 네임드는 신의 권능을 가진 이들, 이라고 해석할수 있다.
493
이름 없음
(790990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3:55
그렇지
494
이름 없음
(2117131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5:08
이 세계에서는 이름이 언령급으로 중요한가...
495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5:37
오히려 신은 본인이 지니고 있던 이름들을 일부러 모두 나눠줘서 무한의 힘을 지닌 상위 존재가 되려 한 걸지도..?
496
이름 없음
(0442166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5:47
중국신화의 반고역할...?
497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6:06
알레프의 본명을 숨기는것도 그런 연유일까?
498
이름 없음
(2117131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6:58
즉 모든 이름을 모으면 신이 된다....
인류보완계획 하지마루요(?)
499
이름 없음
(7259514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8:18
네임드 보완 계획 (아무말
500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2:59:12
만약 이름이 한계를 구분짓는 매개체의 역할이라면...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이름을 없애기 위해 일을 꾸미는 네임드도 생겨날지도..?
501
이름 없음
(2117131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0:17
...이렇게 말해보니 진짜 미친 놈이라면 생각할법도 해서 무섭다
502
이름 없음
(4437661E+5)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0:47
이름은 원래 한존재에게서 나왔다 한종족이 멸망하면 다른 종족들에게 이름의 힘이 다시 분배된다?
503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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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네임드"가 "네임드" 혹은 "십약종족"이라 불리는 이유이며,
이름없는 신으로부터 이름을 받은 네임드가 존재하기에 세계가 지금의 형태를 유지한다면,
"네임드 이외의 모든 존재<네임리스>" 역시 근본적으로는 네임드로부터 파생된 존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늘도 땅도, 바다도, 그곳에 사는 모든 생물들도 말이다.
504
이름 없음
(2117131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1:05
모든 이름을 없애고 모든 네임드의 경계를 없애서 신이 된다.
스케일 큰 악역으로서는 충분한 목표지?
505
이름 없음
(7259514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1:43
흠?
506
이름 없음
(2117131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1:53
네임리스는 어쨌건 네임드가 있어야만 성립하는 개념이니까..
507
이름 없음
(117547E+64)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2:36
그럼 바브급 마수가 네임드들을 습격하면 회복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것도...?
508
이름 없음
(5805109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4:09
어느 하나의 네임드가 멸종하면 위험한건 지금 유지하고 있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일까?
509
이름 없음
(6731873E+6)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4:39
여기서 저 10종족에 속하되 속하지 않는 종족은... 약속에 속하는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는건가? 없는 건가.?
될 수 없다면, 무엇이 되는 거지? 될 수 있다면, 키메라처럼 10종족의 모든 유전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510
모브◆UBI13QpjGY
(572472E+58)
2018-10-28 (내일 월요일) 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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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설령 그 존재의 근본이 우리들 네임드라고 해도,
엄연히 하나의 개체이자 생명으로서 살아가는 이들을 "이름없는 자들"이라 표현하는 것은 윤리적이지 못하다는 의견 역시 존재하며,
"네임드"이외의 모든 것은 "네임리스"라는 주장 역시 최근 그 존재가 증명되기 시작한 "제 3존재"에 의해 부정되어 감에 따라
네임드나 네임리스라는 명칭 역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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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